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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품은 의정부' 역사상 유례없는 기업유치 성과…지역활성화 기대↑
  • 'LH 품은 의정부' 역사상 유례없는 기업유치 성과…지역활성화 기대↑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 취임 이후 두번째 기업유치 협약으로 관심을 끌었던 LH 경기북부지역본부의 의정부 유치 확정 1년여만에 실질적 결실을 맺는다.5일 경기 의정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국내 최대 정부 공기업인 LH의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신설 1년 5개월만에 서울을 떠나 사업 지역인 경기 의정부시에서 이번달 말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LH경기북부지역본부는 의정부시 용현동의 산단로76번길 116에 소재하며 이곳은 과거 롯데마트 의정부점이 지난 2020년 7월말 폐점하면서 비어있던 곳이다.이번 LH경기북부지역본부의 의정부 이전은 2022년 연말 LH가 발표한 ‘LH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앞서 같은해 중순 취임한 김동근 시장이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면서 확정한 성과다.지난해 4월 김동근 의정부시장(오른쪽)과 이한준 LH 사장이 LH경기북부지역본부의 의정부 이전에 합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더욱이 의정부시의 이번 LH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는 시 역사상 유례없는 기업유치라는 점에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소속 근무자는 총 778명으로 의정부 소재 본부 근무인원은 300명에 가깝다.이는 과거 롯데마트 영업 당시 근무한 인원 200여명 보다 많은 수준인데다 공기업 특성상 근무인원의 2~3배 많은 생활인구를 끌어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뿐만 아니라 정부와 경기도의 교부금·교부세 삭감과 과거 방만한 재정운용으로 사실상의 마이너스 가계부를 넘겨 받은 민선 8기 의정부시 재정에도 LH경기북부지역본부의 유치는 실낱 같은 희망이 될 수 있다.시는 LH경기북부지역본부가 영업을 시작할 경우 법인세 40억원대 등 지방세수가 매년 7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LH경기북부지역본부.(조감도=LH)김순례 송산1동 19통장은 “최근 몇년 동안 용현동 일대 생활인구 감소로 주변 식당은 물론 사업장의 어려움이 많았는데 조만간 LH가 들어온다고 하니 이곳 주민들은 지역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LH경기북부지역본부 관계자는 “경기북부에 LH의 사업장이 산재하는 만큼 6월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경기북부본부이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LH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도 지역사회와 긍정적 화합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LH가 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LH경기북부지역본부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은 물론 김포시와 하남시, 양평군까지 총 13개 시·군에서 국민들의 주거복지 사업을 수행하며 올해 모두 4조4000억원이 훌쩍 넘는 투자사업을 펼친다.
2024.06.05 I 정재훈 기자
‘한-아프리카 청년 스타트업 포럼’ 개최…“생태계 발전 협력”
  • ‘한-아프리카 청년 스타트업 포럼’ 개최…“생태계 발전 협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과 아프리카가 청년 스타트업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청년 스타트업 포럼’에서는 한국과 아프리카 스타트업 간 정책 및 정보교류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외교부와 한-아프리카재단이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아프리카 정상과 관료, 공공기관, 학계, 스타트업 등 국내외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여운기 한-아프리카 재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체 인구 3분의 2 이상이 30세 미만인 젊은 대륙 아프리카는 청년들의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한국과 아프리카의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앞으로 나아갈 청년 스타트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이 큰 아프리카와 새로운 방식으로 협력하며 상생해 나가야 한다”며 “중기부는 보다 많은 한국의 혁신 기술 스타트업들이 아프리카 기업들과 함께 발전하면서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과 아프리카 스타트업 정책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알제리의 주요 청년 스타트업 지원정책과 중기부의 우간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케냐 내 고급 과학기술 인력 양성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카이스트의 콘자 테크노폴리스 개발 사업 등이 소개됐다. 이어진 세션2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성공 비결을 말하다’에서는 아프리카 핀테크 유니콘 플러터웨이브의 창립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보디 아비파린, 국내 스타트업 텔라의 진유하 대표이사, 요크의 장성은 대표 등 한국과 아프리카의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포럼의 마지막 순서인 세션 3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투자 동향을 말하다’에서는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이사 및 한국액셀러레이터 협회장이 무대에 올라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아프리카 스타트업들에 대한 보육 의지를 나타냈다.전 협회장은 “한국은 아프리카 스타트업들이 아시아 거점시장으로 진출할만한 스타트업 생태계와 인프라가 발전돼 있다”며 “특히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는 해외 스타트업들의 한국 정착을 돕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이라고 소개했다.
