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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日 총리 코로나19 확진…"총리 공저에서 요양"
  • 기시다 日 총리 코로나19 확진…"총리 공저에서 요양"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일본 정부는 2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12일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받았다. (사진= AFP)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에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으며 오후 4시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20일) 밤부터 고열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총리공저 내 사저에서 요양 중이라고 아사히는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12일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마쳤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날까지 사흘 연속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25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감염자는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집계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이 전날 국회에서 코로나19 전수 조사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감염자와 사망자 급증에 따른 의료진의 부담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일본 정부 내에서는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을 전체 5단계 중 가장 낮은 ‘5류’로 내리고 백신 접종을 유료화하는 방향도 논의 중이다. 현재 코로나19는 ‘2류 상당’으로 분류돼 있다.
2022.08.21 I 장영은 기자
22일부터 전국서 을지연습…총 48만명 참여
  • 22일부터 전국서 을지연습…총 48만명 참여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행정안전부는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을지연습 준비보고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업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그간 을지연습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정부연습을 비상대비태세훈련 등으로 축소 시행했지만, 올해는 정상적으로 전 기관 전 인원이 참여하여 실시한다.참여기관은 중앙 및 시·군·구 이상 지방자치단체와 주요 공공기관 및 중점 관리 대상업체 등 4000여 개 기관으로 총 48만여명이 참여한다.올해 을지연습은 실전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할 계획이다.먼저 공무원이 을지연습에 대한 의미를 철저히 알고 훈련에 임할수 있도록 연습방법 착안사항, 준비부터 사후처리까지 모든 단계 핵심임무 내용을 담은 교육 자료를 배부했다.또 공무원의 전시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하여 불시 비상소집 훈련과 전시 행정체제로 전환하는 전시 직제편성 훈련을 과(부서) 단위로 실시한다.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 위협 및 테러 양상을 반영해 건물·전기통신·수도 등 시설물 파괴에 대비하는 민·관·군·경 통합 긴급 복구 절차 훈련을 실시하고, 사이버 테러와 위치확인시스템(GPS) 전파 교란 대응 훈련도 진행한다. 주민 참여 훈련으로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접적 지역의 주민 이동 훈련, 포격 대피 훈련 등을 시행한다.또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군사 상황과 국가비상대비계획 간 상호 교차 검증 및 보완이 가능하도록 한·미연합연습과 정부연습을 연계해 실시한다.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실시하는 전국 규모의 정부연습으로, 우리를 위협하는 실제적 안보의 위협으로부터 국가위기관리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기관별 비상대비태세 역량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08.21 I 김은비 기자
삼성전자, 동티모르 정상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해달라"
  • 삼성전자, 동티모르 정상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해달라"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가 남태평양 국가 동티모르에서 대통령과 총리를 접견해 삼성전자의 주요 현황을 소개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삼성전자 CR담당 이인용 사장(사진 왼쪽)이 19일(현지시간) 동티모르 수도 딜리에서 주제 라모스 오르타 대통령을 접견해 삼성전자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사진=삼성전자)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19일(현지시간) 동티모르 수도 딜리에서 주제 라모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과 타우르 마탄 루왁 총리를 잇달아 만나 삼성전자의 혁신기술 사례와 사회공헌활동을 설명했다. 이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도 당부했다.▲삼성전자가 동티모르 딜리 국제공항 인근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가 동티모르 딜리 시내 대통령실 인근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동티모르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옥외광고도 선보였다. 현지 공용어인 포르투갈어·테툼어로 ‘Ola Husi Korea Sul(한국이 여러분에게 인사를 전합니다)’라는 인사말을 내건 이 광고는 딜리 국제공항, 대통령실인 ‘니콜라우 로바토 프레지던트 팰리스’ 앞 등 도심 곳곳에 설치돼 현지인들에게 부산엑스포를 알리고 있다.▲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사진 오른쪽)이 17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서 로드리고 차베스 대통령을 접견해 삼성전자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사진=삼성전자)민관 합동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의 일원인 삼성전자는 중남미에서도 활발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은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3개국을 방문해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각국의 주요 관계자를 만났다.이 사장은 19일(현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 산토도밍고에서 루이스 아비나데르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디지털 기술 협력, 사회공헌활동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16일, 17일에도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 코스타리카의 로드리고 차베스 대통령과 각각 환담을 나누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16일(현지시간)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삼성전자 청소년 기술 교육 프로그램인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행사, ‘한국-파나마 수교 60주년 기념 경제협력 리셉션’ 행사에 참석하면서 야즈민 콜론 데 코르티소 영부인, 페데리코 알파로 보이드 통상산업부 장관 등을 접견했다.
