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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81건

'쩐의 전쟁', 웨딩마치 울리는 금나라 서주희
  • [포토]'쩐의 전쟁', 웨딩마치 울리는 금나라 서주희
  • ▲ '쩐의 전쟁'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금나라와 서주희[이데일리 김은구기자]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 연출 장태유)의 박신양, 박진희 커플이 드라마의 마지막을 장식할 결혼식 장면을 촬영했다. 금나라 역을 맡고 있는 박신양과 서주희 역의 박진희는 4일 오후 수원시 권선동 성당에서 극중 결혼식 장면을 찍었다. 이날 촬영에서 박신양은 그동안의 사채업자 이미지가 아닌, 과거 ‘파리의 연인’을 연상케 하는 멋진 턱시도 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신양은 결혼식 장면 촬영 동안 특유의 가벼운 농담을 던지고 손가락으로 승리의 V자를 그려 보이는 등 스태프의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애썼다. 박진희는 어깨선이 드러나는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한편 ‘쩐의 전쟁’은 그동안 전개된 내용을 5일 방송될 16회로 끝내고, 11일부터 4회에 걸쳐 새로운 에피소드의 번외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 관련기사 ◀☞전직 사채업자가 본 '쩐의 전쟁'..."금나라 너무 얌전한 사채업자"☞'쩐의 전쟁' 독주는 계속…34.5%로 1위☞'쩐의 전쟁' 방영금지 가처분신청 기각, 번외편 방영 가능&nbsp;&nbsp;▶ 주요기사 ◀☞피소 최민용, "법원에서 하나하나 반박할 것"☞FT아일랜드, "꽃미남이라고? 어리다고?"☞평창 출신 방송인 안혜경, "이번엔 꼭 될 줄 알았는데..."<!--기사 미리보기 끝--><!--기시 보기 끝--><!--스페이스--><!--확인버튼 시작-->
2007.07.05 I 김은구 기자
최민용 소속사 고소에 맞대응... "법원에서 시시비비 가리겠다"
  • 최민용 소속사 고소에 맞대응... "법원에서 시시비비 가리겠다"
  • ▲ 최민용(사진=MBC)[이데일리 김은구기자]“J사가 전속계약을 먼저 위반했다는 증거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법정에서 하나하나 반박하겠다.” 전 소속사 J사로부터 2억40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한 최민용 측이 강력하게 맞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민용의 법정대리인 법무법인 리안의 김태연 변호사는 5일 이데일리 SPN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아직 법원으로부터 소장을 송달받지 못해 J사의 소송 사실을 몰랐다”면서도 “J사는 최민용이 전속계약을 위반했다고 하지만 먼저 계약을 위반한 것은 J사라는 사실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이어 “J사의 소송은 지난 5월 J사가 신청한 최민용의 출연료 가압류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데 대해 우리 측에서 제소명령 신청을 하자 제기한 것일 뿐”이라며 당연한 절차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앞서 J사는 최민용이 일방적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는 이유로 5일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J사는 3월16일 최민용이 소속사 측에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며 계약 해지를 통고했는데 최민용의 주장은 모두 근거가 없거나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관련기사 ◀☞"소송으로 시시비비 가리겠다" 최민용 가압류 법적 맞대응&nbsp;▶ 주요기사 ◀☞이수만 "'꽃미남~' 아이돌 아닌 아이들 영화"☞FT아일랜드, "꽃미남이라고? 어리다고?"☞[스타성공수첩]스타 지망생을 위한 충고...책 읽어라☞전직 사채업자가 본 '쩐의 전쟁'..."금나라 너무 얌전한 사채업자"<!--기사 미리보기 끝-->
2007.07.05 I 김은구 기자
피소 최민용, "법원에서 하나하나 반박할 것"
  • 피소 최민용, "법원에서 하나하나 반박할 것"
  • ▲ 최민용(제공=MBC)[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J사가 전속계약을 먼저 위반했다는 증거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법정에서 하나하나 반박하겠다.” 전 소속사 J사로부터 2억40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한 최민용 측이 강력하게 맞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민용의 법정대리인 법무법인 리안의 김태연 변호사는 5일 이데일리 SPN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아직 법원으로부터 소장을 송달받지 못해 J사의 소송 사실을 몰랐다”면서도 “J사는 최민용이 전속계약을 위반했다고 하지만 먼저 계약을 위반한 것은 J사라는 사실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이어 “J사의 소송은 지난 5월 J사가 신청한 최민용의 출연료 가압류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데 대해 우리 측에서 제소명령 신청을 하자 제기한 것일 뿐”이라며 당연한 절차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앞서 J사는 최민용이 일방적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는 이유로 5일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J사는 3월16일 최민용이 소속사 측에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며 계약 해지를 통고했는데 최민용의 주장은 모두 근거가 없거나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소송으로 시시비비 가리겠다" 최민용 가압류 법적 맞대응&nbsp;▶ 주요기사 ◀☞이수만 "'꽃미남~' 아이돌 아닌 아이들 영화"☞FT아일랜드, "꽃미남이라고? 어리다고?"☞[스타성공수첩]스타 지망생을 위한 충고...책 읽어라☞전직 사채업자가 본 '쩐의 전쟁'..."금나라 너무 얌전한 사채업자"
