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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딸' 최준희, 희귀병 때문에… 44kg 감량한 사연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희귀병 때문에… 44kg 감량한 사연
  • 최준희(사진=KBS2 ‘연중 라이브’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고(故)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체중을 감량한 사연을 털어놨다.최준희는 11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방송에서 최준희는 스무살을 맞아 가장 좋은 점으로 “편의점에 들어갈 때마다 화려하고 예쁜 술을 내 주민등록증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진경에 대해서는 “나와 오빠에게 엄마 같은 존재”라며 “평소에도 자주 전화하고, 나를 위해 기도해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최준희는 최근 체중 44kg을 감량해 화제가 됐다. 최준희는 “피팅룸에서 바지를 입었는데 잘 올라가지 않아 억지로 옷을 올려 입었다”며 “하지만 벗는 게 문제였다. 잘 벗겨지지 않았는데, 그때 피팅룸에서 겨우 벗고 엄청 울었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최준희의 체중이 급속도로 증가한 이유는 희귀난치질환인 루푸스병 투병 때문이었다. 최준희는 “중학교 3학년 말에 이 병에 걸렸는데, 완치라는 개념이 없다”며 “지금도 약을 계속 먹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준희는 “당시 약 때문에 체중이 96kg까지 늘었다”며 “약 부작용 때문에 엄청 먹었고, 그래서 체중이 늘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끝으로 최준희는 “엄마가 낳고 대중이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중에게 혼도 많이 나고 사랑도 많이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열심히 살 계획이다.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시고 함께 달려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2.03.12 I 윤기백 기자
'루푸스병' 故최진실 딸 최준희, 96㎏→52㎏ 감량 비법 공개
  • '루푸스병' 故최진실 딸 최준희, 96㎏→52㎏ 감량 비법 공개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배우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96kg에서 54kg까지 몸무게를 감량한 비법을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최준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의 다이어트 과정을 직접 글로 적어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과거 다이어트 이전의 모습도 가감없이 공개했다.최준희가 공개한 게시글에는 그의 체중 감량 이전의 모습이 자세히 공개돼 있었고, 이후 최준희는 현재의 모습도 첨부했다. 한때 95kg까지 나갔던 최준희의 몸무게는 52kg까지 감량됐으며 최준희는 속옷 차림의 자신의 전신도 마음껏 공개했다.(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캡처)최준희는 최근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묻는 누리꾼들의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최준희는 “식단 조절만으로 뱃살 빠지기를 원한다면 잘못된 생각인 것 같다”며 “운동을 병행해줘야 살이 안 처지고 예쁘게 빠진다”고 강조했다.또 “먹고 싶은거 먹을 때는 칼로리 생각 안하고 행복하게 먹으려 노력한다”면서 “사실 클린하게 먹는 게 속도 편하고 심적으로 편해서 닭가슴살이랑 현미밥 자주 먹는다”고 했다.공개된 다이어트 과정에서도 최준희는 ‘클린 식단’을 습관화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클린 식단’ 이란 닭가슴살 구이와 생채소 등으로 이뤄진 식단을 말한다.그러면서 최준희는 “저는 정말 안 먹고 미친 듯이 운동했다”며 “책가방에 책 대신 땀복 들고 다녔던 고등학생 준희”라고 했다. 또 “하교 후 매일 헬스장으로 출근했다”며 “그만큼 살 빼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다”고 강조했다.최준희는 과거 루푸스병으로 인한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몸무게가 96㎏까지 불었다가 완치 후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지난달 작가 데뷔를 알렸던 최준희는 최근 소속사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배우 활동을 예고했다. 오빠인 최환희(21)는 2020년 래퍼 ‘지플랫’으로 데뷔했다.
