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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가 사랑한 오디오 ‘포칼’ 품다..푸조 5008 GT
  • [시승기]이건희가 사랑한 오디오 ‘포칼’ 품다..푸조 5008 GT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푸조 5008은 세대 변경을 거치며 MPV에서 SUV로 탈바꿈했다. SUV에 걸맞게 휠베이스와 트렁크 공간을 늘렸다. 결과는 성공이다. 신형 5008에선 MPV 느낌을 찾을 수 없다. 거기에 GT라는 이름을 붙여 주행성능도 강화했다.국내에서 푸조는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로는 현대기아 브랜드 아래로 취급된다. 그런 점에서 푸조나 현대기아 모두 대중 브랜드다.하지만 기본기는 천지 차이다. 막상 푸조 차량을 타보면 탄탄한 주행 감각과 프랑스 차에서만 느껴지는 감성이 꽤나 인상적이다. 문제는 푸조를 구매하기까지 비슷한 가격대 경쟁 모델의 입지가 탄탄하다는 점이다. 우선 5008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폴크스바겐 티구안 아니면 티구안의 바디를 늘린 올스페이스가 떠오른다. 5008을 시승하는 내내 머릿속에서 티구안이 아른거렸다. 티구안이 더 좋다는 것이 아니라 5008이 부족하지 않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5008은 확실한 경쟁력을 갖췄다. 기본형 모델에 출력과 안전·편의사양을 더한 GT라면 더할 나위 없다.시승한 모델은 최고급 옵션을 모두 단 GT 모델이다. 5008의 1.6L 디젤 대신 2.0L로 배기량이 커지고 디자인 디테일과 고급 편의장치가 추가 됐다. 시각적인 만족도는 상당히 높아졌다. 장거리 여행에 특화됐다는 뜻의 GT(Gran Turismo)와 꽤나 잘 어울린다. GT모델임을 알 수 있는 단서는 19인치 다이아몬드컷팅 휠과 크롬으로 치장한 사이드미러, 검은색으로 도색된 루프, 그리고 측면과 후면에 위치한 ‘GT’엠블럼이 전부다. 소소한 변화지만 스포티함은 배가된다.풀LED 헤드램프는 5008만의 독창성을 드러낸다. 안개등까지 LED다. 안으로 움푹 들어간 프론트 그릴은 입체감을 더한다. 5008의 동생 격 모델인 3008과 닮은 점이 많다. 측면은 중형 SUV답게 곧게 뻗은 캐릭터 라인이 자리잡는다. 후면에는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 듯한 모양의 리어램프가 존재감을 드러낸다.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상단과 하단이 잘린 ‘Z 컷’ 형상의 스티어링휠이 눈에 들어온다. 계기반을 가리지 않는 것은 물론 스티어링휠 직경이 작아 그립감이나 조작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 뒤쪽에 자리잡은 큼지막한 패들시프트는 스티어링휠이 아닌 스티어링휠 컬럼에 고정돼 사용이 편리하다. 12.3인치 계기반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대신 사용 할 수 있을 만큼 활용도가 높다. 4가지 디스플레이 모드를 마련한 것은 물론 반자율 주행 정보도 적극적으로 보여준다. 다만 센터페시아의 위치한 8인치 터치스크린 해상도가 떨어지는 것은 흠이다. 대중 브랜드의 한계라고 할까.실내 소재는 최상위 모델답게 알칸타라로 마무리했다. 직물 시트보단 가죽시트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요즘같이 한파가 몰아 닥칠 땐 가죽보다 직물이 더 좋게 느껴진다. 거기에 일반 직물이 아닌 알칸타라라면 가죽보다 만족도가 높을 듯하다.5008GT는 포칼 오디오를 옵션으로 선택 할 수 있다. 포칼은 과거 이건희 회장이 즐겨 듣던 프랑스산 명품 오디오로 국내에서 '이건희 오디오'로 유명하다. 300만원에 달하는 포칼오디오 옵션을 선택하면 10개의 스피커와 파워앰프가 적용된다. 비싼 가격이지만 음악을 즐겨 듣는다면 후회없이 선택 할 수 있다. 시중에서 포칼 오디오로 튜닝하려면 2000만원까지 드는 경우도 있다. 5008은 각각 시트가 전부 독립식으로 구성된 7인승이다. 2열 가운데 좌석에 앉더라도 공간의 부족함은 없다. 2열에는 수동식 사이드 커튼과 에어밴트는 물론 테이블까지 준비해 뒀다. 3열은 사실상 성인 남성이 앉기에는 불편하지만 단거리 이동에는 요긴하게 쓸 수 있다. 3열 시트는 분리가 가능한 게 장점이다. 더 넓은 실내공간이 필요하다면 아예 좌석을 떼어내면 된다. 3열 시트를 펼친 상태에서 트렁크 공간은 236L, 3열을 접으면 952L로 꽤 넉넉해진다. 여기서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면 3열 시트를 탈거하고 2열 시트를 접으면 2150L까지 확장할 수 있다.5008 GT에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2.0L 디젤엔진이 장착된다. 여기에 기존 6단에서 2단이 늘어난 8단 자동변속기가 달린다. 약 7%의 연료 소비 저감효과는 물론 정확한 변속능력도 갖췄다. 빠릿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답답함도 없다. 폴크스바겐 차량들의 단정한 주행감각과 비슷하다. 가속에서도 답답함은 없다. 시내 주행은 물론 고속에서 재가속도 훌륭하다. GT모델을 위해 마련된 스포츠 버튼을 누르면 낮은 단을 적극적 물고 있어 언제든지 튀어나갈 준비를 한다.5008은 SUV답게 험로 주행도 대비했다. 기어노브 오른편엔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 할 수 있는 다이얼을 마련했다. 평지, 눈, 진흙, 모래, ESP Off 등 총 5가지 주행모드는 지형 상황에 따라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수많은 도심형 SUV가 험로 주행능력을 완전 배제하고 개발하는 것과 차별화한 행보다.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조작 버튼은 특이하게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기능적으로는 나무랄 게 없다. 앞차와의 거리 유지는 물론 차선도 곧잘 유지해 나간다.푸조 차량은 쫀득한 서스펜션 튜닝을 바탕으로 탄탄한 주행 능력을 자랑한다. 5008 GT는 이런 특성에 패밀리카로써의 편의성, SUV다운 험로주파 능력, 가족을 위한 안전 장비까지 두루 갖췄다. 군더더기라곤 찾아 볼 수 없는 듬직함이 푸조가 가진 매력이다. 5008GT의 가격은 포칼 오디오를 포함해 5790만원(개소세 인하 전)이다. 비싸다고 생각된다면 4490만원부터 시작하는 5008도 좋은 선택지다. 푸조는 특별한 기능보다는 프랑스식 감성으로 매력이 넘친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운전자와 정(情)이 드는 그런 차다.한줄평장점 : 나무랄 것 없는 탄탄한 주행 감각, 높은 공간활용 능력단점 : 가격을 고려하면 경쟁차가 너무 막강하다
2018.12.31 I 남현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군단남도 있어요…” 이 남자의 하소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issue+]“군단남도 있어요…” 이 남자의 하소연-탄력근로제 개편 로드맵 제시 노조 반발에도 정책뉴팅 ‘GO’-“정부가 보상은 제대로 해줄까”…벌써부터 갈등 예고-다섯번째 나온 자영업 대책 통할까-[사설]‘제로페이’ 용두사미로 끝날까 걱정이다-[사설]촉법소년 처벌연령 하향만으론 부족하다△줌인&-[Zoom In] ‘레이디 퍼스트’ 정부…소외감 느껴요-일자리 창출 총력, 청년비례대표제 부활…당정, 男의 맘 돌릴까△속도내는 ‘J노믹스 튜닝’-탄력근로제 최대 6개월 확대 여부…내달 말까지 결판낸다-의료 취약계층으로 제한 시동 건 원격의료 서비스-수출 위해 원전 생태계 유지 신재생에너지 키우기도 병행△택시-카풀 갈등-택시와 카풀 사이…중구난방 의견 모아 절충안 찾을까-“월급제 비현실적 카풀 없던 일로”-출근대란 없었지만 택시실종에…시민들만 ‘불편’△자영업 혁신·성장 종합대책-전용상품권 18조 풀고, 구도심 30곳 복합개발…자영업 자생력 키운다-소상공인·자영업자 다른데…디테일 떨어져-알짜상품·착한가게 알린다…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 tag’△정치-연말정국 뒤흔드는 ‘靑 특감반 의혹’…한국당, 조국·임종석 檢 고발-“지지율 끌어올리자” 與 잇단 현장행보-대북지원 나선 美…‘800만달러 지원’도 청신호-전작권 전환 검증, 내년 8월 첫 평가△경제-가구당 빚 7531만원…‘40대·고소득층’ 빨간불-노동자 안전, 재난예방 ‘앞장’…세계가 인정-美 기준금리 0.25%P↑…한은 금리셈법 ‘안갯속’-30~34세도 中企 취업 소득세 감면받아△경제·금융-총수가 법 어겨도 거를 수단 없어…허술한 ‘인터넷은행 특례법’ 도마에-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에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김기흥 “중신용자 대상 특화영업 나서겠다”-케이뱅크 증자 완료…내달 대출 정상화△산업&기업-최정우의 파격…순혈주의 깨고 외부인사 영입-롯데마트, 중국 악몽 턴다 ‘동남아통’ 문영표 구원투수로-KG그룹 신설 ‘ICT부문장’에 고규영-5G로봇이 제품 뚝딱, 자율운전…SKT 공장혁신 빅피처-박항서 매직에…韓가전 베트남서 호호△산업·소비자생활-세계 최초 ‘4개의 눈’…갤럭시A9 출시-부활한 ‘J뷰티’…내년 중국서 ‘K뷰티’와 격돌-CJ제일제당 “印尼, 글로벌 1등 바이오기업 성장 기지”-이마트 ‘삐에로쑈핑’ 명동점 오픈…외국인 관광객 겨냥△중소기업·바이오-‘일당백’ 진단키크 개발…에이즈·간염·암 원샷 검사합니다-채종술 케이에스아이 대표 12월의 자랑스러운 중기인-‘해피 뉴 페이스’-CJ헬스케어, 베트남에 위궤양 신양기술 수출△Auto&Life-좀 놀줄 아는 그 오빠의 SUV ‘더 뉴 엑스트레일’-[타봤습니다] 쉐보레 ‘더 뉴 카마로SS’△IR라운지-美·泰 글로벌 생산기지 본격 가동…화장품 ODM ‘세계 1위’ 굳히기-제품 개발 넘어 브랜드·마케팅까지 제안…고객사 만족 극대화-신생 화장품회사 봇물 ODM 수요증가 ‘호재’ 내년도 외형성장 지속△증권&마켓-美증시·유가 ‘털썩’…ELS·DLS 투자자 ‘발동동’-주가 반토막 카페24 대규모 M&A로 시총 1조 회복 노린다-덜 지워진 美 매파 색채…“韓 박스권 지속”△증권-경제계 반발로…결국 해 넘기는 ‘표준감사시간제’-SC PE, 내년 상반기 SC그룹서 독립한다-유튜브에 밀려…교육기업 ‘IGM 세계경영硏’ 매각 추진-PEF가 콜센터·주차장관리업체에 투자나선 까닭△관광벤처 성공기업-뻔한 여행이 지겹다면…‘펀’한 야외판 대탈출 게임으로 ‘뇌섹 투어’-[여행+] 강남서 퇴근 후 전철 40분 ‘곤지암스키장’서 만나자△스포츠-‘런던 더비’만 나가면 펄펄 나는 SON-신지애, JLPGA 사상 첫 ‘영예상’ 수상-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 감독 새 피지컬 코치 폰세카와 호흡-쿠바 야구선수들 ‘목숨 건 빅리그행’ 사라진다-최호성 ‘피싱샷’…올해 골프계 화제의 장면 1위△사람&나눔-“SNS시대에도 만년필은 소통의 도구로 인기” -KB금융그룹,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전달-고려대 신임 총장에 정진택 기계공학부 교수-허재호 작가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전’ 국무총리상-김운용 대장, 육군 초대 지상작전사령관에 내정-[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허영섭 칼럼] ‘정의로운 사회’의 그림자-[목멱칼럼] ‘보랩’ ‘타인’ 흥행이 보낸 메시지-[기자수첩] 3기 신도시, 빠른 추진이 답이다△부동산-“땅값 올랐는데 헐값에 내놓을 판…주변지역만 더 올라”-내년 1분기 아파트 입주 수도권 23.7% 늘었다-아파트 브랜드가 똘똘한 한 채…올해 선호도 1위 ‘자이’-서울 25개 자치구, 뒤늦게 ‘임대주택분쟁조정위’ 설치△사회-기업에도 ‘女고위직 목표제’ 도입 추진…‘자율적 목표 설정’ 실효성 글쎄-현대차 소송 이기고도…‘中企 기술탈취’ 오명-액체괴물 ‘슬라임’서 유해물질 검출…76개 리콜-QR코드 못받아…결제법도 아직 몰라 ‘결제불가’-강릉 펜션사고 조롱글 경찰 “엄정대응” 약속
2018.12.20 I 이승현 기자
한국타이어, '튠 잇 세이프' 자동차 튜닝 캠페인 후원
  • 한국타이어, '튠 잇 세이프' 자동차 튜닝 캠페인 후원
  • 튠 잇 세이프 캠페인 차량으로 제작된 BMW i8 쿠페 경찰차 (사진=한국타이어)[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한국타이어가 건강한 자동차 튜닝 문화 구축에 앞장섰다.한국타이어는 독일연방교통국(KBA)과 독일자동차튜너협회(VDAT)가 전개하는 ‘튠 잇 세이프(TUNE IT SAFE, 안전하게 튜닝하세요)’ 캠페인에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합법적이고 안전한 자동차 튜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독일연방교통국과 독일자동차튜너협회가 주도하는 운전자 캠페인이다.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매년 한 대의 차량을 선정, 경찰차 콘셉트카로 튜닝해 캠페인 차량을 제작하고 있다.앞서 한국타이어는 2016년에는 포드 머스탱, 지난해에는 폭스바겐 골프 R을 기반으로 만든 캠페인 차량을 선보였다. 올해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BMW i8 쿠페(BMW i8 Coupe)’ 기반으로 제작된 2019시즌 튠 잇 세이프 캠페인 차량 ‘BMW i8 쿠페 경찰차(BMW i8 Coupe police car)’를 공개했다. 내·외관은 독일 유명 튜닝브랜드 ‘AC 슈니처(AC Schnitzer)’의 카본 보디킷, 휠, 서스펜션용 스프링, 알루미늄 페달 등으로 꾸몄으며, 한국타이어의 최첨단 초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3(Ventus S1 evo3)’를 장착했다.캠페인 차량에 장착된 벤투스 S1 에보3는 초고성능 타이어 라인업의 신제품으로 탁월한 주행 성능과 극대화된 정숙성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06년 처음으로 포르쉐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제작된 ‘브라부스 로켓 경찰차(Brabus Rocket PoliceCar)’ 캠페인 차량 제작에 참여한 이래 13년째 튠 잇 세이프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 제작된 BMW i8 쿠페 경찰차는 독일 최대 규모의 모모터스포츠박람회 ‘2018 에센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
2018.12.18 I 이소현 기자
G70 타깃 5천만원대 폴크스바겐 아테온 출시..800만원 기본 할인
  • G70 타깃 5천만원대 폴크스바겐 아테온 출시..800만원 기본 할인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The new Arteon)’을 5일 출시했다.“아트(Art)”와 영겁의 시간을 뜻하는 “이온(eon)”을 합성해 만든 ‘아테온’은 유려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넉넉한 실내공간, 탄탄한 주행성능, 안락한 승차감, 경제성 등을 갖췄으며 폴크스바겐 세단 라인업의 최상위 역할을 맡게 된다.아테온은 기존의 세단과 차별화된 강렬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스포티한 GT의 느낌을 준다. 특히 넓은 전면부 수평 라인의 라디에이터그릴은 차체 전체를 감싸고 도는 캐릭터 라인과 통일성을 갖춰 당당함을 더한다. 프레임이 없는 사이드 윈도우, 랩어라운드 보닛 등 디테일한 디자인 요소들을 더해 프리미엄의 느낌을 높였다.아테온의 실내는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폴크스바겐의 새로운 MQB 플랫폼을 적용한 덕분에 2840 mm의 휠베이스로 여유로운 탑승 공간을 제공한다. 뒷좌석 레그룸은 1016 mm, 뒷좌석 헤드룸은 940 mm로 성인 3명이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 563L의 트렁크 공간은 뒷좌석을 접을 경우 1557L로 더 넓어져 여유로운 적재공간을 자랑한다.대시보드 전체를 가로 지르는 에어 벤트는 외관 캐릭터 라인과 통일감을 형성한다. 에어 벤트 아래로는 고급스러운 패널이 위치하고 은은한 엠비언트 라이트가 들어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계기반은 12.3인치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Active Info Display)가 장착돼 운전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를 배가시킨다. 최신 MIB (Modular Infortainment Matrix) 시스템은 중앙에 위치한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으로 최신 디지털 기술들을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실내는 나파 가죽 시트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앞 좌석은 통풍 및 열선, 요추지지대를 포함한 전동 시트가 적용된다. 더불어 운전자 석에는 마사지 기능도 장착된다.초고장력 강판 및 핫스탬핑 공법 적용으로 차체 강성을 확보해 정밀한 스티어링 및 빠른 응답성 등 폭스바겐 고유의 탁월한 핸들링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2017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의 심사위원단은 아테온을 “고급스러운 섀시 튜닝, 훌륭한 엔진과 스티어링 감각을 갖춘 진정한 팔방미인”이라고 평가한 바 있으며, ‘2017 유로앤캡 안전도 평가’에서는 동급 세그먼트 중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특히, 전방추돌경고장치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보닛, 트래픽 잼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사각 지대 모니터링), 레인 어시스트,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피로 경고 시스템 등의 안전 기술이 국내에서 모두 기본으로 적용됐다.헤드업 디스플레이,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 3존 클리마트로닉, 키리스 액세스, 트렁크 이지 오픈 및 전동 클로징 등의 편의 기능은 라인업 별로 상이하게 적용된다.아테온은 전륜 구동의 ‘2.0 TDI 엘레강스 프리미엄(Elegance Premium)’, '2.0 TDI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Elegance Prestige)'의 2가지 라인업을 동시에 선보이며, 2개 트림에는 공통적으로 2.0 TDI 엔진과 7단 DSG 가 적용됐다.1968cc TDI 엔진은 최고 출력 190마력(3500~4000rpm)과 최대 토크 40.8kg.m를 갖췄다. 특히 최대 토크는 1900~ 3300rpm의 실용 영역에서 발휘돼 저속 및 시내 주행에서 답답함 없는 주행이 다능하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7초며, 최고 속도는 239km/h다. 공인 연비는 15km/l(복합), 13.6km/l(도심), 17.2m/l(고속)다. 아테온 가솔린 모델의 국내 판매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아테온의 가격은 2.0 TDI 엘레강스 프리미엄이 5216 만 8천원, 2.0 TDI 엘레강스 프레스티지가 5711 만 1천원이다. 가격대는 다소 비싸게 나왔는 게 업계의 평이다.폭스바겐코리아 사장 슈테판 크랍은 “아테온은 폭스바겐 역사 상 가장 아름다운 모델일 뿐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도약 시킬 높은 완성도를 갖춘 차”라며, “아테온은 프리미엄 가치와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으로 티구안, 파사트에 이은 또 하나의 브랜드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폴크스바겐 딜러들은 아테온 출시를 기념, 연내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약 800만원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2018.12.05 I 남현수 기자
그야말로 SUV 전성시대..한국 도입할 신차는?
