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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4.5%…지난 총선比 0.8%p↓
  • 4·10 총선 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4.5%…지난 총선比 0.8%p↓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현재까지 누적 투표율이 14.5%를 보이고 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체 투표율은 14.5%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642만4367명이 투표했다. 이는 2020년 제21대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15.3%)보다 약 0.8%포인트 낮은 수준이다.이날 오전 11시 기준 지역별로는 △충남·경남(16.2%) △대구·강원(16.0%) △경북(15.9%) △충북·대전(15.6%) △부산(14.8%) △제주(14.7%) △울산(14.6%) △경기(14.5%) △인천(14.0%) △서울(13.2%) △전남(13.1%) △세종(13.0%) △전북(12.9%) △광주(12.1%) 순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22대 총선 본 선거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254곳 선거구에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고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앞서 치러진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이날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2024.04.10 I 김범준 기자
개혁신당 "한 표에 담긴 고민의 무게, 국회 책임의 무게로"
  • 개혁신당 "한 표에 담긴 고민의 무게, 국회 책임의 무게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맞아 개혁신당이 “여러분께서 행사하는 소중한 한 표에 담긴 고민의 무게가 제22대 국회가 여러분께 갖는 책임의 무게로 돌아올 것”이라고 투표를 독려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롯데백화점 맞은편 문화복합용지에서 열린 파이널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정인성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0일 논평에서 “많은 정당과 후보들이 자신들을 뽑아주면 모든 걸 해줄 수 있을 것처럼 말하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며 “4월 11일이 된다고 해서 여러분의 삶이 드라마틱하게 변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냉정하게 작금의 사회·경제적 상황 때문에 우리 모두가 더 힘들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투표장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분을 대신해서 미래를 변화시킬 사람들을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 바로 투표이기 때문”이라고 했다.아울러 “지난 총선을 압도하는 높은 사전투표율도 우리 정치가 그만큼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반영된 것”이라며 “우리가 각자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가 다르지만, 원하는 변화의 방향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런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줄 능력이 있는 사람들, 또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꼼꼼히 따져 보라”며 “합리적이고 도덕적인 선택이 무엇인지 한 번만 더 생각해 달라.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지금의 체제가 지속가능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 달라”고 개혁신당을 향한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2024.04.10 I 김범준 기자
노태악 선관위원장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해 주길"
  • 노태악 선관위원장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해 주길"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참여하면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투표를 독려했다.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래초등학교에 마련된 방배본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노 위원장은 10일 오전 8시57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 인근 서래초등학교에 마련된 방배본동 제2투표소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투표장에 나와 한 표를 행사하고 선관위 직원들과 투표사무원 등 근무자들을 격려했다.노 위원장은 전날 4·10 총선을 하루 앞두고 ‘모두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 담화문을 통해 “역대 국회의원선거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해 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선관위는 사전투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24시간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선거일에도 지속적으로 투표소를 점검해 국민 여러분께서 평온한 분위기에서 투표하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선관위는 투표가 마무리된 후에는 국민의 뜻이 담긴 한 표 한 표를 소중히 여기고 정확한 개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10 I 김범준 기자
4·10 총선 투표율 오전 10시 현재 10.3%…지난 총선比 1.1%p↓