2022.02.21 I 이선영 기자
 '트레이서' 손현주, 스타컴과 전속계약…"전폭적 지원"
  • [단독] '트레이서' 손현주, 스타컴과 전속계약…"전폭적 지원"
  • 배우 손현주.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드라마 ‘트레이서’로 활약 중인 배우 손현주가 새 둥지를 찾았다.소속사 스타컴은 지난 연말 손현주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속 계약은 과거 영화 등 작품으로 오랜 호흡을 맞춘 스타컴 실무자와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스타컴 측은 “다양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대중의 사람을 받고 있는 손현주 배우와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어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손현주 배우가 더 좋은 작품으로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지난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손현주는 1996년 드라마 ‘첫사랑’에서 최수종, 배용준의 매형이자 송채환의 남편인 밤무대 가수 ‘주정남’ 역할로 인기를 얻게 됐다. 이후 최진실과 부부로 나왔던 ‘장밋빛 인생’이 시청률 40%가 넘는 초대박을 치면서 명실상부한 주연급 배우로 올라서게 되었다. 2012년에는 드라마 ‘추적자 더 체이서’를 통해 강렬한 캐릭터에 도전하여 연기 실력을 대중들에게 확고히 한 후 영화 ‘숨바꼭질’, ‘악의 연대기’, ‘더폰’ 등의 흥행으로 영화계의 흥행보증 수표로 등극하게 된다.그는 최근 방영 중인 MBC 금토극 ‘트레이서’에서 서울중앙지방국세청장 인태준 역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드라마 뿐 아니라 MBC 주말예능 ‘손현주의 간의역’을 통해 4%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그의 재능을 뽐냈다.
2022.01.17 I 김보영 기자
"배우 생각없다"던 故최진실 딸 최준희, 작가로 전격 데뷔
  • "배우 생각없다"던 故최진실 딸 최준희, 작가로 전격 데뷔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작가로 전격 데뷔할 것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최준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그는 전날 출판사 ‘작가의 서재’와 체결한 판권 및 배타적발행권 설정계약서를 공개했다.같은 날 ‘작가의 서재’ 측 역시 자사 SNS를 통해 “앞으로 작가의 서재와 함께 걸어갈 최준희 작가님을 소개한다. 비록 더디고 힘들지라도 조금씩 온전한 작가로 성장할 수 있게 돕겠다”고 부연했다.(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캡처)최준희는 그간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해왔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병(자가면역질환 루프스)에 의한 스테로이드 부작용 때문에 96kg까지 늘었다. 지금은 52kg까지 뺀 상태다. 완치라기보다는 수치가 정상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이어 향후 연예계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배우를 할 생각은 없고 유튜버를 할 생각은 있다. 현재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최준희는 2003년생으로 故최진실과 야구스타 故조성민의 딸이다.최준희의 오빠인 최환희는 2020년 래퍼 지플랫으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 첫 번째 싱글앨범 ‘데이 앤드 나이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동생 최준희에게 뮤직비디오와 함께 신곡을 들려줬는데 완전 놀라더라. 집에서의 모습과는 딴판이라고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Mnet ‘쇼미더머니10’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2022.01.11 I 이선영 기자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가족 얘기, '쇼미10'에서 다 정리하고 갈 것"
  •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가족 얘기, '쇼미10'에서 다 정리하고 갈 것"
  • (사진=Mnet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고(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래퍼 지플랫)가 ‘쇼미더머니 10’에 출전한 이유를 밝혔다. 최환희는 이날 패스를 따내며 2차 미션에서 합격했다. 지난 15일 저녁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10’(이하 ‘쇼미10’)에서는 최환희가 자신의 활동명인 래퍼 지플랫으로 2차 미션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60초 비트 랩을 시작하기에 앞서 최환희는 프로듀서들을 비롯한 시청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세상을 떠난 엄마 최진실의 이야기를 꺼내며 “부모님이 연예인이었으니까 제가 음악 한다고 했을 때 마냥 좋게 볼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다”라며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서 편하게 음악 한다는 그런 얘기들이 나오지 않게끔 제가 얼마나 음악에 진심인지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이번 ‘쇼미’를 통해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모두 털어내고 싶다고도 했다. 