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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시뮬레이션, AICA와 공동으로 VILS 오픈랩 라이브데모 행사 개최
  • 이노시뮬레이션, AICA와 공동으로 VILS 오픈랩 라이브데모 행사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XR솔루션과 이노시뮬레이션은 AICA(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공동으로 ‘VILS(Vehicle-in-the-Loop-Simulation) 오픈랩 라이브데모’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23일 VILS 오픈랩 라이브 데모 행사 세미나에서 AICA 실증지원센터 오세갑 센터장이 VILS 사업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이노시뮬레이션 이노캠퍼스와 김포팩토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자동차산업 관련 기관 및 대학, 업계 주요 인사 100여 명이 방문하여 VILS시스템 구축기관의 강연 및 실제 VILS의 시연을 보고 직접 체험도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오전 행사인 세미나는 서울 마곡에 위치한 이노캠퍼스에서 진행되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실증지원센터 오세갑 센터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울산지능화융합연구실 유대승 실장과 이노시뮬레이션 스마트모빌리티 변덕수 본부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노시뮬레이션 김포팩토리에서 개최된 VILS 오픈랩 라이브 데모 행사에서 참관객이 VILS 탑승 체험을 하고 있다.오후 행사인 라이브 데모는 이노시뮬레이션의 김포팩토리에서 진행되었으며, AICA와 공동개발 중인 드럼형(롤러형) VILS시스템의 실제 작동 모습을 시연하고 참가자가 실제 탑승하여 체험까지 하여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뿐만 아니라 VILS시스템을 구성하거나 그 활용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V2X통신, 사이버 보안, 센서시뮬레이션, 환경 시뮬레이션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사들의 전시부스도 마련되어 있어서 한번에 유기적으로 시스템의 전반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 이틀째인 24일은 별도의 세미나 세션은 없이 김포 팩토리에서 라이브 시연 행사만 가질 예정이다.한편 이노시뮬레이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집적단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AICA(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와 롤러타입인 Static VIL-R 시스템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는 허브타입인 Static VIL-H 시스템의 공동개발 계약도 연이어 체결하고, 현재 두가지 타입 모두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현대로템과 52억 원 규모의 무인전투차량 자율주행 고도화를 위한 실차 기반 시뮬레이션 검증(VIL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이노시뮬레이션 관계자는 “관련 전문가분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당초 23일 하루로 예정된 행사를 24일까지 확대개최하게 되었다”라며 “AICA와 ETRI의 과감한 결단과 전폭적인 공동개발노력에 힘입어 스마트 모빌리티 실증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유수의 업체와도 견줄 수 있을만한 개발성과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2024.05.23 I 이윤정 기자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강행해도 피해자 구제 어렵다
  •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강행해도 피해자 구제 어렵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야당이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의 입법을 강행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실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구제책에 대한 필요성이 화두로 떠올랐다. 개정안을 통해서는 피해자들의 조속한 구제가 어렵다는 지적이다.23일 오후 서울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열린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종합토론회에서 국토교통부 김규철 실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회수없는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국민 피해국토교통부는 23일 서울 양재동 한국부동산원 서울 강남지사 대강당에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종합 토론회’를 열고 개정안의 문제점, 실효성 등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개정안에 나와 있는 임차보증금 반환채권 매입 기금이 적절치 않고 구제를 위한 가치 평가기준도 모호해 명확한 기준 없이 시행되면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선구제 자금인 주택도시기금이 적정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실제 후회수는 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라며 “재원이 무주택 서민이 청약을 위해 잠시 맡겨둔 돈인데 자금의 목적과도 맞지 않고 회수되지 않는 구조로 다른 국민들이 피해를 본다”고 지적했다. 