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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산업 디지털화…2025년까지 일자리 30만개 창출
  • 서비스산업 디지털화…2025년까지 일자리 30만개 창출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부가 2025년까지 서비스산업의 부가가치 비중을 선진국 수준인 65%까지 늘리고 양질의 일자리 30만개 창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비스업의 스마트화와 연구개발(R&D)을 통한 인프라 보강을 추진하고 서비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발법) 입법을 진행할 예정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는 3일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서비스산업 코로나19 대응 및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추진 과제를 보면 우선 코로나로 가속화한 비대면·디지털 전환 추세에 맞춰 산업 체질을 개선할 예정이다.연내 디지털 전환 산업 육성과 수요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교육·컨설팅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상점을 2025년까지 10만개 보급하고 동네 슈퍼 무인 시스템을 지원한다.비대면 평가, 배달 로봇, 스마트 멘털 케어 등 교육·유통·보건·생활 등 분야 비대면 서비스를 중점 투자하고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해 민간 부담을 완화한다.서비스 산업 기초 인프라 혁신을 위해서는 정부 서비스 R&D 투자 규모를 2016~2020년 4조원에서 2021~2025년) 약 7조원으로 확대한다. 연구개발 소프트웨어를 통합투자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하고 정보통신기술(ICT) 혁신 바우처를 제공해 R&D 역량을 강화한다.2025년까지 서비스 산업 10대 수출 강국 달성 방안으로는 보건의료·콘텐츠 등 핵심수출 부문 수출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K-스튜디오, 온라인 전시회 사업 등의 마케팅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서비스분야 전문무역상사·전문인력을 육성해 민간 수출 역량도 키운다.서비스 산업 고도화에 대응해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계획을 상반기 중 마련하고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을 구축하고 소프트웨어 교육을 고도화할 계획이다.올해부터 서비스 산업 인력 양성 수요와 수급 실태를 파악해 잠재 신직업, 고부가 전문 자격사 도입 등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고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 산업 종사자들의 전직도 유도한다.택배 종사자 등 플랫폼 기반 서비스 일자리의 권익 보호와 불공정 거래행위도 방지한다. 직종별 노무 제공 표준계약서를 도입·확산하고 고용보험은 단계적으로 가입을 확대한다.기존 서비스 표준 재정비와 신규 표준 개발 등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고 서비스산업의 현황과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통계 시스템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이미지=기획재정부)코로나19 이후에 대비해 2025년 방한 관광객 2000만명 달성을 목표로 관광산업을 재정비한다. 3분기 중 포스트 코로나 대비 방한관광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고 관광기업 육성을 위한 3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비대면 건강 관리 강화도 나선다. ICT를 활용한 스마트병원 18개 분야 검증을 추진하고 데이터 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활용 인프라를 구축한다.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10년여간 국회에 계류된 서발법 입법을 추진하고 서비스산업발전위원회 구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해관계자 충돌에 대응해 한걸음 모델, 규제샌드박스를 지속 운영해날 방침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향후 부가가치와 고용창출의 보고인 서비스산업의 획기적인 육성과 경쟁력 제고 대책을 적극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3월 임시국회에서는 서발법 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주길 호소한다”고 밝혔다.
2021.03.03 I 이명철 기자
"번뜩이는 아이디어 창업, 최대 2000만원 지원"
  • "번뜩이는 아이디어 창업, 최대 2000만원 지원"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생활 속 아이디어로 창업하는 이들을 지원하는 ‘생활혁신형 창업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생활혁신형 창업지원 사업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생활 속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예비창업가를 발굴한다. 생산·유통·판매 등 여러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나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경우가 해당한다.창업에 실패했더라도 성실하게 경영했다고 판단되면 융자금을 감면해 주는 ‘성공불융자’를 제공해 실패 위험도가 높은 창업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멘토링을 통해 창업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3가지 점에서 달라진다. 먼저 비과밀업종만 지원하던 방식에서 공유·구독경제, 온라인·디지털 기술 도입 등 새로운 방식를 접목하는 경우 과밀업종도 지원한다. 사업자 등록 경험이 없던 예비창업자만 지원하던 방식에서 창업 경험이 있지만 폐업했거나 업종 전환을 준비 중인 창업자도 지원대상에 포함한다.또한 사업 간 연계지원을 강화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에서 제공하는 전문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올해 선정 규모는 약 1000명으로 최대 2000만원의 성공불융자 심사를 거쳐 사업화 과정에서 필요한 멘토링도 추가 지원한다.신청 대상은 창업 경험 유무와 상관없이 신청일을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생활혁신형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이다.선정 평가는 창의성, 성장전략, 확장성 등을 지표로 서면·대면평가로 이뤄진다. 신청일 기준 만 39세 이하 청년, 여성가족부 추천자와 중기부 재창업패키지 교육 수료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배석희 중기부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에 대응 가능한 혁신적인 사업모델 발굴이 중요하다”면서 “초기 사업화에 성공한 창업가를 후속 지원할 수 있는 성장 지원정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업 신청 및 접수는 오는 9월 30일까지 아이디어 톡톡에서 간략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2021.03.03 I 김호준 기자
샤이했던 그들이 ‘클하’에 떴다…사모펀드가 소통 나선 이유는?
