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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2' 티모시 샬라메·젠데이아 '유퀴즈' 만남 성사…28일 방송
  • '듄2' 티모시 샬라메·젠데이아 '유퀴즈' 만남 성사…28일 방송[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의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가 ‘유퀴즈’에 출연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만난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은 21일 공식 SNS를 통해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본명 젠데이아 콜먼)가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찍은 녹화 현장 인증샷을 공개했다. 영화 ‘듄: 파트2’ 관계자 역시 이날 이데일리에 “두 사람이 이날 오후 ‘유퀴즈’ 녹화를 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출연한 ‘유퀴즈’ 방송분은 영화 개봉일에 맞춰 오는 28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속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환히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함박웃음을 지은 두 사람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드니 빌뇌브 감독과 함께 21일부터 22일까지 영화 ‘듄: 파트2’의 공식 홍보 일정 소화차 한국에 머무르는 중이다.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무대인사, 레드카펫 행사 등 다양한 팬 이벤트에 참석한다. 특히 티모시 샬라메는 공식 일정에 앞서 따로 서울에서 관광을 즐기기 위해 자신의 부친, 오스틴 버틀러와 함께 이틀을 앞선 지난 19일 한국에 입국했다. 한국에 도착해 서울에서 다양한 곳들을 방문해 자유롭게 관광을 즐기고 팬들의 사진 요청에 친절히 응해준 티모시 샬라메의 목격담들이 SNS에 쏟아져 화제를 모았다. 또 21일 이날 열린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선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가 한국의 ‘준지’ 디자이너의 의상으로 직접 커플룩을 맞춰 입은 사실이 알려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듄: 파트2’는 오는 28일 국내 개봉한다.
2024.02.21 I 김보영 기자
與 오늘부터 경선레이스…‘3파전’ 양천갑·‘중진 출마’ 충청권 치열
  • 與 오늘부터 경선레이스…‘3파전’ 양천갑·‘중진 출마’ 충청권 치열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국민의힘이 21일 1차 경선 일정에 돌입하며 ‘경선 레이스’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1차 경선은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첫 경선 발표에 포함된 지역구 가운데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은 서울 강동갑·경기 광명갑을 제외한 총 20곳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구자룡·정미경·조수진 등 3명의 예비후보가 맞붙는 서울 양천갑과 함께 현역 의원-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맞붙는 충청권 경선에서 누가 ‘2번’을 달 주자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51일 앞둔 19일 경기도 의왕시 한 상가 건물에 의왕ㆍ과천 선거구 예비후보들의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사진=연합뉴스)◇‘전직 vs 용산’ 동대문갑…‘전현직 대결’ 여주양평국민의힘은 이날부터 24일까지 서울·인천·경기·충북·충남·제주 등 1차 경선 지역구의 선거운동을 시작하고 23~24일 이틀간 후보자를 가릴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경선 결과는 오는 25일 발표된다. 여론조사는 일반 국민 대상 전화면접조사와 국민의힘 책임당원 대상 자동응답시스템 방식으로 각각 실시한다. 1차 경선 지역구는 공관위 기준 1권역에 속해 여론조사 반영비율이 일반 국민과 당원 각각 80대 20으로 적용된다. 수도권에서 주목할 만한 경선지는 서울 양천갑·동대문갑과 경기 여주·양평이다. 양천갑에선 1차 경선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3파전이 벌어진다.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자리를 놓고 겨룬 조수진 의원과 정미경 전 의원이 또다시 경쟁한다. 여기에 ‘이재명 저격수’로 불리는 구자룡 비상대책위원까지 합류하며 결과를 점치기 어려워졌다. 서울 동대문갑에선 김영우 전 의원과 여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경선에서 만난다. 보수 우세 지역인 경기 여주양평에선 김선교 전 의원과 비례인 이태규 의원 등 전·현직 의원이 공천권 경쟁을 벌인다. 국민의힘 경남 김해을 지역구 당원들이 21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중앙당의 조해진 의원 전략공천 철회와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충청권 중진급 ‘감점 대상’…대거 대통령실 출신과 경쟁중진 의원이 대거 경선을 치러 시스템 공천에 따라 도입된 ‘감산제’가 어떻게 작용할지 1차 경선에서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국민의힘 현역 교체지수를 보면 평가 하위 10~30%에 해당하면 20%를, 동일 지역에서 3선 이상이면 15%를 각각 경선 득표율에서 감산한다. 하위 평가 10~30%에 해당하는 중진 의원은 최대 35%까지 감산이 가능하단 얘기다. 충북에선 국회부의장인 정우택(청주상당) 의원이 6선에, 이종배(충주)·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군) 의원이 4선에 각각 도전하고 충남에선 홍문표(4선, 홍성·예산) 의원도 출마한다. 이들 모두 경선 득표율의 15%를 감산 받는다. 특히 현역과 맞붙는 경선 상대 대부분이 대통령실 출신이다. 이와 관련 홍문표 의원은 경선 상대인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대해 대통령 시계 1만여개 살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제기하며 “중진이 감점을 받아 대통령실 출신이 그 자리에 들어간다면 (공천 룰은) 용산 출신들을 봐주려고 만든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선에서 이종배 의원은 이동석 전 행정관과, 재선을 준비하는 엄태영(충북 제천단양) 의원은 최지우 전 행정관과 각각 경선을 치른다. 정우택 의원은 윤갑근 전 검사장과 지난 2022년 재선거에 이어 다시 경선에서 ‘리턴 매치’를 벌인다.