최우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팀장은 “HUG는 대위변제 급증에 따른 단기 순손실 때문에 추가예산이 소요되는 것을 부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특히 피해자들 사이에서도 형평성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안형준 법무법인 감동으로 변호사는 “상호주의 원칙을 적용받고 있는 외국인까지 보호받아야 하는지와 전세계약 당사자가 아닌 제3자 보호 규정 등이 법적 논란이 될 것 같다”라며 “임대인이 갑자기 파산해서 임차보증금을 못 받게 되는 경우와 전세사기를 당했지만 임대인이 1명에게만 사기를 치는 바람에 이 법의 적용을 못 받는 형평의 문제도 있다”라고 우려했다. ◇특별법 개정안 모호해 피해자 구제 어렵다 이 개정안이 실제 피해자들에게 즉각적인 구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윤성진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개정안에는 채권매입가격의 하한선을 제시하고 있지만 ‘우선변제를 받을 보증금 비율’이 없어서 최우선변제금 수준으로 하면 보증금의 30%로 해석되는 경우도 존재한다”라며 “채권 매매대금도 생각보다 빨리 받지 못할 수 있는 등 불확실성과 모호성이 크기 때문에 개정안이 피해자 분들을 위한 것인지 아닌지 모른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변웅재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회 변호사는 “선구제후회수 명칭과는 달리 선구제도 어렵고 후회수도 어렵다”라며 “법에 공정한 가치 평가에 대한 기준이 없어 소송하게 된다면 이 법의 유효기간이 1년 정도 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1심 판결이 나오기도 전에 (법이) 실효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 정부에서 내놓은 구제책들을 발전시키는 게 피해자들이 즉각 수혜를 입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박천규 국토연구원 박사는 “현재 제도도 선구제의 프레임에 분명히 들어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경공매 유예, 신용회복 지원, 저리·무이자 대출, 우선매수권 행사 등 선제적으로 피해자 지원이 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박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팀장은 “피해자로 인정되지 않아도 LH의 주거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정부와 협의해 피해주택 매입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피해주택을 적극 매입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5.23 I 김아름 기자
NH투자증권, ‘THE C FORUM’ 개최…“C-레벨 소통 강화”
  • NH투자증권, ‘THE C FORUM’ 개최…“C-레벨 소통 강화”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2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THE C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사진=NH투자증권)올해로 두 돌을 맞는 ‘THE C FORUM’은 ‘C-레벨(C-LEVEL·분야별 최고 책임자) 간의 소통 강화’를 모토로 기업의 C-Level 임원들과 국내외 투자기관의 CIO(Chief Investment Officer)들이 장기투자를 위한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외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CEO(Chief Executive Officer)·CFO(Chief Financial Officer)가 시장참여자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앞으로의 주주 정책에 반영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올해 행사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KB금융 등 주요 섹터 대표 기업 69개 사와 국내외 연기금, 운용사, 보험사 등 73개 투자기관에서 500여명이 등록해 C-LEVEL 기업설명회(IR) 미팅과 네트워킹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나아가 중동·아시아지역 유수 국부펀드·연기금의 참여로 투자자 저변이 확대돼 전년 대비 등록 참가자 수가 60%나 증가하는 등 동종 업계에서 차별화된 C-LEVEL IR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THE C FORUM’을 매년 진행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금융시장의 발전을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국내에서도 해외처럼 기업의 장기적인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C포럼을 매년 개최하면서 우리나라의 투자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C레벨과 기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2005년 이후 뉴욕, 보스톤, 샌프란시스코, 런던,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유수의 금융 중심지에서 IR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투자 기관에 한국의 우량 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함으로써 한국 주식시장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2024.05.23 I 박순엽 기자
엔비디아, 액면분할 첫 거래일은…애플 'AI 비전' 공개하는 날
  • 엔비디아, 액면분할 첫 거래일은…애플 'AI 비전' 공개하는 날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엔비디아가 주식 액면분할 후 첫 거래일을 다음 달 10일로 결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애플이 차세대 운영체제 및 인공지능(AI) 기능 업데이트를 발표하는 날과 같은 날이기 때문이다. 애플이 AI 관련주에 긍정적인 소식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돼 엔비디아의 주가도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AFP)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간) 2025회계연도 1분기(2~4월) 실적과 함께 10대 1 액면분할 계획을 공개했다. 다음달 6일 미국 뉴욕증시 마감시 엔비디아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다음 날인 7일 장 마감후 주당 9주를 추가로 받게 된다. 이후 액면분할된 주식은 같은 달 10일부터 조정된 가격에 거래된다. 주목할만한 점은 액면분할 후 엔비디아의 주식이 처음으로 거래되는 날이 애플의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 개최 첫 날이라는 점이다. 애플은 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수천 명의 엔지니어와 수십억 달러를 AI 연구·개발에 쏟아붓고 있으며, 14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WWDC에서 AI와 관련해 다양한 사업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생성형 AI를 탑재한 음성 비서 ‘시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하고, 차기 아이폰 운영 체제인 iOS 18에 오픈AI의 ‘챗GPT’를 적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오픈AI와 애플 간 관련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고 보도한 바 있다. 