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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69건

'사무가전 한눈에'..코아스, 대전에 코아스 쇼룸 오픈
  • '사무가전 한눈에'..코아스, 대전에 코아스 쇼룸 오픈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가 스마트오피스 가구와 실제 업무 공간을 함께 보여주는 라이브쇼룸을 새롭게 오픈했다.쇼룸은 고객이 스마트오피스 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코아스만의 브랜드 가치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직장인들의 다양한 업무 스타일을 분석해 업무 공간, 회의 공간, 지원 공간 등 업무 형태와 공간 목적에 따라 연출했다. 신형 전동식 높이 조절 데스크 ‘힐로’, 영상회의시스템 ‘인사이트’ 등을 함께 전시해 고객들이 다양한 용도의 사무공간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더불어 스마트오피스 공간에서 직원들이 실제로 일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라이브쇼룸 컨셉을 도입해 풍부한 고객체험을 제공한다. 쇼룸은 대전 서구 정부청사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고객 접근성이 좋다. 총 200평 규모로 조성돼 사무가구 전시장으로 중부지방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코아스는 이번 대전 쇼룸 오픈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등의 쇼룸도 계속해서 새롭게 선보여 지역 거점 전시장으로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노재근 코아스 회장은 “이번 대전 쇼룸은 단순한 전시장이 아닌 스마트오피스의 미래를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계속해서 새로운 컨셉의 쇼룸을 연구해 고객들이 스마트오피스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3 I 채상우 기자
코아스, 국내 최초 리모콘으로 조절 가능한 전동 조절 데스크 출시
  • 코아스, 국내 최초 리모콘으로 조절 가능한 전동 조절 데스크 출시
  • 코아스 국내 최초 리모트 컨트롤 전동식 높이 조절 데스크 ‘힐로’. 사진=코아스[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사무 가구 전문기업 코아스(071950)는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국내 최초 리모트 컨트롤 기능을 제공하는 신형 전동식 높이 조절 데스크 ‘힐로(HILO)’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힐로는 ‘High(높은)’와 ‘Low(낮은)’의 합성어로 높이 조절이 자유로운 힐로의 특징을 살린 이름이다. 이 이름은 자사 페이스북 네이밍 공모를 통해 고객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힐로는 세계 최고 기술을 자랑하는 덴마크 리낙의 매커니즘을 적용, 무진동, 저소음의 부드러운 구동성을 갖췄으며, 0.1와트(W) 이하의 대기전력을 지원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리모트 컨트롤 기술을 적용해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높이 조절 및 칼로리 소모량 체크 등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좌식 및 입식 시간 사전 설정과 알람, 하루 목표를 칼로리 소모량 또는 시간으로 설정할 수 있는 사전 통계 기능을 제공한다. 높이는 cm 단위로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자주 사용하는 높이를 3개까지 세팅할 수 있는 메모리 기능을 기본으로 갖춰 직장인들의 건강과 업무 능률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 역시 주목된다. 사용자가 접촉하는 부분을 부드러운 곡선 형태로 만들어 편안함을 더했다. ‘ㄷ’자 형태의 스크린은 개방형 사무실에서도 몰입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흰색, 따뜻한 나무색 그리고 산뜻한 파스텔톤 스크린이 조화를 이뤄 시각적인 측면에서도 사용자 편의를 생각했다. 데스크 상판이 움직이는 중 비정상적인 충격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동작이 정지되는 자동 충격 방지 시스템, PC 등 주전원에 연결된 기기의 전원이 꺼지면주변 기기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해 최대 30~50%의 절전 효과를 볼 수 있는 스마탭,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등 다양한 옵션을 갖췄다. 노재근 코아스 회장은 “힐로는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를 위한 오피스의 새로운 변화를 모토로 건강, 자세, 습관, 변화라는 4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사무 가구의 기능적 진보, 스마트 오피스 분야에서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29 I 채상우 기자
코아스, 남극세종기지에 사무가구 납품
  • 코아스, 남극세종기지에 사무가구 납품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는 남극세종과학기지에 의자, 책상 등 생활관 가구를 납품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납품은 극지연구소 남극세종과학기지 내 하계연구동 생활관 신축에 따른 것으로 코아스는 책상, 의자, 침대, 옷장 등 60명분의 가구를 납품한다. 2인실, 4인실, 휴게실 등 생활관 영역별로 사용편의성 및 현장설치 용이성 등을 고려했으며, 해상 운송만 평택항에서 기지까지 약 2달이 소요된다. 코아스는 이번 납품으로 KOLAS(한국인정기구)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보유 및 조달청 자가품질보증업체로서 우수한 품질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특히, 적도를 거쳐 남극으로 이동 시 영상 70도에서 영하 30도까지의 온도 변화 등 열악한 해상 조건을 견뎌낼 수 있고, 현지 연구동 건설 일정에 따라 최대 1년까지 보관해야 할 수도 있어 디자인, 기능성 뿐만 아니라 뛰어난 내구성이 뒷받침 돼야 하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제품들은 남극 현지 특성상 남극세종과학기지 시설 관리 담당자들이 직접 시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코아스는 시공 교육과 보다 자세한 조립 메뉴얼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아스 관계자는 “이번 남극세종과학기지 납품은 극한 환경에서도 제품이 견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점에서 품질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 라고 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연구원들에게 편한 환경과 튼튼한 제품들을 제공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2016.08.24 I 채상우 기자
