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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의 상징 ‘포르쉐 911’ 생산 100만대 돌파의 역사
  • 스포츠카의 상징 ‘포르쉐 911’ 생산 100만대 돌파의 역사
  • 100만 번째 포르쉐 911 모델의 골든 스트로크. 포르쉐코리아 제공100만 번째 포르쉐 911 모델. 포르쉐코리아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남자의 로망’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차 ‘포르쉐 911’. 911은 포르쉐의 아이콘이자 스포츠카의 신화 같은 존재다. 포르쉐가 곧 911이고, 911이 곧 포르쉐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지난 1963년 9월 국제모터쇼에서 타입 901이라는 이름으로 프리미엄 스포츠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후 누구나 한 번쯤은 타 보고 싶어 하는 차로 자리매김한 지 약 55년이 흐른 지난 5월11일, 포르쉐는 911의 100만번째 모델을 생산했다.포르쉐는 오리지널 911이 가진 최초의 콘셉트를 벗어난 적이 없다.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911에 적용된 기술은 스포츠카를 개량하고 완벽하게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계속해서 향상돼 왔다”며 “바로 이것이 911이 언제나 혁신 기술을 자랑하는 최첨단 차량의 입지를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이며, 다양한 파생 모델을 통한 성공적인 제품 라인 확장도 가능하게 했다”고 전했다.911 개발 단계부터 참여한 포르쉐 AG 감독 이사회 볼프강 포르쉐 회장 역시 “911은 1948년 최초로 포르쉐 356/1 모델이 개발된 이후 오늘날까지 포르쉐 브랜드의 핵심가치를 뚜렷하게 이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1부터 7까지’ 55년 세월 속 세대별 변천사1세대 Ur-911(1963). 포르쉐코리아 제공처음 901이란 모델명으로 출시했다가 푸조에서 가운데 0이 들어간 것을 두고 상표권 문제를 제기해 911로 바뀐 1세대 ‘Ur-911(1963~1973년)’은 196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해 1964년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초대 911은 356과 같은 후륜 뒤쪽에 엔진을 배치하고 뒷바퀴를 굴리는 RR 구조에 새로운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30마력과 최고속도 210㎞/h로 당시 스포츠카의 기준을 제시했다. 페라리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으로 페라리급의 성능을 낼 수 있었던 911은 데뷔와 동시에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만 10년 동안 8만1032대가 팔려나갔다.2세대 G-모델(1974). 포르쉐코리아 제공독일에서 일반적으로 2세대를 칭하는 ‘G-모델(1974~1989)’은 미국의 안전기준에 따라 5마일 범퍼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카레라’라는 이름도 이때부터 공식적으로 사용했다. 2.7리터 엔진을 탑재한 911 및 911 카레라 외에 3리터 엔진의 카레라 RS가 108대 한정 생산됐고, 1978년에는 911 전 제품군이 3리터 엔진으로 변경됐다. 판매량은 1세대의 두 배가 넘는 19만6397대였다. 3세대 964(1988). 포르쉐코리아 제공3세대 ‘964(1988~1993년)’은 전작과 비교하면 외관 디자인의 변화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전체 부품의 80%를 새롭게 설계한, 가장 큰 변화를 준 모델이다. 몸체를 모노코크 방식으로 설계하고 서스펜션의 스프링을 모두 코일스프링으로 변경한 것이 대표적인 변화 요소다. 엔진 배기량은 3.6리터로 확대되면서 풀타임 사륜구동(4WD)를 더했으며, 이때부터 수동조작을 할 수 있는 오토매틱과 팁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판매기간이 짧아 판매량은 6만3762대에 머물렀다.4세대 993(1994). 포르쉐코리아 제공마지막 공랭식 엔진으로, 모든 이들이 ‘최고의 911’이라 칭송하는 4세대 ‘993(1993~1998년)’은 지금도 엄청난 금액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3세대보다 전면부 휀더의 높이는 낮아지고 헤드램프를 비스듬하게 눕히면서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포르쉐의 전면 이미지에 가까운 형태로 변화했다. 이때부터 터보에 사륜구동 시스템이 채택됐다. 약 5년의 판매기간 차는 6만8680대가 팔렸다.5세대 996(2001). 포르쉐코리아 제공공랭식 엔진의 시대가 끝나고 등장한 첫 번째 수랭식 엔진 모델인 5세대 ‘996(1997~2005년)’. 그동안 포르쉐를 대표하던 동그란 모양의 헤드램프가 ‘눈물형’ 디자인으로 잠시 바뀌면서 많은 포르쉐 마니아들의 원성을 샀던 모델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판매량은 17만5262대로 이전보다 더 준수했다.6세대 997(2006). 포르쉐코리아 제공6세대 ‘977(2005~2011년)’은 이전 모델에서 불만이 많았던 눈물형 헤드램프를 버리고 초대 911의 느낌을 최대한 되살리려 노력했다. 2008년에는 마이너체인지를 거치면서 모든 엔진이 3.8리터 직분사로 통일된다. 포르쉐의 듀얼클러치변속기(PDK)가 본격적으로 적용된 것도 이때다. 판매 대수는 21만1327대.차고에 보관 중인 100만 번째 포르쉐 911 모델. 포르쉐코리아 제공7세대 ‘991(2012~2017년)’에 이르러서는 오로지 엔진의 성능 개선만을 위해 달려왔던 포르쉐 911에 연비와 배기가스 등과 관련해 ‘효율’이라는 단어가 과제처럼 처음 붙었다. 이러한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서도 7세대 911 카레라 S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기존 997형 911 터보와 동일한 랩타임을 기록하면서 포르쉐 911의 진화는 계속될 것임을 증명했다.◇2018년 8세대 모델의 등장, 그 이후포르쉐는 내년 8세대인 ‘992’ 모델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제는 전장화 등 친환경 이슈가 접목되면서 포르쉐에 또 다른 과제가 생겼다. 하지만 911 성공의 핵심 요인인 주펜하우젠 본사 공장의 노하우와 전문가들이 그대로 존재하는 한 포르쉐의 진화를 계속될 것이라고 포르쉐는 스스로 자신한다.포르쉐 그룹 직원 평의회 대표 우베 휙은 “주펜하우젠 공장에서의 미션 E(전기차) 개발은 포르쉐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 새로운 시대의 성공을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자질과 강력한 동기부여를 가진 직원들이 필수적이며, 이들은 911이 이뤄낸 것처럼 다시 한번 감동적인 경험을 만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한편 현재 100만번째 911 모델은 포르쉐 AG가 직접 보유하고 있으며, 포르쉐 박물관 컬렉션으로 옮기기 전에 독일 뉘르부르크링을 비롯해 스코틀랜드, 미국, 중국에 걸쳐 전 세계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월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7.05.17 I 노재웅 기자
2017 기아 피칸토 & 피칸토 GT-라인 리뷰 - 완성도를 높인 기아의 A 세그먼트 대표 주자
  • 2017 기아 피칸토 & 피칸토 GT-라인 리뷰 - 완성도를 높인 기아의 A 세그먼트 대표 주자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공개한 신형 피칸토(국내명 올 뉴 모닝)는 새로운 스타일을 적용해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디자인을 더욱 쾌적한 실내 공간 그리고 다양한 엔진을 통해 유럽 A 세그먼트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자랑한다.기아자동차 유럽의 COO인 마이클 콜(Michael Cole)은 새로운 피칸토의 데뷔에 앞서 “피칸토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기아의 차량 중 하나이며 유럽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피칸토는 도시를 위한 콤팩트한 크기와 뛰어난 상품성을 가지고 있어 유럽 시장에서의 많은 인기를 얻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보다 활기차고 역동적인 디자인기아자동차 피칸토는 한국의 남양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디자인 센터에서 공동 디자인되어 보다 젊고 활기찬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피칸토는 더욱 강렬하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며 도심형 자동차가 갖춰야 할 신선한 이미지를 담게 되었다.3,595mm의 전장과 1,595mm의 전폭 그리고 1,485mm의 전고는 이전의 피칸토와 다름 없는 수치지만 휠 베이스가 15mm가 늘어나 더욱 여유롭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특히 전면 오버행이 짧아져 피칸토 측면의 프로포션이 더욱 견고하게 연출되었다.호랑이 코 그릴과 엣지감이 강조된 랩 어라운드 헤드라이트와 함께 역동적이고 독특한 그래픽을 적용한 전면 범퍼는 기존의 피칸토와 유사하면서도 전혀 새로운 감성을 자랑한다. 특히 스포티하게 구성된 전면 범퍼를 통해 경쟁 모델과의 차별화된 이지미를 선사하고 명료한 라인이 더해지며 차량의 크기를 더욱 크게 연출했다.한편 기아자동차는 피칸토를 위해 총 11개의 외장 컬러를 마련했으며 14인치부터 16인치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휠을 통해 감각적인 디자인에 방점을 찔 수 있도록 했다.기아 피칸토는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올 뉴 모닝과 마찬가지로 디자인을 강조한 스페셜 모델인 피칸토 GT-라인을 마련했다. 피칸토 GT-라인은 하이라이트 컬러가 적용된 프론트 그릴과 범퍼를 적용하고 사이드와 리어에도 전용의 디자인 파츠를 장착했다. 또 머플러 역시 크롬으로 마무리된 트윈 타입으로 변경된다.현대적으로 구성된 새로운 실내 공간기아자동차 피칸토의 실내 공간은 기존 모델대비 한층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이 시선을 끈다. 수평의 대시보드를 비롯한 실내의 기본적인 레이아웃은 공간의 여유를 더하는 효과를 얻어 A 세그먼트 차량 이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단순히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것 외에도 최적화를 거쳐 수치적으로도 한층 넓은 공간을 구현했다.수평형 대시보드는 운전자를 중심으로 살짝 기울여져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였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적용된 7.0인치 플로링 터치 스크린이 적용되었다. 한편 센터페시아 하단에는 공조 컨트롤 패널이 더해져 직관적이고 편안한 사용성을 보장한다. 또 스마트 폰 무선 충전 기능도 마련된다.이외에도 기아자동차는 피칸토의 실내 공간에 다양한 변화의 가능성을 담아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실내 공간의 다양한 컬러를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고광택 블랙을 시작으로 갈색, 청색, 희색 등 다양한 컬러 패키지가 마련되었으며 피칸토 GT-라인을 위한 D컷 스티어링 휠 및 전용 시트 패키지도 준비됐다.기아 피칸토의 적재 공간은 200L(VDA)인데 이중 블로어 기능을 사용하면 순수하게 255L까지 확장할 수 있다. 여기에 원터치 폴딩되는 2열 시트를 통해 최대 1,010L에 이르는 우수한 적재 수용 능도 갖추고 있다.세 가지 엔진을 마련한 기아기아자동차는 피칸토를 위해 총 세가지 엔진을 마련했다. 가장 먼저 피칸토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1.0L 자연흡기 엔진이 이번에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최고 출력 67마력을 내는 이 엔진은 효율설에 초점을 맞춘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지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84마력을 내는 1.25L 자연흡기 엔진은 각각 5단 수동 변속기와 4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된다.한편 기대를 끄는 것이 있다면 바로 터보 엔진의 도입이다. 새로운 피칸토는 터보 TDI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100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출력 적인 부분에서의 우위는 환경 및 효율성에서도 우수한 강점을 자랑한다.완성도를 높이 드라이빙기아자동차는 피칸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맥퍼슨(전륜)과 토션빔(후륜)이 조합된 기본적인 서스펜션 레이아웃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전체적인 새롭게 개편했다. 한층 견고한 댐퍼를 통해 차량의 롤링 각도를 1도 가량 줄이고 보다 즉각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한편 차량의 경쾌한 움직임을 연출하기 위해 스티어링 휠의 조향 비율을 새롭게 정리, 기존 모델대비 13%가 빠른 조향을 구현했다. 이는 짧은 오버행과 함께 어우러져 도심과 같은 좁은 곳에서 보다 능숙하고 빠른 움직임을 가능하게 만든다.더욱 안전한 차량을 위해기아자동차 피칸토는 가장 안전한 A- 세그먼트 차량이라 부를 수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안전 사양을 자랑한다. 우선 고장력 강판을 대거 적용한 섀시는 A 필러, B 필러와 같이 차량 구조를 지지하는 부분의 더욱 강화시켜 다양한 상황에서 탑승자를 보다 확실히 지킬 수 있다. 차체 구조용 접차제 역시 대거 사용되어 완성도가 높아졌다.한편 피칸토에는 6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하며 ESC와 기아자동차의 차량 안전성 관리 시스템인 VSM이 더해진다. 한편 이외에도 도심 등과 같은 곳에서 전방의 상황을 파악하여 사고 및 접촉이 예상될 때 속도를 줄여주는 긴급 제동보조 시스템이 추가된다.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새로운 피칸토기아자동차는 오는 2017년 2분기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7년 10만 km의 보증 프로그램을 갖췄다고 밝혔다. 한편 1.0L 터보 GDI 모델은 2017년 4분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자동차 피칸토는 지난 2011년 출 시 이후 유럽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해에도 5만 5천 대의 판매를 달성했다.