통신은 “아이폰에 제미나이를 포함시키기 위해 구글과도 대화를 나눴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또 AI를 이용한 iMessage 음성 메모, 알림 및 웹페이지 요약, 생성형 AI 기반 편집도구, iOS 18 및 맥OS 15에서의 원활한 오디오 전환 및 새로운 ‘패스스루’ 기능 지원 등의 업그레이드를 예상하고 있다. 올해 가을에 출시될 아이폰은 AI 기능과 함께 구동될 것이란 의미다. 이는 대규모 아이폰 교체 수요를 촉발할 것이란 기대로 이어져 월가에선 올해 WWDC를 2007년 아이폰 출시 이후 가장 중요한 행사로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WWDC는 애플은 물론 AI 관련 주식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엔비디아 주가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앞으로 약 30% 추가 상승하면 시가총액 3조달러 클럽에 가입하고, 37%가량 오르면 애플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MS)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종가 기준 엔비디아의 시총은 2조 3350억 달러로, MS(3조 1990억 달러)와 애플(2조 9270억 달러)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2024.05.23 I 방성훈 기자
"젊은 층 위한 DJ파티까지"…남대문시장서 '수제맥주 축제' 열린다
  • "젊은 층 위한 DJ파티까지"…남대문시장서 '수제맥주 축제' 열린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남대문시장상인회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숭례문 앞 광장에서 디제잉 등 다양한 공연과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큰맥패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적 관광시장 도약을 위한 아케이드 조성 기념행사 ‘남대문시장 상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 20여개의 수제맥주 브루어리의 대표 맥주와 다양한 음식, 공연을 즐길 수 있다.남대문시장 ‘큰맥페스티벌’.(사진=남대문시장상인회)참가 브루어리는 △남대문 맥주 △아트몬스터 △더홋 △동두천브루어리 △더테이블 △웨스트앤드 △히든트랙 △버블캐미스트리 △바네하임 △완벽한인생 △몽트비어 △크래프트 루트 △태평양조 △화수브루어리 △고릴라브루잉 △라인도이치 등이다. 수제맥주 브루어리 섭외 및 진행 총괄은 다인그룹에서 진행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히 맥주와 음식을 즐기는 것을 넘어 디제잉 파티와 같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젊은 세대부터 맥주 애호가까지 모든 참가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고 참가자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남대문과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30일 오전 11시에는 남대문시장 상인의 날을 기념하는 공식 기념식 및 개막식이 열리며 식후 행사로는 가수 전영록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문남엽 남대문시장상인회장은 “서울의 밤을 더욱 빛나게 할 남대문 수제맥주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남대문의 역사적인 배경 속에서 국내외 최고의 수제맥주 제조사들이 선보이는 풍미 가득한 맥주와 함께 최고의 DJ의 음악을 즐기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화랑협회 프리머엄 '예술관광' 활성화 맞손
  • 한국관광공사·화랑협회 프리머엄 '예술관광' 활성화 맞손
  • 한국관광공사와 한국화랑협회가 23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우수 시각예술 콘텐츠 활용 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왼쪽 여섯번째)과 황달성 한국화랑협회 회장(오른쪽 다섯번째) 등 양 기관 임직원이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한국화랑협회가 23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예술관광 콘텐츠 개발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국내 우수 시각예술 콘텐츠의 관광 자원화와 이를 통한 고부가 예술관광 시장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성사됐다. 전국 170여개 갤러리가 가입된 한국화랑협회는 매년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Seoul·키아프), ‘화랑미술제’ 등을 여는 미술 분야 대표 유관단체다. 국내외 작가들의 최신 작품을 선보이는 아트페어 외에 미술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공사는 지난달 고부가 예술관광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회원과 기부자 단체에 이어 올 하반기 필라델피아와 시애틀 미술관 회원과 기부자로 구성된 방한 단체 유치에 성공했다. 오는 9월엔 해외 유수의 예술관광 전문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키아프, 부산비엔날레, 대구 간송미술관 등 국내 아트페어와 갤러리를 소개하는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아트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 및 상품 개발, 키아프를 연계한 관광객 유치, 인바운드 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K아트 관광환경 조성, 문화예술과 관광을 연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키아프가 글로벌 이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홍보를 집중 지원하고, 아트 비즈니스를 위해 방한하는 외국인 행사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는 전용 투어 컨시어지 서비스 운영 협력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23 I 이선우 기자
목재산업 재도약 방안 다함께 모색한다
