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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경제지표 혼재에 약보합세…테마株 강세
  • [코스닥 마감]국내·외 경제지표 혼재에 약보합세…테마株 강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국내·외 경제지표 혼재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지수 방향성 부재에 테마 장세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포인트(0.17%) 내린 867.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864선까지 내렸다가 870선까지 다시 상승하는 등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에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690억원, 155억원치를 순매도했다. 개인 투자자는 995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증권가에선 코스닥 지수가 경제지표의 혼재 속 보합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지수 방향성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만큼 테마별 강세가 두드러졌다고 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엔 개별 이슈에 집중하는 테마주 장세가 귀환했다”며 “반도체 종목의 약세에도 유리 기판·전선 테마는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반도체 기업 실적 실망감에 반도체 종목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쎄트렉아이의 공급계약 소식에 우주·항공 종목 등의 강세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업종별 지수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비금속 업종이 2.15%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통신서비스와 오락문화 업종이 각각 1.60%, 1.25%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다. 금융과 기타 제조 업종은 각각 1.54%, 1.42%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보다 5500원(2.31%) 내린 2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LB(028300)도 같은 기간 4700원(4.23%) 하락한 10만6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086520)와 엔켐(348370)은 각각 1.98%, 2.62%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보다 3900원(2.20%) 상승한 18만800원, 리노공업(058470)도 8500원(3.39%) 내린 25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쎄트렉아이(099320)는 한화시스템(272210)과 1013억원 규모의 전기·기계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1100원(2.13%) 오른 5만2700원에 마감했고, 켐트로닉스(089010)는 삼성전기와 유리 기판 상용화를 위해 기술 협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에 1950원(6.93%) 오른 3만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상장한 디앤디파마텍(347850)은 현재 공모가(3만3000원) 대비 3500원(10.61%) 오른 3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함께 상장한 유안타제16호스팩(474490)은 공모가(2000원) 대비 5원(0.25%) 상승한 2005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8억3925만주, 거래대금은 7조7675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3개 포함 81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715개 종목이 하락했다. 10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5.02 I 박순엽 기자
FOMC·밸류업 발표 속 길잃은 증시…2680선
  • [코스피 마감]FOMC·밸류업 발표 속 길잃은 증시…2680선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6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지만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이날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지만 추진 동력이 모호하다는 우려 속에 밸류업 관련주도 하락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41포인트(0.31%) 내린 2683.65에 거래를 마쳤다. 2679.04로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횡보했다. 개인은 1416억원, 외국인은 22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1441억원 팔아치우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금융투자가 1458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06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54억원 매수 우위로 총 152억원 순매도가 나왔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3% 오른 3만7903.29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34% 떨어진 5018.3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33% 내린 1만5605.48에 거래를 마쳤다. FOMC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선을 그었지만 시장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우려했던 것보다는 매파적이지 않았지만 금리인하 가능성을 내비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FOMC와 경제지표 발표 이후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고 혼조세를 보였다”며 “밸류업 가이드라인 발표를 앞두고 보험과 금융, 증권업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고 분석했다. 대형주가 0.32% 내리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도 각각 0.31%, 0.16%씩 빠졌다. 이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이 밸류업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했지만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보험은 2.91%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증권과 금융업도 각각 1.48%, 2.06%씩 하락했다. 반면 섬유의복은 2.50% 상승했다. 