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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주역이 일궈낸 아시안게임 야구 金, 더 의미있는 이유
-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대만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대한민국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대만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대한민국 마무리 투수 고우석과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야구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연패를 이뤘다. 특히 이번 금메달은 한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 젊은 선수들이 중심이 돼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한국 야구는 (도쿄) 올림픽, 프리미어12,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최근 열린 국제대회에서 잇따라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선수 선발의 공정성을 잃었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금메달을 따고도 대표팀은 마음껏 기뻐하기는 커녕 죄인 취급을 받아야 했다. 한국 야구의 ‘국보투수’로 추앙받았던 선동열 대표팀 감독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야알못’ 국회의원에게 야구에 대한 지적을 당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그 사건 이후 KBO는 팬들의 신뢰를 되찾겠다며 이번 야구 대표팀을 와일드카드 3명을 제외하고 만 24세 이하, 프로 3년 차 이하 선수로 구성했다. 아시안게임이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되면서 출전 선수 자격은 1년씩 올라갔지만 젊은 유망주 위주로 선발하겠다는 원칙은 유지했다. 그렇다보니 짜임새 있는 전력을 갖추기 어려웠다. 특히 타자쪽에서 약세가 뚜렷했다. 역대 최약체 대표팀이라는 꼬리표가 늘 따라다녔다.설상가상으로 이정후(키움), 구창모(NC), 이의리(KIA) 등 핵심 선수들이 대회를 앞두고 잇따라 부상으로 낙마하는 일이 벌어졌다. 항저우에 와서는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던 곽빈(두산)이 등 담 증세로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대회 초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만에게 0-4로 패할 때만 해도 대표팀 전망은 암울해 보였다. 금메달은 커녕 결승 진출조차 불투명했다. 대만전 패배로 한국은 계속 낮경기를 치르는 등 일정상 불리함도 뒤따랐다.하지만 한국은 이후 껄끄러운 상대인 일본, 중국 등을 연파하면서 분위기가 살아났다. 젊은 선수들은 대만전 패배에도 좌절하거나 주저하지 않았다.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하나로 뭉쳤다. 결국 결승에서 대만에 멋지게 설욕하면서 마지막에 활짝 웃었다.이번 대회를 통해 문동주(한화), 박영현(KT), 최지민(KIA), 노시환(한화), 윤동희(롯데) 등 국제대회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만한 젊은 선수들을 대거 발굴했다는 것도 큰 수확이다.
- ‘최강야구’ 재정비 시간… 2023 시즌으로 오는 4월 컴백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지난해 6월6일 첫 방송된 ‘최강야구’가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지난 20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한 시즌을 빛낸 선수들을 축하하는 ‘최강야구 골든글러브 어워즈’와 최강 몬스터즈의 왁자지껄한 회식 자리가 공개됐다.‘최강야구 골든글러브 어워즈’ 1부에서는 예능 부문을, 2부에서는 선수단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의 사회는 정용검 캐스터와 김선우 해설위원이 맡아 반가움을 더했고, 투수조 조장 송승준은 초대 가수 ‘송타미’로 깜짝 변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22 시즌 MVP는 명실상부한 최강 몬스터즈의 에이스 유희관에게 돌아갔다. 유희관은 “야구를 하면서 MVP를 처음 받아보는 것 같다. ‘최강야구’를 하면서 이런 값진 상, 큰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6~7개월 동안 가족보다 더 자주 봤고, 같이 땀 흘리고 웃고 즐겼던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야구로 웃음과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최강 몬스터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수상의 즐거움도 잠시, 장시원 단장은 곧바로 내년 일정을 공개했다. 3월달 첫 경기를 예고했으며, 최강 몬스터즈에 누가 합류하게 될지는 스토브리그를 확인하라고 공지해 긴장감을 높였다.이어진 회식 자리의 사회는 MVP 수상자인 유희관이 맡아 흥을 돋웠다. 하지만 시즌 종료가 마냥 홀가분하지 않은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입스에 대한 고민이 많은 이홍구와 부상 때문에 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했던 심수창이었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이홍구에게 입스를 고칠 수 있다며 일단 몸무게를 95킬로그램 이하로 빼고 오라는 미션을 줬고, 심수창에게는 야구를 향한 애정이 남아있는지 물으며 야구를 하고 싶다면 일주일에 3번 자신에게 오라고 말했다.방송 말미, 2023 시즌을 준비하는 최강 몬스터즈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시즌 첫 상대는 프로야구 10번째 구단이자, 2021년 KBO리그 우승팀인 위즈다. 두 팀의 경기는 오는 3월 19일 직관 경기로 진행된다. 