  • 목재산업 재도약 방안 다함께 모색한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은 23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목재산업계를 대상으로 ‘2024 목재산업 진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목재 컨퍼런스는 목재산업의 재도약 방안을 산업계와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공통세션과 4개의 분할세션으로 진행되며, 목재산업 분야 기업 및 협·단체 등 산업계 300여명이 참가한다. 공통세션은 한국임업진흥원 최무열 원장의 개회사, 산림청 임상섭 차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산림청 목재산업과 조영희 과장이 목재산업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목재산업 동향 및 전망, 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규제개혁 및 인식개선에 대한 한국임업진흥원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이어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 목재이용 및 품질관리, 지속가능한 산림바이오매스 산업 육성, 수입목재의 투명성 제고 등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가 예정돼 있다. 최무열 임업진흥원 원장은 “목재산업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계와 한자리에 모여 목재산업 재도약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는 매우 크다”며 “한국임업진흥원은 목재 산업계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로서 산업계와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3 I 박진환 기자
“채해병 사건기록 위법 인계”…군인권센터, 前 경북청장 추가 고발
  • “채해병 사건기록 위법 인계”…군인권센터, 前 경북청장 추가 고발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군인권센터는 ‘채해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최주원 당시 경북경찰청장과 노모 전 수사부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추가 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주원 전 경북경찰청장(사진=연합뉴스)센터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경북경찰청이 수사외압의 한 축을 이뤘다는 점이 명명백백히 드러나고 있는데 경북경찰청장 고발 사건을 담당하는 대구경찰청 고발인 조사 후 아무 수사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센터는 2023년 8월 최 전 청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한 바 있다. 센터는 “피고발인들은 채해병 사건을 축소해 이첩하는 과정에 깊이 관여한 사람들”이라며 “이미 알려진 외압 증거들에 따르면 두 피고발인이 국방부 검찰단에 위법한 방식으로 기록을 인계하는 데 관여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했다.센터는 경북경찰청이 해병대수사단으로부터 송부된 기록 등을 국방부검찰단으로 인계한 것을 놓고 최 전 청장과 노 전 수사부장이 휘하의 경찰관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는 등 직권을 남용하고, 이첩의 주체인 해병대 수사관들의 적접한 권리행사를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센터는 “피고발인들에 대한 즉각적인 강제 수사 등의 조치가 가능한 수사기관은 공수처가 유일한 상황”이라며 “공수처는 최 전 청장과 노 전 수사부장을 엄정히 수사해 합당한 책임을 질 수 있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3 I 황병서 기자
자생한방병원, 건강 되찾은 환우들과 건강걷기 대회
  • 자생한방병원, 건강 되찾은 환우들과 건강걷기 대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자생한방병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2일 척추·관절 질환을 이겨낸 환우들과 가족들을 위해 준비한 ‘2024 자사모 건강걷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건강걷기 대회는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에서 강남, 분당, 수원 등 서울과 수도권 11곳의 자생한방병원에서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척추·관절 질환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은 환우들의 모임인 ‘자사모(자생력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 130여명과 각 병원의 병원장을 포함한 의료진 및 임직원 70여명이 참가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의 개회사와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약 1시간 동안 서울숲 공원길을 따라 걸었다. 특히 의료진들이 자사모 회원들과 함께 걸으며 치료 전과 후의 일상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통받았던 시간을 위로하고 앞으로의 건강을 기원했다. 아울러 연예인 조영구의 사회로 포토제닉상, 행운권 추첨, 공연 등도 이어져 한층 더 풍성한 대회가 진행됐다.자사모는 의료봉사, 사회취약계층 물품지원, 환경미화 활동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척추건강 전도사의 역할을 자처하며 건강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오고 있다. 이에 자생한방병원은 자사모 회원들과 가족들을 위해 건강걷기 대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중이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강인한 의지로 질환을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으신 환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국 자생한방병원은 환자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 자사모 건강걷기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05.23 I 이순용 기자
레고랜드 '춘천마임축제' 연계 티켓 패키지…무료 입장권 이벤트도
  • 레고랜드 '춘천마임축제' 연계 티켓 패키지…무료 입장권 이벤트도