  • 4·10 총선 투표율 오전 10시 현재 10.3%…지난 총선比 1.1%p↓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현재까지 누적 투표율이 10.3%를 보이고 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체 투표율은 10.3%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457만2435명이 투표했다. 이는 2020년 제21대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11.4%)보다 약 1.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역별로는 △충남(11.9%) △경북(11.6%) △대전·강원(11.5%) △대구·충북(11.4%) △제주(11.1%) △부산·경기·경남(10.4%) △울산(10.3%) △인천(10.0%) △전남(9.7%) △전북(9.4%) △서울(9.3%) △세종(9.1%) △광주(8.7%) 순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22대 총선 본 선거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254곳 선거구에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고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앞서 치러진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이날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2024.04.10 I 김범준 기자
이명박 "한국 정치, 전체 수준에 맞지 않아…힘 모을 때"
  • 이명박 "한국 정치, 전체 수준에 맞지 않아…힘 모을 때"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4·10 총선 투표에 참여하면서 “한국 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에 맞지 않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힘을 모을 때”라며 “국민이 지혜롭게 투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명박 전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전 서울 국민연금공단서울남부지역본부에 마련된 논현1동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뉴스1)검은색 정장 차림을 한 이 전 대통령은 10일 오전 7시15분쯤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 지하1층에 마련된 논현1동 제3투표소를 찾았다.이 전 대통령은 투표 후 취재진과 만나 “세계 정세도 불안하고, 남북 관계도 불안할 때”라며 “국민들이 힘을 모으고 지혜롭게 판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정치 상황에 대해 “어려울 때”라면서 “한국 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에 맞지 않는다고 본다. 다른 여러 분야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갔는데, 정치 분야는 너무 이념적이었다”고 평가했다.이 전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엔 “잘하고 있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어떤 정권이든 정치가 뒷받침해줘야 한다. 의회에서 협조가 안 되면 정부가 일하기 참 힘들다”고 답했다.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현 정권을 비판하며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선 것에 대해선 “등판한 건 못 봤다”면서도 “요즘 정치인들이 하는 말들을 다 평가할 필요 없다고 본다”고 거리를 뒀다.그러면서 “지금은 힘을 모을 때”라며 “비판만 하면 국민이 불안해 한다. 정치가 안정돼야 국민이 건강한 마음으로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10 I 김범준 기자
“대파 들고 가면 안 됩니다”…오늘 ‘총선’ 투표, 주의할 물건은?
  • “대파 들고 가면 안 됩니다”…오늘 ‘총선’ 투표, 주의할 물건은?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사거리에서 지원 유세를 하던 중 대파 헬멧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본투표일이 다가온 가운데, 지난 5일과 6일 진행된 사전투표 당시 이슈가 된 ‘디올백’ ‘대파’ 등의 물품 소지에 대한 궁금증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측은 “특정 정당을 비하하거나 폄훼하는 행위는 제한된다”고 말했다.지난 9일 선관위 측은 사전투표에 이어 본투표에서도 대파를 투표소 내 반입 제한 품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선관위 측은 투표소 내 대파 반입 금지 조치와 관련해 “투표소의 질서와 자유, 비밀 보장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이 논란된 이후 사전투표 당시 투표소에 대파를 들고 들어간 사례가 발견됐다. 당시 일부 유권자들은 온라인과 SNS 등에 ‘대파 인증샷’을 게재했고, 제재를 당하자 투표소 밖에 잠시 대파를 두고 투표를 하러 가기도 했다.선관위가 ‘대파’를 정치적 표현물로 간주해 투표소 반입을 금지하자, 이번엔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논란을 겨냥한 ‘디올 종이가방’이 투표소에 등장했다. 실제 해당 브랜드명을 적은 종이백을 사전투표소에 들고 간 유권자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발견됐다.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4월7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앞에서 조재희 후보를 지원 유세 중인 이재명 대표를 응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에 여권 지지층은 일제 샴푸, 위조된 표창장 등을 투표소에 갖고 가겠다고 하면서 일명 ‘아이템 전쟁’으로 불이 번졌다. 일제 샴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용하는 일본산 샴푸를 사러 강남에 심부름을 다녔다는 취지 공익제보자 주장으로 인해 이슈가 됐으며, 위조 표창장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딸 조민씨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비리 의혹을 상징한다.각 진영을 저격하는 아이템이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에서, ‘대파’와 같이 특정 물품을 전면 금지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선관위는 지난 6일 “특정 물품의 투표소 반입 자체가 제한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선거인이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의도나 목적 없이 일반적인 물품을 소지하고 투표소에 출입하는 것은 제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다만 선관위는 “투표소 내에서 특정 물품을 본래 용도를 벗어나 정치적 의사 표현의 도구 등으로 사용하는 경우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매우 크다”며 “정치적 의사의 표현을 위한 것인지 여부는 선거인이 내심을 드러내지 않는 한 정확히 알 수 없고, 투표관리관이 물품 소지 목적을 일일이 확인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2024.04.10 I 권혜미 기자
