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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주목해야 할 차(11)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 푸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주목해야 할 차(11)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람보르기니가 아벤타도르 S 쿠페의 형제 모델인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를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다.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의 핵심은 강력한 주행 성능과 오픈 에어링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경량 루프를 덮고, 헤드롤바를 더해 전복 시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로드스터로 형태를 변형하며 차체 무게가 50kg 가량 증가하며 공차중량은 1,625kg로 늘었지만 강력한 주행 성능은 여전하다. V12 6.5L 엔진은 최고 출력 740마력과 70.4kg.m의 토크를 자랑한다.강력한 출력은 네바퀴를 통해 노면으로 전달되며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0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350km/h에 이른다.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의 기본 컬러는 블루 에거(Blue Aegir)로 낮점됐으나 고객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컬러 조합이 가능하며 실내 공간 역시 고객의 선택에 따라 다양하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의 판매가격은 유럽 기준 313,666유로(한화 약 4억 2,260만원)로 책정되었으며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7.09.13 I 김학수 기자
푸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주목해야 할 차(9) 미니 JCW GP 컨셉
  • 푸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주목해야 할 차(9) 미니 JCW GP 컨셉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미니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미니 JCW GP 콘셉을 선보인다.이번에 공개된 미니 JCW GP 콘셉은 모터스포츠의 감성을 강조한 모델로서 1960년대 후반까지 서킷, 랠리 등과 같은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활약했던 미니의 감성을 과시한다.미니 JCW GP 콘셉은 모터스포츠의 감성을 강조하기 위해 공격적인 전면 디자인과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에어로 파츠를 대대적으로 탑재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카본 파이버의 사이드 스커트와 공격적인 디자인의 휠을 탑재했다.한편 유니언 잭을 본따 디자인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트렁크 게이트에 새겨진 큼직한 미니 JCW GP 콘셉 레터링, 그리고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를 탑재해 모터스포츠를 위한 차량의 아이덴티티를 완성했다.모터스포츠의 감성을 강조하기 위해 롤케이지로 견고한 감성을 더했으며 실내 공간은 실버 컬러를 기반으로 붉은 색 하이라이트 등을 더해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한편 시트는 무게를 덜어내기 위해 일체형 시트를 탑재했다. 도어 캐치 역시 패브릭 스트랩을 사용했다.미니 JCW GP 콘셉의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는 특별히 알려진 건 없지만 헤드 업 디스플레이와 패들 쉬프트와 조합된 시퀀셜 변속기를 조합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완성했다.
2017.09.13 I 김학수 기자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유럽 출시 스토닉 7만대 판매 목표”
  •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유럽 출시 스토닉 7만대 판매 목표”
  • (왼쪽부터)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이경수 주 독일대사, 마이클 콜 기아차 유럽법인 최고운영책임자, 오태현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이 12일(현지시간)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스토닉 발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기아차 제공.[프랑크푸르트(독일)=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이형근 기아자동차(000270) 부회장은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유럽 시장에 대뷔한 소형 SUV 스토닉의 판매 목표를 연간 7만대라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럽에서 내년 1년간 7만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역시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현대차 코나와의 경쟁에 대해 이 부회장은 “코나와는 같은 B세그먼트(소형) SUV지만 컨셉이 다르다”며 “우리는 유럽을 주시장으로 겨냥해 스토닉을 개발한 것이고 코나는 글로벌 모델로 개발한 것이라 컨셉에서 차이가 있다. 코나보다 스토닉이 먼저 유럽에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날 모터쇼에서 핫 해치 콘셉트카 ‘프로씨드 콘셉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부회장은 “오늘 발표한 콘셉트카를 베이스로 내년에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유럽에서만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국과 미국에 비해 유럽 시장은 양호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유럽이 가장 괜찮은 시장”이라며 “기아차는 8월말까지 전년 대비 7% 성장해 전체 산업 성장률을 웃돌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가 최근 통상임금 소송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해 이 부회장은 “통상임금으로 인건비가 너무 많이 올라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통상임금 소송 때문에 감당해야 하는 금액은 1조 정도로 노조와 아직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공장 해외이전과 관련해서는 “이전이 쉬운일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현대차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보복으로 중국 공장 가동 중단을 겪은 것에 대해서는 “기아차는 그런 문제는 없다”면서 “사드로 상당히 판매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신제품 개발은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9.13 I 김보경 기자
