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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위스와 양자과학기술 협력 강화
  • 한국, 스위스와 양자과학기술 협력 강화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리나라가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스위스와 협력을 강화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이화여대에`서 주한스위스대사관과 함께 ‘한·스위스 양자과학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취리히연방공대 등 스위스 유수기관을 대상으로 국내 석박사, 포스닥의 장기연수, 공동 연구 발굴 등 스위스와의 협력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사진=이데일리DB)행사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이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에서 가진 ‘양자석학과의 대화’에 이어 한국, 스위스 양국 간 양자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양국 양자 생태계 현황 △바젤 퀀텀 밸리와 제약산업의 양자컴퓨팅 활용 △국가 간 기술경쟁, 연구 협력 △양자과학기술의 역할·활용, △양자 지원기술 등 5개 세부주제별로 양측 전문가가 관련 동향, 미래 전망 및 방향 등을 공유했다.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양국 전문가 등이 양자과학기술 발전과 연구자들의 관심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한·스위스 양국 모두 양자과학기술을 육성하고 있고, 중점 분야도 많아 협력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며 “양국 간 양자과학기술 연대와 협력을 통해 미래 양자시대의 새로운 60년을 펼쳐 나가자”고 했다.
2023.05.18 I 강민구 기자
손흥민 만난 김주형..4월 예고했던 '버킷리스트' 이뤄
  • 손흥민 만난 김주형..4월 예고했던 '버킷리스트' 이뤄
  • 김주형(왼쪽)과 손흥민. (사진=김주형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조만간 버킷리스트와 같은 재미있는 소식이 있을 겁니다.”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경기를 마친 김주형(21)은 얼마 뒤 자신에게 즐거운 일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골프만큼 축구를 좋아한다고 살짝 힌트를 줬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라이징 스타’ 김주형(21)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만났다.김주형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힌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주형과 손흥민은 영어로 ‘KIM’과 숫자 7이 새겨진 토트넘 유니폼을 함께 들고 환하게 웃었다. 김주형은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만 올렸고 특별만 글을 남기지는 않았다.김주형은 지난 4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공동 16위에 올랐다. 성공적인 데뷔전이었으나 경기를 마친 김주형은 “점수를 주면 10점도 안 된다”고 성적에 아쉬움을 드러낸 뒤 월드컵 축구대표팀을 거론하며 이번 대회에서 잘하고 싶었던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한국에서 마스터스 우승자가 나오면 골프도 축구처럼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갖고 좋아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저도 월드컵 축구 대표팀처럼 국민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얼마 후에는 저의 버킷리스트와 같은 재미있는 소속을 전해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다.취재진이 “버킷리스트가 무엇이냐”고 되묻자 “그건 지켜보시면 알게 될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김주형이 말한 버킷리스트는 토트넘의 경기를 보고 손흥민을 만나는 것이었다.김주형은 마스터스 이후 RBC헤리티지와 팀 경기 취리히 클래식을 끝낸 뒤 짧은 휴식에 들어갔다. 휴식 기간 후원사인 나이키 직월들과 함께 영국으로 개인 일정을 떠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버킷리스트 완성을 예고하기도 했다. 나이키는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의 유니폼을 후원한다.같은 날 PGA 투어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2장의 사진에는 김주형이 손흥민에 이어 해리 케인과 함께 찍은 사진도 올라왔다.김주형과 해리 케인. (사진=PGA투어 인스타그램)
2023.05.17 I 주영로 기자
노승열이 드라이버 헤드를 교체한 이유는..바뀐 규정 덕에 클럽 교체
  • 노승열이 드라이버 헤드를 교체한 이유는..바뀐 규정 덕에 클럽 교체
  • 노승열이 드라이버 헤드를 직접 교체하고 있다. (사진=PGA 투어 홈페이지 화면 캡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노승열(32)이 12번홀(파4)에서 티샷한 공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페어웨이를 한 참이나 벗어나 떨어졌다. 공이 예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날아가자 드라이버에 이상이 생겼음을 느낀 노승열은 페이스를 살펴봤다. 페이스 가운데 미세하게 금이 간 것을 발견했고 곧바로 경기위원에 클럽 교체를 요청했다.존 무치 경기위원은 로컬룰을 근거로 “정상적인 경기를 하기 어려울 정도의 큰 결합이 아니어서 교체할 수 없다”고 판정했다.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넬슨 1라운드에서 노승열은 경기 중 드라이버 헤드가 깨진 것을 발견했다. 이때까지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뽑아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경기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예상하기 어려웠다.계속해서 깨진 드라이버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노승열은 13번홀(파4)에서 다시 드라이버로 티샷했다. 이번엔 293야드 날아갔으나 왼쪽 러프에 떨어졌다.노승열은 스윙한 뒤 드라이버의 상태를 다시 확인했고, 금이 간 부분에 움푹 들어간 것을 발견했다. 경기위원은 그제야 정상적인 경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노승열에게 클럽을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2021년까지만 해도 경기 중 클럽 샤프트가 부러지거나 헤드가 깨졌더라도 클럽을 바꿀 수 없었다. 그러나 올해 1월 1일부터 골프규칙을 개정해 경기 중 손상된 클럽을 교체할 수 있게 됐다.골프규칙 4.1a 2항에는 적합한 클럽이 라운드 동안 손상된 경우, 선수는 그 클럽을 수리하거나 다른 클럽으로 교체할 수 있다. 다만, 플레이어가 고의로 클럽을 남용하여 손상한 경우는 예외다. 다행히 노승열은 여유분의 드라이버 헤드를 라커룸에 보관하고 있었고, 경기를 지켜보고 있던 아내가 헤드를 가져와 16번홀에서 전달해 줘 새 헤드로 교체한 뒤 남은 경기를 이어갔다.캘러웨이골프코리아 투어팀 관계자는 “보통 투어 현장에는 선수를 지원하는 투어밴이 있다. 현장에서 선수에게 필요한 클럽을 제작해주기도 하고 노승열처럼 손상된 클럽을 수리해주거나 바꿔주기도 한다”며 “다만, 이런 지원은 연습라운드까지만 하고 공식 경기에 들어가면 철수한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선수들은 헤드나 샤프트 등의 여유분을 개인이 보관해 다니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해 10언더파까지 타수를 줄인 노승열은 18번홀(파5)는 교체한 드라이버 티샷했고, 이 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해 이날만 11언더파 60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둔 노승열은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엔 조건부 시드를 받아 투어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30개 대회가 열리는 동안 12개 대회에만 참가했다. 현재 페덱스 포인트 순위 150위로 125위까지 받는 내년 시드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171만달러와 함께 2년 시드를 받는다.애덤 스콧(호주) 등 2명이 8언더파 63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고, 김시우 공동 10위(6언더파 65타), 배상문과 강성훈은 공동 17위(이상 5언더파 66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23.05.12 I 주영로 기자
'꿈의 59타' 아깝게 놓친 노승열 "18번홀에서 기회 있었는데…"
  • '꿈의 59타' 아깝게 놓친 노승열 "18번홀에서 기회 있었는데…"