이상민 장관, 4.10 총선 투·개표 지원 상황 점검
  • 이상민 장관, 4.10 총선 투·개표 지원 상황 점검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 투·개표지원상황실’(이하 상황실)을 방문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후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두고 충남 공주시 옥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투표소 설치 상태와 선거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이 장관의 이날 상황실 방문은 투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상황실에서 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상황실은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5일부터 이날 선거 개표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운영된다. 상황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지자체 등과 연계해 투·개표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경찰청·소방청·케이티(KT)·한국전력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건·사고 등 비상 상황에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이상민 장관은 상황실장으로부터 투표 진행 상황 등을 보고받고 “투·개표 시 발생할 수 있는 정전·화재·통신장애 등 각종 비상 상황에 관계 기관과 함께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한 투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매번 선거 때마다 아낌없는 노력을 다해 준 행정안전부 직원들과 유관 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투·개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혹시 모를 사건·사고에 대비해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4.10 I 이연호 기자
국민의힘 "정부·여당이 제대로 '일' 할 수 있는 의석 달라"
  • 국민의힘 "정부·여당이 제대로 '일' 할 수 있는 의석 달라"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맞아 국민의힘이 “22대 국회는 달라져야 한다”면서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한동훈(가운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3일 강원 원주시 롯데시네마 앞에서 박정하(왼쪽) 국민의힘 강원 원주시갑 후보, 김완섭 강원 원주시을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10일 논평에서 “대한민국의 내일을 결정지을 소중한 ‘한 표’, 위대한 국민의 힘을 보여 달라”며 “정부·여당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역대 최고치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며 민생을 지키고 경제를 살리라는 민심의 절절한 외침을, 막말·비리·범죄자들에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분노의 외침을 분명히 보여줬다”면서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힘’, 무도하고 뻔뻔한 세력과 ‘싸울 수 있는 힘’을 국민의힘에 달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반칙과 편법으로 불공정이 판치는 사회가 아닌, 법과 양심을 오늘을 살아내는 동료 시민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는 공정한 사회를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절실하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겨냥해 “국민의힘은 ‘일하는 척’이 아닌, 진심을 다해 ‘제대로’ 일하고 싶다”고 역설했다.그는 “지난 4년간 거대 야당은 입법기관을 마음대로 주무르며 단독·강행 의회 독주 속에서 대상을 가리지 않는 탄핵으로 정부를 겁박하며 국회의 시계를 멈춰 세웠다”면서 “국민과의 약속은 내팽개친 채 당 대표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국회를 방탄의 참호로 전락시켰고, 국익을 위한 외교마저도‘정쟁’ 속에 가두고 공세와 선동만이 난무했다”고 주장했다.이어 “22대 국회는 달라져야 한다. 반드시 바꿔야 한다”면서 “불체포 특권 뒤에 숨어 ‘범죄자 도피처’로 추락하는 국회의 모습을, 대한민국 근간을 뒤흔든 종북세력들이 국회 입법을 논하는 모습을 두고 볼 수는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내 꿈을 위해 뛰는 청년을 위해, 희망을 하루를 살아가는 여성을 위해, 이 땅을 일구신 노인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 아이들을 위해 국민의힘이 굳건한 울타리를 짓겠다”며 “‘투표지 두 장’에는 국가의 명운을 좌우할 강력한 힘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10 I 김범준 기자
4·10 총선 투표율 오전 9시 현재 6.9%…지난 총선比 1.1%p↓
