뉴스 검색결과 756건
- '언더커버' 지진희X김현주, 퍼펙트 시너지…믿고 보는 드림팀 완성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언더커버’가 이보다 완벽할 수 없는 퍼펙트 라인업을 구축했다.‘언더커버’(사진=소속사 제공)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백철현‧송자훈‧정혜은, 제작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가 허준호, 정만식, 한고은, 권해효, 박근형부터 이승준, 이한위, 김수진, 최대철, 손종학, 송영규, 최광일까지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지진희, 김현주를 필두로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 고수들의 만남이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동명의 BBC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언더커버’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한정현(지진희 분)과 정의를 위해 최초의 공수처장이 된 인권 변호사 최연수(김현주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세력에 맞서 사랑과 정의를 지키려는 두 사람의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감춰져 있던 진실 속에서 인간의 다면성과 옳고 그름에 관한 이야기를 치밀하게 쫓는다.지진희, 김현주의 재회는 그 자체로 시청자를 설레게 한다. 여기에 압도적 아우라를 가진 배우들까지 가세해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다. 지진희는 오랫동안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안기부 요원 ‘한정현’으로 변신한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가짜 신분으로 살아가던 그는 아내 최연수가 공수처장 후보에 오르면서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김현주는 정의와 진실을 위해 살아온 인권 변호사 ‘최연수’로 분해 극을 이끈다. 평생 일궈온 신념과 능력을 인정받아 초대 공수처장 후보에 오르는 그는 감춰져 있던 충격적인 진실과 맞닥뜨리게 된다.허준호는 국정원 기획 조정실장 ‘임형락’ 역을 맡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탁월한 감을 지닌 임형락은 기회를 포착할 줄 아는 전략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지닌 허준호가 임형락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나갈 전망이다. 정만식은 국정원 기획조정실 특수팀 팀장 ‘도영걸’로 분한다. 도영걸은 목표로 하는 것을 위해 겁 없이 뛰어드는 인물로, 극의 중심에서 힘 있는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대체 불가의 매력을 가진 배우 한고은은 과거 국정원 요원인 ‘고윤주’로 분해 파격 변신에 나선다. 과거 한정현과 작전 수행 중 인연을 맺는 또 다른 언더커버로 활약한다. 권해효는 과거 한정현을 안기부 언더커버 요원으로 발탁시킨 ‘오필재’로 분한다. 안기부의 ‘캐스팅 디렉터’라 불리는 그는 한정현에게 남다른 애정을 지닌 인간미 넘치는 인물이다. 박근형은 한정현의 부친 ‘이만호’로 특별출연해 무게감을 더한다. 존재만으로 긴장감을 조율하는 캐릭터로, 박근형의 깊이 있는 연기가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내공 탄탄한 배우들이 곳곳에 포진해 완성도를 더한다. 이한위는 사무장 ‘배구택’ 역을 맡아 김현주와 남다른 팀플레이를 보여준다. 이승준은 청와대 민정수석 ‘강충모’를 맡았고, 김수진은 정치부 선임기자 ‘민상아’를 연기해 김현주와 호흡을 맞춘다. 최대철은 국정원 파견검사 ‘추동우’로 분해 사건의 시작을 알릴 예정. 국회의원 ‘유상동’ 역에 손종학, 서울지검장 ‘곽문흠’ 역에는 송영규, 인권변호사 최연수의 오랜 의뢰인 ‘황정호’는 최광일이 맡아 최강의 배우군단을 완성했다. 치밀한 대본 위에 펼쳐질 이들의 밀도 높은 연기가 흡인력을 선사할 예정이다.‘언더커버’ 제작진은 “‘언더커버’는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기획했다. 