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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46건

크레용팝 새 프로듀서, 알고 보니 ''싸이 제자''
  • 크레용팝 새 프로듀서, 알고 보니 ''싸이 제자''
  • 크레용팝(왼쪽)과 프로듀서팀 ‘덤앤더머’[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5인조 신예 걸그룹 크레용팝이 지난 24일 신곡 ‘댄싱퀸’을 발표한 가운데 이들의 새 프로듀서팀 ‘덤앤더머’가 싸이의 제자인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8월 밝고 경쾌한 댄스곡 ‘새터데이 나이트’로 데뷔, 주목받은 크레용은 26일 KBS2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치른다. 이들의 신곡 ‘댄싱퀸’ 프로듀서팀은 ‘덤앤더머’. 디베이스(D.BACE) 멤버 송지훈과 바운스 출신 강진우가 그 주인공이다. 강진우가 속했던 바운스는 2004년 데뷔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이다. 실질적으로는 싸이가 키운 뮤지션이다. 크레용팝 소속사 관계자는 “강진우는 5년간 싸이와 동고동락했다”며 “싸이의 제자로 알려지는 걸 부담스러워하지만 실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댄싱퀸’은 멤버들의 개성 강한 보컬과 신나면서도 묵직한 멜로디가 잘 어우러진 곡“이라며 ”귀여운 악동 같은 크레용팝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싸이를 롤모델로 삼아온 크레용팝도 각오가 남다르다. 크레용팝은 데뷔 당시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서 “싸이 선배님과 DJ DOC 선배님들처럼 무대를 즐기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단순히 ‘강남스타일’로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싸이를 목표로 삼은 게 아니다. 예쁜 걸그룹이 넘쳐나는 요즘 자신들만의 차별화로 택한 게 개구쟁이 콘셉트이기 때문이다.크레용팝은 “외모로 예뻐 보이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싸이 선배처럼 무대에서 즐기는 모습 자체가 예뻐 보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2012.10.26 I 조우영 기자
크레용팝 금미 ''아버지 병수발 들면서도 놓지 않은 꿈''
  • 크레용팝 금미 ''아버지 병수발 들면서도 놓지 않은 꿈''
  • 크레용팝 금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5인조 걸그룹 크레용팝의 맏언니 금미(24)가 효도로 청소년 팬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금미는 아버지가 쓰러져 입원하자 자신의 꿈을 늦추고 병수발을 하며 회복을 도왔다.금미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연을 털어놨다. 중고교 시절 댄스동아리 활동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던 금미는 21세에 가수 오디션을 보려고 했다. 하지만 아버지가 외관성뇌출혈로 쓰러져 입원하는 바람에 오디션을 볼 수 없었다.할머니를 모셔야 하는 데다 남동생은 군대에 있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금미밖에 없었기 때문이다.금미는 피부과 병원에서 모낭관리사로 일하며 거동도 못하고 가족도 못 알아보는 아버지의 병수발을 들었다. 그 사이 할머니도 세상을 떠나 상까지 치러야 했다. 다행히 아버지는 1년 반 만에 의식을 회복하고 지금은 건강을 완전히 되찾았다. 주위에서는 금미의 효심 덕분이라고 했다.동생들인 크레용팝 다른 멤버들은 “지금은 그렇게 건강하신데 많이 편찮으셨다니 그런 일이 있었느냐”고 놀랐다.모낭관리사로 일하면서도 퇴근 후 댄스학원에 다니며 꿈을 놓지 않았던 금미는 남동생이 제대한 뒤 마침내 데뷔를 할 수 있었다.금미는 “늦게 시작하지만 두렵지 않았다”며 “첫 오디션에서 합격을 했다. 2주의 기간을 얻어 병원 일을 정리하고 합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2.09.07 I 김은구 기자
효자돌·효녀돌 급부상…이들에게 ''인성문제''는 없다!
  • 효자돌·효녀돌 급부상…이들에게 ''인성문제''는 없다!
