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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24건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외교부 <심의관급> △기획재정담당관 양동한 △운영지원담당관 이영근 △다자경제기구과장 서상표 △기후변화외교과장 권세중 <과장> △해외언론담당관 안영기 △정책분석담당관 이성환 △정책공공외교담당관 조형화 △감사담당관 남궁환 △의전총괄담당관 정강 △동북아1과장 이기성 △동북아3과장 김상훈 △동남아과장 조성관 △서남아태평양과장 도광헌 △아세안협력과장 권재환 △한미안보협력과장 송시진 △중동2과장 문병준 △원자력외교담당관 하위영 △개발정책과장 이규호 △조약과장 이석주 △재외동포과장 박종경 △재외국민안전과장 박경식 △영사서비스과장 권동석 △양자경제외교총괄과장 고경민 △녹색환경외교과장 김남혁 △북핵정책과장 이홍엽 △평화체제과장 강영신 △국립외교원 기획협력과장 송정혜 △국립외교원 총무과장 곽태열<팀장> △인사운영팀장 이승범 △동북아협력팀장 나용욱 △공공외교총괄팀장 최광진 △민족공동체해외협력팀장 김연식 ○농림축산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장 이규민 △농림축산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 강해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방제과장 노영호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김동권○해양수산부 <국장급> △항만국장 박승기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정대율○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전보 △감사담당관 박태희○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전보 <과장급> △안전정책과장 이용석○인사혁신처 <국장급>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국제교육협력관 전홍조○국민안전처 ◇승진 <서기관> △안길주 △김영성 △신일철 △최영주 △권혁두 △조규석 △이응범 <기술서기관> △김경희 △류송 △박성식 △정우철○통계청 ◇ 승진 <부이사관> △운영지원과장 임병권 △통계정책과장 정동명 △조사기획과장 송성헌 △교육기획과장 류제정<서기관> △대변인실 김문숙 △기획재정담당관실 김미애 △통계데이터기획과 박영옥 △산업통계과 유호준 △사회통계기획과 황해범 △인구총조사과 이영보 △교육기획과 김응하 △연구기획실 유영호 △안동사무소장 강계화○관세청 ◇전보 △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 장웅요○산림청 ◇승진 △북부지방산림청장 박기남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보 <부·실장급> △ODA교육원장 권영의 △평가심사실장 송민현 △예산법무부장 정회진 △해외운영안전실장 김은숙 △아시아2부장 직무대리 정상훈○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승진 △창의소재연구실장 장보윤 ◇전보 △융합플랫폼실증연구실장 고희상○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바이오융합분석본부장 정재준 △환경·소재분석본부 전자현미경연구부장 김진규 △지구환경연구부장 최정헌 △연구장비개발사업단장 조영훈 △부산센터 분석연구부장 정의덕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장 권경훈 △성과확산부장 유경만 △정책실장 구중억○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전기자기센터장 이형규 △에너지소재표준센터장 남승훈 △첨단측정장비센터장 조복래 △정책팀장 유희겸 △경영기획팀장 박진선 △사업관리팀장 최대우 △회계팀장 박인오 △시설인프라운영팀장 이지현 ○한국일보 △편집국 디지털뉴스부장 최연진 △편집국 산업부장 박일근 △미래전략실 미래기획단장 송영웅 ○세계일보 △독자서비스국 강북영업팀장 김경시 ○새마을금고중앙회 ◇승진 △기획관리실 본부장 황길현 △금융소비자보호실 본부장 김종만 △금융기획부 본부장 임진우 △공제관리부 본부장 김훈기 △전북지역본부 본부장 박도형◇전보 △리스크관리부 본부장 정선채 △MG인재개발원장 윤병기 △MG금융경제연구소장 김동욱 △전산정보부 본부장 신준섭 △검사부 본부장 장은봉 △인천지역본부 본부장 이종복 △광주전남지역본부 본부장 정순배 △강원지역본부 본부장 안보기 ○IBK투자증권 <상무> △구조화금융본부장 윤용성○한국화재보험협회 ◇전보 △감사실장 김원철 △기획팀장 최문수 △총무팀장 이상호 △특수진단팀장 김성호 △연구조정팀장 우유진 △재난안전연구팀장 장영환 △융합방재연구팀장 김동석 △경기강원지부장 안갑철 △중앙지부장 김광섭 △인천지부 부지부장 유성기 △인천지부 부지부장 박영신○서울대 △보건대학원장 김호 △보건대학원 부원장 이태진 ○고려대 △관리처장 주진수○부산대 △인문대학장 조강희 △공과대학장 이석 △약학대학장 정연진 △나노과학기술대학장 정명영 △간호대학장 황선경 △법학전문대학원장 차정인 △국제전문대학원장 이재우 △교양교육원장 김회용 △도서관장 이상금 △미래인재개발원장 김석수 △스포츠과학부장 권오륜○건국대 △이과대학장 권용경 △생명특성화대학장 이충환 △총무처장 정백교 △글로컬캠퍼스 대외협력처장 이용우 ○동국대 △정각원장 강문선(혜원)○동의대 △대학원장 이광현 △자연·생활과학대학장 허만규 △의료보건대학장 정향미 △ICT공과대학장 겸 영상정보대학원장 김형석 △예술·체육대학장 박광철 △대학원부원장 김상조 △자연·생활과학대학부학장 김문무 △의료보건대학부학장 윤현서 △ICT공과대학부학장 김남규 △예술·체육대학부학장 김찬룡 △동의지천교양대학부학장 윤혜경 △의료보건연구소장 정경태 △연구감사팀장 김승규 △상경대학 행정지원실장 겸 경영대학원 행정지원실장 황찬호○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장 강구홍 △남인천캠퍼스 지역대학장 백영길 △달성캠퍼스 지역대학장 천세영○경상대 <학장> △인문대학장 석종환 △사회과학대학장 직무대리 황인원 △간호대학장 구미옥 <부학장> △인문대학부학장 김겸섭 <연구원장> △과학영재교육원장 강현석 △인권사회발전연구소장 심창학○홍익대 △관리담당 부총장 겸 서울캠퍼스 산학협력단 단장 황기연 △교육대학원장 겸 교육경영관리대학원장 겸 사범대학장 김영화 △문과대학장 겸 교양교육원 원장 김종규 △과학기술대학장 지인호 △기획처장 겸 기록보존소장 황병돈 △입학관리본부장 임종태 △정보전산원장 박준철 △세종캠퍼스 기획관리처장 김중인 △박물관장 전영백 △홍대신문사 주간 겸 영자신문사 주간 겸 교육방송국장 김성태 △법제·감사실장 송시강 △기획처 부처장 김지현 △교무처 부처장(행정담당) 강봉석 △입학관리본부 부본부장 겸 입학사정관실장 전홍배 △입학관리본부 부본부장 김남훈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 부단장 한정희
2016.02.29 I 이승현 기자
대학가 전세난에 빌라보다 비싼 2억짜리 원룸 등장
  • [르포]대학가 전세난에 빌라보다 비싼 2억짜리 원룸 등장
  • △최근 대학가에서 원룸 전세 품귀 현상이 짙어지면서 집주인들이 전세 보증금을 2억원까지 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있는 원룸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전세 있습니다. 그런데 호가가 2억원까지 치솟았네요. 원룸치곤 좀 비싸긴 하죠.”(서울 마포구 합정동 S공인 관계자)서울 대학가에서 원룸 전세가 종적을 감추면서 품귀현상을 보이자 보증금 2억원대 원룸들이 등장했다. 빌라와 맞먹는 가격의 원룸이 시중에 나온 것이다. 이는 대학가 원룸 전세난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월 임대 수익을 원하는 집주인들이 원룸을 월세로만 내놓고 있지만, 학생들은 임대료 부담이 없는 전세를 원하고 있다. 그렇다고 월세 거래도 활발하지 않아 거래가 끊길 지경이다. 일부 부동산중개업소에는 전세 원룸이 없는데도 ‘다량 보유’라는 전단지를 내걸어 거래를 유도하고 있다. 이 점을 노린 집주인들이 전세를 내놓되 거래 희망가격인 호가를 올리고 있다. 개강을 10여일 앞둔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와 마포구, 동대문구에 있는 대학 인근 원룸촌을 찾았다. ◇원룸 전세 품귀에 호가 최대 7000만원↑..