가구업계, 주택 매매 거래량 감소에 수익성 '뚝'
  • 가구업계, 주택 매매 거래량 감소에 수익성 '뚝'
  • [이데일리 유근일 채상우 기자] 한샘(009240), 현대리바트(079430), 에넥스(011090) 등 국내 주요 가구업체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주택 매매 거래량 감소가 가구업계에 직격탄을 날린 것.국내 최대 가구업체인 한샘은 올해 상반기 매출 852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10.6% 늘어난 규모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6억원으로 10.2% 하락했다. 당기순이익도 499억원으로 7.1% 감소했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상반기 339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수준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72억원으로 17.9% 하락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17억원으로 26.4% 감소했다. 에넥스의 수익성 악화가 가장 심각했다. 에넥스의 상반기 매출액은 18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7%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비 67.6% 감소한 20억원에 불과했다. 당기순이익도 16억원으로 74.6% 줄었다. 사무용 가구업체들도 경영실적이 나쁘기는 마찬가지다. 퍼시스(016800)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1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줄었다.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전년비 31.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15억원으로 25.8% 떨어졌다. 코아스(071950)의 상반기 매출액은 457억원으로 전년비 4.9% 줄었고 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가구업계의 수익성 악화는 주택 매매 거래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택 매매 거래량은 46만8000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3.4% 줄었다. 특히 특판사업의 주요 무대인 아파트 거래량이 29만8000건으로 29.9% 줄었다.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건설 시장 불황이 주된 원인”이라며 “B2B(기업 간 거래) 매출 비중이 높은 가구업계 특성 상 주택 매매 거래량 감소가 실적 악화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가구업계는 건설업체를 통해 주택에 가구를 공급하는 B2B 사업보다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에 집중했다. 하지만 B2C 시장은 판촉과 같은 마케팅 비용이 많이 들어 수익성이 좋지 않다. 매출액이 증가함에도 영업이익은 오히려 줄어들게 된 이유다. 에넥스 관계자는 “B2B에서 어려움을 겪은 가구업계가 B2C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하다보니 판촉비용 등에 많은 투자를 해 영업이익 악화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퍼시스 관계자 역시 “최근 기업 고객뿐 아니라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다 보니 마케팅 비용이 늘었다”고 수익성 악화의 원인을 풀이했다. 가구업계는 하반기에는 주택 매매 거래량이 다시 증가하면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7월 전국 주택 거래량이 월 기준으로 9만5578건을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다행히 7월부터 주택 매매 거래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실적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초기 판촉 투자가 많이 들었던 일반 소비자 대상 사업도 투자 비용이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16.08.17 I 채상우 기자
  • 중기중앙회·포스코 QSS 혁신활동 “제조현장 혁신성과 탁월”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사무용가구 제작기업인 코아스(071950)는 지난 2013년 도입한 QSS(Quick Six Sigma) 활동을 통해 직원 스스로 제조현장의 문제를 찾아내고 직접 해결과정에 참여함으로써 불편하던 작업현장을 일하기 편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를 통해 생산성 56% 향상, 불량률 50% 이상 감소하였으며 직원들의 참여의식 제고까지 이끌어낼 수 있었다.중소기업중앙회는 포스코(005490)와 대·중소기업 협력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살아있는 제조현장 만들기’ 활동이 3년차를 맞아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QSS 혁신활동’은 포스코 고유의 혁신활동인 QSS를 중소기업으로 확산하여 제조현장의 품질향상, 불량률 감소, 혁신인력 양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중기중앙회는 올해로 181개 중소기업이 QSS 혁신활동의 지원을 받아 제조현장의 체질개선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QSS 혁신활동이야말로 대·중소기업 협력사업의 대표적인 모델로 지난 3년간 포스코가 지원한 QSS활동으로 중소기업들이 제조공정 개선을 통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올해 포스코 QSS활동이 10년째를 맞아 이를 계기로 대기업의 자발적인 동반성장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8.11 I 박경훈 기자