  • 미쓰에이 수지와 크레용팝 금미, 테이스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데뷔 후 가장 뿌듯했던 일은 무엇일까? 수지는 광주광역시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던 부모에게 카페를 차려준 것을 꼽는다. 수지에게 붙은 별칭이 ‘효녀돌’이다.아이돌 그룹 멤버들 중 효자돌·효녀돌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다. K팝 세계화의 주축이 된 아이돌 그룹들이 ‘막말’, ‘왕따’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다.부모에게 효도한다는 것은 인성의 기초가 다져져 있다는 하나의 증거가 될 만하다. ‘인성교육’이 아이돌 그룹 육성의 필수 요소가 되면서 효자돌·효녀돌이 상대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논어’에서 공자의 제자인 유자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에게 공순한 사람 가운데 윗사람에게 반역하기를 좋아하는 자는 드물다”며 “군자는 근본에 힘쓰니 근본이 확립되면 도가 발생한다. 효와 제는 그 인을 행하는 근본일 것이다”라고 말한다.최근 데뷔한 그룹들 중에도 효자돌·효녀돌은 적지 않다. 5인조 걸그룹 크레용팝의 맏언니 금미, 쌍둥이 남성 듀오 테이스티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5인조 걸그룹 크레용팝의 맏언니 금미(24)는 최근 인터뷰에서 데뷔 전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중고교 시절 댄스동아리 활동을 했던 금미는 21세에 가수 오디션을 보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외관성뇌출혈로 쓰러져 입원하는 바람에 꿈을 늦출 수밖에 없었다.금미는 피부과 병원에서 모낭관리사로 일하며 거동도 못하고 가족도 못 알아보는 아버지의 병수발을 들었다. 남동생은 군대에 가 있어 가족의 생계는 금미가 책임질 수밖에 없었다. 그 사이 할머니도 세상을 떠나 상까지 치러야 했다. 다행히 아버지는 1년 반만에 의식을 회복하고 지금은 건강을 완전히 되찾았다. 주위에서는 금미의 효심 덕분이라고 했다.테이스티 대룡과 소룡은 어머니에 대한 생각이 각별하다. 의류매장을 운영하다 사업이 어려워지자 식당일을 나가며 돈을 벌어 아들들의 뒷바라지를 한 어머니의 고생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테이스티는 연습생 생활 6년 만에 지난달 데뷔를 했다. 어머니는 기쁨을 함께 하지 못했다. 지난 4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테이스티가 현재 소속사와 정식 가수계약을 맺으며 받은 계약금으로 가장 먼저 한 일은 경기도 일산 한 추모공원에 모신 어머니의 유골함을 더 좋은 위치로 옮긴 것이다. 테이스티는 이 이야기를 하며 눈시울을 붉히더니 급기야 소룡은 굵은 눈물을 떨궜다.아이돌 그룹의 ‘왕따’ 논란 이후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왕따 놀이’가 번지고 있다는 말도 있다. 그 만큼 아이돌 스타들의 행동은 팬인 어린이, 청소년들이 쉽게 따라하는 게 현실이다. 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는 “효자돌·효녀돌로 불리는 스타들의 등장은 팬들에게 본보기가 되면서 아이돌 스타들에 대한 인식도 바꿔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012.09.07 I 김은구 기자
크레용팝 "무대 즐기는 여자 싸이, 여자 DJ DOC가 목표"
  • 크레용팝 "무대 즐기는 여자 싸이, 여자 DJ DOC가 목표"
  • 크레용팝[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싸이 선배님과 DJ DOC 선배님들처럼 무대를 즐기는 걸그룹이 될 거예요.”신예 5인조 걸그룹 크레용팝이 이 같은 당찬 포부를 밝혔다.단순히 ‘강남스타일’로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싸이를 목표로 삼겠다는 게 아니다. 예쁜 걸그룹이 넘쳐나는 요즘 자신들만의 차별화로 택한 게 개구쟁이 콘셉트이기 때문이다.“외모로 예뻐 보이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싸이, DJ DOC 선배님들은 심취해서 공연을 하는데 진심이 담겨진 것처럼 느껴지잖아요. 보는 사람들도 흥이 나고요. 그렇게 무대에서 즐기는 모습 자체가 예뻐 보이지 않겠어요?”크레용팝은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새터데이 나이트’로 활동을 하고 있다. 대중의 흥을 돋울 만한 요소를 갖췄다. 쇼트트랙춤, 캥거루춤, 오토바이 오빠 달려 춤으로 각각 불리는 포인트 안무 3종 세트다. 쉽고 재미있어 한번 보면 따라할 수 있는 동작들이어서 빠르게 팬을 끌어들이고 있다.팬들은 ‘퍼포먼스가 뛰어나다’고 칭찬을 하지만 크레용팝 멤버들은 “우리가 잘 한다기보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춤을 재미있게 표현한 것뿐”이라고 했다.크레용팝크레용팝의 멤버는 1분차로 태어난 쌍둥이 초아와 웨이, 고교시절부터 인터넷홈쇼핑 피팅모델로 캐스팅된 엘린, 인터넷 ‘얼짱’ 출신 막내 소율과 맏언니 금미다. 특히 웨이는 크레용팝 합류 전 6개월 간 인디밴드로 활동을 했고 초아는 대학에서 뮤지컬을 공부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소율과 엘린도 고교시절부터 가수 데뷔를 준비했고 중고교 시절 댄스동아리 활동을 했던 금미는 대학 졸업 후 피부과 병원에서 모낭분리사로 일하다 오디션을 통해 크레용팝 멤버로 발탁됐다. 각자 다른 상황에서 성장했지만 모두 같은 꿈을 갖고 출발해 모인 셈이다.서로 가슴 속에 품고 있었던 오랜 꿈이 이뤄진 것은 데뷔 앨범이 발매된 지난 7월18일. 자정을 기해 음원이 공개되자 ‘이제 시작이구나. 우리가 준비해온 것을 빨리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자신감보다는 ‘잘 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이라는 말을 덧붙였다.물론 데뷔를 한 만큼 연말 가요 시상식 신인상에 대한 욕심도 있다. 하지만 상보다 더 욕심이 나는 게 있다고 했다.“사람들이 즐겁게 우리 댄스를 따라하면 좋겠어요. 이왕이면 클럽에서 그런 모습을 보고 싶어요.”
