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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53건

  • [데스크칼럼]선암사 해우소에서 길을 찾다
  • [이데일리 남창균 기자]여름휴가에 산사 몇 곳을 들렀다.3층 목조건물에 장대한 부처님이 인상적인 김제 금산사, 단청 빛이 바랬지만 장엄함이 돋보이는 구례 화엄사, 고졸한 자연미로 탐방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승주 선암사 등…여름 산사는 힐링(치유) 여행의 참맛을 전해준다. 학창시절 답사여행은 주마간산에 그쳤지만 일삼아 찾아간 산사는 물 한 모금, 꽃 한 송이, 바람 한 자락이 새로왔다.명산에 대찰이 있다더니 과연 빼어난 산세와 깊은 계곡은 여행객의 마음을 적요의 세계로 이끌었다.그런데 마음 한켠이 영 개운치 않았다. 공중화장실 때문이다. 물론 건축의 3요소만 놓고 보면 탓할 것도 없다. 용변 볼 곳이 여러 칸인 데다 수세식 좌변기도 있고(목적 적합성, 기능적인 면), 콘크리트로 튼튼하게 지었고(안정성, 구조적인 면), 기와를 올려 절집의 외관과 맞췄기(디자인, 미학적인 면) 때문이다.하지만 뜯어보면 마뜩잖은 게 하나 둘이 아니다.우선 앉은 자리부터 마음에 들지 않는다. 대개의 절집 공중화장실은 집 현관이나 다름 없는 일주문 옆에 자리잡고 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서라지만 절집의 첫인상을 깨는 배치가 아닐 수 없다. 대개의 절집은 교리에 따라 가람(절)을 배치한다. 화장실은 스님들이 거처하는 요사채 뒤켠에 있는듯 없는듯 자리한다. 여행객에게 불편을 주더라도 화장실은 멀찌감치 떨어뜨려 놔야 한다.“난 화장실이요”라고 알려주는 디자인도 부자연스럽다. 언제부턴가 문화재 구역내 공중화장실은 시멘트 벽에 기와를 올린 모양으로 통일됐다. 갓 쓰고 양복 입은 양 어색하기 짝이 없다. 주위 환경과의 조화는 신경쓸 바 아니라는 태도다. 문화재가 기와집이라고 해서 화장실까지 거기에 맞추는 것은 전근대적이다. 관리와 위생상태도 불량하다. 잠금장치가 고장나고 화장지가 없는 건 예사다. 물이 넘치고 오물이 방치된 변기도 적지 않다. 문화재관람료로 몇천원씩을 받지만 화장실 관리에는 사용하지 않는 모양이다. 지난 수년간 시민사회가 펼쳐온 화장실 문화운동 덕분에 공원과 공중시설의 화장실은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섰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은 천지개벽 수준으로 바뀌었다.우리는 이미 절집 화장실의 좋은 본보기를 갖고 있다. 선암사 뒷간(해우소)이 그 예인데 당당하고, 위생적이며, 아름답기까지하다. 앞으로 절집 공중화장실을 지을 땐 선암사 뒷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그대로 옮겨와도 될 일이다. 절집에선 화장실을 해우소(解憂所)라고 부른다. 근심을 푸는 곳이란 뜻이다. 과연 내년 휴가엔 절집 해우소에 앉아 화장실 걱정을 풀 수 있을까.*선암사 대변소는 丁자형, 2층 누각 구조로 돼 있으며 문화재(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214호)로 지정돼 있다.
