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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웅', '무한도전'과 힙합·역사 콜래보
- MBC ‘무한도전’과 함께 한 뮤지컬 ‘영웅’ 출연진의 모습(사진=에이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영웅’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위대한 유산’ 특집에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지난달 31일 방송한 ‘무한도전’에서 ‘영웅’ 출연진과 제작진은 양세형, 비와이의 노래 ‘만세’ 무대를 함께 꾸몄다. 일제강점기를 주제로 심혈을 기울여 만든 노래로 ‘영웅’ 팀은 가사에 맞는 역동적인 안무로 특별한 무대를 보여줬다.배우 24명이 직접 출연해 뮤지컬의 대표 장면인 단지동맹(정천동맹), 추격 장면, 안중근 의사 의거지인 하얼빈역 장면을 ‘만세’에 어울리는 무대로 재탄생시켰다. 안무가 이란영은 “힙합음악이지만 의외로 우리 안무와 잘 맞는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뮤지컬에서 안중근을 연기하는 배우 정성화는 “안중근 의사를 연기하면서 역사를 공부하게 되고 역할에 더욱 책임감을 느꼈다. 같은 소재를 이렇게 훌륭한 힙합 무대로도 만들 수 있다니 대단하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연출가 윤호진은 “비와이가 래퍼로서 뿐만 아니라 프로듀싱 능력과 작사 실력이 뛰어나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국에 우리의 역사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려는 뜻깊은 기회를 함께할 수 있게 해준 ‘무한도전’ 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영웅’은 오는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안재욱, 정성화, 양준모, 이지훈이 안중근을 연기한다. 이들 외에도 김도형, 이정열, 윤승욱, 리사, 박정아, 정재은,허민진(크레용팝 초아), 이지민 등이 출연한다.
- [2016 연말결산]`사귀는 것 몰랐지?`, 화들짝 놀란 깜짝 열애설
-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흔히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라지만, 대중들의 관심은 늘 연예계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잦은 사랑과 이별의 반복으로 “이번에 또?”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지만, 정작 본인 연애보다도 더 궁금한 것이 아마 연예계에서 숱하게 터지는 열애설이 아닐까.특히 2016년은 공식 열애 발표와 쿨(Cool) 한 인정으로 유달리 축하받는 커플이 많았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 이에 ‘이데일리’는 2016년 한 해를 돌아보며 ‘사귀는 것 몰랐지? 화들짝 놀란 깜짝 열애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문희준♥소율◇ 최초의 ‘아이돌 부부’ 탄생지금까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배우 부부, 개그맨 부부 등은 숱하게 거론됐지만 아이돌 대표 잉꼬부부라는 타이틀은 아마 이들이 최초로 거머쥐지 않을까 싶다. 바로 ‘살아있는 전설’ 1세대 아이돌 출신 H.O.T.의 문희준과 전 세계에 ‘빠빠빠 신드롬’을 일으킨 크레용팝의 소율(본명 박혜경)이 그 주인공이다.이들은 지난 11월24일 ‘최근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예측된 결과라고 하지만, 아무도 몰랐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그야말로 정말 ‘깜짝 결혼 발표’였던 셈이다.이들은 2년 전부터 같은 분야에서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올 4월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깜짝 결혼 발표는 문희준이 과거 팬들과 했던 약속 때문이다. 그는 “팬 분들과 무언의 약속처럼 비밀 연애를 하기로 했었다”며 “연애 발표를 할 수 없었기에 부득이하게 결혼 발표를 한 것”이라고 넉살 좋게 웃어보였다.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긴 만큼 축하해 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이번 결혼 발표는 같은 그룹의 멤버인 토니 조차 공식 발표가 나기 전까지 몰랐을 만큼 베일에 감춰져 있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김구라는 “사상 최대의 축의금을 내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는 후문.너무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였지만, 팬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은 그 누구의 열애설보다도 두 사람의 사이를 응원하고 축복했다. 아마 ‘영구 까방권’을 넘어서 ‘연예계 대표 보살’로 등극한 문희준에 대한 대중의 애정이 아닐까.지난 29일 한 웨딩슈즈 업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사람의 웨딩사진 촬영 현장이 깜짝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한 두 사람의 결혼은 내년 2월12일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현빈♥강소라◇ ‘한솥밥 연애 중’…CC(Company Couple) 홍수사태‘파릇파릇’ 캠퍼스(Campus) 커플만 CC일쏘냐. 요즘 CC의 대세는 컴퍼니(Company) 커플이다. 이는 2016년 연예계 역시 직격으로 강타하며 대세임을 재차 확인했다.우선 최근 가장 핫한 톱스타 커플로 이름을 올린 현빈과 강소라는 같은 소속사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열애로 발전하게 된 대표적인 사내연애 케이스다.이들은 지난 10월쯤 연예계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첫 만남을 가졌으며, 이후 선후배로서 친분을 쌓으며 고민과 조언을 나누던 중 호감을 갖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교제 보름 만에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해 ‘최 단기 교제기간 커플’이라는 칭호까지 얻게 된 만큼 더욱 눈길을 끄는 커플이 아닐까 싶다.2016년 ‘한솥밥 열애’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대체불가 반전 매력의 소유자 ‘마블리’ 마동석이 소속사 후배 예정화와의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한 것.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던 이들 역시 17살이라는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운동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더불어 영화에 대한 애정과 스킨스쿠버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무려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한 신하균과 김고은 역시 공식 열애 발표 전 소속사 이적으로 한솥밥을 먹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연습생 시절부터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하며 서로 의지가 됐던 아이돌 커플 역시 ‘2016 한솥밥 열애’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SM에서는 연습생 동기이자 94년생 동갑내기인 엑소(EXO) 카이와 에프엑스(f(x)) 크리스탈이, JYP에서는 2AM 정진운과 원더걸스 예은(핫펠트), 지소울(G.Soul)과 미쓰에이 민이 각각 그 주인공으로 손꼽혔다.