지난해 6월 프로야구 레전드들의 화려한 그라운드 귀환을 알렸던 ‘최강야구’는 전국의 야구 강팀과의 대결을 펼치며, 야구 팬들의 월요일 밤을 확실하게 책임졌다. 은퇴한 야구 레전드들을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난다는 반가움과 현역 시절을 능가하는 최강 몬스터즈의 승리를 향한 열정은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평균 연령 40세에서 오는 체력적인 열세를 극복하고 승리를 쌓아가는 최강 몬스터즈의 모습은 감동을 선사했다.고교 최강팀들을 시작으로 대학, 독립구단, 프로 2군까지 다양한 팀과의 승부에서 선전을 펼쳤다. 예능 프로그램이 아닌, 야구를 사랑하는 이들의 진정성 가득한 ‘진짜 경기’는 야구 팬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았다. 세월과 부상으로 몸 상태는 전성기에 미치지 못하지만, 경기에 임하는 이들의 열정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2023 시즌은 오는 4월 방송될 예정이다.
- 한국 럭비 및 스포츠 발전 기여한 OK금융그룹, 문체부장관 표창 수상
- gksrnr한국스포츠메세나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은 대한럭비협회 회장사 OK금융그룹의 최윤 회장. 사진=OK금융그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럭비협회 회장사인 OK금융그룹이 ‘제3회 한국스포츠메세나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회원종목단체 회장사 및 후원사를 격려하고 기리고자 마련된 시상식으로 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대한럭비협회 추천을 받은 OK금융그룹은 대한민국 럭비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너시스비비큐, ㈜LIG넥스원과 함께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대한럭비협회는 지난 2021년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회장사의 안정적인 지원을 토대로 대한민국 럭비 경쟁력 제고 및 저변 확대에 힘을 쏟았다.회장사인 OK금융그룹은 미래 럭비 유망주 육성을 위한 장학 기금을 조성하고자 ‘OK금융그룹배 럭비 고교동창 노사이드 채리티 매치’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그룹 주요 계열사가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과 전국 시도럭비협회와 함께 ‘OK!중·고 럭비 장학금’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전국 중·고등학교 럭비부와 지도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아울러 럭비 선수들이 생계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럭비선수 특별채용’을 진행해 총 44명의 럭비선수 채용을 마쳤다. 특별채용된 럭비선수들은 지난 2021년 ‘일하는 럭비선수, 일하면서 운동을 즐긴다’는 모토로 창단한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에서 활약 중이다. 낮에는 직장인으로 본연의 과업을 수행하며 생계 걱정을 덜고 일과 후와 주말에는 럭비선수로 꿈을 실현하는 ‘선진국형 아마추어 스포츠 클럽’이 읏맨 럭비단의 지향점이다.읏맨 럭비단은 지난해 열린 제 32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 동호인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현재 실업팀 전환을 목표로 제반작업들을 진행하고 있다.OK금융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결과 대한민국 남자 럭비 7인제 국가대표팀은 한국 럭비 100년 역사 이래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17년만에 본선에 진출한 2022 남아공 럭비 세븐스 월드컵에서 2승 2패를 기록하는 등 연일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또한, 국가대표 상비군 신설,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국가대표 선발시스템 구축 등 인재풀을 마련했고 국내외 전지훈련 확대 등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이외에도 대한럭비협회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행보에 힘입어 LG전자, 신한은행, 프로스펙스, 대상웰라이프 등 28곳의 국내 주요 기업들을 주요 스폰서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서울올림픽 개최와, 일본 프로야구에서의 선동열 감독의 활약상, 박세리 감독의 LPGA 우승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활약하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모습은 재일교포 3세인 제게 한국인이라는 크나큰 자부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며 “조국인 한국에 돌아와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제 마음속 깊은 곳에 강인한 힘을 심어준 스포츠에 은혜를 갚고 싶었다. 배구단 운영과 박세리 감독님 이름을 딴 KLPGA 공식 투어, 선동열 감독님과 함께 농아인야구대회, 럭비 등 스포츠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OK금융그룹의 OK는 오리지널 코리언(Original Korean)이라는 뜻과 함께 올림픽 코리언(Olympic Korean)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며 “세계적인 스포츠 대축제인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상이 이어져 국민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OK금융그룹이 더 분발하겠다”고 덧붙였다.비인기 종목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지속해온 최윤 회장은 그 공을 인정받아 2020년 도쿄 올림픽 선수단 부단장에 선출된 바 있다.