2024.06.05 I 김경은 기자
현충일 맞아 순직 소방관 24인 위패 봉안식 거행
  • 현충일 맞아 순직 소방관 24인 위패 봉안식 거행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소방청은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오는 6일 오후 충남 천안시 소재 소방충혼탑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24인의 위패 봉안식을 거행한다고 5일 밝혔다.소방충혼탑은 지난 2001년 3월 발생한 서울 홍제동 화재 사고를 계기로 순직 소방관의 넋을 기리고자 건립됐으며, 지난 2022년 4월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됐다.소방청은 재난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인의 숭고한 희생 정신과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위패 봉안 및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위패 봉안 대상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의무소방원, 사회복무요원으로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 활동 수행 중 사망한 사람이며, 유가족으로부터 위패 봉안 신청을 받아 소방청 위패봉안심사위원회에서 대상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위패 봉안식에는 유가족, 소방청장, 충남동부보훈지청장, 동료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위패 봉안 대상자인 고(故) 임성철 소방장은 지난해 12월 제주도 창고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압 활동 중 순직했으며, 고 김수광 소방장, 고 박수훈 소방교는 지난 2월 경북 문경 공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압 및 인명 수색 중 순직했다.고 김재영 소방장, 고 최정표 소방위, 고 권재환 소방정, 고 김경일 소방위, 고 전동환 소방정, 고 한세웅 소방교, 고 김관옥 소방장, 고 박성철 소방장, 고 강한얼 소방교, 고 유경희 소방경, 고 이승일 소방령, 고 차재만 소방위, 고 김유석 소방장, 고 황용연 소방경, 고 고은호 소방경, 고 정재석 소방장, 고 윤미숙 소방경, 고 전은균 소방교, 고 조남익 소방경, 고 이남훈 소방위, 고 이용휘 소방위는 업무 관련 질병 등으로 순직했다.소방충혼탑에는 총 425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으며, 이번에 봉안되는 24인의 위패를 포함하면 총 449위의 위패가 봉안된다.남화영 소방청장은 “소방관으로서 사명을 다하다 순직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이들의 헌신이 오래도록 기억되고 헛되지 않도록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더불어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5 I 이연호 기자
KB리브모바일, 보이스피싱 예방 특화 요금제 출시
  • KB리브모바일, 보이스피싱 예방 특화 요금제 출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의 ‘KB Liiv M(KB리브모바일)’이 금융사기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특화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보이스피싱예방 LTE 15GB+(100분/100건)’, ‘보이스피싱예방 LTE 15GB+(300분/300건)’이다. 최대 할인 적용 시 각각 2만200원과 2만2200원에 이용할 수 있다.‘보이스피싱예방 LTE’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와 △피싱보험이 무료로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 이용 시 월 4400원(VAT포함)의 통신비 할인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는 고객이 등록한 번호의 핸드폰이 통화 중인 경우 KB국민은행의 자동화기기(ATM) 거래를 제한하는 KB리브모바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통화 중이 아닌 경우에도 본인 확인 후 자동화기기 거래가 가능하도록 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다.‘피싱보험’은 가입 고객에게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70%까지 보상해준다.KB리브모바일은 신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6월 말까지 ‘보이스피싱예방 LTE’ 요금제를 개통(신규·번호이동)한 개인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할인(월 4400원)과 별도로 월 2300원(VAT포함)의 기본료 할인을 추가 제공한다.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통신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신규 요금제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맞춰 정책상품을 더욱 확대해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고 금융범죄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서는 등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5 I 정두리 기자
18년간 참전용사 보은행사…소강석 목사 "살아계실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
  • 18년간 참전용사 보은행사…소강석 목사 "살아계실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 분이라도 살아계실때까지 이 행사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언제나 빚진 자의 마음으로 교회의 은혜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계속해나갈 것입니다.”2007년부터 18년간 6·25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열고 있는 소강석(62)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는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은의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보훈은 ‘국가의 품격’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올해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국 현지와 국내에서 참전용사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평균 93세의 참전용사 어르신들을 더 안전하게, 한 분이라도 더 많이 찾아뵙고 정성스러운 감사와 보은의 행사를 하기 위해서다. 