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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도 빠른 배송 시작…국토부, 운영상황 점검
  • 전통시장도 빠른 배송 시작…국토부, 운영상황 점검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토교통부는 7일 청량리종합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물류여건 개선을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 운영상황을 점검했다.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7일 청량리종합시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국토부)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는 기존 수기·전화에 의존하던 상품 주문·접수·배송 전 과정을 모바일앱 통해 디지털화하고 공동배송센터 기반 사전집화를 통해 배송비 절감, 다양한 배송서비스(근거리·당일) 제공하는 게 골자다.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우선 시장 인근에 설치된 전용 물류시설인 공동배송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모바일 앱으로 집화를 요청한 상점을 직접 찾아가 상품을 건네받으며 고충도 청취했다. 이어 국토부는 상인들과 전통시장 물류여건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과장과 함께 동대문구청장, 서울시 물류정책과장 등 지자체 관계자도 참석했다. 상인들은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를 통해 영세 소상인이 개별적으로 개선하기 어려웠던 주문, 배송관리가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배송비용 부담도 낮아져 온라인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서비스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이에 백 차관은 ‘우리시장 빠른배송’과 같은 서비스가 전통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적극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청량리종합시장에 대해서는 국토부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에 이어 중기부 특성화시장육성(디지털전통시장) 사업을 통해 지원을 추진한다.국토부는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한 물류서비스 구현을 위해 대규모 시설투자 없이도 IT 기술 접목 등을 통해 국민생활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물류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2024.06.07 I 김아름 기자
오세훈 "민주당 '방송3법'은 방송 영구장악하는 시스템"
  • 오세훈 "민주당 '방송3법'은 방송 영구장악하는 시스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여권 잠룡 중 한명인 오세훈(사진)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재추진되고 있는 방송3법에 대해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방송을 영구장악하는 시스템”이라고 비판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야권에 대해 연일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오세훈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론자유라는 명분, 언론장악이라는 악마의 디테일’이란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오 시장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방송3법의 본질은 ‘우리 편’을 잔뜩 늘린 이사회를 만들어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방송을 영구장악하는 시스템”이라며 “언론자유와 독립이라는 천사 같은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언론장악이라는 악마 같은 디테일을 숨겨 놓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좀 더 정확히 표현해서 이재명 대표가 대권가도를 달리기 좋도록 입맛에 맞는 방송을 만들겠다는 의도 아닙니까”라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외우내환에 휩싸이는 공영방송을 어떻게 정상화할지 고민해야 할 거대야당이 오히려 정반대로 역주행하고 있다”고 붙였다.언론의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명시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비판했다.오 시장은 “민주당이 또다시 내놓은 언론징벌법 또한 해괴망측하다”며 “이재명 대표가 장악한 민주당에게 언론은 자유를 보장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징벌하고 재갈을 물려 관리해야 할 대상입니까”라고 반문했다.오 시장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민주국가에서 헌법에 언론의 자유를 명시한 것은 언론사의 자유가 아니라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서다”라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민주주의 그 자체의 붕괴를 노리고 있다. 부끄러움을 알고 속히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2024.06.07 I 양희동 기자
가톨릭대 간호대학, 미 텍사스대 간호대와 연구.학술교류 협력
  • 가톨릭대 간호대학, 미 텍사스대 간호대와 연구.학술교류 협력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이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간호대학과 간호학 공동연구 협력 및 학생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최근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간호대학과 양 대학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와 공동연구 참여, 국제 학생 교류 등을 통해 양 대학의 간호학 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미국 텍사스주를 대표하는 최상위권 명문 주립대학인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일명 UT Austin)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원조 8개 퍼블릭 아이비 중 하나로,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의 개교 70주년을 축하하고, 양 대학 간의 연구 및 학술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간호대학 임은옥 학장, 이혜균 부학장 겸 국제교류센터장, Gayle Timmerman 교육부학장이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을 방문했다.