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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의 힘' 품은 노포 찾아요"…경기도 '노포' 발굴 추진
- 2023 경기노포에 선정된 노포인 안성 안일옥 (사진=경기관광공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오랜 기간 전통을 이어온 노포 지원을 위해 경기도가 발 벗고 나섰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 경기노포 선정 및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만의 정서와 이야기가 담긴 ‘경기도형 노포’를 발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신청접수는 5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신청조건은 업력 20년 이상 또는 2대 이상(30년) 운영 중인 전통, 문화, 음식업 등이다. 특히 동네를 대표할 만한 지역 정서를 반영한 곳, 기술적 측면이나 업종 측면에서 희소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보존 가치가 있는 곳, 다수의 대중이 문화향유 등의 체험이 가능한 곳 중 하나 이상에 해당되면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단일 제조업, 대기업, 자회사,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대리점 등의 경우는 신청이 불가하다. 6월 2주차까지 서류심사, 7월 2주차까지 전문가 현장평가를 통해 7월 말 최종 3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노포에는 △노포 현판 및 인증서 제작 △스토리텔링 카드뉴스, 웹진, 스토리북 제작 △노포 콘텐츠 개발, 판로 확대, 스마트 전환 등 맞춤형 일대일 컨설팅 △선정 노포 대상 10개소 뉴트로 콘텐츠 개발 및 테마 코스 개발 등 관광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경기관광 인스타그램 등 관련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노포 방문주간 운영을 통해 경기노포 활성화 지원 및 경기노포 팝업스토어 운영, 방문인증 이벤트 등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대중 홍보와 노포 연계 관광 코스 시범운영, 찾아가는 컨설팅 등을 통해 노포와 해당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경기도 내 소상공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2024 경기노포 선정 및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신청서는 경기관광공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경기노포 사무국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묶음배송 최적 경로 찾아라"…LG CNS, 알고리즘 경연대회 개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 CNS는 대한산업공학회와 함께 수학적최적화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수학적최적화는 현재 보유한 자원과 조건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해 최대 효율을 내는 최적의 대안을 찾아내는 기술이다.LG CNS 직원들이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 경연대회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 CNS)올해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주제는 ‘묶음배송 최적화: 묶어라 보내라 싸게 빠르게’다. 묶음배송은 배달기사가 한 번에 두 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하는 것을 뜻한다. 경연 참가자들은 음식 주문을 배달기사들에게 할당하고, 각 기사별로 가장 효율적인 묶음배송 경로를 설정하는 자신만의 알고리즘을 만들어 경쟁하게 된다.경연대회 참여는 이달 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적화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내 거주중인 외국인 유학생도 참가 가능하다.참가자들은 묶음배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대회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개발한 알고리즘을 하루 한 차례 업로드 할 수 있다. 제출한 알고리즘에 대한 점수와 순위는 매일 정오마다 대회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리더보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평가는 LG CNS의 최적화 전문가와 경연운영위원회 자문 교수진들이 사전 구현한 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경연대회 기간동안 리더보드 점수와 순위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지속 고도화하며 경쟁을 펼치게 된다.대회는 예선, 본선, 결선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은 8월 초순까지 진행되며, 마감 다음날 정오에 공개되는 리더보드 상위 20~30개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후 9월 진행되는 본선에서 리더보드 점수를 기준으로 결선에 진출할 10개팀이 가려진다. 결선 기간은 10월이다. 결선 참가자들은 구현한 알고리즘에 대해 10월 중 대한산업공학회 주관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최종 우승팀은 결선 마감일의 리더보드 점수에 발표 점수를 합산해 확정된다.경연 대회 총 상금은 3000만원이다. LG CNS는 결선에 오른 10개팀에게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등 상금을 지급하며, 본선·예선 참가자들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LG CNS는 최종 순위 상위 4개팀에 한해 입사 지원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도 부여한다.LG CNS는 수학적최적화를 통해 △물류·운송 △제조·공정 △금융 △통신·교통 △항공·철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페인포인트를 해결해왔다. 예를 들어 이커머스 A사는 LG CNS의 최적화를 통해 배송 주문 처리량을 10~15% 향상시켰다. LG CNS는 최소한의 트럭으로 물품을 배송하기 위해 권역별로 어떻게 배차할 것인지, 차량에는 어떻게 물건을 적재해야 하는지 등을 종합 고려해 최적의 운송 경로를 찾고 배차 스케줄링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A사는 설비 투자나 인력의 추가 투입 없이도 주문 처리량을 개선했다.