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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적십자 바자 행사' 참석…물품 구매하고 에코백 기증도
  • 김 여사, '적십자 바자 행사' 참석…물품 구매하고 에코백 기증도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1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적십자 바자 행사’에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적십자 바자 행사에서 재활용 물품 판매부스를 방문, 구입한 옷을 ‘바이바이 플라스틱’ 에코백에 전달받고 있다. (사진=뉴시스)그간 적십자사는 명예회장인 대통령의 부인을 적십자 바자 행사, 사랑의 선물 제작 등 행사에 초대해 왔다. 김 여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기 위한 행사장을 찾아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김 여사는 바자 행사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적십자 바자 개최를 축하한 뒤, 여러 바자 부스를 둘러봤다. 특히 주한외교대사 부인들이 세계 각국의 민예품,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부스와 재활용품(미사용품 및 중고제품) 판매 부스를 방문해 바자 물품을 살펴보고 구매했다.대통령실은 “이날 바자 행사에는 좋은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많은 분들이 참여했다”며 “김 여사는 방문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이분들이 구입한 물건을 담아갈 수 있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에코백을 기증했다”고 설명했다.1984년 시작한 바자는 대한적십자사 수요봉사회와 기업들의 사회공헌으로 마련된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며, 수익금과 기부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과 재난구호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3.10.31 I 권오석 기자
PR인의 꿈 그리고 성공...‘대한민국 PR 산증인’ 김경해 대표 출간
  • [신간]PR인의 꿈 그리고 성공...‘대한민국 PR 산증인’ 김경해 대표 출간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김경해 대표가 『PR인의 꿈 그리고 성공』을 출간했다. 그는 1987년에 PR 업계에 입문해 우리나라 PR산업의 토대를 쌓는데 기여해 왔다. 또, 수많은 PR 전문가를 양성했으며 아직 현업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책은 김 대표의 5번째 PR 저서다. 『PR인의 꿈 그리고 성공』의 저자 김경해는 실전과 이론을 겸비한 우리나라 PR 업계의 파이어니어로 평가받는다. 저자는 우리나라에서 ‘PR’을 ‘산업’으로 승화시킨 인물로 ‘한국PR협회’ 회장과 ‘한국 PR기업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한국 PR 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그는 PR 업무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인식의 변화를 통한 PR의 목표 달성’에 대해 천착해 왔다. 이는 PR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공중의 인식’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그가 지금까지 발간한 4권의 PR 관련 저서는 ‘현장 중심’이거나 ‘한가지 주제’만을 다루었다. 이에 반해 이번 『PR인의 꿈 그리고 성공』에선 ‘PR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후배들에게 꿈을 심어주겠다’는 마음에서 공중의 인식, 문제 해결 방법, 위기관리, MPR 등 광범위한 주제들에 관련하여 다양한 이론과 사례들을 종합적으로 다뤘다.저자의 PR관이 가장 잘 나타난 부분이 제1장 『인식의 변화로 PR 목표 달성 』파트다. 이 부분에서 첫 사례로 경북 청송군의 이미지 개선 사례를 소개했다. 청송군엔 뛰어난 자연 경관과 명품 사과 등 이미지 형성에 좋은 요소가 많다. 그럼에도 흉악범들을 수용하는 ‘청송교도소’라는 부정적 인식이 있었다. 저자가 청송군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시도한 여러 사례들을 현장감 있게 소개한다. 2장 『창의적인 생각으로 문제 해결』에선 3개의 i를 사용한 ‘Wiiings’로 위기국면을 벗어난 레드불 사례 등 창의적 문제해결 사례를 다룬다. 이와 함께 공중파 연속극에 PPL을 실시해 남태평양의 괌 데스티네이션 MPR을 성공시켰던 사례를 제시한다. 3장 『전략적 사고로 위기 관리』에서는 전통적인 위기와 SNS시대의 새로운 위기에 대한 해법을 각각 제시한다. 3장에선 전략적이고 조직적인 준비가 미래 PR을 이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소셜미디어가 끼치는 새로운 초현실 위기에 대한 대응방안을 소개하고 있다. 4장 『PR을PR하다』에서는 PR의 다양한 기능을 알린다. PR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번창하기 위한 지침들을 제시하면서 MPR의 중요성과 성공 사례를 제시했다.마지막 5장에선 PR 파이어니어의 길을 걸어온 저자 이야기를 이 책 주제들과 연계해, PR 메시지로 전달한다.그리고 각 장의 사이에는 저자가 40여년간 PR인생을 살아오면서 체득한 흥미진진하고 생생한 현장이야기가 포함돼 있다. 이는 독자에게 책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저자는 사회생활 대부분을 PR 업계에 종사하면서 PR 산업을 개척하고 발전시켜온 개척자로 살아왔다. 이에 저자는 PR 산업이 전문영역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서는 PR 직업이 조사와 통계분석, 언론·미디어에 대한 지식, 다양한 소셜 미디어 활용능력, 전문기획 능력, 빅데이터 분석 및 높은 어학 수준과 같은 지식적 전문성을 갖추어야만 한다고 강조한다.SNS채널을 통해 국가 중대 뉴스가 대중에게 실시간 전달되고, 기업 공식 발표 전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대사안이 공유되는 세상이다. 이러한 초현실 시대에 과연 PR이 존재할 수 있을까.이 질문에 저자는 책을 통해 “PR업은, PR 커뮤니케이션 산업은 앞으로도 지속 발전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깊이 있는 이론과 풍부한 현장 사례들이 담긴 이 책은 현재 PR 종사자에게 필독서다. 