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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313건

테일러메이드, Qi10 디자이너 시리즈 리미티드 에디션 공개
  • 테일러메이드, Qi10 디자이너 시리즈 리미티드 에디션 공개
  • 테일러메이드 Qi10 DS(사진=테일러메이드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테일러메이드 역사상 가장 높은 관성모멘트와 관용성을 갖춘 드라이버 Qi10 시리즈를 선보인 테일러메이드가 Qi10 DS(Designer Series) 모델 4종을 추가로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Qi10 DS는 첨단 자동차 산업과 대중 문화에서 다양한 영감을 얻어, 나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골퍼를 위해 제작됐다. Qi10 DS블랙, Qi10 DS레드, Qi10 MAX DS 블루화이트, Qi10 MAX DS블랙골드 총 4종으로 출시된다. Qi10 과 Qi10 MAX의 제품별 콘셉트에 맞춰 드라이버 헤드에 포인트 컬러를 적용한 한정판 모델이다.Qi10 DS 블랙은 3세대 60겹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와 솔, 크라운 등 헤드 전체가 올 블랙 컬러를 적용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느낄 수 있으며 Qi10 DS 레드는 솔과 그루브, 크라운 로고에 감각적인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해 골퍼의 개성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또한 테일러메이드 최초 MOI(관성모멘트) 10K를 제공하는 Qi10 MAX DS는 페이스와 솔에 블루와 화이트 컬러를 배색했으며 카본 컴포지트 링에 깔끔한 화이트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Qi10 MAX DS 블랙골드는 솔과 페이스, 카본 컴포지트 링에 블랙골드 컬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테일러메이드는 Qi10 DS 한정판 드라이버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300명 구매 고객 대상에게 테일러메이드x NBA컬렉션 헤드커버(드라이버 또는 퍼터) 1종을 추가로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테일러메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3.15 I 주미희 기자
카카오, 국제 환경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평가서 최고등급
  • 카카오, 국제 환경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평가서 최고등급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는 국제 환경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가 발표하는 ’2023 CDP Climate Change’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물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도 수상했다.CDP는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여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환경 관련 경영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DJSI, MSCI 등 주요 ESG 평가기관의 환경 관련 데이터 소스로 활용되고 있다.2023 CDP Climate Change는 전 세계 2만3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347개의 기업이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해당 등급을 획득한 국내 기업은 카카오를 포함해 총 10곳이다. 이와 함께 CDP 한국위원회에서는 13일 ‘기후변화 대응·물경영 우수기업 시상식’ 을 진행하며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통신부문)’에서 카카오를 포함해 총 4개사에 최상위 등급을 수여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에 가입했으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 참여 독려를 위해 자체 개발한 이용자 환경 기여 지표 ‘카카오 카본 인덱스(Kakao Carbon Index)’를 기업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구매를 통해 판교 및 제주 오피스의 사용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기도 했다.이 밖에도 2022년 기후위기 대응 원칙 ‘Active Green Initiative’를 수립한 이래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선보였으며, 올해 역시 이용자들과 함께 꾸준한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이용자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실질적 활동들을 고민하고, 꾸준히 실천을 이어온 결과”라며 “올해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카카오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4 I 한광범 기자
코브라 골프, 다크스피드 PTC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 코브라 골프, 다크스피드 PTC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 다크스피드 PTC 리미티드 에디션 드라이버(사진=코브라골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코브라푸마골프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리키 파울러와 노르웨이 출신의 세계적인 일렉트로니카 DJ 카이고(KYGO)가 ‘코브라푸마골프 x 팜트리 크루 콜렉션(PTC)’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에는 다크스피드 X드라이버와 다크스피드 LS 드라이버 2종이 출시된다.다크스피드 PTC 리미티드 에디션은 ‘세상에 없던 스피드, 한계를 넘어서다’를 슬로건으로 건 제품이다. 슬로건에 맞게 코브라골프 역대 드라이버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더 빠른 스피드는 비거리 증대로 이어진다.핵심 기술은 공기역학 디자인, 새로운 PWR-BRIDGE, 역대 최대 크기의 A.I. PWRSHELL H.O.T 페이스다. 투어 선수들에게 영감을 받은 세련된 헤드 디자인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서 헤드 스피드를 높였다.인공지능(A.I)을 활용해서 설계한 PWR-BRIDGE 웨이트는 볼 스피드를 높여서 비거리를 늘린다. 이전 모델보다 13% 더 큰 PWRSHELL 페이스 인서트로 디자인된 H.O.T. 페이스 테크놀로지는 최대 반발 영역을 넓히고 비거리 손실을 줄였다.가벼운 카본 크라운, 솔 플레이트가 더해진 멀티 소재 섀시, 강화 티타늄 프레임으로 최적의 무게 중심을 실현한 것도 특징이다. 카본 크라운은 이전 모델보다 30% 얇아졌고 여기서 얻은 여유 무게를 헤드 곳곳에 재배치했다.골퍼가 스윙 스타일, 구질에 맞춰 드라이버를 설정할 수 있다. LS 모델은 2개의 3g 무게추, 1개의 12g 무게추를 장착했다. 2개는 전면, 1개는 후면에 장착하는데 무게 위치에 따라 구질이 바뀐다. X 모델은 볼 비행을 최적화하는 전후방 무게추를 장착했다. 무게 중심을 앞에 배치하면 비거리, 뒤에 배치하면 관용성이 향상된다.코브라푸마골프 x 팜트리 크루 콜렉션(사진=코브라골프 제공)
2024.03.14 I 주미희 기자
SK실트론, CDP 기후변화대응·수자원관리 부문 최고 등급 획득