2017.04.30 I 김학수 기자
“세계 최대 시장 중국 잡아라” 상하이모터쇼 신차 113종 ‘첫선’
  • “세계 최대 시장 중국 잡아라” 상하이모터쇼 신차 113종 ‘첫선’
  • 메르세데스-벤츠는 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 ‘더 뉴 S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2017 상하이 모터쇼가 19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제박람회센터에서 열린다. 상하이 모터쇼는 베이징 모터쇼와 격년으로 번갈아 가며 열린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디트로이트 모터쇼, 제네바 모터쇼 등 세계 5대 모터쇼에 포함되지 않지만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중국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곳이기도 하다. 19일 외신과 모터쇼 사무국 등에 따르면 2017 상하이 모터쇼에는 전 세계 1000여개 완성차 및 부품 업체가 참가했다. 전시되는 차종은 1400개에 달하며 이 가운데 아시아 또는 전 세계에 처음 공개되는 신차는 113종이다.이번 모터쇼에서도 친환경차가 주류를 이룬다. 특히 중국 정부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모터쇼에서는 전기, 수소 등 신에너지 친환경차 159종이 선보이며 첨단 기술을 집약한 콘셉트카는 56종이 나온다. 완성차업체는 중국인에 입맛에 맞는 현지 공략형 모델을 선보인다.최근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보복’ 여파로 현지 판매량이 반토막 난 현대·기아자동차는 중국 맞춤형 신차 모델을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현대차(005380)는 중국 전략 모델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차, 신형 쏘나타인 ‘뉴 라이즈’의 중국 버전을 내놨다. 기아차는 소형 세단과 크로스오버(CUV) 신차를 한 종씩 선보였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도 모터쇼를 직접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티볼리, 티볼리 에어, 뉴 스타일 코란도C 등 6종을 전시한다.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 예정인 BMW i8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에디션. BMW 제공.메르세데스-벤츠는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존 모델보다 효율성과 주행 안전성을 강화했다.BMW는 중국 시장 전용 모델로 뉴 5시리즈 롱 휠베이스(앞뒤 차축간 거리)를 처음 선보였다. 기존 세단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133㎜ 늘어났지만 중량은 130㎏ 줄었다.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는 ‘존 쿠퍼 웍스(JCW) 컨트리맨’을 최초로 공개했다. JCW 컨트리맨은 8단 자동 자동변속기에 사륜구동 기능 등을 갖췄다.폭스바겐은 4도어 쿠페와 SUV를 결합한 4륜구동 CUV 전기차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 콘셉트카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새로운 모델로 브랜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CUV 전기차 모델이다.아우디는 전기차 콘셉트카 ‘e-트론 스포트백 콘셉’을 공개했다. 1회 충전에 500㎞ 이상 달릴 수 있는 모델로 양산은 2019년부터 시작된다.포드는 모터쇼 개막에 앞서 상하이에서 중국 전기차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는 내용이다.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미니(MINI) JCW 컨트리맨.
2017.04.19 I 김보경 기자
서울모터쇼 60여만명 방문…가족·단체 관람 증가
  • 서울모터쇼 60여만명 방문…가족·단체 관람 증가
  • 서울모터쇼에서 아이오닉 자율주행 VR 체험하는 관람객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2017 서울모터쇼가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9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내린다. 지난달 31일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개막한 서울모터쇼는 8일까지 50여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마지막 날인 9일 10만명 이상 찾을 것으로 예상돼 최종 관객 수는 6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61만명이 방문한 지난 2015년 전시 때와 비슷한 규모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42종의 신차가 공개됐다. 이중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쌍용자동차의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4 렉스턴은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전체 출품차량은 243종 약 300대에 달했다. 친환경차는 이중 약 20%인 50종, 콘셉트카는 11종이었다.특히 이번 모터쇼에서는 자율주행차 및 관련 기술이 대거 전시돼 관심을 모았다.현대차는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선보였고, 네이버는 기술 연구개발(R&D) 자회사 네이버랩스를 통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를 공개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차 시승행사와 친환경차 시승행사도 진행됐다. 캠핑카 전시, 어린이 체험·교육·놀이 프로그램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늘어나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사이의 야외 공간에서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100여개 중·고·대학교에서 1만30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찾는 등 단체 관람객도 크게 늘었다.다만 프랑크푸르트모터쇼, 디트로이트모터쇼, 베이징모터쇼 등 글로벌 모터쇼에 비하면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차
2017.04.09 I 김보경 기자
 닛산, 미래를 품은 콘셉 '그립즈 콘셉' 전시
  • [서울모터쇼] 닛산, 미래를 품은 콘셉 '그립즈 콘셉' 전시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한국닛산이 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콤팩트 크로스오버 ‘그립즈(Gripz)’를 서울모터쇼에 전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이번에 전시된 그립즈 콘셉은 ‘배출가스가 없고(zero-emission),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없는(zero-fatalities)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닛산의 새로운 비전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 아래 개발된 차량이다.콤팩트하면서도 역동적인 닛산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함께 험로를 달릴 수 있는 강인함을 하나로 묶은 모습이다. 실제 그립즈 콘셉은 SUV의 실용성과 스포츠카의 퍼포먼스의 조화를 지향하였으며 랠리카와 사이클 경기에서 얻은 영감과 닛산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감정적 기하학(Emotional Geometry)’을 토대로 설계되었다.이를 통해 더욱 강렬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형태를 강하게 적용하여 역동성이 강조된 헤드라이트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전면 범퍼 하단에는 근육질의 형상에 조명을 더해 오프로더의 감성을 강조했다.후면 디자인 닛산의 고성능 스포츠 쿠페인 페어레이디 시리즈에서 보았던 다이내믹하고 세련된 스포츠카의 실루엣을 그대로 살렸으며 높게 솟은 후륜 펜더 뒤쪽으로 그려진 세련된 디자인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디자인의 방점을 찍는다.한편 그립즈 콘셉은 콘셉 모델인 만큼 구체적인 사양과 제원을 밝히진 않았으나 가솔린 엔진으로 전력을 생성하고 전기 모터의 힘으로 구성하는 닛산 고유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퓨어 드라이브 e-파워(Pure Drive e-Power)’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연비와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한다.닛산이 퓨어 드라이브 e-파워 시스템과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보다 즐거운 드라이빙을 추구할 계획이다.
2017.04.04 I 김학수 기자
 기아자동차, 370마력 4도어 쿠페 '스팅어' 공개
  • [서울모터쇼] 기아자동차, 370마력 4도어 쿠페 '스팅어' 공개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에 참가해 다이내믹한 감성이 돋보이는 스팅어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기아자동차 스팅어는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세련된 디자인의 콘셉 모델 ‘GT’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한 드림카’의 테마를 가지고 기아자동차의 모든 디자인 역량과 R&D 기술력이 탑재됐다.기아자동차 스팅어는 4,830mm에 이르는 전장과 1,870mm의 넓은 전폭 그리고 1,400mm의 전고를 통해 스포츠카 수준의 다이내믹한 프로포션을 자랑하며 2,905mm에 이르는 긴 휠 베이스로 다이내믹한 감성과 여유로운 공간의 공존을 담았다.피터 슈라이어 사장의 지휘 아래 디자인된 스팅어는 기아차 고유의 호랑이코 그릴에 강인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LED 헤드라이트 및 스포티한 바디킷이 시선을 끌며 유려한 루프 라인과 실루엣 뒤에는 트윈 타입의 듀얼 머플러 팁과 사이드 포드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다.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던 스팅어는 역동적인 외관과 대비되는 세련된 곡선이 중심이 되는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넓은 공간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제공하고 원형의 에어밴트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미래적인 감성을 강조한 계기판의 조합을 통해 디지털 시대와 아날로그의 감성을 하나로 묶어냈다.한편 기아차 스팅어는 최고 출력 255마력(@6,200RPM)과 36.0kg.m(@1,400-4,000RPM)의 토크를 자랑하는 2.0L 터보 GDi 엔진과 최고 출력 370마력(6,000RPM)과 52.0kg.m(@1,300-4,500RPM)의 두터운 토크를 과시하는 V6 3.3L 터보 GDi 엔진을 품으며 2.2L 디젤 모델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기아자동차는 스팅어의 상세제원 및 판매 가격 등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오는 5월에 출시를 예고했다.
