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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대한사회복지회와 '브랜드 데이'..나눔 의미 더해
  • 수원FC, 대한사회복지회와 '브랜드 데이'..나눔 의미 더해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프로축구단 수원FC가 대한사회복지회에 선수들 실착 유니폼 판매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후원했다.수원FC는 지난달 30일 FC서울전에서 대한사회복지회 브랜드데이를 열고 후원금 전달과 보호시설 아동 초청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지난달 30일 수원FC와 FC서울 경기에 앞서 강대성 대한사회복지회장(왼쪽)이, 강문식 수원FC 이사장으로부터 후원금을 전달 받고 있다.(사진=수원FC)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2월 수원FC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자선 옥션에서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 등을 판매해 마련됐다. 수원FC는 판매수익금 전액을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또한 대한사회복지회가 운영 중인 보호시설 아동들을 경기에 초대해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 강대성 대한사회복지회장이 시축에 나섰고 하프타임에 ‘대한사회복지회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다양한 홍보 행사가 진행됐다.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부스에서는 나눔 매장 ‘대한상점’이 진행됐다. 대한상점에서 판매된 상품의 수익금은 난치병 아동을 돕는 기부금으로 활용된다. 또한 포토존·슛팅존·첫 골 맞추기·퀴즈존·타투스티커 등이 운영됐고, 참가한 관람객들에게는 수원FC 선수 사인볼, 응원봉 등의 기념품을 증정했다.강대성 대한사회복지회장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경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주신 수원시에 감사드린다”며 “대한사회복지회는 수원 FC와 2024시즌 공식 나눔 파트너로서 따뜻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4.05.04 I 황영민 기자
日기시다·브라질 룰라 '정상회담'···탈탄소·北 핵개발 등 논의
  • 日기시다·브라질 룰라 '정상회담'···탈탄소·北 핵개발 등 논의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남미를 순방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일(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아사히·요리우미신문 등이 보도했다. 탈탄소 등 기후변화 분야 협력뿐 아니라 북한 핵 개발 등 글로벌 이슈 전반에 대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이나시우 룰랄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가운데)이 3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일본과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APF통신)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와 룰라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탈탄소 분야 협력을 위해 차관급 대화를 신설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하이브리드 자동차 엔진 등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과 바이오 에탄올 생산량이 많은 브라질이 협력해 기업을 후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여기에 브라질 아마존 삼림 보호와 농지 개선에 일본이 기술을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양국 정상은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일본 경제 관계 강화에 대한 방침도 확인했다. 내년 ‘일본·브라질 우호 교류의 해’를 맞는 만큼, 룰라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할 계획도 같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아울러 이들 정상은 중동과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면서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국제질서 유지의 기초가 ‘법’이라는 인식과 이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인식을 같이했다.한편 기시다 총리는 이후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으로 이동해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우주 협력 프로그램을 만들고 무역·투자 촉진에 대한 협정 체결 방안도 논의했다. 기사다 총리가 남미를 방문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며 이번 방문에는 일본 대표 기업 40여 곳 관계자가 동행했다.
2024.05.04 I 유은실 기자
“신격호의 신뢰·도전 정신…청년들에 희망주고파”
  • “신격호의 신뢰·도전 정신…청년들에 희망주고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가장 감명 깊었던 부분이요? 할아버지(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가 가장 강조했던 신뢰와 도전 정신을 표현했던 부분이죠. 실제로 제가 할아버지 옆에서 봐 왔던 모습이기도 합니다.” 장혜선 롯데재단 이사장이 3일 해오름극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롯데재단)장혜선 롯데재단 이사장은 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뢰와 열정을 강조해왔던 할아버지를 (공연으로) 기리고 싶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롯데재단은 오는 5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더 리더’(The Reader)를 후원한다. 이 뮤지컬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다룬 공연이다.장 이사장은 신 명예회장의 장손녀이자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의 장녀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장 이사장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당시 여러 사안으로 이미지가 좋지 않았는데 손녀로서 안타까웠던 마음이 있었다”며 “신뢰와 열정 등 훌륭했던 할아버지의 일대기를 (공연으로) 보여준다면 현재 각박하게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에게도 희망을 주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했다.장 이사장의 기획으로 준비된 이번 뮤지컬은 신 명예회장이 평소에 즐겨 읽던 책들을 모티브로 삼았다. 