또, 광고, 마케팅, 기업, 정치 분야에 일하는 사람들에겐 PR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PR을 전공하고 있거나 PR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이 책을 통해 최초로 밝혀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1.1983년 미얀마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에서 전두환 前대통령의 참사 모면 관련 비화 1982년 전두환 前대통령의 가봉 방문 시 환영 행사장에서 가봉 군악대가 애국가 대신 북한의 인공가를 연주하는 실수가 있었음. 그 다음해인 1983년 전두환대통령이 미얀마를 방문하여 미얀마 양곤에 있는 아웅산 묘소 참배 행사 시 대통령이 도착하지 않은 상황에서 가봉에서의 실수를 생각한 외무부 고위인사가 두나라 국가를 연주하기 위해 행사장에 있던 군악대에게 애국가 예행연습을 지시했음. 애국가 연주 소리를 듣고 행사장 인근에 매복해 있던 북한 테러범들이 대통령이 도착한 것으로 판단하여 폭발물 버튼을 누름으로써 전두환대통령이 참사를 모면했다는 비화 (242 페이지)2. 만원을 투자하여 사우디아라비아 트리아드 그룹 카쇼기 회장의 한글 명함을 제작, 선물하여 한국과 사우디의 경제협력에 기여한 영문 월간지 디플로머시의 임덕규 발행인 이야기명함이 계기가 되어 박정희대통령이 다른 사람과 예정되어 있던 점심 약속을 김종필총리에게 맡기고 카쇼기회장과 점심을 하면서 한-불종합금융(Korea-France Merchant Banking) 설립에 합의하여 한국 건설업체들의 중동 진출에 크게 기여 하게 됨 (42페이지)3.청송교도소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한 개명 작업 관련 이야기‘청송교도소’를 ‘경북북부교도소’로 명칭을 바꾸기 위한 창의적인 홍보 활동과 청계천 광장에서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청송사과 시식 행사와 청계천 물 위에 청송사과를 띄우는 등의 행사를 통해 청송 사과를 명품 사과로 브랜딩한 사례와 신임 검사들이 청송교도소에서 감옥 체험을 하면서 ‘억울한 누명을 쓰는 죄인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 했다는 ‘감옥체험’ 사례 등을 소개 (20 페이지)4.한국 공군의 전투기 도입 사업에서의 대학 동문인 홍보 우먼 ‘조안 리’와의 홍보 경쟁한국 공군이 F-16과 F-18 전투기 중 하나를 선택하는 차세대 전투기 사업 현장에서 F-16 홍보를 담당했던 저자와 F-18 홍보를 담당했던 저자의 대학 동문인 홍보 우먼 조안 리와의 3년에 걸친 홍보 전쟁 이야기(38 페이지)5.전도양양했던 중국의 젊은 사업가 ‘릴리 루오’의 슬픈 사연중국 부동산 부호를 어머니로 두었으며 한국에 진출하여 기술력이 있는 젊은 스타트업을지원하는 사업을 하던 중 홍보 파트너가 된 저자를 ‘아저씨’라고 부르며 잘 따랐던 전도 유망한 청년 사업가에 얽힌 안타까운 사연(86 페이지)6.자의반 타의 반으로 해외를 유랑하던 JP 김종필의 ‘닭 똥 같은 눈물’ 이야기코리아헤럴드 기자 시절 카메라 하나 들고 아프리카 취재 여행을 하던 중 당시 가봉에서 쌍용이 건설하던 유신백화점의 최운지 사장으로부터 전해들은 김종필 전 총리에 대한 일화. 대서양이 보이는 바닷가에서 김종필 전 총리가 그림을 그리던 중 감정이 복받친 듯 ‘닭 똥 같은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237 페이지) 7.다보스 월드커뮤니케이션 포럼에서 느낀 스위스인들의 ‘짠돌이 정신’ 2015년 다보스 월드 커뮤니케이션 포럼의 초청으로 ‘효과적인 위기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강연 차 갔었던 다보스에서 경험한 사례로써 다보스의 국제 회의실 수준이 우리나라 군단위 수준이었으나 시설의 규모가 아니라 그 내용으로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스위스인들의 실용적인 ‘짠돌이 정신’에 대한 이야기 (78페이지)
2023.10.31 I 김지완 기자
조승환 "HMM 민영화 의지 틀림없어…제대로 된 주인 찾아야"
  • 조승환 "HMM 민영화 의지 틀림없어…제대로 된 주인 찾아야"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내 최대 국적선사인 HMM(011200) 매각과 관련해 “제대로 된 주인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30일 해수부 출입기자단 만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조 장관은 30일 해수부 기자단과 만찬 간담회에서 “해운업 특성상 공공기관이 (경영)하기에는 부적합한 업종”이라며 “민영화 의지가 틀림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HMM의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은 지난 7월 경영권 공동 매각 절차를 개시하며 1조원가량의 영구전환사채(CB)주식 전환을 가정해 공고했고, 지난 20일 1조원 규모의 HMM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했다.영구채 주식 전환으로 인수 후보들의 부담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조 장관은 “영구채( 전환에 따른) 민영화 부담은 매각 공고시 주식 전환을 가정했기 때문에 매각 참여자나 시장 모두 어느 정도 예견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본입찰 때는 후보 기업의 재무·경영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것이고, 인수자의 해운산업에 대한 이해도나 발전계획도 평가 기준에 마련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HMM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인수자를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핵심 정책인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 10주년을 맞아 지난 17~18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분과포럼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조 장관은 “정부 대표가 아니라 초청을 받아 장관 차원에서 간 것”이라고 했다.