2017.03.30 I 김학수 기자
기아차, 제네바 모터서 스포츠세단 '스팅어' 유럽 첫선
  • 기아차, 제네바 모터서 스포츠세단 '스팅어' 유럽 첫선
  • 7일(현지시간) 제네바 국제 모터쇼를 통해 유럽 무대에 처음 선보인 기아차의 ‘스팅어’. 기아차 제공.[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7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7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유럽 무대에 처음 선보였다.또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K5(현지명 옵티마) 스포츠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2종의 친환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유럽 친환경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을 선언했다. 지난 1월 국내에 출시한 신형 모닝도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후륜구동 기반 5인승 세단 ‘스팅어’ 스팅어는 기아차의 모든 디자인 역량과 연구개발(R&D) 기술력을 집약한 후륜 구동 기반의 5인승 세단으로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GT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탄생했다.녹색 지옥이라 불리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극한의 주행 테스트를 통해 강력한 동력 성능과 안정적인 주행감, 강한 내구성 등을 확보했으며 최근엔 혹한지역인 스웨덴 아르예플로그의 주행시험장에서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테스트했다.기아차는 △2.0 터보 GDi △3.3 터보 GDi 등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2종의 가솔린 엔진 외에 △디젤 R2.2 엔진을 추가한 3가지 엔진 라인업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또한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장착해 부드러운 변속감뿐만 아니라 주행감을 개선시키고 연료 효율성도 향상시켰다. △부주의 운전 경보시스템(DAA, Driver Attention Alert)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KAS, Lane Keeping Assist System)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기술을 장착해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기아차는 스팅어를 4분기 중 유럽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국내 시장에는 2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니로 PHEV·K5 스포츠왜건 PHEV 등 친환경차 2종 최초 공개니로 PHEV는 최고출력 105마력(PS)과 최대 토크 15.0kg·m의 1.6 GDi 엔진에 8.9kWh의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와 44.5kW 모터를 탑재해 최고 합산출력 141마력(PS), 최대 합산토크 27.0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기아차는 고효율 배터리와 고출력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1회 충전 시 전기만으로 55km(유럽 인증 기준) 이상 주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엔 2분기 중에 출시될 예정이며 유럽시장엔 3분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이밖에도 K5(현지명 옵티마), 스포츠왜건 PHEV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K5 스포츠왜건 PHEV는 유럽 시장 전략 모델인 K5 스포츠왜건 차량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m의 2.0 리터 GDi 엔진에 11.26kWh의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와 50Kw 모터를 탑재해 최고 합산출력 205마력(PS), 최대 합산토크 38.24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올해 3분기 중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지난 1월 국내 출시한 신형 모닝도 제네바를 통해 유럽 시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신형 모닝은 안전성, 실내 공간, 주행성능, 연비 등 전 부문에서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기존의 2배인 44%로 늘려 충돌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였고 첨단 주행안전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해 주행 안전성도 극대화했다.기아차는 1479㎡(약 44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스팅어 등 신차 6대와 프라이드, 씨드, 스포티지 등 양산차 10대 등 총 16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2017.03.07 I 임성영 기자
쌍용차, 제네바서 7인승 SUV '콘셉트카 XAVL' 최초 공개
  • 쌍용차, 제네바서 7인승 SUV '콘셉트카 XAVL' 최초 공개
  •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가 7일(현지시간)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7인승 SUV ‘콘셉트카 XAVL‘ 옆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유럽 현지 시장을 공략할 ‘코란도 C’와 차세대 전략모델인 ‘콘셉트카 XAVL’을 선보였다.쌍용차는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종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7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뉴 스타일 코란도 C(수출명 코란도)를 유럽시장에 론칭했다. 또한 새로운 SUV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7인승 SUV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쌍용차 전시관은 420㎡ 규모로 ‘코란도의 재해석, 현재와 비전’을 주제로 새로운 코란도 C와 클래식 코란도에 대한 오마주를 바탕으로 총 7대의 모델을 전시한다.최종식 대표이사는 “쌍용차는 지난 해 32% 성장한 유럽을 비롯해 다양한 시장에서의 선전을 통해 14년만의 최대 판매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며 “오늘 선보이는 XAVL 등 보다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SUV 라인업 구축을 통해 새로운 미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티볼리 브랜드는 완성도 높은 스타일과 글로벌 수준의 상품성으로 지난 2015년 출시 후 국내외 시장에서 쌍용차 역사상 최단기간 10만대 판매를 달성했으며 올해 새로운 코란도 C를 통해 타깃 시장을 다양화함으로써 현지 SUV 시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략,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국내에 지난 1월 출시한 뉴 스타일 코란도 C는 전면 디자인을 중심으로 신차 수준의 스타일 변경을 통해 SUV 본연의 강인함과 더불어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하였으며 동급 최초로 전방 안전 카메라를 적용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했다. 현지 판매는 2분기 중 시작 한다.차세대 전략모델인 콘셉트카 XAVL 내부 인테리어. 쌍용차 제공.차세대 전략모델인 콘셉트카 XAVL도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XAVL은 사용자 간의 최적의 커뮤니케이션 공간과 최적의 활용성을 모두 갖춘 7인승 SUV 콘셉트카로 쌍용차의 미래 성장을 위한 또 하나의 전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015년 서울모터쇼에 선보인 XAV,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전시된 XAV-Adventure의 디자인 DNA를 공유하며, 정통 SUV의 직관적이고 남성적인 디자인에 사용자의 즐거운 드라이빙 환경에 초점을 맞춰 7인 전 좌석 독립시트와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함으로써 편의성과 정통 SUV 스타일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아울러 새로운 SUV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 역사와 전통을 지닌 클래식 코란도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 탄생시켰다. 향후 정통 오프로더 디자인을 가미한 라인업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전진하는 코뿔소의 힘찬 기상과 역동성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은 XAVL은 황금비율을 디자인에 접목하는 한편 힘차게 비상하는 새의 날개를 형상화한 숄더윙 디자인으로 쌍용자동차만의 고유한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고 있다.인테리어는 강인하고 터프한 외관과 대비를 이루는 편안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감각적인 조명효과를 전반적으로 활용하였으며, 사용자, 자동차, 집의 다자간 소통이 가능한 스마트한 유저 인터페이스 공간을 제안한다. 2열과 3열에 배치된 5개의 시트는 슬라이딩, 폴딩을 통해 공간활용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하였으며,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만들 수 있게 했다.10.25인치 Full LCD 클러스터와 9.2인치 AV 모니터를 탑재하는 등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동되는 5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가 진보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게 한 것이 큰 특징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자동차의 내비게이션, 공조장치, 오디오 등을 컨트롤할 수 있고 링크 투 홈 사물인터넷(Link to Home IoT) 서비스로 차 안에서 가정의 도어락, CCTV, 온도조절 홈 시스템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하였다.쌍용차는 향후 친환경 파워트레인은 물론 커넥티드카 기술과 자율주행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여기에는 미래 모빌리티(Mobility)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쌍용자동차의 비전이 담겨 있다.쌍용차는 모터쇼 기간 중 해외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와 정보 교류 및 향후 판매 확대를 위한 시장 전략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차세대 전략모델인 콘셉트카 XAVL 뒷모습. 쌍용차 제공.
2017.03.07 I 임성영 기자
'1등 지키자' 노세일 고집 꺾은 벤츠 '최대 11%' 할인
  • '1등 지키자' 노세일 고집 꺾은 벤츠 '최대 11%' 할인
  • 서울 강남의 한 벤츠 매장에 세워진 E클래스. 사진=신정은 기자[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벤츠에서 10년 넘게 일했지만 이렇게 할인해 드린 적이 없습니다. 어쩌면 지금이 벤츠를 구매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콧대높던 벤츠가 달라졌다. BMW와 아우디 등 경쟁 브랜드가 10% 할인을 해도 끄떡 없었던 벤츠가 수입차 1위 굳히기에 돌입하면서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벤츠 매장. 평일 오후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줄을 이었다. 젊은 여성부터 백발의 남성까지 연령대도 다양했다.영업사원 A씨는 비어 있는 상담 의자를 겨우 찾아 기자를 자리로 안내했다. E클래스 구매를 위해 가격을 알아보러 왔다고 하자 A씨는 “E클래스는 요즘 물량이 배정 받으면 금세 나간다”면서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차량을 소개했다. 특히 작년 말에 6090만원의 엔트리 트림인 E200 아방가르드가 출시되면서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 차급 아래인 C클래스의 주력 트림인 C220d의 가격은 5750만~5860만원. 200만원 정도만 추가하면 E클래스를 구입할 수 있다는 얘기다. 가격 때문에 머뭇거리는 듯 하자 A씨는 프로모션 가격이 적힌 표를 꺼내 보이며 벤츠의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개월 수에 상관없이 100만원을 할인해주고, 거기다 추가로 지원금 150만원을 주겠다고 했다. 조금 더 할인해줄 수 없냐고 집요하게 물어보니 A영업사원은 마지못해 “오늘 계약하시면 150만원 더 지원해 드릴게요. 다음달 되면 이 가격은 보장해 드릴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E클래스(E200 아방가르드, 6090만원)를 450만원 할인된 564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제안이었다. 블랙박스는 기본장착되고 썬팅필름까지 무료로 시공해준다고 기자를 설득했다.강남의 또 다른 벤츠 매장에서도 손님 서너명이 한참 구매 상담을 받고 있었다. 영업사원 B씨가 “차를 사기 굉장히 좋은 시기에 왔다”며 기자를 반겼다. 먼저 E클래스에 대해 문의하자 B씨는 “E클래스 화이트 색상은 지금 물량이 없어서 계약해도 2~3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며 실버 색상을 권했다. 그가 제시한 할인금액은 420만원. 트림에 따라 할인폭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B씨는 다른 매장에서 더 좋은 견적을 받았다고 하자 E클래스가 아닌 C클래스를 추천했다. C클래스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C220d 아방가르드 모델(5750만원)을 최대 11%할인(680만원) 해 주겠다는 것. 이렇게 되면 5750만원의 차량을 5070만원에 살 수 있다. 앞서 방문한 매장의 A씨 역시 C클래스에 600만원 이상의 할인금액을 제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C클래스는 올해 하반기 열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가 예상돼 할인 폭이 커졌다. 신형 E클래스가 다양한 트림으로 출시되면서 C클래스와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 수요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벤츠 판매사들이 이례적으로 할인을 확대하는 건 수입차 1위를 지키기 위한 부담감으로 해석된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7년간 수입차 1위를 지켜왔던 BMW코리아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BMW코리아가 지난달 E클래스의 경쟁 모델인 신형 5시리즈(6630만~8790만원)를 출시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벌이자 벤츠도 판매를 확대하려는 딜러사들끼리 경쟁이 붙었다. 한 벤츠 매장에는 신형 5시리즈와 E클래스의 제원을 비교한 안내판을 세워놓기도 했다.게다가 올해 벤츠코리아는 자재비·물류비 인상 등을 반영해 차량 가격을 최소 7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까지 인상했다. 이에 고객 이탈을 우려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한 영업사원은 “5시리즈 출시를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면서도 “BMW가 견적실명제로 출혈경쟁을 없애고 있는 상황에서 벤츠도 언제까지 할인 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수입차 최초로 5만대 판매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6만대 판매를 공언한 상태다. 그 중 신형 E클래스는 지난해 2만대가 넘게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BMW 신형 5시리즈 출시에도 E클래스가 왕좌를 거머쥘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강남의 한 벤츠 매장 전경. 사진=신정은 기자
2017.03.06 I 신정은 기자
토요타, 미국 시장 출시를 앞둔 C-HR을 디트로이트에서 전시
  • 토요타, 미국 시장 출시를 앞둔 C-HR을 디트로이트에서 전시