  • 노승열.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노승열(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넬슨(총상금 950만달러) 첫날 60타를 치며 부활의 샷을 날렸다. 12일(한국시간)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7번홀(파3). 이글 1개에 버디 7개를 뽑아내 9언더파를 기록 중이던 노승열이 약 13m 지점에서 홀을 향해 공을 굴렸다. 공은 홀을 따라 굴러가다 그대로 컵 안으로 떨어졌다. 이 버디로 노승열은 이번 대회에 나온 선수 중 가장 먼저 두자릿수 언더파를 기록했다. 이어진 18번홀(파5). 노승열의 티샷은 280야드 날아가 페어웨이에 떨어졌다. 홀까지 남은 거리는 257야드였으나 노승열은 두 번째 샷으로 페어웨이 끝에 있는 물 앞까지 공을 보냈다. 이어 87야드 지점에서 세 번째 샷을 쳐서 공을 홀 3m에 붙였다.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공을 홀에 넣어 11언더파 60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날만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뽑아냈다.이번 대회는 유독 한국선수들이 강했다. 2013년 배상문, 2019년 강성훈에 이어 2021년과 2022년 대회에선 이경훈이 연속 우승했다.PGA 투어에서 1승(2014년 취리히 클래식)이 있는 노승열은 군 전역 후 투어로 복귀해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컨디셔널 시드를 받아 투어에 참가하고 있는 노승열은 이번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는 150위로 125위까지 주는 내년 시드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페덱스 포인트 순위를 44위까지 끌어올리고 2년 시드를 받아 안정적인 투어 활동을 할 수 있다.대회가 열리는 골프장 근처에 사는 노승열은 “첫 홀부터 버디를 하면서 편하게 경기를 시작했다”며 “아무래도 집에서 다니다 보니 평상시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대회에 나올 수 있었고, 드라이버부터 퍼트까지 잘 돼 60타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마지막 홀이 파5여서 이글을 하게 되면 59타를 치게 될 기회가 있었다”며 “드라이버가 페어웨이로 오면서 59타에 대한 생각을 조금 하게 됐고 페이드를 자주 치는 데다 핀이 그린 오른쪽에 있어 3번 우드로 컷샷을 치려고 했다. 다만, 바람이 생각했던 것 보다 세게 불어서 한 5~10야드 짧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레이업을 선택해 59타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으나 그래도 버디로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골프에서 ‘59타’의 꿈의 타수로 불린다. PGA 투어에선 통산 12차례 나왔다. 가장 최근 기록은 2020년 스코티 셰플러가 노던트러스트 2라운드 때 59타를 쳤다. 애덤 스콧(호주) 등 2명이 8언더파 63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고, 김시우는 6언더파 65타를 적어내 공동 10위로 상쾌한 출발을 시작했다.배상문과 강성훈은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때려 공동 17위에 자리했으나 대회 3연패 도전에 나선 이경훈은 이날 이글과 버디를 1개씩 뽑아냈으나 보기 2개를 해 1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89위에 머물렀다. 김주형은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104위로 주춤했다.
2023.05.12 I 주영로 기자
이글 1개, 버디 9개..노승열, 바이런넬슨 첫날 11언더파 '부활샷'
  • 이글 1개, 버디 9개..노승열, 바이런넬슨 첫날 11언더파 '부활샷'
  • 노승열.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1언더파 60타. 노승열(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넬슨(총상금 950만달러) 첫날 부활의 샷을 날렸다. 12일(한국시간)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7번홀(파3). 이글 1개에 버디 7개를 뽑아내 9언더파를 기록 중이던 노승열이 약 13m 지점에서 홀을 향해 공을 굴렸다. 공은 홀을 따라 굴러가다 그대로 컵 안으로 떨어졌다. 이 버디로 노승열은 이번 대회에 나온 선수 중 가장 먼저 두자릿수 언더파를 기록했다. 이어진 18번홀(파5). 노승열의 티샷은 280야드 날아가 페어웨이에 떨어졌다. 홀까지 남은 거리는 257야드였으나 노승열은 두 번째 샷으로 페어웨이 끝에 있는 물 앞까지 공을 보냈다. 이어 87야드 지점에서 세 번째 샷을 쳐서 공을 홀 3m에 붙였다.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공을 홀에 넣어 11언더파 60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날만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뽑아냈다.이번 대회는 유독 한국선수들이 강했다. 2013년 배상문, 2019년 강성훈에 이어 2021년과 2022년 대회에선 이경훈이 연속 우승했다.PGA 투어에서 1승(2014년 취리히 클래식)이 있는 노승열은 군 전역 후 투어로 복귀해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컨디셔널 시드를 받아 투어에 참가하고 있는 노승열은 이번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는 150위로 125위까지 주는 내년 시드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페덱스 포인트 순위를 44위까지 끌어올리고 2년 시드를 받아 안정적인 투어 활동을 할 수 있다. 오전 7시 25분 1라운드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애덤 스콧(호주)가 8언더파 63타를 쳐 노승열은 3타 차로 추격한 가운데 김시우는 16번홀까지 6언더파를 쳤고, 배상문과 강성훈은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3연패 도전에 나선 이경훈은 17번홀까지 이글과 버디 1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2023.05.12 I 주영로 기자
임성재, PGA 특급 대회서 시즌 7번째 톱10..클라크 생애 첫 우승
  • 임성재, PGA 특급 대회서 시즌 7번째 톱10..클라크 생애 첫 우승
  • 임성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에이스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로 승격된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시즌 7번째 톱10에 들었다.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적어내 이경훈, 맥스 호마(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전날보다 3계단 순위가 후퇴했지만, 시즌 7번째 톱10이자 개인 통산 35번째 톱10을 달성했다. 이로써 임성재가 10위 이내로 경기를 끝내는 톱10 피니시를 24.8%로 높였고, 컷 통과 시 톱10 피니시는 30.7%로 끌어올렸다.2019년 3월 1일 이후 3년 넘게 세계랭킹 3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임성재는 이번 시즌에도 기복 없는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10월 2022~2023시즌 첫 대회로 출전한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7위를 시작으로 파머스 인슈러언스 오픈 공동 4위,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공동 6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6위, RBC 헤리티지 공동 7위, 취리히 클래식 6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공동 8위를 기록했다.이날 경기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전반에는 1번홀(파4) 버디에 이어 7번홀(파5) 이글, 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7번홀에선 2온에 성공한 뒤 약 5.5m 거리의 이글 퍼트를 넣어 단숨에 2타를 줄였다. 그러나 4번(파4)과 6번(파3), 9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1타를 줄이는 데 만족했다.후반에는 10번홀(파5)에서 나온 버디가 유일했다. 13번홀(파3)에서 보기를 했고, 17번홀(파3)에선 티샷이 그린 앞에 있는 물에 빠지면서 더블보기를 했다. 이날 4개의 파3 홀에서만 무려 5오버파를 적어냈을 정도로 공략이 만족스럽지 못했다.아쉬움을 남겼으나 공동 8위로 시즌 7번째 톱10을 기록하면서 지난 시즌 개인 최다였던 9회를 뛰어넘어 두자릿수 톱10 달성 가능성도 커졌다. PGA 투어는 이번 시즌 15개 대회를 남겨두고 있다. 2018~2019시즌과 2019~2020시즌 각 7회, 2020~2021시즌엔 5회씩 톱10에 들었다.세계랭킹 80위 윈덤 클라크(미국)가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쳐 잰더 쇼플리(미국)의 추격을 4타 차로 제치고 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클라크는 앤서니 김(2008), 로리 매킬로이(2010), 리키 파울러(2012), 데릭 언스트(2013), 맥스 호마(2019)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6번째 선수가 됐다.이경훈은 최종일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75타로 임성재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랐고, 김주형(21) 공동 23위(5언더파 279타), 김시우(28)는 공동 43위(1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쳤다.이번 대회는 PGA 투어가 지정한 특급 대회 중 하나로 올해 총상금 2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100만달러 늘었다. 우승상금은 360만달러(약 47억7000만원)다.