푸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주목해야 할 차(7) BMW 인디비주얼 760Li xDrive 나우터즈 스완 에디션
  • 푸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주목해야 할 차(7) BMW 인디비주얼 760Li xDrive 나우터즈 스완 에디션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BMW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독특한 감성과 호화스러운 매력을 뽐내는 760Li 인디비주얼 모델을 선보인다.이번에 공개된 BMW 인디비주얼 760Li 모델은 BMW의 플래그십, 7시리즈와 럭셔리 요트 브랜드 나우터즈 스완의 콜라보레이션의 결과이며 특히 BMW 인디비주얼의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모델이다.BMW 인디비주얼 760 Li는 고급스러운 자주색 차체를 자랑하며 이색을 그대로 쓰고 스완(SAWN) 레터링을 더한 브레이크 캘리퍼를 더해 일체감을 강조했다. 한편 차체 곳곳에 나우터즈 스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스완 레터링을 적용했다.한편 실내 공간은 나우터즈 스완의 고급스러운 요트를 보는 것처럼 호화스럽게 구성되었다. 우드 패널과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시트가 자리한 센터페시아와 대시보드는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여기에 플로어 매트를 거두고 고무 조인트가 적용된 티크 우드 패널로 제작된 플로어 패널을 마련하여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했다. 참고로 고무 조인트는 온도 차이로 인한 우드 패널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BMW 인디비주얼 760Li 나우터즈 스완 에디션은 V12 6.6L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10마력을 자랑하며 이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7초 만에 가속할 수 있는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BMW는 BMW 인디비주얼 760Li 나우터즈 스완 에디션의 상세 사양을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개막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2017.09.13 I 김학수 기자
국내 완성차, '고성능·SUV' 신차 선보이고 유럽 공략
  • [2017프랑크푸르트모터쇼]국내 완성차, '고성능·SUV' 신차 선보이고 유럽 공략
  • 기아자동차가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프로씨드 콘셉트’. 기아차 제공.[프랑크푸르트(독일)=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12일(현지시간) 막을 올린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고성능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올 상반기 중국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으로 판매량이 반토막 났고, 미국도 모델 노후화로 전년대비 판매량이 10%나 줄어들었다. 하지만 유럽은 전년에 비해 6.4%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렇게 되면 하반기에는 유럽 시장 의존도가 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유럽 신차의 등용문과 같은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그만큼 중요한 이유다. ◇현대차 키워드는 ‘고성능·SUV·친환경’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고성능·SUV·친환경’을 중심으로 현대자동차의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 비전을 발표했다. 먼저 현대차 고성능 라인업 N의 첫 번째 모델인 ‘i30 N’이 일반 고객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또한 스포티함과 고급감을 강조한 ‘i30 패스트백’과 함께 i30 5도어, i30 왜건 등 혁신적인 4가지 바디 타입의 i30 라인업을 모두 전시했다.고성능 모델 ‘i30 N’과 스포티함과 고급감을 강조한 모델인 ‘i30 패스트백’은 자동차에 대한 고객들의 감성적인 부분을 총족시켜 현대자동차가 유럽시장 내 탑 티어(Top tier) 브랜드로 도약하고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또한 유럽 시장 내 볼륨 차급으로 급성장 중인 B 세그먼트 SUV 시장을 본격 공략하게 될 글로벌 소형 SUV ‘코나’도 선보였다. 현대차가 모터쇼에서 코나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지난 6월 코나의 글로벌 론칭을 통해 글로벌 B세그먼트 SUV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으며 유럽시장에서는 10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유럽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전용모델인 아이오닉 풀라인업을 전시하고 현재 7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오는 2020년까지 2배 이상 늘려 15종을 확대하겠다는 미래 비전도 발표했다. ‘i30 N’, ‘i30 패스트백’ 두 모델은 올해 말 유럽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김형정 현대차 유럽법인장(전무)는 “올해는 현대차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지 40주년이 되는 해”라며 “특히 내년 차세대 수소전기차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4종 포함, 202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친환경차 15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고성능차, SUV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충해 판매 신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알버트 비어만 현대자동차 시험·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이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i30N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토마스 슈미트 현대자동차 유럽법인 부사장(COO, 최고운영책임자)‘i30 패스트백’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기아차 해치백 ‘프로씨드 콘셉트’ 소형 SUV ‘스토닉’ 기아차는 익스텐디드 핫 해치 콘셉트카 ‘프로씨드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소형SUV 스토닉을 유럽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소형SUV 시장 본격 공략을 선언했다. 프로씨드 콘셉트는 유럽 전략형 차종인 3도어 해치백 ‘프로씨드’의 젊은 감각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계승해 탄생했으며, 기존 해치백 대비 트렁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까지 겸비했다.