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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10일 8차 비상경제회의 주재..4차 추경안 확정한다
  • 文대통령, 10일 8차 비상경제회의 주재..4차 추경안 확정한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10시30분 청와대에서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다.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이 이날 개최하는 ‘긴급 민생경제종합대책회의’에서 정부와 청와대, 당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된다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9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회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국민의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정부는 가용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총집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정부에서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이재갑 고용노동·박영선 중소벤처기업·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하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정성호 예결위원장이 자리한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최재성 정무·황덕순 일자리·이호승 경제·윤창렬 사회수석이 참석한다.회의에서는 맞춤형 긴급재난지원 패키지와 관련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추석 민생안정을 안건으로 다루며, 방역 및 경기 보강 패키지도 논의된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4차 추경안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같은 날 국무회의를 개최해 최종 확정된다.임 부대변인은 “정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추석 연휴 전 현장지원이 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09 I 김영환 기자
와콤, 초·중·고·대학 및 기관 대상 ‘온라인 수업용 타블렛 특별 패키지’ 출시
  • 와콤, 초·중·고·대학 및 기관 대상 ‘온라인 수업용 타블렛 특별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타블렛 전문기업 와콤의 한국법인인 한국와콤은 전국 초·중·고·대학교 및 기관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용 타블렛 특별 패키지’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온라인·비대면 교육 환경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트레이닝뿐만 아니라 관련 소프트웨어(SW) 소개 등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한다.한국와콤은 “이번 패키지는 최근 재확산 기로에 놓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수업이 어려워진 교육 업계 상황과 향후 비대면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 병행을 고려한 대비가 필요한 현실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액정 타블렛 ‘와콤 원’ 1대 트라이얼 특가 제공 △타블렛 사용법 트레이닝 교육 제공 △다양한 판서 SW 및 동영상 튜토리얼 지원 등 새로운 온라인 교육환경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모든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회사 관계자는 “전국 초,중,고 및 대학교와 기관 등 B2B(기업간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며 “와콤 타블렛의 특별 할인 혜택과 함께 타블렛 설치 및 사용법에 대한 강의 서비스, 온라인 교육을 위한 모든 튜토리얼과 메뉴얼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블렛을 처음 사용하는 선생님들도 손쉽게 온라인 강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교육용 액정 타블렛 ‘와콤 원’ 1대 트라이얼 특가 제공은 학교나 기관 당 1대에 한해 대폭 할인된 비용으로 와콤 원 제품 1대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강의에 최적화된 액정 타블렛 ‘와콤 원’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펜 타블렛과 액정 타블렛의 차이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들과 실제 사용자들이 직접 써 봄으로써 피드백을 받고 추가 구매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트라이얼 1대 특가 구매 신청은 와콤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주형 한국와콤 대표는 “단순히 하드웨어 타블렛 제품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용법, 제품 정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등을 함께 마련해 언택트 시대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데 더욱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맞춰 보다 많은 기관, 기업들이 선진화된 교육, 업무 환경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패키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와콤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 한국와콤)
2020.09.09 I 박철근 기자
‘갤Z폴드2 톰브’ 당첨 발표 1시간만에 판매글만 ‘수두룩’
  • ‘갤Z폴드2 톰브’ 당첨 발표 1시간만에 판매글만 ‘수두룩’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정판으로 나온 고가의 스마트폰 패키지인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이 흥행몰이에는 성공했지만 씁쓸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높은 관심 속에 추첨 응모에도 대기해야 할 정도였지만, 당첨 발표 이후에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를 중심으로 판매글이 앞다퉈 올라오고 있어서다. 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톰브라운 판매 게시글. (사진= 화면 캡쳐)◇ 23만명 몰린 400만원짜리 한정판…중고사이트엔 판매글만 200여개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7~8일 이틀간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한정 판매에는 23만명 이상이 응모했다. 응모 초기 선착순 구매가 아닌 추첨 응모임에도 응모 대기열이 5000명까지 형성되기도 했다. 응모 첫날에는 ‘응모 대기’ 상태가 2시간 넘게 이어지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396만원의 고가인데다 구매 권리에 대한 응모인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하지만 23만명의 응모자가 모두 실수요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당첨자 발표가 나자마자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새 제품이나 당첨권 등을 양도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제품 배송 주소를 바꿔주거나, 계정을 양도하는 등의 방법으로 새 제품을 판매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한시간만(오전 11시 기준)에 200개가 넘게 올라왔다. 다만,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건은 많지 않은 분위기였다. 정가 396만원짜리 상품을 50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하려는 경우가 많아서다. 400만원 초반대에서는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모습이었다. ◇ 수량 적은데 되팔이 수요까지 몰려…실수요자는 ‘씁쓸’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전세계적으로 5000대 한정판매한다. 삼성전자는 국가별 판매 수량은 밝히지 않고 있으며, 앞서 판매한 미국과 태국에서도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른바 ‘되팔이(리셀러)’ 수요가 많은 것은 한정판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일이나, 이 때문에 실구매자들이 피해를 본다는 지적은 끊이지 않는다. 실제로 지난 2월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실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려다 실패한 직장인 B씨(40)는 “이번에도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가격도 감당할 만하지만, 괜히 이래저래 고생만 할 것 같아 포기했다”며 “굳이 사려면 웃돈을 주고 살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사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든다”고 털어놨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판매 초기 리셀러 등의 수요로 홈페이지 다운 사태가 발생하는 등 정상적인 구매자가 피해를 봤던 상황을 막기 위해, 이번에는 처음부터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판매했다. 한편,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색상과 디자인이 적용된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워치3’(스마트워치), ‘갤럭시버즈 라이브’(무선 이어폰)을 비롯해 전용 케이스와 충전기, 워치 스트랩 등의 액세서리로 구성된 패키지다.
