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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만에 바뀐 '스파크' 날렵해진 디자인 안전도 높여
- 더 넥스트 스파크. 한국GM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한국GM이 6년만에 완전변경 모델인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를 1일 출시했다. 본격 판매는 8월부터 시작되며 이날부터 전국 대리점에서 사전계약이 시작된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사장은 1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서 “ 글로벌 경차 신모델 더 넥스트 스파크를 전 세계에서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기존 스파크의 동급 최고 주행성능을 이어 받으면서도 한층 정제된 스타일과 가치로 이전에 없던 세련된 경험을 제공하며 경차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신형 스파크는 디자인이 한층 날렵해졌다. 차량 전고가 높아 안정감을 저해하는 다른 경차와 달리 날렵한 필러와 낮은 루프라인을 선사하며, 기존 스파크 대비 확장된 휠 베이스(2385mm) 와 낮아진 전고(1475mm)를 통해 한층 날렵하고 공기 역학적인 유선형 디자인을 구현했다. 쉐보레 브랜드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은 간결한 실루엣과 세밀한 디테일의 프로젝션 헤드램프, 선명한 시그니처 LED 주간주행등, 크롬 베젤로 감싼 대형 안개등과 어우러져 고품격 스타일을 완성하는 동시에 야간 시인성까지 배려했다.신형 스파크의 실내는 낮춰진 전고에 따라 시트의 높이 또한 하향 조정돼 여유로운 헤드룸을 확보했다. 또한 실내를 감싼 프리미엄 블랙 그레인 이외에도 3가지 다양한 색상(모던 화이트, 엘레강스 베이지, 다이내믹 블루)의 허니콤 패턴 그레인, 세련된 스티치로 마감된 허니콤 패턴 가죽시트 등 고급 실내 소재를 적용하고 천연가죽 스티어링 휠과 스마트 시동버튼을 도입했다. 센터페시아 상단에 위치한 차세대 마이링크(MyLink) 시스템은 후방카메라 기능,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시스템 제어를 지원하며, 7인치 고해상도 풀 컬러 스크린에 스마트폰과 같은 아이콘 배열 및 터치스크린 조작 편의성을 제공하는 한편, 볼륨 조절 조그 다이얼을 채택해 직관적인 시스템 컨트롤을 지원한다.더 넥스트 스파크. 한국GM 제공.특히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적용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차량 내에서 가장 빈번히 이용하는 내비게이션, 전화통화, 문자메시지, 팟캐스트 감상 등을 지원한다. 또한 신형 스파크는 글로벌 GM의 차세대 가솔린 엔진 라인업 중 하나인 신형 1.0ℓ SGE 에코텍(Ecotec) 엔진에 5단 수동변속기와 차세대 C-TECH가 제공돼 최대출력 75마력, 최대 토크 9.7kg.m의 힘을 낸다. C-TECH 모델 복합연비 14.8km/ℓ이며, 스탑 & 스타트 기능이 있는 에코 모델 연비는 15.7km/ℓ다. 안전성도 업그레이드 됐다. 경차 최초로 차체의 71.7%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위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한 신형 스파크는 차체 중량의 최대 4.2배 하중까지 견딜 수 있도록 루프 강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운전석, 동반석 에어백 및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을 전 트림 기본사양(밴 모델 제외)에 장착했다..특히 동급 최초로 적용된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급제동 시 바퀴의 잠김 현상을 제어하고 제동 조향 성능을 향상시키는 4채널 ABS(Anti-lock Brake System)와 급제동 브레이크 답력 확보, 전복위험 제어 시스템을 통합한 차체 자세 제어 장치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으며, 경차 운전자들이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자주 겪는 언덕길 밀림 현상을 방지하는 HSA(Hill Start Assist) 기능까지 탑재했다. 색상은 개성이 뚜렷한 젊은 고개들을 위해 스플래쉬 블루, 미스틱 바이올렛, 크리미 베이지 등 총 10종의 외장 컬러와 4가지 색상(프리미엄 블랙, 모던 화이트. 엘레강스 베이지, 다이내믹 블루)의 인테리어 컬러 조합을 제공한다.
- [마감]코스닥, '외국인 매도공세'에 이틀째 뒷걸음질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계속되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다.2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포인트(0.16%) 내린 695.69로 마감했다. 3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로 돌아선 뒤 거래를 마칠 때까지 낙폭을 만회하지 못했다.전날에도 800억원 넘는 주식을 내다팔았던 외국인은 이날도 29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0억원, 14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을 당해내진 못했다.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2% 가까이 떨어진 것을 비롯해 인터넷과 금융, 종이목재, 기타제조, 디지털콘텐츠, 오락문화, IT 소프트웨어·서비스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1.4% 넘게 오른 비금속과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반도체, 비금속, 유통 등은 선방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내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차익 실현 매물 출회 여파로 1.3% 넘게 떨어지며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다음카카오(035720)는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닷새 연속 하락했다. 파라다이스(034230)와 메디톡스(086900) 컴투스(078340) 산성앨엔에스(016100)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 SK브로드밴드(033630) 웹젠(069080) 로엔(01617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등이 줄줄이 내렸다.이 와중에도 동서(026960)는 1.8% 넘게 올랐고 CJ E&M(130960)과 바이로메드(084990) 이오테크닉스(039030) 코미팜(041960) 서울반도체(046890) OCI머티리얼즈(036490) 등은 올랐다. 특히 바이로메드는 8% 가까이 급등했다.개별종목에선 ‘슈퍼개미’들이 지분 매입에 나선 종목의 기세가 눈에 띄었다. 삼천리자전거(024950)는 전일 슈퍼개미 박영옥 씨가 주식 5.32%를 매입했다는 소식에 11% 넘게 뛰었고, 부산방직(025270)은 또 다른 슈퍼개미 김봉수 카이스트 교수가 지분을 1.85% 확대했다고 알려지며 9% 가까이 점프했다.제닉(123330)은 올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3% 이상 상승했고, 코텍(052330)은 전자칠판 매출 가세 등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에 5.7% 올랐다. 에스티아이(039440)는 삼성전자가 3D프린터 산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3% 상승했다.또 테스(095610)는 삼성전자에 대규모 납품을 하면서 2% 가까이 올랐고, 유니슨(018000)은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는 소식에 4.4% 상승했다.한편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인 내츄럴엔도텍(168330)은 하한가에서 벗어난 지 하루 만에 다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4만원대까지 위협받게 됐다. 이날 거래대금은 3조9306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5억4973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14개를 포함한 45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비롯해 508개 종목이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베네수엘라 허가☞[마감]코스닥, 700선 탈환 실패…외인·기관 '팔자'☞[특징주]셀트리온, '램시마' 브라질 판매 허가 소식에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