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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르크루제와 함께 ‘마이 리틀 홈카페 패키지’ 공개
  • 인터컨티넨탈, 르크루제와 함께 ‘마이 리틀 홈카페 패키지’ 공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호텔 객실에서 나만의 프라이빗 홈카페를 만날 수 있는 ‘마이 리틀 홈카페 패키지’를 오는 10월 말까지 선뵌다고 23일 밝혔다. 프랑스 프리미엄 키친웨어 브랜드 르크루제 티포원(티팟과 티컵), 로네펠트 티, 티 타이머, 쿠키 교환권까지 모두 제공해 완벽한 룸콕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11개의 프라이빗 룸을 갖추고 있어 편안한 아침 식사가 가능한 그랜드 키친 2인 조식도 포함된다. (사진=인터컨티넨탈)먼저 티팟과 티컵이 한 세트로 구성된 르크루제 티포원 제품과 호텔 시그니처 티 타이머가 패키지 선물로 포함되어 객실에 비치된 로네펠트 티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또 티 푸드로 즐기기 좋은 쿠키 교환권도 함께 제공되는데, 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벤스쿠키 파르나스몰점에서 교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호텔 셰프들이 정성껏 준비한 조식 뷔페,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마이 리틀 홈카페 패키지는 다음달 말까지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딜럭스 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포함해 37만 5100원부터이다. 객실에서 좀 더 본격적인 티타임을 즐기고 싶다면 호텔 1층 로비라운지&바에서 고즈넉한 가을의 정취를 담은 ‘클래식 로열 하이티 투고’를 이용하면 된다. 무화과, 단호박 같은 가을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는 물론, 프랑스식 샌드위치인 잠봉뵈르와 대하 등 약 11가지의 티 푸드를 모두 한번에 즐길 수 있다. 픽업 가능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가격은 2인 기준 8만원이다.
2021.09.23 I 윤정훈 기자
롯데마트, 29일까지 가을맞이 리빙페어 개최.."최대 50% 할인"
  • 롯데마트, 29일까지 가을맞이 리빙페어 개최.."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9월 29일까지 전 점에서 ‘2021 가을맞이 리빙페어’를 열고 행거, 서랍장, 커튼 등 인테리어 용품 및 침구류, 주방용품, DIY 제품 등 다양한 리빙 제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사진=롯데마트)우선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침구 위생 걱정을 덜어주는 ‘룸바이홈 안티더스트 이불(Q)’과 ‘룸바이홈 안티더스트 베개 커버(S)’를 각각 1+1 가격인 4만 9900원과 1만 900원에, 바닥에 깔아 두는 것만으로도 실내 분위기가 한층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룸바이홈 극세사 블루 페르시안 러그’를 3만 9900원에서 30% 할인된 2만 7930원에 판매한다.또한 집 안에 홈씨어터를 갖추고 싶어하거나 가을 맞이 실내 분위기 연출을 위해 커튼을 교체하려는 고객을 위한 행사도 한다. ‘베이 암박 커튼(140*240cm, 네이비/블루/핑크)’을 3만 9900원에, ‘라인 속지커튼(220*240cm)’을 2만 9900원에 선보이며, 2개 이상 구매 시에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환절기 옷장 정리를 위한 행사로는 ‘아이리스 시스템 수납합 4호(1단 40*50*29.5cm)’를 2만 6900원에서 50% 할인한 1만 3450원에, ‘룸바이홈 리빙박스(60L/80L)’를 1만 1830원/1만 3930원에 판매한다.이외에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홈파티나 애프터눈티 타임을 갖기에 좋은 ‘룸바이홈 펜트하우스 커피잔세트(잔, 받침 각 1P)’를 9900원에 선보이고, 셀프 인테리어를 위한 공구 제품 ‘스위스밀리터리 18V 전동햄머드릴 외 45종’을 최대 20% 할인 행사한다.
