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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오늘 국장…조문 행렬에 일찍 문 연 헌화대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國葬)이 27일 진행된다. 지난 7월8일 참의원(상원) 선거 유세 중 총격을 받아 사망한 지 약 두 달 반 만이다.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이 진행되는 부도칸 인근 헌화대를 찾은 시민들(사진=AFP)이날 NHK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이 진행되는 도쿄 부도칸 인근 쿠단자카 공원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아베 전 총리 조문을 위한 헌화대 운영이 시작됐다. 일반 시민을 위한 헌화대로, 당초 10시부터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일찌감치 행렬이 늘어서면서 30분 일찍 개장했다. 헌화대는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국장은 오후 2시부터 부도칸에서 열린다. 1967년 요시다 시게루 이후 55년 만에 전 총리의 국장이다. 마츠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의 개회사에 이어 묵념을 올리고, 장례위원회 위원장인 후미오 기사다 총리와 양원 의장, 대법원장 등이 추모사를 낭독한다. 자위대에서도 자위관 특별의장대 등 1390명이 동원된다. 이날 장례식에는 3600여명의 국회의원과 210개 이상의 국가, 지역 및 국제기구의 700여명의 대표 등 약 4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 조문 사절단은 한덕수 국무총리 총리를 단장으로 부단장인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국회 부의장), 윤덕민 주일 대사,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전 주일 대사)이 국장에 참석한다.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제임스 클리버리 영국 외무부 장관,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크리스티안 불프 전 독일 대통령, 마리아 크리스티나 이탈리아 메사 대학·연구장관이 각각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참석한다. G7 국가 중 유일하게 국장 참석 의사를 밝혔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허리케인 피해 대응을 이유로 지난 24일 국장 참석을 취소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완강(萬鋼)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등도 참석한다.이날 도쿄 간선도로인 수도고속도로와 도쿄 시내 행사장 주변 등에서 교통 통제가 실시된다. 일본 정부는 행사장 대관 등으로 약 2억5000만엔(약 24억7000만원)의 국비 지출을 의결했다. 경비비와 외국 인사 접대 비용 등을 포함하면 국장에 총 16억6000만엔(약 164억원)의 세금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장에 반대하는 여론도 거세다. 국장에 앞서 이를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곳곳에서 시위를 열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과 TV도쿄가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는 국장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지난 7월 47%에서 60%로 13%포인트 상승했다. 찬성 응답은 33%를 기록했다.
- 논란의 아베 국장에 G7 정상 모두 불참…조문외교도 '위기'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지난 7월 초 선거 유세 중 총격을 받아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國葬)이 27일 거행된다. 일본 내에서 반대 여론이 높아 기시다 후미오 내각에 정치적 부담을 준 이번 국장에는 해외 주요 인사들의 참석도 당초 기대보다 부진해 조문외교 성과를 강조하기도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이 27일 오후 거행된다. (사진= AFP)26일 일본 공영방송 NHK방송 등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는 주요 7개국(G7) 정상이 모두 불참한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미국은 이번 국장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영국은 제임스 클리버리 외무부 장관을 보냈다. 프랑스는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독일은 크리스티안 불프 전 대통령이, 이탈리아는 마리아 크리스티나 메사 대학·연구장관이 각각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참석한다. G7 국가 중 유일하게 국장 참석 의사를 밝혔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허리케인 피해 대응을 이유로 지난 24일 국장 참석을 취소했다. 이 밖에도 아베 전 총리 재임 시절 주요 외교 파트너였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나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등도 참석 대상자로 거론됐으나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애초 50여개 해외 정상급 인사들과 개별 회담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봤으나, 30여개국으로 크게 줄었다.G7 정상들의 불참으로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을 조문 외교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기시다 정권의 구상도 퇴색했다는 평가다. 