2022.08.21 I 최영지 기자
中, 인구감소 우려에…출산 대책 범정부기구 발족
  • 中, 인구감소 우려에…출산 대책 범정부기구 발족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중국 국무원이 자국 내 출산 대책 수립·추진을 위한 범정부기구 발족을 승인했다고 중국신문망 등 현지언론이 20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중국 국무원은 이날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요청에 따라 출산 정책과 관련된 부서의 연석회의 구성을 승인했다.쑨춘란 부총리가 주재하는 연석회의는 위건위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육부, 민정부, 재정부 등 26개 당·정 주요 부서가 참여해 출산 정책을 연구, 수립하고 부서 간 업무을 조종해 정책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주관한다. 앞서 위건위와 중앙선전부, 교육부, 민정부, 주택건설부 등 17개 부서는 지난 16일 출산 지원 종합대책을 담은 ‘적극적인 출산 지원 조치의 보완과 실행에 관한 지도 의견’을 발표했다.이 대책엔 세 자녀 출산을 유도하기 위한 재정·세수·보험·교육·주택·취업 지원 조치를 비롯해 출산·분만시 임신부 건강 돌봄 서비스, 가정 방문 영유아 보호 서비스 시행 방안 등이 담겼다.위건위는 또 홍보·교육과 서비스를 강화해 의학적 필요가 아닌 낙태 시술을 지양하도록 계도하겠다고 밝혔다.이들 대책은 중국의 출산 인구가 갈수록 감소하는 데 따른 대응으로 보인다.작년 중국의 출생 인구는 1062만명으로, 자연 증가율(0.034%)이 1960년 이래 최저였다.양원좡 위건위 인구가족사(司) 사장(국장급)은 지난달 열린 중국인구협회 연차총회에서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기간 마이너스 인구 성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향후 3년 이내에 중국의 연간 사망자수가 출생아보다 많아질 것이라는 뜻이다.지난해 말 기준 중국 인구는 14억1260만명으로 세계 1위로 파악됐으나, 내년에는 인도가 이를 앞지를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2022.08.20 I 정두리 기자
핀란드 총리, 마약 이어 '불륜' 의혹…'남편에게 떳떳하다'
  • 핀란드 총리, 마약 이어 '불륜' 의혹…'남편에게 떳떳하다'
  •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광란의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유출됐다. (사진=Corriere della Sera 유튜브)[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파트 동영상으로 마약 투약 의혹에 빠진 신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불륜 의혹에도 휩싸였다. 마린 총리는 마약은 물론 불륜 의혹 모두를 부인하고 있다. 마약 검사를 받았고 핀란드 팝스타와의 키스 논란에 대해서도 남편에서 말 못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최근 마린 총리는 연예인 등과 함께 파티에서 새벽까지 춤을 추는 동영상이 공개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동영상에는 마약을 의미하는 은어가 들린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총리의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마린 총리는 “10대때도 마약을 한 적이 없다”며 마약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가 일주일 뒤에 나올 것이라고 해명했다. 마약 의혹에 이어 불륜설까지 터졌다. 파티장에 핀란드 팝스타 겸 영화배우 올라비 우시비르타와 마린 총리가 몸을 기댄 채 춤을 추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언론측에선 우시비르타가 총리의 목에 키스 했을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총리는 이를 부인했다. 술에 취해서 잘 기억나지 않지만 귓속말을 하거나 볼에 키스하는 거였을 것이라는 게 총리의 설명이다. 마린 총리는 “누군가 내 볼게 키스를 했다면 부적절하거나 남편에게 말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마린 총리의 스캔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마린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코로나19 감염자가 접촉한 뒤 댄스 클럽에 갔다는 사실이 밝혀져 집중적인 조사를 받기도 했다. 마린 총리는 1985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태어났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 졸업 후 잠시 옷가게에서 일한 적도 있다. 대학생 시절 사회민주당(SDP)에 입당하며 정계에 데뷔했고 2019년 6월엔 교통장관에 올랐고 그 해 12월 SDP 중심 연립정권 총리에 올랐다. 34세 나이로 총리에 올라 최연소 총리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2020년 남자친구와 결혼 후 현재 4살 난 딸이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오랜 중립 노선을 포기하고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신청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2022.08.20 I 최정희 기자
일본 “신규 확진자수 파악 중단”…백신 접종도 유료화되나