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국내 최적화 컨설팅 시장에서 가장 많은 적용사례를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장민용 LG CNS D&A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경연대회가 최적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LG CNS는 축적해온 최적화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가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과기정통부, 올해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개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국내 메타버스 제작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발굴·육성을 위해 K-디지털 챌린지-2024년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성인과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성인부는 메타버스 관련 국내외 기업의 저작도구를 활용해 특정 주제에 대해 개발하는 취업과제, 창업과제와 형식·주제에 제한이 없는 자유과제 중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는 전원 자유과제를 수행한다.다음달 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다음달 12일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어 8월 7일 출품작 접수 마감 후,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9월 말 최종 수상작 33개(성인 24개, 학생9개)를 선정할 계획이다.최종 선정된 33개 우수팀에게는 총 1억9500만원의 상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2점),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4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4점), 후원기업대표상(23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모든 참가팀에게는 예선 과정부터 개발 장비 대여와 교육 강좌를 제공해 메타버스 개발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본선 진출팀(약 70여팀)에게는 1:1 멘토링을 통해 개발 결과물을 고도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후 3차 및 최종 평가를 진행하여 수상팀(33팀) 선정될 경우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11~12월) 참여기회와 후원기업과의 공동사업화 등 후속지원이 이루어진다.성인부에 신설된 메타버스 아카데미 분야의 경우 추가적인 혜택 및 후속지원이 이루어진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교육훈련비(1인 최대 100만원)가 지원된다. 또 최종 취업과제 수상자에게는 후원기업 인턴십(10~12월, 월 250만원), 최종 창업과제 수상자에게는 창업컨설팅과 창업훈련비(3개월, 1인 월 100만원)를 제공하는 등 실제 취·창업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도전적이고 재능있는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개발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미래 메타버스 시대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수도권서 또 110억 전세사기…일당 119명 검거[사사건건]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번 주에는 ‘무자본 갭투자(동시진행)’ 수법으로 전세사기를 벌인 일당 119명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수도권 일대에서 빌라 등 주택 428채를 사들인 뒤 세입자 75명을 상대로 전세보증금 약 110억원을 가로챘습니다. 그런가 하면 보이스피싱(전자금융사기) 범죄 수익금을 ‘명품 시계 구매대행 알바’를 통해 돈세탁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에 들어간 피해금만 7억여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성탄절 서울 도봉구 아파트에서 화재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은 첫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이번 주 사사건건 키워드는 △110억 가로챈 전세사기 일당 검거 △명품시계로 돈세탁한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성탄절 화재 피의자 무죄 주장 등입니다. ◇ 사촌끼리 공모한 110억 ‘전세사기’…일당 119명 검거배은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 팀장이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전세사기 조직 총책 검거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서울청 광역수사단에서 전세사기범 검거와 관련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세사기 일당이 2020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무자본 갭투자 매매수법으로 수도권 일대에서 빌라 등 주택 428채를 사들인 뒤 세입자 75명에게 전세보증금 약 110억원을 가로챘다는 것이 내용의 골자입니다. 무자본 갭투자란 전셋값을 부풀려 매맷값과 똑같이 맞춘 뒤 세입자가 낸 보증금으로 주택의 매매대금을 치르고, 건축주는 이후 바지명의자에게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식입니다. 아파트와 비교해 매매가를 알리 어려운 빌라 등을 팔기 위해 고안돼 전세 사기에 악용되고 있습니다.총책 A(43·남)씨와 부장단 소속 B(35·남)씨 등은 사기 및 범죄집단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A씨와 B씨는 사촌지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명의 대여자 C(54·남)씨 등 2명과 하부직원 10명은 사기 혐의, 공인중개사 25명과 중개보조원 15명, 브로커 61명은 공인중개사법위반 혐의로 검거됐습니다. 이 중 A씨는 별건 구속됐으며 B씨 등 부장단 5명과 명의대여자 C씨 등 6명은 구속됐습니다. 명의 대여자 D(61)씨는 사전영장실질 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해 수배 중입니다.경찰에 따르면 총책 A씨와 부장단 B씨 등은 2020년 5월께 서울 은평구 소재 한 빌딩에 ‘OO주택’ 상호로 부동산 컨설팅업체를 설립했습니다. 이들은 임대차 수요가 높은 수도권 지역의 중저가형 빌라와 오피스텔 등을 타깃으로 이른바 동시진행이 가능한 매물들을 물색했습니다.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더 높아 전세보증금만으로 주택을 매입해 이로 인해 발생하는 차액을 리베이트로 돌려받는다는 사실 등에 대해서 임차인 등에게 전혀 고지하지 않고 계약습니다. 