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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프랑크푸르트모터쇼]국내 완성차, '고성능·SUV' 신차 선보이고 유럽 공략
- 기아자동차가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프로씨드 콘셉트’. 기아차 제공.[프랑크푸르트(독일)=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12일(현지시간) 막을 올린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고성능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올 상반기 중국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으로 판매량이 반토막 났고, 미국도 모델 노후화로 전년대비 판매량이 10%나 줄어들었다. 하지만 유럽은 전년에 비해 6.4%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렇게 되면 하반기에는 유럽 시장 의존도가 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유럽 신차의 등용문과 같은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그만큼 중요한 이유다. ◇현대차 키워드는 ‘고성능·SUV·친환경’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고성능·SUV·친환경’을 중심으로 현대자동차의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 비전을 발표했다. 먼저 현대차 고성능 라인업 N의 첫 번째 모델인 ‘i30 N’이 일반 고객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또한 스포티함과 고급감을 강조한 ‘i30 패스트백’과 함께 i30 5도어, i30 왜건 등 혁신적인 4가지 바디 타입의 i30 라인업을 모두 전시했다.고성능 모델 ‘i30 N’과 스포티함과 고급감을 강조한 모델인 ‘i30 패스트백’은 자동차에 대한 고객들의 감성적인 부분을 총족시켜 현대자동차가 유럽시장 내 탑 티어(Top tier) 브랜드로 도약하고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또한 유럽 시장 내 볼륨 차급으로 급성장 중인 B 세그먼트 SUV 시장을 본격 공략하게 될 글로벌 소형 SUV ‘코나’도 선보였다. 현대차가 모터쇼에서 코나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지난 6월 코나의 글로벌 론칭을 통해 글로벌 B세그먼트 SUV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으며 유럽시장에서는 10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유럽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전용모델인 아이오닉 풀라인업을 전시하고 현재 7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오는 2020년까지 2배 이상 늘려 15종을 확대하겠다는 미래 비전도 발표했다. ‘i30 N’, ‘i30 패스트백’ 두 모델은 올해 말 유럽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김형정 현대차 유럽법인장(전무)는 “올해는 현대차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지 40주년이 되는 해”라며 “특히 내년 차세대 수소전기차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4종 포함, 202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친환경차 15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고성능차, SUV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충해 판매 신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알버트 비어만 현대자동차 시험·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이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i30N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토마스 슈미트 현대자동차 유럽법인 부사장(COO, 최고운영책임자)‘i30 패스트백’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기아차 해치백 ‘프로씨드 콘셉트’ 소형 SUV ‘스토닉’ 기아차는 익스텐디드 핫 해치 콘셉트카 ‘프로씨드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소형SUV 스토닉을 유럽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소형SUV 시장 본격 공략을 선언했다. 프로씨드 콘셉트는 유럽 전략형 차종인 3도어 해치백 ‘프로씨드’의 젊은 감각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계승해 탄생했으며, 기존 해치백 대비 트렁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까지 겸비했다.그레고리 기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는 “‘프로씨드 콘셉트’는 씨드·씨드 왜건·프로씨드 등 씨드 패밀리 라인업에 대한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한다”고 말했다.스토닉은 이달 중 유럽에 출시될 예정으로 기아차는 스토닉을 앞세워 유럽 SUV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스토닉이 속한 유럽 소형SUV 시장은 현재 연간 110만대 규모의 판매를 보이고있으며, 오는 2020년에는 200만대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마이클 콜 기아차 유럽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는 2021년에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 10대 중 1대는 소형SUV 차급이 될 것”이라며, “스토닉은 기아차의 품질, 디자인, 브랜드 자신감으로 탄생했으며 급성장하는 소형SUV 시장에서 가장 강력하고 주목받는 신차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유럽에 첫 선을 보인 기아자동차 ‘스토닉’. 