코아스, 전동식 높이조절 책상 네이밍 공모
  • 코아스, 전동식 높이조절 책상 네이밍 공모
  •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코아스(071950)는 오는 19일까지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신형 전동식 높이 조절 데스크 네이밍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공모전 1등에게는 전동식 높이 조절 데스크를, 2등에게는 사무용 의자 TALK를 증정한다.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전동식 높이 조절 데스크는 세계 최고 기술을 자랑하는 덴마크 리낙의 매커니즘을 적용했다. 전면과 측면에 스크린을 적용해 오픈형 사무실에서도 몰입 업무 환경을 구현하며, 휴대폰 충전기의 30%수준인 0.1W이하의 대기전력으로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해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높이 메모리 기능 등 기본 사양 외에도 작동 중 비정상적인 충격을 감지하면 동작을 멈추는 ‘피에조’ 충격 방지 시스템, 주전원에 연결된 기기의 전원이 꺼지면 주변 기기 전원이 자동 차단되는 스마탭 등의 기능도 탑재됐다.코아스 관계자는 “열린 공간, 창의적인 업무 환경을 생각하는 스마트오피스 컨셉에 맞게 이번 신제품은 일반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네이밍 하고자 한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코아스의 신형 높이 조절 책상. 사진=코아스▶ 관련기사 ◀☞코아스 전 임원 22억 횡령 혐의 1심서 유죄
2016.06.09 I 유근일 기자
  • 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편집국] 다음은 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현대상선(011200)=사채권자 채권(4000억원 규모) 출자전환 결정 보도와 관련해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각 사채권자는 5월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채권자 집회에서 자신이 보유한 사채 권면액의 50% 이상을 출자하기로 결의했다”며 “회사도 공모 사채 출자전환을 포함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공시△보루네오(004740)=채권자가 인천지법에 냈던 가한순 전 대표이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사건 신청을 전부 취하하고 집행해제를 신청했다고 공시. 가 전 대표가 다시 대표이사로 변경.△한솔제지(21350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703억8000만원 규모 360만주를 유상증자한다고 공시.△녹십자홀딩스(005250)=계열사 임원인 전도규씨가 지난달 30일 자사주 578주(지분율 0.00%)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 △녹십자(006280)=최대 주주(녹십자홀딩스(005250))와 기타 관계인 허성수씨가 5월 말 자사주 1850주(지분율 0.01%)를 장내 매도해 허씨의 잔여 보유지분수를 1만3873주(0.13%)라고 공시.△덕성(004830)=임원 이해성씨가 3일과 오는 7일 자사 보통주 8만9000주(지분율 0.52%)를 장내 매도한다고 공시.△코아스(071950)=서울중앙지법이 22억여원을 횡령한 코아스 임원 최씨에게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20시간 명령을 내렸다고 공시.△한국주철관(000970)공업=주당 1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평화홀딩스(010770)=자회사 평화산업(090080)의 대구은행 채무 150억원에 대한 180억원의 채무보증 기간을 상환 때까지로 연장한다고 공시△메리츠금융지주(138040)=자회사인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안정적인 자금운영을 위해 전자단기사채 발행(단기차입금) 한도를 기존 3조300억원에서 3조8300억원으로 8000억원 늘리기로 했다고 공시△로만손(026040)=상호를 제이에스티나로 바꿨다고 공시.△일경산업개발(078940)=운영자금을 마련하려고 24억9980만원 규모로 제삼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 벨에어인베스트먼트는 일경산업개발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6.85%(112만3000주)를 확보. 벨에어인베스트먼트가 신주를 전량 취득해 최대 주주가 이민섭씨에서 벨에어인베스트먼트로 바뀐다고 공시.△가희(030270)=사명을 에스마크로 변경하고 한상엽·송정화 공동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한 신임 대표는 아태경제문화연구소 이사로 재직했고 송 신임 대표는 KTB투자증권(030210) 이사를 역임.△신후(0664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38조 제2항 제5호의 종합적 요건에 의한 상장폐지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이 회사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다고 공시.△휴림스(051980)=주가 급등 사유를 묻자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단기차입금을 검토 중이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공시.△일신바이오(068330)=주가 급등 사유를 묻자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제약용 주사제의 바이알을 동결 건조하기 위한 ‘동결건조기 자동 시스템’을 개발해 주가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며 “초저온 냉동고에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시스템 등 신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에 (주가가) 반영된 것”이라고 공시.▶ 관련기사 ◀☞현대상선 "사채권자, 보유액 50% 이상 출자 결의"☞현대상선, 현정은 회장 등 대주주 감자..산은 자회사 편입 준비(상보)☞현대상선, 대주주 7대1 감자..산은 자회사 편입 준비
2016.06.03 I 성세희 기자
 30년 사무가구 한우물...앞으로 30년은 '스마트사무가구' 한우물
  • [성공異야기] 30년 사무가구 한우물...앞으로 30년은 '스마트사무가구' 한우물