2024.02.21 I 조민정 기자
"韓=시네필의 나라"…'듄2' 주역들이 반한 듄친자들의 매력
  • "韓=시네필의 나라"…'듄2' 주역들이 반한 듄친자들의 매력 [종합]
  • 2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영화 주역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한국은 진정한 시네필들의 국가입니다. ‘듄: 파트2’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쁩니다.”(드니 빌뇌브 감독)‘듄: 파트2’의 주역들이 한국 영화 팬들의 성원을 향한 감사와 한국이란 나라의 매력을 전했다. 또 전편보다 훨씬 강렬해진 ‘듄: 파트2’의 액션과 관전포인트들을 전하며 극장에서의 관람을 독려했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의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드니 빌뇌브 감독을 비롯해 타냐 라푸앵트 프로듀서, 배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1965년 영국 프랭크 허버트가 쓴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지난 2021년 팬데믹 시기 개봉해 164만 명을 동원하며 뜻깊은 성과를 거둔 ‘듄’의 후속편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전편에 이어 ‘듄: 파트2’의 연출을 맡았다. 배우 티모시 살라메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뉴스1)티모시 샬라메의 내한은 지난 2018년 영화 ‘더킹: 헨리5세’의 홍보차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약 5년 만이다. 젠데이아와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는 내한이 처음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지난해 12월 말 ‘듄: 파트2’의 내한 기자회견 이후 이번에도 한국을 찾아 진정한 ‘한국 사랑’을 실감케 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이전까지 두 번 정도 한국을 방문했었는데, 이번에도 한국인들이 영화를 사랑한다는 걸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챠니 역의 젠데이아는 “공항에서 정말 많은 팬들이 환대해주시고 선물을 주셨다. 특히 저는 너무 많은 분들이 편지를 보내주셔서 아직 다 못 읽었다.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과 드디어 마주할 수 있다는 게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에게 저와 만나는게 특별한 의미로 자리잡는 것도 특별한 유대감으로 느껴진다. 맛있는 과자도 많이 챙겨주셨다. 그 정도로 따뜻하게 맞이해주신 팬들을 어디서도 본 적이 없다”며 “저희 엄마집도 그렇게 안 맞아주신다. 정말정말 한국에 온 것이 좋다. 더 오래 있었으면 한다 솔직히. 너무 아름다운 경험이었다”고 감탄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드니 빌뇌브 감독과 타냐 라푸앵트 프로듀서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듄: 파트2’의 페이드 로타 하코넨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오스틴 버틀러는 “티모시랑 저는 같은 비행기 타고 도착했다. 너무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고 떠올렸다. 또 “한국영화는 전 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다. 그래서 너무 좋고 감사드린다”고 한국 영화를 향한 팬심을 밝혀 환호성을 받았다.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는 한국 디자이너가 제작한 의상을 입고 행사에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준지 디자이너의 의상이다. 저희가 현지에 계신 디자이너 서포트하는게 너무 중요하다 생각한다. 너무 아름다운 의상이라 생각한다. 준지 측에 이런 멋진 의상 입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젠데이아 역시 “의상을 입은 저희의 모습을 멋지게 생각해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반면 하코넨 남작 역을 맡은 스텔란 스카스가드는 “제가 다른 배우들에 비해 좀 늦게 와서 잘 못 봤다. 공항이 텅텅 비어있었다. 그래도 굉장히 많은 스태프들이 챙겨주셨다. 저는 한국 디자이너 옷을 입고 있지 않지만 굉장히 행복하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듄: 파트2’에선 전편보다 원작자의 의도를 더욱 정확히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드니 빌뇌브 감독은 “어떻게 보면 경고의 메시지다.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원작이 담았다고 생각한다”며 “컬트(광신도) 같은 집단이 생기게 되고 이러한 메시지에 충실하려고 했다. 듄은 젊은 청년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자신의 길을 찾아 나가는 과정이고 유전적인 모습들을 버리고 교육과 여러 훈련을 통해 자유를 찾아가는 과정일 수도 있다. 굉장히 많은 고민과 과제를 갖고 인생을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배우 젠데이아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특히 ‘듄: 파트2’의 핵심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전편보다 더욱 강렬해진 액션이다. 새롭게 합류한 하코넨 가문의 차남 ‘페이드 로타 하코넨’ 역을 맡은 오스틴 버틀러가 티모시 샬라메와 대립하는 주된 빌런으로 2편의 액션과 긴장감을 이끈다. 오스틴 버틀러는 “감독님과 대화를 거쳐 일단 외적, 신체적 요소를 만들기 위해 바로 트레이닝에 돌입했다. 체중을 늘렸고 원래 내 체격보다 좀 더 살과 근육을 붙인 상태로 등장한다. 격투 트레이닝하고 칼리란 필리핀 전통 무술도 연습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티모시랑 처음 만나자마자 격투 장면부터 들어가야 했다. 그 첫 촬영이 저 자체가 제가 맡은 역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회상했다. 티모시 샬라메 역시 오스틴 버틀러의 캐스팅 소식과 그의 변화한 모습을 보며 열심히 해야겠단 다짐을 했다며 극찬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2편에 대해 “전편에 비해 강인한 영화다. 액션이 굉장히 많다는 의미다. 제 작품 인생 통틀어 가장 힘든 작품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 영화를 만들며 저절로 겸손을 알게 됐다. 파트1을 보지 않아도 파트2를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만드는 게 목표였다.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관람을 독려하기도. 배우 오스틴 버틀러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1)‘듄’ 시리즈가 한국에서 유독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함과 비결도 전했다. 티모시 샬라메와 배우들은 드니 빌뇌브 감독의 지도로 ‘듄친자’의 한국 발음을 직접 따라해보는 등 한국 팬들에 대한 열의를 표현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감독님이 영화를 너무 잘 만들어주셨고, 원작에 대한 열정도 가지고 있으셔서 그걸 느끼신 듯하다. ‘듄친자’들 모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젠데이아는 “제가 이러한 팬덤 유니버스의 일원이 됐다는 게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다. 그렇기에 더 책임감을 느꼈다”며 “저도 이 듄이라는 유니버스에 감독님 덕분에 들어오게 되어 이 유니버스와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오스틴 버틀러는 “저 역시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말씀하신 것에 동의한다. 드니 감독님이 만들어낸 세계관이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 모든 인류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들어있다”라며 “영화, 시네마에 대한 사랑을 갖고 어두운 영화관에 앉아서 무언가 나보다 거대한 세계로 들어가는, 몰입하는 그런 경험을 사랑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특히 한국 영화계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그런 이유로 이렇게 저희 영화를 사랑해주시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도 강조했다. 스텔란 스카스가드 역시 “전세계적인 현상인 듯하나 한국만이 갖고 있는 영화에 대한 사랑 덕분에 듄친자가 생겨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듄: 파트2’는 오는 28일 국내 개봉한다.