  • 일본 “신규 확진자수 파악 중단”…백신 접종도 유료화되나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일본 정부가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줄곧 해온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집계를 중단하기로 했다. 백신 접종 유료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2일 도쿄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지난 19일 국회에 출석해 “전수 파악의 목적을 유지하면서 현장의 부담을 경감하도록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빨리 결론을 내겠다”며 확진자 전수 파악을 재검토할 뜻을 밝혔다.일본에서 코로나19는 감염증법상 5단계 중 결핵 등과 함께 2번째로 높은 ‘2류 상당’으로 분류돼 의료기관은 모든 코로나19 환자의 이름과 연락처 등 정보를 파악해 보건소에 매일 보고해야 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바탕으로 감염 상황을 파악하고 환자 입원 필요성도 판단한다. 지자체는 매일 신규 확진자 수를 집계해 발표하고 있다.후생노동상은 최근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일선 의료기관이 환자수를 파악해 정부에 보고하는 부담이 커지자 일부 의료기관에만 환자를 보고하도록 하거나 중증화 위험이 있는 환자 등만 보고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이다. 이달 안으로 구체적인 방향을 정하기로 했다.앞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15일 가토 후생상에게 코로나19 확진자 전수 파악 재검토와 함께 코로나19를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5류’로 낮춰 취급할 수 있는지를 전문가와 협의하도록 지시했다. 가토 후생상은 이날 코로나19를 5류로 내리는 경우 “긴급하게 필요하지 않다면 (세금으로 부담하는) 특례 임시 백신 접종이 종료하게 된다”며 백신 접종 유료화 가능성도 내비쳤다. 현재 코로나19는 ‘2류 상당’으로 분류돼 진료와 백신 접종 시 개인 부담이 없다. 정부와 여당에서는 진료와 백신 접종은 당분간 세금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은 분위기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지난 14일까지 4주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세계 최다를 기록했다. 또 18일 25만5000명, 19일 26만1000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022.08.20 I 정두리 기자
32개월 연속 인구 감소할까…6월 인구동향 발표
  • 32개월 연속 인구 감소할까…6월 인구동향 발표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통계청이 오는 24일 ‘6월 인구동향’ 및 ‘7월 국내인구이동’을 발표한다.병원 신생아실 모습(사진 = 뉴시스)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인구는 8852명 자연 감소했다. 사망자는 크게 늘고 출생아 수는 감소하면서 인구 자연 감소 폭은 2.4배 확대됐다.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부터 계속 이어지는 추세다. 6월도 줄었다면 32개월 연속 인구가 감소하게 되는 셈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직간접적 영향을 미쳤던 5월은 사망자가 2만 8859명으로 1년 전보다 12.8%(3283명)이나 늘었다. 5월 기준 사망자와 증가율이 모두 역대 가장 컸다. 통계청은 지난 9일 ‘장래인구추계: 2020~2070년’를 발표하면서 국내 총인구가 지난해 5183만6000명에서 올해 5174만5000명으로 0.1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이혼율 감소세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5월 이혼 건수는 전년동월대비 73건(-0.9%) 감소한 8372건이다. 이혼은 지난해 4월부터 14개월 연속 감소 중이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상황이 불안해지면서 이혼이 줄어든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통계청은 경제적 어려움보다는 2012년부터 혼인건수가 감소했기에 이혼도 함께 줄어든 것에 무게를 싣고 있다.여전히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이라 7월 국내 인구이동 역시 6월과 마찬가지로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6월 국내 이동자수는 47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2% 줄었다. 이는 6월 기준으로 1974년(35만6000명) 이후 최저고, 감소 폭은 2016년(-12.8%) 이후 가장 컸다.국회의원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25일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연찬회 참석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석 대표발 내홍이 정점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당정 결속력 강화를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국세청,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요일정△22일(월)10:00 재정사업평가위원회(2차관, 비공개)△25일(목)17:00 국민의힘 연찬회(부총리 및 1차관, 천안재능교육연수원)△26일(금)08:00 비상경제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보도계획△22일(월)10:00 새정부 재정사업 성과관리 추진방향 11:30 2022년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개최12:00 2022년 2/4분기 지역경제동향14:00 2022년 2/4분기 적극행정 우수직원 및 상반기 우수부서 포상 수여△23일(화)10:00 제19회 통계청 논문 공모전 수상작 발표10:00 제24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결과 발표12:00 2022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별 주요고용지표△24일(수)12:00 2021년 출생통계12:00 2022년 6월 인구동향12:00 2022년 7월 국내인구이동△25일(목)12:00 2022년 1/4분기(2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17:00 2022년 9월 국고채 발행 계획 및 8월 발행 실적