조 장관은 “해양부문 협력은 한중간에 지속적으로 있었고, 앞으로도 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해 참석하게 됐다”라며 “해양 한중 과학포럼도 다음달 초 개최될 예정이라 그런 부분에서 협력 관계를 갖춰가자는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조 장관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는 “외식업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대형마트나 노량진 수산시장, 소매 식당 매출액은 오히려 증가했다”라며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한 신호가 뚜렷하게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조 장관은 “다만 지속적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업종별로 특정 지역에 대해 소비가 줄고 있다는 리포트도 있기 때문에 온누리상품권 할인행사, 정부 수매비축 등 체계적으로 대책을 수립해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0.31 I 공지유 기자
삼정KPMG, 내달 6일 국내 기업 대상 '해외 투자 진출 세미나' 개최
  • 삼정KPMG, 내달 6일 국내 기업 대상 '해외 투자 진출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정KPMG는 내달 6일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투자 진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삼정KPMG)세미나에는 각국 KPMG 소속 전문가와 삼정KPMG 현지 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미국·캐나다·독일·베트남·뉴질랜드·호주·멕시코·폴란드·영국 9개국의 주요 비즈니스 트렌드와 투자 가능 산업, 투자 관련 법적 요건, 조세 제도 등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 고려할 사항을 안내한다. 지난해 6개국에서 올해 3개국을 추가하며 행사 참여국의 수와 전문가 인력을 더욱 다양하게 구성했다.회사 측은 먼저 90분간 진행되는 미국 세션에서는 KPMG 미국 전문가들이 미국 진출 한국 기업이 알아야 할 세무 포인트 7가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1년 이후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살펴보고, 자체 최저한세(CAMT)를 시행 중인 미국과 글로벌 최저한세의 상호작용 및 미국 법인들의 대응 과제에 대하여 다룬다. 이어지는 캐나다 세션에서는 KPMG 캐나다 전문가들이 한국 클라이언트 서비스 그룹을 소개하고, 캐나다의 조세 이슈에 대해 설명한다. 캐나다 투자에 따른 세무 고려사항과 캐나다의 세금 인센티브 프로그램 등 세무 관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독일 세션에서는 현지 전문가 다섯 명이 참여해 독일 사업 기회와 투자 동향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예정이다. 세무 고려사항과 더불어 투자 시의 법률 및 규제 고려사항에 대해 설명한다. 뉴질랜드 세션에서는 뉴질랜드 시장의 전략적 가치와 투자 협력 유망 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2023년 총선 결과에 따른 경제 영향과 기회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본다. 이어지는 호주 세션에서는 호주 경제 및 정치 현황과 더불어 2023·2024 호주 연방 예산에 따른 투자 기회를 분석한다.멕시코는 2021년 이후 매년 약 3~3.5%의 성장률을 기록, 팬데믹 이전 수준의 경제 규모 회복하고 있으며, 미국 IRA의 혜택과 더불어 저렴한 생산 비용으로 주목되는 국가다. 이 세션에서는 자동차, 섬유, 제약, 재생 에너지 등의 업종에서 북미 시장을 겨냥한 니어쇼어링 추세에 대해 살펴보며, 투자 환경 전반을 설명한다.이외에도 △베트남 △폴란드 △영국 세션을 통해 각국의 경제 상황과 사업 및 투자 환경, 투자 시의 세제 혜택을 총망라해 살펴보고, 투자를 고려하는 기업들에 실질적인 투자 가이드를 제공한다.강연 이후 사전 신청 기업에 한해 각국 KPMG 코리아 데스크와 1:1 개별 미팅을 진행한다. 세미나 참석(무료) 및 개별 미팅 신청 관련 문의는 이메일과 삼정KPMG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3.10.31 I 이용성 기자
박태환 친 골프공 옆홀로 날아가 ‘퍽’ 사람 맞아 “처리 미흡”
  • 박태환 친 골프공 옆홀로 날아가 ‘퍽’ 사람 맞아 “처리 미흡”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한 남성이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34)이 친 티샷에 눈을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는 박태환의 옆홀에서 라운딩 중이었다. 박태환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31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울고검 춘천지부는 최근 과실치상 혐의를 받는 박씨 사건을 이첩받았다. 춘천지검은 지난 12일 박씨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내렸으나 피해자 측이 항고하면서 사건이 이첩됐다.가해자를 고소했다가 무혐의 등 불기소 처분이 나오는 경우 피해자는 항고를 통해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다. 이때 고등검찰청에서는 재수사의 필요성 여부를 검토해 추가 수사를 지시한다. 검찰 등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21년 11월 14일 오전 9시쯤 강원도 한 골프장에서 티샷 실수로 옆홀에 있던 피해자 A씨의 안구와 머리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A씨는 망막 내부가 찢어지는(망막열공) 부상을 입었다. 현재까지 시력저하 등 후유증에 시달리는 상태다.A씨는 사고 직후 박씨를 형사 고소하고 지난 4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검찰이 당초 박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린 이유는 그가 주의 의무를 게을리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불기소 이유서에 따르면 “박씨가 친 공에 A씨가 다친 것은 맞지만 당시 캐디의 지시에 따라 타구한 점, 아마추어 경기에서 ‘슬라이스’(공이 날아가다 오른 쪽으로 휘는 것)가 발생하는 일이 드물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반면 피해자 측은 박씨 측 대처가 미흡하다는 입장이다. 