  • SK실트론, CDP 기후변화대응·수자원관리 부문 최고 등급 획득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SK실트론은 CDP(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과 수자원관리 부문에서 각각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두 개 부문에서 모두 리더십 A를 획득한 건 국내 기업 중 SK실트론이 유일하다.SK실트론이 CDP로부터 획득한 ‘2023 CDP A List’ 등급 인증 마크. (사진=SK실트론)CDP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기관이다. 전 세계 2만3000여개 기업의 환경 관련 정보를 분석·평가한다.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J)와 더불어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평가 등급은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나눠져 있다.SK실트론은 CDP 한국위원회가 개최한 ‘2023년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기후변화대응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과 수자원관리 부문 대상을 받았다. 두 부문 모두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받은 것이다.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는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았고 수자원관리 부문에서는 지난해 ‘리더십 A-‘ 대비 더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리더십 A를 획득한 기업은 347곳이다. 지난해 정보를 공개한 2만3000여개 기업 중 상위 1.5%에 해당한다. 수자원관리 부문에서는 4800여개 중 상위 2.1%에 해당하는 100개 기업뿐이다.SK실트론은 올해 국내 기업 중 두 부문에서 모두 리더십 A를 획득한 유일한 회사다. 글로벌 웨이퍼 업계에서도 유일하다. 지난 2021년 SK실트론은 오는 204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 ‘0’을 목표로 하는 ‘넷제로(Net Zero) 2040’를 선언한 이래 ‘로이스트-카본 웨이퍼 서플라이어(Lowest-Carbon Wafer Supplier·가장 적은 탄소를 배출하는 웨이퍼 제조기업)를 지향하며 탄소 감축 계획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SK실트론은 ESG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ESG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실행 중이다. 모든 제조 사업장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용수와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순환을 확대하고 있다.SK실트론 관계자는 “ESG 경영에 대한 고객사의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본연의 제조·기술·품질 경쟁력에 ESG 경쟁력을 더해 사업 성과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3 I 김응열 기자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최대 33% 할인
  •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최대 33% 할인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귀뚜라미가 3월을 맞아 3세대 카본매트와 캠핑매트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귀뚜라미몰에서 오는 31일까지 ‘귀뚜라미몰 3월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귀뚜라미몰에 회원 가입하고 3세대 카본매트 △고급형 87N 시리즈와 △ 프리미엄형 98 시리즈 제품을 구입하면 최대 33%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사진=귀뚜라미)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고급형 87N 시리즈는 아라미드 카본열선과 텐셀 소재 원단 등 필수 사양을 갖춘 스테디셀러 모델이고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프리미엄형 98 시리즈는 업계 최초 탈부착형 스마트 리모컨을 탑재해 조작 편의를 높인 제품이다.본격적인 야외 나들이를 준비하는 캠핑족을 위한 필수 아이템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귀뚜라미 캠핑매트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과 함께 야외 캠핑장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귀뚜라미 세이프온 일산화탄소 경보기 배터리 타입’을 무료로 증정한다.귀뚜라미 캠핑매트는 신소재 난방 기술인 ‘실버 와이어 네트워크 면상 발열’과 인공위성 단열 기술을 적용해 척박한 야외 환경에서도 우수한 난방 성능을 발휘하는 캠핑용품이다. 세이프온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형식승인을 완료해 신뢰성을 검증받은 제품으로 일산화탄소 가스에만 반응하는 전기화학식 감지 센서를 적용해 정확도가 탁월하고 전력 소비가 적은 제품이다.귀뚜라미몰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댓글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벤트 게시물에서 ‘투표하러 가기’ 버튼을 누른 후 귀뚜라미에서 향후 출시가 기대되는 신제품을 선택하고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 도미노피자 교환권(5명) △ 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15명) △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30명) 등 총 5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초봄 난방과 야외 캠핑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귀뚜라미 카본매트와 캠핑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난방 성수기 이후에도 다양한 신제품과 이벤트를 확충해 귀뚜라미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3.13 I 김영환 기자
강현섭 가이온 대표이사,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장 취임
  • 강현섭 가이온 대표이사,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장 취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인공지능(AI) 드론 전문기업 가이온의 강현섭 대표이사가 제3대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KODIPA) 협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강현섭 가이온 대표이사 (사진=가이온)강 신임 회장은 이효구 LIG넥스원 부회장과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에 이어 세 번째로 KODIPA 회장을 맡게 되며, 가이온은 협회 회장사로 활동하게 된다. KODIPA는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받은 뒤 2017년부터 드론산업 융합얼라이언스 위탁운영 기관으로 지정돼 국방, 물류, 농림어업, 건설, 시설점검, 제조 등 17개분과 소속 1000여명의 전문가를 확보한 국내 대표 드론 관련 협회이다. LIG넥스원, 한국카본, 제노코, 태경전자, 마이크로인피니티, 한국전력기술 등이 회원사로 소속돼 있으며 국제표준 제정기관인 ISO 무인기 분과의 한국 간사기관 역할도 수행 중이다. 강 신임 회장은 “그간의 노력과 헌신으로 협회 발전에 기여하신 전임 조문수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저를 비롯해 새롭게 취임하는 임원 모두 막중한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발전과 회원의 권익 신장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가이온은 2007년에 설립된 인공지능(AI) 분석에 기반한 보안관제 시스템과 드론 관련 종합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보안관제 시스템과 드론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프리 IPO를 진행하는 등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상장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2024.03.12 I 박순엽 기자