  •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토요타가 2017년 1월 미국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에서 막을 올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2017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참가해 하이브리드 콤팩트 크로스오버 C-HR를 전시했다.C-HR은 지난 2014년 파리 모터쇼와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많은 관심 속에서 공개된 모델로서 공개 초기에는 ‘구현할 수 없는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콘셉 모델의 감성을 잃지 않은 양산 모델로 이어졌다.토요타 C-HR은 최근 토요타의 개발 모토인 TNGA (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4,360mm의 전장을 앞세워 1,795mm의 전폭 그리고 1,555mm의 전고 그리고 2,640mm의 휠 베이스를 갖췄다. 이는 소형 B-세그먼트와 C-세그먼트 SUV를 아우르는 크기다.C-HR의 디자인은 토요타의 킨 룩을 바탕으로 제작된 날카로운 프론트 그릴과 이에 호흡을 맞추는 헤드라이트는 펜더 위쪽을 타고 넘어가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역동적인 전면 범퍼는 쿠페의 실루엣을 자랑하는 측면 디자인, 날카로운 처리가 돋보이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더한 후면 디자인을 구현했다.토요타는 C-HR의 실내 공간을 ‘감각과 기술’을 강조한 ‘Sensual Tech’ 테마로 채웠다. 푸른색 백 라이팅을 통해 미래적인 감각을 드러냈으니 대시보드 상단에 팝업식 디스플레이와 버튼으로 구성된 간결한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한편 시내 공간은 고급스러운 시트를 적용하였으며 주요 패널에 독특한 헤드 라이너를 더해 마감 품질을 높였다. 특히 실내 공간은 다크 그레이와 블랙 조합을 비롯해 블루와 블랙 그리고 브라운 등 세가지 컬러 테마를 부여했다.토요타 C-HR는 현재 토요타가 가장 큰 경쟁력을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앞세우고 시장에 따른 1.2L 터보 모델과 2.0L 가솔린 엔진 등 총 세가지 엔진 라인업을 마련했다. 북미 시장에는 CVT와 최고 출력 144마력을 내는 2.0L 자연흡기 엔진을 조합한다.토요타 C-HR은 생산 효율성을 위해 부품의 대다수를 프리우스와 공유하며 일본 및 터키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또한 렉서스 브랜드 역시 C-HR를 기반으로 한 콤팩트 크로스오버를 개발할 예정이다.토요타 USA는 2017년 봄부터 C-HR를 미국 시장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7.01.28 I 김하은 기자
 기아 스팅어 - 6년 만에 결실을 맺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 [2017 디트로이트 리뷰] 기아 스팅어 - 6년 만에 결실을 맺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2017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사양을 대거 탑재한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Stinger)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스팅어는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세련된 디자인의 콘셉 모델 ‘GT’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한 드림카’의 테마를 가지고 기아자동차의 모든 디자인 역량과 R&D 기술력이 탑재됐다.콘셉 모델의 데뷔 6년 만에 양산 모델로 등장한 스팅어는 ‘찌르는, 쏘는 것’이라는 의미하는 사전적 정의처럼 평이한 디자인에서 탈피한 혁신적인 스타일링과 시선을 끄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대표한다.기아자동차의 디자인 역량과 R&D 기술력을 담아낸 모델인 만큼 기아자동차는 스팅어의 공개에 있어 “기아자동차 브랜드의 정수가 담긴 스팅어는 기아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수 년간 노력한 끝에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스팅어는 디자인에서부터 주행성능은 물론 세심한 부분까지 완성도를 높인 최고의 차량”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거장의 손 끝에서 탄생한 존재기아 자동차의 새로운 퍼포먼스 세단인 스팅어는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담당 사장의 지휘 아래 개발되었다. 스팅어는 4,830mm에 이르는 전장과 1,870mm의 넓은 전폭 그리고 유수의 스포츠 쿠페 만큼이나 낮은 1,400mm의 전고로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과시한다. 주행 성능을 강조하는 실루엣은 2,905mm의 휠베이스와 어우러지며 여유로운 공감을 암시한다.스팅어는 말 그대로 ‘역동적 존재’의 매력을 과시한다. 전면 디자인은 기아자동차의 전면 디자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호랑이코’ 그릴의 매력을 강조했다. Full LED 헤드라이트는 강인하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스포츠 쿠페’ 이상의 다이내믹하고 샤프한 감성을 강조한다. 또한 전면 범퍼 하단에는 에어 인테이크를 통해 고성능 모델의 이미지가 돋보인다.측면 디자인은 루프 라인부터 트렁크 리드까지 이어지는 세련된 실루엣이 돋보인다.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가진 4도어 쿠페 등에서 주로 선보이는 ‘5도어 패스트백 스타일링’을 적용하고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 그리고 넓은 숄더 라인을 적용하고 항공기에서 따온 듯한 사이드 펜더 가니시를 통해 공기 역학 개선을 통해 다이내믹한 감성을 더한다.후면 디자인 역시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강조했다. 검은색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듀얼 트윈 배기 시스템과 거대한 리어 디퓨저를 적용했으며 리어 펜더는 볼륨을 살려 안정감을 돋보이도록 디자인을 그려냈다. 또한 측면으로 길게 이어지는 램프 라인을 더한 독특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했다.고성능 세단을 위한 고급스러운 공간스팅어는 다이내믹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에 걸맞은 안락하고 세련된 그리고 자연스러운 곡선의 조화가 돋보이는 실내 공간을 제시한다. 수평으로 이어진 라인을 바탕으로 그려진 대시보드는 넓은 공간감을 제공하고 원형의 에어밴트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미래적인 감성을 강조한 계기판의 조합을 통해 디지털 시대와 아날로그의 감성을 하나로 묶어냈다.여기에 고급스러운 가죽으로 뛰어난 그립감을 자랑하는 완성도 높은 스티어링 휠과 안락한 승차감과 탑승자의 몸을 고정하는 시트는 나파 가죽으로 만들어져 우수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또한 긴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2열 레그룸을 넉넉하게 구현하고 최적의 패스트백 라인 설계를 통해 2열 공간에도 세 명의 성인이 앉을 수 있는 여유를 더했다. 한편 트렁크 공간은 660L에 이른다.완성도 높은 터보 파워트레인기아 스팅어는 다이내믹한 디자인에 걸맞은 뛰어난 퍼포먼스를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더했다. 그 결과 기아 스팅어는 최고 출력 255마력(@6,200RPM)과 36.0kg.m(@1,400-4,000RPM)의 토크를 자랑하는 2.0L 터보 GDi 엔진과 최고 출력 370마력(6,000RPM)과 52.0kg.m(@1,300-4,500RPM)의 두터운 토크를 과시하는 V6 3.3L 터보 GDi 엔진을 품게 됐다.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부드럽고 빠른 변속기와 함께 연료 효율성 개선을 이뤄냈으며 선택에 따라 AWD 시스템을 탑재해 네 바퀴에 강력한 출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스팅어 V6는 정지 상태에서 단 5.1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어 ‘퍼포먼스 세단’이라는 가치를 명확히 드러낸다.뉘르부르크링에서 다듬은 드라이빙 퍼포먼스스팅어의 주행성능은 고성능차 개발 분야에서만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알버트 비어만 시험·고성능차담당 부사장이 총괄했다. 특히 스팅어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으며 ‘녹색 지옥’이라 불리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극한의 테스트를 통해 주행성능을 담금질했다.가장 먼저 혹독한 주행 상황에서 일체된 움직임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초고장력 강판을 차체의 55%에 적용하였으며 전륜에는 맥퍼슨 스트럿, 후윤에는 멀티 링크 방식의 서스펜션을 적용해 노면 추종성과 명확한 반응 그리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과 안락한 승차감의 공존을 이뤄냈다.여기에 기아자동차 브랜드의 전자식 조절 서스펜션 시스템인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댐핑 컨트롤 (Dynamic Stability Damping Control)’을 적용해 주행 상황에 따른 최적의 댐핑과 최고의 코너링 퍼포먼스를 추구했다. 한편 조향 감각을 개선하기 위해 가변 방식의 랙타입 방식의 파워스티어링 시스템(R-MDPS)을 적용했다.프리미엄 세단의 가치를 품다기아자동차는 스팅어의 프리미엄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를 적용했다. 드라이브 와이즈는 운전자의 집중력을 파악하여 이를 경고하는 부주의 운전 경보시스템(DAA, Driver Attention Alert)을 비롯해 차선 이탈 방지시스템(LKAS, Lane Keeping Assist System), 전방 충돌 경고시스템(FCA, Front Collision Warning)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더했다.이외에도 내비게이션 정보 및 오디오 정보 등을 표시하는 컬러 HUD를 탑재했으며 크루즈 컨트롤 및 사각 지대 탐지 시스템 등의 기능이 더해졌고 센터 콘솔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을 더했다. 여기에 센터페시아의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와 오디오, 라디오 및 블루투스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더해져 상품성을 강조한다..기아자동차 최초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는 올해 상반기 중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기아차는 스팅어를 시작으로 향후 프리미엄 가치를 담은 고급형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2017.01.10 I 박낙호 기자
 기아차,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세계 최초공개
  • [2017 디트로이트] 기아차,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세계 최초공개
  • 기아자동차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기아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아자동차(000270)의 기술력이 총동원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프로젝트명 CK)’가 베일을 벗었다. 기아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에서 열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 사전 미디어 행사에서 스팅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GT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된 스팅어는 발표 6년만에 양산차로 재탄생했다.차명 ‘스팅어’는 사전적으로 ‘찌르는, 쏘는 것’을 의미하며 혁신적인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의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스팅어는 올해 상반기 중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기아차는 스팅어를 시작으로 향후 프리미엄 가치를 담은 고급형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브랜드의 정수가 담긴 스팅어는 기아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수 년간 노력한 끝에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스팅어는 디자인에서부터 주행성능은 물론 세심한 부분까지 완성도를 높인 최고의 차량”이라고 말했다.스팅어는 5도어 패스트백 스타일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민첩성이 느껴지며 항공기 디자인을 본 뜬 측면 펜더 가니쉬는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스팅어의 옆태 디자인에 개성을 더해준다.기아자동차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기아차 제공.◇역동적 디자인 넓은 실내공간 스팅어의 전면부는 중심부에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 그릴이 크게 자리잡고 있으며 그 양 쪽으로 풀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강인하면서도 균형감 넘치는 디자인을 완성하는 한편 전면 범퍼 중앙과 가장자리에 대형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해 보다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스팅어의 측면부는 △긴 보닛과 짧은 앞 오버행 △긴 휠베이스 △긴 뒤 오버행과 넓은 숄더 라인으로 이루어져 시각적인 균형감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고성능 자동차의 감성을 표현했다.스팅어의 후면부는 △블랙 컬러의 타원형 듀얼 트윈 머플러와 리어 디퓨저 △볼륨감 있는 리어 펜더 △최신 디자인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이 어울려 스포티한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스팅어는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외장 디자인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내장 디자인까지 갖추고 있다.수평으로 시원하게 뻗은 대시보드는 스팅어의 실내공간을 한층 더 넓어 보이도록 해주며, 항공기 엔진을 닮은 스포크 타입의 원형 에어벤트와 아날로그, 디지털 방식이 조화를 이룬 하이브리드 형태의 계기판은 실내공간에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더해준다.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에 걸맞은 긴 휠베이스와 여유로운 실내공간은 스팅어의 또 다른 강점이다.스팅어는 전장 4830mm, 전폭 1870mm, 전고 1400mm, 휠베이스 2905mm의 당당한 차체 크기로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특히 스팅어는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여유 있는 2열 헤드룸까지 확보해 5인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다.또한 스팅어는 660리터(SAE 방식)의 충분한 적재공간을 확보하여 실용성까지 겸비했다.기아자동차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기아차 제공.◇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f·m 제로백 5.1초스팅어는 세타Ⅱ 2.0 터보 GDi,람다Ⅱ V6 3.3 트윈 터보 GDi 두 종류의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공개했다.가솔린 2.0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PS)과 최대토크 36.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가솔린 V6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PS)과 최대토크 52.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특히 V6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단 5.1초만에 100km/h에 도달할 수 있어 기아차 중 가장 빠른 가속을 자랑한다.스팅어에는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돼 부드러운 변속감은 물론 주행질감 개선과 연료 효율성 향상됐다.한편 스팅어는 기아차 세단으로는 최초로 4륜구동 모델도 함께 개발돼 운전자의 선택폭을 넓혔다.또한 스팅어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에 걸맞은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우선 스팅어는 초고장력 강판이 55% 적용돼 차체강성이 매우 견고하다.또한 기아차의 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가 적용된 스팅어는 △부주의 운전 경보시스템(DAA)△차선 이탈 방지시스템(LKAS)△전방 충돌 경고시스템(FCA)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기술이 장착돼 한층 더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졌다.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는 강력한 파워나 당당한 스타일링 뿐 아니라 편안한 승차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한 차”라면서 “스팅어는 목적지에 가장 빨리 도착하는 것보다는 그 여정을 위한 자동차”라고 말했다.기아자동차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기아차 제공.