  •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1984년 한국OA시스템로 시작한 코아스(071950)는 국내 사무가구의 역사를 열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사무자동화(Office Automation·OA)라는 단어가 생소했던 1980년대 중반, 노재근(69·사진) 코아스 회장은 OA라는 이름을 사명(社名)으로 내걸며 국내 사무용 가구 시장의 시대를 선도한 주인공이다.코아스는 창업 32년만에 매출 1000억원을 넘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사무환경이 단순 철제 책상에서 각종 컴퓨터와 프린터 등 사무기기를 결합한 현대식 공간으로 변화하는 30여년간 꾸준히 ‘한 우물’만을 파온 결과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노 회장은 지난달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이름을 올렸다. 2006년에는 가구업계 처음으로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사진=코아스 제공노 회장은 “다소 늦은 수상이 아니냐는 주변의 말들도 있었지만 중소기업들이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점에서 앞서 받았던 상들과는 감회가 남다르다”며 “한 분야에서 꾸준히 잘 해왔다는 업계의 평가인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는 국내 최초로 시스템 사무가구를 도입한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 노 회장은 “회사를 차리던 당시만 해도 ‘새파랗게 젊은 친구가 가구에 대해서 뭘 아느냐’는 말도 있었지만 국내 사무가구 시장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38세. 잘나가던 대기업 부장 자리를 박차고 나온 직후였다. 그가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무 환경을 접하면서다. 이미 세계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사무환경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가구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던 시기였다.노 회장은 “창업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당시 한국통신(현 KT(030200))과 한전(015760) 전산실에 시스템 사무가구를 처음 도입했다”며 “컴퓨터를 주로 사용하는 공공기관의 전산실부터 민간기업의 일반 사무실까지 점차 시스템 가구를 찾는 기업들이 늘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우습게 보던 사장들도 점차 변화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사무가구 시장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면서 코아스는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PC, 팩스, 복사기 등 각종 OA 기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가구는 자연스레 기존 철제 가구를 대부분 대체했다.‘최초’라는 수식어도 자연스레 따라 붙었다. 가구업계 처음으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2006년 업계 최초로 해외 기술 이전에도 성공했다. 2010년에는 업계 최초로 미국연방조달청(GSA)으로부터 전세계 미국 관공서 및 군부대에 납품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30여년간 꾸준히 사무가구 시장을 선도했던 코아스에게도 부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 코아스의 매출은 965억원. 전년 대비 매출이 소폭 꺾이며 매출 1000억원 문턱을 넘지 못했다. 국내 가정용 가구 시장 확대에 한계를 느낀 일부 기업들이 저가 제품을 필두로 사무가구 시장에 속속 진입한 까닭이다. 이런 변화 속에서도 그는 여전히 자신감이 넘쳤다. 노 회장은 “아직까지 사무용 가구 시장에 들어온 기존 가정용 가구 업체들의 영향력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며 “많은 납품 물량을 정해진 납기에 해결해야 하고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는 컨설팅 능력과 유연한 제품 대응력이 관건인 사무 가구 시장에서 전문업체의 노하우를 따라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중국, 베트남 등 마케팅과 제품 개발을 현지화시키는 방식으로 해외 시장을 넓혀나가는 것이 다음 목표”라며 “종합가구업체로 가는 것보다는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완벽함을 추구할 수 있는 방향”이라고 전망했다. 그의 화두는 여전히 전문성이다. 전문성이 없는 단순한 외연 확대로는 시장 변화를 뒤늦게 따라가기에 급급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노 회장은 “이케아가 들어와 시장 규모가 늘었다고 하지만 결국 다른 어딘가에서 나올 매출이 이케아로 들어간 것이지 한국 시장 자체가 지속적으로 커진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대기업도 안되는 분야를 제 때 버리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데 중소기업들은 더 어려워진다. 국내 시장에 머물지 않고 완벽한 시공과 기술,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노 회장은 사무가구 전문기업을 넘어 ‘사무환경 전문기업’으로 코아스를 키워갈 계획이다. 지난 30년간 사무가구 시장을 선도했다면 앞으로의 30년은 사무환경 전반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높이 조절 책상부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 각종 스마트 기기의 자유로운 활용을 지원하는 무선 충전기 탑재 가구, 실험실용 가구까지 다양한 제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현재까지 국내 최초의 타이틀로 시작해 국내 사무환경을 이끌어온 선도 기업의 위상을 이어왔지만 이제 세계의 중심으로 나가야할 때”라며 “머지않아 스틸케이스, 허먼밀러 등 세계 유명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일류 사무환경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 경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있다면. △코아스의 경영 목표는 ‘총체적 고객만족’이다. 