2024.02.21 I 김보영 기자
'듄2' 티모시 샬라메 "韓, 어느 곳보다 영화 향한 사랑 넘쳐"
  • '듄2' 티모시 샬라메 "韓, 어느 곳보다 영화 향한 사랑 넘쳐"
  •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두 번째로 한국을 내한한 소감과 함께 ‘웡카’의 흥행에 대한 감사와 ‘듄: 파트2’를 향한 국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소망했다. 이와 함께 ‘듄: 파트2’의 배우들이 ‘듄’ 시리즈를 사랑하는 한국 관객들이 만들어낸 신조어 ‘듄친자’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의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드니 빌뇌브 감독을 비롯해 배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1965년 영국 프랭크 허버트가 쓴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지난 2021년 팬데믹 시기 개봉해 164만 명을 동원하며 뜻깊은 성과를 거둔 ‘듄’의 후속편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전편에 이어 ‘듄: 파트2’의 연출을 맡았다. 티모시 샬라메의 내한은 지난 2018년 영화 ‘더킹: 헨리5세’의 홍보차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약 5년 만이다. 젠데이아와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는 내한이 처음이다. 폴 역의 티모시 샬라메는 개봉을 앞둔 ‘듄: 파트2’에 앞서 개봉한 그의 주연작 ‘웡카’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그는 연달아 작품이 사랑받는 것과 관련해 “관객분들이 굉장히 혼란스러워하시지 않을까. 초콜릿맨이 우주에서 뭐하시지 생각하시지 않을까”라는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오스틴 버틀러와 감독님이 말씀해주셨지만 한국은 그 어느 곳보다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가진 나라다”라며 “미국 배우로서 너무 풍부한 한국의 영화적 역사를 느껴질 수 있어 기뻤다. 두 영화 모두 좋은 영향 받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배우 오스틴 버틀러(왼쪽부터)와 젠데이아, 티모시 샬라메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1)(사진=뉴스1)주인공 ‘폴’ 역을 준비한 과정도 전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원작을 읽었다. 감독님 만나기 전부터 이 소설을 다 읽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이 작업을 준비하신지 6년이 됐다. 6년이 지나며 과정을 준비할 시간이 있었는데 원작자 프랭크 허버트가 폴이 영웅으로 비춰지는게 지양돼야 한다고 생각하신 거 같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훨씬 복잡하게 이 캐릭터를 보신 것 같다. 페이드 로타(오스틴 버틀러 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윤리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폴 개인도 어떻게 보면 인정받고 싶고 챠니와의 관계를 이어가고 싶은 인물이다. 또 반면에 어두운 시기 폭력적인 좋지 않은 모습도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국 팬들이 만들어낸 신조어 ‘듄친자’를 접한 소감과 한국에서 ‘듄’ 시리즈가 사랑받는 비결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티모시 샬라메와 배우들은 드니 빌뇌브 감독의 지도로 ‘듄친자’의 한국 발음을 직접 따라해보는 등 한국 팬들에 대한 열의를 표현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감독님이 영화를 너무 잘 만들어주셨고, 원작에 대한 열정도 가지고 있으셔서 그걸 느끼신 듯하다. ‘듄친자’들 모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젠데이아는 “제가 이러한 팬덤 유니버스의 일원이 됐다는 게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다. 그렇기에 더 책임감을 느꼈다”며 “저도 이 듄이라는 유니버스에 감독님 덕분에 들어오게 되어 이 유니버스와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오스틴 버틀러는 “저 역시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말씀하신 것에 동의한다. 드니 감독님이 만들어낸 세계관이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 모든 인류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들어있다”라며 “영화, 시네마에 대한 사랑을 갖고 어두운 영화관에 앉아서 무언가 나보다 거대한 세계로 들어가는, 몰입하는 그런 경험을 사랑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특히 한국 영화계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그런 이유로 이렇게 저희 영화를 사랑해주시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도 강조했다. 하코넨 남자 역의 스텔란 스카스가드 역시 “전세계적인 현상인 듯하나 한국만이 갖고 있는 영화에 대한 사랑 덕분에 듄친자가 생겨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듄: 파트2’는 오는 28일 국내 개봉한다.
2024.02.21 I 김보영 기자
'듄2' 티모시·젠데이아, 韓디자이너 의상 커플룩…"따뜻한 환대받아"
  • '듄2' 티모시·젠데이아, 韓디자이너 의상 커플룩…"따뜻한 환대받아"
  • 2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영화 주역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듄: 파트2’ 배우들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한 소감과 한국 팬들로부터 따뜻한 환대를 받은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의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드니 빌뇌브 감독을 비롯해 배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1965년 영국 프랭크 허버트가 쓴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지난 2021년 팬데믹 시기 개봉해 164만 명을 동원하며 뜻깊은 성과를 거둔 ‘듄’의 후속편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전편에 이어 ‘듄: 파트2’의 연출을 맡았다. 티모시 샬라메의 내한은 지난 2018년 영화 ‘더킹: 헨리5세’의 홍보차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약 5년 만이다. 젠데이아와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는 내한이 처음이다. 폴 역의 티모시 샬라메는 “저는 한국이 두 번째 방문인데 정말 진심으로 기쁘다. 이렇게 한국에서 저를 항상 환대해주시고, 전 세계 어느 곳보다 환대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저희가 계속 한국에서 잘 성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배우 젠데이아와 티모시 샬라메(오른쪽)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챠니 역의 젠데이아는 “공항에서 정말 많은 팬들이 환대해주시고 선물을 주셨다. 특히 저는 너무 많은 분들이 편지를 보내주셔서 아직 다 못 읽었다.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과 드디어 마주할 수 있다는 게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에게 저와 만나는게 특별한 의미로 자리잡는 것도 특별한 유대감으로 느껴진다. 맛있는 과자도 많이 챙겨주셨다. 그 정도로 따뜻하게 맞이해주신 팬들을 어디서도 본 적이 없다”며 “저희 엄마집도 그렇게 안 맞아주신다. 정말정말 한국에 온 것이 좋다. 더 오래 있었으면 한다 솔직히. 너무 아름다운 경험이었다”고 감탄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듄: 파트2’의 페이드 로타 하코넨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오스틴 버틀러는 “티모시랑 저는 같은 비행기 타고 도착했다. 너무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고 떠올렸다. 또 “한국영화는 전 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다. 그래서 너무 좋고 감사드린다”고 한국 영화를 향한 팬심을 밝혀 환호성을 받았다. 이날 러브라인으로 호흡을 맞춘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는 한국 디자이너가 제작한 의상을 입고 행사에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준지 디자이너의 의상이다. 저희가 현지에 계신 디자이너 서포트하는게 너무 중요하다 생각한다. 너무 아름다운 의상이라 생각한다. 준지 측에 이런 멋진 의상 입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젠데이아 역시 “의상을 입은 저희의 모습을 멋지게 생각해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반면 하코넨 남작 역을 맡은 스텔란 스카스가드는 “제가 다른 배우들에 비해 좀 늦게 와서 잘 못 봤다. 공항이 텅텅 비어있었다. 그래도 굉장히 많은 스태프들이 챙겨주셨다. 저는 한국 디자이너 옷을 입고 있지 않지만 굉장히 행복하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듄: 파트2’는 오는 28일 국내 개봉한다.