최환희는 “가족 얘기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다”라며 “‘쇼미’에서 그런 얘기 다 끝내고 앞으로 제 음악에서는 그런 게 안 궁금하게끔 여기서 다 정리하고 가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이어 “그런 편견은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무조건 이겨내겠다”라고도 덧붙였다. 진지하게 무대에 선 최환희는 안정적인 랩실력을 자랑해 1패스를 따냈다. 이날 프로듀서 군단 중에서는 코드 쿤스트, 개코 팀만이 유일하게 그에게 합격을 줬다. 최환희는 안도하며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다만 개코는 피드백을 통해 “방송으로 이 사연을 보는 게 아니라 랩으로 사연을 봐야 한다. 다음에 뭔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패스를 드렸다. 다음에는 진짜 무슨 얘기를 해야할까 고민 많이 했으면 좋겠다”라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염따가 갑작스레 “하나 더 얘기하고 싶은데”라고 마이크를 잡아 궁금증을 유발했다. 염따는 자신의 얘기를 꺼내며 “저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제대로 음악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게 제가 진짜 형편 없는 인간이었다가 걸어갈 수 있었던 계기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까 (가족 얘기를 다) 털고 가겠다고 했는데 저는 오히려 그 반대다”라며 “그런 걸 신경쓰지 말고 이런 걸 음악에 담아야 사람들이 귀를 기울일 거라 생각한다”라고 조언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최환희는 “염따 프로듀서의 그 말이 와닿았다. 오직 저만이 할 수 있는 가사들을 새롭게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1.10.16 I 김보영 기자
지플랫 "故최진실 아들 아닌 최환희로"…'쇼미' 1차 합격
  • 지플랫 "故최진실 아들 아닌 최환희로"…'쇼미' 1차 합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래퍼 지플랫(최환희)이 ‘쇼미더머니10’ 1차 합격 목걸이를 따냈다.1일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 첫 회에는 지플랫이 1차 경연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고(故) 배우 최진실의 아들이기도 한 지플랫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원래는) 연기자가 꿈이었다. 어머니도 연기자셨고 어릴 때부터 그런 환경에 노출이 많이 되기도 해서 자연스럽게 커서 배우가 될 거라고 하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18~19살 때쯤 친구들과 같이 공연을 하다가 전율이 세게 왔다. 그래서 ‘올인’ 하듯이 음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지플랫은 “연예인 자녀이니까 어드밴티지가 있을 거라고 보시는 분들도, 어머니의 힘을 써서 쉽게 음악 한다는 말을 하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일각의 부정적 시선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또 하늘로 떠난 모친에 대해 “10년도 넘은 일이기도 하고 어릴 때 기억이기도 해서 어떤 분이셨는지는 기억이 나는데 목소리나 그런 것들은 영상을 다시 찾아봐야 기억이 날 정도가 됐다”며 “그립기도 했고 조금씩 계속 슬퍼하기도 했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지플랫은 “고 최진실의 아들이 아닌 최환희로만 사람들에게 각인되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1차 경연장에서 지플랫은 프로듀서를 맡은 다이나믹듀오 개코에게 평가를 받은 끝 합격 목걸이를 받았다. 개코는 “래퍼로서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진정성에 있어서는 압도적이었다”는 평을 내놓았다.‘쇼미더머니10’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2021.10.02 I 김현식 기자
오은영 "최환희 데뷔, 엄마 '故 최진실' 프리미엄 있어"
  • 오은영 "최환희 데뷔, 엄마 '故 최진실' 프리미엄 있어"
  •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래퍼 지플랫으로 활동 중인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가 고민을 털어놨다.최환희는 2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사람들이 ‘힘내라’, ‘착하게 자라라’ 등 말을 해주시는데, 응원받는 건 좋지만 이제 그만 그렇게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어렸을 때는 내가 뭘 해도 우쭈쭈해주는 분위기였다”며 “고등학교 후반이 돼서야 (가수 활동에 대한) 냉정한 피드백을 받게 됐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가슴이 아팠다”고 털어놨다.이에 오은영은 “솔직히 까놓고 얘기하면 데뷔하는 데 있어 엄마 프리미엄이 있다”며 “보통은 더 밑에서 기어 올라와야 하는데 환희씨는 엄마 프리미엄이 조금 있고, 그래서 사람들이 더 냉철하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오은영은 또 “사람들이 ‘힘내라’고 하는 말의 진정한 의미는 ‘죽지 말고 잘 살라는 이야기’”라며 “환희씨는 본인의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주변 사람들과 행복하고 마음도 단단한 것 같다. 국민들이 환희씨 어머니에 대한 애도를 끝내고 환희씨를 건강한 21세 청년으로 음악에 대한 조언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21.09.25 I 윤기백 기자
산이 포함 2만7000명…'쇼미더머니10', '역대 최다' 지원 왜?