가격 싸도 낙후지역 외면신촌과 합정동, 제기동, 상도동, 구의동 등 대학들이 몰려 있는 지역 전용면적 19~33㎡형(옛 6~10평) 기준 원룸 전세가격은 8000만~1억원대다. 하지만 지난달과 이달 들어 비슷한 면적과 유형의 주거용 오피스텔, 다가구주택 등 임대 물량들이 1억 3000만~1억 7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되면서 호가가 상승했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구의동 J부동산 관계자는 “올해 들어 1억원이 넘는 전세 원룸들이 바로바로 소진되자 집주인들이 일제히 호가를 올리고 있다”며 “하지만 일반 주택이 아닌 원룸이라 수요층이 뛴 가격을 감당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홍익대 근처인 마포구 합정동 오피스텔 전용 25㎡형은 지난달 전세 1억 3000만원에 거래됐다. 건국대와 인접한 광진구 구의동 전용 43㎡ 다가구주택은 이달 초 1억 7000만원에 계약됐다. 실제로 해당 지역 원룸들 중 합정동 전용 26㎡형과 구의동 전용 43㎡이 현재 전세 2억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특히 합정동 원룸 전셋값은 인근 전용 45㎡형 빌라(1억 6000만원)보다 비싸고 다른 다세대·연립주택 전세가격과도 맞먹는다. 홍익대와 연세대 근처인 상수동과 연남동, 서교동 등도 전용 19~42㎡형이 1억 7000만~1억 8000만원대의 전세가를 형성하고 있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학생들은 이 일대 부동산중개업소를 지나칠 때마다 발걸음을 멈추긴 했지만 문의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었다. 홍익대 재학 중인 박모(21)군은 “물어봤자 괜찮은 전세 원룸이 없을 것 같다”며 “학교와 좀 떨어져도 싸게 나온 원룸을 알아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대로 성산동 전용 19㎡ 원룸은 전세 6500만원에 나와 있었다. 박군 같은 학생들의 문의가 늘자 상수동, 합정동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는 해당 동네가 아닌 마포구 내 싼 매물도 중개한다는 내용의 전단도 내걸었다.이밖에 고려대와 한국외대, 경희대가 몰려 있는 동대문구 제기동, 이문동은 면적에 관계없이 5000만원에서 9000만원 사이의 전셋값을 유지하고 있었다. 중앙대와 숭실대가 있는 상도동도 마찬가지였다. 이들 지역 전세 원룸은 홍대 앞이나 건대 인근보다는 비교적 싼 편이지만 대부분 오래된 건물인데다 신축은 거의 월세만 있어서 수요자들이 쉽사리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날 오후 동대문구 회기동 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찾은 정모(49)씨는 “딸과 함께 네 시간 째 중개업소들을 돌고 있지만 전세는 없다”며 “간혹 전세가 나와 있어도 괜찮은 물건 고르기가 쉽지 않다”고 푸념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원룸은 태생 자체가 월 임대 수익형 상품이기 때문에 전세를 찾는 것은 천연기념물을 발견하는 것만큼 힘들다”며 “저렴한 전세 물건을 찾아도 대학가 주변은 낙후된 지역이 많아 학생들 눈높이와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 대학가에서 원룸 전세 품귀 현상이 짙어지고 월세 물량만 나오면서 새 학기를 앞둔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이 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소재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붙어 있는 원룸 매물 정보.◇“둘이 뭉치자”..투룸 찾지만 월세부담 여전그나마 있던 전세물량이 자취를 감추고 월세물량 공급만 늘면서 서울지역 원룸 및 주거형 오피스텔 전·월세전환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피스텔 원룸 등 주택유형이 아닌 주거형 상품의 전·월세전환율은 작년 1분기 7.6%에서 2분기 7.3%, 3분기 7.0%, 4분기 6.5%로 조사됐다. 원룸은 아파트처럼 전세물량이 많지 않은데다 신축은 거의 월세로만 나와 전·월세전환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게 시 관계자 설명이다.이런 상황에 어쩔수 없이 월세로 살아야 하는 학생들은 친구나 선·후배, 형제 또는 자매끼리 뭉쳐 같이 살 곳을 찾고 있었다. 이들은 기본 원룸에서 방이 하나 딸린 투룸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제기동 원룸에 살았던 박모(22)양은 집주인이 작년 말부터 임대료를 올려달라고 요구하자 결국 지난달 언니와 함께 서초동 오피스텔로 이사했다. 전용 28㎡형에 보증금 1000만원, 월세 80만원을 주고 들어갔다. 각자 월 50만원씩을 내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현재 제기동 일대 원룸들은 3.3㎡당 10만원의 월세를 형성하고 있다. 군 전역을 하고 올 봄 복학을 준비 중인 최모(23)군도 지난 20일 친구와 학교 인근 이문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들러 투룸을 알아봤지만 만만찮은 가격에 발길을 돌렸다. 40분이 넘도록 중개업자의 설명을 들었지만 월세 부담이 줄기 않았기 때문이다. 전용 28㎡형 투룸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100만원이었다. 최군은 “비싸다”라는 말만 남긴채 집으로 돌아갔다. 원룸 전세난은 상품의 특수성 때문에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전망이다. 또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을 더욱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은행권 저금리가 지속되다 보니 집주인들이 월세를 놓으려고 하는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며 “정부에서 도입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신청절차도 간소화하는 등 현실적인 대안들이 추가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02.27 I 박태진 기자
유기풍 서강대총장, 서울총장포럼 회장 선출
  • 유기풍 서강대총장, 서울총장포럼 회장 선출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서울지역 대학 총장들의 협의체인 서울총장포럼 신임회장으로 유기풍(64·사진) 서강대 총장이 선출됐다. 유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1년간이다. 서울총장포럼은 11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유 총장을 2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총장포럼은 지난해 3월 서울 소재 22개 대학 총장이 모여 발족했다. 대학 자율성 확보와 학술교류 강화를 위해서다. 여기에 4개 대학이 더 가입하면서 회원교가 확대됐다. 올해 초 기준으로 가톨릭대·건국대·광운대·국민대·동국대·명지대·삼육대·상명대·서강대·서울과기대·서울시립대·서울여대·성공회대·서경대·세종대·숙명여대·숭실대·이화여대·중앙대·총신대·추계예대·KC대·한국외대·한성대·한양대·홍익대 등 26곳이 회원교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총장포럼의 회장 임기는 1년이다. 1기 회장은 이용구 중앙대 총장이 맡았다. 이번 달로 이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2기 회장으로 유 총장이 선출된 것이다. 유 회장은 “무엇보다 대학의 재정난이 초유의 관심사”라며 “이 문제를 중점적으로 진단해보고 필요하다면 지자체와 인허가·세제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뤄보고 싶다”고 말했다.