사고 발생 후 약 2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박씨로부터 직접 사과나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 A씨에 따르면 그는 박씨 이름도 알지 못했으나 경찰 수사 결과 통지서를 받아보고 난 후에야 박씨인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양측은 사고 이후 합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씨 측 소속사 관계자는 “피해 보상 등 금전적 요구에 대해서는 법원 판단 후에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현재는 할 말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한편 박씨는 지난 7일 부산 스톤게이트CC에서 열린 ‘2023 Maum 박세리 월드매치’ 행사에 스포츠 스타로 참가하는 등 수준급 골프 실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2023.10.31 I 홍수현 기자
"우리집 반려견과 파주 비무장지대 걸어볼까"
  • "우리집 반려견과 파주 비무장지대 걸어볼까"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임진강 생태탐방로를 반려견과 함께 걸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경기 파주시는 내달 10일 파평면 율곡습지공원에서 ‘파주 디엠지(DMZ) 평화의 길 댕댕 트레킹’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포스터=파주시 제공)이번 행사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비롯한 접경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걷기 구간은 율곡습지공원을 시작으로 임진나루에서 반환해 다시 돌아오는 여정으로 민간인 통제구역 내에 위치한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반려견과 함께 걸을 수 있다.또 반려견 캐리커처와 기념 촬영, 마사지 등의 체험관과 반려동물 공공 예절, 행동교정 등의 교육훈련, 닮은꼴 경연 등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참가비는 1만 원으로 참가기념품 3종(휴대용 물병, 배변봉투 케이스, 야광 펜던트)을 제공한다.행사는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민통선 출입의 특성상 11일 6일까지 모집하며 이벤터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한편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코리아둘레길’의 일환으로 조성된 ‘디엠지(DMZ) 평화의 길’은 강화에서 고성까지 이어지는 접경지역 횡단 걷기 길이다.
2023.10.31 I 정재훈 기자
부산 찾은 이복현 "해양금융, 맞춤형 종합금융으로 변화해야"
  • 부산 찾은 이복현 "해양금융, 맞춤형 종합금융으로 변화해야"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이복현(사진) 금융감독원장은 31일 부산을 찾아 “해양금융은 산업과의 긴밀한 관계를 토대로 국제적인 ESG 기준에 적합한 ‘맞춤형 종합금융서비스’로 변화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2023 부산 해양금융컨벤션’ 행사에 참석해 그는 “해양산업을 지원해야 하는 해양금융은 단순한 대출, 차입을 통한 일시적 유동성 지원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원장은 “전체 무역의 99%가 해상운송인 우리나라에서 조선업, 해운업 등 해양산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부산은 대륙과 해양을 잇는 글로벌 물류 허브이자 해양금융의 중심지로서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교두보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이 원장은 “최근 해양산업은 대형화, 디지털화, 친환경화를 통해 산업을 고도화해야 하는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금감원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자율적이고 역동적인 해양금융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했다.2013년부터 매년 개최된 ‘부산 해양금융컨벤션’은 해양금융 분야 최신 동향 및 해양금융 중심지 부산의 발전전략을 다루는 국제행사다. 2021년부터 유사 성격의 부산 지역 해양금융 행사들과 통합해 확대 개편하고, 부산 해양·금융위크 기간에 개최하고 있다.
2023.10.31 I 서대웅 기자
"병풍에 냉장고가?" 한옥 속 '삼성 비스포크' 특별전 가보니
  • "병풍에 냉장고가?" 한옥 속 '삼성 비스포크' 특별전 가보니[르포]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병풍 같아 보이지만 냉장고가 들어가 있어요. 열어보셔도 됩니다.”청명한 가을 날씨를 맞아 서울 북촌 한옥마을은 지난 주말 특별 전시를 찾은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전시한 한옥 갤러리 지우헌에선 현대 가전이 작품으로 재탄생해 관람객을 맞이했다. 얼핏 디자인 전시를 보러 온 듯한 공간 속에서 사람들은 숨어 있는 삼성 가전을 직접 찾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북촌 한옥마을 지우헌에서 열린 삼성전자 특별 전시를 찾은 관람객이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체험해보고 있다. 병풍 사이에 바닷속 백사장을 표현한 비스포크 냉장고.(사진=조민정 기자)올해로 8년째 맞이한 ‘행복작당’ 행사는 실제로 사람이 거주하는 한옥을 일시적으로 개방해 현대 브랜드를 새로운 공간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다. 삼성전자는 ‘영원(Timeless)’을 주제로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선보였는데 행복작당을 주최한 이영혜 ‘행복이 가득한 집’ 대표가 직접 살고 있는 한옥 갤러리 ‘지우헌’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지우헌의 첫 번째 공간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건 ‘병풍’과 ‘뒤주’다. 조선시대에 영감을 받은 작품 같지만 가까이 다가가 보면 그저 흔한 병풍과 뒤주가 아니다. 