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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점프 냥이',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SK텔레콤(017670) 점프AR의 대표 캐릭터인 ‘냥이’가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판매된다.SK텔레콤은 자사의 5G기반 서비스 ‘점프AR’(앱)의 대표 캐릭터인 ‘냥이’를 3D 이모티콘으로 만든 ‘뭘봐? 빨리 놀아줘~Jump! 냥이’를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Jump! 냥이’ 이모티콘은 SK텔레콤 ‘점프AR·VR’앱의 대표 캐릭터인 ’냥이’(고양이)를 주인공으로, ‘냥이’의 표정과 행동을 상황에 맞춰 24가지 이모티콘으로 제작했다. 이용자는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특히 ‘Jump! 냥이’ 이모티콘은 고양이의 표정 하나하나의 세밀한 움직임과 터럭·질감·원근감 등을 살린 3D 이모티콘으로, 풍부한 감정 표현이 가능하다.‘냥이’는 점프 AR에서 새침하다가도 순식간에 애교를 부리는 캐릭터로, 이모티콘에서도 감정 기복이 큰 고양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만사가 귀찮더라도 한번 흥이 나면 춤추고 뛰어다니는 성격으로, 사용자들에게 ‘랜선 집사의 미소’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SK텔레콤은 점프 AR의 동물 캐릭터들을 활용해, ‘애교쟁이 웰시코기’, ‘개그 본능 알파카’ 등 재미있는 성격의 캐릭터 이모티콘을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카카오VX와 함께 카카오의 대표 캐릭터인 ‘라이언’과 ‘무지’, ‘제이지’, ‘어피치’ 등이 게임속 캐릭터로 등장하는 ‘프렌즈 VR월드’를 출시했다.프렌즈 VR월드는 하늘 위에 5개의 섬으로 구성돼 있으며, 섬 하나가 각각의 캐릭터 컨셉의 어트랙션으로 구성돼 있다. ‘라이언 섬’은 바이킹을 컨셉으로 제작한 놀이기구로 기존의 바이킹과는 다른 다이내믹한 움직임으로 스릴과 재미를 전달하는 놀이기구다.(사진=SK텔레콤)‘무지의 티타임’은 찻잔이 돌면서 위아래로 움직이고, 게임 내에서 시각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놀이기구다.사용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어피치 코스터’는 밤과 낮 두 가지 배경으로, 판타지 세상의 콩나무와 블록, 문어 등과 빠른 스피드와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어트랙션 게임이다.이용자는 오큘러스고나 삼성 기어VR 등 전용VR 단말기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오큘러스고 스토어에서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프렌즈VR월드는 오큘러스고 스토어를 통해 한국과 미국·일본·유럽 등 23개국에 동시에 론칭했으며, SK텔레콤은 7월말 오큘러스 고와 프렌즈 VR월드 게임 팩을 묶어 판매할 계획이다.이번 ‘디지털 콘텐츠 협력’은 양측이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기 캐릭터를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고, 상대방 플랫폼을 활용해 판매한다는 점에서 양사간 시너지가 기대된다.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Jump AR에서 만나던 ‘냥이’를 카카오 이모티콘을 통해 일상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또 카카오 캐릭터들을 가상 놀이동산에서 만날 수 있는 프렌즈 VR월드를 출시하는 등 게임 개발사들과도 VR게임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집에서 즐기는 카페"…식품업계, 홈카페 각축전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식품업계는 집에서도 카페 못지 않은 티 타임을 즐길 수 있는 홈카페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물만 있으면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스틱 커피는 대표적인 홈카페 아이템 중 하나다. 