2024.02.21 I 김보영 기자
내한 티모시 샬라메, 목격담·팬서비스 맛집…오늘 첫 행사
  • 내한 티모시 샬라메, 목격담·팬서비스 맛집…오늘 첫 행사[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홍보 일정을 위해 5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은 할리우드 톱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21일 오후 첫 공식석상에 선다.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듄: 파트2’의 감독 및 배우들과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한국 취재진 및 팬들을 만나는 홍보 일정을 소화한다.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프레스 컨퍼런스가 첫 행사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해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그리고 드니 빌뇌브 감독이 참석한다. 오는 22일 저녁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팬들을 만나고, ‘듄: 파트2’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다. CGV 영등포점 무대인사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티모시 샬라메의 내한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약 5년 만이다. 지난 2019년 영화 ‘더킹: 헨리 5세’(감독 데이비드 미쇼) 홍보차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다정한 성격과 후한 팬서비스로 유명하다. 5년 전 방문한 부산에선 해동용궁사를 방문해 인증사진을 남기고 치킨집을 방문한 목격담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 요청하는 팬들의 요청에 친절히 응해 SNS에 다양한 인증사진, 실물후기들을 남겨 호감도가 높다. (사진=여의도 한우전문식당 SNS)그의 소탈한 행보는 올해 서울에서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티모시 샬라메는 그의 부친, ‘듄: 파트2’에 함께 출연한 배우 오스틴 버틀러와 함께 내한 공식 일정을 이틀이나 앞둔 지난 19일 한국에 입국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입국 당일인 19일 저녁부터 여의도의 한 한우 전문 식당을 방문해 가게 직원들과 인증샷을 찍고, 다음날인 지난 20일에는 종로구 서촌의 한 카페에서 커피를 사 마시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버지와 함께 서울 곳곳을 누비는 티모시 샬라메의 목격담이 속출하고 있다. 20일 저녁에는 서촌에서 강남 압구정으로 이동해 옷 쇼핑을 하고 행인들의 사진 요청에 친절히 응대한 그의 미담과 인증샷들이 쏟아졌다. 티모시 샬라메는 짧은 내한 기간동안 예능 콘텐츠에도 출연한다. 앞서 ‘웡카’의 국내 흥행에 대한 보답과 ‘듄: 파트2’의 홍보 지원 사격에 충실한 모습이다. 티모시 샬라메는 EBS 유명 캐릭터인 펭수와 만나며, 국민 MC 유재석이 진행하는 tvN 토크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예능에선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한편 28일 국내 개봉을 앞둔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24.02.21 I 김보영 기자
김영호 통일장관 “北주민 인식 우리 기대대로 점진 변화중”
  • 김영호 통일장관 “北주민 인식 우리 기대대로 점진 변화중”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0일 “북한 주민의 인식이 우리가 기대하는 방향으로 점진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북한 실상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정책 세미나’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행사에 직접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문승현 차관이 개회사를 대독했다.김 장관의 이날 발언의 근거는 통일부가 최근 발간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 보고서’다. 통일부는 2020년까지 북한에서 탈출한 주민 6351명을 2013~2023년에 걸쳐 심층 면접한 결과를 담아 지난 6일 이 보고서를 발간했다.김 장관은 “보고서를 통해 우리의 드라마와 영화가 북한 주민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알 수 있었으며 정권 세습에 대한 북한 주민의 부정적 인식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16~2020년 탈북자의 72.2%는 1년간 식량배급을 한 번도 받은 기억이 없지만 91.1%는 하루 세끼를 다 먹었다고 답했다. 북한 주민의 시장 의존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또 응답자 83.3%는 탈북 전 1년 동안 외국 영상물 시청 경험이 있었다고 답했다. 북한에서 ‘백두혈통’ 세습 체제에 대한 부정적이었다는 답변도 56.3%에 이르렀다.김 장관은 “북한 정권이 아무리 주민을 수탈하고 외부 정보·문화를 차단해도 자유와 더 풍족한 삶을 원하는 북한 주민의 의지를 꺾을 순 없다”며 “통제·억압이 심해질수록 변화의 맹아는 더 잔잔하게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통일부는 지난 10년간 3급 비밀로 관리해 온 탈북민 심층 면접 결과를 이번 보고서를 통해 공개했다. 또 북(北)스토리 토크 콘서트 형태로 대국민 홍보에도 나섰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북한인권 증진과 자유민주주의 통일 기반 조성 등 핵심 정책과제는 모두 북한 실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서 출발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북한 실상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20 I 김형욱 기자
'듄2' 내한 티모시 샬라메, 펭수 만난다…입국부터 화제
  • '듄2' 내한 티모시 샬라메, 펭수 만난다…입국부터 화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의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펭수와 만난다. 또 국민 MC 유재석과 ‘유퀴즈’로 인연을 맺을지도 주목된다. ‘듄: 파트2’ 측은 지난 19일 “‘듄: 파트2’의 티모시 샬라메가 펭수와 만난다”며 “함께 콘텐츠를 촬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영화 ‘듄: 파트2’의 감독 및 배우들은 오는 21일과 22일 프레스 컨퍼런스 및 레드카펫 행사 등으로 한국의 취재진과 팬들을 만난다. 드니 빌뇌브 감독을 비롯해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스텔란 스카스가드, 오스틴 버틀러가 내한 일정에 참여한다. 이 가운데 ‘듄’ 시리즈에서 주인공 폴 역을 맡은 티모시 샬라메와 ‘듄: 파트2’에서 페이드 로타 하코넨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오스틴 버틀러는 지난 19일 내한 일정보다 이틀 일찍 한국에 도착해 화제를 모았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판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1965년 프랭크 허버트의 영국 원작 소설을 영화화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전편 ‘듄’에 이어 연출을 맡았다. 현재 ‘파묘’에 이어 ‘듄: 파트2’가 예매량 11만 장을 넘어서며 예매율 2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28일 국내에서 북미보다 먼저 개봉한다.
