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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6월18일 개막...윤은오·정욱진·신재범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2024 캐스트 라인업. (왼쪽 상단부터) 정욱진, 윤은오, 신재범 / 홍지희, 박진주, 장민제 / 이시안, 최호중. CJ ENM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다음달 18일 다섯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CJ ENM은 다음달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하는 어쩌면 해피엔딩 캐스트를 7일 공개했다.작품은은 가까운 미래,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만나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로봇이라는 소재에 보편적인 인간의 감성을 재즈와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음악으로 풀어낸 극이다. 뮤지컬 ‘일 테노레’, ‘번지점프를 하다’ 등을 선보인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Will Aronson) 작곡가가 협업한 작품이다.작품은 2015년 트라이아웃 공연 전 회차 매진을 시작으로 2016년 초연, 2018년 재연, CJ ENM과 함께한 새로운 프로덕션 2020년, 2021년까지 꾸준히 평단의 호평과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대상,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6관왕,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4관왕 등에서 수상했다. 지난 2020년에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이며 해외 진출을 시작, 일본과 중국에서도 라이선스 공연을 진행했다.이번 공연은 뉴 캐스트들의 합류로 더 주목된다. 옛 주인을 그리워하는 아날로그 감성의 헬퍼봇5 ‘올리버’ 역에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스위니토드’ 등에서 활약한 윤은오와 뮤지컬 ‘킹키부츠’, ‘렛미플라이’를 거친 신재범이 새롭게 합류한다. 정욱진도 동 역할로 무대에 오른다.헬퍼봇6 ‘클레어’ 역에는 박진주와, 장민제, 홍지희가 나선다.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 역에는 최호중이 새롭게 합류했고 3, 4연에서 안정적 연기를 선보인 이시안도 함께 한다.어쩌면 해피엔딩은 9월 8일까지 공연한다. 오는 13일 오후 2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 패션업계, 가정의 달 맞아 '패밀리룩' 선물 제안
- 크록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커플 아이템을 통해 통일감을 주는 패밀리 시밀러룩(이하 패밀리룩)이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패션업계는 가족 구성원이 각자의 개성을 살린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여성, 남성, 키즈, 반려동물 등 다양한 컬렉션을 출시하거나 다채로운 컬러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상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본 아이템부터 개성 있는 컬러나 스타일링으로 트렌디한 패밀리룩을 연출해주는 제품까지 가정의 달 선물로 제격인 온 가족 패밀리룩을 제안한다.캐주얼 풋웨어 브랜드 크록스는 대표 제품인 ‘클래식 클로그’를 추천했다.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가벼운 무게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누구에게나 선물하기에 적합하다. 5세 이상을 위한 키즈 사이즈와 5세 이하의 토들러 제품도 별도로 출시돼 어른부터 아이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장소, 착장 가리지 않고 실용적으로 신을 수 있는 베이직한 화이트, 본, 블랙 컬러부터 독특한 컬러까지 선택지도 다양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크록스는 패셔너블하게 꾸며줄 ‘클래식 샌들 컬렉션’도 선보였다. 편안한 착화감과 모던한 디자인은 물론 슬라이드, 샌들, 플립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돼 가족 구성원의 취향에 맞게 착용할 수 있다. 