바다를 표현한 대리석의 병풍 사이엔 비스포크 냉장고·냉동고·김치냉장고가 빌트인(Built-in)처럼 한데 어우러져 백사장을 나타냈다. 그 앞에 섬처럼 떠있는 뒤주엔 식기세척기와 인덕션이 하나의 작품으로 표현됐다. 전시 관계자는 “11폭의 작품을 담은 병풍을 형상화한 작품”이라며 “자연에 영감을 받아 마치 바닷가에 와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병풍을 형상화한 작품 속 백사장을 표현한 비스포크 냉장고.(영상=조민정 기자)뒤주를 형상화한 작품에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의 식기세척기와 인덕션이 설치된 모습.(영상=조민정 기자)지우헌 1층이 갤러리로 꾸며진 현대식 공간이라면 2층은 ‘한옥’ 감성을 그대로 유지한 공간이다. 가을 단풍과 고즈넉한 한옥의 밝은 갈색이 고풍스러운 느낌을 풍기며 관람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했다. 과거부터 유지해온 한옥 특성상 공간이 넓진 않았지만 2층에 전시된 비스포크 냉장고와 와인 냉장고는 벽에서 2㎜ 정도만 띄워 설치할 수 있어 높은 공간 활용도를 보였다. 발열이 심한 가전의 경우 벽에서 일정 구간을 남겨두고 설치해야 한다. 북촌 한옥 갤러리 지우헌 2층에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의 와인 냉장고 모습.(사진=조민정 기자)무엇보다 관람객에게 인기 있었던 공간은 ‘차 시음’이 이뤄진 부엌이었다. 전시 마지막 순서로 와인냉장고가 전시된 다른 편엔 비스포크 냉장고에 탑재된 ‘정수기’로 내린 차가운 호홍차를 직접 마셔볼 수 있었다. 비스포크에 탑재된 오토필(Auto-fill) 정수기는 찻잎만 넣고 주기적으로 바꿔주기만 하면 자동으로 물이 채워져 언제든지 차가운 차를 마실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차 시음을 돕던 산수화티하우스 직원은 “온도와 물 조절 필요 없이 냉장고 기능만 사용해서 전통차를 마실 수 있어서 관람객에게 인기가 많다”며 “오토필 정수기를 구매하고 싶다고 하는 관람객도 있었는데 따로 살 순 없어서 ‘비스포크 냉장고를 사야 쓸 수 있다’고 웃으며 말하곤 한다”고 했다.북촌 한옥 갤러리 지우헌 2층에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냉장고의 ‘오토필(Auto-fill) 정수기’를 활용해 내린 차를 시음할 수 있다.(사진=조민정 기자)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으로, 냉장고·와인 냉장고·오븐·식기세척기·인덕션·후드·시스템 에어컨 등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와 디자인을 직접 경험하는 데 초점을 뒀다. 한국 전통을 새롭게 해석해 독창적인 기법으로 표현하는 아트 퍼니처 디자인 그룹 ‘슈퍼포지션’이 함께 협업했다. 행복작당 행사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한 뒤 마무리됐다. 올해 전시에선 삼성전자(005930) 외에도 △이솝(AESOP) △골든듀 △프리츠한센 △부가부 △알로소 등 총 14개 브랜드가 특별 전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지난 28일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특별 전시가 열린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의 지우헌에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모습.(사진=조민정 기자)
2023.10.31 I 조민정 기자
인트론바이오, 스위스 제약사와 ‘SAL200’ 기술이전 조건부 옵션계약
  • 인트론바이오, 스위스 제약사와 ‘SAL200’ 기술이전 조건부 옵션계약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인트론바이오(048530)는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Basilea)와 수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 ‘SAL200’ 기술이전 ‘조건부 옵션계약’(EVALUATION LICENSE AND OP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인트론바이오 CI (사진=인트론바이오)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실리아는 감염성 질환 치료 신약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 기업이다. 바실리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해 성공해 인허가를 획득한 대표적인 신약으로는 항진균제 ‘크레셈바’(CRESEMBA)와 항생제 ‘제브테라’(ZEVTERA) 등이 있다.바실리아는 SAL200이 FDA 임상 2상을 승인 받는 과정에서 축적된 자료와 데이터들을 실사해 임상 성공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후 임상 2상 용량(dose)의 조정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내부 평가 시험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또 해당 기간에 SAL200의 사용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인트론바이오와 이번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인트론바이오는 이번 계약과 동시에 일정 계약금을 수령한다. 최장 1년 걸리는 평가 시험을 완료하면 옵션 행사에 대한 계약금을 추가적으로 받는다.이번 평가시험 결과에 따라 기술이전 본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1년 후 기술이전 본계약의 주요 조건들은 이번 계약과 함께 합의된 상태다. 양사간 비밀준수 사항으로 인해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지만 총 계약금액 규모는 상당한 금액에 달한다는 후문이다.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바실리아는 감염병 신약개발 관련해 FDA 임상·인허가 경험을 갖춘 기업으로 SAL200의 성공을 함께할 적합한 파트너”라며 “임상 용량 결정을 위한 사전 평가시험은 임상 2상 성공 확률을 더욱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AL200은 2018년 11월 스위스 로이반트에 9억달러(약 1조15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됐다가 지난해 6월 권리 반환된 신약후보물질이다. 지난해 1월 FDA에서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은 상태다.
