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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 동생 드디어 등장, 폭스바겐 티록 소형 SUV 시장을 점령할 것인가?
  • 티구안 동생 드디어 등장, 폭스바겐 티록 소형 SUV 시장을 점령할 것인가?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폭스바겐이 개막을 앞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소형 SUV, 티록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티록은 폭스바겐의 SUV 라인업의 가장 아랫 단계를 채우는 차량으로 B-세그먼트 SUV의 체격을 보유한다. 폭스바겐은 이를 위해 모듈 플랫폼인 MQB를 티록에 적용했다.폭스바겐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명료한 디자인은 전장 4,234mm의 전장과 1,819mm의 전폭 그리고 1,573mm의 전고를 갖췄다. 특히 휠 베이스를 2,603mm까지 늘려 소형 SUV임에도 실내 공간에 많은 신경을 썼다.실내 공간은 최신 폭스바겐이 선보이고 있는 디자인을 그대로 따르되 사양에 따라 소형 SUV의 감상적인 감성을 강조하기 위한 독특한 컬러 트림을 적용한다. 센터페시아와 계기판에는 우수한 해상도의 디스플레이 패널이 더해 시인성을 높였다.폭스바겐 티록은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1.0L 가솔린 터보 엔진부터 최고 출력 197마력을 내는 2.0L TSI 엔진을 마련했으며 디젤 엔진 역시 1.6L TDI 엔진과 2.0L TDI 엔진을로 출력과 효율성을 모두 공존시켰다. 여기에 7단 DSG 및 4Motion이 적용된다.덧붙여 폭스바겐 티록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부터 트래픽 잼 어시스트 등이 사양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이외에도, 도로표지판 인식기능, 후측방경보, 차선유지장치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탑재된다.한편 폭스바겐 티록의 등장으로 푸조 2008과 닛산 캐시카이, 르노 캡쳐 그리고 오펠 모카 등이 주름 잡고 있던 소형 SUV 및 CUV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현대 코나와 기아 스토닉과의 대결로 예고된다.폭스바겐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티록이 구체적인 제원 및 생산과 판매 계획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2017.09.03 I 김학수 기자
쌍용차, 티볼리·G4렉스턴 인기에 8월 내수 판매 7.5%↑
  • 쌍용차, 티볼리·G4렉스턴 인기에 8월 내수 판매 7.5%↑
  • 티볼리 아머. 쌍용차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지난 8월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7.5% 증가한 825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G4렉스턴과 함께 티볼리 브랜드가 매월 4000대 이상 팔리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1~8월 누계 판매량은 전년보다 6.8% 증가해 7만대를 넘어섰다. 특히 소형 SUV 티볼리는 경쟁차종 출시에 8월 판매가 3.9% 감소했지만, 올해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3만7290대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주문형 제작 모델인 티볼리 아머 기어 에디션과 G4렉스턴 7인승 계약 비율이 각 제품별로 40%를 넘어서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나 수출 판매는 글로벌 시장 침체로 3470대를 기록해 전년보다 22.9% 줄었다. 이에 따라 쌍용차의 8월 국내외 판매량은 총 1만1725대로 전년보다 3.7% 감소했다. 다만 G4 렉스턴의 유럽 론칭을 위한 본격적인 선적(918대)이 시작되며 3월 이후 5개월 만에 3000대 수준으로 다시 회복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의 론칭에 앞서 10개국 23개 도시 1만3000km에 이르는 유라시아 대륙 횡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신차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G4 렉스턴은 오는 9월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유럽에 첫 선을 보이며 이후 영국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유럽 현지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모델들의 선전으로 판매실적도 추세 전환을 이뤄내고 있다”며 “G4 렉스턴의 유럽 출시를 계기로 더욱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01 I 신정은 기자
`미니스러운` 전기차, 어떤 모습일까
  • `미니스러운` 전기차, 어떤 모습일까
  • BMW 미니 ‘일렉트릭 콘셉트카’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BMW 미니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전기차(EV) 모델인 ‘미니 일렉트릭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지난 2008년 BMW는 그룹 차원에서 순수 전기차인 ‘MINI E’를 선보인데 이어 ‘BMW i3’ 양산 등 EV 관련 부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왔다.이번 콘셉트카는 전기차 분야에서의 미니의 기술력과 역사성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향후 미니 브랜드와 함께 출시되는 모든 전기차는 ‘미니 일렉트릭(MINI Electric)’ 명칭 하에 통합된다.외관은 기존 미니를 튜닝한 수준에 지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후면 측면을 살펴보면 유니크한 미니스러움에 EV다운 요소들이 더해졌다.BMW 미니 ‘일렉트릭 콘셉트카’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비대칭적 형태로 제작된 19인치 휠 디자인에는 3차원 인쇄공정을 통해 제작된 유리섬유 소재의 에어로다이내믹 무늬를 반영했다.노란색과 은색의 색상 대비 아래 전면의 ‘E’ 뱃지는 순수 전기차임을 암시하고 있다. 또 후면부의 테일램프에 ‘LED 도트 매트릭스’ 폼을 더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특히 전기차 특성상 삭제된 배기 파이프 자리에는 노란색 액센트 스트립과 어두운 컬러의 수평라인 장식이 자리잡아 역동성을 강조한다.‘미니 일렉트릭 콘셉트카’는 전통적인 EV 형태라기보다 기존 미니스러움에 전기차 구조를 올리는 방식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이 차는 내달 14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 공개에 이어 오는 2019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08.31 I 김민정 기자