극중에서 ‘신격호’라는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신 명예회장으로 추정되는 ‘남자’라는 인물과 남자의 딸인 ‘여자’가 등장한다. 여자는 신 명예회장의 딸인 신영자 의장인 것으로 보인다. 남자역엔 배우 조상웅, 여자역엔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이 맡았다.공연은 신 명예회장의 일본 유학 시절부터 한국에 돌아와 성공한 사업가로 도약하는 과정을 그렸다. 마지막 부분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환상을 심어주겠다는 신 명예회장의 의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인 테마파크(롯데월드) 설립으로 마무리됐다. 신 명예회장은 이 과정에서 여러 좌절을 겪는데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윤동주의 ‘별 헤는 밤’, 안데르센의 ‘인어공주’ 등 여러 문학작품으로 이를 극복한다. 장 이사장은 “공연의 내용이 할아버지의 일대기를 담았고 실제로도 90% 이상 비슷하다”며 “다만 극과 다소 다른 점은 어머니와 할아버지간 관계는 매우 가까웠고 존경해왔다는 것이고 (극 내용도) 대부분 할아버지가 해주셨던 말씀들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할아버지는 언제나 책을 읽고 있었다”며 “아플때도 책을 읽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첫 공연에는 롯데재단 장학생,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이 초청됐다. 롯데재단이 사회를 위해 역할을 해야한다는 장 이사장의 지시에 따른 조치다. 더 리더라는 이름도 장 이사장이 구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이사장은 “돈이 많은 사람이나 기업들이 외부에 베풀 수 있는 선순환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롯데재단을 통해) 여러 좋은 일 하고 싶다”고 말했다.‘더 리더’의 엔딩 부분에는 ‘롯데월드’를 연상하게 하는 캐릭터도 등장한다. 사진은 ‘더 리더’ 리허설 공연 모습. (사진=김정유 기자)
2024.05.03 I 김정유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학대 피해아동 위한 '꼬마작가 창작 아카데미'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학대 피해아동 위한 '꼬마작가 창작 아카데미'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올해 8월3일까지 ‘꼬마 작가 창작 아카데미’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꼬마 작가 창작 아카데미는 학대 피해 아동들이 작가가 돼 동화책을 발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캠페인 수혜 아동들은 9월까지 3개월 간 미술 치료사, 동화작가 등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동화를 쓰게 된다. 이야기를 상상하고 문장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다채로운 창작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부금은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에서 모금하고, ㈜ 예술치유 연구소 앨리스와 토끼에 전액 전달돼 아이들의 심리치료 및 동화책 발간과 전시회 개최에 활용된다. 발간된 동화책은 10월 18~ 19일 열리는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정소림 캐스터를 비롯해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서림, 로마러, 이다, 죠니월드 등이 홍보 대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등에서 기부금 모금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0월에 개최되는 전시회에서 동화책을 소개하는 도슨트 역할도 맡는다. ‘로스트아크’ 커뮤니티 ’로아와’도 기부 캠페인 후원에 참여한다. 커뮤니티 내 배너에 꼬마 작가 창작 아카데미를 소개하고, 유저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게임 커뮤니티와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제안으로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학대 피해 아동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캠페인이 기획됐다”라며 “게임 방송과 이벤트 등 친숙한 문화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이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03 I 한광범 기자
조규홍 장관 "어린이 꿈꾸며 뛰놀 권리있어"
  • 조규홍 장관 "어린이 꿈꾸며 뛰놀 권리있어"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어린이들은 마음껏 꿈꾸고 자유롭게 뛰놀며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3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이같이 새겼다. 그러면서 “정부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나는 내일의 꿈이 될래요’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 오준 한국아동단체협의회장 등 주요 아동단체 기관장들과 유공자 및 가족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선 아동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국민 훈장 동백장을 수여 받은 김익자 성우보육원 원장을 포함해 총 14명이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았다. 김 원장은 1988년부터 아동양육시설 원장으로 1000여 명의 보호대상 아동의 권리를 신장한 공을 인정받았다. 국민 포장에는 이수경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과 신달순 지역공동체 ‘좋은엄마’ 대표가 수상했다. 이 부회장은 1992년 어린이재단에 입사해 아동결연 후원 사업을 확대해 아동 복지 활성에 힘 썼으며, 신 대표는 어린이식당을 운영해 아동 500여 명에게 식사와 놀이를 제공했다. 대통령 표창은 △김승자 사회복지법인 예사랑원 대표이사 △박상원 배우 겸 월드비전 친선대사 △고(故)권금희 전 사회복지법인 우봉재단 에덴원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단체로는 아동복지 실천회 세움이 수여 받았다. 이외 △임서남 의정부 사랑지역 아동센터 센터장 △현소혜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화영 충북가정 위탁지원센터 위탁모 △김성아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지역본부장 △허지연 인천광역시 아동정책과 아동정책팀장 등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아울러 티맵 모빌리티(단체)와 박준영 대전신흥초등학교 학생이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티맵 모빌리티는 전국 어린이날 행사 장소 및 포스터를 데이터화해 아동 여가 문화를 확산한 점을 인정받았다.