삼성 소비자용 SSD, 디자인도 빛났다…’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 삼성 소비자용 SSD, 디자인도 빛났다…’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이 독일에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삼성전자는 소비자용 SSD인 ‘포터블 SSD T9’과 ‘T7 쉴드’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SSD는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이다.삼성전자의 소비자용 SSD ‘T7 쉴드’(왼쪽)와 ‘포터블 SSD T9’. (사진=삼성전자)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제품과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등 9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평가한다.삼성전자의 포터블 SSD T9와 T7 쉴드는 제품과 컴퓨터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T7 쉴드는 최대 초당 2000MB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를 지원하는 초고속 포터블 SSD다. 신용카드 크기로 한 손에 들어오며 우수한 합성 고무 소재로 촉감이 부드럽다. 비대칭 사선의 굴곡과 카본 패턴의 디자인도 특징이다. 이 제품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이미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은 물론 우수한 디자인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각 제품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립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8 I 김응열 기자
함정우에 쇼플리까지..데상트골프, 제품 라인업 확대하고 골프화 비즈니스 강화
  • 함정우에 쇼플리까지..데상트골프, 제품 라인업 확대하고 골프화 비즈니스 강화
  • 후루에 다이스케 데상트골프 연구개발센터장이 새로 출시하는 골프화의 개발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데상트골프)[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함정우, 이재경, 배용준, 정찬민에겐 공통점이 있다. 모두 데상트골프의 골프화를 신고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선수에게 골프화는 경기력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장비다. 장시간 라운드해야 하는 만큼 불편한 골프화는 경기력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뛰어난 성능을 갖추지 못하고선 선수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어렵다. 데상트골프의 골프화는 길지 않은 역사에도 꾸준하게 품질력을 키워오면서 선수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데상트골프가 올해 골프화 라인업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선수 후원으로 비즈니스 강화에 나섰다. 올 초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특급 스타 잰더 쇼플리(미국)까지 영입하고 더욱 공격적인 선수 마케팅과 후원도 시작했다.6일 서울 종로 QED골프아카데미 광화문점에서 ‘지금 가장 뜨거운 골프화’ 라는 주제로 열린 데상트골프의 쇼케이스에는 함정우와 이재경, 배용준, 정찬민 등은 쇼케이스에 참석해 골프화를 직접 신어보고 즉석에서 공을 치면서 성능을 테스트하고 올 시즌 맹활약에 자신감을 엿보였다.데상트신발연구소 컨셉으로 꾸며진 쇼케이스 현장에는 2021년 출시돼 호평받은 R90과 지난해 선보인 데상트골프콘도르 그리고 올 2월 출시한 프로클래식 등 데상트골프를 대표하는 골프화를 모두 전시하고 직접 신어보는 기회가 마련됐다.데상트골프의 베스트 셀러 R90 골프화. (사진=데상트골프)데상트골프의 골프화가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짧은 시간 동안 급성장했다. 그 배경에는 데상트신발연구소(Descente Innovation Studio Complex, 이하 DISC)가 있다. 접지력, 착화감, 안정성 등 골프화가 갖춰야 할 모든 기술 개발, 분석, 테스트가 모두 이곳에서 이뤄진다.DISC는 데상트코리아가 개개인 발 모양에 최적화된 퍼포먼스 슈즈 개발의 비전을 품고 2018년 부산에 설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발 R&D센터다. 지금까지 약 2200여명의 한국인 족형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연구,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원천기술과 라스트를 개발해 이를 골프화에 접목했다. DISC는 영업, 디자인 등 다른 비즈니스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고 오직 발 연구를 토대로 한 라스트, 혁신소재,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시제품 개발과 테스트만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인체역학실, 소재 테스트, 제품개발실 등 최상급의 시설과 장비, 23명의 연구인력을 갖추고 있다.제품 설명에 나선 후루야 다이스케 DISC 센터장은 “신발은 스포츠 종목에 따라 특성이 다르다”라며 “DISC는 오래 걷고 라운드 지형이 다른 골프 특성을 고려하고, 여기에 한국인 족형에 대한 연구도 강화해왔다. 축적된 기술을 활용해 데상트골프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골프화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데상트골프는 이런 과정을 통해 2021년 한국인 발에 맞춘 골프화를 컨셉으로 ‘R90’을 처음 출시했고, 2023년 카본플레이트를 미드솔 중간에 삽입한 데상트골프콘도르 그리고 올해 브랜드 최초의 클래식 구두 스타일의 ‘프로클래식’을 내놨다. 현재 보유한 골프화 모델 수는 총 11개에 이른다. 데상트골프의 골프화가 선수들에게 호평받기까지는 피드백을 다시 제품 개발에 반영해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데상트골프콘도르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가볍고 탄성이 높은 카본 소재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스윙할 때 지면 반발력을 극대화해 비거리 향상 효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새로 영입한 쇼플리도 그동안의 경험을 상품 기회에 반영하기 위한 개발 자문 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이재경이 새로 출시하는 데상트 골프화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 (사진=데상트골프)
2024.03.08 I 주영로 기자
벤틀리의 韓사랑..‘한정판’ 컨티넨탈 GT 제작에 ‘공식시승’도 첫 개최
  • 벤틀리의 韓사랑..‘한정판’ 컨티넨탈 GT 제작에 ‘공식시승’도 첫 개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영국의 초고가 력셔리카 브랜드 벤틀리모터스가 오직 한국에서만 한정판으로 출시하는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을 이달 말 공개하고 고객 인도에 나선다. 이 차량은 벤틀리의 주력 모델 중 하나인 쿠페형 대형세단 컨티넨탈 GT에 벤틀리 비스포크(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 생산) 전담부서인 뮬리너의 력셔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했다. 전 세계에서 단 10대만 특별 생산하는 이 차량은 한국시장에 대한 벤틀리의 남다른 애정을 엿볼 수 있는 한 단면이다. 특히 벤틀리는 한국 진출 이래 처음으로 공식적인 미디어 시승행사까지 개최하며 앞으로 력셔리카 정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지난 6일 진행한 ‘벤틀리 엑스트라오디너리 드라이브’ 행사에서 시승에 쓰인 벤틀리 컨티넨탈 GT와 벤테이가 등의 차량들.(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7일 업계에 따르면 ‘벤틀리모터스코리아’와 공식 딜러사인 ‘벤틀리서울’은 이달 말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1호 차량을 공개하고 고객에 인도한다. 영국에서 벤틀리 뮬리너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이 차량은 총 10대가 생산돼 순차적으로 고객에 인도될 예정이다. 뮬리너는 고객들에게 특별 주문을 받아 자동차를 설계 및 제작하는 전담부서다. 한정판, 수제작, 고객 맞춤형 등의 특징으로 벤틀리에서 최상위 트림으로도 불린다.특히 이번 차량은 벤틀리 뮬리너와 한국의 추상화가 하태임 작가가 협업해 한국 현대미술과 벤틀리의 전통을 아우르며 아울렀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지난해 말 차량의 내외관 디자인은 선공개한바 있다.