어느 캐릭터 하나 빠짐없이 중요한 작품인 만큼, 캐스팅에도 만반의 준비를 했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배우들의 시너지가 극의 깊이와 완성도를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한편,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는 2021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 '전참시' 황정민X이정재, 예능 신생아들의 반전 인간미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참시’ 황정민, 이정재가 신들린 예능감을 선보였다.지난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13회에는 초특급 게스트 황정민과 이정재가 출연해 센스 넘치는 입담과 소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황홀하게 했다.황정민과 이정재는 한 편의 누아르 영화를 보는 듯한 아우라를 풍기며 등장해 스튜디오와 안방극장을 감탄으로 물들였다. 김신영의 라디오에 출연하기 위해 라디오국을 찾은 두 사람. 카리스마 넘치는 등장과 달리, 두 사람은 귀여운 예능 신생아 면모를 보였다. 자신들을 계속 주시하고 있는 카메라가 익숙하지 않은 황정민, 이정재는 “불안하다”라며 몸 둘 바를 몰라한 것. 두 사람은 믹스커피를 타 마시며 어색함을 달랬고, 이때 포장지를 저어 커피를 녹이는 반전의 인간미로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이후 두 사람은 라디오 대기실을 지나던 송은이가 합석하자 기다렸다는 듯 예능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황정민은 다비이모를 ‘둘째 이모’라고, ‘주라주라’를 ‘간다간다’라고 말해 송은이와 스튜디오를 초토화하는가 하면, 부캐를 “부수적인 캐릭터”라고 정직하게 풀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30분 먼저 대기실을 찾은 황정민, 이정재가 송은이와 대폭소 수다를 나누는 사이, 김신영이 도착했다. 김신영은 방역 인사로 황정민과 이정재를 맞이한 뒤, “이모님이 전해달라더라”라며 다비이모 굿즈를 두 사람에게 건넸다. 굿즈의 정체는 손수건이었다. 황정민과 이정재는 손수건을 목에 멋스럽게 둘러 남다른 패셔니스타 면모를 뽐냈다. 이날 황정민은 “‘주라주라’는 술자리에서 정말 좋은 노래다. ‘주라주라 잔들 주라~”라고 다비이모 팬밍아웃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은 “소맥 좀 주라~”라고 재치 있게 황정민의 멘트를 받아치며 환상의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이정재는 “김신영 씨 매니저분 방송에서 봤다”라며 ’전참시‘ 애청자임을 드러냈다.웃음만발 대기실 분위기는 생방송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황정민표 ’갑분싸‘ 해석 ’갑자기 분뇨를 싸지른다‘와 ’엄근진‘을 ’엄마 근처에 오시면 진짜 전화 주세요‘라고 해석해 뜻밖의 국민 효자로 등극한 이정재의 일화가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생방송 중 터진 황정민의 “아구X”이라는 깜짝 발언은 제2의 ’갑분싸‘ 탄생을 예고하기도. 또한 황정민은 십수 년째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조승우, 지진희와의 여행 사진에 대해 “당시 전인권 콘서트 영상을 보고 있었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이어 두 사람은 즉석에서 자신들의 영화 속 명대사를 재연해 ’역시!‘라는 감탄사를 이끌어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제발 음원으로 만들어달라”라며 국민배우 황정민, 이정재의 열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113회는 전국 기준 5.1%(1부), 5.8%(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에 올랐으며 최고 시청률은 6.9%까지 치솟았다. 뿐만 아니라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3%(2부)의 성적을 나타내며 9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 '언더커버' 지진희X김현주, '애인있어요' 이후 4년 만 재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믿고 보는 배우 지진희와 김현주가 뜨겁게 재회한다.