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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독자 엠블렘 단다''
  • 현대차 제네시스 ''독자 엠블렘 단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세계 자동차 시장의 신기원을 열어갈 프리미엄 세단 BH(프로젝트명)의 차명 '제네시스(GENESIS)'를 확정·발표하고 독자 엠블렘을 3일 공개했다. 차명인 제네시스는 '새로운 세기의 시작, 신기원'이라는 의미로 성능, 디자인, 서비스, 마케팅 등 모든 면에서 진보와 혁신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명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차명과 함께 공개된 제네시스 엠블렘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시장을 무대로 삼을 진정한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철학을 담아 제네시스만의 특별한 가치를 표현하는 디자인이 적용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제네시스 엠블렘은 블랙 컬러의 오각형 방패 안에 영문 차명을 새기고, 좌우로 실버 컬러의 날개 형상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엠블렘의 윙 타입에 적용된 하이퍼 메탈릭 실버 컬러는 기존 실버가 가지고 있는 정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에 역동적이고 모던한 감성을 적용, 화려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정중앙 오각형 방패에 적용된 블랙 컬러는 중후하면서도 품격을 지닌 색상으로 메탈릭 실버의 화려함을 중화시켜 기존의 모던함을 넘어서는 진보된 모던함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독자 엠블렘을 채택해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차별화함과 동시에 제네시스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는 지금까지의 명차를 뛰어넘어 세계 자동차 산업의 진보를 이끌어 갈 현대자동차의 첫 걸음이자 새로운 시작"이라며 "기존의 모델들과는 전혀 다른 신개념 자동차인 만큼 독자 엠블렘을 통해 제네시스를 운전하는 사람들의 품격과 자부심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초 국내를 시작으로 본격 판매될 제네시스는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며 국내모델의 경우 3.3리터, 3.8리터 람다엔진이, 해외모델의 경우 현대차가 새롭게 개발한 375마력의 V8 4.6리터 타우(τ)엔진과 3.8리터 람다(λ)엔진이 탑재된다.▶ 관련기사 ◀☞현대차 '싼타페 더 럭스' 출시..14마력 강력해져☞현대·기아차, 중국사업조직 전면 개편☞현대차, 펀더멘털 개선 지속..`매수`-한국
2007.12.03 I 양효석 기자
  • 금리 눈높이 확 달라졌다
  • [edaily 이학선기자] 채권시장이 금리에 대한 눈높이 조정을 시작했다. 연초부터 금리가 급등하면서 분기별 전망이나 연간 전망 수정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분기별 평균 금리 전망을 작게는 0.20%포인트, 많게는 0.90%포인트씩 상향 조정했다. 또 `상반기 금리하락 하반기 금리 상승`이란 기존 입장을 2~3분기에 금리가 저점을 찍을 것이란 `M`자형 전망으로 바꾸고 있다.(이 기사는 edaily 유료뉴스인 `마켓플러스에 3일 오후 3시 8분 출고된 것입니다) edaily가 3일 채권애널리스트 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명이 금리전망을 수정했거나 조정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명은 경기지표를 확인한 뒤 수정작업에 들어가거나 수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 금리급등에 `화들짝`..연간 전망 수정 전문가들은 3%대 초반에서 놀던 지표금리가 한 달새 4%대로 급등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채권시장이 이처럼 힘없이 무너질지 몰랐다는 반응이다. 전동화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현 수준의 금리는 이미 4분기 전망수준에 와있다"면서 "작년 전망이 의미없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석원 한화증권 팀장은 "1월 금리급등은 정책쇼크와 갑자기 이루어진 시각교정으로 인해 과도한 면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면서 "다만, 경제가 저성장의 구조적인 면도 있지만 순환적으로는 회복기에 진입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며 이에 따라 금리도 상승추세를 시작했다고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전문가들은 전망수정 이유로 ▲채권시장 공급충격 ▲콜금리 인하 가능성 축소 ▲경기회복 기대감을 들고 있다. 전 수석연구원은 "증권사와 투신사 등 단기투자기관이 중장기물 매입에 나서는 등 리스크가 확대된 상황에서 불안감이 터지면서 금리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금으로선 물건너 간 느낌"이라며 "재정정책에 무게가 실리다보니 헤게모니가 한국은행에서 재정경제부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형기 대우증권 연구원은 "콜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재정정책 집중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 수급여건 악화 등이 전망 수정 이유"라며 "하반기 내수회복 전망에 바탕을 두고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아직까지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며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금리 하반기 또 오른다..