2012.08.23 I 남창균 기자
  • [마켓데이터]중국 일본 원자재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중국>- 중국 증시는 오전 내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마감. 7거래일째 약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97% 하락한 2709.95에 마감. 정부 긴축 우려로 소비재 등이 하락.-중국 중앙은행이 조만간 기준금리를 올리는 등 추가 긴축 정책을 시행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면서, 유통기업 상해우의그룹이 약세. 반면 중국 최대 석유기업 페트로차이나는 모회사가 지분을 늘린다는 소식에 힘입어 1.2% 상승. <일본>-하루 만에 하락전환.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42% 내린 9521.94, 토픽스지수는 0.26% 하락한 824.90에 마감. -엔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하락. 일본 최대 전자제품 수출업체 소니는 실적 전망치가 전문가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나자 3% 하락.종목별로는 수출주들이 약세를 주도. 미쓰비시자동차와 일본전기(NEC)가 1~3% 약세. 반면 이수즈 자동차와 히노 자동차 등은 자동차 생산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1% 이상 상승. <원자재>-국제 유가는 하루 만에 다시 하락.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등 경제 지표들이 부진하게 나와 경기 둔화 우려가 제기된 점이 유가 하락을 이끌어. 다만 미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 낙폭은 제한.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09달러(1.08%) 내린 100.23달러를 기록. 반면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7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배럴당 12센트(0.06%) 오른 115.05달러. 가솔린 6월물 선물은 3.21센트(1.1%) 상승한 갤런당 3.0483달러를 기록. -금과 은 시장은 약세로 마감. 중국이 앞으로 유럽 구제금융 채권을 매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매수세가 줄어. 금 가격과 연동해 은 가격도 소폭 하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8월물 선물 가격은 온스당 4.10달러(0.3%) 내린 1523.70달러를 기록. 이번주 들어 처음으로 가격이 떨어졌고 2주일래 가장 큰 하락폭-구리 시장은 유로존 재정 위기 우려로 침체.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이 그리스에 대한 지원이 끊길 수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 알루미늄 가격은 중국의 전력공급 차질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연일 상승.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톤당 45.0달러(0.5%) 떨어진 9020.0달러를 기록.-곡물 가격은 대부분 상승. 미 중동부 지역에 홍수와 미 중남부 지역 가뭄 소식 등 기상 악화에 따른 파종 지연 우려가 가격 상승을 이끌어.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7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3.25센트(0.4%) 오른 부셀당 7.455달러를 기록해 이틀째 상승. 주요 경작지에 기상 악화 소식이 옥수수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2011.05.27 I 임일곤 기자
  • 헌재 양벌규정 위헌결정, 론스타 적격성심사 영향 미칠까
  • [이데일리 좌동욱 김도년 기자] 헌법재판소가 지난 28일 법령을 위반한 직원과 회사를 함께 처벌하도록 한 옛 증권거래법(現 자본시장통합법) 양벌규정을 위헌이라고 결정함에 따라 이번 판결이 론스타의 수시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당국 등 대체적인 의견은 이번 결정 자체가 론스타의 론스타의 수시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종업원이 아닌 회사 경영진(대표자)의 위법행위에 대해 회사를 함께 처벌(양벌)하는 것은 합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를 대주주 적격성 심사대상인 `론스타펀드Ⅳ`를 대표하는 자로 볼 수 있는 지에 대한 법률적 해석이 분분해 론스타가 외환은행 대주주로서 `부적격`하다는 판단을 내리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29일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헌재 판결은 심리적인 영향은 있겠지만 법률적으로 따져 론스타의 수시 적격성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는 아니다"고 밝혔다.앞서 헌재는 지난 28일 서울중앙지법이 대신증권 사용인의 옛 증권거래법 208조 위반행위와 관련, 양벌규정에 따라 대신증권(회사)를 처벌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번 위헌 결정은 종업원의 위법행위만으로 회사를 함께 처벌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과거 헌재의 결정을 재확인한 것이다. 증권거래법상 양벌규정의 위헌여부라는 점에서 외환카드 주가조작사건과 동일한 케이스지만 론스타 주가조각 사건은 종업원이 아닌 대표자라는 점에서 별개 사안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헌재는 지난해 회사 대표자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회사측 관리책임을 인정하다는 결론(양벌규정 합헌)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헌법재판소는 작년 9월과 7월 구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現 저작권법)과 농산물품질관리법 상 양벌규정에 대해서는 합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2003년 외환은행 주가조작 사건 당시 유회원씨는 론스타코리아의 대표자이자 외환은행 사외이사였다.하지만 유회원씨를 대주주 적격심사 대상인 `론스타펀드Ⅳ`의 대표자로 볼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금융당국도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론스타펀드Ⅳ는 사모투자회사로 대표자가 없다. 다만 GP(운용사) 자격으로 펀드에 투자한 법인대표인 마이클톰슨은 실질적인 대표자로 볼 수 있을 뿐이다. 금융당국의 다른 고위 관계자는 "대표자가 회사를 대표하는 실질적인 책임자냐 아니냐에 따라 양벌규정의 적용은 달라질 수 있다"며 "법률 케이스마다 판례가 달라 실무진이 관련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측은 론스타코리아의 대표자인 유씨의 법위반 행위로 `론스타펀드Ⅳ`를 양벌하는 것은 무리한 법적용이며 앞으로 진행될 후속 재판과정에서 다른 결론이 나올 수 있다고 기대한다. 론스타코리아의 대표자격과 론스타펀드Ⅳ 대표자격을 구분해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실제 이 사건과 관련 유죄를 선고한 법원 1심은 유회원씨를 "론스타펀드의 대리인 또는 사용인에 해당하는 지위"로 "마이클 톰슨을 론스타펀드의 대표"로 규정했다. 2심은 유씨를 무죄라고 판단, 론스타펀드도 무죄라고 선고했으나, 대법원은 유죄 취지로 2심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그러나 외환은행 노조측은 대법원이 유회원씨 뿐 아니라 마이클톰슨 등 당시 외환은행 경영진(사외이사)들이 외환카드 주가조작을 공모한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법무법인 해우의 권영국 변호사는 "마이클톰슨은 기소중지로 제대로 수사를 받지 못했을 뿐 대법원은 마이클톰슨의 범죄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며 "대표를 직접 처벌하지 못하더라도 유죄가 확인되면 양벌규정으로 회사를 함께 처벌하는 것이 대법원 판례"라고 말했다.