  • [마켓인]샤이했던 그들이 ‘클하’에 떴다…사모펀드가 소통 나선 이유는?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OO님, 질문하시겠어요?”지난달 27일 밤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에 ‘돈테크무비’ 방이 개설됐다. 이 방의 모더레이터(사회자)는 국내 원조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VIG파트너스의 이철민 대표. 조 단위 펀드를 굴리는 ‘큰손’ 금융맨이 신생 미디어를 활용한 소통에 나선 것이다. 업계 최초다. (그래픽= 이동훈 기자)이날 대화방의 주제는 ‘PEF에 대해 뭐든지 물어봐’였다. PEF는 비상장 기업의 주식(Private Equity)을 인수해 회사 가치를 높인 후 되팔아 이익을 얻는 사모펀드다. 기관 투자가와 비상장사를 주로 상대하는 만큼 대중에게 노출되는 일이 드물다. 그러나 기업 경영권을 사고파는 업무 스케일과 높은 성과 보수로 잘 나가는 금융인을 꿈꾸는 청년들에겐 선망의 직업이기도 하다. 돈테크무비 방에 참여한 100여 명 중에도 PEF 운용사 입사를 바라는 미국 명문대 재학생과 취업준비생 등이 적지 않았다. 이들이 PEF의 특징과 인재상 등을 묻자 이 대표는 운용사 대표이자 사회인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설명했다. 여러 기업을 인수해 관리하는 PEF 운용사의 고민과 최근 업계 관심사 등도 입길에 올랐다. 이 대표는 클럽하우스 활동이 “본업과 무관하게 개인적인 관심사 등을 교류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그가 운영하는 대화방 이름인 돈테크무비는 돈과 테크(기술), 무비(영화) 등 이 대표 개인의 관심사를 반영한 것이다. 이 방은 개인 시간을 할애해 주말 밤에만 연다. 돈테크무비 방의 1회 주제는 ‘근로소득 시대의 종말’이었다. 2회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가 참여해 영화 얘기를 나눴다. 이번 주 개설하는 4회 차 주제는 최근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기본소득으로 정했다. 김찬휘 경기도 기본소득위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PEF 업계 인사가 문화·예술 등에 관심을 두고 대외 활동을 하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니다. 예를 들어 서동욱 모건스탠리 PE 상무는 과거 2인조 그룹 전람회에서 활동한 이력이 유명하다. 음반 제작에 참여하거나 아마추어 밴드 활동 등을 하는 이도 적지 않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PEF 업계의 외부 소통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본다. PEF의 양적 증가와 투자 확대 등으로 업계의 외연이 넓어지며 예전처럼 “우리는 샤이(shy·수줍음을 많이 타는)한 사람들”이라고 자처했던 ‘이너써클’ 문화가 점차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에서 운용 중인 PEF 숫자는 작년 말 현재 855개로 1년 새 19%(134개)나 늘었다. 기관 투자가가 투자를 약속한 금액도 같은 기간 84조원에서 97조원으로 13조원 불어났다.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유명 유튜버 ‘뉴욕주민’처럼 PEF 업계의 청년 금융맨들은 SNS를 이용한 소통에 부담을 느끼지 않기도 한다. VIG파트너스는 2005년 설립된 보고펀드를 모태로 한 국내 1세대 PEF 운용사로, 지난 15년간 동양생명·BC카드·아이리버·버거킹·삼양옵틱스 등 21개 기업에 약 3조원을 투자했다. 이철민 대표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출신으로 VIG파트너스의 창립 멤버다.
2021.03.03 I 박종오 기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올해 96개 신규대상지 선정
  •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올해 96개 신규대상지 선정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올해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 96개소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선정된 96개소는 도시 16개소, 농어촌 80개소로, 시·도별로는 전남 22개소, 경북 20개소, 경남 16개소, 전북 11개소 등 총 11개 시·도가 포함된다. 선정된 사업대상지에 대해서는 올해 약 150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총 1500억원 규모의 국비(도시 약 450억원, 농어촌 약 1050억원)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역의 경우 4년 도시지역은 약 30억원(도시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임대주택 조성시는 최대 70억원까지 지원), 농어촌 지역은 약 15억원의 국비를 투입한다.주요 사업으로는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정비,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이 추진된다.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human care) 및 역량강화사업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진행된다.선정된 사업지 중 도시지역은 국토교통부, 농어촌 지역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맡는다. 해당 부처별로 4~5월 중 신규 사업대상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최종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합동 워크숍도 개최한다. 균형위는 지자체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균형위 관계자는 “정부는 국토의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삶의 질 충족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자료=국토부)
2021.03.03 I 김나리 기자
울랄라랩, 시화·반월공단 5개 수요 기업에 'ETPM' 적용
  • 울랄라랩, 시화·반월공단 5개 수요 기업에 'ETPM' 적용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울랄라랩이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의 ETPM(Energy Total Productive Maintenance) 솔루션을 시화·반월공단 5개 수요 기업에 도입했다. 이와 더불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사업에서 ‘우수’ 평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솔루션 확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에너지 데이터 기반 설비관리 및 예지정비 솔루션 ETPM (사진=울랄라랩 제공울랄라랩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시화공단과 반월공단에 입주한 5개 중소제조기업의 현장설비에 ETPM 솔루션을 적용, 에너지데이터와 온도, 진동, 초음파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모니터링해 공장의 에너지 사용량과 전기료를 파악하고 설비의 이상상태 및 고장을 미리 예측해 관리자에게 알람을 제공하는 통합관리 서비스로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 울랄라랩이 자체 개발한 ETPM 솔루션은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FEMS)’에 ‘생산가동 효율화 관리 기술(TPM)’을 접목한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운영 시스템이다. 제조공장의 설비단위별 전기에너지데이터를 수집, 분석, 가공해 생산라인별로 설비의 가동률 및 이상상태 관리가 가능한 전사적 관리 시스템이다. 1개 공장 기준으로 1개월 이내 설치가 가능하며 설치 완료 후 바로 가동 및 데이터 운영이 가능하다.