MINI, '전기차 콘셉트' 프랑크푸르트모터쇼서 최초 공개
  • MINI, '전기차 콘셉트' 프랑크푸르트모터쇼서 최초 공개
  • MINI 일렉트릭 콘셉트. BMW코리아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미니(MINI)는 내달 14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IAA)’에서 순수전기차 ‘MINI 일렉트릭 콘셉트(MINI Electric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MINI 일렉트릭 콘셉트는 MINI의 전통적 디자인 요소인 육각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원형 헤드램프 형태를 그대로 이어받았다.콘셉트 모델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독특한 디자인으로는 2008년 BMW그룹 최초로 선보인 순수전기차 ‘MINI E’를 연상시키는 노란색과 은색의 색상 대비와 순수전기차임을 암시하는 전면의 ‘E’ 뱃지가 있다. 비대칭적 형태로 제작한 19인치 휠 디자인에는 3차원 인쇄공정을 통한 유리섬유 소재의 에어로다이내믹 무늬를 반영했다.후면 역시 MINI만의 아이디어로 특별함을 더했다. 후미등은 LED 도트 매트릭스 형태로 유니언잭 형상을 취하고 있으며, 전기차 특성상 삭제된 배기 파이프 자리에는 노란색 액센트 스트립과 어두운 색상의 수평라인 장식을 넣어 역동성을 강조했다.MINI 일렉트릭 콘셉트는 오는 2019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출시할 MINI의 모든 전기차는 ‘MINI 일렉트릭’ 명칭 하에 통합할 예정이다.
2017.08.30 I 노재웅 기자
벤츠, 내달 프랑크푸르트모터쇼서 고성능 하이퍼카 최초 공개
  • 벤츠, 내달 프랑크푸르트모터쇼서 고성능 하이퍼카 최초 공개
  •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 티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다음달 14일 개막하는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AMG 브랜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하이퍼카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Mercedes-AMG Project ONE)’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차는 F1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자동차가 될 것이며 메르세데스-AMG가 나아가야 할 ‘미래 드라이빙 퍼포먼스’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벤츠는 설명했다. 또한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 최초의 컴팩트 사이즈 컨셉트카(정식 명칭 사전 미공개)를 공개해 컴펙트카 부분에도 전기차를 출시할 것임을 예고한다. 수소연료전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SUV ‘GLC F-CELL EQ 파워(GLC F-CELL EQ Power)’도 처음으로 선보이는데 이 차는 미드사이즈 SUV GLC 기반으로 장거리 주행과 짧은 수소 충전시간, 무공해 주행이라는 실제적인 장점을 결합한 양산형 모델이다.이와 함께 더 뉴 S-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의 부분변경 모델도 최초로 선보여 더 뉴 S-클래스 라인업이 모두 공개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최초의 픽업트럭으로 큰 화제를 모은바 있는 더 뉴 X-클래스(The New X-Class)도 함께 선보인다.
2017.08.29 I 김보경 기자
BMW, 내달 프랑크푸르트모터쇼서 ‘뉴 i3·M8 GTE’ 공개
  • BMW, 내달 프랑크푸르트모터쇼서 ‘뉴 i3·M8 GTE’ 공개
  • BMW 뉴 i3s(왼쪽)와 i3. BMW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BMW는 다음달 14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IAA)’에서 순수전기자 모델 ‘뉴 i3’, 새로운 패키지 모델인 ‘뉴 i3s’, M8 GTE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BMW i3의 새로운 모델인 뉴 i3와 뉴 i3s는 배출가스 제로의 친환경 특색을 유지하는 한편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통해 전기 이동성 분야에서 독보적인 스포티함을 구현했다. BMW 그룹이 개발한 94Ah, 33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순수 전기동력만으로 보다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BMW 뉴 i3에 탑재된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 토크는 25.5kg.m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7.3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150km로 제한된다.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유럽기준으로 290~300km, 복합 전기소비량은 100km당 13.6~ 13.1kWh이다. BMW 뉴 i3s는 최고출력 184마력에 최대 토크 27.5kg.m의 고성능 전기모터가 탑재됐다. 제로백은 6.9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160km에 달한다. 최대 주행거리는 유럽기준으로 280km이다. 또한 헤드라이트를 포함한 주간 주행등, 방향 지시등까지 전면부의 모든 조명기능에 LED 라이트가 적용됐으며, 전면과 후면 범퍼 역시 재 디자인되어 전폭이 더욱 강조되는 효과를 주었다. 역동성이 강조된 뉴 i3s에는 탑승 높이를 10mm 낮춘 스포츠 서스펜션이 탑재됐다.BMW M8 GTE. BMW 코리아 제공.두 모델에는 모두 획기적인 온스트리트 주차 정보(On-Street Parking)서비스, BMW 디지털 충전 서비스 (BMW Digital Charging Service), 그리고 개인 이동성 편의증진을 위한 어시스턴트 서비스인 BMW 커넥티드 (BMW Connected) 서비스가 포함된다.BMW 모터스포츠(BMW Motorsport)는 국제GT 레이싱 무대의 새로운 대항마인 플래그십 모델 BMW 뉴 M8 GTE를 선보인다. BMW 뉴 M8 GTE는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등과 같은 경주 대회에 출전할 모델로, BMW 뉴 8 시리즈 쿠페의 본격적인 시장 출시에 앞서 내구성 경주 대회에서 첫 데뷔 무대를 치르게 되며 르망24시 레이스에도 복귀할 예정이다.규정에 따라 4.0 리터로 배기량이 제한된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V8 엔진은 기본 출력으로 500마력(잠정 수치) 이상의 힘을 발휘하며, 지능형 경량 설계 기술을 통해 무게 역시 약 1,220kg으로 가벼워졌다.