2023.05.08 I 주영로 기자
글로벌 게임에 노벨물리학상 수상자가 등장한 사연
  • 글로벌 게임에 노벨물리학상 수상자가 등장한 사연[우주이야기]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리는 살다가 한 번쯤 ’지구 밖 다른 행성에 외계 생명체가 있을까.“, ‘외계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왜 보이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해보게 됩니다.최근 글로벌 게임회사에서 만든 신작 게임에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천문학자가 등장해 이 같은 질문에 대한 과학해설로 게이머들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중국의 게임업체 호요버스는 ‘붕괴:스타레일’ 게임에 과학 이야기를 다루기 위해 다큐 형식의 홍보영상을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지난 2019년 외계행성을 발견한 공로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스위스의 천문학자 디디엘 쿠엘로가 나와 과학해설을 해 마치 과학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과 같은 착각이 들게 합니다.누리꾼들은 “천문학 공부까지 시켜주는 갓겜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고, ‘블라인드’에는 “우주가 배경인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벨상을 받은 천문학자를 고용해서 게임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소름이 돋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디디엘 쿠엘로.(자료=‘붕괴:스타레일’ 유튜브 영상)디디엘 쿠엘로는 태양계 밖에 있는 다른 항성(별) 주위를 도는 외계행성을 발견한 천문학자로 현재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에서 후학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 그가 게임업체의 홍보영상에 등장한 이유는 게임이 과학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라고 봤기 때문입니다.디디엘 쿠엘로는 “다른 항성 주위를 공전하거나 생명체가 있을지 모르는 행성들을 연구해왔다”며 “게임을 통해 과학적인 개념을 단 몇 분이라도 도입해 게이머들에게 과학지식을 전달한다면 사회 전반의 과학 인식을 높이고, 행성과학과 우주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이번 게임에는 얼음행성이 등장하는데 과학자들은 다양한 형태의 외계행성이 존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 우리은하(태양계가 속해 있는 은하)에만 수십억 개가 있다고 추정되며 이 중에서 5000개 넘게 발견됐습니다.형태도 다양할 수 있습니다. 디디엘 쿠엘로는 목성과 비슷한 질량을 가졌지만, 항성과의 거리가 가까워 ‘뜨거운’ 외계행성을 발견해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그에 따르면 뜨거운 ‘용암행성’이 있을 수도 있고, 얼음행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령 이산화탄소와 같은 기체를 얼려 ‘얼음행성’이 될 수 있고, 금성처럼 온실효과로 표면이 매우 뜨거워질 수도 있습니다.게임 홍보영상 속 사진.(자료=‘붕괴:스타레일’ 유튜브 영상)디디엘 쿠엘로는 “우주에는 행성 구조, 화학적 구조, 항성과의 거리 등에 따라 다양한 천체가 존재하며 게임 속 행성도 우주 어딘가에 있을 수 있다”며 “지난 30여년 동안 수많은 행성계를 탐구해 왔는데 다양성이 인간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했습니다.그는 미지를 향한 인간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며, 외계 생명체에 대해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봤습니다. 그는 “우리가 아직 외계 생명체를 보지 못했다는 것은 생명체가 많지만, 행성 중력을 벗어날 수 있는 생명체가 거의 없다는 것을 뜻할 수도 있다”며 “비록 중력이 끌어당긴다고 해도 인류의 도전을 계속되며, 우주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가득해 언젠가 다른 별을 여행하는 시대도 올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2023.05.06 I 강민구 기자
시즌 2승 도전 김시우 "목표는 톱30..내년 모든 메이저 출전권 따내고 싶어"
  • 시즌 2승 도전 김시우 "목표는 톱30..내년 모든 메이저 출전권 따내고 싶어"
  • 김시우.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톱30에 들어 내년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따내고 싶다.”김시우(28)가 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 출전하며 이번 시즌 목표를 이렇게 밝혔다.지난해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출신의 오지현(27)과 결혼한 김시우는 1월 하와이에서 열린 소니오픈에서 통산 4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새해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우승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경기력 지표에서도 이전보다 눈에 띄게 좋아졌다.지난 시즌까지 김시우의 컷 통과 확률은 62.5%였다. 215경기 134회 컷을 통과했다.올해는 16경기 출전 14차례 컷 통과했고, 7번 톱25를 달성했다. 컷 통과 확률은 87.5%에 달하고 톱25 확률 또한 42.5%로 이전 시즌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아졌다. 2주 전에는 팀경기로 펼쳐진 취리히 클래식에서 김주형과 짝을 이뤄 참가해 공동 7위로 1월 소니오픈 우승 이후 시즌 두 번째 톱10을 달성했다. 꾸준한 활약으로 시즌 페덱스 랭킹은 17위, 세계랭킹은 40위에 올라 있다.PGA 투어는 이번 시즌 44개 대회가 예정돼 있고 이번이 29번째 대회다. 남은 대회에서도 지금과 같은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면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만들 수 있다. 시즌 종료 기준 김시우의 개인 최고 성적은 2015~2016시즌 기록한 페덱스컵 17위다. 이후 30위 안에 든 적이 없다. PGA 투어는 2024시즌부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30명만 나갈 수 있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자 혜택이다. 내년부터 마스터스를 포함해 US오픈과 PGA 챔피언십, 디오픈에 모두 나갈 수 있다.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과 세 번째 톱10에 도전하는 김시우는 “올해 목표 중에 우승하는 것도 있지만, 톱30에 들어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했으면 좋겠다”며 “그렇게 해서 내년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모두 따내고 싶다”고 말했다.김시우는 대회가 열리는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좋은 추억도 있다. 지난해 이 골프장에서 세계연합팀과 미국팀이 대결한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해 김주형과 팀을 이뤄 미국의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를 상대로 승점을 따냈다.김시우는 “(지난해 프레지던츠컵은) 세계랭킹 톱10에 있었던 쟁쟁한 선수들과 경기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좋은 경험이었다”며 “18홀이 매우 어려운 코스여서 최대한 즐기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2주 전 김주형과 함께 취리히 클래식에 출전해 시즌 두 번째 톱10을 만들었던 김시우는 “김주형 선수가 잘해줬고 톱10 성적을 낸 것이 오랜만이어서 더 좋았다”고 덧붙였다.특급 대회로 열리는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상위 50위 중 34명이 출전했다. 김시우가 우승하면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추가해 톱5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김시우의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거둔 공동 37위다. 대회 1라운드에선 트레이 뮬리나스(미국), 티럴 해튼(잉글랜드)와 경기한다.
