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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올 설에는 시즈닝 스테이크·숙성한우 맛 보세요"
  • 이마트 "올 설에는 시즈닝 스테이크·숙성한우 맛 보세요"
  • (사진=이마트)[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대표적인 명절 선물세트인 ‘한우’ 선물세트가 변화하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설을 맞아 ‘시즈닝(양념) 스테이크 세트’와 ‘숙성한우 선물세트’ 등 새로운 한우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시즈닝 스테이크는 일반 스테이크용 고기에 각종 향신료와 조미료를 배합해 밑간을 추가한 고기를 말한다. 이마트가 이번에 선보인 시즈닝 스테이크 세트는 스테이크 용으로 가장 인기 부위인 등심을 양념해 300g 단위로 소포장했다. 시즈닝 스테이크 세트는 한우 등심 스테이크 2.4kg과 함께 올리브유 250㎖, 홀그레인머스타드 190g, 페스토알라제노베시 200g 등으로 구성했다.최근 스테이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등심 스테이크 컷의 매출 비중이 지난 2014년 5%에서 지난해 말 기준 40%대로 급증했다. 고기의 맛을 높였다는 ‘숙성한우’도 대표적인 선물세트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2016년 설 첫 테스트 판매 후 지난 2017년 설(22%)과 2018년 설(32%) 연속 숙성한우 선물세트 매출은 두 자리 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올 설에는 피코크 한우 드라이에이징세트 (58만원,한우 1등급 드라이에이징 숙성육 3kg)와 피코크 WET(웻)에이징 한우등심 1+등급세트(25만원,WET 에이징 한우등심 1+등급 2kg)를 준비했다.한우 선물세트의 또 다른 변화는 냉동에서 냉장으로의 수요 이동이다. 이마트가 2015년부터 한우 냉장 및 냉동 한우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구이용 중심으로 구성한 한우 냉장 선물세트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지난 설 명절 이마트 한우 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구이용 냉장등심 위주로 구성한 냉장 세트 매출 비중은 2015년 36.5%에서 3년 사이에 5.6%포인트 증가했다. 올해는 45%까지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에는 제주 특산물인 흑한우를 상품화한 선물 세트나 숙성한우 선물 세트 등 프리미엄 냉장 한우 선호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만큼 내년 설에는 냉장 세트가 냉동 세트를 앞지를 가능성이 크다.냉장 한우 선물세트의 수요 증가는 가족 구성원 감소로 가족 간에 간단히 식사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조리하기 어려운 갈비찜 대신에 간편한 구이나 스테이크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마트는 한우의 출하량 감소로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한우 선물세트의 가격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유통업계 최초로 미트센터를 설립한 이마트는 산지 직거래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대표적으로 명절 쓰임이 많은 불고기와 국거리 각 1kg으로 구성한 ‘피코크 한우냉장3호 세트(한우 2kg)’는 13만5000원에, 냉동 비축으로 가격을 낮춘 ‘한우 정육 세트(한우 불고기 1.4kg, 국거리 0.7kg)의 경우 좀 더 저렴한 9만8000원에 판매한다.변상규 이마트 한우 바이어는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과 명절 문화의 영향으로 명절 대표 선물 세트 중 하나인 한우 선물 세트도 시대에 따라 세대교체가 일어나는 중”이라며 “이마트의 핵심 신선 경쟁력 중 하나인 미트센터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품격있는 선물세트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7 I 송주오 기자
금천미트, 1++등급 ‘명품 한우 설 선물세트’ 출시
  • 금천미트, 1++등급 ‘명품 한우 설 선물세트’ 출시
  • (사진=동원홈푸드)[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축산물 온라인몰, 금천미트가 설 명절을 맞아 명품 한우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1등급 이상 프리미엄 한우를 엄선해 담았으며 합리적인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최저 10만원대부터 최고 90만원대의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됐다.금천미트 설 선물세트는 1++등급, 마블링 점수 9급 한우 꽃등심, 살치살, 안심, 스테이크 등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세트인 ‘동원명품한우 VVIP세트’와 ‘동원명품한우 VIP세트’를 비롯해 명절 요리에 꼭 필요한 불고기, 국거리용 양지, 산적용 설도와 함께 조리에 필요한 다용도 양념까지 더해 실속을 챙긴 ‘동원 한우 정육세트’ 등이 주력 상품이다.금천미트는 이 밖에도 ‘한우 찜갈비세트’, ‘한우 구이세트’를 비롯해 ‘한우 꼬리세트’, ‘한우사골세트’, ‘명품 LA갈비세트’ 등도 함께 선보인다.이번 설 선물세트는 금천미트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희망배송일 2일 전까지 주문해야 한다. 주문한 냉장 한우 선물세트의 경우 전국 어디든 금천미트 전용차량을 통해 신선하게 배송 받을 수 있다.금천미트는 1987년부터 30여 년간 국내산 우육과 돈육, 수입육 등을 취급해 온 축산물 전문 유통 브랜드로 지난 2015년 동원홈푸드에 합병됐다. 대전, 안양, 담양 등 3곳의 자체 육가공장과 전국 물류망과 익일 배송 시스템을 통해 2009년부터 온라인 B2B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 업체가 6만여 개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다.금천미트 관계자는 “국내 최대 축산물 온라인몰로서 산지에서 직접 공수한 한우를 담은 프리미엄 상품인 만큼 정성이 가득한 명절 선물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2019.01.22 I 강신우 기자
신세계百 “한우·와사비, 갈치·전복 등 혼합형 설 선물 인기”
  • 신세계百 “한우·와사비, 갈치·전복 등 혼합형 설 선물 인기”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2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설 선물은 두 가지 이상 품목이 혼합된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우와 와사비, 갈치와 전복 등 하나의 품목이 아닌 2가지 이상 품목을 담은 설 선물을 찾는 고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올 설 예약판매기간 매출을 살펴보면, 혼합선물의 매출이 전체 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전체 제품군으로 보면 축산(한우) 33.7%, 수산 10.5%, 농산 29.3%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지만, 혼합 선물만 따로 살펴보면 각각 58.9%, 42.1%, 39.4%를 기록했다. 특히 수산 혼합선물의 경우에는 4배가 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혼합 선물은 선물 받는 이의 취향을 정확히 모를 때 선택하기 편한 장점이 있다고 신세계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양한 품목이 담긴 혼합선물을 찾는 수요 증가로 다양한 혼합선물을 선보이는 동시에 물량도 늘릴 예정이다.명품 한우 살치살&와사비 세트.(사진=신세계백화점)먼저 정육에서는 올 설 처음으로 1++등급의 한우 살치살과 시즈와카 생와사비, 그리고 와사비 강판을 함께 구성한 ‘명품 한우 살치살&와사비(65만원)’를 선보인다. 