2017.08.29 I 김보경 기자
순수 전기차 `BMW i3` 새단장…어떤 느낌일까
  • 순수 전기차 `BMW i3` 새단장…어떤 느낌일까
  • BMW ‘i3s-i3’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BMW가 오는 9월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한 ‘i3 LCI’와 고성능 모델 ‘i3S’를 공개한다.지난 2013년 첫선을 보인 ‘BMW i’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인 BMW i3는 단일 모델만으로 전세계에서 6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프리미엄 컴팩트 전기차 세그먼트에서 가장 성공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이번 모터쇼를 통해 공개되는 신형 i3는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를 통해 넓고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풀 LED 헤드램프와 LED 안개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신차는 외관 디자인을 변경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실내는 가죽과 패브릭을 조합한 새로운 구성이 추가됐다. BMW ‘i3’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신형 i3는 최고의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주행 안정성 컨트롤 시스템인 DSC(Dynamic Stability Control)와 연결되어 있어 동력분배 조정의 필요성을 조기에 감지,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여기에 코너링 감지기능이 지원되는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 등이 기본으로 장착돼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해졌다.신형 i3는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전기모터가 운동에너지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 배터리를 충전하는 순수 전기구동장치인 ‘BMW eDRIVE’ 시스템을 적용했다.특히 배터리 용량과 성능을 업그레이드 한 i3 94Ah로 완충 시 기존 모델 대비 약 50%가량의 주행가능거리가 늘어났다.새로운 BMW i3는 125kW급 전기 모터를 장착해 최대 출력 17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7.3초 만에 0-100km/h까지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150km/h로 제한된다. 또한 새롭게 적용된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는 290~300km까지 운행을 가능케 했다.BMW ‘i3s-i3’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고성능 모델 ‘i3S’는 신형 i3 대비 40% 강화된 파워트레인이 특징이다. 135 kW급 전기 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184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단 6.9초 만에 시속 160km/h까지 속도를 올릴 수 있다. 또한 새로 개발된 스프링, 댐퍼 및 안티 롤 바를 갖춘 서스펜션은 i3, i3S 모두에 적용됐다. 운전자는 다양한 주행모드까지 선택이 가능하다.한편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는 9월 1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다.
2017.08.29 I 김민정 기자
'굿바이 캘리포니아 T'... 페라리의 최신형 GT '포르토피노'
  • '굿바이 캘리포니아 T'... 페라리의 최신형 GT '포르토피노'
  •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페라리가 GT 라인업의 엔트리 모델로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캘리포니아 T의 후속 모델인 페라리 포르토피노를 선보였다.이번에 공개된 포르토피노는 캘리포니아 T 보다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V8 3.9L 엔진을 탑재하는 것은 물론이고 GT 차량 고유의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을 통해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하는 모델이다.더욱 뛰어난 매력을 가진 포르토피노의 새로운 점을 살펴보자이탈리아의 명소를 품은 포르토피노전작인 페라리 캘리포니아가 미국 서부의 명소에서 이름으 따왔다면 페라리 포르토피노는 이탈리에서의 그 이름을 찾을 수 있다. 아름다운 항구 도시이자 인기 여행지인 포르토피노와 같은 이름을 사용하여 우아한 품격과 스포티함 그리고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과시한다.한편 페라리 포르토피노의 런칭 컬러 역시 이 아름다운 항구도시를 본뜬 로쏘 포르토피노(Rosso Portofino)으로 독특하면서도 더욱 심도 깊고 입체적인 컬러를 경험할 수 있다.공기역학이 담긴 포르토피노페라리 프로토피노는 우아함과 역동성이 돋보이는 투 박스 패스트백 디자인의 공격적인 스타일로 전례 없는 접이식 하드톱 쿠페 컨버터블을 지향한다.페라리의 공기 역학 엔지니어들과 디자이너들이 협력하여 구현한 포르토피노의 극대화된 차체 디자인을구현했다. 특히 곡선 모양의 프론트 그릴과 항력 감소를 위해 전륜 부분에서 펜더를 통해 배출되는 공기의 흐름을 구련했다.전면과 측면은 물론 후면 역시 공기역학의 고민이 담겼다.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간격을 크게 벌려 한층 강화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 디자인을 통해 경량화된 새로운 접이식 하드톱 역시 새롭게 추가됐다.편안함을 추구한 GT, 포르토피노페라리는 포르토피노의 실내 공간에 터치 인터페이스를 반영한 10.2인치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트 오토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여기에 운전자의 만족감을 극대화하는 스티어링 휠을 새롭게 도입하고 주행 환경에 따라 최적의 에어 쉴드를 만들 수 있는 에어컨 시스템, 안락함을 극대화한 18-웨이 전동 시트, 패신저 디스플레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독특한 요소라 할 수 있다.한편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을 강조하기 위해 성능을 개선한 신형 윈드 디플렉터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오픈 에어링 시 실내의 공기흐름을 30% 감소시켰고 공기역학에 의해 발생하는 소음도 크게 줄였다.드라마틱한 퍼포먼스를 완성하는 V8 엔진페라리 포르토피노의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600마력을 발산하는 강력한 V8 엔진이 자리한다. 이 엔진은 지난 2016, 2017 올해의 엔진에 이름을 올린 엔진으로 섬세한 튜닝과 개선을 통해 560마력, 77.0kg.m을 내던 캘리포니아 T보다 40마력이 높은 출력을 과시한다.