지진희(왼) 김현주(사진=이끌엔터테인먼트, YNK엔터테인먼트)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백철현‧송자훈‧정혜은, 제작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가 지진희, 김현주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동명의 BBC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언더커버’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한정현(지진희 분)과 정의를 위해 최초의 공수처장이 된 인권 변호사 최연수(김현주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익을 명분으로 나라를 쥐고 흔드는 거대한 세력에 맞선 두 사람, 사랑과 정의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싸움이 시작되고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며 그 속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이야기를 치밀하게 쫓을 전망이다. ‘언더커버’는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에서 디테일한 연출로 사랑받은 송현욱 감독과 백철현, 송자훈, 정혜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애인있어요’로 큰 사랑을 받았던 지진희, 김현주가 드라마 이후 4년 만에 재회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독보적 매력의 배우 지진희는 오랫동안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안기부 요원 ‘한정현’으로 변신한다. 한정현은 경찰대 재학 중 안기부에 발탁돼 남다른 순발력과 배짱으로 승승장구하는 인물. 극비임무 중 만난 최연수와 사랑에 빠진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가짜 신분으로 살아가던 한정현은 아내 최연수가 공수처장 후보에 오르면서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히게 된다.지진희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한정현’이 마음에 와닿아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라며 “오랜만에 재회한 김현주 배우와의 호흡은 저 또한 기대된다. 좋은 작품과 연기로 곧 찾아뵐 테니 언더커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양한 장르에서 한계 없는 활약을 보여준 지진희가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믿보배’ 김현주는 정의와 진실을 위해 살아온 인권 변호사 ‘최연수’로 분해 극을 이끈다. 최연수는 평생 일궈온 신념과 능력을 인정받아 초대 공수처장 후보에 오르는 인물. 감춰져 있던 충격적인 진실과 맞닥뜨리게 된다.김현주는 “대본을 읽자마자 인물들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흥미롭게 다가와 단숨에 읽어내려간 작품”이라고 말하며, “좋은 작품과 캐릭터로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던 차에 ‘최연수’가 묘한 이끌림으로 다가왔고, 우리가 바라는 이상형에 가까운 인물이라 더 끌렸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한편,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는 2021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文 당부에도… 공공기관 절반 채용 줄였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文 당부에도… 공공기관 절반 채용 줄였다-신종 감염병 2~3년마다 엄습, 생활속 ‘행동백신’으로 막아야-고용보험료 ‘근로·사업소득’에 부과, 국세청 징수 검토-‘페북·넷플릭스 갑질방지법’ 9부 능선 통과-[사설]해외에 확산되는 ‘K-방역’ 관심 살려나가야-[사설]재난지원금이 ‘공돈 잔치’로 끝날까 걱정이다△줌인&-불도저 추진력 갖춘 親文 정책통… “국민 고통 줄이기 사력 다하겠다”-헝가리도 韓 기업인 입국 허용… K방역 신뢰에 11개국 빗장 열어△공공기관 대해부 ③일자리 창출-“인건비 규제에 발목” 불만… 정부 “임피제 등 고용여력 창출 노력부터” -‘안전강화·비정규직 제로·문케어’ 총대, 코레일·공항공사·건보공단 채용 앞장△‘포스트 코로나’ 석학에게 길을 묻다<4>-“코로나發 비대면사회 전환 가능성 낮아… 지역공동체 더 활성화할 것”△이재용 부회장의 ‘뉴 삼성’ 시동-삼성전자 M&A 실탄 113조원… 시스템반도체·전장부품 공격투자 채비-양대노총 세력 다툼에 삼성 혁신 발목 잡힐라-준법감시위 “이재용 부회장 대국민 사과 의미 있게 평가”△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미세먼지 38% 줄었지만… 원인 물질 경로·배출량 여전히 파악 어려워-일상 멈춤, 코로나가 던져 준 뜻밖의 미세먼지 해법-초미세먼지 대폭 줄인 美… 과학적 근거로 州정부 협력 끌어내 △정치-서비스산업법·코로나3법 ‘폐기냐 통과냐’ 단 일주일에 달렸다-[21대국회 주목人]코로나發 금융부실 우려… 금융산업발전1호 법안 만들 것-민생당·정청래 ‘安 때리기’△정치-‘디지털 기반’ 일자리창출·경제혁신… ‘포스트 코로나’ 구상 밝힐 듯-임기 마치고 물러나는 심재철 “매표용 현금살포로 총선 졌다”-지하 수십m 北벙커 파괴 가능… 軍, ‘현무-4’ 미사일 첫 시험발사-통합이냐 교섭단체냐… ‘19석’ 한국당 딜레마△국제-“멕시코서 부품 조달 안돼”… 美 자동차업계, 공장 재가동 차질-中 노동절 소비 예년 수준 육박… 글로벌 기업들 ‘화색’-페이스북 암호화폐 추진하는 ‘리브라협회’, 美 재무차관 출신 스튜어트 레비 CEO 선임△경제-자영업자 반발, 형평성 논란, 재원 마련… ‘전 국민 고용보험’ 첩첩산중-세수 줄고 코로나19 지출 늘고… 1분기 재정적자 55조 ‘역대 최악’-3월 경상흑자 62.3억弗… “4월 이후가 문제”△금융-‘고용 90% 유지’ 기안기금 지원조건 되나-2차 코로나 대출 이자가 두배인 까닭-칼바람 부는 손보업계… 잇따른 희망퇴직 움직임 -신한생명 ‘100인의 고객배심원단’ 제도 실시△산업&기업-범용·고부가가치 제품 ‘병행 생산’, 석유화학업계 ‘슬기로운 설비 전환’-친환경연비 기준 맞추지 못해 싼타페도 하이브리드 출시 연기-“화학 뛰어넘는 과학기업 도약”… LG화학 ‘뉴비전’ 선포-‘곳간 텅 빈’ 지상조업사에 유동성 지원 -매각 앞두고 호실적… 두산솔루스 몸값 높아지나△산업-네이버 포함 구글·넷플릭스도 ‘서비스안정성’ 의무 진다-패션쇼 등장한 LG벨벳, “디자인 잘빠졌다” 호평 -“게임 규제 완화해 일자리 10만 2000개 창출”-나주·청주 현장조사 완료…방사광가속기 최적지는 어디△소비자생활-사용처 제한 정부재난지원금… 쿠팡 NO, 스타벅스 서울만 OK-‘돌풍’ 노브랜드 버거 벌써 30호점 문 열어-코로나 속 학습·놀이 직접 챙긴다..육아상품 시장 큰손 된 ‘프렌대디’-유해성 논란에… 액상형 전자담배 불 꺼지나△증권&마켓-코스피 지지부진한데… 코스닥은 폭락분 99% 만회했다-올해 첫 신용등급 상향 주인공은 SK브로드밴드-‘대형주라도 언택트는 다르다’… 네이버·카카오, 사상 최고가△증권-너무 비싼 금 대신… 은 ETF·ETN 투자가 뜬다 -효성그룹, 매각주관사 또 바꾼 이유는-[코스닥人]“반도체 패키징·CIS 분야로 발돋움 위한 선택”△문화-막장 불륜에 범죄 스릴러 입히니 숨멎… ‘영드의 세계’로 와-위험한 아내 김정은, 수상한 남편 지진희… ‘부부의 세계’는 계속 된다△스포츠-‘역대 최대 상금’ 판 커진 여자골프 개막전… 해외파 vs 국내파 ‘올스타전’-[골프樂]‘퍼신’ 문도엽 “밀지 말고, 끊어 쳐요”-K리그도 오늘 개막…전북-수원戰 세계가 지켜본다-류현진, 美플로리다서 개막전 치를수도△피플-33년전 아버지처럼… ‘하늘수호’ 길 걷는 아들-靑 경제정책비서관에 이억원 기재부 국장-페루 ‘국민영웅’ 떠오른 35세 재무장관 -‘자상한 기업’ 스타벅스 “청년들 창업 꿈 지원”-스마트팜 기업 ‘제이디테크’ 농식품부 ‘이달의 A-벤처스’-NH농협금융 농촌일손돕기-미래에셋생명, 취약층 어린이에 마스크 500장 전달-[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목멱칼럼]범사의 소중함을 아는 계기로-[생생확대경]재난지원금으로 옷 사면 안되나요-[기자수첩]경영자율성 보장 빠진 산은법 개정안△부동산-“동북선 착공 또 미뤄지나”… 예산 삭감에 애타는 노도강 주민-“성냥갑 아파트 그만” 서울 송파미성 단지-분양보증사고 급증에… 지방건설사 줄도산 위기-건설협회 “건설이 한국형뉴딜사업 견인차 역할해야”△사회-요양시설 직접 면회 아직… 아버지, 올해는 영상통화로 찾아뵐게요-“온라인 강의도 끼리끼리”… 등교 개학도 전에 ‘디지털 왕따’-이제 남은 건 ‘갓갓’ 뿐.. 警, n번방 수사 막바지-서울 초·중·고생 ‘식재료 꾸러미’ 받는다-‘성폭행’ 정준영·최종훈 항소심 선고 연기-“가정학습도 출석”… 교육부 등교선택권 논란
- '지정생존자' 후속…신용휘X송승헌 가족소동극 '위대한 쇼'(종합)