와사비로 유명한 일본 시즈오카 생와사비를 함께 구성한 50세트를 한정 제작했다. 해당 제품은 본 판매가 시작되기도 전에 총 물량의 30%가 판매됐다.이어 드라이에이징 한우 스테이크와 그 풍미를 배가 시켜주는 트러플 소금, 오일, 머스타드 소스를 함께 담은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트러플(50만원)’도 당초 대비 물량을 20% 가량 늘려 준비했다.애플망고와 한라봉 세트.(사진=신세계백화점)과일과 수산에도 새로운 혼합 선물을 출시했다. 과거에는 사과와 배를 함께 담은 선물이 대부분이었지만 올해는 더욱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했다. 애플망고와 한라봉(6만원), 제주도 인기과일인 한라봉·천혜향·레드향 3가지로 구성한 제주 향기 세트(9만원) 등 다양한 혼합 선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수산에서도 갈치와 옥돔(23만원), 갈치와 전복(23만원) 등 각기 다른 두 품목을 함께 담은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제주도의 명품 갈치와 프랑스 천일염을 한데 모은 ‘은빛 갈치&솔트 세트(20만원)도 새롭게 출시했다.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고객들의 취향이 세분화되며 한 가지 선물에 다양한 품목이 구성된 명절 선물에 대한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신세계만의 차별화 혼합 설 선물을 앞세워 설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1 I 이윤화 기자
최저가에서 프리미엄까지…설 선물세트 각양각색
  • 최저가에서 프리미엄까지…설 선물세트 각양각색
  • 유통업계가 이번 설을 앞두고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로 소비자 눈길 끌기에 나섰다. 애경산업의 5000원대 초저가 선물세트.(사진=애경산업)[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5000원대 초저가 생활용품 선물세트부터 4000만원에 육박하는 프리미엄 꼬냑까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선물세트가 다양한 가격대로 소비자 관심 끌기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한국 예술인 복지재단과 협업해 감사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복지재단 소속 작가가 디자인을 맡았으며 샴푸와 치약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5900원이다. CJ ENM 오쇼핑 부문도 1만원 미만의 초저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CJ몰을 통해 ‘서울약사신협 착한석류 100’ 제품 1박스를 9900원에 판매한다.편의점 업계는 실속형 선물세트로 명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BGF리테일 트렌드분석팀이 지난해 설 선물 관련 검색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홍삼, 슈퍼푸드, 생즙 등 건강 관련 상품 검색 비중은 36.7%로 과일청과, 육류, 수산 등 전통적인 명절 식품류(35.2%)를 제치고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편의점 CU(씨유)는 2만9900원에 유기농 노니&모링가 선물세트와 쉐이크 2종 선물세트을 출시했다. GS25는 스팸 4개와 햇반 3개 등으로 구성한 자이언트 스팸을 1만9800원에 기획했다.백화점 업계는 10만원 안팎의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롯데백화점은 10만원 이하의 상품을 20% 이상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한우 3대 인기 정육세트(불고기·국거리·산적, 각 500g)를 9만9000원에, 한우 스페셜 정육세트(불고기 400g×2입+국거리 400g×2입)를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처음으로 프리미엄 돼지고기 선물세트인 듀록포크 스테이크를 10만원에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10만원 내외의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20~30% 늘렸으며 10만원대 한우세트는 가격을 동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특선한우와 현대특선한우 실속은 작년과 동일한 11만원, 1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신세계조선호텔의 명절 한우 생갈비 세트.(사진=신세계조선호텔)호텔업계는 초고가 선물세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호텔은 올해도 어김없이 프리미엄 코냑 ‘루이 13세 제로보암(Louis XIII Jeroboam)’으로 최고가 선물세트 자리를 지켰다. 루이 13세 제로보암 코냑은 전 세계 단 100병만 유통되는 최고급 상품으로 롯데호텔은 3900만원에 판매한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샤또페트루스 와인 선물세트를 1200만원에 준비해 뒤를 이었다. 백화점 업계의 초고가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한우(135만원), 굴비 세트(250만원) 등이 있다.최근 설 선물세트는 사전예약으로 구매하는 소비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집계한 사전예약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배 증가했다. 특히 과일(586.8%)과 수산(360.2%) 선물세트의 매출 증가 폭이 컸다. 롯데마트에서도 사전예약 기간 매출이 전년대비 98.2% 신장했다.업계 관계자는 “명절 선물세트는 실속과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공존하기 때문에 다양한 가격대가 형성된다”며 “최근에는 사전예약으로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소비자 늘고 있어 구매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9.01.11 I 송주오 기자
옥션 "4050 홈파티족 늘었다"
  • 옥션 "4050 홈파티족 늘었다"
  • 4050세대의 홈파티 관련 상품 구매가 늘고 있다.(사진=옥션)[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옥션은 4050세대의 홈파티 관련 상품 구매가 큰 폭 늘었다고 17일 밝혔다.옥션에 따르면 우선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파티 음식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 대표적인 홈파티 메뉴로 꼽히는 킹크랩·바닷가재는 3년 전에 2015년에 비해 25배(2475%) 신장했다. 같은기간 폭립은 12배(1180%) 이상 증가했고, 스테이크용으로 먹기 좋은 한우 등심(548%)과 수입 소고기 등심(659%)도 판매량이 늘었다.디저트와 핑거푸드도 잘 팔렸다. 식사 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푸딩은 4배(313%) 이상, 케이크·머핀·파이는 3배(221%) 이상 증가했다. 와인과 곁들이기 좋은 포션치즈와 슬라이스치즈는 각각 243%, 113% 판매가 늘었다. 마카다미아·피스타치오(89%), 호두(57%), 아몬드(26%) 등 견과류와 초콜릿(83%), 쿠키·비스킷(43%)도 일제히 신장했다.파티 음식을 만드는 데 필요한 주방용품의 4050 구매도 늘었다. 해당 기간 주방용품 전체 품목의 4050 구매량이 32% 증가한 가운데, 세부 품목별로는 튀김기(441%)와 전기그릴(155%)의 증가폭이 컸다. 와인렉, 와인오프너, 와인잔 등의 와인용품은 2배(120%) 이상 늘었다. 포크·나이프·티스푼, 양식기세트 등 수저·양식기도 46% 올랐다.파티용품을 찾는 중·장년층도 눈에 띄게 증가하며, 기본 아이템인 트리(61%)와 크리스마스 장식품(16%) 모두 판매가 증가했다. 식기, 테이블 매트, 케이크토퍼 등의 파티테이블 용품은 3배(221%) 이상 늘었다. 인테리어 소품 관련, 벽장식용으로 좋은 가랜드는 무려 16배(1541%)나 급증했고, 조각상·실내분수 등의 장식소품(87%)과 디퓨저(149%)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파자마를 입고 홈파티를 즐기는 4050도 늘며, 홈웨어·잠옷 전체 판매량은 29% 증가했다.서은희 옥션 마케팅실 실장은 “외식 대신 집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여유롭게 즐기는 홈파티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며 다양한 홈파티 용품에 대한 4050 세대의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면서 “중장년 세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 비율도 빠르게 증가해 SNS 인증샷을 위한 다양한 파티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2018.12.17 I 함지현 기자