  • 4·10 총선 투표율 오전 9시 현재 6.9%…지난 총선比 1.1%p↓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현재까지 누적 투표율이 6.9%를 보이고 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5동 제6투표소가 마련된 전주서곡초등학교를 찾은 시민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체 투표율은 6.9%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307만4727명이 투표했다. 이는 2020년 제21대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8.0%)보다 약 1.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이날 오전 9시 기준 지역별로는 △충남(8.0%) △경남(7.9%) △대전·제주(7.8%) △경북(7.7%) △강원(7.6%) △대구(7.5%) △충북(7.4%) △경기(7.0%) △부산(6.9%) △인천·울산(6.8%) △전남(6.4%) △서울·전북(6.2%) △세종(5.8%) △광주(5.6%) 순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22대 총선 본 선거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254곳 선거구에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고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앞서 치러진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이날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2024.04.10 I 김범준 기자
4·10 총선 투표율 오전 8시 현재 4.2%…지난 총선比 0.9%p↓
  • 4·10 총선 투표율 오전 8시 현재 4.2%…지난 총선比 0.9%p↓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현재까지 전체 투표율이 4.2%를 보이고 있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광초등학교에 마련된 후암동제3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사진=연합뉴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투표율은 4.2%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184만6143명이 투표했다. 이는 2020년 제21대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5.1%)보다 약 0.9%포인트 낮은 수준이다.이날 오전 8시 기준 지역별로는 △충남(4.9%) △대전·경남(4.8%) △제주(4.7%) △강원(4.6%) △대구·충북·경북(4.5%) △경기(4.3%) △부산(4.2%) △인천·울산(4.1%) △서울·전북·전남(3.6%) △세종(3.4%) △광주(3.3%) 순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22대 총선 본 선거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254곳 선거구에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고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앞서 치러진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이날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2024.04.10 I 김범준 기자
"1시간 반 기다렸어요"…새벽부터 뜨거운 총선 열기
  • "1시간 반 기다렸어요"…새벽부터 뜨거운 총선 열기[르포]
  • [이데일리 박기주 황병서 기자] “1시간 반을 기다렸어요. 제대로 일할 사람 뽑아야죠.”인천 관교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만난 70대 노인의 말이다. 투표가 시작되는 오전 6시가 되기 한참 전부터 투표소 앞에서 기다렸다는 유모(71)씨는 특정 정당을 언급하며 “우리가 좀 심판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0일 오전 서울 광진문화예술관에 설치된 자양3동 제7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 본 투표 날이 밝았다. 앞서 이틀간 사전투표가 있었음에도 투표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의 발길로 투표소는 장사진을 이뤘다. 취재진이 투표소를 방문한 5시 40분, 아직 동이 트기 전인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이미 스무명 가량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 있었고, 투표가 시작된 즈음엔 25명가량이 길게 늘어섰다. 이날 이른 아침 만난 유권자의 상당수는 출근 복장을 하고 있었다. 사전투표 당시 여유가 없어 참여하지 못했고 본투표 날에도 일터로 향해야 하지만,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투표를 위해 30분을 기다렸다는 임모(59)씨는 ‘왜 이렇게 빨리 투표소에 나온 것이냐’는 질문에 “출근을 하러 가야 해서 지금밖에 시간이 없었다”며 “정치권이 너무 까분다. 이렇게 투표를 통해 내 의견을 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께 줄을 서 있던 권모(59)씨는 “이렇게 가다간 나라가 잘 안 될 것 같다”며 “지난 21대 국회 땐 워낙 같은 일이 반복되다 보니 피로감이 있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꾸려지는 국회가 힘센 국회가 돼 일을 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족들이 모두 함께 손을 잡고 온 이들도 눈에 띄었다. 자고 있는 아들을 깨워 투표소로 나왔다는 정모(55)씨는 “서민들이야 뭐 물가나 이런 게 좀 정상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정권을 교체한다거나 특정 세력을 심판한다는 큰 이야기까지는 잘 모르겠고, 일반 시민들이 바라는 건 모두 똑같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전주남중학교에 마련된 평화1동 제2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지어 서 있다. (사진= 뉴시스)다른 지역 역시 새벽부터 긴 줄이 서긴 마찬가지였다. 서울 목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도 투표가 시작되기 전 15명 가량의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발걸음을 재촉했다가 긴 줄을 마주한 이들은 “왜 이렇게 사람이 많아”, “벌써 이렇게나”라며 볼멘소리를 할 수밖에 없었다. 