특히 새로운 피스톤과 커넥팅 로드 그리고 흡기 시스템의 새로운 디자인을 등을 적용해 최적의 엔진 효율 및 완벽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이에외도 일체 주조 방식을 채택한 배기 헤더와 VBM(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와 더해져 완벽한 출력 구현과 효율성 개선을 이뤄냈다.강렬한 주행 성능을 구현한 포르토피노페라리 라인업 최초로 3세대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E-Diff3)과 주행안정장치/F1트랙션컨트롤(F1-Trac)이 적용되었는데, 한계 상황에서의 그립력을 확보하고 주행 상황에 따라 이 그립력을 최적으로 조율하는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여기에 페라리 GT 라인업 최초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S를 탑재했으며 3세대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E-Diff3)을 통해 7%의 조향비 감소를 이뤄 안정성은 유지하면서 반응성은 더욱 증가시켜 역대 GT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강렬하고 기민한 드라이빙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불규칙한 노면의 접지력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흔들림을 감소시키는 듀얼 코일 기술로 강화된 자기유동식 제동 장치 (SCM-E)는 역동적인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빼어난 승차감을 제공하여 뛰어난 출력을 바탕으로 한 강렬한 주행과 안락한 GT의 정체성을 모두 구현했다.페라리 포르토피노는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이며 구체적인 제원 및 상세 제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2017.08.25 I 김하은 기자
모터쇼로 눈돌리는 화학업계, 성장동력 시동 건다
  • 모터쇼로 눈돌리는 화학업계, 성장동력 시동 건다
  • 현대차가 2016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고성능 N 콘셉트카 ‘RN30’. 해당 차량은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의 자동차 솔루션을 대거 적용했다.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석유화학 업체들이 글로벌 모터쇼에 눈을 돌리고 있다. 자동차 소재과 부품을 신성장동력으로 주목한 데 따른 행보로, 모터쇼 내 비공개 부스를 차리거나 관련 완성차 업체들과 공동으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글로벌 화학기업 머크는 다음달 14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 사상 처음으로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머크는 이번 모터쇼에서 단독부스(전시홀 3.1, 부스 번호 A21)를 마련하고 이번 모터쇼의 전시주제인 ‘미래의 자동차’에 맞춘 스마트 화학 소재들을 관람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전조등과 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OLED) 미등, 스마트 위성 안테나에 들어가는 소재와 내외장재 이펙트 안료 등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전시한다. 머크 관계자는 “머크의 소재는 자동차의 여러 부분에서 기능성과 심미성 용도로 이미 사용되고 있지만, 디지털 기술과 연결성이 중요한 시대에 머크가 가진 기술 잠재력은 IAA에서 보여 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자동차 플랫폼 사업을 통해 스마트 기술에 대한 높은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최전방산업에 속하는 화학 업체들이 완성차업체 등 후방산업의 축제인 모터쇼에 참가하는 것은 다소 이례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사실 그동안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의 모터쇼 참가는 직·간접적으로 꾸준히 이어져왔다. 자동차 업계 및 화학업체들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전기차의 배터리 뿐만 아니라 최근 자동차 내외장재로 대거 적용되고 있는 고강도 경량화 소재 등을 소개하고 글로벌 고객사를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특히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 등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발을 담그고 있는 주요 화학사들의 경우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비롯해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 중국 베이징 및 상하이 모터쇼 등에서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왔다.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역시 LG화학을 포함해 LG전자(066570)와 LG하우시스(108670) 등 LG 계열사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공개 공동부스를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뿐 아니라 LG하우시스의 차량용 인테리어 원단 소재 및 경량화 복합소재 등 고부가가치 내외장 소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삼성SDI의 경우 더욱 적극적인 모습으로 모터쇼에 참가 중이다. 격년으로 열리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번 연속 참석해 비공개 부스를 꾸릴 계획이다. 연초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공개부스를 차리고 관람객들에게 △20분 급속충전으로 500㎞를 주행할 수 있는 ‘고밀도 배터리 셀’ △무게와 부품 수를 10% 이상 각각 줄이고도 고용량을 달성한 ‘확장형 배터리 모듈’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자동차 업체의 부스에 화학사들의 소재가 적용된 자동차를 소개하는 방식의 간접적 참여도 잦다. 현대차(005380)는 지난해 파리 모터쇼에서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의 자동차 솔루션이 적용된 콘셉트카 ‘RN30’를 공개했다. 경량 플라스틱 및 세계 최초 발포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인 ‘인피너지’, 엠프로(EMPRO) 삼원변환 촉매기술 등이 적용됐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효성(004800)과 롯데케미칼(011170)의 탄소섬유를 적용한 ‘인트라도(Intrado)’를 지난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바 있다. 효성은 고성능 탄소섬유 원자재인 ‘탠섬(TANSOME)’을 공급하고, 롯데케미칼은 현대차와 차체 프레임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이를 기반으로 최근 소형 SUV 모델 ‘코나’를 선보이기도 했다.