이를 위해 나 자신은 물론 직원들에게도 정직과 신뢰를 강조하며 최상의 고객만족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선수(先手)경영, 자연과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 경영,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디자인경영 등 코아스가 추구하는 경영 철학도 결국 총체적 고객 만족이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다. -다른 회사와 비교되는 코아스만의 강점이 있다면. △코아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OA 시스템 사무가구를 시작해 현대적 사무환경의 개념을 처음 도입한 회사다. 즉, 업계에서 가장 오래된 제품 개발 경력과 공간 과학 노하우, 선도적 기술력을 갖춘 셈이다. 사무가구 시장은 제품은 물론 수요처의 요구에 따른 공간 컨설팅과 즉각적인 제품 대응 능력이 중요한 시장이다. 코아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가장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회사라고 할 수 있다. -사무가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그 동안 가정용 가구 등 다른 분야에 집중하던 기업들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국내 시장의 한계를 느끼면서 사무용 가구 시장까지 진출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제품 자체는 물론이고 개발에서 생산, 납품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까지 사무용 가구와 다른 분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앞으로도 코아스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강화해 사무환경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타 업체들과 차별화되는 코아스만의 아이덴티티(정체성)로 승부해 나갈 계획이다. -제품에 대한 철학이 있다면△제품은 고객 만족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끼거나 외형은 그럴듯해 보이던 제품이 사용하다보니 실망스러운 경우가 생겨서는 절대 안 된다. 때문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디자인한다’는 생각으로 품질과 디자인 완성도를 고집하고 있다. 품질에 대한 고집은 당연히 원가 절감에도 반영된다. 원가절감은 궁극적으로 질 좋은 제품을 고객에게 더욱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다. 단순히 회사 입장에서 눈앞의 이익을 조금 높이는데 목적을 둬서는 안 된다. 고객을 위해 항상 원가절감을 고민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품질에 대한 부분은 절대 양보하지 않는다.-코아스의 중장기적 목표가 있다면△코아스의 궁극적인 비전은 ‘세계 일류 사무환경 전문기업’이다. 연매출 1000억원을 넘으면 국내에만 집중해서는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에서 다른 영역으로 외연만 확장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사무환경 전문 기업을 강조하는 것은 단순히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니즈와 업무 동선, 철학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공간 컨설팅 기업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주력인 사무용 가구에 대한 이미지가 강하지만 교육용 가구, 도서관 가구, 실험실·병원용 가구, 연수원·기숙사 등 숙박용 가구까지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갖춰야 할 덕목이 있다면. △코아스는 오래 전부터 가구가 아닌 환경과 공간, 인간공학적 가치를 파는 기업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여러 면에서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어떤 여건에서도 고객만족에 있어서는 완벽함을 추구해야한다는 점이다. 고객만족을 무엇보다 최우선 순위에 두고, 기업의 한계가 발견될 때마다 조금씩 극복해나가면서 해당 분야에서 고객에게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업이 돼야 한다. 그간 중소기업들이 국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 온 만큼 해외 시장 개척에 매진해 수출로 보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금융감독원
2016.05.11 I 유근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산업용 전기 직거래 추진…요금 10% 낮춘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5월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산업용 전기 직거래 추진..요금 10% 낮춘다-혈세 9조 들이는 ‘수리온’ 군 품질시험평가에 구멍-박 대통령 “공공기관 불필요한 기능 과감히 정리”-로엔.KT뮤직 음원 담합 논란△줌인-범죄에 지친 필리핀 ‘양날의 검’을 쥐다-올해 1분기 세금 작년보다 13.8조 더 걷었다△종합-“보강재 덧대고 강화필름 부착”..‘땜질처방’ 내놓은 군당국-정부 “한전 독점하던 전력 시장 개편”한전 “주택.농업용 전기료 올라갈 것”△20대 국회-새 ‘한국은행법’ 더 ‘건강보험법’ 국 ‘공정성장법’..1호법 잡는 당, 정책주도권 잡는다-비장.정쟁 19대 국회 반면교사 삼아 소통.협의..‘입법 국회’로 거듭나야-총론 한마음..각론 제각각△정치-3당과 소통 나선 박대통령..김영란법.구조조정 논의할 듯-‘도시행정 전문가’ 새누리 박성중 “낡은 규제 손봐 재건축 활성화할 것”-더민주 국회의장, 새누리 법사위원장 유력△정치.경제-북 ‘김정은 시대’ 권력이동..당 중앙위원 인물 구성에 촉각-미 금리인상 희미한데..‘강달러 미스터리’-수협법 개정안 처리 끝내 불발△금융-부실채권 분류 안한 수출입은 ‘웃지 못할 흑자’-“금융공공기관 성과주의 도입 미룰땐 불이익”-은행 건전성 ‘빨간불’..선진국보다 크게 떨어져-산은, 상장사 주식 출자 검토 수출입은행 자본확충 돕는다△Industry&Company-보조금 줄이니 미국 판매량 ‘뚝’ 현대차, 제값받기 넉달만에 포기-LG경영진 ‘AI배우자’ 열공-인력감축 불가피vs고용보장 조선 빅3 노사 갈등 ‘폭풍전야’-아시아나 항공 “내 마일리지로 갤럭시 S7 사세요”-기아차 해외서비스사업부 신설△소비자생활-외식업계, IT서비스로 ‘손님 모시기’-당 때문에..