국가보훈부 통계에 의하면 현재 국내 6·25 참전유공자는 3만8000여 명(4월 말 기준)으로 작년 4월 대비 1만 명이 줄었다. 미국에는 2만여 명 가량 생존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소 목사는 “우리가 보은과 보훈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한국교회와 국민 모두가 보훈문화 운동에 앞장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김종대(왼쪽 두번째부터) 장로, 소강석 목사, 이철휘 장로 등이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 기자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새에덴교회).새에덴교회가 주최하는 ‘2024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는 초고령의 참전용사들을 배려해 소강석 목사와 교인 30여 명이 방미단을 꾸려 6월 14~15일 미국 텍사스에서 美 참전용사와 가족 초청 보은행사를 진행한다. 14일 알링턴 쉐라톤호텔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미국 정계 지도자, 소강석 목사와 김종대 준비위원장 등 총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공연과 만찬행사를 가진다. 15일에는 알링턴시 국립묘지 안에 신축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방문해 美 한국전 참전 전사자 추모식을 한다. 이어 14마일 떨어져 있는 지역 국립묘지(DFW National Cemetery)에 있는 장진호 전투기념비를 찾아 헌화식도 가질 예정이다.23일에는 새에덴교회에서 국내 참전용사 초청 보훈음악회를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 내 국군 참전용사와 가족 2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교계와 정계, 지자체와 기관, 교회 성도 등 총 30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보훈음악회는 이철휘 장로(예비역 육군대장)와 배우 김예령 집사의 사회로 진행된다. 군악대와 의장대의 환영 팡파르에 맞춰 참전용사들이 차례대로 입장하고 축사와 격려사, 소 목사의 기념 메시지가 이어진다. 소프라노 서선영 교수의 비목 노래를 시작으로 국민가수 남진의 특별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특히 6·25 당시와 전후(戰後) 애환이 담긴 군가와 추억의 노래를 테너 박주옥 교수와 남성중창단이 메들리로 선보인다. 참전용사와 남성중창단이 함께 부르는 ‘노병의 노래’로 감동적인 대미를 장식한다. 소 목사가 행사를 열게 된 계기는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당시 미국 LA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흑인 노병 ‘리딕 나다니엘 제임스 씨(1921~2013)’를 만나 한국 초청을 약속했다. 그해 50명을 처음 초청한 이래, 18년 동안 국내·외에서 보은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새에덴교회는 해마다 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6월이면 어린이와 청장년, 노년까지 나라사랑 특별헌금을 하고, 만찬과 선물을 제공해왔다. 그간 한국으로 초청하거나 참전국 현지 행사로 섬긴 국내·외 참전용사와 가족의 수는 6900여 명에 이른다.소 목사는 참전용사들이야 말로 자유 대한민국을 생명으로 지킨 ‘영웅’이며 자유와 평화, 번영을 가져온 ‘어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게 최고의 감사와 예우를 표해야 국가의 기본이 선다”며 “정철의 시조 ‘어버이 살아 실제 섬기기 다 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달다 어이하리, 평생에 고쳐 못할 일 이뿐인가 하노라’를 되새겨 늦기 전에 보은에 동참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2024.06.05 I 이윤정 기자
이슬람 성지순례 방문객 ‘메르스·수막구균’ 주의
  • 이슬람 성지순례 방문객 ‘메르스·수막구균’ 주의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질병관리청은 이슬람교 성지순례 기간을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객들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및 수막구균 감염증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질병관리청)질병청은 오는 14~19일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을 맞아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하는 이들에게 이 같은 주의사항을 5일 당부했다. 이슬람 성지순례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부터 3년간 참여 인원이 제한됐으나, 지난해부터 출입국 조치가 완화돼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팬데믹 이전에는 매년 180여 개국 200만~300만 명이 방문했다.메르스는 낙타 접촉 또는 선행감염자와 접촉이 주요 전파 원인이다. 때문에 현지에서 낙타 타기, 생 낙타유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섭취를 주의하고 진료목적 외 의료기관 방문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질병청은 또 최근 해외 일부 국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례 후 수막구균 감염증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해 수막구균 유행지역 여행자는 방문 10일 전 수막구균 감염증 예방접종을 권장했다. 수막구균에 감염되면 갑작스러운 두통, 발열, 경부경직, 구토, 의식저하 증세 등이 나타난다. 여행 후 증상 발현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즉각 신고하고 중동지역에서 입국 시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즉시 알려야한다. 호흡기 질환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기침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도 생활화해야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내 메르스 유입 사례는 2018년 한 건 이후로는 없지만, 중동지역은 메르스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국내유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고 덧붙였다.