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벤틀리의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된 스페셜 카본 보디킷 ‘스타일링 스페시피케이션(Styling Specification)’이 기본 장착되며, 컬러 액센트 스트립이 더해져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의 외관에 포인트를 더한다. 10대 차량 모두 개별 고객들의 선택에 따라 내부 일부 컬러는 다르지만, 운전석과 보조석 사이 센타페시아 컨트롤 패널이 360도로 회전하는 ‘벤틀리 로테이팅 디스플레이(BRD)’나 주행 시 여러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주행보조기능’ 등의 옵션은 기본으로 탑재되는 코리안 패키지가 적용됐다.벤틀리가 한국 고객만을 위해 단 10대 한정 생산하는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벤틀리가 한국 고객만을 위해 단 10대 한정 생산하는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벤틀리가 이처럼 한국 고객만을 위한 한정판 스페셜 모델을 제작한 것은 한국시장이 남다른 곳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6년 한국에 첫 진출한 벤틀리는 이전에 없었던 럭셔리 자동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해 한국에서 810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2021년(506대), 2022년(775대)에 이어 3년 연속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한국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벤틀리가 가장 많이 판매된 1위국으로 2년 연속 자리했고, 전 세계적으로도 상위 5번째 판매국으로 우뚝 섰다.특히 한국은 단순한 럭셔리카 제조사를 넘어 고객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동반자로 거듭나기 위한 벤틀리의 터닝포인트(반환점)가 된 시장이기도 하다. 실제로 벤틀리는 지난 2022년에 서울 동대문구에 세계 최대 규모의 통합 비즈니스 센터인 ‘벤틀리 타워’를 구축했다. 이어 2023년에는 서울 강남에 세계 최초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를 적용한 리테일 쇼룸 ‘벤틀리 큐브’도 오픈하면서 고객들의 삶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에서의 성공적 운영을 기반으로 미국에서는 자동차 전용 엘리베이터를 갖춘 세계 최초의 벤틀리 브랜드 레지던스도 구축에 나섰다.벤틀리는 한국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멤버십’ 서비스를 강와하고, 차량 시승 등 고객 접점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 진출 이래 처음으로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시승 행사 ‘엑스트라오디너리 드라이브’도 지난 6일 개최했다. 그동안 개별적인 시승은 있었지만 그룹을 지어 한꺼번에 시승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고가 력셔리차인 만큼 그동안 시승차를 많이 운영하지 못했지만 이번 행사를 위해 서울 수도권 지역 내 전 시승차를 공수해 운영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시승은 ‘컨티넨탈 GT’와 ‘벤테이가’ 총 6대 차량이 서울에서 가평까지 왕복 140km를 주행하며 이뤄졌다.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상무는 이날 시승에 앞서 “벤틀리는 장인정신으로 완성된 독보적 럭셔리함과 안락함, 모터스포츠 헤리티지에 근간을 둔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최고의 품질과 성능을 지향하는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브랜드”라며 “벤틀리와의 만남은 단순한 차량 구매가 아닌, 고객들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상무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플래그십 전시장 ‘벤틀리 규브’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2024.03.07 I 박민 기자
아우디,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 공개..660대 한정 생산
  • 아우디,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 공개..660대 한정 생산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우디 AG가 RS 6 아반트 라인업 최상급 모델 스페셜 에디션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를 7일 공개했다. 전 세계 660대 한정 생산하는 이 모델은 오는 2분기 출시 예정이다.‘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 (사진=아우디 코리아)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는 최고성능 라인인 RS 중 6 아반트 라인업의 최상급 모델이다.그런 만큼 주행 성능도 강력하다. V자 형태 트윈터보 차저 8기통 엔진을 탑재해 2300~4500rpm에서 출력 630마력, 토크 850Nm을 발휘한다. 기본 모델(RS 6 아반트) 대비 출력은 30마력, 토크는 50Nm 각각 증가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3초로 기존 대비 0.3초 줄였다. 최고 속도는 시속 305㎞다.4.0 TFSI의 출력은 최적화된 변속 시간을 갖춘 표준 8단 팁트로닉 기어박스를 통해 상시 전륜 구동 콰트로에 전달된다. 연비는 복합(WLTP) 기준 12.2~12.7ℓ/100㎞다.아우디의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 (사진=아우디 코리아)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는 최신형 로킹 센터 디퍼렌셜을 적용해 주행 역학을 개선하고 코너링 정확성을 향상했다. 이를 적용하면 엔진 출력을 전방 차축에 40%, 후방 차축에 60% 비율로 분배할 수 있고, 차랑이 미끄러질 경우 구동 토크가 자동으로 차축에 적용돼 전방 최대 70%, 후방 최대 85%까지 각각 전달한다.아우디는 더욱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모델의 후방 차축의 콰트로 스포트 디퍼렌셜을 조정했다. 이를 통해 스포티하고 정밀한 중립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지상고를 기존 대비 10㎜ 낮춰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아우디의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 (사진=아우디 코리아)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는 RS 6 GTO 콘셉트 카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외관을 보면 고광택 블랙으로 싱글 프레임과 공기 흡입구를 마감해 낮고 넓은 차라는 인상을 준다. 전면부는 날렵하고 강력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RS 6 아반트 GT만을 위해 디자인된 6스포크 22인치 휠을 비롯해 완전히 새로운 후드 디자인도 눈에 띈다.후드와 펜더에는 아우디 스포트 GmBH가 최초로 카본 섬유를 적용했다. 후면에는 블랙 ‘RS 6 GT’ 레터링을 강조한 가운데 RS 6 아반트 역사상 처음으로 루프 레일을 제거한 더블 윙을 구현했다.RS 6 아반트 GT에는 RS 디자인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블랙 톤의 인테리어와 운전대·센터 콘솔 측면·중앙과 도어 암레스트 스티지 등 레드·구릿빛 색상을 조합한 스페셜 에디션만의 내장 디자인이 눈에 띈다. 센터 콘솔에는 660개 한정판 모델의 일련번호를 배치해 특별한 느낌을 준다.아우디의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 실내. (사진=아우디 코리아)RS 6 아반트 GT는 △아르코나 화이트·블랙·그레이·레드 △블랙·그레이 등 두 종류의 스페셜 데칼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외장 색상은 아르코나 화이트, 나르도 그레이, 크로노스 그레이 메탈릭, 마데이라 브라운 메탈릭, 미토스 블랙 메탈릭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아우디 AG는 올해 2분기 해당 모델 한정판을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21만9355유로(약 3억1800만원)부터다.