방문단은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간호대학에서 운영 중인 석박사 학위 과정과 박사 후 과정, 그리고 간호사 연수 과정을 소개했고,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WHO 협력센터로 올해 재인증 받은 호스피스연구소와 국내 최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70년간 국내 간호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우수한 간호대학 교육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임은옥 텍사스대 간호대학장은 “방학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1년간 교환학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면서 “학생들의 교육 참여 확대 외에도 간호학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 기금이 조성된 텍사스대학교 오스틴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한다면 양교에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유양숙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대학의 교수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등 활발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개소한 최첨단 간호학 시뮬레이션센터에서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간호대학 학생들이 다양한 시뮬레이션 교육과 실습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을 방문한 텍사스대학교 오스틴(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간호대학 임은옥 간호대학장(사진 오른쪽)과 유양숙 간호대학장(사진 왼쪽)이 방문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2024.06.07 I 이순용 기자
온몸에 멍든 채 사망 여고생, 성범죄 가능성…DNA 채취했다
  • 온몸에 멍든 채 사망 여고생, 성범죄 가능성…DNA 채취했다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인천 한 교회에서 여고생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경찰은 성범죄 가능성도 열어놓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스1)6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성폭력 증거 채취 응급키트’를 이용해 숨진 A양(17)의 몸에서 채취한 DNA 정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 의뢰했다“고 밝혔다.이어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의뢰한 것“이라며 ”정확한 정황과 수사선상에 있는 용의자는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성폭력 증거 채취 응급키트(이하 성폭력 키트)는 피해자가 성폭행 등 성범죄에 연루됐다는 정황을 발견했을 때 사용되는데, 경찰은 A양이 숨졌을 당시 부검 의뢰 전 DNA 정보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다만 경찰 측은 A양이 숨진 이유가 명확하지 않기에 학대 및 성범죄 등 어려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경찰은 A양과 함께 지내던 50대 여성 B씨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또 교회 설립자 딸이자 합창단장 C씨(52‧여)와 교인 D씨(41‧여)도 같은 혐의로 지난 3일 검찰에 송치됐다이들은 올해 3월부터 5월15일까지 인천 남동구의 한 교회에서 A양을 학대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양의 온몸에는 멍 자국이 있었으며 손목에는 붕대로 결박한 흔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지난달 15일 오후 8시쯤 해당 교회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국과수의 성폭력 키트 분석 결과는 다음 달쯤 나올 전망인 가운데 결과에 따라 추가 수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24.06.07 I 강소영 기자
BMW 코리아, 6월 온라인 한정 M2·740·750 등 4종 출시
  • BMW 코리아, 6월 온라인 한정 M2·740·750 등 4종 출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MW 코리아가 6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차량 4종을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6월에는 특별 색상을 적용한 BMW ‘M2 프로즌 퓨어 그레이 에디션’과 ‘740i xDrive 및 740d xDrive 클래식 실버 에디션’ 그리고 ‘750e xDrive M 스포츠 투톤 에디션’이 출시된다.BMW M2 프로즌 퓨어 그레이 에디션. (사진=BMW 코리아)BMW M2 프로즌 퓨어 그레이 에디션은 BMW M의 고성능 프리미엄 컴팩트 쿠페 뉴 M2에 무광의 ‘프로즌 퓨어 그레이’를 적용한 한정 판매 모델이다. BMW 프로즌 컬러 특유의 매트한 질감이 디자인과 어우러졌으며 앞 19인치, 뒤 20인치 M 경합금 블랙 휠이 차체 색상과 강렬한 대비를 이룬다.BMW M2 프로즌 퓨어 그레이 에디션에는 최고 출력 460마력, 최대 토크 56.1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탑재되며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1초다.M2 프로즌 퓨어 그레이 에디션은 15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9350만원이다.BMW 740i xDrive 클래식 실버 에디션. (사진=BMW 코리아)BMW 740i xDrive 및 740d xDrive 클래식 실버 에디션은 BMW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가솔린 및 디젤 모델에 ‘스페이스 실버 메탈릭’ 색상을 적용해 플래그십 세단 특유의 정제된 우아함을 드러낸다.세련된 감각의 21인치 BMW 인디비주얼 910i 에어로다이내믹 휠이 조합된다. 실내에는 나무 특유의 질감을 구현한 회색빛 인테리어 트림과 검정색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을 적용해 외관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클래식한 느낌도 준다.BMW 740i xDrive 클래식 실버 에디션은 최고 출력 381마력, 최대 토크 53.0kg·m를 발휘하는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1초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BMW 740d xDrive 클래식 실버 에디션에 장착된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6.3kg·m를 발휘한다.두 모델 모두 연료 효율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 어느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케하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BMW xDrive가 기본 적용된다.두 에디션이 각각 20대씩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740i xDrive 1억5730만원, 740d xDrive 1억4730만원이다.BMW 750e xDrive M 스포츠 투톤 에디션. (사진=BMW 코리아)BMW 750e xDrive M 스포츠 투톤 에디션은 BMW 7시리즈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750e를 기반으로 제작한 15대 한정 판매 모델로 상단에 ‘옥사이드 그레이’, 하단에 ‘BMW 인디비주얼 탄자나이트 블루’ 색상을 각각 적용했다.BMW 750e xDrive M 스포츠 투톤 에디션은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197마력 전기모터와 결합해 합산 최고 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1회 충전으로 최대 60km까지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제로백은 4.8초다.BMW 750e xDrive M 스포츠 투톤 에디션의 가격은 2억1530만원이다.