울랄라랩은 본 사업을 통해 약 5억 9300만 건 데이터를 수집해 설비의 이상상태와 에너지 상관관계를 평가·교차 분석하는 서비스를 구축했고 실시간으로 설비 운영현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각 제조기업에 적합한 모바일, 태블릿 및 웹 기반의 대시보드를 제공했다.울랄라랩은 본 사업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ETPM 솔루션 출시 및 확산을 시작한다. 국내외 중소제조기업의 효율적인 생산 활동을 돕고, 쉽고 간편한 설비관리 및 품질관리 방법을 제시해 점차 고도화되는 산업 환경에 맞는 중소제조기업을 위한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울랄라랩 강학주 대표는 “기술개발 및 고도화 과제 달성을 위해 엣지(Edge) 컴퓨팅 기술, 산업 IoT 기술, 제조 데이터 센싱 기술, 머신러닝 및 클라우드 적용까지 설비 관리와 스마트공장을 위한 최적의 기술을 적용했다”며 “울랄라랩의 ETPM 솔루션이 제조공정의 8대 로스를 해결하고 기업의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구축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울랄라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NIPA가 주관하고,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안양 평촌 소재)의 우수 졸업기업으로 컨설팅, 홍보 프로그램 등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21.03.03 I 김민정 기자
EY한영, 전략 컨설팅 특화 조직 ‘EY-파르테논’ 출범
  • EY한영, 전략 컨설팅 특화 조직 ‘EY-파르테논’ 출범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전략 컨설팅 특화 조직인 ‘EY-파르테논(EY-Parthenon)’이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파르테논’은 북미 지역에서 상위권 전략 전문 컨설팅사로 꼽혔던 회사로, 지난 2014년 EY 글로벌이 인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와 경영 전략의 근본적인 재구상이 기업들의 가장 큰 고민으로 떠올랐다는 판단에 EY는 EY-파르테논이라는 브랜드로 전략 특화 조직을 신설했다.EY-파르테논은 크게 △구조조정 전략(Turnaround & Restructuring Strategy) △기업 성장 전략(Corporate and Growth Strategy) △운영혁신 및 인수 후 통합전략(Transaction Strategy & Execution) 파트로 구성돼 있다. EY한영은 각 본부별로 흩어져 있던 전략 전문가들을 EY-파르테논 아래로 모았다. EY는 고객의 장기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EY-파르테논을 ‘월드 클래스(world-class)’ 전략 컨설팅 조직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Y-파르테논은 전 세계 모든 EY 법인들이 공동으로 출범시킨 조직으로, 6500명 이상의 전략 전문가들이 EY-파르테논이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들의 네트워크와 조직 규모가 EY-파르테논의 경쟁력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기반으로 EY-파르테논 전문가들은 아이디어에서 실제 구현까지 기업에 필요한 전략을 제공한다.박용근 EY한영 대표는 “EY-파르테논은 ‘전략을 위한 전략’이 아닌 ‘실현 가능한 전략’을 강구하는 조직”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 경영인들이 변화에 끌려가는 것이 아닌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1.03.03 I 이광수 기자
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 이전 준비상태 평가' 컨설팅 시행
  • 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 이전 준비상태 평가' 컨설팅 시행
  • (사진=베스핀글로벌)[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클라우드 관리(MSP)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을 위해 준비 상태를 평가해주는 무상 컨설팅을 제공한다.베스핀글로벌은 3일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준비상태 평가(MRA)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고객의 현 상태를 진단하고 도입 계획을 제안하는 것이다. 도입 주체, 교육, 프로세스, 운영, 보안 등 모든 단계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클라우드로 이전한 후 월 사용료가 약 50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직접 추천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이를 통해 고객은 인프라 비용 절감, 업무 효율성 향상, 개발 시간 단축, 오류 감소 등 클라우드 도입 시 얻을 수 있는 효과와 이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예산 없이 빠르게 컨설팅을 받아 클라우드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근우 베스핀글로벌 마이그레이션옵스 본부장은 “클라우드로 이전하려는 고객들은 예산, 조직 구성, 프로세스 등 비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고민이 많다”며 “이중 상당 부분을 무상 컨설팅을 통해 사전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03 I 김국배 기자
유니콘기업 창업자 스펙은 ‘SKY 나온 삼성 출신 남성’
  • 유니콘기업 창업자 스펙은 ‘SKY 나온 삼성 출신 남성’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국내 유니콘 기업의 창업자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와 카이스트(KAIST)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유니콘 창업자의 30% 이상은 삼성을 비롯해 LG, SK, 대우, 현대, KT 등 대기업 출신이고, 10명 중 9명은 남성이었다.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유니콘(예비·아기유니콘 포함) 기업 115개사의 창업자 123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CEO스코어에 따르면 유니콘 기업 창업자 가운데 출신 대학이 확인된 90명 중 서울대 출신은 18명(2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이스트(10명)가 11.1%로 뒤를 이었고 연세대(9명) 10%, 고려대(6명) 6.7%, 한양대(4명) 4.4%, 포항공대(3명) 3.3% 순이었다.이른바 ‘SKY’와 카이스트 졸업자는 총 43명으로 출신 대학이 확인된 창업자 중 절반에 가까운 48%에 달했다. 단국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인하대, 캘리포니아대, 코넬대, 펜실베이니아대, 한국외대 출신이 각 2명으로 조사됐다.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벤처기업(스타트업) 역시 일반 기업과 마찬가지로 학벌, 학맥 등이 사업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유니콘 기업 창업자 123명 가운데 이전 경력을 확인할 수 있는 창업자는 총 70명이었다.범(汎)삼성 출신이 13명으로 전체의 18.6%를 차지했고, 교수(10명) 14.3%, 국내 IT기업(8명) 11.4%, 외국계 컨설팅기업(6명) 8.6%, 의사(5명) 7.1%, 금융(3명) 4.3% 등이었다. LG그룹과 SK그룹 출신도 각각 3명(4.3%)을 차지하는 등 삼성과 LG, SK, 대우, 현대, KT 등 전통 대기업 경력자가 24명으로 전체(70명)의 34.3%에 달했다.유니콘 기업 창업자의 성별은 남성이 116명(94.3%)으로 여성(7명, 5.7%)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창업 시점의 평균 나이는 남성이 36.3세, 여성이 31세로 상대적으로 여성의 창업이 빨랐다. 창업주의 현재 평균 연령은 남성이 43.9세, 여성이 36.4세로 조사됐다.한편 유니콘 기업 115곳의 업종은 플랫폼이 23곳(20%)으로 가장 많았다. 플랫폼 업종 가운데 애니메이션·웹툰 플랫폼 기업이 5곳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과 반려동물이 각 3곳으로 뒤를 이었다. 광고와 숙박·여행, 자동차임대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부동산, 식음료, 채용서비스, 펀딩 등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 기업이 포진했다. 플랫폼 업종에 이어 바이오·헬스가 18곳(15.7%)으로 많았고 △소프트웨어(16곳) 13.9% △유통(14곳) 12.2% △IT전기전자(9곳) 7.8% △게임(9곳) 7.8% △로봇(4곳) 3.5% △배달·배송(4곳) 3.5% △화장품(4곳) 3.5% △기타(14곳) 12.2% 등으로 조사됐다. (자료=CEO스코어)