2017.01.09 I 김보경 기자
CES무대에 선 정의선 부회장...미래의 현대차는...
  • [줌인]CES무대에 선 정의선 부회장...미래의 현대차는...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4일(현지시간) 현대차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 부사장이 올해 첫 출장지로 디트로이트가 아닌 라스베이거스를 택했다. 미래자동차 기술이 업계 화두로 떠오르면서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보다 세계 최대 IT·가전쇼인 CES2017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현대차는 이번 CES에서 처음으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었다. 정 부회장은 4일(현지시간) 현대차 프레스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자로 공식 무대에 섰다. 현대·기아차가 2009년부터 CES에 참가한 이후 처음이다. 정 부회장이 글로벌 공식 석상을 직접 챙긴건 지난 2009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부터다. 이후 2011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등장했고, 최근 몇년간 해외 주요 행사를 직접 챙겼다. 특히 미래차 개발은 정 부회장이 진두지휘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프로젝트 아이오닉’을 발표했고 4월 시스코와 커넥티드카 개발 협업을 맺었다. 11월에는 빅데이터 센터 건립을 위해 중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런 미래차 연구의 결과물이 CES에서 공개된 것이다.정 부회장은 이번 CES에서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동안 공식 석상에서 보여줬던 정장 차림이 아닌 셔츠에 니트, 넥타이를 하지 않은 편안하고 젊은 느낌의 복장이었다. 혁신을 중요시 생각하는 CES 분위기에 맞춘 것이다. ◇영어 연설 ‘술술’…“미래 이동수단에 도전”행사 시작 전 마지막 리허설을 끝낸 정 부회장은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자리에 앉아 테블릿PC로 신문기사를 보기도 하고, 준비한 원고를 다시 읽었다. 무대 위 커다란 화면에 정 부회장이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직접 시승하는 모습이 상영됐고, 그는 언제 긴장했냐는 듯 당당하게 무대에 섰다. 현대차 프레스 컨퍼런스장은 500여명의 국내외 기자들로 가득 찼다. 정 부회장은 15분 가량 이어진 연설을 막힘없이 영어로 소화했다. “고맙습니다 마이크 부사장님. 혁신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 CES 전시회에 참석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무대에 오른 정 부회장의 발언에는 자신감이 느껴졌다. 정 부회장은 이날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으로△친환경 이동성 △이동의 자유로움 △연결된 이동성 등 3대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 부회장은 “많은 나라에서 새해 목표를 세우는 관습이 있다”며 “나는 현대차가 미래 이동수단을 개발을 위해 늘 도전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이어 “친환경적이고, 안전하고, 연결돼 있는 차량개발을 위해 파급력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며 “선도적인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이동수단을 위한 새로운 혁신적 솔루션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 콘셉트카 만들겠다”정 부회장은 CES에서 가장 화두고 되고 있는 자율주행차, 전기차, 컨넥티드카 등 미래차의 기술 개발을 강조했다. 전날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해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를 직접 운전 해본 정 부회장은 “운전을 하면서 잡지도 볼수 있고 메시지도 체크하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며 “꼭 타보라”고 권하기도 했다. 이어 “이동의 자유가 모두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현실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완전 자율주행은 통근의 스트레스가 사라진 진정한 의미의 이동수단”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프레스 컨퍼런스는 성황리 종료됐다. 그러나 다른 완성차 업체와 비교해 ‘볼 것’이 없었다는 지적도 있었다. 같은날 BMW, 도요타 등 완성차 업체들은 컨퍼런스에서 자율주행차 콘셉트카를 잇따라 공개했기 때문이다. 정 부회장은 “앞으로 갈 길이 멀다. 아직 시작단계니 안전이나 이런 부분을 보완하겠다”며 “당장 내년은 아니지만 곧 (자율주행 콘셉트카를) 내놓겠다”고 밝혔다.정 부회장은 이밖에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대답했다. 앞으로 나올 G70, i30N 등 신차에 대해서는 “품질에 중점을 두겠다”며 안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품질경영은 정몽구 회장이 가장 중요시하는 경영철학이다. 정 부회장이 CES 공식 무대에 기조연설을 나선 건 처음이다. 국내 CES 참가 업체를 통틀어도 오너가 직접 프레스 행사에서 공식 발표를 한 적은 없었다. 그만큼 정 부회장이 글로벌 무대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정 부회장이 포스트 정몽구로서 현대차그룹의 미래를 이끌어 갈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를 시승하고 있다.
2017.01.05 I 신정은 기자
토요타 2017 C-HR 리뷰 - ‘TNGA 2호’ 토요타가 그리는 감각적인 SUV
  • 토요타 2017 C-HR 리뷰 - ‘TNGA 2호’ 토요타가 그리는 감각적인 SUV
  •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토요타가 감각적인 쿠페 디자인과 SUV의 실용성을 하나로 모은 C-HR의 상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C-HR은 지난 2014년 파리 모터쇼와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많은 관심 속에서 공개된 모델로서 공개 초기에는 ‘구현할 수 없는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토요타는 이를 현실화시켰다.이번 C-HR의 공개를 통해 토요타의 새로운 감각과 고객 중심의 차량 개발 역량을 드러낸다. 실제 C-HR의 수석 엔지니어인 히로유키 코바(Hiroyuki Koba)는 “C-HR은 고객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라며 “C-HR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TNGA 아래 만들어진 독창적 존재토요타 C-HR은 최근 토요타의 개발 모토인 TNGA (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파워트레인 등 다양한 부분에서 개성 넘치는 매력을 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러한 노력 끝에 C-HR는 그 어떤 크로스오버 모델보다도 신선한 모델로 등장하게 됐다.시선을 끄는 감각적인 디자인토요타 C-HR는 전장 4,360mm과 1,795mm의 전폭 그리고 1,555mm의 전고를 가진 콤팩트한 차체를 자랑한다. 이러한 차체는 콘셉 모델에서 이어진 아이덴티티를 담아 디자인 곳곳에서 긴장감을 느끼게 하며 토요타의 새로운 디자인 흐름을 담는 그릇으로 이어졌다. 휠 베이스는 2,640mm이며 이는 소형 B-세그먼트와 C-세그먼트 SUV를 아우르는 수준이다.독창성이 넘치는 디자인은 토요타의 새로운 크로스오버에게 생동감 넘치는 매력과 다른 차량과의 차별점을 부여하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 예리하게 연마된 듯한 매끄러운 차체와 볼륨감이 돋보이는 펜더는 물론 쿠페를 연상시키는 매끄러운 루프 라인은 기존의 그 어떤 모델보다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이다.토요타의 킨 룩을 바탕으로 제작된 날카로운 프론트 그릴과 이에 호흡을 맞추는 헤드라이트는 펜더 위쪽을 타고 넘어가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역동적인 전면 범퍼는 쿠페의 실루엣을 자랑하는 측면 디자인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공격적이고 독특한 모습이다. 차체는 뒤로 흐를수록 긴장가마을 부여하는 리프트 업 스타일로 젊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 충분하다.한편 C-HR는 쿠페의 감각을 강조하기 위해 2열 도어의 도어 캐치를 C필러에 숨기는 트릭을 더했고 후면은 이러한 긴장된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날카로운 처리가 돋보이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했다. 그 결과 C-HR은 SUV라기 보다는 해치백에 가까운 다이내믹한 감성을 품게 되었다.독특함으로 채워진 실내 공간토요타는 C-HR의 겉모습을 독특하게 구성한 만큼 실내 공간 역시 기존의 토요타와는 차원이 다른 감각을 담았다. ‘감각과 기술’을 강조한 ‘Sensual Tech’ 테마에 따라 대시보드는 절제된 이미지와 함께 비대칭의 구조로 긴장감을 더한다.실내 공간을 채우는 요소들을 살펴보면 먼저 두 개의 클러스터가 적용된 계기판과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마치 전통적인 이미지를 담은 듯 하지만 푸른색 백 라이팅을 통해 미래적인 감각을 드러냈으니 대시보드 상단에 팝업식 디스플레이와 버튼은 간결하게 구성한 센터페시아는 젊은 소비층을 정확히 파악한 모습이다.한편 대시보드 상단에 자리한 팝업식 디스플레이는 운전자를 향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최적의 시인성과 조작성을 보장한다. 8인치의 크기와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오디오와 라디오, 블루투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 및 차량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 등 고객 친화적인 인포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다.실내 공간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담 개발팀을 꾸려 내장 재료 및 구성 그리고 가격 구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최적화를 이뤄낸 만큼 C-HR는 고급스러운 시트를 적용하였으며 주요 패널에 독특한 헤드 라이너를 더해 마감 품질을 높였다. 특히 실내 공간은 다크 그레이와 블랙 조합을 비롯해 블루와 블랙 그리고 브라운 등 세가지 컬러 테마를 부여했다.시대를 선도하는 파워트레인토요타 C-HR는 현재 토요타가 가장 큰 경쟁력을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앞세우고 시장에 따른 1.2L 터보 모델과 2.0L 가솔린 엔진 등 총 세가지 엔진 라인업을 마련했다. 대대적인 출력 및 효율성을 개선한 가솔린 엔진들은 물론 기존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들의 단점을 개선하며 더욱 높은 수준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과시한다.먼저 C-HR의 핵심이 되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98마력의 1.8 리터 VVT-i 앳킨슨 사이클 엔진을 기반으로 하고 전기 모터의 힘들 더했다. 