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545건
- 퍼블릭골프장 `夏夏夏` 할인이벤트
- [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퍼블릭 골프장들이 비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할인이벤트를 잘 챙기면 알뜰 골프를 즐길 수 있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지역(서울·경기)의 퍼블릭 골프장 43곳 중 여름철 할인이벤트를 실시 중인 곳은 10여 곳에 달한다. ◇ 수도권 북부권 포천힐스CC는 휴가맞이 그린피 할인이벤트를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실시한다. 할인기간 중 월요일은 1만원, 화~금요일과 일요일 1, 2부에는 2만원, 일요일 3부(14시30분 이후)는 1만원을 각각 깎아준다. 포천힐스는 총 27홀규모 코스와 60타석의 연습장(200m 레인지) 등을 갖추고 있다. 올해 6월7일에 그랜드오픈했다. 코스는 가든코스, 팰리스코스, 캐슬코스가 있고 각 코스별 특징이 뚜렷하다. ◇ 수도권 용인권 용인CC는 7월31일까지 주중 8시 이전에는 조식을 제공하고 평일(전시간대)은 그린피가 9만9000원, 여성은 월요일(전시간대)에 7만9000원, 화~금요일은 8만9000원이다. 토, 공휴일은 1,2부(오전11시까지) 시간대에 1만원을 깎아주고 3부(오후1시 이후) 시간대는 2만원을 깎아준다. 일요일은 2만원을 깎아주고 오후1시 이후에 예약하면 3만8000원을 할인해 준다. 용인CC 비씨카드를 사용하면 여름시즌 할인조건에서 주중, 주말 각각 10%와 5%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태영CC는 오는 8월31일까지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 주중에 3만원 할인, 토요일에 2만원 할인, 일요일은 11시 이전 2만원, 11시 이후에 3만원을 할인한다. 태영CC는 서코스, 중코스, 동코스 총 27홀 중 동코스가 퍼블릭코스로 운영된다. 코리아CC는 7월1일부터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야간 파격가 노캐디 라운드`를 실시한다. 저녁 9시부터 운영하며 월~목, 일요일은 9만원이고 금, 토, 공휴일은 11만원이다. 캐디 없이 수동 카트를 무료로 빌려준다. 또 같은 기간중 시간대별 그린피를 차등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지산컨트리클럽은 `2010년 퍼블릭 할인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로 그린피 결재시 주중 30%, 주말 10% 할인한다. 카드1장으로 4인 결재가 가능하다. 월요일과 주중 8시이전 라운드도 그린피 30%를 할인한다. ◇ 수도권 여주·이천권 더반 컨트리클럽은 여름철을 맞아 할인이벤트가 한창이다. 정상가는 주중 10만원, 주말 16만원이다. 7월1~19일과 8월21~31일 기간동안 토요일 15시 이후에 예약하면 정상가보다 4만원이 저렴하다. 일요일은 15시 이후 예약하면 5만원 깎아준다. 혹서기인 7월19일부터 8월20일까지는 정상가가 주중 9만원, 주말 15만원이다. 이 기간에는 주중 2만원 할인, 주말 3만원 할인이다. 빅토리아CC는 7월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 주중 8시30분 이전에 티오프하면 7만원으로 3만원 할인해 준다. 또 7시30분 이전에 18홀 플레이하면 2만원을 깎아주고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일요일은 13시 이후 플레이하면 11만원이다. 여성의 날(월요일)에는 여성고객에게 3만원을 할인해 준다. 여주그랜드CC는 7월 한달간 일성 남한강콘도와 함께하는 1박2일 `썸머패키지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36홀 라운드+숙박(일성 남한강콘도)+조식+카트료가 월~목은 26만7500원, 금요일은 35만2500원, 토요일은 41만2500원, 일요일은 30만6000원이다. 또 시간대별 할인이벤트를 진행해 월요일은 전체 티타임 1만원 할인, 화~금요일은 6시 이전은 3만원 할인, 11시대와 16시 이후는 1만원 할인, 토요일 및 공휴일은 2만원 할인, 일요일 한낮에는 3만원을 깎아준다. ◇ 수도권 안성·화성권 신안CC는 7월12일부터 8월27일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주중에는 모든 시간대 그린피가 8만원이다. 정상가에서 3만원 할인된 가격이다. 주말, 공휴일에는 12만원이다. 코스는 총 9홀로 돼있고 신안CC 회원제 정규코스와 비슷하다는 평이다.웨스트파인GC는 7월3일부터 31일까지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 월~금요일 내장객 중 한팀에 여성고객이 3명 이상이면 정상가에서 4만원을 깎아준다. 링크나인 골프클럽은 정상가가 주중 10만원, 주말 15만원이다. 7월 한달간 인터넷에 가입한 회원중 1팀 3인이나 4인이 18홀 이용시 할인해 준다. 주중에 4인 내장시 7만원으로 3만원을 깎아준다. 주말에는 시간대별로 차등할인을 적용하고 10시~13시 사이에 4인이 라운드하면 4만원을 깎아준다.