2024.06.07 I 이다원 기자
기업은행, 핀란드 정책금융기관과 스타트업 지원 협력
  • 기업은행, 핀란드 정책금융기관과 스타트업 지원 협력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IBK기업은행은 헬싱키에서 핀란드 정책금융 기관인 핀베라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스타트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금융 지원 촉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중소기업 관련 주요 현안에 관한 연구 교류 등이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양국은 정보통신기술(ICT), 과학기술, 헬스케어 등 미래 혁신 분야에서 협력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헬싱키는 K-스타트업센터 등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한국 기업의 진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999년 설립된 핀베라는 대출, 수출 신용 보증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핀란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엔 미국 수출입은행(US-EXIM)과 5세대 이동통신 산업, 기후 변화 대응 관련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MOU를 맺었다.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과 핀란드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현지 금융기관과 국제적 협력을 확대해 한국 중소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지난 6일(현지시간) 핀베라(Finnvera) 헬싱키 본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문창환 IBK기업은행 경영전략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유씨 하라실타(Jussi Haarasilta) 핀베라 기업금융부문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업은행)
2024.06.07 I 김국배 기자
코드게이트 본선행 20개팀 확정…예선전 1위는 한국팀 차지
  • 코드게이트 본선행 20개팀 확정…예선전 1위는 한국팀 차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국제 해킹 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4’ 본선에 진출할 20개 팀이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지난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전에는 총 90개국 3073명이 참가해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일반부와 주니어부로 나눠 진행한 예선전은 문제풀이(Jeopardy) 방식으로 리버싱·포너블·웹해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다뤘다. 특히 올해는 AI 프로그램의 결점을 찾거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범죄 자금을 탈취하는 문제도 다루는 등 최신 보안 경향을 반영했다. 참가자의 수준과 실력이 매해 향상돼 지난 대회보다 문제 난도를 높였다.대학생의 일반부 참가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는 대학부와 일반부를 통합했다. 일반부 예선전 1위는 한국 팀인 ‘USACyKor’가 2위 강호 러시아 팀과 상당한 점수 격차를 벌리며 차지했다. 역대 최다 우승을 기록한 지난해 우승팀 ‘PPP’는 본선에 자동으로 진출한다. 그동안 대학부 대회에서 줄곧 활약해 온 고려대학교와 포항공과대학교 팀도 일반부 본선에 진출해 한국 대학생의 저력을 보여 줬다. 주니어부 예선전에는 44개국 308명의 보안 꿈나무가 지원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그간 한국 청소년이 상위권에 머물며 선전해 왔으나 올해는 이스라엘, 일본, 호주 등 다양한 나라의 참가자들이 순위권에 올랐다.올해로 16회를 맞이한 국제 해킹 방어대회 &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 ‘코드게이트 2024’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최로 오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코드게이트는 작년부터 일반부 1위 상금을 기존 3000만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5000만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코드케이트는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1위 팀은 1000만원, 2위 팀 500만 원, 3위 팀 300만 원의 상금을, 인기상 2팀에는 각 100만 원씩 수여해 총상금 2000만 원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8월 30일 ‘코드게이트 2024’에서 개최된다. 코드게이트 2024 참가 사전 등록은 오는 10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4.06.07 I 임유경 기자
건국대, 수소 생산 효율 향상기술 개발
  • 건국대, 수소 생산 효율 향상기술 개발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 연구진이 단층 소재의 결함을 제어해 수소 생산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왼쪽부터 제1저자인 한현구 박사과정(현 성균관대 소속)과 최재원 석박사통합과정, 교신저자인 김기출 교수(사진=건국대)건국대는 김기출 화학공학과 교수팀이 NiPS3(삼황화린니켈) 단층 소재의 결함을 제어해 수소 생산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규명했다고 7일 밝혔다. 수소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연소 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도 높은 에너지 효율을 보이기 때문이다.현재 수소 발생 촉매 중에선 비용이 합리적이면서 생산과정에서 안정성을 보이는 2차원 전이 금속 촉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단층 ‘전이 금속 인 트리칼코게나이드’의 종류 중 하나인 NiPS3는 고유한 2차원 반강자성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NiPS3의 반도체 특성과 기저면의 불활성으로 효율이 낮아 이를 높이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촉매 결함은 분자 구조 중 일부 원자를 제외하는 것으로, 수소 발생 촉매의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로 활용되는 방법 중 하나다. 다만 체계적인 촉매 결함 구축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이번 연구에서는 NiPS3 단층 표면의 니켈과 황 자리에 체계적으로 결함을 도입해 수소 발생 반응 촉매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 밀도 범함수 이론 계산을 활용해 결함 생성의 열역학적 안정성과 수소 발생 반응 메커니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니켈과 황 자리의 공동 결함이 가장 효과적으로 촉매 성능을 향상시켰다.이번 연구 성과는 ‘전이 금속 인 칼코게나이드’ 기반 고활성 수소 발생 촉매 개발을 위한 결함 공학 전략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향후 다른 칼코게나이드 단층 소재에 확장 적용해 수소 경제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전기화학분야 저명 국제학술지(eScience)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2024.06.07 I 신하영 기자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기, 태국·베트남서 2600만 달러 수출상담