  • [LA모터쇼]그야말로 SUV 전성시대..한국 도입할 신차는?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하반기 열리는 미국 최대의 오토쇼인 ‘LA 오토쇼’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8일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1월에 미국 자동차도시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북미 오토쇼’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줄고 있지만 LA 오토쇼는 계속 흥행이 상승하고 있다. 12월 9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기아차를 비롯, BMW·GM·지프 등 유명 브랜드들이 완전 신차를 출시해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출품된 신차 가운데 유독 SUV가 눈길을 끈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지고 있는 SUV 열풍을 대변하는 듯 하다. 한국에서 판매 가능한 모델을 중심으로 신차를 분석해봤다. 1,2년 내에 SUV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장바구니에 넣고 기다려볼 만 하다. ◇지프가 만든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지프가 만든 픽업은 역시나 기대감을 만족시킨다. 범상치 않아서다.지프는 1992년 코만치 이후 26년 만에 픽업트럭을 출시했다. 중형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다. 이 차는 아메리칸 아이콘의 하나인 ‘랭글러’ 언리미티드 롱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2019년 상반기에 북미부터 본격로 판매된다. 오프로드의 최강자 지프의 픽업답게 오프로드를 달릴 만반의 준비를 했다. 글래디에이터에는 루비콘의 커맨드 락 시스템과 사륜구동 시스템이 올라간다. 또 스웨이바 분리 기능과 차동제한 장치 등을 적용해 웬만한 험로는 별도의 튜닝 없이 즐길 수 있게 했다. 엔진은 랭글러와 같은 3.6L V6 가솔린이 장착된다. 디젤 모델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수입도 가능한 모델이다. ◇링컨 하이브리드 SUV 에비에이터, 한국 진출 유력링컨은 세단 모델을 대부분 단종하고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7인승 SUV 에비에이터는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은 모델로 출시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3.0L V6 트윈터보 가솔린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한다. 시스템 총출력 450마력, 합산 최대토크 83.0kg.m를 발휘한다. 가솔린 모델은 3.0L V6 트윈터보 엔진이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5.2kg.m를 낸다. 세련된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는 항공기의 디자인을 본 따 만들었다. 에비에이터에 적용되는 폰 애즈 어 키(Phone As A Key) 기능은 링컨 어플을 통해 스마트폰을 스마트키 대신 사용 할 수 있다. 문을 여닫는 것은 물론 시동도 걸 수 있다. 에비에이터는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대가 문제다.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7000만원대를 넘어서는 곤란하다. ◇BMW의 가장 큰 SUV X7BMW의 SUV라인업 중 가장 큰 새로운 라인업 X7이 LA 오토쇼에서 공개됐다. 전장 5151mm에 휠베이스는 3105mm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2+3+2시트 구성의 7인승 SUV다. 큰 차체를 바탕으로 326L의 기본 트렁크 용량에 2열과 3열을 접으면 2120L까지 확장된다. 옵션으로 2+2+2구조의 6인승 모델을 선택 할 수도 있다. X7의 라인업은 총 4종이다. 미국에서는 최고출력 340마력의 40i와 최고출력 462마력의 50i 모델을 선보인다. 유럽에서는 최고출력 265마력의 30d모델과 최고출력 400마력의 M50d 등 디젤 모델을 추가한다. 전면부에는 BMW의 상징인 키드니 그릴이 커다랗게 자리 잡고 양 옆에 위치한 헤드램프에는 BMW 레이저 라이트 시스템이 장착된다. 내년에는 한국 출시도 가능한 모델이다. ◇혼다의 새로운 SUV 패스포트패스포트는 CR-V와 파일럿의 간극을 메우는 모델이다. 5인승 모델로 국내 들어오면 중형 SUV인 싼타페나 쏘렌토 등과 경쟁하게 된다. 전장은 4838mm로 싼타페(4770mm)보다 68mm크다. 휠베이스 또한 2794mm로 싼타페(2765mm)보다 크다. 트렁크 용량은 1166L며 2열을 폴딩하면 공간은 더욱 늘어난다. 패스포트는 CR-V는 작고 파일럿은 너무 커서 구매를 말설였던 소비자들에게 좋은 대안이다. 패스포트는 파일럿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V6 3.5L 가솔린엔진은 9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36.2kg.m을 발휘한다. 4륜 구동시스템이 적용돼 험로 주행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애플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버튼식 기어노브, 반자율 주행이 가능한 혼다 센싱이 적용된다. 내년 초 북미를 중심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국내에 출시된다면 소형 SUV HR-V가 폭망했던 것에 비해 순조로운 판매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쉐보레 중형 SUV 블레이저GM은 5인승 SUV 블레이저를 선보였다. 캐딜락 XT5와 GMC 아카디아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한다. 차체는 더 크다. 파워트레인은 2.5L 가솔린엔진과 3.6L 6기통 가솔린 두 종이다. 최고출력은 각각 193마력, 305마력이다. 모두 9단 변속기와 맞물린다. 외관은 SUV답지 않게 쉐보레 스포츠카인 카마로 디자인을 닮았다. 스포티하고 역동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한국GM은 향후 5년간 국내에 15개의 신차 또는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올해 발표한 바 있다. 블레이저의 국내 출시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많은 소비자들이 세련된 디자인의 블레이저 국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 진출이 유력한 후보 모델이다.◇SUV로 탈바꿈한 기아차 쏘울기아 쏘울은 국내에서는 주류가 아니다. 그러나 북미지역에서는 연간 10만대 이상씩 팔리는 인기모델 중 하나다. 대학생의 첫 차로 많이 판매된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3세대로 1,2세대가 MPV에 속했던 것과 달리 실용성과 기능성을 더해 SUV로 장르를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쏘울은 코나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한다. 3세대가 되며 외관은 역동적이고 스포티함이 더해졌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반과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47마력의 2.0L 가솔린, 최고출력 175마력의 1.6L 가솔린에 전기차 파워트레인이 추가된다. 쏘울EV의 경우 니로와 동일한 시스템이 장착된다. 1회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최대 주행거리는 현대기아 전기차를 통틀어 가장 긴 485km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도 내년 상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미국에서 극심한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차의 구원투수가 드디어 등판했다. 현대차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7~8인승 대형 SUV다. 3.8L 가솔린과 2.2L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SUV답게 넓은 트렁크 공간은 물론 3열 승객도 여유로운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은 스노우 모드를 탑재해 다양한 지형에 빠르게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한 차로 유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카메라,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및 곡선구간 자동감속 등을 적용해 사실상 반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서 사전 계약이 진행 중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3475만원부터 4227만원이다.이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SUV GLS가 마이바흐의 마크를 달고 마이바흐 GLS로 출시된다. 럭셔리 SUV 벤틀리 벤테이가, 롤스로이스 컬리넌, 람보르기니 우루스 등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2018.12.04 I 남현수 기자
기아차, ‘신형 쏘울’ 세계최초 공개…SUV 스타일로 재탄생
  • 기아차, ‘신형 쏘울’ 세계최초 공개…SUV 스타일로 재탄생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2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 기아차의 대표적 수출 효자 차종인 ‘쏘울’의 신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이와 함께 신형 쏘울 EV도 첫 선을 보였으며,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니로 EV도 북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사드 쉬햅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신형 쏘울을 비롯해 오늘 선보이는 차종들은 북미 시장에서의 기아차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형 쏘울. 기아차 제공◇SUV 스타일로 재탄생한 쏘울신형 쏘울은 기존 모델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났다.신형 쏘울은 전장이 4195mm, 축거가 2600mm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55mm, 30mm 늘었으며, 트렁크 용량 또한 364리터(VDA 기준)로 기존 모델 대비 10ℓ 증가해 넉넉한 실내 및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신형 쏘울은 북미에서 1.6 터보 엔진과 2.0 가솔린 엔진의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하며, 1.6 터보 엔진에는 7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전면부는 △가늘고 예리한 전조등으로 세련된 첨단의 이미지를 강조했고 △양쪽 전조등을 연결함으로써 SUV다운 느낌을 살렸으며 △단단한 느낌을 주는 강한 존재감의 크롬 재질 라디에이터 그릴(Radiator grill)을 적용했다.측면부에선 △보닛부터 주유구까지 날렵하고 시원하게 뻗은 라인, 펜더 상단 및 도어부 하단에 도드라진 캐릭터 라인(Character line)으로 바디의 볼륨감을 드러냈고 △휠 아치(Wheel arch 라인을 입체감 있게 강조해 SUV의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비행기 꼬리 날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D자 형태의 필러로 역동성을 부여했다.후면부는 루프까지 이어지며 뒷 유리를 감싸는 랩 어라운드(Wrap-around) 형태의 입체적인 후미등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실내는 기존 쏘울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원형 모티브의 디자인과 소리의 확산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을 중심으로 차원이 다른 감성 공간을 구성했다.구체적으로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를 콘셉트로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송풍구(에어 벤트)와 스피커 △재생되는 음악의 비트와 연동돼 작동하는 사운드 무드 램프(Sound mood lamp) 등을 적용했다.신형 쏘울에는 다양한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능들도 탑재됐다. 센터페시아의 볼륨감이 돋보이는 10.25인치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동급 최대 크기로 지도, 음악재생 등 여러 편의 사양을 3분할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특히 기아차 최초로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Bluetooth Multi-Connection)’ 기능이 적용됐다.이와 함께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커넥티비티 기능을 강화했으며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쏘울 EV. 기아차 제공◇북미 겨냥한 EV 모델도 선봬기아차는 신형 쏘울과 함께 탁월한 상품성을 갖춘 신형 쏘울 EV모델도 함께 공개했다.쏘울 EV는 국산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로, 국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연 대표 모델이다.신형 쏘울 EV는 전체적으로 신형 쏘울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가솔린 모델 대비 깔끔하게 마무리한 전/후면 디자인으로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 정체성을 반영했다.신형 쏘울 EV는 전기차 특유의 효율성은 유지하면서도 ‘즐거운 운전(Fun Driving)’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했다.신형 쏘울 EV는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에코(Eco), 에코 플러스(Eco plus)의 총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지원하며, 이밖에도 △주행 효율성을 높여주는 회생 제동량 조절 패들 쉬프트 및 스마트 회생 시스템 △다이얼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 등이 적용됐다.신형 쏘울 및 쏘울 EV는 내년 1분기 국내외에 출시될 예정이다.이밖에도 올해 LA 오토쇼에서 기아차는 △리오(프라이드), 옵티마(K5), 스팅어 등 승용 8대 △니로 EV, 쏘렌토, 스포티지 등 RV 5대 △뉴욕 패션 위크(New York Fashion Week) 브랜든 맥스웰 패션쇼에서 선보인 커스터마이징 버전 텔루라이드 △튜닝카 박람회인 ‘세마국제모터쇼(SEMA)’에 선보여 호평을 받은 스팅어, K900(K9) 등 총 23대 차량을 전시한다.