2024.03.07 I 이다원 기자
귀뚜라미, 보일러업계 최초 ‘재난안전제품 인증’ 획득
  • 귀뚜라미, 보일러업계 최초 ‘재난안전제품 인증’ 획득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귀뚜라미는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의 2중 안전시스템을 내장한 가스보일러 제품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재난안전제품 인증 제도는 국민 안전과 밀접한 제품에 대해 국가가 공식적으로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사진=귀뚜라미)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은 △거꾸로 NEW 콘덴싱 플러스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거꾸로 ECO 콘덴싱 L11 △트윈알파 ECO L10 등 가스보일러 제품 4종이다.귀뚜라미는 지진 대응 안전 기술이 익숙지 않았던 1990년대 중후반부터 보일러 업계에서 유일하게 지진감지기와 가스누출탐지기로 구성된 2중 안전시스템을 가스보일러에 적용해 왔다.귀뚜라미보일러에 적용된 2중 안전시스템은 천재지변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감지해 보일러 작동을 멈추는 기술이다. 가스누출탐지기는 보일러 안에서 가스가 누출되면 보일러 가동을 정지시키고 가스 누출 정보를 사용자에게 알린다. 지진감지기는 지진이나 주변 공사로 인한 강한 진동을 감지하면 보일러 가동을 정지시켜 폭발이나 화재 등 2차 피해를 방지한다.지진과 같은 강한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보일러는 물론 보일러와 연결해 사용하는 가스관이나 연통이 이탈하거나 손상될 수 있다. 이때 보일러가 가동을 멈추지 않으면 배기가스나 생가스가 누출되면서 일산화탄소(CO) 중독이나 화재 등 심각한 2차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귀뚜라미는 2중 안전시스템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진감지기를 진동 스위치 방식에서 가속도 센서 방식으로 개선하고 가스 누출을 감지하는 반도체 센서 성능을 향상하는 등 안전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귀뚜라미보일러의 안전 기술은 지난 2016년 경주와 2017년 포항 지진 당시에도 보일러 가동을 멈췄다. 지난해 제품안전의 날에는 보일러와 카본매트의 안전 시스템을 통해 제품안전관리와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 최우선 원칙을 바탕으로 재난 안전 기술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며 “재난안전제품에 선정된 제품 모두 탁월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겸비한 만큼 노후 보일러 교체를 고민 중인 가정에서는 귀뚜라미보일러를 선택해 안전하고 따뜻한 일상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7 I 김경은 기자
“색다른 컨트리맨의 등장” 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 100대 한정 판매
  • “색다른 컨트리맨의 등장” 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 100대 한정 판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MINI(미니) 코리아가 6일 오후 3시부터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한정 판매 모델인 ‘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 (사진=MINI 코리아)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은 쿠퍼와 쿠퍼S 모델 두 가지로, 전 세계에 총 550대 한정 판매한다. 국내에서는 모델 별로 각각 50대씩 총 100대 판매할 예정이다.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은 차체에 분리형 투톤 색상을 MINI 에디션 최초로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쿠퍼 모델은 루프탑 그레이 색상을, 쿠퍼S 모델은 세이지 그린 컬러를 입혔다. 이를 화이트 색상의 루프·보디와 조화해 경쾌하고 강인한 인상을 준다.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 쿠퍼 모델. (사진=MINI 코리아)전후면 범퍼와 루프에는 오렌지색 데칼(장식)을 더해 언차티드 에디션만의 매력을 강조했다. 사이드 스커틀과 도어 실, 스티어링 휠 등에는 오렌지색 포인트와 함께 언차티드 레터링이 포함된 전용 패턴을 적용했으며, 스마트키와 대시보드 패널에도 에디션 명이 적힌 레터링을 반영했다.실내에는 카본 블랙 색상의 가죽 스포츠 시트를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외부에는 블랙 컬러의 18인치 핀 스포크 휠을 장착해 MINI 컨트리맨 특유의 스포티한 감각을 배가했다.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은 쿠퍼 모델에 MINI 트윈파워 터보 직렬 3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22.4㎏·m를 발휘한다.사륜구동인 쿠퍼S 모델은 MINI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ALL4 시스템을 장착해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 쿠퍼S 모델. (사진=MINI 코리아)또한 정면 및 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보행자·자전거·차량 접근 경고 등 안전 기능과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와 컴포트 액세스,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제공하며 쿠퍼 S에는 추가로 스톱&고 기능을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도 적용했다.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 가격은 쿠퍼가 4990만원, 쿠퍼S가 5700만원이다.