- 배우 온주완(왼쪽부터), 노정의, 신용휘 감독, 이선빈, 송승헌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 드라마 ‘위대한 쇼’(연출 신용휘, 김정욱/극본 설준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60일, 지정생존자’의 후속 월화드라마로 방영될 tvN ‘위대한 쇼’ 출연진들이 첫 방송을 앞두고 “기존 tvN이 만들던 드라마와는 결이 다른 작품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패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위대한 쇼’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신용휘 감독과 배우 송승헌, 이선빈, 노정의, 임주환이 참석했다. ‘위대한 쇼’는 지난 20일 종영한 ‘60일, 지정생존자’의 후속 월화드라마다. 한 때 최연소 청년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승승장구했지만 지역구 선거에 낙선해 ‘전 국회의원’으로 전락한 속물 정치인 주인공 위대한(송승헌)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갑자기 딸이라 주장하며 등장한 여고생 한다정(노정의) 등 사남매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휴먼 코미디 가족소동극이다. ‘터널’, ‘크로스’ 등 긴박함과 몰입감 넘치는 액션스릴러를 주로 연출해 온 신 감독이 설준석 작가와 의기투합해 내놓은 새로운 작품이다. 신 감독은 “(이번 작품이)새로운 소재와 다양한 액션, 판타지 등 독특한 이야기를 많이 그려낸 기존 tvN 드라마와는 확실히 색깔이 다른 것을 인정한다”면서도 “하지만 이미 자극적 소재, 스토리라인을 활용한 작품들이 넘쳐나는데 모두가 웃기 힘든 이 시대에 유쾌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가 하나쯤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획취지를 밝혔다. 100% 사전제작을 목표로 기획된 뒷 이야기도 전해 들었다. 신 감독은 “유쾌하고 따뜻한 작품의 분위기를 살리고자 화사한 봄, 여름의 느낌을 담고 싶어 4월부터 촬영을 했다”며 “방송 제작 과정에서 여러번 문제가 불거졌던 스태프들의 근로시간 역시 제작 가이드라인에 맞춰 철저히 지켜주고 싶었다. 완성도를 확보할 시간적 여유도 있고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주인공인 위대한을 비롯해 극 중 캐릭터들이 가진 다양한 매력도 들을 수 있었다. 송승헌은 “위대한이란 인물은 대중이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전직 국회의원이다. 하지만 첫방송을 보시면 그런 우려가 곧바로 해소될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며 “전작 드라마인 ‘60일, 지정생존자’를 연기하신 지진희 선배님처럼 멋지고 정의로운 참정치인과는 반대의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성애라곤 한 톨도 없는 인물이었지만 사남매를 받아들이고 여러 일들을 겪으며 진짜 ‘국민 아빠’로 성장해나가는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과거 첫사랑이었던 위대한을 14년 만에 만난 시사프로그램 메인 작가 정수현 역을 맡은 배우 이선빈은 정수현의 매력을 ‘사이다’라 표현했다. 이선빈은 “‘팩트폭격기’란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강인하고 단단한 사람이지만 내면에 따뜻한 사랑을 품은 캐릭터”라며 “누구보다 사람들과의 공감능력이 뛰어난 정수현의 모습에 더 큰 매력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도 귀띔했다. 위대한에게 딸이라며 찾아온 사남매의 가장 한다정 역을 맡은 노정의 양은 “나이도, 생김새도 성격도 제각각인 사남매를 관찰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맞닥뜨릴 때마다 새로운 사남매와 위대한 아빠의 케미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출연 과정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위대한의 라이벌 강준호 역을 맡은 임주환은 “사실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다른 드라마 촬영 중이라 대본, 시놉시스를 제대로 확인 못했었는데 송승헌 선배님이 출연하신단 소식에 곧바로 출연을 결심했다”며 “6년 고등학교 선배님이기 때문이다. 학교를 다닐 때부터 학교 선배이신 송승헌 선배님과 한 작품에 출연하는 게 꿈이었고 이번이 첫 합동 출연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위대한 쇼’의 첫방송은 오는 26일(월) 오후 9시 30분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위대한 쇼' 송승헌 "유쾌한 정치인·국민 아빠 연기 기대"