`M`자형 급부상 연간 금리 움직임에 대한 그림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금리가 연중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이른바 `M`자형 전망으로 바뀌고 있는 것. 8명중 4명이 금리급등에 따른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며 2~3분기경 금리가 소폭 하락한 뒤 하반기 접어들면서 다시 오름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영훈 하나증권 연구위원은 "금년 국내경기가 중반을 저점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리추세는 우상향하는 `M자`의 형태를 띨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류승선 미래에셋증권 선임연구원은 "당초 1분기 금리상승조정→2분기 하향안정→3분기 상승전환→4분기 상승지속을 예상했는데 1월 중 금리상승폭이 상당히 컸고 전반적인 수급구조상 금리의 하향안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1분기가 연간 금리고점을 형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소수 의견이지만 금리가 2분기 고점, 4분기 저점을 기록하며 우산모양(Λ)을 띨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신동준 동부증권 수석연구원은 "연평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3.20%로 예상했으나 최근 금리급등으로 연평균 3.55% 가량으로 수정한다"며 "다만, 상반기 금리가 오르고 하반기에 떨어진다는 전망과 2분기가 고점, 4분기가 저점이라는 전망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 수석연구원은 "하반기 금리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경기회복이 예상에 못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며 "경기선행지수가 돌아선다고 해도 금리가 계속 오를 정도로 자금수요를 유발하거나 채권발행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별 전망 요약표
2005.02.03 I 이학선 기자
  • 금리 눈높이 확 달라졌다..`M`자형 급부상
  • [edaily 이학선기자] 채권시장 전문가들이 금리에 대한 본격적인 눈높이 조정에 들어갔다. 예상과 달리 연초부터 금리가 급등하면서 분기별 전망이나 연간 전망 수정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분기별 평균 금리 전망을 작게는 0.20%포인트, 많게는 0.90%포인트씩 상향 조정했다. 또 `상반기 금리하락 하반기 금리 상승`이란 기존 입장을 2~3분기에 금리가 저점을 찍을 것이란 `M`자형 전망으로 바꾸고 있다. edaily가 3일 채권애널리스트 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명이 금리전망을 수정했거나 조정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명은 경기지표를 확인한 뒤 수정작업에 들어가거나 수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 금리급등에 `화들짝`..연간 전망 수정 전문가들은 3%대 초반에서 놀던 지표금리가 한 달새 4%대로 급등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채권시장이 이처럼 힘없이 무너질지 몰랐다는 반응이다. 전동화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현 수준의 금리는 이미 4분기 전망수준에 와있다"면서 "작년 전망이 의미없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석원 한화증권 팀장은 "1월 금리급등은 정책쇼크와 갑자기 이루어진 시각교정으로 인해 과도한 면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면서 "다만, 경제가 저성장의 구조적인 면도 있지만 순환적으로는 회복기에 진입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며 이에 따라 금리도 상승추세를 시작했다고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전망수정 이유로 ▲채권시장 공급충격 ▲콜금리 인하 가능성 축소 ▲경기회복 기대감을 들고 있다. 전 수석연구원은 "증권사와 투신사 등 단기투자기관이 중장기물 매입에 나서는 등 리스크가 확대된 상황에서 불안감이 터지면서 금리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금으로선 물건너 간 느낌"이라며 "재정정책에 무게가 실리다보니 헤게모니가 한국은행에서 재정경제부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형기 대우증권 연구원은 "콜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재정정책 집중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 수급여건 악화 등이 전망 수정 이유"라며 "하반기 내수회복 전망에 바탕을 두고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아직까지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며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금리 하반기 또 오른다..`M`자형 급부상 연간 금리 움직임에 대한 그림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금리가 연중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이른바 `M`자형 전망으로 바뀌고 있는 것. 8명중 4명이 금리급등에 따른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며 2~3분기경 금리가 소폭 하락한 뒤 하반기 접어들면서 다시 오름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영훈 하나증권 연구위원은 "금년 국내경기가 중반을 저점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리추세는 우상향하는 `M자`의 형태를 띨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류승선 미래에셋증권 선임연구원은 "당초 1분기 금리상승조정→2분기 하향안정→3분기 상승전환→4분기 상승지속을 예상했는데 1월 중 금리상승폭이 상당히 컸고 전반적인 수급구조상 금리의 하향안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1분기가 연간 금리고점을 형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소수 의견이지만 금리가 2분기 고점, 4분기 저점을 기록하며 우산모양(Λ)을 띨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신동준 동부증권 수석연구원은 "연평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3.20%로 예상했으나 최근 금리급등으로 연평균 3.55% 가량으로 수정한다"며 "다만, 상반기 금리가 오르고 하반기에 떨어진다는 전망과 2분기가 고점, 4분기가 저점이라는 전망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 수석연구원은 "하반기 금리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경기회복이 예상에 못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며 "경기선행지수가 돌아선다고 해도 금리가 계속 오를 정도로 자금수요를 유발하거나 채권발행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별 전망 요약표
2005.02.03 I 이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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