2021.09.23 I 유현욱 기자
진주귀걸이를 한 부엉이, '커튼 뒤에서' 엿본 세상
  • 진주귀걸이를 한 부엉이, '커튼 뒤에서' 엿본 세상
  • 안윤모 ‘커튼 뒤에서’(Behind the Curtain·2021), 캔버스에 아크릴, 72×91㎝(사진=청화랑)[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부엉이’가 돌아왔다. 한동안 눈에 안 띄면 이젠 슬슬 기다려지기도 하는 부엉이. 깊은 산속 옹달샘 근처에서나 봤던 그들이 아니라서다. 늘 대도시 언저리를 맴돌아왔더랬다. 사람 사는 일상에 착 붙어, 어떤 때는 사람보다 더 사람답게 사는 듯도 했다. 날개 손에 책 한 권쯤 안고 다니는 건 기본이고, 초승달 뜬 밤 어느 고요한 발코니에서 친구 부엉이와 티타임도 갖는다. 부엉이가 언제부터 작가 안윤모(59)의 메신저가 됐는지는 정확치 않다. 하지만 부엉이가 왜 굳이 작가의 화면에 등장해야 했는지는 알 수 있다. 작가의 도시에는 반드시 ‘자연’을 피워내야 하니까. 그 관심과 취향, 생각과 철학, 일과 놀이 등에서 현대를 입은 작가를 빙의하는 데 이만큼 눈길을 끌 ‘파격’이 없었던 거다. 그렇게 도시로 데려와야 했던 ‘먼나라’ 부엉이의 활약이 다시 시작됐다. 이번에는 다들 좀 ‘쉬어보자’고 한다, ‘커튼 뒤에서’(Behind the Curtain·2021) 슬쩍 숨어 바깥을 엿보면서라도. 그 유명한 명화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코스프레는 작가의 예술적 반전이자 상징이다. 작업이 늘어갈수록 기발한 발상을 들여다보는 재미도 늘어간다. 서울 강남구 삼성로147길 청화랑서 여는 개인전 ‘쉼’에서 볼 수 있다. 무려 82번째 개인전이란다. 전시는 30일까지. 안윤모 ‘꽃과 부엉이(Flowers & Owls·2021), 캔버스에 아크릴, 91×115㎝(사진=청화랑)
2021.09.15 I 오현주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 “시민들이 불편함없도록 적극 행정 펼쳐야”
  • 백군기 용인시장 “시민들이 불편함없도록 적극 행정 펼쳐야”
  • 백군기 용인시장이 6일 시청에서 간부공무원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용인시)[용인=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6일 시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실장 등 간부 공무원과의 티타임에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감동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백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추석 연휴 명절을 앞두고 어수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다잡고,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백 시장은 이날부터 온라인 신청을 시작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이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이어 “복지, 일상생활 관련한 민원 등 행정 전반에 걸쳐 시민들 눈높이에 맞춰 접근해야 한다”며 “작은 일이라도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특히 백 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것은 예산 확보·관련 법령 검토 등의 절차가 있어 어려운 일”이라며 “어렵다고 시작 전부터 포기하지 말고 신규 공직자들과 함께 고민해 혁신적 사고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은 이날 온라인 신청을 시작했으며 첫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은 오는 13일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2021.09.06 I 김아라 기자
BTS와 달콤하게 '한입' 홈 디저트로 즐기는 '크림떡'
  • [내돈내먹]BTS와 달콤하게 '한입' 홈 디저트로 즐기는 '크림떡'
  • 거리두기에 집밥 먹는 날이 많아진 요즘. 간편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한끼 식사 어디 없을까요. 먹을 만한 가정 간편식(HMR)과 대용식 등을 직접 발굴하고 ‘내 돈 주고 내가 먹는’ 생생 정보 체험기로 전해드립니다.<편집자주>양유 퓨전 디저트 브랜드 ‘청년떡집’에서 선보인 ‘타이니탄 스페셜 보라팩’ 3종을 시식해봤다. 왼쪽부터 ‘딸기크림떡’, ‘뉴욕치즈케익크림떡’, ‘보라베리크림떡’ 모습.(사진=김범준 기자)[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지인들과 밖에서 밥 한끼 먹고 어디 디저트 먹으러 가기도 쉽지 않은 요즘. 집에서 즐기는 ‘홈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느는 듯 하다. 디저트류야 말로 웬만해선 집에서 쉽게 요리해 먹을 수 없는 ‘넘사’(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영역이 아닐까 싶다.토요일마다 코너 연재를 위해 혼밥과 반주로 먹방(먹는 방송), 아니 먹글을 쓰느라 그런가…. 달달하면서도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으로 입 안을 채우고 싶은 디저트가 문뜩 생각날 때가 있다. 냉동실을 뒤적거리다 보니 일전에 사두고 묻혀 있던 ‘타이니탄 스페셜 보라팩’이 있다.이게 웬 떡이냐. 다음 홈파티 때 먹으려고 아껴 뒀던 건데, 요즘 코로나 재확산세에 모임 인원 제한 등 강화된 방역 수칙을 지키느라 기약 없이 밀리다 보니 잠시 잊고 있었나 보다. 그냥 오늘 나 혼자 좀 꺼내 먹어야겠다.(사진=김범준 기자)‘타이니탄 스페셜 보라팩’은 푸드테크 기업 ‘양유’의 퓨전 디저트 브랜드 ‘청년떡집’에서 HYBE(옛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IP와 라이선싱 계약을 통해 출시한 떡 상품이다. 블루베리 향이 가득한 ‘보라베리크림떡’, 신선한 자연 치즈를 넣은 ‘뉴욕치즈케익크림떡’, 상큼한 과즙 맛의 ‘딸기크림떡’ 등 청년떡집 베스트셀러 3종으로 구성했다. 지난 5월8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방영분에서 유재석의 부캐 ‘유야호’가 제작한 남성 보컬그룹 프로젝트 ‘MSG 워너비’ 멤버들이 해당 떡 간식을 먹는 장면을 통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타이니탄 스페셜 보라팩은 패키지에 방탄소년단(BTS) 캐릭터 ‘타이니탄(TinyTAN)’을 넣었다. 