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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290건

  • 비씨큐어, 암호키 관리기술 위탁연구개발 계약 체결
  • [edaily] 비씨큐어는 한국정보보호센타와 2001년 제3차 위탁개발연구과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위탁개발연구 과제는 "암호키관리 서버 및 키복구 기능을 갖는 응용 S/W 개발"로 암호키 관리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주는 기술적 방안이 될 전망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암호기술은 암호용 키의 분실 및 손상으로 인한 주요 정보의 데이터 복구가 불가능해져서 뜻하지 않은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역기능을 갖고 있다. 또 문서를 암호화해 보관해 놓은 직원의 갑작스러운 퇴사나 휴가 등으로 문서에 접근할 수 없는 경우에도 암호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조직이 정보자산에 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같은 경제적, 자산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암호사용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이 전세계적으로 강구되고 있는 데 그 기술적 방안이 암호키관리 기술(키복구 기술)이다. 암호키 관리기술이란 암호문의 소유자(일반적인 암호시스템에서 키를 소유한 사람)가 아닐 지라도 사전에 약속된 어떤 특정한 조건하에서 허가된 사람에게 복호가 가능한 능력을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한국정보보호센타의 이번 과제는 비씨큐어가 4개월에 걸쳐 개발하게 되며 인증서를 이용한 암/복호화에 사용되는 암호용 키 분실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정부 및 민간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암호기술에 대한 사용확대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2001.06.14 I 문병언 기자
  • (IPO기업소개) 서화정보통신
  • [edaily] 서화정보통신(대표 박종희)은 무선통신시스템용 중계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90년에 설립됐다. 무선통신시스템용 중계기는 이동전화, 개인휴대전화(PCS), 주파수공용통신(TRS), 방송 등 무선통신망과 방송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파음영지역이나 전파불통 지역의 전파환경을 개선시켜 양질의 방송통신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서화정보통신은 96년 SK텔레콤에 이동전화 중계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98년 SK텔레콤의 매출구성비율이 87.8%에 달하는 등 매출처가 편중돼 있었으나 99년부터 수요처를 다양화했다. 99년 SK텔레콤에 대한 매출비중을 71.8%로 낮췄으며 지난해는 한국통신파워텔(38.68%), SK텔레콤(25.91%), 신세기통신(16.7%) 등으로 분산시켰다. 지금까지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에 약 1만5000여대의 중계기를 공급했으며 한통파워텔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기지국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60W급 디지털 TRS 중계기를 독점 개발, 공급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0억7000만원, 13억6500만원이었으며 올해 184억원의 매출액과 13억3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주간증권사는 전망했다. 서화정보통신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 시장을 넓히기 위해 호주, 브라질 및 동남아 등을 목표시장으로 선정해 99년부터 시장조사와 마케팅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호주에 CDMA 이동전화중계기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브라질과 중국과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품인증 및 구체적인 수출조건 협상을 진행중이다. 한편 신규사업으로 지상파TV 방송용 중계기를 개발, 현재 국내 주요 방송사를 대상으로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지상파TV 본방송을 실시하는 올해 말부터 2010년까지 약 7703억원 규모의 중계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주간증권사는 전망했다. 이밖에도 IMT-2000과 관련, 주파수 상/하향 변환장치(UDCU) 및 중계기를 개발하는 등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 IMT-2000 기지국의 주요 RF장치 및 중계기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IMT-2000 사업자인 SK IMT에 방송 및 무선통신기기 제조업 분야의 협력업체 자격으로 20억원을 출자했다. 서화정보통신의 최대주주는 거래소 상장업체인 에스제이엠이며 이외 10인을 포함한 주요주주의 지분율은 80%에 달한다. 이번에 총 260만주를 모집하며 주당 공모가는 2000원이다. 본질가치는 2077원. 