N서울타워, 남산 정상에서 즐기는 '호주 와인'과 '스테이크'
  • N서울타워, 남산 정상에서 즐기는 '호주 와인'과 '스테이크'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도심 속 로맨틱 아일랜드 N서울타워가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 말까지 와인과 소고기를 주제로 ‘마리아주 앳 더 픽’(Mariage AT THE PEAK) 행사를 진행한다.마리아주 앳 더 픽은 서울 남산 정상 위에 있는 N서울타워 레스토랑에서 와인과 음식을 함께 즐기는 미식 축제다. 엔그릴, 더 플레이스 다이닝, 한쿡 총 3곳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서울 야경을 360도로 볼 수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엔그릴’은 버터에 구운 가지, 레드와인에 졸인 양송이 등을 곁들인 ‘한우 안심 스테이크’를 선보인다. 캐주얼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플레이스 다이닝’은 포르치니 버섯 무스와 구운 야채를 곁들인 ‘채끝 스테이크’를 내놓는다. 한식 정찬 뷔페 레스토랑 ‘한쿡’은 미니 단호박에 소고기와 전복, 밤, 대추, 은행 등 각종 재료를 함께 넣어 만든 ‘전통 갈비찜’을 출시하고 ‘울프 블라스 이글호크 메를로’와 ‘울프 블라스 이글호크 쉬라즈’를 맞춤 와인으로 준비했다. 마리아주 앳 더 픽 행사 메뉴를 주문한 모든 고객에게는 아이파크신라면세점 선불카드 1만원 권, 1일 블랙 멤버십 발급 등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현장 안내 브로슈어와 쿠폰 교환권에 인쇄된 알림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CJ푸드빌관계자는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번 미식 축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서울의 전경과 수준 높은 미식을 동시에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8.12.10 I 이성기 기자
“목심·우둔…한우 저지방부위도 건조·숙성하면 구이용 제격”
  • “목심·우둔…한우 저지방부위도 건조·숙성하면 구이용 제격”
  • 한우 저지방 부위인 목심을 구워 조리한 스테이크. 농촌진흥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목심, 우둔 같은 한우 저지방 부위도 잘 건조·숙성하면 구이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정부 연구기관인 농촌진흥청(농진청)이 최근 한우 등급별 저지방 부위 9종을 60일 동안 건조 숙성한 결과 연한 정도(전단력)와 맛(종합기호도)이 최대 1.5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2등급 부채·등심·안심·보섭·홍두깨·우둔은 숙성 전보다 전단력이 20~40% 높아졌고 맛과 향을 포함한 종합 기호도도 17~52% 좋아졌다. 1등급 도가니·보섭도 숙성 전보다 전단력과 종합 기호도가 각각 36~51%, 35~45% 높아졌다. 1등급 플러스(1+)의 목심·앞다리·보섭·우둔도 전단력이 34~48%, 종합 기호도가 18~55% 올랐다.한우 저지방 부위는 질긴 특성 때문에 구이보다는 탕이나 국, 전골로 먹는 게 보통이다. 숙성하면 고기를 더 연하고 고소하게 하지만 이 역시 등심이나 안심, 채끝 같은 구이용 인기 부위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돼 왔다.농진청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한우 저지방 부위의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내 ‘건조 숙성육 생산을 위한 품질·위생관리 지침서’를 발간하고 내년부터 민간 기업에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 농진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축산원)의 정석근 과장은 “건조 숙성 기술을 활용해 한우 저지방 부위의 소비가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소고기 부위. 농촌진흥청 제공
2018.11.30 I 김형욱 기자
비싼 한우 저렴하게…한우데이에 대형마트 '好好'
  • 비싼 한우 저렴하게…한우데이에 대형마트 '好好'
  • 주요 대형마트들이 지난 1일부터 한우소비촉진을 위해 한우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이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주요 대형마트들이 한우데이(11월1일) 마케팅에 나서며 한우 판매가 급증했다. 최근 가격이 오른 한우를 약 40%까지 할인하면서 고객 수요가 커진 영향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한우데이 행사를 시작한 지난 1일 한우 판매로 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평소 매출의 약 10배에 달하는 실적이다. 지난해 한우데이 행사와 비교해도 매출이 2배 가량 늘었다. 같은기간 롯데마트 한우 매출 역시 평소보다 8배 많았다. 롯데마트는 평균 나흘 동안 한우데이 행사를 진행하는데, 1년 한우 매출 중 약 15%가 이 기간에 발생한다.대형마트뿐만이 아니다.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GS수퍼마켓 역시 한우데이 첫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8% 증가했다.구체적으로 국산한우 등심이 846.1% 증가하며 오름세를 견인했고, 국산한우 우둔 393.7%, 국산한우 목심 321.3%, 국산한우 사태 265.2%, 국산한우 채끝 249.2%의 신장률을 기록했다.한우데이 행사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된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4일까지 구이용과 국·불고기용을 모두 40% 할인 판매한다. 한우 1등급 등심은 100g당 5400원, 앞다리, 사태, 우둔, 설도, 목심 등 국·불고기용은 100g당 2940원이다.작년 행사에서는 구이용 30%, 국·불고기용 40% 등 부위별로 할인율을 달리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구이용의 할인 폭을 확대했다. 최근 1~2인 가구 비중이 늘어나며 밥상에 기본이던 국 대신 스테이크 등 구이를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진 점을 반영한 것이다.실제로 이마트가 한우 부위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등심, 안심, 채끝 등 주로 스테이크용으로 사용되는 한우의 매출 비중은 2년 전 31%에서 올해 40%로 9%포인트가량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양지, 사태 등 국거리 매출 비중은 2016년 23.8%에서 올해 18.7%로 감소했다. 롯데마트 역시 오는 4일까지 한우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1등급 한우 등심’은 엘포인트 회원이 4대 카드(롯데, 신한, KB국민, NH농협)로 결제 시 40% 할인된 4981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등급 한우 국거리’와 ‘1등급 한우 불고기’는 엘포인트회원 대상으로 20% 할인된 3520원에 선보이며, ‘한우 잡뼈’는 6400원, ‘한우 사골 탕용’은 1만2800원에 판매한다.GS수퍼마켓은 3일까지 ‘우월한우 페스티벌’을 열고 목장에서 가공장까지 전 공정을 해썹(HACCP) 인증을 받아 관리하는 GS리테일의 한우 브랜드 ‘우월한우’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내놓는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가격이 올라가면서 소비자의 부담이 늘어난 한우를 저렴하게 선보여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한우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18.11.03 I 함지현 기자