  • 산이 포함 2만7000명…'쇼미더머니10', '역대 최다' 지원 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2만7000명. 오는 10월 1일 막이 오르는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 참가자 수다. ‘쇼미더머니’는 2012년 방송을 시작한 Mnet의 대표 킬러 콘텐츠다. 10번째 시즌을 맞은 올해는 역대 시즌을 통틀어 가장 많은 래퍼가 치열한 랩 대결이 벌어질 힙합 경연장에 도전장을 냈다. 어느 때보다 뜨거운 시즌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코로나19 장기화…래퍼들 발걸음 ‘쇼미’로가요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음악 페스티벌을 비롯한 공연 무대가 사라진 상황이 래퍼들의 발걸음을 힙합 팬들의 이목이 쏠리는 ‘쇼미더머니10’으로 향하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래퍼의 매니지먼트 담당자는 “주 수입원인 공연과 행사가 사라지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래퍼들이 많아졌다. 힙합 소재 웹 콘텐츠는 늘어났으나 큰 수입을 가져다주진 않는다”며 “간간이 있는 공연 섭외도 인기 래퍼들에게만 쏠려 힙합신 내 부익부 빈익빈 현상도 심화됐다”고 말했다.◇제2의 릴보이·원슈타임 꿈꾸며지난해 방영한 시즌9의 대성공도 지원 열기에 불을 붙였다. 이전 시즌이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종영한 터라 반신반의하는 시선이 많았으나 막상 뚜껑이 열리고 보니 열기가 대단했다. ‘VVS’, ‘내일이 오면’ 등 경연곡들이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었고 프로그램은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예능 부문에서 1위에 등극했다.스타덤에 오른 참가자도 많았다. 우승자 릴보이를 비롯해 원슈타인, 머쉬베놈 등 지난 시즌 화제의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종영 이후 예능과 광고 분야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며 코로나19 여파로 찬바람이 부는 와중 따듯한 나날을 보냈다. 시즌9이 흥행에 성공한 데다가 10번째 시즌을 맞아 Mnet이 프로그램에 대한 대대적 투자를 예고하면서 래퍼들의 지원 열기가 한층 더 달아올랐다. Mnet은 ‘디 오리지널’이라는 콘셉트 아래 방송, 온라인, OTT를 넘나드는 ‘10주년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앨범 제작, 초호화 뮤직 비즈니스 지원 혜택 등을 포함한 총 3억원의 혜택을 안길 것이라고 약속했다.◇오디션 아닌 랩 게임이번 시즌에는 유명 래퍼들도 대거 지원했다. 산이, 베이식, 쿤타, 던밀스, 자메즈, 조광일 등 이미 힙합신에서 자리를 잡은 래퍼들이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놓았다. 산이는 ‘쇼미더머니’ 시즌3, 4에서 프로듀서로 출연한 바 있고 베이식은 시즌4 우승자 출신이라 눈길이 간다. 지난 시즌에도 비슷한 풍경이 연출된 바 있다. 당시 시즌3, 4, 7 프로듀서였던 스윙스가 참가자로 나섰으며 우승자인 릴보이는 시즌4에서 경연무대까지 올랐던 경력자였다. 유명 래퍼들의 참가는 ‘쇼미더머니’의 지향점과 프로그램을 대하는 래퍼들, 그리고 시청자들의 인식이 모두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예다. 애초 ‘쇼미더머니’는 출발 당시 오디션 성격이 강했다. 프로듀서들이 일종의 멘토가 되어 신인급 래퍼들을 끌어주며 성장을 돕는 전개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 하지만 ‘쇼미더머니’는 시즌을 거듭하면서 오디션이 아닌 계급장 떼고 실력을 겨루는 랩 게임장으로 변모했다. 이런 가운데 ‘쇼미더머니’를 존재감을 다시 알릴 기회로 삼는 유명 래퍼들이 늘어났고 시청자들은 그들의 참가를 프로그램의 재미를 높이는 요소로 받아들이는 추세다. ‘쇼미더머니10’이 신구 래퍼가 모두 몰려 2만7000명이라는 역대급 인원이 경쟁하는 시즌이 된 이유다. 한편 시즌10 프로듀서로는 그레이-송민호, 자이언티-슬롬, 염따-토일, 개코-코드쿤스트가 나선다. 올해 히트 웹예능 ‘머니게임’에 출연해 근황을 알린 육지담, 고(故) 배우 최진실의 아들로 잘 알려진 최환희(지플랫),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을 통해 개그 인생에 변곡점을 맞은 개그맨 김민수(임플란티드 키드) 등 화제성 높은 참가자들의 출연도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Mnet은 시즌10 첫방송에 앞서 역대 시즌을 돌아보는 ‘쇼미더머니 더 히스토리’, 기존 참가자들의 속풀이 토크쇼 ‘리와인드’, 경연곡 재해석 콘텐츠 ‘리-벌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10월에는 1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하는 시트콤 ‘이머전시’를 티빙을 통해 론칭한다.