2022.08.20 I 조용석 기자
일본-중국, 9월께 정상회담 추진…"화상방식 유력"
  • 일본-중국, 9월께 정상회담 추진…"화상방식 유력"
  • 기시다 후미오(왼쪽)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사진=AFP)[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일본과 중국이 오는 9월께 정상회담을 개최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에 대한 조정에 들어갔다. 2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지난 19일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회담의 성사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는 양국 수교 50주년이 되는 날로, 일중 정부는 대면이나 온라인(화상), 전화 등 모든 형식을 포함해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로서는 올해 가을께 화상협의가 유력하다는 전언이다.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개국·지역 정상회의를 계기로 일중 정상회담을 여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미중 갈등이 첨예해지면서 일중 관계도 냉랭해지고 있다.양국 정상들의 대화는 2021년 10월 전회회담 이후로는 전혀 없다. 대면 협의 역시 2019년 12월 이래 열리지 않았다. 중국은 4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방문에 대한 항의 의미로 대만 주변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탄도미사일 5발이 낙하되기도 했다.하야시 외무상은 중국의 이같은 행동을 비난하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며 “건설적으로 안정적인 일중 관계를 양자 노력에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7일에는 아키바 타케오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중국 텐진에서 중국 외교담당인 양제츠 국무위원과 7시간과 회담하고 양국 대화를 지속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2022.08.20 I 정다슬 기자
20대 성수품 가격 일일 점검·650억 할인쿠폰…추석 물가 잡기 총력
  • 20대 성수품 가격 일일 점검·650억 할인쿠폰…추석 물가 잡기 총력
  • 18일 서울 송파구청 관계자들이 송파구 마천시장 내 한 상점에서 농·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물가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성수품 가격 안정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는 25일 충북 충주를 찾아 추석 성수품 중 하나인 사과의 수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 추석도 예년보다 빨라져 성수품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해 20대 성수품 수급·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추석맞이 농수산물 할인 대전도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650억원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에 나선다. 20대 성수품 가격을 1년 전 추석 가격 수준으로 최대한 낮추는 게 목표다.대형마트에서 할인쿠폰을 사용할 경우 할인율은 20%이고 1인당 한도는 할인행사 별로 2만원이다. 전통시장에서는 할인 한도가 농축수산물 3만원(할인율 30%), 수산물 4만원(할인율 20%)으로 더 높다.한편 정부는 추석을 정점으로 물가 상승세는 다소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외변수가 있어서 딱 부러지게 말할 수는 없지만, 추석이 고비”라며 “추석 고비 넘기면 물가가 조금씩 안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집중호우로 배추 등의 작황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해선 “가을배추는 전국에서 많이 재배한다”며 “현재 많은 농민들이 재배 의향을 표하고 있어 기상 상태가 예년과 비슷하다면 가을 김장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다음은 다음주 농식품부 주요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23일(화)09:00 농해수위 결산소위(차관, 국회)17:00 농해수위 전체회의(장·차관, 국회) △24일(수)2022 A FARM SHOW(장관, 서울)△25일(목)09:30 추석 성수품(사과) 수급 현황 현장점검(장관, 충북 충주) 10:00 차관회의(차관, 세종) ◇주간 보도 계획△21일(일)11:00 제29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개최11:00 외국인 여러분의 한식사랑을 보여주세요!11:00 소통과 협력의 바람 타고 전국 축산악취개선 순항 중! 11:00 추석 명절, 우리 농식품에 마음을 담아 보내세요11:00 ‘혈압조절’에 도움을 주는 마늘, 고시형원료 기능성 인정받아11:00 휴가철 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22일(월)11:00 지역 한식당 저렴하게 이용하고, 외식비용 줄이세요!11:00 2022년 상반기 불법 종자 유통 업체 적발 조치△23일(화)11:00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11:00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개정을 통한 농지연금 가입기준 완화△24일(수)11:00 코로나19는 우리의 식생활을 어떻게 바꿨나?11:00 수입 소고기 할당관세 활용 가공업체 현장점검△25일(목)11:00 국제식물검역기준 제·개정에 한국 의견 반영기회 마련한다!13:00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 점검△26일(금)18:00 농식품부,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 참석