2011.04.29 I 좌동욱 기자
(똑똑한앱!)화장실이 급할때는 `서울해우소`
  • (똑똑한앱!)화장실이 급할때는 `서울해우소`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화장실이 급할 때 주변에 공용화장실을 찾지 못해 낭패를 겪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도로에 화장실을 안내해주는 표지판이 있기도 하지만 정작 급할 때는 눈에 잘 안 들어오기 마련. 이럴 때 생각하는 것이 `화장실을 표시해놓은 지도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아닐까. 스마트폰 세상이 찾아오면서 화장실을 쉽게 찾고 싶다는 소비자의 요구도 어느 정도 해결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서울해우소`가 바로 그것. 이 애플리케이션은 이름만 들어도 그 용도를 알 수 있을 정도다. GPS와 `구글 맵`을 기반으로 사용자 주변의 화장실을 검색해준다. 사용자는 주변 검색 범위를 500m에서 1km, 2km까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화장실이 급할 때는 500m로 설정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애플리케이션에서 검색한 화장실은 지도 상에 아이콘으로 나타난다. 아이콘을 터치하면 자세한 위치 정보를 볼 수 있다. 단점은 애플리케이션 이름대로 서울 지역의 화장실만 검색해준다는 점. 또 화장실 정보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는 점이다. 화장실이 급할 때 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보면 어떨까. 다만, 간혹 잘못된 정보로 더욱 큰 곤경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겠다.
2010.07.02 I 조태현 기자
  • "스마트한 생활, 앱에게 물어봐"..생활밀착형 앱 인기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길을 찾아주고, 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을 알려주고, 할인 가맹점을 안내하는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인기를 더해가고 있기 때문이다.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은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항상 상위에 기록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구글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11일 SK텔레콤(017670)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T스토어 안드로이드 앱 공모전 출품작 가운데 절반 이상(56%)이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음악과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애플리케이션이 스마트폰 콘텐츠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며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의 역할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의 지도, 카메라, 센서 등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해 보다 풍부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의 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은 `하이로드(Hi Road)`도 스마트폰의 기능과 생활이 잘 어우러진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증강현실(AR), 위치기반(LBS), 지도(Map) 기능이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사용자가 직접 카메라로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을 비추면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공공정보, 위치인식 등을 이용한 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들은 많았지만 증강현실 기능을 접목한 사례는 많지 않아 주목을 받았다. 금상을 차지한 `할인을 찾아서` 역시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는 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주변에 있는 통신사들의 엠버십카드 할인 가맹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위치를 인식하는 위치기반 서비스로 할인 가맹점의 정보뿐 아니라 찾아가는 길도 알 수 있다. 또 다른 금상 수상작 `블루투스 맞고`는 게임 애플리케이션이나 블루투스(근거리 무선 통신기술) 기능을 이용, 사용자들이 요금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외에도 카드를 사용하고 받는 문자메시지를 분석해 지출내역을 기록하고 통계도 받아볼 수 있는 `스윙머니` 애플리케이션도 생활 밀착 특징을 내세워 은상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주변 편의점을 빠르고 쉽게 찾고 정보를 얻는 `편이점마니아24시`와 가까운 민간 개방 화장실을 검색해주는 `서울해우소` 등도 위치와 정보를 결합한 생활형 서비스로 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 외 음악과 동영상 관련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도 SK텔레콤 공모전 출품작의 30%를 차지하며 여전히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 서비스되기 어려운 게임 애플리케이션은 출품작 가운데 5%에 머무는데 그쳤다.▶ 관련기사 ◀☞`안드로이드 앱이 뜬다`..SKT 공모에 350개 경합☞(edaily인터뷰)"SKT, 고객만족 13년 1등 우연아니죠"☞(단독)SK그룹, 고객정보 유출땐 CEO도 책임 묻는다
2010.05.11 I 함정선 기자
'결혼발표' 문천식, 로맨틱 러브스토리 새삼 화제
  • '결혼발표' 문천식, 로맨틱 러브스토리 새삼 화제