- 배우 송승헌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 드라마 ‘위대한 쇼’(연출 신용휘, 김정욱/극본 설준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작 OCN 드라마 ‘플레이어’에 이어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의 주인공으로 돌아오는 배우 송승헌이 유쾌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책임지겠단 포부를 다졌다. 송승헌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패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위대한 쇼’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정치인, 전 국회의원을 연기하지만 무겁지 않은 가볍고 유쾌한, 힘 뺀 연기를 하려 노력했다”며 “각종 판타지와 액션이 난무하거나 독특한 소재를 가진 내용의 드라마는 아니지만 작품 자체가 가진 이야기의 힘이 크기 때문에 시청자 여러분들께 큰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대한 쇼’는 지난 20일 종영한 ‘60일, 지정생존자’의 후속 월화드라마다. 한 때 최연소 청년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승승장구했지만 지역구 선거에 낙선해 ‘전 국회의원’으로 전락한 속물 정치인 주인공 위대한(송승헌)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갑자기 딸이라 주장하며 등장한 여고생 한다정(노정의) 등 사남매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휴먼 코미디 가족소동극이다. ‘터널’, ‘크로스’ 등을 연출한 신용휘 감독과 설준석 작가가 의기투합해 제작했다. 송승헌은 이 드라마에서 정치신인에서 순식간에 대리운전기사로 전락한 위대한이 사남매와 여주인공 정수현(이선빈) 등 주변인물들과 좌충우돌하며 이웃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송승헌은 전작 ‘플레이어’ 등 다른 작품들과 어떤 점을 다르게 연기하려 노력했는지를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기존까지 대중들에게 자신은 무거운, 진중한 이미지의 연기자란 타이틀이 많이 따라다녔다. 왜 그런 이미지를 지워낼 수 없는지를 최근 몇 년 간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면서도 “이 때문에 ‘블랙’, ‘플레이어’ 등 기존 연기와 다른 색깔, 풀어진 모습을 연기하며 깨부수려 노력한 것 같다. 지금 작품도 마찬가지다. 연기하면서 민망하고 창피할 때도 많지만 촬영에 임하는 지금을 포함해 최근 3~4년이 연기를 하며 가장 재미를 느끼는 때”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위대한이란 인물은 대중이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전직 국회의원이다. 하지만 첫방송을 보시면 그런 우려가 곧바로 해소될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며 “이 작품 촬영 현장을 갈 때가 어느때보다도 즐겁다. 20대에도 이런 느낌을 받았다면 좀 더 연기력 있는 좋은 배우가 되지 않았을까 느낄 정도”라고 덧붙였다. 송승헌이 연기하는 정치인은 어떤 캐릭터일까. 송승헌은 이에 대해 “전작 드라마인 ‘60일, 지정생존자’를 연기하신 지진희 선배님처럼 멋지고 정의로운 참정치인과는 반대의 캐릭터”라며 “위대한이란 인물도 처음엔 청년 비례대표로 최연소 의원을 지낼 당시까지 세상을 바꾸려는 열정이 투철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정치판을 겪으며 열정을 잃고 라이벌인 강준호(임주환)의 아버지 강경훈 의원과 경쟁하던 중 특정 사건에 의해 ‘국민 패륜아’란 낙인이 찍히며 낙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성애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인물이지만 어떻게든 국회에 다시 입성하기 위해 사남매를 받아들인다”며 “그 과정에서 여러 읽을 겪으며 진짜 아빠가 되고 성장해나가는 위대한의 성장드라마”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웃을 일이 별로 없는 요즘 ‘위대한 쇼’는 지친 이웃과 가족, 친구들이 드라마를 보는 만큼은 큰 웃음과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될 거라 자신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위대한 쇼’는 오는 26일(월) 오후 9시 30분 첫방송을 할 예정이다.