2016.02.11 I 신하영 기자
 2015 대학교 연간 등록금 TOP 10
  • [카드뉴스] 2015 대학교 연간 등록금 TOP 10
  • [이데일리 e뉴스팀] 국공립대 연간 등록금 평균 TOP101. 울산과기대(618만원) 2. 서울대(596만원) 3. 서울과기대(540만원) 4. 인천대(485만원) 5. 한밭대(445만원) 6. 경북대(431만원) 7. 강릉원주대(426만원) 8. 부산대(424만원) 9. 충북대(423만원) 10. 충남대(415만원)국공립대 공학계열 연간 등록금 TOP 101. 울산과기대(632만원) 2. 서울대(604만원) 3. 서울과기대(552만원) 4. 인천대(527만원) 5. 충남대(484만원) 6. 부산대(473만원) 7. 경북대(468만원) 8. 한밭대(466만원) 9. 강릉원주대(462만원) 10. 전북대(460만원)국공립대 자연과학 계열 연간 등록금 TOP 101. 울산과기대(632만원) 2. 서울대(615만원) 3. 서울과기대(554만원) 4. 인천대(465만원) 5. 경북대(449만원) 6. 부산대(442만원) 7. 충북대(434만원) 8. 강릉원주대(430만원) 9. 전북대(427만원) 10. 강원대(424만원)국공립대 인문사회 계열 연간 등록금 TOP 101. 울산과기대(533만원) 2. 서울대(498만원)3. 서울과기대(454만원) 4. 인천대(419만원) 5. 한밭대(382만원) 6. 한국교통대(371만원) 7. 한경대(361만원) 8. 대구교대(360만원) 9. 경북대(358만원) 10. 충북대(351만원)국공립대 예체능 계열 연간 등록금 TOP 101. 서울대(745만원) 2. 서울과기대(562만원) 3. 강릉원주대(512만원) 4. 인천대(498만원) 5. 부산대(474만원) 6. 경북대(470만원) 7. 전북대(468만원) 8. 충남대(459만원) 9. 강원대(458만원) 10. 한밭대(457만원)국공립대 의학 계열 연간 등록금 TOP 101. 서울대(989만원) 2. 강릉원주대(797만원) 3. 충북대(724만원) 4. 전남대(596만원) 5. 경상대(586만원) 6. 강원대(576만원) 7. 충남대(562만원) 8. 제주대(560만원) 9. 경북대(533만원) 10. 전북대(485만원)사립대 연간 등록금 평균 TOP101. 한국산업기술대(901만원) 2. 연세대(866만원) 3. 신한대(864만원) 4. 을지대(850만원) 5. 한국항공대(847만원) 6. 이화여대(845만원) 7. 추계예대(839만원) 8. 한양대(838만원) 9. 성균관대(834만원) 10. 홍익대(825만원)사립대 공학계열 연간 등록금 TOP 101. 신한대(970만원) 2. 고려대(968만원) 3. 서강대(939만원) 4. 이화여대(937만원) 5. 연세대(930만원) 6. 한양대(926만원) 7. 건국대(921만원) 8. 명지대(918만원) 9. 동국대(815만원) 10. 한국산업기술대(913만원)사립대 자연과학 계열 연간 등록금 TOP 101. 신한대(910만원) 2. 이화여대(906만원) 3. 남서울대(904만원) 4. 연세대(876만원) 5. 숙명여대(870만원) 6. 단국대(870만원) 7. 성균관대(869만원) 8. 고려대(864만원) 9. 한국항공대(858만원) 10. 을지대(857만원)사립대 인문사회 계열 연간 등록금 TOP 101. 한국산업기술대(791만원) 2. 연세대(790만원) 3. 을지대(780만원) 4. 성균관대(753만원) 5. 신한대(750만원) 6. 이화여대(734만원) 7. 서강대(722만원) 8. 고려대(714만원) 9. 한세대(712만원) 10. 남서울대(711만원)사립대 예체능 계열 연간 등록금 TOP 101. 이화여대(995만원) 2. 서울장신대(976만원) 3. 숙명여대(968만원) 4. 신한대(960만원) 5. 연세대(951만원) 6. 한세대(949만원) 7. 명지대(942만원) 8. 성신여대(941만원) 9. 서울여대(923만원) 10. 한양대(923만원)사립대 의학 계열 연간 등록금 TOP 101. 고려대(1241만원) 2. 연세대(1210만원) 3. 성균관대(1134만원) 4. 아주대(1124만원) 5. 중앙대(1099만원) 6. 울산대(1094만원) 7. 한양대(1082만원) 8. 영남대(1069만원) 9. 한림대(1036만원) 10. 단국대(1034만원)▶ 관련기사 ◀☞ [표]2015 국공립대 연간 등록금 상위 30위(평균)☞ [표]2015 사립대 연간 등록금 상위 30위(평균)
2016.01.21 I e뉴스팀 기자
  • 서울 23개 대학 ‘학점인정’ 합의···“어느 대학서든 학점 딴다”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가톨릭대 등 서울 23개 대학이 상호 학점인정에 합의했다. 이들 대학에 소속된 학생들은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학이라면 어느 곳에서나 학점을 딸 수 있게 된다. 그간 대학 간 학점인정 합의에 이른 경우는 있었지만 광역권 내 대학들이 대규모로 학점인정에 합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지역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서울총장포럼(회장 이용구 중앙대 총장)은 오는 21일 제 4회 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협정서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협정에 참여한 대학은 가톨릭대·건국대·광운대·동국대·명지대·삼육대·상명대·서강대·서울과기대·서울시립대·서울여대·성공회대·서경대·세종대·숙명여대·숭실대·이화여대·중앙대·추계예대·KC대·한국외대·한성대·홍익대 등 23곳이다. 이르면 다음 학기부터 이들 대학에 소속된 학생들은 서울 23개 대학 가운데 어느 곳에서나 학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집과 가까운 대학에서 강의를 듣고 이를 소속 대학의 학점으로 인정받는 것도 가능해진다. 예컨대 한 학생이 A대학에서 경영학개론 수업을 들었다면 소속 대학에서도 이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과목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학기는 이미 수강신청을 끝낸 대학이 많아 이르면 오는 2학기부터 학점교류가 시작된다. 엄종화 서울총장포럼 교무처장협의회 간사(세종대 교무처장)는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이번 상호 학점인정을 추진했다”며 “한 대학이 모든 전공과목을 개설할 수 없기 때문에 대학 입장에서도 강의 개설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엄 간사는 또 “동일한 과목이나 유사한 과목은 소속 대학이 아닌 곳에서 수업을 들어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며 “이르면 올해 2학기부터 시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서울총장포럼 회원교인 국민대·총신대·한양 대등 3곳은 일단 이번 상호 학점인정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열리는 3회 포럼에서는 학점 인정뿐만 아니라 △교수·연구인력 교류 △학술자료·출판물·정보의 상호 교환 △시설물의 상호 이용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2016.01.19 I 신하영 기자
