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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현주,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손현주가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레이드 Ent)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손현주7일 블레이드 Ent는 “다양한 작품으로 대한민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배우 손현주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더욱 다채로운 활동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강희수(신세경 분)의 아버지이자 이인(조정석 분)의 스승인 강항순 역을 맡은 손현주는 단단한 카리스마와 원숙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손현주는 드라마 ‘장밋빛 인생’, ‘조강지처 클럽’, ‘솔약국집 아들들’, ‘추격자 THE CHASER’, ‘시그널’, ‘모범형사’, ‘트레이서’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압도적인 연기력을 뽐내며 ‘명품 배우’ 타이틀을 얻었다.뿐만 아니라 영화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숨바꼭질’, ‘악의 연대기’, ‘더 폰’, ‘보통사람’, ‘광대들: 풍문조작단’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 잡았다.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인 손현주가 블레이드 Ent와 만나 이어갈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한편, 손현주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블레이드 Ent에는 강신일, 고창석, 권소현, 김재화, 남우현, 박지아, 엄효섭, 이규한, 이유준, 이주연, 이준영, 왕지원, 조희봉, 진예, 최무성, 한상진, 한채영, 허성태 등이 소속되어 있다.
- "클럽에 성범죄변호사 광고 등장…수임경쟁 폐해"[만났습니다]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변호사 과잉 배출로 인해 수임 경쟁이 과열되면서 자존심을 버린 변호사들이 많아진 것 같다. 시민들이 무시할 것 같아서 변호사 명함도 못주겠다는 농담을 하는 동료 변호사도 있다.” 홍승기 법조윤리협의회 위원장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김태형 기자)홍승기(65·사법연수원 20기) 법조윤리협의회 위원장은 9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 년 새 변호사 위상 변화에 우려를 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약 20년 전 사법시험 1000명 시대를 전후해 법률시장에 변호사가 쏟아져 나왔다. 홍 위원장은 그 무렵부터 법조윤리 측면에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법조윤리협의회는 전관예우 방지 및 법조브로커 근절을 통한 법조윤리 확립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개정 변호사법에 따라 출범한 기구다. 협의회는 법원행정처장, 법무부장관 및 대한변호사협회장이 각 3명씩 지명하거나 위촉하는 위원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장,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사 등을 역임한 홍승기 인하대 로스쿨 교수는 지난해 8월 법조윤리협의회 제10대 위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홍 위원장은 취임 이후 특정 변호사 문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변호사법 시행령에 따라 형사사건 등의 수임건수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고 타 변호사 평균 수임건수보다도 월등히 많은 경우 특정 변호사로 분류된다. 이들은 6개월 단위로 사건목록을 소속 지방변호사회를 통해 협의회에 제출한다. 협의회는 제출된 사건목록을 살펴보고 수임 과정 등에서 문제가 없는지를 검증하고 있다. 