호주축산공사 “목초사육 소고기, 오일 많이 넣으면 더 맛있어요”
  • 호주축산공사 “목초사육 소고기, 오일 많이 넣으면 더 맛있어요”
  • 소고기. 호주축산공사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호주축산공사가 목초 사육 소고기로 스테이크를 더 맛있게 조리하는 법을 소개했다.호주축산공사는 목초 사육 소고기는 한우 같은 곡물비육 소고기보다 식물성 오일을 많이 쓰면 좋다고 조언했다. 또 구울 때 센 불에 자주 뒤집어서 미디어 레어 정도로 구우면 가장 맛있다는 설명이다. 굽는 과정에서도 버터나 올리브 오일을 첨가해주면 한결 부드럽고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소고기는 사육 방식에 따라 곡물 비육과 목초 사육으로 나눌 수 있다. 곡물 비육은 일정 기간 옥수수나 대두, 콩, 목초 등 곡물 사료를 먹이는 방식이다. 사료를 주다 보니 가격은 비싸지만 도축 후 육즙이 풍부하고 마블링(근내지방)이 많은 편이다. 한우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일본 와규는 대부분 곡물사육이다.호주나 뉴질랜드, 남미에서 흔한 목초사육은 전 사육기간 목초지에 방목해 기른다. 가격은 더 낮지만 마블링이 적어 기름기 없이 담백하지만 식감이 질기다는 평가도 있다. 호주축산공사가 맛있게 조리하는 법을 소개하는 건 이 같은 맛 선입견을 줄이자는 취지로 해석할 수 있다. 소스만 추가해 주면 목초 사육도 곡물 비육 못잖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 호주축산공사 관계자는 “목초 사육 소고기도 특유의 신선한 풀내음 많은 스테이크 마니아가 즐겨 찾는다”고 말했다.실제 피트니스를 하거나 체중 감량을 하려는 사람은 지방이 적고 담백한 목초사육 소고기를 찾는다. 고소한 맛 대신 살코기 맛을 즐기는 사람 역시 곡물비육 특유의 향 대신 풀내음을 선호하기도 한다. 고혁상 호주축산공사 한국대표부 지사장은 “소고기는 사육 방법에 따라 맛과 특징이 뚜렷해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골라 조리하면 좋다”고 전했다.
2018.10.26 I 김형욱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각양각색의 자연산 송이 메뉴 선보여外
  • [호텔in]그랜드 하얏트 서울, 각양각색의 자연산 송이 메뉴 선보여外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미식 골목 322 소월로에 위치한 4개의 레스토랑 테판, 텐카이, 카우리, 스테이크 하우스는 이달 4일부터 10월 21일까지 최상급 자연송이를 각 레스토랑 콘셉트에 맞춰 다채롭게 선보인다.[그랜드 하얏트 서울 제공]송이버섯은 약용 가치가 있는 식품으로 항암 효과가 뛰어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잃었던 입맛을 되찾는 것은 물론 송이버섯의 풍부한 가을 향으로 몸과 마음에 기력을 불어넣어 줄 기회이다.골목길 콘셉트의 322 소월로에 방문하는 고객은 4개의 레스토랑 중 각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맛볼 수 있다. 인터내셔널 철판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테판에서는 자연 송이와 함께 한우 안심과 같은 최고급 식재료로 런치와 디너 세트를 준비했다. 이자카야 스타일의 텐카이에서는 사케에 어울리는 자연송이 꼬치구이를 선보이며 카우리에서는 5종 스시에 자연송이를 곁들여 일식에 가을 향을 더한다. 스테이크 하우스는 국내 최초 피라 오븐을 도입하여 참숯 향이 더해진 그릴 요리로 인정받는 만큼 자연 송이를 곁들인 메로구이, 한우 안심과 같이 다양한 그릴 요리를 선보인다.▶서울 드래곤시티, ‘더 리본’ 가을 맞이 ‘셰프 테이스팅 메뉴’서울 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 33층에 위치한 ‘더 리본(The Ribbon)’이 가을 제철 재료를 사용해 셰프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셰프 테이스팅 메뉴’를 선보인다.[서울 드래곤시티 제공]‘셰프 테이스팅 메뉴’는 ‘더 리본’이 고객들에게 최상의 맛을 선보이고자 시기에 따라 각기 다른 주제로 계절별 제철 식재료의 풍미를 한껏 살려 개발해 선보이는 셰프 특선 메뉴다. 5회차를 맞는 이번 셰프 테이스팅 메뉴는 힐링과 치유를 콘셉트로, 가을을 맞아 기력과 원기 회복에 좋은 낙지, 무화과, 옥수수, 밤 등을 활용한 풍성한 맛을 선사하며 12월초까지 운영된다.이번에 선보이는 가을 시즌 ‘셰프 테이스팅 메뉴’는 총 7코스로 구성되며 각각의 제철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다채로운 요리로 마련돼 수준 높은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메인 메뉴는 총 2가지로 이베리코 돼지 늑간살과 치미추리 구이 또는 뒥셀을 곁들인 1++ 한우등심 구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고객들은 ▲ 프로슈토, 레몬젤리, 아오리사과를 곁들인 차가운 콘 스프, ▲ 무화과를 곁들인 클래식 푸아그라 테린, ▲ 부드럽게 조리한 낙지와 가지퓨레, ▲ 성게알, 새우, 갑오징어를 곁들인 해산물 리소토, ▲ 애플 라임 민트 소르베 등 맛과 영양을 세심하게 고려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표적인 가을철 식재료인 달콤한 밤을 재구성해 다양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디저트가 커피 또는 차에 곁들여 제공된다.서울 드래곤시티 마케팅 담당자는 “서울 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 33층에 위치한 ‘더 리본’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한강 야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디너 코스로 구성된 ‘셰프 테이스팅 메뉴’를 천천히 즐기며 오감이 힐링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0.04 I 정선화 기자
“혼자라도 알차고 건강하게”…혼추족 맞춤 선물 인기
  • “혼자라도 알차고 건강하게”…혼추족 맞춤 선물 인기
  •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추석을 맞아 처음으로 간편 상차림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사진=신세계백화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대학 졸업 후 서울에서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취업준비생 천모(29)씨. 그는 올해 추석 연휴엔 고향인 대구에 내려가지 않기로 했다. 천씨는 “하반기 공채 준비에 쓸 시간도 빠듯한데다가 올해는 직장인이 되는 것이냐, 여자친구는 있느냐 묻는 친척들의 질문 세례를 받고 싶지 않다”면서 “오랜만에 집밥이 먹고 싶긴 하지만 가정식처럼 파는 간편식이나 밀키트로 대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중소 여행업체에 다니는 한모(28·여)씨 역시 “명절 특수 때문에 연휴기간에도 업무를 손에서 놓을 수 없고 쉬는 날엔 그냥 집에서 쉬면서 홈캉스를 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 씨는 친한 친구 한명 정도를 초대해 조촐한 홈파티를 할 계획이다. 백화점 온라인몰에서 연어구이와 소고기 세트, 레드와인 2~3병을 미리 예약 주문해뒀다. 한씨는 “그동안 고생한 스스로를 위해 하루 정도는 친구와 맛있고 행복한 식사를 하는 것은 사치가 아니라 힐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처럼 간단한 도시락이나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대신 ‘잘 차린 명절 음식’을 찾는 젊은 ‘혼추족’(혼자서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런 변화는 각 백화점들이 혼추족들을 겨냥해 내놓은 선물세트의 ‘인기’로 증명된다. 