  •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강원 춘천 레고랜드가 ‘춘천마임축제’에 맞춰 특별 티켓 패키지와 함께 주요 놀이시설에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춘천 중앙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등에서 열리는 ‘춘천마임축제’는 세계 3대 마임축제로 춘천의 대표 지역축제 중 하나다. 이번 축제에 5만4000㎡ 주차장 공간을 제공하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이달 30일까지 레고랜드와 마임축제를 연계한 ‘불의도시;도깨비난장’ 티켓 패키지를 판매한다. 낮에는 레고랜드, 밤에는 마임축제를 즐기는 콘셉트의 패키지다. 공연 ‘슈트맨: 마임시티즌’, ‘도깨비 불: 린’을 비롯한 70여 개가 넘는 공연과 6개 마임 테마존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이달 30일까지 레고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정 판매한다. 불의도시;도깨비난장 행사구역(춘천경작존)에선 ‘레고랜드와 함께 두둠칫 몸짓하기’ 이벤트 부스를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운영한다. 레고 의상을 입고 포토존에서 다양한 마임 몸짓을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5명을 뽑아 레고랜드 파크 입장권(1인 2매)을 준다.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1만여 개 레고 브릭으로 만든 우체통에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카드 1장당 100원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이벤트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이순규 대표는 “춘천마임축제 기간 레고랜드에서 색다른 여행 경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도 지역관광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형태와 분야로 제휴·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23 I 이선우 기자
두산밥캣-HD현대인프라코어, 제품군 확장 '맞손'
  • 두산밥캣-HD현대인프라코어, 제품군 확장 '맞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두산밥캣이 HD현대인프라코어와 손잡고 제품군 확장에 나선다.두산밥캣은 23일 경기도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와 ‘건설장비 상호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과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 등이 참석했다.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오른쪽)과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이 23일 경기도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건설장비 상호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밥캣 제공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교류하던 상호 제품 공급을 확대하게 된다. 특히 두산밥캣은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HD현대인프라코어 중형 건설장비 제품 일부를 ‘밥캣(Bobcat)’ 브랜드로 판매하면서 중형 라인업을 강화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 역시 두산밥캣 소형 건설장비 일부를 공급 받는다.이번 협약은 두산밥캣이 지속 추진해온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글로벌 소형 건설장비 전통 강자인 두산밥캣은 그동안 농업·조경용 장비, 산업차량, 산업용 공기압축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왔다. 특히 최근 5년 간 신제품 개발과 M&A 등으로, 이전 60년 역사를 통틀어 보유했던 것보다 더 많은 종류의 제품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였다.두산밥캣 스캇 박 부회장은 “HD현대인프라코어와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게 돼 기쁘다”면서 “제품군을 확장해 두산밥캣 고객과 딜러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HD현대인프라코어 조영철 사장은 “이번 전략적 협력 확대는 시장의 판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최신 배기 규제 엔진 공급 등 사업적 협력 관계를 이어온 두산밥캣과 함께 고품질의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3 I 김경은 기자
바이젠셀, 바이오USA 참석해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링 추진
  • 바이젠셀, 바이오USA 참석해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링 추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바이젠셀(308080)(대표 김태규)은 다음 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링 기회를 모색한다고 23일 밝혔다.바이젠셀은 바이오USA 2024에 참가해 각 플랫폼별 기술력을 강조하여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바이오USA는 미국바이오협회가 연례적으로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행사 중 하나다. 국내외 1만여 개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여해 연구 결과 발표, 파트너링 미팅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San Diego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바이젠셀은 지난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NK/T세포림프종 치료제 ‘VT-EBV-N’을 파이프라인으로 지닌 △항원특이살해 T세포 치료제 ‘바이티어’ 플랫폼을 비롯해 △세계 최초 제대혈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 치료제인 ‘바이메디어’ △감마델타T세포 치료제 ‘바이레인저’까지 각 플랫폼 기술의 특장점에 대한 홍보와 함께 파트너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미팅을 진행한다.김성종 바이젠셀 경영본부 사업개발실장 상무는 ”지난해 VT-EBV-N이 유럽에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이후로 해외 기업 및 기관의 자사의 기술력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부터는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파트너링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23 I 이정현 기자
김창완, 잔나비, QWER을 한 번에 '경기모아 뮤직페스티벌'