2021.09.23 I 김현식 기자
아티스트가 된 지플랫… #경험담 #히트곡 #차트킬러
  • 아티스트가 된 지플랫… #경험담 #히트곡 #차트킬러 [종합]
  • 가수 지플랫(최환희)이 7일 새 싱글 ‘데이 앤드 나이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히트곡 제조기, 차트킬러로 불리고 싶어요.”고(故) 최진실 아들 지플랫(최환희)이 히트곡 메이커로 대중에게 기억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지플랫은 7일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데이 앤드 나이트’(Day and 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디자이너’는 데뷔 앨범이었기 때문에 ‘데뷔’라는 것에 초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지플랫이라는 아티스트의 색깔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작사·작곡·편곡에 이어 프로듀싱까지 직접 맡은 점에 대해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언제까지 대표, 선배님, 엔지니어분들께 의존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이번에는 나 혼자의 힘으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플랫은 “의도한 대로 제 색깔이 많이 담겼지만 완성도에서는 발전할 여지가 남아있다”며 “내 색깔을 내는데 집중한 곡인 만큼 느낌적인 면에서는 만족도가 더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타이틀곡 ‘데이 앤드 나이트’와 수록곡 ‘블러프’(BLUFF) 모두 지플랫의 경험담이 담긴 곡이다. ‘데이 앤드 나이트’는 장거리 연애를 하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장거리 연애를 할 때 느껴지는 설렘과 기다림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플랫은 “두 남녀 사이의 거리가 지구 끝과 끝이라는 설정에 대입해 시차를 떠올려 곡을 완성했다”며 “경험담이 담긴 곡이다. 정말 많이 힘들던 때에 쓰기로 마음 먹은 곡인데 이렇게 타이틀곡까지 됐다”고 설명했다.‘블러프’는 가수 데뷔 후 부정적인 시선을 보낸 사람들과 그간 방송에서 보여준 깔끔한 이미지를 더 익숙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그것만이 지플랫의 진짜 모습이 아니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플랫은 “방송에 비치는 모습이 일상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나 자신을 속이고 있던 게 아닐까’라는 의미가 담긴 곡”이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직접 만든 앨범으로 컴백한 만큼 지플랫은 ‘아티스트’라는 것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플랫이라는 아티스트가 앞으로 어떤 느낌의 음악을 하고 싶은지, 이 음악을 출발점이라 생각하고 들어주셨으면 한다”며 “‘히트곡 제조기’, ‘차트 킬러’라는 수식어로 불리고 싶다. 이러한 수식어로 불린다면 멋있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지플랫은 8일 낮 12시 첫 싱글 ‘데이 앤드 나이트’를 발매한다. ‘데이 앤드 나이트’는 장거리 연애를 할 때 느껴지는 설렘과 기다림을 담은 힙합 R&B 장르의 곡으로 지플랫이 작사·작곡·편곡을 모두 맡았다. 지플랫의 경험담이 담겼다.