- OK금융,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서 문체부장관 표창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OK금융그룹은 지난 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3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회장사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OK금융그룹이 지난 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3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회장사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가운데)과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왼쪽), 장성민 전 럭비 국가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회원종목단체 회장사 및 후원사를 격려하고 기리고자 마련된 시상식이다. 대한체육회는 △공적 기간 △재정기여도 △종목단체 발전 기여도 △국제스포츠경쟁력 강화 기여도 △경기력 향상 기여도 등을 심사해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대한럭비협회가 지난 2015년부터 대한민국 럭비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OK금융그룹을 회장사 부문 후보에 추천했으며, OK금융그룹은 제너시스비비큐, LIG넥스원과 함께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OK금융그룹은 지난 2016년 대한민국 럭비 꿈나무와 남녀 럭비 국가대표팀 후원을 시작으로 ‘럭비의 인지스포츠화’를 목표로 대한럭비협회의 재정적,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미래 럭비 유망주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조성하고자 ‘OK금융그룹배 럭비 고교동창 노사이드 채리티 매치’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룹 주요 계열사가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과 전국 시도럭비협회와 함께 ‘OK!중·고 럭비 장학금’ 프로그램을 신설해 있는 전국 중·고등학교 럭비부와 지도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아울러 럭비 선수들이 생계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럭비선수 특별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누적 44명의 럭비선수 채용을 마쳤다. 읏맨 럭비단은 지난해 열린 제 32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 동호인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올린 바 있으며, 현재 실업팀 전환을 목표로 제반작업들을 진행하고 있다.이외에도 대한럭비협회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행보에 힘입어 LG전자, 신한은행, 프로스펙스, 대상웰라이프 등 28곳의 국내 주요 기업들을 주요 스폰서로 유치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비인기 종목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지속해온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그 공을 인정받아 2020년 도쿄 올림픽 선수단 부단장에 선출된 바 있다.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서울올림픽 개최와, 일본 프로야구에서의 선동열 감독의 활약상, 박세리 감독의 LPGA 우승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활약하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모습은 재일교포 3세인 제게 한국인이라는 크나큰 자부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며 “조국인 한국에 돌아와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제 마음 속 깊은 곳에 강인한 힘을 심어준 스포츠에 은혜를 갚고 싶었으며, 그리하여 배구단 운영과 박세리 감독님 이름을 딴 KLPGA 공식 투어, 선동열 감독님과 함께 농아인야구대회, 럭비 등 스포츠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 '타격 5관왕' 이정후, 골든글러브 최다득표...이대호, 최고령 수상
-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수상을 한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외야수 부문 수상을 한 키움 이정후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지명타자 부문 수상을 한 이대호가 소감을 말하며 울먹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타격 5관왕에 등극한 이정후(24·키움)가 정규시즌 MVP에 이어 골든글러브까지 휩쓸면서 완벽하게 2022시즌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이정후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이로써 이정후는 프로 데뷔 2년 차인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타격 달인’ 고(故) 장효조 전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이 보유한 외야수 골든글러브 최다 연속 기록(5년 연속·1983∼1987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아울러 이정후는 유효표 313표 중 304표(97.1%)를 받아 전 포지션을 통틀어 2022년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 선수가 됐다. 