2022.08.20 I 원다연 기자
김건희 경찰학교 방문 논란에…권성동 , 김정숙 여사 '타지마할' 방문으로 역공
  • 김건희 경찰학교 방문 논란에…권성동 , 김정숙 여사 '타지마할' 방문으로 역공
  • 김건희 여사가 19일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310기 졸업식에서 신임 경찰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김건희 여사가 19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중앙경찰학교 신임 경찰 졸업식에 참석한 것을 두고 여야가 입씨름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측은 “허위학력,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람이 경찰학교를 방문하고 졸업생 간담회에 가는 것을 부적절한 행보”라고 비판했다. 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시절의 김정숙 여사를 공격하며 역공을 펼쳤다. 권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부부의 중앙경찰학교 졸업식 참석마저 비판을 위한 비판의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마구잡이 생떼가 도를 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대통령 부부를 향해 언어도단의 비열한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며 “김건희 여사가 위엄을 과시한다는 둥, 대통령과 동격이냐는 둥 비난을 위해 말을 지어내고 있다. 그야말로 영부인에 대한 도착증적 행태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더니 갑자기 문재인 정부 당시 김정숙 여사를 공격했다. 권 대표는 “민주당은 지난 과거를 돌아보라”며 “라오스 방문 때 대통령을 앞질러 간 김정숙 여사의 위풍당당한 걸음은 무엇을 과시한 것이었냐, 영부인 지위였냐, 아니면 국가 원수와 동격이라는 위세였냐”고 비판했다. 또 “인도 단독 순방에 대통령 휘장까지 앞세웠던 2018년 김정숙 여사의 타지마할 독사진은 어떤 외교적 성과를 창출했냐”며 “타국 정상들은 방문한 전례도 없는 관광지들을 숱하게 방문하며 반복된 국민의 지탄에는 “해당 국가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다”는 터무니 없는 변명을 내세운 것이야말로 지독한 월권의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중앙경찰학교 제296기 졸업식에 함께 참석했는데 왜 김건희 여사만 문제로 삼느냐고도 말했다. 이에 대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권 대표의 ‘타지마할 독사진’ 발언에 대해 “마치 인도 모디 총리가 거짓말을 한 것처럼 말했는데 감당 가능하겠냐”며 “인도의 상징적인 문화재인 타지마할을 고객들 눈길이나 끄는 관광지 수준으로 평가절하했는데 인도인이 어찌 받아들일지 우려된다”고 맞받아쳤다.
2022.08.20 I 최정희 기자
추경호 “연간 물가 5%안팎 전망…추석 넘기면 안정세”
  • 추경호 “연간 물가 5%안팎 전망…추석 넘기면 안정세”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석을 넘어서면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물가상승률은 5%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 = 연합뉴스)추 부총리는 19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물가상승률은)분명히 6.3% 언저리가 거의 정점이 되고 시간 지나면 내려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우크라이나 사태 등이 잠복해 있지만 최근 국제 유가, 원자재 가격이 내려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7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오름세 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6.3% 상승했다. 직전 6월 소비자물가가 IMF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 이후 약 24년 만에 6%대(6.0%)로 치솟은데 이어 7월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대외변수가 있어서 딱 부러지게 말할 수는 없지만, 추석이 고비”라며 “추석 고비 넘기면 물가가 조금씩 안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집중호우로 인한 배추 작황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추 부총리는 추석 이후 물가가 안정화되면 연간 물가상승률도 5%안팎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 (올해 누적 물가상승률이) 4.9% 정도 되는데 (연간 전체) 평균으로 보면 5% 안팎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연간 물가 상승률이 5%를 넘은 건 외환위기 때인 1998년(7.5%) 이후 없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물가 상승률은 4.7%였다.경유 가격에 대한 추가대책에 대해서는 “경유에 대해서 별도로 유가보조금을 지급하고 한 차례 더 증액해서 지급했다”며 “얼마 전에 대책을 내놓아 추가 대책을 하기는 조금 이른 시점”이라고 설명했다.환율 문제에 대해서는 달러의 독보적 강세에 따른 것으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추 부총리는 “달러가 워낙 강세로 가고 있고 다른 통화국과 비슷한 흐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시장 흐름을 지켜보고 있다.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원 상승한 달러당 1325.9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328.8원까지 올라 연고점을 경신했다.