클래식 샌들 2.0은 착화감, 촉감 등을 개선한 제품이다. 클래식 슬라이드 2.0은 크록스의 베스트셀러 클래식 클로그에서 영감 받은 슬라이드 제품으로 기존 클래식 슬라이드 대비 멋스러운 디자인과 탁월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기본 색상부터 팝적인 컬러까지 출시됐으며, 성인, 키즈 등 가족 아이템으로 트렌디한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하다.부부끼리, 자녀와 함께 일상에서 자주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을 찾고 있다면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와 키즈 라인 ‘마리떼 앙팡’이 올봄을 맞아 선보인 프렌치 무드 신제품에 주목하자. 마리떼 앙팡은 이번 가정의 달을 맞아 프렌치 무드의 다양한 캐주얼 룩 키즈 신제품을 선보이며 패션 매거진 엘르와 김나영 패밀리가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마리떼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클래식 로고 티셔츠와 마린 룩으로 완성한 패밀리룩은 프랑스 주택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연상케한다.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인 만큼 운동, 캠핑, 여행 시 온 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도 센스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덥고 습한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냉감, 자외선 차단, 방수, 신축 및 발수 등의 기능성을 강화한 냉감 의류 신제품을 선보였다. 그중 아이스 런 재킷은 후디형 집업 재킷으로 여성용 제품은 트렌디한 크롭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이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신축성과 냉감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키즈 아이스 런 재킷도 함께 출시해 야외활동 시 패밀리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색상도 성인용은 5종, 키즈용은 4종으로 다양하다.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이 증가함에 따라 반려견과 보호자가 동일 브랜드 옷을 입는 이른바 ‘견플룩(강아지+커플룩)’ 트렌드도 인기다. 그중 마르디 메크르디에서 펫 컬렉션으로 출시한 ‘마르디 메크르디 쥬디’ 라인은 브랜드의 상징적인 플라워 패턴 로고를 반려동물 옷에 그대로 새겨 반려인들 사이에서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작년 반려동물의 시원한 여름 나기를 위해 선보인 바스켓볼 쿨링 저지는 냉감 기능을 갖춘 에어로쿨과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소재를 사용해 즉각적인 시원함을 제공하며 한여름에도 쾌적한 산책을 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플라워 그래픽을 쨍한 네온 컬러로 디자인했으며 색상은 그린과 네온 오렌지, 블랙과 네온 핑크, 블루와 네온 옐로우 등 3가지다.
- 티몬, ‘몬스터메가세일’ 마지막날 ‘50억 혜택’ 쏜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티몬은 자사 월간 최대 쇼핑 축제 ‘몬스터메가세일’의 마지막날인 7일 50억원 상당의 쿠폰과 할인을 집중한다.더불어 오전 10시부터 매시 정각마다 단 10분씩 13차례 진행되는 ‘슈퍼10분어택데이’도 동시에 진행, 5월 가정의달 소비 수요를 잡기 위한 총공세를 펼친다.몬스터메가세일에서는 △‘최대 15% 쇼핑 쿠폰’ 무제한 발급 △‘최대 10% 간편 결제사 할인’ △중복 사용 쿠폰 지급 등을 진행한다. 또한 ‘최대 1만2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오늘마감 쇼핑쿠폰 룰렛’을 오전 9시, 오후 3시, 9시 하루 세 차례 실시하고 응모고객을 추첨해 ‘설화수 윤조에센스 6세대 기획세트’를 최대 99% 파격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럭키티몬박스’ 등 이벤트도 전개한다.더불어 ‘가전·디지털데이’로 다가오는 여름철 특가 상품들을 엄선했다. 주요 상품으로 △LG전자 제습기 13L 화이트(DQ132PWXC, 33만원대) △삼성 무풍클래식 에어컨 2등급(AF17B7538TZRS, 전국 기본 설치 포함, 190만원대) △2023년형 베스트셀러 안마의자 벨라 샤인 베이지(85만원대) △LG전자 시네빔(PF610P, 45만원대) 등을 할인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다.