투표를 마치자마자 등산을 간다는 김모(52)씨는 “오늘 북한산으로 등산을 가는데 그 전에 투표를 하러 왔다. 워낙 치열한 선거라 꼭 투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지난 대선에서는 찍을 사람이 없어서 포기했는데, (이번 국회는) 먹고 사는 문제를 좀 해결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들이 복장으로 나온 이모(82)씨도 “친구들과 꽃놀이를 가기로 해서 일찍 투표하러 왔다. 제발 싸우지들 말고 제발 경제만 살려줬으면 좋겠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투표소에 방문한 30대들은 ‘미래’를 강조했다. 강모(32)씨는 “쉬는 날인데 그래도 투표를 해야겠다고 생각해 나왔다”며 “뉴스를 보니 선거가 치열한 것 같기도 하다. 내 투표가 올해 12월 여자친구랑 결혼을 하는데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투표를 마친 후 ‘인증샷’을 찍고 일터로 향하던 30대 정모씨는 “나한테 도움이 많이 되는 국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4.04.10 I 박기주 기자
'투표 마감' 전후 등판하는 한동훈·이재명…개표방송 시청
  • '투표 마감' 전후 등판하는 한동훈·이재명…개표방송 시청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4·10 총선 결과가 나는 9일 여야 대표들은 별다른 공식 일정 없이 모두 본투표가 끝날 때쯤 모습을 드러낸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13일 동안 쉴 틈 없이 전국을 누비며 유세 일정을 소화한 이들은 각 당의 종합상황실에 모여 개표방송을 시청할 방침이다. 왼쪽부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사진=이데일리 이영훈, 방인권, 노진환 기자)9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본투표가 끝나기 직전인 오후 5시 45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첫 일정을 시작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또한 이날 오후 당 개표상황실에서 총선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오후 6시 20분 국회의원회관의 개표상황실에서 ‘감사 인사 및 입장 발표’로 첫 일정을 소화한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국회의원회관에서 타 정당보다 조금 이른 오후 5시부터 개표방송을 시청할 예정이다.한동훈 위원장,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각 정당 대표들은 모두 전날 늦은 저녁까지 막판 선거 유세에 집중하며 표심을 호소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력유세에 나섰던 한 위원장은 대학로·을지로·홍대에서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전날 오후 11시 50분까지 거리인사를 진행하고 나머지 10분 동안 선거운동 기간에 대한 소감을 밝히려 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했다.마지막 유세 장소로 용산을 택한 이재명 대표는 전날 하루 종일 진행된 대장동 재판에 참석한 뒤 막판 유세 일정에 돌입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었던 용산역 광장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총력유세’를 펼치며 유세 일정을 마쳤다.조국 대표는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준석 대표는 자신이 출마한 지역구인 경기 화성에서 중앙선대위 파이널 집중유세를 열며 선거운동 막을 내렸다.
2024.04.10 I 조민정 기자
MBN, 오전 7시부터 총선 개표 방송…AI 빅데이터 시스템 도입
  • MBN, 오전 7시부터 총선 개표 방송…AI 빅데이터 시스템 도입
  • (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MBN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개표 방송을 준비한다.MBN은 10일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당선이 결정될 때까지 기존의 방송 자원과 AI 빅데이터 시스템을 접목해 총선과 관련한 실시간 이슈를 분석하고 초접전 승부처에 대한 정확한 예측에 나설 예정이다.MBN은 지난 2월 정치부 기자와 PD, 정치조사 전문가들과 함께 ‘MBN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회사인 에이아이앤디디피(AI&DDP)와 함께 AI-빅데이터 총선 분석 시스템을 공동으로 기획, 개발해 총선 방송에 적용한다.국내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정치와 선거에 특화된 AI-빅데이터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AI 빅데이터 총선 분석 시스템을 가동해 각 지역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줄 핵심 변수들을 분석하고 예측하게 된다.개표 방송에선 MBN 캐릭터 ‘므브니’가 전국의 랜드마크를 돌며 투표율 공개에 나선다. 또한 전국의 랜드마크 및 공성전, 우주여행, 네버랜드, 대항해시대 등 AI로 생성한 다양한 영상 그래픽을 도입하는 등 개표 방송에 새로움을 더한다.이뿐 아니라 넥스트리서치와 손잡고 여야의 승패를 가늠한다. 서울 종로와 용산 등 전국 12개 지역에 대한 면접원 전화 예측조사를 통해 지상파 출구 조사의 한계를 뛰어넘는 정확도를 선보일 예정이다.아울러 예측조사 12개 지역을 포함한 핵심 지역구 50곳을 선정하고 기자들을 집중 투입해 가장 빠른 당선자 인터뷰 등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도 전달한다.MBN 선거 방송은 심도 있는 분석을 위해 패널들도 강화한다. 정확한 분석으로 보수 논객의 대명사로 꼽히는 전원책 변호사와 당 원내대표까지 거치며 다양한 정치 경험을 쌓은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국회의원 4선에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최재성 전 의원, 국무총리비서실 비서실장 출신 오영식 민주당 선대위 종합상황실 수석부실장, 이택수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대표,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이 함께한다.또한 ‘현역가왕’과 ‘불타는 장미단’ 출연자들이 투표를 독려하고, 12개 격전지 우세 후보 ‘정치家왕 12인’을 선정해 발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MBN 개표 방송은 10일 오전 8시부터 11일 새벽 시간대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2024.04.10 I 최희재 기자