2007.07.05 I 김은구 기자
바다 온주완과의 열애설 부인 "시집가는 경림이의 선물인가"
  • 바다 온주완과의 열애설 부인 "시집가는 경림이의 선물인가"
  • ▲ 가수 바다와 영화배우 온주완[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경림이가 고마워요.” 가수 바다가 29일 오전 불거진 영화배우 온주완과의 열애설을 독특한 방식으로 부인해 눈길을 끌었다. 바다는 소속사를 통해 29일 오전 온주완과 열애설에 대한 보도자료를 냈다. 그녀는 “여러 명이 함께 만나는 모임을 통해 만났는데 왜 우리 둘만 열애설이 났는지 황당하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녀는 이어 “소문난 단짝 박경림의 결혼에 ‘너의 스캔들은 끝이다. 이제부터는 내가 그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던 것이 열애설로 이어진 것 같다”며 “먼저 시집가는 박경림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열애설을 받아들이는 여유를 보였다. 바다와 온주완은 지난 해 7월 바다의 단독 콘서트에서 뮤지컬 형식의 공연을 함께 하며 알게 됐고 지금까지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바다 측은 “온주완이 출연한 영화 ‘해부학교실’ 개봉을 앞두고 열애설 기사가 나와 영화 흥행에 지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는 현재 올 여름 발매될 싱글 음반을 준비 중이고, 온주완은 7월12일 개봉되는 ‘해부학 교실’ 홍보에 한창이다.&nbsp;▶ 주요기사 ◀☞아시아 팬 비 보려고 LA호텔 급습 "I Love Rain"☞알쏭달쏭한 관계?, 열애설 터진 심은진-이천수☞비-장윤정, 한국방송대상 가수부문 격돌☞"소송으로 시시비비 가리겠다" 최민용 가압류 법적 맞대응
2007.06.29 I 유숙 기자
알쏭달쏭한 관계?, 열애설 터진 심은진-이천수
  • 알쏭달쏭한 관계?, 열애설 터진 심은진-이천수
  • ▲ 열애설이 난 심은진과 이천수[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가수 겸 탤런트 심은진과 축구선수 이천수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심은진의 소속사가 공식적으로&nbsp;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심은진 소속사 유인오 실장은 29일 오전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열애설에 대해 "무슨 뜬금 없는 소리를 하는 것이냐"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대표 역시&nbsp;"나는 열애설에 대해선 전혀 모른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열애설과&nbsp;관련해 이천수의 한 측근은 29일 오전 "연인 관계는 모르겠으나 두 사람이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는 건 맞다"고 밝혔다.&nbsp;또한 심은진이 출연 중인 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의 한&nbsp;관계자는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는 심은진의 소속사에서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과 달리 두 사람의 열애설을 어느 정도 인정하는 내용이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심은진과 이천수는 지인들과 함께 가진&nbsp;술자리에서 자연스런 첫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이후 몇 차례의 만남을 통해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진은 97년 여성 5인조 베이비복스로 데뷔했으며 이후 연기자 겸업을 선언하고 사극에 도전, '대조영'에서 금란 역으로 출연 중이다.&nbsp;&nbsp;요즘 영국 프리미어 리그 진출설이 나오고 있는 이천수는 29일 열리는 이라크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nbsp;▶ 주요기사 ◀☞아시아 팬, 비 보려고 LA호텔 급습 "I Love Rain"☞바다 온주완과의 열애설 부인 "시집가는 경림이의 선물인가"☞월드스타&nbsp;vs&nbsp;트로트요정,&nbsp;비-장윤정 방송대상 가수부문 격돌☞"소송으로 시시비비 가리겠다" 최민용 가압류 법적 맞대응
2007.06.29 I 박미애 기자
"소송으로 시시비비 가리겠다" 최민용 가압류 법적 맞대응
  • "소송으로 시시비비 가리겠다" 최민용 가압류 법적 맞대응
  • ▲ 최민용(제공=MBC)[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정식 소송으로 어느 쪽이 정당한지 밝히겠다."'거침없는 하이킥'의 스타 최민용이 소속사 제이큐빅이 출연료 가압류에 대해 법적 맞대응에 들어갔다.최민용의 법정대리인 법무법인 리안의 김태연 변호사는 28일 오후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가압류 신청이 받아들여진 직후 정식 소송으로 어느 쪽이 정당한지 밝혀 가압류를 풀기 위한 제소명령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냈고, 이에 앞서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제이큐빅 측이 최민용과 협의 없이 광고를 계약하고 출연을 강권하는 등 먼저 전속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김 변호사에 따르면 최민용은&nbsp;이에 따라 3월16일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그동안 계약금 반환 및 비용 정산 등에 대해 합의하려 했다는 것. 하지만&nbsp;제이큐빅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결국 소송까지 가게 됐다는 게 김 변호사의 설명이다. 김 변호사는 또 “제이큐빅 측에서는 최민용이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지만 이미 신뢰가 깨진 만큼&nbsp;양측이 다시 결합할 가능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최민용은 지난해 8월 제이큐빅과 5년간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제이큐빅은 최근 최민용이 3월부터 소속사와 협의없이 독자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출연료 가압류 신청을 했고 법원은 5월 이를 받아들였다. ▶ 관련기사 ◀☞잘 나가던 '하이킥', 종영 앞두고 잇단 우환☞[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최민용, 까칠과 자상 두 얼굴로 재기☞[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박해미, 가정 평화의 숨은 공로자☞'더 이상의 하이킥은 그만', '거침없이...' 시즌2 없다