사안의 경중에 따라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개시를 신청하거나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할 수 있다. 홍 위원장은 “현재 법조인의 증가 속도가 엄청나다”며 “그로 인해 수임 비리 문제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터넷 등과 맞물려 이른바 네트워크 로펌 등의 과열 수임, 법률중개플랫폼의 광고 갈등 등의 문제로 연결되기도 한다”며 “취임 이후 관련 검증 과정을 조금 더 엄격하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다음은 홍승기 법조윤리협의회 위원장과의 일문일답.-법조윤리협의회에서 중점으로 살펴보는 부분은 무엇인가?△법조윤리협의회는 전관 변호사(판·검사 등 공직퇴임변호사)의 수임 비리 문제 때문에 설립됐다. 현재는 전관을 포함해 ‘특정변호사’ 쪽에 업무를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특정변호사’ 부분에서 수임 비리 문제가 없는지를 실질적으로 파악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로펌에 영입된 전직 관료들의 경우 실제 업무 영역이 무엇인지도 그 내용을 파악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관보다 특정 변호사의 문제가 더 커졌다는 뜻인가?△전관으로부터 2년 동안 관련 자료 일체를 제출받고 있다. 기술적 부분에서 실수는 보이지만, 수임비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전관만의 문제로 새삼스럽게 얘기할 부분이 많지는 않다. 그런데 변호사법 시행령 요건에 따라 특정 종류의 사건을 6개월에 몇 건 이상 수임하면, 또 그 비율이 전체 평균의 몇 배를 넘어가면 ‘특정변호사’라는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그분들 입장에서는 ‘열심히 해서 비즈니스 잘하는 게 무슨 잘못이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특정변호사’의 수임 비리가 실제 문제로 드러난 경우는 별로 없으나, 해당 검증 과정을 조금 더 엄격하게 한다는 입장이다.-특정 변호사는 어떤 폐해를 야기하나?△업무역량에 비해 사건이 지나치게 많으면 결국 의뢰인이 손해를 본다. 변호사 한 사람이 가령 한 달에 형사 사건을 60~70건 수임한다면 과연 그 사건을 법률가의 전문성을 발휘해 처리할 수 있겠나. 그러다 보니 사건을 많이 수임한 사무소의 젊은 변호사들은 “우리 사무실에 사건 맡기는 의뢰인들 불쌍하다”는 고백을 하기도 한다. 그런 법률사무소와 법정에서 다퉈야 하는 상대방 변호사는 “그쪽과 일하기 너무 편해요”라고 얘기한다. 사건 수가 과도하면 각 사건을 빨리 끝내야 하므로, 높은 수준의 합의금으로라도 사건을 조기 종결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결국 그 피해는 의뢰인한테 돌아간다. -로펌의 퇴직 공무원 영입 사례에서는 어떤 문제점이 있나?△아직 단언할 수는 없으나 혹시 수임 과정이 정상적이지 않은 경우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은 있다. 퇴직 후 로펌에 간 공무원들의 출신을 전수조사 해보니까, 그동안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이 많았는데 현재는 경찰이 압도적으로 증가했다. 이분들이 로펌에서 대체로 합리적인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믿지만 다만 확인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전관 즉, 공직퇴임변호사의 범주는 어디까지인가?△현재 법상으로는 범주가 너무 넓어서 오히려 통제와 감시가 어렵다고 할 측면도 있다. 극단적인 예이기는 하지만, 변호사가 1년간 9급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우에도 전관으로 관리대상이다. 5급 사무관 이상으로 하든지 입법적으로 정리가 필요하다. 내부적으로는 7급 이하는 간이 조사를 하자고 방침을 세우고 있다. 어떻게든 법조윤리협의회의 역할을 좀 더 내실 있고 실질적으로 하기 위해서 시스템을 손보고 싶은 것이다. 사무국은 소규모 인원에 예산도 넉넉지 않다. 법조시장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흔들리고 위기의식이 큰데 안타깝다.-법조윤리협의회의 검증 과정 중 달라진 점이 있다면?△그동안은 주로 대학 교수나 변호사를 전문위원으로 위촉해서 ‘특정변호사’의 검증 작업을 진행해왔다. 