2020.09.09 I 장영은 기자
클리브랜드골프, 스핀 성능 강화 'RTX ZIPCORE' 웨지 출시
  • 클리브랜드골프, 스핀 성능 강화 'RTX ZIPCORE' 웨지 출시
  • 클리브랜드골프 RTX ZIPCORE 웨지. (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클리브랜드골프는 강력한 스핀 성능과 안정적인 방향성을 경험할 수 있는 RTX ZIPCORE 웨지를 출시한다.스핀 성능을 높이기 위해 기존 모델 대비 페이스 그루브의 개수를 2개 증가해 19개로 만들어진 게 가장 큰 변화다. 그루브 개수가 증가한 만큼 그루브의 폭과 간격을 더 좁게 해 스핀을 더 많이 발생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젖은 러프, 벙커 등 다양한 트러블 상황에서도 훨씬 많은 스핀을 만들어 내게 도와준다.헤드에는 가벼운 세라믹 소재 적용해 무게를 줄여 샷 컨트롤을 더 쉽게 하는 효과도 있다. 넥 부분에 세라믹 소재를 내부에 넣어 약 11g의 무게를 토우쪽으로 배치, 무게중심을 헤드 중앙 부분으로 이동시켰다. 그 결과 관성 모멘트(MOI)가 향상되어 페어웨이는 물론 트러블 상황에서 쉽고 편하게 안정적인 비거리와 방향성을 제공한다. 클리브랜드골프는 RTX ZIPCORE 웨지 출시를 기념해 10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웨지 구매 시 RTX ZIPCORE 미니어처 디봇툴을 증정하고, 2개 이상 구매 후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스핀 패키지(투어용 볼타올+스릭슨 골프볼 4구)를 추가 증정한다. 또 30명을 추첨해 ‘박인비와 팀스릭슨의 언택트 1:1 스핀스쿨’의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2020.09.09 I 주영로 기자
토요타, 2021년식 '프리우스 프라임' 30대 한정 판매
  • 토요타, 2021년식 '프리우스 프라임' 30대 한정 판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9일부터 카카오톡 스토어를 통해 2021년식 ‘프리우스 프라임’ 판매를 시작한다.프리우스 프라임은 토요타의 핵심 기술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국내에는 2017년 처음 소개됐다. 이번 2021년식 프리우스 프라임에는 긴급제동 보조시스템(PCS), 차선추적 어시스트(LT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오토매틱 하이빔(AHB) 등 총 4가지 예방안전기술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탑승자의 안전을 보조하는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가 기본 장착 됐으며,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2개 더 추가해 총 10개의 에어백으로 탑승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또 기존 4인승에서 5인승으로 바뀌어 보다 여유롭고 편안해졌다. 복합모드 기준 공인 연비는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가 21.4km/ℓ, 전기는 6.4km/kWh로 뛰어난 연비를 발휘하며, 1회 충전시 전기모드만으로는 최대 40km 주행가능하다.이번 2021년식 프리우스 프라임은 3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구매 절차는 카카오톡 스토어를 통해 예약금을 입금한 후 방문할 전시장을 선택해 시승 및 출고를 진행하면 된다.구매 시 다양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금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과 신차교환프로그램(구입 후 3년 이내 일정 조건 내 차대차 사고발생시 신차로 교환)이,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차량 무상점검 및 필수 소모성 부품을 교환해 주는 더블FMS쿠폰(Free Maintenance Service, 4년 또는 8만km까지)과 전기충전카드 50만원권 그리고 트렁크 정리함이 함께 제공된다. 최대 220만원의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 최대 200만원의 공채 매입 감면 및 정부보조금 500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친환경과 연비를 중시하는 고객에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프리우스 프라임과 함께 주중에는 도심에서 전기에너지(EV모드)를, 주말에는 가솔린 하이브리드로 교외 드라이빙을 하며 즐거움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09.09 I 이승현 기자
한미반도체, '비전 플레이스먼트' 특허기술 무단침해 소송서 2심 승소
  • 한미반도체, '비전 플레이스먼트' 특허기술 무단침해 소송서 2심 승소
  • 김민현 한미반도체 사장이 2020번째 출하하는 ‘비전 플레이스먼트’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미반도체)[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한미반도체는 제너셈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금지 청구 소송에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했다고 9일 밝혔다.특허법원 제23부는 제너셈이 한미반도체 대표 제품인 ‘비전 플레이먼트(Vision Placement)’ 장비 핵심 특허 기술을 무단 사용했다고 인정하며 제너셈에 해당 제품의 생산, 판매 등을 금지하라고 판결했다.비전 플레이스먼트는 웨이퍼에서 절단한 반도체 패키지를 세척, 건조, 검사, 선별, 그리고 적재 공정을 수행하는 반도체 생산 장비다. 한미반도체는 이 제품을 지난 1998년 첫 출시했고, 지난달 2020번째 제품을 출하했다. 한미반도체는 비전 플레이스먼트 부문 세계 시장 점유율 1위(80%)업체다. 누적 판매 금액 1조9000억원을 기록 중이다.한미반도체는 2018년 4월 제너셈에 특허 기술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10월 1심 판결에서 승소했고 제너셈이 항소했다. 상고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미반도체는 별도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진행하고 있다.한미반도체는 비메모리용 시스템 반도체 장비 수요가 메인인 해외 시장 판매 비중이 높은 업체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동안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평균 77%에 달한다. 비대면(언택트) 문화 확산과 5G 시장 투자 강화로 2018년 기록한 매출액 2171억원을 뛰어넘는 창사 최고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2020.09.09 I 김호준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전사적 자원관리 성장 모멘텀 견조-유안타