2007.06.28 I 김은구 기자
거침없던 '하이킥'...종영 코 앞에서 잇단 우환
  • 거침없던 '하이킥'...종영 코 앞에서 잇단 우환
  • ▲ MBC '거침없이 하이킥'의 최민용(왼쪽)과 김범 [이데일리 김은구기자]&nbsp; ‘거침없이 잘 나가던 ‘하이킥’에 웬 우환?’ MBC 인기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 종영을 3주 앞두고 주요 출연자들이 잇따라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어 제작진을 긴장시키고 있다. 요즘 이 시트콤에서 연기생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최민용은 소속사 제이큐빅이 서울중앙지법에 출연료 가압류를 신청해 5월 받아들여졌다. 또한 청소년 스타인 김범도 소속사 더쇼엔터테인먼트로부터 4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 '거침없이 하이킥'과 같은 인기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연기자들이 잇따라 소속사와 법정 분쟁이 벌어지는 경우는 무척 드문 상황이다. 제이큐빅과 더쇼 측은 최민용과 김범이 각각 소속사와 협의 없이 개별적으로 연예 활동을 진행했기 때문에 법적으로 시비를 가리게 됐다고 주장했다. 물론 양사의 입장은 미묘한 차이를 두고 있다. 제이큐빅은 최민용과 대화의 여지를 두고 있는 반면, 더쇼 측은 “김범이 인기를 얻자 독자적으로 활동을 했고 변호사를 통해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며 법적으로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최민영과 김범 외에 '거침없이 하이킥'의 또 다른 중요 출연진 역시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요 출연자 역시 한때 법적 분쟁 직전까지 갔으나 현재는 일단 양측이 대화로 문제를 풀자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거침없이 하이킥’ 한 관계자는 “인기를 얻은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만큼 좋은 일들이 생겨야 하는데, 정반대로 송사만 잇따르고 있다"며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간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며 체력적으로 많이 지쳤는데 이런 일 때문에 더 힘이 빠진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 관련기사 ◀☞"소송으로 시시비비 가리겠다" 최민용 가압류 법적 맞대응☞[스타 A TO Z]건반 위의 음악요정 윤하 "사랑이요? 해봤죠"☞윤하의 연애조건 "내 이상형은 송일국 오빠"☞'강남엄마 따라잡기' 말말말 "아빠는 경제력, 엄마는 정보력"
2007.06.28 I 김은구 기자
잘 나가던 '하이킥', 종영 앞두고 잇단 우환
  • 잘 나가던 '하이킥', 종영 앞두고 잇단 우환
  • ▲ MBC '거침없이 하이킥'의 최민용(왼쪽)과 김범[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거침없이 잘 나가던 ‘하이킥’에 웬 우환?’ MBC 인기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 종영을&nbsp;3주&nbsp;앞두고 주요&nbsp;출연자들이 잇따라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어 제작진을 긴장시키고 있다. 요즘 이 시트콤에서 연기생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최민용은 소속사 제이큐빅이 서울중앙지법에 출연료 가압류를 신청해 5월 받아들여졌다. 또한&nbsp;청소년 스타인 김범도 소속사 더쇼엔터테인먼트로부터 4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 '거침없이 하이킥'과 같은 인기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연기자들이 잇따라 소속사와 법정 분쟁이 벌어지는 경우는&nbsp;무척 드문 상황이다. 제이큐빅과 더쇼 측은&nbsp;최민용과 김범이 각각 소속사와 협의 없이 개별적으로 연예 활동을 진행했기 때문에 법적으로 시비를 가리게 됐다고&nbsp;주장했다.&nbsp;물론 양사의 입장은&nbsp;미묘한 차이를 두고 있다. 제이큐빅은 최민용과 대화의 여지를 두고 있는 반면,&nbsp;더쇼 측은 “김범이 인기를 얻자 독자적으로 활동을 했고 변호사를 통해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며 법적으로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최민영과 김범 외에 '거침없이 하이킥'의 또 다른 중요 출연진 역시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요 출연자 역시 한때 법적 분쟁 직전까지 갔으나 현재는 일단 양측이 대화로 문제를 풀자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거침없이 하이킥’ 한 관계자는 “인기를 얻은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만큼&nbsp;좋은 일들이 생겨야 하는데, 정반대로&nbsp;송사만 잇따르고 있다"며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간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며 체력적으로 많이 지쳤는데 이런 일 때문에 더 힘이 빠진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관련기사 ◀☞"소송으로 시시비비 가리겠다" 최민용 가압류 법적 맞대응☞[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최민용, 까칠과 자상 두 얼굴로 재기☞[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박해미, 가정 평화의 숨은 공로자☞'더 이상의 하이킥은 그만', '거침없이...' 시즌2 없다
