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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465건

거래소, 27일부터 소수지점거래집중 요건 폐지
  • 거래소, 27일부터 소수지점거래집중 요건 폐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오는 27일부터 소수지점거래집중 요건이 폐지된다.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시장경보제도 중 첫 번째 단계인 투자주의종목의 지정요건을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오는 27일부터 시행 적용된다.시장경보제도란 신종 불공정거래 및 이상 급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투자위험을 사전에 고지하기 위한 제도로, 투자주의, 투자경고, 투자위험의 3단계로 나뉜다.이중 투자주의종목은 소수 계좌에 매매가 집중되거나 주가가 급변하는 등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있는 종목에 대해 1일간 지정한다.거래소는 “현행 투자주의 지정요건의 경우 △소수지점거래집중 △소수계좌거래집중 △특정계좌(군) 매매관여과다 △종가급변 △상한가잔량 상위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 △소수계좌 매수관여과다 △풍문관여과다 △스팸관여과다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해제 등이 있다”면서 “이중 소수지점거래집중 요건을 폐지했다”고 설명했다. 대면거래가 감소하고 온라인·비대면 계좌 및 지점 증가에 따른 실효성 감소 때문이다.이어 시황급변 시 투자주의종목 지정요건 중 소수계좌거래집중, 특정계좌(군) 매매관여과다 요건의 주가변동기준을 상향했다. 거래소 측은 “시장지수가 3일간 ±8%, 매매관여과다는 +8% 이상 변동 시 주가변동기준을 15%에서 25%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2021.12.21 I 유준하 기자
'마이네임' 김진민 감독X'밀회' 정성주 작가, '종말의 바보'로 만난다
  • '마이네임' 김진민 감독X'밀회' 정성주 작가, '종말의 바보'로 만난다 [공식]
  • 김진민 감독(왼쪽) 정성주 작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김진민 감독과 다시 한번 손잡고 새로운 시리즈 ‘종말의 바보’ 제작을 확정했다.‘인간수업’, ‘마이네임’의 김진민 감독이 ‘종말의 바보’로 넷플릭스와 세 번째 만난다.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200일, 눈앞에 예고된 종말을 앞두고 혼란에 빠진 세상과 남은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종말의 바보’는 종말 이후의 사회상을 그려낸 여타의 디스토피아 장르물과 달리 예정된 종말을 앞둔 사회의 풍경을 담는다. 나사(NASA)가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접근하고 있으며, 280일 후 충돌할 것이라고 발표하는데, 한반도가 직접적인 충돌 피해 지역에 포함된다. 대한민국은 순식간에 혼돈에 휩싸이고, 사람들은 대한민국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소행성 충돌이라는 대재앙 앞에서 남겨진 자들은 어떤 선택과 삶의 이유를 찾아갈지 터전의 종말을 앞둔 사람들의 심리 묘사와 사회 현상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다른 시각의 지구 종말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종말의 바보’는 ‘인간수업’, ‘마이 네임’의 김진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넷플릭스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우리 사회의 비뚤어진 단면을 바라보는 깊이있는 시각을 보여준 ‘인간수업’과 강렬한 액션 누아르의 정수를 선보인 ‘마이 네임’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섬세하고 노련한 연출 내공을 과시했던 김진민 감독이 그려낼 디스토피아 세계관에 기대가 모인다. ‘종말의 바보’ 각본은 드라마 ‘밀회’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정성주 작가가 맡았다.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등 매 작품 현실에 대한 신랄한 묘사와 탄탄한 필력을 선보여온 베테랑 작가 정성주와 김진민 감독의 특급 만남을 성사시킨 ‘종말의 바보’는 드라마 ‘스파이’, ‘다시 만난 세계’, ‘그 남자 오수’ 등을 제작한 아이엠티브이(IMTV)가 제작한다.‘종말의 바보’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1.12.20 I 김가영 기자
"겨울엔 종로 숨은 골목길 나들이 어때요?"