  • 청춘FC 남하늘, K리그 챌린지 고양HiFC 입단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청춘FC를 통해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남하늘(21)이 K리그 챌린지 고양HIFC에 입단한다.고양HiFC(이하 고양)는 2016시즌 K리그 챌린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책임질 신인 선수들의 명단을 8일 발표했다. 김민수(홍익대_MF), 김상준(남부대.FW), 남하늘(청춘FC.FW), 박승우(청주대.DF), 지구민(용인대.MF), 김종원(중랑코러스무스탕FC.DF), 김지훈(청주대.DF), 김필호(광주대.MF), 우혜성(홍익대.DF), 윤영준(상지대.MF), 이예찬(포천시민축구단.MF), 허재원(중랑코러스무스탕FC.MF), 권영호(광주FC.MF), 임홍현(홍익대.GK), 인준연(천안시청.MF) 등 15명이다.특히 청춘FC를 통해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남하늘은 고양HiFC의 지역인재 발굴정책에 따른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남하늘은 고양시 출신으로 어린 시절 이영무 축구교실을 통해 처음 축구를 시작하며 고양시민축구단에서도 활약했다.앞으로 고양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남하늘 선수는 “고양HiFC에 입단해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고양은 오는 1월 16일부터 태국으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나 선수들 호흡 맞추기 및 경기력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입단 테스트를 신청한 외국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선수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2016.01.08 I 이석무 기자
수험생 대학 선호도···연세대>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
  • 수험생 대학 선호도···연세대>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
  • 수험생 987명을 대상으로 가고 싶은 대학을 조사한 결과 연세대, 고려대, 서울대 순으로 조사됐다.(자료: 대학닷컴)[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2016학년도 입시를 치르는 수험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은 연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경희대, 중앙대, 한양대, 건국대, 인하대, 서울시립대가 선호도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넷신문 대학닷컴(발행인 서현배)은 수험생 987명에게 ‘수능점수와 상관없이 선호하는 대학 3곳은 어디인가’를 물은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 ‘2016학년도 정시 대입정보 박람회’를 찾은 고3·재수생 98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약 3명(28.2%)은 선호하는 대학으로 연세대를 꼽았다. 이어 고려대(23.9%), 서울대(19.4%), 성균관대(17.5%), 경희대(12.3%), 중앙대(12.2%), 한양대(12.0%), 건국대(11.2%)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인하대(6.6%), 서울시립대(5.9%), 동국대(5.8%), 이화여대(5.7%), 가천대(5.1%), 한국외대(4.5%), 세종대(4.3%), 서강대(3.9%), 경기대(3.3%), 아주대(3.1%), 홍익대(3.0%), 단국대·서울여대·숭실대(각 2.9%)가 상위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인천·경기지역 소재 대학은 인하대·가천대·경기대·단국대·아주대 등 5곳에 그쳤다. 나머지 15곳은 모두 서울 소재 대학이며 비수도권 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성별로는 남·여 학생 모두 선호대학 1순위로 연세대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의 경우 연세대(34.0%)에 이어 고려대(30.8%), 서울대(27.1%), 한양대(17.0%), 성균관대(14.8%), 중앙대(11.3%), 건국대(10.6%), 경희대(9.1%), 서울시립대(7.4%), 인하대(6.7%) 순으로 나타났다. 여학생 역시 연세대(24.1%)가 선호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성균관대(19.6%), 고려대(19.2%), 경희대(14.4%), 서울대(14.0%), 중앙대(12.8%), 건국대(11.8%), 이화여대(9.5%), 한양대(8.5%), 동국대(6.8%)가 그 뒤를 이었다. 대학닷컴은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고려대, 서울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서울과기대 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며 “반면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성균관대, 경희대, 이화여대, 동국대, 한국외대, 서울여대, 홍익대, 숙명여대 선호 비율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은 서울 소재 대학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선호하는 대학 소재지를 기준으로 84.4%가 서울 소재 대학이었다. 이어 경기(19.3%), 인천(9.9%), 충청(8.6%), 경상(3.4%) 순이다.대학닷컴은 “수험생들은 자신의 소속 고교와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서울 소재 대학을 선호했다”며 “학년별로는 고3보다 재수생이 서울 소재 대학 선호도(87.1%)가 다소 높았다”고 덧붙였다.
2015.12.17 I 신하영 기자
'SeMa-하나 평론상'  곽영빈·김정현 공동수상
  • 'SeMa-하나 평론상' 곽영빈·김정현 공동수상
  • ‘SeMA-하나 평론상’ 수상자 곽영빈, 김정현(사진 왼쪽)[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이 주최하고 하나금융지주가 후원하는 ‘SeMa-하나 평론상’의 첫 수상자가 나왔다.서울시립미술관은 “‘SeMA-하나 평론상’의 첫 번째 수상자로 곽영빈, 김정현을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곽영빈(42)은 독해하기 쉽지 않은 작가 구동희를 쉽지 않은 특유의 스타일 있는 문장으로 풀어낸 작가론 ‘수집가 혹은 세상의 큐레이터로서의 작가: 구동희론’으로, 김정현(30)은 제도권 미술관부터 최근 신생공간까지 유행처럼 번진 퍼포먼스를 폭넓은 현장 감각으로 풀어낸 글 ‘퍼포먼스의 감염 경로는?- 퍼포먼스 예술의 동시대성을 찾아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곽영빈은 미국 아이오와 대학 영화와 비교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대와 홍익대에서 영화이론, 매체미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김정현은 1985년생으로 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전시기획 및 평론 작업을 해나가고 있는 신진평론가다. ‘SeMA-하나 평론상’은 국공립미술관이 제정한 최초의 미술평론상으로 국내외 평론상을 통틀어 가장 높은 2000만의 상금을 준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2시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하나금융지주가 후원한 상금 각 1000만원과 ‘생명의 그물’ 작업으로 유명한 작가 김주현이 제작한 트로피를 수여한다. 수상식 이후 2015 SeMA-하나 평론상 기념 프로그램으로 ‘한국현대미술비평 집담회’를 개최한다.