타이니탄은 BTS 일곱 멤버(RM·진·슈가·제이홉·지민·뷔·정국)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탄생한 캐릭터다. 작고 귀엽다는 의미의 ‘타이니(tiny)’와 방탄소년단을 뜻하는 ‘탄(TAN)’을 결합한 명칭이다. 방탄소년단의 제2 자아가 발현해 캐릭터가 됐다는 콘셉트로, ‘매직도어(Magic Door)’를 통해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세계관을 부여했다.참고로 청년떡집은 ‘타이니탄 스페셜 보라팩’에 이어 2탄 ‘타이니탄 틴케이스 세트’와 지난달에는 ‘티라미슈 크림떡’, ‘페스타 크림떡’, ‘마약떡’, ‘인생떡’ 등 4종으로 구성한 3탄 ‘타이니탄 크림떡’도 출시했다.(사진=김범준 기자)떡 제품이다 보니 냉장실이 아닌 영하 18도 이하에서 냉동 보관하면서 먹을 만큼씩 꺼내 섭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떡 반죽이 딱딱하게 말라 먹기 힘든 회복 불능 상태가 되니 주의하자. 총 내용량 1080g의 패키지는 타이니탄 보라베리크림떡, 뉴욕치즈케익크림떡, 딸기크림떡 3종이 각각 한 박스씩 개별 포장으로 담겨 있다. 각각 한 박스 당 6개의 떡이 개별 소포장 돼 있어 양껏 하나씩 꺼내 먹기 편리하다.각각의 맛과 풍미가 궁금하니 3종 박스에서 하나씩 꺼내 먹어보기로 한다. 냉동 상태의 떡은 전자레인지나 냄비 중탕으로 다시 찌지 않고, 그냥 상온에 꺼내 두고 수 분간 자연 해동을 거친 뒤 먹으면 된다. 일종의 아이스크림 떡 디저트 개념이다. 생각보다 상온에서 빨리 녹기 때문에 같이 곁들여 먹을 커피나 차 한잔 내오면 떡 디저트로 티타임(teatime)을 즐길 준비는 다 끝났다.(사진=김범준 기자)우선 딸기크림떡은 핑크색의 쌀가루와 찹쌀떡 반죽 속에 빨간 딸기 고명이 박힌 뽀얗고 부드러운 크림을 품고 있다. 첫인상 그대로 쫀득한 찹쌀떡과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이 어우러지는 맛이다. 과하게 달지 않으면서 반건조한 듯한 딸기 조각이 상큼하게 씹혀 먹는 즐거움을 더한다. 한두 번 베어 먹으니 금세 떡 하나가 사라진다.뉴욕치즈케익크림떡은 옅은 노란색의 쌀가루와 찹쌀떡 반죽 속에 노란 크림치즈가 꽉 차있다. 너무 무르지 않고 제법 견고한 크림치즈는 베어 먹는 식감의 만족도를 더한다. 일반 치즈케이크 제품 못지 않게 달콤 고소하고 진한 치즈의 풍미를 낸다. 딸기크림떡보다 조금 더 단 느낌이다.왼쪽부터 ‘딸기크림떡’, ‘뉴욕치즈케익크림떡’, ‘보라베리크림떡’ 모습.(사진=김범준 기자)보라베리크림떡은 진한 보라색 쌀가루와 찹쌀떡 반죽 속에 역시 보랏빛 블루베리가 박힌 보라 크림이 담겼다. 크림의 식감은 딸기크림떡보다 쫀쫀하고 뉴욕치즈케익크림떡보다는 부드러운 편이다. 단맛은 셋 중 가장 강하다. 새콤 달콤한 블루베리의 씹는 맛과 풍미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다.시원한 아이스크림 떡 디저트 3개를 종류별로 한 번에 다 먹으니 진한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도 ‘뚝딱’이다. 입맛이 없거나 가볍게 한끼 때우고 싶을 때 식사 대용식으로도 좋을 것 같다. 입 안에서 부드럽고 달콤한 뒷맛의 기분 좋은 여운이 길게 이어진다. 더 먹기엔 식후인지라 이미 배도 부르고 단맛에 물릴 것 같으니 이쯤 만족하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한다. 역시 디저트는 항상 옳다.
2021.09.04 I 김범준 기자
문 대통령 “백신 남아돌아도 충분히 많은 물량 확보해야”
  • 문 대통령 “백신 남아돌아도 충분히 많은 물량 확보해야”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이 남아서 다른 나라와 스왑을 하더라도 초기에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배정해야 한다고 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긴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12)’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사진= 연합뉴스)박 수석 SNS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2022년도 예산안 중간보고’ 당시 “델타변이 추이를 보면 코로나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실정”이라며 “연말까지의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상당부분 내년으로 이월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내년 예산을 편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에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 기존 백신은 무용지물이 되고 ‘개량백신’이 필요한 상황이 된다고 예상하면 이 정도 예산으로는 감당 못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설령 백신이 남아서 타국과 스왑을 하더라도 이제는 다르게 준비해야 한다”며 “추경으로 백신을 확보하려고 해도 다른 나라가 백신을 선점해서 구할 수가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나라들이 백신에 선투자를 할때는 설사 투자한 백신 개발이 실패해 투자한 돈을 다 떼일 수도 있다는 각오로 백신을 확보하려는 것”이라며 “백신이 남아돌지언정 초반부터 많은 물량을 확보하는 충분한 예산이 배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여전히 위기극복 예산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수석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 중간보고 당시 △백신 추가 구매 △탄소중립 재정투자 확대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가속화 △석탄발전 계절관리제 재정지원 △소상공인 지원 △아동수당 지급연령 확대 △국가장학금 △청년 주거지원 강화 △농림수산 분야 예산 △부ㆍ울ㆍ경 등 초광역 협력 관련 △가덕도 신공항 지원 등에 대해 40여분간 지적을 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티타임 참모회의에서 “백신확보는 기존의 관점을 뛰어 넘어야 한다”며 “선진국이 자국민 접종량보다 몇배나 되는 백신을 확보하는 것은 평시의 관점을 뛰어넘어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변이와 진화된 ‘개량백신’이 나온다면 금년에서 이월된 기존 백신은 상대적으로 효과가 떨어지거나 접종에 제한적인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필요 물량의 확보와 함께 도입시기도 중요하다. 조기도입 계약이 필요하되 만약 개량백신이 개발되면 즉시 기존계약을 개량백신 공급으로 자동전환되도록 하는 계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의 이같은 지적에 지난 20일 이뤄진 2022년도 예산안 최종보고에서 당정청은 중간보고 때 논의했던 백신구입 예산 1조5000억원에 1조원을 더 편성해 2조5000억원으로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박 수석은 “국회 심의과정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내년 백신구입에 대해 당정청의 인식이 잘 조율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8.21 I 박철근 기자