  • "겨울엔 종로 숨은 골목길 나들이 어때요?"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광화문 일대로 불리는 서울 종로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공간이다. 조선시대에는 수도 한양의 중심축이었으며 근대화 과정과 그 이후에도 여전히 서울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손꼽힌다. 올 겨울 나들이는 조선시대 순라순들이 직접 들려주는 ‘순라군 해설프로그램’부터 전통 한옥과 일본 가옥이 절충된 한옥을 구경하며 우리의 멋과 전통을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종묘의 담장과 한옥의 조화가 돋보이는 서순라길.(사진=서울관광재단)순라군은 야간에 화재와 도둑을 막기 위해 3~5명씩 조를 편성하여 한양을 돌며 순찰하는 경찰이다.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보면 태종 시대, 거리에 도둑이 많아 백성들을 지키도록 명했다는 기록이 처음 등장한다. 태종의 아들인 세종대왕은 황희 정승에게 한양에 도둑이 많으니 경수소 훈련을 강화하라 명했다는 기록도 있다. 경수소는 지금으로 생각하면 경찰 지구대나 파출소를 떠올리면 된다. 세조 시대에 이르면 한양에 106개의 경수소를 설치했다고 하니 꽤 큰 규모로 순라군이 운영됐음을 알 수 있다.종로구에서는 11월부터 ‘순라길, 순라군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순라군 복식을 갖춰 입은 해설사와 함께 창덕궁과 종묘로 이어진 사잇길을 걷는 것이 특징.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 앞에서 해설사를 만나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앞에서부터 본격적인 해설 코스가 시작된다. 돈화문 앞길은 임금이 백성을 살피던 ‘어도’로 이 길을 중심으로 좌우에 시전이 들어섰다. 북촌에는 양반, 서촌에는 중인들이 많이 살았다면 돈화문은 앞쪽에는 궁이나 종묘에서 행사가 있을 때마다 국악을 연주하던 음악가들이 많이 살았다. 그 명맥이 이어져 아직도 국악학원, 악기사, 한복집 등이 운집해있다. 돈화문로를 쭉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은 익선동, 왼쪽은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관인 단성사가 나타난다. 단성사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난 후 종로3가역 앞에 있는 금은방 거리를 통해 종묘로 간다. 종묘 서쪽으로 이어지는 담장을 따라 난 서순라길을 걸어 대각사로 향한다.대각사는 1931년에 조선총독부에 의해 재산 몰수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음에도 굴하지 않고 독립운동을 전개해온 독립운동의 성지이다. 해방 이후 임시정부 요인들이 귀국했을 때 환영회가 마련된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대각사를 둘러본 후 서순라길을 따라 돈화문 앞에 있던 국악당으로 돌아오면 해설 프로그램이 끝난다.최근 종묘 서쪽 담장 따라 걷는 서순라길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도상으로는 종묘가 궁궐 오른쪽에 위치하지만 조선 시대에는 궁궐에서 왕이 남쪽을 바라보고 앉아 있는 것을 중심으로 좌묘우사(왼쪽은 종묘, 오른쪽은 사직단)를 두었기에 서순라길이라 한다. 직관적으로 종묘 서쪽에 있는 길이라 서순라길이라고도 한다.역에서 서순라길 쪽으로 걷다 보면 어르신들이 주로 찾는 노포인 잔술집이 나타난다. 담장 위로는 종묘를 감싼 나무들이 가지를 뻗어 공원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더하고, 거리에는 특색 있는 카페나 음식점, 눈길을 사로잡는 공방들이 이어진다. 주변 건물은 종묘 담장을 넘보지 못하도록 높이가 2층으로 제한돼 있다. 담벼락과 조화로운 경관을 이뤄 아늑함마저 든다. 아직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라 서울의 다른 명소에 비해 비교적 거리도 한산하다. 소뿔로 만든 화각함.(사진=서울공예박물관 제공)한국 최초 공립 공예박물관인 서울공예박물관 방문도 추천한다. 옛 풍문여고 건물 5개 동을 리모델링해 건축한 박물관은 2만여 점의 공예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박물관이 들어선 장소는 과거 세종대왕의 아들인 영응대군의 집터로 알려져 있다. 조선 말에는 마지막 왕인 순종의 혼례를 위해 이곳에 안동별궁을 만들었다. 별궁은 왕실의 가례 준비를 위한 장소로 활용되다 이후 풍문여고가 들어섰고 70여 년간 학교로 사용되다 현재는 공예박물관으로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상설 전시는 장인의 기술과 전통 공예품에 관한 이야기부터 조선 말 근대화 속에서 하나의 산업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공예 역사 전시’와 다양한 자수와 보자기 작품을 소개하는 ‘직물 공예 전시’로 진행된다.석파정은 조선 후기 철종 때 영의정을 지낸 김홍근의 별장이었다. 삼계동이라고 새긴 커다란 바위 아래에 집이 있어 삼계동정사라 불렸는데, 고종이 즉위한 후 이곳의 풍경과 주변 정취에 마음을 빼앗긴 흥선대원군이 자신의 별장으로 삼으면서 그의 호인 석파(石坡)를 따 이름 붙였다고 전해진다. 석파정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서울미술관 통합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1층과 2층에서 전시 관람을 한 후 3층을 통해 야외로 나가면 된다. 석파정은 원래 8채였으나 현재는 안채, 사랑채, 별채, 석파정만 남아 그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건물인 별채에 걸터앉으면 북악산과 인왕산 사이의 계곡에 안긴 듯 자리한 주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고종 황제가 석파정을 찾았을 당시 묵었던 방도 별채에 있다.짙은 단풍이 가득한 석파정.(사진=서울관광재단)
2021.12.04 I 양지윤 기자
서울공예박물관 찾은 오세훈 "해외 귀빈에게 꼭 가라 권유"(종합)
  • 서울공예박물관 찾은 오세훈 "해외 귀빈에게 꼭 가라 권유"(종합)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공예박물관은 외국에서 오신 시장님들이나 귀빈들이 서울에 오실 때 꼭 관람을 권유하는 자랑스러운 공간입니다. 앞으로 잘 가꾸고 발전시켜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 개관식에서 명예관장 위촉 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있다.왼쪽부터 김홍남 서울공예박물관 명예관장,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연합뉴스)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국내 최초 공예 전문 공립박물관인 서울공예박물관의 개관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오는 30일 정식 개관하는 서울공예박물관은 고려시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 분야별 공예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예 전문 공립박물관이다. 국가 지정문화재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2만3257점에 달하는 공예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보물 ‘자수 사계분경도’, ‘자수 가사’ 등 국가 지정문화재 6건, ‘백자청화파초문호’, ‘경혜인빈상시호죽책’ 등 서울시 지정문화재 10건이 포함돼 있다. 이달 4일에는 소장품 중 대한제국 황실 후원을 통해 우수한 제작기법으로 제작된 ‘은제 이화문 발’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다양한 기획전시와 상설전시가 열리고 있다. 현재 기획전시로는 △고(故) 예용해의 기록 자료를 다룬 아카이브 전시 ‘아임 프롬 코리아’ △공예작품설치 프로젝트 ‘오브젝트9’ △각 계절의 색을 담은 크래프트 윈도우 ’공예ㅡ 색색色色‘ 시리즈 전시 등이 진행 중이다.정식 개관과 함께 그동안 운영을 하지 않았던 박물관 안내동인 아트리움도 전면 개방한다. 문화상품점인 박물관가게와 카페가 문을 연다. 박물관 가게에서는 도예가 김익영 작가의 접시, 유리공예가 김동완 작가의 화병 등 30여 명의 공예작가와 협업한 자체제작 상품 75종을 선보인다. 서울공예박물관이 들어선 자리는 옛 풍문여고가 있던 곳이다.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박물관 안내동과 한옥을 새롭게 건축해 전체 7개 동으로 구성했다. 시는 당초 7월에 예정했던 개관식을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하고 사전관람을 통해 시설을 개방한 바 있다. 정식 개관 전부터 관람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 4개월 간 7만6000명이 넘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7월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평균 예약률 95.7%을 기록하며 서울의 새로운 핫플로 떠올랐다. 주말의 경우 예약이 열리자마자 빠르게 매진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공예작품은 물론, 모던한 건물과 야외에 설치된 공예 작품을 배경으로 찍은 인증샷을 쉽게 볼 수 있다. 오 시장은 박물관 개관 전 지인들로부터 방문 문의가 많았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앞으로 서울시민과 서울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김구 선생님이 일찍이 말씀하신 것처럼 문화의 힘이 넘치는 서울시, 문화의 힘으로 세계 만방에 그 저력을 떨칠 수 있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1.11.29 I 양지윤 기자