특히 F&F가 부진한 1분기 실적에도 중국 경기확장 모멘텀으로 강세를 주도했다. 최근 주가가 낮아졌던 음식료품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0.91%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보다 0.65% 오른 7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부문에서 1년만에 영업 흑자로 전환하면서 투심이 회복된 모습이다. 이외에 네이버 삼성SDI(006400)도 2%대, 기아(000270)는 1%대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밸류업 가이드라인 발표에도 금융주는 약세였다. KB금유은 4.37% 하락한 7만2300원에, 신한지주(055550)는 1.82% 내린 4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계양전기(012200)는 상한가에 장을 마쳤다. 미국 테슬라가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출시에 대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계양전기는 최근 테슬라 생산 파트너 업체에 ‘모델3’ 전자 파킹 브레이크(EPB) 모터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5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516개 종목이 내렸으며 5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3억4267만주, 거래대금은 8조902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05.02 I 김보겸 기자
하이브, 올 1분기 실적 예상 밑돌자 주가도 약세
  • [특징주]하이브, 올 1분기 실적 예상 밑돌자 주가도 약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하이브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장중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하이브(352820)는 이날 오후 3시 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00원(0.74%) 내린 2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 초반 3500원(1.73%) 오른 20만5500원까지 올랐으나 실적 발표 후 하락 전환했다.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사진=연합뉴스)이날 하이브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2.6% 감소한 144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이 12.1% 줄어든 36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 1분기 투어스·아일릿 등 신인 아이돌이 데뷔하면서 초기 비용이 발생한 영향이라는 게 하이브 측 설명이다. 하이브는 올 2분기부터 아티스트들이 대거 활동을 재개하고 월드투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실적이 모두 개선되리라고 전망했다. 지난 4월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보이넥스트도어가 컴백했으며 엔하이픈, 뉴진스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앞서 하이브는 자사 레이블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으로 주가가 하락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 기준 하이브 주가는 지난 한 달간 11.79% 급락했다. 지난달 26일엔 주가가 장중 20만원대가 깨지기도 했다. 이에 박지원 하이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멀티 레이블의 길을 개척하며 크고 작은 난관에 봉착해왔다”며 “이 과정에서 주주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 CEO는 또 “멀티 레이블 시스템을 구축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이를 극복하며 성장해 안정적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분들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5.02 I 박순엽 기자
기준금리 인상 우려는 일단락…국고채 3년물 금리, 1.3bp↓
  • 기준금리 인상 우려는 일단락…국고채 3년물 금리, 1.3bp↓[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소화하며 금리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상승 흐름을 보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일제히 소폭 하락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시30분 기준 3.506%, 3.512%로 각각 1.3bp(1bp=0.01%포인트)씩 하락 중이다. 5년물은 1.3bp 내린 3.572%, 10년물 금리는 0.3bp 하락한 3.647%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0년물 금리는 0.1bp 내린 3.561%, 30년물 금리는 3.482% 보합을 기록 중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0bp 오른 4.622%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4.14에, 10년 국채선물(KTB10)은 10틱 오른 111.10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16틱 오른 127.98을 기록 중이나 계약수는 여전히 163계약으로 미미한 수준이다.수급별로 보면 3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5487계약, 개인 137계약 등 순매도를, 금융투자 4489계약, 은행 756계약, 투신 693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3591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2606계약, 연기금 410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미미한 강세… “FOMC, 인상 우려 제거에 그쳐”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bp 내린 3.50%서 출발했다.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시장에서 원래 인상에 대한 내러티브가 나오고 있던 상태서 그 부분이 제거가 된 정도로 보고 있다”면서 “당분간은 지표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금리 상승 우려를 덜었기 때문에 상단을 막히게 할 만한 재료”라며 “다만 그렇다고 시장을 달리게 만들만한 재료는 또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6월 FOMC까지 2번의 고용과 물가지표 확인이 남았다”면서 “그때까지 연내 2회 정도 인하 기대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 투자여건이 매수 재료가 부재한 상황이나 미국채 10년물 4.8% 상단을 넘지 않는 수준에서 6월까지 트레이딩 기회를 엿볼 것을 권고한다”고 분석했다.한편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11시에는 미국 3월 내구재수주 등이 발표된다.