그레고리 기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는 “‘프로씨드 콘셉트’는 씨드·씨드 왜건·프로씨드 등 씨드 패밀리 라인업에 대한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한다”고 말했다.스토닉은 이달 중 유럽에 출시될 예정으로 기아차는 스토닉을 앞세워 유럽 SUV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스토닉이 속한 유럽 소형SUV 시장은 현재 연간 110만대 규모의 판매를 보이고있으며, 오는 2020년에는 200만대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마이클 콜 기아차 유럽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는 2021년에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 10대 중 1대는 소형SUV 차급이 될 것”이라며, “스토닉은 기아차의 품질, 디자인, 브랜드 자신감으로 탄생했으며 급성장하는 소형SUV 시장에서 가장 강력하고 주목받는 신차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유럽에 첫 선을 보인 기아자동차 ‘스토닉’. 기아차 제공.◇쌍용차 ‘G4렉스턴’ 브랜드 인지도 높일 것 쌍용차는 1만3000km의 유라시아 횡단을 마친 ‘G4 렉스턴’을 이번 모터쇼를 통해 유럽에서 론칭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G4 렉스턴은 유럽에서 3만5000유로(약 4760만원)에 팔리는 프리미엄 가격대”라며 “이 시장에 경쟁모델이 많지만 이번 유라시아 횡단을 통해 진동과 정숙성에서 상위권에 들 정도로 잘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므로 쌍용차 브랜드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혓다. 쌍용차는 내년 유럽시장에서 G4 렉스턴을 5000~6000대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 D세그먼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을 공략해 올해 남은 4개월간 3000대, 내년에는 5000~6000대의 G4 렉스턴을 유럽에서 팔 계획”이라도 설명했다. 한편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상반기 유럽의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821만대로 유럽시장에서도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SUV다. 올해 유럽 시장 SUV는 전년대비 16% 증가한 4200만대로 예상되며 2019년에는 48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승용부문에서 SUV의 점유율은 2017년 26%에서 2019년 30%까지 확대된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G4렉스턴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2017.09.12 I 김보경 기자
‘디젤게이트’ 벤츠·폭스바겐 “모든 차종에 전기차 모델 갖춘다”
  • [2017프랑크푸르트모터쇼]‘디젤게이트’ 벤츠·폭스바겐 “모든 차종에 전기차 모델 갖춘다”
  • 11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모터쇼 메르세데스-벤츠 미디어 나이트에서 벤츠의 전기차 개발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디터 체제 메르세데스-벤츠 회장.[프랑크푸르트(독일)=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 이슈는 역시 디젤게이트에 따른 독일 브랜드들의 전략 선회였다. 디젤 위주의 유럽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폭스바겐 그룹이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수십조원을 투자하겠다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하지만 디젤 엔진을 포기하지는 않는다는 것도 공식 입장이다. 미래 친환경차는 전기차로 가는 방향이 맞지만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전기차 환경으로의 완벽한 변화까지 디젤 엔진은 필요하고 계속해서 개선된 엔진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기차 주도권은 ‘나야나’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은 12일(현지시간) 개막한 2017 프랑크푸르모터쇼에서 “2022년까지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든 차종별로 한 모델은 전기구동화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전체적으로는 총 50개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며 이를 위해 향후 100억 유로(약 13조6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스마트 브랜드는 전기차로만 포트폴리오가 구성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2020년까지 유럽과 북미에서부터 판매되는 전체 라인업을 전기차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도 “2025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80종을 출시하고 2030년에는 폭스바겐 뿐 아니라 그룹 내 전체 300여 차종 모두 적어도 하나의 모델은 전기구동화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연간 30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해 이 부문의 세계 1위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폭스바겐 그룹은 2030년까지 200억 유로(약 27조3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가 11일(현지시간) ‘폭스바겐 나이트’에서 전기차 비전인 ‘로드맵 E’를 발표하고 있다. 폭스바겐 제공◇디젤 엔진을 포기할 순 없어 폭스바겐에서 시작한 디젤게이트는 벤츠 등 독일 브랜드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벤츠도 배출가스 조작 의혹으로 독일 당국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제체 회장은 “(디젤게이트와 관련해) 독일 자동차 업계가 많은 신뢰를 잃어버린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면서도 “결코 디젤 엔진을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독일 환경청 통계에 따르면 1990년 이후 질소산화물 오염은 약 70% 감소했으며 이는 기술적인 혁신 때문”이라며 “특정 엔진을 금지하는 것은 단기적인 안목”이라고 덧붙였다. 제체 회장은 “이산화탄소 감축 등 기후협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디젤 엔진은 꼭 필요하는 점을 고려하면 디젤 엔진을 포기하는 것보다 이를 개선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며 “이런 이유로 다임러 그룹은 미래 디젤 엔진 개발에 30억 유로를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뮐러 CEO 역시 “디젤 엔진 등 내연기관은 전기차로 가는 다리”라면서 “향후 몇 년 간은 내연기관부터 순수 전기차까지 전 스펙트럼의 파워트레인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성과 경제적인 대량 생산 두 가지 요구를 충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외부 기관의 연구에 의하면, 폭스바겐 그룹의 현재 내연기관은 업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효율적인 엔진으로서, 유로6 최신 디젤 엔진은 실도로 주행에서 국제표준시험방법(WLTP) 기준 평균 이상의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폭스바겐 그룹은 향후 몇 년간 기존 내연기관 엔진 개선에 대한 투자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17.09.12 I 김보경 기자