2018.11.29 I 노재웅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文정부, 실사구시로 경제돌파구 찾는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 -文정부, 실사구시로 경제돌파구 찾는다-당정청, 한마음으로 “광주형 일자리사업 반드시 성공시켜야”-은퇴 앞둔 40·50 고소득자, 노후에 쓸 돈 30%도 못모았다△줌인&-“온더록으로 천천히 음미하시게” 도자기 장인이 빚은 소주의 품격-내년 서울 등 5곳 자치경찰제 도입, 2022년까지 국가경찰 36% 이관△文정부 ‘실사구시’ 경제정책 튜닝-‘일자리 창출엔 흑묘백묘 안가리겠다’… 기업 기살리기로 ‘정책 터닝’-대기업·중기 불공정거래 근절 노력 반가워, ‘탄력근로자 확대’도 말 아닌 실천 보여줬으면△턱없이 부족한 은퇴자산… 노후준비, 잘하고 계십니까-자산디플레 시대 못 믿을 아파트·주식… “인컴형 자산 비중 늘려라”-부동산 집착하다… 버블붕괴에 노후준비 타격받은 日가계-“안정적 수입원 창출이 중요… 차익보다 배당 노려라”△낡은 규제에 묶인 저축은행-지점 못 늘리고 M&A 못하고… 46년 전 법에 꽉 막힌 서민금융 활성화-디지털 전환, 글로벌 영업 확대 시급한데… 7년 전 부실사태에 덴 당국 “가만있어라”-“국제 거래 않는 곳까지 국제기준 적용… 불필요 규제 손봐야”△정치-한국당 당권주자들 ‘김병준 흔들기’… 오늘 ‘전원책 입’에 주목-美, 탄도미사일 기지 공개하며 北 압박-“인사 책임자 조국 해임” 투쟁 강도 높이는 野-협치 파기 후폭풍… 대법관 공백사태 장기화 조짐△청년정치가 없다 청년정치인 3인 인터뷰-“당, 청년후보 할당비율 명시 있는 규정부터 지켜나가자”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권력자 위한 정치, 이제 그만 기득권 밀어내고 판 바꿔야” 정현호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위안부 시위 학생, 싱글맘… 다양한 色지닌 청년 들어와야”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경제·금융-확 꺾인 기업심리… “내년 적자 계획 짜야 할 판”-경제부총리 4년 선배, 금융수장 최종구 “자본시장 통해 차·조선 구조 혁신 주도”-농협 준조합원 면세 해택 연장되나… 국회예산정책처 “연착륙 필요”△Science&Future Tech-360도 카메라 2대로 사람 눈 각도서 찍은 영상 VR끼면 달나라도 갈 수 있죠-삼성전자, VR 헤드셋 개발… 이통3사, 실감형 콘텐츠 서비스-한국 아이돌·드라마… 한류는 VR ‘킬러 콘텐츠’△산업&기업-고화질·초대형 집중… 글로벌 TV 빅3, 이익률 9% 육박-고유가 타격에도 대한항공 고공행진-AI인재 찾아서… 실리콘밸리 간 조성진-현대·기아차 유럽서 커넥티드카 서비스△산업-삼성 ‘5G 단말기’ 준비 끝… 이통3사 내달 상용화 ‘청신호’-교체시기 알려주는 ‘스마트 생리컵’… 美서 주목-VM웨어, KT 손잡고 韓 클라우드시장 공략△소비자생활-중산층 무너지니… ‘초고가·초저가 브랜드’만 살아남는다-새우깡 가격 또 오른다-‘우버’처럼 외식중계… 달려가는 구내식당이죠△중소기업·벤처-시행 눈앞 ‘생계형 적합업종’… 소상공인 ‘중기 적합업종과 뭐가 다르나’ 갸우뚱-남다른 중소기업들 CES서 일냈다-교원그룹, 초등학생 대상 교원 홀로렌지 창의융합 캠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도심 車속도 10km/h만 줄여도 교통사고 20%↓… 내년 50km/h 제한 법제화”-국내 최대 자율주행차 실험도시 연내 완공, 드론산업 활성화 위해 조종사 양성도 적극△증권&마켓-공매도 딛고… JYP 주가 ‘YES or YES’-“도로 박스피” 눈높이 낮춘 증권사… 내년 코스피 “1900~2400선”-“하반기 투자 기회 온다… 5G·2차전지株 주목할만”-초대형 IB전쟁… 한투증권 웃었다 △증권-매각 발표 후 코웨이株 20%↓… 인수자금 1.3조 조달 ‘비상’-회계변경 고의성 있다? 없다?… 삼바 오늘 운명의 날-썬코어 M&A 실패 재매각 추진할까△Book-황금돼지해 되면… 누구든 ‘내 멋대로’ 한다-지식공유·기술발달이 낳은 ‘메이커’… 세상을 바꾼다△스포츠-내년엔 쓸 수 없는 ‘힐만 매직’… 염경엽 “SK 왕조 내가 지킨다”-‘KS 챔프’ SK 22억8000만원… 정규리그 1위 두산 22억3000만원-204억원 받고…류현진 다저스서 1년 더△사람&나눔-‘마블의 아버지’ 美스탠 리 별세… 향년 95세-현대차그룹, ‘홈리스월드컵 국가대표팀’ 지원-이주열 한은 총재, 국제결제은행 이사 선임 ‘한국인 최초’-한승희 청장 “중국·베트남 진출 韓기업 세제 지원 해달라”△오피니언-[목멱칼럼] 위기의 현대차를 돌아보며-[데스크의 눈] 비판을 비켜가는 ‘네이버 웨이’-[기자수첩] 한은 물가 전망, 신뢰 높이려면△부동산-‘신도시 옆동네’로 눈길가네-새로 지은 경남아파트 5채 중 1채 겨우 팔려-‘개발 호재 악용’ 기획부동산 주의보… 넉 달새 1만건 훌쩍△사회-‘김연명式 연금개혁’ 땐 2054년에 국민연금 고갈-“가습기 살균제, SK·애경 배상책임”… 檢, 재수사 나선다-‘처음학교로’ 불참 유치원 2500곳 전수조사 착수
2018.11.13 I 김정유 기자
지프 랭글러 루비콘,가지 못하는 길은 없다!
  • [시승기]지프 랭글러 루비콘,가지 못하는 길은 없다!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SUV는 광풍이다. 좀 더 편하게 그리고 안락한 주행을 위해 SUV는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변화하고 있다. SUV는 도심에서 미세먼지를 내뿜으며 주행 할 때 보다 흙먼지를 날리며 산과 계곡을 헤쳐 나갈 때 빛이 난다. 랭글러는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 우물만 팠다. 넉넉한 트렁크 공간에 유모차를 싣는 것보다 낚시대 몇 개를 무심하게 던져 놓았을 때 더 잘 어울린다. 이번에 시승 할 차량은 지프 랭글러의 최고급 버전인 루비콘 하이 모델이다. 태생부터 본격적인 오프로드를 달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가격대는 이것저것 튜닝을 포함해 5800만원에 달한다. 랭글러 루비콘의 첫 인상은 ‘육중하고 거대함’이다. 보행자 충돌 안전 기준을 어떻게 충족 했을지 의문이 들 정도로 차체는 우람하고 단단해 보인다. 외관은 이전 세대(JK)와 크게 달라진 점을 찾기 어렵다. 7개의 세로 폭포수 그릴과 동그란 헤드램프, 직사각형의 테일램프는 멀리서도 지프 차량임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다. LED 헤드램프와 LED 주간 주행등으로 최신형 모델의 느낌을 가미했다. 테일램프 구성도 변했다. 단순한 직사각형에 후진등과 방향지시등이 들어가 있었던 이전 모델에 비해 신형은 입체감이 더해졌다.차량에 튀어나온 부분들은 모두 플라스틱으로 덧대져 있다. 스크래치로부터 차량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곡선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각진 차체는 기계적이고 마초적이다. 스마트키가 적용돼 손잡이 손만 넣어도 문이 열리지만 열쇠 구멍을 그대로 남겨 뒀다. 스페어 타이어도 트렁크 바닥으로 숨기지 않고 밖으로 내놨다. ‘그래 이게 지프지!’라는 감탄사가 끊임없이 나온다. 불편한 것도 참을 수 있다는 게 지프다. 개성이 뚜렷한 차들은 이런 개성을 지키기 위해 감수해야 할 불편함을 지니고 있다. 스포츠카가 그렇고 랭글러 루비콘이 그렇다.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으려면 숨을 한 번 고르고 살짝 뛰어 올라야 한다. 기자의 키가 180cm 가깝지만 차에 타는 것부터 곤욕이다. 그럼에도 신이 난다. 랭글러는 그렇게 타는 차다.실내에 들어서면 외관과 달리 신선함이 느껴진다. 8.4인치 센터 터치 디스플레이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다. 4세대 유커넥트가 적용돼 어플로 시동을 걸고, 문을 여닫고, 클락슨과 비상등을 켤 수도 있다. 지프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던 그야말로 첨단이다. 오른쪽으로 시선을 살짝 내리면 두 개의 기어레버가 자리잡고 있다. 트랜스퍼 레버와 기어 셀렉터 레버다. 일반적인 도심형 SUV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트랜스퍼 레버는 구동방식을 선택 할 수 있다. 2H, 4H AUTO, 4H PART TIME, 4L이 준비됐다. 아스팔트 길에서는 2H모드로 주행하다가 눈이나 비가 내리면 간단히 레버를 조작해 4륜구동을 작동시키면 된다. 물론 차량을 정차한 후 작동해야 한다.시트를 조절하는 방법은 당연하게도(?) 수동식이다. 의자가 다소 딱딱하지만 크게 불편하게 느껴지진 않는다. 운전석에 앉으면 차량들을 내려다 볼 수 있어 도로를 호령하는 착각에 빠진다.신형 랭글러의 가장 큰 특징은 파워트레인의 변화다. 기존 3.6L V6 가솔린 엔진 대신에 다운사이징한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이 더해졌다. 미국에는 3.6L V6 엔진도 있지만 국내에는 2.0L 모델만 수입한다. 2톤(2120kg)이 넘는 거구에 2.0L 엔진이라 출력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시동을 걸고 가속페달을 밟음과 동시에 이런 걱정이 싹 사라졌다. ZF 8단 자동변속기는 제 몫을 다하고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한다. 터보랙이 살짝 존재하지만 그마저도 감성으로 느껴진다. 온로드에서는 머드 타이어 구르는 소리, 탈부착이 가능한 천정에서 나는 찌그덕 소리가 차 안을 가득 채운다. 노래를 틀지 않고는 도저히 버틸 수 없다.풀프레임 바디는 승차감을 양보했지만 특유의 감성은 남겨뒀다. 유압식 핸들에서 세대 변경을 거치며 전자식 스티어링휠로 변경했다. 빠른 응답성이 중요하지 않다. 핸들의 유격도 괘 큰 편이다. 이런 여유로움이 지프 아닌가. 생각보다 스티어링휠을 많이 감아야 원하는 방향으로 회전이 가능하다.본격적인 오프로드 주행에 나섰다. 기어를 4L에 바꾸고 지형에 따라 바퀴의 축을 제어하는 스웨이바 분리 버튼과 주행 상황에 따라 특정 바퀴에 힘을 몰아줘 험로 탈출을 용이하게 하는 전·후륜 액슬락 버튼까지 누르면 오프로드를 정복할 준비가 끝난다. 개방감을 느끼고 싶다면 3개로 분리되는 천장을 떼어낼 수도 있다. 2개로 분리되는 1열 천정은 걸쇠만 풀면 간단히 분리된다. 2열부터 3열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지붕은 렌치를 이용하면 된다.우스갯소리로 랭글러는 온로드보다 오프로드의 승차감이 더 좋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오프로드에서 경험한 랭글러는 편안하다. 굴곡이 큰 길에서도 차체는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넘어간다. 물이나 바위를 만나도 겁이 나지 않는다. 랭글러 루비콘이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을 것처럼 느껴진다.이런 점에서 랭글러 루비콘은 매력이 넘치는 차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 놓은 랭글러 루비콘은 현실과 괴리감이 느껴진다. 미쳐 다 털지 못한 신발을 신고 깨끗한 집안으로 들어온 듯 진흙이 잔뜩 묻은 랭글러가 제격이다. 평소였다면 당장 세차장으로 달려가 털어냈을 테지만 랭글러에 묻은 진흙은 색다르게 다가온다. 오프로드를 달리고 나와 먼지에 뒤덮인 랭글러는 멋을 잔뜩 부린 모습이다.신형 랭글러는 승차감과 정숙성을 개선했다. 이전 세대보다 온로드 성능이 나아졌다.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다만 1000만원 비싸진 가격은 구매에 걸림돌이다. 우리나라에 판매되는 랭글러는 총 4가지다. 스포츠(4940만원), 루비콘(5740만원), 루비콘 하이(5840만원), 사하라(6140만원)다. 편의장비를 덜어내고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보다 저렴한 트림을 추가해 구입 장벽을 낮추는 건 어떨까. 랭글러는 오프로드를 즐기는 마나아층에 특화된 차다. 멋져 보인다고 아무 생각없이 구입했다가는 큰 코 다친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다. “차 뽑았을 때 즐거움 잠깐.. 타는 내내 후회..중고차로 팔 때 큰 기쁨” 이런 차가 랭글러다. 오프로드 마니아가 아니라면 말이다. 뒷좌석 승차감 이런 건 아예 기대해서는 안 된다. 사치가 아니라 사기에 가깝기 때문이다. 대신 마초가 되고 싶다면 랭글러에 지갑을 열어라!한줄평장점 : 5000만원으로 주변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우람한 차체. 발군의 오프로드 성능!단점 : 이전 세대보다 비싸진 가격, 차체를 울리는 타이어 및 루프 소음
2018.11.12 I 남현수 기자
기아차 SUV 텔룰라이드 튜닝하면 이런 모습!