예약률 95.7% '핫플' 서울공예박물관 정식 개관
  • 예약률 95.7% '핫플' 서울공예박물관 정식 개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2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 공예 전문 공립박물관인 서울공예박물관의 개관식을 열었다.서울공예박물관의 현대공예 기획전.(사진=서울시 제공)오는 30일 정식 개관하는 서울공예박물관은 고려시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 분야별 공예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예 전문 공립박물관이다. 국가 지정문화재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2만3257점에 달하는 공예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보물 ‘자수 사계분경도’, ‘자수 가사’ 등 국가 지정문화재 6건, ‘백자청화파초문호’, ‘경혜인빈상시호죽책’ 등 서울시 지정문화재 10건이 포함돼 있다. 이달 4일에는 소장품 중 대한제국 황실 후원을 통해 우수한 제작기법으로 제작된 ‘은제 이화문 발’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다양한 기획전시와 상설전시가 열리고 있다. 현재 기획전시로는 △고(故) 예용해의 기록 자료를 다룬 아카이브 전시 ‘아임 프롬 코리아’ △공예작품설치 프로젝트 ‘오브젝트9’ △각 계절의 색을 담은 크래프트 윈도우 ’공예ㅡ 색색色色‘ 시리즈 전시 등이 진행 중이다.정식 개관과 함께 그동안 운영을 하지 않았던 박물관 안내동인 아트리움도 전면 개방한다. 문화상품점인 박물관가게와 카페가 문을 연다. 박물관 가게에서는 도예가 김익영 작가의 접시, 유리공예가 김동완 작가의 화병 등 30여 명의 공예작가와 협업한 자체제작 상품 75종을 선보인다. 서울공예박물관이 들어선 자리는 옛 풍문여고가 있던 곳이다.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박물관 안내동과 한옥을 새롭게 건축해 전체 7개 동으로 구성했다. 시는 당초 7월에 예정했던 개관식을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하고 사전관람을 통해 시설을 개방한 바 있다. 정식 개관 전부터 관람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 4개월 간 7만6000명이 넘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7월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평균 예약률 95.7%을 기록하며 서울의 새로운 핫플로 떠올랐다. 주말의 경우 예약이 열리자마자 빠르게 매진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공예작품은 물론, 모던한 건물과 야외에 설치된 공예 작품을 배경으로 찍은 인증샷을 쉽게 볼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우리나라 공예문화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기증자들의 뜻을 받들고 김구 선생님의 말씀처럼 문화의 힘이 넘치는 서울시가 되도록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가겠다“면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예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우리의 삶과 함께 호흡하는 공예 문화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29 I 양지윤 기자
  • [재송]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휴먼엔(032860)=고철업체 태민철강과 27억900만원 규모 국내 해상고철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블루베리 NFT(044480)=운영자금 50억원 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덕산네오룩스(213420)=시설자금 449억9995만원 조달을 위해 제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인바이오젠(101140)=최대주주인 주식회사 버킷스튜디오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카카오게임즈(293490)=카카오 종속회사인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자회사 애드페이지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현대로템(064350)=방위사업청과 체결한 K1 전차 외주 정비 계약 금액을 2346억원에서 3093억원으로 정정한다고 공시.△락앤락(115390)=1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한솔제지(213500)=1주당 400원의 결산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공시.△KC그린홀딩스(009440)=자회사인 KC코트렐에 대해 11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신풍제약(019170)=경찰이 비자금 조성 혐의(특경법 상 횡령)로 압수수색을 한 데 대해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해 신풍제약(019170)은 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향후 진행상황 등을 재공시하겠다고 공시. 재공시 예정일은 2022년 5월 23일.△한국콜마(161890)=자회사인 Kolmar Cosmetics (Wuxi) Co., Ltd를 상대로 335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 자본의 3.36%에 해당하는 규모.△버킷스튜디오(066410)=300억원 규모의 신발 제조 및 키오스크 유통업체인 인바이오젠 주식 808만6254주를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릭스솔루션(029480)=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릭스솔루션(029480)에 대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25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된다고 공시.△글로본(01966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200억원 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3%. 사채만기일은 2024년 11월 30일.△인텔리안테크(189300)=글로벌 위성 통신 사업자(WorldVu Development, LLC)와 865억6146만원 규모 저궤도 듀얼 터미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카카오게임즈(293490)=게임과 신사업 연계 속도 제고를 위해 플랫폼 및 콘텐츠 개발과 유통업체인 애드페이지를 소규모 형태로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디케이앤디(2630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디케이앤디(263020) 보통주에 대해 오는 25일 무상증자 권리락을 실시한다고 공시. 주당 권리락 기준가는 보통주 5750원.△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 보통주에 대해 오는 25일 무상증자 권리락을 실시한다고 공시. 주당 권리락 기준가는 보통주 3만9150원.