2024.06.05 I 최오현 기자
서울시·현대유람선, 관광취약계층과 서울 일일 나들이 동행
  • 서울시·현대유람선, 관광취약계층과 서울 일일 나들이 동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관광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어르신, 한부모가족 및 장애인을 위해 현대유람선과 협력해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873명을 대상으로 일일 나들이 활동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서울시)현대유람선은 1983년에 설립한 유람선 선사다. 한강디너불꽃크루즈, 아라뱃길공연크루즈 등 다양한 크루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와는 지난 2019년부터 협력하여 관광취약계층에게 무료 승선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이번 일일 나들이 활동은 서울시가 시민들의 보편적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부터 민간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행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총 5일간 하루 약 200명씩(총 873명) 일일 나들이 활동에 참여했다. 서울식물원 관람, 하늘공원 체험, 현대유람선 한강갑문체험공연크루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서울식물원 내부 온실 및 외부 주제정원을 무료로 관람하거나 하늘공원에 방문해 맹꽁이 전동차를 탑승하기도 했다. 또한 한강갑문체험공연크루즈 체험에서는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 성산대교까지 약 31km 왕복 코스를 120분간 승선해 갑문이 열리는 모습과 크루즈 전속 공연팀이 펼치는 선상 공연까지 관람했다.시는 보다 안전한 관광 활동을 위해 참여자뿐만 아니라 동반 인솔자까지 참가 전원에게 여행자 보험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서울에서 행복한 관광을 즐기는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고 여행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여 약자와의 동행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그동안 신체적·경제적 제약으로 관광 기회가 적었던 어르신과 한부모가족 및 장애인에게 일일 나들이 활동이 뜻깊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관심 있는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지속해 서울 시민 누구나 관광 활동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5 I 함지현 기자
탄소포집 미래 위해 한-말련 민관 드림팀 한자리에
  • 탄소포집 미래 위해 한-말련 민관 드림팀 한자리에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탄소포집 분야의 미래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 정부기관이 한자리에 모인다.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CCS의 성공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셰퍼드 CCS 서밋(Shepherd CCS Summit)’이 오는 10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CCS 관련 글로벌기업들과 한국, 말레이시아의 정부기관 등 총 60여개 기관, 200여명이 참석한다.이번 행사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s)를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인 CCS의 성공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CCS는 Carbon Capture & Storage(탄소 포집·저장)의 약자로, 발생된 탄소를 포집해 안정적인 저장소에 저장하는 것을 말한다. 제조업이 주력산업인 우리나라 산업구조와 탄소배출이 불가피한 일부산업들을 감안할 때, NDC를 위해서는 CCS는 필수불가결한 산업이다. 정부도 이러한 점을 고려, 2030년까지 CCS를 통해 연 480만톤의 CO2 감축 목표를 세운 바 있다.이번 서밋은 기조연설과 패널토론, 정부연설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통해 CCS의 역할과 현황,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는 삼성E&A(028050)(옛 삼성엔지니어링)와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나스(Petronas), 아스펜텍(AspenTech) 등이 나서 글로벌 CCS 시장과 전망, 실제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한다.패널토론을 통해서는 국내 산업계 탈탄소화에 있어서의 CCS의 역할과 과제, 기술동향과 트렌드에 대해서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또,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정부 연설을 통해 양국의 CCS 정책과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그 중에서도 특히 글로벌 CCS 선도사업인 셰퍼드 CCS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가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외 기업들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CCS 사업으로, 한국에서 탄소를 포집, 말레이시아로 이송·저장하는 프로젝트다.탄소저장공간과 지리적 접근성 등 측면에서 국가간 CCS의 최적의 대안으로 평가받는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는 사업인 데다, 경제성 확보를 위해 한국-말레이시아 양국에 허브클러스터를 동시 개발한다는 측면에서 주목받아 왔다. 현재 타당성조사를 마치고 개념설계(Pre-FEED)를 앞두고 있으며, 국내 허브와 현지 저장소 후보군도 잠정 확정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가간 이송을 위한 양국 정부의 본격적인 대화 착수도 기대되고 있다.셰퍼드 CCS 서밋 관계자는 “국가간 CCS 협력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 정부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행사로, 건설적이고 실제적인 해답을 찾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셰퍼드 CCS 프로젝트 또한 성공적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CCS 프로젝트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6.05 I 전재욱 기자