슈퍼10분어택데이도 진행한다. 10분어택은 매일 오전·오후10시 10분간 압도적인 혜택을 전하는 특가 매장으로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한 인기 매장이다. 티몬은 가정의달을 맞이해 특별한 행사를 편성,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시간 10분씩, 총 13차례의 릴레이 행사를 펼친다. 특히 카카오페이머니나 토스페이계좌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더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가격을 선보일 예정이다.대표적으로 △그랜드하얏트 제주 숙박 패키지(킹룸 1박+조식 또는 런치 뷔페 1회+갤러리라운지 케이크+커피)를 단독 특가인 29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조성아뷰티 기미크림(50ml, 3000원) △한돈 프리미엄 대패삼겹살(400g*2팩, 1만원대) △마키노차야 5개지점 이용권(평일 런치 기준, 3만1000원대부터~) 등이 있다.전구경 티몬 마케팅본부장은 “5월은 각종 기념일 선물을 비롯해 여행과 공연, 외식까지 지출이 클 수 밖에 없는 시즌이지만, 티몬에서 마련한 오늘 행사로 충분히 예산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도 가정의달 준비를 못한 이들에게 마지막 기회가 될 오늘 대규모 할인 행사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스토케, 프리미엄 휴대용 유모차 ‘요요 봉쁘앙 베이지’ 출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스토케가 프랑스 명품 유아 의류 브랜드 봉쁘앙과 협업한 ‘요요 봉쁘앙 베이지(YOYO® Bonpoint Beige)’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스토케(Stokke®)의 휴대용 유모차 요요 봉쁘앙 베이지(YOYO® Bonpoint Beige) 6+컬러팩과 0+뉴본팩. (사진=스토케)요요 봉쁘앙 베이지는 프리미엄 휴대용 유모차 요요가 봉쁘앙의 프리미엄 패브릭을 입어 새롭게 탄생한 에디션이다.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패브릭 퀄리티와 봉쁘앙의 시그니처 ‘체리 패턴’이 특징이다.봉쁘앙은 50여년의 역사를 지닌 프랑스 명품 유아 의류 브랜드이다. 스토케 요요와 봉쁘앙은 프리미엄하고 모던한 이미지가 서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프랑스에서 탄생한 브랜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요요 봉쁘앙 베이지는 모던한 뉴트럴 베이지 컬러에 체리 모양의 직조 패턴이 프린트돼 사랑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제품이다.또한 기능적으로도 업그레이드가 됐다. 6+ 컬러팩 같은 경우, 캐노피가 확장되었으며, 머리를 편안하게 받쳐줄 부드러운 패브릭의 머리 받침대가 시트에 추가됐다. 더불어 시트 자체의 길이도 확장되었다. 0+ 뉴본팩도 캐노피가 확장돼 편의성이 향상됐다.이번 요요 봉쁘앙 베이지는 신생아부터 6개월까지 사용 가능한 ‘요요 봉쁘앙 베이지 0+ 뉴본팩’과 ‘요요 봉쁘앙 베이지 6+ 컬러팩’ 2종으로 출시되었다.또한 스토케코리아는 요요 봉쁘앙 베이지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0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요요 봉쁘앙 베이지와 함께 4월에 출시된 트립트랩 신색상 테라코타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다.스토케의 프리미엄 휴대용 유모차 요요(YOYO)는 6.2kg의 초경량, 초소형 크기에 부드러운 핸들링과 한 손으로 손쉽게 접고 펼칠 수 있어 야외 활동과 여행에 최적화된 유모차이다.요요는 초경량, 초소형 크기로 손쉽게 접고 펼칠 수 있어 비행기는 물론 지하철,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데 용이하다. 독보적인 폴딩 사이즈와 휴대성을 자랑하며, 부드러운 주행으로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스토케코리아 관계자는 “명품 유아 의류 브랜드 봉쁘앙과의 협업을 통해 심미성과 기능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요요 봉쁘앙 베이지가 출시됐다”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만큼, 직접 방문하셔서 프리미엄과 모던함이 완벽이 조화를 이룬 요요 봉쁘앙 베이지 에디션을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반환점 돈 PGA 투어..셰플러 4승 독주, 마스터스 최다타 컷오프
