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6월 '월간 티웨이'서 여름휴가 미리 짠다…7~8월 특가 항공권 판매
  • 6월 '월간 티웨이'서 여름휴가 미리 짠다…7~8월 특가 항공권 판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3일 오전 10시부터 ‘월간 티웨이 6월 프로모션’을 연다고 밝혔다. 프로모션 종료일은 오는 9일이다.(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이 진행하는 ‘월간 티웨이 6월 프로모션’은 국내선 4개 노선과 국제선 43개 노선 등을 대상으로 한다.선착순 한정 ‘월간 티웨이 6월 초특가’ 이벤트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다낭 11만 7800원 △청주~나트랑 11만 2800원 △부산~나트랑 12만 2800원 △인천~세부 10만 7800원 △인천~사가 61700원 △인천~시드니 37만 1370원 △인천~자그레브 42만 5500원부터 각각 판매한다.선착순 초특가 운임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편도 항공권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포~제주 3만 600원부터 △광주~제주 2만 3000원부터 △대구~나트랑 11만 6800원부터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2만 1200원부터 △인천~후쿠오카 6만 1700원부터 △대구~오사카(간사이) 11만 7700원부터 △대구~울란바타르 17만 200원부터 △인천~사이판 15만 6680원부터 등이다.결제 시 한 번 더 할인 받을 수 있는 최대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 중이며 신규 회원의 경우 ‘총 10만 원 쿠폰팩’도 가입 즉시 자동 발급된다. 여기에 △사전 좌석 지정 무료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항공권·기내식 할인 쿠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 등을 누릴 수 있는 ‘티웨이 플러스’ 혜택도 있다.금번 ‘월간 티웨이 6월 프로모션’의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7월 1일~8월 31일이다.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름휴가를 미리 계획하시는 분들이 더 폭넓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월간 티웨이 6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여름 휴가철에도 티웨이항공은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2024.06.03 I 이다원 기자
신한은행, '군(軍) 상생금융' 나선다···"대출 금리·한도 우대"
  • 신한은행, '군(軍) 상생금융' 나선다···"대출 금리·한도 우대"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신한은행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과 3대에 걸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병역명문가’를 위해 ‘군(軍) 상생금융 패키지’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신한은행)신한은행 ‘군 상생금융 패키지’는 군 장병과 병역명문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과 예금 상품에 대해 다양한 혜택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군 관련 대출 상품에 대한 금리 인하 및 한도 상향, 직업군인 전용 금리우대 입출금통장 출시, 병역명문가를 위한 대출금리 우대 및 적금 상품 출시 등 이다.우선 신한은행은 장교·부사관·준사관·군무원·사관생도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군 전용 대출 상품 ‘군인행복대출’, ‘쏠편한 군인대출’ 금리를 0.4%포인트(p) 인하하고 최고 한도를 1억 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했다. 국군재정관리단의 ‘군인생활안정자금 대출 추천서’를 발급받은 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군인생활안정자금 대출’ 금리는 0.7%포인트 인하했다. 이번 군관련 대출 상품 금리우대는 대출 신규 금액 기준 총 1조원 한도로 진행된다.신한은행은 ‘병역명문가’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담아 병역명문가 고객들에게도 대출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신한은행은 CSS신용대출 상품에 ‘병역명문가 우대금리(0.5%포인트)’를 신설했다. 우대금리는 영업점 창구를 통해서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적용 받을 수 있으며 병무청에서 발급하는 ‘병역명문가증’을 제출하면 된다. 병역명문가 우대금리를 적용 받고 신규한 CSS 신용대출에 대해서는 중도상환해약금도 면제한다.신한은행은 군장병과 병역명문가 고객들을 위한 예금상품도 마련했다. 먼저 병역명문가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플랫폼 적금(병역명문가)’을 5만좌 한도로 출시했으며 직업군인(장교·부사관·준사관·군무원), 군인연금수급자, 군인공제회 회원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고금리 입출금 계좌 ‘신한 군인행복 통장’도 6월 중 5만좌 한도로 출시할 예정이다.신한 플랫폼 적금(병역명문가)은 매월 최대 10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적금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5.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적금 가입 직전 3개월 이내 신한은행 적금 미보유 시 연 1.0%포인트 △병역명문가증 제출 시 2.0%포인트다.6월 중 출시되는 ‘신한 군인행복 통장’은 기본금리 연 0.1%에 우대금리 2.9%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3.0% 금리가 적용되는 입출금 계좌다. 우대금리는 △국군재정관리단으로부터 정기급여 또는 군인연금 입금 △신한 국방복지카드를 보유하고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 등 조건 중 1개 이상 충족하면 된다. 우대금리는 잔액 200만원까지 적용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 장병들과 병역명문가 고객들을 예우하고 존중하는 문화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군 상생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 및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3 I 유은실 기자
수출 호조세 지원 강화…민관합동 수출금융 7兆 확대