국내 3대 백화점(롯데, 신세계, 현대)은 1~2인 가구나 맞벌이 고객들을 타깃층으로 해 출시한 가정간편식(HMR) 선물세트나 소포장 제품들의 초도 물량이 대부분 소진된 상태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이번 추석부터 선보인 정육 소포장 상품 ‘한끼밥상’ 세트는 19일 기준으로 초도 물량 2000세트 중 1500세트가 팔린 상태다. 롯데백화점은 1인 가구 증가 동향에 따라 지난달 ‘한끼밥상 스테이크 세트(1등급 등심·채끝·스테이크, 각 200g 6입)’를 49만8000원에, ‘한끼밥상 한우 혼합세트(1등급 등심 200g 5입)’를 29만8000원에, ‘한끼밥상 구이정육세트(1등급 등심 200g 5입, 국거리 200g 2입, 불고기 200g 3입)’를 31만8000원에 내놨다.롯데백화점은 앞으로도 ‘한끼밥상’을 소포장 전문 브랜드로 키워 선물세트 상품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한끼밥상구이 정육세트. (사진=롯데백화점)지난 설 HMR 선물세트를 처음 선보인 신세계백화점 역시 이번 추석을 대비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시중 한우 가격대비 20% 저렴한 가격대에 구성한 ‘올반 명품 한우 세트’(9만9000~29만원) 총 10여종, ‘보노보노 연어 가정간편식 선물세트’(4만8000원), 11가지 인기 국탕류 가정간편식으로 구성한 ‘올반 가족한상 세트’(5만9000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추석행사의 경우 수요 증가를 감안해 가정간편식은 기존 1000세트에서 1500세트를 준비했지만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가정간편식 선물세트의 경우 본판매가 시작된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지난 설 행사 대비 20% 늘어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새롭게 선보인 반조리 식품(밀키트) 선물세트도 총 8개 품목에 1500세트를 준비했지만 추석 때까지 완판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키드 선물세트의 대표상품으로는 마이셰프 전통 상차림 세트(18만8000원), 간장게장 밀키트(15만원), 마른 굴비 한 상차림(30만원) 등이 있다.현대백화점도 2018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9월7~18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소포장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보다 25.7% 늘어났다고 밝혔다.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정육 소포장 선물세트’의 인기가 높다. 보통 정육 선물세트는 450g단위로 포장되는데 1~2인 가구를 겨냥해 200g으로 포장한 선물세트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대표 상품은 1등급 등심 로스(200g, 2입)와 1등급 채끝 로스(200g, 2입), 1등급 안심 로스(200g, 2입)로 구성된 ‘현대 한우구이 실속포장 매(梅) 세트’(23만원)다. 현재까지 2000세트가 판매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소포장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정육·수산·청과 등 신선식품의 경우 단일 품목의 대용량 제품보다는 여러 품목이 함께 구성된 소용량 제품을 더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현대 한우구이 실속포장 매(梅) 세트. (사진=현대백화점)
2018.09.23 I 이윤화 기자
귀성·귀경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즐기는 이색 서비스
  • 귀성·귀경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즐기는 이색 서비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도 한껏 명절분위기를 낸다. 5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로컬푸드 마켓을 운영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활동 등 다양한 테마시설 운영하는 곳이 많다. 귀성·귀경길 장거리 운전으로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고속도로 곳곳 휴게소의 이색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우선 추석 선물 혹은 제수를 미리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이제는 휴게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58곳에는 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마켓이 있다. 추석을 맞이해 특판 행사를 하거나 이벤트를 개최하는 곳도 있으며, 모든 매장이 추석연휴에도 정상 운영한다. 귀성·귀경길 휴게소 먹거리는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특히 올해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주머니 사정까지 생각해주는 착한상품이 출시됐다. 떡볶이, 컵라면 등 1000원대 간식부터 5000원대 식사까지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올 초에 고객들과 전문가가 참여해 선정한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ex-food 20개는 믿고 먹는 휴게소 맛집 메뉴이다. 그 중에서도 영동선 강릉(서창)휴게소의 초당두부황태해장국, 영동선 횡성(강릉)휴게소의 한우떡더덕스테이크, 경부선 서울만남휴게소의 말죽거리소고기국밥은 방송인 이영자도 추천한 대표 음식이다. 호남선 이서(천안)휴게소에는 휴게소 최초의 정미소가 있어 그날 도정한 쌀로 지은 밥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고, 남해선 보성녹차휴게소 등 광주전남지역의 휴게소에서는 직접 담근 남도김치를 제공하는 등 고향의 입맛을 고객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순천완주선 황전(전주)휴게소 SEE-노고단예술작품을 감상하거나 자연경관을 즐기는 등 볼거리는 더 풍성해졌다. 경부선 망향(부산)휴게소에는 성신여대 미술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열린미술관’을 조성해 유명작가와 교수, 학생들의 작품을 상설전시중이다. 영동선 용인(강릉)휴게소에는 도자기와 공예품 등이 전시되어 있는 ‘갤러리 우림’이 눈길을 끈다.역사 문화도 배울 수 있다. 호남선 정읍(순천)휴게소에는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어 당시의 기상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대전통영선 산청(통영)휴게소에는 ‘허준테마파크’가 있다. 구암 허준선생을 소재로 건강과 힐링에 대하여 학습과 볼거리를 제공한다.장시간 운전으로 피로해진 눈의 피로를 덜어줄 수도 있다. 순천완주선 황전(전주)휴게소에는 힐링전망대와 카페 ‘SEE-노고단’을 운영한다. 낮에는 지리산 등 자연경관을, 밤에는 별빛을 조망할 수 있다. 섬진강(부산)휴게소에는 전망대가 있어 섬진강을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고, 야간에는 ‘무지개 별빛우산, 별빛터널’을 운영한다.경부선 망향(부산)휴게소 열린미술관 장욱희 작가의 작품 “소원나무”졸음을 쫓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된다.경부선 안성(서울)휴게소에는 안성시 전통놀이 남사당의 여성최초 꼭두쇠(우두머리)인 바우덕이를 주제로 그네, 줄타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바우덕이 테마공원’을 운영한다. 특히, 추석연휴기간 동안은 전통놀이 체험고객에게 선물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영동선 여주(강릉)휴게소에는 도자기 체험장이 있어 지역 특산품인 자기와 도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호남선 벌곡(논산)휴게소에는 ‘교통체험 테마파크’가 있다. 아이들이 직접 전기차를 운전해 트랙을 돌며 교통법규를 배울 수 있다. 