'격전지 55곳' 총선 승패 아직 모른다…투표로 결과 바꿀 수 있어
  • '격전지 55곳' 총선 승패 아직 모른다…투표로 결과 바꿀 수 있어
  • [이데일리 이승현 정치부장] 오늘 대한민국 운명을 결정하는 날이다.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원내 1당 탈환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수성 여부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각 당은 마지막까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자신에게 표를 줄 것을 호소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대구 도시철도3호선 황금역에 투표 독려 홍보물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뉴시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총선은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59곳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띠고 있다. 야권은 윤 정부가 불통과 독단적인 태도로 정권을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또 물가 폭등으로 대표되는 경제정책, 대결구도가 고착화된 남북관계, 의정갈등 장기화 등 갖가지 정책 실패로 국민의 삶을 파탄 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정권심판론을 기치로 들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8일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국민의 삶을 내팽개친 반국민세력을 엄정하게 심판해주길 바란다”며 “투표해야 이긴다, 국민 승리의 드라마를 국민 여러분의 손으로 완성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반면 여당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전면에 내세우며 범죄자에게 의회 권력을 내줄 수 없다고 반격했다. 또 야당이 윤석열 정부 내내 발목잡기만 해 왔다고 지적하고 윤석열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하며 ‘이·조(이재명 대표·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심판’을 외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도봉 창동역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딱 한 표가 부족하다. 이 한 표 때문에 30~40년 뒤 후회할 것인가”라며 “나가서 대한민국을 구해달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무시무시한 세상이 올 수 있다”고 지지를 요청했다.유권자들 역시 보수층과 진보층을 갈라져 극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31.3%란 총선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것도 각 당의 지지층이 적극 투표에 나섰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데일리가 정치전문가 6명(박상병 정치평론가,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고문, 이종훈 정치평론가,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에게 총선전망을 물은 결과 6명 모두 민주당의 우세를 점쳤다. 이중 4명은 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아직 선거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 아직까지 투표를 하지 않은 중도층·수도권·청년층(중·수·청)의 표심이 남아 있어서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50~55석을 격전지로 보고 있다. 총선 결과를 충분히 뒤집을 수 있을 만한 숫자다. 본투표에서 유권자들이 어느 당에 투표를 하느냐에 따라 총선 결과가 갈릴 수 있다. 오늘 투표함에 들어가는 내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2024.04.10 I 이승현 기자
'총선 디데이' 본투표는 꼭 거주지에서…투표 주의사항은
  • '총선 디데이' 본투표는 꼭 거주지에서…투표 주의사항은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22대 국회에서 일할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본투표날이 밝았다. 총선 본투표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사전투표와 달리 아무 데서나 투표를 할 수 없다. 반드시 자신의 거주지 투표소를 찾아야 한다.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거주지 투표소는 우편으로 받은 공보물에서 확인하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선거인명부 열람’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투표소를 방문하면 자신의 지역구 후보를 찍는 투표용지와 비례대표 투표용지 등 총 2장을 받는다. 유권자는 투표용지 2장에 각각 하나의 정당, 한 명의 후보자에게만 기표해야 한다. 특히 비례대표 투표용지의 경우 38개 정당이 등장해 51.7㎝의 역대급 긴 투표지가 됐다. 비례대표 정당 사이 여백이 좁아 2개의 정당란에 기표 도장이 2개의 정당란에 겹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네모 칸에서 벗어났다고 해도 다른 정당 칸에 걸쳐 있지 않았다면 유효표다. 한 후보자 칸에 도장을 찍었다가 잘 찍히지 않아 2번 찍었다고 하더라도 유효표로 인정된다. 오히려 ‘잘못 찍었다’며 기표지를 바꿔 달라고 투표소 천막에서 나올 경우 무효가 된다.대파, 일제 샴푸 등 특정 정당을 비방하는 내용의 물건을 투표소에 반입하면 안 된다. 선관위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언동을 하는 자는 퇴거하게 할 수 있다’는 공직선거법 166조를 근거로 해당 물품의 투표소 반입을 금지했다.
2024.04.10 I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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