2024.05.02 I 유준하 기자
“금리 인상도 인하도 아니다”…장중 환율, 장중 1375원으로 하락
  • “금리 인상도 인하도 아니다”…장중 환율, 장중 1375원으로 하락[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70원대로 하락했다.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비둘기’(통화완화 선호)로 평가되고 엔화 약세도 진정세를 찾으면서 환율을 끌어내리고 있다. 사진=AFP◇비둘기 연준+일본 2차 시장개입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2.0원)보다 5.2원 내린 1376.8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8원 내린 1378.2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80원 초반대로 올라 움직였으나, 오전 10시 무렵부터 급격히 하락 폭을 확대하기 시작해 1370원대로 내려왔다. 오전 11시 51분께는 1374.2원까지 내려왔다. 현재도 1370원 중반대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5월 FOMC 회의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매파(통화긴축 선호)와 비둘기 발언을 섞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됐다.파월 의장은 이번 FOMC에서 금리를 5.25~5.50%로 동결한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며 여전히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면서도 “고용시장이 예상과 달리 약해지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그는 “금리인하와 금리인하를 하지 않는 경로가 있다”며 “다음 정책 움직임이 금리인상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가 둔화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한 가운데,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하지만 파월 의장이 금리인상에 선을 그은 것이다. 파월의 발언이 비둘기(통화완화 선호)로 평가되자 미 국채 금리는 하락했고 달러화는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12시 24분 기준 105.74를 기록하고 있다.엔화 약세는 진정된 모습이다. 간밤 일본 외환당국이 달러 매도 개입 타이밍을 저울질하는 시점에 연준의 비둘기파적 스탠스가 나오면서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에서 153엔대로 가파르게 급락했다. 현재는 156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29일에도 급격한 조정이 있었다.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FOMC 당일은 여러 움직임이 시장을 교란시키는 경향이 있다”며 “장 초반에는 엔화 약세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 시도하다가 달러·엔 환율이 잠깐 멈칫하는 순간이 있었고 그 찰나에 환율이 순간적으로 하락하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600억원대를 팔고 있다. ◇점진적 ‘달러 약세’ 전망이번 FOMC에서 연준이 매파 강도를 높이지 않으면서 시장에는 ‘일시적 안도감’이 생겼다. 하지만 앞으로 발표되는 물가, 고용, 소비 지표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향후 금리인하 시점을 탐색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백 연구원은 “최근 미국채 금리와 달러의 고공 행진을 뒷받침하는 것은 결국 미국 경제 지표”라면서 “금리 인하를 가능하게 할 미국 인플레이션 하락 및 고용의 약화 없이는 시장 금리와 달러의 고공 행진은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파월 의장은 시장이 듣고 싶은 얘기를 해 줬으나 거기서 생긴 안도감은 듣고 있는 딱 그 시간 동안만이었던 이유”라면서 “다만 현재 달러화가 원화 대비 1.5% 정도 과대평가됐다고 보지만, 시차를 두고 간극을 좁히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2024.05.02 I 이정윤 기자
신한證, ‘슈퍼SOL 미국주식 매수수수료 제로’ 이벤트
  • 신한證, ‘슈퍼SOL 미국주식 매수수수료 제로’ 이벤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신한금융그룹 통합 애플리케이션 ‘신한 슈퍼SOL’에서 ‘미국주식 매수수수료 제로’ 이벤트를 오는 8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신한 슈퍼SOL에서 미국주식 매수 시 수수료 무료 혜택이 적용된다. 매도 시에는 0.07%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신한투자증권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개설된 증권종합계좌, 종합자산관리계좌(CMA), S-LITE+계좌, 신한은행 S-LITE 계좌 등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수수료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단 관리점 또는 컨설턴트가 등록된 계좌는 제외되며, 신한 SOL증권 앱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는 해당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신한 슈퍼SOL은 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인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사 금융앱의 핵심 기능을 결합해 한 곳에서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통합 앱이다.신한 슈퍼SOL에서는 미국주식 매매, 관심 종목 관리, 핵심뉴스 제공은 물론 인기 종목과 상승 및 하락 종목 확인 등 투자에 꼭 필요한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전형숙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전환(DX)그룹장은 “이번 이벤트로 미국주식에 관심 있는 투자자에게 더 쉽고 간편하게 해외 주식 투자를 경험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주식 거래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2 I 김응태 기자
금리인상 차단한 FOMC…환율, 장중 1380원 약보합
  • 금리인상 차단한 FOMC…환율, 장중 1380원 약보합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비둘기’(통화완화 선호)로 평가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사진=AFP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34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2.0원)보다 1.25원 내린 1380.75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6.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2.0원) 대비 3.5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8원 내린 1378.2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80원으로 올라 움직이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한 이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며 여전히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면서도 “고용시장이 예상과 달리 약해지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 그는 “다음 정책 움직임이 금리인상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파월의 발언이 비둘기(통화완화 선호)로 평가되자 미 국채 금리는 하락했고 달러화는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2일(현지시간) 저녁 8시 34분 기준 105.79를 기록하고 있다.엔화는 강세다. 일본 외환당국이 달러 매도 개입 타이밍을 저울질하는 시점에 연준의 비둘기파적 스탠스가 나오면서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에서 153엔대로 가파르게 급락했다. 현재는 155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4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05.02 I 이정윤 기자
