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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882건

  • 예당, 중국과 드라마 공동제작..주연에 하지원·라강
  • [edaily]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중국 베이징 아트TV 센타와 공동으로 드라마 'I LOVE Beiging' 제작을 통해 본격적으로 한류열풍 잡기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예당(49000)은 이번 드라마 제작 및 프로모션 협정 조인식을 26일 북경에서 개최한다. 이번 드라마의 극본과 연출은 이소군이 맡았으며 10월1일 촬영을 시작한다. 국내 탈랜트 하지원과 중국 민중 탈랜트 라강이 각각 주연을 맡았다. "I LOVE Beijing" 이정미 역에 캐스팅 된 하지원은 국내 연예인으로는 처음 중국 드라마에 진출, 12만 달러(약1억6천 만원)의 개런티와 특급 호텔, 전용차, 전문통역사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출연한다. 제작비는 20억원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국내와 중국 로케이션 총20부로 제작, 내년 1월부터 중국 대륙에 방영되며 홍콩, 대만 등 동남아시아 전역에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드라마 중 이정미는 국내 대그룹의 무남 독녀로 미국유학을 마친 재원이다. 그의 아버지는 내심 자신의 딸과 결혼하기를 바라며 미국에서 유학한 한국인을 사장으로 영입하게 된다.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하여 알게 되는 극중 라강을 만나면서 가슴시린 사랑을 이루려하는 이정미를 중심 축으로 젊은 남녀의 삼각관계를 밀도 있게 그려나간다.
2001.09.24 I 권소현 기자
  • FBI, 보스턴내 호텔 급습..최소한 물증 확보한 듯(상보)
  • [edaily] 11일 하이제킹된 4개의 여객기중 두대의 출발지였던 미국 동부 보스턴의 웨스틴 코플리 호텔을 미 연방수사국 수사관들이 12일 13시경 급습했으며, 용의선상에 올라 있는 인물을 연행했다고 미국 방송들이 보도했다. 그러나 이와관련, 수사당국의 고위관계자는 보스턴의 호텔방을 급습했으나 용의자들로 보이는 사람들은 도피한 상태였으며 체포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그러나 하이제킹에 가담한 것이 분명한 정보가 될 만한 증거들을 얻을 수있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앞서 미 경찰 당국은 보스턴과 플로리다 지역에서 관광객인지 용의자인지 확인되지 않는 수명의 인물들을 연행한 상태라고 방송들이 보도했었다. 사실상 미국 수사당국은 오스마 빈 라덴을 이번 테러행위의 배후조정자로 거의 확신하는 분위기다. FBI는 라덴을 특급 지명수배자 10명의 명단안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을 테러리즘의 공포로 몰아넣었던 혐의자 두 명이 보스턴에 있는 웨스틴 코플리 호텔에 머물고 있다고 보스턴 채널 7이 12일 보도했다. 이후 첩보를 접한 FBI 요원들이 호텔 내부로 들어갔었다. FBI 요원들은 반탄조끼와 중화기를 갖추고 호텔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주위에는 3대의 앰뷸런스와 경찰차를 비롯한 인파로 둘러싸인 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보스턴은 피랍된 항공기 가운데 2대가 출발을 했던 지역이다. 보스턴 공항에서 테러에 이용됐을 것으로 보이는 차량을 찾았으며 현재 경찰당국이 압수중이다.