2024.03.06 I 이다원 기자
한국카본, 4Q 비용급증발 이익쇼크에도 성장성은 확실 -신한
  • 한국카본, 4Q 비용급증발 이익쇼크에도 성장성은 확실 -신한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4일 한국카본(017960)에 대해 4분기 매출 급증에도 리뷰 비용 증가로 이익 회복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상반기까지는 회복의 시간이 될 예정이지만 성장 방향성은 분명하다는 기대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29일 종가는 1만340원이다.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91% 증가한 2020억원, 영업이익은 92% 감소한 5억원, 영업이익률은 5.5%포인트 감소한 0.2%를 기록했다”며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41%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95% 하회하는 쇼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수주잔고가 전분기대비 33% 급증하면서 늘어났다. 리서치센터는 “화재 영향에도 예상 대비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신규수주는 피크를 지났지만 카타르 2차, 모잠비크 물량 등으로 수주 잔고 감소 시점은 한참 뒤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신규 인원 증가에 따른 낮은 숙련도와 화재로 인한 소모품 비용 증가로 인해 감소했다. 2027년까지 성장이 담보돼 있으며 핵심은 이익 회복 속도에 있다고 봤다. 리서치센터는 “국내 조선사의 LNG선 수주 슬롯은 2027년까지 완료됐다”며 “선가는 최근 척당 2억7000불까지 상승했다”고 했다. 한국카본도 캐파(생산능력) 대비 2027년까지 물량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LNG선 선가 상승과 물량 증가 등으로 2024년~2026년 사이에 정상 이익률로 복귀할 것이란 전망이다. 리서치센터는 “핵심은 이익 회복 속도”라며 “신규인력이 안정화되고 화재 영향이 종료되는 하반기부터가 본격 성장 구간이며 기타사업들도 이익의 변수 요인”이라고 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리서치센터는 “LNG 사이클은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복합소재 사업자로서의 무한한 확장성을 보유했다”며 “방산 관련 매출이 시작됐고 한국신소재 합병효과도 반영되기 시작했다. 느린 이익 턴어라운드로 주가 하락이 지속됐지만 경쟁력 대비 과매도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2024.03.04 I 김보겸 기자
한국카본, 매출 성장에도 아쉬운 이익…회복 속도가 관건-신한
  • 한국카본, 매출 성장에도 아쉬운 이익…회복 속도가 관건-신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한국카본(017960)에 대해 “느린 이익 턴어라운드로 주가 하락이 지속되었지만 경쟁력 대비 과매도 구간”이라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비용증가로 이익 쇼크가 있었으나 매출은 늘었으며 상반기까지는 회복의 시간으로 성장 방향성은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4분기 한국카본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1% 증가한 2020억원, 영업익은 92% 감소한 5억원, 영업이익률은 5.5%포인트 줄어든 0.2%를 기록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이 41%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95% 하회했다. 매출액은 수주잔고 급증에 따라 매출 확대가 본격화했다. 화재 영향에도 예상 대비 빠른 성장세가 이뤄졌다. 신규수주는 피크를 지났지만 카타르 2차, 모잠비크 물량 등으로 수주 잔고 감소 시점은 한참 뒤일 것이라는 신한투자증권의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신규 인원 증가에 따른 낮은 숙련도, 화재로 인한 소모품 비용이 증가했으며 영업외는 자회사 손실 등이 반영됐다. 4분기까지 들어온 신규 설비 가동률은 70% 수준으로 올 상반기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신한투자증권은 한국카본의 성장이 2027년까지 담보되어 있다면서도 이익 회복 속도가 관건이라 짚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조선사의 LNG선 수주 슬롯은 2027년까지 완료됐으며 선가는 최근 척당 2억7000만불까지 상승했다”며 “전세계 LNG선 수주잔고는 88% 증가한 339척로 급증했으며 한국카본도 케파 대비 2027년까지의 물량을 확보. 조선사 LNG선 제작과 같은 방향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화재의 영향은 과점사업자로 제한적, 경쟁사와 여전히 시장을 양분 화재 이전 10년의 평균 opm은 9.1%”이라며 “LNG선 선가 상승, 물량 증가 등으로 2024년에서 2026년 사이 정상 이익률로 복귀할 것으로 보이며 핵심은 이익의 회복 속도가 될 것”이라 말했다. 신규인력이 안정화되고 화재 영향이 종료되는 올 하반기부터가 본격 성장 구간이라는 진단이다.
2024.03.04 I 이정현 기자
이번 주(3월1주) 오상헬스케어 공모·케이엔알시스템 상장 등
  • [증시캘린더]이번 주(3월1주) 오상헬스케어 공모·케이엔알시스템 상장 등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케이엔알시스템과 SK증권스팩11호, 하나스팩31호, 비엔케이스팩2호가 코스닥 시장에 각각 상장한다. 오상헬스케어는 일반청약을, 엔젤로보틱스와 코칩, 민테크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시행한다. ◇3월4일(월)△SK증권스팩11호 상장-소비재(의류·화장품 등) 제조·판매 산업, 바이오·제약·의료 산업, 소프트웨어·서비스 산업, 모바일 산업(게임 산업 포함), 전자·통신 관련 산업, 신소재·나노 융합 산업, 에너지(신재생에너지·탄소저감에너지 등) 산업,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연관된 사업영역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0억원. ◇3월4일(월)~5일(화)△오상헬스케어 공모-지난 1996년에 설립된 체외진단 전문기업. 혈당측정기, 당화혈색소 측정기, 콜레스테롤·간질환 측정기 등을 포함한 생화학진단 제품과 면역진단·분자진단 제품 등을 개발·생산·판매.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2만원, 공모금액 최대 198억원.-2022년 매출액 1938억9300만원, 영업이익 493억원. ◇3월5일(화)△하나스팩31호 상장-제조업,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 하수-폐기물 처리·원료재생·환경복원업, 건설업,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의 산업군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를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원. △비엔케이스팩2호 상장-제조업,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이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0억원. ◇3월6일(수)~12일(화)△엔젤로보틱스 수요예측-2017년 설립 이래 의학과 공학을 결합한 당사만의 고유한 기술을 활용하여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 장애인을 위한 보행보조 로봇, 환자의 보행 재활을 위한 의료로봇, 일상생활 보조로봇, 산업 현장의 작업자를 위한 근력증강 로봇을 개발하고, 이 과정에서 확보한 요소 기술을 기반으로 최고급 로봇 부품 브랜드도 출시. -공모가 희망범위 1만1000~1만5000원, 공모금액 최대 240억원.-2022년 기준 매출액 22억원, 영업손실 71억원. △코칩 수요예측-슈퍼커패시터(칩셀카본·ChipCellCarbone)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그중 소형·초소형 슈퍼커패시터를 주요 제품으로 제조. 신사업으로 리튬계 소형·초소형 이차전지(칩셀리튬·ChipCellLithium)를 제조·판매할 예정. -공모가 희망범위 1만1000~1만4000원, 공모금액 최대 210억원.-2022년 매출액 387억원, 영업이익 73억원. ◇3월7일(목)△케이엔알시스템 상장-유압정밀제어 기술을 적용한 시험장비와 유압로봇시스템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시험평가 용역서비스를 제공. 시뮬레이터급 시험장비를 제조·판매하며 시험장비 제조에 활용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역량을 기반으로 2010년부터 유압로봇 부품·완제품 제작 사업을 영위.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1만3500원, 공모금액 284억원.-2022년 매출액 512억원, 영업이익 30억원. ◇3월7일(목)~3월13일(수)△민테크 수요예측-전기차, 에너지 저장장치 등의 핵심 부품인 이차전지에 대한 검사, 진단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기존 검사 기술보다 짧은 진단 시간과 낮은 비용으로 정확한 상태 진단, 불량 검출, 불량 유형 구분과 배터리 등급 판정이 가능한 진단 기술·제품 개발을 완료해 상용화. -공모가 희망범위 6500~8500원, 공모금액 최대 255억원.-2022년 매출액 119억원, 영업손실 27억원.