투자시 유의사항으로는 매출처 편중을 들 수 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한통파워텔, SK텔레콤, 신세기통신 등 상위 3개사에 대한 매출액이 81.3%에 달했으며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한통파워텔, SK IMT에 매출이 집중될 것으로 주간증권사는 전망했다. 또 지난해 연구개발비의 비중은 매출액의 4.9%인 7억9000만원이었으며 연구인력이 전체 직원의 3분의 1을 넘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들의 연구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핵심적 위치에 있는 연구원들이 퇴사할 경우 회사의 영업성과에 부정적일 것으로 설명했다. 이밖에도 이동통신 및 방송장비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의 일부로 정부의 정책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사업자의 초기 투자규모가 크다. 따라서 정부정책의 변동성과 사업자의 자금환경은 서화정보통신의 영업결과와 직결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주요재무제표, 2000년> 자본금 30억원 매출액 160억7204만원 경상이익 15억8421만원 당기순이익 13억6562만원 주간사 현대증권
2001.06.02 I 권소현 기자
  • 삼성전자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30일)
  • [edaily] 다음은 30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 변경] * 삼성전자(05930) : 12개월 목표주가 315,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삼성전자의 분기별 순이익 저점은 금년 2분기로 예상함. 2001년 EPS는 20,841원으로 전년대비 36.7% 감소에서 2002년 26,349원, 2003년 36,338원으로 증가함. 12개월 목표주가를 보수적으로 2002년 FV/EBITDA 4.3배를 적용한 315,000원을 제시함. - 반도체, 특히 D램 경기 사이클은 최근 가격 추세, 설비 투자, 업체의 불황 감내력, 과거 사이클 양상 등을 고려시 금년 7~8월 저점 통과하며 하반기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예상함. 2002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호황 국면 진입, 2004년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함. - 삼성전자는 수회에 걸친 반도체 불황기 감내 경험으로 호황기 도래시 산업내 시장지배력이 배가가 될 것으로 보임. 2/4분기 실적 악화는 현 주가에 반영중이며, D램 가격의 반전 상승이전에 매입 비중 확대를 권유함. [기업방문] * 코네스: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영업에의 타격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판단 - 이태석 前 대표이사의 퇴진 이후 기존 코네스 경영진인 이준희 상무이사가 신임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구조조정 차원에서 20여명의 직원이 퇴사한 것을 제외하고 조직과 사업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파악됨. 회사측에 따르면 대주주인 아이패스는 장기투자 목적으로 인수하였으며, 동사와의 합병 계획이 없고, 동사의 기존 사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함. 그러나 대주주인 아이패스(대표이사 김병주)에 대해서는 대한투신, 동양화재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리정보시스템 및 PC방 운영 솔루션업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자세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음. - 2000년 말 방과후 컴교실은 400개로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영업에의 타격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됨. 회사측은 방과후 컴교실 투자 부진과 해외CB 상환에 따른 환차손으로 2001년 매출과 경상이익은 각각 268억원, 2.4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2002년에는 투자 정상화 및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매출과 경상이익이 각각 408억원, 6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투자의견 Mkt Perf. [뉴스코멘트] * 4월중 선행종합지수 상승세 지속; 하반기 경기회복 예고 - 통계청에 따르면, 4월중 산업생산과 출하가 각각 전월대비 1.3%, 4.1% 감소하는 부진함을 보였음. 이는 당사 예상보다 수출물량 증가 둔화가 크게 나타났기 때문임. 수출출하 증가율은 4월중 전년대비 4.5%로 전월의 12.3%에 비해 크게 하락하였음. 4월 산업생산 둔화는 최근 수출이 크게 부진한 반도체 (전월대비 4.6% 감소) 및 사무용 기계 (전월대비 22.6% 감소) 등에 비롯된 것임. 이러한 산업생산의 둔화는 2/4분기 중 경제성장률이 1/4분기에 비해 저조할 것이라는 당사 견해를 지지해 주는 것임. - 한편, 민간소비는 1/4분기 중 바닥을 형성한 이후 회복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됨. 국내 내수용소비재 출하 증가율은 전월의 -8.3%에서 -1.2%로 개선되었으며 내수 출하 증가율도 전월의 -1.8%에서 3.6%로 개선되었음. 당사는 실질 소비증가율이 1/4분기 중 0.4%에서 하반기 중 4% 대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함. 