2001.09.13 I 박재림 기자
  • 현대건설, 압구정현대아파트 재건축 수주
  • [edaily] 현대건설(00720)이 국내 아파트의 효시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8일 압구정13차 재건축추진위원회가 전체조합원 2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참석자 98%의 동의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압구정동 13차 현대아파트는 강남구 압구정동 448, 449번지 일대로 일반분양이 없는 1대1 재건축을 통해 4개동 36평형을 16∼23층 3개동 54평형, 234세대로 재건립한다. 입주는 2005년 7월께로 예정되어 있다. 공사비는 530억원 정도다. 압구정동은 주변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을 비롯해 압구정 로데오거리 등이 자리잡고 있고, 구정중고교가 단지 바로 인근에 위치해 강남의 특급 주거지역으로 손꼽혀 그동안 재건축 논의가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현대건설은 특급주거지역이라는 점과 기존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우리나라 아파트를 상징한다는 점을 감안, 최고급 주거단지인 현대하이페리온으로 재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호텔실 로비라운지 ▲다목적 클럽하우스 ▲휘트니스센터 ▲골프 퍼팅그린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현대건설측은 "이번 압구정동 13차 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으로 향후 압구정 일대 재건축 아파트 수주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따"면서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아파트 명가로서의 전통을 계속 잇게 된다"고 밝혔다. 현대는 지난 5월 방배 2-3지구 재건축 사업을 따낸 이후 서울의 아파트 상징인 압구정동 13차 현대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해 향후 재건축 부문의 수주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경영안정화 이후 9월에만 1500여가구의 대규모 일반분양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전략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01.09.09 I 문주용 기자
  • 포철/제일기획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1일)
  • [edaily] 다음은 21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 변경] * 포항제철 : 12개월 목표주가 130,000원으로 하향조정 포스벤관련 손실을 감안하여 목표주가를 140,000원에서 130,000원으로 하향조정하나,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함. - 포항제철은 베네수엘라 합작법인인 POSVEN의 차입금 2억6천600만달러 연장실패로 포스코와 계열사 (포스코개발10%, 포스틸 10%) 지분을 합친 60%에 해당하는 1억5,960만달러의 보증채무를 며칠 안에 대납하게 될 것으로 보임. 포철은 포스벤 자본금의 60%인 6,720만달러를 가지고 있음. 한편 고철대체제인 HBI를 위한 생산설비를 9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안에 완공하려는 포스벤의 사업성은 고철 및 HBI 가격 하락으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보임. - 따라서 포철은 포스벤의 자본금과 보증채무부문 2억2,680만달러분에 해당하는 부문이 부실자산으로 남게 되어 상반기 내에 상당부문을 손실처리할 것으로 보임. 부실자산 2.2억달러는 환율 1,300원기준으로 2,948억원 규모이고 차입금 대납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내지는 금융수익 감소분은 연간 145억원임. 따라서 잠재손실 규모는 3,093억원, 주당 3,305원 정도임. 따라서 2002년 포철의 실질 주당순자산은 141,000원에서 137,695원으로 하락하게 되어 목표주가를 기존의 주당순자산 1배수준인 140,000원에서 130,000원으로 하향조정함. 그러나 현주가 대비 30%의 상승여력이 있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기업방문] * 제일기획 : 회사측, 2001년 사업전망 긍정적 당사는 동사가 2001년과 2002년 사업전망을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인상을 받음. 동사는 2001년 광고수주액 9,500억원 (당사 추정치 9,220억원), 매출액 3,200~3,300억원 (3,050억원), 순이익 420~450억원(370억원)을 예상하고 있음. 영업이익 측면에서 당사는 전년대비 소폭 감소를 예상하는데 반해 동사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음. 또한 동사는 한일 월드컵, 부산아시아게임, 솔트 레이크 씨티 동계올림픽과 같은 행사의 영향으로 2002년 국내 광고수주액의 두자리 수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밝힘. 제일기획은 지난 8일(거래일 수 기준)간 13% 하락하여 전일 103,000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거래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국내 및 외국 기관투자자들이 주식을 조금씩 매도하였기 때문임. 