2021.04.07 I 윤기백 기자
'자살률 1위' 자살공화국…'베르테르' 효과 우려된다
  • '자살률 1위' 자살공화국…'베르테르' 효과 우려된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사건을 둘러싸고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연이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자살률 1위라는 ‘자살공화국’ 오명을 쓴 우리 사회에서 잇단 극단적 선택이 또 다른 극단적 선택을 낳지는 않을지 우려된다.(사진=이미지투데이)◇‘기부금 유용’ 정의연 이어 ‘땅 투기’ LH까지…잇단 의혹 속 사망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의혹 사태가 불거진 후 LH 소속 직원 2명이 연이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지난 14일 경기 파주 농지에 있는 한 컨테이너 박스에서 LH 파주사업본부 소속 간부인 A(5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12일에는 경기 성남시 분당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LH 전북본부장인 B(5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유서에 “책임을 통감한다. 국민께 죄송하다”는 내용을 남겼다.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번진 가운데 사망한 LH 소속 간부들은 경찰 수사는 받지 않은 상태였다. A씨는 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에 지난 11일 첩보가 접수된 땅 투기 대상이었다. 다만 내사에 착수한 상태는 아니라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B씨도 경찰 수사 대상은 아니었다. 원인을 하나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LH ‘땅 투기’ 의혹에 강한 질타가 이어지자 심리적 압박에 못 견뎌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작년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기부금 유용’ 의혹 사태 때도 심리적 압박에 의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벌어졌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쉼터인 서울 마포구 평화의 우리집 소장인 C(60)씨는 작년 6월 경기 파주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정의연은 부고 성명을 통해 “고인이 검찰의 급작스런 평화의 우리집 압수수색 이후 ‘자신의 삶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다’며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고인을 조사한 적도, 출석 요구를 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6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故 변희수 하사를 함께 기억하는 추모행동에서 참가자들이 고인을 기리며 추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차별·혐오 탓에 극단적 선택…‘사회적 타살’ 우려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후 군에서 강제 전역 조치를 받은 고(故) 변희수 전 하사의 사망 소식도 큰 충격을 줬다. 그는 지난 3일 충북 청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육군은 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은 변 전 하사에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내리고, 지난해 1월 전역을 결정했다.성전환 수술 탓에 강제 전역한 그의 죽음은 우리 사회에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근절해야 한다는 숙제를 남기기도 했다. ‘변희수 하사의 복직과 명예회복을 위한 공동대책위’는 “트렌스젠더 군 복무를 허용할 수 없다는 낡고 반인권적인 사고에 갇혀 한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망가뜨렸다”며 “누구나 차별 없이 안전하게 복무할 수 있는 군대를 만들기 위해 연대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이처럼 잇달아 극단적 선택 소식이 들리며 이른바 ‘베르테르 효과’로 불리는 모방 자살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유명 연예인 1명이 사망했을 때 약 2개월간 평균 607명이 모방 자살을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 2008년 배우 고(故) 최진실씨가 숨졌을 때는 두 달간 무려 1008명이 죽음의 길을 동행했다. 한국생명의전화 측은 연예인의 죽음 이후 전화와 인터넷을 통한 상담 건수가 확연히 증가하고, 상담 중 해당 연예인을 언급하는 내용도 많아졌다고 전했다.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인구 10만명 당 자살 사망자 수)이 가장 높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자살 사망자수는 1만3799명으로 하루 평균 37.8명이 목숨을 끊었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6.9로 OECD 회원국 평균 자살률(11.3)을 크게 웃돈다. 