쌍용차, 유럽 출시 앞둔 'G4 렉스턴' 티저영상 공개
  • 쌍용차, 유럽 출시 앞둔 'G4 렉스턴' 티저영상 공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데뷔하는 G4 렉스턴의 티저 영상을 22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다음달 1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되는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전시장 면적은 570㎡ 로, 신차 외에 주력 모델인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코란도 C 등을 전시한다.이 날 쌍용차가 공개한 티저영상은 Dignified Motion(자연의 장엄한 움직임)을 기조로 한 G4 렉스턴의 주요 내외관 디자인 포인트를 살펴 볼 수 있으며, 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한 유럽시장 데뷔를 예고하고 있다.G4 렉스턴은 4Tronic 시스템에 기반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은 물론 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탑승 및 적재공간을 확보했으며, 9.2인치 대화면과 모바일 연결성을 중심으로 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뛰어난 상품성으로 국내 출시 후 월평균 2,300여대가 판매되며 대형 SUV 시장 1위를 지켜 가고 있다. 쌍용차는 유럽 출시를 앞두고 G4 렉스턴 유라시아 횡단을 진행 중이며, 지난 달 쌍용차 평택공장을 출발한 원정대는 총 6개 구간 중 1구간인 중국 횡단코스를 마치고 현재 2구간인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등) 코스를 이동 중이다. 원정대는 프레스데이 일정에 맞춰 프랑크푸르트에 입성, 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공식적으로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2017.08.22 I 김보경 기자
쌍용차, 베이징에서 G4 렉스턴 유라시아 횡단 출발
  • 쌍용차, 베이징에서 G4 렉스턴 유라시아 횡단 출발
  • 쌍용자동차가 11일 베이징 만리장성에서 유라시아 대륙 횡단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쌍용차 왕쯔홍(왼쪽 다섯 번째) 중국법인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G4 렉스턴의 무사 완주를 기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G4 렉스턴의 유라시아 대륙 횡단의 성공을 기원하는 킥오프 행사를 개최하고 대장정에 나섰다.베이징 만리장성에서 진행된 킥오프 행사에는 대륙 횡단의 주인공인 G4 렉스턴 차량 5대와 쌍용차 국내 및 중국법인 임직원, 중국 현지 대리점사(社)인 팡다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G4 렉스턴의 무사 완주를 기원하며 장대한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유라시아 대륙 횡단 팀은 지난 달 27일 평택공장에서 발대식에 참석한 뒤 평택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출발, 대장정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향후 한 달 여의 일정을 시작했다. 중국 횡단코스는 베이징을 시작으로 여량, 중웨이, 자위관, 하미, 우루무치를 거치며 다양한 환경에서 G4 렉스턴의 우수한 성능과 품질, 내구성 등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코스 길이 총 3469km로 유라시아 횡단 6개 코스 중 가장 길다. 중국 여정을 끝낸 G4 렉스턴은 곧 이어 카자흐스탄, 러시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독일 등 아시아에서 유럽을 거쳐 모터쇼가 개최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 다음달 12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유럽 데뷔 무대를 가진다. 이후 영국으로 향해 현지에서 별도의 론칭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은 오는 9월 14일까지 약 1만3000km 코스를 달리며, 총 6개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 참가한 30여 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이 직접 주행하면서 신차의 주행성능과 내구성, 상품성을 직접 체험하고 알릴 예정이다. 쌍용차는 G4 렉스턴과 횡단 도시들의 다양한 모습을 자사 공식 블로그(allways.smotor.com)와 페이스북(facebook.com/SsangyongStory)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생생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2017.08.11 I 김보경 기자
쌍용차, `G4 렉스턴` 유럽 론칭 앞두고 英기자단 공장방문
  • 쌍용차, `G4 렉스턴` 유럽 론칭 앞두고 英기자단 공장방문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오는 9월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의 유럽시장 수출을 앞두고 영국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평택공장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카(What Car), 오토 카(Auto Car),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 등 자동차 전문매체 기자들로 구성된 영국 기자단은 지난 7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8일 최종식 쌍용차 CEO와 간담회를 갖고 G4 렉스턴을 생산하는 평택공장 조립 3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둘러보며 G4 렉스턴의 개발 과정과 차량 특징을 비롯해 쌍용차 디자인 철학과 미래 전략 모델 개발 등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이어 9일에는 일산부터 임진강까지 온·오프로드 구간 시승을 통해 G4 렉스턴의 주행성능과 우수한 품질, 다양한 최첨단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기자들은 “공장 방문부터 온·오프로드 구간 시승을 통해 G4 렉스턴의 제품경쟁력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G4 렉스턴이 프레임 타입의 사륜구동 SUV인만큼 비포장도로에서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여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쌍용차는 지난 5월 국내에 론칭한 G4 렉스턴을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최초로 G4 렉스턴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영국을 비롯해 지역별 론칭행사를 개최한다.