이준석 “윤석열캠프, 익명 인터뷰로 상황 악화하지 말아야”
  • 이준석 “윤석열캠프, 익명 인터뷰로 상황 악화하지 말아야”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준비 조직인 ‘국민캠프’ 관계자들을 향해 언행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준비 조직인 ‘국민캠프’ 관계자들을 향해 언행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사진=연합뉴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항상 윤 예비후보와 제가 상황을 개선해 보려는 노력을 할 때마다 캠프 관계자라는 사람의 익명 인터뷰 몇 번에 기조가 무너지는 일이 더는 반복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윤 전 총장과의 통화 내용에 대해 “(신지호 캠프 정무실장의) 탄핵 발언에 대해서 윤 예비후보께서 직접 전화를 통해 캠프 내 관계자를 엄중히 문책했고 정치권에서 이런저런 아무 이야기나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해해 달라고 말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저는) 캠프 구석구석까지 그런 윤 예비후보의 생각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고 (윤 전 총장은) ‘알겠다’는 취지로 말했다”며 “당 대표 입장에서 그 말을 신뢰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이 대표가 휴가차 머물고 있는 경북 상주를 찾아 티타임을 가진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경준위 논란, 여야정 협의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1.08.12 I 박태진 기자
백신예약 D-2…文대통령 “‘나는 언제?’ 질문에 답할수 있어야”
  • 백신예약 D-2…文대통령 “‘나는 언제?’ 질문에 답할수 있어야”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나는 도대체 언제 백신을 맞을 수 있는가’라는 국민의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40대 이하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을 이틀 앞두고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관련 발언을 공개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7일 페이스북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9)’ 연재를 게재하고 “다음 주 예약은 대통령의 당부와 지시대로 원활하게 이뤄져서 제일 오래 기다렸던 국민께 실망을 드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대통령의 당부를 적어본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40대 이하 약 1700만명의 백신접종 예약은 오는 9일 시작된다.(사진=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페이스북 갈무리)문 대통령은 지난 50대 접종 예약 때 발생한 시스템 먹통의 재발방지와 관련해 3주에 걸쳐 지시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청와대 참모진과 티타임에서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이 열리자마자 접속이 폭주하는 것은 하루라도 빨리 백신을 맞고자 하는 국민의 목마름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라며 “백신 물량이 충분하니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할 수 있는 대책과 계획을 빈틈없이 실행하는 수 밖에 없다. ‘나는 도대체 언제 백신을 맞을 수 있는가?’ 라는 국민의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티타임에서는 “백신 예약과 관련해 ‘뒷문예약’, ‘시스템 먹통’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 한 두번은 있을 수 있으나 여러차례 되풀이되면 비판을 면할 수가 없다”며 “세계 최고의 IT(정보기술) 강국인 우리나라가 이 정도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안 계실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질병관리청은 방역 전문 부처이지 IT 전문 부서는 아니므로, 행안부와 과기부 등 관련 역량을 갖춘 부서와 적극 협력하고 민간의 클라우드 시스템까지도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예측도 세밀해야 한다. 50대 연령을 세분하여 예약했지만 가족 등이 모두 나서서 예약을 시도하기 때문에 예약이 폭증하는 상황을 예측하지 못한것 아닌가?”라고 말했다.지난달 28에는 “8월 9일 부터 시작되는 40대 이하 백신 접종 예약에는 시스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한번 잘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민간기업이 활용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은 용량 측면에서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것 아닌가?”라며 “그리고, 마스크 문제를 해결할 때 처럼 5부제나 10부제도 검토해 보라. 이번 40대 이하 백신 접종 예약에서는 반드시 시스템 문제를 해결해 국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했다.