2021.11.25 I 박태진 기자
  •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휴먼엔(032860)=고철업체 태민철강과 27억900만원 규모 국내 해상고철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블루베리 NFT(044480)=운영자금 50억원 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덕산네오룩스(213420)=시설자금 449억9995만원 조달을 위해 제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인바이오젠(101140)=최대주주인 주식회사 버킷스튜디오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카카오게임즈(293490)=카카오 종속회사인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자회사 애드페이지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현대로템(064350)=방위사업청과 체결한 K1 전차 외주 정비 계약 금액을 2346억원에서 3093억원으로 정정한다고 공시.△락앤락(115390)=1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한솔제지(213500)=1주당 400원의 결산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공시.△KC그린홀딩스(009440)=자회사인 KC코트렐에 대해 11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신풍제약(019170)=경찰이 비자금 조성 혐의(특경법 상 횡령)로 압수수색을 한 데 대해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해 신풍제약(019170)은 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향후 진행상황 등을 재공시하겠다고 공시. 재공시 예정일은 2022년 5월 23일.△한국콜마(161890)=자회사인 Kolmar Cosmetics (Wuxi) Co., Ltd를 상대로 335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 자본의 3.36%에 해당하는 규모.△버킷스튜디오(066410)=300억원 규모의 신발 제조 및 키오스크 유통업체인 인바이오젠 주식 808만6254주를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릭스솔루션(029480)=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릭스솔루션(029480)에 대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25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된다고 공시.△글로본(01966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200억원 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3%. 사채만기일은 2024년 11월 30일.△인텔리안테크(189300)=글로벌 위성 통신 사업자(WorldVu Development, LLC)와 865억6146만원 규모 저궤도 듀얼 터미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카카오게임즈(293490)=게임과 신사업 연계 속도 제고를 위해 플랫폼 및 콘텐츠 개발과 유통업체인 애드페이지를 소규모 형태로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디케이앤디(2630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디케이앤디(263020) 보통주에 대해 오는 25일 무상증자 권리락을 실시한다고 공시. 주당 권리락 기준가는 보통주 5750원.△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 보통주에 대해 오는 25일 무상증자 권리락을 실시한다고 공시. 주당 권리락 기준가는 보통주 3만9150원.
2021.11.24 I 박태진 기자
“빌라살 때 '재개발 풍문'에 속지마세요”
  • “빌라살 때 '재개발 풍문'에 속지마세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내재가치가 없는 빌라는 사지 마세요.”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2일 “빌라 투자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옥석을 가리는 매매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소장은 아파트와 빌라 등 재건축·재개발 투자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김 소장은 빌라를 매매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부분을 ‘대지지분율’이라고 설명했다. 대지지분율은 빌라 전체 면적을 총 가구수로 나눈 면적값의 비율이다. 일반적으로 등기부등본에 대지권비율이라고 표기되는 면적이다. 그는 “강남 등 주요 지역에서 1평(3.3㎡)의 가치를 부풀리며 마케팅하지만, 단독·다가구·상가주택 등 빌라를 재건축하거나 대지를 활용하기 위해선 대지의 100% 전체를 매입해야 한다”며 “개발하지 못하는 빌라 땅은 가치가 없다”고 설명했다.최근 떠오르는 서울 민간 재개발 이슈에 대해서도 보수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재개발지구 공모에 지정되기 위해선 노후도를 맞춰야 하고 주변 신축빌라도 많으면 안된다”며 “정작 주민들은 민간 재개발 생각이 없는데, 시장에서만 추진한다고 이야기하는 곳도 있어 손바뀜이 많이 일어나는 지역의 매수는 주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그는 “지난달 29일 공모를 마감한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에 총 102곳이 신청했는데, 정작 선정되는 곳은 25곳 내외의 후보지 뿐”이라며 “과거 서계동, 송파동, 용산 지역에서 재개발 기대감에 올랐지만 재개발 지구에서 해제되면서 10여년간 집값이 회복되지 못한 곳의 모습이 재연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김 소장은 권리산정 기준일을 잘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금청산 여부를 숨기고 급매라며 투자자를 유인하기도 하고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일 이후에 지어진 빌라라는 것을 숨기고 1개 이상의 분양권이 나올 수 있다고 속이는 사례도 있다”며 “자신이 투자하는 지역의 개발 방식과 진행상황을 명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서울시 조례에 따르면 권리산정기준일 이후에 다세대주택을 신축해서 토지 등 소유자가 기존 건축물 등에 비해 늘어난 때에는 늘어난 토지 등 소유자를 1명으로 본다. 예를 들어 단독주택 1가구를 권리산정기준일 이후에 10세대의 다세대주택으로 신축하면 입주권은 10개가 아니라 1개가 나온다는 것이다. 만일 이 경우에 세대별로 입주권을 받으려면 권리산정기준일까지 다세대주택의 건축허가를 받은 것만으로도 부족하고, 세대별로 소유권이전등기접수(이후 소유권이전등기 완료된 경우만 포함)까지 이루어져야 한다.