2024.05.03 I 최오현 기자
尹대통령 “부모님 헌신에 경제대국 우뚝…효도하는 정부 될 것”
  • 尹대통령 “부모님 헌신에 경제대국 우뚝…효도하는 정부 될 것”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전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 날’ 기념식에 참석해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고 부모님들께 존경과 예우를 다하는 효도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어르신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현직 대통령이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부모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모여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 대한민국이 불과 70년 만에 세계적인 경제 대국, 문화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면서 “이 땅의 모든 어머님, 아버님들께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 세대의 무한한 희생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 우리 사회가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그 고마움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종종 생각하게 된다”며 “행복한 가정,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있는 모든 분께 큰 박수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어르신 일자리를 늘리고 보수도 높여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노후 소득을 지원하는 기초연금도 임기 내 40만원까지 늘리겠다”고 약속했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주택과 건강을 지켜 드리는 시설과 정책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간병비 지원으로 부담을 덜어드리고 꼭 필요한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께서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챙기겠다”고 약속했다.이날 기념식에서 윤 대통령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어르신 세 분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먼저 윤기(82·남) 어르신은 목포 공생복지재단 공생원 2대 원장으로 3대째 3000여 명의 고아를 보살피고 있고 일본에서도 ‘고향의 집’ 양로원을 운영하며 430여명의 재일교포 어르신을 보살펴 드리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최동복(87·남) 어르신은 단칸방 월세를 살며 15년 간 폐지를 모아 마련한 전 재산 5000만원을 노인회에 기부하고 어려운 학생과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매월 20만~30만원을 남모르게 후원하고 있는 분이다.마지막으로 우영순(76·여) 어르신은 40년 넘게 어려운 청소년과 어르신을 비롯한 이웃을 위해 반찬 나눔, 무료 급식 봉사는 물론 재난 구호 등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4만여 시간에 해당하는 대한적십자 봉사 시간을 이어오고 있다.한편 기념식에는 효행실천 유공자와 가족, 독거노인센터, 노인단체 소속 어르신 등이 약 1300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2024.05.03 I 박태진 기자
재계, 간병돌봄 가족 향해 손길…25억 후원 나섰다
  • 재계, 간병돌봄 가족 향해 손길…25억 후원 나섰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LG, 두산 등 재계가 간병돌봄 가족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돌봄복지 현장을 찾아 가족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LG와 두산은 25억원 규모의 후원에 나섰다.대한상의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는 3일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고 간병돌봄 가족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참여기업 총수들인 구광모 LG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직접 돌봄복지 현장을 찾았고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장 등도 함께 했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 구광모 LG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이 3일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간병돌봄 현황과 지원 필요성’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한상의)간병돌봄 문제는 가족 내 암이나 치매 등 중증질환자가 있을 경우 돌봄에 필요한 의료비나 간병비 등 직접적인 비용 부담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돌봄과 가사를 병행하며 겪는 어려움을 말한다. 최근 장기간 가족간병에 따른 경제적, 심리적 문제로 ‘간병살인’ 등 극단적 사례가 발생하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상의와 재계는 간병돌봄 문제에 특히 취약한 가족돌봄 청년(영케어러·간병과 생계를 책임지는 13~34세 아동 및 청년)과 소아암 환우 가족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LG와 두산은 간병돌봄 가족 지원에 약 25억원 규모의 후원을 진행한다.LG는 소아암 전문 지원 재단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환자와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는 가족쉼터를 운영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금 15억원을 전달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이 기부금으로 대학로와 교대 인근에 가족쉼터 6곳을 새롭게 열 계획이다. 쉼터 6곳은 연간 4000여 명의 환아들과 보호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가족쉼터는 지방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아와 간병 가족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임시 숙박시설이다. 그간 수요 대비 시설이 부족해 신청 가족 중 약 20%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 LG 기부로 기존 11곳이던 가족 쉼터는 총 17곳으로 늘어난다.두산그룹은 전국의 영케어러를 대상으로 매년 10억원 규모의 지원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두산의 지원금은 질병을 앓고 있거나 장애가 있는 부모, 조부모·한부모 등 성인 가족을 돌보면서 학업을 이어가야 하는 영케어러들에 전달해 가족 간병과 의료비, 학습 환경 조성, 주거 공간 개보수·냉난방 시설 등에 사용된다.아울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영케어러 코디네이터’가 영케어러와 수시로 소통하며 학교와 가정생활에서 필요한 내용을 상담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두산은 앞서 2022년부터 지원을 시작한 창원에 더해 서울, 분당, 인천, 평택, 익산 등 사업장 지역의 영케어러를 찾아 지원을 확대하고 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장기적으로 도울 계획이다.