경찰은 주택 75채 110억원 상당을 몰수보전하고 부장단 5명의 리베이트 수익금 4억3000만원 상당을 추징보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 허그·서울보증보험·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보험 가입 심사 강화해야 한다”면서 “임차인들은 임대차 계약 전 전세 보증보험을 반드시 가입하고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등으로 주변 매매가 및 전세가 확인, 허그 안심 전세 앱을 통해 악성 임대인 명단 및 세금 체납 여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이스피싱 편취금으로 명품시계 구매…돈세탁 일당 검거(왼쪽부터)전철 타고 이동하는 국내 관리책과 압수 물품 사진(사진=서울 관악경찰서)보이스피싱 편취금으로 명품시계로 구매한 뒤 국외 반출을 시도한 일당 15명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이 국내 수사기관을 사칭해 편취한 7억원을 국내에서 인출한 현금수거책 및 관리책 등 15명을 사기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경찰에 따르면 현금수거책을 모집하고 관리하는 A씨 등 2명은 하루 일당 20만원을 주는 조건으로 명품시계 구매대행 아르바이트를 모집한 뒤 아르바이트 지원자 명의 계좌를 사용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편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자신들의 계좌로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송금받은 아르바이트생들은 고가의 명품시계를 구매한 후 관리책 A씨에게 전달했고, A씨는 이를 송금책인 중국인 B씨에게 전달해 B씨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하거나 되팔아 현금화하는 형태로 보이스피싱 피해금 7억여 원을 세탁했습니다.경찰은 지난 1월, 명품 시계 구매대행 아르바이트를 했다가 자신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30대 남성으로부터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고, 휴대전화 메신저 분석, CCTV 추적수사 및 통신수사 등을 통해 일당 15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5000만원을 현장에서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주는 성과도 달성하는 등 피해구제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성탄절 도봉구 아파트 화재…무죄 주장하는 피고인서울 도봉구 소재 서울북부지방법원 전경(사진=이데일리DB)지난해 성탄절 새벽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을 낸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 김모씨가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지난 1일 서울북부지법 형사8단독(재판장 최형준)의 심리로 진행된 중실화 및 중과실치사상 혐의 1차 공판에서 김씨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김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아파트 3층 자택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불을 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 일로 같은 아파트 주민 2명을 숨지고, 2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이날 김씨 측 변호인은 그의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은 “담배꽁초에 의해 화재가 발생했다는 점은 현장 감식 보고서에 기초한 것인데, 감식 보고서의 근거는 단지 화재 현장에서 담배꽁초가 있었다는 점만으로 추론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그는 “공소사실은 화재로 눌러 붙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배 꽁초가 들어 있는 점을 지적하지만 피고인은 놋쇠 재떨이를 사용했다”며 “책상 하단에 특별히 인화할 물질이 없었다는 점 등 피고인의 흡연 습관과 당일 행적, 책상 주위에 인화 물질의 내용에 비추어 볼 때 받아들일 수 없는 불합리한 추론이다”고 말했습니다.법정에서 변호인의 주장을 듣던 유가족은 재판부에 엄벌을 요구했습니다. 한 유가족은 “김씨가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다”며 “아들이 죽은 아픔과 고통을 우리는 죽을 때까지 안고 가야 한다”고 토로했습니다. 김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24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 카카오, 최우수 협력사들과 'MVP파트너스데이' 진행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는 최우수 협력사들과 ‘2024 Kakao Most Valuable Partners Day(이하 MVP 파트너스데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카카오)2009년부터 시작된 MVP 파트너스데이는 카카오가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16년째를 맞이했다.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제주 오피스에서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카카오 파트너사간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기위해 마련됐다. 네트워크, 서버, 보안, DB, 소프트웨어, 총무, 소싱, 광고,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프렌즈, 카카오쇼핑라이브, 고객센터 등 20개 분야에서 59개 협력사, 120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올해 MVP 파트너스데이는 회당 1박 2일간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올해부터는 커머스 거래 협력사 및 일반(총무) 거래 협력사까지 참석 범위를 확대했다. 카카오는 제주 오피스 투어, 동반성장 관련 교육, ESG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교육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석한 모든 최우수 협력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행사에 참석한 파워인포텍의 오연미 대표이사는 “카카오가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고, 이슬림코리아의 김평윤 전무는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는 것은 카카오의 동반성장에 대한 진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소감을 남겼다. 카카오 ESG위원회 권대열 위원장은 “이번 자리가 카카오와 파트너사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카카오는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로 운영해왔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단골시장‘ 및 ‘단골거리’ 사업 진행, 파트너, 창작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클래스‘, 중소사업자 및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한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등을 운영하고 있다.