2021.11.03 I 신수정 기자
  • [재송]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25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우리금융지주(316140)=연결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이 8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08% 증가했다고 공시. 3분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77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13% 증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9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76% 증가했고 매출액은 8조6859억원으로 102.28% 증가. 3분기 누계 순이익은 2조36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2.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조7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6.47% 증가. △한화투자증권(003530)=토스뱅크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600만주 추가 취득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300억원. 이는 자기자본대비 2.4% 규모. 취득 후 지분율은 8.86%. △태영건설(009410)=1475억원 규모의 울산 중구 반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 대비 6.26% 규모. △우리종금(010050)=연결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이 22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02%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39.09% 증가했고 매출액은 8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14% 증가. △LG화학(051910)=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0조6102억원으로 41.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799억원으로 19.2% 증가. △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5억85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96억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7%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78억1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 감소. △한샘(009240)=최대주주 조창걸 외 특수관계인 7인이 보유하고 있는 당사의 기명식 보통주식 전부 및 당사 경영권 양도에 관한 주식매매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매수인은 아이엠엠로즈골드4 사모투자 합자회사. 매각 주식은 전체 주식수 27.7%에 해당하는 보통주 652만주이며 매매대금은 1조4500억원. 거래 종결일은 2021년 12월 31일. △삼성중공업(010140)=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이 주당(보통주) 5130원으로 확정됐다고 공시.◇코스닥△에스제이그룹(30604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0% 증가한 50억7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1% 증가한 327억7300만원. △중앙백신(07202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0% 증가한 12억4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억6100만원으로 21.0% 증가. △액트로(290740)=47억1360만원 규모의 계열사 ARP VINA의 지분 취득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31%. 취득 후 지분비율은 100%. 취득 예정일자는 2021년 10월27일. 회사 측은 취득목적에 대해 “기존 하이엔드 스마트폰 외에 중저가 모델까지 고사양 카메라부품 채용이 확대됨에 따라 공급확대를 위한 생산설비 확충”이라고 설명. △솔트룩스(304100)=무상증자 따른 행사가액 조정을 위해 2회차 미행사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가액을 3만4628원에서 1만7314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 이에 따라 조정 후 행사 가능 주식 수는 28만8783주에서 57만7567주로 증가.△RFHIC(21841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억3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축소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0억5200만원으로 95.96% 증가. △신흥에스이씨(243840)=32억원 규모 제2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된다고 공시. 전환청구권 행사 주식수는 8만2312주로 발행주식 총수 대비 1.09%에 해당. 전환가액은 3만8875원으로 상장일 또는 예정일은 2021년 11월12일. △KD(044180)=세종스카이와 147억원 규모 세종 주상복합 신축공사 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68.59%. 계약기간은 2021년 11월30일부터 2022년 11월30일까지.△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녹십자셀(031390)에 대해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로 오는 10월28일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 거래소 측은 “녹십자셀은 녹십자랩셀에 흡수합병되는 소멸회사이므로 동사 주권은 합병신주로 발행되는 녹십자랩셀 주권으로 오는 11월17일 상장될 예정”이라고 설명. △나무가(190510)=시가 하락에 따른 신주인수권 행사가액 조정으로 4회차 미행사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가액을 8901원에서 8378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 이에 따라 조정 후 행사 가능 주식 수는 224만6938주에서 238만7204주로 증가. △쌍용정보통신(010280)=종속회사인 콤텍정보통신이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을 위해 8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총 160만주가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5000원. 1주당 2.3주가 배정. 구주주 대상 청약예정일은 2021년 11월29일이며 납입일은 2021년 11월29일. △디이엔티(079810)=LG Chem Nanjing Energy Solution과 약 61억원 규모의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해지금액은 2019년도 매출액 대비 20.67%. 회사 측은 “계약상대방의 계약해지 통보로 해지됐다”고 설명.△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멜파스(096640)에 대해 파산신청 사유 해소로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오는 26일 해제된다고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엠투엔(033310)에 대해 풍문 등 조회결과 공시에 따라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오는 26일 해제된다고 공시.△위메이드(112040)=위메이드트리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결정했다고 공시. 합병 후 존속회사는 위메이드, 소멸회사는 위메이드트리. 합병비율은 위메이드와 위메이드트리가 1대 3.1107206이다. 이번 합병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은 발생하지 않으며 합병기일은 2022년 2월1일.
