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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시즌 MVP-신인왕 발표되는 KBO시상식, 30일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2020 KBO MVP와 신인상 주인공이 발표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이 3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그랜드볼룸(7층)에서 개최된다.KBO는 정규시즌 종료 다음날인 11월 1일 하루 동안 MVP와 신인상 투표를 시행했다. 투표에는 2020 KBO 리그를 담당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의 취재기자 112명이 참여했다.KBO MVP는 특정 후보 없이 규정이닝 또는 규정타석을 채우거나 개인 타이틀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의 모든 선수가 대상이 됐다.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규정 제7조 KBO 신인상 자격 요건에 따라 2020년 입단했거나 처음 등록된 선수를 비롯해 올 시즌을 제외한 최근 5년 이내(2015년 이후 입단 및 등록 기준)의 선수 가운데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단,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신인상 후보에서 제외됐다.MVP의 경우 1위부터 5위(1위 8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까지, 신인상은 1위부터 3위(1위 5점, 2위 3점, 3위 1점)까지 투표인단 자율로 순위를 정해 투표했다.개인별 득표 점수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MVP와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다. 최고 점수를 받은 선수가 2명 이상일 경우에는 1위 표를 더 많이 받은 선수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된다.MVP에 선정된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0만 원이, 신인상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이 날 시상식에서는 2020 KBO 리그와 퓨처스리그 투수 및 타자 부문별 1위 선수와 우수 심판위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KBO 리그 부문별 1위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2020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선에서 선수단과 행사 진행 관계자들 참석한 채 진행된다. SPOTV2와 SBS SPORTS, MBC SPORTS+, 네이버, 카카오 등의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 필립스·LG유플러스가 낸 문제, 스타트업 해결 ‘결승전’ 열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 공모전의 결승전이 연이어 열리고 있다. 20일 중소벤처기업에부에 따르면 이날 △필립스코리아의 ‘인공지능(AI) 기반 환자 상태 분석’ △엘지유플러스의 ‘모바일 야구중계 서비스의 생동감 극대화’ 과제를 해결할 결승전이 열린다. 21일에는 △한국방송공사(KBS)의 ‘드라마 시청율 예측’ 결승전이 펼쳐진다.‘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서로 다른 역량을 보완하도록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상생협력 정책이다. 1탄(디지털드림9)은 대기업이 혁신 과제를 제시하면 스타트업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공모전이다. 9개 대기업의 과제에 208개 스타트업이 참여했고, 이중 결선에 진출할 43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8개 과제별 결승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16일 KT(실감형 가상현실 서비스)를 시작으로 △18일 로레알(화장품 2차 포장을 위한 친환경 소재), SK텔리콤(T-map기반 통합 교통시스템 개발) 등은 이미 결승자를 가렸다. 이어 △20일 필립스코리아와 엘지유플러스 △21일 KBS △25일 더본코리아 △26일 LG디스플레이) 등이 진행된다.이번 결승전에서는 필립스코리아의 감염병 환자 및 입원환자의 비대면 모니터링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환자 상태 분석’ 과제를 해결할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필립스측은 코로나19로 의료진 보호가 시급한 만큼 빠른 도입이 될 수 있도록 의료 현장에의 적용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으며, 진단검사의학 및 감염내과 등 관련 분야 의료진이 참여해 평가했다.결승전에 참여한 6개 스타트업들은 환자 모니터링 방법으로 ‘신체 부착형 심전계 이용한 환자 상태 측정 및 예측, 매일 체크되는 입원환자의 맥박?호흡?체온?혈압 등 활력징후 데이터를 분석한 쇼크·심장질환·패혈증 발병을 예측’하는 기술을 보여줬다. 임상결정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혈관조영술 결과를 분석해 병변 진단 및 의료기구를 추천하거나, 혈액 샘플과 엑스레이(X-ray) 등 의료영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을 보여줬다.LG유플러스의 ‘모바일 야구중계 전용 앱(U+ 프로야구) 서비스의 실감성 극대화’ 해법을 찾는 결승전으로 1990년과 1994년 엘지(LG)팀의 우승을 이끈 한국시리즈 최우수 선수(M.V.P)인 김용수 선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야구 경기의 실감성과 투구 예측의 타당성을 면밀히 살펴봤다. 총 3개 기업이 참여해 ‘고속카메라·영상처리로 투구?타구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추출하여 방송용 콘텐츠를 위한 시각화 기술, 투수 자세 등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투구 예측, 해상도 복원(Super Resolution) 기술로 경기장 구석구석을 실감나게 볼 수 있는 고화질 화면 확대 기술’ 등을 선보였다. 21일에는 한국방송공사(KBS)가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방대한 제작비용이 소요되는 드라마 제작 결정 방법 개선을 고민하며 제안한 ‘인공지능(AI) 기반 드라마 시청율 예측’ 과제에 대한 결승전이 개최된다.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며, 사전에 케이비에스(KBS)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10.12 방영)와 엠비씨(MBC) 미니시리즈 ‘카이로스’(10.26. 방영)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의 정확성과 시청률을 예측에 활용한 알고리즘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한국방송공사 프로듀서가 평가에 참여해 실제 드라마 제작 결정에 사용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12월 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는 성과공유대회에서 시상하고 사업화(1억원), 기술개발(최대 4억원), 기술특례보증(최대 20억원) 등 최대 25억원의 정부지원을 받는다. 또 대기업과의 공동사업 추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의 기회도 얻게 된다.