2023.05.04 I 주영로 기자
임성재, 5월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출전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 임성재, 5월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출전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 임성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임성재(25)가 5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오는 5월 11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리는 우리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해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샷대결을 펼친다. 임성재가 국내 대회에 나오는 것은 1년 만이지만, 팬들과 만나는 것은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약 3년 7개월 만이다. 지난해 우리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했던 임성재는 대회 직전 코로나19 감염으로 경기하지 못하고 격리 후 미국으로 돌아갔다.이에 올해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각오다. 이달 초 마스터스에 출전한 임성재는 경기 뒤 “5월 한국에서 열리는 우리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라며 “작년에 대회 직전에 코로나19에 감염돼 경기하지 못하고 돌아온 게 너무 아쉬웠다. 이번에는 건강관리는 잘해 국내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 드리고 싶다”고 기대했다. 24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을 끝낸 임성재는 곧바로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 휴식한 뒤 다음주 초 귀국할 예정이다.이번 대회에는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임성재와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뛴 아마추어 국가대표 조우영과 장유빈이 출전해 우승 경쟁에 나선다. 조우영은 23일 끝난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오픈에서 아마추어 선수로는 10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장유빈은 2부 격인 스릭슨투어에서 우승했다.올해 2회째 맞는 우리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총상금을 지난해보다 2억원 증액해 15억원으로 늘려 제네시스 챔피언십, KPGA 선수권과 함께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 대회가 됐다.
2023.04.25 I 주영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출한도 2배로 확대, 금리 年15.9%→10%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대출한도 2배로 확대, 금리 年15.9%→10%로-전세사기 진행형인데…‘특별법’ 이달 넘긴다-K금융영토 확장한 미래에셋증권 ‘대상’-2027년까지 초중고 교사 신규채용 28% 줄인다△종합-빅테크와 경쟁 무의미…법조·의료 타깃 ‘특화 AI모델’로 승부-“판 커지는 XR시장…디스플레이로 파운드리 환경 조성 필요” △전세 사기 피해 대책 논란-우선 매수권 행사하면 또 빚내야…금리·만기일정 등 맞춤형 지원 필요-“전세 내놨는데 집 보러 온다는 사람 뚝 끊겨”-신상공개法 시행 전인데…‘나쁜 집주인’ 얼굴 공개한 개인 홈피△종합-중국내 마이크론 공백 메우지 말라는 미국…궁지몰린 K반도체-교육부 중장기 교원 감축 발표에…교원단체 “과밀학급 방치” 비판-尹대통령 “100년전 일로 日 무릎 꿇어야 한다는 생각 못받아들여”-성장세 제동 걸린 글로벌…1Q 신생 유니콘 13곳뿐…10분의1↓△갈 길 먼 고향사랑기부제-강력한 유인책 없어 지지부진…“기부 한도 높이고, 법인 참여 허용해야”-답례품 개발·시스템 정비…기부금 100배 뛴 일본-제주 귤, 임실 치즈 인기에…지역 농축산업자들엔 희망△정치-귀국 송영길 “도망 안가, 檢소환땐 응할 것”…돈 봉투 질문엔 “모른다”-위기를 기회로…‘尹 방미’로 분위기 반전 노리는 與-‘하늘의 주유소’ 시그너스 투입…정부, 수단 교민 구출 총력전-정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 계획에 野 “입법권 무력화하는 시행령 통치 꼼수”-정의당 ‘대중교통 3만원 프리패스’ 법안 발의△경제-‘주69시간제’ 4.6억 들여 6000명에게 묻는다-환율 또 연고점…1330원대로-‘구인난’조선업, 외국인력 매년 5000명 투입-기재부 “마약 수사·인프라 조성, 예산 적극 뒷받침”△금융-우리금융 ‘깜짝 실적’…1분기 순이익 9113억원-카드사·저축은행·지역농협까지, 금리인하요구권 세부 공시 확대-점포 감소에…5대 은행 신입 채용 3년새 30% 뚝-알 수 없는 돈 입금됐다면…‘통장 협박’ 의심해 보세요△Global-AI 다음은 핵융합?…美 빅테크 갑부들 잇단 베팅-바이든 오늘 대선 출마 선언…트럼프와 ‘리턴매치’-1분기 변동성 장세에도 103조원, 증시 투자 멈추지 않는 美개미들-‘밈 주식’의 몰락, BB&B 파산 신청-‘반도체 설계 중립국’ ARM…자체 모바일칩 만든다△산업-역대 최대 실적 넘보는 LCC…코로나 기간 쌓인 ‘빚’도 넘을까-빚장 거는 ‘리튬·니켈’ 생산국들, 전기차·배터리업계 활모 찾기 분주-양극재 공장·R&D인프라에 1조 더, 물 들어 올 때 투자 늘리는 ‘K배터리’-‘공격적 수주’ 현대 모비스, 해외 일감 2배 껑충△산업-“챗GPT 시대, 개인정보위 역할은 더욱더 늘어날 것”-소고기 온라인 구매 소비자 늘어…“왜냐고, 싸니까”-혼술에 꽂힌 MZ…1분기 위스키 수입량 ‘역대 최대’△제약·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인력·자금력 탄탄…K바이오 대표로 우뚝”-혈액암 넘어 고형암까지 잡는다. 박셀바이오, 면역치료제 ‘새 지평’-북경한미, 中서 ‘유아 감기약’ 불티…한미약품 효자로-“에이프럴바이오 플랫폼 가치↑, 기술수출료 5180억 수령 기대”△2023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고물가·고금리 딛고 ‘금융 개척정신’ 발휘…금융투자사 모두가 히어로-“혁신·ESG·글로벌 ‘넘버원 서비스’로 성장…올핸 AI·STO 승부”-“혁신 도전하는 자본시장 빛 발하길”-“위기 속 기회 찾는 노력…높이 평가”△2023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각 분야 컨설턴트, 생애주기별 자산관리서비스-고객 관점서 퇴직연금 케어…DC형 장기수익률 ‘최고’-기업공개·유상증자·신기술금융 전 부문 고르게 성장-ESG 채권 등 적시 공급, 기업·자본시장 가교 역할-시장흐름·투자수요 맞춰 발빠르게 상품 개발·제공-현금 예치 패시브 상장지수펀드로 시장 성장 주도-변동성 국면서도 안정적 수익률로 경쟁력 입증-베트남 펀드 1조 8000억원 규모 운용…해외 판매 성과△증권-실적 충전 배터리·자동차, 다시 질주 채비-바닥 다지기 공사 마무리…반등 꿈꾸는 건설주-삼성전자의 힘 믿는 외인…6일간 4조 쓸어담았다-中 ‘제2한한령’ 경고음에도 흔들림 없는 화장품주 있다△부동산-중개사·컨설팅 직원도 가담…전세사기 천태만상-‘분양권 거래’ 시큰둥한데…내달 수도권 1만가구 쏟아진다-지자체 땅, 민간 매각 후 ‘역세권 개발’ 가능해진다-주택불황에도 조기 분양마감…대우건설 비결은 ‘빅데이터’△문화-“루브르박물관 속 사적 만찬, 모나리자는 무얼 본 걸까”-아들 386 컴퓨터서 채굴한 이미지 ‘창조 데이터’가 되다△스포츠-“매일 두 시간 더 체력훈련…내 페이스대로 꾸준히 성장할 것”-문동주·안우진·김서현…160km 강속구 시대 연 ‘젊은 피’-EPL서 탐낼 만하네…이강인, 정규리그 첫 멀티골-임성재·미첼, 취리히 클래식 ‘아쉬운 6위’-부, 첫승 2개월 만에 ‘메이저 퀸’으로 우뚝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압박만으로 北 태도 안 바뀌어…제재 완화 등 유화책 고려해야”-“바이든에게 北은 ‘고위험 저보상’ 문제…우선순위 밀려”△오피니언-[목멱칼럼]‘보조금 전쟁’ 장기전 대비해야-[생생확대경]정치에 휘둘리는 백년대계-[기자수첩]‘누칼협’ 조롱 잊었나…커지는 빚투 경고등△피플-24시간 도는 업비트, 서비스에 진심인 ‘인재’ 기다려요-“노래가 된 時人” 김지하 1주기, 내달 추모제 연다-최현만 회장 “ESG 환경 캠페인 실시”-김성동 SK쉴더스 밥서트 담당, 국무총리 표창△사회-宋“바로 소환하라”…檢 “일정대로 수사”-코로나 후 확대된 영상재판…누적 1만건 돌파-주말 10명 추가 확진…엠폭스, 전파속도 빨라지나-“13만 고립·은둔 서울청년 사회로”-‘청담동 게이트’ 의혹 제기, 警 김의겸 의원 서면 조사-단 이틀 단속했는데…대낮 음주운전 217건 적발