최근에는 커피믹스 외에도 콜드브루나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등 카페에서나 접할 수 있던 커피도 스틱 타입으로 출시돼 별도의 커피 머신이나 도구 없이도 커피전문점 못지 않은 홈카페를 즐길 수 있다.(사진=롯데네슬레)롯데네슬레코리아는 차세대 스틱형 콜드브루인 네스카페 콜드브루 미니를 새롭게 선보였다. 네스카페 콜드브루는 지난 2018년 국내 커피시장의 콜드브루 열풍 속에 선보인 최초의 분말 스틱형 콜드브루 제품으로, 찬 얼음물에도 3초만에 녹아내리는 용해성을 자랑한다. 18℃ 이하 저온에서 고농도의 커피를 추출해 편안한 바디감, 콜드브루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 최근 1g 스틱으로 리뉴얼해 휴대가 더욱 편리하며, 언제 어디서나 찬물만 있으면 고품질의 콜드브루 커피를 커피전문점보다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100% 사탕수수를 이용한 생분해성 친환경 종이 패키지를 적용했다.투썸플레이스는 올해 초 홈카페 브랜드인 에이리스트(aLIST)를 론칭하고 핸드드립, 캡슐, 스틱 커피 등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성장하는 디카페인 시장에 주목해 투썸 에이리스트 스틱커피 디카페인을 출시했다. 투썸 에이리스트 스틱커피 디카페인은 브라질산 원두를 미세하게 분쇄한 원두 가루를 넣어 커피의 풍미를 극대화한 프리미엄 스틱커피 제품이다. 견과류의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맛으로, 휴대성이 뛰어나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집에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도 인기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로 간편히 데워 먹는 냉동 베이커리 시장의 성장세가 괄목할만 하다. 업계에 따르면 냉동 베이커리 시장 규모는 2018년 171억원에서 2019년 250억원 규모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주요 식품기업들은 냉동 베이커리 신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사진=아워홈)아워홈은 최근 냉동 베이커리 디저트 제품 3종인 러블리데이 마카롱 기프트, 미니 크로칸슈 플레인, 미니 크로칸슈 초코를 선보였다. 러블리데이 마카롱 기프트는 이탈리아산 초콜릿의 깊고 진한 풍미를 그대로 담은 쇼콜라 마카롱과 라즈베리 잼을 넣어 입안 가득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프람브와즈 마카롱 2가지맛으로 구성됐다. 미니 크로칸슈 신제품은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슈에 아몬드로 만든 크로칸토핑을 감싸 고소하고 바삭하다. 미니 크로칸슈 플레인에는 프랑스산 생크림이, 미니 크로칸슈 초코에는 벨기에산 다크초콜릿 크림이 담겨있다. 이번에 선보인 베이커리 3종은 커피나 음료 등과 함께하면 집에서도 간편히 ’나만의 홈카페‘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세븐일레븐은 홈카페 열풍에 따라 냉동 베이커리 브랜드 상품인 생생빵상회 3종인 감자마요찰볼, 갈릭소시지빵, 크림치즈프레즐을 출시하며 홈카페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감자마요찰볼은 부드러운 감자마요가 가득 들어있는 간식빵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갈릭소시지빵은 부드러운 생지 위에 갈릭 소스를 토핑한 소시지를 넣었으며, 크림치즈프레즐은 프레즐 안에 크림치즈를 듬뿍 넣어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치즈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해당 상품들은 별도의 해동 과정 없이 개봉 후 그대로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로 상품에 따라 약 30초에서 2분 가량 조리하면 집에서 베이커리 품질의 따뜻한 빵을 즐길 수 있다.