  • 영림원소프트랩, 전사적 자원관리 성장 모멘텀 견조-유안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유안타증권은 9일 영림원소프트랩(060850)에 대해 진입장벽이 높은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 시장에서의 기술적 우위 및 경험, 다양한 산업 레퍼런스 등 성장 모멘텀이 견조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1993년 설립돼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회사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영위한다. 이 회사는 주요 제품인 ‘K-System’을 필두로 ERP 솔루션 개발 및 공급, 유지관리용역을 제공하고 있다.영림원소프트랩의 제품별 매출 비중은 K-System ERP 관련 67.8%, 클라우드 서비스 2.8%, 유지관리용역 22.3%, 추가개발 4.2%로 ERP 패키지 및 확장솔루션인 K-System 비중이 과반을 차지한다.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진입장벽이 높은 ERP 시스템 시장에서 경쟁업체들과 비교해 높은 연구개발 투자에 기인한 기술적 우위, 1인 컨설팅 구축 등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방식, 해외 ERP 공급업체에 대응한 중견기업 위주 포지셔닝이 주요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중견기업 위주로 다양한 산업별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어 향후 성장 강도 및 범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8년 간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를 구축해 전문 산업 영역 확대 전략으로 IT, 자동차, 식품, 제약 등 전분야의 고객군을 보유했다”고 덧붙였다.해외 ERP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일본의 경우 지난 2017년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지난해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 10곳과 파트너쉽을 체결했다”면서 “인도네시아의 경우 지난 2018년 클라우드 ERP 제품 런칭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 시장 점유율 5% 확보를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유안타증권은 영림원소프트랩을 정부 디지털뉴딜 정책의 수혜주로도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ERP 시스템은 정부의 비대면 사업 육성과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전략에 부합한다”면서 “기업들의 전반적인 ERP 시스템 구축 및 유지 보수 필요성은 가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유안타증권이 예상한 영림원소프트랩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422억원, 5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2%, 30.1% 증가한 수치다.
2020.09.09 I 유준하 기자
중기부, '규제자유특구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6개 선정
  • 중기부, '규제자유특구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6개 선정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 규제자유특구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결선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우수작 6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규제자유특구는 기업이 신기술을 적용해 사업화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패키지로 완화하는 제도다. 특구에서는 규제 제약 없이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으며, 실증사업을 위한 연구개발(R&D)·인프라 구축 등에 필요한 예산을 정부가 지원한다. 이번 대국민 공모전은 규제자유특구 관련 신기술·신사업의 규제개선 아이디어 발굴과 특구제도에 대한 국민참여와 관심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22일까지 진행된 서류접수에서 총 39건이 접수,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3명(팀)의 결선 진출자를 선발했다.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으로 선정된 ‘의약품 안전배송 솔루션’은 의약품 조제부터 배송, 복약지도까지의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시스템 개발을 통해 내원이 제한되는 환자 또는 지역에 대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내용을 담았다. 규제특례 명확성, 기대효과 부분에서 높이 평가받았다.최우수상은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 실증’이 선정됐다. 사랑니 발치등으로 발생하는 폐치아를 잇몸뼈 이식 재료로 재활용함으로써 다른 이식에 비해 거부반응이 적고 빠른 적응을 기대할 수 있는 골이식재 개발에 대한 내용이다. 우수상인 ‘스마트 전기자동차 개조 플랫폼’은 내연기관차를 전기자동차로 개조하는 시설 기준과 실증 테스트를 간소화하는 내용으로, 지역 인프라를 제시하며 구체적으로 규제특례를 제시했으며 노후 내연기관차를 전기자동차로 개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점이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기부에서는 공모전에서 발표된 과제에 관심있는 지자체와 과제 기획자와 전문가를 매칭해 실제 특구계획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입상한 과제들은 규제자유특구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김희천 중기부 규제자유특구기획단장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산업현장의 규제 애로사항에 대한 규제혁신방안을 국민이 직접 참여해 제안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특구계획에 반영되어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9.09 I 김호준 기자
육군 뮤지컬 '귀환' 온라인 유료 공연…생중계로 만난다