더구나, 선행종합지수는 1월 이후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 중 경기회복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당사 견해와 일치함. * 4월중 국제수지 예상보다 부진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중 경상수지흑자는 서비스 및 소득 수지의 악화로 전월의 18억달러에서 6억달러로 악화되었음. 그러나 상품수지는 14억달러 흑자로 여전히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당사 2001년 경상수지 전망치인 127억달러 흑자는 계속 유지하고자 함. 이러한 흑자 기조는 수출 둔화에 비해 수입 감소폭이 훨씬 큰 데서 유발되고 있는 것임. 한편, 4월중 자본수지는 10억달러에 달하는 외국인 주식투자 자금의 유입에도 불구하고 IMF자금 조기 상환과 무역신용 상환 등으로 15억달러 적자를 기록하였음. * 한국통신, ADSL 모뎀 임대료 2,000원 인하: 초고속인터넷 업종에 부정적 언론에 따르면, 한국통신은 6월부터 ADSL 모뎀 월 임대료를 기존의 5,000원에서 3,000원으로 인하할 예정임. 한국통신의 이같이 과감한 인하 조치는 업계 중소형 업체들에게도 서비스료 인하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으로 하나로통신, 두루넷을 포함한 업종 전반에 부정적임. 당사는 5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치가 발표되면 관련 업체들에 대한 매출 및 이익 추정치를 하향조정할 계획임. * 네오위즈, 경영진이 병역특례와 관련하여 소송중에 있음 : 불확실성으로 인해 동사에 부정적 조선일보에 따르면, 네오위즈 대표 및 부사장이 병무청이 병역특례중 경영참여 금지조항을 위반한 사실을 근거로 자신들의 병역특례 처분을 취소한 것에 대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함. 이들이 동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현역병으로 입대하여야 하며 이는 동사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동 뉴스가 이미 시장에 알려졌다 하더라도 소송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은 동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Mkt Perf. * 포스데이타, 특허청 지식관리시스템 프로젝트 수주 : 동사에 긍정적이나 현 수익 추정 유지 언론에 따르면, 동사는 전일 사이버다임(비등록, KMS전문 솔루션업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3억원 규모의 특허청 지식관리시스템 (KMS) 기반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였다고 밝힘. 비록 이번 프로젝트의 사업 규모 자체는 미미한 수준으로 현 수익추정을 유지하나, 향후 특허청 KMS 본 프로젝트와 기타 정부기관의 KMS 프로젝트 입찰에서 동사가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되어 동사에 긍정적임. 투자의견 BUY 유지. * LG마이크론, 재고 증가에 따라 일주일간 새도우 마스크 생산라인 가동 중단 전일 동사는 재고수준 증가에 따라 CRT 새도우 마스크 생산라인에 대해 일주일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고 밝힘. CRT에 대한 수요부진이 부분적인 원인이며, 일본 새도우 마스크 생산업체들은 매출 증대를 위해 제품가격을 인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는 LG마이크론에 부정적인 뉴스이나, 당사는 CRT제조/공급업체들의 영업환경이 3/4분기부터 개선되기 시작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이는 TFT-LCD 수요 및 공급이 균형을 이루면서 제품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한국전력, 파워콤 지분매각시기 연기 - 언론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전력의 파워콤 지분매각을 연기하기로 함. 또한 국내외 통신사업자로 한정되었던 30% 지분의 전략적 지분매각 대상에 비통신사업자와 외국인을 포함시키기로 함. 당사는 동 뉴스가 한국전력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하는데, 이는 비통신사업자 및 외국인을 전략적 매각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파워콤 지분을 적정한 가격에 매각할 수 있는 길을 열었기 때문임. - 현재 한국전력과 관련한 대부분의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으며, 향후 주가가 크게 하락할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당사는 동사 주가가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는데, 이는 1) 원화약세의 지속, 2) 국제 유가의 강세, 3) 민영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있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서울도시가스 관련, 대성산업 경영권 분쟁이 해결될 듯 언론에 따르면, 대성그룹 창업주의 세 아들(대성산업 김영대 회장, 서울도시가스 김영민 회장, 대구도시가스 김영훈 회장)이 경영권 분쟁을 종식하기로 하였으며, 대성산업의 김영대 회장은 대성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서울도시가스와 대구도시가스의 26%와 65% 지분을 각각 서울도시가스 및 대구도시가스에 매각하는데 합의함. 그동안 대성산업이 서울도시가스 및 대구도시가스의 주식을 매집할 것이라는 관측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여온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시장대비 저조한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판단됨. 