행사 참석자들은 토크콘서트도 진행해 가족간병 취약계층 현황과 지원 필요성을 되짚어보기도 했다.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정부도 가족돌봄청년 전담센터 설치,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소아암 거점병원 육성 등 돌봄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한상의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듯 국민 대다수가 실제 가족간병을 경험한 바 있고 비용부담과 간병·집안일을 병행해야 하는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 “ERT를 포함한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역할을 하고 민간과 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변화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대한상의 ERT가 사회 주요 이슈로 떠오르는 간병돌봄 가족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해 ‘다함께 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ERT 기업들의 대표 실천사업이다. 지난해 소방관 복지 지원과 위기청소년 자립지원, 지역아동 보육인프라 지원 등을 진행했다.최태원(왼쪽 두 번째) 대한상의 회장, 구광모(왼쪽 여섯 번째) LG 회장, 박정원(왼쪽 세 번째) 두산 회장이 3일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해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2024.05.03 I 김응열 기자
삼화페인트, 타카하타 이사오 전시에 친환경 페인트 지원
  • 삼화페인트, 타카하타 이사오 전시에 친환경 페인트 지원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은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에서 8월 3일까지 열리는 ‘타카하타 이사오전(展)’에 친환경 페인트를 지원했다.3일 회사에 따르면, 삼화페인트는 ESG경영 일환으로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지원하고 누구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전시회, 박람회를 지원, 후원하고 있다.이번에 지원한 전시는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의 공동 설립자인 ‘타카하타 이사오’ 전시다. 타카하타 이사오는 알프스 소녀 하이디, 빨강머리 앤 등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을 맡은 일본 애니메이션계 거장이다.삼화페인트는 하얀색, 파란색, 라벤더색, 아이보리색, 브라운색 등을 활용해 깊은 감성과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전시공간을 연출했다. 이 공간에서 관람객은 타카하타 이사오의 작업 발자취를 엿볼 수 있다.전시에 적용된 페인트는 ‘아이럭스 멀티 에그쉘’이다. 이 제품은 은은한 저광이 특징으로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며, 우수한 내후성으로 오염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환경표지 인증 등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페인트다.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과 삼화페인트의 컬러 표현력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조성했다”며 “컬러전문기업이 주는 색채의 아름다움을 함께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3 I 노희준 기자
'억대 뒷돈' KIA 장정석·김종국 첫 재판…"혐의 전면 부인"
  • '억대 뒷돈' KIA 장정석·김종국 첫 재판…"혐의 전면 부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후원업체에서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KIA 타이거즈의 장정석 전 단장(50)과 김종국 전 감독(56)이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장정석 전 KIA 단장(왼쪽)과 김종국 전 감독(사진=KIA 타이거즈 제공)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의 첫 재판을 열었다. 이날 두 사람에게 1억 6000만원을 건넨 혐의(배임증재)를 받는 사업가 김씨도 함께 재판을 받았다. 이날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 사업가 김 씨는 모든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배임수재 혐의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부정청탁이 존재해야 하지만 부정청탁이 없었던 만큼 애초에 죄가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장 전 단장은 2020년 5~8월 자유계약(FA)을 앞둔 KIA 소속 박동원 선수(현 LG트윈스)에게 최소 12억원의 계약금을 받게 해 주겠다며 세 차례에 걸쳐 2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김 전 감독은 2022년 7월 야구장 감독실에서 KIA 타이거즈 후원사 사업가 김씨로부터 선수 유니폼 광고 계약 관련 편의 제공 등 부정한 청탁을 받고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가 적용됐다.아울러 장 전 당장과 김 전 감독은 같은 해 10월 김씨로부터 펜스 홈런존 신설 등 추가 광고 계약 관련 편의 제공 청탁을 받고 각각 5000만 원 등 총 1억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장 전 단장 측 변호인은 “박동원 선수 관련해서는 (2억원을 요구한)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부정청탁을 하지 않았고 단순히 요구한 것에 그치기 때문에 배임수재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사업가로부터 1억원을 교부받은 것은 인정하지만 이는 기아 타이거즈 가을 야구 진출에 따른 선수들 사기 진작을 위한 목적으로 광고 계약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김 전 감독 측 역시 “(사업가로부터 받은 돈은) 선수단 격려금이지 광고 후원에 따른 부정청탁을 받은 적이 없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사업가 김씨 측 변호인은 “프로야구 시장 광고 시장 상황상 메인 스폰서가 되겠다고 뒷돈을 주는 게 아니라 광고주를 구하기 위해 구단이 광고를 부탁하는 게 현실”이라며 “2022년 기아타이거즈가 광고주를 구하지 못해 견장 광고가 비어 있는 상태에서 김 전 감독 부탁에 따라 공식적으로 메인 스폰서도 됐고 비공식적으로 선수단, 코치단에게 격려금을 주고자 했던 게 이 사건의 실체”라고 설명했다. 재판부 역시 검찰 측 공소 사실 자체만으로는 범죄 구성요건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재판장은 “배임수죄 범죄는 ‘부정한 청탁을 받고’라는 구속 요건이 있어 단순히 돈을 달라고 했다고 해서 배임수재 범죄의 구성요건이 성립되지 않는다”며 “(검찰이 제시한) 공소사실 자체만으로 봤을 때 어느 누구로부터 어떤 내용의 부정청탁 받았다는 게 기재돼 있지 않아 이 자체만으로 죄사 성립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검찰 측은 “피고인 측 의견서를 오늘 오전에 받았다”며 “입장을 정리해서 다음 기일에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사건 다음 재판은 내달 4일 열린다. 앞서 이번 의혹이 불거지면서 KIA 구단은 앞서 지난해 3월 장 전 단장을 해임하고 올해 1월 김 전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법원은 지난 3월 두 사람에 대한 검찰의 범죄수익 1억6000만 원 추징보전 청구를 받아들였다.