투자의견 BUY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YAHOO : 광고수익이 증가하고 있다는 AOL Time Warner의 발표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대되면서 광고수익 관련주와 엔터테인먼트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동사의 주가도 이날 18.8%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 특히 경기선행지수가 예상보다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3대 지수들이 상승세를 보임. * 엔화는 중기적으로 126엔 지지여부가 관건 전일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해 엔화는 재차 1엔 정도가 하락, 124엔을 기록하였음. 최근들어 엔 약세가 재개되고 있는 이유는 1) 고이즈미 총리가 표명했던 금융개혁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 제시되지 않고 있는 데다, 2) 1/4분기 (-)성장에서 볼 수 있었던 것과 같이 일본 경제에 대한 회의감이 확산되고 있고, 3) 엔화 안정의 버팀목역활을 했던 무역수지 흑자가 연 8개월째 급속히 줄고 있기 때문임. 아직 엔화의 추세적인 약세가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나 기술적인 측면에서 중기적인 저항선인 126엔의 지지여부가 최대 관건임. 엔화는 올 3월에도 126엔대까지 약세를 보인 후 재차 안정세를 보인 바 있는데 만약 126엔대가 붕괴될 경우 140엔대까지는 추세적인 약세국면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됨. * D램 가격 하락 지속, 128M D램과 256M D램의 가격차가 변수 - D램 현물가격의 속락세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음. 전일 아시아 현물 가격은 64M D램 1.1달러, 128M D램 2.11달러에 거래되었으며 북미 현물시장은 각각 1.18달러, 2.13달러로 아시아 현물가격을 따라 내려오고 있음. 특히 아시아 현물시장은 전일 최저가격이 64MD 0.98달러,128MD 1.95달러로 각각 1달러, 2달러대가 하향 붕괴되어 거래되기도 했음. 차세대 주력 제품인 256M D램이 양시장 공히 6.1달러대로 128MD 가격 대비 MB당 50% 이상 프리미엄이 유지되고 있음. - 현재의 D램 가격은 전세계 D램 업체 공히 Cash cost를 창출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파악됨. 향후 가격 추세는 1) 128MD와 256MD간의 MB 당 가격 프리미엄 해소 여부, 2) 점증하고 있는 PC 재고 및 D램 재고의 소진 정도, 3) 10월말 출시되는 윈도우 XP의 소비자 반응 여하, 4) D램 생산 업체의 전략적 결단 (D램 생산 축소, 감산 공조 등), 또는 반덤핑제기와 같은 외부 변수가 주요한 요인으로 판단됨. 전일 도시바(D램 2000년 M/S 6.1%)의 D램 감산 돌입은 동사의 M/S상 D램 가격의 하락저지에 크게 기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나 D램 사이클의 침체를 벗어나기 위한 업체의 자구적 노력이 시도되는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음. - D램 가격의 하락 지속 여부는 256M D램과 128M D램 기준 MB 당 프리미엄이 30% 범위 내가 되는 시기가 가격 하락 종료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임. 또한 높은 PC 및 D램의 재고 수준으로 보아 4/4분기 이후에야 D램 가격의 짧은 반전후에 2002년 1/4분기 재하락하는 양상이 될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전년비 성장률은 금년 3/4분기에 -60%대로 최악의 저점을 통과하나, 3/4분 이후에도 D램 가격의 회복 속도 지연으로 전년비 마이너스 성장은 지속되어 D램 시장 규모상 저점은 2002년 1/4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함. 2002년 2/4분기부터 전년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이 예상됨. * KNC, 중국 무한홍신사와 260억원의 중계기 공급 계약 체결 : 동사와 중계기 업종에 긍정적 20일 KNC는 중국의 무한홍신사와 260억원(수량은 미정)의 CDMA 중계기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는데, 이는 동사와 중계기 업종에 긍적적으로 예상됨. 이는, 1)대기업을 통하지 않고도 중계기 수출이 가능하며, 2)국내 중계기 시장의 침체를 수출을 통하여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기 때문임. 이번 공급물량은 2002년 6월까지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며, 2002년 7월부터는 중국 현지법인을 통하여 반제품 및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나 규모는 미정임. * 소프트맥스 (신규거래개시, 거래개시가:8,200원), 거래개시가는 적정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 금일 거래개시되는 동사는 “창세기전”, “창세기외전”으로 유명한 PC게임제작사로 납입자본금 30억원(발행주식수:6백만주) 규모로 거래개시가 기준 시가총액 492억원임. 2000년중 매출액 53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하였음. 