프론트로, K팝 글로벌 티켓팅 플랫폼 '코네 티켓' 유럽 론칭
  • 프론트로, K팝 글로벌 티켓팅 플랫폼 '코네 티켓' 유럽 론칭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엔터 테크기업 프론트로가 국내 K팝 레이블과 손잡고 진보된 엔터테크를 선보인다.5일 프론트로가 글로벌 K팝 공연 티켓팅 플랫폼 ‘코네 티켓’(Konne Ticket)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프론트로는 K팝 유럽 공연의 글로벌 송출, VOD 서비스 노하우를 발판 삼아 티켓팅 플랫폼 ‘코네 티켓’을 론칭, 다양한 이벤트와 참여형 서비스를 통해 팬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프론트로는 영국에서의 공연 및 제작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연 기획, 콘텐츠 유통, 홍보, 유럽 음악 차트 프로모션 등의 경력을 토대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팬데믹 시대에는 K팝 아티스트 200여 팀의 온라인 공연을 다양한 송출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해왔다. 라이브엑스(LIVEX), 세션(Sessions) 등 글로벌 송출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누적 송출 2000만 노출을 달성하며 유럽 내 커뮤니티 30만명을 보유하는 등 유럽 시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이혜림 대표는 유럽 내 전 세계인을 열광케 하는 K팝 산업에서의 프론트로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유럽 맞춤형 공연사업을 고도화하고, 국내 제작사와 레이블사의 공연 환경을 개선하여 유럽 진출을 앞둔 아티스트들을 위한 공연 인프라를 선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외교부와 함께 최근 발간한 ‘2022 지구촌 한류 현황’에 따르면 전 세계에 K팝 열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류 팬덤에 있어 지난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지역은 유럽이다.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추어 프론트로는 올 하반기에만 10건 이상의 유럽 콘서트를 주관, 운영을 발표했으며 내년에는 20건 이상의 K팝 콘서트가 내정돼 있다.올해 확정된 공연과 확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프론트로는 사업모델을 더욱 공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매달 ‘코네 티켓’ 입점 공연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오프라인 영업망을 구축해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K팝 열풍에 따라 해외에서 인정받는 아티스트들의 웰메이드 공연을 중심으로 유럽 진출에 집중한다.6월 중 론칭할 ‘코네 티켓’은 자체 공연 및 유럽 공연의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 유럽 지역 K팝, K뮤직, 클래식, 페스티벌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해 신규 회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024.06.05 I 윤기백 기자
月200만원에 7남매 키운 ‘고딩엄빠’ 전세임대 들어간다
  • 月200만원에 7남매 키운 ‘고딩엄빠’ 전세임대 들어간다
  • 사진=MBN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지난 2월 일곱째 아이를 낳아 화제가 된 1995년생 동갑내기 조용석(29)·전혜희(29)씨 부부가 최근 신청한 전세임대주택 모집에 당첨됐다.5일 서울 중구청에 따르면 조씨 부부는 3월 신청한 ‘신혼·신생아 가구 전세임대주택 지원 사업’에 최근 선정됐다.이 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보증금 한도액 범위 내에서 직접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주택의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방식이다.구청은 조씨 부부가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공인중개사 및 청구동주민센터 협조로 물건지 파악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사진=서울 중구청조씨 부부는 2022년 MBN ‘고딩엄빠3’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전씨는 19세에 딸을 낳아 엄마가 됐지만, 대학생이었던 남자친구와 출산 3개월 만에 헤어졌다. 이후 지금의 남편과 재혼해 여섯 아이를 더 낳아 7남매(10세, 7세, 6세, 4세, 3세, 2세)를 키우고 있다.당시 방송에서 공개된 남편 조씨의 수입은 월 200만원이었다. 여기에 매달 40만원의 아동 수당을 받고 있지만, 월 지출은 310만원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 부부가 살던 곳은 16평 남짓한 중구 소재 재개발임대아파트였다.조씨 부부는 지난 2월 일곱째 아이를 낳은 후 중구청으로부터 출산양육지원금 1000만원을 받았다. 구가 지난해 다섯째 이상 출산양육지원금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늘린 후 이들이 최초 수혜자가 됐다. 금호석유화학그룹도 최근 조씨 부부에 1억원을 후원했다.한편 조씨 부부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의 후원금 1억원과 SH공사 지원금 1억9200만원, 부부가 부담한 1000만원을 합산해 최대 전세 3억200만원 수준의 다세대주택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는 계약을 체결하면 1000만원 상당의 도배, 장판 등 리모델링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4.06.05 I 권혜미 기자
"한국의 특별한 순간을 담아라!"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부문 개최
  • "한국의 특별한 순간을 담아라!"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부문 개최