2024.03.03 I 박순엽 기자
맥라렌, ‘고성능 하이브리드 오픈카’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 공개
  • 맥라렌, ‘고성능 하이브리드 오픈카’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 공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맥라렌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 (사진=맥라렌)아투라 스파이더는 맥라렌 최초로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컨버터블(오픈카)이다. 아투라의 두 번째 라인업으로 출력과 성능을 높여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는 한국 시장에 연내 출시 예정이다.폴 해리스 맥라렌 오토모티브 아시아태평양·중국 총괄은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집약된 아투라 스파이더는 북악스카이웨이의 역동적인 굽잇 길을 따라 달리거나, 강릉 헌화로의 드라마틱한 해안가를 미끄러져 갈 때 오픈에어링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트랙에서는 타협 없는 퓨어 슈퍼카로서 짜릿한 흥분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맥라렌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 (사진=맥라렌)고성능 하이브리드인만큼 아투라 스파이더는 3.0ℓ V6 트윈터보 엔진에 95마력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최고 출력은 700마력으로 기존 쿠페 대비 20마력 강해졌다. 최대 토크는 720Nm(유럽 기준)이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0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330㎞다.V6 엔진에 더해진 초소형축 플럭스 E-모터도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95마력·225Nm의 성능을 갖춘 E-모터는 기존 맥라렌 P1™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보다 33% 더 높은 kg당 출력밀도를 기록했다.다섯 개의 리튬이온배터리팩도 탑재했다. 용량은 7.4킬로와트시(kWh)에 달하며 전기차(EV) 모드로 달릴 경우 순수 주행 거리는 최대 33㎞다.8단 변속기를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도 배가했다. 중첩 클러치를 적용해 기어 클러스터 길이를 40㎜ 줄이고 변속기 캘리브레이션도 수정했다. 8단 근접 비율 변속기에 새로운 프리필 기능을 추가해 변속 속도를 25% 높여 신속한 기어 변속도 가능하다.맥라렌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 (사진=맥라렌)아투라 스파이더의 또 다른 특징은 ‘초경량’이다. 공차중량 1560㎏인 아투라 스파이더는 동급 컨버터블 차량 중 가장 가볍다.맥라렌은 ‘맥라렌 카본 경량 아키텍처’(MCLA)와 본 파이버 모노코크 이외에도 알루미늄 충격 구조물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수용하는 후면 구조를 통합 설계하고 MLCA 일부에 이더넷 전기 아키텍처를 포함해 케이블 사용을 25% 줄이며 무게를 줄였다.또 배터리 팩 88㎏, 전기 모터 15.4㎏ 등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구성품도 경량화했다. 파워트레인 전체 무게는 130㎏ 수준이다.컨버터블 차량인 아투라 스파이더는 접이식 하드톱을 적용해 ‘오픈 에어링’(컨버터블 차량의 지붕을 열고 주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완전히 닫히고 열리는 데 11초밖에 걸리지 않는 하드톱은 공기 역학적으로도 우수하다는 평가다.지붕을 덮을 때는 실내 공기 진동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뒤편 유리는 지붕을 내린 상태에서는 실내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지붕을 올린 경우 배기음을 실내로 유입시켜 역동적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했다.맥라렌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 실내. (사진=맥라렌)실내의 경우 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됐다. 패들시프트만 달린 스티어링 휠과 핸들링·파워트레인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통합 제어장치를 마련한 이유다. 디지털 계기판은 주행에 불필요한 콘텐츠를 숨길 수 있는 ‘스텔스 모드’도 탑재했다.맥라렌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시스템(MIS II)과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 아투라 스파이더는 개인 맞춤형 기능 및 다양한 옵션도 제공한다.