당사는 동사의 거래개시가가 동사의 주당적정가치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판단하는데 이는 같은 PC게임 제작업체인 타프시스템(Mkt Underperf)과 valuation이 비슷하기 때문임. * 한국전력, 5월 중 잠정 전기판매량이 전년대비 6.6% 증가 회사측이 발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5월 중 전기판매량은 전년동월 대비 6.6% 증가한 20,405Gwh 였음. 월별실적으로 보면 전월대비 2.5% 감소한 수치인데, 이는 주로 계절적 영향인 것으로 판단됨. 전반적인 판매량 실적은 당사의 추정치와 일치하였으며, 특이한 점은 산업용 수요(전체 판매량 중 58% 차지)가 전년대비 3.9% 및 전월대비 2.2% 증가한 것임. 이는 1월~4월 중 산업용 수요의 전년대비 증가율이 1.9% 였음을 감안하면 개선된 수치인데, 당사에서는 한국 제조업체의 생산이 회복 중임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동사의 지난 5개월간 누적판매량은 전년대비 8.6% 증가했는데, 이는 올해 날씨가 예년에 비해 비정상적이었기 때문에 크게 증가한 가정용 수요 때문임. 동사의 실적에서 아직 긍정적 신호를 발견할 수 없어 이익추정 및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함. * 한신평, 호텔신라 회사채 등급 A로 상향 전일 한국신용평가가 호텔신라의 회사채 등급을 A-에서 A로 한단계 상향조정함. 한신평은 그 이유로 1) 향후 3~4년간 서울 및 제주지역에 특급호텔 객실 추가공급이 없는 가운데 한국방문의 해, 월드컵 등 국제행사로 입국자가 증가할 전망으로 양호한 영업실적이 기대되고, 2) 97~98년 유상증자와 실적개선으로 차입금이 감소하였으며 최근 고금리 회사채의 저금리채로의 성공적인 차환발행으로 금융부담이 감소하여 양호한 현금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음. 이는 당사의 견해와 일치하는 것임. 투자의견 BUY 유지. * 고려아연, 5월 순이익 4월대비 64% 증가: 15% 정도 기대이상 증가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의 5월 순이익은 5.3%의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4월대비 64% 증가함. 고려아연은 LME 가격이 3.5% 하락하여 매출이 감소하였지만, 아연정광가격 등 원재료 하락폭이 더 커져 영업이익이 17.7% 늘어난데다 원화강세에 따라 환차손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이러한 실적은 15% 정도 기대 이상이지만, 기대 이상의 하락을 보이고 있는 LME 아연가격에 따른 하반기 이익둔화를 고려하여 현재 2001년 연간 수익전망을 유지함. * 세계 철강생산량, 전년동기대비 2.5% 감소 IISI의 발표에 따르면, 철강가격 안정화를 위한 철강업체들의 감산 노력 및 세계적인 철강 수요 약세로 인해 지난 5월 세계 철강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했는데, 이는 누계 기준으로 처음으로 0.2% 감소한 것임. 미국과 유럽지역 철강생산량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9.2%, 5.3%, 전월대비로는 6.1%, 0.4%의 감소를 보임. 일본지역에서도 지난 1/4분기 철강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하였으나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5월에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함. 그러나 아시아에서는 철강생산량이 오히려 3.5% 증가했는데, 이는 1) 한국에서 꾸준한 자동차 및 조선 생산 증가로 철강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1.8%, 전월대비 4.0% 확대되었고, 2) 중국에서도 경제성장으로 각각 6.6%, 3.6% 증가한데 따른 것임. 한편, 세계적인 감산 추세는 향후 국제 철강가격 안정화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 현대중공업, 현대석유화학의 처리에 따라 현대중공업의 신뢰도 평가할 수 있을 듯 - 현대중공업이 49.87%의 지분 (5,300만주)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석유화학의 처리방안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임. 이제껏 현대중공업은 동사의 계열분리시, 현대유화를 현대중공업계열에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원칙을 강조해 왔는데, 만약 동사가 이번 현대유화 처리 과정에서 그 원칙을 지킨다면, 동사 경영진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될 것임. 하지만, 동사가 추가적인 자본 투자를 하는 등 시장에서 우려하던 대로 현대유화에 대한 위험부담을 계속 가지고 간다면, 신뢰회복의 시기는 늦춰질 것으로 판단됨. - 2001년 3월말 현재, 현대중공업은 현대유화에 대해 장부가 기준 총 4,953억원 (주식장부가 3,681억원, CB 842억원, CP 430억원)의 투자가 있으며, 현대유화의 2000년 실적을 기본으로 지난 1/4분기에 지분법 손실 1,417억원을 계상하였음(현대유화는 2000년 매출 2조 2,156억원, 당기순손실 3,784억원을 기록). 한편, 주식 투자분 3,681억원 중 2,692억원은 자본계정에 계상하고 있으므로 현대중공업 지분을 감자 시킬 경우 현대중공업의 주식투자로부터의 손실액은 988억원에 불과함 (2001년 당기순이익 2,735억 예상). 이는 단기적으로는 손익계산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나, 궁극적으로는 불확실성 해소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 믿음. 당분간 현대석유화학에 대한 불확실성에 따라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함.