- 송승헌, '나 혼자 산다'서 제주 라이프 공개…매력 대방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송승헌이 ‘나 혼자 산다’에서 숨겨왔던 매력을 대방출했다.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힐링 가득한 제주도 라이프를 즐기는 송승헌의 이야기가 담겼다. 송승헌은 촬영차 찾은 제주도에서 낭만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그림 같은 제주의 풍경을 바라보며 티타임을 즐기고, 조깅과 낚시에 나선 그는 화보 같은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야성미 폭발 근육을 뽐내며 운동에 나선 그는 ‘상남자’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발라드를 선곡하는 반전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송승헌은 자신을 “감미롭고 말랑말랑한 노래 좋아하는 남자”라고 칭했다. 또, 그는 운동을 마친 뒤 닭가슴살, 꿀, 다시마 가루, 케일 가루, 노니 가루, 미숫가루, 브로콜리 가루를 갈아낸 ‘송승헌 표 쉐이크’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으며, 인덕션, TV, 커피 그라인더 등 손대는 모든 물건을 작동시키지 못하는 ‘허당미’를 발산해 재미를 안겼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MBC ‘나 혼자 산다’ 1부는 7.0%, 2부는 9.3%(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일에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 캐릭터 BT21와 티 타임...'Stir Berry Stick Tea Set' 출시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글로벌 인기 캐릭터로 거듭나고 있는 ‘BT21’을 스틱 티 세트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아이키디아’의 커피·차 브랜드인 ‘Stir Berry’는 ‘BT21 Stir Berry Stick Tea Set’를 오는 23일부터 사전예약 판매한다.이번에 출시한 ‘BT21 Stir Berry Stick Tea’는 티레모와 삼신D&P가 협력해 1년에 걸쳐 연구개발해 완성한 제품으로 BT21의 캐릭터인 KOYA, RJ, SHOOKY, MANG, CHIMMY, TATA, COOKY, VAN의 이미지를 살려 각 캐릭터에 어울리는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이번에 내놓는 스틱 티 세트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고급 아이보리 종이 재질의 단상자와 틴케이스, 감사카드, 캐릭터 별 개별 연포장, 톰슨 라인이 있어 책갈피나 수집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틴케이스 패키지 구성은 5월 가정의 달 선물용으로도 적합해 BT21의 캐릭터와 함께하는 티타임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한다.식음료 및 리빙용품 전문 유통기업 아이키디아에서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각 계절별 음료 타입과 패키지 디자인에 변화를 준 스틱 티 세트를 이어서 내놓을 예정이다.BT21 Stir Berry Stick Tea는 11번가와 아이키디아 자사몰에서 만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판매는 4월 23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세트 당 판매가는 2만5000원이다.
- 황창규 KT 회장 “잊지 못할 감동..글로벌 1등으로 올려달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황창규 KT 회장이 2019년 6월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차 5G+ 전략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방인권 기자황창규 KT 회장이 23일 오전 조용한 이임식을 가졌다. KT가 전임 대표이사(CEO)에 대해 이임식을 정상적으로 치른 것은 민영 KT 초대 사장이었던 이용경 전사장이후 15년 만이다. 삼성전자 재직 시절, “메모리반도체 집적도는 1년에 두 배씩 늘어난다”는 이른바 황의 법칙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은 황 회장은 2014년 1월부터 6년 동안 국민기업 KT의 CEO로 경영을 책임졌다. 그는 이임식 메시지를 통해 6만 1619명(지난 해 5월말 대기업집단현황 공시기준)에 달하는 KT 그룹 임직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황 회장은 “KT의 미래, 먹거리, 그리고 KT 정신을 제대로 세운 CEO로 기억되고 싶다”면서 “지난 6년간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준 임직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만들어온 성과 그 이상을 뛰어넘어 135년 역사의 KT 그룹을 글로벌 1등으로 올려 달라”고 당부했다.가장 임기가 길었던 CEO..지배구조 안정화 기여황 회장은 2014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6년 동안 재직해 가장 임기가 길었던 CEO로 기록됐다. 민영 KT 초대 회장인 이용경 전 사장, 남중수 전 사장, 이석채 전 회장보다 재임 기간이 길다.그는 취임 당시 위기였던 KT의 경영실적을 개선해 정상 궤도로 올려놓은 것(5년 연속 영업익 1조 클럽 가입)은 물론, UNGC(유엔 글로벌 콤팩트)등에서 ‘감염병확산방지플랫폼(GEPP)’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 KT의 위상을 높였다.합리적인 성향의 엔지니어 출신 경영인답게 KT의 지배구조 안정화를 위해 정관을 개선하고, 이사회를 통한 공정한 CEO 후보 심사 과정을 확립해 후임 CEO가 안정적으로 선임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 15년 만에 열린 이날의 CEO 이임식은 KT에 투명하고 독립적인 기업 지배구조가 시작됐음을 보여준다. 5G맨, AI 대중화 이끌어그는 우리나라가 2019년 4월 3일 23시에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게 된 데도 큰 역할을 했다. 