  •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기, 태국·베트남서 2600만 달러 수출상담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들이 태국과 베트남 시장에서 2600만 달러(한화 355억9400만원 상당)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고 돌아왔다.지난달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도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사를 파견해 투자설명회를 열었다.태국과 베트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로 최근 환경기술산업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지만, 장비에 대한 의존도와 상하수·폐기물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2024년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도내 중소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도왔다.참가기업 특성에 맞게 태국에서 물산업 관련 정부 기관인 방콕시청, 국립수자원공사, 방콕수도청 관계자를 초청해 투자설명회(IR)를 열고 1:1 심층 상담도 진행해 현지 정부기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수출상담은 80건·2060만 달러, 수출계약은 46건·857만 달러(117억2890만원 상당)라는 실적을 거뒀다.경기도는 이번 상담 결과를 토대로 참가 기업들이 현지바이어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경기비즈니스센터(GBC)와 수출멘토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표명규 경기도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은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은 동남아 물산업의 발전과 자연재해 대책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신하게 된 좋은 계기였다”며 “물산업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7 I 황영민 기자
한정판 정품이라며 ‘짝퉁’ 운동화 판매…49억 챙긴 일당 검거
  • 한정판 정품이라며 ‘짝퉁’ 운동화 판매…49억 챙긴 일당 검거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가품 운동화를 유명 브랜드의 정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해 40억원대 이익을 얻은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 일당이 가품을 판매했던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 (사진=경기남부경찰청)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한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 30대 A씨 등 6명을 사기 및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과 같은 혐의를 받는 4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A씨 등은 2022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운동화를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19개를 운영하며 중국 공장에서 제작한 가품 운동화를 나이키 등 유명 브랜드의 한정판 운동화인 것처럼 상표를 부착해 2400여명에게 판매한 뒤 49억원가량의 이익을 얻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판매한 가품 운동화는 10~20만원대로 정품 운동화와 비슷한 가격대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일당이 가품을 판매했던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 (사진=경기 수원남부경찰서)경찰은 2022년 초 가품 판매 업자 수사를 위한 탐문을 시작하며 사건을 인지했고 2년 2개월 만에 A씨 등을 검거했다. 또 방송통신위원회 등과 협조해 A씨 등이 운영하던 19개 온라인 쇼핑몰도 차단 조치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접수된 피해 사례는 총 72건으로 실제 피해자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운동화 외에도 의류, 골프 장비 등과 관련한 온라인 가품 판매가 상당히 많은 실정”이라며 “온라인 쇼핑몰 이용 시 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6.07 I 이재은 기자
KT, 오픈랜 환경에서 전력 절감 기술 검증 성공
  • KT, 오픈랜 환경에서 전력 절감 기술 검증 성공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KT(030200)는 오픈랜 환경에서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RIC)를 이용해 전력을 절감하는 기술의 성능을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오픈랜은 개방형 무선 접속망으로, 기지국은 전파를 송수신하는 하드웨어(HW)로 만들고 통신 서비스에 필요한 기능은 장비 대신 소프트웨어(SW)를 탑재해 구현하는 기술이다.KT가 오픈랜 환경에서 전력을 절감하는 기술을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기술 검증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판교 5G 테스트베드 센터에서 진행됐다. KT는 인텔, 델 테크놀로지스, 캡제미니,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과 협업해 다양한 제조사의 가상화 기지국을 함께 구성하고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와 연동했다.테스트 과정에서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를 이용해 기존대비 약 16%의 기지국 소비전력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가상화 기지국 전력 절감 기술을 국제 오픈랜 표준화 기구 ‘오픈랜 얼라이언스(O-RAN Alliance)’의 글로벌 실증 행사 ‘플러그페스트 스프링 2024‘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선보였다.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 상무는 “오픈랜 기술은 5G 어드벤스드(Advanced) 표준은 물론 6G 오픈 아키텍처 진화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는 코리아 OTIC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오픈랜 기술을 주도하고 관련 생태계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7 I 임유경 기자