임한규 쌍용차 해외영업본부장 전무는 “SUV 전문기업인 쌍용차가 소형 SUV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티볼리에 이어 정통 프리미엄 SUV인 G4 렉스턴을 출시했다는 것에 대해 해외언론과 소비자의 관심이 뜨겁다”며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는 물론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8일 평택공장을 방문한 영국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쌍용차 제공
2017.08.10 I 신정은 기자
쌍용차,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 발대식 개최
  • 쌍용차,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 발대식 개최
  • 쌍용자동차는 27일 평택공장에서 G4 렉스턴의 해외 출시를 앞두고 진행할 유라시아(유럽-아시아) 대륙 횡단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최종식(가운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G4 렉스턴 차량 앞에서 대륙 횡단 성공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27일 평택공장에서 G4 렉스턴의 해외 출시를 앞두고 진행할 유라시아(유럽-아시아) 대륙 횡단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쌍용차의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은 오는 9월14일부터 약 50일 동안 1만3000여㎞를 6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한다. 구간별로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폴란드, 스웨덴 등 25명의 유럽 자동차 기자들이 직접 주행한다.본격적인 해외 시장 출시에 앞서 전문성을 갖춘 기자들은 물론 횡단코스에 포함한 국가별 대리점 행사를 통해 신차의 주행성능과 내구성, 상품성을 직접 체험하고 알릴 수 있게 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할 G4 렉스턴 차량 5대는 발대식을 마친 뒤 평택항으로 이동, 중국행 선박에 선적해 대륙 횡단의 시작점인 베이징으로 이동한다. 이후 8월 초 베이징을 출발해 카자흐스탄, 러시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독일 등 동아시아에서 서유럽까지 8개국 23개 도시를 달려 모터쇼가 개최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 9월12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유럽에 본격적인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이후 영국으로 향해 별도의 출시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이번 대장정의 마무리를 장식할 예정이다.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최고의 주행성능은 물론 쌍용차 플래그십 SUV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한 G4 렉스턴이 유라시아 대륙을 누비며 대한민국 SUV의 이름을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킬 것”이라며 “성공적인 유럽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G4 렉스턴의 선전과 쌍용차 브랜드 가치 제고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7.07.27 I 노재웅 기자
벤츠가 만든 럭셔리 픽업트럭 'X-클래스'…존재감 빛낼까
  • 벤츠가 만든 럭셔리 픽업트럭 'X-클래스'…존재감 빛낼까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프리미엄 픽업트럭 ‘X-클래스’를 18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했다.앞서 6일 벤츠 측은 자사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홈페이지 등을 통해 X-클래스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공개된 ‘X-클래스’는 미국 시장을 겨냥한 도시형 ‘스타일리시 익스플로러’와 오프로더형 ‘파워플 어드벤처’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올 하반기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될 ‘X-클래스’의 정식 데뷔는 오는 9월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로 알려졌다.신차의 파워트레인은 V6 터보 디젤엔진과 4매틱 4륜구동 시스템이 맞물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오프로드 주행에 필요한 트랜스퍼 케이스 및 디퍼렌셜 등도 탑재된다.메르세데스 벤츠 ‘X-클래스’ [사진=벤츠 공식 홈페이지]실내는 3포크 운전대와 센터페시아 상단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벤츠 특유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픽업트럭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센터 콘솔에 핸드 브레이크가 적용됐다.화물칸은 최대 1.1톤의 짐을 실을 수 있으며, 총 3.5톤의 견인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X-클래스’는 닛산 나바라 NP300과 플랫폼을 공유해 제작된다. 출시할 국가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뉴질랜드, 유럽 등을 적시하고 미국은 미룬 상태다.가장 큰 이유는 ‘치킨 택스(Chicken Tax)’ 때문으로, 미국은 그동안 수입 트럭에 25%의 관세를 부과해 픽업트럭을 자동차 업계의 고유시장으로 키워나갔다.벤츠, BMW 등 독일산 승용차가 미국 고급 자동차시장을 석권하고 있지만 경트럭은 발도 못 붙이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미국자동차업계의 입김이 거세 한번 발동된 보복관세가 폐지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벤츠는 일단 X-클래스를 르노의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와 닛산의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2017.07.18 I 김민정 기자