2007.06.28 I 김은구 기자
 최민용, 까칠과 자상 두 얼굴로 재기
  • [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최민용, 까칠과 자상 두 얼굴로 재기
  • ▲ 최민용(제공=MBC)[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3년 만의 본격적인 연기 복귀. 우려도 많았다.&nbsp;하지만 거침없었다. “또 올게요”라는 말에 “어, 안와도 돼”라고 받아치는 식의 까칠한 멘트는 최민용을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한 축으로 자리 잡게 했다. 최민용은 2005년 2월 종영된 SBS 시트콤 ‘혼자가 아니야’에 잠깐 출연한 적은 있지만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본격적인 연기 재개를 했다. 그 사이 민족종교 입문, 연인과의 이별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nbsp;최민용이 정작 연기자로서 제대로&nbsp;활약한 것은 2003년 종영된 MBC 시트콤 ‘논스톱3’가 마지막이었다. 그래서 최민용의 ‘거침없이 하이킥’ 투입은 기대와 우려가 반씩 엇갈렸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민용은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풍파고 체육교사 이민용 역을 맡아 주위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만사 귀찮아하는 ‘귀차니스트’이면서 배배 꼬인 성격으로 까칠하게 말을 내뱉지만 전 아내인 신지, 또 신지의 친구이자 자신과 같은 풍파고 교사로 연인관계로 발전한 서민정에게는 더없이 자상한 캐릭터로 등장, 여성 팬들을 매료시켰다. 방송 초반 까칠한 화법에 불평을 하던 일부 팬들도 점점 최민용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극중 조카로 고교생인 민호(김혜성 분), 윤호(정일우 분)가 ‘완소남’으로 통하지만 최민용은 팬들로부터 ‘매력남’으로 인정을 받았으니 부러울 것 없는 상황이다. 최민용은 올해 마음이 확고하게 선다는 이립(而立)의 나이, 30세가 됐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재기를 시작한 최민용의 거침없는 기세가 어디까지 뻗어갈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더이상의 하이킥은 그만', '거침없이...' 시즌2 없다☞[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박해미, 가정 평화의 숨은 공로자☞[분석! '거침없이 하이킥']&nbsp;김혜성 코믹+멜로 다 보여준다☞[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가 된 신지☞[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정일우, '무식한 꽃미남'의 오묘한 매력
2007.06.21 I 김은구 기자
 박해미, 가정 평화의 숨은 공로자
  • [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박해미, 가정 평화의 숨은 공로자
  • ▲ ""거침없이 하이킥""의 정준하(왼)와 박해미[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고추보다 맵다는, 그 어려운 시집살이에서 박해미(박해미 분)만큼 자유로운 영혼이 있을까. &nbsp;시어머니 나문희(나문희 분)는 며느리 눈치 안 볼래야 안 볼 수 없고, 시아버지 이순재(이순재 분)는 며느리 말이라면 무조건 '오케이'다. '까칠' 시동생 이민용(최민용 분)도 형수를 상대하기가 버겁기만 하다. 박해미가 인기다. 그녀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험난할 것만 같은 시집살이를 거침없이 헤쳐나가고 있다. 언뜻 보기엔 '세상에 뭐 저런 며느리가 다 있냐' 싶지만 슈퍼우먼을 연상시키는 박해미의 캐릭터에 통쾌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만약, 박해미의 캐릭터가 단순히 유능한 며느리에 초점을 맞췄으면 오히려 시청자들의 거센 미움을 받았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박해미는 능력 있는 며느리이기 이전에 한 가정에서 식구들에게 인정 받는 아내이자, 어머니이자, 며느리가 되고자 하는 노력을 그치지 않는다. &nbsp;그 방식이 다른 사람들의 이해를 얻지 못해 가끔씩 잡음이 생기기도 하지만 그녀의 속정을 아는 시청자들은 가족애를 느낄 수밖에 없다. 이 점이 바로 박해미가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큰 사랑을 받는 이유다. 특히, 시동생 이민용과 맞닥뜨렸을 때의 박해미는 인기 '짱'이다. 부딪히기만 해도 전쟁을 보는 듯한 두 사람의 아웅다웅 싸움에 시청자들은 배꼽을 잡지만 사실은 그게 박해미와 이민용의 소통 방식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지도 모른다. &nbsp;형수와 시동생의 사이는 사실 가장 껄끄러울 수 있는 관계다. 하지만 티격태격일지라도 이렇게 부딪힘으로써 끊임없이 대화하려고 시도한다. 이것이 박해미에게는 시동생과 소통하는 방법인 것이다. 그래서 시청자들도 두 사람의 싸움을 웃으면서 편하게 지켜볼 수 있다. 알고 보면, 박해미가 가정 평화의 숨은 공로자이다. 그렇기 때문에 박해미가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이다.▶ 관련기사 ◀☞'더이상의 하이킥은 그만', '거침없이...' 시즌2 없다☞[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최민용, 까칠과 자상 두 얼굴로 재기☞[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가 된 신지☞[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정일우, '무식한 꽃미남'의 오묘한 매력
2007.06.21 I 박미애 기자
 김혜성, 코믹+멜로 다 보여준다
  • [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김혜성, 코믹+멜로 다 보여준다