- 스코티 셰플러가 그린재킷을 입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바이런넬슨이 막을 내리면서 36개 정규 시즌의 20번째 대회가 끝났다.2024시즌 PGA 투어는 총 36개의 정규 시즌과 3개의 플레이오프로 이어진다. 전체 39개 대회 가운데 20개 대회가 막을 내리면서 반환점을 돈 셈이다. 올해 어떤 기록이 쏟아졌는지 살펴봤다.◇20대 우승자 5명, 30대 우승자 12명..던랩 20세 9일 최연소20대 우승자는 5명이 나왔고 8승을 합작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혼자 4승으로 독주했고 닉 던랩과 제이크 냅, 오스틴 에크로트, 악사이 바티아는 1승씩 거뒀다.30대 우승자 모두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크리스 커크와 그레이슨 머리, 마티외 파봉, 윈덤 클락, 닉 테일러, 마쓰야마 히데키, 피터 말라티, 스테픈 예거, 빌리 호셜, 로리 매킬로이와 셰인 라우리 그리고 테일러 펜드리스가 한 번씩 우승했다. 매킬로이와 라우리는 팀경기인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을 합작했다.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브라이스 가넷은 올해 유일한 40대 우승자다.올해 우승자 중 닉 던랩은 만 20세 29일로 최연소, 유일한 40대 우승자 가넷은 최고령 우승(만 40세 6개월 4일) 기록을 썼다.◇마스터스, 6오버파 최다타 컷오프총 20개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5개 대회에선 오버파에서 컷오프가 결정됐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오버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오버파,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1오버파, 발레로 텍사스 오픈 1오버파였고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무려 6오버파에서 컷오프가 결정됐다.◇셰플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유일한 타이틀 방어타이틀 방어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딱 한 번 나왔다. 셰플러가 2년 연속 우승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더 센트리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지난해 우승자 존 람이 LIV 골프로 이적하면서 디펜딩 챔피언없이 경기를 치렀고, 지난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커트 기타야마는 올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 선수 중 유일하게 컷 탈락해 일찍 2연패의 꿈을 접었다.◇연장 승부 5번..푸에르토리코 오픈 4차 연장 연장 승부는 총 5번 나왔다. 소니오픈과 WM피닉스 오픈, 푸에르토리코 오픈, 발레로 텍사스 오픈과 취리히 클래식에선 연장 끝에 우승자가 가려졌다. 가장 긴 연장 승부는 4차 연장까지 이어졌던 푸에르토리코 오픈이다.아쉽게도 올해 한국 선수 우승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시즌 최고 기록은 안병훈이 1월 소니오픈에서 거둔 준우승이다.◇테일러, 바티아, 매킬로이&라우리..선두 출발 우승까지WM 피닉스 오픈 정상에 오른 닉 테일러와 발레로 텍사스 오픈 우승자 악사이 바티아 그리고 팀 경기로 펼쳐진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을 합작한 로리 매킬로이와 셰인 라우리는 첫날 선두로 나선 뒤 마지막 날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개 대회 중 1타 차로 우승의 주인공이 결정된 대회는 모두 7차례 나왔다. 개막전 더 센트리를 시작으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AT&T 페블비치 프로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그리고 더CJ컵 바이런넬슨에선 1타 차 박빙의 승부가 나왔다.(왼쪽부터) 로리 매킬로이와 셰인 라우리가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사진=AP/뉴시스)