황 회장은 2015년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세계최초 5G’를 선언하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며 5G 글로벌 표준과 기술을 주도해 2019년 대한민국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이끌었다.인공지능(AI) 산업분야에서는 2017년 1월 AI 셋톱박스 ‘기가지니’를 출시해 1000일 만에 가입자 2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AI의 대중화’를 일궜고, 2014년 10월 국내 최초 ‘기가 인터넷’ 전국 상용서비스를 시작해 인터넷 속도를 기가 단위로 끌어올려 국민 생활과 ICT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 것도 그의 공로다.조용한 이임식이날 이임식은 서울 광화문의 KT 이스트(East)사옥에서 이뤄졌으며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소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황 회장은 사내방송 스튜디오에서 임직원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녹화하고, 2014년 황 회장과 함께 입사한 10명의 대표 직원들과 감사패와 꽃다발 전달식을 가졌다. 이후 구현모 CEO 내정자(사장), 박윤영 기업부문장(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티타임 및 오찬으로 마무리했다. 그의 이임 메시지는 25일 KT 사내방송(KBN)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달된다.
- 호캉스도 건강하게… 호텔들 건강 패키지 선봬
- 웰캉스 패키지 이미지(사진=글래드 호텔앤리조트)[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특급호텔들이 건강 관련 패키지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호캉스를 망설이는 고객들을 다시 끌어모은다는 전략이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웰캉스 콘셉트로 건강한 휴식 즐길 수 있는‘글래드 웰캉스’패키지를 출시했다. 웰캉스란 웰니스(웰빙과 행복·건강의 합성어)와 호캉스를 아우르는 신조어다. 이번 패키지는 ‘글래드 웰캉스’ 객실1박과 함께 수분 섭취용 네이키드 스파클링 워터 2병(제주는산펠레그리노 스파클링 워터 2병)을 제공한다. 패키지는 오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9만원부터이며 서울은 세금 별도,제주는 세금 포함 금액이다. 또 각 호텔별 선착순 20팀 한정으로 3만5000원 상당의 덴프스의 프리미엄 비타민 ‘트루바이타민’ 2주분 1개를 증정한다. ‘트루바이타민’은 117년 역사를 지닌 글로벌 비타민 원료 제조업체인 DSM사의 유럽산 비타민 원료 100%로 제조됐다. 구매자가 먹기 편하도록 비타민 A부터 E까지 한 팩에 구성했다.스프링 디톡스 힐링 패키지(사진=JW 메리어트 호텔 서울)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스프링 디톡스 힐링 패키지’를 선보여 디럭스 객실 안에서 티 타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5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27만50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패키지를 선택한 고객은 객실에서 항산화에 효과적인 호주 레몬머틀 프리미엄 티백 50포를 머그컵 세트에 즐길 수 있다. 또한 티타임을 위한 제철 과일 타르트 4종(총 3만6000원 상당)도 함께 제공된다.레몬머틀은 호주의 원시 식물로 체내에 있는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디톡스 효과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레몬보다 시트를 성분을 약 10배나 더 함유하고 있어 항균, 항바이러스,항산화 효과로 면역력을 강화해 주고 불면증에도 도움을 줘 차의 재료로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여의도 메리어트 호텔)는 ‘고 그린 위드 에어글(Go Green with Airgle)패키지’를 선보인다. 고객에게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해방을 선사한다는 콘셉트다.해당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에어글(Airgle)의 AG600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스위트 객실에서 묵을 수있다. 패키지 운영 기간 동안 피트니스 내에도 동일 모델의 공기청정기가 비치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조식 뷔페2인, 방울토마토 키우기 세트가 1개 제공된다메리어트 관계자는 “에어글 공기청정기는 H14등급의 헤파필터가 탑재돼 기체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티타늄 프로 모듈로 박테리아와 세균을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패키지는 오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용가능하다. 단, 원 베드 룸 이그제큐티브 스위트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금액은 28만20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건강과 면역력을 위한 ‘삼봤다 패키지’(사진=코드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는 건강과 면역력을 챙길 수 있는 홍삼 제품을 제공하는‘삼봤다 패키지’를 내놨다. 심봤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홍삼수 2병과 홍삼원 골드 2포,실내에서 가볍게 홍삼 카푸치노를 즐길 수 있는 진생치노 2포,홍삼 캔디 등 정관장 제품으로 구성된 럭키 백을 제공받는다. 또한 프리미어 객실 또는 디럭스 객실 1박을 비롯해 조식 뷔페 1인 또는 2인을 포함하고 있다. 패키지 이용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이며 가격은 15만9000원부터(세금 10%별도)다.