  • ▲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김혜성[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잔머리에 능한&nbsp;모습이 &nbsp;‘톰과 제리’의 제리를 연상시키는&nbsp;모범생. &nbsp;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민호(김혜성 분)는 학구열에 불타는 모범생이 아닌 타고난 지적 능력 덕에 성적도 잘 나오는 캐릭터다. 민호는 한 살 아래 동생인 윤호(정일우 분)에게 형 대접도 못 받지만 빠른 두뇌회전으로 힘에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덩치 큰 동생을 매번 골탕 먹인다. 곱상하고 여린, 순진해 보이는 외모지만 각종 계략을 꾸며 얄밉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민호는 귀여운 구석도 있다. 그의 콤플렉스는 바로 카리스마와 키. 엄마 해미의 카리스마를 닮고 싶은 민호는 목소리를 깔고 안면 근육을 씰룩거리며 카리스마 있는 표정을 지어보지만 가족들로부터 놀림만 당한다. 작은 키 때문에 여자친구로부터 키높이 구두를 신으라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누구에게도 무시당할 것 같지 않은 민호가 ‘당하는’ 모습도 은근한 재미를 준다. 또 아무리 잔머리 굴리기에 능해도 여자친구 유미(박민영 분)에 대한 사랑만은 일편단심이라는 점이 민호를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만든다. 20일 방송에서는 아버지의 살해범을 죽인 유미와의 안타까운 이별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꽃미남 이미지로 거침없이 망가지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던 민호가 이번에는 눈물을 자아내는 멜로 연기를 펼친 것. 7월 중순 ‘거침없이 하이킥’이 종영될 때까지 끝을 알 수 없는 민호의 매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더이상의 하이킥은 그만', '거침없이...' 시즌2 없다☞[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가 된 신지☞[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최민용, 까칠과 자상 두 얼굴로 재기☞[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박해미, 가정 평화의 숨은 공로자☞[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나문희, 평범한듯 평범치 않은☞[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국민 할아버지 거듭난 야동순재☞[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정일우, '무식한 꽃미남'의 오묘한 매력☞[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서민정, 정일우와 멜로로 최대 수혜
2007.06.21 I 유숙 기자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가 된 신지
  • [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가 된 신지
  • ▲ 편안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신지[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코요태의 홍일점 신지의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연출 김병욱) 출연은 기대와 달리 초반엔 아쉬움이 많았다. 이순재 나문희 등 중견 탤런트는 물론 서민정 최민용 정일우 등 신세대 스타들까지 승승장구하는 상황속에서 유독 세인들의 관심을 벗어나 있었기 때문이다. 쇼프로그램에 나와 일반 연기자 빰치는 연기력을 보였던 그녀였던 점을 감안하면 아쉬움은 더했다. 설상가상으로 일부 시청자들은 신지의 캐릭터에 대해 “너무 얄밉고 재미가 없다”며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한 시청자는 “안하무인에 착한 남자 등골 빼먹는 캐릭터밖에 안된다”고 폄하하면서 “제작진은 신지를 좀 더 공감 가는 캐릭터로 만들든지 아니면 아예 분량을 줄이든지 지금은 눈에 거슬리는 캐릭터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최근 신지의 연기는 최근 물이 오른 듯한 느낌이다. 시트콤 중반 인기의 원동력이 된 최민용과 서민정의 삼각관계의 한축을 형성하면서 드라마의 인기의 상승을 한몫 거들고 있다. 신지 연기의 강점은 노력이다. 신지는 초반의 혹평들이 자신의 연기의 부족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인정하고&nbsp;조용히 노력을 했다. 자신이 했던 연기를 매일매일 모니터 하는 것은 물론 조금이라도 모르는 것이 있으면 주위사람들에게 물어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nbsp;또한 코요태 활동으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단 한번도 연습에 빠지지 않는 열성을 보였다. 그래서일까. 신지의 연기 일취월장하고 있는 느낌이다. 특히 최민용과 서민정 관계를 눈치채고 남모르게 가슴앓이하는 모습은 과거 신지에서 볼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이다. 신지의 또다른 매력은 편안함이다. 평상시와 별다를바 없다는 신지는 보는이로 하여금 최대한 편안하게 자신을 볼 수 있도록 한다. 또 주위 연기를 돋보이게 하는 어시스트를 마다하지 않는다. 가수로서 성공한 스타였지만 연기자로는 초심으로 돌아가 주위를 배려하는 그녀의 보이지 않는 모습이 드라마에 힘을 주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nbsp;새로운 시트콤에서&nbsp;어떤 캐릭터를 맡더라도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더이상의 하이킥은 그만', '거침없이...' 시즌2 없다☞[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최민용, 까칠과 자상 두 얼굴로 재기☞[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박해미, 가정 평화의 숨은 공로자☞[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나문희, 평범한듯 평범치 않은☞[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국민 할아버지 거듭난 야동순재
2007.06.21 I 윤경철 기자