이를 통해 C-HR은 최고 출력 122마력을 내며 전기 모터 특유의 토크를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경쾌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파워트레인의 이상적인 구현을 위해서 동력 전달의 마찰력을 줄이는 노력은 물론 경량화와 흡기 및 배기 흐름의 최적화를 통해 열효율 역시 40%까지 끌어 올렸다.이외에도 일반 사이클과 앳킨슨 사이클을 오가며 최적의 효율을 구현하고 넓은 RPM 영역에서 고른 토크를 내는 1.2L 터보 엔진과 최고 출력 144마력을 내는 2.0L 자연흡기 엔진 또한 준비되었는데 2.0L 모델의 경우에는 미국을 비롯해 자연흡기 엔진을 선호하는 시장에 타겟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러한 엔진들은 노킹 방지 및 최적의 점화 타이밍을 지원한다.한편 C-HR은 기본적으로 6단 자동 변속기를 제공하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효율성을 위해 CVT를 적용했다. 이러한 파워트레인 조합을 통해 C-HR은 1.2L 터보 모델의 경우 복합 연비 18.1km/L를 기록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에는 리터 당 27km를 웃도는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게 되었다.특히 C-HR 1.2L 모델에 적용된 새로운 인텔리전트 매뉴얼 트랜스미션은 다운 쉬프트 때 RPM을 상승시켜 원활한 변속을 가능하게 만들고, 발진 및 가속 시에도 동력을 최대한 유지시킬 수 있도록 해 스톨과 같은 RPM 상승 상황 및 번거로운 발진에 보조를 더한다. 게다가 클러치가 붙으며 동력이 전달되는 순간의 충격 또한 대폭 줄였다.토요타 C-HR 1.2L 터보 모델은 선택에 따라 다이내믹 토크 컨트롤을 지원하는 AWD 시스템을 택할 수 있다. 전후 구동력을 100:0에서 최대 50:50으로 배분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운전자의 조향이나 주행 조건에 따라 능동적인 토크 배분을 통해 단순히 발진, 가속 시의 확실한 트랙션을 확보하는 것 외에도 코너링 상황에서 언더스티어와 불필요한 오버스티어를 억제하게 됐다.고객들의 기대를 충족하는 C-HR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개발한 만큼 C-HR는 다양한 편의 사양 및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가장 먼저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를 꼽을 수 가 있다. 이 기능은 그 주인공인데 주행 중 운전자의 피로를 줄이고 주행 중 충돌 경고가 있을 때 이를 인지, 운전자에게 경고로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이다. 특히 전방 충돌이 예측될 경우 C-HR 스스로가 제동을 가해 사고를 예방하기도 한다.물론 고속 장거리 주행을 위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역시 빼놓을 수 없으며 크루즈 주행에서 운전자와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또한 마련됐다. 차선 이탈이 감지될 경우 경고 및 직접적인 조향 개입 통해 차량의 차선 이탈을 방지한다. 이와 함께 오토 하이빔과 도로 표지판 인식 시스템도 장착된다.한편 토요타 C-HR은 고급 안전 및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라는 이름 아래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와 후면 교차 차량 감지 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있으며 아전보다 주차 필요 공간을 22% 줄인 지능형 파킹 어시스트 역시 마련됐다.끝으으로 토요타 C-HR은 탑승자들의 귀를 즐겁게 하기 위해 JBL의 손을 잡았다. C-HR의 실내 공간에는 9채널의 풍부한 음향을 선사하는 사운드 시스템일 마련됐다. 이는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구현되는데 이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사운드를 선사한다. 또한 최적의 음악 감상을 위해 JBL 엔지니어들은 창문에 대한 구조나 형태 역시 새롭게 설계했다. 한편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은 무손실 오디오 인코딩 파일 또한 재생지원하여 풍부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보이지 않는 드라이빙 기술토요타는 C-HR의 개발과정에 있어서 몇 개의 기술적 혁신을 이뤄냈다. 낮은 보닛 라인을 적용하고 그릴 셔터를 통해 단순히 무게 중심을 낮추고 공기저항을 줄인 것 외에도 실린더 표면의 온도를 제어하는 워터 재킷 스페이서를 개발하여 엔진 오일의 온도 및 점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대량의 배기 가스 재순환 시스템을 비롯해 효 향상 및 마찰 감소 등 다양한 부분의 개선을 이뤄내면서 열효율을 최대 40%까지 끌어 올려 세계 유슈의 엔진 사이에어도 우수한 열효율을 과시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의 프리우스들이 넘지 못했던 40%의 벽을 깬 것으로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인 수치다.더욱 진보된 토요타 하이브리드토요타 C-HR은 토요타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한 만큼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트레인 부분에서도 혁신을 이뤄냈다. 기존이 토요타 하이브리드와 마찬가지로 두 개의 모터를 적용해 발전과 발진은 담당하는 구성은 그대로 유지했으나 동력 전달 및 작동 상황에서의 효율성을 개선하였으며 배터리 역시 효율 개선을 통해 이전의 패키징 보다 10%가 작아졌고 충전 효율 또한 개선됐다.한편 전원 제어 장치(PCU) 역시 개선의 대상이 되었다. 토요타는 PCU의 크기를 33% 줄이고 무게를 6% 줄였다. 게다가 동력 손실은 20% 가까이 감소시키며 전반적인 주행 성능과 효율성 개선을 이뤄냈다. 또한 C-HR은 벨트 구동식 발전기 대신에 HV 배터리 에너지를 사용해 구조적인 효율성을 한층 개선했다.C-HR이 GA-C 플랫폼을 적용하게 되며 얻은 이점이 있다면 바로 우수한 주행 성능을 기대할 수있게 된 점이다. 패키징이 우수한 플랫폼 덕분에 더욱 우수한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을 장착할 수 있게 됐고, 차체의 강성을 보장하는 대구경 스태빌라이저를 적용할 수 있는 ‘무게적인 여유’를 얻게 됐다.여기에 후륜에는 더블 위시본 구조의 리어 서스펜션을 적용할 수 있는 공간과 무게적인 여유를 얻게 됐다. 그 결과 C-HR는 가볍고 견고하면서도 경쟁 모델대비 한층 개선된 주행 성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새로운 스티어링 시스템을 개발하며 ‘경쾌한 반응’과 직선성 그리고 일관성을 통해 조향의 즐거움을 더욱 강조할 수 있게 됐다.C-HR 아래 담긴 다양한 기술들토요타 C-HR는 역동성과 세련된 감성을 품은 C-세그먼트로서 4세대 프리우스에 이어 GA-C 플랫폼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콤팩트하면서도 넓은 패키징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고, 크로스오버의 디자인 감성은 물론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안전 확보에 큰 원동력을 얻게 됐다.특히 GA-C 플랫폼은 기본의 다른 플랫폼 대비 콤팩트한 구조를 구현할 수 있어 경쟁 차종대비 한층 가벼운 움직임을 선사한다. 게다가 낮은 무게 중심을 갖추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C-HR은 동급에서 가장 낮은 지상고를 자랑하게 됐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프로포션과 함께 낮은 무게 중심을 기반으로 한 경쾌한 움직임을 예견한다.게다가 특유의 우수한 강성 역시 새로운 강점으로 드러난다. 정교하게 설계된 차체와 낮은 루프 등을 통해 더욱 견고한 차체를 완성하며 운전자가 느끼는 드라이빙 감각을 더욱 직감적으로 손질하고 만약의 상황에서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디지털 설계를 통해 충돌 등과 같은 다양한 사고에서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한다.토요타 C-HR은 생산 효율성을 위해 부품의 대다수를 프리우스와 공유하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일본 및 터키 공장에서 생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토요타 그룹은 C-HR의 렉서스 버전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7.01.04 I 박낙호 기자
기아차 첫 스포츠세단 CK, 2017 디트로이트모터쇼 공개
  • 기아차 첫 스포츠세단 CK, 2017 디트로이트모터쇼 공개
  •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올해 1월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2016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전략과 방향성을 발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내년 1월 9일부터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7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 제네시스는 각각 별도의 브랜드 전시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다음달 9일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첫번째 스포츠 세단 CK(프로젝트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중형급 4도어 쿠페형 스포츠세단인 CK는 기아차가 직접 개발한 첫 번째 스포츠 세단이다. 201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던 콘셉트카 GT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모델명은 K6나 K8 등 기아차를 뜻하는 K 뒤에 짝수가 붙거나 전혀 새로운 이름을 붙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1373㎡(약 415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모두 22대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CK 2대와 쏘렌토 SMEA 쇼카 1대, K9 등 양산차 19대가 전시된다. 현대차는 1410m²(약 426평)의 부스를 마련하고 아마존 알렉사 기술 활용한 아이오닉 커넥티드 신기술을 선보이고 NFL 싼타페 쇼카와 아이오닉 자율주행 차량 등 총 18대 전시한다. 별도의 신차가 없는 만큼 따로 미디어 행사를 열진 않는다. 제네시스도 미디어 행사는 없다. 제네시스는 466m²(약 140평) 규모의 브랜드 전시관에 G80, G80스포츠, G90(국내명 EQ900) 등 차량 5대를 전시한다. 특히 제네시스는 G90은 모터쇼에서 발표하는 ‘2017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는 G90과 쉐보레 볼트, 볼보 S90 등이 올랐다. 201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GT. GT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차의 스포츠 세단 CK의 기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제공▶ 관련기사 ◀☞벤처기업 지난해 매출 216조원, 재계 2위 수준☞현대차, 고객·임직원 동전 모금액 유니세프에 전달☞서연탑메탈, 52주신고가 기록! 새로운 효자종목 될것인가?!