2023.10.31 I 김새미 기자
궁궐과 조선왕릉에서 즐기는 '가을 단풍'…풍성한 문화행사
  • 궁궐과 조선왕릉에서 즐기는 '가을 단풍'…풍성한 문화행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가을 정취를 담은 궁궐과 조선왕릉을 적기에 즐길 수 있도록 가을 단풍 시기에 맞춰 각종 문화행사를 마련했다.창덕궁 후원 주합루 숲길 전경(사진=문화재청).지난 9월 말부터 한시 개방(9월 28~11월 30일)중인 ‘조선왕릉 숲길’ 8개소에서는 평소 방문할 수 없었던 왕릉의 숲길을 거닐며 이색적인 가을의 단풍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단풍 가득한 가을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동구릉에서는 왕릉 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을 억새를 관람할 수 있는 ‘건원릉 억새 절정기 능침 특별개방’(10월 31~11월 5일) △사회적 배려대상자, 소방관, 사회복지사 등을 초청한 ‘창덕궁 후원 왕의 숲길 걷기 행사’(11월 1~3일) △매주 토요일(10월 27~11월 11일) 창경궁에서 열리는 ‘궁중무용 공연’이 진행된다.또한 11월 중에 직접 현장 방문을 하지 않더라도 실시간으로 왕릉의 단풍을 즐길 수 있도록 ‘왕릉의 숲길’ 생중계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대상지 선정을 위해 ‘온국민소통’ 누리집에서 국민들이 보고 싶어 하는 왕릉 숲길에 대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남양주 광릉, 서울 태릉과 강릉, 고양 서오릉을 최종 선정했다. 생중계는 11월 2일(광릉), 3일(태릉과 강릉), 6일(서오릉) 총 3일에 걸쳐 매일 1개소씩 ‘문화유산채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다.덕수궁 연못 전경(사진=문화재청).
2023.10.31 I 이윤정 기자
유기동물 챙기는 현대홈쇼핑…‘동물의날’ 맞아 사료 2.5톤 기부
  • 유기동물 챙기는 현대홈쇼핑…‘동물의날’ 맞아 사료 2.5톤 기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은 경기 파주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서 유기동물 사료 전달식을 열고 총 2.5톤의 사료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앞서 현대홈쇼핑은 10월 4일 ‘동물의 날’을 기념해 이달 2일부터 29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에서 고객 참여형 유기동물 후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페이지에 달린 고객의 응원 댓글 1개당 현대홈쇼핑이 사료 1㎏씩을 기부하고, 하림(136480)펫푸드가 캠페인 기간 현대H몰에서 판매된 상품 1건당 사료 1㎏씩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캠페인 운영 결과 현대홈쇼핑이 1.5톤, 하림펫푸드가 1톤의 사료를 기부해 총 2.5톤의 사료를 전달했다. 현대홈쇼핑은 같은 기간 현대H몰에서 익일 배송되는 반려동물 상품을 구매한 고객도 기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매 고객 1명당 반려동물용 유산군 10포씩(1인 1회 제한) 기부하는 이벤트로, 총 3000포의 반려동물 전용 유산균을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건넸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유기동물 후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3월 23일 ‘강아지의 날’, 8월 19일 ‘세계 유기동물의 날’에 이어 이달 ‘동물의 날’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했다. 현대홈쇼핑이 2020년부터 캠페인을 통해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기부한 사료는 누적 28톤에 달한다. 31일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서 김미숙 현대홈쇼핑 팀장(왼쪽에서 네번째), 임장춘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사료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홈쇼핑)
2023.10.31 I 김미영 기자
쿠팡도 ‘11월 할인대전’ 가세…내달 6일까지 ‘와우 빅세일’
  • 쿠팡도 ‘11월 할인대전’ 가세…내달 6일까지 ‘와우 빅세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업체 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최대 할인 행사인 ‘와우 빅세일’을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 와우 빅세일은 쿠팡이 매년 두차례 진행하는 최대 규모 할인 행사다. 가전·식품·뷰티·생필품 등에 이르는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필립스·오뚜기(007310)·아모레퍼시픽(090430) 등 인기 브랜드 700여곳이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성전자 ‘85인치 4K QLED TV’, LG전자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다우니 ‘엑스퍼트 초고농축 섬유유연제’, 설화수 ‘탄력 3종 세트’, 오뚜기 ‘맛있는 오뚜기밥’ 등이 있다. 다양한 상품을 990원 특가에 판매하는 ‘선착순 990 특가’ 코너도 있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10시와 18시에 특가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마스크팩·그리들팬·세탁세제 등을 파격적인 할인가 990원에 한정수량 선보이며, 1990원 특가 상품과 반값 할인 상품도 살 수 있다. 이외 체중계·와인셀러·향수·인덕션 등도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WOW 원데이 빅세일’ 코너에서는 올 하반기 인기 상품을 모아 단 하루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상품은 오전 7시에 업데이트 되며, 31일 베베앙 ‘오리지널 플러스 아기 물티슈’, 액츠 ‘퍼펙트 실내건조 드럼용 세제’, 필립스 ‘이지 터치 플러스 스팀 다리미’ 등을 시작으로 행사 기간인 6일까지 매일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WOW 브랜드 빅세일’ 코너에서는 매일 2~3개 국내외 대표 브랜드를 선정해 즉시할인·쿠폰할인·카드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한다. 행사 첫날인 31일에는 락앤락·캐리어·에이지투웨니스의 제품을 선보인다. 이어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삼성전자·LG전자·필립스·유한킴벌리·아모레퍼시픽·AHC 등 쿠팡이 엄선한 브랜드 제품을 차례로 판매한다.쿠팡 관계자는 “와우 빅세일은 연중 단 두 번, 역대급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미지=쿠팡)
2023.10.31 I 김미영 기자
가상관광 앱 메타라이브, 제주 단풍 명소 및 가을 축제 정보 제공
  • 가상관광 앱 메타라이브, 제주 단풍 명소 및 가을 축제 정보 제공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홍기획과 오썸피아가 개발한 가상관광 플랫폼 ‘메타라이브’가 가을철 제주 여행객을 겨냥한 ‘라이브 코스’ 서비스를 통해 단풍명소, 억새명소, 트래킹코스 등을 동영상으로 제공한다.메타라이브 앱 라이브 코스 서비스 (사진=대홍기획)메타라이브는 실제 여행지를 메타버스에 구현하여 실시간으로 여행지 정보와 여정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백록담, 성산일출봉, 협재 해수욕장 등 200곳 이상의 제주지역 관광지를 라이브 영상과 360도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메타라이브가 ‘라이브 코스’에서 단풍 명소로 소개한 곳은 △한라산 둘레길 천아숲길 △윗세오름 △비자림 숲 등이다. 대표적인 한라산 트래킹코스 중 하나인 천아숲길은 해발 1000m 고지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고, 한라산 다음으로 높은 고도를 자랑하는 윗세오름은 숨은 명소로 제주만의 단풍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을 석양과 함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억새명소로 △금오름 △새별오름 △닭머르해안 등을 선정했다. 제주도의 가을 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링크도 제공한다. 여행 탭에서 여행테마, 이동수단, 인원구성 등을 선택하면 맞춤형 여행경로를 추천해 지도 상에서 손쉽게 여행코스를 정리할 수 있고, 다양한 여행지 정보와 사용자들이 공유한 사진, 영상 등 후기도 참고할 수 있다. 현재 메타라이브에서는 제주도와 대구지역 가상관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디지털 망원경 보라(BORA) 설치와 연계해 전국으로 여행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3.10.31 I 이윤정 기자