'더 이상 하이킥 그만', '거침없이...' 시즌2 없을듯
  • '더 이상 하이킥 그만', '거침없이...' 시즌2 없을듯
  • ▲ MBC '거침없이 하이킥' [이데일리 김은구기자]‘‘거침없이 하이킥’ 시즌2는 없다.’ MBC 인기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속편이 제작되지 않을 전망이다. 20%에 가까운 시청률로 인기를 끌고 있는 ‘거침없이 하이킥’은 7월13일 종영이 다가오면서 시즌2의 제작 여부에 많은 관심을 모아 왔다. 하지만 ‘거침없이 하이킥’ 제작사 초록뱀미디어는 시즌2를 제작하지 않기로 했다. 초록뱀미디어 김기범 대표는 21일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거침없이 하이킥’과 같은 가족 시트콤을 내년에도 제작할 계획”이라며 “하지만 다른 구성원들로 가족들이 바뀌는 만큼 ‘거침없이 하이킥’ 시즌2는 아니다. ‘거침없이 하이킥’ 시즌2는 없다”고 못박았다. ‘거침없이 하이킥’ 연출자인 김병욱 PD도 이에 대해 “한때 시즌2 제작 얘기가 나왔지만 좋을 때 막을 내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판단으로 만들지 않는 쪽으로 방침을 굳혔다”고 말했다. 그러나 ‘거침없이 하이킥’의 영화화는 여전히 추진 중이다. ‘거침없이 하이킥’ 극장판은 현재 연출을 맡고 있는 김병욱 PD가 메가폰을 잡고, 출연진도 현재 캐릭터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해 11월6일 첫 방송을 시작한 ‘거침없이 하이킥’은 그동안 이순재, 나문희, 정준하, 박해미, 김혜성, 정일우, 최민용 등 주인공 가족과 서민정, 신지, ▶ 관련기사 ◀☞[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국민 할아버지 거듭난 야동순재☞[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정일우, '무식한 꽃미남'의 오묘한 매력☞[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서민정, 정일우와 멜로로 최대 수혜☞[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최민용, 까칠과 자상 두 얼굴로 재기☞[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박해미, 가정 평화의 숨은 공로자
2007.06.21 I 김은구 기자
'더 이상의 하이킥은 그만', '거침없이...' 시즌2 없다
  • '더 이상의 하이킥은 그만', '거침없이...' 시즌2 없다
  • ▲ MBC '거침없이 하이킥'[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거침없이 하이킥’ 시즌2는 없다.’ MBC 인기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속편이 제작되지 않을 전망이다. 20%에 가까운 시청률로 인기를 끌고 있는 ‘거침없이 하이킥’은 7월13일 종영이 다가오면서&nbsp;시즌2의 제작 여부에&nbsp;많은 관심을 모아 왔다.&nbsp;하지만 ‘거침없이 하이킥’ 제작사 초록뱀미디어는 시즌2를 제작하지 않기로 했다. 초록뱀미디어 김기범 대표는 21일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거침없이 하이킥’과 같은 가족 시트콤을 내년에도 제작할 계획”이라며 “하지만 다른 구성원들로 가족들이 바뀌는 만큼 ‘거침없이 하이킥’ 시즌2는 아니다. ‘거침없이 하이킥’ 시즌2는 없다”고 못박았다. ‘거침없이 하이킥’ 연출자인 김병욱 PD도 이에 대해 “한때 시즌2 제작 얘기가 나왔지만 좋을 때 막을 내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판단으로 만들지 않는 쪽으로 방침을 굳혔다”고 말했다. 그러나 ‘거침없이 하이킥’의 영화화는 여전히 추진 중이다. ‘거침없이 하이킥’ 극장판은 현재 연출을 맡고 있는 김병욱 PD가 메가폰을 잡고, 출연진도 현재 캐릭터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해 11월6일 첫 방송을 시작한 ‘거침없이 하이킥’은 그동안 이순재, 나문희, 정준하, 박해미, 김혜성, 정일우, 최민용 등 주인공 가족과 서민정, 신지, 김범, 강유미 등 개성 강한 캐릭터를 내세워 제목처럼 거침없는 인기를 누려왔다.▶ 관련기사 ◀☞[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국민 할아버지 거듭난 야동순재☞[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정일우, '무식한 꽃미남'의 오묘한 매력☞[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서민정, 정일우와 멜로로 최대 수혜☞[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최민용, 까칠과 자상 두 얼굴로 재기☞[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박해미, 가정 평화의 숨은 공로자
2007.06.21 I 김은구 기자
 나문희, 평범한듯 평범치 않은
  • [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나문희, 평범한듯 평범치 않은
  • ▲ MBC '거침없이 하이킥'의 나문희(사진=MBC)[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캐릭터 자체만으로 인기 비결을 설명하기 가장 어려운 인물이 바로&nbsp;나문희다. 나문희는 독자적인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상대역과의 관계 속에서 캐릭터를 드러내고 그 매력과 가치를 발산한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했다.&nbsp;'거침없이 하이킥'처럼 어느 한 명 범상치 않은 개성과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모이게 되면 자칫 프로그램이 산만해지기 쉽다. &nbsp;하지만 이 시트콤이&nbsp;'거침없이'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모였는데도 순조롭게 나아갈 수 있었던 건 순전히 나문희의 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사실 '거침없이 하이킥'의 나문희는 여느 극 작품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다. 며느리 눈치보기에 바쁜 나문희를 보며 시청자들은 변화된 가정의 일면을 엿본다. 