- '20승 다승왕' 알칸타라, 최동원상 받는다...두산 투수로 5번째
- ‘제7회 부산은행 최동원상’을 받게 된 두산베어스 외국인투수 라울 알칸타라.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KBO리그 다승왕(20승)에 오른 두산베어스 외국인투수 라울 알칸타라(28)가 한국 최고 프로야구 투수를 뽑는 ‘제7회 부산은행 최동원상’을 수상한다.최동원기념사업회는 “이닝, 다승, 평균자책, 탈삼진, 이닝당 출루허용수(WHIP) 등에서 골고루 최상위 성적을 낸 알칸타라가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올해 최동원상 수상자로 뽑혔다”고 11일 발표했다.알칸타라는 올 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 198⅔이닝을 던져 20승 2패(승률 .909), 182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허용수) 1.03을 기록했다. 31경기 가운데 27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QS, 6이닝 3실점 이하)를 거뒀다. 리그 다승·승률·QS 1위, 이닝·탈삼진 2위, WHIP 3위, 평균자책 4위에 올랐다.강진수 최동원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알칸타라가 최동원상 후보 기준을 훨씬 상회하는 기록을 남겼다”며 “두산의 다른 선발투수들이 부진하거나 부상 당했을 때 꿋꿋하게 마운드를 지킨 알칸타라의 팀 공헌도를 선정위원들이 기록만큼이나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선정위원 9명 가운데 7명이 알칸타라를 1위로 뽑았다. 최동원상 상금은 2000만원이다.최동원상 후보가 되려면 △선발 등판 25경기 이상, △180이닝 이상 △15승 이상, △150탈삼진 이상,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15경기 이상. △평균자책 3.00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알칸타라는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투수 최동원을 기리는 최동원상을 받게 돼 무척 영광이다. 내게 큰 힘이 돼준 팀과 동료, 코칭스태프, 무엇보다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포스트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가슴 속에 ‘11번’을 달고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최동원기념사업회는 고 최동원 선수의 현역시절 등번호 11번을 기려 매년 11월 11일 ‘최동원상’ 시상식을 열었다. 하지만 올해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일정과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본 뒤 시상식 날짜와 장소를 확정할 계획이다.알칸타라가 수상자가 되면서 최동원상은 5회부터 7회까지 3년 연속 두산 외국인 투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두산베어스에서 활약한 뒤 메이저리그로 컴백한 조쉬 린드블럼이 5화와 6회, 2년 연속 이 상을 받은 바 있다.아울러 두산은 7회에 걸친 최동원상 가운데 5번이나 수상자를 배출했다. 앞서 2015년 2회는 유희관, 2016년 3회는 장원준이 두산 소속으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 2020 KBO리그 MVP-신인상 투표, 다음달 1일 실시
- 2020 신한은행 SOL KBO 프로야구 시상식 앰블럼. (사진=한국야구위원회)[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2020시즌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KBO 최우수선수(MVP)-신인상 투표가 다음 달 1일 실시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KBO리그 MVP-신인상 투표는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구단 지역 언론사 취재기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며 “수상자는 30일 KBO 시상식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MVP 후보는 규정이닝 또는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와 개인 타이틀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의 모든 선수가 대상이 된다. 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 규정 제7조 KBO 신인상 자격 요건에 따라 2020년에 입단했거나 최초 등록된 선수, 올 시즌을 제외한 최근 5년 이내(2015년 이후 입단 및 등록 기준)의 선수 가운데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가 대상이 된다. 단,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제외된다. 투표인단은 개별 발송되는 이메일과 문자를 통해 투표 페이지에 접속한 뒤 MVP는 1위부터 5위까지, 신인상은 1위부터 3위까지 순위를 정해 투표하게 된다. MVP는 순위별로 1위에게 8점이 부여되고 2위부터 5위까지는 순차적으로 4, 3, 2, 1점이 주어진다. 신인상은 1위 5점, 2위 3점, 3위는 1점의 점수를 얻게 되며, 선수 별로 받은 점수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얻은 선수가 MVP와 신인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된다. 2명 이상의 선수가 동일한 점수를 획득하게 되면 1위 표를 더 많이 획득한 선수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된다.