  • 육군 뮤지컬 '귀환' 온라인 유료 공연…생중계로 만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육군 창작뮤지컬 ‘귀환’이 비대면 온라인 유료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공연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귀환’을 생중계 전막 공연으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귀환’은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와 육군본부가 공동제작한 뮤지컬이다.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지난해 초연했다. 올해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1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재연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을 무기한 연기했다. 지난 6월 10일 단 한 차례 진행한 생중계 공연은 280만 관람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이번 공연은 3일간 총 4회(26일 토요일 2회 공연) 라이브 공연 생중계로 진행한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콘서트에서는 이미 상용화된 생중계 공연은 뮤지컬이나 연극에서는 일회성 홍보 중계를 제외하고는 공연 판매로서는 차용하지 않았던 방식”이라며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비대면 방식의 콘텐츠 제공 및 판매를 뮤지컬에도 본격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또 다른 공연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최근 공연계가 시도하고 있는 온라인 유료 공연 중 라이브 중계로 선보이는 것은 ‘귀환’이 처음이다. 공연은 총 10대의 중계 카메라와 국내 최고 수준의 송출 및 음향 장비를 총동원해 평소 가까이서 만날 수 없었던 생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관객을 위한 영문 자막 서비스도 제공한다.과거의 전우를 찾아 매일 산을 오르는 현재의 승호 역에는 이정열·이건명, 과거 승호 역에는 윤지성·도경수(디오)가 캐스팅됐다. 해일 역은 현석준·이찬동, 해일의 쌍둥이 여동생 해성 역은 이지숙·이지혜·김세정, 진구 역은 이재진·백동현이 맡는다. 이홍기·김민석(시우민)이 승호의 손자 현민 역, 이성열이 현민의 친구 우주 역으로 출연한다. 오디션으로 선발한 20여 명의 군 장병 배우들이 앙상블로 참여한다.이번 생중계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링크를 통해 각각 판매 및 송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관람권은 2만5000원, 프로그램북 패키지는 3만5000원, MD 풀 패키지는 5만5000원이다.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각 예매처를 통해 판매한다.뮤지컬 ‘귀환’ 포스터(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2020.09.08 I 장병호 기자
"협력이 곧 경쟁력"…삼성·LG전자, 이종기업과 합종연횡 활발
  • "협력이 곧 경쟁력"…삼성·LG전자, 이종기업과 합종연횡 활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전자와 이종업계 기업들간 합종연횡이 활발해지고 있다. 기업들간 연대·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경제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락앤락의 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냉장고 전용 메탈 김치통(왼쪽)과 LG전자와 GS리데일이 테스트중인 배송로봇(오른쪽). (자료=락앤락, LG전자)◇삼성, 락앤락과 김치냉장고·전용 메탈 김치통 선봬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생활용품기업 락앤락과 협약을 맺고 대용량 프리미엄 김치냉장고인 비스포크 김치플러스의 신규 모델에 전용 메탈 김치통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2021년형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4도어(584ℓ) 냉장고는 냉장고 문을 소비자가 원하는 소재와 컬러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락앤락은 이런 비스포크 콘셉트에 맞춰 숨쉬는 스텐 김치통 바디에 다양한 색을 입혀 일체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가구업계인 한샘과도 협력에 나섰다. 홈코노미(Homeconomy·가정+경제) 산업이 성장하면서 리모델링 시장 공략하겠다는 의도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한샘은 기존 제품의 라인업을 보강한 가구·가전 공동 패키지 상품을 개발 중이다. 한샘의 맞춤형 가구와 삼성전자의 가전 연계 판매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한샘의 리모델링 상품에 삼성의 비스포크 등을 결합한 가전 패키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통신기업 SK텔레콤(SKT)과도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는 SKT와 함께 보안 기술 기반의 다양한 전자증명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두 회사가 포함된 ‘이니셜 DID연합’은 금융 서비스 분야나 학생·사원증 등 디지털 신분증 영역에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를 적용할 방침이다. 앞서 삼성전자와 SKT는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 이니셜(initial)을 연동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LG, 그래핀스퀘어와 전기차 부품 개발…2022년 납품 목표LG전자(066570)도 이종업계 기업들과 합종연횡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LG전자는 GS리테일과 협력해 로봇 배송 서비스를 연내 도입한다. LG전자와 GS리테일은 지난 8월 GS25강서LG사이언스점에서 로봇 배송 1차 테스트를 시작했고 다음 달 GS25파르나스타워점에서 2차 테스트를 진행한다. GS리테일은 로봇 배송 서비스를 고층 오피스 건물 내 입점한 GS25에 우선적으로 적용해 바쁜 직장인들이 △도시락 △샌드위치 △음료 등을 점심 시간에 주문했을 때 활용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그래핀 개발 벤처기업인 그래핀스퀘어와 그래핀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회사는 그래핀을 활용한 전기자동차용 부품을 함께 개발해 2022년쯤부터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 납품할 계획이다. LG전자와 그래핀스퀘어가 개발하는 부품은 일명 ‘그래핀 히터’로 전기자동차 앞유리에 들어가는 투명히터이다. 김서림과 성에 등을 방지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LG전자는 생활문화기업 LF와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체험 마케팅도 확대한다. 고객들은 내년 9월까지 LF 의류매장 20곳에서 스타일러를 경험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다른 기업과 협업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택한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기 때문에 윈-윈(win-win)”이라고 말했다.