- 5대그룹 총수, 사우디 실세 왕세자와 승지원서 심야회동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이 26일 방한 중인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심야 회동을 가졌다. 사진은 깜짝 회동을 한 이날 밤 서울 한남동 삼성그룹 영빈관 ‘승지원(承志園)’ 앞에서 경호인력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재용 부회장 등 국내 5대 그룹 총수들이 26일 국빈 방한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서울 한남동 삼성의 ‘승지원’에서 한밤 깜짝 회동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가 청와대 만찬을 한 직후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기존 산업 구조를 석유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의 중심지로 탈바꿈하는 과정인 만큼 5대 그룹과 ICT, 자동차, 에너지 및 제조 분야 등에 대한 실질적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이날 오후 8시쯤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총수 5명은 삼성의 영빈관 격인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 도착했다. 청와대 만찬 후 오후 8시40분께 승지원에 도착한 무함마드 왕세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티타임을 겸한 환담 시간을 가졌다.대기업 총수들이 이곳에 한꺼번에 모인 건 9년 전인 2010년 7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만남은 예정에 없던 것으로 이 부회장의 초청에 의해 전격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빈 살만 왕세자는 고령인 부친을 대신해 사실상 사우디 왕실을 이끌고 있는 실세다. 환담은 약 50분 동안 이어졌다. 빈 살만 왕세자는 총수들에게 글로벌 경제 현안 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고 사우디에 대한 투자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티타임이 끝난 뒤 오후 9시 20분께 정 수석부회장, 최 회장, 구 회장, 신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먼저 자리를 떠난 뒤 이재용 부회장과 빈 살만 왕세자 둘이서만 일대일 단독 면담을 했다. 두 사람은 사우디가 현재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시티 사업인 ‘네옴(NEOM) 프로젝트’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네옴 프로젝트의 규모는 5000억달러(약 600조원)로 알려졌다. 이 신도시 건설을 빈 살만 왕세자가 총괄하고 있어 이 부회장이 제시해 온 AI(인공지능), 5G, IoT(사물인터넷), 시스템 반도체 등 미래 비전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의 한 인사는 “빈 살만 왕세자가 삼성전자 공장 방문을 검토하다가 일정 문제로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며 “삼성이 그리는 미래비전을 두고 양측이 서로 관심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앞서 다른 총수들은 왕세자의 숙소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등에서 이날 오후 개별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세자가 이번 방한 기간에 한국 재계 인사들과의 소통에 특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한남동 승지원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이 살던 한옥을 아들인 이건희 회장이 1987년 물려받아 집무실 겸 영빈관으로 개조한 곳이다. 선대 회장의 뜻을 잇는다는 의미로 이름을 지었다.한편 양국은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을 계기로 83억 달러(약 9조 6000억원)규모의 양해각서 및 계약 총 10건을 체결했다. 한국과 사우디 정부는 자동차와 수소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쓰오일, 현대중공업, 한국석유공사 등 국내 기업과 유관 기관들은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 등과 석유·석유화학·선박·로봇 등의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