영동선 여주(강릉)휴게소 도자기 체험장호남선 벌곡(논산)휴게소 교통체험 테마파크장시간 운전으로 심신이 피로해진 이용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곳도 있다.중부선 이천(하남)휴게소 ‘솔숲산책로’는 능소화 터널과 토끼장, 연못으로 단장돼 있어 여행중에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다. 영동선 횡성(서창)휴게소에는 휴게소가 처음 운영을 시작했던 1983년도부터 식재되어 있는 ‘메타세콰이어 쉼터’가 있다. 호남선 정읍(천안)휴게소에는 ‘내장산 분경’을 조성하고 분재하우스에 1,200그루의 분재를 전시하는 등 내장산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백양사(논산)휴게소는 ‘편백나무 산소체험방’을 운영해 장시간 운전으로 지친 운전자들이 피톤치드를 맡으며 힐링할 수 있다.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고속도로 휴게소가 고향길에 나서는 국민들에게 다채로운 시설과 먹거리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아울러, 장거리 운전 중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규칙적인 휴식과 환기로 안전운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영동선 횡성(서창)휴게소 메타세콰이어 쉼터(2)
2018.09.23 I 박민 기자
"청탁금지법 개정 이후 5만~10만원 농식품 명절선물 판매 증가"
  • "청탁금지법 개정 이후 5만~10만원 농식품 명절선물 판매 증가"
  •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추석 과일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농협유통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의 농수산물가공품 선물 상한액이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된 올해 설과 추석 명절에 5만~10만원 수준의 농식품 선물세트 구매와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선물 구매 장소는 20·30세대뿐만 아니라 40·50세대도 온라인 활용이 확대되는 추세다.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소셜 웹 빅데이터와 온·오프라인 판매데이터를 통해 명절선물 트렌드 변화를 분석한 결과, 청탁금지법이 개정된 이후 처음 맞이한 올해 설에서 작년 추석보다 5만~10만원 미만 가격의 농식품 선물세트 구매가 증가했다. 농협하나로 자료에 따르면 농식품 명절선물 판매량은 작년 추석 89만2980건에서 올해 설에는 102만5997건, 5만~10만원 가격의 판매량은 작년 추석 9만4711건에서 올해 설 11만5128건으로 각각 늘었다.특히 20·30대 젊은 층은 가성비(가격대비 제품성능)가 높은 통조림류의 가공 품목을, 높을수록 가심비(가격대비 마음의 만족)가 높은 축산식품 선물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데이터로 본 명절선물에 대한 세부 트렌드를 보면 구매 시기는 명절 전 1~2주 사이에 구매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고, 올 추석은 예전 명절 때보다 관심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명절선물 구매 시 가장 우선적인 관심사항은 가격으로 나타났고, 최근 폭염으로 인한 신선식품 가격 상승 염려 등으로 사전예약이 주요 고려사항으로 분석됐다.구매 장소는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언급이 높았다. 특히 온라인 소비행태가 반영돼 온라인 쇼핑몰 언급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품목별로는 한우와 홍삼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과일선물은 우리 과일과 함께 망고와 파인애플 등 아열대 과일을 선호했다. 축산 선물은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포장 상품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스테이크’와 같은 이색 키워드가 나왔다.연령별로는 최근 1~2인 가구 증가와 경제여건에 따라 젊은 층은 실속 있는 통조림류·캔을 선호했고, 연령층이 높을수록 가격대가 조금 높더라도 가심비 높은 축산과 과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철수 농정원장은 “명절선물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정보가 추석연휴를 맞아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제공
2018.09.17 I 이진철 기자
 미니스톱 '맵닭복음면' 外
  • [e주의 신제품] 미니스톱 '맵닭복음면' 外
  • (사진=미니스톱)[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번주 편의점 업계는 이색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혼추족을 위한 도시락과 반려동물 아이템을 강화하며 펫팸족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편의점 미니스톱이 화끈한 매운맛의 즉석 면 요리 ‘맵닭비빔면’(3800원)을 출시했다.맵닭비빔면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매운맛을 강조한 상품으로 특제 맵닭소스를 사용한 중독성 강한 매운맛을 구현해 강렬한 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라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다.맵닭비빔면은 탱탱함이 오랜시간 유지되는 면발에 순살치킨강정, 달걀, 당근채 등을 토핑으로 얹어 푸짐하게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맵닭비빔면은 면 요리 상품이지만 간편한 조리방식이 특징이다. 매콤한 맵닭양념을 붓고 뚜겅을 제거한 후 렌즈업하면 강한 매운맛과 쫄깃한 면발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뜨거운 물 없이 전자레인지만으로 쫄깃한 면발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일반가정뿐만 아니라 자취생들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사진=BGF리테일)CU는 편의점에서 반려동물 용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이달 13일 반려묘를 위한 캣토이 ‘연어스테이크’, ‘연어반마리(각 5900원)’를 선보인다.캣토이 연어스테이크, 연어반마리는 CU 전용 반려동물 브랜드 ‘하울고’ 상품으로 고양이가 좋아하는 생선(연어)을 본 따 디자인 됐으며 실제 수산물을 담는 포장 용기를 형상화 해 재미를 더했다.해당 장난감에는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는 캣닢(개박하, Nepeta Cataris)이 가득 채워져 있다. 캣닢은 고양이의 식욕을 증진시키고 신경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CU 횡성한우 간편식 시즌4’를 선보였다.(사진=BGF리테일)CU는 지난 해부터 횡성축산협동조합과 협업하여 1등급 이상의 횡성한우만을 사용해 횡성한우 간편식 시리즈를 매년 설, 추석 명절에 맞춰 선보여왔다. 횡성한우 간편식은 매년 예상 시기보다 빨리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되고, 명절 기간 도시락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추석을 맞아 출시되는 CU 횡성한우 불고기 영양밥 도시락은 혼추족을 위해 맛과 영양을 더욱 높였다. 최상급 횡성한우를 특제 간장소스에 재워 특유의 쫄깃한 식감은 살리면서 달콤 짭조름한 맛을 냈다. 당근, 양파, 버섯 등 야채도 푸짐하게 넣어 알록달록한 색감과 달콤한 맛을 더했다.또한 대추, 해바라기씨, 호박씨, 잣, 렌틸콩이 들어간 영양밥과 함께 메추리알장조림 등 5가지 반찬으로 푸짐하게 구성했다.CU 횡성한우 불고기 영양밥 도시락은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한 달간만 한정 운영된다. 특히, 이달 18일부터 10일간은 명절대표 음식인 오미산적 등 모듬전이 별미 반찬으로 운영된다.