  •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한국관광공사가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부문 공모작 접수를 다음 달 18일까지 받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한국의 특별한 순간’(Discover Amazing Moments in Korea), 슬로건은 ‘사진, 여행의 시작’이다. 공모 부문은 디지털카메라, 드론, 스마트폰 세 가지 부문으로 진행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사진, 관광, 홍보, 마케팅 분야 전문가심사와 일반 국민 심사를 병행해 블라인드 방식을 채택했다.수상작은 최종적으로 100점(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3점, 동상 3점, 입선 90점)을 선정한다. 대상은 부문에 상관없이 최고 작품 한 점을 뽑을 예정이다. 대상(대통령상)에는 상금 500만 원, 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상금 300만 원, 은상과 동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는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 입선에는 30만 원의 상금과 상장(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준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7월 18일 16시까지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부문’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11월 5일 발표하며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10만여 컷의 한국 관광 사진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상작은 한국 관광 홍보 간행물, 공사 해외지사, 재외공관 등을 통해 한국을 홍보하는 이미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국 관광의 매력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는 작품을 발굴해 향후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4.06.05 I 이민하 기자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올해 경쟁률 4.3 대 1
  •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올해 경쟁률 4.3 대 1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이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접수가 마감됐다. 지난해 경쟁률 3.9 대 1(100명 선발에 388명 신청)보다 높은 수치다.지난해 11월 7일 오후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 발대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참여 청년과의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경기도)5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해외 취업 또는 창업을 꿈꾸는 도내 청년들에게 해외기업 체험 프로그램과 숙박비, 식비, 항공비, 여행자보험, 비자발급비 등을 지원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기회 시리즈’의 일환이다. 각 지역에 따라 현지 실무언어·멘토링·직무교육,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해외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4주간 운영된다. 지난해는 7개국·9개 도시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올해는 미국과 유럽, 호주 등 청년의 해외취업 관심이 높은 국가가 추가돼 12개국·13개 도시로 무대를 넓혔다.올해 프로그램의 경우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200명 모집에 849명이 신청하며 4.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지역별 경쟁률은 미국(LA)에 224명이 지원해 2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호주(멜버른) 185명 지원으로 9.3 대 1, 오스트리아(빈) 59명 지원으로 5.9 대 1, 일본(도쿄) 108명 지원으로 5.4 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경과원은 서류심사를 거쳐 6월 7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온라인 인적성검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참가자의 도전정신과 발전가능성 등 종합적 평가 후 6월 25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7월 참여자 오리엔테이션과 사전교육을 거쳐 7월 말 1차, 10월 2차 해외기업체험 일정이 시작된다.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참가 인원과 지역을 확대하면서 작년에 이어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본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외 무대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6.05 I 황영민 기자
아이파크몰 용산점, 3층 글로벌 패션공간 리뉴얼
  • 아이파크몰 용산점, 3층 글로벌 패션공간 리뉴얼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HDC아이파크몰은 지난 1일 용산점 패션파크 3층을 글로벌 패션·뷰티 공간으로 새롭게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패션파크 3층 개편은 지난 2월부터 3개월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층내 입점 브랜드의 80%를 신규 브랜드로 채웠다. 최근 인기를 끄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전면 배치했다.패션파크 3층은 지난 해 상반기 진행한 대대적인 패션 상품기획(MD) 개편에서 제외됐던 공간이다. 용산역에서 나와 아이파크몰로 바로 들어올 수 있는 메인 출입구와 같은 공간이어서 차별화 콘셉트를 더 많이 고민한 것으로 전해졌다.글로벌 패션 브랜드 ‘마시모두띠’가 473㎡(약 143평) 규모로 신규 입점했으며 노르딕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의 서울 강북지역 첫 매장이자 국내 6번째 매장도 674㎡(204평) 규모로 선보였다. 아르켓 매장에서는 여성, 남성 라인 외 키즈, 홈 컬렉션을 비롯한 모든 제품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 노르딕 카페테리아 ‘아르켓 카페’도 매장 내 위치해 쇼핑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올세인츠’, ‘드로우 핏’,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 등이 새롭게 오픈 했다. 