국고채 금리, 2bp 내외 소폭 등락 출발… 3년물, 1.5bp↓
  • 국고채 금리, 2bp 내외 소폭 등락 출발… 3년물, 1.5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소폭 하락 출발했다. 다만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전거래일 대비 4.3bp(1bp=0.01%포인트) 오른 4.635%를 기록 하면서 장기물은 1bp 미만 오르는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오른 104.13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8틱 오른 111.08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12틱 오른 127.94지만 15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4034계약, 개인 7계약 순매도를, 연기금 160계약, 금융투자 3526계약, 투신 215계약, 은행 315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905계약, 개인 37계약 등 순매도를, 투신 17계약, 은행 23계약, 금융투자 777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bp 내린 3.510%,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2bp 내린 3.573%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0.3bp 내린 3.647%를, 30년물 금리는 0.7bp 오른 3.489%를 보인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655%, 레포(RP)금리는 3.65%를 기록했다. 이날 당일 은행권 차입 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24.05.02 I 유준하 기자
한투證, 손익차등형 '삼성그룹성장테마펀드' 577억원 설정
  • 한투證, 손익차등형 '삼성그룹성장테마펀드' 577억원 설정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8일부터 단독 판매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삼성그룹성장테마펀드’가 약 577억원을 모집하며 설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 분까지 포함해 전체 운용 규모는 660억원 수준이다.반도체·2차전지·바이오 등 삼성그룹의 주도산업과 해당 산업군 내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이 펀드는 일반 고객을 선순위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하여 손실 발생시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반영한다. 이익이 발생하면 10%까지 선순위 투자자의 이익으로 우선 배정하고, 초과 이익부터는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절반씩 나눠 갖는다. 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맡는다.한국투자증권은 앞서 글로벌 주식에 투자하는 손익차등형 상품인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 및 ‘한국투자AI빅테크펀드’를 연이어 출시한 바 있다. 자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일정 수준까지는 손실을 방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모펀드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에 출시한 ‘한국투자AI빅테크펀드’는 설정 이후 4%를 웃도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양원택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테마에 투자하고, 손실 우려를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구조의 상품을 출시하여 고객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2 I 김인경 기자
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세에 약보합세 출발…디앤디파마텍 40%대↑
  • 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세에 약보합세 출발…디앤디파마텍 40%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9포인트(0.03%) 내린 868.6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72억원, 189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가 홀로 441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데 반해 금리 인상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일축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37포인트(0.23%) 오른 3만7903.2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0포인트(0.34%) 하락한 5018.39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34포인트(0.33%) 내린 1만5605.48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해석을 두고 혼조세를 보인 미국 증시,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가 상단을 제한하겠으나 밸류업 2차 세미나·한국 수출 호조로 대형주 중심으로 탄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실적 호조와 클라우드 부문 성장세를 보여준 아마존의 시간 외 강세도 반도체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업종별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의료·정밀기기(1.27%), 건설(1.06%), 인터넷(0.68%) 등의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났다. 반도체(-0.93%), 일반전기전자(-0.73%)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0.84%) 내린 23만6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HLB(028300)과 에코프로(086520)도 각각 0.45%, 0.66% 약세다. 반면, 클래시스(214150)와 삼천당제약(000250)은 각각 2.64%, 1.43%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상장한 디앤디파마텍(347850)은 현재 공모가(3만3000원) 대비 1만4100원(42.73%) 오른 4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함께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른바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인 13만2000원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함께 상장한 유안타제16호스팩(474490) 역시 공모가(2000원) 대비 475원(23.75%) 상승한 2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05.02 I 박순엽 기자