  • ▲ 문천식[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개그맨 문천식(33)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한편의 영화 같은 ‘로맨틱 러브스토리’가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4월10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 웨딩홀에서 6살 연하의 연인 손모씨와 화촉을 밝히는 문천식은 지난해 말부터 방송을 통해 연인과 만남에 대해 스스럼없이 이야기 하며 결혼을 예고했다. 문천식은 업무차 국내선 항공편에 탑승했다가 스튜어디스로 근무하는 연인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먼저 말을 걸 수도 있었지만 문천식은 연인의 이름을 기억했다가 그녀의 이메일을 찾아 장문의 편지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연인도 문천식의 편지를 보고 진심이 느껴진다며 연락처를 알려줬고 문천식은 이틀 뒤 연락을 해서 연인과 첫 만남을 가졌다. 문천식은 지난해 11월 출연한 한 아침토크쇼에서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인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문천식은 당시 “여자친구는 정신적인 해우소다. 생각만 해도 좋다”며 “30대가 되니 내 얘기에 귀를 기울여주는 여자가 좋다. 지금 여자친구가 이상형에 가깝다”고 말했다. 문천식은 1999년 MBC 10기 개그맨으로 데뷔, 정준하와 ‘노브레인 서바이벌’ 코너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코미디 하우스’ 전성기를 이끌었다. 또 ‘오! 필승 봉순영’, ‘황진이’, ‘헬로 애기씨’, ‘그대의 풍경’, ‘대왕세종’, ‘흔들리지마’ 등 드라마로 활동영역을 넓혀 감칠맛 나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현재 ‘아트’, ‘헤어스프레이’ 등 무대 공연도 활발히 하고 있다. ▶ 관련기사 ◀☞'결혼발표' 문천식, 코미디 스타에서 만능엔터테이너로 발돋움☞[단독]문천식, 스튜어디스 연인과 4월10일 '결혼'☞문천식, "뮤지컬 성공 후 여자친구와 결혼할 것"☞[포토]문천식, '정의갑-김지헌 결혼식 사회 맡았어요~'☞문천식, 게스트 출연 프로그램 11개 '뉴 라디오 스타'
2010.01.07 I 김은구 기자
  • 한진重, 중형 경비함 ''해우리호'' 진수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한진중공업이 중형 경비함인 '해우리호' 진수식을 개최했다.한진중공업(097230)은 30일 해양경찰청 및 부산지역기관장, 조선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0톤급 최신경비함 '해우리 11호'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오는 2009년 인천해양경찰서로 배치될 예정이다.해우리함은 지난 7월 1척, 9월에 2척 진수된 동형선에 이은 4번째 300톤급 중형경비함으로 지난 2006년 9월에 계약, 상세설계와 선체 블록공사 및 대조립 과정을 거쳐 이번에 완성됐다.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 선체로 구성된 해우리호는 엔진 4기와 워터제트 4축으로 최고 속력 35노트를 낼 수 있는 고속함정이다. 300톤급은 20mm발칸포 1문과 CAL-50 1문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건조중인 500톤급은 40mm 자동포 1문과 20mm 발칸포 1문을 탑재하고 있다.한진중공업은 1972년 최초의 국산 경비함인 '학생호' 건조를 시작으로 각종 고속경비정, 초계함, 전투함은 물론 대형수송함(LPH), 상륙함(LST), 고속상륙정(LSF) 등을 건조해왔다.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건조중인 500톤급 '태극호' 3척과, 300톤급 '해우리호' 4척은 영해 수호는 물론 국가경제 동맥인 해상교통로의 안전을 확보하고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우리의 해상주권과 국익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진家 분쟁 '2라운드'..동생들 "즉각 항소"☞조양호 한진회장, 형제분쟁에서 먼저 1승
2008.09.30 I 정재웅 기자
과민성 대장 증후군,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불쾌한 신호
  • 과민성 대장 증후군,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불쾌한 신호
  • &nbsp; 과민성대장 증후군이란?&nbsp;[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시도 때도 없이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는 사람이 있다. 옆에서 이런 사람들을 처음 만나게 되면 ‘어디가 좋지 않은가 보다’ 내지 ‘뭘 잘못 먹었나 보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1달 이상 옆에 이런 사람들과 같이 한다면 나중에는 짜증과 함께 ‘저 인간’으로 호칭이 격하되며 그 사람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불쾌한 신호인 과민성 대장 증후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이 토로하는 심리적 압박 중 하나가 ‘주변의 시선’이다. 몇 달전 내원한 한 여성 환자는 ‘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것도 아닌데 사람들이 날 지저분한 여자로 봐서 화가 날 지경’이라고 속내를 털어 놓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설사가 자주 나오고, 변비 때문에 한번 화장실에 들르면 건강한 사람들이 화장실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몇 배나 오랫동안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으니,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치료하다보면 내원하는 환자들의 80% 이상이 자신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거창한 이름을 가진 질환이 걸린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단순히 설사와 변비, 복통 등의 증세가 한꺼번에 찾아와 ‘내가 요즘 장이 좋지 않은가 보다’라고 생각해 간단한 장 치료 정도로 생각하고 내원했다가 병명을 얘기해 주면 화들짝 놀라게 된다. 진단 후 치료에 들어가기에 앞서 환자들이 그 동안 받았던 심적 고통을 일단 다 들어준다.어울릴지 모르겠지만 한 질환 때문에 고통 받은 환자들의 심정을 전문의가 제대로 모른다면 말이될 수가 없지 않은가? 그리고 환자들이 그 동안 당했던 설움을 잘 듣고 진료에 임하는 것이 전문의로서의 가장 기본이 되는 도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얘기를 다 듣고 나서 환자들에게 꼭 이 얘기를 해준다. 그 동안 왜 진료 받기를 꺼려 했는지 스스로 잘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체가 건강치 못해 보내는 신호가 각종 이상 증상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경우 갑작스런 복통이나 설사, 변비가 ‘오락가락’하며 시도 때도 없이 불쾌한 신호를 보내게 된다. 이런 증상이 오랫동안 계속되었다면 곧바로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으니 환자 스스로가 자신의 몸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지금 이 순간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오락가락하는 배변 습관과 복통, 설사, 변비 동의 신호가 오고 있다면 빨리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몸이 이상 신호를 보내는대도 불구하고 그 불쾌한 신호를 계속해서 참고 지내는 것은 결코 좋지 않은 습관이기 때문이다. (도움말 : 서초구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
과민성 대장 증후군 때문에 속이 좋지 않으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다.