중앙자살예방센터 측은 “통계청 사망 원인 중 ‘고의적 자해(자살)’는 지난 30년간 사라진 적이 없으며, 심지어 2003년부터 2019년까지 17년째 사망 원인 5위 안에 있다”고 설명했다.체면과 눈치를 중시하는 한국 사회 특유의 ‘집단주의’ 문화 때문에 자살률이 높다는 분석도 있다. 안순태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교수는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한 사람의 지위와 위신이 결정된다고 믿는 사회에서 그 체면을 유지하기 위해 드러내기를 주저하고 숨기게 되는 문화적 특성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 진단이다. 송인한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자살예방센터를 통해 “자살이라는 문제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협력 외엔 방법이 없다”며 “자살 행동 자체를 막는 응급조치적 접근과 자살에 이르게 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포괄적 접근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1.03.17 I 이소현 기자
'대한외국인' 최환희 "동생 최준희, 나보다 母 최진실 더 닮아"
  • '대한외국인' 최환희 "동생 최준희, 나보다 母 최진실 더 닮아"
  • 지플랫(사진=MBC에브리원)[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지플랫이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어머니 故 최진실과 동생 최준희 양을 언급했다.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새 학기를 맞아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청춘 4인방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환희에서 래퍼로 거듭난 지플랫, 청년 농부 한태웅, 트로트 영재 남승민, 그리고 꼬마 외교관 캠벨 에이시아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지플랫은 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의 활동명이다. 지난해 11월 싱글 앨범 ‘Designer (디자이너)’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지플랫과 동생 최준희 양은 어릴 적부터 귀여운 외모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MC 김용만이 준희 양의 안부를 물으며 “오빠가 음악 한다고 했을 때 반응이 어땠냐”고 묻자 지플랫은 “동생에게 툭 던지듯이 ‘나 음악 할 거다’ 했더니 어이없어하더라”며 웃었다. 또한 둘 중 누가 엄마 성격과 더 닮았는지에 대해 지플랫은 “준희가 더 닮은 것 같다. 준희가 사람들에게 싹싹하고 말도 잘한다. 저는 처음엔 낯을 가리는 편이다”며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이날 대한외국인 팀은 청춘 4인방에 대적해 피라미드를 전면 교체했다. 대한외국인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던 함소원 남편 진화를 시작으로, 귀여움으로 무장한 소피아&다니일 남매, 남다른 내공의 중학생 블라디, ‘리틀 에바’ 아야 등 새로운 신예 대한외국인들이 대거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지플랫의 생애 첫 퀴즈 도전기는 3월 3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3.03 I 김가영 기자
남궁민 "단역 시절.. 故 최진실 도움으로 연기 본격 시작"
  • 남궁민 "단역 시절.. 故 최진실 도움으로 연기 본격 시작"
  • 남궁민, 故최진실 언급.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남궁민이 故 최진실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남궁민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이날 남궁민은 “학창 시절엔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학급에서 반장, 부반장을 맡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대 기계공학과 출신이지만 배우의 꿈을 키웠다. 그는 “공채 탤런트에 지원했다. 지원서를 내러 여의도역에서 방송국까지 걸어가는데 심장이 벌렁거리더라. 하지만 공채를 보는 것마다 떨어졌고 단역 생활로 꿈을 키웠다”고 했다. 남궁민은 “엑스트라를 하다가 알게 된 선배 연기자 도움으로 매니저를 소개받았다. 처음 보는 코디 분과 다니며 부랴부랴 대본을 보곤 했다”며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은 “그 선배분이 누구시냐”고 물었다. 이에 남궁민은 “지금은 고인이 되신 故 최진실 선배”라며 “제가 매니저도 없고 아무것도 없으니까 많이 안쓰러우셨던 것 같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MC 신동엽은 “최진실 씨가 본인이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런 후배들을 보면 안쓰러워하곤 했다”고 전했다. 또 서장훈이 “가장 예쁜 새끼였을 때가 언제냐”라고 묻자 남궁민은 “확실히 알 수 있다. 대상을 받았다는 게 제가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너무 좋아하시고 기뻐하셨다”고 말했다.남궁민은 “작년에 어머니가 암에 걸리셔서 투병 생활을 하셨다. 제가 대상 받고 나서 집에서도 너무 잘 돌아다니시고 ‘아들 세상에서 요즘이 제일 행복하다’라고 한다. 정말 뿌듯하다”고 전했다.