음료업계 ‘저칼로리’ 바람-‘허니버터칩’ 사상 최대 매출 도전장-미스터피자, 태국 방콕에 1호점 쇼핑몰 유동인구 2만명, 기대 커△중소기업.벤처-IT조기교육에 좋다는 ‘스마트토이’가 한국서 맥 못추는 까닭-구두브랜드 mook 부도 전 무슨 일이?-코웨이 “정수기도 생활주기에 맞추세요”△명사의 서가-오준 유엔 한국대표부 대사 애독서 ‘젤롯’ ‘예수는 정치가다’..사고의 폭 넓혀준 ‘낯선 이야기’△Book-인터넷에는 국경이 있다-학교.카페.주점에서 만난 15인의 시인-‘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인간vsAI 세기의 대결 막전막후△스포츠-김영란법이 골프 대중화 앞당기나-“MLB 순수장타율 9위” 박력 예찬-이대호, 메이저리그 데뷔 세번째 멀티히트-강정호, 150km 직구 받아쳐 시즌 첫 2루타-이둘희, 부상으로 격투기 대결 무산..권아솔 “경기 피하려 자작극”-랭킹 1위 데이, 2위 스피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맞장’△Stock Market-원화약세 덕 보나..현대차그룹주 모처럼 ‘동반질주’-증권가는 중국 삼매경-오뚜기, 진짬뽕에 올인하다 ‘알짜 사업’ 놓칠라△마켓in-두산건설, GE에 발전사업부 매각..유동성 숨통 틔나-무차입 접고 ‘토지쇼핑’ 나선 NS쇼핑-코센, 이티에이치 인수..전기차 시장 진출-유암코vs키스톤 PE 동부건설 인수 ‘2파전’△글로벌마켓-하원 “표결 무효” 상원 “절차 강행”-헤지펀드 연봉킹 수입 ‘2조원’-아소 다로 “엔고 지속 땐 시장 개입”-크리스피 크림 유럽 투자펀드에 팔렸다-일 기업 4곳중 1곳 ‘역대 최대 이익“△성공이야기-노재근 코아스 회장, 30년 사무가구 한우물..앞으로 30년은 ’스마트 사무가구‘ 한우물△People&사람들-분단 후 첫 ’남북총리회담‘ 이끈 주역-유진투자증 ’사랑의 버디‘ 5840만원 기부-’마음으로 낳은 딸‘ 키워 행복해요-최태원 ’에너지부국‘ 중동 공략 팔 걷어-차태현 ”가장이 된 고달픈 견우, 날 보는 것 같아“-한상범 ”눈 밟아 새길 만드는 사람이 승자“△사회-”혼자들기 무거울 것 같아서..“ 태연하게 시신 훼손 재연-”담뱃갑 상단 배치“vs”금연효과와 무관“ 규개위.복지부 경고그림 위치 놓고 논쟁-군, 제대 당일 자살 병사 1년 9개월 만에 순직 처리△부동산-’강남 지하도시‘ 출입구 앞 건물 잡아라..삼성.잠실 상가 ’들썩‘-일산에 미니신도시급 행복주택-행복주택.공공주차장 복합개발 시 용적률 완화
2016.05.10 I 김영환 기자
포스코, 中企지원 전담조직.. 10년째 상생경영 선도
  • [상생경영]포스코, 中企지원 전담조직.. 10년째 상생경영 선도
  • [이데일리 최선 기자] 2014년말 거대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IKEA)가 한국 시장으로 진입하면서 국내 가구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연방조달청(GSA)의 납품자격을 취득하며 승승장구하던 알짜기업 코아스도 마찬가지였다. 경쟁은 치열해졌지만 생산력은 오를 조짐이 없었기 때문이었다.이에 포스코의 임원동반성장지원단이 나섰다. 롤러 컨베이어를 도입해 반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부품을 일일이 가져다가 조립했지만 롤러 컨베이어를 통해 제작품용 부품 세트를 흘려 보내 작업이 편리해졌다. 생산성은 56% 향상됐다. 공정에 따라 작업 높이가 달랐던 작업대도 리프트 방식으로 교체, 작업자의 근무 중 피로도를 크게 줄였다.포스코(005490)는 2005년 6월 중소기업 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한 이후 10여년째 이어가고 있다. 고유 브랜드 프로그램, 금융지원, 기술협력, 파트너십 강화, 컨설팅 및 교육, 일자리창출·소통강화 등 총 6개 카테고리의 32개에 달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대표적인 예가 2004년 7월부터 실시한 성과공유제다. 이는 협력사와 공동으로 개선활동을 펼치고 그 성과를 나누는 제도다. 최근 3년간 포스코가 협력사에게 현금보상한 금액은 319억원에 달한다. 중소기업은 체질을 개선하고 포스코는 품질향상을 실현한다는 장점도 있다.예를 들어 철강가공설비 공급 업체인 대화산기는 두루말이 형태로 감긴 열연제품을 풀어 품질검사를 한 뒤 되감는 과정에서 불량률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공동개발해 1억1000만원과 3년 장기계약권을 확보하기도 했다.아울러 포스코는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04년 말부터 중소기업으로 등록된 모든 공급사의 결제 금액을 납품 후 3 영업일 이내 주2회 조건으로 전액 현금으로 지불하고 있다. 현금 확보가 필요한 명절기간에는 1주일 전부터 매일 자금을 지급하고 있다.포스코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출지원 펀드, 재무안정 지원 펀드 등도 조성했다. 올해에는 4230억원 규모의 대출지원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들이 시중 금리보다 1% 이상 저렴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했다. 펀드 총액 중 800억원은 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책정해놓는 등 1·2차 협력기업이 고르게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포스코는 1차 협력기업-2차 협력기업으로 이어지는 거래 대금 지급 방식에 ‘상생결제시스템’도 최근 도입했다. 일부 거래에 대해 현금 대신 전자 매출채권을 등록해 2차 협력기업도 투명하게 거래 대금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1·2차 협력기업은 각각 매출채권을 확보할 수 있어 포스코의 신용도로 할인된 매출 대금을 현금화하게 됐다.포스코는 이 외에도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철강재 최우선 지원, 중소고객사 솔루션 프로바이딩(Solution Providing)제도, 중소 부품사와 조인트벤처 운영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기업과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맺고 공유가치 창출형(CSV)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동반성장 모범 기업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지난 7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 공정거래협약식에서 권오준(오른쪽 일곱번째) 포스코 회장, 정재찬(오른쪽 여덟번째) 공정거래위원장, 포스코계열사 대표, 협력업체 대표들이 손을 잡고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관련기사 ◀☞[특징주]포스코, 상승 피로감에 하락세☞[주간추천주]이익 개선 기대 큰 종목·낙폭 과대주에 '러브콜'☞8일간 1.4조 순매수한 외국인…코스피 추가상승 이끌까?