- '60일, 지정생존자' 오늘 종영…출연진들 "깊은 사랑 감사"
- (왼쪽부터)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국가정보원 대테러팀 사이버 요원 서지원역을 맡은 배우 전성우, 강정구 의원 역을 맡은 배우 안내상(오른쪽)과 인증샷으로 종영 소감을 전한 장비서 역의 배우 김나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연출 유종선, 극본 김태희,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DK ENM) 출연진들이 오늘(20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각각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중 주인공 한나경(강한나)과 함께 테러용의자 추적을 도운 국가정보원 대테러팀 사이버 요원 서지원 역을 맡은 배우 전성우는 이날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 대본과 함께 소감을 남겼다. 마지막회(16회) 대본을 인증한 전성우는 “‘지정생존자’팀과 겨울부터 여름까지 날씨와 싸우며 촬영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끝으로 “그 동안 ‘지정생존자’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의전비서관 박수교로 출연 중인 배우 박근록 역시 ”더운 여름 막바지까지 7개월 동안 고생하신 김태성 촬영 감독님을 비롯해 많은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허준호 선배님과 지진희 선배님께 연기 수업과 인생 수업도 배울 수 있던 소중한 촬영장이었다“고 남겼다. 극중 장비서로 활약한 김나미는 권력지향형 정치인 강상구 의원 역을 맡은 배우 안내상과 오리진엔터인먼트 공식 SNS에 인증샷과 함께 종영 소감을 남겼다. 김나미는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함께 이렇게 멋진 드라마의 일원이라는 것이 영광이었다“며 ”특히나 장비서란 캐릭터가 더 빛날 수 있게 도와주신 유종선 감독님과 안내상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장비서를 좋아해주신 시청자분들과 핸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배우 공정환(강대한 역) 역시 ”촬영하면서 함께 한 배우들, 스텝들과 합이 잘 맞아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존경스러운 선배님들, 후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고 기분이 좋았다. 강대한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공정환은 극 중 청와대 경호처 수행비서관 강대한 역을 맡아 대통령 권한대행인 박무진(지진희) 옆을 지키는 묵묵한 카리스마 연기를 보여줬다. 한편,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60일 동안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오늘 오후 9시 30분 tvN에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대통령 권한대행 박무진(지진희)의 청와대 경호처 수행비서관인 ‘강대한’ 역을 맡은 배우 공정환이 오늘(20일)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사진=에코글로벌그룹)
- 대통령이 임기 중 사망한다면...장관들 계승 서열은?