2016.12.28 I 신정은 기자
닛산-르노-미쓰비시, 전기차 함께 만든다
  • 닛산-르노-미쓰비시, 전기차 함께 만든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지분 제휴 관계인 일본 닛산·미쓰비시자동차와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전기차(EV) 차대(플랫폼)을 통합한다.공동 개발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취지다.이들 3개사는 전기차 가격을 현재보다 20% 정도 낮은 200만엔(약 2000만원)으로 낮춘다는 목표로 플랫폼 통합을 결정했다고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이들은 상호 지분 교환과 카를로스 곤 최고경영자(CEO) 체제를 통해 사실상 한 조직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여 왔으나 차량은 기존 자신의 분야에 강점을 살려 독자 개발해 왔다.이들 3개사는 공통으로 전기차에 힘을 쏟아 왔다.닛산은 2010년 일찌감치 세계 최초의 대중 순수 전기차 ‘리프’를 내놨고 르노 역시 SM3 Z.E와 소형 전기차 조에, 트위지 등을 내놓으며 전기차 틈새시장 선점에 나섰다. 닛산-르노의 누적 전기차 판매량도 37만대로 전 세계 자동차 회사 중 가장 많다.그러나 비싼 가격은 여전히 대중화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리프의 일본 내 가격은 280만엔(약 2800만원)으로 동급 가솔린 모델보다 1000만원 전후 비싸다.이번에 공동 개발 체제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겠다는 것이다.이들 3개사는 2018년부터 자체 전기차 플랫폼 개발을 중단하고 3개사 모두 가장 성공한 전기차 모델인 닛산 리프의 플랫폼만 사용키로 했다. 부품도 공유한다.부품 공급도 단일화함으로써 플랫폼 개발비용뿐 아니라 모터, 인버터 등 주요 부품 구매비용도 줄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플랫폼과 부품은 공유하지만 브랜드와 디자인은 지금처럼 독자 운영한한편 르노와 닛산은 2002년부터 르노가 닛산 지분 43.4%를 보유하고 닛산이 르노 지분 15%를 보유하며 협력 관계를 맺었다.닛산은 다시 올 5월 미쓰비시 지분 34%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시켰다.지난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전시된 닛산 리프 절개 모습. AFP
2016.12.19 I 김형욱 기자
현대·기아차, 스포츠 세단 CK 등 내년 최소 7종 신차 출시
  • 현대·기아차, 스포츠 세단 CK 등 내년 최소 7종 신차 출시
  • 201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GT. GT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차의 스포츠 세단 CK의 기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가 내년 최소 7종의 신차를 출시하며 내수시장 부진을 털고 회복에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내년 신형 모닝 등 7종 신차를 국내에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기아차의 첫 스포츠 세단 CK(프로젝트명), 제네시스 중형세단 G70 등 완전히 새로운 모델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먼저 출격하는 차종은 5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기아차 모닝이다. 모닝은 2008년 이후 경차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으나 모델 노후화와 한국GM의 신형 스파크 출시로 올해 처음 선두 자리를 빼앗길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내년 1월 신형 모닝을 출시해 경차시장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이어 상반기에는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 하이브리드(HEV), 기아차의 첫 스포츠세단 CK, 제네시스 브랜드의 G80 디젤 모델이 출격한다.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최근 출시한 6세대 그랜저의 하이브리드 버전이다. 중형급 4도어 쿠페형 스포츠세단인 CK는 기아차가 직접 개발한 첫 번째 스포츠 세단이다. 모델명은 K6나 K8 등 기아차를 뜻하는 K 뒤에 짝수가 붙거나 전혀 새로운 이름을 붙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제네시스 G80 디젤은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디젤 모델이다. G80은 올해 가솔린 엔진과 터보 엔진을 출시한 바 있다. (왼쪽부터)제네시스 EQ900, G80스포츠, G80. 내년에는 G80디젤과 중형세단 G70이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 제공하반기에는 중형 고급 세단인 제네시스 G70과 소형차 프라이드 후속(YB)을 출시할 예정이다.제네시스 G7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세 번째 모델로 덩치는 G80보다 작은 프리미엄 세단이다. 수입차 경쟁자로는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이 꼽힌다. 프라이드 후속은 올해 9월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 기아차의 대표 소형차다. 유럽에 먼저 출시하고 국내에선 내년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현대차는 내년 소형 SUV 1개 차종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정확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해 출시한 기아차 니로처럼 완전 신차로 개발해 국내외 소형 SUV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현대·기아차는 올해 내수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60% 아래로 떨어지는 등 힘든 한 해를 보냈다. 내년에는 이처럼 다양한 신차를 시장에 내놓으며 위기를 돌파할 전망이다. 실제 신차는 7개 차종보다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올해 현대·기아차는 아이오닉, K7, 니로, i30, 그랜저 신차와 모하비, 카렌스, 쏘울, G80 부분변경 모델 등 총 9종의 차량을 출시했다.한편 다른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내년에 다양한 신차를 국내에 선보인다. 한국GM은 내년 초 9년 만에 완전변경 된 준중형 세단 신형 크루즈를 선보인다. 상반기에는 순수전기차 볼트 EV도 내놓는다. 쌍용차(003620)는 플래그십 SUV인 Y400(프로젝트명)을 출시한다. 르노삼성은 내년 상반기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선보이고, 1~2인승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도 출시할 계획이다.볼트EV. 한국GM 제공내년 초 출시 예정인 Y400의 콘셉트카 LIV-2. 쌍용차 제공트위지. 르노삼성 제공▶ 관련기사 ◀☞'도로 위 일등석' 현대차 프리미엄 고속버스, 부산·광주 첫 운행☞180조원 커넥티드카 시장 잡아라! 車+IT 합종연횡 속도☞정의선 최대주주 '현대글로비스' 배당성향, 그룹 상장사 중 1위
2016.11.25 I 신정은 기자
JAJ 인터내셔널 임영빈 대표 인터뷰 - ‘좋아서 시작한 JAJ 인터내셔널, 목표는 최고를 향한다’
  • JAJ 인터내셔널 임영빈 대표 인터뷰 - ‘좋아서 시작한 JAJ 인터내셔널, 목표는 최고를 향한다’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카본 파이버는 고성능 자동차는 물론 레이스카에서 외면할 수 없는 아이템이다. 덕분에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카본 파이버라는 ‘존재’ 자체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이 사실이다. 덕분에 최근 카본 파이버로 만들어진 패션 잡화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국내에서도 JAJ인터내셔널이 카본 파이버를 원단처럼 활용해 패션 잡화를 만들고 있다. 특히 JAJ인터내셔널은 단단하게 마감을 하던 기존의 카본 파이버와 달리 원단 고유의 부드러운 감성을 살린 제품들을 선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이에 JAJ인터내셔널의 임영빈 대표를 만나 J&J 인터내셔널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흥미에서 시작된 JAJ인터내셔널사실 상 JAJ 인터내셔널의 시작은 ‘관심’에서 시작됐다. 임영빈 대표를 비롯해 세 명의 설립자는 모두 “카본 파이버로 잡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JAJ인터내셔널의 제품들은 단 세 명의 설립자들이 가지고 싶은 것이었다. 임 대표는 “제품을 만든 후 주변의 지인들이 제품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게 됐고, 주변 사람들이 구매, 제작 의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카본 파이버를 활용한 잡화였던 만큼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임영빈 대표는 “실제로 제품 의뢰를 준 사람들 중에는 현역 레이서 분들도 계셨다”라며 “아무래도 고성능 자동차나 레이스카에 많이 활용되기 때문에 관심을 보이셨던 것 같다”라며 웃었다.그런데 설립자 세 명 모두 ‘제작, 판매 과정에서 세무적으로 범법 행위로 이어지면 안 된다’라며 세무 관리를 위해 지분을 나눠 사업자를 냈다. 대신 우리는 재고 관리 및 고객 응대의 스트레스를 최소로 줄이기 위해 인터넷, 이메일 만으로도 주문을 받았고, 선입금 후 제작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이 형태는 지금과 큰 차이 없이 이어지고 있다.임 대표는 “마침 JAJ인터내셔널 설립 멤버 세 명이 무역, 제조, 경영 등 사업에 필요한 능력과 경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었다”라며 “처음 소규모로 시작되었던 사업은 생각보다 빠르게 자리를 잡았고 2015년 7월부터 본격적인 J&J 인터내셔널의 행보를 시작했다고” 말했다.쉽지 않은 카본 파이버와의 싸움JAJ인터내셔널의 가장 큰 고민은 ‘카본을 다룰 때 어떻게 다룰 것인가?’였다. 임영빈 대표는 “카본 파이버는 결국 기본적인 형태는 섬유 구조인데, 섬유 고유의 형태를 유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라며 “그래서 표면 처리 및 원단화 작업에 많은 공을 들였다”라며 앞으로도 제작 및 관리에 있어 JAJ인터내셔널 고유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실제로 카본 파이버 원단의 마감 등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JAJ인터내셔널 역시 처음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임 대표는 “일반적인 원단으로 가방을 잡화를 만드는 것과 카본 파이버 원단으로 만드는 난이도는 차원이 다르다”며 “JAJ 인터내셔널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술력 확보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특히 ”실제로 카본 파이버를 원단으로 잡화를 만들 경구 마감이나 처리 부분이 무척 단순한 형태로 단단하게 마무리 될 수 밖에 없다”라며 “섬유 원단 고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잡화’의 느낌을 내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의 과정에서는 정말 많은 제품들이 폐기되었다고 말했다.한편 지속적인 문제 역시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임영빈 대표는 “지금도 문제인 것은 카본파이어를 다루는 일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피부의 가려움을 유발하기도 하고 또 다른 원단과 달리 마찰력이나 내구성이 높기 때문에 바늘, 가위 등의 내구성이 금방 떨어지기 때문에 여러 방면에서 고민할 것이 많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민과 과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JAJ인터내셔널이 앞으로 선보일 제품 중에는 흔히 컬러 카본이라고 알려진 염색된 케블라 섬유와 카본 파이버를 엮은 원단을 사용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컬러 및 패턴을 적용한 코팅을 적용한 원단 및 다양한 패턴 및 섬유의 굵기를 조율해 독특한 감성을 강조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수제 명품 브랜드의 가치를 위해임영빈 대표는 “JAJ 인터내셔널이 수제로 제작하는 가방의 경우 에르메스 급 자재와 손으로 직접 바느질해서 제작해 퀄리티를 관리한다”라고 말했다. 자사의 제품을 몇 개 설명하며 “그래서 일부 제품의 경우에는 정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웃도는 퀄리티를 자랑한다”고 강조했다.덕분에 JAJ인터내셔널의 제조 공장은 모두 한국에 있다. 임 대표는 “중국 공장의 경우 저렴하게 나오긴 하지만 퀄리티 문제는 물론 핸들링 문제가 있다”라며 “JAJ 인터내셔널의 고집을 추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제조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관리하지만 국내 판매에 대해서는 2년 전부터 러브콜을 준 업체에 판매권을 양도했다”라며 “앞으로 JAJ인터내셔널은 국내에서는 생산 쪽에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이와 함께 우리 제품의 주요 시장이 글로벌 시장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이나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해외에서 인정 받는 JAJ인터내셔널의 가치국내 시장에서는 아직 낯선 존재일지 몰라도 카본 파이버로 제작한 제품들은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임영빈 대표는 “카본 파이버나 뱀 가죽 등 JAJ인터내셔널이 사용하는 재료들은 아직 국내 패션, 잡화에서 낯선 것이 사실이다”라며 “대신 해외에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임 대표는 카본 파이버 원단을 설명하면서 “특히 자동차 고급 사양, 스포츠 모델에 적용되는 카본 파이버를 활용해서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라며 “앞서 말했던 것처럼 국내 시장의 반응보다는 해외의 반응이 더욱 뜨거운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해외에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가게 되면 외국인들이 제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다고 설명했다.