2015.12.03 I 김용운 기자
문체부·홍익대 ‘문화가 있는 날’ 업무협약 체결
  • 문체부·홍익대 ‘문화가 있는 날’ 업무협약 체결
  • 김종덕(왼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영환 홍익대학교 총장이 26일 문체부 서울사무소에서 ‘문화가 있는 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홍익대가 동참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26일 문체부 서울 사무소에서 홍익대학교(총장 김영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홍대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재학생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학기 중에는 소극장과 가람홀 등에서 공연과 전시 동아리의 특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매년 8월에는 홍대 앞에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미술작품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홍익대는 박물관과 공연장 등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시설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문화가 있는 날’에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홍대 주변은 오래 전부터 문화예술 활동이 왕성한 거리였다”며 “‘문화가 있는 날’에 홍대 주변이 더욱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변할 수 있도록 대학생들이 원동력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에 대해 김영환 총장은 “‘문화가 있는 날’에, 홍대에 오면 최근의 문화예술 경향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문화융성’의 대표정책 중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누구나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15.11.26 I 김성곤 기자
성신여대 장학금 서울소재 여대 중 1위&#183;&#183;&#183; 재학생 77.6%가 장학생
  • 성신여대 장학금 서울소재 여대 중 1위&#183;&#183;&#183; 재학생 77.6%가 장학생
  • [온라인부] 성신여대(총장 심화진)가 2014학년도 결산 기준으로, 재학생 1인당 장학금 338만3600원(국가장학금 포함)을 지급해 서울 소재 여자대학 중 장학금 규모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수도권의 주요 대학을 통틀어도 1위 홍익대(364만1100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nbsp;2015년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서울 소재 여대의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은 성신여대에 이어 2위 덕성여대(317만4800원), 3위 숙명여대(312만1300원), 4위 서울여대(300만8500원), 5위 이화여대(294만2900원) 순이다.&nbsp;공학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대학에서도 성신여대의 장학급 지급액은 최상위권으로, 홍익대(364만1100원)에 이어 두 번째다.&nbsp;성신여대는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와 자기계발을 위해 신입생 20종, 재학생 37종의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해왔다. 그 결과 전체 재학생 가운데 77.6%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학생들의 실질 등록금 부담률을 56.4%까지 낮췄다.성신여대의 장학금 제도 중 입학성적 우수자에 대한 4년 전액 장학금은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 방식으로 지급된다. ‘멘토링 장학금’은 학과 교수와의 멘토링을 통해 매 학기 학생 스스로 수립한 과제와 목표를 이루는 과정을 평가해 받는 장학금이다.&nbsp;이 밖에도 학생이 자신의 취업과 경력 개발을 위해 노력한 만큼 포인트를 적립해 지원받는 ‘드리밍 포인트 장학금’, 외국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어학능력 향상 장학금’ 등이 있다.&nbsp;단순한 복지 혜택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스스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nbsp;이성기 학생처장은 “명목등록금 인하와 장학금 확충의 두 가지 축으로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비 부담을 줄이려고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내 수능 점수 ‘대학별 환산방법’ 따라 유·불리 갈려
  • 내 수능 점수 ‘대학별 환산방법’ 따라 유·불리 갈려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수험생들은 수능을 치른 뒤 오는 12월 2일에는 성적표를 받게 된다. 성적표에 인쇄된 수능 점수는 수험생 본인이 지원하는 대학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 대학별로 지원자의 점수를 계산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대학별 수능점수 환산방법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입시전략 중 하나다. 인문계열 수험생 중 수학이 취약한 학생이라면 서울과학기술대나 성공회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에서 국어·영어·탐구영역만 반영하기 때문이다. 서울여대는 국어와 영어 영역을 필수로 반영하고, 수학 또는 탐구 영역은 선택 반영이다. 수학 점수가 낮은 수험생은 수학을 대신해 탐구영역 점수를 선택, 반영할 수 있다. 삼육대는 영어와 탐구를 필수로 반영하며 국어와 수학, 둘 중 하나는 선택할 수 있다. 반면 국어가 취약하다면 홍익대 자율전공학부나 이화여대 간호학부(인문)를 선택할 수 있다. 홍익대 자율전공학부는 국어·수학·영어·탐구 4개 영역 중 3개 영역을 선택할 수 있다. 이화여대 간호학부도 수학과 탐구는 필수이지만, 국어와 영어 중에서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성신여대 간호(인문) 모집단위는 수학과 영어를 필수로 하고 국어와 사회탐구 중 1개 과목을 선택한다. 자연계열에서 국어가 취약하다면 △서경대(나노융합공학과) △성신여대(자연계 간호, 글로벌의과학) △성공회대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수학·영어·탐구만 반영한다는 점에 유의하자. 덕성여대, 한국산업기술대(수능우수자전형)는 수학과 영어를 필수로 하고 국어와 과학 중 1개 영역을 선택 반영할 수 있다. 홍익대와 이화여대 간호학부(자연)도 수학과 과학탐구를 필수 반영하고, 국어와 영어 중 1개 영역을 선택할 수 있다. 자연계열에서 수학이 취약한 수험생은 서울여대·성신여대 운동재확복지학과를 살펴볼 만 하다. 국어와 영어를 필수로 반영하고, 수학과 탐구 중 1개 영역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신대도 탐구를 필수로 반영하고 국어·수학·영어 중 2개 영역을 선택한다. 대학에 따라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른 점도 주의해서 봐야 할 대목이다. 인문계열 수험생 중 국어가 취약하고 수학이 강하다면 수학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과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대표적인 대학이 서강대와 숭실대다. 서강대는 국어B 25% + 수학A 32.5% + 영어 32.5% + 탐구 10%를, 숭실대는 경영학부, 경제학과 등 경상계열 모집단위에서 국어B 15% + 수학A 35% + 영어 35% + 탐구 15%를 반영한다.반대로 수학이 취약하다면 가천대와 숙명여대를 노려볼 만하다. 가천대는 국어A 25% + 수학B 25% + 영어 30% + 탐구(1과목) 20%를 반영한다. 숙명여대 의류학과(자연)는 국어A 30% + 수학B 10% + 영어 40% + 과학 20%를, 식품영양학과는 국어A 25% + 수학B 25% + 영어 30% + 과학 20%를 반영한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정시모집 지원 시 수능 한 개 영역을 망쳤다고 좌절할 필요가 없다. 해당 영역의 반영비율이 낮거나 반영하지 않는 대학을 찾아보는 것이 방법일 수 있다”며 “또는 잘한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을 찾아 지원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고 조언했다. 일부 대학 2016 정시모집 수능 반영영역과 반영비율(자료: 진학사)
2015.11.09 I 신하영 기자
KISA, 충청권 소재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학술 세미나
  • KISA, 충청권 소재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학술 세미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과 대학정보보호동아리연합회(KUCIS)가 공동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며 순천향대학교가 후원하는 충청권 정보보호 동아리 학술 세미나가 지난 7일 순천향대학교에서 개최됐다.KISA는 공공정보를 개방·공유하며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3.0 정책에 따른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매년 전국 40여개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를 선정하여 자발적 연구문화 조성을 위해 전문교육 및 권역별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보안인재 생애 전주기 커리어패스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서울·경기·강원권, 호남권에 이은 이번 충청권 세미나에서는 순천향대, 백석대, 영동대, 충남대, 충북대, 홍익대 등 정보보호 동아리 학생들이 연구한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분석, IoT 환경에서 생체인증을 통한 공공프린터 제어 시스템, 모바일 브라우저 취약점 점검도구 개발 등에 대한 결과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인터넷진흥원은 이번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지원사업’에서 연구성과, 교육참여 등 활동이 우수한 정보보호 동아리를 선정해 11월 말 시상할 예정이다.사이버보안 분야에서 활동해 온 멘토로서 인터넷진흥원 전길수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이 ‘정보보호 전문가가 되는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2015.11.08 I 김현아 기자
대입정시 수능이 ‘관건’···학자금 대출제한大 유의해야