2023.04.24 I 최정훈 기자
그린 밖에서 친 10억원짜리 퍼트..라일리-하디 '우리가 환상의 커플'
  • 그린 밖에서 친 10억원짜리 퍼트..라일리-하디 '우리가 환상의 커플'
  • 데이비스 릴라이가 17번홀에서 그린 밖에 있는 공을 굴려서 버디를 만들어 낸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0억원짜리 버디 퍼트였다.17번홀(파3). 닉 하디(미국)가 친 티샷이 그린 오른쪽 프린지에 떨어졌다. 홀까지 남은 거리는 약 11야드. 절반 가까이는 그린이 아닌 잔디를 짧게 깎은 프린지 구역이어서 거리 조절이 쉽지 않은 까다로운 다음 샷을 남겼다.하디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데이비스 라일리(미국)가 나섰다. 퍼터를 든 라일리는 홀을 향해 퍼터로 세게 공을 때렸다. 공은 홀을 향해 굴러갔고 컵 안에 꽂혀 있던 깃대를 맞고 안으로 쏙 빨려 들어갔다.라일리는 캐디와 하이파이브하며 기뻐했고 옆에서 퍼터를 들고 다음 퍼트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던 파트너 하디가 다가와 더 힘껏 손바닥을 마주쳤다.2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포섬 경기에서 라일리-하디 조는 이날만 버디 7개를 잡아내는 환상의 호흡으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30언더파 258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2인 1조로 팀을 이뤄 진행하는 팀 경기로 펼쳐졌다. 1·3라운드에선 각자의 공으로 쳐서 좋은 성적을 팀 성적으로 하는 포볼, 2·4라운드는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열렸다. 경기 방식의 특성상 포섬에서 많은 타수를 줄이는 게 쉽지 않았으나 라일리와 하디는 마지막 날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극적 역전극을 펼쳤다.17번홀에서 나온 버디가 우승의 쐐기를 박는 결정타가 됐다. 이 버디로 라일리-하디 조는 30언더파 고지에 올랐고, 마지막 18번홀을 파로 마치면서 취리히클래식 우승을 차지했다. 둘 다 이번이 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이었다.이 퍼트를 놓쳤더라면 라일리와 하디의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웠다. 우승을 결정지은 버디 퍼트 덕분에 라일리와 하디는 각 124만2700달러(약 16억58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2위 상금은 50만7400달러다. 17번홀의 버디가 무려 73만5300달러(약 9억8000만원)의 상금을 좌우한 셈이다.30언더파로 이 대회가 팀 경기로 바뀐 이후 최소타 기록이다. 종전은 작년 패트릭 캔틀레이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가 합작해낸 29언더파 259타였다.라일리-하디는 PGA투어 생애 첫 우승의 기쁨도 함께 나눴다.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선수는 여럿 있었지만 두 명이 모두 첫 우승을 이룬 것은 라일리와 하디가 처음이다.마지막 날 9언더파 63타를 합작한 애덤 해드윈과 닉 테일러(이상 캐나다)가 2타 뒤진 2위를 차지했다.사흘 동안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1타 차 2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서 역전 우승을 기대했던 임성재(28)와 키스 미첼(미국)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6위에 만족했다. 김시우(28)-김주형(21) 조가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쳐 공동 7위, 안병훈(32)-김성현(25) 조가 공동 13위(20언더파 268타), 노승열(32)-마이클 김(미국) 조는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키스 미첼(왼쪽)과 임성재. (사진=AFPBBNews)
2023.04.24 I 주영로 기자
임성재-미첼, 취리히 클래식 아쉬운 6위..김시우-김주형 공동 7위
  • 임성재-미첼, 취리히 클래식 아쉬운 6위..김시우-김주형 공동 7위
  • 키스 미첼(왼쪽)과 임성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임성재(25)-키스 미첼(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팀 경기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달러)을 6위로 마무리했다. 임성재와 미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포섬 경기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적어내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한 닉 하디-데이비스 라일리(이상 미국) 조에 5타 뒤진 6위로 대회를 마쳤다.사흘째 경기까지 선두에 1타 차 2위를 달려 이날 역전 우승을 기대했으나 아쉽게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6위에 만족했다.김시우(28)와 김주형(21) 조는 마지막 날 4언더파 68타를 합작하는 뒷심을 발휘하며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 공동 7위로 톱10에 들었다. 안병훈(32)-김성현(25) 조도 이날 1타를 더 줄이면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합작해 공동 13위에 올랐고, 노승열(32)-마이클 김(미국) 조는 공동 19위(19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쳤다.우승을 차지한 하디와 라일리는 각 124만2700달러의 우승상금과 400점의 페덱스컵 포인트 그리고 2년 시드를 받았다.이번 대회는 2인 1조의 팀 경기로 우승자 각자에게 상금과 페덱스 포인트, PGA 투어 출전권 등 일반 대회와 동일한 혜택을 준다. 다만, 개인이 아닌 팀 경기여서 성적에 따른 세계랭킹은 적용받지 못한다. 전날까지 선두였던 팀 클랍-보 호슬러(이상 미국)은 이날 1타를 줄여 3위로 떨어졌고, 대회 2연패를 노렸던 잰더 쇼플리-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은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적어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캐나다 듀오 애덤 헤드윈-닉 테일러 조가 28언더파 260타를 쳐 2위에 올랐다.