비트코인 가격 하락…美연준 금리인하 전망 후퇴 등 영향
  • 비트코인 가격 하락…美연준 금리인하 전망 후퇴 등 영향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이 후퇴하면서 당분간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사진=AFP)1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8시 32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4.55% 하락한 5만 7839.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5만 6829달러까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1.41% 내린 2967.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3월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약세 흐름을 이어왔다. 지난달엔 연준이 장기간 고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에 한 달 간 약 15% 하락하며 6만달러선이 붕괴됐다. 아울러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이번주 거래를 시작한 홍콩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자금 유입이 소폭에 그쳐 기대에 부합하지 못한 것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날 연준이 금리인하 개시까지 예상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 같다며 장기간 고금리 전망을 확인함에 따라, 향후 몇 주 동안 추가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홍콩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한두달 동안 박스권에서 1만달러 변동폭을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4.05.02 I 방성훈 기자
금리 인상에 선 그은 파월…韓 4월 소비자물가 2%대 진입
  • 금리 인상에 선 그은 파월…韓 4월 소비자물가 2%대 진입[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장 전 공개된 국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하며 석 달 2%대에 진입, 둔화했다. 사진=로이터간밤 미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1bp=0.01%포인트) 내린 4.63%,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7bp 내린 4.96%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53.8%를 기록했다.이날 새벽 진행된 FOMC에선 기준금리를 재차 동결한 가운데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시장이 우려하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차단했지만 동시에 언제 금리를 인하할지 확신하기 어렵다며 기존 예상보다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 금리에 대해 “충분히 긴축적”이라면서 “우리가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긴축정책을 얼마나 지속하느냐에 있다”고 전했다.개장 전 통계청은 ‘2024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13.99(2020=100)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2.9% 올랐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2~3월 3.1% 올라 두 달 연속 3%대 오름세를 보였으나 세 달 만에 2%대에 진입했다. 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파월 의장 발언 등으로 강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국제유가 역시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간밤 근월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2.93달러(3.58%) 급락한 배럴당 79.0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전 거래일 채권 대차잔고는 2거래일 연속 감소, 전일 대비 1576억원 줄어든 145조234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날 국채 스프레드(금리차)는 일제히 축소되면서 3거래일 연속 줄었다. 국내 국고채 시장의 전거래일 기준 3년물과 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 15.2bp서 12.7bp로 축소,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마이너스 16.7bp서 마이너스 16.6bp로 좁혀졌다.한편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11시에는 미국 3월 내구재수주 등이 발표된다.
2024.05.02 I 유준하 기자
뉴욕증시 혼조…파월 "금리인상 가능성 낮다"
  • [뉴스새벽배송]뉴욕증시 혼조…파월 "금리인상 가능성 낮다"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뉴욕증시가 올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다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 이후 롤러코스터를 타다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혼조세 마감했다. 연준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6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다음 달부터 국채를 월 600억달러에서 250억달러로 경감 속도를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시중의 유동성을 흡수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다음은 2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AFP)◇뉴욕증시 혼조 마감-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3% 오른 3만7903.29를 기록-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34% 떨어진 5018.39에 마감-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33% 내린 1만5605.48에 마감-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차단하면서 한때 1.2%, 1.7% 이상 상승하기도 했지만, 올해 금리가 정점에 이르렀다고 확신하지 않으면서 상승폭 반납◇장 막판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 급락-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실적 발표 이후 크게 하락-미 반도체기업 AMD는 전날 매출 전망치를 발표한 것의 영향을 받아 주가가 8.9% 하락-AMD는 올해 AI 칩 매출 전망치를 35억 달러에서 40억 달러로 올려 잡았으나, 이는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데이터서버제조기업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주가는 14% 내려-전날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실적 발표를 통해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3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혀 -월가 전망치 39억 달러를 밑도는 것-테슬라는 2%, 엔비디아는 4% 가까이 하락◇미 기준금리 6회 연속 동결…“금리인상 가능성 낮다”-연준은 기준금리를 현행 연 5.25~5.50%로 동결-지난해 7월 이후 6차례 연속 동결-미 연준은 FOMC 성명을 통해 “지난 몇 달 동안 2% 목표에 대한 추가 진전이 부족했다”며 기준금리 동결 배경 밝혀-파월 의장은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다”며 “현 정책금리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지가 통화정책 초점”이라고 밝혀 -동시에 “금리 인하는 더 확신갖기 전까지는 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기존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을 강조-매파와 비둘기 발언을 섞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었다는 평가-에버코어 ISI는 “우려했던 것보다 매파적이지 않았고, 시장을 뒤흔들기보다는 FOMC 성명을 지지하는 발언이었다”며 “기본 메시지는 금리 인하가 연기된 것이지 철회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고 진단◇금리인상 가능성 차단에...