양의지(두산)가 2020년 NC다이노스 소속으로 작성한 역대 최고 99.4%(유효표 342표 중 340표)에는 미치지 못했다.이정후는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 타율(.349), 안타(193개), 타점(113점), 장타율(.575), 출루율(.421) 등 타격 5관왕에 올랐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지난달 17일 열린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정후는 “TV로 보고 계실 어머니, 늘 동기부여가 되는 아버지(이종범 LG트윈스 코치)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아쉽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는데 팬들의 응원에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2022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이대호(롯데)는 선수로서 마지막 시즌에 개인통산 7번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지명타자 부문에서 292표를 얻은 이대호는 40세 5개월 18일로 종전 최고령 수상자 이승엽(39세 3개월 20일)의 기록을 약 1년 2개월 경신했다. 은퇴 시즌에 골든글러브를 받는 것은 프로야구 역사상 이대호가 최초다, 이대호는 “이렇게 큰 상을 마지막 시즌에 주셔서 감사하다”며 “롯데 선수라는 이름 달고 진짜 마지막으로 서는 무대여서 기분이 이상하다”고 눈물을 흘렸다.아울라 “아내가 나와 12년 전에 결혼했는데 그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했고 오늘 마지막으로 참석했다”며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마흔이 넘으니 눈물이 많아진다”고 덧붙였다.SSG랜더스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끈 3루수 최정과 KBO 자유계약선수(FA) 단일 계약 규모 최다인 6년 152억원에 친정팀 두산베어스로 복귀한 포수 양의지는 개인 통산 8번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최정과 양의지는 한대화(전 쌍방울 레이더스), 양준혁(전 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통산 최다 수상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BO 골든글러브 역대 최다 수상은 기록은 이승엽(전 삼성) 두산베어스 감독이 보유 기록한 ‘10번’이다.또한 양의지는 김동수(전 히어로즈)의 포수 부문 최다 수상 기록(7회)과 타이를 이뤘다. 양의지는 지난 2014∼2016년, 2018∼2020년 등 총 6차례 포수 골든글러브를 받았고 2021년에는 지명타자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올해는 다시 포수로 황금장갑을 손에 넣었다.2022시즌 NC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지만 이날은 ‘두산 소속’으로 무대에 선 양의지는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두산 베어스 양의지입니다”라고 운을 뗀 뒤 “처음으로 가족들이 시상식에 왔는데 좋은 선수이자 남편으로 키워준 아내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가족이 (NC 연고지) 창원에서 4년 지내면서 많은 도움과 사랑받았다.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전해드린다”고 전 소속팀 NC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혜성(키움)은 KBO리그 최초로 유격수와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선수가 됐다. 2021년 유격수 부문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혜성은 올해 2루수로 자리를 옮겨 286표(91.4%)의 압도적인 지지로 황금 장갑을 받았다.투수 부문에서는 안우진(키움)이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올 시즌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 224탈삼진으로 호투,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2관왕에 오른 안우진은 고(故) 최동원(1984년·223개) 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을 넘어 역대 국내 투수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도 작성했다. ‘학교 폭력 연루자’라는 꼬리표를 완전히 떼지 못한 안우진이 과연 골든글러브 투표인단의 선택을 받을 것인가 관심이 쏠렸지만 179표를 받아 97표에 그친 김광현을 여유있게 제쳤다.안우진은 “내가 끝까지 열심히 던질 수 있었던 건 키움 팬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신 덕이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이고 좋은 선수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G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은 246표를 얻어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박병호(kt wiz·279표)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최고 1루수 자리’를 되찾았다. 이정후와 함께 외야수 부문은 호세 피렐라(삼성라이온즈·219표)와 나성범(KIA타이거즈·202표)이 차지했다. 피렐라는 개인 첫 수상, 나성범은 2015년 이후 7년 만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수상자는 2022시즌 각 포지션 최고 선수를 상징하는 골든글러브와 함께 500만원 상당의 ZETT 용품 구매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올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팬들이 함께 자리했다.