사무국에서 직접 검증하는 것이 더 정밀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지난해부터 상당부분 업무를 이전해 처리하고 있다. 또 하나는 퇴직 공무원들이 로펌에 고문 등의 직함으로 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업무 내용을 알 수가 없다. 법에서는 업무 내역을 보고하도록 돼있지만 보고 자체가 디테일하게 규정돼 있진 않다. 이제는 그 부분을 체크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생각해 오는 2월에 관련 세미나를 구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법령상의 ‘현장조사’ 업무도 실질적으로 활용을 하려고 한다. -수임 과정이 경쟁적이다 보니 광고 문제도 제기된다.△제가 처음 변호사 업무를 시작할 때는 법조인이 출신학교를 광고하는 일도 없었지만, 지금은 출신학교는 물론 ‘사법시험 출신’이라는 사실조차도 광고하고 있다. 이 정도는 애교라 하더라도, 경쟁이 심하다 보니 ‘품위유지 의무위반’으로 보이는 광고도 마구 등장하고 있다.-예를 든다면.△판사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뜻으로 법원 출신 변호사가 ‘OO’이라는 문구를 사무실 외벽에 붙여놓은 경우가 있다. 광고로서 명백히 금지된 표현은 ‘최고’, ‘제일’ 같은 것이지만, 이런 광고도 변호사로서의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 된다고 본다. 젊은이들이 잘 가는 클럽 내부 전광판에 ‘성범죄 전문 변호사’ 광고가 떴다는 풍문까지도 들린다. 사실이라면 선을 많이 넘었다. -SNS상에서 의도치 않게 실수하는 사례도 많을 것 같다.△아무래도 SNS 중심으로 세상이 움직이다 보니까 그렇다. 현재 변호사 광고 규정에서 명확하지 않은 부분도 있고, 대한변호사협회가 이 부분에 대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작업 중인 것으로 안다.-결국은 수임 경쟁 때문인데 변호사 수가 문제인가?△인구가 우리의 2.5배, 산업규모가 5배 가까운 일본이 연 1500명 미만의 법조인을 배출한다. 우리는 20여년 전부터 과도한 수의 법조인을 배출해 왔고, 로스쿨 도입 이후에는 더 늘어나서 매년 1700명 이상의 법조인을 배출한다. 로스쿨 도입의 전제는 ‘유사법조 직역의 통합’이었다. 로스쿨 도입론자들은 변리사·법무사·노무사 등 유사직역을 변호사 제도로 통합하고, 관련 직역의 추가 배출을 않겠다고 했다. 그러한 전제는 이미 까맣게 잊혀지고 시장에 배출하는 법조인 수만 늘어났고, 그 사이 시장은 망가졌다. 이런 현상들로 인해 사법 신뢰가 저하됐다고 진단을 해도 무리는 아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결국 국가제도의 한 축이 무너지고 있다는 사정이 더욱 심각하다. 로스쿨 교육기간을 대폭 늘리고 합리적인 수의 법조인 배출을 고민해야 한다. 홍승기 법조윤리협의회 위원장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김태형 기자)■홍승기 법조윤리협의회 위원장은…△1959년생 △고려대학교 법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로스쿨 LL.M △사법시험 30회(사법연수원 20기) △미국 뉴욕주 변호사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 △엔터테인먼트법학회장 △언론진흥재단 감사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사 △(현)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현)콘텐츠분쟁조정위원장 △(현)제10대 법조윤리협의회 위원장
- '삼달리' 지창욱·신혜선, 독수리 오형제와 8년 만의 완전체 재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신혜선-이재원-배명진-강영석이 드디어 만난다. 8년만에 뭉친 ‘독수리 오형제’ 완전체이지만, 기대와는 다른 싸늘한 분위기에 궁금증을 유발한다.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 이하 ‘삼달리’) 지난 방송에서는 조용필(지창욱 분)과 조삼달(신혜선 분)의 재회가 이뤄지며, 완전체 모임을 기대케 하는 또 다른 조합이 있었다. 바로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삼달리의 명물, ‘독수리 오형제’다. 용필과 삼달을 주축으로 왕경태(이재원 분), 차은우(배명진 분), 그리고 부상도(강영석 분)가 그 멤버다. 삼달리에서 나고 자라 오랜 시간을 함께한 이들은 사소한 푸념에도 제 일처럼 달려와 걱정해주고, 친구 집에 도둑이라도 들면 하던 일도 뿌리치고 기꺼이 달려와주는, 돈 주고도 못 사는 진귀한 친구들이다. 