현대차 유럽 공략 키워드  ‘고성능·SUV·친환경’
  • [2017프랑크푸르트모터쇼]현대차 유럽 공략 키워드 ‘고성능·SUV·친환경’
  • 알버트 비어만 현대자동차 시험·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이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i30N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프랑크푸르트(독일)=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고성능·SUV·친환경’을 중심으로 유럽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1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전시장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고성능 N의 첫 모델 ‘i30 N’, 스포츠 모델 ‘i30 패스트백(Fastback)’ 등을 비롯해 소형 SUV 코나, 아이오닉 풀라인업 등 유럽 전략 차종을 대거 공개했다.◇고성능 ‘i30 N’·스포츠 감성 ‘i30 패스트백’ 올해 말 유럽 출시 먼저 현대차 고성능 라인업 N의 첫 번째 모델인 ‘i30 N’이 일반 고객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또한 스포티함과 고급감을 강조한 ‘i30 패스트백’과 함께 i30 5도어, i30 왜건 등 혁신적인 4가지 바디 타입의 i30 라인업을 모두 전시한다.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시험·고성능차 개발 담당 총괄은 “‘i30 N’은 고객에게 온건히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개발된 차량”이라며 “고성능 ‘N’ 모델은 차량 성능을 나타내는 수치(RPM·엔진 회전수)보다는 고객의 가슴(BPM·심장 박동수)을 뛰게 하는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현대차의 브랜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i30 N’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5마력(PS) 및 최대 토크 36.0 kgf·m 의 강력한 동력 성능과 민첩한 응답성을 갖췄다. N 모드, N 커스텀 모드를 포함한 5가지의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 일상생활을 위한 편안한 주행부터 레이스 트랙에서의 고성능 주행까지 구현 가능하다.스포츠 감성을 입힌 ‘i30 패스트백’은 i30가 속한 C 세그먼트에서 3도어로 제작되는 일반적인 콤팩트 차량과 달리 이례적인 5도어 쿠페로 제작돼 고급감을 높였다. ‘i30 패스트백’에는 i30의 1.4L T-GDi, 1.0L T-GDi 두 가지 엔진이 적용된다. ‘i30 N’, ‘i30 패스트백’ 두 모델은 오는 2017년 말 유럽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현대차는 또한 ‘i30 N’ 기반 판매용으로 개발된 최초의 서킷용 경주차 ‘i30 N TCR(Touring Car Race)’을 전시했다. 토마스 슈미트 현대자동차 유럽법인 부사장(COO, 최고운영책임자)‘i30 패스트백’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소형 SUV 코나 다음달 중순부터 유럽 판매 또한 유럽 시장 내 볼륨 차급으로 급성장 중인 B 세그먼트 SUV 시장을 본격 공략하게 될 글로벌 소형 SUV ‘코나’도 전시했다. 현대차가 모터쇼에서 코나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6월 코나의 글로벌 론칭을 통해 글로벌 B세그먼트 SUV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다. 유럽시장에서는 10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유럽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코나는 유럽에서 △1.0 가솔린 터보 GDi 엔진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며(나라별 상이), 강력한 엔진성능과 함께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신규 소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4륜 구동 시스템을 갖췄다.토마스 슈미트 현대차 유럽법인 부사장(COO, 최고운영책임자)은 “코나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해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차”라고 말했다.이어 “현대자동차는 내년 상반기 중 SUV 전기차인 코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는 최근 자동차 업계의 화두인 SUV와 친환경 트렌드를 결합한 선구자적 시도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친환경 전용 ‘아이오닉 라인업’·신규 엔진도 선보여 현대차는 친환경차 전용모델인 아이오닉 풀라인업을 전시함과 동시에 프레스데이 기조 연설을 통해 현재 7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오는 2020년까지 2배 이상 늘려 15종을 확대하겠다는 미래 비전도 발표했다.김형정 현대차 유럽법인장(전무)은 “올해는 현대차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지 40주년이 되는 해”라며 “특히 내년 차세대 수소전기차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4종 포함, 202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친환경차 15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고성능차, SUV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충해 판매 신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차는 다음달 초 예정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와 함께 시작할 전기차 카셰어링 사업 관련 계획도 소개했다. 100대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공급해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의 친환경 드라이빙 경험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실 연비 개선, 실용 성능 향상, 배출 가스 저감 등을 목표로 신규 개발 중인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 스트림(Smart Stream)’ 2종도 공개됐다. ‘스마트 스트림 1.6L T-GDi’에는 흡기 밸브를 여닫는 타이밍을 연속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연속가변밸브듀레이션(CVVD)’등 연비 및 성능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으며, ‘스마트 스트림 8단 습속 DCT’는 최고의 전달 효율을 확보해 빠른 변속감과 높은 연비가 강점이다. 현대차는 ‘스마트 스트림’으로 명명된 신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2017.09.12 I 김보경 기자