2012.08.30 I 김은구 기자
''영원한 내 편'' 쌍둥이 가수들 활약 ''눈에 띄네''
  • ''영원한 내 편'' 쌍둥이 가수들 활약 ''눈에 띄네''
  • 크레용팝 쌍둥이 초아와 웨이[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퍼포먼스 남성 듀오 테이스티는 지난 9일 데뷔하자마자 두 멤버의 닮은꼴 외모로 관심을 끌었다. 두 멤버의 생년월일은 나란히 1988년 2월25일로 같다. 쌍둥이다.이들에 앞서 선보인 걸그룹 크레용팝의 초아와 웨이 역시 쌍둥이다. 초아는 단발머리에 앞머리를 내리고 웨이는 머리를 양갈래로 묶고 이마를 드러내 언뜻 보면 달라 보인다. 하지만 헤어스타일만 같게 하면 구분을 하기 쉽지 않은 일란성 쌍둥이다.가요계 쌍둥이들이 늘고 있다. 나란히 개그우먼 생활을 거쳐 가수로 데뷔한 윙크의 강주희·강승희 자매, 보이프렌드 영민·광민까지 함께 활동 중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과 ‘보이스 코리아’에 도전한 허공, JYJ 김준수와 주노(JUNO)로 활동 중인 김준호 역시 쌍둥이다.테이스티쌍둥이가 한 무대에 서면 이점이 많다. ‘쌍둥이는 서로 통한다’는 말을 입증하듯 손발이 척척 맞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테이스티는 데뷔를 하면서 ‘아시아 넘버원 퍼포먼스 듀오’라는 타이틀을 그룹 명 앞에 붙였다.똑같은 외모로 화제를 만들 수 있는 것도 이름을 알리는 데 쉽다. 서로 밀어주고 끌어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김준수는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야구선수 출신인 김준호와 함께 출연했고 이를 계기로 김준호는 가수로 데뷔할 수 있었다.서로 장단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보완을 해주기도 한다. 크레용팝 웨이는 “나는 말을 잘하고 밴드 활동을 하면서 곡 작업도 해봤다. 초아는 대학에서 뮤지컬을 공부해 발성법에서 나와 다른 부분이 있어 서로 조언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두 명이 서로 보완해 하나의 완전체를 이루는 셈이다.무엇보다 힘든 시절을 이겨낼 때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 티아라에서 방출된 화영은 파이브돌스 효영과 쌍둥이다. 효영은 화영이 논란의 중심에 있을 때 트위터에 “내 반쪽 고생 중. 마 음 아파. 아무리 누가 뭐래도 류 너는 헤쳐나갈 수 있어”라는 글을 올렸다. 화영과 효영도 서로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한국 가요계에서 쌍둥이의 활약은 역사가 깊다. ‘커피 한잔’으로 유명한 펄시스터즈가 1960년대 말 데뷔한 데 이어 1970년대 초에는 바니걸스가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1999년에는 12세의 나이로 데뷔한 남자 쌍둥이 듀오 량현·량하가 있었다.최근까지 쌍둥이가 많이 활동한 적은 없었다. 가요계의 한 관계자는 “쌍둥이들은 ‘피는 못 속인다’는 말처럼 ‘끼’가 닮은 경우가 많다. 과거 부모들은 자식이 연예인이 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아 쌍둥이 중 한 명이 데뷔를 하면 다른 한 명은 공부 등 다른 분야로 진출하길 원했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 편견이 많이 사라졌다”고 말했다.쌍둥이라는 게 단점이 되기도 한다. 테이스티는 “한 사람이 잘못을 해도 함께 혼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쌍둥이라서 불편한 점으로 꼽았다. 테이스티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멤버를 차별화하기 위해 의상, 신발 등을 다른 것으로 준비하는데 서로 마음에 들어 하는 것이 같을 경우 한 사람은 포기를 해야 하는 상황도 매니지먼트를 하는 입장에서는 난감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2012.08.23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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