2024.02.20 I 김보영 기자
"삼청교육대 해명하라"…與 울산 중구 후보자 ‘격돌’
  • "삼청교육대 해명하라"…與 울산 중구 후보자 ‘격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울산 중구 후보로 나선 현역 박성민 의원을 둘러싼 삼청교육대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같은 지역에 출마한 경쟁자 정연국 후보는 관련 의혹을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정연국 울산 중구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박 의원은 본인의 삼청교육대 입소 사유와 관련한 서류를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며 “지난 공천관리위원회 면접 당시 위원들이 요청한 대로 국회에서 이를 다시 정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인물이다. 정 후보는 이번 의혹과 관련해 국방부에 정식으로 정보공개청구를 요청했다. 그는 “정보공개청구의 구체적인 내용은 박 후보의 삼청교육대 입교 사실, 사유, 재소 기간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며 “만약 앞서 공관위 면접에서 거짓으로 답변했다면 우리 당의 시스템공천의 의미를 훼손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 용납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에서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전 의원이 서울 강서을 공천 부적격(컷오프) 판정에 반발하는 과정에서 “정치보복의 함정에 빠진 것이 공천 부적격 사유라면 삼청교육대 출신 ‘핵관’(핵심 관계자)은 공천 적격 사유라고 되냐”며 박 의원을 저격했다. 이후 지난 17일 울산 중구 면접 심사 당시에 관련 의혹이 재차 불거졌다. 이와 관련 박성민 의원은 “(면접에서) 그 질문이 있었다”면서 “(관련 발언을 했던) 김성태 전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려 했는데 ‘미안하다’는 말씀이 있었고 당을 위해 서로 화해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제22대 총선에서 울산 중구에 출마해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2.19 I 김기덕 기자
이준석 “최고위서 내 리더십 원해, 이낙연 격한 모습 통합정신 안 맞아”
  • 이준석 “최고위서 내 리더십 원해, 이낙연 격한 모습 통합정신 안 맞아”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정책 지휘권을 자신에 위임하기로 결정한 것에 반발해 이낙연 공동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이 항의하며 퇴장한 것과 관련해 “통합 정신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가 1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9일 이 대표는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자신의 선거정책지휘권에 대해 “양날의 검”이라면서도 “제3지대를 이끄는 역할을 하는 이상 뒤에 서 있을 여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지지율 정체와 혼란을 겪는 개혁신당을 강하게 이끌려 했고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개혁신당은 5개의 정치 세력이 합쳐진 당이다. (이낙연 대표 측인) 새로운미래를 제외한 나머지 세력에서는 ‘강하고 속도감 있는 리더십을 원한다’는 형태로 정리됐다”며 “지난 일주일간 물밑에서 대화를 했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표결했다”고 설명했다.앞서 개혁신당 지도부는 제3차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선거 캠페인 및 정책 결정권 위임 △당원자격 심사위원회 설치 △중앙당 산하 4대 위기 전략센터 신설 △정무직 당직자 임명 등 4가지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선거캠페인 및 정책 결정권을 전권 위임 받고 김용남·김만흠 공동 정책위의장과 협의해 시행한다.이 대표는 총괄선대위원장에 이낙연 대표를 선정한 것과 관련해 “총괄선대위원장은 선대위가 구성된 이후 활동이 가능하다”며 “이낙연 대표는 정책에 완결성을 추구해 속도감이 희생될 수밖에 없었다. 속도감을 살리자는 취지로 (선거정책 지휘권이) 선택된 것이지 이낙연 대표를 무시하고 정책을 추진할 수 없다”고 말했다.또 “감히 말씀드리면 표결에 이의가 있을 수 있어도 격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통합의 정신에 맞지 않는다”며 “(합당 시) 상호 존중을 최대로 하되 총선 상황에서 교착을 막기 위해 표결한다는 것이 원칙이었다. 표결이 많은 것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표결을 했다면 따라야 한다”고 전했다.
2024.02.19 I 김혜선 기자
이준석 “이재명 공천서 알곡만 털어내...배제된 분 연락 받았다”
  • 이준석 “이재명 공천서 알곡만 털어내...배제된 분 연락 받았다”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여야 공천 상황을 두고 “일방주의”라고 비판했다.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가 1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9일 이 대표는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여당의) 공천을 보면 제3지대의 약진을 우려해 경선 위주 공천으로 당내 불만을 잠재우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공천 이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이탈 현역 의원을 전망하면서도 “무차별적 합류는 요청하지 않고 있다. 다 합류하면 개혁신당은 교섭단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여당 공천 상황에 대해서는 “국민께서 윤석열 정부의 위기를 진단하실 때 여당 대표를 지낸 제 입장에서는 의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어서 작금의 일방주의 사태가 벌어졌다”며 “누군가 홍범도 장군의 동상을 빼낸다고 했을 때 누군가는 반대 의견을 냈어야 했고, (해병대 일병 사망사고 수사 외압 논란과 관련한) 박정훈 대령을 잡을 때 반대 의견을 냈어야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지금 공천으로 당선자가 나오면 대통령 독주를 여전히 견제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의 공천은 평가할 가치도 없는 일방주의”라며 “이 대표가 하고자 하는 것은 본인 리스크 관리와 취약한 당내 세력을 확보하는 것 그 이상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에서 공천에서 배제된 분들과 연락을 하고 있다. 저는 (공천에서) 알곡과 쭉정이를 골라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알곡만 떨어내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가) 쭉정이를 데리고 선거를 하는 희한한 공천을 하지 않을지 기대 섞인 전망을 한다”고 덧붙였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서도 “명품백을 받는 사람이 있으면 ‘조선제일검’이라는 한동훈에 그게 뇌물인지, 김영란법 위반인지 물어야 한다”며 “한동훈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사할 때 가진 관점을 갖고 이야기하지 않으면 정치적 자신이 훼손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02.19 I 김혜선 기자
與공천 면접서 '삼청교육대' 논란도…"명확히 밝혀야"
  • 與공천 면접서 '삼청교육대' 논란도…"명확히 밝혀야"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의 4·10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자 면접 마지막날인 17일 울산 중구 면접 심사 과정에서 현역인 박성민 의원과 관련해 ‘삼청교육대’ 논란이 불거졌다. 이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면접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원이) 박성민 의원에게 삼청교육대를 다녀왔느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앞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에서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전 의원이 지난 7일 서울 강서을 공천 부적격(컷오프) 판정에 반발하는 과정에서 “정치보복의 함정에 빠진 것이 공천 부적격 사유라면 삼청교육대 출신 ‘핵관’(핵심 관계자)은 공천 적격 사유라고 되냐”며 박 의원을 저격했다. 정 전 대변인은 “박 의원은 ‘입소하지 않았고 대기하고 왔다’는 취지로 답했다”며 “공관위원이 국회 소통관 가서 명확히 밝히라고 권했고 박 의원은 ‘네’라고 답변한 것으로 기억한다”고도 전했다. 그는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다”라며 사실 관계 설명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박성민 의원은 “(면접에서) 그 질문이 있었다”면서 “김성태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려 했는데 ‘미안하다’는 말씀이 있었고 당을 위해 서로 화해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제22대 총선에서 울산 중구에 출마해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2.17 I 경계영 기자