- 대전 유망기업 상장 지원 플랫폼 구축한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와 한국거래소, KAIST가 지역 유망기업의 상장을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상장지원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2일 ICC호텔에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한국거래소 홍순욱 부이사장, 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이 대전 유망기업 상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시는 2일 ICC호텔에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한국거래소 홍순욱 부이사장, 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유망기업 상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대구, 광주에 이어 대전에 대전혁신성장센터를 개소한 한국거래소와 IPO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대전시 및 KAIST(기술경영혁신센터)가 대전 기업 상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들은 앞으로 기업상장(IPO) 지원센터 운영 및 상장 시기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상장제도 설명회 및 세미나 개최, 상장 준비 및 심사 지원을 위한 개별 기업 상담 및 멘토링, 유망기업 발굴, 원스톱 상장지원 플랫폼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4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대전 내 상장기업 수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상장기업 집중육성 체계 및 프로그램 운영 필요성에 공감하고, 준비 단계부터 상장까지 전 주기에 걸친 원스톱 상장지원 플랫폼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특히 기술특례 상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상장 절차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 상장제도 설명회와 세미나를 공동 개최해 상장 과정 전반에 대한 정보제공, 중점 심사 사항 및 상장 사례공유, 상장 준비 기업 접근성 제고 및 애로사항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상장 희망 기업 사전역량 진단, 취약 요소 및 수요분야 컨설팅, 상장에 초점을 맞춘 전문가 멘토링 등을 강화해 개별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시 4대 핵심 전략산업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자금조달, 대외신인도 제고, 우수인력 확보 등의 효과가 있는 기업상장이 중요하다”며 “대전시는 2030년까지 상장기업 100개를 목표로 한국거래소 및 KAIST와 긴밀하게 협력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장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베스핀글로벌, AWS 서울 서밋서 생성형 AI 도입전략 제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클라우드 운영 관리 기업(MSP) 베스핀글로벌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오는 16일, 17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하는 ‘AWS 서밋 서울 2024’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AWS 서밋 서울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베스핀글로벌은 플래티넘 스폰서로서 전시 부스 운영은 물론, 발표 세션에도 참가해 생성형 AI 기술력과 노하우를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공유할 예정이다.베스핀글로벌은 이번 AWS 서밋 서울 전시 부스에서 AI MSP 서비스 ‘B2D2’, AI 도입과 운영 컨설팅, AI 플랫폼 ‘헬프나우 AI’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생성형 AI를 기업에 적용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을 소개한다. 헬프나우 AI의 데모 시연도 진행하며 현장 상담도 가능하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포토존,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와 소정의 상품도 마련된다.지난해 베스핀글로벌은 전 세계 AWS 파트너 중 큰 성과를 보인 MSP 기업에 수여되는 ‘올해의 글로벌 MSP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AWS의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서, 베스핀글로벌은 고객이 클라우드 도입 초기 컨설팅부터 애플리케이션 구축, 지속적인 최적화와 지원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 AW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베스핀글로벌의 관계사인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 옵스나우도 이번 서밋에 참가한다. AWS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와 보안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컨설팅을 행사 기간 중 신청 고객에 무료로 선사할 계획이다. 옵스나우 데모 시연과 전문가 상담을 비롯한 방문객을 위한 여러 참여 혜택도 준비된다.베스핀글로벌과 옵스나우는 ‘딥스피드’를 활용한 파인튜닝(미세조정)및 옵스나우 인사이트 구축 사례’를 주제로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완전 관리형 기계학습(ML)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에서 LLM 모델을 멀티 GPU와 멀티 노드 기반으로 파인튜닝하는 방법을, 옵스나우는 자체 개발한 ‘옵스나우 인사이트’ 구축 사례를 통해 LLM 활용법을 전한다. 옵스나우 인사이트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여 클라우드 데이터부터 그래프와 도표를 포함한 분석까지 채팅으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체 개발 AI 서비스이다.윤현집 베스핀글로벌 마케팅실장은 “이번 AWS 서밋 서울에서 생성형 AI 활용법과 이를 통한 실질적 비즈니스 성장 기여 방안을 선보이고자 한다. 생성형 AI 활용을 고민하는 다양한 기업들에게 유용한 해결책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베스핀글로벌이 2023 AWS 파트너 어워즈에서 ‘올해의 글로벌 MSP 파트너상’을 수상한 만큼, 더욱 발전된 기술력과 전문성으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