주객이 전도된 고부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어머니의 모습을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거침없이 하이킥'이 드라마가 아닌 시트콤이 될 수 있는 건, 시어머니가 며느리 눈치 보는데 안주하지 않고 어떻게든 며느리를 자기 아래에 두려고 애쓴다는데 있다. &nbsp;기가 센 탓에 다른 사람들은 상대하는 것조차 버거워하는 며느리를 나문희는 시어머니랍시고 '며느리가 시어머니한테 빠득빠득 대든다'고 호통친다. 평소엔 한 사람의 아내이자 어머니로서 다른 캐릭터들을 감싸 안는 온순한 성격이지만, 며느리 박해미와 부딪히기만 하면 이렇게 신경을 곤두세우고, 맞서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여기에 시청자들은 폭소를 터트리고 '나문희에게도 이런 면이?' 하고 의아해하며 그녀를 주목하는 것이다. 나문희가 자기를 욕할까 바닥을 기어다니면서까지 박해미를 견제하는 모습은 그런 나문희의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명장면 중 하나였다. 다시 말해, 평범한 듯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뜻밖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나문희가 인기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 관련기사 ◀☞'더이상의 하이킥은 그만', '거침없이...' 시즌2 없다☞[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최민용, 까칠과 자상 두 얼굴로 재기☞[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박해미, 가정 평화의 숨은 공로자☞[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미운 오리새끼에서 백조가 된 신지☞[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정일우, '무식한 꽃미남'의 오묘한 매력
2007.06.21 I 박미애 기자
 정일우, '무식한 꽃미남'의 오묘한 매력
  • [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정일우, '무식한 꽃미남'의 오묘한 매력
  • ▲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정일우(사진=MBC)[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급성장한 신예 정일우. 정일우가 스타덤에 오르게 된 것은 ‘윤호’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영향이 크다. 준하와 해미의 둘째 아들 윤호는 주먹질 잘하고 운동 좋아하는 전형적인 ‘학교짱’ 스타일. 학교에서는 동료 학생들, 특히 여학생들의 선망이 대상이 되나 집에서는 모범생인 연년생 형 때문에 천덕꾸러기 대접을 받는다. 시청자들이 윤호를 좋아하는 큰 이유는 완벽한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단순무식함이다. 윤호의 무식함을 드러내주는 유명한 일화는 ‘회자정리’ 에피소드. 전교 1등 여학생과 데이트를 하던 윤호는 여학생이 말한 사자성어 ‘회자정리’의 뜻을 알아내기 위해 ‘해자종리’ ‘혜자적리’ 등 엉뚱한 말들을 검색한다. 살인미소에 싸움까지 잘 해 ‘21세기형 꽃미남’이라 불리는 윤호의 의외성은 팬들에게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작용한다. 덩치도 큰&nbsp;그가 모범생 형과 비교당하며 엄마로부터 갖은 구박(?)을&nbsp;받는 모습은 여성패의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측은함마저 느끼게 한다. 또 극중 연상의 여인인 담임선생님 민정에 대한 애틋한 짝사랑도 누나 팬을 더욱 애타게 한다. 정일우는 이처럼 '윤호의 오묘한 매력'을 100% 소화해내며 ‘거침없이 하이킥’ 한 작품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자신을 각인시켰다.&nbsp;▶ 관련기사 ◀☞'더이상의 하이킥은 그만', '거침없이...' 시즌2 없다☞[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최민용, 까칠과 자상 두 얼굴로 재기☞[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박해미, 가정 평화의 숨은 공로자☞[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나문희, 평범한듯 평범치 않은☞[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국민 할아버지 거듭난 야동순재
2007.06.21 I 유숙 기자
 서민정, 정일우와 멜로로 최대 수혜
  • [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서민정, 정일우와 멜로로 최대 수혜
  • ▲ 서민정[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꽈당민정’ 서민정은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출연진 중 가장 큰 수혜자로 꼽을 수 있다. 그녀는 이 시트콤에서 풍파고 영어교사 역으로 출연중인데, 초반부터 뭇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극중 제자 윤호(정일우 분)와 미묘한 멜로라인을 형성하며 정일우와 동반 인기 상승세를 누렸다. 더구나&nbsp;윤호와의 멜로라인은 당초 기획에 없었던 구성이었다. 한 회 에피소드로 끝낼 계획이었지만 시청자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면서 서민정과 정일우의 멜로를 더 보여 달라는 요구가 잇따랐다. 결국 ‘여교사와 남학생’이라는 파격적인 멜로는 ‘거침없이 하이킥’의 중요한 소재가 됐다. 윤호의 삼촌이자 같은 풍파고 체육교사인 민용(최민용 분)의 사랑의 작대기도 서민정에게 향하면서 이들을 둘러싼 멜로라인은 관심의 초점이 됐다. 덕분에 요즘 서민정과 최민용은 신용카드, 우유, 인스턴트 면 등의 CF에도 동반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아직도 ‘거침없이 하이킥’ 시청자들은 ‘민정과 민용의 사랑이 이뤄지게 해달라’는 측과 ‘민정과 윤호를 맺어달라’는 측으로 나뉘어 시청자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멜로라인과 함께 서민정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은 ‘미소천사’라는 별칭을 붙게 했던&nbsp;특유의 해맑은 미소와 실수투성이지만 그래서 더 정이 가는 인간적인 캐릭터의 매력이다. 