2023.04.24 I 주영로 기자
임성재-미첼 '또 케미 폭발'..취리히클래식 10타 줄여 1타 차 2위
  • 임성재-미첼 '또 케미 폭발'..취리히클래식 10타 줄여 1타 차 2위
  • 임성재(왼쪽)과 키스 미첼이 1번홀에서 손바닥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임성재와 키스 미첼(미국)이 사흘 연속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 달러) 마지막 날 우승 경쟁에 나선다. 임성재-미첼 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 포볼 경기에서 10언더파 62타를 합작했다. 첫날 포볼 경기에서 10언더파, 둘째 날 포섬 경기에서 5타를 줄였던 임성재와 미첼은 사흘째까지 25언더파 191타를 쳐 선두 윈덤 클락-보 호슬러(이상 미국)에 1타 뒤진 2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다. 마지막 날 경기는 하나의 공으로 번갈아 치는 포섬 경기로 펼쳐진다. 2인 1조의 팀 경기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1·3라운드 포볼, 2·4라운드 포섬 경기로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 2명은 각 124만2700달러의 우승상금과 400점의 페덱스 포인트를 받는다. 임성재가 팀이 기록한 10개의 버디 중 7개를 뽑아냈다. 1번홀(파4)부터 약 5m 버디 퍼트를 넣은 임성재는 2번(파5)에 이어 3번 홀(파3)에서는 7m 정도 버디에 성공하는 등 초반 3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냈다. 같은 홀에서 미첼이 임성재보다 더 짧은 버디 퍼트를 남겼으나 임성재가 먼저 버디를 기록하면서 미첼은 퍼트를 시도하지 않아도 됐다.임성재는 이후 6번(파4)과 7번(파4) 그리고 8번(파3) 홀에서도 3연속 버디를 낚아 팀의 초반 상승세를 주도했다. 후반에는 미첼이 11번(파5)과 16번(파4) 그리고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뽑아냈고, 임성재는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김시우(28)와 김주형(21) 조는 이날 8언더파 64타를 합작,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를 쳐 안병훈(32)-김성현(25) 조와 함께 나란히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대회 2연패 도전에 나선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조는 많은 타수를 줄여야 하는 포볼 경기에서 6언더파 66타에 만족,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로 공동 10위로 밀려났다.
2023.04.23 I 주영로 기자
팀 경기 취리히클래식..우승하면 상금도 시드도 각각
  • [PGA노트]팀 경기 취리히클래식..우승하면 상금도 시드도 각각
  • 김주형(오른쪽)과 김시우가 함께 그린의 경사를 살피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우승상금은 124만2700달러씩, 페덱스컵 각 400점에 2년 시드도 똑같이.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달러)은 2명이 1조를 이뤄 경기하는 유일한 팀 경기다. 일반 대회와 다른 점은 경기 방식 이외에 우승하면 상금과 우승자가 받는 페덱스컵 포인트를 비롯한 혜택은 팀이 아니라 개인에게 각각 돌아간다.22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포섬 경기에선 임성재(25)와 키스 미첼(미국)이 5언더파 67타를 합작,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를 쳐 원덤 클락-보 호슬러(이상 미국·16언더파 128타)에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팀 경기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3라운드는 각자 경기해 좋은 성적을 팀 성적으로 반영하는 포볼(베스트볼) 방식으로, 2·4라운드는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열린다.이 대회는 2016년까지는 일반 대회와 같은 스트로크플레이로 열렸고, 2017년부터 지금과 같은 팀 경기 방식으로 바뀌어 치러지고 있다.이번 대회 총상금은 860만달러다. 우승자 2명은 각 124만2700달러의 상금을 받는다.PGA 투어 일반 대회의 상금 규정대로라면 우승자는 18%에 해당하는 154만8000달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팀 경기여서 공동 순위가 적용돼 1위와 2위 상금 93만7400달러(10.9%)를 더해 둘로 나눠 지급한다.페덱스컵 포인트 또한 일반 대회는 우승자에게 500점, 2위가 300점을 받는데, 이번 대회에선 2명이 1위와 2위 점수를 합한 800점을 반씩 나눠 받는다.다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2년 시드는 각각 보장받는다.대회 사흘째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자 경기해 좋은 성적을 팀 성적으로 반영하는 만큼 두자릿수 언더파가 많이 나온다. 그만큼 순위변화 가능성이 크다. 김시우(28)와 김주형(21)은 둘째 날까지 11언더파 133타를 쳐 노승열(32)-마이클 김(미국) 등과 함께 공동 20위에 올랐고, 안병훈(32)과 김성현(25)은 공동 28위(10언더파 134타)로 컷을 통과했다.,160명 80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상위 공동 28위에 오른 3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임성재(왼쪽)과 키스 미첼. (사진=AFPBBNews)
2023.04.22 I 주영로 기자
'꿀케미' 임성재-미첼, 포섬에서도 5언더파 합작..1타 차 공동 2위
  • '꿀케미' 임성재-미첼, 포섬에서도 5언더파 합작..1타 차 공동 2위
  • 임성재(왼쪽)과 키스 미첼.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임성재(25)와 키스 미첼(미국)의 ‘찰떡 케미’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경기에서도 통했다. 임성재와 미첼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유일의 팀 경기인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달러) 둘째 날 포섬 경기에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으나 버디 7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합작했다. 전날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좋은 성적을 팀 성적으로 반영하는 포볼 경기에서 10타를 줄였던 임성재와 미첼은 이날까지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를 쳐 원덤 클락-보 호슬러(이상 미국·16언더파 128타)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 오전 8시 25분 현재 20개 팀이 2라운드 경기를 진행 중이다.임성재와 미첼은 이번 대회 개막에 앞서 발표한 우승후보(파워랭킹)에서 4위에 꼽혔던 우승후보다. 둘이 함께 경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정교한 아이언샷과 쇼트게임이 장점인 임성재와 장타가 일품인 미첼의 조화가 잘 맞아떨어질 것이라는 평가였다.예상은 그대로 적중했다. 첫날은 임성재가 착실하게 버디를 낚았고, 미첼은 이글 한 방을 더했다. 이날은 임성재가 그린에 잘 올리면 미첼이 퍼트로 마무리하는 일이 많았다.7번홀까지 버디 2개에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타수를 줄이지 못했던 임성재와 미첼은 8번홀(파4)에서 각자의 장점을 잘 살려 버디를 추가하며 분위기를 바꿨다.미첼이 티샷으로 335야드 날렸고, 임성재는 48야드 지점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 1.8m에 붙였다. 미첼은 버디 퍼트를 홀에 넣었다. 분위기를 바꾼 임성재와 미첼은 9번홀(파3)에서 다시 1타를 더 줄였고, 후반에도 12번(파4)과 16번(파4) 그리고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뽑아내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18번홀에선 미첼의 티샷이 315야드 날아갔고, 임성재가 249야드 지점에서 친 공을 그린에 올렸다. 미첼의 이글 퍼트가 조금 짧았으나 임성재가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김시우(28)와 김주형(21)도 이날 5언더파 67타를 합작,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쳐 노승열-마이클 김 등과 함께 공동 19위로 본선 진출 안정권에 들었다.팀 경기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둘째 날 경기 종료 기준 공동 33위까지 본선에 진출한다. 3라운드는 포볼, 4라운드에선 포섬 경기로 진행해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 2명은 각 124만2700달러의 우승상금과 400점의 페덱스 포인트를 받는다.