2024.05.03 I 백주아 기자
이수그룹 ‘이수챌린지페스타 3X3 2024’ 개최…“종합엔터 축제로 승격”
  • 이수그룹 ‘이수챌린지페스타 3X3 2024’ 개최…“종합엔터 축제로 승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수그룹(회장 김상범)은 제3회 ‘이수챌린지페스타 3X3 2024’ 대회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대회 총상금은 1750만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참가 부문은 크게 △무제한부(3X3) △대학일반부(3X3) △개인부(1X1)로 나뉘며, 올해 신설된 ‘무제한부’와 ‘개인부(1X1)’를 통해 경기의 다양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수그룹은 이번 행사를 ‘스포츠 아트컬처’ 콘셉트로 기획해 농구 대회를 넘어 종합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승격시켰다. 신진 아티스트 작품 공모전과 갤러리 전시, 그래피티 아티스트 ‘샘바이펜’과의 콜라보 전시회 등 다채로운 아트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대회 마지막 날인 6월 2일에는 힙합 가수 원슈타인, 릴보이, 팔로알토가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조요한 이수그룹 브랜드전략팀 상무는 “지난해 ‘스포테인먼트’ 콘셉트로 진행했던 이수챌린지페스타가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올해는 예술적인 요소를 가미해 ‘스포츠 아트컬처’를 구현할 계획”이라며 “많은 대중들이 이번 페스타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농구 경기와 더불어 아트 컬처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수그룹은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5년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 주최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 주니어 골프대회 ‘영건스 매치플레이’를 공동 주최자 자격으로 후원했다. 또한 LPGA에서 활동 중인 박희영 프로, PGA 최연소 3관왕에 등극한 김주형 프로에 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2024.05.03 I 이정현 기자
안병훈·이경훈, 후원사 대회 더 CJ컵 1R 공동 13위…선두와 3타 차(종합)
  • 안병훈·이경훈, 후원사 대회 더 CJ컵 1R 공동 13위…선두와 3타 차(종합)
  • 안병훈이 3일 열린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1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안병훈(33), 이경훈(33)이 후원사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우승을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안병훈, 이경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크레이크 랜치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3위에 올랐다. 8언더파 63타를 몰아친 선두 맷 월리스(잉글랜드)와 3타 차다.안병훈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고, 이경훈은 버디 8개를 잡고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다.이번 대회는 2017년부터 10월에 대회를 개최하던 더 CJ컵이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바이런 넬슨 대회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가 돼, 2033년까지 10년 동안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라는 명칭으로 주최하는 PGA 투어 정규대회다.CJ그룹은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남자골프 간판 선수들인 임성재(26), 김시우(29), 안병훈(33), 이경훈(33) 등을 전방위적으로 후원하지만, 아직 한국 선수들이 더 CJ컵에서 우승한 적은 없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 희망이 살아나고 있다.안병훈은 올 시즌 한국 선수들 중에서 가장 흐름이 좋다. 올해 11개 대회에서 준우승 한 차례를 포함해 톱10에 3번 이름을 올렸고, 페덱스컵 랭킹도 9위에 올라 있다. 2016년에 PGA 투어에 뛰어들어 아직 우승이 없는 안병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기회를 노린다.2021·2022년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2연패를 달성했던 이경훈도 PGA 투어 통산 3승 발판을 마련했다. 11번홀(파4)에서 샷이 연이어 러프에 빠지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내 타수를 전혀 줄이지 못하던 이경훈은 12번홀부터 18번홀까지 7개 홀에서 버디만 5개를 낚는 뒷심을 발휘해 상위권에 올랐다.왼쪽부터 이경훈, 김성현(사진=AFPBBNews)김시우와 강성훈(37), 김성현(26)이 3언더파 68타로 공동 53위를 기록했고, 김주형(22), 노승열(33)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76위에 자리했다.대기 순번 2번이었던 노승열은 임성재가 심한 감기 몸살로 기권한 덕에 임성재의 자리를 대신해 출전할 수 있었다.CJ그룹의 후원을 받는 아마추어 기대주 한국계 크리스 김(잉글랜드)은 마지막 9번홀(파5) 그린 주변에서 칩인 이글을 잡아내는 등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공동 53위(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PGA 투어 첫 라운드를 치른 그는 “쇼트게임이 나의 장기이긴 한데, 오늘 이글은 운이 좋았다”며 “처음 몇 개 홀에서는 조금 긴장했지만, 금세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선두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은 월리스다. 그는 7언더파 64타를 친 8명의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월리스는 올해 11개 대회에서 5번이나 컷 탈락하며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PGA 투어 통산 1승을 기록하고 있다.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데이(호주)는 5언더파 66타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고,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조던 스피스(미국·20위)는 3언더파 68타 공동 53위에 자리했다.댈러스 지역 주민인 스피스는 2010년 16세 아마추어 선수로 이 대회에 출전해 이번이 12번째 참가다. 아직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은 한 번도 없다. 2022년 준우승을 기록했다.1라운드는 일몰로 순연됐다. 대부분 선수가 경기를 끝낸 가운데, 9명이 다음날 잔여경기를 치른다.퍼트 라인 읽는 크리스 김(사진=AFPBBNews)
2024.05.03 I 주미희 기자
LS그룹, 사회공헌 활동 지속 "미래세대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
  • LS그룹, 사회공헌 활동 지속 "미래세대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