- 롯데 마차도, KBO 올스타 팬투표 최다득표...'별중의 별'
- KBO리그 올스타 팬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롯데자이언츠 딕슨 마차도.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자이언츠 ‘특급 유격수’ 딕슨 마차도(28)가 프로야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아 ‘별 중의 별’로 선정됐다..KBO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가 4일 오후 6시 기준 총 137만1993표로 최종 마감됐다.영예의 최다 득표 주인공은 드림 올스타 유격수 후보인 마차도(롯데)였다. 마차도는 총 84만9441표를 받아 올시즌 베스트12 중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투표 기간 줄곧 1위를 지켰던 마차도는 역대 외국인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팬 투표 최다 득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과거 올스타 팬 투표에서 외국인선수가 최다 득표를 받은 경우는 2008년 카림 가르시아(전 롯데·67만8557표)가 유일했다.나눔 올스타에서 최다 득표를 한 선수는 외야수 부문의 이정후(키움)였다. 이정후는 83만1755표로 나눔 올스타 1위이자 전체 2위를 차지했다. 투표 마지막 주에 마차도와 표 차를 좁히긴 했지만 1만7686표 차로 2위에 만족해야 했다.투표 마지막 주에 주인공이 바뀐 포지션도 있다.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에서는 김재환(두산)이 구자욱(삼성)을 제치고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3차 중간집계 당시 1191표 차이로 뒤졌던 김재환은 끝내 추격에 성공, 2016년에 이어 개인 두 번째 ‘베스트12’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베스트12 중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의 강민호(삼성)는 개인 통산 10번째(2007~2013, 2015, 2019~2020)로 베스트에 선정됐다. 이번 24명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이 베스트로 뽑힌 선수가 됐다.나눔 외야수 부문의 김현수(LG)는 6회(2013~2015, 2018~2020 / 2016~2017 해외진출) 연속으로 이번 올스타 중 최다 연속 베스트 선정 선수가 됐다.생애 처음으로 베스트12에 선정된 선수들도 다수 눈에 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구승민, 김원중(이상 롯데)이 첫 베스트12 영예를 안았다. 나눔에서도 구창모, 강진성(이상 NC), 박준표(KIA), 조상우(키움) 등 총 6명이 처음으로 베스트12에 선정됐다.구단별로는 롯데가 5명으로 최다 인원을 배출했다. NC에서는 4명이 1위를 차지했고, 키움과 KIA가 각 3명, LG, 두산, KT, 삼성이 각 2명, SK 1명 순으로 베스트12가 선정됐다.이번 KBO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팬투표는 7월 10일부터 26일간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최종 투표수(121만5445표) 대비 약 12.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스타전을 관람할 수 없게 된 팬들의 아쉬움이 투표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최종 선정된 올스타 선수들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특별 제작 패치가 수여된다. 드림과 나눔 각 팀의 최다 득표 1위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원, 22명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9일과 11일 각 구장 그라운드에서 경기 시작 전 진행된다.KBO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이번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희명병원 건강검진권(2명), 차량용 공기청정기(5명), KBO-비비안 기능성 마스크(30명)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1일 개별 통보된다.KBO는 9월 한 달 간 신한은행과 함께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 및 홈런 레이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 골프장에서 만난 선동열·이승엽·신태용 "우리도 사진 한 장 찍자"
- 이승엽(왼쪽부터)과 신태용, 선동열이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최종 4라운드 시작 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임정우 기자)[인천=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우리끼리도 사진 한 장 찍자.”한국 야구와 축구의 한 획을 그은 선동열과 이승엽, 신태용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었다. 시상식에서나 볼 수 있는 선동열과 이승엽, 신태용이 만난 장소는 골프장이다. 선동열과 이승엽, 신태용은 셀러브리티 자격으로 12일 인천 서구의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총상금 6억원) 최종 4라운드에 출전했다.국내 최초의 프로암 정규 대회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과 스포츠 스타, 연예인,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셀러브리티가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른다. 