기아차, 3도어 해치백 ‘프로씨드 콘셉트’ 최초 공개
  • [2017프랑크푸르트모터쇼]기아차, 3도어 해치백 ‘프로씨드 콘셉트’ 최초 공개
  •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유럽에 첫 선을 보인 기아자동차 ‘스토닉’. 기아차 제공.[프랑크푸르트(독일)=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12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익스텐디드 핫 해치 콘셉트카 ‘프로씨드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소형SUV 스토닉을 유럽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소형SUV 시장 본격 공략을 선언했다.◇‘프로씨드 콘셉트’ 차세대 씨드 라인업 방향성·비전 제시익스텐디드 핫 해치 스타일의 ‘프로씨드 콘셉트’는 유럽 전략형 차종인 3도어 해치백 ‘프로씨드’의 젊은 감각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계승해 탄생했으며, 기존 해치백 대비 트렁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까지 겸비했다.그레고리 기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는 “‘프로씨드 콘셉트’는 씨드·씨드 왜건·프로씨드 등 씨드 패밀리 라인업에 대한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한다”고 말했다.‘프로씨드 콘셉트’의 전면부는 중심부에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 그릴이 크게 자리잡고 있으며, 전면 범퍼 중앙과 가장자리에 대형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해 보다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측면부는 낮게 기울어진 루프 라인이 테일게이트로 유연하게 이어지면서 볼륨감 넘치는 차체와 어우러져 날렵한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긴 보닛과 짧은 앞 오버행, 슬림한 웨이스트라인 등을 통해 시각적인 균형감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이와 함께 B 필러를 생략해 부드럽게 좁아지는 사이드 윈도우 라인을 강조했으며, 고성능차 전용 엠블럼인 GT 로고가 새겨진 C 필러를 상어 지느러미 형태로 디자인해 고성능 자동차의 감성을 표현했다.‘프로씨드 콘셉트’의 시트는 물결무늬의 주름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내기 위해 100미터 이상의 엘라스탠 소재의 천을 손으로 직접 자르고 손질했으며, 검정색의 시트는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에 적용된 강렬한 ‘라바 레드’ 칼라와 대비를 이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스토닉 이달 유럽 출시 예정…소형 SUV 시장 공략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소형 SUV 스토닉도 함께 선보였다. 스토닉은 이달 중 유럽에 출시될 예정으로 기아차는 스토닉을 앞세워 유럽 SUV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스토닉이 속한 유럽 소형SUV 시장은 현재 연간 110만대 규모의 판매를 보이고있으며, 오는 2020년에는 200만대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마이클 콜 기아차 유럽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는 2021년에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 10대 중 1대는 소형SUV 차급이 될 것”이라며, “스토닉은 기아차의 품질, 디자인, 브랜드 자신감으로 탄생했으며 급성장하는 소형SUV 시장에서 가장 강력하고 주목받는 신차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유럽에서 출시되는 스토닉에는 차체와 루프를 서로 다른 칼라로 조합하는 ‘투톤 칼라’를 적용해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외관을 꾸밀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차별화된 개성을 강조했다. 또 △1.0 터보 가솔린 엔진 △1.25 가솔린 엔진 △1.4 가솔린 엔진 △1.6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기아차는 또한 올해 4분기 유럽 출시 예정인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과 모닝 엑스라인도 소개했다. 지난달 국내 출시된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은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구현했으며, 주행 성능 외에도 내외장 디자인, 안전 및 편의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닝 엑스라인은 지상고를 15mm 높임으로써 운전자에게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하며, 전면의 호랑이코 그릴과 범퍼 등 외관 디자인에 변화를 줌으로써 자신감있고 개성있는 경차 스타일을 완성했다.
2017.09.12 I 김보경 기자
시트로엥, 뉴 C3 에어크로스 최초 공개
  • [2017프랑크푸르트모터쇼]시트로엥, 뉴 C3 에어크로스 최초 공개
  •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한불모터스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1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콤팩트 SUV ‘뉴 C3 에어크로스(New C3 Aircros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는 뉴 C3 에어크로스는 시트로엥 브랜드만의 강렬하고 독창적인 디자인, 편안함과 실용성을 강조한 콤팩트 SUV 모델이다. 뉴 C3 에어크로스는 전장 4.15m의 낮은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안락함과 여유로운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또 최대 520L 의 트렁크 적재공간과 독립적으로 분리되는 슬라이딩 벤치 시트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외관은 투톤 컬러 모델용 4가지 루프 컬러를 비롯해 90가지의 차별화된 바디 컬러 조합이 가능하다. 인테리어 또한 5가지의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신 커넥티드 기술이 적용됐다. 편의·안전 시스템도 대거 탑재됐다. 힐 어시스트 디센트 기능이 적용된 그립컨트롤 시스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오토 하이빔, 속도 제한 인지 시스템 등 12가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지원한다.시트로엥은 이와 함께 이번 모터쇼에서 서핑 브랜드 립컬과 협업한 4륜구동 콘셉트 미니밴 스페이스투어러 립 컬 콘셉트, 프랑스 대표 패션 브랜드 쿠게이즈(Courreges)와 협업한 전기 4인승 컨버터블 E-메하리 스타일 바이 쿠게이즈, C3, C3 WRC 등을 함께 선보인다.