2021.08.07 I 김정현 기자
박수현 “‘한국판 뉴딜’ 기획·설계·확장·완성자는 文대통령 자신”
  • 박수현 “‘한국판 뉴딜’ 기획·설계·확장·완성자는 文대통령 자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핵심 참모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판 뉴딜’ 계획을 기획하고 추진했다고 13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1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한국판 뉴딜’의 기획자·설계자·확장자·완성자는 바로 문 대통령 자신이다”라며 이같이 썼다. 문 대통령이 14일 ‘한국판 뉴딜’ 수립 1주년을 맞아 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는 것을 앞두고 추진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그는 “청와대 핵심참모의 반대 내지는 소극적 태도 속에서 발표되고 추진되어 1주년을 맞는 ‘한국판 뉴딜’의 현재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라며 국제기구 및 전문가, 해외 언론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여기서 핵심 참모는 한국판 뉴딜에 회의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진 김상조 당시 정책실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정부의 대책이 긴박하고 세게 가야 한다”(경제부총리 보고서 지시) “정부는 범국가적 차원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사업을 대담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5차 비상경제회의 모두발언) “한국판 뉴딜은 우리가 욕심내고 기재부가 의욕을 가지고 해야 한다”(티타임 발언)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미래 선점 투자”(취임 3주년 연설) 등 공식석상이나 내부 회의에서 했던 발언들을 소개했다.박 수석은 또한 ‘한국판 뉴딜’에 ‘그린뉴딜’이 더해지는데 참모들이 우려를 표했을 때에도 문 대통령은 “그린뉴딜‘은 당에서 총선 공약화해서 있었던 것이다. ’한국판 뉴딜‘속에 ’그린뉴딜‘을 포함시킨다는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 “한국판 뉴딜은 전체적으론 규모가 작다. ’디지털뉴딜‘, ’그린뉴딜‘로 발전적으로 나가면 스케일을 키울 수 있고 전체 구조상에는 복지 부분이 포함되어야 하는 것인데 디지털과 그린과 복지가 같은 맥락 속에서 스케일이 잡아진다” 등 추진 의사를 명확히 한 점을 소개했다.박 수석은 “정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해야 할 청와대 참모진도 확신이 부족한 상태에서 문 대통령이 직접 비전과 논리와 내용을 만들고 확장해 온 결과가 오늘의 ’한국판 뉴딜‘”이라며 “이렇게 탄생하고 진화하고 확장된 ’한국판 뉴딜 1.0‘의 새로운 모습인 ’한국판 뉴딜 2.0‘의 내용이 궁금하다”고 했다.
2021.07.14 I 이정현 기자
중도층 흔들리는 윤석열, 반전의 계기 잡을까
  • [선상원의 촉]중도층 흔들리는 윤석열, 반전의 계기 잡을까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지난달 29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통령선거 운동을 본격화한 것이다. 윤 전 총장이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나섰지만, 지지율은 정체 내지 하락하고 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하자마자 불거진 ‘윤석열 X파일’ 등 가족 관련 의혹에 대한 검증 공세에다 반문재인 캠페인 외에 이렇다 할 정책과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지지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실제 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매주 실시하는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지난달 10일 24%에 달했던 대선후보 적합도가 지난 7일에는 21%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에서 27%로 3%포인트 올랐다. ◇정권심판론만으로는 중도층 사로잡을 수 없어동률이었던 대선후보 적합도가 출마 선언 이후에 오히려 27%:21%로 격차가 벌어진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중도층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같은 조사에서 최대 24%에 달했던 중도층의 적합도가 19~20%까지 하락했다. 반면 이 지사는 큰 변동없이 26~28%를 유지중이다. 전국지표조사는 100% 무선전화면접으로 이뤄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윤 전 총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반문재인 외에 대안이나 비전을 내놓지 못하는 게 지지율 하락을 이끌 수 있지만 결정적 요인은 아니다”며 “윤 전 총장 지지율은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와 상관관계에 있다. 최근 들어 문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지지율의 버팀목이었던 코로나 방역 상황이 나빠지고 정권심판론이 올라가면 윤 전 총장의 지지율도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문 대통령이 차기 대선에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반문재인 캠페인과 정권심판론으로는 대선의 당락을 결정지을 중도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 역대 대선은 항상 보수와 진보진영간 대결로 치러졌고 중도층이 1.5~3.5%포인트 차이의 승부를 갈랐다. 윤 전 총장이 출마 선언에서 자유민주주의와 공정, 법치라는 가치를 내세웠지만 추상적인 이념으로는 보수층을 묶고 중도층의 지지를 견인해내기는 어렵다.이제 막 대선 캠프를 꾸리고 있는 윤 전 총장에게 당장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라고 하는 게 무리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선출마 선언을 하고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쳤다면 국민들에게 자신이 꿈꾸는 나라에 대한 비전과 이를 실현할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지난 30일 조선일보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 티타임에서 대선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인사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정당에 속해 있지 않아 리스크 관리 안돼이를 의식해서인지, 윤 전 총장도 12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큰 틀에서) 자유시장경제 질서의 존중”이라고 전제한 뒤 “자타가 공인하는 학계나 전문가들에게 자문하고 있다. 곧 핵심 정책과 공약을 국민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대신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이재명 지사가 내놓은 기본소득제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밝혔다. 출마 선언 후 보여온 보수층 잡기 행보에서 크게 벗어나고 있지 못한 것이다. 최근 윤 전 총장은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고 ‘월성원전 1호기 경제적 조작’을 부각하기 위해 서울대와 카이스트를 찾은 데 이어 이 지사의 ‘미 점령군’ 발언에 대한 반박을 통해 역사논쟁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 북한군의 총격으로 서해상에서 피살당한 해앙수산부 공무원 이모씨 유족을 만나 위로하고 정부를 성토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다른 후보들이 제시하는 정책도 구체성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거대 정당에 속해 있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되는데, 윤 전 총장은 그렇지 않다”며 “장모 구속 등 각종 의혹으로 흔들리고 있는데 문재인 비판밖에 보여주지 못했다. 국민들이 콘텐츠도 의심하고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고 꼬집었다. 반전의 계기는 없을까. 대선 출마를 시사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의 단일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와 국민의힘 입당이 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 전 원장과의 단일화를 포함해 정권교체를 확실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이라면 어떤 결단도 내리겠다”고 단일화에 긍정적이면서도 입당 문제에 대해선, “정권교체를 확실하게 할 수 있느냐는 기준에 맞춰 결정할 생각”이라고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최 전 원장은 벌써부터 국민의힘 입당을 저울질 중인데 정작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 정치평론가는 “윤 전 총장이 정치를 할거면 정책도 내놓고 빨리 입당해야 하는데, 발언을 보면 안 그럴 것 같다”며 “이준석 대표 얘기처럼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윤 전 총장에게 손해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 때문인지, 윤 전 총장이 생각을 잘못하고 있다”고 했다.