  • (사진=LS그룹)[이데일리 최지인 기자] LS그룹은 지난해 11월 11일,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별도의 행사를 하지 않는 대신,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 있는 이웃들에게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다. 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LS그룹 20주년이라는 의미를 담아 우리 지역 사회 내의 희귀질환 아동20명을 선정해 치료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글로벌 개발사업,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LS그룹은 지난해 5월 4일,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의 여성 취업과 자녀교육 문제를 돕기 위해 교육∙문화 공간인 ‘LS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시에 개소했다.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거주 한-베 가정은 2016년 약 500 가구에서 2022년 약 2,200 가구로4배 이상 급증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맞춤형 복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LS그룹은 베트남에 일찌감치 진출한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현지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한-베 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하노이 중심에 LS드림센터를 열었다.LS드림센터는 지상 4층∙6개 프로그램 운영실을 갖춘 건물로, LS는 이곳에서 각 교육 및 프로그램 전문가를 강사로 섭외해 한-베 가정을 위한 자립역량강화교육(컴퓨터, 한국어능력시험, 요리, 네일아트), 가족상담 및 부모교육(자존감 향상, 아동케어, 심리상담), 아동교육(한글교육, 문화체험, 독서교실) 등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LS그룹은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약 1,000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선발 및 사전교육하여 파견을 실시해왔다.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19회째 이어오고 있다.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이공계 전공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각종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LS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다. LS그룹은 올해 1월 9일부터 24일까지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9기를 진행했다.(사진=LS그룹)뿐만 아니라 LS그룹의 각 계열사 또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LS전선은 폐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LS전선은 고객이 사용한 폐 목재 드럼을 재활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온드럼’(ON DRUM)을 구축,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기업의 책임을 확대하는 ESG경영 강화 정책의 일환이다. LS일렉트릭은 예술을 통한 장애인 고용 활성화와 사회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5월 17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LS타워에서 장애인 합창단 ‘그린 보이스’를 창단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런치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린 보이스 합창단은 중증 발달장애 음악인 8명으로 구성됐다. LS일렉트릭은 문화 예술을 통한 장애인 고용 확대, 직업 재활, 사회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최근 합창단원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안정적 음악 활동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LS일렉트릭은 2014년부터 각 사업장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대상 방한복 전달, 한가위 명절 도시락 선물, 여름철 냉방용품, 겨울철 김장 지원, 난방용품 기부 등 다양한 소외 계층과 계절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비철금속소재기업인 LS MnM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교육 지원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여름방학마다 개최하는 ‘MnM 사이언스 캠프’는 어린이들이 과학과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준비한 대표적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를 찾아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2021년부터 국제구리협회와 공동으로 항균동 제품을 기부하는 ‘카퍼 프렌즈 캠페인’을 이어하며, 장애인 학교, 어린이 보육시설, 의대 등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지원하고 있다.LS엠트론은 지난 2022년 말, 코피온과 함께 베트남 뛰엔꽝성 반푸 초등학교에서 ‘5기 해피 글로벌 봉사단’을 진행했다. 이 활동은LS엠트론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봉사단원들은 음악, 미술, 체육, 한국어 관련 교육 봉사와 낡은 벽면 페인트칠, 벽화 그리기 등 노력 봉사와 K-POP 노래, 춤 등 문화공연을 진행했고 교육 기자재용TV 등을 기부했다. LS엠트론은 이 밖에도 지역사회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사업장 별 봉사 동아리 활동, 농촌사랑봉사단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전국21개 장애인 복지시설에 매년 1억5백만원을 후원하는 ‘희망충전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후원 중인21개 시설에 임직원들이 연2회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는‘희망충전봉사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굿네이버스와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층 아동 후원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예스코홀딩스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로 답답함을 느꼈을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쾌적한 교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실 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성PC건설 생산 공장 인근 초등학교 결연을 통한 교육 기자재 및 발전 기금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특별시, 경기도 총 17개 지역에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예스코는 가스안전 장비 교체, 시설점검 및 안전교육, 센터 노후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partnership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3 I 최지인 기자
대명에너지 영암풍력발전, 전남 영암군 금정면 지역발전기금 전달
  • 대명에너지 영암풍력발전, 전남 영암군 금정면 지역발전기금 전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신재생에너지 그린 솔루션 혁신기업 대명에너지(389260)가 운영 중인 영암풍력발전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금 500만원을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대명에너지 CI (사진=대명에너지)대명에너지가 운영하는 영암풍력발전은 금정면 지역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유대관계 증진, 초·중학교의 교육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원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지원금은 금정초등학교, 영암금정중학교의 교육시설 보수·확충, 교육용 기자재·도서의 구매, 학교 체육 활동 기타 학예활동 지원, 학생장학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대명에너지 관계자는 “꾸준한 지역발전 지원을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전국에 소재하고 있는 발전단지 지역에도 꾸준히 지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영암풍력발전은 이번 학교 후원 외에도 농민회, 문화축제, 체육행사 등 다양한 명목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꾸준한 후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영암풍력발전은 전남 영암군 금정면 영암발전단지에 영암태양광발전소와 함께 조성돼 있으며, 복합단지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발전단지로 대명에너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4.05.03 I 박순엽 기자