  • 수출 호조세 지원 강화…민관합동 수출금융 7兆 확대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부가 순풍을 탄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도록 민간과 힘을 모아 올해 총 7조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추가 공급한다. 또 나프타·액화석유가스(LPG) 등에 대한 관세율을 연말까지 0%로 유지하는 등 핵심 수입 원자재·품목에 대한 기업 부담도 완화한다. 정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출여건 점검 및 추가 지원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기획재정부·산업부 외에도 과기부·외교부·농식품부·국토부·금융위·관세청 등 범부처가 함께 참여했다. 지난달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수은 등 수출금융 5조↑…민간은행 수출 우대상품 2조↑올해 수출은 2781억(1~5월)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하는 등 호조세가 뚜렷한다. 다만 업종·기업별 수출여건에 따른 차이 및 대외 불확실성도 여전해 현행 수출 호조세를 유지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수출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올해 정책금융기관(수은·무보·산은·기은·신보·기보 등)의 수출금융을 360조원에서 365조원으로 확대 공급한다.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은 수출업체들의 자금조달 등의 역할을 하기에 공급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지원 여력도 커진다. 민간은행도 수출 우대 상품을 2조원 확대한다. KB·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대출금리 우대, 보증료 감면 등 정책금융과 연계된 수출기업 우대상품(총 5조4000억원)을 운용 중이다. 이에 따라 5대 시중은행의 수출기업 우대상품 규모는 7조4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수출금융 확대 외에도 △수출바우처 품질관리 및 해외거점 연계 강화 △무역기술장벽 정보제공 강화 △신(新) 수출 유형 대응 통과제도 정비 등 수출인프라 조성도 지원한다. 간이수출신고제도를 통해 2개 이상의 수출기업이 1명의 해외 구매자에게 제품을 수출하면 합포장을 허용하고, 간이수출신고 허용 한도금액을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석화기업 지원 위해 나프타·LPG 제조용 원유 무관세 정부는 업종별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대책도 함께 발표했다. 조선·해운 분야에서는 트럭을 통한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충전을 현재 2대에서 4대까지 허용하고 수출신고 이후 우수업체는 승선신고를 생략한다.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나프타·LPG 제조용 원유 및 나프타·LPG 관세율을 올해 연말까지 0%(기존 3%)로 유지하고 나프타 조정관세 미부과 조치도 이어간다. 이밖에 자동차 분야에서는 중고차 수출 편의를 위한 영문 차량말소증 발급,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국산 의약품 현지 허가절차 간소화 및 현지 맞춤형 의료 AI 공동개발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반도체 분야에서는 사후관리 대상 핵심 수입물품에 대해 수입신고 이전에 사후관리 생략신청을 허용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중소기업 △중견기업 등 기업특성별 맞춤형 지원도 병행한다.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코트라 해외시장조사 수수료 50% 감면 및 소상공인의 해외 쇼핑몰 입점 지원을 확대(1100개사→2000개사)한다. 또 중소기업에는 스타트업·테크기업, 내수·수출초보기업, 주력기업 등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이외에 내수 중견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대보증 한도를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4.06.03 I 조용석 기자
'최대 390만원 할인' 토레스 EVX, 지금이 기회…KGM '스페셜 페스타'
  • '최대 390만원 할인' 토레스 EVX, 지금이 기회…KGM '스페셜 페스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KG모빌리티(003620)(KGM)가 6월을 맞아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페스타’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KG모빌리티 더 뉴 토레스 블랙에디션. (사진=KG모빌리티)스페셜 페스타에 따라 6월 한 달간 토레스 EVX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300만원과 휴대용 충전 케이블(40만원) 등 34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티볼리와 코란도는 150만원, 티볼리 에어 200만원, 렉스턴 100만원, 렉스턴 스포츠&칸은 200만원 및 4WD 시스템 중 선택할 수 있다.KG모빌리티 택시 라인업. (사진=KG모빌리티)지난 5월 출시한 토레스 EVX 택시, 코란도 EV 택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를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100만원을 할인한다.할부로 구매 시 선수금(0%~50%)에 따라 2.5%~4.5%의 60개월 할부로 구입 가능하며, 택시 보유 고객은 타이어 1세트(4개) 무상교환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KGM은 고금리 시대에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무이자 할부 및 저리 할부 등 다양한 차종별 고객 맞춤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더 뉴 토레스 및 더 뉴 토레스 밴은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선수금(0%~40%)에 따라 3.5~5.5%의 48~72개월 할부 등 고객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토레스 EVX는 선수금(0~50%)에 따라 3.5~5.5%의 60~84개월 할부를, 토레스 EVX 밴은 선수금(0~50%)에 따라 3.5~5.5%의 60개월 할부를 운영한다.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 코란도도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부터 선수금(0~40%)에 따라 3~5%의 60~72개월 할부 등 고객 맞춤형 스마트할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은 선수금 40%의 24개월 무이자 할부와 선수금 20%의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각각 운영하며, 이에 더해 두 차종 모두 선수금(20~30%)에 따라 4~5%의 60개월 할부가 가능하다. 선수금 없는 5.9%의 72개월 할부와 함께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또 렉스턴 보유 고객이 렉스턴 서밋(Summit)을 구매할 경우 101만원 상당의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원하며, 티볼리 및 코란도 보유 고객이 더 뉴 토레스를 구입하면 20만원을, 전기차 보유 고객이 토레스 EVX를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KG모빌리티 코란도. (사진=KG모빌리티)10년 이상의 노후차 보유 고객이 토레스 EVX 및 토레스 EVX 밴을 구입하면 20만원을, KGM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신청하고 시승한 고객이 더 뉴 토레스 및 토레스 EVX를 구입하면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아울러 KGM은 지난 5월 인증 중고차 사업에 본격 진출함에 따라 차량 매입을 진행 중이다. 5년·10만킬로미터(㎞) 이내 자사 브랜드 차량을 대상으로 매입하고 있으며, 중고차 판매 후 신차 구매 시 차량에 따라 10만~20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판매 조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 및 가까운 대리점 및 고객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6.03 I 이다원 기자