  • 대입정시 수능이 ‘관건’···학자금 대출제한大 유의해야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오는 12월 24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대입 정시모집의 비중이 전년에 비해 2.3%포인트 하락한 32.5%(11만6162명)로 나타났다. 전체 모집인원 중 수시 선발 비중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정시 비중이 축소된 것이다. 정시모집 인원의 87%는 수능성적을 중심으로 뽑을 예정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29일 197개 4년제 대학의 ‘2016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대학들은 올해 정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35만7138명)의 32.5%(11만6162명)를 선발한다. 이는 전년 34.8%(12만7569명)에 비해 2.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정시모집 인원이 12만 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대입에서 수시 비중이 점차 확대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2월 24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실시된다. 전형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27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같은 달 28일에 있다. 합격자 등록기간은 2월 2일까지다. 미등록에 의한 충원 합격 통보와 추가 등록은 같은 달 16~17일에 이뤄진다. 정시모집 인원의 86.7%(10만762명)는 수능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수능위주 전형은 대입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전형요소 중 수능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는 경우를 말한다. 실기위주 전형은 11.7%로 1만353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2%(1402명), 학생부교과전형은 0.4%(417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시기별로 가·나·다군으로 나뉘는데 가군에선 138개 대학이 4만3188명을, 나군에선 140개 대학이 4만5450명을, 다군에선 122개 대학이 2만7524명을 선발한다. 수험생들은 동일 모집 군에서 2개 이상의 모집단위에 지원할 경우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다만 광주과기원·카이스트 등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이나 사관학교, 경찰대학, 산업대학의 경우 모집 군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특히 대교협은 지난 8월 말 발표된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결과에 따른 학자금 대출·국가장학금 제한 대학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해당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의 경우 학자금 대출이나 국가장학금 지급에서 불이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신입생들의 일반학자금 대출이 등록금 대비 50%가 제한되는 4년제 대학은 강남대·경주대·극동대·상지대·세한대·수원대·영동대·청주대·호원대·한영신학대 등 10곳이다. 학자금대출이 등록금 대비 전면(100%) 제한되는 대학은 대구외대·루터대·서남대·서울기독대·신경대·한중대 등 6곳이다. 아울러 신입생의 경우 국가장학금 2유형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대학(D·E등급)은 서경대·안양대·평택대·그리스도대·강원대·나사렛대·대전대·금강대·건국대(충주)·중부대·을지대·고려대(세종)·홍익대(세종)·꽃동네대·한서대·한성대·강남대·수원대·한영신학대·영동대·청주대·극동대·상지대·세한대·호원대·경주대 등 26개 대학이다. 최하위 E등급을 받은 신경대·서울기독대·루터대·서남대·대구외대·한중대 등 6곳의 신입생도 국가장학금 2유형 혜택을 받을 수 없다. 2016학년도 신입생 및 편입생, 학자금대출 제한대학 명단(자료: 교육부)
2015.10.29 I 신하영 기자
  • [산업디자인전성시대]산업디자인 사관학교 '홍익대 vs 국민대'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글로벌 기업에서 홍익대는 엄청 유명하죠. 1년에도 수십차례의 글로벌 기업 산학 워크샵이 본교 캠퍼스에서 진행됩니다. 글로벌 기업에서 먼저 요청이 오죠. 한국 학생들과 디자인 작업을 하고 싶다고요.”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에서 제품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는 황성걸 교수의 말이다. 황 교수를 만난 지난 12일, 독일 폭스바겐 본사 디자이너 3명이 홍익대를 찾아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과 ‘미래의 럭셔리 자동차’라는 주제를 가지고 프로젝트를 한창 진행 중이었다.폭스바겐 디자이너들은 직접 홍대 인근에 숙소를 잡고 학생들과 먹고 자고 하면서 학생들과의 강한 유대감을 가지며 협업을 진행했다.황 교수는 “폭스바겐에서 보려고 하는 것은 지금 당장 도입될 디자인이 아니라 상상도 못한 기발하고 살아있는 아이디어이며 학생들의 잠재력을 보고 소통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학생들은 본인이 만든 디자인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가고 의견을 나누는 현장공부”라고 설명했다. 다음달에도 글로벌 신발 브랜드인 ‘캠퍼’에서 디자이너들이 홍대를 방문해 폭스바겐과 비슷한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달 24일에는 디자인 명문학교인 스위스 에칼 대학에서 학부생 30여명이 방문해 홍대 학생들과 디자인 워크샵 교류를 한다.이같은 글로벌 기업, 대학과의 워크샵은 수업외 별로도 진행되며 1년에 수십개의 워크샵이 잇달아 열린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디자인을 생각하는 시각이나 졸업 이후 진로 등에 대한 시각을 상당히 넓히게 된다는 것.황 교수는 “학생들이 학부 시절부터 글로벌 기업이나 학생들과 교류를 밀접하게 하면서 디자인에 대한 생각을 키우고 실력도 빠른 속도로 성장한다”며 “그동안 홍대가 배출해낸 훌륭한 디자이너들 뒤에는 맞춤형 커리큘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1년에 산업디자인학과에서 100명의 디자이너를 배출하는 홍대는 학생들의 진로를 단지 유행에 따라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인이 원하는 것에 최대한 맞춰 지도하고 전공끼리의 다양한 융합을 꾀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한 주제를 가지고 디자인을 해도 UX(사용자경험), 서비스, 하드웨어, UI(사용자인터페이스) 등이 다 어우러진 결과물이 나올 정도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수업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홍익대 미대 교수들은 직급, 선후배를 떠나 모두 상호 존댓말을 사용한다. 수평적인 학교 분위기를 만들어 젊은 교수들이 언제든 의견제시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커리큘럼과 관련된 중요한 결정들도 최대한 젊은 교수들에게 권한을 주고 있다. 트렌드 세팅이 어느 학부보다 민감한 디자인학부에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에서다. 황 교수는 “자동화되는 부분을 핵심역량으로 가져가기보다는 통찰력, 문제 해결력 등에 집중해 교육함으로써 시대에 맞는 새로운 장인정신을 갖도록 한다”며 “학생이 바로 우리의 브랜드”라고 강조했다.많은 학생들이 1년에 두자릿수 신입사원을 뽑는 국내 기업보다 해외로 눈을 돌리면서 홍익대에서는 어학교육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원어수업을 늘리는 것은 기본이고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측은 언어의 가장 큰 벽이 자신감 부족이라는 생각에서 1년에 산업디자인학과 중 40명 가량에게 2주간 해외 워크샵을 보내주는 특전도 제공한다.홍익대가 전통적인 산업디자이너 사관학교라면 그 뒤를 맹추격하며 신예로 기업들에 주목받고 있는 학교는 국민대다.북유럽 디자인 학교의 분류 방식을 따르는 국민대는 다른 대학과 달리 조형대학 안에 산업디자인학과에 해당하는 공업디자인학과를 두고 있다. 올해 학과 설립 40주년을 맞는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는 실기와 이론을 아우르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산업계가 정말 원하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커리큘럼 역시 실무와 창의성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운영 중이다.실무 중심의 디자인학과를 만들기 위해 국민대는 2년 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동차운송디자인을 따로 분리했다. 자동차 디자이너 수요가 급격히 늘자 전문적인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글로벌 생산 5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요청도 끊이지 않은 것이 이유가 됐다.구상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 교수는 “예를 들어 전자제품은 박스형 디자인에 채워가는 형식이고 자동차 디자인은 특정 셰입(shape)을 가지고 어떠한 용도로 쓸 것이냐를 고민해 디자인하는 것”이라며 “접근방식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좀더 실무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국민대 역시 최근 산업디자이너들이 해외 진출이 일반화되면서 상당수 수업을 원어 수업으로 바꾸고 해외 디자인 대회 참여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를 분리하자마자 GM이 개최하는 대학생 디자인 대회인 페이스(PACE)에 참가해 1등에 오르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구 교수는 “1년간 공대와 협업해 도시형 승용차를 만드는 작업을 해 거둔 결과물”이라며 “현실적으로 엔지니어링적인 면에서 부족함이 많은 프로젝트였지만 디자인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뿌듯했다”고 했다. 학교측에서는 이같은 산학협력을 다양하게 꾸려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커리큘럼을 짜고 있다. 학생들을 위한 학습장비도 대대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고가의 태블릿 디자인 장비인 ‘씬틱’도 학생수 만큼 지원해 실습 기회를 늘리고 있다.“90년대까지 미국의 아트센터가 디자인 스쿨로 인기를 끌었고 최근에는 CCS(College for Creative Studies)가 주목을 받고 있죠. 이 학교들을 벤치마킹하면서도 독보적인 한국 디자이너를 계속해서 양성하는데 온 힘을 쏟을 겁니다.” 구 교수가 보는 산업디자인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말이다.