2020.09.08 I 신민준 기자
공매도 논란에… '주식 대여 금지' 국민연금법 재등장
  • 공매도 논란에… '주식 대여 금지' 국민연금법 재등장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내년 3월까지로 연장된 공매도 금지 조치와 관련, 국민연금에 대한 공매도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이 재차 발의됐다. 그간 불공정 공매도로 소액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고, 국민연금과 같은 연기금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전에는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던 법안이 이번 21대 국회에는 통과될지 주목된다.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지난 5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7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내 주식 대여를 금지하는 등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주식 대여가 공매도 세력에 의해 투기적 성격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공매도는 주가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증권사 등에 빌려서 판 뒤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이를 싼 가격에 다시 사서 갚는 투자 방식이다. 시장 유동성을 높이고 투자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허용됐으나, 외국인투자자 등의 대규모 공매도로 개인 소액 투자자들이 손실을 떠안는 경우가 발생했다.이에 대다수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를 주가하락의 원인으로 지목, 공매도 금지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로 장세가 폭락하자 지난 3월 공매도 금지 조치를 내렸고, 최근 이를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도 현행법에 따라 ‘증권의 대여’를 운영 방법 중 하나로 규정한다. 이에 국민연금공단은 보유하고 있는 증권을 기관투자가에게 일정 기간 대여한 후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수익을 얻고 있다. 2014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누적 974조 2830억원 상당의 증권을 대여해 총 766억원의 수수료 수입을 확보했다.공매도로 주가가 떨어지면 국민연금이 보유한 주식 가치도 덩달아 하락하면서 국민 노후자금이 위협받는다. 이는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연금 가입자까지 손실이 전가될 수 있다.국회에는 국민연금의 주식대여를 금지하는 개정안이 올라왔지만 번번이 처리되지 못했다. 실제로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권미혁 민주당 전 의원 등이 발의를 했었다. 공매도가 가격 조정 기능을 통해 증시 과열을 진정시킬 수 있다는 순기능도 가진다는 이유에서다. 이 의원도 지난 20대 국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발의다.이에 이 의원은 “국민의 노후 자금을 공매도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게 적절한지 의문이다”며 “유가증권의 대여에 있어서 국내 주식 대여는 금지하고 국민연금기금의 운용을 가입자, 가입자였던 자 혹은 수급권자에게 손해를 입히지 않는 범위에서 해야 함을 명시적으로 규정하려는 것”이라며 법안 통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외에도 이 의원은 같은 일환으로 공무원·군인·사립학교교직원연금 등 직역 연금에서의 주식 대여를 금지하고, 나아가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안들을 패키지로 발의했다. 해당 법안들은 △공무원연금법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 △군인연금법 △별정우체국법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이다.
2020.09.08 I 권오석 기자
2차 재난지원금, 추석 전 나오나…"최소 통보까지 목표"
  • 2차 재난지원금, 추석 전 나오나…"최소 통보까지 목표"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정부가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별지원 방식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선별지급 방식을 적용한 탓에 증빙에 상당한 시간이 걸려 추석 전 지원금 지급이 어려우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사진=연합뉴스지난 6일 당정청은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하면서 ‘거리두기 강화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선별지원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매출액 감소액을 증빙 자료로 제출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추석 전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증빙 제출에 따른 선별에 상당한 시간이 걸려 추석 전 지급이 어려우리라는 우려도 나오는 분위기다.이번 선별 지급 핵심 기준은 ‘자영업자’와 ‘매출 감소’다. 당장 이 기준부터 업종 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다. 관광지 자영업자들은 타격이 클 수 있지만 배달을 주업으로 하는 요식업계의 경우 거리두기 강화로 오히려 매출이 늘어난 곳도 있기 때문이다. 또 같은 업종이라도 지역이나 입지에 따라 매출 변화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평소 매출액이 커 코로나 영향에 따른 타격이 적은 대형 업소가 매출 감소폭도 커 지원금을 더 받게 될 경우 형평성 문제가 나올 수도 있다.임금 노동자들에 대한 지원도 논란이다. 당장 자영업자들이 코로나 여파로 급여를 줄이기 위해 직원 고용 유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자영업자는 554만8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2만8000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3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나 줄었다. 자영업자 감소폭보다 고용원 자영업자 감소 폭이 훨씬 커 자영업자들이 직원을 줄이는 것이 뚜렷이 확인된다.다만 정부는 이번 선별지원금이 소상공인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프리랜서, 휴직자 등을 위한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포함한 종합 정책 패키지임을 강조하고 있다.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소상공인 지원뿐만 아니라 특고, 프리랜서, 학부모들, 근로자, 소득증명이 어려운 분들에 대한 긴급생계 프로그램까지 다 그 대상과 예산규모를 늘리고 있다”며 “이런 것들을 다 포함해서 맞춤형 종합지원대책이라고 부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김 실장도 실무 차원에서 지급 지연이 일어날 가능성을 의식한 듯 최대한 추석 전 지급을 완료하되 어려울 경우 통보까지는 마친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실장은 “전부 다 추석 전에 다 지급한다고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상당 부분을 지급하려고 전달 시스템을 짜려고 하고 있고, 최소한 현금이 직접 나가지 못하는 부분도 대상자 통보까지는 완료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2020.09.08 I 장영락 기자
"신용대출, 실적경쟁 탓인지 보겠다"…손병두, 은행에 경고장(종합)