2022.08.19 I 조용석 기자
30대 女총리, 파티서 섹시댄스…마약복용 의혹도
  • 30대 女총리, 파티서 섹시댄스…마약복용 의혹도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30대 핀란드 여성 총리가 파티에서 춤을 추는 영상이 유출된 이후 마약 복용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왔다.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는 영상의 진위 여부는 인정하면서도 마약 복용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파티에 참석해 열정적으로 춤을 추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쳐)18일(현지시간) 핀란드 일탈레티, YLE 등 현지 언론이 공개한 영상에는 마린 총리가 그가 속한 사회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가수·유튜버 등 20여 명이 함께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마린 총리는 노래를 부르고 열정적으로 춤도 췄다.마린 총리는 영상이 몇 주 전에 촬영된 것이며 영상 속 인물이 본인이 맞다고 시인했다. 그는 “또래들처럼 친구들과 여가생활을 즐겼다”라며 “총리라고 해서 다를 것은 없다. 이 사실이 받아들여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게 영상이 유출된 데 대해 “화가 났다”며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파티 영상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유포된 뒤 이들에 대한 마약검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영상에서 핀란드말로 코카인을 뜻하는 은어 ‘밀가루 갱’이 들렸다는 보도가 더해지면서 이 같은 목소리는 힘을 얻었다.마린 총리는 “떠들석하게 춤을 추고 노래하며 즐기는 건 완벽히 합법적인 일”이라며 “술을 마셨을 뿐 마약을 복용하지 않았고 관련해서 본 것도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또 필요하면 검사를 받겠다고 했다.앞서 마린 총리는 지난해 12월에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국면에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후 새벽 4시까지 친구들과 나이트클럽을 찾았다가 사과를 한 바 있다. 마린 총리는 업무용 휴대전화를 보지 못해 격리 권고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가 더 큰 비판에 휩쓸렸다.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사진=연합뉴스)한편 마린 총리는 34세이던 지난 2019년 12월 핀란드 제1당인 사회민주당 당대표로 선출되면서 세계 최연소 총리가 됐다. 핀란드가 지난 수십 년간 고수해온 군사 중립 정책을 깨고 스웨덴과의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신청을 이끌어 호평을 받기도 했다.
2022.08.19 I 김영환 기자
특허청, 반도체 등 K-핵심산업 기술유출 방지에 사활
  • 특허청, 반도체 등 K-핵심산업 기술유출 방지에 사활
  •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정부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우리의 핵심산업의 기술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에 대한 영업비밀 보호체계를 집중 지원한다. 또 국가·글로벌 기업의 조직적인 기술유출을 사전 차단하고, 검거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는 동시에 특허청 기술경찰의 수사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9차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대외경제협력기금운용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특허청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 시행계획’을 의결했다. 이번 계획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기술패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은 핵심적인 기술정보인 영업비밀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대책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사전예방 및 유출시 대응체계 구축, 보호기반 마련 등 3대 전략 및 9개 과제를 수립했다. 우선 기업의 영업비밀 유출 방지를 위해 사전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술유출의 약한고리인 대기업 협력사와 대학·연구소에 대해 영업비밀 보호체계를 집중 지원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핵심산업의 협·단체와 공동으로 기술보호 취약 중소기업 등에 기술보호 체계를 집중 지원하고, 국가 연구개발(R&D) 수행기관의 연구보안실태를 점검, 보안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또 대기업-협력사-정부(특허청)간 기술보호 상생협약 및 주요 경제단체와의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영업비밀 존중문화를 조성하고, 기업·대학 등에 기술보호 교육도 제공한다. 해외 현지에서 우리기업 대상 법률지원도 확대하는 등 해외 현지에서의 유출방지 보호기반도 마련하기로 했다.특히 영업비밀 유출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역량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기술유출 수사·정보기관간 ‘기술유출 대응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특허청 기술경찰의 수사대상 범죄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기술유출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분쟁대응을 지원한다. 피해기업에 법률자문, 디지털포렌식 등을 지원하고, 신속한 분쟁해결이 가능하도록 분쟁조정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효과적인 영업비밀 분쟁해결을 위해 제도 선진화도 추진한다. 유출피해에 대한 사법적 구제에 있어 입증부담을 완화하고, 재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법원 관할집중을 관계부처가 함께 검토해 공감대를 형성하기로 했다.