하이트진로, 11월 9일부터 소주 출고가 6.95% 인상
  • 하이트진로, 11월 9일부터 소주 출고가 6.95% 인상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주정 및 공병 가격 인상 등에 따라 오는 11월 9일부터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사진=하이트진로)이번 출고가 인상은 360㎖ 병과 1.8ℓ 미만 페트류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농어촌 중심의 소비가 많은 담금주를 포함한 1.8ℓ 이상의 페트류 제품과 일품진로 등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한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연초부터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6% 인상되고 신병 가격도 21.6% 오르는 등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 전방위적으로 큰 폭의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다”며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발맞추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하이트진로는 가격인상에 의한 소비자, 자영업자, 거래처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 우선 주류 취급 거래처에 가격인상 시점까지 충분한 물량을 공급해 인상 전 가격으로 재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 소비자가 소주 제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대형할인매장, SSM, 농협하나로마트, 개인대형 슈퍼마켓 매장에서 다양한 가격할인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류 도매장에 대한 채권 회수 유예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류 도매장이 식당에 지원한 대여금 등에 대한 회수 유예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하이트진로는 가격 인상 시점부터 연말까지 판매한 참이슬과 진로 1병당 30원을 적립해 △요식업소 자녀 대상 장학사업 △요식업소 대상 건강증진상품권 지원 △거래처 필요물품 지원 등 환원 사업에 전액 투입할 계획이다.
2023.10.31 I 이후섭 기자
부동산원 “지역 양봉농가 지원을 위한 꿀벌 보존 프로젝트”
  • 부동산원 “지역 양봉농가 지원을 위한 꿀벌 보존 프로젝트”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한국부동산원은 ‘달구벌 굿라이프 협의체’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양봉농가 지원 및 생태계 환경 보전을 위한 ‘2023 꿀벌 생태계 보존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달구벌 굿라이프 협의체는 대구 지역 대학, 기업 및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지역 ESG활동 협력 네트워크로 한국부동산원과 경북대,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 DGB사회공헌재단, 한국장학재단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협의체다.‘꿀벌 보존 프로젝트’는 대구 지역 내 ESG활동 협력 네트워크인 ‘달구벌 굿라이프 협의체’의 하반기 협업 사업으로, 기후변화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과 지역 양봉농가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다.이에 따라 부동산원과 장학재단 등 협업 기관은 대구 복지시설 아동·청소년 47명을 대상으로 꿀벌의 생태환경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꿀벌나라 테마공원 및 칠곡호국 평화기념관 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했다.또한, 지역 양봉농가의 판로 지원을 위해 경북 양봉농가에서 생산한 꿀벌 제품 1500만원 상당을 대구지역 시니어 클럽 및 가족센터에 기부하는 등 ESG경영 실천을 이어갔다.이 밖에도 꿀벌 개체 수 감소의 심각성을 알리고, 미래세대의 생태감수성을 제고하고자 탄소중립 크리에이터 어린이 랜선 미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달구벌 굿라이프 협의체 회원 기관의 다양한 지원사업이 함께 실시됐다.한국부동산원 유은철 부원장은 “민·관·학 협동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친환경 경영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달구벌 굿라이프 협의체‘2023년 꿀벌 생태계 보전 프로젝트’행사사진 (사진=한국부동산원)
2023.10.31 I 박지애 기자
하이트진로, 참이슬 출고가 6.95% 인상
  • 하이트진로, 참이슬 출고가 6.95% 인상
  • 하이트진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하이트진로가 소주류 제품의 출고가격을 인상한다.하이트진로는 주정 및 공병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내달 9일 소주 대표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인상한다고 밝혔다. 360ml 병과 1.8L 미만 페트류가 인상 대상이다. 농어촌 중심의 소비가 많은 담금주를 포함한 1.8L 이상의 페트류 제품과 일품진로 등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한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연초부터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6% 인상되고 신병 가격은 21.6%나 인상되는 등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 전방위적으로 큰 폭의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으나,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발맞추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가격인상에 의한 소비자, 자영업자, 거래처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우선 주류 취급 거래처에 가격인상 시점까지 충분한 물량을 공급해 인상 전 가격으로 재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대형할인매장, SSM, 농협하나로마트, 개인대형 슈퍼마켓 매장에서 가격할인 행사를 실시해 연말까지 가격인상에 대한 소비자 체감을 최소화한다.주류 도매장에 대한 채권 회수 유예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주류 도매장이 식당에 지원한 대여금 등에 대한 회수 유예도 이뤄질 전망이다.하이트진로는 가격 인상 시점부터 연말까지 판매한 참이슬과 진로 1병당 30원을 적립해 요식업소 자녀 대상 장학사업, 요식업소 대상 건강증진상품권 지원, 거래처 필요물품 지원 등 환원 사업에 전액 투입할 계획이다.