GS샵 상상초월 특집에 200만 고객 총주문 3천억 기록
  • GS샵 상상초월 특집에 200만 고객 총주문 3천억 기록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샵이 고물가 부담 경감을 목표로 TV, 모바일 등 전 채널에서 진행한 5월 상상초월 특집에 200만 고객들이 구매로 화답했다고 3일 밝혔다.GS샵이 5월 상상초월 특집으로 작은 흠이 있는 산지애 프리미엄 사과를 방송하고 있다. (사진=GS샵)GS샵이 매년 5월에 진행하고 있는 ‘상상초월’ 행사가 주문기준 3000억 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200만 명이 넘는 고객이 5백만 건 넘게 주문했는데 특히 고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준비한 식품, 생활용품 등 생필품 특가 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 고물가 부담을 덜어준 대표 행사는 모바일에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한 ‘매일 특가’였다. 화장지, 물티슈 등 생필품과 삼다수, 고등어, 만두, 김자반, 핫도그 등 간식 및 반찬류 식품을 1만 원 내외 초특가 및 무료배송 혜택으로 판매했는데 약 12만 명의 고객이 몰렸다. 예상을 뛰어넘는 고객 반응에 긴급하게 상품을 추가해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연장 운영을 했는데, 해당 기간에도 약 7만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TV홈쇼핑에서도 특가로 준비한 식품과 생필품에 주문이 집중됐다. 대표적으로 5월 12일에 TV홈쇼핑으로 방송한 ‘깨끗한 나라 데이지 프리미엄 화장지’는 평소 30개 3팩 구성으로 판매했는데 이날 1팩(30개)을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자 30분 만에 4500세트가 매진됐다. 1세트가 4팩, 화장지 120개 구성이니 30분간 화장지 54만 개가 판매된 것이다. 폭발적인 반응에 긴급하게 재고를 확보해 진행한 29일 앙코르 방송에서도 4000세트가 판매됐는데, 합산하면 두 번 방송에서 화장지 100만 개를 판매한 셈이다.상품군으로는 식품 주문액이 전년비 50% 늘어 가장 큰 폭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외식 물가 상승 영향으로 순살 고등어 64%, 종가 김치 5% 등 반찬류 판매가 늘었으며, 과일값 급등 영향에 ‘제스프리 키위’ 주문액은 21% 증가했다. 더불어 그린백, 글라스락 등 보관 용기 주문액은 전년비 96% 증가했고 ‘라삐아프’, ‘브리엘’ 등 GS샵 시그니처 패션 브랜드도 할인전, 단품 특가 판매 등을 진행해 전년비 주문 실적이 30% 상승했다.GS샵은 6월에도 고물가를 겨냥한 행사를 이어간다. 주력 상품은 속옷이다. 여름이 본격 시작되면서 수요가 급증하는 생필품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6/9(일) ‘비비안’, 6/23(일) ‘원더브라’ 브랜드 상품 반값 행사가 예정돼 있다. 또한 ‘캐시미어 니트’, ‘무스탕’ 등 역시즌 상품 편성도 늘리고 ‘선풍기’, ‘제습기’ 등 계절가전은 중저가형 상품 중심으로 판매한다.주운석 GS샵 MD본부장은 “홈쇼핑은 다(多) 구성으로 상품 단가를 낮춰 가성비를 극대화하는데 가장 높은 전문성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본연의 경쟁력을 살려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고객 니즈에 맞춰 소싱한 상품을 단품이나 소(少) 구성으로 판매해 체험 기회를 넓힘으로써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2024.06.03 I 신수정 기자
키움증권, 중개형 ISA계좌 전용 특판ELB 추가 판매
  • 키움증권, 중개형 ISA계좌 전용 특판ELB 추가 판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지난달 30일 완판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ISA)계좌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와 동일한 조건으로 세전 연 5%의 1년 만기 특판 ELB를 오는 5일까지 추가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키움증권)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하는 제680회 특판ELB는 총 모집 한도는 50억원이다.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배정 후 남은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 오후에 돌려받게 된다.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에도 일할 계산하여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시 투자금액의 0.01% 수익률을 추가로 지급한다.특판 ELB는 키움증권 중개형ISA계좌에서 온라인으로 최소 10만원 이상부터 1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 마감은 오는 5일 수요일 오후 1시까지다. 키움증권에서는 판매 중인 펀드에 대하여 선취판매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중개형ISA계좌에서도 펀드 가입 시 선취판매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절세에 꼭 필요한 중개형ISA계좌를 키움증권에서 준비하면 이벤트 혜택뿐만 아니라 특판ELB도 가입할 수 있다”며 “중개형 ISA계좌 전용 특판 ELB의 지속적인 판매를 통해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키움증권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중개형ISA 신규 개설·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6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현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500만원 이상 가입시 추첨을 통해 6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현금을 추가로 지급한다.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키움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ELB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로,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지난 3월 한국신용평가 기준 신용등급은 AA-다.