2021.03.03 I 피용익 기자
  • [사설]현실화 된 '수소 동맹', 기대 큰 만큼 정부 할 일 많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어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해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두 총수는 인천시 등과 함께 수소 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현대차가 포스코에 이어 SK와 손을 잡으면서 수소 경제에 가장 발빠르게 대응하는 대기업들의 ‘삼각 수소 동맹’ 구축도 현실로 다가왔다. 수소시장은 범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과 맞물려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2050년 글로벌 수소시장 규모가 12조 달러(1경40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 시장과 비교하면 무려 96배 크기다. 더 고무적인 건 세계 각국이 수소를 미래사회의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보고 경쟁적으로 투자 계획을 쏟아내면서 글로벌 투자기관들의 전망치가 계속 불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골드만삭스에 앞서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는 1조 달러, 미국 컨설팅사 맥킨지는 2조5000억달러로 2050년 수소 시장 규모를 내다봤으니 외형이 얼마나 더 커질지 정확한 가늠조차 힘들다. 새로운 금맥(金脈)으로 기대되는 시장에서 국내 정상급 대기업들이 실용주의로 기업간 벽을 허물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수소 동맹’에 거는 기대는 여느 때와 다르다. 생존과 도약을 위해 과감하게 손잡는 재계 총수들의 모습에서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하려는 강한 의지는 물론, 우리 경제의 밝은 미래도 엿보이기 때문이다. 젊고 패기만만한 총수들의 개방적이고, 유연한 사고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수소 동맹’이 더 큰 동력을 얻기 위해선 수소 활용과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 지난 2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경제법)’을 시행하는 등 정부도 수소경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과제가 아직 많다. 수소발전소· 상용차 수소충전소 등 수소 인프라 건설 계획이 주민 반대에 부딪혀 표류 중인 게 대표적 예다. 경계를 허문 기업들 협력에 이젠 정부가 답할 차례다. 규제 혁파 등 다각도의 정부 노력이 뒤따라 준다면 수소경제로 ‘제 2의 반도체 신화’를 쓰는 것도 꿈은 아니다.
2021.03.03 I 윤종성 기자
  • 근로복지공단 병원, 7년 연속, 한국서 가장 존경받는 공공병원 선정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2021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조사에서 7년 연속 공공병원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조사는 2004년부터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바람직한 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산업계 간부진,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 약 1만 3천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부문별 순위를 발표하는 제도이다. 공단 병원은 의료 질 서비스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나 교육, 사회공헌 등 세부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공공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되어 최고의 공공병원 운영기관임을 인정받았다.공단은 산재노동자의 재활과 사회·직업복귀 촉진 등을 위하여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전국 10개 직영병원(인천, 안산, 창원, 대구, 순천, 대전, 태백, 동해, 정선, 경기)과 3개의 의원(서울, 광주, 대전)을 운영하고 있다.재활전문센터를 인천 등 8개병원에 설치해 산재노동자의 집중치료 및 통합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산재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9년 서울의원에 이어, ’20년 12월 광주의원을 개소하였고 올해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병원은 지난해 2월부터 2개월간 대구와 창원병원을 국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전환하여 의사, 간호사 등 547여명의 의료인력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사투를 벌였으며, 감염병 3차 대유행에 따라 창원병원이 국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재지정되어 현재도 운영 중이며, 직영병원 10개소 전체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확진자 치료 및 감염병 차단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강순희 이사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산재노동자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환영받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의료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3.02 I 이순용 기자
코로나대출 유예 3번째 연장…갚을 땐 5년 분할상환(종합)
  • 코로나대출 유예 3번째 연장…갚을 땐 5년 분할상환(종합)
  • [이데일리 김인경 이승현 기자] ‘코로나 대출’에 대한 원금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조치가 오는 9월까지로 다시 연장된다. 연장조치가 끝나도 차주의 상환부담을 낮추기 위해 2~5년에 걸쳐 미뤄둔 원금 및 이자의 상환이 가능토록 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연장조치를 오는 9월 끝낼 지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자료=금융위원회)◇9월까지 만기 도래시 재연장 가능금융위원회는 당초 이달 31일 종료 예정인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대출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그대로 6개월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4월 1일부터 시작한 코로나 대출 연장조치는 오는 9월 30일까지 적용된다. 이번이 3번째 연장조치다.지난 1월말 기준 시중은행과 정책금융기관, 제2금융권의 만기연장 총액은 121조1602억원(37만1065건), 원금상환 유예는 9조317억원(5만7401건이다)이다. 이자상환 유예 규모는 1637억원(1만3219건)이다. 이에 대한 대출원금은 3조3000억원 정도라고 금융당국은 추정했다.