기존 3층 내 인기 브랜드인 ‘시코르’도 새롭게 꾸며졌다.이로써 아이파크몰은 지난 해 패션파크 4, 5, 6층에 이어 올해 패션파크 3층 리뉴얼까지 총 200여 개에 달하는 패션 브랜드 개편을 마쳤다.HDC아이파크몰은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패션파크 3층에서 오는 9일까지 구매금액별로 브랜드별 금액 할인권과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올세인츠 최대 30% 시즌오프, 드로우 핏 최대 40% 할인 등 브랜드별 할인 행사도 전개한다.최용화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상무)은 “리뉴얼 오픈 첫 주말 양일간 방문객이 1만여 명을 넘길 정도로 신규입점 브랜드에 관심이 뜨거웠다”며 “매일 오고 싶고, 오래 머무르고 싶은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간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 I 김정유 기자
티톤브로스, ‘페더레인 재킷’ 매출 전년 대비 3배 급증
  • 티톤브로스, ‘페더레인 재킷’ 매출 전년 대비 3배 급증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LF(093050)가 국내 전개하는 글로벌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로스(TetonBros)’의 장마철 히트 상품인 ‘페더레인 재킷’ 매출이 최근 들어 전년 대비 약 3배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장마철 히트 상품인 ‘페더레인 재킷’ 매출이 최근 들어 전년 대비 약 3배 급증했다. (사진=LF)티톤브로스의 장마 시즌 베스트셀러인 ‘페더레인 재킷(Feather Rain Jacket)’은 190g의 초경량 완전 방수 재킷으로, 2만㎜ 방수, 2만g/㎡ 투습 기능을 갖췄다. 특히 올해는 지난 시즌 보다 내구성을 10배 높인 겉감으로 기능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했다. 겉감은 20만회의 스크레치 테스트를 견딘 내구성 높은 원단으로 만들어 아주 얇은 초경량 레인 재킷임에도 우중 등산 시 나뭇가지 등에 긁혀 찢어질 위험을 최소화 했다.올 여름이 평년보다 덥고, 장마 기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일찍부터 여름 장마를 대비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5월 들어 티톤브로스의 ‘페더레인 재킷’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225%) 급증했고, 올해 누적(1~5월) 매출 역시 전년 대비 약 200% 올랐다.특히 ‘페더레인 재킷’은 고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마니아층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장마철 히트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장마 시즌 6~7월에는 이전 두 달(4~5월) 대비 매출이 230% 치솟는 등 뜨거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LF 관계자는 “티톤브로스는 세계 최초 3대 아웃도어 전문 소재를 개발*한 헤리티지 기반의 혁신적 기술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브랜드”라며 “최근 등산, 트래킹,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국내 레저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관련 패션 또한 주목받음에 따라 이번 장마 시즌 아이템 또한 이른 5월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05 I 신수정 기자
함소아한의원 네트워크,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와 파트너쉽 제휴
  • 함소아한의원 네트워크,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와 파트너쉽 제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함소아한의원 네트워크가 국내 1위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와 전략 파트너십을 맺고, 소아청소년 환자의 한방 진료 접근성과 건강 관리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확장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함소아한의원 네트워크는 4일부터 닥터나우 앱 내 ‘함소아한의원 전용관’에서 전국 64개 지점의 비대면 진료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함소아한의원 모든 지점에 종사하는 한의사 중 1명을 선택해 비대면 진료를 신청할 수 있으며, 진료부터 처방까지 받을 수 있다. 일반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앱을 통해 한의사 및 지점과 상담 후 내원하여 심화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함소아한의원은 감기, 비염과 같은 소아청소년 대상 경증질환, 면역력개선 및 성장기 건강관리, 만성질환에 대한 한방 치료 및 처방약 배송 등 진료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닥터나우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아플 때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비대면 진료서비스 플랫폼으로, 특히 어린 자녀가 늦은 밤에 아파서 마음을 애태우는 부모에게 쉽고 간편하게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함소아 조현주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지난 25년간 700만명 이상 소아청소년 진료 및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한의학의 전문성과 역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소아청소년 환자 진료에 대한 니즈가 늘어남에 따라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함소아한의원이 보유한 체계적인 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환자들에게 신뢰와 만족을 주는 진료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닥터나우는 지난 2020년 12월 비대면 의료 진료와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회원 가입자 수 200만 명, 월간 이용자수는 100 만 명에 이른다.