2024.06.03 I 이용성 기자
야놀자, 나스닥 상장 가속?…아주IB투자, 6%↑
  • 야놀자, 나스닥 상장 가속?…아주IB투자, 6%↑[특징주]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야놀자가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나스닥 상장에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에 관련주가 3일 장 초반 들썩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아주IB투자(027360)가 전 거래일보다 185원(6.70%) 오른 2945원에 거래 중이다. SBI인베스트먼트(019550)는 5.67%, 한화투자증권(003530)은 1.23%씩 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올해 2월 미국 델라웨어주에 100% 출자법인 ‘Yanolja(야놀자) US LLC.’를 설립했다. 델라웨어는 기업 친화적인 회사 법과 세제를 갖춰 미국에서도 굴지의 기업들이 법인을 설립하는 지역이다. 대표적으로 애플과 아마존, 알파벳 등이 이곳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뉴욕증시에 상장한 쿠팡 지주회사 쿠팡Inc도 델라웨어에 본사가 있다. 이번 법인 설립으로 야놀자가 나스닥 상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앞서 야놀자는 지난해 12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알렉산더 이브라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뉴욕 맨해튼에 50번째 해외 지사인 ‘야놀자 US 오피스’를 열기도 했다.한편 아주IB투자는 2017년 말 야놀자에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SBI인베스트먼트는야놀자에 총 160억원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투자증권은 자회사인 한화자산운용이 2018년 400억원 투자한 바 있다.(사진=야놀자 홈페이지 갈무리)
2024.06.03 I 김인경 기자
제노포커스 子 지에프퍼멘텍, 1분기 흑자 전환…“주력 제품 판매 호조”
  • 제노포커스 子 지에프퍼멘텍, 1분기 흑자 전환…“주력 제품 판매 호조”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제노포커스(187420) 자회사 지에프퍼멘텍은 주요 제품의 고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큰 폭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제노포커스는 지에프퍼멘텍 지분 82.8%를 보유 중이다.제노포커스 CI (사진=제노포커스)지에프퍼멘텍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5억원, 영업이익 1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9.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24.4%에 이를 정도다. 이번 분기 실적 호조는 나토키나제, 파이토스핑고신(NPY), 비타민K2 등 주력 제품의 판매 호조가 이끌었다는 평가다. 고부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소재인 나토키나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나토키나제는 혈전 분해를 통해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개별인정형 건기식 소재다. 고급 화장품에 쓰이는 세라마이드(Ceramide) 주원료 NPY, 뼈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K2 등 고부가 바이오 헬스케어 소재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NPY는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화학소재 기업인 독일 에보닉(Evonik Industries)과 지에프퍼멘텍만이 생산 중이다. 그동안 해외 판매에 주력했던 비타민K2는 국내에서도 건기식 원료로 올해 인정돼 앞으로 높은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에프퍼멘텍은 고부가 바이오 헬스케어 소재 전문기업으로 높은 기술력과 함께 최신 대용량 발효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식품, 의약품, 화장품 관련 고부가 원료 추출 시 친환경 방식으로 온도나 압력에 따른 물성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용량 초임계유체 설비까지 확보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초임계 설비를 활용해 친환경 방식의 비타민K2를 생산 중인 곳은 지에프퍼멘텍 뿐이다.제노포커스 관계자는 “고부가 바이오 헬스케어 소재인 나토키나제, 비타민K2 등 판매 호조로 지에프퍼멘텍의 외형과 수익성이 분기 실적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며 “주력 자회사 지에프퍼멘텍의 실적 호조세가 2분기 이후에도 이어지며 전사 연결기준 실적 턴어라운드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제노포커스와 지에프퍼멘텍은 건강과 웰빙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증가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바이오솔루션 기술과 설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왔다. 효소개량 및 정밀발효를 통한 친환경 방식 소재 개발 능력과 50톤(t) 규모 LMO(유전자변형생물체) 발효설비 포함 총 200t 규모의 발효설비 용량을 갖춘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힌다.
2024.06.03 I 박순엽 기자
헬로모바일, 2~3만원대 LTE 무제한 요금제 4종 신규 출시
  • 헬로모바일, 2~3만원대 LTE 무제한 요금제 4종 신규 출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헬로비전(037560) 알뜰폰 헬로모바일은 5G단말기로도 가입가능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4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헬로모바일은 5G 단말에 LTE 요금제 가입이 본격화된 만큼, LTE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자 혜택과 선택권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헬로모바일 5G 단말 가입고객의 LTE 요금제 선택 비중은 67%에 이른다. 이에 따라 헤비 유저가 선호하는 LTE 무제한 요금제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세분화하는 한편, 기존 인기 LTE 요금제 가격부담도 더욱 낮췄다.(사진=LG헬로비전)신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5G폰과 함께 가입해 쓸 수 있는 월 2~3만원대 요금제다. 데이터 구간에 따라 △데이터 걱정없는 1GB(1GB+1Mbps, 월 2만4900원) △데이터 걱정없는 10GB(10GB+1Mbps, 월 3만6900원) △데이터 걱정없는 15GB(15GB+1Mbps, 월 3만9900원) △보편 안심 3GB 200분(3GB+1Mbps, 월 3만900원) 등 4종으로 출시했다.‘스테디셀러 LTE 요금제’의 추가할인도 제공한다. 6월 한 달간 △데이터 걱정없는 4.5GB(4.5GB+1Mbps, 월 3만1900원) △데이터 걱정없는 7GB(7GB+1Mbps, 월 3만5900원) △The 착한 데이터 2.5GB(2.5GB, 월 2만5000원) 등 인기 LTE 단말 요금제 10종을 기존보다 월 최대 8000원 이상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헬로모바일은 LTE 요금제와 조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6월 한 달간 ‘0원 단말 기획전’을 개시한다. 대상 단말기는 △갤럭시A34 △갤럭시A25 △갤럭시S21(중고) △아이폰12 미니(중고) 등이다. 해당 단말은 1만원대 LTE 요금제부터 기기값 ‘0원’에 제공한다. 이남정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5G 단말에 LTE 요금제 가입이 허용된 만큼, 소비자들이 보다 실질적인 통신비 절감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LTE 라인업을 재편했다”며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5G시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 단말과 실속형 요금상품을 지속 발굴하며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03 I 임유경 기자
방탄소년단 RM, 美 빌보드200 5위 진입… 군백기 무색
  • 방탄소년단 RM, 美 빌보드200 5위 진입… 군백기 무색
  • RM(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5위에 이름을 올렸다.빌보드는 3일 예고기사를 통해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이 이번 주 빌보드200 차트(6월 8일자)에 5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RM은 2022년 발매한 솔로 1집 ‘인디고’로 빌보드200 3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RM은 두 앨범 연속 빌보드200 톱10에 진입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쳐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한다.빌보드에 따르면 RM은 집계기간 동안 5만4000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중 실물 앨범은 4만3000장, SEA는 7500, TEA는 3500을 각각 기록했다.빌보드는 “RM의 신보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의 첫 주 판매량은 종이 상품과 다른 수집품이 포함된 13종의 CD가 견인했다”고 설명했다.‘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지난달 24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됐다. 이 앨범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다뤘다. RM은 앨범에 수록된 11개 트랙 전곡의 작사에 참여하며 아티스트의 역량을 과시했다. RM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복무 중이다. 이번 앨범은 입대 전 완성했다.