- 가격도 첨가물도 걱정된다면…"스팸 직접 만들어 먹어봤는데요"[먹어보고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엇이든 먹어보고 보고해 드립니다. 신제품뿐 아니라 다시 뜨는 제품도 좋습니다. 단순한 리뷰는 지양합니다. 왜 인기고, 왜 출시했는지 궁금증도 풀어드립니다. 껌부터 고급 식당 스테이크까지 가리지 않고 먹어볼 겁니다. 먹는 것이 있으면 어디든 갑니다. 제 월급을 사용하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편집자주>자글자글 구워지는 모습이 기존 스팸과 다를 게 없다. 고소한 냄새가 코끝에 맴돌기 시작하자 ‘오~ 스팸인데’라는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온다. 나트륨과 첨가물 걱정도 없는 ‘청정’ 스팸이다. 직접 만들어 뿌듯함은 배가 된다. 가격도 단돈 5000원. 이제 더이상 ‘가공 스팸’은 사서 먹지 않아도 될 것만 같다. 부푼 기대를 안고 밥 위에 한 조각 올려본다. 과연 그 맛은 어떨까. (사진=한전진 기자)최근 ‘건강’과 ‘고물가’ 트렌드가 겹치면서 수제 음식 만들기가 인기다. 직접 필요한 만큼 식재료를 구매해 알뜰 소비를 하면서 건강까지 잡으려는 이들이 늘고 있어서다. 대표적인 것이 ‘수제 스팸 만들기’다.기존 CJ제일제당(097950)의 스팸 클래식(340g)의 가격은 무려 8200원. 더이상 저렴한 음식이 아니다. 또 가공식품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식품첨가물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도 많다.현재 수제 스팸 조리법은 맘카페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 주로 아이를 가진 부모와 건강과 운동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들이다. 유튜브에서 수제 스팸 레시피를 소개한 영상은 조회수만 218만 회에 달한다. 기자도 직접 수제 스팸 만들기에 도전해 봤다. (사진=한전진 기자)재료는 간단하다. 다짐육(돼지) 500g, 소금(반스푼), 설탕(한스푼), 다진마늘(반스푼), 전분(2스푼), 물 50㎖면 된다. 동네 정육점에서 돼지고기 다짐육 500g을 5000원에 구입했다. 나머지 재료는 평소 요리를 할 때 사용하던 것들을 썼다. 과연 이 재료만으로 스팸의 맛이 날지 궁금했다.조리법도 특별히 어렵지 않다. 다짐육에 소금과 설탕, 다진 마늘, 전분, 물을 함께 넣어 잘 치댄다. 그럼 고기 반죽처럼 모습이 변하기 시작한다. 이후 반죽을 스팸 모양의 그릇에 넣어준다. 모양이 잘 나오게 하려면 빈틈없이 꽉꽉 잘 눌러 담아야 한다. 이후 랩을 씌워서 찜기에 40분간 쪄준 후 냉장고에서 이를 식히면 반죽이 굳는다. 이를 꺼낸 뒤 잘라서 구워주면 완성이다.(사진=한전진 기자)기자는 그릇에 잘 눌러 담지 못해 모양을 잘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중간에 공기가 들어가다 보니 쉽게 부서지기도 했다. 그래도 굽는 동안의 냄새가 제법 스팸을 연상시켰다.가장 중요한 것은 맛. 기존 기성품 스팸의 맛을 기대했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다. 오히려 육전과 비슷한 맛이다. 그래도 육향과 풍미가 스팸과 닮아있다. 케첩, 김치와 함께 먹으니 밥 한공기는 쉽게 비울 수 있었다.충분히 요리해 먹기 좋은 음식이었다. 앞선 실수를 보완하고 다진 마늘, 소금 함량 등을 조절하면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미리 만들어 두고 필요할 때 볶음밥이나 김치찌개에 넣어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직접 만드는 음식인 만큼 다양한 활용 방법이 떠올랐다. (사진=한전진 기자)특히 첨가물에 거부감이 크다면 좋은 대안이다. 스팸 등 가공식품에는 아질산나트륨이 첨가된다. 아질산나트륨은 소시지, 베이컨 등에 분홍색 빛을 내는 발색제로 쓰인다.세계보건기구는(WHO)는 아질산나트륨을 발암 가능 물질(2A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일상에서 섭취하는 정도로는 암 발병과 무관하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다만 아이를 둔 부모 등은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무엇보다 이제 스팸은 더이상 저렴한 식품도 아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0여 년 동안 돼지고기 가격 인상 등을 이유로 스팸 가격을 3~4년에 한 번꼴로 인상해왔다. 2010년 스팸 클래식(340g) 기준 4600원이던 스팸은 2011년 13.0%, 2014년 5.4%, 2018년 7.3% 2022년 8.22%가 올라 8200원이 됐다. 지난해에도 8700원으로 6.1% 가격 인상을 단행하려다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이런 배경이 소비자 스스로 ‘수제 스팸’을 만들어낸 이유인 셈이다.