2017.09.12 I 신정은 기자
  • [2017프랑크푸르트모터쇼]쌍용차, 대형 SUV 'G4 렉스턴' 유럽 출시
  • [프랑크푸르트(독일)=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G4 렉스턴을 출시하고 티볼리 아머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유럽시장 라인업을 대폭 보강하고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이날 개막한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쌍용차는 정통 SUV G4 렉스턴을 유럽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으며, 코란도 C와 티볼리 아머 등 업그레이드된 라인업을 선보였다.특히 지난 7월 한국의 평택공장을 출발한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팀이 전체 6개 코스를 무사히 마치고 모터쇼를 통해 유럽 무대에 데뷔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은 중국 베이징부터 영국 런던까지 총 10개국 23개 도시 1만3000Km에 이르는 코스를 6개 구간으로 나눠 유럽 각국 30여 명의 자동차전문기자들이 참가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모터쇼를 통해 현지에 첫 선을 보인 뒤 프랑크푸르트를 출발해 영국 현지 출시행사 장소인 블레넘팰리스로 이동할 예정이다.G4 렉스턴은 지난 5월 국내 출시 후 경쟁시장에서 단숨에 판매 1위를 기록함은 물론 정체되어 있던 대형 SUV 시장의 규모를 확대하는 등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여기에 스타일 변화를 중심으로 새롭게 거듭난 티볼리 아머와 더불어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판매 확대의 선봉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2000년대 초반 유럽시장을 개척하며 쌍용차의 본격적인 수출 주력 모델로 자리잡았던 오리지널 렉스턴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G4 렉스턴은 스타일을 비롯해 다양한 부분에서 괄목할만한 발전과 변화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상품성을 갖춰 선보이게 됐다.쌍용차는 스타일 변화를 중심으로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티볼리 아머(Armour)를 함께 선보이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유럽에 첫 선을 보이는 티볼리 아머는 전면부 디자인 혁신을 통해 SUV 본연의 단단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미식축구 보호구와 메카닉(mechanic)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범퍼 디자인은 스포티한 조형미를 극대화하였으며, 범퍼 상단에 적용된 크롬라인 몰딩과 신규 LED 포그램프를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가미했다.한편 지난 11일(현지시간)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전세계 40개국 판매대리점 약 100명의 관계자들을 초청해 대리점대회를 개최하고 비전과 판매전략을 공유하고, 유럽시장에서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신규 판매네트워크의 발굴과 협력관계 구축을 진행하기로 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1만km가 넘는 대장정을 무사히 마치고 이번 모터쇼에 선보인 G4 렉스턴은 뛰어난 내구성과 우수한 주행성능을 입증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며 “스타일 변경을 비롯해 상품성을 높인 티볼리 아머와 더불어 라인업을 강화하고 더욱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유럽시장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9.12 I 김보경 기자
  • [특징주]수소차株, 급등…전기차와 미래친환경차 시장 격돌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전기차 관련주가 전날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뒤 수소차가 뒤를 이어 이목을 끌고 있다. 미래 친환경차 시장을 놓고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FCEV)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업계는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규모가 출하량 기준으로 내년 5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12일 오전 11시25분 일진다이아(081000)는 전날보다 26.6% 오른 2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크(011320) 코오롱머티리얼(144620) 등 수소차 부품업체 주가도 17~18%가량 오르고 있다. 제이엔케이히터(126880) 뉴보텍(060260) 이엠코리아(095190) 등도 급등하고 있다.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독일차 업체가 수소차를 공개하면서 수소차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는 유럽 최초로 수소차 양산모델을 선보이며 수소차 시장에 진출했다. 도요타와 혼다, 현대자동차만 참여했던 수소차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현대차와 일본 업체뿐만 아니라 독일·미국 자동차 업체도 수소차 개발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며 “양산형 모델이 출시되는 시점인 2020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수소차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7.09.12 I 박형수 기자
최종식 쌍용차 대표 “2019년 나올 전기차 배터리 비싸 고민… 마힌드라와 협력방안 강구"
  • 최종식 쌍용차 대표 “2019년 나올 전기차 배터리 비싸 고민… 마힌드라와 협력방안 강구"
  • 최종식(맨 앞) 쌍용자동차 대표가 11일 유라시아 대륙횡단을 마치고 비스바덴에 도착한 G4 렉스턴에서 내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비스바덴(독일)=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2019년 양산 목표인 전기차의 배터리 공급가격을 낮추기 위해 모회사인 마힌드라와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11일(현지시간) 독일 비스바덴에서 열린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횡단’피날레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쉐보레 볼트에 배터리를 공급한 LG화학과 같은 국내 업체를 통해 배터리를 공급받기를 원하지만 원가가 너무 높아진다”며 “마힌드라에서도 배터리 타입은 다르지만 전기차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한 곳에서 같이 배터리를 공급받으면 가격을 낮출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국내외 환경규제를 맞추기 위해 2019년 전기차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코란도C급의 크기의 SUV 전기차로 출시할 예정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0km 이상이 목표다. 