경기 방식도 일반 대회와는 조금 다르다. 1, 2라운드를 치른 뒤 컷을 통과한 상위 60명의 선수가 셀레브리티와 2인 1조로 팀을 이뤄 3, 4라운드를 소화한다. 3, 4라운드 경기는 선수와 팀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선수 중 가장 낮은 성적을 낸 선수가 우승컵을 차지하고 출전 선수와 셀러브리티의 2인 1조 팀 경기는 포볼(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한 뒤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기록) 방식으로 경기해 이틀 동안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한 팀이 1위에 오르게 된다. 선동열은 박성국(32)과 호흡을 맞췄고 이승엽은 김대현(32)과 팀을 이뤘다. 신태용은 황재민(32)과 한 팀을 구성해 이번 대회에 나섰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몸을 풀던 선동열과 이승엽, 신태용은 1번홀 티잉 그라운드 옆에 모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선동열과 이승엽, 신태용이 한국 야구와 축구를 대표했던 선수인 만큼 주변에는 많은 팬들이 몰렸다. 선동열과 이승엽, 신태용은 경기 시작 전이지만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특급 팬서비스도 선보였다. 마지막 날 티업 시간이 다가오자 신태용이 서둘러 핸드폰을 꺼내왔다. 신태용은 “세 명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우리끼리도 사진 한 장만 찍자”고 말한 뒤 근처에 있던 지인에게 사진 한 장만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신태용은 선동열, 이승엽과 함께 활짝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은 뒤 “오늘 잘 치세요”라고 하고 1번홀 티잉 그라운드로 떠났다. 이날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을 찾은 한 골프팬은 “골프 선수들을 포함해 스포츠 스타, 연예인 등을 골프장에서 만나게 돼 신기하다”며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가 계속해서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갤럭시 S10 5G’ 개통 전야제 진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4일(목) 강남역 U+5G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에서 진행된 세계 최초 5G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개통 전야제에 참석한 가수 청하가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김새라 상무(사진 왼쪽)와 삼성전자 IM영업3그룹장 최영 상무와 함께 U+AR 서비스를 체험하는 모습.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5G 일반 고객 개통 하루 전인 4일(목) 강남역 U+5G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에서 전야제를 진행했다.전야제는 대한민국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기념해 ‘세상을 바꿉니다, U+5G’를 주제로 진행됐다. U+5G 서비스 체험단으로 최종 선발된 ‘2019 유플런서’ 50여명이 참석,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날을 축하하는 즐거운 파티 형식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5G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U+AR 서비스의 광고 모델로 활약중인 ‘춤신춤왕(춤을 잘추는 사람)’ 가수 청하가 참석했다. 청하는 ‘일상로5G길’ 내 5G 서비스와 콘텐츠를 체험했다. 특히 U+AR로 ‘벌써 12시’ 안무를 즉흥적으로 선보이며 열렬한 반응을 받았다. 구독자 12만의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안일권 씨가 오후 8시 20분부터 30분 동안 팝업스토어와 U+5G 서비스에 관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강남역 U+5G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에서 진행된 세계 최초 5G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개통 전야제에 참석한 가수 청하가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김새라 상무(사진 왼쪽)와 삼성전자 IM영업3그룹장 최영 상무와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청하는 “이제 ’벌써 12시’가 되면 LG유플러스 5G가 본격 시작되고 U+AR로 제가 더 생생하게 폰에 찾아갈 수 있게 돼 무척 설렌다”라며 “세상을 바꾸는 행사에 초대돼 영광이고, LG유플러스 5G의 발전과 일등 응원하겠다”라고 참석 소감 및 U+5G 성공기원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유플런서들은 170평 규모로 마련된 ‘일상로5G길’ 팝업스토어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혼밥식당, 극장, 만화방, 목욕탕 등으로 꾸며진 체험존에서 AR 및 VR 서비스를 즐기며 이색 인증샷을 ‘목욕탕에서VR 이거레알? 일상을바꿉니다 5G는LG유플러스’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며 U+5G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U+5G 서비스 체험 외에도 ▲AR 댄스 콘테스트 ▲U+아이돌Live 아이돌 파티 메이크업 ▲U+프로야구, U+골프 룰렛 이벤트 ▲갤럭시 S10 5G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활용한 대형 사진 인화 ▲타로 운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코미디 빅리그’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개그맨 이용진이 맡아 진행한 AR 댄스 콘테스트 시상식과 U+5G와 갤럭시 S10 5G 퀴즈, 추첨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 탭 S4(1대), 삼성 갤럭시 워치(17대)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강남역 U+5G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에서 진행된 세계 최초 5G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개통 전야제에 참석한 가수 청하가 U+VR 서비스를 체험하는 모습.LG유플러스 PS부문장 황현식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5G 서비스로 LG유플러스가 일등이 되는 여정에 유플런서와 함께하게 됐다”라며, “가장 저렴한 5G 요금제,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였듯 앞으로도 5G 선도 이어갈 것”고 밝혔다. 