2001.06.21 I 김현동 기자
  • 호텔정보화 업체 루넷,인니와 일본에 현지법인 설립
  • [edaily] 호텔정보화 전문업체인 루넷은 인도네시아와 일본에 현지합작법인을 설립,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루넷은 인도네시아 IT 업체인 IMS와 현지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계약을 맺었으며 일본 위성방송 업체인 TCC 및 재팬타임즈와 자체개발한 관광비즈니스정보시스템(TBIS)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현지법인 '루넷재팬'을 설립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의 IMS는 미화 30만 달러의 고정로열티를 지급하는 동시에 역시 현지법인을 통해 자국내 호텔객실구축시 영업이익의 9%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TCC는 루넷의 솔루션을 도입으로 3000만엔의 고정로열티를 지불하고 루넷에 7000만엔을 투자키로 했다. 루넷 재팬을 통해 호텔객실 정보화 솔루션을 일본 내 호텔에 구축할 때마다 영업이익의 10%를 지불한다는 조건이다. 루넷이 개발한 TBIS(관광&비즈니스 정보 시스템)는 이-메일, 날씨, 증권, 뉴스 등 각종 비스니스 정보와 주변상권, 관광지안내 등 관광정보, 그리고 게임 영화 운세 등 오락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컨텐츠들을 한국어, 영어, 일본어의 3개국어로 지원하고 있다. 일본 TCC는 "일본 최대 호텔체인인 프린스호텔을 비롯, 와싱톤 호텔체인 40개, 메이테츠 교쇼 호텔체인 24개 등 일본 내 유수 호텔이 루넷의 TBIS 채택키로 했다"며 "케이오 프라자호텔, 툐쿄 젠니쿠 호텔, 요코하마 쉐라톤 호텔 등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사업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루넷의 지광현 대표는 "일본과 인도네시아 진출을 계기로 미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특급 뿐만 아니라 중저가 호텔정보화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1.05.13 I 권소현 기자
  • 한국정보통신,숙박시설 예약시스템 구축업자 선정
  • [edaily] 한국정보통신이 중저가 숙박시설 예약시스템 구축 및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한국정보통신은 15일 한국관광공사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정보통신(주)은 이번 정식계약 체결을 계기로 월드컵개최 도시를 중심으로 숙박시설에 대한 통합DB를 구축하고, 인터넷 예약시스템과 전화 예약센터를 구축해 전국 숙박업소 종합상황실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숙박예약 시스템은 오늘 8월 오픈될 예정이며, 영어, 일본어를 비롯한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예약요원을 갖춘 예약센타를 통하여 전세계 어디서나 인터넷 뿐만 아니라 전화 혹은 팩스를 이용, 예약 할 수 있다. 한국정보통신(주)은 이를위해 이미 다수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숙박예약사업에 필수적인 숙박업소 네트웍구축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한국정보통신은 이미 개발 완료한 인터넷 POS겸용 신용카드조회기 『Easy-web』등을 현장에 설치해 동 사업의 효율성을 크게 높여갈 예정이다. 『Easy-web』은 기존 이지체크(신용카드조회기)의 기본기능『신용/직불/수표조회, IC카드처리, 판매대금 자동이체, 거래확인, 자동전표발행, 입금/잔액조회』외에 인터넷 전화, 24시간 인터넷 예약 및 주문 처리, 고객관리 및 매장관리 전자상거래 등이 가능한 소형컴퓨터를 신용카드단말기에 부착한 다목적 기기다. 2002 월드컵 기간 동안, 외래 관광객의 1일 숙박수요는 약 15만 객실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나라 관광호텔의 객실 수는 약 5만실에 불과하므로 매일 약 10만 객실이 부족한 형편이다. 따라서 월드컵 기간중의 외래 숙박수요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특급호텔 이외에도 일반 숙박시설의 객실 활용도를 최대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전국 중저가 숙박시설에 대한 예약시스템 구축 및 운영이 필요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국정보통신(주)은 월드컵 기간동안 전국 중저가 숙박시설에 대한 총 예약수요를 약 3백만건(1,000억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예약수수료 수입을 최소 50억원에서 최대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이번 중저가 숙박시설 예약시스템 구축 및 운영사업자 선정에는 한국정보통신(주)을 비롯한 1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정보기술분야와 관광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한국정보통신(주)이 지난 2월22일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2001.03.15 I 이의철 기자