2016.04.26 I 최선 기자
  • 이번주(4월25~29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4월25일(월)△경제일정미국 3월 신규주택매매△추가상장맥스로텍(141070)(국내CB행사)삼에스코리아(060310)(국내CB행사)다원시스(068240)(국내BW행사)씨아이테크(004920)(국내BW행사)엠에스오토텍(123040)(국내BW행사)영우디에스피(143540)(스톡옵션행사)△주주총회웨이포트(900130)유한공사한국전력(015760)공사◇4월26일(화)△경제일정한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미국 3월 내구재주문미국 2월 S&P-케이스실러 20개도시 주택가격지수미국 4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추가상장에스엠(041510)코어(상호변경)태양(053620)씨앤엘(상호변경)국동(005320)(국내CB행사)코렌(078650)(국내CB행사)국영지앤엠(006050)(국내BW행사)메타바이오메드(059210)(국내BW행사)트레이스(052290)(국내BW행사)강스템바이오텍(217730)(스톡옵션행사)파크시스템스(140860)(스톡옵션행사)◇4월27일(수)△경제일정한국 4월 소비자심리지수미국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미국 3월 미결주택매매△추가상장금호산업(002990)(유상증자, 28만4070주, 16만1000원)포티스(141020)(유상증자, 19만8000주, 5050원)미코(059090)(국내BW행사)바이오스마트(038460)(국내BW행사)에이스테크(088800)놀로지(국내BW행사)조광아이엘아이(044060)(국내BW행사)케이디미디어(063440)(국내BW행사)코아스(071950)(국내BW행사)덱스터(206560)스튜디오(스톡옵션행사)△공모청약해태제과식품(~28일)◇4월28일(목)△경제일정한국 2월 소비자심리지수미국 1월 내구재주문미국 12월 FHFA 주택가격지수유럽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주주총회뉴프라이드(900100)코퍼레이션심엔터테인먼트(204630)◇4월29일(금)△경제일정한국 3월 광공업생산미국 3월 개인소비미국 4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유럽 1분기 GDP 증가율△주주총회완리(900180)인터내셔널홀딩스차이나하오란(900090)리사이클링유한공사
2016.04.24 I 안혜신 기자
노재근 코아스 대표 "스마트오피스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
  • 노재근 코아스 대표 "스마트오피스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미래의 코아스는 사무용가구 전문기업이 아닌 사무환경의 트렌드를 이끄는 솔루션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세계 사무환경 트렌드를 이끄는 일류 기업으로 우뚝 서겠습니다.”19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뽑은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사무용가구 전문기업 코아스(071950)의 노재근 대표 포부다. 그는 1984년 국내 최초로 OA(사무자동화)시스템 가구를 도입해 현대적 사무환경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노재근 코아스 대표이사. 사진=중소기업중앙회부산에서 태어나 동아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노 대표는 대기업 기술연구소에서 근무하던 1980년대 초반 사무가구에 관심을 갖게 됐다. 당시 신기술이던 캐드(CAD, 컴퓨터를 이용한 설계) 설비를 도입하려고 미국을 드나들면서 한국과는 완전히 다른 미국의 사무용 가구 환경에 깜짝 놀랐다. 그 뒤 회사를 그만두고 서울 당산동의 100평짜리 건물을 빌려 코아스의 전신인 한국OA시스템을 설립했다. 코아스는 지난해 매출 987억원을 달성하면서 창립 31년만에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사무용 가구업체로 자리잡았다. 그가 말하는 코아스의 경쟁력은 ‘연구개발(R&D)’에 있다. 코아스는 55건의 특허, 2건의 실용신안, 33건의 디자인등록 등 90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노 대표는 “이제는 세계시장을 무대로 경쟁을 해야 할 때”라며 “세계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 아울러 사무용 가구 특성상 IT(정보기술)의 빠른 변화에 발맞추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코아스의 지난해 연구개발 투자 비중의 매출액의 5% 수준이다. 하지만 재무제표에 잡히지 않은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6년 500만불 수출탑 달성 이후 2012년 중국, 지난해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미국, 중국, 동남아, 중동 등 세계 30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노 대표는 “국내에서는 최고를 달성했다. 세계 중심에서 경쟁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며 “아직은 수출비중이 전체 매출의 10% 안팎에 불과하지만 점차 비중을 늘려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국내 산업용 가구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노 대표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국가기술표준원 산업표준(KS)심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가구산업의 표준규격을 정립하는 등 국내 가구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기업경영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구업계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코아스의 비전은 사무공간을 변화시키는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노 대표는 “향후에는 IT가 접목된 스마트오피스가 뜰 것”이라며 “사무용 가구를 넘어 공간을 변화시키는 스마트오피스 종합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6.04.19 I 채상우 기자