2018.09.15 I 송주오 기자
생존키트, 애견세트…올 추석, 이색 선물이 뜬다
  • 생존키트, 애견세트…올 추석, 이색 선물이 뜬다
  • 애경산업 ‘안전담은 감사세트’.(사진=애경산업)[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샴푸, 치약, 참치 통조림, 햄 통조림….유통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천편일률적인 선물세트에서 탈피해 이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소비 유형 변화를 반영한 선물세트부터 독특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제품까지 고정관념을 깨는 상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018250)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안전담은 감사세트’를 선보였다. 안전담은 감사세트는 재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재난구호 물품이 포함된 선물세트다. 최근 지진이나 화재 등 각종 재해가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일반 선물세트와 비슷하게 △치약 △비누 △로션 등도 있지만 △조명봉 △방수 호루라기 △SOS 깃발 △삼각건 △보온포 등 재난 구호 물품에 중점을 뒀다. 특히 재난 구호 품목은 작은 책 모양 상자 안에 모아놔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빠르게 챙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애경산업은 또 명절에 온 가족이 모여 화투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화투패를 넣은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화투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화투패로 유명한 ‘괄호프로젝트’의 ‘조약돌화투’를 샴푸와 함께 세트로 구성했다. 화투가 생소한 외국인들을 위해 화투에 대한 영어, 중국어 설명을 볼 수 있는 QR코드도 선물세트에 삽입했다.갤러리아백화점은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명에 육박하는 현실을 반영해 반려동물 관련 용품을 모은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갤러리아백화점 ‘반려동물 선물세트’.(사진=갤러리아백화점)△반려동물이 외출할 때 필요한 ‘반려동물 에티켓 세트’ △반려동물 건강 관리를 위한 ‘반려동물 건강 세트’ △반려동물 미용 관리를 위한 ‘반려동물 홈 바디케어 세트’ 등 총 8종이다. 롯데백화점은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해 기존 선물세트를 소용량·소포장으로 구성한 1인용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한끼용으로 고기를 소포장한 ‘한끼밥상 스테이크 세트’부터 ‘한끼밥상 구이정육세트’까지 구성을 잘게 쪼갰다. 현대그린푸드(005440)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듦에 따라 고령자 등 음식 섭취가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개발한 연화식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소프트’는 음식의 모양과 맛을 유지하면서 씹기 편하도록 부드럽게 만든 연화식 전문 브랜드다. 선물세트엔 연화과정을 거친 △한우 갈비찜 △한우 사태찜 △뼈까지 먹는 데리야끼 가자미 조림 등이 들어 있다. 가정간편식(HMR) 형태로 제작돼 전자레인지만 있어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매해 조금씩 변하는 소비자들의 생활 양식이나 유행에 맞춰 선물세트 기획이나 구성도 색다르게 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1인 가구’나 ‘반려동물인구’ 등이 이색 상품 기획의 주요 키워드가 됐다”고 설명했다.
2018.09.15 I 이성웅 기자
대형마트, 추석선물세트 본판매 돌입…10만원 이하 품목 급증
  • 대형마트, 추석선물세트 본판매 돌입…10만원 이하 품목 급증
  • (사진=이마트)[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대형마트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에 나선다.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올해 추석에는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 선물 세트를 대거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12일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종료하고, 13일부터 추석 당일인 24일까지 본 판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에 앞서 구로점을 비롯해 법인 고객 수요가 많은 15개점에 한해 한 주 빠른 6일부터 본 판매에 돌입했다.이마트는 올해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눈에 띄는 변화는 5~10만원대 선물세트 수요 급증이다. 이 가격대 상품군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9% 신장했다. 이는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올해 설부터 선물 금액 상한선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된 데 따른 것이다.이를 감안해 이마트는 이번 추석 5~10만 원대 선물 품목 수를 총 92개로 2배 이상(작년 37개) 늘린 바 있다.롯데마트도 10만 원 이하 신선 선물세트를 대거 늘렸다. 대표적으로 한우 등심과 국거리, 불고기 각 500g을 담은 ‘1등급 한우 등심정육 MAP 세트’와 전북 나주의 최종기 배 명인이 하우스에서 키운 당도 높고 품질 우수한 대과만을 모은 ‘명인 최종기 나주 하우스 배 세트(배 9입)’, 당도와 발색이 우수한 ‘고랭지 장수 홍로사과 세트(사과 12입)’ 등을 각 9만9000원에 선보인다. 또한, 영광 법성포에서 천일염에 잘 재운 ‘천일염 참굴비 세트 2호(굴비 100g 내외 10마리)’를 9만8000원에, 청정지역 제주에서 자란 귀한 옥돔을 먹기 좋게 포장한 ‘제주 옥돔세트(옥돔 230g*4팩)’를 6만8000원에 판매한다.아울러 올해 처음 소개하는 선물세트도 등장했다. 이마트는 올해 추석을 맞이해 구이와 스테이크를 부위별로 망라한 ‘시그니쳐H 한우 냉장세트(140만원)’를 처음 출시했다. 수산에서는 ‘말린 전복 절편세트(10g*12봉, 9만8000원)’를 처음으로 기획해 눈길을 끈다.와인은 보르도 5대 샤또인 ‘샤또 라뚜르 ’04’(99만원, 11병 한정), ‘샤또 오브리옹 ‘13(79만원, 8병 한정)’, ‘샤또 무똥로칠드 ’13/14(79만원, 각 8병 한정), ‘샤또 마고 ‘14(79만원, 6병 한정)’, ‘샤또 라피트 로칠드 ’14(99만원)’를 판매하고, 3종 구매 시 20% 할인에 고급 가죽 가방도 증정한다. 이번에 ‘보이차(350g, 8만원)’도 처음으로 등장했다.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번 추석 들어 한우를 비롯해 사과, 배, 굴비 등 전통 선물 세트가 각광받으면서 명절 대목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품질 좋고 가격 저렴한 상품 공급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2018.09.09 I 송주오 기자
2018 서울세계불꽃 축제로 호텔들 분주