앞서 금융권은 당국과의 협상과정에서 이자상환 여부는 차주 상환능력을 판단할 중요한 기준이라며 연장에서 제외할 것을 요청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 금융당국은 이자유예 건수는 전체 만기연장과 상환유예(44만1685건) 3%에 그친다고 강조했다. 또 이자상환 유예로 은행 등의 부실징후 탐지가 어려워질 거라는 우려에 대해선 업체 휴·폐업이나 카드사용액 등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반박했다.금융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이자상환 유예도 금융권 실적을 감안하면 부담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했다.연장조치는 개인사업자 대출을 포함한 중소기업대출이 대상이다. 보증기관과 자금지원기관이 각각 동의한 보증부 대출과 정책자금 및 협약대출도 포함된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은 제외된다. 부동산 매매와 임대 등 업종과 관련된 대출도 배제된다.연매출 1억원 이하 업체는 별도 증빙이 없어도 피해 업체로 간주돼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연매출 1억원 초과 업체는 POS 자료·VAN사 매출액 자료·카드사 매출액 자료 등 매출감소 입장자료를 제출해야 신청할 수 있다.차주는 9월 말까지인 연장기한 내 대출 만기가 돌아오면 재연장을 받을 수 있다. 이를테면 지난해 11월 만기가 도래해 올해 5월까지로 6개월 연장을 했다면, 5월에 재신청을 해 올해 11월까지로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자료=금융위원회)◇차주가 상환 방법·기간 등 선택코로나 대출 연장조치 종료 후 ‘연착륙’도 중요한 목표다. 개별 차주 상환을 감안해 4월 1일부터 다양한 장기·분할 상환방법을 선택하도록 하겠다는 게 당국의 생각이다.이를 위해 차주 부담 최소화에 초점을 맞춘 5대 원칙을 제시했다. 먼저 금융권은 차주 상황을 고려한 최적의 상환방안 컨설팅을 제공하고, 유예된 원리금 분할상환 때 유예기간 이상의 상환기간을 부여한다. 또 유예기간 중 발생한 이자는 상환 방법 및 기간과 관계없이 총액을 유지한다. 상환유예된 이자에 대한 이자는 부과하지 않는다. 차주가 본래 상환계획보다 조기상환을 원하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갚을 수 있다. 특히 차주는 최종적인 상환 방법과 기간 등을 결정할 수 있다.금융위 예시를 보면, 차주는 유예기간 종료 후 기존 월상환금액의 1~2배씩 상환하거나 또는 기존의 절반 수준씩 갚아나갈 수 있다. 대출원금 6000만원에 연 5% 고정금리, 잔존 만기 1년의 일시상환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이 자상환을 6개월 유예받은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유예조치 종료 후 매월 기존이자 25만원과 유예이자 25만원(150만원/6개월) 등 50만원씩 갚으면 6개월 만에 상환이 끝난다. 매월 상환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간을 2년 6개월로 늘릴 수도 있다. 이 경우 매월 기존이자 25만원과 유예이자 5만원(150만원/30개월) 등 월상환액이 30만원이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환기간을 유예기간의 2~3배 정도로 줘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상환기간은 2~5년 정도의 범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금융당국은 코로나 대출 연장조치나 이후 연착륙 적용 등과 관련한 금융사의 적극적 조치에 대해선 고의나 중과실 등이 아니면 부실이 있어도 제재하지 않는다.◇“9월 종료 여부, 방역·경제·금융안정 등 고려해 결정”이번 연장조치로 금융권은 적지 않은 부담을 갖게 됐다.차주가 구체적 상환방법에 대한 선택권을 갖도록 해 금융사 리스크 관리부담이 커질 수 있다. 유예조치 종료 후 상환에 부담을 느낀 차주가 일단 기간을 늘리려고 할 수 있다. 은행 등은 상환유예 차주의 정상영업 여부나 카드사용액, 다른 금융사 대출, 상거래 연체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파악해야 한다.금융권에선 이번 조치가 마지막이 될 지도 의심스러운 눈치다. 당국은 코로나 대출 연장이 오는 9월 종료할 지에 대해 “방역상황과 실물경제, 금융안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융권 협의를 거쳐 결정할 사항”이라고 했다. 그때 상환을 봐야 한다며 4번째 연장 조치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것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그때까지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지가 가장 중요할 텐데 금융당국이 연장조치 종료 의지를 제대로 나타내지 않은 건 아쉬운 대목”이라고 했다.금융당국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본래 궤도로 돌아올 때까지 시간을 준 것이라고 강조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차주가 한번에 이자폭탄 등을 맞지 않도록 연착륙 방안을 마련했다”며 “소상공인 등이 일상적인 영업활동으로 돌아가 원금과 이자를 갚으면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3.02 I 이승현 기자
한국 딜로이트 그룹, ESG 센터 출범…"원스톱 컨설팅 제공"
  • 한국 딜로이트 그룹, ESG 센터 출범…"원스톱 컨설팅 제공"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포함한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ESG 관련 국내·외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격변하는 경영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ESG 센터를 발족했다고 2일 밝혔다. ESG 센터는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기반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포트폴리오의 혁신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ESG경영과 관련된 ‘엔드-투-엔드 (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ESG 센터는 ESG가 더 이상 일부 선진 기업들만 고려하는 요소가 아닌 대다수의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될 전세계적인 트렌드라는 점에 공감과 다양한 기업들이 겪고 있는 당면 과제들을 해결하고 중장기적인 기업경영 성공을 위한 다각도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출범됐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ESG 센터는 다양한 산업과 기업의 위기 요소 전망과 선제적 대응 전략을 제공하며 위기 관리 부문에서 17년 간 전문성을 구축해 온 김학범 파트너를 포함, 경영전략, 리스크, 재무, 감사, 세무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됐다. ESG센터는 향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TCFD(G20이 기후변화와 관련된 재무정보공개를 위해 설립한 태스크포스)요구사항 대응 등을 포함한 ESG 공시 및 투자자 커뮤니케이션, ESG 전략 및 관리 체계 수립, 친환경 및 탈석탄 등 지속가능한 사업전략 수립, ESG 전략 실행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 등의 분야에서 고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ESG 경영전략 외에도 ESG 채권 발행·ESG 기반 투자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투자 대상 기업에 대한 ESG 실사 등 지속가능한 금융 및 투자, ESG 관련 인증 및 검증, 정책 자문 및 사회적 영향도 측정·평가 등 ESG 관련 영역 전반에 걸쳐 기업별 현황과 니즈에 따른 솔루션을 적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백인규 한국 딜로이트 그룹 ESG 센터장은 “지금까지 국내 ESG관련 자문이 특정 영역이나 섹터에 대해 다소 단편적이고 개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면,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ESG센터는 국내외를 망라한 딜로이트의 글로벌 넘버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영역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원스톱(One-Stop)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02 I 이광수 기자