  • 기아차 SUV 텔룰라이드 튜닝하면 이런 모습!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 10월 30일 미국에서 열린 2018 세마쇼에서 포르테 GT(한국명 K3 GT)를 공개했다. 더불어 기아차는 튜닝을 거쳐 완전히 새롭게 만든 차량들도 선보였다. 과격하게 튜닝 된 텔룰라이드 4대와 DUB과 협력해 튜닝한 스팅어, 포르테(K3), K900(K9) 등이 그 주인공이다.전시된 텔루라이드는 각자의 개성을 뽐내지만 사실 모두 같은 서스펜션을 공유한다. 이 서스펜션은 KW모터스포츠의 것으로 긴 쇽의 트레블 값을 3단계의 걸쳐 조절 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로어암을 추가하고 윤거를 3인치 넓혔다. 32인치 머드 타이어와 블랙 휠 그리고 배기관까지 변경해 본격적인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다.텔룰라이드 호라이즌 로머(Telluride Horizen Roamer)텔룰라이드 호라이즌 로머는 도강을 위한 스노클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루프 위에 LED 라이트를 달아 어두운 산길에서 주행을 용이하게 한다. 기아는 이 차의 개발 배경을 루비콘 트레일을 정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오렌지색 페인트는 운전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준다. 어두운 돌길에서 존재감을 뽐낸다.텔룰라이드 카데 리더(Telluride Cadet Leader)텔룰라이드 카데 리너의 목적에 대해 기아차는 “오프로드 주행을 선도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외관은 녹색과 검은색으로 치장해 군용차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3열 창문에는 여분의 연료를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연료통도 준비했다.텔룰라이드 데저트 드리프터(Telluride Desert Drifter)텔룰라이드 데저트 드리프터는 사막의 모래와 잘 어울리는 색을 지녔다. 이 외관색은 사람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색이다. 차량 루프 위에 위치한 LED 램프는 실제로 차량의 색과 잘 어울린다. 또한 앞쪽에 덧대진 철제 범퍼는 스타일 감각을 높인다.텔룰라이드 바하 글라이더(Telluride Baja Glider)텔룰라이드 바하 글라이더는 4대의 개조된 텔룰라이드 중 거대한 철제 범퍼가 없는 유일한 모델이다. 대신 스키드 플레이트를 보호 할 수 있는 자그마한 범퍼를 덧댔다. 덕분에 검정색 외관의 이 텔룰라이드는 다른 모델과 달리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2019 DUB 기아 스팅어 GT(2019 DUB Kia Stinger GT)DUB는 스팅어에 22인치 휠과 우락부락한 바디키트를 더했다. 또한 에어인테이크와 배기시스템을 새롭게 했다. 엔진룸도 튜닝을 거쳤다. 에어 서스펜션은 정차시 거의 땅에 닿을 것처럼 낮아진다. 무광으로 처리된 은색 랩핑은 차체를 감싸고 보닛에는 카본 무늬의 랩핑을 씌어 개성을 더했다. 실내 디자인 또한 완전히 새롭게 했다. 빨간색과 검정색의 가죽 또는 스웨이드로 실내를 감싸 이 스팅어는 독보적인 실내 디자인을 완성한다.2019 DUB 기아 K900(2019 DUB Kia K900)K9의 미국 수출명 K900는 DUB 스타일로 완전히 재탄생했다. 밝은 푸른색 외관은 오로지 K900를 위해 만들어졌다. 공격적인 스타일의 24인치 휠은 휠하우스 안에 자리잡는다. 내부는 운전자의 기분에 따라 바꿀 수 있는 LED 조명과 파란색과 검정색 실내 장식으로 마무리됐다.2019 기아 포르테 페더레이션(2019 Kia Forte Federation)이 날 기아는 새로운 포르테 GT를 공개했지만 녹색의 포르테도 눈길을 끈다. 볼라(Borla)가 개발한 배기시스템과 더 많은 공기를 공급하기 위한 흡기 인테이크는 포르테의 CVT미션에 활기를 더한다. 아이박(Eibach)스프링과 고성능 타이어를 사용해 핸들링 성능도 향상됐다. 또한 차체 곳곳에는 에어로 부품들이 적용됐다. 기아차는 “이 차에 적용된 부품들을 새로운 포르테에서 구매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기아 포르테 드리프트카(Kia Forte drift car)기아차 광고에 등장한 포르테 드리프트 차량도 세마쇼에 전시된다. 기아 스팅어 GT에 장착되는 엔진의 몇 가지를 손봐 포르테의 심장으로 얹었다. 후륜구동 방식의 이 차량은 6단 시퀀셜 변속기가 장착되며 최고출력 375마력을 낸다.