  • [호텔in]2018 서울세계불꽃 축제로 호텔들 분주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일이 확정됐다. 매년 가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다양한 불꽃과 함께 영상, 음악, 레이저 연출이 결합된 쇼를 즐길 수 있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고 수준의 불꽃쇼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행사이다. 특히 불꽃쇼는 점화된 폭죽이 넓은 하늘 위에서 터지는 순간이 명확하게 잘 보이는 것이 중요해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감흥이 달라진다.▲ 서울드래곤시티, 여의도 한강공원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 생동감 있는 불꽃놀이 감상[서울드래곤시티 제공]서울드래곤시티는 1,700개 객실을 보유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로 지상 최대 40층 규모로 용의 모양을 형상화한 세 개의 타워에 호텔, 문화 공간, 레스토랑과 바, 컨벤션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이번 불꽃축제 명소로 서울드래곤시티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위치와 높이 때문이다. 서울의 중심 용산에서도 한강변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는 여의도 한강공원이 원효대교를 따라 반대쪽에 위치해 있어 63빌딩 주변의 서울불꽃축제 행사장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또한 40층 규모의 높이와 객실의 대략 절반 정도가 한강뷰를 갖춰 여의도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최고의 조망권을 가지고 있어 지상에서 점화하는 순간부터 불꽃이 올라와 높은 하늘에서 터지는 순간까지 불꽃놀이를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올해 불꽃축제를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상반기부터 국내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도 인기다.특히 서울드래곤시티 두 개의 타워 사이에 4층 규모로 위치한 엔터테인먼트 공간 ‘스카이킹덤(Sky Kingdom)’은 31층부터 34층까지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카이킹덤의 메인 공간인 ‘킹스 베케이션’은 파노라마로 펼쳐진 뷰를 가지고 있어 정상에서의 탁 트인 시야로 한강과 불꽃놀이 현장의 전경을 정면에서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고객들을 위해 재즈 밴드 공연을 비롯하여 불꽃축제 특선 코스 메뉴와 음료 세트를 선보인다.서울드래곤시티 마케팅 담당자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기대가 높은 행사로 이미 객실부터 레스토랑까지 예약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며 “서울드래곤시티를 불꽃축제 명당으로서 고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최고의 메뉴와 최선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드래곤시티 두 개의 타워 사이에 4층 규모로 위치한 엔터테인먼트 공간 ‘스카이킹덤(Sky Kingdom)’은 31층부터 34층까지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카이킹덤은 ‘킹스 베케이션(King’s Vacation)‘과 ’퀸스 가든(Queen‘s Garden)’, ‘더 리본(The Ribbon)’, ‘스파이 앤 파티룸(Spy & Party Room)’, ‘스카이 비치(Sky Beach)’ 등 다이닝을 겸한 라운지 바와 파티룸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이 목적에 따라 공간을 선택해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최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콘래드 서울, 불꽃축제 완벽하게 즐기려면[콘래드 서울 제공]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서울 세계불꽃축제를 복잡한 인파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당일인 10월 6일, 하루 다채로운 ‘불꽃축제 객실 패키지와 다이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객실 1박 및 디너와 조식이 모두 포함된 올 인클루시브 ‘디너 3종 패키지’와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그릴 레스토랑 37 그릴 앤 바와 제스트 뷔페 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트리오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저녁 식사는 화려한 볼거리에 최상의 미식 경험을 더한다.불꽃쇼를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기고 싶다면 ‘샴페인 패키지’도 있다. 축제 후에도 그 여운을 즐길 수 있도록 찰스 하이직 브륏 리저브(Charles Heidsieck Brut Reserve) 샴페인 1병과 치즈 플레터가 객실로 준비된다.호텔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여의도 또는 한강 공원에서 생동감 있게 불꽃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피크닉 패키지’를 추천한다. 셰프가 준비한 샌드위치와 음료, 매트로 구성된 피크닉 세트로 간편하게 축제를 즐기고, 축제 후에는 수많은 인파를 피해 호텔에서 편안한 저녁을 마무리할 수 있다. 모든 객실 패키지에는 무료 주차 서비스와 조식이 포함되어 교통체증과 주차난으로부터 자유롭게 축제를 즐기고 다음 날 아침 풍성한 조식으로 완벽한 불꽃축제 나들이를 마무리할 수 있다.더불어 화려한 불꽃쇼를 감상하며 이색적인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37 그릴 앤 바는 눈앞에 펼쳐진 불꽃축제의 장관과 함께 즐기는 불꽃축제 특선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코스는 한우 1++ 안심스테이크와 불꽃 테마의 디저트를 포함한 6코스로 제공되며 불꽃쇼를 더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창가석은 샴페인이 제공된다.야외 루프탑 바 버티고는 고층 빌딩 숲이 만드는 이국적인 야경과 함께 즐기는 디너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스파클링 와인 한 병과 BBQ 플래터를 비롯한 버티고의 베스트셀러 메뉴가 풍성하게 준비돼 이색적인 불꽃축제 다이닝을 완성한다.
2018.09.06 I 정선화 기자
신세계푸드, 실속형 추석 선물세트 20여종 선봬
  • 신세계푸드, 실속형 추석 선물세트 20여종 선봬
  • (사진=신세계푸드)[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세계푸드는 추석을 맞아 품질은 높이고 가격 거품을 뺀 ‘실속형 선물세트’ 20여 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신세계푸드는 오는 22일까지 전국 신세계백화점, 올반, 보노보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에서 ‘올반 명품 한우 세트’, ‘보노보노 연어 가정간편식 선물세트’와 같은 실속형 제품과 ‘올반 가족한상 세트’, ‘올반 명절한상 세트’ 등 간편가정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시중 한우 가격대비 20% 저렴한 가격대에 구성한 ‘올반 명품 한우 세트’(9만9000~29만원)는 총 10여 종으로 출시된다. 갈비찜, 불고기용 한우를 따로 보관할 수 있도록 개별 포장했으며 올반 특제 소스를 별첨해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신세계푸드가 처음 선보인 ‘보노보노 연어 가정간편식 선물세트’(4만8000원)는 노르웨이산 고품질 연어를 토마토 올리브 오일, 멕시칸, 레몬 시트러스, 타이 소스 등으로 마리네이드(향신료나 올리브유 등에 절임)한 연어 스테이크 4종과 샐러드 재료로 적합한 훈제연어와 훈제송어를 함께 구성했다. 전자레인지에서 4분만 데우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조리방법도 간편하다. 이 밖에도 신세계푸드는 진한 곰탕, 우족 설렁탕, 청국장 등 11가지 인기 국탕류 가정간편식으로 구성한 ‘올반 가족한상 세트’(5만9000원)와 짬뽕군만두, 명란군만두, 찰핫도그 등 명절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로 구성한 ‘올반 명절한상 세트’(6만3000원)도 함께 선보인다.신세계푸드는 온라인을 통해 명절용 가정간편식을 사는 소비자가 많아짐에 따라 추석 선물세트 판매채널 확대에도 나섰다. G마켓, 옥션, 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몰로 동그랑땡, 떡갈비, 맥적구이, 불고기 등 제수용 가정간편식의 판매처를 늘렸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에도 제품을 등록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가정간편식을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명절 선물세트의 구성과 구입 방식에도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다”며 “품격에 실속을 더한 신세계푸드 선물세트로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신세계푸드)
2018.09.06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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