최 대표는 “국내는 2020년 온실가스규제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km당 97g로 맞춰야 하고, 중국에 진출해도 중국 정부가 일정비율의 전기차를 생산하도록 규제할 계획이어서 전기차 생산은 필수”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전기차 생산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상황에서 정부의 전기차 대책은 아쉬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그는 “전기차 판매는 보조금이 좌우하는데 당장 내년에 보조금이 어떻게 될지 기업들이 모르는 불확실성이 있다”며 “향후 몇년간 보조금이 어떻게 될지 알아야 차를 생산할때 원가 계산을 할 수 있는데 정부 차원의 장기적인 계획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기차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기술을 업체들끼리 협업할 수 있도록 국가차원에서 플랫폼을 만들어준다면 중소업체의 개발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데 이러한 육성정책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중국 시장 진출과 러시아 시장의 판매 재개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쌍용차는 중국 섬서기차와 지난해 10월 합자회사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 대표는 “당초 자본의 여유가 없는 쌍용차는 생산을 전담하고, 섬서기차는 재무를 책임지는 쪽으로 협의를 하고 올 상반기 합자회사 설립을 마무리 짓기로 했지만 지연되고 있다”면서 “ 중국 정부가 자본 투입 없이는 해외 완성차 업체의 시장 진출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시장과 관련해서는 “판매가 정상화된다고 해도 관세가 문제”라며 “현지화를 위해 엔진공장 설립을 추진했는데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 대표는 내년 유럽시장에서 G4 렉스턴을 5000~6000대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 D세그먼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을 공략해 올해 남은 4개월간 3000대, 내년에는 5000~6000대의 G4 렉스턴을 유럽에서 팔 계획”이라도 설명했다. G4 렉스턴 횡단팀은 50여일 간 10개국 23개 도시, 총 1만3000km를 주행하고 이날 비스바덴에 도착했다. 최 대표는 마지막 코스인 라이프치히에서 비스바덴까지 400여km 구간을 직접 운전하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유라시아 횡단을 마친 ‘G4 렉스턴’은 12일 미디어행사로 시작하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최 대표는 “G4 렉스턴은 유럽에서 3만5000유로(약 4760만원)에 팔리는 프리미엄 가격대”라며 “이 시장에 경쟁모델이 많지만 이번 유라시아 횡단을 통해 진동과 정숙성에서 상위권에 들 정도로 잘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므로 쌍용차 브랜드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지 딜러들이 G4 렉스턴을 BMW X5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고 귀띔했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올해 국내외 판매량을 지난해와 비슷한 15만5000대 수준에 맞추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올 상반기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연간으로는 최대한 작년 수준에 맞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
2017.09.12 I 김보경 기자
  • [특징주]제이엔케이히터, 벤츠도 수소車…전기차와 한판승부 '강세'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독일차 업체가 수소연료전지차(FCEV) 새 모델을 앞다퉈 공개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수소연료전지차 관련주가 강세다. 12일 오전 11시12분 현재 제이엔케이히터(126880)는 전날대비 12.65% 오른 4720원에 거래되고 있다.일진다이아(081000) 유니크(011320) 코오롱머티리얼(144620) 등도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유럽 최초로 벤츠가 수소연료전지차를 선보이며 수소차 시장에 진출했다. 도요타와 혼다, 현대자동차만 참여했던 수소차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이 나오고 있다. 벤츠가 수소차 시장에 진출하면서 미래 친환경차 시장을 놓고 전기차와 수소차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규모가 출하량 기준으로 내년 5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현대차와 일본 업체뿐만 아니라 독일·미국 자동차 업체도 수소차 개발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며 “양산형 모델이 출시되는 시점인 2020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수소차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제이엔케이히터는 개스질스테이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책과제로 광주 진곡산업단지 내 융복합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50N㎥/h급 수소충전소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관련 사업계획을 경기도 화성시에 제안했다.
2017.09.12 I 박형수 기자
한국타이어,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 전시
  • [2017프랑크푸르트모터쇼]한국타이어,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 전시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한국타이어(161390)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 참가해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 등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모터쇼에서 한국타이어는 미래 자동차 드라이빙 환경에 대한 공유와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디자인 이노베이션 2016’ 수상 작품을 선보인다. ‘커넥트 투 더 커넥티드 월드(Connect to the Connected World)’라는 주제로 선정됐으며 계단과 방지턱에서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플렉스업(Flexup)’, 스케이팅 원리를 이용해 강력한 코너링 주행이 가능한 ‘시프트랙(Shiftrac)’, 승객 수에 따라 차량의 바디 확장 및 타이어 부착이 가능한 ‘오토바인(Autobine)’ 등이다.이와 함께 ‘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의 세 번째 캠페인, ‘볼 핀 타이어(Ball Pin Tire)’를 선보인다. 볼 핀 타이어는 하나의 볼(Ball) 형태의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그 동안의 자동차 움직임과는 전혀 다른 제자리 360도 회전과 직각, 지그재그 주행 등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이밖에도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BMW, 벤츠, 아우디 등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강화하고, 유럽지역에 최적화된 타이어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미래 드라이빙 환경에 대한 고민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탄생한 콘셉트 타이어들과 혁신적 아이디어 등을 통해 유럽 시장을 더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드라이빙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과 디자인 혁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한국타이어 전시존. 한국타이어 제공
2017.09.12 I 노재웅 기자
  • 쌍용차, G4렉스턴 1만3천km 유라시아 횡단 성공…최종식 대표 피날레