KCC글라스, '숲 센스타일 트랜디' 리뉴얼
  • KCC글라스, '숲 센스타일 트랜디' 리뉴얼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를 운영하는 KCC글라스가 PVC 타일 바닥재 ‘숲 센스타일 트랜디’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숲 센스타일 트랜디는 가격 경쟁력과 함께 좋은 품질을 갖추면서 다양한 공간에 범용적으로 쓰인다. 특히, 최신 설비를 통한 정밀한 가공으로 시공 시 정교하고 매끄러운 바닥 연출이 가능해 사무실이나 음식점, 카페 등 다양한 상업시설 실내 디자인에 많이 쓰인다.이번에 리뉴얼한 숲 센스타일 트랜디에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가 반영됐다. 8종의 새로운 디자인 패턴을 적용한 19종의 색상을 추가, 총 50종의 색상과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다양한 디자인 선택지를 통해 취향에 맞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여기에 최근 인기를 끄는 석재와 콘크리트 패턴 역시 강화했다. 가로와 세로 각각 600㎜ 크기 정사각형 규격 제품을 확대해 넓은 공간에서도 자연스러운 조합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디자인 리뉴얼에 맞춰 KCC글라스는 숲 센스타일 트랜디 샘플북도 업데이트했다. 샘플북 시편 크기를 확대해 소비자들은 더 쉽고 빠르게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숲 센스타일 트랜디 샘플북은 가까운 KCC글라스 바닥재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KCC글라스 바닥재 공식 블로그에서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경제성과 품질뿐 아니라 최신 트렌드와 개인 취향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찾는 추세”라며 “숲 센스타일 트랜디가 높은 경제성과 뛰어난 품질로 상업용 바닥재 시장을 선도해온 만큼 이번 리뉴얼로 다양하고 개성 있는 공간 연출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CC글라스 바닥재 브랜드 ‘KCC글라스 숲’은 지난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0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에서 가정용 바닥재 부문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아울러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한 ‘2020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도 PVC 바닥재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를 받았다.
2021.03.02 I 강경래 기자
알릭스파트너스 '첨단기술 전문가' 김주완 부사장 영입
  • [마켓인]알릭스파트너스 '첨단기술 전문가' 김주완 부사장 영입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는 김주완(사진) 부사장을 한국 사무소에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첨단기술 및 통신산업 전문가로 꼽히는 김 신임 부사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슬론(Sloan) 경영 대학원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한국 IBM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 앤 컴퍼니 파트너로 약 13년간 근무했다. 알릭스파트너스 합류 직전에는 삼성전자 무선 사업부 글로벌 임원으로 모바일 서비스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 및 관리, 사업 전략 및 신사업 개발, 운영을 총괄했다. 김 부사장은 알릭스파트너스 기업부문 책임자로서 첨단기술과 통신산업을 포함한 주요 기업 고객의 전면적 성과 혁신, 신사업 개발과 M&A(인수합병)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톰노다 알릭스파트너스 한국사무소 대표는 “김 부사장이 지난 25년간 축적해온 풍부한 컨설팅 경험과 첨단기술, IT 업계에서의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간 시너지 확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신사업 개발 등에서 전문성과 노하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3.02 I 김성훈 기자
중구 "보육·교육 정보는 '아이야 중구가자'서 확인해요"
  • [동네방네]중구 "보육·교육 정보는 '아이야 중구가자'서 확인해요"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중구는 보육·교육 안내서 ‘아이야 중구가자’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인구 12만6000명인 중구는 중학교 진학 시 초등 6학년의 18%가 감소하는 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서양호 중구청장은 적은 인구 수라는 위기를 더 많은 지원 가능의 기회로 삼아 ‘미래에 대한 투자’에 지원을 해왔다.안내서는 민선 7기 출범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겠다’는 슬로건을 걸고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해온 중구의 성과를 담아냈다.중구민들이 양질의 보육과 교육 서비스를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71면 분량으로 제작했다. 책자 곳곳에는 격자무늬(QR)코드가 있어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접할 수 있다.특히 중구의 특별한 공교육 4종 세트인 △전국 최초 구 직영 국공립어린이집 △학부모 만족도 99%를 달성하고 전국의 표준 모델이 된 구 직영 초등 돌봄센터 △비용 부담 없이 고품격 입시컨설팅이 이루어지는 중구 진학상담센터 △생생한 미래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원스톱 진로체험버스에 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또 연령별로 중구의 보육, 교육 프로그램과 각종 시설을 ‘단계별 이용 서비스’를 통해 친절하게 안내했다.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해 7월에 개관한 ‘중구 교육지원센터 이로움’을 비롯해 올해 2월에 개관한 중구의 생활 SOC 복합공간인 ‘신당누리센터’ 등 각종 보육, 교육과 관련된 공공시설 이용 안내를 담았다.이밖에 주제별로 꾸며진 다양한 프로그램과 각종 지원 혜택도 소개한다. 책자는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교육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 초등 돌봄 기관과 중구 청소년 센터 등에 배부했다. 구 홈페이지와 영유아 기관 전용 알림장 애플리케이션인 키즈 노트, 주민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카페 및 밴드에 전자파일로 게시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서 구청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교육에 관한 불안이 커졌을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중구의 모든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생각으로 아이를 키우는 모든 여정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2021.03.02 I 양지윤 기자
알고리마 '이지딥러닝',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공개