기아차 제공.◇쌍용차 ‘G4렉스턴’ 브랜드 인지도 높일 것 쌍용차는 1만3000km의 유라시아 횡단을 마친 ‘G4 렉스턴’을 이번 모터쇼를 통해 유럽에서 론칭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G4 렉스턴은 유럽에서 3만5000유로(약 4760만원)에 팔리는 프리미엄 가격대”라며 “이 시장에 경쟁모델이 많지만 이번 유라시아 횡단을 통해 진동과 정숙성에서 상위권에 들 정도로 잘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므로 쌍용차 브랜드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혓다. 쌍용차는 내년 유럽시장에서 G4 렉스턴을 5000~6000대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 D세그먼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을 공략해 올해 남은 4개월간 3000대, 내년에는 5000~6000대의 G4 렉스턴을 유럽에서 팔 계획”이라도 설명했다. 한편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상반기 유럽의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821만대로 유럽시장에서도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SUV다. 올해 유럽 시장 SUV는 전년대비 16% 증가한 4200만대로 예상되며 2019년에는 48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승용부문에서 SUV의 점유율은 2017년 26%에서 2019년 30%까지 확대된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G4렉스턴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 [2017프랑크푸르트모터쇼]현대차 유럽 공략 키워드 ‘고성능·SUV·친환경’
- 알버트 비어만 현대자동차 시험·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이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i30N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프랑크푸르트(독일)=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고성능·SUV·친환경’을 중심으로 유럽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1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전시장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고성능 N의 첫 모델 ‘i30 N’, 스포츠 모델 ‘i30 패스트백(Fastback)’ 등을 비롯해 소형 SUV 코나, 아이오닉 풀라인업 등 유럽 전략 차종을 대거 공개했다.◇고성능 ‘i30 N’·스포츠 감성 ‘i30 패스트백’ 올해 말 유럽 출시 먼저 현대차 고성능 라인업 N의 첫 번째 모델인 ‘i30 N’이 일반 고객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또한 스포티함과 고급감을 강조한 ‘i30 패스트백’과 함께 i30 5도어, i30 왜건 등 혁신적인 4가지 바디 타입의 i30 라인업을 모두 전시한다.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시험·고성능차 개발 담당 총괄은 “‘i30 N’은 고객에게 온건히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개발된 차량”이라며 “고성능 ‘N’ 모델은 차량 성능을 나타내는 수치(RPM·엔진 회전수)보다는 고객의 가슴(BPM·심장 박동수)을 뛰게 하는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현대차의 브랜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i30 N’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5마력(PS) 및 최대 토크 36.0 kgf·m 의 강력한 동력 성능과 민첩한 응답성을 갖췄다. N 모드, N 커스텀 모드를 포함한 5가지의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 일상생활을 위한 편안한 주행부터 레이스 트랙에서의 고성능 주행까지 구현 가능하다.스포츠 감성을 입힌 ‘i30 패스트백’은 i30가 속한 C 세그먼트에서 3도어로 제작되는 일반적인 콤팩트 차량과 달리 이례적인 5도어 쿠페로 제작돼 고급감을 높였다. ‘i30 패스트백’에는 i30의 1.4L T-GDi, 1.0L T-GDi 두 가지 엔진이 적용된다. ‘i30 N’, ‘i30 패스트백’ 두 모델은 오는 2017년 말 유럽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현대차는 또한 ‘i30 N’ 기반 판매용으로 개발된 최초의 서킷용 경주차 ‘i30 N TCR(Touring Car Race)’을 전시했다. 토마스 슈미트 현대자동차 유럽법인 부사장(COO, 최고운영책임자)‘i30 패스트백’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소형 SUV 코나 다음달 중순부터 유럽 판매 또한 유럽 시장 내 볼륨 차급으로 급성장 중인 B 세그먼트 SUV 시장을 본격 공략하게 될 글로벌 소형 SUV ‘코나’도 전시했다. 현대차가 모터쇼에서 코나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6월 코나의 글로벌 론칭을 통해 글로벌 B세그먼트 SUV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다. 