서울도시가스에 대한 Mkt Perf 투자의견 및 12개월 목표주가 16,500원을 유지함. * 대우조선, 연말까지 워크아웃 졸업 가능성 전일 진념 재경부장관은 대우조선이 연내에 워크아웃을 졸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함. 동사는 연초이후 3월말까지 총 2,300억원의 부채를 상환한데 이어 연내 700억원을 추가 상환할 계획으로, 이 경우 순부채비율은 2000년 167%에서 2001년 117%로 하락할 전망임. 회사측에서도 연내 워크아웃을 졸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왔음. 투자의견 BUY 유지. * 풍산, 4월 매출 전년동월비 12.5% 증가하였으나, 수익성은 낮아진 것으로 보여 - 4월 매출액은 전년동월비 12.5% 증가하였는데 (전월비 2.1% 증가), 이는 물량의 전년동월비 8.7% 감소(전월비 4.5%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매단가가 15.6% 증가하였기 때문임. 부문별로 보면, 동제품의 매출액이 전년동월비 5.6 % 증가하였고, 방산제품의 매출액은 65.9 % 증가하였음. - 하지만 동제품의 롤마진(톤당 판매단가와 원재료인 전기동 가격의 차이를 톤당 판매단가로 나눈 것)은 판매단가 상승보다 높은 전기동가격의 전년동월비 17.2%의 상승으로 작년 4월의 30.9%에서 금년4월에는 29.9%로 하락하여 수익성이 다소 둔화되었음. 이 마진은 1/4분기의 32%보다 낮아졌는데, 이는 1/4분기에 부가가치가 높은 합금강의 중동수출(145억원)이 포함되어 있는데다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동판의 단가가 국내외 수요부진와 대만제품과의 경쟁으로 하락추세에 있기 때문임. - 이러한 실적은 국내외 수요부진으로 2분기와 3분기 수익성이 둔화되고 4분기부터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는 당사 전망과 일치함. 하지만 환율하락에 따른 환차손 감소로 순이익은 1분기가 바닥인 것으로 보임. 한편, 미국 PMX의 4월에 139만달러 적자로 전환하였는데, 이는 미국 경기부진에 따른 동판 및 소전 판매 부진에 따라 매출이 전년동월비 26% 감소한데 (전월비 18%) 기인함. 투자의견 BUY 유지. * 미행정부, 전세계 철강 생산 감축 협약 추진: 많은 어려움 존재 29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부시행정부는 전세계 철강업체가 생산감축을 통해 과잉생산과 가격하락을 막는 협약을 추진하고 있고 이 협약이 앞으로 6~8주안에 끝내기를 원하고 있음. 이러한 방식은 현재 미의회의 201조를 바탕으로 한 긴급수입제한조치도입 주장 입장과는 다른 것임. 기존의 보호주의적 수입규제는 미철강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 부시 행정부는 세계뿐만 아니라 미국내의 경쟁력 없은 철강설비 폐기를 통해 미국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려 하는 것으로 보임. 부시행정부의 협약안은 미의회의 201조를 통한 수입규제조치보다 한국 철강업체에 유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부시의 협약추진은 미국내 뿐만아니라 각국의 이해관계가 크기 때문에 쉽게 이루어지지 어려울 것으로 보임. * GM-대우차 인수협상 진전에 따른 영향 대우차가 GM에 인수될 경우 현대차 및 기아차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는데, 이는 GM이 국내시장에 진출함으로써 현대차와 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이 축소됨과 동시에 국내 가격경쟁이 더욱 심화되어 마진이 악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아직 협상이 완료되기 까지는 좀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나 대우차와 GM의 협상 진전에 따라 현대차 및 기아차에 대한 투자심리는 단기간에 위축될 수 있음. 한편, GM이 대우차를 인수할 경우, 한라공조와 한국타이어는 수혜가 기대됨. 현재는 Delphi Korea가 대우차의 유일한 공조부품 공급체이나, 한라공조와 GM의 관계를 고려할 때 한라공조는 GM-대우차로부터 일부 수요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음. 또한 한국타이어는 대우차의 최대 타이어 공급업체로서 수혜가 예상됨.
2001.05.30 I 김현동 기자
  • 김정태 주택은행장은 뛰어난 경영자-BW
  • 미국의 경제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는 최근호에서 주택은행의 김정태 행장에 대한 기사를 실으며 그의 경영능력이 탁월하다고 전했다. 비지니스위크는 김정태 행장을, 잠자고 있던 국영 모기지 은행을 가장 수익성이 높은 은행으로 변모 시키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한 개척자이며 한국에서 가장 칭송받고 있는 경영자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김정태 행장은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으로 탄생하는 은행에서는 법률상 행장이 될 수 없으며 자산규모와 인원이 더 많은 국민은행의 김상훈 행장이 최고 경영자가 된다. 비즈니스위크는 주택은행 관계자들이 두 은행의 사외이사가 포함된 인사위원회가 현명한 결정을 내려 김정태 행장이 합병은행의 초대 행장이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작 김정태 행장은 무관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합병으로 인한 기회는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 크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비즈니스위크는 한국의 금융시스템에서 김정태 행장이 주주가치과 경영의 투명성, 왜곡된 관행 제거를 통해 주택은행의 주가를 1년만에 은행주중 가장 상승률이 놓은 주식으로 만들어 놓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누가 행장이 되든지 합병은행이 넘어야할 큰 장애물이 있다고 지적했다. 