그런데 이들의 완전체는 지난 8년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대장 삼달과 부대장 용필이 눈이 맞아 연애를 했고, 그 결말은 이별이었기 때문. 삼달리를 떠도는 풍문에 의하면, “누구는 용이가 찼댄 하고, 누구는 삼달이가 찼댄 하고”, 두 사람은 서로 자신이 차였다고 생각한다. 어찌됐든 용필과 삼달은 헤어진 뒤 ‘산송장’과 ‘폐인’ 직전까지 가는 등, 지독한 이별 후유증을 겪어야 했다. 그렇게 용필은 제주에서 삼달은 서울에서 생활하며 서로 마주치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러니 ‘독수리 오형제’는 항상 대장 삼달이 빠진 채일 수밖에 없었다.그리고 오늘(9일), 모두가 고대했던 ‘독수리 오형제’의 완전체 만남이 성사된다. 서울에서 톱 포토그래퍼로 높이 날아오르던 삼달이 후배 어시스턴트 방은주(조윤서 분)의 시기로 하루 아침에 추락하면서 개천 삼달리로 돌아왔기 때문. 삼달의 논란 기사를 접하고 그녀를 걱정했지만 바뀐 연락처를 몰라서 “괜찮냐”고 물어봐 줄 수 없었던 경태와 은우, 가게 일이 바빠 얼굴 보기 힘들었던 상도까지 모두 모일 예정이다. 다들 대장 삼달을 내심 보고 싶어 했기에 8년만의 재회 분위기가 궁금증을 자극한다.그런데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은 ‘독수리 오형제’의 재회가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말해준다. 그토록 고대했던 완전체이지만, 이들 사이에 어쩐지 싸늘한 기류가 감돌기 때문이다. 게다가 삼달은 감정이 격해져 있는 모습. 용필은 그런 삼달을 달래고, 이를 바라보고 있는 경태, 은우, 상도는 어찌할 바를 모른 채 얼어 있다. 3회 예고영상을 보니 상황은 더 심각해 보인다. 삼달리가 온통 삼달의 이슈로 들썩이는 가운데, 안 좋은 일로 고향으로 내려와 그 누구도 마주치기 껄끄러운 삼달은 마을 주민들을 피해 숨어 다니기 바쁘다. 그런 와중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내가 망해와서 기분들이 좋다니까 참 다행이네”라며 날이 한껏 서있다. 용필과 삼달, ‘도른자 커플’의 재회도 심상치 않은 상황을 만들어냈던 바. ‘독수리 오형제’의 8년만의 모임에 어떤 에피소드가 전개될지 궁금증이 한껏 치솟는 가운데, 제작진은 “오늘(9일) 방송에서는 드디어 ‘독수리 오형제’ 완전체 만남이 성사되면서, 이들이 꿈에 부풀어 찬란했던(?) 청춘 시절의 전사가 드러난다. 그 과정에서 ‘슈퍼카’로만 존재감을 노출했던 상도의 사연도 밝혀진다. 이들의 재회가 또 어떤 환장의 에피소드를 만들어낼지, 무엇보다 이들의 ‘찐’ 우정이 삼달의 ‘숨 고르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웰컴투 삼달리’ 3회는 오늘(9일) 토요일 밤 10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 '오빠시대' 류지호·정중식·윤희찬·지성환·범진, 감동의 역전극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빠시대’ 류지호, 정중식, 윤희찬, 지성환, 범진이 4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오빠시대’지난 24일 방송된 MBN ‘오빠시대’(기획/연출 문경태) 8회에서는 본선 4라운드 ‘야인시대 팀 배틀’ 후반전이 그려졌다. ‘큰형님과 아이들’(이동현, 이현, 최승열, 상필주, 홍성호), ‘오빠의 민족’(황가람, 김정우, 이덕현, 이민욱, 박현수), ‘오빠역 7번 출구’(윤진우, 오빵차, 안성현, 신공훈, 윤태경), ‘오합지존’(류지호, 정중식, 윤희찬, 지성환, 범진) 등 4팀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치열한 대결 끝에 전원 생존팀과 탈락자들을 가렸다.이날 방송은 ‘홍사마 오빠’ 홍성호, ‘만찢남 오빠’ 이민욱, ‘형보다 오빠’ 신공훈, ‘다비드 오빠’ 지성환의 댄스 장르 대결로 시작됐다. 홍성호, 이민욱, 지성환과 달리 신공훈은 지금까지 댄스를 보여준 적이 없는 오빠라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나미의 ‘인디안 인형처럼’을 선곡한 그는 화려한 발재간으로 토끼춤을 완벽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오빠지기’는 ‘올라잇’(110점)으로 응답했고, ‘오빠부대’도 163표를 선사하며 총점 273점으로 댄스 부분 1위에 올랐다.