내가 생각하는 저출산 대응법…'상금 최대 200만원'
  • 내가 생각하는 저출산 대응법…'상금 최대 200만원'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는 4월 30일부터 5월 26일까지 저출산과 인구 감소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제1회 대한민국 인구 페스티벌(2024)’을 개최한다.협회에서는 인구현상에 대한 국민의 이해증진과 정책참여 확산을 위해 ‘국민이 전하는 인구캠페인, 인구정책 알리기, 인구정책 서포터즈 운영, 파더링, 쌍둥이부모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인구 페스티벌’은 전례 없이 하락하는 출산율 반등을 위해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의 인구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는 목적으로 △사진 △영상 △정책제안 총 3개 분야에 대해 공모로 진행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에서 후원한다. 사진과 영상부문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정책제안은 대학생, 대학원생이 대상이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인구변화 및 저출산 대응’ 관련 자유주제다. 사진, 영상, 정책제안 중 선택(중복가능)해 개인 또는 팀(1팀 3인 이내)으로 제출하면 된다.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분야별 대상(1편), 최우수상(2편), 우수상(3편), 입선(15편, 사진/영상만 해당) 등 총 48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각 200만원)을,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작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과 상금(최우수상 각100만원, 우수상 각50만원, 입선 각10만원)이 주어진다.수상작은 7월 인구의 날 기념주간에 개최하는 ‘인구 페스티벌’ 전시관람을 통해 공개된다. 이와 함께 공모전 소문내기 이벤트가 5월 중에 진행된다. 개인 SNS 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모전 포스터를 올리고, 인증한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발송 할 예정이다.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은 “대한민국은 합계출산율 0.72명으로 심각한 저출산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며 “인구 페스티벌에서 진행하는 사진과 영상, 정책제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사회가 저출산 반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03 I 이지현 기자
안병훈·이경훈, 후원사 대회 더 CJ컵 1R 공동 13위…선두와 3타 차
  • 안병훈·이경훈, 후원사 대회 더 CJ컵 1R 공동 13위…선두와 3타 차
  • 안병훈이 3일 열린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안병훈(33), 이경훈(33)이 후원사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우승을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안병훈, 이경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크레이크 랜치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3위에 올랐다. 8언더파 63타를 몰아친 선두 맷 월리스(잉글랜드)와 3타 차다.안병훈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고, 이경훈은 버디 8개를 잡고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다.이번 대회는 2017년부터 10월에 대회를 개최하던 더 CJ컵이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바이런 넬슨 대회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가 돼, 2033년까지 10년 동안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라는 명칭으로 주최하는 PGA 투어 정규대회다.CJ그룹은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남자골프 간판 선수들인 임성재(26), 김시우(29), 안병훈(33), 이경훈(33) 등을 전방위적으로 후원하지만, 아직 한국 선수들이 더 CJ컵에서 우승한 적은 없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 희망이 살아나고 있다.안병훈은 올 시즌 한국 선수들 중에서 가장 흐름이 좋다. 올해 11개 대회에서 준우승 한 차례를 포함해 톱10에 3번 이름을 올렸고, 페덱스컵 랭킹도 9위에 올라 있다. 2016년에 PGA 투어에 뛰어들어 아직 우승이 없는 안병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기회를 노린다.2021·2022년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2연패를 달성했던 이경훈도 PGA 투어 통산 3승 발판을 마련했다. 11번홀(파4)에서 샷이 연이어 러프에 빠지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내 타수를 전혀 줄이지 못하던 이경훈은 12번홀부터 18번홀까지 7개 홀에서 버디만 5개를 낚는 뒷심을 발휘해 상위권에 올랐다.김시우와 강성훈(37), 김성현(26)이 3언더파 68타로 공동 53위를 기록했고, 김주형(22), 노승열(33)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76위에 자리했다.대기 순번 2번이었던 노승열은 임성재가 심한 감기 몸살로 기권한 덕에 임성재의 자리를 대신해 출전할 수 있었다.CJ그룹의 후원을 받는 아마추어 기대주 한국계 크리스 김(잉글랜드)은 마지막 9번홀(파5) 그린 주변에서 칩인 이글을 잡아내는 등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공동 53위(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그는 “쇼트게임이 나의 장기이긴 한데, 오늘 이글은 운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데이(호주)는 5언더파 66타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고,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조던 스피스(미국·20위)는 3언더파 68타 공동 53위에 자리했다.1라운드는 일몰로 순연됐다. 대부분 선수가 경기를 끝낸 가운데, 9명이 다음날 잔여경기를 치른다.왼쪽부터 이경훈과 김성현(사진=AFPBBNews)
2024.05.03 I 주미희 기자
LG전자, 어린이날 맞아 장애 아동·청소년과 온정 나눠
  • LG전자, 어린이날 맞아 장애 아동·청소년과 온정 나눠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066570) 임직원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 아동·청소년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LG전자(066570)는 지난 2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암사재활원을 찾아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 및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과 장애 아동·청소년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암사재활원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로 중증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의료 및 사회 재활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위해 △작은 운동회 △나만의 휠체어 꾸미기 △어린이날 선물 나눔 △점심 특식 등이 진행됐으며, 봉사자와 장애 아동·청소년을 일대일로 짝지어 유대감을 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LG전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기부메뉴’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2011년 시작된 ‘기부메뉴’는 국내 전 사업장 사내 식당에서 짝수달 두 번째 수요일마다 제공하는 원가를 낮춘 식단이다. 