  • 과민성 대장 증후군 때문에 속이 좋지 않으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다.
  • &nbsp; '과민성 대장 증후군' 예방법[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공식적인 회의 석상에서 한참 설전을 벌인 기억은 대부분 다 가지고 있다. 그런데 설전을 벌이면서 참석자들의 얼굴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보고, 또 그 사람의 기분을 정확히 파악한 적은 드물 것이다. 회의 석상에서 서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 시쳇말로 ‘핏대를 세우며’ 말하다보면 대부분 인상을 쓰게 마련이다. 이런 표정들을 보고 난 뒤 ‘회의 내용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았나..’며 그냥 지나칠 수 있다.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다른 것 때문에 인상을 쓰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한번 정도 알아야 할 것이다. 혹시 본인도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한참 회의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는데, 속에서 기습적인 신호가 계속 찾아와 회의 내용은 둘째치고 이를 참느라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도 자기도 모르게 인상을 쓴 경험이 그것이다. 문제는 이런 증상이 잦다면 가끔 한번 찾아오는 설사가 아니라는데 있다. 얼마전 한 환자가 찾아와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찾아오고, 갑작스런 복통 때문에 곤란을 겪은 얘기를 털어 놨다. 이런 증상에 시달린 것은 대략 7달 정도. 그런데 그 환자를 더 황당하게 한 것은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신경을 많이 쓰거나, 특히 심각한 회의석상에 가기만 하면 이런 증상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생겨 거의 미칠 지경이라고 하소연했다. 특별한 원인이 없고, 식사를 잘 했는데도 불구하고 갑작스런 복통이 자주 찾아오고, 하루에도 몇 번씩 설사를 반복하거나, 어느 순간에는 변비 때문에 무언가 꽉 막힌 듯한 생활 때문에 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다면 십중팔구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환자들에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얘기를 꺼내면 돌아오는 반응은 대부분 ‘화들짝 놀랜다’가 가장 적당한 표현이다. 그도 그럴 것이 ‘대장 질환 = 지저분’으로 잘못 인식되어 있는 것도 그렇지만 거창한 ‘증후군’까지 붙어 있으니 더더욱 환자들의 기분은 좋지 않을 것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가끔씩 복통이나 복부의 불쾌감을 느끼며, 변비나 설사를 동반하는 증후군이다.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심할 경우 수년간 이런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학계에는 성인 10명 중 2명이 이 질환을 일생 중 한번 이상 겪는 것으로 보고 되기도 한다. 발병 연령은 10대에서 70대까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주로 20대에서 40대의 성인들 사이에서 많이 발병하고,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정도 높다. 특징이 있다면 신경이 예민하거나 신경질적인 사람들에게 많이 발견되는 질환이다. 쉽게 말해 당장 ‘죽는 병’은 아니지만 온 신경을 배와 엉덩이, 그리고 화장실이란 특정 공간에 쓰기 때문에 ‘죽을 맛’을 경험하는 질환이다. 특히 장에서 신호가 오기 시작하면 표정관리는 더욱 하기 힘든 질환이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 때문에 표정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 표정 관리를 잘못해 주변인들에게 오해를 받고 또 힘든 생활을 하는 것보다는 밝고 편안하게 사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도움말 : 서초구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
과민성 대장 증후군 때문에 가스통으로 불리게 된다면?
  • 과민성 대장 증후군 때문에 가스통으로 불리게 된다면?