  • [프랑크푸르트(독일)=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쌍용자동차(003620)의 G4렉스턴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독일 비스바덴에 도착하면서 50여일간의 유라시아 대륙횡단의 대단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7월 27일 평택공장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11일 중국에서의 킥오프와 함께 대장정에 나선 G4 렉스턴은 9월 11일까지 약 1만 3000km 코스를 총 6개 구간으로 나눠 중국, 카자흐스탄, 러시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독일 등 동아시아에서 서유럽까지 10개국 23개 도시를 횡단했다.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 참가한 30여 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이 함께 주행에 참여했으며, 특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여하기 위한 마지막 코스인 라이프치히에서 비스바덴까지 약 400여 km 구간은 최종식 대표이사가 직접 주행해 G4 렉스턴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이번 유라시아 대륙횡단은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해외 시장 출시에 앞서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저널리스트들로 하여금 신차의 주행성능과 내구성 및 상품성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횡단기간 중 1일 평균 500km에서 800km까지 다양한 온오프로드의 험로에서 주행하며 사막, 비포장도로는 물론 강한 돌풍 등 극한의 환경속에서도 G4 렉스턴은 정통 SUV로서의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함께 고속 주행에서 뛰어난 안정감을 보여줬다.G4 렉스턴 유라시아 횡단을 이끈 전문 드라이버 비톨다스 밀리우스는 “G4 렉스턴의 뛰어난 주행 성능과 인체 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실내 덕분에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긴 여정을 성공적으로 완주할 수 있었다”며 “특히 고강성 프레임이 장착돼 노면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흡수해 정숙성이 탁월했을 뿐만 아니라 월등한 험로 주행능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유라시아 횡단을 마친 G4 렉스턴은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유럽 무대에 데뷔한다. 모터쇼를 마친 후에는 14일 런던 블레넘 팰리스에서 영국 론칭 행사를 갖는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G4 렉스턴이 완벽한 품질과 성능으로 50여 일간 진행된 유라시아 대륙 횡단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영국에서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017.09.12 I 김보경 기자
삼성SDI, "첨단 배터리로 전기차 대중화 선도"
  • 삼성SDI, "첨단 배터리로 전기차 대중화 선도"
  • 삼성SDI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 IAA)’에 참가했다. 삼성SDI 부스에서 모델이 전기자동차용에 장착되는 삼성SDI의 제품들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SDI 제공][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SDI(006400)가 독일에서 14일 개막하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Cars 2017)’에서 참가해 지난 12일부터 EV(전기자동차)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자동차업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삼성SDI는 이번 모터쇼 전시 콘셉트를 ‘EV 대중화를 준비하는 배터리 회사’로 잡고,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여러 제품들을 선보였다.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다기능 배터리 팩’이다. 이 제품은 책장에 책을 꽂듯이 원하는 용량만큼 배터리 모듈 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프리미엄 차량에 모듈 20개를 장착하면 600~700㎞ 주행이 가능하고 보급형 차량에 10~12개를 장착하면 300㎞를 달릴 수 있다. 완성차업체 입장에서는 하나의 팩에서 주행거리에 따라 차량을 설계해 플랫폼화 할 수 있다.삼성SDI가 전시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제품은 ‘로우 하이츠(Low Height) 셀’이다.이 셀은 기존 제품 대비 높이를 최대 20% 이상 줄여 차량 내부 배터리 적재 높이를 줄일 수 있다. 배터리 적재 높이가 줄면 공간 활용이 쉬워 다양한 디자인의 EV 차량을 개발할 수 있다. 또 삼성SDI는 원형 배터리의 새로운 표준인 ‘21700’ 셀 및 모듈도 선보였다. ‘21700’ 배터리는 지름 21mm, 높이 70mm의 규격을 갖춰 기존 ‘18650’ 배터리(지름 18mm·높이 65mm) 대비 용량을 50% 향상시킨 제품이다.이 21700 배터리는 전기차와 ESS(에너지저장장치), 전동공구 등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고 있어, 원통형 배터리의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다.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은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최적화된 첨단 기술을 적용해 EV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력으로 글로벌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성SDI는 지난 5월에는 헝가리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준공하면서 △한국 △중국 △유럽 등 글로벌 3각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삼성SDI는 최첨단 기술로 무장된 세계 최고 수준의 셀·모듈·팩 제품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의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7.09.12 I 양희동 기자
푸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주목해야 할 차(6) 벤틀리 뮬리너 뮬산 디자인 시리즈
  • 푸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주목해야 할 차(6) 벤틀리 뮬리너 뮬산 디자인 시리즈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벤틀리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독특한 뮬산을 선보인다.이번에 공개될 뮬산의 스페셜 모델은 ‘뮬리너 뮬산 디자인 시리즈’로 명명되어 킹피셔 블루라는 독특한 페인트와 차체 곳곳을 카본 파이버 소재를 테셀레이티드하여 독특한 감성을 강조한다.뮬리너 뮬산 디자인 시리즈는 독특한 조직 구성을 갖추고 있는 카본 파이버 테셀레이티드 패널을 적용하고 사전에 공개된 킹 피셔 블루를 포함해 페탈릭 실버 등의 뮬리너 전용 컬러를 선택할 수있다. 한편 외장 컬러는 실내에도 더해져 독특한 감성을 자아낸다.여기에 엠블럼을 비롯해 차체 곳곳에는 검은색 광택 소재를 더해 세련된 감성을 강조했으며 휠 역시 전용의 휠을 탑재하여 고급스러우면서 당당한 감성을 강조했다.한편 파워트레인은 뮬산의 것을 그대로 활용하여 V8 6.75L 엔진으로 최고 출력 512마력, 최대토크는 104㎏.m을 힘을 낸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단 5.1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296km/h에 이른다.뮬리너 뮬산 디자인 시리즈는 전용의 페인트와 카본 파이버 소재 등 다양한 가격 상승 요소가 발생하지만 벤틀리의 고객에게 큰 장벽은 아닐 것이다.
2017.09.12 I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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