2021.07.12 I 선상원 기자
이준석·윤석열, 지난 6일 비공개 회동…입당 논의 없어
  • 이준석·윤석열, 지난 6일 비공개 회동…입당 논의 없어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비공개 회동을 했다. 이 대표가 윤 전 총장에게 입당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만남이다.지난 30일 조선일보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 티타임에서 대선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인사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윤 전 총장 측 대변인실은 이날 저녁 공지를 통해 지난 6일 두 사람의 비공개 회동을 공지했다. 대변인실은 “윤 전 총장이 6일 대전 일정 마치고 올라오는데 이 대표가 문자를 보내 ‘주말에 권영세 위원장 만나신 얘기 잘 들었다. 조만간 뵙자’고 연락해왔다”며 “이에 윤 전 총장이 전화를 걸어 ‘당 대표 취임 축하드린다’고 화답하다 이날 저녁 두 사람 모두 별다른 일정이 없어 ‘얼굴이나 보자’며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 서초동의 한 식당에서 오후 7시부터 1시간 가량 단 둘이 저녁식사 만남을 가졌다. 다만 정치현안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대변인실은 “이날 자리는 비공개 상견례 자리였으며 두 사람은 조만간 공개 회동을 하기로 했다”고 했다.윤 전 총장은 사흘전인 지난 3일 권 위원장과 90분 회동한 바 있다. 권 의원은 이 자리에서 입당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조기 입당을 권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윤 전 총장은 회동 후 ‘입당 시점을 당겨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 29일(대선 출마회견) 말씀드린 기조는 유지된다”고 말했다. 이어 6일 이 대표와의 회동에서도 구체적인 입당 시기에 대해서는 논의가 오가지 않았다.
2021.07.08 I 송주오 기자
'아무튼 출근' 카페 사장된 임송→기상청 예보관 밥벌이 공개
  • '아무튼 출근' 카페 사장된 임송→기상청 예보관 밥벌이 공개
  • ‘아무튼 출근’(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무튼 출근!’이 치열한 업무 속에서 행복을 만끽하는 이들의 3인 3색 직장 생활을 그려냈다.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누구보다 일을 즐기는 카페 사장 임송, 정유회사 직원 김윤종, 기상청 예보관 전일봉의 밥벌이 현장이 공개됐다.먼저 박성광 전 매니저에서 초보 카페 사장으로 변신한 임송은 전보다 더 바빠진 일상을 보냈다. 병아리 매니저 시절과 달리 능숙한 운전 실력을 뽐내며 가게로 향한 임송은 손수 디자인한 인테리어와, 보드게임과 만화책이 자리 잡은 특별한 복합 문화 놀이 공간을 선보였다. 또한 가게의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는 ‘열혈 사장’의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임송은 컵 홀더를 하나하나 직접 끼우고, 일정 정리와 운영 회의로 꼼꼼히 영업 준비에 나섰다. 특히 유당불내증이 있음에도 우유가 들어있는 음료를 마셔보고 레시피를 개발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픈 후 음료 제작과 손님 응대까지 담당하던 임송은 가게를 찾은 팬들을 위해 포토 타임을 가지고 배달까지 하며 쉴 틈 없이 업무에 열중했다. 그뿐만 아니라 카운터에 눈을 떼지 못한 채로 허겁지겁 식사해 자영업자의 설움이 절로 느껴지게 했다.임송은 동네 친구들의 도움에 힘입어 독특한 포토존까지 손수 완성했다. 코로나19와 악플로 인해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겪기도 했지만, “친구들 덕분에 힘을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마감 청소까지 마친 뒤 새벽 1시가 다 되어 퇴근한 임송은 지친 기색 없이 만족한 모습을 보였고, “재방문율 200%의 카페를 만들겠다”라는 목표를 전하며 밝은 에너지를 선사했다.다음으로 정유회사 직원 김윤종은 트렌디해진 ‘요즘’ 대기업 밥벌이를 보여줬다.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출근한 그는 세련된 라운지 좌석부터 호그와트 느낌의 서재까지 마련된 회사에서 앱으로 자율적으로 자리를 선택했다. 김윤종은 상사의 자리를 먼저 확인하고, 그곳에서 가장 먼 좌석을 고르는 모습으로 공감과 웃음을 유발했다.아스팔트 수출을 담당하는 그는 선박, 회사, 거래처 공장과 끊임없이 통화하고 스케줄을 조율하며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다. 점심시간이 되자 밖으로 직행, 청계천에서 시민들과 함께 축구 게임을 하며 기부금 적립을 하는 콘텐츠를 찍는 신박한 광경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노트북과 수첩만 챙겨 외근에 나선 그는 국내에 불어닥친 ‘선박대란’에 대처하려 담당자와 미팅에 나섰다. 좋은 조건을 얻어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장면에 광희는 “옷만 편하게 입었지 빡빡하게 일하네!”라며 혀를 내둘렀다.분주하게 일하던 김윤종은 사내 LP 감상실에서 음악을 감상하고, 티타임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했다. 점심시간마저 ‘자기계발 시간’으로 만들고,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하는 자유로운 그의 밥벌이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이끌었다. 인생의 절반을 외국에서 보낸 ‘유학파’ 김윤종은 오래 앉아 있어야 인정받는 회사 문화가 힘겨웠다고 털어놓았지만, 혁신적으로 변한 직장 덕분에 “밥벌이 만족도는 98%”라고 설명했다. 전국의 날씨 예보를 책임지는 기상청 예보관 전일봉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기상청 예보실의 현실을 알려줬다. 5km 단위의 ‘동네 예보’를 담당하는 그는 전국의 기상청과 진행하는 아침 화상 브리핑에서 내용을 놓치지 않으려 촉각을 곤두세우고, 읍, 면, 동 단위로 무려 11가지의 요소를 꼼꼼하게 체크했다. 그는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에 회의를 거듭하고, 3시간마다 손수 그린 일기예보를 업데이트했다.무려 세 대의 모니터에 시선을 고정한 채 일하던 전일봉은 점심마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전투적으로 해결했다. 또한 쉽고 빠르게 예보를 전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 대본을 직접 작성하고, 출연까지 하는 열정을 보였다. 