2024.06.05 I 이순용 기자
멕시코 女 대통령 당선되자마자....현직 여성 시장 피살
  • 멕시코 女 대통령 당선되자마자....현직 여성 시장 피살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멕시코 헌정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 지 수 시간 만에 여성 현직 시장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욜란다 산체스 피게로아 코티하 시장 (사진=피게로아 시장 페이스북 캡처)4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전날 멕시코 미초아칸주(州) 코티하 중심부에서 욜란다 산체스 피게로아 시장이 무장 괴한들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의 경호원도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다.인구 1만5천명 안팎(멕시코 통계청 2020년 조사 기준)의 코티하의 첫 여성 시장인 피게로아 시장은 카르텔의 폭력 행위에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해 줄곧 살해 위협을 받아왔다. 지난해 9월에는 인근 할리스코주 방문 도중 무장한 괴한에 납치돼 사흘 만에 풀려난 적도 있다. 멕시코 당국은 이후 그에 대한 개인 경호를 강화한 상태였다.납치범들의 신원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매체들은 멕시코의 악명 높은 마약 밀매 조직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소속 갱단원을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한 바 있다.이번 사건의 배후로도 CJNG가 지목됐다. CJNG의 명령을 받는 ‘세포 세력’으로 알려진 ‘칼라베라스’라는 조직이 “우리가 피게로아 시장을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메시지를 온라인에 남겼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이번 살인 사건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61)이 멕시코 200년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으로 당선된 지 불과 하루도 지나지 않아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투표일 전후로도 20여 명의 후보와 선거 운동원 등이 숨졌다.BBC는 “정치인에 대한 만연한 폭력으로 두 여성 후보가 출마한 멕시코 대선이 무색해졌다”고 전했다.한편, 셰인바움 당선인은 갱단에 대한 무력 진압이 아닌, 사회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빈곤에 맞서 싸우며 폭력 범죄를 근절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그는 후보 시절 TV 토론에서 “젊은이들이 카르텔 가입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범죄에 대해선 강한 처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찰·사법 시스템을 손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 I 홍수현 기자
우리은행, K-로봇산업 전방위 지원 나선다
  • 우리은행, K-로봇산업 전방위 지원 나선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4일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오른쪽)과 한국로봇산업협회 김진오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한국로봇산업협회는 1999년 설립한 이래 200여 회원사와 함께 로봇산업의 산·학·연 포괄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세계 3대 로봇강국 도약’을 목표로 로봇산업을 7개 산업군으로 구분해 △정책지원 △전문인력 양성 △공급 및 수요 기업 간 매칭 △글로벌 진출 지원 등 회원사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분야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원사에게 △금융상품 금리 및 수수료 우대 △다이렉트 외환 업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우리은행이 구축한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기반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도 돕는다.특히,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를 이용하는 로봇산업협회 회원사에게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보증 비율 향상 △보증료 지원 등 금융비용 절감 혜택도 추진한다.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은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오랜 노력과 열정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밑거름이었다”며 “우리은행은 로봇산업 전방위 지원으로 ‘대한민국 로봇강국’이라는 새로운 미래를 실현하는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6.05 I 최정훈 기자
KB손보, 서천갯벌에서 ‘2024 KB 갯벌 플로깅’ 캠페인
  • KB손보, 서천갯벌에서 ‘2024 KB 갯벌 플로깅’ 캠페인
  • 2024 KB 갯벌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KB손해보험 임직원과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손해보험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임직원 및 가족과 함께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 갯벌 일대에서 ‘KB손해보험이 그린 GREEN 지구 2024 KB 갯벌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2024 KB 갯벌 플로깅’ 캠페인은 지난 1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서천갯벌에서 진행됐으며, 20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선도리 갯벌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과 갯벌 내 쓰레기 수거 작업을 진행했다.KB손해보험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 중요성을 알리는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KB손해보험 임직원은 “이번 아이들과 함께한 갯벌 정화 활동을 통해 갯벌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KB손해보험 담당자는 “해양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깨끗한 해양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임직원과 함께하는 ESG 경영활동을 통해 그린(GREEN)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 I 정두리 기자
변우석 인기, 美 빌보드도 뚫었다… '소나기' 차트 진입
  • 변우석 인기, 美 빌보드도 뚫었다… '소나기' 차트 진입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변우석이 ‘선재 업고 튀어’ OST ‘소나기’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5일 빌보드에 따르면 변우석(이클립스)이 부른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 ‘소나기’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199위에 이름을 올렸다. ‘소나기’는 극중 이클립스 멤버 류선재(변우석 분)가 데뷔 전 첫사랑 임솔(김혜윤 분)을 생각하며 쓴 자작곡이다. 직접 가창을 맡았다. 이 곡은 서서히 입소문을 타더니 멜론 톱100 4위까지 오르는 등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이다. 빌보드 글로벌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 및 음원 판매를 기반으로 가장 인기있는 노래 순위를 매긴다. 대대적인 프로모션 없이 온전히 드라마 인기로 이뤄낸 성과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선재 업고 튀어’는 티빙이 서비스된 이래 tvN 드라마 중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2위를 기록했고 15화 공개까지 누적된 유료가입기여자수는 공개 첫 주 대비 약 2100% 증가했다. 4주 연속 주간 방송 VOD와 실시간 채널을 합산한 시청UV(순 방문자 수)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방송 VOD와 실시간 채널 합산 시청 시간만 16억분(2,720만 시간)을 돌파했다. 외신 극찬도 이어졌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선재 업고 튀어’가 올해 최고의 K드라마 피날레를 장식했다”며 2024년이 끝나려면 절반가량이 남았지만 방영될 한국 드라마들은 ‘선재 업고 튀어’로부터 올해 최고의 타이틀을 빼앗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2024.06.05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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