  • "신용대출, 실적경쟁 탓인지 보겠다"…손병두, 은행에 경고장(종합)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을 향해 칼을 뺐다. 최근 급증한 신용대출의 배경에 은행의 무분별한 실적경쟁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한도가 1000만원에 불과해 외면받는 2차 소상공인 대출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가계 신용대출이 경제의 위험 요인이 되지 않도록 미리 관리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용대출은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며 가계대출의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 7월 신용대출을 포함한 ‘가계 기타대출’의 잔액은 전월 대비 3조7000억원 증가했다. 2018년 10월 이후 21개월 만의 최대 증가 폭이다. 금융권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생계자금 수요가 증가했고 주식과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 투자용 대출도 상당 부분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손 부위원장은 “신용대출이 주택담보대출 규제의 우회수단이 되지 않도록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실태점검을 개시했다”면서 은행권을 콕 집어 “최근의 신용대출이 늘어난 게 은행권의 대출실적 경쟁 때문인지 살펴보겠다”고 했다. 실제 5대 은행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124조2000억원으로 올들어 13%가량 불었다. 지난 8월에는 한달 만에 4조755억원 늘며, 월 증가 폭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이 막히자 신용대출 등을 확대하 실적을 올리려는 분위기에 경고장을 날린 것이다. 금감원은 이미 2018년 9·13대책 이후 취급한 주택담보대출 내역을 금융권에 요구하며 점검에 착수한 상태다. 문제가 발견되면 현장점검을 나갈 계획이다. 손 부원장은 “신용융자시장과 증시 주변자금 추이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민생금융안정패키지도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어려움이 커진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안된다는 평가를 받는 소상공인 대출이 보완 1순위다. 실제 시중은행이 맡고 있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실적이 6300억원에 불과하다. 지원 목표액(10조원)의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소상공인 1명당 대출한도가 1000만원에 불과하고 금리가 높아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어서다. 손 부위원장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피해와 자금수요를 파악하고, 소상공인 2차 지원 프로그램 한도조정 등을 통해 금융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도를 1차와 비슷하게 3000만원까지 높이고 금리도 낮추는 방안을 강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주 발표한 뉴딜 금융지원방안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신속히 준비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하는 동시에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하여 금융권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사진=금융위 제공)
2020.09.08 I 장순원 기자
2년간 2900억 투입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9일부터 공모
  • 2년간 2900억 투입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9일부터 공모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지방자치단체에서 맞춤형 녹색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2년간 2900억원이 투입되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에 대한 공모가 9일부터 시작된다.스마트그린도시 사업 선정 유형(자료=환경부 제공)8일 환경부는 지역이 주도해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생활공간의 녹색전환을 촉진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대상 지역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지난 7월 14일 발표된 그린뉴딜의 추진과제 중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의 대표 사업으로 기후·환경위기에 지속가능한 환경도시의 구현을 목표로 한다.공모는 약 80일 동안 진행되고 11월 30일 접수 마감 후 서면·현장·종합평가를 거쳐 12월 말에 우수한 지역 맞춤형 기후대응·환경개선 사업계획을 제안한 25개 지역을 선정한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내년부터 2년간 시행될 예정이고 총 사업 규모는 약 2900억원이다. 이 중 1700억원이 국고로 지원되며, 지방비는 1200억원이 투입된다.지자체는 사업계획 수립 시 지역별 기후·환경 여건에 대한 진단을 토대로 기후탄력 등 10개의 사업유형 중 복수의 사업을 공간적,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패키지 환경개선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25개 지역은 사업목적과 예산 규모 등을 고려해 ’문제해결형‘ 20곳과 ’종합선도형‘ 5곳으로 구분해 선정할 예정이다.문제해결형은 도시의 기후·환경 문제해결을 위해 2개 이상의 사업을 결합해 마을 단위 수준에서 파급성이 높은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한다. 지역별 총사업비는 2년간 최대 100억원이다.종합선도형은 도시의 기후·환경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도시공간의 선제적인 녹색전환을 위한 대표사례 발굴을 목표로 마을 혹은 그보다 큰 지역을 대상으로 3개 이상의 사업을 결합하는 유형이다. 지역별 총사업비는 2년간 최대 167억원이다.환경부는 공모기간 중 지자체의 사업계획 작성을 돕기 위해 스마트 그린도시 지원단을 운영하고 상시 자문을 제공해 이를 통해 사업의 현실성과 전문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사업 공모 및 지원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 및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동구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지역이 주도하여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환경 혁신을 이루고, 도시의 녹색전환 체계를 정착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환경부는 이를 위한 재정적 지원과 확산을 위한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9.08 I 최정훈 기자
베컴 부부, 코로나19 감염설 '자가격리 후 회복'
  • 베컴 부부, 코로나19 감염설 '자가격리 후 회복'
  • 데이비드-빅토리아 베컴 부부. 사진=데이비드 베컴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데이비드-빅토리아 베컴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선,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이 지난 3월 LA 파티 참석 후 코로나19에 걸렸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 부부는 지난 3월 아들의 생일파티, 새 축구팀 출범 파티 등을 위해 미국과 영국을 오가던 중 몸 상태가 나빠졌다. 파티 참석 당시 많은 이들과 접촉한 부부는 자신들이 슈퍼 전파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했다. 특히 운전자, 경호원 등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였고 빅토리아 베컴은 2주간 온 가족의 격리를 결정했다. 매체는 측근의 말을 빌려 “베컴 부부와 함께 운전사, 경호원, 비서 등 주변 사람들도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그들 중 몇 명은 심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를 회복한 후 정기적으로 건강을 체크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직원들에게 돌봄 패키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컴 가족은 지난 3월 “코로나19와의 사투 속에서 전국에 있는 용감한 의료 종사자와 끈기 있게 일하는 여러분들 덕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한 바 있다.