두 은행 모두 재벌에 대한 대출 노출도가 크지는 않지만 국민은행의 경우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 전체의 60%에 이른다. 또한 반대에 직면하고 인원감축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김정태 행장의 추종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은 바로 김행장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정태 행장은 동원증권의 최고경영자로 재직할 당시 97년 경제위기의 파고를 넘었으며 주택은행에서는 공정함을 기본으로 25%의 감원에도 불구하고 노조의 반발을 사지 않았다. 또한 서구적인 경영방식을 도입해 실적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비지니스위크는 역시 고용상황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노조를 달래기 위해 정부는 6개 은행을 합병한 이후 18개월 동안 감원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이것은 주택은행이나 국민은행 같은 우량은행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다. 두 은행은 자진퇴사를 권고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어떤 기술적인 수단이 사용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즈니스위크는 지적했다. 비즈니스위크는 김정태 행장이 합병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주주들은 김정태 행장이 그것을 시도할 수 있기를 열렬히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1.03.02 I 김태호 기자
  • (전문)코스닥등록 외형요건 체크리스트
  • 28일 코스닥위원회가 발표한 "코스닥등록 외형요건 체크리스트" 전문입니다. ◇코스닥등록 외형요건 체크리스트 1. 설립후 경과년수 (일반) - 청구일 현재 설립후 3년이상 경과하고 계속적 영업의 지속 여부 법인등기 시점부터 기산 2. 자본금 (일반) - 청구일 현재 5억원이상 여부 3. 주식의 분산 - 공모주식수가 공모후 주식의 30%이상이고, 소액주주수가 500인 이상인가 ㅇ 벤처금융 10%이상 지분 보유 유무 ㅇ 보유하고 있다면 벤처금융 지분을 포함하여 30%이상인가 → 벤처금융 보유기간이 1년이상을 경과하였는가 또한 보유지분의 성격이 출자인가, 구주양수인가 → 지방벤처의 경우 1년이하도 인정하지만, 모집의 경우 1년경과 - 공모주식수가 10%이상으로서 자기자본 규모별 요건의 충족 여부 ㅇ 500억원∼1,000억원 미만 : 100만주 이상 ㅇ 1,000억원∼2,500억원 미만 : 200만주 이상 ㅇ 2,500억원 이상 : 500만주 이상 - 기분산일 경우 ㅇ 청구일 현재 소액주주수가 500인 이상이고, 소액주주의 지분이 30%이상 또는 자기자본 규모별 요건의 충족 여부 ㅇ 소액주주에서 사주조합분을 제외하였는가 ㅇ 공모시점이 청구일전 6개월이내일 경우 → 청구일전 6월간의 공모분은 소액주주수 및 지분산정에서 제외 ㅇ 폐쇄 주주명부를 제출하였는가 (3시장 기업 포함) 4. 자본상태 (일반) - 최근사업연도말 현재 자본잠식(당해 사업연도 중 유상증자금액 및 자산재평가 금액 반영) 상태 여부 ㅇ 공모예정금액은 제외 5. 경영성과 (일반) - 최근사업연도 경상이익 유무 6. 부채비율 (일반) - 최근사업연도말 현재 부채비율(당해 사업연도 공모예정금액 및 유상증자금액, 자산재평가 금액 포함)이 100%이하 이거나 동업종 평균부채비율의 1.5배 미만 여부 (청구당시의 업종부채비율 적용) ㅇ 당해사업연도중에 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일정이 사업연도를 경과하여 이루어져도 이를 포함 → 등록신청일 현재 결산이 확정된 경우에는 부채비율 재계산 - 공모예정금액을 포함하여야만 부채비율을 충족할 경우 ㅇ 요건 충족에 필요한 최저 공모금액은 ㅇ 예비심사이후 시장상황의 불투명으로 동 비율의 충족을 위해 주식의 추가분산이 필요하지는 않은가 7. 자본금 변경 가. 잉여금의 자본전입 - 청구일전 1년이내의 자본전입총액이 청구일의 2년전 사업연도말 자본금의 100%이하이고, 자본전입후 자기자본비율이 200%이상 여부 ㅇ 200% 미달로 무상분 전액 감자한 경우 법인등기부등본을 확인 ㅇ 무상증자가 수차례 행하여졌으면 각각의 증자시점마다 자기자본비율을 계산 나. 유상증자 등 - 청구일전 1년이내의 유상증자(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및 합병으로 증가한 자본금 포함)금액과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로 증가될 자본금의 합계액이 청구일의 2년전 사업연도말 자본금의 100%이하인가 - 청구일전 1년이내에 CB, BW 등의 발행 유무 ㅇ 발행되었다면 공모여부를 확인하고 50인이상에게 청약의 권유행위가 실제로 발생하였는지를 객관적인 자료로 증명 → 해외발행 주식관련사채의 경우 공모로 인정할 만한 사항이 없으면 유상증자금액에 포함 - 미전환사채등이 있는 경우 과거 증자비율 계산시 반영 여부 ㅇ "99. 8. 7일 이전에 발행되어 청구일 현재 미전환사채등이 있는 경우 특례대상 제외분이 한도계산("97년말 자본금을 기준)에 반영되었는가 8. 감사인의 감사의견 - 최근사업연도 감사보고서의 감사의견이 적정 또는 한정 여부 ㅇ 감사보고서가 결산승인을 위한 정기총회에 보고된 감사보고서인가 ㅇ 감사보고서, 결산서, 세무조정계산서의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가 일치하는가 ㅇ 정기총회에서 확정된 감사보고서가 발행된 이후 감사의견에 영향을 미칠만한 중요한 사항을 수정한 사실은 없는가 9. 