2021.10.26 I 김성훈 기자
  •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25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우리금융지주(316140)=연결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이 8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08% 증가했다고 공시. 3분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77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13% 증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9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76% 증가했고 매출액은 8조6859억원으로 102.28% 증가. 3분기 누계 순이익은 2조36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2.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조7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6.47% 증가. △한화투자증권(003530)=토스뱅크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600만주 추가 취득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300억원. 이는 자기자본대비 2.4% 규모. 취득 후 지분율은 8.86%. △태영건설(009410)=1475억원 규모의 울산 중구 반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 대비 6.26% 규모. △우리종금(010050)=연결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이 22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02%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39.09% 증가했고 매출액은 8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14% 증가. △LG화학(051910)=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0조6102억원으로 41.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799억원으로 19.2% 증가. △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5억85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96억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7%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78억1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 감소. △한샘(009240)=최대주주 조창걸 외 특수관계인 7인이 보유하고 있는 당사의 기명식 보통주식 전부 및 당사 경영권 양도에 관한 주식매매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매수인은 아이엠엠로즈골드4 사모투자 합자회사. 매각 주식은 전체 주식수 27.7%에 해당하는 보통주 652만주이며 매매대금은 1조4500억원. 거래 종결일은 2021년 12월 31일. △삼성중공업(010140)=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이 주당(보통주) 5130원으로 확정됐다고 공시.◇코스닥△에스제이그룹(30604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0% 증가한 50억7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1% 증가한 327억7300만원. △중앙백신(07202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0% 증가한 12억4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억6100만원으로 21.0% 증가. △액트로(290740)=47억1360만원 규모의 계열사 ARP VINA의 지분 취득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31%. 취득 후 지분비율은 100%. 취득 예정일자는 2021년 10월27일. 회사 측은 취득목적에 대해 “기존 하이엔드 스마트폰 외에 중저가 모델까지 고사양 카메라부품 채용이 확대됨에 따라 공급확대를 위한 생산설비 확충”이라고 설명. △솔트룩스(304100)=무상증자 따른 행사가액 조정을 위해 2회차 미행사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가액을 3만4628원에서 1만7314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 이에 따라 조정 후 행사 가능 주식 수는 28만8783주에서 57만7567주로 증가.△RFHIC(21841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억3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축소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0억5200만원으로 95.96% 증가. △신흥에스이씨(243840)=32억원 규모 제2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된다고 공시. 전환청구권 행사 주식수는 8만2312주로 발행주식 총수 대비 1.09%에 해당. 전환가액은 3만8875원으로 상장일 또는 예정일은 2021년 11월12일. △KD(044180)=세종스카이와 147억원 규모 세종 주상복합 신축공사 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68.59%. 계약기간은 2021년 11월30일부터 2022년 11월30일까지.△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녹십자셀(031390)에 대해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로 오는 10월28일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 거래소 측은 “녹십자셀은 녹십자랩셀에 흡수합병되는 소멸회사이므로 동사 주권은 합병신주로 발행되는 녹십자랩셀 주권으로 오는 11월17일 상장될 예정”이라고 설명. △나무가(190510)=시가 하락에 따른 신주인수권 행사가액 조정으로 4회차 미행사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가액을 8901원에서 8378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 이에 따라 조정 후 행사 가능 주식 수는 224만6938주에서 238만7204주로 증가. △쌍용정보통신(010280)=종속회사인 콤텍정보통신이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을 위해 8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총 160만주가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5000원. 1주당 2.3주가 배정. 구주주 대상 청약예정일은 2021년 11월29일이며 납입일은 2021년 11월29일. △디이엔티(079810)=LG Chem Nanjing Energy Solution과 약 61억원 규모의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해지금액은 2019년도 매출액 대비 20.67%. 회사 측은 “계약상대방의 계약해지 통보로 해지됐다”고 설명.△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멜파스(096640)에 대해 파산신청 사유 해소로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오는 26일 해제된다고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엠투엔(033310)에 대해 풍문 등 조회결과 공시에 따라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오는 26일 해제된다고 공시.△위메이드(112040)=위메이드트리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결정했다고 공시. 합병 후 존속회사는 위메이드, 소멸회사는 위메이드트리. 합병비율은 위메이드와 위메이드트리가 1대 3.1107206이다. 이번 합병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은 발생하지 않으며 합병기일은 2022년 2월1일.