2020.09.08 I 정시내 기자
손병두 "신용대출 관리 강화…증시 주변자금도 모니터링"
  • 손병두 "신용대출 관리 강화…증시 주변자금도 모니터링"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한 가계 신용대출이 경제의 리스크 요인이 되지 않도록 미리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영상으로 진행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금융권의 가계대출 흐름을 종합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용대출이 주택대출 규제의 우회수단이 되지 않도록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실태 점검을 개시했다”면서 “신용융자시장과 증시 주변자금 추이도 자세히 모니터링하겠다”고 했다. 이어 “최근의 신용대출 증가가 은행권의 대출실적 경쟁에 기인했는지도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손 부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로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민생금융안정패키지를 점검·보완하겠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피해와 자금수요를 파악하고, 소상공인 2차 지원 프로그램 한도조정 등을 통해 금융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수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도 조기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발표한 뉴딜 금융지원방안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신속히 준비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하는 동시에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하여 금융권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사진=금융위 제공)
2020.09.08 I 장순원 기자
KT&G 전자담배 ‘릴 솔리드’, 우크라이나 판매 개시
  • KT&G 전자담배 ‘릴 솔리드’, 우크라이나 판매 개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lil SOLID)’와 전용스틱 ‘핏(Fiit)’이 우크라이나에 7일(현지시간)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에 이은 KT&G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 양사 글로벌 협업의 두 번째 성과다.KT&G 우크라이나 판매용 ‘릴 솔리드’ 디바이스 패키지 및 전용스틱 ‘핏’ 3종KT&G와 PMI는 지난달 17일 ‘릴 솔리드’ 러시아 출시 약 3주만에 동유럽 국가인 우크라이나까지 출시국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두 번째 출시국인 우크라이나는 인구수가 약 4200만명으로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전자담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있는 국가이다.현지에 출시되는 ‘릴 솔리드’는 ‘다크네이비’, ‘화이트’, ‘블루’ 3가지 색상이며, 전용스틱은 ‘핏 레귤러(Fiit REGULAR)’, ‘핏 바이올라(Fiit VIOLA)’, ‘핏 크리스프(Fiit CRISP)’ 총 3가지로 러시아 출시제품과 동일하다. PMI는 KT&G와의 계약에 따라 우크라이나 시장에서 PMI의 자원과 지식,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판매를 전담할 계획이다.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KT&G와 PMI 양사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릴 솔리드’ 출시국가를 우크라이나로 확대하게 됐다”며 “KT&G만의 독자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혁신성이 적용된 ‘릴 솔리드’가 현지 시장에서 유통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KT&G ‘릴(lil)’은 2017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편의성과 휴대성 면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올 2월에 출시한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 2.0’ 또한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0.09.08 I 김보경 기자
오리온 ‘미니 과자’ 인기…간편하고 깔끔해
  • 오리온 ‘미니 과자’ 인기…간편하고 깔끔해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오리온은 인기 과자들을 작게 재해석한 미니 제품들의 매출이 지속 성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8일 밝혔다.‘도도한 미니미나쵸’, ‘오!감자 미니별’, ‘닥터유 단백질바 미니’, ‘오리온젤리 더 탱글 마이구미’ 등 과자의 크기와 모양 등을 변화시켜 취식 편의성을 높인 미니 사이즈의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지난 상반기에 출시한 도도한 미니미나쵸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40만 봉을 돌파했다.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도도한나쵸 브랜드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도한 미니미나쵸 출시 이후 도도한나쵸 브랜드 전체 매출도 약 20% 증가했다. 닥터유 단백질바 미니의 올해 월 평균 매출은 지난해 대비 14% 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한편, 1회 취식량에 맞춰 소포장으로 무장한 오리온젤리 더 탱글 마이구미와 지난 7월 출시한 ‘오!감자 미니별’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 같은 성과는 편의성과 가성비 등을 중시하는 취식 트렌드 변화를 제품에 반영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크기만 줄인 것이 아니다. 도도한 미니미나쵸와 오!감자 미니별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길쭉한 형태의 패키지로 제작하고 과자의 제형과 맛을 모두 변화 시켰다. 이와 함께 가성비를 높인 ‘오리온 실속스낵’ 시리즈로 선보이면서 미디엄 사이즈 제품을 편의점가 기준 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닥터유 단백질바 미니는 단백질 성분을 강화한 제품을 한입 크기로 작게 만들어 취식 편의성을 높였다. 오리온젤리 더 탱글 마이구미도 크기가 앙증맞게 작아지면서 한 봉으로 여러 가지 과일 맛을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먹기 편하게 크기를 변화시키면서 가성비를 높이고, 다양한 맛을 선보인 것이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한 것 같다”며 “미니 제품들이 편의성, 가성비 등을 중시하는 트렌드 속에서 또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품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08 I 김보경 기자