유플런서 전원에게는 갤럭시 S10 5G 스마트폰이 지급된다. 또 ▲U+VR ▲U+AR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 ▲게임 등 U+5G 6대 핵심 서비스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5G 프리미엄 요금제(VAT포함 월9만5천원)’를 3개월 간 지원한다. 체험단 활동기간은 5월 1일(수) 까지이며, 우수 미션 수행자에게는 호텔 수영장 풀파티 동반 1인 초대권과 영화시사회 동반 1인 초대권 등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 구광모 LG 회장 "LG의 혁신은 고객가치 높이는 일에 집중해야"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구광모(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LG그룹 회장이 21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어워즈’에서 수상자들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G그룹)“LG가 추구하는 혁신은 혁신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고객가치를 높이는 일에 철저하게 집중한 일이어야 합니다.”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21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어워즈’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초 신년사를 통해 언급한 ‘고객가치창조’를 다시 한 번 임직원에게 강조한 것.LG그룹은 조직 내 전 부문과 영역에서의 혁신활동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존에 ‘연구개발 성과보고회(R&D부문)’와 ‘혁신한마당(사업부문)’으로 나눠 했던 혁신 성과 시상식을 ‘LG 어워즈’로 통합했다.구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오늘 이 자리가 단순히 성과를 나누고 상을 주고 받는 자리가 아닌 임직원들의 고객을 향한 고민과 노력을 들여다보고 감사와 축하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여서 기분이 참 좋다”며 “LG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대로 깨닫고 앞서 만들어내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감히 도전하는 시도와 노력들이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미래의 LG가 고객을 위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날마다 조금씩의 혁신을 만들어서 ‘혁신’이라는 단어를 더 이상 강조할 필요 없는 그런 회사가 되기를 꿈꾼다”고 강조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R&D, 생산·품질, 구매·공급망관리, 영업·마케팅, 선도상품 등 조직 전 부문에서 차별화된 노력으로 고객 가치를 혁신하며 성과를 창출한 20여개 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최고 혁신상인 ‘일등 LG상’은 세계 최초로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한 LG디스플레이(034220)팀과 LG전자팀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레이의 올레드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올레드의 강점을 활용해 얇은 화면을 종이처럼 둘둘 말거나 펼 수 있는 폼 팩터 혁신으로 다양한 형태의 TV 제작을 가능케 하는 등 고객에게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이를 적용한 LG전자의 올레드 롤러블 TV는 디스플레이를 본체 속에 말아 넣었다가 시청할 때 밖으로 펼칠 수 있어 화면이 차지하던 공간을 고객에게 되돌려 준다는 ‘공간 재정의’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했다. 올레드 롤러블 TV는 확실하고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CES 2019’에서 ‘최고 TV(Best TV Product)’로 선정되는 등 단일 모델 최다인 70여개 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올레드 패널에 대한 고객 신뢰로 올레드 진영을 세계 TV업체 15곳으로 늘리며 올레드 TV 대세화를 만든 LG디스플레이팀 △기존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현장의 다양한 영상을 동시 생중계로 구현해 프로야구, 골프, 아이돌 라이브 등 초고속·초지연의 5G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만든 LG유플러스(032640)팀 △독자적 배터리 수명 시험법을 개발해 고객에게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 LG화학(051910)팀 △LED(발광다이오드), 미세전류, 고주파 등 기술을 활용해 피부관리를 집에서도 가능하게 만든 LG프라엘로 홈 뷰티 기기 시장을 선도한 LG전자팀 등이 선정됐다. 한편 LG 어워즈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차석용 LG생활건강(051900) 부회장, 권영수 ㈜LG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사장 등 최고경영진과 CTO, 사업본부장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