기념일도, 공휴일도 일절 없이 열심히 일하는 그를 보자 김구라는 “저렇게 노력하는지 몰랐다. 반성한다”는 사과의 말을 전했다.전일봉은 “모니터에 보이는 화면으로 삼면 바다의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다. 올해 일출도 화면으로 봤다”는 자신만의 ‘소확행’을 밝혀 웃픈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온종일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열을 올린 그는 “정확한 예측을 하는 국민 날씨 예보관이 되겠다”는 사명감 투철한 밥벌이 목표를 남겼다.이렇듯 ‘아무튼 출근!’은 바쁜 업무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임송, 김윤종, 전일봉의 즐거운 밥벌이 기록으로 꽉 찬 재미를 전했다. 자신만의 공간을 알차게 가꿔가는 임송의 열정과 자유로운 직장 문화를 즐기는 김윤종의 에너지, 정답률 100%의 날씨 예보를 위해 열을 올리는 전일봉의 사명감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다음 주에는 최근 ‘강철부대’를 통해 핫하게 떠오른 SSU 출신 해양 경찰 특공대원 ‘슈퍼맨’ 김민수, 중장비 오퍼레이터 ‘황장군’ 황충원의 일상과 더불어 독일 성당 오르간 연주자 조아름, 제주도 사진작가 부부 차은서와 김창규, 거제시 9급 공무원 이진서의 색다른 직장 생활이 펼쳐진다.‘아무튼 출근!’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21.07.07 I 김가영 기자
MZ세대 전성시대…국민의힘 대변인 20대 듀오 탄생
  • [줌인]MZ세대 전성시대…국민의힘 대변인 20대 듀오 탄생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청와대 1급 비서관과의 경쟁도 고민해야 한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신임 대변인으로 내정된 임승호(27)·양준우(26)·신인규(35) 씨를 만난 자리에서 건넨 말이다. 국민의힘은 전날 대변인단을 뽑는 ‘나는 국대다’ 결승 토론을 통해 임씨와 양씨를 대변인으로, 신씨와 김연주(55) 씨는 상근부대변인으로 선발했다. 김 부대변인은 자가격리 중인 상태로 이날 자리에 함께하지 않았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30대 당대표와 20대 대변인이라는 세대교체를 완성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신임 대변인단 내정자들이 6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티타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승호, 양준우 대변인 내정자, 신인규 상근부대변인 내정자, 이 대표.(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30대 당대표 이어 20대 대변인…세대교체 완성이 대표가 언급한 청와대 1급 비서관은 박성민 청년비서관이다. 박 비서관은 1996년생으로 이번에 대변인으로 임명된 임 대변인, 양 대변인과 또래다. 차이점이 있다면 박 비서관은 임명된 반면, 임 대변인·양 대변인 듀오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이 대표도 이런 점을 강조했다. ‘기회의 공정’이란 차별성을 부각하기 위해서다. 그는 “여러분이 맡은 직은 단순히 대변인직이 아닌 대한민국 역사의 한 획을 긋는 당직 공개선발 결과물인 것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시간 문자 투표에 참여한 이들이 12만명에 달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12만 문자투표로 당선된 (대변인들의) 권위는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지도부의 권위 못지않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국민의 기대 부응했으면 한다”고 했다.두 사람의 이력도 화제다. 임 대변인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에 재학 중이다. 과거 바른정당의 청년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양 대변인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취업준비생이다. 특히 그는 지난 4·7 재보궐 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의 유세차량의 올라 현 정권을 비판해 관심을 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이들 모두 20대인 만큼 현 청년세대들의 문제를 체감하고 있다. 그런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기존의 정치문법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20대 대변인 듀오, 기존 정치문법서 벗어난 활약 예고임 대변인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과거에 저희 당이 많은 비판을 받았던 것 중 하나가 무책임한 비난만 한다는 부분이 많았다”며 “정부나 민주당이 잘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협조하고 칭찬 논평도 써보고 싶다”고 말했다.박 비서관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연력이나 성별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비난을 하는 것은 저는 굉장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그 청년 비서관이라는 직책이 정말로 필요한 것인지 그 부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것 같고 청와대가 임명을 하는 과정에서 능력을 과연 충분히 검증했는가, 능력 위주로 조금 고민을 해보고 비판을 해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전여옥 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한 것과 관련해서는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다. 전 의원은 최근 풍산개 새끼들을 돌보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을 두고 “철창 안이 편안해 보인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임 대변인은 “그분은 사실 국민의힘에서 어떤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는 것도 아니고 사인이기 때문에 그런 표현의 자유는 인정을 해줘야 된다”면서도 “당의 입장에서는 대통령에 대한 근거 있는 비판이 되어야지 근거 없는 비난은 조금 자제를 해야 된다”고 했다.