㈜모든에듀케이션, ‘6월 모의고사 분석 및 대입설명회’ 성료
  • ㈜모든에듀케이션, ‘6월 모의고사 분석 및 대입설명회’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모든에듀케이션이 지난 6일 주최한 ‘6월 모의고사 분석 및 대입설명회’에 1100여 명의 학부모 및 학생들이 참석해 그 열기를 실감케했다. 6월 모의평가는 수능 시험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재수·반수 등 N수생들이 응시해 실제 수능 시험의 백분위 등 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험으로 꼽힌다.오대교 대표(㈜모든에듀케이션·오대교수능연구소)는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의대 증원이 발표된 후 실시되었다는 점과 올해 수능 시험을 예상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6월 성적을 기준으로 수시 지원 전략의 방향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파트너 학원(△하버드브레인 △토플러스 △오성학원 △수학의달인플러스 △고려바움수학 △ILP △경운SKY △공감국어영어 △이김수학 △미래엔수학 △웅진프라임)도 함께했다.모든에듀케이션오대교수능연구소가 지난 6일 고려대에서 대입설명회를 개최했다.1부를 진행한 박정호 수석컨설턴트(오대교수능연구소)는 의대 증원에 따른 3, 4등급 수시 지원 전략을 공개했다. 합격 사례 분석 및 수시 면접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수시 전형에서 성공할 수 있는 대입 전략을 제시했다. 박 컨설턴트는 “지역인재 전형과 메디컬계열 선호 현상으로 서울 주요 대학의 합격 컷이 예년에 비해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2부에서는 박은지 학생부 관리 대표 컨설턴트(모든에듀케이션)가 ‘불리한 내신을 역전하는 학생부 보완전략’을 주제로 경쟁력 있는 학생부 만들기 전략을 공개했다. 수시 원서 접수 전 변화 가능한 부분을 진단하고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3부에서는 오대교 대표가 수능최저 준비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오 대표는 “수능에서 1개 등급을 결정하는 점수는 10점 내외로 한 문제 배점이 3점 혹은 4점인 것을 생각하면, 고작 3문제가 등급을 결정한다”며 “변화 가능한 쉬운 난도 문제 유형을 확인하고 이 부분에 공부 노력을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대교수능연구소 (㈜모든에듀케이션)의 프로그램과 관련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6.07 I 이윤정 기자
서울대병원 교수 ‘무기한 휴진’ 예고…환자들 발만 '동동'
  • 서울대병원 교수 ‘무기한 휴진’ 예고…환자들 발만 '동동'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서울대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오는 17일부터 전면 휴진을 결정한 가운데 환자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환자들은 수술이 취소되는 것인지, 입원 환자들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알 수 없어 혼선을 빚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중증·긴급 환자 진료는 계속한다고 밝혔지만, 일부 환자 단체는 ‘무책임한 행태’라며 이를 규탄했다.서울대의대·병원 비대위는 지난 3~6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전면 휴진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까지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9일 투표 결과 및 파업 여부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에는 서울대의대·병원 비대위가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전면 휴진에 들어간다고 선언했다. 휴진에 들어가는 곳은 종로구 본원을 비롯해 분당, 보라매, 강남센터 등 전 서울대학교병원이다. 의료계의 단체행동 가능성이 구체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정부에 모든 전공의에 대한 진료유지명령과 업무개시명령 완전 취소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고 가시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휴진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환자들은 당장 잡혔던 수술이 차질을 빚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온 환자 A씨는 “뉴스를 통해 휴진 소식을 접했지만, 병원 측에서는 안내가 없어 다른 병원을 예약해야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예정된 수술을 취소하더라도 타 병원 예약을 당장 잡기도 어려워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장은 “비대위는 적정한 치료 시기를 놓친 환자들이 얼마나 위급한 상황에 놓여 있는지 잘 알고 있지 않느냐”며 “국민생명보다 의료집단 이기주의를 합리화함으로써 환자들을 내팽개친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판했다.김 회장은 또 “법을 어기고 집단행동한 전공의들에 대한 정부 조치를 철회하라는 의대 교수들의 요구는 적반하장”이라며 “의사로서, 교육자로서 제자들의 그릇된 집단행동을 만류하고 가르쳐야 할 의대 교수들이 오히려 제자들을 앞세워 집단 이익을 지키려는데 급급한 행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환자를 버리고 떠난 의사들의 주장은 그 자체가 정통성과 정당성을 잃었다”며 “서울대학교는 의료현장을 떠난 의대 교수들을 즉각 해직하고 새롭게 교수진을 꾸리는 것이 국립대로서 마땅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다른 환자단체 한 관계자도 “의료계가 환자의 불안과 피해를 도구로 정부를 압박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라며 “환자와 국민도 참는 데 한계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다만 비대위는 분만, 항암, 투석 등 응급·중증 진료는 이전보다 강화, 유지할 예정이다. 한 비대위 관계자는 “이 외 진료과의 휴진 방식에 대해서는 조금 더 구체적인 부분을 조율할 것”이라며 “입원 환자에 대한 진료도 계속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정부의 가시적인 변화가 있다면 언제든지 전면 휴진의사를 철회할 생각이 있고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키는 정부가 쥐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07 I 최오현 기자