2024.06.03 I 윤기백 기자
경기도, 축산물 가공업체 위생점검…여름철 식중독 예방
  • 경기도, 축산물 가공업체 위생점검…여름철 식중독 예방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축산물을 통한 식중독 발생 예방에 나선다.경기도는 3일부터 21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무더위에 취약할 수 있는 축산물 관련 업체 360곳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축산물 가공업체 작업장.(사진=경기도 제공)점검 대상은 축산물가공업소 50곳과 포장처리업체 110곳, 판매업체 200곳 등 군납이나 학교급식에 원료를 공급하는 제조업체 및 관광지 주변의 축산물 제조·판매 업체 등이다.이번 점검을 통해 도는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제조 △보관온도 준수, 냉장·냉동설비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자가품질검사 등 미생물 안전관리 실시 여부 등을 살핀다.이와 함께 도는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캠핑용 축산물(소시지, 간편조리 양념육 등)과 검사 부적합 이력이 있는 축산물 및 우유·계란 제품 등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분쇄육이나 육회 등과 같은 생식용 제품, 살균·멸균제품 등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한다.점검에서 적발된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원인조사와 함께 회수·폐기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및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최경묵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여름철에는 축산물이 쉽게 변질될 수 있고 특히 식중독 같은 식품안전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도 자주 작용한다” 며 “학교급식이나 군납과 같이 집단급식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체급식에 축산물을 공급하는 제조업체를 중점적으로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3 I 정재훈 기자
BC카드,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페이북 해외 QR결제 개통
  • BC카드,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페이북 해외 QR결제 개통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BC카드가 말레이시아 국영기업인 페이넷과 QR결제 인프라 개방을 통해 국내에서 이용했던 QR결제를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최원석(가운데) BC카드 사장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페이넷 사옥서 진행한 개통식에 참석해 여승배(오른쪽)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대사와 파르한 아마드(Farhan Ahmad) 페이넷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비씨카드 제공)페이넷은 2017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ank Negara Malaysia) 산하 기관으로 국가 표준 QR결제 시스템인 ‘DuitNowQR’ 운영은 물론 전자 송금, 자동 이체, 신용카드 처리 및 인터넷 결제 등 금융관련 업무 전반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지난 5월 30일 말레이시아 페이넷 본사에서 진행된 개통식에는 주말레이시아 대사관 여승배 대사를 비롯해 최원석 BC카드 사장, 파르한 아마드(Farhan Ahmad) 페이넷 사장이 참석했다.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여승배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QR서비스를 계기로 앞으로 상품교역 뿐만 아니라 양 국민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서 양국이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개통식을 계기로 양사는 한국에서 이용했던 ‘페이북 QR’을 말레이시아 내 200만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결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편의성(말레이시아 국내 QR코드로 한국 내 결제 서비스 이용) △범용성(양국 QR결제 인프라 확대) △안정성(QR결제 시스템 내 토큰·FDS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특히 ‘페이북 QR’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사용할 경우 실물카드도 필요 없고, 앱 환전 및 사용 잔액 재환전 등과 같은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고객은 국내에서 사용했던 QR 및 ‘페이북머니’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 및 실물카드의 복제·정보유출 등에 대한 불안도 해소할 수 있다.한국-말레이시아 국가간 QR결제 서비스 론칭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6월 말까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페이북 QR’로 30링깃(1링깃=약 290원) 이상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페이북머니’ 3000원이 제공된다.(1인 1회)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우리나라에서 편리하게 사용 중인 결제 수단이 전 세계 어디서나 통용될 수 있도록 국경을 허무는 것, 이 것이 BC카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고 말하면서 “또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도 편리하게 BC카드의 신결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3 I 최정훈 기자
네이버, 웹툰 나스닥 상장만으로 주가 영향은 제한적-하나
  • 네이버, 웹툰 나스닥 상장만으로 주가 영향은 제한적-하나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하나증권은 3일 NAVER(035420)에 대해 자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나스닥 상장 만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2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7만200원이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자회사 웹툰 엔터가 지난 31일 미국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증권신고서(S-1)을 제출했다”며 “남은 단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검토, S-1/A 제출, 로드쇼, 그리고 상장”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30~40억달러로 기업 가치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평가 범위 내 적정한 수준으로 보인다”며 “나스닥 상장 자체로 북미 시장 마케팅 효과, 투자를 위한 자금을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웹툰 엔터의 비전은 글로벌 스토리텔링 기술 플랫폼으로의 성장”이라며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북미 침투, IP 콘텐츠 비중 확대를 위한 추가 M&A, 협업과 같은 구체적인 계획과 함께 매출의 증가세가 확인된다면 네이버의 기업 가치에 기여할 수 있다”고 봤다. 이어 “상장 절차와 상장 직후 주가 움직임에 따라 국내 웹툰 테마의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으나 상장만으로 네이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언은 “현재 호실적에도 12개월선행 주가수익비율 18배 이하로 거래되는 중으로 C커머스에 대한 우려 해소, AI 경쟁력 증명, 라인야후 행정지도가 촉발한 중장기 사업 전략 검토가 가시화되어야 본격적인 리레이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3 I 원다연 기자