명의개서 대행위탁, 통일규격유가증권 - 사후이행사항 여부 10. 합병등 - 합병, 분할, 분할합병 또는 중요한 영업양수도가 있는 경우 ㅇ 최근 1년이내에 영업양수도 및 합병등의 사실이 있는가 ㅇ 합병등의 기일부터 사업연도말까지 3월 미만인 경우 다음사업연도 결산이 확정되었는가 → 영업양수도 기일은 계약체결일이 아니라 양수대금이 전액 지급되어 소유권이 이전된 날임 → 합병계약서와는 달리 실질적인 영업의 양수도가 진행되었는가 ㅇ 거래법(영 제84조의8)상의 중요한 영업의 양수 또는 양도에 해당되는가 ㅇ 감사보고서의 영업권 계상금액 변동등이 중요한 영업양수도에 해당하지 않은가 11. 소송 및 부도발생 - 중대한 소송이 없고, 부도발생후 청구일 현재 6월의 경과 여부 ㅇ 분쟁은 기소되지 않으면 알수 없으므로 경쟁사등을 통하여 정보를 입수한 결과 분쟁의 소지는 없는가 ㅇ 계류중인 소송이 향후 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가 12. 주식의 양도제한 - 정관 등에 주식의 양도제한 조항의 삽입 여부 ㅇ 관련법령등에 의한 제한은 없는가 ㅇ 외자도입관련 투자계약서상 주식양도제한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가 13. 최대주주등의 소유주식비율 변동제한 - 청구일 6월전의 날 현재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지분변동제한자)의 소유주식비율이 청구일전 6월기간동안 변동 여부 ㅇ 지분변동제한자 직책상의 변동이 있을 경우 동 제한자 소유주식비율에 변동이 없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 - 청구일전 6월이내에 제3자배정을 통하여 사주조합에 배정한 경우 사주종업원의 자격유무 ㅇ 3개월이상 계속하여 고용되지 아니한 임시직근로자, 관계회사임원(비등기이사 제외), 임원 등이 포함되었는가 - 모집·매출신고서 제출등 불가피한 사유로 인한 것은 아닌가 - 청구일 6월전(기준시점)을 전후로 하여 지분변동이 있을 경우 그 사실판단을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제출되었는가 14. 액면가액 - 1주당 액면가액이 100·200·500·1000·2500·5000원 충족 여부 15. 상근감사 - 최근사업연도말 자산총액 1천억이상 법인의 경우 상근감사 충족 여부 - 감사가 "계열사 임직원 또는 최근 2년이내에 임직원이었던 자"등 해당 여부 ㅇ 거래법 제191조의12에 의한 자격요건을 충족하는가 □ 벤처기업의 경우 - 설립후 경과년수, 자본금, 자본상태, 경영성과, 부채비율의 면제 여부 ㅇ 일반기업요건도 충족하는가 - 예비심사우선 대상기업(지방벤처)의 여부 ㅇ 지방소재 벤처기업의 경우 본점 및 주사업장의 소재지가 모두 서울, 인천, 경기를 제외한 지역에 해당하는가 - 중소/벤처기업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하고 관련 증빙서류를 대조 여부 - 예비심사시점에서는 벤처기업이나 신규등록신청전에 벤처기업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법인의 경우 일반기업의 신규등록요건을 충족 여부 ㅇ 아니면 벤처기업지정 신청을 추진하고 있는가 ☆ 기술평가신청, 자문위원활용, 공개청문회개최, 이의신청 여부 □ 벤처금융·등록주선인 임직원 및 감사인의 주식보유 - 벤처금융 임직원이 청구회사의 주식등에 투자한 사실 여부("00. 9. 1 이후) - 등록주선인의 협회등록업무 관련 임직원이 청구회사의 주식등에 투자한 사실 여부 ("00. 9. 1 이후) - 회계감사인이 청구회사 주식등에 투자한 사실 여부 ("00. 9. 1 이후) ㅇ "00. 9. 1이전 투자한 주식등의 경우 처분 각서 징구 □ 중견기업(자기자본 100억이상, 자산 500억이상)의 경우 - 설립후 경과년수, 자본금, 경영성과을 면제 - 부채비율은 동업종 평균부채비율 미만을 적용 □ 건설업의 경우 - 설립후 5년이상 경과 - 최근사업연도말 현재 자본금 10억원이상 - 건설시공능력 평가액 300억이상 (대한건설협회 공시 확인) □ 공시에 관한 사항 - 외부감사인이 작성하는 감사보고서 등 회사경영과 관련된 주요자료가 주주에게 적법하게 공시되지 않은 사실의 유무 - 재정상태, 경영실적, 특수관계인에 관한 중요사항 등을 적시에 공시할 수 있는 관리조직이 구비 여부 - 기타 전자공시, 코스닥공시 등 적시에 공시할 수 있는 관리조직 및 설비보유 여부 □ 법령위반에 관한 사항 - 소비자·환경관련 피해보상 등의 발생으로 영업활동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거나 받을 가능성은 없는가 - 지적재산권 침해, 영업권 침해 등으로 분쟁발생의 가능성은 없는가 - 관련법령을 위반한 사실 여부 ㅇ 유가증권신고서 제출의무 위반 ㅇ 우리사주조합원 자격 ㅇ 유상증자시 제3자배정 (정관 근거) ㅇ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ㅇ 기타 영위하는 업무등에 관련한 법령위반 여부등 □ 보호예수에 관한 사항 - 청구일 현재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보유주식이 보호예수되어 있는가 ㅇ 감사의 경우 지분변동제한 6월기간내에 퇴사하여도 차기감사가 선임되지 않을 경우 보호예수대상 - 유상 100%초과시 초과당시의 주주배정비율대로 적정하게 보호예수되어 있는가 - 해외CB 사모의 경우 유상 100%초과 가능성이 있을 경우 보호예수를 하였는가 - 벤처금융의 보유주식은 투자기간에 따라 3·6개월 보호예수조치가 적정하게 되었는가 (투자기간은 청구일을 기점으로 기산) - 벤처금융이 최대주주일 경우 제2대주주가 경영권을 행사할 경우 2대주주의 보유주식에 대하여도 보호예수조치를 하였는가 - 청구회사의 주식등을 보유한 등록주선인은 등록일로부터 6월간 보호예수대상임을 확인하였는가 - 비통일규격 보호예수의 경우 신규등록전에 주권체환을 확인하였는가 - 최대주주비율 변동제한에서 6월기간내에 특수관계인에 새로이 편입되었을 경우 보호예수대상자임을 확인하였는가 □ 등록주선인의 자격 - 청구회사와 특수관계 여부 ㅇ 3%이상 주식 또는 주식연계채권을 보유하고 있는지 등 확인 여부 ㅇ 주간사의 임원 또는 청구회사의 임원이 상대방 회사에 1%이상을 출자하고 있지 않은가 ㅇ 주간사의 임원 또는 청구회사의 임원이 상대방 회사의 주요주주와 특수관계에 있지 않은가 □ 금감위 등록법인 확인 - 금감위 등록법인 확인 여부 □ 기타 심사내용 요약 및 문제점 - 심사자별로 중점심사항목 및 심사결과의견을 요약 기재