2018.11.05 I 남현수 기자
팅크웨어, 북미 최대 車부품 전시회 ‘2018 세마쇼’ 참가
  • 팅크웨어, 북미 최대 車부품 전시회 ‘2018 세마쇼’ 참가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팅크웨어(084730)는 30일부터 11월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자동차 튜닝·부품전시회인 ‘2018 세마쇼(SEMA Show)’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마쇼는 1963년 개막 이래 현재까지 매년 세계 최대 규모와 수준을 자랑하는 자동차 상품 전시회다. 자동차 부품, 타이어, 튜닝카 외 총 12개 부문으로 나눠 전시되며, 관련 3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새로운 제품과 기술력을 공개한다.팅크웨어는 이번 전시에서 글로벌 블랙박스 브랜드인 ‘팅크웨어 대시캠(Thinkware Dash Cam)’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해외향 제품으로는 첫 QHD 영상화질을 탑재한 ‘QA100’을 선공개 하며, FHD 블랙박스 ‘FA200’, ‘F70’, 모터사이클 블랙박스 ‘M1’, ADAS 전용 디바이스인 ‘DS-1’, ‘슈퍼나이트비전2.0’ 체험 부스 등 주요 제품을 전시해 현지 방문객과 관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4년 연속 세마쇼에 참여하고 있는 팅크웨어는 지속적인 현지 전시 참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영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올해 미국 CES, 일본 IAAE, 영국 CV 쇼 등에 참가했으며, 현지 내 브랜드를 알리고 채널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회사는 현재 미국, 영국, 일본 등 총 20여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적극적인 활동과 사업 채널을 다각화를 통해 매출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2017년 기준 17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향후 유럽, 아시아권을 대상으로 해외 사업채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팅크웨어 관계자는 “세마쇼는 자동차 빅마켓인 미국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시 등을 통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현지 사업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0.30 I 노재웅 기자
현대차 i30 N Line 출시,6단수동 2379만원
  • 현대차 i30 N Line 출시,6단수동 2379만원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김진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24일, 고성능 N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개선된 주행성능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한 ‘i30 N Line(아이써티 엔 라인)’ 트림을 포함한 2019년형 i30를 출시했다고 밝혔다.i30 N Line은 벨로스터 N의 국내 출시 이후 고성능 모델에 대한 예상을 뛰어넘는 고객들의 관심과 니즈를 반영해 기존 i30보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감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이번 i30 N Line을 시작으로 점차 라인업이 확대될 ‘N Line’은 고성능 N 상품 포트폴리오상 기본차와 고성능 N 모델 중간에 위치한 모델로, 고성능 디자인 적용과 성능 튜닝을 통해 고성능차 입문과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차는 2019년형 i30를 출시하면서 기존 i30 최상위 트림이었던 1.6 터보 스포츠 프리미엄 트림 대신 고성능 N의 감성을 담은 N Line 트림으로 대체한다. 나아가, i30 N Line은 고성능 모델의 디자인 파츠(부품)를 대거 적용해 한층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전면에는 블랙 메쉬타입의 N Line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프론트립과 휠에어커튼 가니쉬 등으로 한층 날렵한 느낌을 강조한 전용 범퍼 디자인을 적용하고 블랙베젤 헤드램프, 가로 배치형 LED 주간주행등을 더해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했다.후면 디자인 역시 전면과 통일감을 느낄 수 있는 과감한 디자인의 N Line 전용 리어 범퍼와 전용 리어 디퓨져를 적용하고, 듀얼 머플러팁까지 장착해 고성능차 감성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후면 리어 램프 아래에는 N Line 전용 엠블럼을 부착해 N Line만의 유니크함을 더했다.내장 디자인 역시 N Line 전용 디자인을 통해 실내 곳곳에서 N Line 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스티어링휠과 기어 노브(손잡이)에는 N 로고와 레드 포인트 칼라를 적용하고 반 펀칭(punching) 디테일로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적인 부분에서도 고성능 감성을 담았다. 더불어 레드 스티치와 N 로고가 각인된 N Line 전용 스포츠 버킷 시트, 레드 포인트 칼라의 에어벤트(송풍구)와 시트 벨트 등이 적용됐다.i30 N Line은 고성능 N 모델의 디자인 사양만 적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주행성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각종 부품들을 개선해 일상의 주행영역에서도 운전의 즐거움과 고성능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먼저 조향 응답성을 향상하기 위해 스티어링휠의 기어비를 상향했으며 스포츠 주행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미쉐린(Michelin) 파일럿 스포츠 4(PS4)’ 타이어를 적용했다. 더불어 브레이크 디스크 사이즈를 확대해 제동성능을 높이고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차체 움직임을 확보했으며, 변속 로직 개선으로 가속 응답성을 자랑한다.뿐만 아니라 머플러 구조변경을 통해 배기음을 키우고 스포티한 사운드를 강조했으며, 조작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주행감성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6단 수동변속기 사양을 추가하고 7단 DCT를 선택사양으로 구성했다. (기존에는 전 모델 7단 DCT만 운영) 현대차는 기존 i30 1.6 터보 모델 대비 상품성을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N Line의 가격을2379만원으로 책정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고성능 N의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한편 2019년형 i30 1.4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트림에 고화질 DMB 수신기능을 추가하고 8인치 내비게이션, 블루링크,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 등을 통합해 기본 적용하는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강화했으며, 가격은 스타일 트림 1855만원, 프리미엄 트림 2428만원으로 책정했다. (개별소비세3.5% 적용 기준)
2018.10.24 I 오토인 기자
1인·소자본·신업종 창업 쉬워진다.. 정부, 창업규제 105건 개선
  • 1인·소자본·신업종 창업 쉬워진다.. 정부, 창업규제 105건 개선
  •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부가 1인·소자본·신업종 창업이 쉬워지도록 창업 규제 105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소규모 관광안내업과 소액·단기보험업을 신설하고, 화물차·특수차도 다양한 캠핑카 튜닝 제작을 허용한다. 한류 열풍의 밑바탕이 되고 있는 연예기획사의 설립 자격도 기존 4년에서 2년으로 경력 조건을 완화해 창업이 활성화하도록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105건의 창업 규제 혁신방안을 논의·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창업 규제 혁신방안은 최초로 국무조정실과 관계부처가 연초부터 300여개 주요 업종을 검토해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먼저 ‘다양하고 새로운 분야에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시장수요·신기술을 고려해 18건의 창업 가능 업종이 신설되고, 창업 기회 확대를 위한 신제품 출시 근거도 마련된다.관광분야에서 외국인 대상 소규모 관광안내업을 신설하고 자본금 2000만원 내외로 완화해 창업비용을 절감하도록 관광진흥법 시행령을 내년 말까지 개정한다. 펫보험, 치한보험, 공연티켓보험 등 다양한 맞춤형 보험업 창업이 촉진되도록 소액·단기보험업에 대한 별도 허가 기준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한다. 그동안은 해양심층수를 식용·화장품원료 등으로 제조만 하는 경우에도 개발업 면허를 취득해야 했다. 하지만 올 연말까지 해양심층수 처리수 제조업을 별도로 신설하고 시설요건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개정한다. 정부는 기존 100억원이었던 시설비용이 30억원으로 절감돼 향후 5년간 5개 이상의 해양심층수 처리수 제조업이 창업될 것으로 전망했다.커피찌꺼기는 고형연료제품 제조 가능 원료에 추가할 수 있도록 근거도 마련된다. 최근 커피찌꺼기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고형연료제품으로 제조가 가능한 원료로 규정되지 않아 재활용에는 한계가 있었다.‘능력 있는 누구나’ 창업이 가능하도록 전공·경력·업력 등의 과도한 창업 자격 요건 27건이 완화된다.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요건을 완화해 6개월 미만 영업을 한 조직도 총수입이 총 노무비 50% 이상을 충족하면 인증을 허용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일자리 제공요건 완화했다.‘1인ㆍ소규모’로 창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42건은 시설·인력·자본 요건이 완화되고, 시설·장비를 임차하거나 공동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인터넷·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스타트업이 화물자동차 운송가맹사업 창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자본금 기준을 삭제하고 화물자동차 50대 이상으로 허가기준도 완화하기로 했다. 공공조달시 생산시설 보유유건도 완화된다.‘쉽고 간편하게’ 창업이 가능하도록 18건은 인허가·서류 등 창업 절차가 간소화된다. 비통신제품에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부수적 결합시 별정통신사업 등록을 면제한다. 전국 13개 자유무역지역에는 창업기업 입주가 가능해진다.심종섭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은 “정부는 창업 인센티브, 펀드 조성, 투자 확대 등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을 추진해왔다”면서 “이번에 마련된 규제 혁신방안이 함께 추진되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규제 혁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신규 창업가능 업종을 계속 발굴해나가고, 규제혁신 5법 입법을 완료해 신산업 창업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창업 규제 혁신방안
2018.10.24 I 이진철 기자
현대차, i30 1.6가솔린 터보에  N디자인 성능 담은 'N Line' 24일 출시
  • 현대차, i30 1.6가솔린 터보에 N디자인 성능 담은 'N Line' 24일 출시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김진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N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디자인에 스포티한 주행감성을 더한‘i30 N Line(아이써티 엔 라인)’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하고 이달 24일 수요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i30 N Line’은 현대자동차 고성능 N 상품 포트폴리오상 기본차와 고성능 N 모델 중간에 위치한 모델로, i30에 고성능 디자인과 성능 패키지를 장착했다.이번에 외장을 공개한 ‘i30 N Line’은 고성능 N의 디자인 감성을 입혀 스포티하면서 과감한 스타일로 변화시켰으며, 기존 i30 가솔린 1.6 터보 스포츠 프리미엄을 대체한다. 디자인 변화뿐만 아니라 서스펜션 일부 튜닝과 함께 미쉐린 PS4 타이어까지 적용해 기존 i30의 뛰어난 주행감각을 더욱 향상시켰다.먼저 전면 디자인은 블랙 메쉬타입의 N Line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용 프런트 범퍼를 적용해 더욱 대담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구현했으며, 블랙 베젤 헤드램프와 가로로 배치된 LED 주간주행등까지 더해져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측면 디자인은 ‘아웃사이드 미러’와 차량 측면 ‘DLO 라인(도어 글래스 라인)’을 블랙으로 마무리했으며, 역동성이 강조된 N Line 전용 18인치 알로이 휠을 기본 제공한다.후면 디자인 역시 N Line 전용 리어 범퍼와 전용 리어 디퓨져를 적용하고, 듀얼 머플러 팁까지 장착해 고성능차 감성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후면 리어 램프 아래에는 N Line 전용 엠블럼을 부착해 N Line만의 유니크함을 자랑한다.현대차는 ‘i30 N Line’을 i30 세부트림으로 이달 24일 수요일에 출시할 예정이며, 판매 개시와 함께 내장 디자인과 주행성능 등 상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현대차는 지난 6월 부산 모터쇼에서 고성능 N 상품 포트폴리오 전략과 향후 전개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먼저 고성능 N 포트폴리오 최상단에 모터스포츠를 두고, 모터스포츠 참가를 통해 터득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일반 차량에 지속 적용시킴으로써 N 라인업 전체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모터스포츠 바로 아래에는 선도적인 고능성 브랜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이미지 리더로 고성능 스포츠카가 위치한다.다음은 현재 출시된 벨로스터 N과 같은 고성능 N 모델로, 고성능 전용 파워트레인, 섀시, 신기술 등을 탑재해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고성능차 고객을 만족시킨다.고성능 N 아래는 고성능 N의 감성을 현대차의 다양한 일반모델에 적용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N Line으로, 기본차에 고성능 N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과 성능 사양 패키지를 추가한 트림이다.이들 포트폴리오와 함께 고성능 기능 및 감성 강화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커스터마이징 부품 및 사양을 별도로 추가할 수 있는 ‘N Option(엔 옵션)’을 운영할 예정이며, N Option은 현대차 일반 모델은 물론 N Line, 고성능 N 모델 전반에 걸쳐 제공된다.