슈퍼레이스, 15일부터 썸머 시즌 돌입... 4R~6R까지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
  • 슈퍼레이스, 15일부터 썸머 시즌 돌입... 4R~6R까지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
  •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썸머 시즌’에 돌입한다.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가 오는 15일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강원 모터 페스타’로 열린다.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지는 슈퍼 6000, GT/GT4 클래스를 비롯해 프리우스 PHEV 클래스, 루벡스 M 클래스, 그리고 바이크 대회인 코리아 트로페오까지 모두 한날에 진행된다. 4라운드를 시작으로 8월에 열리는 6라운드까지 모두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된다.나이트 레이스는 슈퍼레이스에서만 볼 수 있는 시그니처 대회다. 기존 라운드와 달리 시야가 제한되는 밤에 레이스가 진행되기 때문에 드라이버에게 더욱 집중력이 요구된다.눈으로 대부분의 정보를 습득하기 때문에 잠깐이라도 집중력을 잃으면 한순간에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체커기를 받을 때까지 선수와 관람객 모두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이유다.여기에 래퍼 ‘비와이’와 ‘맥대디’가 그리드워크 이벤트 시간을 활용해 서킷 위에서 축하 공연을 개최한다. 이외에도 버스를 타고 서킷을 도는 달려요 버스 이벤트, 레이싱 차량 동승 체험 택시타임, 디제잉카, 튜닝카, 레이저 쇼, 전광판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울 사당역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인제 스피디움을 잇는 왕복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2024.06.07 I 허윤수 기자
2024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 6월 19~21일 코엑스서 개최
  • 2024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 6월 19~21일 코엑스서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24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GSC KOREA 2024, 이하 GSC 2024)‘이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New Normal, New Supply Chain‘ 주제 아래 개최된다.지난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대전‘으로 개최되었던 GSC 2024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확산에 맞춰 소부장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필요에 따라 확대 개편됐다.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전기전자, 디스플레이, 기계금속, 기초화학, 에너지 등 분야별 소부장 신기술 및 제품과 국내외 공급망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품목 및 산업과의 시너지 모색을 위해 3일간 코엑스 ABC홀에서 국내 최대 미래 선도기술 비즈니스 전시회인 ’스마트테크 코리아‘와 동시 개최한다. GSC 2024 관계자는 “소부장 주요기업 및 강소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의 참여와 정부의 공급망 역량 강화 추진에 맞춰 평택, 시흥, 광주 등 지자체 중심의 공동관이 들어선다. 중소기업을 포함해 150개사 400부스, 동시개최 행사 포함 400개사 1500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평택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계융합기술원, KAIST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 등 다양한 소부장 산업 연구기관들까지 참여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지원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지자체 공동관에는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등 약 40개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한다. 참가기업에게는 해외진출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일본, 중국, 인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해외바이어와 1:1 상담을 진행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와 국내 바이어 투자상담회를 제공한다.국내외 소부장 분야 전문가 및 글로벌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공급망을 논의하는 ’GSCON 컨퍼런스‘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대기업 및 전문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ESG 규제와 대응방안,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양자암호통신, 5G O-RAN 솔루션 기술 및 하반기 주요 컨테이너 해운 시황, 공급망 이슈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부장 Supply Chain 세미나‘도 3일간 함께 진행된다. UN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대사관 등에서 발표자로 참여해 해외진출 자문과 산업 동향 및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눈다. 인천본부세관, 한국산업인력공단, KB국민은행, 한국발명진흥회, 알파글로벌, CES 혁신상 수상기업인 컨포트랩 등 소부장 주요 연구기관 및 기업들이 세미나에 참여해 EU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전략,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제도 설명, 기업 성장을 위한 꼭 필요한 직무발명제도, 사례로 알아보는 작은 공장의 디지털 전환, BMS 모듈의 신뢰성과 내구성 향상을 위한 방안, 소부장 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노하우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참관객 대상으로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최적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UN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에서 ’개발도상국 진출상담회‘를 개최하여 페루, 멕시코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 10개국 대사관 담당자를 초청해 1대1 해외 진출 상담회를 운영한다. 또, 스타트업, 창업자 대상 무료 제조 매칭 및 제조 컨설팅을 B2B 제조거래센터에서 무료로 진행하여 예비 창업자들과 상담 등이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GSC KOREA 관계자는 “AI&빅데이터쇼, 로보테크쇼 등 5개 행사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연관 산업 간의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AI, 빅데이터, IoT, 자동화, 로봇 기술 등을 활용해 공급망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6.07 I 이윤정 기자