  • 김창완, 잔나비, QWER을 한 번에 '경기모아 뮤직페스티벌'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창완, 잔나비, QWER 등 세대를 한 곳에 어우를 수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라섬에 온다. 경기도는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인 ‘경기모아(MORE)뮤직페스티벌’을 6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경기모아(MORE)뮤직페스티벌’은 기존 젊은 세대 위주의 축제·콘서트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축제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 개최지는 올해 초 시군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경기모아(MORE)뮤직페스티벌’은 경기도민을 한 자리에 ‘모아’, 음악팬을 경기도로 ‘모아’, 모든 연령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지향한다. 또한 영문으로 ‘MORE(더 많은)’를 사용한 해당 축제의 이름이 말하는 것처럼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뿐 아니라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피크닉존, 매직 버블쇼, 풍선 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무대에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과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인 뮤지션 등이 총출동한다. 김창완밴드, 잔나비, 존박, 설아, 홍진영, QWER, 신유미, 로우행잉프루츠, 코토바, 사운드힐즈, 김페리, 젬베콜라, 신스네이크 등 13팀의 국내 유명 뮤지션이 이름을 올렸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티켓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도는 온라인 예매 1만장, 당일 현장 2000장을 발권할 예정이다.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모아뮤직페스티벌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인 만큼 많은 도민의 방문을 기다리겠다”며 “도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보다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경기모아뮤직페스티벌’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뮤직’ 사회관계서비스망(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자료=경기도)
2024.05.23 I 황영민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보라 안성시장 무죄 확정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보라 안성시장 무죄 확정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선거 공보물에 허위 치적 사실을 적어 배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다.김보라 안성시장 (사진=안성시청 홈페이지)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김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김 시장에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수긍하고 검사의 상고를 기각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시장과 함께 기소된 비서실장 A씨 및 담당 공무원 B·C씨 등도 모두 무죄가 확정됐다. 김 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 직전인 2022년 5월 철도 유치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선거 공보물에 ‘32년 만에 철도 유치 확정’ 등의 허위 사실을 담아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2022년 4월에는 취임 2주년을 맞아 총 530만원 상당의 음식을 시청 공직자 전원(1398명)에게 돌리고, 2021년 12월에는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데도 1만9000여명의 시민에게 과거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결과가 포함된 연말 인사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도 받았다. 그러나 1심은 김 시장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검찰은 피고인이 선거 공보에 적시한 ‘철도 유치 확정’이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시 상황을 미뤄볼 때 허위라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사전선거운동 혐의에 대해서도 “시장직 유지라는 신변의 중요 사항을 시민에게 알리는 목적으로 봐야 하는 것이고, 선거운동으로 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취임 2주년 행사 때 직원들에게 음식물을 돌린 것은 선거법에서 기부행위 예외로 규정하는 직무상의 행위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2심도 같은 판단을 내렸다. 2심 재판부는 “선고 공보에 철도 유치 확정이라는 문구가 다소 과장된 표현이지만 없는 사실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직원들에게 음식을 돌린 혐의는) 재임 기간 내내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입장이었고 임기가 마무리되는 시기를 앞두고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지자체장의 업무 범위에 포함된다”고 판시했다.검사가 불복해 상고했지만 대법원 역시 원심 판단을 수긍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과 ‘기부행위’, 공직선거법 제86조 제2항 제4호에서 금지하는 ‘행사’,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에 따른 허위사실공표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2024.05.23 I 성주원 기자
휴넷, 미국 ‘ATD 24’서 AI 교육 솔루션 선봬
  • 휴넷, 미국 ‘ATD 24’서 AI 교육 솔루션 선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휴넷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HR 행사인 ‘ATD 24’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전시회 참가 기업 중에서 최대 규모로 부스를 마련한 휴넷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교육 기업으로 주목받았다.휴넷 ATD 24 전시회장. (사진=휴넷)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ATD는 인재개발 분야의 세계 최대 국제 행사다. 이번 ‘ATD 24’는 전 세계 77개 국가에서 1만여명이 방문했으며 전시회에는 28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휴넷은 ‘Global L&D First Mover’를 주제로 △인공지능(AI)을 적용해 나만의 리더십 책을 만드는 리더십 학습 솔루션 ’마이 리더십 플레이북’ △코딩 없이 데이터 분석 앱을 만들 수 있는 ‘마이 데이터 애널리틱스 메이커’ △개인 맞춤형 교육 설계 솔루션 ‘러닝 메이커’ △조직문화 챌린지 솔루션 ‘그로우포웍스’ 등 차세대 교육 솔루션을 선보였다.휴넷 전시장에는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화이자, 델, 하버드대학 등 글로벌 교육 관계자 3000여명이 다녀갔다.휴넷 전시장을 찾은 코카콜라 현지 관계자는 “마이 리더십 플레이북이 인상적이었다”며 “교육과 챗GPT를 접목시킨 시도가 매우 흥미로웠다. 교육의 결과물로 내가 쓴 책까지 받게 되니 효과가 뛰어난 교육 모델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휴넷 조영탁 대표는 “세계적인 무대에 휴넷의 교육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휴넷이 리딩 컴퍼니로 K에듀의 퍼스트 무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휴넷은 오는 28일 ‘ATD 24 디브리핑’을 온라인 라이브로 무료 개최한다. 사전 신청은 휴넷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4.05.23 I 김경은 기자