유럽시장에서는 10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유럽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코나는 유럽에서 △1.0 가솔린 터보 GDi 엔진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며(나라별 상이), 강력한 엔진성능과 함께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신규 소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4륜 구동 시스템을 갖췄다.토마스 슈미트 현대차 유럽법인 부사장(COO, 최고운영책임자)은 “코나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해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차”라고 말했다.이어 “현대자동차는 내년 상반기 중 SUV 전기차인 코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는 최근 자동차 업계의 화두인 SUV와 친환경 트렌드를 결합한 선구자적 시도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친환경 전용 ‘아이오닉 라인업’·신규 엔진도 선보여 현대차는 친환경차 전용모델인 아이오닉 풀라인업을 전시함과 동시에 프레스데이 기조 연설을 통해 현재 7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오는 2020년까지 2배 이상 늘려 15종을 확대하겠다는 미래 비전도 발표했다.김형정 현대차 유럽법인장(전무)은 “올해는 현대차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지 40주년이 되는 해”라며 “특히 내년 차세대 수소전기차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4종 포함, 202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친환경차 15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고성능차, SUV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충해 판매 신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차는 다음달 초 예정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와 함께 시작할 전기차 카셰어링 사업 관련 계획도 소개했다. 100대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공급해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의 친환경 드라이빙 경험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실 연비 개선, 실용 성능 향상, 배출 가스 저감 등을 목표로 신규 개발 중인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 스트림(Smart Stream)’ 2종도 공개됐다. ‘스마트 스트림 1.6L T-GDi’에는 흡기 밸브를 여닫는 타이밍을 연속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연속가변밸브듀레이션(CVVD)’등 연비 및 성능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으며, ‘스마트 스트림 8단 습속 DCT’는 최고의 전달 효율을 확보해 빠른 변속감과 높은 연비가 강점이다. 현대차는 ‘스마트 스트림’으로 명명된 신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 [2017프랑크푸르트모터쇼]기아차, 3도어 해치백 ‘프로씨드 콘셉트’ 최초 공개
-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유럽에 첫 선을 보인 기아자동차 ‘스토닉’. 기아차 제공.[프랑크푸르트(독일)=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12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익스텐디드 핫 해치 콘셉트카 ‘프로씨드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소형SUV 스토닉을 유럽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소형SUV 시장 본격 공략을 선언했다.◇‘프로씨드 콘셉트’ 차세대 씨드 라인업 방향성·비전 제시익스텐디드 핫 해치 스타일의 ‘프로씨드 콘셉트’는 유럽 전략형 차종인 3도어 해치백 ‘프로씨드’의 젊은 감각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계승해 탄생했으며, 기존 해치백 대비 트렁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까지 겸비했다.그레고리 기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는 “‘프로씨드 콘셉트’는 씨드·씨드 왜건·프로씨드 등 씨드 패밀리 라인업에 대한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한다”고 말했다.‘프로씨드 콘셉트’의 전면부는 중심부에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 그릴이 크게 자리잡고 있으며, 전면 범퍼 중앙과 가장자리에 대형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해 보다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측면부는 낮게 기울어진 루프 라인이 테일게이트로 유연하게 이어지면서 볼륨감 넘치는 차체와 어우러져 날렵한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긴 보닛과 짧은 앞 오버행, 슬림한 웨이스트라인 등을 통해 시각적인 균형감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이와 함께 B 필러를 생략해 부드럽게 좁아지는 사이드 윈도우 라인을 강조했으며, 고성능차 전용 엠블럼인 GT 로고가 새겨진 C 필러를 상어 지느러미 형태로 디자인해 고성능 자동차의 감성을 표현했다.