아브레우 고문 "140억 배럴은 최대 추정량…시추해봐야"②
  • 아브레우 고문 "140억 배럴은 최대 추정량…시추해봐야"[일문일답]②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고문은 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소 35억 배럴에서 최대 140억 배럴까지 갭이 큰 것은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140억 배럴은 가장 높은 최대 수치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상황에서 저희가 완전하게 해결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갭이 발생한다”며 “갭을 줄이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시추를 하는 것뿐이다”고 부연했다. 액트지오와 관련해선 “아주 다양한 국가에서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를 한 이력이 있다”면서 “파키스탄, 미얀마, 카자흐스탄에서 여러 심해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를 했으며, 아르헨티나의 국영석유회사인 YPF와도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적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아브레우 고문과 곽원준 한국석유공사 국내사업개발처 수석위원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이현석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 등이 배석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가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심층분석을 1개 업체에만 의뢰한 것인가. △(곽원준 수석위원)석유업계에서 복수의 업체에 의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석유회사들은 자기 기술인력들만으로 평가한다. 저희들은 동해 심해 지역의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심해 지역의 최고 기술전문 업체인 액트지오를 찾아서 기술 의뢰를 맡겼던 것이다. 여러 업체에 맡기지 않는 이유는 기밀유지 때문이다. 저희들이 갖고 있는 광구의 유망성이 여러 업체에 새어나가면 저희들이 이걸 못 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시추 지역을 우선순위로 선정하거나 특정한 게 있나. △(곽원준 수석위원)현재로서는 언급하기 어렵다. 저희들로서는 정해놓은 데가 있긴 하지만, 언론에 발표할 사항은 아니다. -액트지오는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했는데, 프로젝트에서 어떤 역할을 했나. △(아브레우 고문) 액트지오는 아주 다양한 국가에서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를 한 이력이 있다. 이를테면 파키스탄, 미얀마, 카자흐스탄에서 여러 심해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를 했다. 사실 액트지오는 심해 시스템에 중점을 둔 틈새시장 리치회사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기업들을 위해서 다양한 분지에서 심해 세팅을 분석·평가하고, 유망구조를 도출하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하자면 심해 관련 부분에서 지난해에는 약 2개월 가량 심해 시스템을 평가했던 적도 있고, 미얀마의 심해 해안 영역에서는 약 1년가량 투자해서 평가를 했던 적도 있다. 그리고 석유공사와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한 프로세스를 진행하기 전에는 브라질에 있는 3R 기업과 더 큰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도 있다. 개발 프로젝트였는데, 3R이라는 기업과 1년반 정도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같이 일했다. 심해의 석유 시스템과 관련된 작업을 저희가 진행했다. 브라질의 3개의 분지에 5개의 유전이 있었는데, 저희가 3R 회사가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석유 시스템을 모델링하는 작업을 담당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브라질에 지사도 열었다. 18명의 직원이 이 프로젝트에 종사했다. 아르헨티나의 국영석유회사인 YPF와도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적 있다. 볼리비아와도 평가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약 4년간 진행됐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다른 나라도 시추 성공이 아닌 매장 가능성만 가지고 대통령이 직접 발표하는 경우가 있나. △(아브레우 고문) 그렇게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 사실 정부가 특정 지역에서 석유나 가스가 매장돼 있을 잠재력을 발견하게 되면 정부가 발표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가끔은 공기업이 발표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통령이 발표를 하는 경우도 굉장히 흔하다. 오바마 대통령도 미국 서부 이스트코스트 쪽에서 탐사와 관련된 발표를 직접 한 바 있고, 트럼프 대통령도 극지방 탐사와 관련된 발표를 직접 했다. 부시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우리나라는 1년에 가스를 400억 달러 넘게 수입하고 있고, 석유는 862억 불 정도 수입을 하고 있다. 석유, 가스만 거의 1400억 달러를 수입하는 나라다. 우리 전체 수출의 25%가량 해당한다. 국내에 석유, 가스와 같은 에너지 자원이 있다고 ㅎ면 상당한 수입대체 효과가 있고, 앞으로 우리 국가 경제에 상당히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그런 차원에서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앞으로 이게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됐기 때문에 본격적인 시추를 들어가려면 상당한 예산이 필요하고, 제도 개선도 필요한 부분이다. 그래서 이 정도 중요한 사항이면 국민들께 알리고 어떤 사업을 진행하는 게 좋겠다고 정부는 판단했다. -가장 처음 시추를 시도하는 곳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이해하면 되나. △(곽원준 수석위원) 탐사 성공률도 고려를 하지만, 매장량의 크기, 리스크도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제일 처음 시추하는 곳이 가장 탐사 성공률이 높은 유망구조 시추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탐사 성공률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이용 가능한 획득한 탐사 자료를 기반으로 평가를 한 것이고, 나중에 추후에 탐사 시추를 통해서 추가 정보가 얻어지면 이 탐사 성공률은 재분석을 통해서 다시 바뀔 수 있다.