"정부 공공정책, 재무건전성·사회적가치 모두 놓칠까 우려"
  • "정부 공공정책, 재무건전성·사회적가치 모두 놓칠까 우려"
  •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 발표를 앞두고 이데일리와 함께 진행한 이번 정량 평가는 경영의 합리화와 운영의 투명성과 함께 정부의 정책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표를 설계했다. 이에 재무성과(6개·300점)에 가장 많은 배점을 했고, △일자리창출(4개·200점) △기회균등 및 사회통합(5개·200점) △조직운영·관리(2개·100점) 등 4개 부문에 걸쳐 17개 지표, 8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각 지표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2개년간의 값을 분석해 평균 및 표준편차와 변화값을 기초로 분석했으며,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관유형별로 분류해 32개 공기업, 55개 준정부기관, 252개 기타공공기관 내에서 상대평가 방식으로 분석했다.재무성과 부문은 수익성, 건전성, 성장성을 고르게 평가하기 위해 부채비율, 자기자본비율, 영업이익률, 이자보상배율, 총자산회전율, 자기자본회전율 등 6개 항목을 분석 했다. 그 결과 정부가 내건 목표와는 달리, 1년새 공공기관의 부채규모는 670조 9000억원에서 709조원으로 늘었고, 평균부채비율은 177.9%에서 183.0%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성과의 악화는 일자리 창출 급감으로 이어졌다. 이번에 일자리 창출부문은 청년정규직 채용, 청년인턴채용,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 소속외인력의 전환 등 4개의 세무항목을 기반으로 평가했는데, 신규채용인원의 대폭 감소와 함께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이 멈췄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로 분류되는 공기업들의 실적이 저조했다. 여성, 비수도권 채용, 이전지역 채용, 고졸인력, 장애인채용 등을 분석한 기회균등 및 사회통합 부문도 마찬가지다. 재무지표는 악화했지만,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연봉과 복리후생은 후퇴하지 않았다. 공공기관 직원 전체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 7012만원으로 전년(6876만원)대비 2.0% 증가했고, 복리후생비도 줄지 않았다. 공공기관은 대국민 서비스 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은 경영을 합리화해야 하고,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 2022년 현 정부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사회적 가치 중심의 지표 비중을 낮추고 재무성과 지표에 대해서는 배점 비중을 높였다. 공공기관 본래의 설립 목적인 공공성과 기관 운영과정에서 효율성과 수익성이 보다 균형있게 평가될 수 있도록 경영관리 평가지표 구성을 재설계 하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이번 평가 결과 현 정부의 의지가 무색할 만큼 재무성과는 개선되지 않았다. 게다가 이전 정부에서 쌓아온 일자리 창출과 사회통합 기능마저 무너지고 있는 걸 알 수 있었다. 정부가 공공기관의 재무 건전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치는 것은 아닐까 우려된다.
2024.06.03 I 윤종성 기자
재무성과·일자리 고득점…보건산업진흥원 1위
  • 재무성과·일자리 고득점…보건산업진흥원 1위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윤종성 기자] 2일 이데일리가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와 함께 처음 진행한 ‘공공기관 종합평가’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52개 기타공공기관 중 최고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번 평가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을 통해 공공기관 339곳을 조사·분석해 정량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의 경영평가 대상이 되는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과는 달리, 기타공공기관은 소관 부처에서 평가한다. 이번에 이데일리는 △일자리창출(4개·200점) △기회균등 및 사회통합(5개·200점) △재무성과(6개·300점) △조직운영·관리(2개·100점) 등 4개 부문에 걸쳐 17개 지표, 800점 만점으로 기타공공기관 전체를 평가하고, 소관 부처 별로도 순위를 매겼다. 기타공공기관 1위에 오른 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의 육성·발전, 보건 서비스의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재무성과(3위, 270.7점), 일자리창출(12위, 186.65점)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699.5점을 획득했다. 2~10위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노사발전재단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전략물자관리원 △대한체육회가 차지했다. 국무조정실 산하 통일연구원이 372.3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기타공공기관 2위에 오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관계자는 “효율성 중심의 조직 운영 혁신에 기반한 농식품 산업의 R&D 혁신 생태계 구축 등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라는 국정과제 이행 노력 성과가 두드러진 것 같다”고 말했다. 노사발전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 간 연계체계를 기반으로 외부 기관과의 협업 등을 강화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부처별 1위 기관을 보면 △노사발전재단(684.2점·고용노동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685.7점·농림축산식품부) △전략물자관리원(654.6점·산업통상자원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656.2점·해양수산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650.3점·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외경제정책연구원(599.9점·국무조정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650.8점·교육부) △대한체육회(653.0점·문화체육관광부) 등이다. 한편, 오는 8월부터 ‘무역안보관리원’으로 확대 개편하는 전략물자관리원이 산업부 산하 기타공공기관 1위에 오른 점도 눈길을 끈다. 확대 개편으로 기존 전략물자에 대한 판정 업무 외에 ‘무역 안보 싱크탱크’ 역할까지 맡게 돼 조직 위상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2024.06.03 I 강신우 기자
일자리 창출은 도로公, 사회 통합은 석유公, 조직 운영은 부동산원 '으뜸'
  • 일자리 창출은 도로公, 사회 통합은 석유公, 조직 운영은 부동산원 '으뜸'