美 국채금리 뚝 -파월 의장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차단하자 10년물 국채금리는 한 때 전거래일 대비 10bp(1bp=0.01%포인트) 이상 빠지며 4.581%까지 하락하기도 -이후 다시 하락폭을 줄이며 0.92% 떨어진 4.64%를 기록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53% 떨어진 4.96%를 기록 ◇월 국채매각 600억달러→250억달러 감축-연준은 6월부터 월별 국채 상환 한도를 600억달러에서 250억달러로 축소해 보유 증권의 감소 속도를 늦출 계획-기관 부채 및 기관 모기지 담보 증권(MBS)에 대한 월 상환 한도를 350억 달러로 유지하고 이 한도를 초과하는 원금 상환액은 모두 국채에 재투자한다는 방침-기존보다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인 만큼 시장은 일부 긍정적인 분위기 ◇美재무부, ‘국채 바이백’ 20년 만에 첫 실시…입찰 규모는 유지-여기에 미 재무부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수십억달러의 국채를 매입하는 ‘바이백’(Buyback·조기상환)을 시작-시장 유동성을 촉진하고 재무부의 현금 운용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 -첫 번째 바이백은 오는 29일 이뤄질 예정 -재무부는 7월까지 최대 20억달러의 2년만기 국채과 5억달러의 물가연동채(TIPS)를 환매한다는 계획◇국제유가 3% 이상 급락-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2.93달러(3.58%) 급락한 배럴당 79.00달러에 마감-런던ICE선물 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2.89달러(3.35%) 급락한 배럴당 83.44%를 기록-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이 막바지 단계로 진행되면서 공급 감소 우려가 적어진데다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영향-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전략비축유를 제외한 미국의 상업용 원유 비축량은 지난주 730만 배럴 증가한 총 4억6100만 배럴을 기록
2024.05.02 I 김보겸 기자
“오늘 코스피 하락 출발”…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 주목
  • “오늘 코스피 하락 출발”…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 주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2일 한국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관련 가이드라인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주가 반등세 효과를 보일지 주목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디지털리서치팀 연구원은 2일 한국 증시 관련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0.1%, MSCI 신흥 지수 ETF는 0.1%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8원으로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Eurex KOSPI200 선물은 0.6% 하락, 코스피는 0.3~0.7%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2포인트(0.17%) 오른 2692.06에, 코스닥은 0.79포인트(0.09%) 내린 868.93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금리인상은 일축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37포인트(0.23%) 오른 3만7903.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30포인트(0.34%) 하락한 5,018.3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34포인트(0.33%) 하락한 1만5605.48을 나타냈다. 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FOMC 회의 결과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반영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장 초반, 개별 기업 실적 및 이슈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 속에 차분한 모습을 보였던 미 증시는 FOMC 이후 나온 결과에 급등과 급락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2일 한국 증시 관련해 “중립적인 FOMC 결과와 반도체 중심의 매물 출회는 금일 장 초반 국내 증시의 하방 압력을 키울 가능성 있다”며 “다만, 우리나라 수출 경기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하방 압력을 일부 상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그럼에도 보수적 심리가 지배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24.05.02 I 최훈길 기자
  • 뉴욕증시, 오후장 약세 지속…다우지수, 강보합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오후장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오후 12시 16분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32%, S&P500지수는 0.24% 밀리고 있다.단 지난 달 5% 하락으로 2022년 9월이후 가장 부진한 월간 성적을 기록한 다우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이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시장은 여전히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장이 매파적 기조를 반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개장 전 공개된 4월 ADP 민간고용은 19만2000건 증가하며 예상치 18만3000건을 웃돌았다.그러나 이어 미 노동부가 발표한 3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구인건수는 848만8000건으로 월가 전망치 868만2000건을 하회했다.고용지표 결과가 엇갈린 가운데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이 나올 때까지 큰 움직임 없이 실적 발표에 따른 개별종목 반응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3M(MMM)이 1분기 호실적과 JP모건의 호평이 더해지며 3% 가깝게 오르고 있으며, 소셜미디어 기업 핀터레스트(PINS)도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더해지며 21% 넘게 상승하고 있다.반면 AMD(AMD)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는 나란히 부진한 실적 여파로 각각 9.5%, 15.5%나 하락 중이다.