2021.10.25 I 김성훈 기자
‘한동훈 명예훼손’ 법정 선 유시민, 무죄 주장…"단순 의견일 뿐"(종합)
  • ‘한동훈 명예훼손’ 법정 선 유시민, 무죄 주장…"단순 의견일 뿐"(종합)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동훈 검사장(사법연수원 부원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법정에서 혐의를 재차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한동훈 검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1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지상목 부장판사의 심리로 21일 열린 공판에서 라디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유 전 이사장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1시 40분쯤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유 전 이사장은 ‘심경이 어떠냐’·‘사과를 했는데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한 이유가 무엇이냐’ 등 취재진 질문에 검찰이 기소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검찰이 기소했으니까. 다퉈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법정에서 검찰하고 다툴 문제를 법정 밖에서 공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한 후 발걸음을 옮겼다.이날 법정에서 자신을 작가라고 소개한 유 전 이사장은 △구체적 사실 적시가 아닌 의견을 말했다는 점 △당시에는 사실이라고 믿을 만한 근거가 있어 위법성이 조각된다는 점 △비방의 목적으로 이뤄진 행위가 아닌 점을 들어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유 전 이사장의 변호인은 “당시 언론의 검·언 유착 보도가 나온 지 사흘이 지난 시점에서 이뤄진 방송이고, 보도를 접하고, 관계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장한 것”이라며 “사실을 적시했다기보다 그동안 있었던 사정과 배경으로 추정과 합리적인 의심을 밝힌 사안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변호인은 “노무현 재단 계좌의 주거래 은행이 통보유예가 걸려 있었고, 문의 결과 확인해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은 상황에서 여러 가지 풍문과 염려 속에서 걱정하게 됐고 판단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대한 권력인 검찰과 언론 간 공모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발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법정에서는 유 전 이사장의 당시 방송 영상이 재생됐다. 유 전 이사장이 방송에서 “검찰이 계좌 추적을 했다”며 단언한 표현과 “추측한다” 등 표현이 제각기 다르다는 재판부의 지적에 유 전 이사장은 “방송이 라이브라서 깊게 생각하고 표현한 발언은 아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앞서 유 전 이사장 측은 한 검사장 개인이 아닌 검찰 조직을 비판한 것이라 주장한 바 있다. 방송에서 한 검사장의 이름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 그는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전 기자가 어떻게 역할 분담해서 저를 옭아 맸는지 진행자가 해석을 요청했고, 한동훈 검사장의 이름을 거론 안 할 수가 없었다”며 “검찰의 조직 문화와 오랜 관행에 대한 평소의 판단을 취합해 얘기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증인 신문 등을 통해 추후 공판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한 검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했고, 재판부는 지난달 이를 채택했다. 이에 한 검사장은 “저는 (유 전 이사장 재판) 피해자이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표했다.앞서 유 전 이사장은 2019년 12월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 출연해 “검찰이 노무현재단 은행계좌를 들여다본 것을 확인했다. 제 개인계좌도 다 들여다봤을 것으로 짐작한다. 내 뒷조사를 한 게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지난해 7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동훈 검사가 있던 반부패강력부 쪽에서 노무현재단 계좌를 봤을 가능성이 높다”고 의혹을 재차 제기했다.이에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는 유 전 이사장의 발언이 “한 검사장과 검찰 관계자들의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지난해 8월 대검찰청에 고발했고, 검찰은 유 전 이사장을 재판에 넘겼다.유 전 이사장은 지난 1월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에 “누구나 의혹을 제기할 권리가 있지만, 그 권리를 행사할 경우 입증할 책임을 져야 한다”며 “저는 제기한 의혹을 입증하지 못했다. 그 의혹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판단한다”며 사과했다.한편 한 검사장은 지난 6월 공판준비기일에서 유 전 이사장 측이 혐의를 부인하자 “명백히 저 개인을 타깃으로 해코지하기 위한 허위 주장을 해 놓고, 지금 와서 저 개인에 대한 것이 아니었다고 발뺌하는 것이 개탄스럽다”고 비판한 바 있다.
2021.10.21 I 이용성 기자
SK그룹, "화천대유-SK 연관" 주장 변호사 고발
  • SK그룹, "화천대유-SK 연관" 주장 변호사 고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그룹이 이른바 ‘경기 성남 대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대장동 사건)이 불거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SK그룹이 연관돼 있다고 주장해온 변호사를 고발했다.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는 페이스북 게시글과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SK그룹과 최태원 회장 등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전모 변호사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SK에 따르면 전 변호사는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대장동 사건은 SK 관련자들이 연루된 ‘SK게이트’에 가깝고, 화천대유의 실소유주가 최태원 회장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SK 측은 전 변호사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해 SK그룹과 최 회장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입장이다. 또 전 변호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천대유가 유력 정치인 아들에게 지급한 50억원의 퇴직금은 최 회장이 준 대가성 뇌물이라거나 최 회장이 측근을 통해 사면 로비를 했다는 등의 허위의 글을 게시해 일부 매체가 이를 인용해 보도하도록 했다고 SK 측은 설명했다. SK 측은 전 변호사가 애초엔 소문이나 풍문을 인용하는 방법으로 SK 인사들이 대장동 개발에 관련됐을 가능성을 지적하다가, 최근엔 마치 사실이 확인됐다는 취지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SK그룹과 최 회장 등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강조했다.SK 관계자는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존중하고 인정한다 하더라도 현재와 같은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환경에서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할 땐 기업과 기업인은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서린빌딩 전경. (사진=이데일리DB)
2021.09.27 I 박순엽 기자
라파스 "우리사주조합 매도에 따른 주가 급락 아냐"