  • 알고리마 '이지딥러닝',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공개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인공지능 교육 컨텐츠를 연구, 개발하는 알고리마의 B2C 브랜드 콘텐츠 ‘이지딥러닝’이 지난 2월 15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와디즈에 런칭되는 ‘이지딥러닝’은 알고리마가 2년간 개발해온 자체 콘텐츠 ‘이지딥’에서 한단계 나아간 교육용 콘텐츠로, 문과 출신과 같은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교양강의를 콘셉트로 잡았다. 단시간 내에 습득하기 힘든 코딩 언어와 수학 지식을 필요로 하는 여타의 인공지능 강의와 달리, 이지딥러닝은 노코딩 베이스로 개발되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하루에 10분씩 할애하면 충분한 분량으로 학습자의 부담을 최소로 하였다. 또한, 지루하지 않은 감각적 영상과 깔끔한 UI, UX로 학습자의 원활한 학습을 돕는다. 이지딥러닝 관계자는 “월 1만6700원의 가격으로 런칭되며 이는 와디즈를 통해 구매하는 고객만을 위한 가격”이라며, “강의 콘텐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을 비즈니스에 적용하고 싶은 학습자들을 위한 맞춤형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와 오프라인 컨설팅이 추가 리워드로 편성되어 있다.”고 전했다.알고리마는 2019년 2월 설립 후 한달만에 신한 퓨처스랩에 선정되고 2020년 2월 매쉬업엔젤스의 시드 투자 유치를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AI 교육 선도 업체이다. 지난 1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AI 챔피언십 네이버 과제에서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모두를 위한 AI’ 라는 비전 아래 이지딥(EasyDeep)을 개발하며 AI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는데 집중해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와디즈에서 ‘이지딥러닝’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3.02 I 정시내 기자
중앙부처·지자체 과장급 이상 5명 중 1명 여성…고위공무원은 8.5% 그쳐
  • 중앙부처·지자체 과장급 이상 5명 중 1명 여성…고위공무원은 8.5% 그쳐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중앙부처 본부과장급과 공공기관 과장급 이상 여성의 비율은 중앙부처에 이어 지방에서도 2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여성 대표성 제고의 정책성과가 중앙에서 지방으로 확산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고위공무원의 수는 2018년 102명에서 지난해 132명으로 3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공무원 전체 중 8.5%를 차지하며 올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는 설명이나 여전히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정부는 2022년까지 이를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정부는 지난 2017년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12개 부문의 여성 참여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공공부문 12개 분야는 △고위공무원 △본부과장급(4급이상) △지방 과장급(5급 이상) △공공기관 임원 △지방공기업 관리자 △국립대 교수 △교장·교감 △군인 간부 △일반경찰 △일반경찰 관리직 △해양경찰 △해양경찰 관리직 △정부위원회 등이다. ◇12개 부문 지난해 여성 참여 목표 초과 달성 공무원의 경우 정부 최초로 관계 부처 합동 ‘범정부 균형인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1월 국가·지방공무원 임용 시 성별에 의한 차별금지를 제도화하는 등 균형인사 추진 기반을 마련해 여성 고위·관리직 임용을 확대함에 따라 중앙과 지방의 여성 임원이 크게 늘어났다는 평가다. 공공기관(공기업·준정부기관)은 ‘양성평등 임원임명 목표제’를 전면 시행하고, 기관별 5개년 여성임원 임명목표와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제도적 기반으로 공공기관 여성임원 비율이 증가했다. 여성임원 비율은 2018년 17.9%에서 지난해 22.1%로 늘어났다. 지방공기업은 ‘여성관리직 목표제’를 전체 기관으로 확대하고 여성 관리자 확대를 위해 경영평가 방식을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여성 관리자 수가 2018년 1만3008명에서 지난해 1만8832명으로 증가했다. 교수 부문은 국·공립 대학 교원 중 특정 성이 4분의 3을 넘지 않도록 노력하는 규정을 지난해 신설하고, 국립대 여성 교원 비율이 2030년까지 25%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연도별 목표비율을 구체화하는 등 양성평등 정책 이행 기반을 마련해 여성 교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남녀 동일 보직 규정 신설과 정책부서, 야전부대 영관급 지휘관·참모 등 주요 직위에 여성군인 보직을 확대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국방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노력으로 여성 군인 간부 신규임용과 상위계급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여성 군인 간부 신규 임용은 2018년 1537명에서 지난해 1975명으로 131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고, 여성 군 간부 비율은 2018년 6.2%에서 지난해 7.5%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의 경우 경감 이상 여경 관리직 목표제 신규 도입과 경찰대학·간부후보생 남녀통합선발 추진, 승진심사위원회에 여경위원 참여 의무화 등 여경 확대와 관리직 진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그 결과 일반경찰 여경 인원 수는 2018년의 11.7%에서 지난해 13.4%로 증가했고 해양경찰 여경 인원 수는 2018년 12.0%에서 지난해 13.2%로 증가했다. 다만, 경찰의 여성 관리직 비율은 일반경찰 6.5%, 해양 경찰 2.7% 등 소규모에 그치고 있으며 이전과 변화도 없는 상황이다.위촉직 위원은 전체 여성 참여율 평균이 43.2%로 역대 최고치이며, 2017년 말 이후 법정 성별 참여 기준인 40% 이상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올해, 목표 관리 강화…군과 경찰 등 간부 후보생 확대정부는 2021년도 목표를 조기달성한 지방과장급과 지방공기업 관리자, 국립대 교수, 해양경찰 관리직은 2021년과 2022년 최종목표를 조정해 높이는 등 목표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여성 고위공무원 임용상황 관리팀 운영으로 부처별 임용계획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지방직 여성 관리자 임용과 주요보직 실적관리를 강화한다. 공공기관(공기업·준정부기관)은 ‘양성평등 임원 임명 목표제’ 시행에 따른 2021년~2025년 기관별 임원 임명 목표와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성별 인력운영 현황과 인적자원 관리, 인재육성 및 조직문화 등 성별균형 요소(현황) 조사 분석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방공기업 여성 관리자 양성과 확대 정책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경영평가 결과 우수사례 공유 등 환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국립대의 양성평등 추진실적 평가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우수사례 공유·확산 등 양성평등 정책 인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4대 과학기술원별 ‘양성평등 조치계획’에 대한 2021년도 이행을 점검하고, 여성 교장·교감 임용을 반기별로 점검하는 등 실적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상대적으로 여성 임원 확대가 쉽지 않은 군과 경찰의 경우 여성 군인 간부 신규 임용과 경찰 신규 채용(25%~30% 유지)을 확대한다. 