2023.04.22 I 주영로 기자
尹, 순방 때 마다 명문대 찾는 이유는
  • 尹, 순방 때 마다 명문대 찾는 이유는[통실호외]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미국 하버드대에서 연설을 한다. 한국 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하버드대 연단에 선다. 강연 주제는 국정 철학 중 하나인 ‘자유’를 키워드로 가짜 뉴스와 거짓 선동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고, 국제사회의 연대와 법치의 실현을 통해 맞설 것을 강조할 전망이다.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17일 도쿄 게이오대에서 열린 한일 미래세대 강연에서 일본 학생들과 한국인 유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빈 방미 닷새째인 28일 미국 최고 명문인 하버드대에서 연설에 나선다. 강연 주제는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과 그에 맞선 대응 방안’이다. 하버드대는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과의 대화(A conversation with Yoon Suk Yeol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 라는 제목의 포럼 일정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하버드대는 “윤 대통령이 ‘자유에 대한 도전과 그에 대한 대응(challenges to freedom and the responses to them)’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할 것”이라며 “이후 (윤 대통령은) 조세프 나이 교수와 함께 토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청중들에게도 몇가지 질문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이번 연설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서 가짜 뉴스를 통한 거짓 선동이 자유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국제적 연대·협력과 법치를 통해 실질적인 자유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설을 할 것으로 전해진다.윤 대통령은 취임 후 순방 때 마다 현지 명문대를 방문했다. 지난해 9월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대를 방문한 이후 캐나다 토론토대와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등 순방지 명문대를 차례로 찾았다. 토론토대에서는 인공지능(AI) 분야 석학들과 만났고, 취리히 공대에서는 양자 분야 석학들과 토론했다. 지난 3월에는 일본 게이오대에서 강연했다.이는 윤 대통령의 국정철학과도 연결된다. 인재 양성을 통해 경제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것이다. 천연자원이 부족한 나라의 특성상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이는 노동 개혁을 추진하는 배경 중 하나다. 현재의 노동 시장에서는 미래 세대에게 기회를 줄 수 없다는 비판 의식이다. 이에 따라 고용세습 타파와 거대 노조의 불법파업에 원칙 대응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인식은 지난 2월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CES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인과의 대화’ 오찬 간담회에서도 드러났다. 윤 대통령은 “제가 해외 순방 때마다 첨단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대학을 찾았다”며 “첨단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혁신에 국가경쟁력은 물론, 우리 미래 생존이 걸려 있다”고 말했다.
2023.04.22 I 송주오 기자
'최악은 피했다...김은중호 U-20 대표팀, 프랑스·온두라스·감비아와 한 조
  • '최악은 피했다...김은중호 U-20 대표팀, 프랑스·온두라스·감비아와 한 조
  • 사진=대한축구협회김은중 U-20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은중호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20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비교적 수월한 조에 편성됐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린 2023 U-20 월드컵 조 추첨에서 프랑스, 감비아, 온두라스와 함께 F조에 포함됐다.폴란드에서 열린 2019년 대회에서 이강인(마요르카)을 앞세워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2번 포트에 자리해 추첨을 기다렸다. 포트 배정은 최근 5개 대회 성적을 합산해 이뤄졌다. 각 조에는 대륙별로 한 팀씩만 들어가는 것이 조주첨 원칙이었다.공교롭게도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남미 3팀이 2번 포트에 포함됐다. 대륙별 안배 원칙에 따라 한국은 1번 포트에 있는 개최국인 아르헨티나, 인접국가로 사실상 홈팀인 우루과이와 한 조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하지만 1번 포트 추첨 결과 한국은 개최국인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를 모두 피하고 프랑스와 한 조가 됐다. 프랑스가 만만치 않은 강팀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팬들의 극성스런 응원을 피한 것은 다행으로 볼 수 있다.지난해 유럽축구연맹 U-19 챔피언십에서 준결승까지 오른 프랑스는 한국과 상대 전적에서 4승 3무 1패로 앞서있다. U-20 월드컵에서 한국은 프랑스와 1997년(2-4), 2011년(1-3) 대회에서 두 차례 맞붙어 모두 패했다.3번 포트와 4번 포트는 비교적 해볼만한 상대가 걸렸다. 온두라스와 감비아는 각각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U-20 챔피언십 준결승 진출, 아프리카 U-20 네이션스컵 준우승을 이뤄 본선에 올랐다. 온두라스와 감비아는 한국이 상대 전적에서 무승부나 패배 없이 각각 2승, 1승을 기록 중이다.이번 U-20 월드컵은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치러진다. 원래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슬람 국가인 이 나라에서 반이스라엘 여론이 심화하자 FIFA가 지난달 인도네시아의 개최권을 박탈했다. 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4팀씩 6개 조로 나뉜다. 각 조 1, 2위와 3위 중 상위 4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김은중 감독은 추첨 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월드컵에 진출한 모든 팀들이 쉬운 상대가 아니다”며 “조 편성이 끝났으니 첫 경기부터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것이 1차 목표다. 토너먼트는 지면 탈락하는 경기라 실력보다는 그날의 컨디션, 준비, 분위기 싸움이다”며 “조별리그를 잘 치르고 토너먼트에 진출해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강조했다.U-20 대표팀은 오는 24일 소집해 26일까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한다. 지난 3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한 선수는 물론 새 얼굴도 불러 마지막 테스트를 한다. 25일에는 인천유나이티드, 26일에는 인천대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어 다음달 초 대회를 2주 정도 앞두고 다시 소집돼 마지막 준비에 들어간다.김은중 감독은 “시간이 많지 않다. 다음주부터 소집 훈련을 하지만 선수를 전부 부를 수 없는 상태다. 소속팀 경기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완전하게 모일 수 있는 건 대회 2주 전이다”며 “(다음주) 주말 경기 이후 바로 출국해 현지에서 조직력을 맞춰야 하지만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국은 가장 최근 열렸던 2019년 U-20 월드컵에서 이강인, 오세훈, 조영욱 등을 앞세워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거둔 버 았더. 2021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아르헨티나가 총 6회 우승을 차지해 역대 최다 우승국이며 브라질이 5회로 뒤를 잇고 있다.△2023 FIFA U-20 월드컵 조추첨 결과A조 : 아르헨티나, 우즈베키스탄, 과테말라, 뉴질랜드B조 : 미국, 에콰도르, 피지, 슬로바키아C조 : 세네갈, 일본, 이스라엘, 콜롬비아D조 : 이탈리아, 브라질, 나이지리아, 도미니카공화국E조 : 우루과이, 이라크, 잉글랜드, 튀니지F조 : 프랑스, 대한민국, 감비아, 온두라스
2023.04.22 I 이석무 기자
임성재, 미첼과 10언더파 합작 "버디 많이 하면서 좋은 흐름 타"(종합)
  • 임성재, 미첼과 10언더파 합작 "버디 많이 하면서 좋은 흐름 타"(종합)