‘프로씨드 콘셉트’의 시트는 물결무늬의 주름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내기 위해 100미터 이상의 엘라스탠 소재의 천을 손으로 직접 자르고 손질했으며, 검정색의 시트는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에 적용된 강렬한 ‘라바 레드’ 칼라와 대비를 이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스토닉 이달 유럽 출시 예정…소형 SUV 시장 공략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소형 SUV 스토닉도 함께 선보였다. 스토닉은 이달 중 유럽에 출시될 예정으로 기아차는 스토닉을 앞세워 유럽 SUV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스토닉이 속한 유럽 소형SUV 시장은 현재 연간 110만대 규모의 판매를 보이고있으며, 오는 2020년에는 200만대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마이클 콜 기아차 유럽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는 2021년에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 10대 중 1대는 소형SUV 차급이 될 것”이라며, “스토닉은 기아차의 품질, 디자인, 브랜드 자신감으로 탄생했으며 급성장하는 소형SUV 시장에서 가장 강력하고 주목받는 신차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유럽에서 출시되는 스토닉에는 차체와 루프를 서로 다른 칼라로 조합하는 ‘투톤 칼라’를 적용해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외관을 꾸밀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차별화된 개성을 강조했다. 또 △1.0 터보 가솔린 엔진 △1.25 가솔린 엔진 △1.4 가솔린 엔진 △1.6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기아차는 또한 올해 4분기 유럽 출시 예정인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과 모닝 엑스라인도 소개했다. 지난달 국내 출시된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은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구현했으며, 주행 성능 외에도 내외장 디자인, 안전 및 편의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닝 엑스라인은 지상고를 15mm 높임으로써 운전자에게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하며, 전면의 호랑이코 그릴과 범퍼 등 외관 디자인에 변화를 줌으로써 자신감있고 개성있는 경차 스타일을 완성했다.
- 쌍용차, G4렉스턴 1만3천km 유라시아 횡단 성공…최종식 대표 피날레
- [프랑크푸르트(독일)=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쌍용자동차(003620)의 G4렉스턴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독일 비스바덴에 도착하면서 50여일간의 유라시아 대륙횡단의 대단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7월 27일 평택공장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11일 중국에서의 킥오프와 함께 대장정에 나선 G4 렉스턴은 9월 11일까지 약 1만 3000km 코스를 총 6개 구간으로 나눠 중국, 카자흐스탄, 러시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독일 등 동아시아에서 서유럽까지 10개국 23개 도시를 횡단했다.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 참가한 30여 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이 함께 주행에 참여했으며, 특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여하기 위한 마지막 코스인 라이프치히에서 비스바덴까지 약 400여 km 구간은 최종식 대표이사가 직접 주행해 G4 렉스턴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이번 유라시아 대륙횡단은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해외 시장 출시에 앞서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저널리스트들로 하여금 신차의 주행성능과 내구성 및 상품성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횡단기간 중 1일 평균 500km에서 800km까지 다양한 온오프로드의 험로에서 주행하며 사막, 비포장도로는 물론 강한 돌풍 등 극한의 환경속에서도 G4 렉스턴은 정통 SUV로서의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함께 고속 주행에서 뛰어난 안정감을 보여줬다.G4 렉스턴 유라시아 횡단을 이끈 전문 드라이버 비톨다스 밀리우스는 “G4 렉스턴의 뛰어난 주행 성능과 인체 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실내 덕분에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긴 여정을 성공적으로 완주할 수 있었다”며 “특히 고강성 프레임이 장착돼 노면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흡수해 정숙성이 탁월했을 뿐만 아니라 월등한 험로 주행능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유라시아 횡단을 마친 G4 렉스턴은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유럽 무대에 데뷔한다. 모터쇼를 마친 후에는 14일 런던 블레넘 팰리스에서 영국 론칭 행사를 갖는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G4 렉스턴이 완벽한 품질과 성능으로 50여 일간 진행된 유라시아 대륙 횡단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영국에서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