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가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며 물을 마시고 있다(사진=연합뉴스)-최소 35억 배럴에서 최대 140억 배럴이라고 했는데, 왜 이렇게 격차가 큰 건가. △(아브레우 고문)갭이 큰 것은 불확실성이 아직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기존에 위치하고 있는 그 유정에서 저희가 탄화수소가 누적돼 있는 것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아직까지 존재하는 것이다. 저희가 추정되는 매장량을 판단할 때 암석 품질에서의 변화도 고려했다. 이 기반암이 얼마나 튼튼하고 강력한지, 그리고 얼마만큼 탄화수소가 트랩돼 있을 수 있는지 같은 요소들을 저희가 고려해서 추정 매장량을 판단하게 된 것이다. 140억 배럴이라고 하면 이 암석 내에 충분한 공극이 있고, 이 공극 사이에 충분한 양의 석유화학가스가 담겨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가장 높은 최대 수치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상황에서 저희가 완전하게 해결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갭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 갭을 줄이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시추를 하는 것뿐이다. -석유와 가스의 비중이 25~75%라고 했는데, 매장량과 상관없이 그 비율은 동일한 건가. △(아브레우 고문)가장 가능성이 높은 비율을 도출한 것이다, 그런데 아직 시추를 해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불확실성은 존재한다. 저희가 석유와 관련된 시스템을 모델링을 할 때기반암에 존재하고 있는 가스와 콘덴세이트, 석유가 분출될 수 있는 가능성을 모두 고려한다. 이것을 고려해서 저희가 보수적으로 계산해서 비율을 도출한 것이다. -액트지오는 현장을 간 적이 있는 건가. △(곽원준 수석위원) 약간의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물리탐사는 탐사를 할 때가 따로 있다. 보통 1~3개월 정도 탐사를 하는데, 물리탐사는 그냥 자료 취득 작업이라서 이 자료 분석하는 분들이 현장에 가실 이유가 없다. 아무런 의미가 없는 얘기다. 유망성평가는 컴퓨터에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기존에 한 물리탐사자료와 시추자료를 분석하는 작업이라고 보면 된다. 액트지오와 같은 유망성 기술평가 회사는 그런 작업만 한다. 물리탐사나 시추는 석유회사가 하는 일이다. 그래서 질문할 때 액트지오처럼 작은 회사가 이렇게 큰 프로젝트를 맡을 수 있냐고 얘기를 하는데, 프로젝트 자체는 석유회사가 전체를 관장하는 것이고, 그 중에 자료 해석을 하는 부분을 컨설팅 회사에 따로 맡긴 것이다. -다른 회사가 분석해도 동일한 가능성이 나올 거라고 보는가. △(곽원준 수석위원) 자료 해석의 문제는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다. 그건 능력치의 문제일 수 있다. 하지만 같은 자료를 놓고 같이 디스커션을 하면 유사한 결론을 낼 거라고 판단한다. -최대로 상업 생산이 가능한 물량은 얼마로 예상하나. △(곽원준 수석위원) 140억 배럴의 의미는 시추 전에 물리탐사 자료를 해석해서 여기에 최대한 부종 가능할 수 있는 석유의 크기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건 시추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아브레우 박사가 아까부터 계속 강조한 것이 ‘근원암이 있고, 저류암이 있고, 덮개암이 있고, 트랩이 있다’는 것이 증며됐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모르는 것은 이 유망구조 안에 석유가 이동을 했느냐, 이동을 했으면 얼마만큼 차 있느냐는 것이다. 그것이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리스크다. 이게 시추를 통해서 밝혀내야 될 문제다. 시추를 통해 매장량이 밝혀지면 그때 상업적 생산을 얼마를 할 수 있는지 얘기할 수 있다. -관심을 보이는 글로벌 석유 회사가 액트지오처럼 업계에서만 유명한 곳인지, 아니면 글로벌 정유사로 봐도 되는 건지. △(곽원준 수석위원)액트지오는 기술평가서비스 회사다. 이런 서비스 회사는 석유개발 탐사에 참여하지 않는다. 저희들이 얘기하는 석유회사는 이름을 들으면 다 알 수 있는 그런 큰 규모의 석유회사들이다. 곽원준 한국석유공사 수석위원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기밀 유지 때문에 다른 회사들에게 안 맡겼다 했는데, 공개를 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곽원준 수석위원)어느 석유회사도 이런 평가를 여러 군데 맡기는 경우는 없다. 보통 자기 회사 기술진들로 평가를 하고 그 자체로 진행을 한다. 절대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는다. 그 자료를 다른 데 자꾸 돌린다는 것은 기밀이 새어나간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일은 없다. -국내 검증단한테도 자문 분석을 해서 교차 검증을 한 걸로 안다. 거기에서도 액트지오사와 같은 결과가 나온 건가. △(이현석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액트지오나 석유공사가 갖고 있는 탄성파 자료, 물리검측 자료를 저희가 직접 해석해서 각각의 탐사자원량이 얼마인지를 계산한 것이 아니고, 액트지오와 석유공사가 각 도출했던 탐사자원량이 적절한 과학적 방법론에 따라서 도출됐는지에 대한 과학적 방법론에 대한 것들만 자문을 조금 했다. -사업성은 아직 검증이 안 돼 있는 건데 시추를 해야 된다고 결심한 데는 정부나 석유공사 결정의 과정이 있었을 텐데 어떤 토론 과정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일단 대규모 프로젝트 얘기 때문에 엄밀한 검증, 크로스 체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국내 자문단을 구성해서 이번에 액트지오가 분석한 방법이 적절했는지, 유효했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검증했다. 그런 차원에서 석유공사가 국내 검증단을 운영하고 있었고, 국내 검증단에서 검증했던 결과들을 정부와 같이 일단 태스크포스 회의를 통해 일정 정도 의견 수렴을 했다. 의견을 수렴한 결과 액트지오의 분석 방법은 적절했다, 그리고 탐사 자원량에 대해서는 이분들이 분석하기는 당장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시추는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결론을 냈다. 그래서 저희가 그 결과를 토대로 해서 정부에서도 본격적인 시추가 이제 필요하다는 정책적 판단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됐다.
2024.06.07 I 윤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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