젠데이아, 가슴·복부 드러낸 전신 갑옷…'듄2' 역대급 시사회 패션
  • 젠데이아, 가슴·복부 드러낸 전신 갑옷…'듄2' 역대급 시사회 패션
  • 젠데이아. (사진=AFP)(사진=AFP)[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젠데이아(본명 젠데이아 콜먼)가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의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에서 사이보그를 연상케 할 파격적인 전신 수트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다. 젠데이아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의 프리미어 상영회에서 복부와 가슴, 허벅지, 엉덩이 등 신체 부위가 노출된 은빛 갑옷 의상을 입고 등장해 화제를 일으켰다. 사이보그가 떠오르는 견고한 메탈 소재의 수트로, 목 부분 가운데에 푸른색 보석이 박힌 화려한 은색 목걸이 장식이 덧대어져 있다. 중세 시대 여전사를 떠올리게 하는 패션이다. (사진=AFP)주요 외신들 역시 젠데이아의 파격적인 패션을 연이어 보도하며 “역대 최강의 시사회 룩”이라는 표현을 남겼다. 젠데이아는 평소에도 주요 공식 석상에서 행사나 출연한 작품을 떠올리게 할 전위적인 스타일의 의상들을 즐겨입어 이목을 집중시키곤 했다. 젠데이아는 ‘듄: 파트2’의 개봉을 앞두고 오는 21일 드니 빌뇌브 감독, 티모시 샬라메, 스텔란 스카스가드, 오스틴 버틀러 등 주요 배우들과 함께 내한해 한국 취재진과 팬들을 만난다. 그가 국내에서 열릴 프레스,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파격적이고 강렬한 패션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젠데이아는 여주인공 챠니 역을 맡았다. ‘듄: 파트2’는 오는 28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2024.02.16 I 김보영 기자
'해외직구' 등 소비변화 맞춤 정보 제공…생필품 물가도 꼼꼼하게
  • '해외직구' 등 소비변화 맞춤 정보 제공…생필품 물가도 꼼꼼하게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올해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해외 직구’나 온라인 게임의 ‘확률형 아이템’ 등 새로운 소비 양식을 반영할 수 있는 정보를와 도움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강화한다. 라면, 휴지 등 생필품 7개 품목에 대한 물가 정보는 보다 세세하게 제공해 생활 밀착형 정보 제공에도 힘쓴다. 윤수현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16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체감도가 높도록 분쟁 해결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안전과 품질 등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수현 한국소비자원 원장이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소비자원 기관장 기자간담회에서 2024년 한국소비자원 중점 추진 사업 설명 등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게임, 온라인 직구 등 신소비 동향 맞춰 서비스 제공한국소비자원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어 ‘2024년 중점 추진사업’을 설명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체감하는 분쟁해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소비·생활환경 조성 △소비자 중심의 시장환경 조성 총 3가지를 올해 중점 사업으로 제시했다. 윤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명절 선물세트, 슈링크플레이션(제품 중량을 줄이고,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는 행위)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했고, 소비자들의 알 권리는 물론 안전한 소비를 위해서도 각종 정보를 제공해왔다”며 “올 한 해에도 ‘소비자 주권 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의 기관으로서 소통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늘어나는 소비자 피해와 분쟁 조정에 대응하기 위해 민원 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등을 도입해 일반 구매는 물론, 기업 간 기업 거래(B2B), 해외 직구 등으로도 상담 영역을 넓힌다. 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을 첨단화해 법 위반 등 위해정보를 수집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선제적 조치 역시 실시한다.특히 넥슨 메이플스토리의 ‘확률형 유료 아이템’ 등으로 인해 불거진 대규모 피해자들의 집단분쟁조정 등도 지원한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넥슨에 116억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한 바 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게임 분야는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대응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통상 50인 이상이면 집단분쟁조정을 진행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3월 중 구체적인 피해구제 신청 방법을 공지하고 실질적인 피해보상까지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 7개 품목 집중 모니터링…“소비자 체감 높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물가’ 관리에도 역점을 둔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포탈 ‘참가격’의 가격데이터 수집 대상을 기존 128개 품목에서 158개 품목까지 확대하고, 라면과 우유, 밀가루, 화장지 등 소비가 많은 주요 품목 7개에 대해서는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슈링크플레이션 관리를 위해서 국내 유통·식품사의 가격뿐만이 아니라 용량 정보를 수집해 생활물가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생활물가 외에도 중고거래 내 분쟁해결기준 적용 품목을 확대하고, 정보를 알기 어려운 금융과 보험 등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은 부문에 대해서도 실태조사를 강화해 실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친환경을 표방하는 ‘그린워싱’등 부당 광고를 감시하고,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직구 등 문제도 적극 대응한다. 아울러 기업을 대상으로도 소비자 중심 경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중심 경영(CCM) 인증’ 제도를 통해 대기업뿐만이 아닌 중소기업 등도 이를 도입할 수 있도록 각종 멘토링을 실시하고, 기업성장응답센터에 들어온 소비자들의 응답을 기업에 직접 전달해 실질적인 소비자 위주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영역에서 각종 교육은 물론, 알림 자료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교육, 학교 소비자 교육은 물론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각종 교육을 진행한다. 노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은 물론, 북한 이탈주민이나 군 장병 등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부분을 끊임없이 발굴해 소비자역량을 끌어올린다.
2024.02.16 I 권효중 기자
신세계百의 변신…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 연다