이어 박남정의 ‘비에 스친 날들’을 부른 지성환은 멋진 우산 퍼포먼스로 10라이트(100점)와 143표를 획득하며 243점으로 2위를,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부른 홍성호가 10라이트(100점)와 126표를 획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솔리드의 ‘천생연분’을 부른 이민욱은 9라이트(90점)와 135표로 225점을 획득하며 4위에 머물렀다.다음은 개인 장르 마지막 대결인 발라드 대결이었다. ‘글로벌 오빠’ 상필주, ‘팬덤싱어 오빠’ 박현수, ‘도장 찍고 싶은 오빠’ 윤태경, ‘난 괜찮은 오빠’ 범진이 출격한 가운데, 박현수가 임형순의 ‘그대 내게 다시’를 애절하게 소화하며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김원준은 “방송 중 처음으로 울었다”고 말했으며, ‘그대 내게 다시’를 불렀던 변진섭은 “내가 생각한 그대로 너무 잘해줬다”고 극찬했다. 이에 박현수는 ‘올라잇’(110점)과 125표를 획득하며 23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푸른하늘의 ‘겨울바다’를 부른 범진은 9라이트(90점)와 129표를 획득하며 총점 219점으로 2위, 김민우의 ‘휴식 같은 친구’를 부른 윤태경은 9라이트(90점)와 123표를 획득하며 총점 213점으로 3위, 나미의 ‘슬픈 인연’을 부른 상필주가 가사 실수로 7라이트(70점)과 105점에 그치며 총점 175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개인 대결을 모두 마치고 ‘오빠역 7번 출구’가 1154점으로 1위, ‘오합지존’이 1128점으로 2위, ‘오빠의 민족’이 1125점으로 3위, ‘큰형님과 아이들’이 1063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단체전에는 개인 대결의 2배인 600점이 걸려 있어 언제든 역전이 가능한 상황. 꼴찌인 ‘큰형님과 아이들’의 리더 이동현은 “아직 한 발이 남았다. 승부의 묘미는 역전승”이라며 열의를 드러냈다.4팀 모두 단체전을 위해 의상부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가장 먼저 누아르 영화 주인공으로 변신한 ‘큰형님과 아이들’이 함중아와 양키스의 ‘풍문으로 들었소’를 선보였다. 거친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보여준 이들은 ‘올라잇’(220점)을 받으며 반격의 서막을 올렸다. 가죽 재킷을 입고 라이더로 변신한 ‘오빠의 민족’은 김건모의 ‘스피드’를 선곡해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줘 10라이트(200점)를 받았다.1위였던 ‘오빠역 7번 출구’는 7명 모두 아프로 가발을 쓴 파격 변신으로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모나리자’를 부르던 중 신공훈이 조용필 모창까지 하며 현장을 열광하게 했다. 이 같은 신공훈의 활약이 “신의 한 수”라는 평을 들으며 ‘올라잇’(220점)까지 챙겼다. 마지막으로 ‘오합지존’ 팀은 나미의 ‘빙글빙글’ 가사에 맞춰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며 ‘올라잇’(220점)을 받았다.‘오빠부대’ 표까지 합산한 결과 ‘오합지존’이 총점 1676점으로 1위를 차지, 전원 생존의 베네핏을 가져갔다. 4라운드 초반 꼴찌였던 ‘오합지존’의 역전극이었다. 이어 ‘오빠역 7번 출구’가 1666점으로 아쉽게 2위, ‘오빠의 민족’이 1585점으로 3위, ‘큰형님과 아이들’이 1569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각 팀별 탈락자는 개인 점수로 결정됐다. ‘오빠역 7번 출구’에서는 오빵차가, ‘오빠의 민족’에서는 이덕현, 이민욱이, ‘큰형님과 아이들’에서는 상필주, 최승열, 홍성호가 탈락했다. ‘오빠지기’ 구창모는 “오디션 출신으로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배철수와 따로 출전한 첫 번째 오디션에서 내가 우수상을 받고, 배철수가 인기상을 받았다. 그땐 나만 주목받았지만, 다음 오디션에서는 배철수가 나보다 훨씬 유명해졌다”고 말해 ‘오빠시대’ 탈락 후에도 도전을 멈추지 말 것을 응원했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결승에 진출한 TOP7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14명의 오빠들이 그려져 기대를 더했다. 2023년 국민 오빠의 윤곽이 점점 잡혀가고 있는 MBN ‘오빠시대’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 野 이상민 "12월 초, 탈당 여부 결정…민주당 `시스템공천`? 