현대차, 고성능 N 첫차 ‘i30 N’ 최초 공개… 연말 유럽·호주 출시
  • 현대차, 고성능 N 첫차 ‘i30 N’ 최초 공개… 연말 유럽·호주 출시
  • 현대자동차 고성능 ‘N’ 첫차 ‘i30’.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13일(현지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이벤트홀 아레알 베라에서 유럽 현지 자동차 전문 기자 및 관련 기자 400명을 초청해 고성능 ‘N’의 첫 모델 ‘i30 N’과 스포츠 모델 ‘i30 패스트백’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 두 모델은 연말 유럽과 호주에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를 포함한 다른 지역의 출시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시장 수요에 따라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i30N’ 운전의 즐거움 주는 차현대차는 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N’ 라인업 개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고성능 ‘N’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R&D 센터가 있는 남양(Namyang)에서 설계되고,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주행코스로 악명 높은 독일 뉘르부르크링(Nurburgring) 서킷에서 치열하고 혹독한 품질 테스트와 세팅을 거쳐 완성된다는 의미를 담아 두 장소의 영문 첫 글자를 따 ‘N’으로 이름 붙여졌다.그 첫 모델로 선보인 i30 N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5마력(PS) 및 최대 토크 36.0 kgf·m 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고 N 모드, N 커스텀 모드를 포함한 5가지의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현대자동차 고성능 ‘N’ 첫차 ‘i30’. 현대차 제공.i30 N에는 구동 바퀴에 상황별로 엔진의 동력을 조절해 전달하는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노면 상태와 운전 조건에 따라 감쇄력을 제어해 주행 안전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한 ‘전자 제어 서스펜션’(ECS), 기어 단수를 내릴 때 엔진 회전 수를 조정해 변속을 부드럽게 해 주는 ‘레브 매칭’, 정지 상태에서 출발 시 급 엔진 토크 및 휠 스핀을 최적으로 제어하여 최대의 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런치 컨트롤’, 일시적으로 엔진 출력을 높여주는 ‘오버부스트’ 등 다양한 고성능 차 기술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가변 배기 밸브 시스템을 사용해 주행 모드에 따라 배기음이 조절돼 감성 측면에서도 만족도를 높였다.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시험·고성능차 개발 담당 총괄은 “‘i30 N’은 고객에게 온건히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개발된 차량”이라며 “고성능 ‘N’ 모델은 차량 성능을 나타내는 수치(RPM·엔진 회전수)보다는 고객의 가슴(BPM·심장 박동수)을 뛰게 하는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i30 N’을 기반으로 개발한 최초의 서킷용 경주차 ‘i30 N TCR’(Touring Car Race)을 선보였다. 양산차 기반 레이싱 대회 중 하나인 ‘TCR(투어링카 레이스)’ 대회를 위한 경주차로 최종 개발이 완료되면 올해 말 전세계 프로 레이싱팀을 대상으로 판매를 개시해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등에 출전할 예정이다.현대자동차 ‘i30 패스트백’. 현대차 제공.◇“i30 패밀리로 유럽 공략 박차”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i30 패스트백’ 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i30에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스포티한 감성을 불어넣은 파생 모델로 i30가 속한 C세그먼트에서 이례적으로 5도어 쿠페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1.4 T-GDI, 1.0 T-GDI의 두 가지 엔진이 적용되며, 1.6 T-GDI 엔진은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현대자동차는 이날 행사에서 ‘i30, i30 왜건, i30 N, i30 패스트백’ 모델로 완성되는 ‘i30 패밀리’의 완성을 축하하며, 유럽시장 4대 전략을 통해 2021년까지 유럽시장 내 ‘아시아 No.1 메이커’로 도약할 것을 천명했다.현대자차는 유럽시장 4대 전략을 △‘SUV 라인업’ 확충 △친환경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도 △유럽 DNA 담은 ‘i 시리즈’ 주력 △고성능 N 등 ‘고객에게 운전의 즐거움과 감성적 만족을 선사하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라고 밝혔다.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이날 행사에서 토마스 슈미트 현대차 유럽법인 부사장(COO, 최고운영책임자)은 “‘i30’는 유럽시장에서 현대자동차 브랜드의 핵심이 되는 모델”이라며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의 첫 모델 ‘i30 N’과 스포티함을 강조한 ‘i30 패스트백’ 등 혁신적인 바디 타입을 추가해 i30 패밀리를 완성했다”고 말했다.이어서 “‘i30 N’, ‘i30 패스트백’의 두 모델은 자동차에 대한 고객들의 감성적인 부분을 총족 시키는 모델로, 두 차종의 출시를 계기로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현대자동차 ‘i30 패스트백’. 현대차 제공.