- '일구상 대상' 이대호 "후배들이 롯데 우승 꿈 대신 이뤄주길"
-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이대호가 일구대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올 시즌을 끝으로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한 이대호(40)가 한국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대호는 8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받았다.이대호는 “떠나는 날까지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선수 생활을 더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는 롯데 자이언츠가 우승할 수 있도록 뒤에서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팬들이 많은 응원을 해주셨는데 제가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며 “후배들이 우승의 꿈을 대신 이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또한 이대호는 최근 SSG랜더스와 재계약한 동갑내기 친구 추신수(SSG 랜더스)에 대해 “올 시즌 우승해서 매우 부러웠다”며 “롯데 후배들도 그런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일구회는 “필드 안팎에서 모범을 보인 선수”라며 이대호를 만장일치로 올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대호는 명실상부 한국 프로야구의 레전드다. 2010년 타격 7관왕, 9경기 연속 홈런 등 각종 대기록을 수립했다. 은퇴를 앞둔 이번 시즌에도 타율 .331, 23홈런, 101타점이라는 빼어난 기록을 남겼다. 올 시즌 최종전에서 치른 은퇴식에서 그의 등번호 ‘10번’은 롯데 자이언츠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올 시즌 타율 (.349), 안타(193개), 타점(113점), 장타율(.575), 출루율(.421) 등 타격 5관왕에 오른 이정후(키움)는 최고 타자상을 받았다.이정후는 “한국시리즈에서 지니까 너무 아쉬웠고 역시 이기는 것이 좋다고 느꼈다”며 “메이저리그는 생각한다고 되는 것은 아닌 만큼 그냥 마음 속에 품고 내년 시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42세이브를 올린 고우석(LG)은 최고 투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후의 여동생과 결혼을 앞둔 고우석은 “이정후와 상대했던 경험이 2번 정도 있는데 두 번 다 졌다. 내년에는 다 이기도록 하겠다”며 “야구장에서는 가족이 아닌 선수다”라고 각오를 다졌다.두산 베어스 불펜 투수 정철원은 신인상, SSG 랜더스의 베테랑 투수 노경은은 의지노력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특별 공로상은 박노준 안양대 총장, 프로 지도자상은 박치왕 상무 감독이 받았고, 대전고 김의수 감독은 아마 지도자상, 오훈규 심판위원은 심판상, 류선규 SSG 단장은 프런트 상을 받았다.
- 이정후의 시상식 투어…2년 연속 동아스포츠대상 수상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5일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2022시즌 각종 시상식에서 수집한 트로피만 11개째다.스포츠동아가 동아일보, 채널A, 메디힐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내 5대 프로스포츠(프로야구·프로축구·남녀프로농구·남녀프로배구·남녀프로골프) 종목별로 올 한해를 빛낸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메디힐과 함께하는 2022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이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됐다.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이정후(키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포츠동아 제공)이정후는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메디힐과 함께 하는 2022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프로야구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50명의 선수가 참여한 투표에서 이정후는 1위(5점) 36표, 2위(3점) 7표, 3위(1점) 1표 등으로 최다 202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지난해 생애 처음 수상대에 올랐던 이정후는 2012~2013년 박병호(KT 위즈)에 이어 프로야구에선 2번째로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올 시즌 이정후는 타율(0.349), 안타(193개), 타점(113점), 장타율(0.575), 출루율(0.421) 등 타격 5관왕을 휩쓸며 지난달 열린 KBO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달 들어서는 조아제약 프로야, 대상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주관 올해의 선수상,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주관 최고의 선수상 등을 휩쓸고 있다. 프로축구에서는 신진호(포항 스틸러스)가 주인공이 됐다. 총 48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위 18표, 2위 11표, 3위 10표로 총 133점을 획득했다. 신진호는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데뷔 첫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이 K리그1 3위에 오르는 데 공헌했다. 지난해 수상자인 주민규(제주 유나이티드)가 시상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프로농구에선 총 140점(1위 24표·2위 6표·3위 2표)을 얻은 최준용(서울 SK)이, 여자프로농구에선 총 81점(1위 14표·2위 3표·3위 2표)을 받은 박지수(청주 KB스타즈)가 뽑혔다.프로배구에서는 양효진(현대건설)이 총 103점(1위 14표·2위 10표·3위 3표)으로 4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총 95점(1위 14표·2위 7표·3위 4표)를 받은 한선수(대한항공)는 세터 포지션 최초의 기록을 썼다.김영수(PNS홀딩스)는 총 113점(1위 19표·2위 6표)으로 프로골프 올해의 선수상을, 박민지(NH투자증권)는 총 99점(1위 15표·2위 8표)으로 여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프로골퍼 안나린은 스포츠 꿈나무로 선정돼 메디힐 특별상을 수상했다.