2024.02.29 I 이다원 기자
"韓 해상풍력 기술잠재력 밝아…2035년까지 일자리 15만개 창출"
  • "韓 해상풍력 기술잠재력 밝아…2035년까지 일자리 15만개 창출"[ESG워치]
  • 출처: 카본 트러스트·플랜1.5[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우리나라의 해상풍력 시장의 기술적 잠재량이 부유식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약 624기가와트(GW)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울러 2035년까지 계획된 사업들이 모두 실현되면 설치용량이 정부의 보급 목표를 초과해 25GW에 달하고 15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란 전망이다. 29일 영국 환경 인증 기관인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와 기후환경단체 ‘플랜1.5’가 공동 작성한 ‘한국 해상풍력 공급망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해상풍력 시장 기술적 잠재량은 부유식 해상풍력을 주축으로 624GW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현재 예정된 사업 규모를 바탕으로 2035년까지 25GW 규모의 총설치 용량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국내 기술적 잠재력 수준으로는 해당 설치용량을 공급하는데 충분한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요지다. 이를 위해 132조원 이상의 투자가 요구되는 것으로 추산했다. 국내 해상풍력 발전용량은 현재 운영 중인 6개 프로젝트에서 139.8MW(메가와트)로 낮은 수준에 머문다. 다만 허가를 획득한 84개 프로젝트 기준으로는 총 27.68GW로 급격한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해당 시나리오라면 정부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2017년 정부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비율을 20%로 확대한다는 목표하에 16.5GW 규모의 풍력 발전용량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후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해 2030년까지 14.3GW를 설치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10차 전기본은 2021년 국가온실가스목표 대비(30.2%) 신재생에너지 목표를 하향(21.6%)했지만 풍력발전용량 예상치는 종전을 유지했다. 아울러 2030년까지 14.3GW의 해상풍력을 설치한단 별도의 목표도 설정했다.나아가 보고서는 현재 해상풍력 파이프라인을 고려할 때 국내외를 포함해 2035년까지 총 15만개 이상의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을 예상했다. 이에 보고서는 “해상풍력 성장 전망이 밝으며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경제발전에도 유의미하게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더딘 개발 절차와 가용한 공급 인프라 부족이 핵심 장애물로 꼽힌다고 지적했다. 후보지 선정, 인허가, 전력구매계약 협상 등에 7~10년이 소요되는 더딘 행정절차로 인해 적시 보급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단 지적이다. 보고서는 “이런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진행 절차 개선이 논의되고 있으며 현 제도하에서도 기존에 추진 중인 프로젝트의 인도 지연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사업자 주도형 개발방식으로 ‘지자체 및 관련 이해관계자와의 협의 및 단지 선정’에 1~2년, 1차 공유수면점용허가 신청에 1년 이내, 부지 독점 사용권 등 필수 평가 수행과 허가 및 영향평가 결과 승인에 각각 3~4년, 1년씩 걸린다. 생산된 전력 판매를 위한 전력구매계약 체결까지 고려하면 최종 투자 결정 및 건설 계약 확정까지 최장 9년이 소요될 수 있다. 나아가 보고서는 고정식,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의 발전은 한국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강자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력으로 조선, 항만 인프라, 국내 제조 분야의 전력은 정부의 기술 인력 지원을 통해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4.02.29 I 김경은 기자
양주시,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선정…드론 배달 상용화 추진
  • 양주시,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선정…드론 배달 상용화 추진
  • (사진=양주시)[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정부가 추진하는 드론실증도시에 참여 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추진한다.경기 양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주관한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국비 3억9000만원을 확보했으며 3월 중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드론배송 상용화 사업 실증에 착수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대표사업자인 양주시를 주축으로 경기교통공사와 유망 드론 기업인 ㈜비씨디이엔씨가 주관해 진행한다.아울러 ㈜포드림과 ㈜카본메이크, ㈜이노스카이 등 드론 전문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행락객·관광객을 대상으로 ㈜마트킹과 재단법인 송암스페이스의 치킨·족발·파스타·분유 등 피크닉 기획상품을 드론으로 배송할 예정이다.사업에 참여하는 경기교통공사는 지난해 11월에 양주시와 지역밀착형 차세대 모빌리티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번 공모를 함께 추진했다.경기교통공사는 본사에 드론 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드론 관제 전문인력을 채용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비씨디이엔씨는 지난 2019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으로 조달청 지정 혁신제품인 ‘BCD360 VR드론’을 보유하고 있다.양주시 역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드론정책팀을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드론 관련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강수현 시장은 “드론산업은 가까운 미래에 엄청난 성장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미래산업”이라며 “양주시의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해 동·서 균형발전은 물론 주거와 일자리가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9 I 정재훈 기자
한독크린텍, 북미 수출 개시…“해외사업 확대 추진”
  • 한독크린텍, 북미 수출 개시…“해외사업 확대 추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카본블록 필터 전문 기업 한독크린텍(256150)이 ‘정수기용 고성능 카본블록 필터’ 북미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독크린텍 CI (사진=한독크린텍)한독크린텍은 최근 북미 가정용 정수기 업체인 F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정수기용 고성능 카본블록 필터’를 캐나다를 포함한 미국 본토에 판매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지난 28일 부산항에서 40ft 콘테이너 분량의 1차 주문 제품 선적을 완료했다. 한독크린텍 관계자는 “이번에 선적 완료한 필터 제품은 F사가 보유한 기존 정수기 제품에 적용되는 필터로 6개월의 필터 교체 주기로 설계돼 있기 때문에 정수기 신제품 판매와 서비스 필터 교체수요를 고려 시 연간 약 60만개 수준의 수요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1차 주문과 관련된 공급 프로젝트는 수백만 가구를 고객으로 보유한 미국 대형 전력 회사 J사와 가정용 정수기 업체 F사가 미국 가정에 각종 유틸리티 품목과 정수 시스템을 함께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한독크린텍의 필터는 F사 정수기에 탑재돼 J사의 기존 전기 사용 고객에게 공급된다. 한독크린텍 관계자는 “J사가 미국 전역을 커버하는 회사인 만큼 신규 정수기 판매로 인한 필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1차 공급을 시작으로 2차, 3차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광규 한독크린텍 대표이사는 “이번 북미향 1차 주문 선적 완료는 한독크린텍의 차별화된 필터 기술력을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을 뿐 아니라 해외 카본블록 필터 시장의 성장으로 한독크린텍의 해외 사업 확대 가시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해부터 북미향 수출을 계기로 북미 이외의 해외사업 확대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독크린텍은 F사와 신규 프로젝트로 피처형 정수기를 공동개발 중이다. 피처형 정수기는 수돗물만 부으면 정수 시스템에 의해 바로 정수가 되는 간이 정수기로 미국 온라인 마켓에서 1인 가구 증가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제품군이다. 한독크린텍은 앞으로 피처형 정수기를 통해 미국 리테일 마켓을 진입해 새로운 판매처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2024.02.29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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