  • &nbsp;→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속이 거북하거나 더부룩하면 제일 먼저 생기는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 바로 ‘방귀’다. 방귀와 관련된 에피소드와 일화는 누구나 하나 쯤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주변에 친한 사람들을 찾아보면 ‘스컹크’라는 칭호가 너무 잘 어울리는 방귀대장 한두 명은 꼭 있게 마련이다. 나 역시 고등학교 때를 생각해 보면 웃음부터 난다. 수업시간에 온 몸의 기를 모아 한 방씩 터뜨려 주는 친구가 있었는데, 웃고 넘어가는 선생님부터 무자비한 진압을 행하시던 분까지 반응 또한 천차만별이었다. 예전 어른들이 하시던 말씀 중에 ‘방귀가 잦으면 똥 나온다’란 얘기가 있다. 속이 좋지 않으니 가스가 생성될 수밖에 없고 화장실에서 대변을 볼 때면 어김없이 나오는 것이 방귀다. 하지만 몸에서 생기는 가스를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으로 넘기지 말고 자세히 관찰해보면 자신의 장 건강을 체크 할 수 있다. 장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발전하게 되면 예전보다 더 많은 가스가 차게 된다. 이런 가스를 장을 차지하게 되면 더부룩함을 느끼게 되고 음식을 먹지 않았음에도 심한 포만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복부 팽만감이 커져 배에 적당한 힘을 주지 않으면 밸브가 풀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가스가 살포된다. 엘리베이터나 공간이 좁은 사무실 또는 학교 강의실에서 가끔 정체불명의 냄새가 퍼져 인상을 찌푸린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런 사태가 벌어지면 서로 상대방의 눈치만 보게 되고 속으로 불쾌함을 크게 가지게 된다. 물론 방귀를 참다보면 크게 힘들고 건강에도 좋지 않다. 방귀 역시 인체대사 중 생기는 나쁜 가스이기 때문에 때와 장소를 가려 몸 밖으로 배출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예전보다 진한 향기를 맡게 되면 ‘내가 속이 안 좋은가 보다’라고 그냥 흘려버릴 수 있다. 만약 가스의 농도가 짙어지면 이런 생각은 접어보고 자신의 장 건강을 다시 한 번 살펴보아야 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동반하는 다른 증상들은 본인이 화장실에서 고통 받는 것으로 끝낼 수 있다. 하지만 몸 밖으로 배출되는 악성 가스는 주변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아무리 성격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출처가 항문인 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독가스의 냄새를 여러 번 맡다 보면 짜증을 내게 마련이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보면 어느 순간에 ‘가스통’으로 분류되어 사람들에게 지저분한 사람으로 낙인찍힐 수 있다. 예전보다 농도가 짙고, 가스 배출의 횟수가 많아졌다면 장 건강, 특히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 보자. ‘뽀~옹’ 소리 때문에 얼굴이 빨개지고 나중에 돌아서서 웃음이 나는 에피소드로 치부하지 말고, 본인의 장 건강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nbsp;&nbsp;(도움말 : 서초구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
과민성 대장 증후군, 내 장은 화장실을 찾게 하는 콜센터?
  • 과민성 대장 증후군, 내 장은 화장실을 찾게 하는 콜센터?
  • &nbsp;=>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자신이 생각하기에 뭘 잘못 먹지 않았는데도 가끔 복통이 느껴지고, 변비나 설사라는 양극화된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화장실 찾는 횟수가 늘고, 언제나 신경은 배와 항문에 집중하다보면 짜증이 많이 나게 된다. 이 같은 증상을 참다 못해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진단을 하면 대부분 ‘그게 무슨 병?’이란 표정을 짓게 마련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가끔씩 복통이나 복부의 불쾌감을 느끼며, 변비나 설사를 동반하는 증후군이다.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심할 경우 수년간 이런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학계에는 성인 10명 중 2명이 이 질환을 일생 중 한번 이상 겪는 것으로 보고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고통을 받는 환자들은 10대에서 70대까지 누구나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주로 20대에서 40대의 성인들이 많이 나타나고,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부 썰듯이 ‘딱 그렇다’라고 할 순 없지만 내원하는 환자들을 살펴보면 신경이 예민한 20대에서 30대의 여성 환자들에게서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이 질환 때문에 고통 받는 환자들이 꼽는 가장 큰 불편은 바로 화장실 가는 횟수다. 신경을 많이 쓰거나 긴장되는 순간이면 어김 없이 찾아오고, 예고 없이 곧바로 들이닥치는 복통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화장실을 찾는 횟수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나에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치료 받는 어떤 환자는 ‘화장실로 직행하게 하는 콜 센터’라는 우스개 소리를 하기도 한다. 