2015.10.22 I 김자영 기자
  • [산업디자인전성시대]화웨이, 한국 디자이너에 '러브콜'
  • [이데일리 김자영 김형욱 기자] 초고속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중국 기업들이 한국인 디자이너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 디자이너와 협업을 강화하는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다.애플에 이어 중국에서 휴대폰 판매 2, 3위를 다투는 화웨이가 가장 적극적이다. 화웨이 역시 글로벌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결국 시장에서 디자인으로 승부를 봐야한다는 생각에서 디자이너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화웨이는 한국인 디자이너 중에서도 삼성전자 출신을 환대하고 있다. 화웨이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앞서고 있는 만큼 디자인 수준도 높게 평가하고 있어서다. 일례로 화웨이는 지난 2012년 화웨이본사에 삼성전자 출신 이서준 본부장을 영입했다. 부사장급인 이 본부장은 화웨이 본사 디자인센터를 총괄하며 화웨이 제품 디자인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능력을 인정받은 이 본부장은 올 연말 사장을 승진을 앞두고 있다.이 본부장이 화웨이 디자인센터 지휘봉을 잡으면서 홍익대와 국민대 등 국내 대학 출신 디자이너 영입도 더욱 빨라지고 그 수도 크게 증가했다.전자업계 관계자는 “국내의 많은 디자이너가 화웨이로부터 오퍼(이직 제안)를 받고 있다”며 “중국에서도 국내 디자이너들이 해외 주요 기업에서 경쟁적으로 스카웃하고 있는 실정을 알고 있다보니 더욱 한국인 디자이너를 탐내고 있다”고 말했다.이는 자연스럽게 자동차 업계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인 디자이너는 최근 벤틀리·포르쉐·BMW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 디자인 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당장 직접적인 영입 움직임은 없다. 중국 자동차 회사의 국내를 비롯한 국외 진출이 활발하지 않고 중국 내에서의 한국 벤치마킹 대상도 설계 부문을 중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한국GM·르노삼성 디자인 센터는 모회사의 중국 법인에서 개발·판매하는 신모델 디자인 작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더욱이 중국 독자 브랜드가 자국 내 저가 업체에서 벗어나 고급화하는 과정에서 한국인 디자이너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일부 중국 자동차업체는 국내 중소형 디자인하우스와 모델카 및 부품 디자인 등을 위탁해 활용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포르쉐 디자인에 참여했던 현대차 출신 김대식 디자이너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중국 선롱버스가 이미 국내에 진출한 데 이어 중국 최대 상용차 회사인 포톤자동차가 이달 픽업트럭을 국내 출시했다.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자국의 양적 수요를 바탕으로 급성장한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며 “디자인 부문은 아직 모방 수준이지만 수년 내 한국을 비롯한 세계적 디자이너를 영입해 브랜드 위상을 높이려는 노력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22 I 김형욱 기자
벤츠·BMW·포르셰·도요타 공통점은? 한국인 디자이너 맹활약
  • [산업디자인전성시대]벤츠·BMW·포르셰·도요타 공통점은? 한국인 디자이너 맹활약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벤틀리 벤테이가와 쉐보레 콜벳, BMW 4시리즈 쿠페’세계적인 명차로 꼽히는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세 차종 모두 디자인 과정에 한국인 디자이너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벤테이가와 콜벳은 이상엽 디자이너가, 4시리즈 쿠페는 강원규 디자이너가 디자인했다.또 미국 링컨 MKZ와 MKC의 실내는 강수영 링컨 인테리어 총괄이 디자인했다. 프랑스 푸조 208와 미국 크라이슬러 300의 실내도 각각 신용욱 푸조 디자이너와 류영준 크라이슬러 디자이너의 손을 거쳤다.바야흐로 한국인 자동차 디자이너의 전성시대다. 벤츠·BMW·포르쉐 같은 독일 브랜드에서부터 도요타 같은 일본 브랜드까지 세계 곳곳에 한국인 디자이너가 활약하고 있다.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 중 한국인 디자이너가 없는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미국 GM 내 디자인 센터에는 한국인 디자이너가 미국 국적 다음으로 많다. 전 세계 7개국 10개 디자인 센터 디자이너 2500명 중 200여명이 한국인이다. 도요타 미국 디자인센터도 20여 디자이너 중 4분의 1이 한국인이다.강원규 BMW 디자이너가 본인이 디자인 한 4시리즈 쿠페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BMW코리아 제공이정우 도요타 디자이너가 본인이 디자인 한 도요타 벤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도요타 제공한국인 디자이너가 이처럼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비결은 뭘까.이정우 미국 도요타 칼티 안 아버 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는 “한국인이 손재주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섬세한 감각과 민첩함, 근면함, 언어구사 능력이 해외에서 인정받는 것 같다”며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디테일한 부분을 더 잘 챙긴다”고 부연했다.열정도 많다.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인 대학의 한국인 학생 비율은 20% 전후다.국제 자동차 산업에서 한국의 위상이 커진 것도 한몫한다. 강원규 디자이너도 기아차에서 출발해 현재는 BMW에 있다.국내 대학 디자인관련 학과에서 곧장 해외 자동차 회사에 직행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벤틀리에서 일하는 4명의 디자이너 중 3명도 한국 대학 출신이다. 포르쉐 선행 디자인 팀에서 일하는 정우성 디자이너도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글로벌 자동차 회사의 일원인 한국GM과 르노삼성도 한국인 디자이너가 해외로 진출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쉐보레의 글로벌 중소형 차종은 대부분 경차 개발·생산기지인 한국GM 디자인센터를 중심으로 만든다.르노의 중·대형 세단도 경기도 기흥의 르노삼성 디자인센터를 중심축으로 다듬어진다. 내년 국내 출시하는 르노 탈리스만도 성주완 르노디자인 아시아 매니저를 비롯한 한국인 디자이너의 손길이 묻어 있다.자동차 디자인도 이미 글로벌화했고 한국도 글로벌 무대의 일원인 만큼 출신은 이제 중요치 않다는 게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디자이너의 공통적인 생각이다. 스티브 김 한국GM 디자인센터 상무는 “출신은 중요치 않다”며 “다양한 경험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많은 기회가 열려 있다”고 말했다.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디자이너는 지난 2013년 한국인 자동차 디자이너 모임(KADA)이 출범했다. 한인 디자이너 지망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상엽 디자이너는 지난해 모교인 홍익대에서 후진 양성을 위한 벤틀리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펼치기도 했다.신용욱 푸조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본인이 디자인한 푸조 208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불모터스 제공스티브 김 한국GM 디자인센터 상무가 지난 12일 쉐보레 퍼펙트 블랙 에디션 발표회에서 디자인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GM 제공(왼쪽부터)이상엽 벤틀리 디자인 총괄과 이근 홍익대학교 교수, 박상진·김차영 학생, 루크 동커볼케 벤틀리 디자인 센터장이 지난해 홍대-벤틀리 산학협동 프로그램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2015.10.22 I 김형욱 기자
  • 17개 대학 총학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공동 대응”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서울지역 17개 대학 총학생회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건국대 등 17개 대학 총학은 2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교육이 기성 정치권에 의해 훼손되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박근혜 정부의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으려 공동행동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건국대를 비롯해 경희대·고려대·동국대·명지대·서강대·성공회대·성신여대·세종대·숙명여대·숭실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홍익대 등 서울지역 17개 대학 총학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 모임을 가칭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위한 대학생 연석회의’로 정하고 “역사 교과서의 집필진 선정부터 출판까지의 과정이 모두 정부 주도로 진행된다면 역사 해석도 특정 관점으로 확일화 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역사 교과서 발행체제를 ‘검정’에서 ‘국정’으로 전환하는 교육부의 구분 고시를 앞둔 시점에서는 대규모 반대 시위도 열 계획이다. 지난 12일 국정화 전환 행정예고를 한 교육부는 다음달 2일 구분고시를 확정한다. 이들은 이에 앞서 오는 31일을 ‘공동행동의 날’로 정하고 광화문 광장에서 전국 대학생들이 모인 교과서 국정화 반대 집회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2015.10.20 I 신하영 기자
계약금 5천이면 대한민국 상위1%,"합정역 메세나폴리스"회사보유분 특별분양 파격혜택 공개!