- (사진=tvN 제공)대통령이 연설하던 순간, 국회의사당이 폭발했다. 실제 상황이 아닌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속 이야기다.넷플릭스의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를 리메이크 한 tvN의 ‘60일,지정생존자’가 첫 방영 했다. ‘60일,지정생존자’는 대통령이 국회 연설 중 폭탄 테러로 사망하며 유일하게 생존한 환경부장관 박무진(지진희)이 60일간 대통령 권한대행 임무를 수행하는 내용을 다룬다. 그런데 어떻게 환경부장관이 대통령 권한 대행을 하게 된 것일까? 스냅타임에서 ‘60일,지정생존자’ 속 궁금한 점을 해소해봤다.갑작스러운 사고로 대통령이 사망한다면?대통령이 임기 중 사망하게 된다면 온 국가는 패닉 상태에 빠질 것이다. 그러나 나라는 돌아가야 하므로 누군가는 대통령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우리나라에는 이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법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 헌법 제71조’다. 이에 따르면, 대통령이 궐위(직무가 빔)되거나 사고로 인하여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국무총리, 법률이 정한 국무위원의 순서로 그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권한 대행은 대통령 직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대행 순서에는 입법부와 사법부 인사가 포함되지 않는다. 보통은 국무총리가 역할을 하게 되고, 드라마에서는 환경부 장관인 주인공이 이 자리에 오른다.그럼 국무위원은 뭐야?“국회의원은 알겠는데. 국무위원은 또 뭐야?”. 드라마를 보면서 궁금했을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국회의원이 국회 구성원을 지칭하는 것처럼, 국무위원이란, ‘국무회의의 구성원’을 의미한다. 이들은 모두 행정부 소속이다. 국무회의는 대통령을 필두로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으로 이뤄지는데, 환경부 장관인 주인공도 당연히 국무위원에 해당한다. (자료=인사혁신처 갈무리)내가 이 구역의 계승서열 14위다 이거야!드라마 속에서 환경부장관 박무진은 힘없는 새내기 정치인으로 나온다. 심지어 대통령 사망 당일에는 장관직을 내려놓아야 할 상황이었다. 이랬던 그가 어떻게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었을까?답은 비서실장 한주승(허준호)의 대사에 나온다. “정부조직법 26조 1항에 의거, 장관께서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모든 권한과 직무를 위임받게 되셨습니다. 지금 이 시각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임기가 시작된 겁니다. 박무진 대행”.정부조직법 26조 1항은 ‘대통령 권한대행 순서’를 정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환경부 장관’은 권한대행 14번째 순서다.환경부 장관이던 주인공이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중요 포인트는 ‘유일무이 생존자’라는 점이다.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는 대통령뿐 아니라 국무총리와 환경부를 제외한 각 부처 장관들 모두를 대한민국에서 앗아갔다. 주인공보다 대행 순서가 앞선 모든 이들이 사라진 것이다.그런데 왜 하필 60일이야?원작인 ‘지정생존자’에서는 지정생존자인 주인공이 바로 다음 대통령이 되어 남은 임기를 수행한다. 그러나 ‘60일, 지정생존자’는 다르다. 박무진은 ‘새 대통령’이 아닌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다. 역할 수행 기간도 60일 이내로 제한된다. 왜 그럴까?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민이 뽑은 직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대통령 자리가 비면 60일 이내에 선거해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도록 정해놓았다. 리메이크 전 드라마 원제인 '지정생존자' 앞에 '60일'이 붙은 이유다.그럼 실제로, 60일이 지켜질까? 가장 최근 예시는 황교안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다.2016년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며 당시 국무총리 황교안이 대통령 권한대행 역할을 시작했다. 이후,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인용하며 정식으로 ‘60일’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까지 ‘딱 60일’ 동안 황교안은 대통령 권한대행 역할을 했다.더 알아보기, 의전서열은 또 다르다고?앞서 언급했듯, 대통령 권한대행 1순위는 국무총리다. 그런데 의전 서열은 또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법으로 정해놓지는 않았다. 그러나 관행적인 서열은 있다. 대통령 다음가는 의전서열 1위는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이다. 다음으로는 사법부의 대법원장이며,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순이다. 삼권분립 때문에 대통령 권한대행 순서에서 제외됐던 입법부와 사법부 수장이 포함되니 앞서 살펴본 순위에서 변동이 크다.환경부 장관의 대통령 권한대행 순서는 14위지만, 의전서열로 따지면 28위(대통령 포함)까지 내려간다. 재미있는 점은, 오히려 주인공 옆에서 도움을 주고 있는 비서실장이 의전 서열로는 앞선다는 사실이다. (사진=tvN 제공)드라마 제목에 '지정생존자'가 들어가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는 해당 제도가 없다. 주인공도 '지정생존자'로서 살아남은 원작 미드와 달리 '우연히' 살아남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대통령이 부재한 때, 그를 대신해 국가 체제를 안전하게 유지할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앞으로 '60일,지정생존자'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이 얼마나 잘, 안전하게 이끌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스냅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