- (일문일답)강정원 "회장 내정자 사퇴는 옳은 결정"
- [이데일리 이준기기자] 강정원 KB금융(105560)지주 회장대행 겸 국민은행장이 최근 지주 회장 내정자직을 사퇴한 것은 스스로의 판단에 따른 것이며, 옳은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기자들과 티타임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강정원 국민은행장과의 일문일답. ▲금융당국이 회장 선임 절차를 연기하라고 요구했나. -(선임 절차 과정) 초기에 조금 있었던 것 같다.▲직접 들었나. -아마 그 얘기는 회추위장(조담 이사회의장)께 있었던 것으로 안다. ▲외압 아닌가. -외압으로 느껴지지 않았으니 원래 계획대로 절차대로 갔다고 생각한다. 늦췄으면 외압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절차 연기를 요구한 곳은 금감원인가. -그건 모르겠다. ▲회장 선임을 연기하라는 당국의 요구를 왜 받아들이지 않았나. -절차가 진행되는 차원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회장 공백기를 최소화하는 게 조직에 이익이 되겠다고 생각했고, 저는 당사자의 한사람으로서 그 뜻을 받아들였다고 이해해달라. ▲회장 내정자직 사퇴가 금융당국의 압력 때문인지. -회장 선임절차가 불공정했다는 비판여론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회장선임절차에 참여하는 것이 조직와 주주, 고객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심사숙고 끝에 결정한 사안이다. 개인적인 판단이지 관치와는 관계가 없다고 이해해 달라. ▲사퇴를 결심한 계기는. -(회장 선임 절차에서) 불공정 시비에 대한 여론이 계속됐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불공정 시비 논란이) 쌓여 왔다고 생각할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 조직의 안정과 고객·주주들을 생각할 때 심사숙고 끝에 결정을 했고, 지금도 옳은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관치 금융`이 없다고 보는지. -적어도 KB금융지주 회장선임과 관련해서는 외압은 없었다는 것을 제가 확인해 드린다. ▲금감원의 사전 조사가 통상 수준을 넘어 고강도였는데. -감독당국의 관련규정에 의해 사전검사를 했고, 이번주 목요일부터인가 정기검사가 나오는데, 그런 면에서는 통상적으로 진행이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세계적으로 OECD국가들의 감독당국의 검사, 특히 리스크관리에 대한 검사를 강화되는 추세가 맞다. ▲김중회 KB금융지주사장을 해임한데 대한 뒷말이 적지 않다. -김중회 사장에 대한 인사는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사전 협의를 통해 했다. 김 사장은 지주사 등기이사직은 유지한다. 지난주 김사장도 본인이 언론을 통해 보복성 인사가 아니라고 얘기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신임 사장 선임은 새로 들어오시는 회장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일각에서는 청와대 압력 등 다양한 설이 나온다. -자꾸 그런 얘기가 있는데 국가적 일을 다루는데서 일개 금융기관의 회장 추천에 대해서 무슨 얘기를 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 아닌가. ▲차기 회장 선출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회추위가 다시 움직이는 것은 제 소관은 아니다. 구조상으로는 회추위는 사외이사들로만 구성돼 있고, 이분들이 다시 언제 어떻게 회추위를 구성을 해서 다시 끌고 가느냐는 제가 간여할 문제가 아니다. ▲은행장 임기는 채울 것인가. -제 임기는 10월말로 돼있다. 그래서 주어진 기간 동안에는 제가 행장으로서의 소임은 다해야 된다는 생각이다. ▲임기 동안 은행권 인수합병(M&A)를 할 수 있을까. -M&A는 상대가 있는 것이다. 매물이 나왔을때, 꼭 필요한 그런 매물이라고 하면, 또 제 임기 중에 일어난다고 하면 못할 이유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론스타와는 실질적으로 물밑협상이 오가는 게 있나. -원론적으로 관심이 있다. 없다면 오히려 이상할 것이다. 하지만 이 시점에 팔아야 하는 사람들이 조용한 상황에서 제가 뭐라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운전기사 의혹에 대해서는. -비서실에서 운영하는 차량이 두개 있는 것은 맞다. 은행장 일정상 조찬과 만찬이 겹치는 날이 꽤 많다. 업무 로드가 많아 두 명은 필수적이다. 또 관공서 10부제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해외손님과 대내외 행사시 의전 등으로 차량2대와 기사2명이 배치돼있다. 일반 회사에서도 이런 관행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이번 인사를 두고 `친정체제 구축`이라고들 한다. -아주 정례적인 인사다. 아주 통상적인 인사였고 규모도 재작년하고 거의 같다. 인사를 안 하는 게 오히려 이상할 거다. 전체적으로 통상적인 인사며, 오히려 인사를 안 하면은 더 질문이 많으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카자흐스탄 센터 크레딧 뱅크(BCC)투자 및 영화투자 손실 등에 대해 금감원이 조사할 예정인데. -영화투자 건은 2007년 행추위가 열렸을 때 노조가 노조가 크게 제기했던 문제인데, 감사위원회를 구성해 자체 감사를 했었고, 또 2007년 (당국의) 검사를 받은 사안이다. 이번에 또 한 번 (검사를) 받는데, 결과를 보면 해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년 실적, 특히 4분기 실적이 상당히 안 좋아졌다는 예상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충당금 때문이다. 충당금을 덜 쌓은 데는 이익이 더 나고, 많이 쌓은 데는 이익이 낮고 그런 차이가 있을 것이다. 또 은해마다 NIM(순이지마진) 회복 속도가 다르다.▶ 관련기사 ◀☞강정원 "KB회장선임 연기 요구 있었으나 외압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