엉망진창"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12월 초까지 민주당에 있을 것인가, 혹은 나갈 것인가를 정할 것”이라며 민주당 탈당 가능성을 계속 내비쳤다. 민주당 의원으로 대전 지역에서 내리 5선을 지낸 이 의원은 그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행보를 비판하며 ‘친명(親이재명)계’, 강성 당원들과 갈등을 빚어왔다.인요한(오른쪽)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이상민(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혁신위 강연자로 나섰다.(사진=연합뉴스)이 의원은 이날 대전 카이스트 본관을 찾아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주최한 ‘한국정치의 문제점과 개혁방안’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의원은 토론회 전후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10여 일 전 ‘한 달 내’ (결정한다) 그랬는데 따져보니 12월 초, 첫째주(가 한 달 내)다. 그 안에 말씀드리겠다”며 입장을 밝혔다.그는 “저는 빨리 결단하고, 빨리 (입장을) 표명하고 제 나름 대로의 선택을 찾아서 새로운 정치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설계를 하려고 한다”며 “그 선택은 제 정치적 꿈을 펼치도록 저를 도와주시고 지지해주시는 분들이 동의하는 선에서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이 의원은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이 개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에서 저 같은 사람을 불러 제가 가진 얕은 경험이나마 듣고자 하는 점에서 희망을 봤다”고 답했다.그는 “제가 아주 오랫동안 민주당에서 한계를 뜯어고치고, 바로 세우고, 건강한 국민들로부터 지지와 신뢰를 받는 정당을 만들어 민주당을 통해 정치적 꿈을 이루고자 했다”며 “그런데 (이제는) 그럴 가능성도 거의 없고 (제가 활동할) 공간도 없고 너무나 숨 막히는 상황”이라고 민주당을 비판했다.이 의원은 “상대방 이야기를 듣고, 이견이 있어도 공통점을 만들어내고 ‘따로 또 같이’의 마음으로 정치권이 업그레이드 됐으면 좋겠다”며 인요한 혁신위와 함께한 소감도 전했다.당을 향한 직언을 이어와 ‘미스터 쓴소리’라는 별명을 얻은 이 의원은 이날 민주당이 자랑하는 ‘시스템 공천’에 대해서도 비판을 쏟아냈다.그는 “민주당이 시스템 공천을 제도화했다고 하고, 저도 경선에서 천신만고 끝에 통과했지만 다른 지역 의원의 경우를 보니 진짜 엉망진창이었다”며 “나중에 풍문으로 들은 바에 따르면 ‘어, 이 정도인가?’(했다) 장난질하려면 지금 제도에서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이든 장난질 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고 주장했다.인 위원장이“‘오픈 프라이머리 정신’(개방형 예비선거제도)으로 국민에게 물어서 경선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깨닫고 배웠다”고 말하자 이 의원은 “혁신안으로 이미 말했다는데 적극 찬동한다”며 지지를 보냈다.그는 “총선 공천 과정에서는 ‘오픈 프라이머리’를 통해 지역 주민, 국민이 (후보를) 선택할 수 있게끔 (하고) 장난질을 최소화하면 당 지도부·권력자에 의해 (당이) 좌지우지되는 것을 제동을 걸 수 있다는 데에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 유전자 교정 신약 ‘카스게비’ 美허가도 초읽기...후발 기업은?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미국 버텍스 파마슈티컬스(버텍스)와 스위스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SP) 등이 공동 개발한 유전자 교정 방식의 세포 신약 ‘카스게비’가 영국에서 동종 계열 최초로 시판 허가됐다. 영국을 넘어 주요국인 유럽 연합(EU)과 미국에서도 연내 긍정적인 허가 심사 결론이 도출될지 관심을 모은다. 3세대 유전자가위로 발굴한 CRSP의 카스게비가 첫 결실을 맺으면서, 미국 블루버드 바이오나 에디타스메디신, ‘인텔리아 테라퓨틱스’(NTLA) 등 선도 기업들의 경쟁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아직 후보물질이 임상 진입 전인 툴젠(199800), 진코어 등 국내 바이오텍도 유전자 교정 신약 개발 의지를 재차 표명하고 있다.