  • 임성재(오른쪽)과 키스 미첼.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너무 재미있게 경기했다.”임성재(25)가 키스 미첼(미국)과 함께 호흡을 맞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달러) 첫날 10언더파를 합작한 뒤 이날 경기에 매우 만족해했다.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9개를 합작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이번 대회는 2인 1조의 팀 경기로 첫날은 각자의 공으로 쳐서 좋은 성적은 팀 성적으로 반영하는 포볼(베스트볼) 방식으로 열렸다. 같은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하면 버디를 팀 성적으로 반영하고, 나란히 버디를 해도 팀 성적은 버디가 되는 방식이다. 팀 경기에서 중요한 건 흐름과 분위기다. 임성재와 미첼은 이날 완벽한 호흡으로 18홀 내내 기분 좋은 경기를 이어갔다.경기 초반엔 임성재의 페이스가 좋았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12번부터 14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16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미첼은 그사이 버디 없이 보기만 1개 기록해 주춤했다.경기 중반에는 미첼이 버디를 뽑아내며 임성재의 부담을 덜어줬다. 18번과 2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11개 홀 동안 5타를 줄인 임성재와 미첼은 경기 막판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4번과 6번홀에선 임성재가 버디를 했고, 5번과 7번홀에선 미첼이 버디와 이글을 기록하며 5타를 더 줄였다. 9번홀(파3)에선 위기가 있었으나 임성재의 쇼트게임이 빛났다. 임성재와 미첼의 티샷이 모두 물에 빠졌으나 임성재가 그린 밖에서 친 세 번째 샷이 홀로 떨어지면서 파 세이브했다.임성재는 “오늘 미첼과 함께 너무 재미있게 경기했다”며 “버디를 많이 하면서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었고 10언더파라는 좋은 스코어를 치면서 첫날에 좋은 위치에서 시작했다”고 이날 경기에 만족해했다.윈덤 클락-보 호슬러(이상 미국), 션 오헤어-브랜든 매슈(이상 미국) 조가 나란히 11언더파 61타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선 가운데 10언더파를 친 임성재와 미첼은 매슈-알렉스 피츠패트릭(잉글랜드) 형제, 데이비드 립스키-애런 라이(잉글랜드), 노승열-마이클 김(미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둘째 날 경기는 2명의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열린다. 개인 기량을 물론 둘의 호흡이 중요한 경기 방식이다.임성재는 “내일 아마 미첼이 홀수를 쳐서 제가 아이언 샷을 더 많이 치게 될 것 같다”며 “거리 조절을 잘해서 미첼이 편안한 위치에서 퍼팅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배상문은 강성훈과 팀을 이뤄 7언더파 65타(공동 30위)를 쳤으나 기대를 모았던 김시우와 김주형은 6언더파 66타(공동 43위)로 아쉬운 1라운드를 마쳤다.안병훈과 김성현은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56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2라운드 뒤 공동 33위까지 본선에 진출한다.
2023.04.21 I 주영로 기자
임성재-미첼, 취리히 클래식 첫날 10언더파 '폭풍샷'
  • 임성재-미첼, 취리히 클래식 첫날 10언더파 '폭풍샷'
  • 임성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임성재(25)와 키스 미첼(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팀 경기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달러) 첫날 10언더파를 합작했다. 임성재와 미첼 조는 21일(한국시간) 2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9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이번 대회는 2인 1조의 팀 경기로 첫날은 각자의 공으로 쳐서 좋은 성적을 팀 성적으로 반영하는 포볼(베스트볼) 방식으로 열렸다.임성재가 버디 8개를 뽑아냈고, 미첼은 이글 1개에 버디 3개를 기록했다. 임성재와 미첼은 지난달 열린 WBC 델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선 상대로 만났었다. 같은 조에서 예선 2차전 때 만나 임성재가 미첼에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임성재가 미첼에게 한 팀으로 경기하자고 제안했고, 미첼이 수락했다.적에서 동지가 된 둘의 호흡을 환상적이었다. 첫날 경기에선 임성재의 샷이 조금 더 날카로웠으나 미첼도 제몫을 다했다.10번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12번부터 14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16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미첼은 그사이 버디 없이 보기만 1개 기록해 주춤했다. 경기 중반에는 미첼이 버디를 뽑아내며 임성재의 부담을 덜어줬다. 18번과 2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11개 홀 동안 5타를 줄인 임성재와 미첼은 경기 막판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4번과 6번홀에선 임성재가 버디를 했고, 5번과 7번홀에선 미첼이 버디와 이글을 기록하며 5타를 더 줄여 이날만 10언더파 62타를 합작했다.이날 경기에선 매슈와 알렉스 피츠패트릭 형제와 데이비드 립스키-애런 라이 조가 각 10언더파 62타를 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피츠패트릭 형제는 사이좋게 5개씩의 버디를 챙겨 10타를 줄였다. 동생 알렉스는 PGA 투어 출전 경험이 딱 한 차례에 불과했으나 이날 경기에선 형 못지않은 좋은 경기를 펼쳤다.알렉스는 2013년 US아마추어 챔피언십 때는 형의 캐디로 나서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10년 만에 다시 한 무대에서 우승을 합작할지 기대된다.오전 6시 현재 1라운드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김시우-김주형 조는 11번홀까지 4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2023.04.21 I 주영로 기자
김은중호, U-20 월드컵 최종 옥석 가리기... “마지막 테스트”
  • 김은중호, U-20 월드컵 최종 옥석 가리기... “마지막 테스트”
  •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옥석 가리기에 돌입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마지막 옥석 가리기에 돌입한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파주NFC에서 실시되는 U-20 대표팀 훈련에 참여할 26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소집훈련을 통해 오는 5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소집 명단에는 김준홍, 이영준(이상 김천상무), 황인택(서울이랜드), 조영광(FC서울) 등 지난 3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선수 10명이 다시 선발됐다. 조재훈(포항스틸러스), 이승준(FC서울), 정지훈(광주FC) 등 새 얼굴도 마지막 테스트 기회를 잡았다.U-20 대표팀은 25일 인천유나이티드, 26일 인천대학교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르며 기량을 점검할 예정이다.김 감독은 “현재 K리그가 진행 중이기에 구단에서 차출 협조를 해준 선수들을 우선으로 선발했다”며 “U-20 아시안컵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평소 눈여겨 봐왔던 선수들도 마지막으로 테스트해 보려 한다”고 소집 목적을 밝혔다.그는 “인도네시아에서 대회가 개최되는 것을 전제로 준비해 왔는데 갑자기 장소가 지구 반대편으로 변경돼 급박하게 해결할 과제가 많아졌다”며 “현지 적응을 위한 훈련 일정을 잡는 것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짧은 시간에 많은 걸 대비해야 하는 어려움과 부담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FIFA U-20 월드컵은 오는 5월 20일 아르헨티나에서 개막되며, 조 추첨은 21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진행된다.김은중 감독은 조 추첨식에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이번 소집 훈련이 끝나면 베이스캠프와 경기장 점검을 위해 직접 아르헨티나로 향한다. 귀국 이후 대회 최종 명단을 확정하고 5월 초 다시 소집될 계획이다.### U-20세 대표팀 4월 소집 명단 (총 26명. 4월 24일 - 26일, 파주NFC)GK : 김준홍(김천상무), 안호진(경남FC), 한태희(대구FC)DF : 박준영, 황인택(이상 서울이랜드), 박창우(전북현대),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유선(성남FC), 이규백, 최현웅(이상 포항스틸러스), 조영광(FC서울), 최석현(단국대), 홍민석(명지대) MF : 김도현(충북청주FC), 박승호, 박현빈(이상 인천유나이티드), 이선호(대전하나시티즌), 이승준(FC서울), 정지훈(광주FC), 조재훈(포항스틸러스), 동재민(고려대), 문민서(단국대), 문승민(전주대), 이현서(한양대)FW : 이영준(수원FC), 정재상(단국대)
2023.04.20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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