  • 신세계百의 변신…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 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지하 1층에 국내외 디저트를 총망라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스위트 파크는 5300㎡(약 1600평)의 공간에 43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지난해 국내 최초 단일 점포 기준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한 강남점은 15년 만에 식품관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스위트 파크는 그 첫 구역이다. 피에르 마르콜리니 (초콜릿). (사진=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스위트 파크를 시작으로 와인 전문관과 프리미엄 푸드 홀 등을 차례로 열어 내년 상반기 국내 최대인 1만 9834㎡(6000평) 규모로 새 식품관을 완성할 예정이다.스위트 파크는 글로벌 제과 · 제빵 명인들의 프리미엄 브랜드의 ‘한국 1호점’이 여럿 들어선다.벨기에의 명품 초콜릿 ‘피에르 마르콜리니’가 대표적이다. 2015년 벨기에 왕실 쇼콜라티에로 지정된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전 세계를 돌며 가공되지 않은 카카오 콩을 공수하고 수작업을 통해 초콜릿과 마카롱 등을 완성하는 브랜드로 명성이 높다.프랑스 파리의 줄 서는 빵집 ‘밀레앙’도 강남점에 글로벌 첫 지점을 연다. 밀레앙은 한인 서용상 제빵사가 파리에서 운영하는 빵집이다. 프랑스 ‘국민 간식’으로 통하는 플랑(프랑스식 타르트)으로 유명하다.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파이 맛집 ‘가리게트’도 들어선다. 프랑스 정통 파이 디저트인 ‘밀푀유’가 대표 메뉴다.일본 베이크가 신세계와 손 잡고 만든 플래그십 매장인 ‘베이크 더 샵’도 기대를 모은다. 줄 서서 먹는 구움과자 ‘프레스 버터 샌드’와 ‘베이크 치즈 타르트’, 애플파이 ‘라플’ 등 베이크의 대표 브랜드 3개를 한번에 맛볼 수 있다.국내 유명 베이커리의 대표 메뉴를 엄선한 ‘베이커리 편집숍’도 들어선다. 전국 ‘빵지순례’ 맛집 5곳을 모은 편집형 매장 ‘브레드 셀렉션’이 대표적이다. 30여년 전통 ‘쟝블랑제리’의 맘모스빵과 단팥빵,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인 ‘태극당’의 모나카 등 유서 깊은 노포 빵집을 비롯해 ‘보리수 빠리’의 바게트, ‘스코프’의 스콘, ‘르빵’의 식빵 등 각 베이커리의 인기 메뉴를 망라했다. 브라우터(프레첼). (사진=신세계백화점)국내 최정상 파티셰 3명이 선보이는 ‘셰프 스테이지’도 있다. 강석기 셰프(마카롱), 박효진 셰프(마들렌), 조은정 셰프(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다.기존 파미에 스트리트 분수광장 주변에 조성된 스위트 파크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백화점을 잇는 길목으로 유동 인구가 많고 식품관의 ‘첫인상’을 만드는 공간이다.이에 신세계는 고객 동선과 좌석 및 휴게 공간을 넓혀 편의성을 높였다. 주변 테라스 식당으로는 미국 ‘파이브가이즈’와 뉴욕의 샌드위치 브랜드 ‘렌위치’,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경양식 레스토랑 ‘까사빠보’ 등이 준비돼 있다.더불어 서울 성수동의 프레첼 맛집 ‘브라우터’와 압구정의 추로스 전문점 ‘미뉴트빠삐용’도 백화점 최초로 입점했다. 팝업 스토어 전용 구역도 마련했다. 부산 빵집 ‘초량온당’과 전북 부안의 찐빵 전문점 ‘슬지제빵소’ 등이 스위트 파크 오픈 당일부터 팝업 스토어를 연다. 전통 디저트도 엄선해 소개한다. 전통 동양 디저트를 빚어내는 ‘한과 미의식’, 프리미엄 한식 다과 및 궁중 병과 전문점이 협업해 만든 ‘만나당X감선옥’에서는 품격 있는 다과상이나 정성 담은 선물을 만나볼 수 있다.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디저트 성지로 거듭날 스위트 파크를 시작으로 격이 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최고의 식품관을 완성할 예정”이라며 “신세계는 1등에 안주하지 않고 쇼핑 그 이상의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끊임없이 진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5 I 김정유 기자
통일硏 “北, 연평도 포격 같은 거센 도발 등 가능성 커져”(종합)
  • 통일硏 “北, 연평도 포격 같은 거센 도발 등 가능성 커져”(종합)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통일연구원은 북한이 남북한 관계를 동족이 아닌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전환한 이후에 배후가 드러나지 않는 테러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과거 연평도 포격, 버마(현재 미얀마) 암살폭파사건, KAL(대한항공)기 폭파 등이 재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김천식 통일연구원장이 14일 ‘북한 대남노선 전환 평가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린 통일정책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통일연구원)통일연구원은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북한 대남노선 전환 평가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통일정책포럼을 개최했다.오경섭 통일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은 “한국 내 북한 연계 종복세력에 의한 테러 가능성을 완전 배제하기는 힘들다”며 “남북 관계의 역사를 보면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북한이 자행해 왔다”고 밝혔다.이어 “과거 아웅산 폭파는 대통령을 겨냥했고, KAL기 폭파는 선거를 앞두고 중동에서 오는 노동자를 향한 테러였다. 북한은 연평도 포격 도발이나 천안함 피격사건 등도 다양한 군사도발을 했다”고 덧붙였다.오 실장은 북한이 한국을 적대국으로 규정한만큼 테러 등 형태의 위협을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오 실장은 “한국 내에서 테러 사건이 명시적으로 북한 공작원이나 종북 세력에 의해서 벌어진 적은 없다”며 “북한이 한반도를 여러가지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킨다고 한다던가, 남북관계 교전국관계 규정하는것으로 볼 때 자기네 소행이 아니라고 위장할 수 있는 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현상황을 진단했다.북한이 남한 내 간첩 등에 공격 지령을 내리거나, 남한의 동조세력이 자발적으로 테러를 감행하는 ‘외로운 늑대형’ 공격의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원점과 주체가 불분명한 외로운 늑대형(극단주의)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며 “김정은의 교전국가관계 선언으로 한국 사회 내 고정간첩과 북한 동조세력은 전시적 조직으로 전환하고 교전상태에 상응하는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북한이 한국군에 비해 재래식 전력에서 열세에 있는만큼 남남 갈등을 조성하고, 군사적 피로감을 극대화하는 ‘회색지대’ 도발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조 위원은 ”대북풍선을 날리는 이민복씨의 5t 트럭이 작년에 방화를 당했고, 대북풍선을 날렸던 탈북민 박상학씨도 광화문 행사 도중에 가격을 당해 복합골절을 입었다“며 ”과거 김정일의 첫 여인이던 성혜림의 조카 이한영씨도 테러를 당했고, 최덕근 블라디보스토크 영사 등도 테러로 순직한 사례가 있다. 북한 민주화나 인건운동을 했던 분들이 김정은의 적대국가 선언 이후에 긴장이 고조된 상태“라고 말했다.오경석 통일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이 14일 ‘북한 대남노선 전환 평가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린 통일정책포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통일연구원)통일연구원은 북한이 대남노선을 전환한 이유로는 △북한주민의 대남적개심 고취 및 남한 동경 차단 △핵무력 건설 노선 정당화와 내부 결속 △미국의 북한 핵 군축 주장 수용 유도 등을 꼽았다.오 실장은 “김정은과 지배층은 북한 주민과 간부들 사이에 확산하는 남한 동경과 친남한화를 방치할 경우 남한에 흡수될 수 있다는 두려움과 남한과의 체제경쟁에 대한 자신감 결여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실제 통일부가 최근 발표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에는 2016~2020년 북한에서 외국 영상물을 시청했다는 탈북자가 83.8%로 나타났다.오 실장은 “북한은 전술핵·전략핵무기를 대량생산 및 실전배치해서 핵보유국으로 행동하고 있다”며 “미국의 북핵 협상론자들이 한반도 전쟁 위기론을 제기하면서 미국 정부에 북한과 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을 주문한다”고 북한 도발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지적했다.오 실장은 북한이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정찰총국의 대남공작 역량을 강화하고, 남한 내부의 친북세력이 호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오 실장은 “베이징·선양·다롄 등에 사이버전 수행 거점을 설치하고 외국 컴퓨터망에 침입해 비밀 자료를 해킹하고 사이버 테러를 주도하는 정찰총국 121국의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남한 내 지하당, 친북 성향 단체와 인사에 대한 관리도 지속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이어 “친북세력은 반정부 세력을 결집해서 주한민군 철수, 한미연합훈련 중단, 한미일 안보협력 반대 등을 촉구할 것”이라며 “총선 국면에서 촛불 행동을 통한 윤석열 정권 타도와 탄핵 등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02.14 I 윤정훈 기자