2001.02.28 I 김기성 기자
  • KMW/위즈정보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26일)
  • 다음은 26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케이엠더블유(32500) 스톡옵션 41만주 취소 및 투자의견 케이엠더블유는 임직원들에 총 200만주의 Stock Option을 부여하였는데, 20.5% 수준인 41만주의 Stock Option이 임원들의 퇴사 및 관계사로의 이직으로 취소되면서, 동사의 2002년도 예상 EPS의 증가 (913원 → 936원)가 예상( 2002년도부터 Stock Option 행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2002년도에 자본금화 시켰음) 된다. 일단 퇴사한 임원은 모두 4명인데, 1명은 미국 현지법인으로 이동하였고, 1명은 필코전자 컨소시엄에 매각된 KMW 텔레콤으로 옮겼다. 나머지 2명 (연구, 생산 임원)은 본부제 체제가 부장급으로 변함에 따라, 퇴사하였다. RF업계의 특성상 핵심 연구 인력이 선임 연구원 중심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에서, 동 퇴사에 따른 R&D, 생산 상의 문제는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금번의 Stock Option 취소는 동사의 주당가치를 증대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되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위즈정보기술(38620) 중립 유지 2000년 매출 전년대비 71% 증가한 524.9억원 기록(그 중 금융권 매출이 50%). 그러나 신규인력 유치(인원 59% 증가)로 영업이익 증가율은 11.6%, 환차손 증가로 경상이익은 -0.7%, 그리고 이연 법인세 7억원 증가하며 순이익은 24% 감소한 15.6억원 기록. 경쟁업체로는 동양시스템즈, 대우정보시스템, 유니씨엔티 등으로 동사의 주요 매출처는 생명보험, 은행, 증권 등 금융 및 공공부문임. 현재 금융권 구조조정이 지속됨에따라 SI 수요가 유지되고 있고 생보사 및 은행권 CRM 수요도 꾸준하며 2001년 매출 52% 증가한 800억원, 순이익 38억원 예상하고 있음. 매출 52%에 비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143% 증가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더 이상 인원 충원이 없으며 신규인력에 대한 활용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2000년 EPS 624원에 현재 주가는 PER 37배에서 움직이고 있는데 순이익이 38억원으로 143% 증가한다고 해도 투자의견은 중립 유지. ◇중국 합성수지 수입물량 7년 연속 증가 중국은 합성수지 최대 수입국이며,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합성수지 소비국으로 전세계 수요의 13.8%를 차지하고 있음. 중국의 1인당 연간 합성수지 소비량은 13.5kg으로 전세계 평균 20.2kg 보다 낮으며, 선진국의 약 1/7 수준에 불과함. 중국의 합성수지 소비는 향후 10년간 연평균 7.5%의 성장률을 보이며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며, 전세계 합성수지 수요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13.8%에서 2010년 17.4%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에 따라 가공무역 비중이 높은 중국의 합성수지 소비 증가가 단기적으로 둔화될 우려가 있지만, 합성수지 수요가 수출 보다는 내수 성장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고, 향후 WTO 가입을 계기로 중국은 수출신장을 통한 경기회복으로 합성수지의 수요증가를 가져올 전망임. 중국은 급속히 증가하는 합성수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대규모 신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수요증가 규모가 생산증가를 초과하여 수입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중국의 합성수지 수입물량은 1993년 이후 7년 연속 증가하였으며, 2000년 중국의 수입물량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919만톤으로 우리나라의 합성수지 생산출하 물량을 상회하는 규모임. 중국의 지속적인 합성수지 수입물량 증가로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석유화학 업체들은 높은 가동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싱가폴 Exxon-Mobil 공장 사고와 북미 지역의 에틸렌 공장 가동 중단으로 아시아 지역의 합성수지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함에 따라 LG화학(03550), 한화석유화학(09830), 호남석유화학(11170) 등 석유화학 업체들에 대한 매수의견을 지속. ◇기업탐방-엔씨소프트(36570) 2000년 실적확정. 매출액 582억, 영업이익 293억, 경상이익 317억 및 순이익 242억. 2001년부터 연구개발비를 전액 비용처리하도록 회계처리 변경. 올해 2/4분기 및 3/4분기안에 합작법인을 통해 일본, 홍콩 및 미국에서 상용서비스 시작 예정. 동사는 해외진출에 있어서 합작법인(Joint Venture)의 형태로, 그리고 최대지분 확보를 원칙으로 추진하고 있음. 이는 해외업체에 라이센스를 주었을 경우 현지 서비스의 Quality나 가격 등의 문제를 동사가 콘트롤할 수 없는 문제 때문임. 따라서 현재 대만의 감마니아 사와의 라이센스 계약도 만기가 되는 7월에 종료시키고 새로운 합작법인을 통해 서비스할 것을 고려중에 있음. 투자의견: 매수유지