미국 버텍스 파마슈티컬스와 스위스 크리스터 테라퓨틱스가 공동개발한 유전자 교정 신약 ‘카스게비’(엑사셀)이 영국에서 겸상적혈구 증후군 및 지중해성빈혈 대상 치료제로 최초 승인됐다.(제공=게티이미지, 각사)◇“카스게비’ 연내 미국 EU 허가 가능성 ↑”지난 16일 영국 보건부 산하 의약품 의료기기안전관리국(MHRA)이 카스게비(엑사감글로진 오토템셀, 엑사셀)를 혈관 폐쇄 위기(VOCs)가 재발한 12세 이상 겸상적혈구증후군 및 수혈 의존성 베타 지중해 빈혈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했다.겸상적혈구증후군은 11번 염색체의 염기 이상으로 발생하며, 낫 모양의 적혈구가 생성돼 산소 전달 능력이 저하되는 유전질환이다. 또 지중해성빈혈은 헤모글로빈 관련 유전자의 이상으로 생긴다. CRSP가 발굴한 카스게비는 겸상적혈구증후군이나 지중해성 빈혈 환자의 줄기세포를 꺼낸 다음, 3세대 유전자 교정도구로 알려진 ‘크리스퍼-캐스9’을 활용해 이상 유전자를 교정한 세포를 의미한다. 2021년 버텍스가 당시 임상 1/2상을 마친 이 약물을 11억 달러 규모로 기술도입한 바 있다. 양사가 진행한 카스게비의 후기 임상에서 1년 이상 효능을 입증해 영국에서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이제 관심은 단연 유럽의약품청(EMA)과 미국식품의약국(FDA) 등 주요국에서 동시에 진행 중인 카스게비에 대한 허가 심사 결론이다. 업계에서는 허가 심사 개시 시점과 평균 소요 시간(10개월)을 고려할 때 연내 주요국에서 그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유전자 교정 치료제 개발 업계 관계자는 “영국과 EMA는 허가에 대해 최근 같은 결론을 내놓고 있다. EMA가 허가할 가능성은 높고, FDA도 이를 긍정적으로 본다는 풍문이다”며 “신약 개발에 있어 한국 기업이 선전하기 위해서는 미국에서 선례가 나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미국 사례를 벤치마킹해 신약을 평가하는 풍토가 조성돼 있기 때문이다”면서 “카스게비가 미국에서 승인될 경우 국내외 개발 진행 과정이 보다 수월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블루버드, CRSP 바짝 추격...‘에디타스·NTLA’도 임상 박차현재 FDA는 카스게비 이외에도 미국 블루버드바이오가 개발한 유전자 교정 치료 신약 후보 ‘로보셀’을 심사하고 있다. 로보셀의 적응증은 혈관 폐쇄 위기(VOCs)가 재발한 12세 이상 겸상 적혈구증이다. 미국에서 로보셀의 허가 심사는 카스게비보다 2개월 늦은 지난 6월에 개시됐다. 하지만 우선 심사 경로를 통해 6개월 내로 해당 심사 결론이 나올 전망이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두 물질 중 무엇이 최초 타이틀을 확보할 지가 업계 최대 이슈기도 하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따르면 유전자 편집 기술 관련 글로벌 시장은 올해 50억 달러에서 2028년 1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중 카스게비나 로보셀에 적용된 크리스퍼-캐스9 복합체 기술이 전체 시장의 66%(약 34억 달러)를 차지할 만큼 활용도가 높다. 미국 블루버드바이오와 인텔리아 테라퓨틱스(NTLA)가 유전자 교정 신약 임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국내 툴젠과 진코어 등은 첫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제공 각사)◇툴젠 등 K바이오 임상 진입 준비..,“시장성은 자신”국내 K-바이오텍들은 아직 임상 진입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툴젠은 2024년 말까지 샤르코 마리 투스병(CMT) 치료제 후보물질 ‘TGT-001’의 글로벌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샤르코마리투스병은 근력약화 및 보행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는 유전성 말초신경 질환이다. 회사는 지난달 미국에서 TGT-001의 희귀의약품(ODD) 지정 신청서를 접수한 뒤 “글로벌 임상의 첫 단계를 밟았다”고 자평했다.툴젠 관계자는 “카스게비와 달리 TGT-001은 체내에서 직접 유전자 교정을 하도록 설계됐다”며 “우리 기술로 유전자를 교정한 세포치료제는 호주 카세릭스에 수출해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약개발 완수보다는 우리 기술력과 어느 정도 임상을 진행한 물질의 기술수출을 하는 전략으로 개발에 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지난 3월 진코어는 신개념 자체 개발한 초소형 유전자 가위를 미국 기업에게 3억 5000만 달러(450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한 진코어는 수출했다. 