'런던 양궁 2관왕' 기보배, 선수인생 마감..."후배들이 내 빈자리 채울 것"
  • '런던 양궁 2관왕' 기보배, 선수인생 마감..."후배들이 내 빈자리 채울 것"
  •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선수 생활 27년을 기념해 순금 27돈으로 제작된 금메달을 가족으로부터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선수 생활 27년을 기념해 순금 27돈으로 제작된 금메달을 가족으로부터 받고 취재진에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에 올랐던 기보배(36)가 27년간의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기보배는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1997년 처음 활을 잡은 뒤 27년 동안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면서 “지나온 시간 동안 정상에서 바로 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스승님과 선후배, 동료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기보배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0년대 세계 최강 한국 여자양궁을 이끈 에이스였다. 런던 올림픽에서 개인전, 단체전 2관왕을 달성했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수확했다.기보배는 양궁 세계선수권대회, 세계 양궁월드컵 파이널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37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쓸어담았다. 2017년에는 대한민국체육훈장 최고등급인 청룡장(1등급)을 받기도 했다.2017년 결혼과 출산 후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간 기보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린 지난해 국가대표에 복귀했지만 결국 선수로서 삶을 마감하기로 결심했다.기보배는 “내가 떠난 빈자리는 든든한 후배들이 채워줄 것이다. 모교 후배 안산(광주여대)이 잘하고 있다”며 “파리 올림픽에서는 준비한 대로만 한다면 여자 단체전 10연패의 새 역사를 쓸 것”이라고 응원했다.기보배는 가장 아쉬웠던 순간으로 팀동료 장혜진(은퇴)에게 패해 탈락했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전 준결승전을 꼽았다. 그는 “올림픽 개인전 2연패 문턱에서 무너지는 내 모습을 봤다”며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정도였다”고 털어놓았다.반면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으로는 런던 올림픽 개인전 결승전 슛오프를 꼽았다. 그는 “양궁 인생의 반환점이 됐다”며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뿌듯해했다. 또한 임신 2개월 차에 비를 맞으며 활시위를 당기던 순간을 떠올리면서 “그 때 받은 국내대회 메달이 올림픽만큼이나 값지다”고 덧붙였다.웃으면서 담담히 은퇴 소감을 밝히던 기보배는 특히 딸을 떠올리면서 끝내 눈물을 흘렸다. 그는 “딸은 응석을 부릴 나이에 엄마와 떨어져 있어야 했다”며 “주말에만 만나는 엄마와 떨어지기 싫다며 펑펑 우는 아이의 고사리같은 손을 뿌리치고 기차에 몸을 실었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그러면서 기보배는 자신과 같은 ‘엄마 선수’들에게 응원을 말을 전했다. 그는 “본인이 팀에 피해를 준다는 생각보다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를 목표로 계속 남아있었으면 좋겠다”고 힘을 불어넣었다.기보배는 “다시 태어나도 양궁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예전에는 딸에게 절대 모든 스포츠를 시키지 않을 것이라 말했지만, 딸이 승부욕이 엄청나 뭘 해도 잘할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기보배는 앞으로 양궁을 더욱 대중들에게 알리는데 전념할 뜻을 밝혔다. 그는 “그간 받은 넘치는 국민적인 사랑과 관심을 돌려드리고 싶다”며 “누구나 양궁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양궁을 더욱 알리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한편, 대한양궁협회는 은퇴를 선언한 기보배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특히 남편과 딸 등 가족들은 선수생활 27년 기념 순금 27돈짜리 금메달을 직접 제작,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2024.02.14 I 이석무 기자
통일硏  “북한, 남한 내 친북세력 결집 및 지하드식 테러 가능성”
  • 통일硏 “북한, 남한 내 친북세력 결집 및 지하드식 테러 가능성”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통일연구원은 북한이 남북한 관계를 동족이 아닌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전환한 것은 체제의 불안정성과 미국의 핵군축 주장을 수용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의 4월 총선을 앞두고 친북세력을 활용한 대남공작 강화와 북한판 지하드식 테러의 가능성도 제기됐다.1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통일연구원 통일정책포럼 ‘북한 대남노선 전환 평가 및 대응 방안’에서 오경섭 통일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이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통일연구원은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북한 대남노선 전환 평가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통일정책포럼을 개최했다.오경섭 통일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은 북한이 대남노선을 전환한 이유로 △북한주민의 대남적개심 고취 및 남한 동경 차단 △핵무력 건설 노선 정당화와 내부 결속 △미국의 북한 핵 군축 주장 수용 유도 등을 꼽았다.오 실장은 “김정은과 지배층은 북한 주민과 간부들 사이에 확산하는 남한 동경과 친남한화를 방치할 경우 남한에 흡수될 수 있다는 두려움과 남한과의 체제경쟁에 대한 자신감 결여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실제 통일부가 최근 발표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에는 2016~2020년 북한에서 외국 영상물을 시청했다는 탈북자가 83.8%로 나타났다.오 실장은 “북한은 전술핵·전략핵무기를 대량생산 및 실전배치해서 핵보유국으로 행동하고 있다”며 “미국의 북핵 협상론자들이 한반도 전쟁 위기론을 제기하면서 미국 정부에 북한과 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을 주문한다”고 북한 도발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지적했다.오 실장은 북한이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정찰총국의 대남공작 역량을 강화하고, 남한 내부의 친북세력이 호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오 실장은 “베이징·선양·다례 등에 사이버전 수행 거점을 설치하고 외국 컴퓨터망에 침입해 비밀 자료를 해킹하고 사이버 테러를 주도하는 정찰총국 121국의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남한 내 지하당, 친북 성향 단체와 인사에 대한 관리도 지속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이어 “친북세력은 반정부 세력을 결집해서 주한민군 철수, 한미연합훈련 중단, 한미일 안보협력 반대 등을 촉구할 것”이라며 “총선 국면에서 촛불 행동을 통한 윤석열 정권 타도와 탄핵 등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북한판 지하드’가 활동할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원점과 주체가 불분명한 외로운 늑대형(극단주의)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며 “김정은의 교전국가관계 선언으로 한국 사회 내 고정간첩과 북한 동조세력은 전시적 조직으로 전환하고 교전상태에 상응하는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고 했다.정성윤 통일정책연구실장은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등의 시기에 맞춰 전쟁 준비 태세와 핵무기 사용준비 등을 명령하여 한반도의 긴장을 극도로 고조시킬 위험이 존재한다고 파악했다. 또한 한국 내 원전 시설에 대한 테러 및 사이버 차원의 공격 등 다양한 국지적 대남 군사도발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4.02.14 I 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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