2001.02.26 I 김세형 기자
  • (특징주)한국디지탈, 시장조치 앞두고 이틀째 상한가
  • 부도에 이은 영업활동 정지로 시장조치를 하루 앞두고 있는 한국디지탈라인이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디지탈라인은 장 시작후 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곧바로 상한가에 진입, 오전 10시27분 현재 232만주가 거래된 가운데 64만주가 넘는 상한가 매수잔량을 기록하고 있다. 총 사자주문량은 126만주를 웃돌고 있다. 한국디지탈(32600)은 직전 거래일인 지난 주말에도 총발행주식수를 웃도는 1542만주가 거래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디지탈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영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로 전체직원 70명 중 63명이 퇴사해 현재 잔여 직원은 개발인력 2명을 포함한 7명에 불과하다"며 "법정관리 신청을 준비중이지만 신청시의 자금사정 등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어 일정 확정이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코스닥위원회는 16일 회의를 열고 한국디지탈라인의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데 부도후 영업중지 상태여서 퇴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퇴출이 결정될 경우 자칫 휴지조각이 될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상한가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투기적인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2001.01.15 I 문병언 기자
  • 코스닥기업, 작년 스톡옵션 취소 건수 99년의 15배
  • 코스닥 등록기업 중 지난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취소한 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15배 정도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스톡옵션을 취소한 법인은 76사로 모두 111건에 이르렀으며 취소 인원은 2108명이었다. 지난 99년의 경우 스톡옵션 취소법인이 5개사에 7건, 취소인원이 81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건수로는 약 15배나 늘어났다. 취소 법인은 벤처기업이 57사(75%)로 일반기업 19사보다 월등히 많았다. 특히 스톡옵션 취소는 코스닥시장의 침체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크게 늘어나기 시작해 12월 한달 동안에만 26사가 취소했다. 취소 사유로는 퇴사 10건(100명), 자진반납 6건(129명), 퇴사 및 자진반납 10건(484명) 등이었다. 이처럼 스톡옵션 취소가 급증한 것은 전문인력 이동에 따른 퇴사자 증가와 함께 보상비용을 행사가능기간 개시 전까지 비용으로 계상토록 하는 제도 때문에 기업 손익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12월들어 취소가 급증한 것은 주가가 하락하면서 행사가격이 현 주가보다 높아 12월 결산법인들이 올 3월 정기주총때 더 낮은 가격으로 다시 부여하기 위한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01.01.11 I 문병언 기자
  • 삼성전자,한글과컴퓨터 상대 특허권 침해소송
  • 삼성전자는 한글과컴퓨터,벤처기업인 보라테크, 보라테크의 임직원 5명 등이 "웹오피스 관련 제품에서 삼성의 저작권과 특허권를 침해했다"며 서울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측은 자사의 웹오피스 프로그램과 한컴의 넷피스를 비교 테스트한 결과, 한컴의 넷피스가 "워드프로세서" 부분에서 훈민정음 소스코드를 그대로 도용해 사용한 것을 발견,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컴과 함께 소송을 당한 보라테크는 훈민정음 연구를 담당하던 삼성전자 미디어서비스 사업부 연구원 4명이 퇴사해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그동안 한컴 측으로부터 넷피스 개발용역을 맡아왔다. 삼성전자측은 "훈민정음 구버전에서 발생한 에러와 동일한 에러가 넷피스에서 발견됐다"며 "여러가지 정황을 종합해볼때 훈민정음의 저작권과 특허권을 침해한 혐의가 짙다"고 말했다.삼성은 그러나 "한컴측이 도의적 책임을 인정해 공식사과하고 훈민정음 엔진을 사용한 서비스(넷피스) 사용을 중지할 경우 소송을 취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컴 측은 “보라테크에 넷피스 개발과 관련해 용역을 주고 지원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개발과정에서 삼성의 소스코드를 도용했는지 여부는 전혀 알 수 없었다"며 "만일 이게 사실이라면 이는 보라테크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웹오피스는 홈페이지(www.web.hunmin.com)에서 훈민웹오피스 회원에 가입하면 자신의 컴퓨터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워드프로세서, 스케쥴러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2000.12.12 I 이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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