양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역할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취업 준비하다가 국회 기자회견장에 서고 당의 입장을 대변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취업 준비생에겐 앞으로의 모든 과정이 새롭고, 모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Z세대 세대의 사랑을 받은 대변인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시간이 흘러 돌이켜 봤을 때 정권 교체의 시작에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정치권의 MZ세대 열풍은 내년 대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정치카페 ‘하우스’에서 열린 ‘요즘것들연구소(요연) 시즌2’ 출범식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도 비슷한 문제의식을 가지기 시작했다”며 “지금부터는 청년 정책과 어젠다 경쟁을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압도적인 승리, 전당대회 돌풍 등 모든 것이 젊은 세대의 손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내년 대선에서도 아주 젊고 새로운 방식으로 승리해야 한다는 과제가 주어졌다는 의미”고 덧붙였다.전문가들은 MZ세대가 시험대에 올라섰다고 분석했다. 현 정치권에 입문한 MZ세대의 활약 여부에 따라 영향력이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병 시사평론가는 “MZ세대의 정치 풍토가 풍부해진 것은 사실이다. 다만 현 상황에서 그들의 영향력이 일회성이 그칠지 계속될지 전망하는 것은 어렵다”며 “기성세대마저 인정할 정도의 역량을 보여준다면 정치권의 변화를 불러오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반대의 상황도 연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7.07 I 송주오 기자
이준석, 신임 대변인단 만난 자리서 "박성민과 경쟁 고민해야"
  • 이준석, 신임 대변인단 만난 자리서 "박성민과 경쟁 고민해야"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신임 대변인단와 티타임에서 “박성민 청와대 1급 비서관과 경쟁도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신임 대변인단 내정자들이 6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티타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승호, 양준우 대변인 내정자, 신인규 상근부대변인 내정자, 이 대표.(사진=연합뉴스)이 대표는 이날 신임 대변인단과 티타임에서 “대한민국 역사의 한 획을 긋는 당직 공개선발의 결과물인 점을 항상 염두에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전날인 5일 대변인단을 뽑는 ‘나는 국대다’ 결승 토론을 통해 임승호(27)·양준우(26)씨를 대변인으로, 김연주(55)·신인규(35)씨는 상근부대변인으로 선발했다.이 대표는 “제가 전당대회에서 받은 표가 몇 만 표 안 될 텐데 12만 문자투표로 당선된 여러분의 권위는 전대로 당선된 지도부의 권이 못지 않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국민 기대에 부응해달라”며 “대변인 선발에 있어서 타당 당직자나 보좌진들이 온라인상에서 부럽다고 했다. 당직에 참여하면서 노력 봉사가 아니라 활동에 따른 활동비 성격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다른 걱정이나 구애를 받지 않고 오직 우리당의 정책을 홍보하고 문재인 정부에 맞서는 데 소임을 다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1.07.06 I 송주오 기자
이규형 '슬의생2' 카메오 출연 소감…"고향집에 돌아온 느낌"
  • 이규형 '슬의생2' 카메오 출연 소감…"고향집에 돌아온 느낌"
  • (사진=에이스팩토리)[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규형이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 특별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규형은 앞서 1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3화에 채송화(전미도 분)의 담당 환자 유경진의 오빠로 깜짝 등장했다. 2화 방송에서 유경진의 엄마가 채송화에게 유경진 오빠를 소개하고 싶어 해 채송화의 소개팅 진행 여부와 상대에 대한 관심이 쏠리던 상황에서 깜짝 등장한 유경진의 오빠가 이규형이었던 것.이규형은 등장부터 훈훈함을 자아내며 채송화와의 만남에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엄마의 등쌀에 못 이겨 채송화에게 티타임을 권하며 병원 내 카페로 간 이규형은 “만나는 친구가 있다”라는 사실을 밝혔다.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자신의 얘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이규형의 모습은 시청자로 하여금 채송화와 이익준(조정석 분)의 상황을 대입하게 만들며 특별출연만으로도 시청자의 설렘을 자극하며 의미를 더했다.‘슬기로운 감빵생활’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와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하게 된 이규형은 2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고향집에 돌아온 느낌”이라며 “’슬기로운 감빵생활’ 유한양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저에게 굉장히 의미 있고 소중한 작품이다. 작품을 함께한 감독님과 작가님께서 ‘슬기로운 의사생활2’ 특별 출연 기회를 주셔서 너무 좋았고, 시청자로 보던 작품에 특별 출연하게 되어 기분이 새로웠다.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한편, 이규형은 오는 7월 개막하는 뮤지컬 ‘헤드윅’의 타이틀롤을 맡아 무대에 선다. 또, 영화 ‘해피 뉴 이어’(감독 곽재용)와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감독 문현성)에 출연해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1.07.02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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