2024.05.02 I 이주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개천 용' 사회 복원…ISA 대수술, 고졸 채용 늘린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개천 용’ 사회 복원…ISA 대수술, 고졸 채용 늘린다-반도체·자동차의 힘 수출 7개월째 증가-재건축 비용 이미 수억원 냈는데 또 1.6억 부담금, 집 팔라는 건가-여야 ‘이태원 특별법’ 합의…尹 거부권 법안 첫 처리 전망-[사설]비어가는 나라 곳간, 세수 펑크 언제까지 계속할 건가-[사설]채용 비리 판친 복마전 선관위, 일벌백계 외에 답 없다△종합-“부자 한국, 왜 미국이 지키나” 더 비싼 ‘동맹 청구서’ 예고-월 15회 이상 쓰면 최대 53% 환급 20만원 초과분은 절반만 환급 적용△재초환 부담금 18년 만에 첫 부과-8월 말부터 본격 부과…‘최대 7억’ 부담금에 떠는 강남·용산 재건축-“초과이익 산정 기준 문제”…집단행동 나선 조합-재초환 폐지되나 했는데…野 총선 압승에 재건축 규제완화 제동△종합-“AI칩 전쟁 2라운드선 필승”…반도체 ‘터닝포인트’ 선언한 삼성-PF시장 연착륙 2차 지원, 저축銀·캐피탈사 3640억 펀드 조성-“결혼을 왜? 한다해도 굳이 애를?” 1020 열명 중 여섯 명 고개 저었다-“AI 학습에 뉴스 무단 사용” 언론사 줄소송에…AI테크 “돈 내겠다” △최상목표 역동경제 청사진-아빠 출산휴가 20일로 확대…취준생·니트족 위한 고용 플랫폼 구축-‘통합형 ISA’ 도입…어르신 집 팔아 연금 넣으면 稅 혜택-저성과 도매법인 퇴출, 온라인시장 활성화…유통비 10% 줄인다-폰게임 쏠림 벗어나 콘솔 육성 ‘선택적 셧다운제’ 자율규제 전환△안갯속 금리, 재테크 전략은-대출기간 길다면 ‘고정·혼합형’ 추천…한도 따질 땐 ‘주기형’ 유리-“단기수익 내자” 변동성 장세에 ‘파킹형 ETF’ 인기-대출만 갈아타도 ‘연 이자 153만원’ 아낀다△정치-민주 독소조항 삭제, 국힘은 운영방식 수용…이태원법 샅바싸움 멈췄다-尹 소통 드라이브…내주 취임 2주년 기자회견-“국힘 이대로는 안된다” 유승민, 당권 도전 시사-한·호주 ‘외교·국방장관’ 회의…“오커스 협력, 대북 공조 강화”-2대 드론작전사령관 김용대 소장 취임△경제-역대급 美수출…무역수지 11개월 연속 흑자행진-최상목, 아세안+3 회의 참석 글로벌 금융 안전망 머리 맞댄다-산업안전 대진단 컨설팅 후 안전·생산성 다 잡았죠-해외직구족, 1분기 장바구니에 中쇼핑몰 의류 담았다△금융-“배임 피하자”…산은, HMM 영구채 전환 추진-한도제한계좌, ATM 이체 100만원으로 상향-5대銀 지난달 가계대출 5.6조 증가…한달 만에 반등-지역청년 창업 활성화 ‘맞손’-스타트업 성장에 아낌없는 지원△글로벌-美 고임금의 역습…“올해 금리 인하 힘들 수도”-‘돈세탁’ 바이낸스 창업자 美서 징역 4개월 실형-AI 날개 단 클라우드가 효자…아마존·MS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고물가에 지갑 닫는 美 소비자 “싼 것만 원해” 식품기업 울상-美 컬럼비아대 “친팔시위대 정학”△산업-여객수요 회복에…항공업계, 中노선 앞다퉈 확대-프리미엄 배터리 앞세워 차별화…삼성SDI, 나홀로 실적 선방-허태수 GS 회장 “AI로 디지털 혁신”-냉각설비 ‘칠러’ 폭풍성장…LG전자 