이들은 세포밖에서 유전자를 교정하지 않고, 체내에서 유전자를 교정하도록 설계한 치료제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업계 또다른 관계자는 “약 7000종의 희귀 유전질환을 노리는 유전자 교정 신약은 타깃한 적응증 분야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며 “다소 늦더라도 개발만 완료된다면 고가 전략 및 글로벌 전략으로 시장성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복현 “불법 리딩방 엄벌”…금감원·경찰, 사전예방 추진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불법 리딩방이 기승을 부리자 금융감독원과 경찰이 본격적인 사전예방에 나섰다. 특별단속으로 엄중처벌하는 것과 동시에 사전 차단에도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금감원은 11~12월에 경찰청과 함께 불법 리딩방 피해예방을 위한 공동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유튜버 ‘슈카’, 삼프로TV ‘정프로’가 출연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 및 공익광고 등으로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과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8월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자본시장 불법행위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금융감독원-국가수사본부 업무협약식’에서 서명한 협약서를 들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앞서 이복현 금감원장과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지난 8월1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자본시장 불법행위 대응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피해예방 홍보 △정보 공유 △공동단속 △수사·조사역량 강화 지원 △보이스피싱, 불법 사금융 등 민생금융범죄 관련 기존 MOU의 충실한 이행 등을 협력·공조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홍보 관련해 “최근 불법 리딩방 영업채널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어, 유명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한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라디오 공익광고 방송 및 일선 경찰서에 피해방지 포스터 배포 등도 광범위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종수 본부장은 “올해 5월까지 불법 리딩방 관련해 1000건 정도를 수사 중”이라며 “(금감원과 경찰이 공조하면서) 수사와 행정조치가 함께 이뤄지기 때문에 실시간 리얼타임 협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복현 원장은 “연말까지 4개월간 합동단속반 운영을 통해 불법 투자설명회 등을 특별·집중 단속할 계획”이라며 “자본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국민 피해를 유발하는 불법 행위 척결을 위해 강력하고 엄정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원장은 “(금감원은) 지난 6월 리딩방 단속반을 설치해 암행점검을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투자사기 연루 금융회사에 대한 현장검사와 테마주 관련 허위풍문 유포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며 “기회가 되면 3개 기관(금감원, 검찰, 경찰)이 플러스 알파로 (조사하는) 장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진=금융감독원, 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