  • 라파스 "우리사주조합 매도에 따른 주가 급락 아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라파스(214260)가 홈페이지에 ‘주주분들께 드리는 글’을 게재하고 특허 홍보 후 우리사주조합 매도설에 대해 부인했다. 1일 라파스는 “시장의 풍문대로 우리사주조합에서 주식을 매도하며 주가가 급락한 것이 아니므로 오해가 없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라파스의 주가는 지난 31일 전거래일 대비 24.06%(1만8000원) 내린 5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1일) 역시 하락세를 거듭하다 장 막판 보합으로 마감했다.라파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7일 ‘레티놀 안정화를 위한 사이클로덱스트린을 포함하는 마이크로니들 제조용 조성물 및 이러한 조성물로 제조된 마이크로니들’ 취득에 대한 특허 내용을 전달받고, 30일 특허 수수료를 납부했다. 이어 30일 오후 5시 15분께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를 접수하고 오후 5시26분 공시 승인을 받았다. 라파스는 “30일 오후 4시 11분 홍보대행사에 보도자료 검토를 의뢰했고 31일 오전 7시 16분 보도자료 초안 자료를 수령, 수정사항을 요청해 오전 8시 15분께 최종본을 접수 받아 배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보도자료가 배포된 이후인 31일 라파스의 주가는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우리사주조합의 매도설이 퍼졌다.이에 라파스는 “2019년 11월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우리사주조합원에 지분 20.0%인 25만6000주를 우선배정했다”면서 “직원들에 2021년 10월 31일까지 2년 거치, 대출금의 30%는 3년분할 상환, 나머지 70%는 2024년 10월 31일 만기일시 상환 조건으로 대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장 후 2년 거치 기간이 도래하면서 8월 23일 3명이 주식 출고를 요청했고 8월 31일 출고가 진행됐다”면서 “31일 오전 3명이 1만770주를 매도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특허 공시 시점과 우리사주 인출 시점이 다만 일치했을 뿐”이라며 “시장에서는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독자적으로 보유한 ‘DEN 마이크로니들’ 기술의 선두기업으로 수년간 연구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주가 급락에 대한 회사 경영상의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2021.09.01 I 김인경 기자
'DJ·盧 뒷조사' 이종명 전 국정원 차장, 2심서 징역 6개월
  • 'DJ·盧 뒷조사' 이종명 전 국정원 차장, 2심서 징역 6개월
  • 이종명 전 국가정보원 3차장. (사진=뉴시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이명박정부 시절 야권 인사들에 대한 불법사찰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이종명 전 국가정보원 3차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9부(재판장 문광섭)는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차장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다른 국고손실죄 사건에서의 유죄 확정 판결에 따라 이를 고려해 형량이 2개월 줄었다.다른 사건으로 구속돼 만기출소를 앞두고 있던 이 전 차장은 재판부가 추가 구속영장 발부해 향후 수형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이 전 차장은 2011~2012년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의 지시에 따라 국정원 직무에 속하지 않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위 풍문 확인에 수억원의 예산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데이비드슨 사업’과 ‘연어 사업’으로 명명된 비위 풍문 확인에 각각 4억7000여만원과 1만 달러, 8만5000달러가 사용됐다.그는 아울러 국정원 직원들에게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일본을 방문한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을 미행하도록 지시한 혐의(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도 받는다. 아울러 야권통합 운동을 하던 배우 문성근씨 등도 사찰한 혐의도 적용됐다.1심은 국고손실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로 판단하고 나머지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차장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 판단도 1심과 동일했다.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김승연 전 국정원 대북공작국장이 이 전 차장이 원 전 원장 지시를 받아 이를 전달하고 관련 사업에 대해 결재를 한 점에 대해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다”며 “취임 후에 그 같이 큰 돈의 집행 목적을 구체적으로 몰랐다는 주장은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권양숙 여사와 박 전 시장 등에 대한 사찰 혐의에 대해선 “이 전 차장이 원 전 차장과 김 전 국장의 중간에서 지시나 관여했다는 점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김 전 국장에 대해선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던 권 여사와 박 전 시장에 대한 사찰 혐의(직권남용)가 유죄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부하들에게 권 여사와 박 전 시장을 미행하고 결과를 보고하게 해 직무범위를 벗어난 일을 하게 했다”며 “대상자 지위 등을 종합하면 민간인, 정치인 사찰로서 국정원의 정당한 직무범위에 들어간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김 전 국장은 재판 과정에서 ‘두 사람이 북한이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관계자들을 만나는지 감시한 것으로서 정당한 업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순수한 국정원 업무라 보기 어렵고 정치적 의도가 있는 활동”이라고 일축했다.한편, 이 전 차장은 이명박정부 시절 국정원 댓글 공작 혐의로 2018년 4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올해 3월 특경법상 국고손실 혐의로 징역 2년의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았다.
2021.08.26 I 한광범 기자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km 떨어진 바다에 방류 예정
  •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km 떨어진 바다에 방류 예정
  • 경남지역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일본방사능 오염수 방류저지 경남행동이 지난 6월 2일 통영 이순신공원과 인근 바다에서 어선 100여척을 동원해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해상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해안으로부터 1km가량 떨어진 바다에 방류될 전망이다.니혼게이자(닛케이)신문은 24일 도쿄 전력 홀딩스가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를 해안으로부터 1km 가량 떨어진 앞바다에 방출할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닛케이에 따르면 도쿄 전력이 이 같은 내용을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도쿄 전력은 이를 위해 일본 정부와 오는 2023년 봄 방출을 목표로 해저 터널 건설에 나선다. 도쿄전력은 이를 위해 다음 달 중 원자력규제위원회에 해저 터널 건설 계획을 신청해 심사를 받는다.도쿄전력은 그간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를 연안과 앞바다 중 어느 쪽에 방출할지를 두고 검토해왔으며, 이 가운데 해류로 인해 앞바다에 방출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을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닛케이는 원전 오염수와 관련된 풍문 등을 억제하기 위해 도쿄 전력이 연안이 아닌 앞바다를 선택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를 통해 현지의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2021.08.24 I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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