  • 루넷, 신라면세점 등과 온라인 면세점 서비스 개시
  • [edaily] 호텔 정보화 전문업체인 루넷은 라이코스 및 신라면세점과 공동으로 호텔내 면세품 구입 및 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로 신라호텔 투숙객은 루넷의 TBIS서비스를 통해 살 품목을 선택하고 출국장소, 출국일자 등을 포함한 수령자 정보를 입력하면 공항 내에 마련돼 있는 신라면세점 부스에서 출국날 면세점 물품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루넷은 기존 TBIS에서 비면세품인 특산물(일억조), 문화상품(씽즈코리언), 전통공예품(코리아프레즌트), 동대문 시장 의류(인터파크패션), 수입명품(아이럭셔리) 등을 쇼핑할 수 있었으며 이번에 면세품 판매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쇼핑하고 싶은 모든 물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12일 라이코스코리아와 제휴를 통해 온라인 면세점을 설립, 운영해왔다. 이번 루넷과 제휴로 호텔 객실에서의 면세점 상거래 서비스를 추진하게 돼 신규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도 사이버 공간을 활용, 각종 이벤트 마케팅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루넷은 현재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롯데호텔,부산 해운대 그랜드, 홀리데인 인 제주 크라운 프라자 등 전국의 15개 특급호텔에 TBIS 구축을 완료했으며 약 30여 개의 호텔과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달 중순 경 신라호텔에도 전용선과 PC 등 관련 환경 구축을 완료하여 서비스 할 예정이다.
2001.03.09 I 권소현 기자
  • 삼성중, 3만톤급 초대형 여객선 건조 성공
  • 삼성중공업은 5일 국내 조선업체로는 처음으로 3만톤급 초대형 여객선을 성공적으로 건조,인도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그리스의 미노안 사로부터 이제까지 총4척(3억2000만달러 규모)의 초대형여객선을 수주, 건조중인데 이번이 첫 호선이 건조, 인도돼 그리스와 이태리간 여객 수송에 투입된다고 말했다. 여객선 건조시장은 그동안 유럽 조선소들이 독점하던 시장으로 상선위주의 수주에 편중됐던 국내 조선업계가 여객선분야로 시장확대에 나섰음을 의미한다. 이번에 건조된 여객선은 1000여명의 승객과 400여대의 차량을 싣고 운항할 수 있는 3만톤급 대형 페리선으로 길이 212m, 폭 25m, 높이가 30m에 달하는 빌딩 10층 건물 규모에 객실 100여개와 라운지, 식당, 수영장, 체육관, 게임룸, 놀이방, 영화관 등 휴식공간만도 총 1500여평에 달하는 바다위의 특급 호텔 수준이다. 특히 이 선박은 여객선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난제로 알려진 속도와 소음진동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 대형여객선이면서도 32노트(시속59km)의 고속운항이 가능하고, 소음에서는 국제표준기구인 ISO가 요구하는 60데시벨(dB)보다 낮은 50dB 이하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또 선박운동 제어장치를 설치, 승선감이 뛰어나 쾌적한 환경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고기술 선박이다. 3만톤급의 이 선박은 그리스의 미노안(Minoan Line)사로부터 지난 98년 척당 8000만달러(약 1천억원)에 수주한 것으로 30만톤 초대형 유조선(VLCC)이 7500만달러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최고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삼성은 "1000만원짜리 중소형 자동차 1만대를 수출하는 효과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세계 여객선시장은 연간 100억달러 규모로 전체 조선시장 300억 달러중 약 30%를 차지하는 고부가시장이다.