2023.10.31 I 문다애 기자
마트서 산 하림 생닭서 벌레 무더기 ‘경악’…식약처, 조사 착수
  • 마트서 산 하림 생닭서 벌레 무더기 ‘경악’…식약처, 조사 착수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하림의 생닭고기 제품에서 벌레가 무더기로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나섰다. 31일 쿠키뉴스에 따르면 지난 28일 A씨는 이마트 동탄점에서 ‘하림 동물복지 통닭’ 제품을 구입한 뒤 목 부위 근육층에서 해당 이물질을 발견하고 이마트와 하림 측에 이 사실을 알렸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실제 생닭의 목 아래쪽 부위에서 애벌레 무더기가 있는 모습이다.A씨는 “생닭 목 부위에 뭉쳐진 지방 덩어리 같은 게 보였다”며 “께름칙해 지방을 제거하려고 뜯어 보니 애벌레 수십마리가 나왔다”고 말했다.이어 “이마트 CS팀에서 연락이 와 제품을 수거해갔다”며 “하림 영업사원도 마트 쪽에서 제품을 인계받아 이물질 성분을 분석해 볼 예정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이마트 측은 A씨의 민원을 받고 환불을 제의했으나 A씨는 “액이 문제가 아니라 하자 있는 제품이 다른 소비자에게 팔려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는 게 우선”이라며 이를 거절했다고 덧붙였다.해당 제품은 지난 주말 세일 행사에서 판매돼 거의 소진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A씨와 같은 추가 민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A씨를 신고를 받은 뒤 전라북도 정읍에 위치한 하림 공장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였다.식약처 관계자는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라 사료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를 해봐야 한다”며 “사람들에게 혐오감 줄 수 있는 사안이 기업 자체의 시정 차원에서 끝나면 안 된다고 보고, 재발 방지 대책이 적합한지도 따져볼 것”이라고 쿠키뉴스에 밝혔다.한편 생닭에서 발견된 별레는 딱정벌레 유충인 외미거저리인 것으로 추정됐다. 하림 관계자는 “해당 제품에 대한 1차 검사 결과 모이주머니에 남아 있는 외미거저리 유충이 맞다. 모이주머니 제거 과정에서 걸러지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는 유선상으로 사과했다”며 “보통 내장을 제거하고 벌레는 완벽하게 제거가 된다. 발견된 건 딱 한 마리로, 과도하게 유충을 많이 먹어 걸러지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마트측은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하에 제조업체와 발생원인에 대해 조사 후 재발하지 않도록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0.31 I 강소영 기자
한국마사회, MZ 접점 확대...정기환 회장 2030고객 간담회
  • 한국마사회, MZ 접점 확대...정기환 회장 2030고객 간담회
  • 정기환(왼쪽 첫 번째) 한국마사회장이 지난 29일 렛츠런파크 서울 VIP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MZ 고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마사회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한국마사회는 지난 29일 대학생, 인플루언서 등을 포함한 2030세대 고객방문단을 렛츠런파크 서울로 초청했다고 31일 밝혔다.마사회가 이날 초청한 방문단은 마사회의 ESG 경영 일환인 국민참여혁신단 일부와 한국마사회-서울여대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대학생을 비롯해 초보고객, 인플루언서, 생애 최초 방문객 등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동물병원-장제소-말수영장-마방 등 마사지역을 견학하고 포니랜드(舊 가족공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정기환 회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방문단은 렛츠런파크 이용 경험을 평하고 이날 행사 이후 변화된 인식을 공유했다. 포니랜드 활용방안과 사용자 주도의 뉴미디어 경마 콘텐츠 확산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했다. 이후 방문단은 전자카드 4.0 등을 이용한 베팅체험을 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고객은 “이런 행사를 통해 2030 고객의 정책 참여를 늘리고, 경마·승마·동물과의 교감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잘 활용한다면 젊은층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정기환 회장은 “놀이문화를 주도하는 MZ 세대 유입 여부가 향후 레저산업 성패를 결정할 것”이라며 “앞으로 온라인 발매와 연계하여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색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MZ 놀이터이자 국민에게 사랑받는 레저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언급했다.
2023.10.31 I 이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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