한편 JAJ인터내셔널은 해외 모터쇼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임영빈 대표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출전을 확정한 상태이며 현재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혹은 제네바 모터쇼 중 한 곳을 출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자동차와의 연계성이 있고 또 국내에서 단 한 곳만 출전하는 만큼 제대로 준비해서 JAJ인터내셔널의 경쟁력과 가치를 알리고 올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새로운 도전, 자동차 판매JAJ 인터내셔널은 수입차 구매 대행 업무도 진행 중에 있다. 임영빈 대표는 “설립 멤버 세 명이 수입차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또 슈퍼카에 대한 경험도 있었다”라며 “다만 차량 운행 기간이 무척 짧아서 돈 낭비가 많았다”고 말했다.이에 구매 대행 업무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경력을 살리고, 독일 현지와의 무역 및 운송 업무 등에 대한 경험 등을 살려 JAJ인터내셔널 설립자들끼리 ‘우리가 직접 차량을 가져와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현지의 정보나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직접 구매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 들여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임 대표는 “차량을 가져온 후 주변에서 해당 차량을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이에 그런데 계산을 해보니까 수익이 되었다”라며 “그래서 자동차 수입 대행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J&J 인터내셔널은 2016년 상반기부터 수입자동차 구매 대행 업무를 시작해 J&J 인터내셔널의 새로운 사업 영역을 시작하게 됐다.이에 임영빈 대표는 “생각해보니까 기존의 수입 대행 업체의 경우 오프라인 인프라를 가지고 있고 인력 관리 부분, 그리고 수입처 쪽과 업무를 진행해야 하면서 발생하는 부대 비용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라며 “JAJ 인터내셔널 내부에는 자동차 구매 대행 전반에 걸쳐 관련 부대 비용의 절감 및 지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고 말다.그 덕에 JAJ 인터내셔널은 국내에 정식 딜러가 들어와 있는 수입차의 판매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특히 무역 업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A/S나 부품 수급 부분에서도 정규 딜러의 서비스 채널보다 더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을 할 수 있는 시스템 역시 갖추고 있다. 또 내년에는 A/S 센터 준비에 나설 것이라는 언급도 있었다.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브랜드의 시작JAJ인터내셔널은 ‘인터내셔널’이라는 이름처럼 다양한 사업 분야의 도전을 예고했다. 임영빈 대표는 “패션의 다양화가 부족하고 ‘유니크한 감성’이 빈약한 골프 웨어, 잡화 시장의 공략에도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특히 임 대표는 “이전부터 골프 웨어 및 잡화 브랜드를 만들거나 해외의 브랜드를 론칭하고 싶었는데, JAJ인터내셔널의 감성을 가진, 또 다른 브랜드를 새롭게 출범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대중화의 과정에 있고, 또 골프 스타들이 탄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내년 상반기 골프 시즌 개막에 맞춰 론칭을 준비중인 새로운 브랜드에 대해 JAJ인터내셔널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인 카본 파이버 섬유을 앞세워 젊은 골퍼들을 위한 감각적이고 개인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강조할 수 있는, 이를 통해 외산 브랜드와 다른 차별성을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JAJ인터내셔널은 컬처 브랜드를 추구한다JAJ 인터내셔널은 창업자 세 명이 모인 이후 각자가 따로 사업을 시작했을 때보다 더욱 바쁘고 정신 없이 사업을 확장하고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모든 업무는 세 명의 설립자들이 직접 관리하고 확인하면서 꼼꼼하게 그래도 세 명 모두 ‘좋아하는 일’이었던 만큼 열정적인 태도를 이어갈 수 있는 듯 했다.JAJ 인터내셔널은 향후 별도의 사옥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영빈 대표는 “현재 분당에 부지를 마련하여 건설을 준비 중인 사옥에서는 JAJ 인터내셔널의 다양한 브랜드들을 모두 전시해 ‘JAJ 인터내셔널’ 브랜드의 감성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자동차와 잡화 그리고 골프 패션 브랜드의 조화를 통해 ‘컬처 브랜드’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설명하며 “제품 단가가 높고, 마니아 적인 제품이 많기 때문에 JAJ트랙데이 같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 역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JAJ인터내셔널은 ‘어떤 사업을 하든 불법적인 일은 하지 않겠다’라는 것을 명시했다. 임 대표는 “설립자 세 명 모두 지금 당장 이익을 위해 아주 작은 범법 행위를 한다면 언젠가 더 큰 피해로 돌아온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성실납세자로 상까지 받은 이력도 있다”라며 “앞으로도 만에 하나라도 논란의 소지가 있다면 절대 시작하지 않을 것이고, 그런 행위도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08 I 김학수 기자
"부품이 아니라 과학입니다"..금호타이어, 세계 최고 전기차 타이어 만든다
  • "부품이 아니라 과학입니다"..금호타이어, 세계 최고 전기차 타이어 만든다
  • 이재문 금호타이어 패턴개발팀장(책임연구원)과 미래형 타이어 ‘로드 비트(Road Beat). 사진=신정은 기자[용인(경기)=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타이어에 디자인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타이어 디자인은 곧 기술이고, 성능이고 브랜드의 정체성입니다. 앞으로 전기차용 타이어 디자인에 주력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지난 4일 금호타이어(073240) 중앙연구소 한적한 연구동 3층에는 서로 다른 개성으로 똘똘 뭉친 타이어 디자이너들이 시끌벅적하게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있었다. 700여명의 연구소 직원 중 패턴개발팀의 디자이너는 단 8명. 약 1%의 인재들이 타이어의 외관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것이다. 이들이 명함을 내밀면 많은 사람들은 “타이어도 디자인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진다. 검정 고무로 만들어진 투박한 타이어를 금호타이어만의 제품으로 만드는 것이 이들의 몫이다.이재문 패턴개발팀장(책임연구원)은 “요즘은 신발보다 싼 타이어를 얘기하는데 타이어는 생명과도 연관된 중요한 제품”이라며 “타이어에는 많은 과학이 숨겨져 있다. 사이드월(타이어 옆면)과 트레드(타이어 바닥면) 패턴은 물론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최상의 성능을 내기 위한 타이어를 디자인하고 있다”고 말했다.금호타이어 패턴개발팀은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함께 호흡하고 있다. 순수디자인과 성능디자인의 결합을 위해서다. 이런 노력으로 금호타이어는 국내 타이어업체 중 유일하게 올해 세계 4대 디자인상(독일 iF, 독일 레드닷, 미국 IDEA, 일본 굿디자인)을 모두 석권했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친환경차 수요 확대에 맞춰 전기차용 타이어 개발에 한창이다.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와트런’을 론칭해 르노삼성 전기차 SM3.Z.E.에 신차용타이어(OE)를 공급했다. 2014년 4월부터는 쏘울 EV에도 OE용 타이어인 ‘솔루스 TA31’를 공급하고 있다. 전기차용 타이어는 소음을 줄이면서도 200㎏ 상당의 배터리 하중을 견디는 강성이 중요하다. 이 팀장은 “전기차가 소음에 예민하기 때문에 저소음, 무소음 타이어를 개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아직 대부분 전기차에 일반 타이어가 장착되고 있지만 3년 뒤쯤에는 전기차용 타이어가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초저중량 와트론 제품 VS31을 선보인 바 있다. 앞으로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완성차에 전기차용 전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이 2020년까지 전기차 500만대를 보급할 계획인 만큼 많은 로컬 완성차 업체들과 OE 협력을 논의 중이다.내년 출시 예정인 고성능 프리미엄 모델 ‘마제스티 솔루스(Majesty SOLUS)’의 신제품 디자인도 엿볼 수 있었다. 마제스티 솔루스는 지난 2010년 금호타이어가 창립 50주년 기념작으로 출시했던 프리미엄 타이어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사이드월에 융원단을 활용했으며 홀로그램 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이 팀장은 “‘선의 미학’을 활용해 고정적인 틀 안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호타이어만의 색이 묻어나는 새로운 타이어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금호타이어 패턴개발팀 디자이너들이 지난 4일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 아이디어 회의실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 금호타이어 제공▶ 관련기사 ◀☞『국내최저 연 2.5%/ 최고 6억 / 한종목 100% 집중...연장,상환수수료無』 "위드스탁"
2016.11.07 I 신정은 기자
벤츠, 고성능 ‘AMG C 63 S 쿠페 에디션 1’ 출시…1억3700만원
  • 벤츠, 고성능 ‘AMG C 63 S 쿠페 에디션 1’ 출시…1억3700만원
  • 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S 쿠페 에디션 1.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성능 쿠페 ‘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S 쿠페’의 한정판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S 쿠페 에디션1’을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쿠페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였으며 전 세대 모델 대비 강력한 퍼포먼스와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더욱 진보한 모델이다.국내에는 메르세데스-AMG C 63 DTM(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레이싱 카의 모터스포츠 정신을 계승해 특별함을 극대화한 한정판(총 20대)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S 쿠페 에디션 1을 먼저 출시하고 연내 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쿠페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이번에 선보이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S 쿠페 에디션 1은 메르세데스-AMG C 63 DTM 레이싱 카에서 영감을 얻은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특별함을 극대화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S 쿠페 에디션 1에는 메르세데스-AMG 아팔터바흐 공장에서 1인 1엔진 철학에 따라 제작된 신형 4.0 리터 V8 가솔린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510마력(5500~6250rpm), 최대 토크 71.4 kg.m(1750~4500rpm), 가속력(0->100km/h) 3.9초, 최고 속도 290km/h의 동급 최고 수준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이전 모델 대비 30% 이상 개선된 연비 효율성으로 퍼포먼스와 효율에 대한 메르세데스-AMG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AMG 스피드시프트 멀티클러치 7단 스포츠 변속기와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주얼 ·레이스의 5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의 조화로 운전자의 성향이나 주행 상황에 맞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S 쿠페 에디션 1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돼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과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플러스가 기본 적용돼 운전자뿐만 아니라 상대 차량에게도 편안함과 안전함을 제공한다. 운전자에게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상의 시야를 확보해주기 위해 날씨, 빛의 강도, 주행 환경에 따라 길을 비춰준다.이 외에 레이스 타이머와 상단기어 정보까지 표시해주는 메르세데스-AMG 전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최고급 사운드 시스템인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배기음을 조절할 수 있는 AMG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됐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S 쿠페 에디션 1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3700만원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S 쿠페 에디션 1.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2016.10.06 I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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