2018.10.22 I 오토인 기자
이번 주말은 ‘2018 오토위크’...튜닝카부터 전기차까지 총출동
  • 이번 주말은 ‘2018 오토위크’...튜닝카부터 전기차까지 총출동
  • 2018 오토위크 전경. 오토위크 사무국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이번 주말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18 오토위크’로 일산 킨텍스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찰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와 오토위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2018 오토위크는 약 3만5000㎡ 규모의 전시장에 213개사 1250부스가 참가하며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열린다. 올해부터 기존 ‘오토모티브위크’에서 ‘오토위크’로 명칭을 변경하고 자동차 튜닝 및 정비부터 전기차, 스마트 모빌리티 등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국내 대표 자동차 종합산업전시회로 거듭났다.2018 오토위크에서는 △자동차 정비, 수리 및 서비스 전시회인 ‘오토서비스 코리아’ △튜닝, 업그레이드, 커스텀 전시회인 ‘오토 튜닝쇼’ △캠핑카ㆍ카라반ㆍ캠핑카 정비ㆍ아웃도어 특별관인 ‘오토 캠핑’ △OEM부품 전시회인 ‘오토 파츠’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ㆍ컨셉카를 소개하는 ‘롯데 오토피에스타’ △전기차ㆍ전기차 충전설비ㆍ부품ㆍ자율주행ㆍ친환경 특별관인 ‘오토 EV’ 등 애프터마켓 산업을 총망라한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특히 수도권 최대 규모의 전기ㆍ자율주행차 특별관인 ‘AUTO EV’에서는 전기차부터 전기오토바이, 충전시스템, 부품 신기술, 자율주행 등 미래의 자동차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 부스에는 시판 예정인 재규어의 프리미엄 전기차 SUV인 I-PACE가 전시되며, 벤츠 ‘EQ’ 라인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GLC350e, BMW의 전기차 i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i8 등이 출품된다. 기아차는 전기차 SUV인 니로EV를 출품하며, 카테크 특별관에서는 쉐보레의 볼트EV와 함께 전기차 관련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자동차 튜닝 및 모터스포츠 전문 전시관 ‘오토 튜닝쇼’에서는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튜닝카와 다양한 브랜드의 슈퍼카 100여대를 만나볼 수 있다. 캠핑인구 600만 시대를 맞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오토 캠핑관’은 제일모빌, 아리아모빌 등 유명 업체가 참가해 캠핑카, 카라반, 캠핑카 정비, 아웃도어 용품을 전시한다.오토위크 사무국 관계자는 “‘2018 오토위크’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자동차의 상용화에 앞장서고, 애프터마켓 활성화를 통한 시장확대 및 고용촉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본 행사가 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2018 오토위크 입장권은 일반 8000원이며, 관련 업계 종사자 및 관계자는 명함 등의 확인을 통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2018.10.20 I 노재웅 기자
현대차, 고성능 N 감성 담은 '30 N Line' 외장디자인 공개
  • 현대차, 고성능 N 감성 담은 '30 N Line' 외장디자인 공개
  • i30 N Line[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감성을 기본차에 적용한 N Line 첫 번째 모델 ‘i30 N Line’이 오는 24일 국내에 출시된다.19일 현대차(005380)에 따르면 i30 N Line은 고성능차 입문과 저변확대를 위해 개발됐다. 고성능 N의 디자인 감성을 입혀 스포티하면서 과감한 스타일로 변화시켰다. 디자인 변화뿐만 아니라 서스펜션 일부 튜닝과 함께 미쉐린 PS4 타이어까지 적용해 기존 i30의 뛰어난 주행감각을 더욱 향상시켰다. 전면 디자인은 블랙 메쉬타입의 N Line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용 프런트 범퍼를 적용해 대담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구현했다. 블랙 베젤 헤드램프와 가로로 배치된 발광다이오드(LED) 주간주행등까지 더해져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했다.측면 디자인은 ‘아웃사이드 미러’와 차량 측면 ‘DLO 라인(도어 글래스 라인)’을 블랙으로 마무리했으며, 역동성이 강조된 N Line 전용 18인치 알로이 휠을 기본 제공한다. 후면 디자인 역시 N Line 전용 리어 범퍼와 전용 리어 디퓨져를 적용하고, 듀얼 머플러 팁까지 장착해 고성능차 감성으로 마무리했다. 후면 리어 램프 아래에는 N Line 전용 엠블럼을 부착했다. i30 N Line현대차는 i30 N Line을 i30의 세부 트림으로 출시하며, 기존 i30 가솔린 1.6 터보 스포츠 프리미엄을 대체한다. 판매 개시와 함께 내장 디자인과 주행성능 등 상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6월 부산 모터쇼에서 고성능 N 상품 포트폴리오 전략과 향후 전개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고성능 N 포트폴리오 최상단에는 모터스포츠를 두고, 모터스포츠 참가를 통해 터득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일반 차량에 지속 적용시킴으로써 N 라인업 전체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모터스포츠 바로 아래에는 선도적인 고능성 브랜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이미지 리더로 고성능 스포츠카가 위치한다.다음은 현재 출시된 벨로스터 N과 같은 고성능 N 모델이다. 고성능 전용 파워트레인, 섀시, 신기술 등을 탑재해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고성능차 고객을 만족시킨다.고성능 N 아래는 고성능 N의 감성을 현대차의 다양한 일반모델에 적용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N Line이 있다. 기본차에 고성능 N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과 성능 사양 패키지를 추가한 트림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i30 N Line이 여기에 해당한다.고성능 N 상품 포트폴리오
2018.10.19 I 피용익 기자
강적 만나는 쌍용 G4렉스턴..빛 좋은 개살구?
  • 강적 만나는 쌍용 G4렉스턴..빛 좋은 개살구?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쌍용자동차 플래그십 모델인 대형 SUV G4렉스턴이 위기에 놓였다.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라는 강적을 만나게 돼서다.2017년 5월 등장한 G4렉스턴은 기아차 모아비와 국산 대형 SUV 시장을 양분하면서 재미를 봤다. 문제는 속속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한다는 점이다. 사골을 우려먹는 기아 모하비의 상품성 개선 모델 차원이 아니다. 현대차는 이르면 올해 연말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출시한다. 코나와 싼타페와 같이 분리형 헤드램프를 사용해 패밀리룩을 완성한 것으로 현대차 SUV 라인업의 방점을 찍는 의미심장한 차량이다. 팰리세이드가 등장하면 대형 SUV 시장의 판도 변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G4렉스턴 뿐 아니라 쌍용차 전체 판매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수입차 1위인 포드 익스플로러도 팰리세이드의 사정권에 들어온다. 그동안 쌍용차 판매는 나홀로 분투해 '소년소녀 가장'이라고 불리는 티볼리의 몫이었다. 'SUV 명가(名家) 재건'을 슬로건으로 내 건 쌍용차는 2017년 5월 G4렉스턴을 출시하면서 판매 증대에 공을 들여왔다. G4렉스턴은 올해 1~9월 월 평균 1300대 정도 팔리면서 대박은 아니지만 꾸준한 인기를 보여왔다. 더구나 쌍용차는 내수 3위를 놓고 신차가 없어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한국GM과 르노삼성과 치열한 접전을 해왔다. 티볼리에 G4렉스턴이 가세하면서 지난 8월에 이어 9월(7689대)에도 내수 3위 자리를 지켜냈다. G4렉스턴은 9월 1239대가 팔려 쌍용차 내에서 판매 3위를 차지했다.G4렉스턴이 속한 대형 SUV 시장은 2015년 현대차가 베라크루즈를 단종한 이후 기아차 모하비가 독주를 이어왔다. 이어 2017년 G4렉스턴이 등장하면서 시장을 양분했다. 쌍용차 자료에 따르면 국산 대형 SUV 시장은 2013년 3만대 수준에서 2014년 3만1천대, 2015년 2만8천대, 2016년 3만대, 2017년 3만9천대로 소폭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처럼 조용히 성장하던 대형 SUV 시장에 초대형 태풍이 몰려온다. 올해 연말쯤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포문을 연다. 이어 극심한 내수부진에 시달리는 한국GM이 내년 상반기 대형 SUV 쉐보레 트래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산 대형 SUV 시장이 전쟁터로 변모하는 셈이다. 그동안 대형 SUV는 레저열풍과 소득 수준의 증가 등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해 온 블루오션 시장이었다. 특히 전체 SUV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수치는 크진 않지만 각 브랜드의 최신 기술을 가장 먼저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플래그십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쌍용차는 G4렉스턴을 대형 SUV로 포지셔닝을 정하면서 엔트리 모델 가격을 3150만원으로 정해 성공을 거뒀다. 가격으로 보면 중형 SUV 싼타페, 쏘렌토와 대형 SUV인 모하비 사에에 위치한다. 말 그대로 가성비에서 우위를 보였다.G4렉스턴의 원조는 2001년 나온 1세대 렉스턴이다. 당시 쌍용차는 '대한민국 1%'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그러나 G4렉스턴은 가성비를 중시해서인지 프리미엄과 거리가 멀어 보인다. 헐렁한(?) 차체와 구형 기술이 프리미엄과 거리가 먼 원인이다. 또 파워트레인도 경쟁차인 모하비가 3.0L V6 디젤엔진을 탑재한 데 비해 G4렉스턴은 2.2L 4기통 디젤엔진 뿐이다. 실제로 G4렉스턴을 시승해보면 처음에는 웅장한 차체에 압도당하는 기분이 들지만 운전석에 앉으면 인테리어부터 뭔가 어설픈 구석이 보인다. 사용하기에 아쉬움은 없지만 실내 버튼 류나 변속기 노브 등이 2017년 출시한 신차 디자인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 주행을 해보면 실망감이 더해진다. 프레임 바디의 특성이 고스란히 운전자에게 전달돼 노면의 작은 굴곡에도 차체는 요란스럽게 반응한다. 고속으로 주행할수록 가벼워지는 핸들, 앞뒤좌우로 요동치는 짜임새가 부족한 섀시가 운전자의 불안감을 가중시킨다. G4렉스턴이 달리기를 위해 만들어진 차가 아니라는 점에는 십분 동의한다. 프레임바디는 온로드보다 오프로드에서 빛을 발한다. 그러나 G4렉스턴은 오프로드에서도 평이한 수준을 보여줄 뿐 그 이상을 기대하긴 어렵다. 가벼운 진흙이나 산길을 주행하는덴 무리가 없지만 본격적인 오프로드를 주행하는데는 별도의 튜닝이 필요하다.그동안 G4렉스턴은 경쟁자 없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왔다. 문제는 이제부터다.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하는 환경에서 성능이나 승차감에 대한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해 보인다. 최소한 2020년쯤 마이너체인지를 단행할 때는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는 점이다. 디젤차지만 소음과 진동을 억제한 점은 칭찬을 받을 만 하지만 프리미엄을 지향하면서 단정한 온로드 승차감이 부족하다. 여기에 신기술은커녕 구형 기술을 채택한 상품성도 도마에 오른다. 대표적으로 스티어링휠은 전동모터가 아닌 유압펌프식이다. 티볼리에 장착되는 차선유지장치(LKAS) 기능이 렉스턴에 장착될 수 없는 이유다. 렉스턴에는 차선이탈경보시스템만이 장착된다. 지금의 상품성으로는 상위 1%를 위한 차가 아니라 1%가 부족한 차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최신 기술을 가장 먼저 적용하는 대형 SUV라면 적어도 경쟁차종에 비해 첨단 주행 및 안전사양이 모자라서는 안 된다.쌍용차에 따르면 G4렉스턴 수익률은 티볼리의 3배에 달한다고 한다. 이런 성공은 똑똑한 가격정책에 신차효과, 적절한 제품 포지셔닝 덕으로 보여진다.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대형 SUV 시장에서 G4렉스턴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금사정이 열악해 새로운 차량 개발에 지지부진했던 쌍용차가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공격을 어떻게 막아낼 지가 관건이다. 상품성 개선 이외에는 답이 없어 보인다. 더 이상 구형 기술로 포장하기에는 경쟁자가 너무 막강하다.