시트콤에서 툭하면 넘어져 ‘꽈당민정’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이런 캐릭터 때문에 서민정은 학생들에게 교사보다 이웃집 누나 같은 존재가 돼버려 무시당하기 일쑤다. 그러나 서민정이 어려운 일에 직면하면 학생들 전체가 흥분을 한다. 어찌 보면 학생들 앞에서 회초리 한번 제대로 못드는 요즘 시대 교사들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고, 또 부러워할 만한 면도 충분히 있다. VJ 출신인 서민정은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연기자로서 자신의 영역을 확고히 구축한 성과도 이뤄냈다.▶ 관련기사 ◀☞'더이상의 하이킥은 그만', '거침없이...' 시즌2 없다☞[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가 된 신지☞[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최민용, 까칠과 자상 두 얼굴로 재기☞[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박해미, 가정 평화의 숨은 공로자☞[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나문희, 평범한듯 평범치 않은☞[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국민 할아버지 거듭난 야동순재☞[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정일우, '무식한 꽃미남'의 오묘한 매력☞[분석! '거침없이 하이킥']&nbsp;김혜성 코믹+멜로 다 보여준다
2007.06.21 I 김은구 기자
‘거침없이 하이킥’ 재테크는 ‘로킥’
  • ‘거침없이 하이킥’ 재테크는 ‘로킥’
  • [조선일보 제공] 요즘 인기 상종가를 달리는 MBC-TV의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은 다양하고 감칠맛 나는 등장인물들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돈만 아는 한의사 이순재씨와 주식투자로 ‘깡통’ 찬 실업자 정준하씨, 결혼한 지 얼마 안 돼 이혼한 최민용씨 등이 종횡무진 시청자들을 웃긴다. 이들은 ‘사랑’에 목숨을 걸고 ‘방귀 냄새’ 제거에 정열을 쏟는다. 그러나 ‘하이킥’의 등장 인물들이 현실로 나오면 어떨까. 가장 먼저 부닥치는 것은 역시 돈 문제가 아닐까. 본지는 이에 ‘하이킥’등장 인물들이 재테크 상담을 받는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를 가상으로 구성해 보았다.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에서 보내준 등장 인물들의 재정 상황을 토대로 삼성증권 PB연구소(고규현 연구원)가 자문을 했다. ■‘짠돌이’ 이순재 “아들에 관심을” 제작진에 따르면 이순재씨는 병원이 함께 있는 집(25억원)과 예금(1억), 주식(약 2억원)을 가지고 있는 부자로 묘사된다. 매달 월급도 800만원에 달한다. 문제는 첫째 아들 준하씨다. 주식으로 돈을 날린 아들이기에 못 미더워서 돈을 주고 싶어도 못 준다. 삼성증권은 이럴 때 취할 수 있는 대안으로 수혜자를 준하씨로 하는 연금보험 가입을 권했다. 매달 300만원씩 떼어 10년간 넣어 놓으면 아들 준하가 55세 된 이후 죽을 때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유산을 준하씨에게 섣불리 물려줘서는 안 된다. 차라리 고양이에게 생선을 주는 게 낫다. ■나문희, 집 일부를 자신 명의로 짠돌이 남편 때문에 자신 앞으로 된 재산은 하나도 없다. 아무리 보수적이라고 해도 너무한 것. 삼성증권은 “올 설날에 남편으로부터 증여세 비과세 한도인 3억원만큼 집의 지분을 자신 명의로 돌려놓겠다는 약속을 받아라”라고 충고했다. ■백수 정준하, 빨리 정신 차려야 증권회사 출신의 전업투자자라고 하지만 아버지한테 3억원을 빌려 투자했다가 몽땅 날렸다. 재테크는 고사하고 정신차리고 일자리부터 구하는 게 우선이다. &nbsp;◆박해미, “공격적인 투자를” 정준하씨의 아내이자 한의사. 월급은 600만원에 이르지만 그동안 모아놓은 예금(1억7000만원)과 적금(1억원)은 시아버지에게 저당 잡혀 있다. 남편이 아버님께 빌린 3억원 때문이다. 그러나 삼성증권은 “안정된 직장도 있는 만큼 시아버지에게 양해를 구해 저당 잡힌 돈을 찾은 뒤 자산을 공격적으로 굴리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그래서 번 돈으로 빚을 갚는 편이 현명하다는 것. 다만 모든 돈을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1억원은 남겨놓고, 나머지 1억7000만원으로 재테크를 하는 게 좋다. 5000만원은 주가지수연계증권(ELS)에 투자해 9% 전후의 수익률을 노리고, 나머지는 일본 펀드와 국내 주식형 펀드 등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또 매달 월급의 150만원 정도를 베트남과 중국 등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펀드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최민용, “종자돈 마련을” 이순재씨의 둘째 아들. 신지씨와 이혼하면서 아파트를 위자료로 줘 현재는 모아놓은 돈도 없다. 선생님으로 안정된 직업을 갖고 있는 만큼 하루 빨리 종자돈을 모아야 한다. 월급의 절반 이상을 적립식 펀드 등에 차곡차곡 모을 것을 권한다. ◆신지, “민용과 재결합 어때?” 가수라고 하지만 변변한 수입이 없다. 재산은 위자료로 받은 3억5000만원 상당의 아파트가 전부다. 삼성증권은 “현재 아파트를 전세 주고 남은 돈으로 오피스텔로 옮기라”고 조언했다. 현재 집을 1억5000만원에 전세를 주고 오피스텔에 5000만원짜리 전세로 들어가면 1억원의 여유가 생긴다. 이 1억원 중 5000만원은 ELS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각종 펀드와 연 수익률 4%안팎의 자산관리계좌(CMA) 등에 넣는 것이 좋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루빨리 제대로 된 직업을 구하는 것. 아니면 민용씨와의 재결합도 생각해볼 만하다. 요즘 선생님이면 일등 신랑감 아닌가.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시트콤 ‘하이킥’은 실직 가장과 조기 이혼 등 현실적 문제를 좀더 극적으로 만들어 웃음을 주는 것이 기획 의도”라며 “이들의 재테크 문제도 앞으로 충분히 극중에 다룰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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