임직원이 식단을 선택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해 봉사활동에 활용한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자는 67만 명을 넘었고, 적립금은 약 3억 원에 달한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허경재 LG전자 VS사업본부 책임은 “일년에 하루지만 어린이날만큼은 암사재활원 소속 아동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기억을 만들어주고 싶어 지난 2014년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라며 “10년간 꾸준히 만나오면서 서로 정도 많이 들어서 이제 아이들이 먼저 ‘내년에도 만나자’며 인사를 건넬 때 큰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LG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째 암사재활원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라이프스굿 봉사단’과 어린이날, 명절 등 기념할 날에 특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전제품 기부 및 교육, 명절 후원금 전달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는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시설 아동들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해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을 기부하고 사용법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이 밖에도 LG전자는 ESG 경영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목표로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 등이 가전제품을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쉬운 글 도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열어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활용능력을 높이고 사회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LG전자 임직원들이 지난 2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암사재활원에서 열린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에서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과 함께 작은 운동회에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째 암사재활원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사진=LG전자)
2024.05.03 I 조민정 기자
카카오뱅크, ‘2024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 5천만원 후원
  • 카카오뱅크, ‘2024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 5천만원 후원
  •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2024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어린이·청소년 문화 예술 활동 증진을 위해 ‘2024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 5000만원을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지난 1993년 시작돼 올해 32회째를 맞은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국·내외 어린이·청소년 공연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공연예술축제다. 오는 7월 18일부터 7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영유아 대상 △영유아 및 장애아 대상 △어린이 대상 △청소년 대상 등 다양한 8개(해외 6편, 국내 2편)의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서울 뿐 아니라 지역에 있는 어린이·청소년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 경기도 광주시, 경기도 평택시 등에서도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오는 7월 본 행사를 앞두고 지난 1일에는 사전 야외 행사인 ‘2024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행사가 열렸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방정환 생가 터 및 광화문 일대에서 거리행진 및 거리공연이 진행됐다. 방정환 생가 터에서 시작된 이날 거리 행진은 서울공예박물관까지 이어졌고, ‘어린이 해방 선언문 낭독’ ‘어린이 동요 합창’ 등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했다.카카오뱅크는 이번 후원 뿐 아니라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자녀 국가유공자의 청소년 자녀들에 ‘맞춤형 공부방’을 지원하는 ‘미래드림(DREAM)방’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카카오뱅크 관계자가 직접 학교나 기관을 찾아 금융 지식과 금융사기 예방 등을 교육하는 금융교육 역시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스포츠 유망주 육성을 위한 ‘모두의 응원’ 프로젝트에 후원하고 있으며, 장애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에도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2024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후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보다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3 I 정두리 기자
무신사, 자립준비청년 위해 ‘쇼핑 지원금’ 기부
  • 무신사, 자립준비청년 위해 ‘쇼핑 지원금’ 기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무신사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지난 4월 30일 성동구청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오른쪽)과 이승진 무신사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사진=무신사)지난달 30일 무신사는 성동구청과 기부금 전달식 행사를 갖고 성동구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쇼핑 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30명 내외의 성동구내 자립준비청년에게 1인당 20만원씩 현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이들이 각자 필요한 의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또 무신사는 성동구 내에 아동양육시설 ‘이든아이빌’에 재원 중인 보호대상아동을 위해 10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시설에서 직접 아이들의 개성과 취향에 맞는 의류, 완구, 교구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쇼핑 지원금을 지급하고, 기관에서 필요한 생활용품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무신사는 본사 소재지를 서울 성동구로 옮긴 2022년부터 매년 가정의 달을 맞아 이든아이빌에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무신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에 지역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하여 자립준비청년과 보호대상아동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선행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3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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