또한 ’2021년 국방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성평등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경찰대학·간부후보생은 남녀 통합 선발(2022년 입교)을 지속 추진하고 여성 해경 및 관리자(간부후보생)는 신규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정부위원회 위촉직 위원 구성에서 남성 또는 여성 한 쪽 성에 치우치지 않고 성별 균형을 이루도록, 특정 성의 참여율이 40% 미만인 개별 위원회에 대해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 대표성 제고는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로, 지난 3년 동안 부처 간 긴밀한 협업과 적극적인 이행 노력으로 중앙에서 지방으로 여성 대표성이 확대되는 가시적 성과가 나타났다”며 “여성 참여 확대를 위한 공공부문의 선도적 노력과 성과가 지방은 물론 민간부문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정책적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3.02 I 함정선 기자
매일유업, ‘가장 존경받는 기업’ 유가공부문 4년 연속 1위
  • 매일유업, ‘가장 존경받는 기업’ 유가공부문 4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매일유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1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유가공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한국능률협회 및 매일유업CI(사진=매일유업)매일유업은 약 1만 3000명의 재계 인사, 투자 분석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가공부문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장 변화에 대한 혁신활동을 평가하는 혁신가치와 기업·제품에 대한 신뢰도, 선호도 항목에서 경쟁 기업 대비 크게 앞섰다. 이밖에 사회공헌, 친환경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2004년부터 KMAC에서 조사·발표하고 있다. 기업 전체 가치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이해관계자에게 올바른 이해를 유도하고, 관심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매일유업은 2018년 본 조사에서 처음 1위로 선정된 이래 올해까지 4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유가공부문 4년 연속 선정은 매일유업이 처음이다.매일유업은 업계 최초의 4년 연속 선정을 기념, 수상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매일유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축하와 격려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바리스타룰스 모바일 교환권을 선물한다.매일유업 관계자는 “유가공부문 최초로 4년 연속 1위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좋은 평가를 받은 기업 혁신, 제품에 대한 신뢰, 사회공헌, 친환경 항목은 매일유업이 그간 중점적으로 노력한 분야다”라며 “그 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은 만큼, 앞으로도 유가공 산업을 선도하고 고객을 비롯한 이해관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매일유업은 1969년 창사 이래 최초의 역사를 써왔다. 냉장주스 ‘썬업’, 컵커피 ‘카페라떼’, UF공법을 적용한 락토프리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 성인영양식 ‘셀렉스’ 등은 모두 매일유업이 최초로 선보인 제품이다.선도적인 신제품 개발 외에도 매일유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왔다.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1999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친환경 기반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는 중이다. 매일유업은 상하목장 우유, 슬로우밀크 등 PET제품의 패키지를 종이소재로 변경하고 일부 제품의 일회용 빨대를 제거하는 등 지속적으로 친환경 제품을 육성하고 있다.
2021.03.02 I 김무연 기자
중기부, '소상공인 경영개선' 도울 업체 선발
  • 중기부, '소상공인 경영개선' 도울 업체 선발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3일부터 소상공인의 경영개선 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할 컨설팅 전문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최초로 민간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새로운 컨설팅 기법을 도입한다.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은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기술 관련 전문인력을 활용해 컨설팅을 제공한다.기존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컨설턴트를 직접 선발하고 관리했으나 올해부터는 전문 운영기관을 컨소시엄 형태로 선발한다. 현재 500명 수준인 컨설턴트 풀에서 1000명 이상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컨설팅 방식은 기존 마케팅과 경영관리 위주에서 △업종별 비즈니스모델(BM) 고도화 △디지털 전환 △안전 △투자와 펀딩 등으로 대폭 확대했다.이를 위해 경영지도사 위주의 컨설턴트를 업종별 전문가, 브랜딩·마케팅·지역재생 전문가, 투자자,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등까지 넓혔다.특히 소상공인이 컨설턴트를 선택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해 컨설턴트가 소상공인의 신청정보, 경영현황 등을 사전에 파악해 다수의 컨설턴트가 한 명의 소상공인에게 컨설팅 수행을 ‘역제안’하는 새로운 운영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올해 운영기관 선정 규모는 약 6개 기관으로 대학,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다양한 전문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선정된 운영기관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역센터와 협업해 컨설팅 사전·사후 관리, 컨설턴트 매칭, 경영지원바우처 공급 등을 수행한다. 경영지원바우처는 올해부터 업체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사업 참여 관련 상세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5일까지 ‘e나라도움’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배석희 중기부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은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은 위기와 실의에 빠진 자영업자에게 위로와 위기 극복의 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소상공인분들의 경영 활동에 민간의 전문성과 혁신성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3.02 I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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