기시다 총리는 자국 내 국장 반대여론을 달래기 위해 “아베 전 총리의 외교적 유산을 이어받고 발전시킨다는 의사를 전할 수 있는” 조문외교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G7 외에 주요국 중에서는 한덕수 한국 국무총리, 완강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은 27일 오후 2시부터 도쿄 부도칸에서 열리며, 국내외에서 총 4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마츠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의 개회사에 이어 묵념을 올리고, 장의 위원장인 기시다 총리와 양원 의장, 대법원장 등이 추모사를 낭독한다. 전 총리의 국장은 1967년 오시다 시게루 전 총리 이후 2번째다. 일본 정부는 아베 전 총리가 총격을 당하는 과정에서 경호가 미비했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해외 요인들이 참석하는 국장의 경비 및 경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대한 일본 내 반대 여론은 더 높아졌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과 TV도쿄가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는 국장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지난 7월 47%에서 60%로 13%포인트 상승했다. 일본 내에서는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임박할 수록 반대 여론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AFP)
- 아시아에서 남미까지...세계 곳곳 '물폭탄'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강타한 일본에선 2명 사망, 1명 실종, 부상자는 최소 87명이 발생했다. 카리브해에 위치한 미국령 푸에르토리코는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섬 전체가 정전됐다. 파키스탄에선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500명을 넘어섰다.◇日, 난마돌로 90명 사상…최대 강수량 725.5mm현지 방송 NHK는 19일 난마돌에 따른 인명피해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본 서남부 규슈를 지난 난마돌은 19일 오후 4시 30분 동해에 접한 시마네현 이즈모시에 상륙한 이후 시속 35㎞로 동북 방향으로 가고 있다.난마돌에 맞서는 일본 미야자키의 행인 (사진=연합뉴스)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이며 최대 풍속은 초속 30m,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45m다.히로시마현 하쓰카이치시와 히로시마시 사에키구, 야마구치현의 이와쿠니시 등지에는 전날 정오까지 24시간 동안 ‘350∼450㎜’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졌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미야자키현 에비노시로 이날 오전 9시까지 24시간 강수량이 ‘725.5mm’였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8일 “조금이라도 위험을 느끼면 주저 없이 대피할 것”을 권고하며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유엔(UN) 총회 참석(19일 출국 예정) 일정을 하루 연기했다.◇푸에르토리코에 닥친 ‘피오나’…섬 전체 정전미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 20분께 피오나는 푸에르토리코 남서부 해안 푼타토콘 인근 지역에 상륙했다.에마누엘 로드리게스 국립해양대기청 기상학자는 “홍수는 밤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최소 10개 강이 범람했으니 되도록 강과 개울, 홍수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야 한다”며 “섬 전역에 부서지기 쉬운 구조물들에 피해를 입은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최소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정전된 푸에르토리코 (사진=AP통신)피오나의 위력으로 철교는 물살에 휘어지고, 곳곳에서는 도로와 다리가 유실됐다. 북부 카구아스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마을 도로가 흙탕물로 뒤덮였고, 일부 의료기관은 발전 시설이 멈춰 긴급 수리를 하기도 했다.페드로 피에를루이시 푸에르토리코 주지사는 “이번 허리케인은 지난 2017년 허리케인 마리아 이후로 가장 큰 타격 중 하나로, 섬 전체를 뒤덮은 직접적인 영향“이라며 ”고립된 지역에 있는 사람들을 구조하고 강이 범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저지대에서 대피할 수 있도록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리케인 ‘마리아’ 상륙했을 당시 주민 3천여 명이 사망한 바 있다.◇파키스탄 ‘괴물홍수’로 사망자 1500명 넘겨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국은 지난 6월 14일 이후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545명, 부상자는 1만2850명이라고 발표했다. 국토 3분의 1은 물에 잠겼다.몬순으로 폭우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사람들 (사진=연합뉴스)파키스탄은 매년 6월부터 남동부 지역에서 몬순 우기가 시작돼 9월까지 이어진다. 몬순은 여름철 바다에서 수증기를 몰고 와 육지에 많은 비를 내리게 한다. 한국에 장마로 불리는 여름철 집중호우 현상도 몬순과 무관하지 않다. 지구 온난화로 대기 중 수증기의 양이 증가하면서 몬순 영향권에 속한 국가들의 폭우 발생도 빈번해지고 있다.특히 이번 몬순은 파키스탄 북부 지역 빙하까지 녹으면서 홍수 피해를 키웠다. 7~8월 두 달간 예년 평균보다 190%많은 391mm의 비가 쏟아진 것으로 집계됐다.BBC는 농업이 경제의 4분의 1을 담당하고 있는 파키스탄에서 농촌 가정 주요 수입원인 소 80만 마리가 유실됐으며 작물의 상당 부분이 유실됐다고 보도했다. 수많은 이재민이 깨끗한 식수를 구할 수 없어 뎅기열, 말라리아 등 수인성전염병이 급증하고 있다. 남부 신드주에서는 4000건에 가까운 뎅기열 사례가 보고됐고 최소 9명이 사망했다. 파키스탄 당국이 이번 홍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400억달러(약 55조76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파키스탄은 지난달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패키지가 승인됐다.