그나마 자신이 받고 있는 증상을 잘 분별해 전문의를 찾아 치료 받는 환자는 그나마 다행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압박 속에 살고 있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자신이 무슨 병인지도 모른채 지내고 있다. 때문에 설사가 나타나면 ‘설사약’, 변비 증상이 있으면 ‘변비약’으로 일관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런 약만 먹는다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치료되지 않는다. 만약 지금 이 순간 복통이나 복부 불쾌감을 느끼고 설사와 변비라는 극과 극인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임을 인지하고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당장 죽을병’은 아니다. 하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짜증과 고통의 순간을 만드는 병이다. 아픈 배를 부여잡고 하루에도 몇 번씩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것은 그렇다 치더래도 ‘또 화장실 가냐?’란 말을 들으면 정말 미칠 지경일 것이다. 화장실로 자신을 이끄는 자석과 같은 질환에서 벗어나려면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전문의를 찾는 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nbsp;&nbsp;(도움말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
과민성 대장 증후군,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 과민성 대장 증후군,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 &nbsp;&nbsp;=>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질환 자체를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상극인 ‘변비’와 ‘설사’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이랬다 저랬다’ 하는 증상 속에 환자 스스로 ‘어느 전문병원을 찾아야지’ 하는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 다른 한 부류는 일단 무조건 참는 사람들이 있다. 이 역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질환에 대해 지식이 없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 앞서 설명한대로 ‘극과 극’인 증상을 느끼면서 ‘대장 질환 = 지저분한 사람’으로 잘못 판단해 그냥 참고 지내는 경우가 훨씬 많다. 이런 환자들은 대부분 20대~30대 사이의 여성 환자들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가끔씩 복통이나 복부의 불쾌감을 느끼며, 변비나 설사를 동반하는 증후군이다.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심할 경우 수년간 이런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학계에는 성인 10명 중 2명이 이 질환을 일생 중 한번 이상 겪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한다. 발병 연령은 10대에서 70대까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주로 20대에서 40대의 성인들 사이에서 많이 발병하고,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정도 높다. 특징이 있다면 신경이 예민하거나 신경질적인 사람들에게 많이 발견되는 질환이다. 이와 같은 질환의 특징이 있는지 몰라도 내원하는 환자들은 병을 참다 참다 못해 육체적인 고통은 물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 환자들이 많다.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 때문에 그 만큼 고통을 더 받는 것이다. 전문의로서 내원하는 환자들의 입장을 고려해 보면 가끔 ‘그럴 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들곤 한다. 복통, 설사, 변비. 전문적인 의학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는 전혀 다른 질환의 증상인데, 이것들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질환에서 나온다고 하니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만약 앞서 설명한대로 복통이나 설사, 변비로 고생하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당장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증상들 때문에 큰 곤란을 겪기 때문이다. 예전에 배가 아프면 밥 한 끼 거르고 참으면 된다는 말을 했었다. 하지만 밥 한 끼 거르고 아픈 배를 부여잡고 참는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는다. 질환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만이 이런 고통에서 벗어나는 지름길이다.&nbsp;&nbsp;(도움말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