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한 영업비밀 보호기반도 구축한다. 핵심 연구인력의 해외이직 방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반도체 등 핵심기술 민간퇴직자의 전문성을 특허심사에 활용하고, 숙련기술인을 산업현장 교수로 선정, 중소기업에 기술자문 등을 수행하도록 한다. 국가핵심기술 보유기관 파악 등에 특허분석결과를 활용하고, 해외유출 및 조직적 유출 억제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영업비밀 보호 강화를 위해 해킹 등 신종기술유출위협에 민·관·학이 공동으로 대응하고, 영업비밀 데이터에 대한 보호도 강화한다. 부정경쟁행위 근절을 위한 방안으로는 데이터 부정사용, 유명인의 초상 등 무단사용 행위를 부정경쟁행위로 규율하는 개정법 시행에 따라 행정조사 매뉴얼 개정, 대국민 가이드라인 제작·배포 등 제도 정착을 위한 후속조치를 추진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이날 논의된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 시행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해 국가 경제 및 안보에 있어 중요한 자산인 우리 기술에 대한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8.19 I 박진환 기자
핀란드 총리, '댄스파티' 영상 파장…"마약 은어 들렸다"
  • 핀란드 총리, '댄스파티' 영상 파장…"마약 은어 들렸다"
  • [이데일리 이현정 인턴기자]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36)가 음주 상태에서 ‘광란의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유출돼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마약을 의미하는 은어가 들린다는 보도가 나오며 마약 복용 의혹까지 불거졌다.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광란의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유출됐다. (사진=Corriere della Sera 유튜브)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동영상에는 산나 마린 총리가 핀란드 정치인, 연예인 등 유명인사 약 20명과 술을 마시고 격정적으로 춤을 추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을 유출한 사람은 밝혀지지 않았다.동영상 속 마린 총리의 주변에서 마약을 의미하는 은어가 들린다는 현지매체의 보도가 나오며 파장은 더 커졌다. 야당 정치인들은 마린 총리에게 마약 복용 의혹을 제기하며 자발적으로 약물 검사를 받을 것을 요구했다. 마린 총리는 이날 해당 의혹을 부인하며 “필요하다면 약물 검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그는 “파티에서 춤과 노래를 즐긴 것은 맞지만 위법한 행위는 하지 않았다”며 “숨길 일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마린 총리는 사적인 모임이 동영상을 통해 유출된 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내게는 직장과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보내는 자유 시간도 있다”며 “(총리가 됐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다. 이 점이 받아들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마린 총리는 지난해 12월에도 오전 4시까지 나이트클럽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유출돼 논란을 일으켰다. 클럽을 방문하기 직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외무부장관과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이 악화하자 결국 사과했다.마린 총리는 33세였던 2019년 핀란드 집권 여당인 사회민주당의 당 대표로 선출돼 당시 ‘세계 최연소 현역 총리’가 됐다. 이후 가죽 재킷을 입고 음악 페스티벌에 참석하거나 상의로 재킷만 착용한 채 화보 촬영을 하는 등 신선한 행보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주에는 독일 매체 ‘빌트’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쿨한 총리’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동영상이 유출되며 제기된 마약 복용 의혹을 부인했다. (사진=AFP)
2022.08.19 I 이현정 기자
(영상)"그린벨트 규제 재정비해야"...'2022 건설의 날' 기념식 개최
  • (영상)"그린벨트 규제 재정비해야"...'2022 건설의 날' 기념식 개최
  • 19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2022년 건설의 날 기념식이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인사와 건설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에 건설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개최한 ‘2022 건설의 날’ 기념식.김상수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상수/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의 270만호의 주택공급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합니다. 이를 위해 ‘도심복합사업’과 병행해 도시주변지역의 기존 그린벨트로 묶여있는 산지와 토지는 규제를 과감히 재정비해야...”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이종배 의원, 민홍철 의원 등 정부인사와 국회의원, 건설업체 임직원 등 약 70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재확산, 대내외적 경제위기로 침체된 국내 경제 회복을 위해 건설산업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건설인의 힘을 모아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건설산업의 희망 비전을 제시했습니다.한덕수 국무총리도 건설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건설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건설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정부는 ICT, 로봇, 드론 등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로 건설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가고자 합니다.”건설산업의 각 분야에서 큰 공로를 세운 건설인 114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이번 기념식이 건설업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2022.08.19 I 이지은 기자