- 안병훈, 더 CJ컵 3R 5타 차 공동 7위…홀인원 할뻔한 크리스 김
- 안병훈이 5일 열린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3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안병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한국계 아마추어 크리스 김(16·잉글랜드)은 홀인원을 기록할 뻔한 날카로운 샷을 자랑했다.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크레이크 랜치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3라운드까지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단독 선두 테일러 펜드리스와 5타 차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안병훈은 올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한 번을 포함, 3번 톱10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오르면 지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이후 8주 만에 시즌 4번째 톱10에 오르게 된다.안병훈은 이날 1·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출발한 뒤 5번홀(파5)에서도 날카로운 웨지 샷을 앞세워 버디를 추가했다.12번홀(파4)에서 티샷과 아이언 샷이 연달아 러프에 들어가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냈지만, 15번홀(파3)에서 5m 버디 퍼트를 넣고 실수를 만회했다.안병훈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핀 2m 거리에 붙인 뒤 이글을 낚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안병훈은 “1위와 스코어 차이가 꽤 있지만, 워낙 버디가 많이 나오고 파5홀에서는 이글도 하는 코스여서 찬스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차이가 나서 운도 조금 따라줘야 할 것 같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7언더파를 몰아친 강성훈(37)과 4타를 줄인 김시우(29), 3타를 줄인 김성현(26)이 나란히 공동 11위(13언더파 200타)에 올랐다.이 대회 통산 3승에 도전했던 이경훈(33)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42위(9언더파 204타)로 순위가 밀렸고, 김주형(22)도 공동 51위(8언더파 205타)에 그쳤다.크리스 김의 드라이버 티샷(사진=AFPBBNews)CJ그룹의 후원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계 아마추어 기대주 크리스 김도 1타를 줄여 공동 51위(8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특히 크리스 김은 225야드 거리의 4번홀(파3)에서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이 홀 가까이 굴러가 홀인원을 기대했다. 공이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 아쉽게 홀인원이 되지는 못했지만, 크리스 김은 60cm의 탭인 버디를 잡았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한 서지현 씨의 아들인 크리스 김은 2014년 16세 8일의 나이에 CIMB 클래식에서 최연소 PGA 투어 최종 라운드 출전 기록을 세운 관톈랑 이후 10년 만에 최종 라운드에 출전하는 최연소 선수가 됐다.16세 7개월인 크리스 김은 조던 스피스(미국)를 제치고 이 대회 최연소 컷 통과 기록도 세웠다. 스피스의 16세 10개월 기록을 앞당겼다.선두는 이글 2방을 앞세워 8언더파 63타를 작성하고 합계 19언더파 194타를 기록한 펜드리스가 차지했다. 2022년 PGA 투어에 데뷔한 그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특히 펜드리스는 5번홀(파5)에서 칩인 이글을 기록한 뒤 바로 다음 홀인 6번홀(파4) 41야드 거리에서 어프로치 샷으로 이글을 낚아 ‘백투백 이글’을 기록했다.펜드리스는 “연속 이글은 처음 해본 경험”이라며 “인내심을 갖고 나만의 경기를 하며 너무 앞서 가는 생각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최종 라운드 스코어도 낮게 나올 것 같으니 가능한 많은 버디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2라운드 선두였던 제이크 냅(미국)이 한 계단 하락해 단독 2위(18언더파 195타)를 기록했고, 벤 콜레스(미국), 맷 월리스(잉글랜드)가 17언더파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테일러 펜드리스의 아이언 티샷(사진=AFPBBNews)
- 황금종려상 거장이 택한 韓배우, 유선희 '찬란한 내일로' 개봉 기념 내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한국인 배우 유선희가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자 난니 모레티 감독의 신작 ‘찬란한 내일로’를 통해 칸영화제에서 데뷔 신고식을 치러 화제다..5월 29일 개봉을 확정한 난니 모레티 감독의 신작 ‘찬란한 내일로’에 한국인 배우 유선희가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찬란한 내일로’는 영화도 일상도 위기에 처한 명망 있는 감독 ‘조반니’가 찬란한 내일로 향하기 위한 유쾌한 여정을 그린 시네마틱 인생찬가다. 지난해 제76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을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감독 난니 모레티의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하며 새로운 대표작의 탄생을 알린 작품이다.‘찬란한 내일로’에서 한국인 제작자 역을 맡은 배우 유선희는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배우이자 유명 피아니스트다. 