  • [이데일리 윤종성 강신우 기자] 이데일리가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와 함께 처음 진행한 ‘공공기관 종합평가’에서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051600)가 재무성과, 조직운영·관리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해 공기업 1위에 올랐다. 2~5위는 강원랜드, 해양환경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부동산원이 차지했다. 준정부기관에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도로교통공단이 ‘톱5’에 올랐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尹정부 기조 맞춰 재무 비중 높여 전체 公기관 평가이번 ‘공공기관 종합평가’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을 통해 공공기관 339곳을 조사·분석해 정량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배점은 △일자리창출(4개·200점) △기회균등 및 사회통합(5개·200점) △재무성과(6개·300점) △조직운영·관리(2개·100점) 등 4개 부문에 걸쳐 17개 지표, 800점 만점으로 실시했다. 특히 재무 건전성을 강조하는 윤석열정부 기조에 맞춰 재무성과 부문의 배점을 높이고,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등 기관유형별로 순위를 매겼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대상인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달리,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올해 공공기관 종합평가에서 공기업 1위에 오른 한전KPS는 재무성과(1위, 296.9점), 조직운영·관리(6위, 64.06점), 일자리창출(10위, 173.4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800점 만점에 647.5점을 획득했다. 채무상환능력을 보여주는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은 244배로 공기업 중 가장 높았고,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3.9%포인트 개선된 13%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재무 성과를 보여줬다. 한전KPS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사적역량을 결집해 우수한 재무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에도 원전수출, 해외화력, 신재생, 성능개선, 원전특화 등 정부 에너지정책에 발맞춘 5대 신성장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점 646.6점을 획득한 강원랜드는 1점도 안 되는 근소한 차이로 공기업 2위에 올랐다. 강원랜드는 조직운영·관리(3위, 66.4점), 재무성과(4위, 277.2점), 기회균등 및 사회통합(6위, 121.9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전년도 경영평가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면서 “국내외 복합 리조트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시설 투자 등을 통해 자생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기업 3~10위에는 △해양환경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부동산원 △한전KDN △한국가스기술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포진했다. 공기업 10위에 오른 한수원 관계자는 “지난해 원전 이용률이 8년내 최대를 기록하고, 고장정지율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지는 등 글로벌 톱 수준의 원전 운영 실적을 보여준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배경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사진=이데일리DB)◇‘빚더미’ 한전·가스公은 하위권으로 밀려특정 공기업에 쏠림 없이 4대 부문의 최고 득점자가 모두 다른 점도 눈에 띈다. 각 200점이 배점된 일자리 창출과 기회균등 및 사회통합 부문에서는 한국도로공사(184.4점)와 한국석유공사(145.6점)가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도로공사는 청년 인턴 채용, 청년 정규직 채용 등에서 좋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는 한 해전 고용 실적이 저조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장애인 채용, 고졸인력 채용, 비수도권 채용 등이 큰 폭 개선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300점이 부여된 재무성과 부문에서는 전체 1위에 오른 한전KPS가 최고점(296.9점)을 받았고, 조직운영·관리 부문(100점)에서는 한국부동산원이 최고점(76.9점)을 획득했다. 내로라하는 대형 공기업들의 낮은 순위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번 평가에서 한전과 가스공사는 각각 25위, 28위에 머물러 국내 최대 공기업이라는 명성에 못 미쳤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후로 급등한 에너지 가격을 요금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서 영업이익률이 급감하고,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한전과 가스공사의 부채비율은 543.3%, 482.7%로 공기업 중 가장 높았다. 한전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따른 요금인상 지연으로 재무실적이 좋지 않다”며 “국민부담을 고려한 최후의 수단으로서 최소한의 요금인상으로 누적 손실을 해소하고 경영정상화를 조기에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도 “그간 민생 안정을 위한 요금 인상 지연, 미수금 급증으로 어려운 재무 상황에 놓엿다”면서 “재무 건전성 회복을 위해 자구노력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부연했다. 신도시 주택건설로 인해 1년새 부채가 6조29000억원이 증가한 한국토지택공사(LH)도 22위에 그쳤다. 이밖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대한석탄공사가 최하위권(29~32위)에 포진했다. ◇산림복지진흥원, 산인공 제치고 ‘준정부기관 1위‘로준정부기관 순위에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684.4점)이 한국산업인력공단(665.4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재무성과 부문에서 나란히 1위(산림복지진흥원, 281.6점)와 2위(한국산업인력공단, 275.0점)에 오른 두 준정부기관이 총점에서도 최고 순위에 오른 것이 눈길을 끈다. 전국16개소의 국립숲체원과 국립산림치유원 등을 운영하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기회균등 및 사회통합(7위, 161.6점), 일자리 창출(10위, 182.3점)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준정부기관 순위 3~10위에는 △한국관광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도로교통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에너지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이 이름을 올렸다. 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기업을 찾아가는 직업훈련 서비스로 패러다임을 바꿨다”면서 “앞으로도 일자리 관련 민생을 해결하는 생활 속 공공기관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국립공원공단, 한국고용정보원 등이 준정부기관 순위에서 하위권에 자리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부채비율이 상승한 것은 회원사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전력거래 증거금 예치에 따른 것”이라며 “재무위험과는 무관하다”고 부연했다.