  • 계약금 5천이면 대한민국 상위1%,"합정역 메세나폴리스"회사보유분 특별분양 파격혜택 공개!
  • [온라인부] 정부의 부동산정책으로 유례없는 부동산 호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홍대, 합정역 부근의 개발 호재와 상수동, 연남동까지의 연장상권이 투자자들에게 크게 어필을 하고 있다. 그 중 최근 다수의 연예기획사 대표, 유명 연예인, 대사관 등 고위관료, 전문경영인 등 대한민국 상위1%에 속하는 사람들이 거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합정역 메세나폴리스’가 최근 회사보유분을 파격적인 조건으로 특별분양해 인기를 끌고 있다.‘합정역 메세나폴리스’는 대한민국 최상위 1%를 위한 특별한 명품 주상복합아파트로 소위 강북에서 ‘잘나간다’ 하는 사람들이 대거 모여있는 곳으로 유명하다.‘합정역 메세나폴리스’는 특급호텔에 버금가는 최고급 인테리어와 최상의 보안시스템으로 프라이버시를 중요시 하는 연예인과 외국인, 전문경영 CEO 등의 임대수요가 많아 원금손실의 걱정이 없고 높은 월세 수익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이는 다소 환금성이 떨어지는 상가투자에 비해 훨씬 더 큰 시세차익과 안정적인 환금성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부동산 관계자의 분석이다. 월 임대료는 400~500만원 대에 형성되어 있으며, 렌트할 경우 1년 치를 선불로 받을 수 있다.‘합정역 메세나폴리스’는 서울의 대표적인 고급 주상복합으로 알려진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비하여 훨씬 합리적인 금액을 제시하는 반면에 더욱 뛰어난 입지를 제공한다. 또한 인근 목동 하이페리온이나 트라팰리스에 비해 감가상각이 적고 층간 소음 또한 최소화 할 수 있는 기둥식 건축 공법을 활용하여 미래가치 또한 월등한 것으로 보여진다.합정역메세나폴리스는 지하 7층 ~ 지상 39층, 3개동, 총 617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122㎡(구49평형) 178가구, 142㎡(구57평형) 178가구, 148㎡(구59평형) 178가구, 최고층펜트하우스 6가구로 대형평수로만 이루어져 있다.입주민을 위한 서비스 또한 훌륭하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가사도우미서비스, 커뮤니티공간 등이 제공되며 각 스포츠 시설에서는 전문 지도자의 레슨을 1:1로 받을 수 있다. 주변에는 성산초, 성산중, 경성고, 광성고, 홍익사대부속여고, 홍익대 등 일반적인 학군 뿐 아니라 서울외국인학교, 드와이트스쿨, 한성화교중학교 등 특수학군도 집중되어 있어 실수요가 매우 풍부할 수 밖에 없다.지하철 2호선, 6호선 합정역과 연결되어 시청, 강남, 종로 등의 주요 업무지구와 30분의 거리로 이동이 가능하며 강변북로, 자유로,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의 이용이 모두 편리하다.계약금 20%가 필요하지만 5,000만원만 있으면 나머지는 입주 시 납부 가능하다. 45% 중도금 이자 3%로 3년간 지원하며, 35%시 잔금 유예나 선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실 입주금은 평균 3억 대로 하우스키핑서비스를 2년간 무상 제공한다.‘합정역 메세나폴리스’는 최상급의 보안시스템을 가동하여 입주민들을 외부로부터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방문 상담 전 사전예약을 해야만 출입이 가능하다. 메세나폴리스 분양문의: 1600-8948
男배구 대표팀, 스피드 배구 위해 전면 세대교체...16살 최연소 대표 탄생
  • 男배구 대표팀, 스피드 배구 위해 전면 세대교체...16살 최연소 대표 탄생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배구대표팀이 전면 세대교체된다. 사상 처음으로 16살 고교생 국가대표도 탄생했다.대한배구협회는 고교와 대학에 재학 중인 남자배구 선수 14명을 성인 국가대표로 전격 발탁하고, 올 겨울부터 ‘스피드 배구 특별훈련’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19일 공식발표했다.협회는 지난 16일 전국체전이 열리는 강원도 고성군에서 상임이사회를 열고 고등학교 선수 5명, 대학 선수 9명을 성인 국가대표로 최종 확정했다.고교 선수로는 임동혁(제천산업고), 차지환(인하사대부고), 한국민(송산고), 김정호(평촌고), 전진선(진주동명고)이 발탁됐다. 대학 선수는 황택의, 정준혁, 이상욱(이상 성균관대), 김형진, 한성정(이상 홍익대), 조재성, 손주형(이상 경희대), 황경민(경기대), 김인혁(경남과기대)이 이름을 올렸다.이번에 선발된 고교·대학 선수는 장신의 유망주들이 대거 포함됐다. 협회는 이들에게 향후 추가 선발될 프로 선수와 동등한 국가대표 자격을 주고 언제든지 국제대회에 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성인 국가대표에 고등학교 선수가 5명이 발탁된 건 사상 최초다. 대학 선수 9명이 발탁된 것도 처음이다.충북 제천산업고 1학년으로 만 16세인 임동혁(라이트·199cm)은 ‘사상 최연소 국가대표’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얻게 됐다. 지금까지 최연소 국가대표 기록은 장윤창 경기대 체육학과 교수가 가지고 있었다. 장 교수는 인창고 2학년인 1977년 만 17세의 나이로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됐었다.협회는 이번에 선발된 고교·대학 선수 14명과 2015-2016 V리그가 끝난 후 선발될 프로 선수 21명을 포함, 총 35명 체제로 대표팀을 구성하기로 했다.협회는 35명 중에서 국제대회 참가 선수 구성을 다양하게 운용할 방침이다. 세계랭킹이 부여되거나 비중이 높은 국제대회는 최정예 맴버가 출전하고, 비중이 낮은 대회에는 고교·대학 선수 위주로 출전시킬 예정이다.다만, 중요한 국제대회라 할지라도 고교·대학 선수 중에 실력이 검증된 몇 명은 최종 엔트리에 포함시켜 큰 무대 경험을 쌓게 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혁신안에서 가장 획기적인 부분은 고교·대학 국가대표 14명을 따로 소집해서 2016년 1~2월 중 40일간 ‘스피드 배구 특별훈련’을 실시하기로 한 점이다.협회는 “한국 배구가 세계 무대에서 살아남을 유일한 길인 ‘스피드 배구’를 완성하고, 장신화와 스피드 배구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다”고 이유를 밝혔다.아울러 협회는 “프로 선수와 경쟁 체제를 만들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스타 선수 발굴과 2020년 도쿄올림픽을 겨냥한 세대 교체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같은 혁신이 프로배구 제8구단 창단에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찬호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은 “선수들이 특별훈련을 거치고 나면 ‘국가대표로 성공하기 위해선 공격과 수비력을 모두 갖추어야 한다’는 걸 피부로 느끼게 될 것”이라며 “소속 팀에 가서도 그런 방향으로 노력할 것이고 자연스럽게 다른 선수들에게도 파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위원장은 또 “국가대표에서 스피드 배구에 적응하지 못하면 언제든지 다른 유망주와 교체될 수 있다”며 “유망주를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10.19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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