2021.02.15 I 정시내 기자
故 최진실 子 지플랫 “‘대를 이어야 한다’ 생각에 배우 꿈꾸기도…”
  • 故 최진실 子 지플랫 “‘대를 이어야 한다’ 생각에 배우 꿈꾸기도…”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 래퍼 ‘지플랫’으로 활동 중인 고(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데뷔 후 첫 토크쇼에 출연한다.래퍼 지플랫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씬스틸러’ 특집 ‘니씬 내씬 내씬도 내씬!’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송영규, 김대희, 이정현, 박승민, 지플랫이 출연한다.지플랫은 녹화 초반 ‘나를 하찮게 대해 달라’며 그동안의 이미지를 깨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점잖고 철이 빨리 들었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나를 하찮게 대해주는 게 느껴질 때 입이 터진다”며 MC들에게 “밥상을 잘 차려달라”고 말하는 등 범상치 않은 입담을 예고하기도 했다.또한 지플랫은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배우를 꿈꿨다고 한다. 그는 한때 ‘대를 이어야겠다’는 막연함 의무감을 가지고 있기도 했지만, 음악의 매력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지플랫은 “어머니가 살아계셨어도 너는 내 아들이니 연기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실 분은 아니었을 것”이라며 가수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한편 지플랫은 지난 11월 자작곡 ‘디자이너’를 발매하며 래퍼로 데뷔했다. 지플랫은 ‘디자이너’ 곡에 대해 “몇 년 전 만들어둔 원곡을 밝은 분위기로 편곡했다”며 “지금까지 데뷔곡을 3번 밖에 듣지 않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자신이 추구하던 음악적 색깔과 달라져 데뷔곡에 낯을 가리게 됐다는 것. 모두가 의아해하자 지플랫은 ‘디자이너’의 음원 버전과 원곡 버전을 함께 선보였고 지플랫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원곡의 매력에 MC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지플랫의 첫 토크쇼 활약은 26일 오후 8시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1.01.26 I 장구슬 기자
故최진실 아들 최환희 "가족 중 돈 벌 사람 나밖에 없다"
  • 故최진실 아들 최환희 "가족 중 돈 벌 사람 나밖에 없다"
  • ‘지플랫’ 최환희 (사진=우먼센스)[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가수 ‘지플랫’(Z.flat)으로 데뷔한 배우 고(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가장으로서 느끼는 책임감을 언급했다.올해 20살, 성인이 된 최환희는 23일 매거진 우먼센스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동생은 학생이고, 할머니는 연로하셔서 가족 중에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이 나밖에 없다”며 “언젠가부터 자연스럽게 가장의 무게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이제 준희에게 용돈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준희가 하고 싶은 일을 응원하고 지켜보는 오빠”라고 동생 준희 양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최환희는 음악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지플랫이라는 예명으로 가요계 첫발을 디딘 소감도 밝혔다.그는 “주변에서 연예계 진출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내 꿈은 줄곧 예체능 쪽이었고,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지플랫’ 최환희 (우먼센스)또 최환희는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시작했다”며 “제주도에서 홀로 10대 시절을 보냈고, 지금은 낯선 서울에서 음악 작업을 하며 다시 혼자가 됐다”고 했다.이어 “살면서 버거운 날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때 왜 그렇게 힘들었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간에 의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최환희는 “데뷔곡 발표만으로 큰 관심을 받는 건 부모님의 영향 때문”이라며 “아티스트 지플랫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지플랫의 데뷔곡은 힘든 시기에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담은 자작곡 ‘디자이너’다. 그는 “평소 말수가 적은 편이라 가사를 쓰는 게 일종의 해소 창구”라고 설명했다.최환희의 인터뷰와 화보는 우먼센스 2021년 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0.12.23 I 박지혜 기자
“행복하게 잘 자랐다”…최환희, 故 최진실에 영상편지 ‘뭉클’
  • “행복하게 잘 자랐다”…최환희, 故 최진실에 영상편지 ‘뭉클’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래퍼 ‘지플랫’으로 활동 중인 최환희가 엄마 고(故) 최진실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최환희가 엄마 고(故) 최진실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지난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최환희가 고 최진실에게 애틋한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면 ‘블랙홀’ 주인공은 고 최진실의 아들이자 최근 가수 지플랫으로 데뷔한 최환희였다. 최환희는 비와이의 ‘데이 데이’와 김하온, 이병재의 ‘바코드’를 불러 이목을 사로잡았다. 올해 스무 살이 됐다는 최환희는 “엄마는 제가 래퍼가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하셨을 것 같다”며 “엄마라면 그냥 제가 하고 싶은 것 잘 찾아서 행복하게 하는 모습 보고 칭찬해주시고 응원해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가 엄마의 생일이라며 “즐거워야 할 때인데 슬프기도 하다”고 전했다.그는 “이제 엄마가 떠나신지도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그 시간 동안 남부럽지 않게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행복하고 평범하게 잘 자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도 찾아 직업을 이렇게 일찍 찾을 수 있는 것도 감사하다. 하늘에서 저를 쭉 지켜봐 주시고 제가 열심히 음악 하는 모습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최환희는 지난달 20일 지플랫이라는 이름으로 싱글 ‘디자이너’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2020.12.14 I 장구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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