B2B 성장 첨병으로-삼성전자·고려대 협약 친환경 가전 공동 연구-현대차 ‘픽업앤충전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ICT-“방통위 완전체 돼야”…이진숙·최상재·안정상 물망-로봇이 로봇 만드는 ‘최첨단 공장’-‘K-콘솔’ 키우는 정부, 게임진흥책 2% 아쉽다-6만달러 붕괴된 비트코인…“가파른 상승 따른 조정”△제약·바이오-이종이식 ‘글로벌 톱3’ 우뚝…내년 턴어라운드 자신-종이 손잡이 박카스 박스 동아제약 환경친화 앞장-금감원, ‘상장 전 임상결과도 의무공시’ 검토-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처방증가·고환율’ 업고 훨훨△과학카페-NASA 출신 영입, 발사체 최고 전문가 합류…우주청 인재모시기 뜨겁다-R&D 예타면제 기준 상향 또는 폐지 가능성에…과학계 기대감 물씬△증권-일편단심 테슬라…서학개미 웃었다-AI폰 내놓은 애플…부품주도 훈풍 탈까-따따블 다시 올까 새내기주에 쏠린 눈-“주주권 행사 어려운 주식…코리아 디스카운트 주 원인”△부동산-재개발 닻 올리는 사직2구역…‘높이 제한’ 변수-AI에 기반한 기업친화 특화단지 조성-서울 전세가 상승속 양천구 하락…매매 갈아타기 신호탄?-마천3구역·광운대역 물류부지에 총 7600여가구 공급△엔터테인먼트-“심각한 OTT 장르물보다 가벼운 TV 드라마”-‘BL 강국’ 태국 공략 나선 K콘텐츠…드라마 합작 봇물-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팡파르-JYP, 中 플랫폼 왕이원뮤직과 협업-OTT 피콕, 올림픽 앞두고 요금 인상-위켐드, 가자지구 주민에 27억원 기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바다 현실 외면한 중처법…4600척 선주가 범죄자로 몰릴 판-“동해 오징어 급감…폐선지원금 늘려 어선 70% 줄여야”△피플-5월 과학기술인상에 서민교…“광학 연구 새 방법 제시”-바리톤 정경, ESG경영 솔루션 기업 리브위드 CMO 선임-‘뉴욕 3부작’ 폴 오스터 별세-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CTO에 김지윤-[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가정의 달 꿈꿔보는 ‘효도 4법’-[생생확대경]살얼음판 PF, 여유부리는 정부△전국-경기북부 새 이름은 ‘평화누리특별자치도’-“아이패스로 교통비 줄이세요”…인천시장, 시행 첫날 홍보 나서-소진공 ‘도둑 이사’에 대전 지자체·상인 발칵-또 의회 문턱에 걸린 ‘오산도시공사’ 설립 △사회-일하랴 공부하랴…기업들 ‘중고 신입’ 선호에 취준생 ‘경력 쌓기’ 울상-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 대교협, 증원 심의 곧 착수할 듯-“부동산PF 위기 속 늘어나는 사업시행권 분쟁…‘귀책사유’ 관건”-전임의 돌아온다…‘빅5’ 계약률 65.9%-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2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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