2001.03.05 I 문주용 기자
  • 배틀탑-루넷, 특급호텔 인터넷게임서비스 사업 제휴
  • 게임 마케팅업체 배틀탑이 호텔 정보화 업체인 루넷과 제휴, 특급호텔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게임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국내 특급호텔을 찾는 이용객들이 호텔 안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루넷(www.roonets.com)은 특급호텔의 객실에 초고속 인터넷 환경 및 단말기를 설치, 호텔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업체로 투숙객에게 다양한 유무료 컨텐츠와 전자상거래 환경, 화상메일 및 화상회의 환경 등을 제공하고 호텔과 관계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루넷은 이미 웨스틴 조선 호텔, 스위스 그랜드 호텔, 팔래스 , 레디슨 프라자 등 국내 40여개의 특급호텔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웨스틴 조선 호텔, 스위스 그랜드 호텔, 제주 그랜드 호텔, 부산 롯데 호텔 등 10개의 호텔에 설치를 완료하고 투숙객 대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해외 특급호텔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며, 이미 미국, 일본, 영국 등의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배틀탑과 적극적으로 공조할 방침이다. 배틀탑은 국내 특급호텔 이용객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이용객의 구미에 맞는 게임을 선정, 아웃소싱하고 이후 양질의 게임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이의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배틀탑은 먼저 외국인이 선호하는 체스, 바둑, 카지노, 오목 등등 보드게임 위주의 10여개의 게임을 영문판으로 제공하고 향후 호텔이용객의 표본조사를 거쳐 전략 시뮬레이션이나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용객은 게임별로 하루에 3000원에서 7000원의 개별 사용료를 지불하게 된다. 배틀탑 이강민 대표는 "특히 해외사업에 역점을 두어 루넷과 적극적인 공조체제를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1.01.30 I 김윤경 기자
  • 현대상선, 금강산에 해상호텔 설립-쾌속 관광선 투입
  • 현대상선은 오는 9월 20일 속초와 장전간에 쾌속관광선 "트레저 아일랜드(Treasure Island)"호를 취항시키고, 장전항에 해상호텔 "호텔 해금강"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30일 발표했다 . 이에 따라 금강산 관광은 그동안 유람선 3척으로 운영되는 동해-장전, 부산-장전간의 3박4일 단일 상품에서 1박2일부터 최대 9박10일까지 다양한 일정의 상품이 추가돼 금강산 관광이 다양화된다. 새로 투입하는 "트레저 아일랜드"호는 지난 98년에 건조된 최신형 선박으로 길이 115미터, 폭 20미터, 시속 18노트의 9000톤 급으로 속초와 장전간을 3시간만에 주파하게 된다. 400명 수용규모의 객실 89개와 함께 별도로 330개의 좌석을 갖춰 승객 730명·승무원 50명 등 최대 780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대형 식당과 디스코텍·가라오케·바·기념품점 등 각종 부대시설이 있다. 해상호텔 "호텔 해금강"은 바다 위에 떠있는 특급호텔로 처음 소개되는 최고급 숙박시설이라고 현대측은 밝혔다. 길이 89미터, 폭 28미터의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160개의 객실에 최대 330명을 수용하며, 레스토랑·커피숍·라운지·바·디스코텍·가라오케·헬스클럽·기념품점등을 갖추고 있다. "트레저 아일랜드"호는 아침 8시 속초항을 출발해 11시경 장전항에 도착하고 이튿날 오후 4시 장전항을 떠나 저녁 7시경 속초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따라서 1박2일 관광객은 본인이 승선한 선박으로 다음날 바로 귀환하지만, 3박4일 관광객은 이틀을 더 머물게 돼 돌아올 때는 다음 선박을 이용하게 된다. 이런 형태로 관광일정은 1박2일부터 3박4일, 5박6일, 7박8일, 9박10일 형태로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관광객들의 숙식은 우선 "호텔 해금강" 에서 하되 수용규모가 330명에 불과해 1박2일 관광객에 한해 10월 중순까지는 선택적으로 "트레저 아일랜드"호의 객실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현대측은 밝혔다. 그리고 "금강산 여관"을 운영하는 10월 중순부터 단체 관광객은 "금강산 여관"에서, 개별 관광객은 "호텔 해금강"에서 숙식을 하게 되며, "트레저 아일랜드"호는 관광객 수송용으로만 활용하게 된다. 현대상선은 "31일부터 바로 고객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현재 운항중인 유람선 3척의 9월·10월 가을 성수기 예약율이 이미 98%선으로 금강산 단풍 관광을 위해서는 예약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또 지난 20일부터 시범적으로 시작된 해외교포 및 일본인의 관광을 본격화하는 한편 앞으로 내금강 지역까지 관광코스를 확대하고, 선박을 이용한 총석정 해상관광을 추진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2000.08.30 I 문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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