"새로운 도전"…카카오프렌즈, 신진 옥승철 작가와 협업 프로젝트
  • "새로운 도전"…카카오프렌즈, 신진 옥승철 작가와 협업 프로젝트
  • 카카오프렌즈와 옥승철 작가가 협업해 내놓을 예정인 특별판 굿즈 ‘세라믹 향로’의 이미지. (사진=카카오IX)[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카카오프렌즈가 신진 아티스트와의 협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카카오IX(대표 권승조)는 카카오프렌즈가 신진 아티스트 옥승철 작가와 첫 번째 아티스트 콜라보를 진행해 프로젝트 전시와 함께 한정판 피규어 및 특별판 굿즈를 발매한다고 8일 밝혔다.카카오프렌즈는 그동안 이모티콘이나 굿즈 위주로 상품을 출시하던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캐릭터의 매력을 재해석하고,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미술 작가와 협업하는 첫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이번 협업에서는 옥승철 작가의 최근 대표작 ‘스파이크’를 비롯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중 가장 다양한 표정을 가진 ‘어피치’ 캐릭터에 작가 특유의 재해석을 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먼저, ‘한정판 피규어’는 어피치 캐릭터와 옥승철 작가 고유 캐릭터를 활용한 아트 피규어 작품이며, 각각 500개 에디션으로 한정 출시한다. 작가 서명과 에디션 번호가 포함돼 소장 가치가 높고 수집가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26만원이다.특별판 굿즈의 경우 아이템 선정부터 제작 과정, 패키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옥승철 작가가 직접 관여하고 마무리해 가치를 더했다. 어피치 캐릭터와 옥승철 작가 캐릭터를 활용한 ‘세라믹 향로’가 각각 1000점씩 출시되며, 옥승철 작가 캐릭터를 활용한 2종의 ‘플라스틱 무드등’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세라믹 향로 6만 원, 플라스틱 무드등 8만 원이다.한정판 피규어와 특별판 굿즈는 오는 14일부터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순차적으로 선 론칭 될 예정이다. 우선, 세라믹 향로의 경우 14일부터 21일까지, 한정판 아트토이는 21일부터 28일까지, 무드등은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판매 종료 후 일괄 배송된다.또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와 자사 온라인몰, 옥승철 작가가 소속된 갤러리 기체, 아트토이 셀렉트샵 킨키로봇을 통해서도 다음달 8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카카오프렌즈는 옥승철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일환으로 프로젝트 전시를 함께 열어 협업 작품들을 대중에게 선보인다. “JPEG SUPPLY”를 주제로 하는 해당 전시는 오는 다음달 8일부터 11월 8일까지 한 달간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 있는 ‘카카오프렌즈 콘셉트 뮤지엄’에서 개최된다. 중대형 스테인리스 및 대리석 조각 19점과 부조, 회화 4점 등 카카오프렌즈를 작가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작품 및 작가의 신작 23점을 전시, 판매한다.카카오IX 관계자는 “귀여운 이미지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유명 작가와의 첫 번째 협업을 통해 아트피스의 범주까지 확장됐다”며 “앞으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보다 확대시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9.08 I 유태환 기자
삼성, ‘갤버라 휠라 액세서리 패키지’ 내일부터 한정 판매
  • 삼성, ‘갤버라 휠라 액세서리 패키지’ 내일부터 한정 판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3삼성전자가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 인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협업한 ‘갤럭시버즈 라이브 휠라 액세서리 패키지’를 9일부터 한정 판매한다. 갤럭시버즈 라이브 휠라 액세서리 패키지 구성품. (사진= 삼성전자) 이번 패키지는 삼성전자의 최신형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버즈 라이브’ 미스틱 화이트 모델과 휠라 인기 아이템인 운동화를 모티브로 한 액세서리로 구성된다.액세서리는 총 3종으로 휠라 로고 케이스와 신발 박스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퀘어 케이스, 휠라의 대표 스니커즈 ‘디스럽터’ 모양의 키링이다.패키지 가격은 20만 9000원이며, 한정 판매 수량은 총 2000대다.갤럭시버즈 라이브 휠라 액세서리 패키지는 오는 9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 방송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채널 라이브 방송 시간 중 패키지를 구매하면 휠라 드리프터 슬리퍼도 제공한다.9월 10일부터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휠라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갤럭시버즈 라이브는 삼성전자가 지난달 5일 ‘갤럭시 언팩 2020’을 통해 공개한 무선 이어폰 신제품이다. 강낭콩을 닮은 귀여운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오픈형 이어버드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적용된 제품이다.
2020.09.08 I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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