추경호 "중국과 경제협력 채널 다각적으로 확대"
  • 추경호 "중국과 경제협력 채널 다각적으로 확대"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9차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대외경제협력기금운용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0차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제143차 대외경제협력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부는 대외 리스크에 대한 면밀한 대응으로 해외발 국내경제 충격을 최소화해나가는 한편 공급망 재편, 기후변화 대응 등 구조적 과제에도 선제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우리 경제의 핵심 파트너 국가들과 다양한 다자·양자 채널을 통해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최근 한중 외교장관회담 개최 등 양국의 협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오는 24일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상호 존중과 협력의 정신에 기반을 두고 대중 경제협력을 활성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간 경제분야 고위급 회담 등을 통해 공통 관심사인 문화, 기후변화, 보건 분야부터 거시경제정책, 공급망 협력, 통상현안과 중국에 있는 한국기업 애로 해소방안 등에 이르기까지 분야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경제협력 채널도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정부, 민간 등 다각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IPEF는 무역, 공급망, 탈탄소 등 핵심분야에서 새로운 경제질서와 규범을 논의하는 장으로서, 규범 정립단계에서부터 우리 입장을 반영함과 동시에, 다층적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공급망 블록화 등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정부는 이러한 점을 유념하여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개 필라 전체에 걸쳐 IPEF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나가겠다”며 “가능하면 이달 중 국회 보고 등 국내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달 IPEF 장관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협상 과정에서도 이해관계자와 지속 소통하며 우리 입장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2.08.19 I 원다연 기자
해외 감축사업으로 NDC 달성 뒷받침…9월 지원 플랫폼 신설
  • 해외 감축사업으로 NDC 달성 뒷받침…9월 지원 플랫폼 신설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가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국제감축사업에 본격 나선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대외경제협력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충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한단 목표를 갖고 있는데, 해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통해 감축 실적을 뒷받침하겠단 구상이다. 현재 정부는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매립가스 포집 및 소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국제감축 경쟁이 본격화되기 전에 비용 효과적으로 실적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점하도록 시범사업을 넘어 본격적인 국제감축 사업에 나선단 계획이다.이를 위해 내달 국제감축심의회 산하 국제감축 통합지원 플랫폼을 신설한다. 플랫폼에는 국제감축심의회 참석 부처와 일선 지원을 담당할 전담기관, 국제기구 등이 참여해 세부 정책과제를 논의하고 조정한다. 플랫폼이 월 1회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과제를 발굴해 국제감축 지원 정책의 추동력 확보한단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감축사업 절차에 대한 규범과 중장기계획 등 추진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낸다. 정부는 기업의 신속한 사업 추진 지원과 절차상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내달 고시 마련을 완료하고 구체적 사업지침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또 연차별 국제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소요를 도출, 중장기 사업소요에 따른 연차별 정부 지원계획을 마련한다. 정부는 또 정부간 계약 확대를 위해 우선 협력대상국의 국제감축 협력을 유도하는 한편 국제감축사업을 ODA와 연계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감축사업을 지원하는 국제기구 펀드에 EDCF 출자를 검토하고, 국제사회 기후변화 논의에도 적극 나선다. 아울러 국제감축사업 단계별로 민간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지원 수단을 마련해 사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민간의 국제감축사업 투자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장기 투자사업에 대해 공공기관 참여도 유도한단 계획이다.
2022.08.19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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