'일터를 디자인하라'...사무가구업체 '고급화', '맞춤형'으로 재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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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경기도 김포 용화사 내 위치한 보리수 요양병원에서는 플라스틱을 사용한 가구를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이 병원은 국내 최초로 사찰 내에 지어진 요양병원이다. 그런만큼 환자에게 안정감을 주면서도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해 플라스틱 재질의 가구를 되도록 배제했다.이 병원에 공간 컨설팅을 제안한 문신원 퍼시스 오피스컨설턴트(OC)는 “대부분이 목재로 짜여진 사찰의 특성 상 기존 공간과 어울리는 가구와 마감재를 쓰는 것이 핵심 포인트였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기존 요양병원에 사용하던 흰색과 회색 계열의 가구보다는 사찰의 목재와 어울리는 가구를 우선 선택했다. 퍼시스는 요양병원이 지어지는 1년여간 인테리어 시공사와 끊임없는 협의를 통해 기존 시장에 납품하지 않던 색상의 제품군을 맞춤 제작해 병실 공간을 꾸몄다. 그녀는 “보리수 요양병원은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마감재를 사용해 환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고 각 실의 구조가 상이한 VIP실의 면적과 구조에 맞춰 채광을 고려한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사례”라고 말했다. 국내 사무용 가구 업체들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사무실 내 칸막이를 치는 등 천편일률적인 공간 구성에서 벗어나 업무 특성을 고려한 ‘맞춤 서비스’로 신규 수요창출에 나서고 있다. 병원·실험실·연구소 등 업무 특성에 맞는 특성화 가구의 출시도 줄을 잇고 있다.업계에서는 이케아의 국내 진출을 계기로 일반 가구시장의 규모가 급증한 것처럼 사무용 가구시장 역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퍼시스의 오피스컨설턴트(OC)가 구성한 보리수 요양병원 병실의 모습. 사찰 내 지어진 보리수 요양병원의 가구 들은 사찰의 특성을 반영해 플라스틱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사진=퍼시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 소매 판매액은 5조112억원으로 전년(4조6920억원) 대비 6.8%가 증가했다. 도매 시장을 포함한 전체 가구 시장의 규모는 2012년 10조원에서 올해 12조원까지 커질 것이라는 것이 업계 전망이다. 반면 사무 가구 시장 규모는 1조3000억원~1조5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전체 가구 시장의 10% 남짓에 불과하다.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얘기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스틸케이스, 허먼밀러와 같은 글로벌 사무 가구 업체들까지 국내서 열리는 각종 품평회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한국 정도의 경제 수준이라면 사무용 가구 시장의 규모가 적어도 2조원 정도는 돼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만큼 시장확대를 기대하는 글로벌 업체들이 조만간 국내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실제 사무용 가구 시장의 절반 가량은 비브랜드 가구가 차지한다. 브랜드 사무가구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는 퍼시스(016800) 시장점유율도 비브랜드 가구를 모두 포함할 경우 20% 남짓에 불과할 정도다. 한샘(009240)이나 현대리바트(079430)와 같은 종합가구업체들이 사무 가구 시장에 진출하는 것 역시 여전히 시장 확대 여지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종합 가구업체들에 대응해 발빠르게 특화된 서비스 강화에 나선 퍼시스는 지난해 매출 2436억원을 거두며 전년(2199억원) 대비 10% 증가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에 비해 다소 대응이 늦었던 코아스(071950)의 지난해 매출은 965억원으로 전년(988억원) 대비 다소 꺾였다.(자료=금융감독원)퍼시스는 이미 2010년 별도의 병원 가구 브랜드인 ‘퍼시스케어’를 출범하며 특화된 시장공략에 나섰다. 여기에 별도의 1인 유통 조직이자 공간 컨설턴트인 OC를 꾸준히 육성해 컨설팅-구매-시공-사후관리 전반을 관리하는 추세다. 퍼시스의 OC 인력은 현재 52명, 올 초에도 7명의 OC를 선발해 컨설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퍼시스 관계자는 “공간 특성에 맞는 사무 가구 배치를 원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OC를 통한 매출이 전년 대비 50% 가량이 늘었다”고 전했다. 코아스 역시 병원용 가구와 실험실용 가구군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코아스는 지난해 독일 발트너와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실험실용 가구 ‘스칼라’ 시리즈를 선보였다. IT 기술을 가구에 적용해 각종 실험 장비를 가구와 중앙 제어 시스템을 통해 작동시키는 것은 물론 배기 시설의 개폐, 온도 및 습도 조절 등을 가능하도록 했다. 코아스 관계자는 “배선과 급수 등이 일체형으로 설계된 일반적인 실험실 가구와는 달리 모든 가구를 모듈(module) 형태로 구성해 실험 형태에 따라 배치를 달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최근에는 CJ 등 대기업의 실험실을 시작으로 각종 실험실에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년에는 병원용 가구 전문 브랜드인 ‘코아스 헬스케어’도 선보였다. 전문 사무가구 업체의 당면 과제는 결국 글로벌 업체의 공세를 이겨내 살아남는 것이다. 가구 업계 관계자는 “신규 업체들이 저가형 제품 등을 필두로 사무 가구 시장에 진입하고 있지만 진짜 경쟁자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새롭게 국내 시장에 발을 들일 외국계 기업들”이라며 “늦어도 5년 안에 사무가구 시장도 2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가형 제품으로 비브랜드 시장을 공략하기 보다는 국내 시장의 특성을 살린 고급 맞춤형 사무가구들로 승부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코아스의 실험실용 가구 스칼라를 적용한 실험실 전경. 코아스는 독일의 실험실 시스템 회사 발트너와 업무 제휴를 체결해 전문 실험실 가구를 공급하고 있다. (사진=코아스)
2016.04.01 I 유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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