  • 신한은행 부서장 대규모 인사이동
  • [edaily 오상용기자] 신한지주(055550) 자회사인 신한은행은 26일 조직 활력을 도모하고 직원 개개인의 능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부서장 인사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36명이 부서장 등으로 승진하고, 150여명이 수평이동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사이동이 대폭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개인고객부를 영업추진과 지원부로 분리한 것이 반영됐고, RM지원팀 및 여신감리기능강등 일부부서의 신설 및 조정에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보 ▲개인고객본부 영업추진부본부장 문경배 ▲개인고객본부 영업추진부본부장 박규복 ▲개인고객본부 영업추진부본부장 박수익 ▲개인고객본부 영업추진부본부장 이상기 ▲개인고객본부 영업추진부본부장 최상운 ▲개인고객본부 영업추진부본부장 홍천식 ▲개인고객지원부장 황구연 ▲개인영업추진부장 권점주 ▲PB사업부장 위성호 ▲개인금융지원실장 이종성 ▲기업고객본부 영업추진부본부장 박병두 ▲기업고객본부 영업추진부본부장 이수형 ▲기업고객지원부장 송선열 ▲여신심사부장 윤상호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김종열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이성철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최상윤 ▲종합금융지원부장 이동대 ▲투자금융부장 박용균 ▲투자금융부 선임심사역 이상혁 ▲자금부장 오세일 ▲자금시장부장 정현식 ▲증권운용부장 최영석 ▲정보시스템부장 박영설 ▲IT지원실장 안승완 ▲금융개발실장 이원근 ▲정보개발실장 서춘석 ▲기획부장 조용병 ▲여신감리실장 김선구 ▲여신관리부장 이판암 ▲인사부장 김은식 ▲총무부장 이정근 ▲외환업무실장 신오식 ▲영업3부장 김명철 ▲가락동지점장 박숭걸 ▲개롱역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임수 ▲고덕동지점장 장영훈 ▲길동역지점장 황영숙 ▲김포공항지점장 박정배 ▲논현동지점장 김경순 ▲당산동지점장 소재욱 ▲대림동지점장 권수도 ▲대치동지점장 주명진 ▲동대문지점장 김주학 ▲동서초지점장 양근용 ▲문정동지점장 김태완 ▲미아동지점장 이종철 ▲반포지점장 박중헌 ▲반포터미널지점장 조원동 ▲사당동지점장 배재헌 ▲사당역지점장 김종국 ▲삼성동지점장 김하원 ▲서교동지점장 정해선 ▲서대문지점장 김남준 ▲서소문지점장 윤응택 ▲서여의도지점장 이상병 ▲성동지점장 강태식 ▲세종로지점장 김영한 ▲소공동지점장 박찬균 ▲신내동지점장 홍석범 ▲신사동지점장 최주환 ▲신월동지점장 류준호 ▲쌍문동지점장 김영성 ▲아현동지점장 박호기 ▲압구중앙지점장 손광수 ▲양재동지점장 이철수 ▲양재역지점장 이동일 ▲여의도지점장 이범섭 ▲염창동지점장 김영수 ▲용산지점장 우종율 ▲원효로지점장 이광직 ▲을지로5가지점장 박만희 ▲잠실지점장 이호건 ▲종로지점장 윤명덕 ▲종로5가지점장 권영국 ▲중화동지점장 김윤희 ▲청량리지점장 임용근 ▲테헤란로지점장 조기제 ▲퇴계로지점장 이철화 ▲풍납동지점장 김형진 ▲하계동지점장 김일환 ▲혜화로지점장 이송이 ▲화곡동지점장 허춘도 ▲흑석동지점장 서현주 ▲관양동지점장 조진석 ▲광명지점장 노진철 ▲구월동지점장 이황일 ▲부천지점장 이제권 ▲부평지점장 윤병인 ▲분당지점장 이황주 ▲분당시범단지지점장 김승동 ▲수원지점장 최원황 ▲수원역지점장 박재환 ▲안산지점장 고승만 ▲안양지점장 허봉 ▲야탑역지점장 김규황 ▲인천지점장 김병민 ▲평촌초원마을지점장 정경두 ▲하남지점장 김택형 ▲남부민동지점장 강기문 ▲대곡지점장 김영모 ▲대구지점장 류해우 ▲대전지점장 이효식 ▲부산지점장 조춘호 ▲서성로지점장 유재정 ▲성서지점장 김병대 ▲신평지점장 한동성 ▲원주지점장 박명걸 ▲제주지점장 이원호 ▲천안지점장 방명운 ▲영업2부장 염태명 ▲광화문기업금융지점장 이승호 ▲등촌동기업금융지점장 이동준 ▲마포기업금융지점장 전영문 ▲명동기업금융지점장 고두림 ▲무교기업금융지점장 강능원 ▲방배동기업금융지점장 송규은 ▲서교동기업금융지점장 이신기 ▲서여의도기업금융지점장 손주열 ▲성수동기업금융지점장 송승석 ▲양재동기업금융지점장 안해준 ▲용산기업금융지점장 김갑회 ▲원효로기업금융지점장 노기환 ▲장안동기업금융지점장 양병창 ▲종로기업금융지점장 김명홍 ▲창신동기업금융지점장 신원식 ▲천호동기업금융지점장 문대환 ▲테헤란로기업금융지점장 이영훈 ▲한남동기업금융지점장 김선학 ▲남동공단기업금융지점장 김대식 ▲부평기업금융지점장 박근제 ▲성남공단기업금융지점장 전정렬 ▲인천기업금융지점장 김선기 ▲평촌기업금융지점장 김구영 ▲대전기업금융지점장 정효근 ▲부산기업금융지점장 손영화 ▲부산중앙기업금융지점장 김명배 ▲성서기업금융지점장 박팔만 ▲울산기업금융지점장 정재권 ▲원대동기업금융지점장 김형종 ▲청주기업금융지점장 박경식 ▲영업1부장 황중연 ▲영업1부 선임기업금융역 김역동 ▲여의도대기업금융지점장 배윤도 ◇승진 ▲소기업금융팀장 조용길 ▲국제업무팀장 진옥동 ▲증권운용부 팀장 배기범 ▲기획부 팀장 전영교 ▲시너지영업추진부 팀장 박인혁 ▲신한 Private Bank 강남지점장 이환익 ▲등촌동지점장 김영준 ▲군포지점장 강범현 ▲산본지점장 이영배 ▲군산지점장 김광규 ▲김해지점장 김수훤 ▲둔산지점장 김완섭 ▲상무지점장 신동은 ▲서산지점장 김영무 ▲운암동지점장 원교희 ▲울산중앙지점장 염송곤 ▲익산지점장 박민영 ▲청주지점장 권오균 ▲포항지점장 안효진 ▲강남중앙기업금융지점 선임기업금융역 정상용 ▲여의도기업금융지점장 김해수 ▲역삼동기업금융지점 선임기업금융역 권순섭 ▲학동기업금융지점장 박대선 ▲남동공단기업금융지점 선임기업금융역 손수동 ▲남동중앙기업금융지점장 김영호 ▲평촌기업금융지점 선임기업금융역 최기한 ▲구미기업금융지점장 장근수 ▲마산기업금융지점장 하영배 ▲사상기업금융지점장 김성수 ▲신평기업금융지점장 박인호 ▲창원기업금융지점장 이헌춘 ▲포항기업금융지점장 박종진 ▲홍콩현지법인 사장 이희승
2004.01.26 I 오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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