만 6세부터 각종 피아노 콩쿠르 입상, 만 12세에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어릴 때부터 피아노에 두각을 드러냈고, 이탈리아의 유명 피아니스트 발프리도 페라리(Valfrido Ferrari)의 초대로 이탈리아 Bari에서 마스터 클래스 후 로마 유학을 시작했다. 유학 생활 동안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에서 수석 입학, 수석 조기 졸업한 후 산타 체칠리아 국립 아카데미를 졸업했으며 세계적인 거장 피아니스트 라자르 베르만(Lazar Berman)과의 만남을 계기로 이탈리아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클래식 외에도 재즈, 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뮤지션과의 콜라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탈리아의 유명 싱어송라이터인 막스 가제(Max Gazze)의 스페셜 게스트로 투어를 함께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음악 세계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싱글 앨범 ‘샹들리에’의 뮤직비디오까지 직접 연출하며 다방면으로 재능을 뽐냈다.세계적인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유선희는 ‘찬란한 내일로’로 첫 영화 연기 오디션을 본 후,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난니 모레티 감독에게 발탁돼 칸영화제에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영화 데뷔작을 통해 칸영화제의 레드 카펫을 밟은 배우 유선희는 영화 공개 후 “처음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 “주목해야 할 새로운 얼굴”, “영화의 터닝 포인트” 등 호평을 끌어내며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며 현재 넷플릭스 미국 드라마를 비롯해 주연으로 참여한 영화의 개봉 등 배우로서의 활발한 활동 역시 앞두고 있다.이처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유선희가 국내 개봉을 기념하여 5월 중순 내한을 확정했다. 내한 후에는 ‘찬란한 내일로’의 프리미어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 무대인사, 판타지아에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예정하고 있다. 특히 영화와 음악으로 당신의 환상을 찾아간다는 의미의 판타지아에무 프로그램은 복합문화공간에무에서 입체적으로 공간을 이동하며 아티스트가 선정하거나 참여한 영화를 감상하고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특별기획 공연까지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겸 피아니스트 유선희가 함께하는 이번 판타지아에무 프로그램은 피아노 독주 공연으로 진행되며, 특별히 준비된 그랜드 피아노와 함께 이탈리아의 음악 거장이자 오스카 수상자인 엔니오 모리꼬네를 비롯해 난니 모레티 감독과 주로 작업한 작곡가 니콜라 피오바니, 프랑코 피에르산티의 음악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판타지아에무 프로그램 유선희편은 오늘 오후 1시에 예매가 오픈되고 해당 프로그램 관람 시 ‘찬란한 내일로’ A3 포스터를 증정한다. 판타지아에무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복합문화공간에무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 배우의 출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적인 거장 난니 모레티 감독의 신작 ‘찬란한 내일로’는 5월 2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토리버치, '에센스 오브 드림즈' 컬렉션 올리브영 입점
- 토리버치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아메리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토리버치 프래그런스 라인이 CJ올리브영의 홍대타운점에 공식 입점한다. 올리브영 홍대타운점은 지상 1층부터 3층 규모로 최신 뷰티 트렌드와 입점 브랜드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자 올리브영 2위 대형매장이다. 토리버치 에센스 오브 드림즈 컬렉션은 인기 브랜드 향수를 시향할 수 있는 홍대타운점 럭스에디트에 들어선다.토리버치 에센스 오브 드림즈 컬렉션은 희망을 주는 다섯가지 가치인 자유, 사랑, 마법, 기쁨, 평화를 담은 우디 베이스의 섬세한 유니크한 향수다.5가지 향기 가운데 미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미스틱 제라늄은 베르가못과 제라늄, 머스크의 조화로 제라늄이 가득 핀 신선한 들판을 걷는 듯 순수한 기쁨을 표현한 여름 향수다.디바인 문은 아래향과 허니, 시트러스의 조화로움으로 고요한 평화를 표현했고, 코스믹 우드는 스파이시한 카다멈, 자스민과 프레쉬한 베티버의 생동감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진취적이고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았다. 수블림 로즈는 클래식한 로즈에 블랙커런트와 따뜻한 우디 향조의 터치로 절대적인 사랑의 순간을 표현했다. 일렉트릭 스카이는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자유로움을 선인장 꽃과 라벤더, 아로마틱 우드의 신선한 조화로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토리버치 에센스 오브 드림즈 컬렉션은 오프라인 체험 특화 매장인 올리브영 홍대타운점과 고양타운점, 올리브영 럭스 에디트와 선물하기를 비롯해 카카오 선물하기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