2018.10.18 I 남현수 기자
기아차 유일 수동변속기 K3 GT 출시..204마력
  • 기아차 유일 수동변속기 K3 GT 출시..204마력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김진영 기자= 기아자동차가 한층 강력한 심장과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한 'K3 GT' 라인업을 새롭게 출시했다.기아차는 업스케일 퍼포먼스 콘셉트의 K3 GT에 지난 2월 출시한 올 뉴 K3와 차별화한 터보 엔진 및 DCT의 파워트레인 조합을 신규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동력 성능을 강조했다. 또한 파워풀한 주행성능에 어울리는 디자인 요소를 대거 도입해 스포티하고 감각적으로 재탄생한 4도어 모델과 이를 계승하고 날렵함을 더한 5도어 모델을 추가했다.기아차는 K3 GT에 1.6터보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204마력(PS), 최대토크 27.0kgf·m의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1.6 터보 엔진은 급가속시 순간적으로 토크량을 높여 가속력을 끌어 올리는 오버부스트를 지원하고 일상 주행에서 주로 활용되는 1,500rpm~4,500rpm 영역대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해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경제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7단 DCT를 적용해 가속 응답성을 높이고 1리터당 12.2km를 주행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4도어 모델, 복합연비 기준) 이외에도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및 튜닝 스프링을 적용해 승차감과 선회 안정성을 확보하고, 전륜 브레이크 사이즈를 증대시켜 동력성능에 걸맞는 제동성능을 구현했으며 스티어링 기어비를 높여 조향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기아차는 운전자가 K3 GT의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감성 요소를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제공한다.K3 GT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에코, 스포츠, 컴포트, 스마트 등 4개의 드라이브 모드를 구현했으며 주행중 운전자가 기어노브를 S단으로 변속하면 현재 모드에 상관없이 바로 스포츠 모드로 전환돼 조작의 직관성을 높였다. ( M/T모델 미적용) 특히 실내에서 들리는 주행음을 다이내믹하게 만들어주는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ESG)’를 적용했으며 각각의 드라이브 모드별로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ESG)의 주행음, 변속 타이밍 및 가속감을 다르게 세팅해 차별화된 주행감성을 제공한다. 또한 센터페시아 및 앞좌석 인사이드 도어 핸들 가니쉬부에 6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가변형 도트패턴 무드조명을 적용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다.기아차는 K3 GT만의 다이내믹함을 나타낼 수 있는 전용 내외장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K3 GT의 전면부에는 GT엠블럼과 그릴 안쪽에 레드 칼라 포인트를 더한 강인한 인상의 다크크롬 레드포인트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칼라가 적용된 아웃사이드 미러커버와 GT전용 사이드실 몰딩, 중앙부에 레드 칼라 포인트를 더한 18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로 역동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후면부 또한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칼라를 적용한 리어스포일러와 리어 디퓨저를 통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듀얼 머플러는 파워풀하게 튜닝한 배기음과 어우러져 업스케일 퍼포먼스에 걸맞는 이미지를 제공한다.K3 GT는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세단 타입의 4도어와 날렵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5도어 2가지 바디타입으로 운영된다. 5도어 모델은 C 필러의 각도를 완만하게 디자인해 매끈한 루프라인을 갖췄으며 쭉 뻗은 측면 글라스로 쿠페와 같은 날렵한 측후면을 구현했다. 후면부는 점등부를 슬림하게 디자인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연출한 리어콤비램프, 미려한 루프라인을 완성하고 공력성능을 개선한 리어스포일러, 다이내믹한 이미지의 듀얼머플러와 범퍼 하단 리어 디퓨저 등 4도어 모델에서 선보인 스포티한 디자인을 계승해 5도어 모델만의 역동적인 외관을 자랑한다.실내는 좌석과 등받이 양쪽에 볼스터(지지대) 크기를 키워 신체 지지성을 강화하고 레드 칼라포인트 GT 로고를 적용한 GT 전용 튜블러 시트와 D컷 스티어링 휠, 패들쉬프트, 알로이 페달 등을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에 부합하는 실내를 연출했다. 칼라는 GT 전용 신규 칼라인 오렌지 딜라이트를 포함한 8종의 외장 칼라와 블랙 단일 내장 칼라로 운영한다.K3 GT의 가격은 4도어 GT Basic(M/T) 1993만원, GT Basic 2170만원, GT Plus 2425만원, 5도어 GT Basic 2224만원, GT Plus 2464만원이다.한편 기아차는 이날 기본 안전사양을 강화한 2019 K3도 함께 출시했다. 기아차는 2019 K3와 K3 GT 모든 트림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는 물론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를 기본 적용해 안전사양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을 옵션으로 운영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2019 K3는 트렌디 1571만원, 럭셔리 1796만원, 프레스티지 2012만원 노블레스 2199만원으로 운영된다.
2018.10.10 I 오토인 기자
현대차 고성능차 기술력의 요람 현대모터스포츠법인
  • [르포]현대차 고성능차 기술력의 요람 현대모터스포츠법인
  • [알체나우=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수년 전까지만 해도 현대자동차가 세계적 권위의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고성능차 기술력을 과시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대중차 메이커로 인식되던 현대차가 빠른 시간 내 이룬 고성능차 기술 혁신에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지난 4일(현지시간) 현대차(005380) 고성능차 기술 혁신의 중심인 현대모터스포츠법인(HMSG)을 방문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약 50km 떨어진 알체나우에 위치한 HMSG는 겉에서 보기엔 여느 제조공장 가건물과 다르지 않았다.그러나 그 안에선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과 ‘월드 투어링카 컵(WTCR)’을 휩쓰는 모터스포츠용 고성능차 개발이 한창이었다. 기자가 방문했을 때 워크숍의 현지 엔지니어들은 ‘i20 쿠페 WRC’에 장착한 엔진을 테스트하고 있었다. 380마력의 1.6ℓ터보 엔진이 굉음을 낼 때마다 워크숍 내부가 진동했다.황인구 HMSG 엔진담당책임은 “이곳에서는 설계를 바탕으로 개발된 각종 부품을 조립, 가공하고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바로 랠리에서 주행이 가능하도록 모든 준비를 마친다”고 소개했다.HMSG의 업무 부서는 △설계 △엔진 △워크숍 △물류 △관리 △마케팅 및 홍보 △커스터머 레이싱 등 크게 7개 부서로 나눠져 있으며, 세부적으로 27개의 업무 영역으로 구분된다. 설계와 엔진 분야는 국제자동차연맹(FIA)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랠리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각 부품을 개발한다. 워크숍 부서는 엔진 워크숍, 서브 어셈블리 워크숍, 차체 워크숍, 전장 워크숍 및 관리 구역과 총 10개의 메인 어셈블리 베이 등으로 구성된다.현대차 관계자는 “WRC·WTCR 모두 FIA에서 정하는 엄격한 성능 규제가 있기 때문에 기본차의 성능이 얼마나 완성도가 높은지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무리 좋은 엔진과 부품이 있더라도 기본차에 완벽히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100% 성능 발휘가 어렵다”며 “현대모터스포츠팀은 완성도 높은 기본차에 FIA가 규정한 성능 한도 내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각종 부품과 차량을 개발해냈다”고 강조했다.현대모터스포츠법인 엔지니어가 지난 4일(현지시간) i30 N TCR 경주용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현대차는 2012년부터 고성능차 개발을 본격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는 각 부서에 흩어져 있던 고성능차 관련 부서들을 통합했고, 해외에서는 독일 알체나우에 HMSG를 설립했다. 현대차는 이어 ‘2012 파리모터쇼’를 통해 WRC 참가를 선언하고, WRC팀 총책임자 미쉘 난단을 비롯한 유럽 현지 엔지니어 등 전문 인력을 채용했다.HMSG는 2013년 설립 당시 8200㎡ 규모의 부지에 50여명의 직원이 근무를 시작했으며, 이후 사무동 및 경주용차 개발과 제작을 위한 워크숍 공간을 더욱 확대했다. 현재는 1만6000㎡의 부지에 약 250여명의 직원이 WRC 및 WTCR 등에 사용되는 경주용차와 고성능차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HMSG는 2014년부터 5년째 참가하고 있는 WRC를 통해 꾸준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 데이터들을 남양연구소 고성능차개발센터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주용차의 성능 향상을 위한 협업은 물론 양산차의 주행성능 강화에 활용하고 있다.2015년부터는 WRC 직접 참가 외에도 WRC의 하부 리그라고 할 수 있는 WRC R5(판매용 랠리카) 제작 및 판매, WTCR 차량 제작 및 판매 등 모터스포츠 분야에서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워크숍에서는 i20 쿠페 WRC 차량 테스트 외에도 ‘i30 N TCR’ 조립이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i30 N TCR은 i30 N과 동일한 2000cc급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했지만, 성능 상한 규정 내에서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튜닝해 340마력의 최고출력을 달성했다. 기본 가격은 12만8000유로(약 1억6740만원)로 책정해 FIA가 규정한 WTCR 차량 가격 상한인 15만 유로의 85% 수준에 불과하다.장지하 HMSG 커스터머 레이싱 담당 과장은 “현재 세계 각지의 TCR 출전팀 중 약 20여개 팀이 현대차 i30 N TCR을 활용해 레이스에 참가하고 있다”며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더 많은 팀들이 i30 N TCR을 선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현대모터스포츠법인 엔지니어들이 지난 4일(현지시간) i30 N TCR 경주용 차량을 조립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기자가 방문했을 때 이곳 인력 상당 수는 부재 중이었다. 영국 웨일스에서 열리고 있는 WRC에 참가하는 모터스포츠팀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됐기 때문이다. HMSG의 물류 부서는 대회 참가를 위해 필요한 시점과 장소에 모든 물품과 인력을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스테판 헨리히 HMSG 마케팅·홍보 담당자는 “우리는 대회가 펼쳐지는 장소에서의 필요 인력의 이동수단과 숙소, 차량과 각종 장비 운송까지 총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WRC와 WTCR에서 현대차 모터스포츠팀이 동반 우승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현대모터스포츠법인 전경. (사진=현대자동차)
2018.10.07 I 피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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