김국진♥강수지◇ TV는 사랑을 싣고대한민국 연예계 역사를 통틀어 이들만큼 조심스럽지만 설레고 풋풋한 커플이 또 있을까. 그 주인공은 바로 김국진과 강수지다.유난히도 더웠던 지난 8월, 이들의 깜짝 열애 발표는 더위에 지쳤던 대중들에게 한 줄기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8월4일 김국진과 강수지는 SBS ‘불타는 청춘’으로 인연을 맺은 뒤 지난해 9월부터 서로 호감을 느끼고 좋은 관계를 갖고 있는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진정한 친구를 찾는다’는 콘셉트 아래 촬영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이들이 실제 커플로 발전했다는 소식에 대중들은 환호했다.그간 이 같은 가상 연애프로그램은 ‘가식 논란’에 휩싸이며 ‘카메라가 돌고 있을 때만 친한 척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던 바 있다.이는 지금까지 실제 다른 이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상 부부(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거나, 실제로는 서로 연락처도 몰랐던 경우도 태반이었기 때문.이에 대중들은 ‘비즈니스 관계’라는 타이틀로 이들에게 등을 돌리고 싸늘한 시선을 보이기 일쑤였다.그러나 김국진과 강수지의 열애는 닫혀있던 대중들의 마음을 열고, 설렘을 깨어나게 만드는 마력과 같은 힘을 보여줬다. 이는 바로 이들이 지닌 진정성 때문이 아닐까.상처를 안고 살 수밖에 없던 이들이 마음을 열고 서로를 받아들이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이 뒤따랐을지 대중들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이처럼 2016년에는 TV 프로그램을 함께 작업하며 호감을 느끼고 연인으로 발전한 경우가 유독 많았다.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주상욱-차예련 커플,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실제 커플로 발전한 이상우-김소연 커플 등이 그 주인공이다.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의 히로인 안재현-구혜선 커플은 지난 5월21일 ‘부부의 날’에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기도 했다.브라운관을 뛰어넘어 스크린에서도 사랑의 향기는 피어났다. 영화 ‘도둑들’에 함께 출연했던 오달수-채국희와 ‘곡성’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곽도원-장소연 커플도 2016년 당당하게 열애 사실을 드러냈다.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았던 2016년. 서로를 의지하고 독려하며 사랑을 싹틔웠던 만큼 2017년에도 스타들의 아름다운 열애를 기대해본다.
- 스텔라, 앨범 제작 크라우드펀딩 5시간 만에 200% 초과
- 스텔라 미니앨범 제작 세번째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사진=메이크스타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스텔라가 음반 제작을 위한 세번째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5시간 만에 목표치의 200%를 달성했다.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메이크스타를 통해 26일 1000만원을 목표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30분만에 100%를 달성했으며 27일 오전 11시30분 현재 288%를 넘어선 2888만4034원을 기록 중이다.스텔라는 첫번째 앨범 제작프로젝트에서 421.8%의 달성률(목표액 1000만원)을 기록하며 4200여만원을 모았고, 두 번째 프로젝트 달성률(목표액 1182만5000원)은 520%가 넘어 6200여만원이었다. 스텔라는 두 번의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각지의 팬들에게 1억원이 넘는 펀딩액을 모금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메이크스타 측은 “스텔라의 세번째 프로젝트는 더욱 특별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설문조사와 이벤트를 통해 전세계 팬들의 의견을 취합해 프로젝트 리워드를 구성했고 팬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업데이트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젝트의 리워드로 제공되는 스텔라의 새 음반은 프로젝트 참여자들만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스텔라 소속사 최병민 대표는 “이번 스텔라 음반제작 프로젝트는 지난 두 번의 프로젝트 성공을 만들어 준 스텔라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더 특별하게 준비됐다. 이전 프로젝트 때 보다 더 많은 팬들이 스텔라 멤버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교감하면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스텔라의 친필 사인이 담긴 스페셜 에디션 앨범, 스텔라 보이스 벨소리, 폴라로이드 사진, 포토카드세트, 스텔라 공식 MD상품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텔라의 VIP 쇼케이스와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도 방문할 기회도 주어진다. 스텔라와 함께하는 식사 팬미팅과 보드게임 데이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메이크스타(www.makestar.co)는 한류 콘텐츠에 특화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전세계 180여 개국의 나라에서 유저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전체 프로젝트 해외 참여율은 70%에 달한다.현재, 아스트로 화보제작 프로젝트, 에이프릴 화보캘린더 프로젝트, 탑독 컴백 기념 프로젝트, 크레용팝 윈터 파티 프로젝트와 저스트 절크 공연 프로젝트 등이 전세계 유저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으며 진행되고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걸그룹 소나무, 티저-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생생확대경]연예대상에서 드러난 지상파의 현실☞ 임창정 "올해 내게 깃든 행운, 정유년에는 모두와 함께하길"☞ ''가수 컴백'' 엄정화, 뮤비 통해 농염한 섹시 카리스마 발산☞ 엄정화 "멋지게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 믹스 새 멤버 희유, ''모모랜드를 찾아서'' 출신 팔방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