- 美 대형은행들, 2분기 실적 악화에도 "경제 양호하다" 낙관론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 대형 은행들 최고경영자(CEO)들이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밝혔다. 비록 올해 2분기 은행 실적은 부진했지만 미국 경기의 현 상황과 장기적인 전망은 양호하다는 진단이다. 제이미 다이먼(위) JP모건 CEO와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CEO. (사진= AFP)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 체이스는 이날 실적을 발표하면서 미국에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는 징후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인플레이션 심화에도 불구하고 고객 지출이 유지됐고, 기업 차입은 계속됐으며, 대출 상환도 잘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미국 경제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고용시장과 소비지출, 그리고 지출 능력까지 여전히 건전하다”고 말했다.이어 “기업들과 대화할 때 그들은 사업이 현재 양호하고 잘 되고 있다고 말한다”며 “우리는 평생 기업 신용도가 이렇게 좋은 것을 본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제러미 바넘 JP모건 최고재무책임자(CFO)도 “굉장히 면밀하게 실제 데이터와 결과들을 검토했지만 어떠한 취약점도 찾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JP모건 체이스는 2분기 고객들의 신용카드 지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15% 각각 증가했다며, 인플레이션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고객들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 비해 많은 현금 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1년 전 대비 카드론 연체 등이 더 적다고도 부연했다.모건 스탠리의 실적발표에서도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제임스 고먼 CEO는 최근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는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긴장 등에 대해 “복합적(complicated)이다”라면서도, “(글로벌 금융위기가 왔던) 2008년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깊고 극적인 경기침체는 없을 것 같다”며 “모건 스탠리는 미국에 대해 ‘롱(매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다이먼은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이 산적해 있다고 짚었다. 그는 지정학적 긴장과 높은 인플레이션, 소비자 신뢰도 위축과 금리 인상 폭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다이먼은 지난달에는 투자자들이 경제적 ‘허리케인’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한편, JP모건 체이스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86억달러(약 11조4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감소했다. 매출은 316억3000만달러(약 41조9000억원)로 시장 전망치(319억5000만달러)를 밑돌았다. 모건 스탠리의 2분기 순이익은 24억달러(약 3조20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30% 낮았다.
- "인플레 공포에 채권 ETF까지 타격…중국만 선방"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인플레이션 고공행진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 주식은 물론 안전자산 성격이 강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도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다만 하락장 속에서도 중국 종목에 투자하는 ETF는 선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리츠증권은 13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경기 둔화 우려에 주식과 채권 ETF 자금 유입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식 ETF는 5월 인플레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기대와 주가 반등에 자금 순유입세가 확대됐지만, 6월 중국 봉쇄와 그간 완화 기조였던 유럽조차 긴축 칼날을 빼들면서 순유입세가 둔화됐다는 것이다. 채권 ETF 역시 6월 이후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재차 장중 3.440%까지 오르면서 순유출로 전환했다. 다만 이 와중에도 중국 ETF는 웃었다. ASHR(중국 본토상장 종목)과 MCHI(중국 증시 상승 관련) 등 중국 종목에 투자하는 ETF는 6월 이후 자금 순유입으로 전환하면서다.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 국가보다 인플레 우려 부담이 크지 않으며 적극적인 부양정책에 따른 경기회복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9일 일부 지역을 봉쇄할 것이라는 설이 돌았지만 다음날인 10일 주가는 다시 반등했으며, 자금 순유입도 계속됐다. 종목별로는 경기소비재와 커뮤니케이션, IT 등 테크 기반 종목들의 주가 상승폭이 컸다. 반면 부동산과 금융 성과는 부진했다. 특히 2020년 하반기부터 줄곧 ‘빅테크 때리기’에 몰두한 중국 정부가 ‘빅테크 품기’로 정책 기조를 전환하면서 대형 플랫폼 기업 주가는 오르고 있다.반면 미국 ETF에선 돈이 빠져나갔다. 미국의 경기민감 업종에 투자하는 ETF와 코로나19 백신을 보관하는 ‘콜드 체인(저온유통)’ 기술을 보유한 물류업체들을 담고 있는 ‘아이셰어즈 운송 평균 ETF(IYT)’, 미국 지역은행에 투자하는 KRE, 주택건설에 투자하는 XHB 등이 유출강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6월 초 기업들이 경기침체 우려를 표명한데다,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훌쩍 넘으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우려가 커진 탓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가 빈번해진 만큼, ‘자연재해 대비 ETF’에도 주목했다. FEMA ETF는 허리케인이나 화재,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 복구에 종사하는 종목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는 예비 발전기나 배터리, 건축 제품 및 자재나 폐기물 관리 사업 등에 실질적으로 관여하는 종목들이다. 이정연 연구원은 “연준, ECB, BIS 등 주요국 중앙은행과 기관들이 기후변화 스트레스 테스트를 마련하는 등 대책 강구에 힘쓰는 중”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연재해와 관련한 종목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