- 조아제약 대상 독식한 '바람의 가족'…이정후 "내 야구 하겠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2022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의 주인공은 ‘바람의 가족’이었다.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와 아들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 사위 고우석(26·LG 트윈스)이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의 주인공이 된 이정후는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라시던 아버지의 말씀을 새기겠다”며 자신의 이름으로 야구를 하겠다고 천명했다.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2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대상 이정후가 구원투수상 고우석과 포토제닉상 이종범 코치와 포토타임을 갖고있다.(사진=일간스포츠 제공)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2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총 18개 부문 수상자가 가려진 가운데, 트로피를 세 개나 가져가며 겹경사를 맞은 ‘바람의 가족’은 단연 이날 화제의 중심이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는 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품에 안았다. 2017년 이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받은 지 5년 만에 KBO리그 최고 스타로 발돋움한 것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신인왕부터 대상까지 받게 됐다”며 “어렸을 때부터 제가 많이 의지하고 저를 도와주신 부모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 앞에서 큰 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올 시즌 이정후는 타율 0.349(553타수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85득점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로 지난 11월 KBO 시상식에서 타격 5개 부문(타율·안타·타점·출루율·장타율) 1위 트로피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휩쓴 바 있다. 아버지이자 한국 프로야구 대표 레전드인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를 뛰어넘는 활약상이다.이정후는 “아버지는 집에서 내게 쓴소리 한 번을 안 하셨다. 항상 좋은 말과 축하만 해주신다”면서 “아버지를 넘는 게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야구를 시작했는데, 큰 상을 받게 돼서 이제 제 이름을 야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내 최종 목표는 아버지를 뛰어넘는 게 아니다”라며 “‘너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라’고 하셨던 아버지의 말씀을 새기면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이정후의 여동생과 이가현씨와 내달 결혼을 앞둔 고우석은 올해 최고의 불펜투수로 선정됐다. 올해 61경기 4승 2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48의 성적으로 리그 세이브왕에 등극한 바 있다.고우석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구원투수에게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리그에도 팀에도 뛰어난 구원 투수들이 많은데, 그들 덕분에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었다”며 고개를 숙였다.야구선수로서 깨고 싶은 다음 기록으로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의 ‘200세이브’를 꼽은 고우석은 가족들을 상대로는 더 특별한 목표를 내세웠다. 그는 “이런 자리에서 언급하는 게 어렵지만, 가볍게 얘기하겠다. (아내가) 울면서 집으로 들어가지 않게 하겠다”며 내년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2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종범 LG 코치가 스포츠토토 포토제닉상 수상하자 아들 이정후 사위 고우석이 해당 사진을 오픈하고있다. (사진=일간스포츠 제공)이종범 코치는 이날 특별상인 ‘스포츠토토 포토제닉상’ 수상자 자격으로 참석해 아들과 사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1994년 타격 4관왕과 MVP로 금빛 트로피를 싹쓸이했다는 의미에서 온몸을 금색으로 칠하고 찍은 사진이었는데, 이는 소위 ‘금(金)종범’ 사진으로 불리며 한국 프로야구 역사를 대표하는 장면으로 남아 있다.이종범 코치는 “당시 제가 (이)정후 나이였다”고 돌이킨 뒤 “아들과 사위 앞에 서니 기분이 상당히 이상하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 사진을 보면서 더 꿈을 키우고 나보다 멋진 사진을 찍어서 포토제닉상을 꼭 타기 바란다”고 기원했다.또 “며칠 있으면 저희 딸과 (고)우석이가 가정을 이루는데, 더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할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이)정후도 나 때문에 부담이 많았을 텐데 이겨내고 최고의 자리에 올라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고 투수상은 SSG 랜더스의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한국시리즈 제패의 주역인 김광현(34)이 차지했다. 최고 타자상은 올 시즌 홈런왕(35개)을 차지하며 KT 위즈에서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한 박병호의 몫이었다. 신인왕은 정철원(두산 베어스), 수비상은 최지훈(SSG), 기량발전상은 황성빈(롯데 자이언츠), 재기상은 구창모(NC 다이노스)에게 돌아갔다. 지도자들도 영광을 함께했다. 김원형 SSG 감독과 김강 KT 타격코치는 각각 감독상과 코치상을 받았다.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2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특별상을 김상헌 일간스포츠 대표이사로부터 수상하고 이정후로부터 축하받고 있다. (사진=일간스포츠 제공)빅리그 2년 차에 주전을 꿰찬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특별상 수상자로 단상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와 많이 다른 시즌이었다.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항상 발전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키움 시절 후배로 해외 진출을 노리는 이정후에게는 “지금 와도 충분히 성공할 능력을 있다고 한결같이 생각하고 있다”며 힘을 싣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