리센느, 'RCY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 출연료 전액 기부
  • 리센느, 'RCY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 출연료 전액 기부
  • (사진=더뮤즈엔터테인먼트, 제이지스타)[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가 ‘제13회 RCY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다.리센느는 지난 22일 열린 ‘제13회 RCY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 제이지스타 엔터테인먼트 소속 ‘4x4 STUDIO’와 행사 출연료를 전액 기부하며 자리를 빛냈다. 기부되는 출연료는 페스티벌을 주최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에 전달돼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에 쓰인다.지난 11일 개최된 ‘제13회 RCY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에는 리센느를 비롯해 방예담, 4x4 STUDIO가 참여하며 축하무대를 꾸몄다. 행사 당일 리센느는 ‘제13회 RCY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에서 신곡 ‘요요’(YoYo)와 ‘어어’(UhUh) 무대로 관객들을 만났다.리센느는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출연료 전액 기부를 확정했다는 후문이다. 리센느의 리더 원이는 “리센느로서 처음 하는 기부라 뜻깊고 소중한 추억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일로 리센느를 알릴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멤버 리브도 “기부는 제가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였기 때문에 그 날의 무대에 대한 열정과 마음이 함께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언급했으며, 미나미는 “제 인생 처음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마지막으로 메이는 “앞으로 리센느도 사랑해주시고 RCY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라며 훈훈한 인사를 전하는가 하면, 제나도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기부금 꼭 좋은 일에 써주시길 바랍니다”라며 끝인사를 전했다.이처럼 기부 소식으로 훈풍을 몰고 온 리센느는 지난 3월 싱글 1집 ‘리 씬’(Re:Scene)으로 데뷔한 신인 그룹이다. 데뷔곡 ‘어어’ 뮤직비디오로 조회수 1169만 회를 돌파하는 등 떠오르는 루키로 떠오른 리센느가 의미 깊은 행보를 밟으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2024.05.23 I 윤기백 기자
코트라, 中 창춘서 ‘한-중 차세대 모빌리티 협력 플라자’ 개최
  • 코트라, 中 창춘서 ‘한-중 차세대 모빌리티 협력 플라자’ 개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오는 24일 중국 길림성 창춘에서 ‘한-중 차세대 모빌리티 협력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중국 창춘시 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계기로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제일기차그룹(FAW)을 비롯해 중국 협력사 36개사가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케이알오토, 제이엠기어 등 울산 기업 5개사를 포함, 총 21개사가 참여해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부품의 신규 판로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행사 개최지인 창춘시는 중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제조 클러스터로 제일기차그룹과 협력사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제일기차그룹은 1953년 설립된 완성차 제조사로 폭스바겐, 토요타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모델 차량과 로컬 브랜드 차량을 포함해 연간 약 350만대를 생산한다.특히 창춘시는 팬데믹 이후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차 산업의 구조 전환과 우수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21년 창춘시는 폭스바겐으로부터 약 300억위안(약 43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연간 최대 30만대 규모의 아우디 전기차 전용 공장을 설립 중이고 올 연말부터 양산에 들어간다.이번 행사에서 양국 기업 간 수출상담회도 함께 개최한다. 최근 중국 정부는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와 정책 지원에 집중하고 있어 관련 기업 협력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친환경차 판매량은 946만대로 중국 자동차 판매의 31.6%를 기록했으며 올해 1150만 대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창춘시와 울산시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친환경차 분야에서 상생 번영하는 경제교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한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지원해 대중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로고.(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4.05.23 I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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