2017.07.14 I 김보경 기자
볼보 "2019년부터 모든 차종을 친환경차화 한다"
  • 볼보 "2019년부터 모든 차종을 친환경차화 한다"
  • 사진=볼보 페이스북[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스웨덴 볼보 자동차가 2019년부터 모든 차종을 친환경차화 하기로 했다.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볼보 자동차는 2019년부터 순수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소형 가솔린 엔진과 대형 전기배터리를 결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만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볼보는 2019년 이후 출시하는 신차에는 모두 전기모터를 탑재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차 비중을 늘리는 동시에 내연기관 자동차를 단계적으로 줄인다는 것이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발표는 순수 내연기관 자동차의 종식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볼보는 2019년부터 2021년 사이에 총 5종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3종은 볼보가 직접 만들며 나머지 2종은 지난달 분사한 전기차 사업조직인 ‘폴스타’를 통해 생산할 방침이다.사무엘손 CEO는 볼보가 앞서 2025년까지 모두 10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밝힌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번 발표는 이를 어떻게 이행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볼보가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은 2010년 이 회사를 사들인 중국 지리 자동차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신문은 볼보가 전기차 생산을 본격화하면 유일한 프리미엄급 전기차 메이커로서 테슬라가 누리던 입지도 흔들릴 날이 머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재규어와 아우디, 메르세데스, BMW 등 다른 유명 자동차 회사들도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재규어는 내년에 전기 모터로만 구동되는 SUV 모델 아이페이스 출시할 예정이다. 아우디는 2019년에 2종의 프리미엄 전기차를 선보이기로 했고 메르세데스도 같은해 EQ 브랜드로 첫 전기차 SUV를 출시할 계획이다.BMW는 오는 9월 열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베스트셀러 모델인 3시리즈의 전기차 모델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07.05 I 차예지 기자
제로백 4.9초 스포츠카 기아 '스팅어'…3500만~4880만원
  • 제로백 4.9초 스포츠카 기아 '스팅어'…3500만~4880만원
  • 스팅어. 기아자동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 4.9초의 기아자동차(000270)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가 23일 공식 출시됐다.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스팅어의 출시 행사를 갖고 “스팅어는 기아차의 앞선 기술력과 남다른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감성적 역량, 풍부한 상상력이 응집된 결정체”라며 “이제껏 보지 못했던 혁신적 디자인과 주행성능으로 고성능 프리미엄 세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라고 소개했다. 스팅어의 차명은 사전적으로 ‘찌르는, 쏘는 것’을 의미하며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GT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 탄생했다.◇사전계약 고객 42% 3.3 터보 모델 선택 기아차는 지난 11일부터 스팅어의 사전계약을 받았는데 22일까지 2000여대의 계약고를 기록했다. 사전시승 신청도 4000여건에 달해 고객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밝혔다. 사전계약 고객 42.3%가 3.3 터보 모델을 선택했다. 스팅어는 △3.3 터보 가솔린 △2.0 터보 가솔린 △2.2 디젤 등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전 모델에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됐다.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PS), 최대토크 52.0kgf·m의 강력한 터보 엔진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파워를 자랑하며, 정부 공동고시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는 8.8km/ℓ(2WD, 19인치 타이어 기준)다. 특히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제로백 4.9초의 폭발적인 가속력을 갖췄다. 마스터즈 4460만원, GT 4880만원이다. GT의 경우 후면에 GT전용 엠블럼을 적용하고, D컷 스티어링 휠,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 다크레드 인테리어팩, 스웨이드 재질의 블랙 헤드라이닝,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 등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사양을 다양하게 적용했다. 2.0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PS), 최대토크 36.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고 복합연비는 복합연비는 10.4km/ℓ(2WD, 18인치 타이어 기준)다. 가격은 프라임 3500만원, 플래티넘 3780만원이다. 특히 플래티넘 트림의 경우 3.3 터보 GT에 기본 장착되는 사양(헤드업 디스플레이,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등)으로 구성된 ‘익스트림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2.2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과 최대토크 45.0kgf·m의 힘을 내며 복합연비는 14.8km/ℓ(2WD, 17인치 타이어 기준)다. 가격은 프라임 3720만원, 플래티넘 4030만원이다. ◇후륜구동 플랫폼·핸들링 성능↑ 스팅어는 폭발적인 주행 성능에 걸맞은 제동 성능도 갖췄다. 기아차는 스팅어의 브레이크에 ‘브레이크 쿨링 홀’(주행 중 브레이크 냉각을 위해 언더 커버에 공기 유입을 원활하게 해주는 에어가이드)을 최초 적용해 브레이크 디스크 냉각 속도를 한층 끌어올렸다.기아차는 고성능 세단인 스티어에 신규 후륜구동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이에 더해 승용 최초로 동절기 눈길 및 악천후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AWD (4륜구동, All Wheel Drive) 시스템을 플랫폼에 적용해 전 트림에서 고객의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기아차는 스팅어에 즉각적인 응답성을 제공하는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R-MDPS)’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들이 보다 세밀한 핸들링 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특히 MDPS의 기어비를 증대시켜 더 빠른 조향을 가능하게 하는 한편, 3.3 터보 모델의 경우 스티어링 휠의 조향 각도에 따라 기어비를 조절하는 ‘가변 기어비 조향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정교하고 안정적인 조향 성능을 갖췄다.스팅어는 스포츠, 컴포트, 에코, 스마트, 커스텀 모드 등 5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각각의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엔진음을 조율하여 들려주는 ‘액티브 엔진 사운드(Active Engine Sound)’가 적용됐다. 기아차는 스팅어에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기능을 적용했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을 탑재했다.
2017.05.23 I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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