2024.06.03 I 윤종성 기자
공기업 정량평가 1위 한전KPS…꼴찌는 석탄공사
  • [단독]공기업 정량평가 1위 한전KPS…꼴찌는 석탄공사
  • [이데일리 윤종성 강신우 기자] 이데일리가 공공기관들의 채용 실적, 재무성과, 보수·복리후생비 증감 등을 분석한 공공기관 종합평가에서 한전KPS(051600)가 공기업 1위에 올랐다. 정부의 무리한 공공요금 억제 정책으로 재무 건전성이 취약해진 한국전력(015760)공사,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준정부기관과 기타공공기관에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각각 최고점을 받았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일 이데일리가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와 함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을 통해 공기업 32개, 준정부기관 55개, 기타공공기관 252개 등 공공기관 339곳을 조사·분석해 정량평가한 결과다. 이번 공공기관 종합평가는 △일자리창출(4개·200점) △기회균등 및 사회통합(5개·200점) △재무성과(6개·300점) △조직운영·관리(2개·100점) 등 4개 부문에 걸쳐 17개 지표, 800점 만점으로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의 공공기관 경영평가 지표에 기반했다. 하지만 정원(300인 이상)·수입액(200억원)·자산(30억원) 기준에 부합하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운위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달리, 전체 공공기관으로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공기업 1위는 한전 KPS가 차지했다. 한전KPS는 재무성과(1위), 조직운영·관리(5위), 일자리창출(10위)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해 총점 1위(647.5점)에 올랐다. 한전KPS에 이어 강원랜드, 해양환경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부동산원이 2~5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한전KDN △한국가스기술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순이었다. 한전과 가스공사는 전체 32개 공기업 중 각각 25위, 28위에 그쳤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후로 급등한 에너지 가격을 요금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서 부채가 급증하고, 영업이익률이 급감한 탓이 컸다. 신도시 주택건설로 1년새 부채가 6조29000억원이 늘어난 한국토지택공사(LH)는 22위를, 석탄산업 축소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석탄공사는 최하위를 각각 기록했다. 준정부기관 1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684.3점)이 차지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도로교통공단이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타공공기관 1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699.5점)이었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노사발전재단,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일까지 공운위 의결을 거쳐 정량평가(계량)와 정성평가(비계량)를 합친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4.06.03 I 윤종성 기자
'대만 인기' 실감한 젠슨 황…"차세대 GPU는 '루빈'"(종합)
  • '대만 인기' 실감한 젠슨 황…"차세대 GPU는 '루빈'"(종합)
  • [타이베이(대만)=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여러분을 위해 대만어로 말하고 싶은데 전하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대만어로 말하기가) 저한텐 너무 어려워요. 하하.”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일(현지시간) ‘컴퓨텍스(COMPUTEX) 2024’에서 무대에 올라 웃으며 말했다. 대만계 미국인으로 고향을 찾은 황 CEO는 연설 중간중간 짤막한 대만어를 구사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가 하면 “인공지능(AI)으로 대만의 날씨 예보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며 대만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일(현지시간) ‘컴퓨텍스(COMPUTEX)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 궂은 날씨에도 ‘인파’…가죽자켓 입고 등장이날 타이베이 국립대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황 CEO의 연설에 참석하기 위한 인파로 가득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기조연설 참석자는 국내외 언론, 기업가, 게이머, 애널리스트 등 65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다른 CEO의 기조연설과 달리 황 CEO의 일정은 오후 7시로 늦은 오후였지만 이미 2시간 전부터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한 대기 줄이 길게 늘어졌다. 20분 만에 체육관 대기 공간의 절반이 가득 찼고 엄청난 인파를 증명하듯 인터넷이 불통이 되면서 메신저 사용도 어려웠다.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 가죽자켓을 입고 가볍게 뛰며 등장한 황 CEO는 어린 시절 대만에서 자란 기억을 회상했다. 그는 “어렸을 때 사람들을 보는 게 좋아서 야시장 가는 걸 좋아했다”며 짧은 일화를 전했다. 황 CEO는 가장 마지막에 선보인 동영상에서 “대만 기업들과 새로운 컴퓨팅 시대를 열고 함께 성공적인 산업을 번영시키고 싶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2일(현지시간) ‘컴퓨텍스(COMPUTEX) 2024’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대기공간에서 줄을 서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 블랙웰 다음은 ‘루빈’…HBM4 탑재황 CEO는 이날 엔비디아 신제품 공개와 함께 AI 활용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블랙웰’을 이을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제품 ‘루빈’(Rubin)을 공개하며 “블랙웰 울트라 칩은 2025년에, 루빈은 2026년에 각각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루빈에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를 사용할 것”이라며 “GPU 개발은 1년 단위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출시하는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개발한 차세대 AI 가속기다. 현재 ‘호퍼’의 뒤를 이을 신제품이다. 블랙웰 울트라는 블랙웰의 성능을 한층 높인 제품이다. 지난 3월 블랙웰 GPU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차세대 GPU를 공개한 것이다. 그는 구체적인 라인업이나 HBM4의 단수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기본 루빈 제품에는 HBM4 8개가, 루빈 울트라에는 HBM4 12개가 각각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황 CEO는 이어 “GB200 NVL2가 블랙웰 제품 라인업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GPU ‘B200’은 엔비디아가 내놓은 2개의 제품을 하나의 칩으로 묶은 것으로 최신 AI칩 H100의 뒤를 이을 차세대 제품으로 꼽힌다. 엔비디아의 최신 플랫폼인 GB200 NVL2 역시 MGX와 블랙웰을 기반으로 한다. 아울러 그는 엔비디아의 GPU를 활용한 AI가 어떻게 활용될지도 선보였다. 사실적인 아바타를 제작할 수 있게 돕는 디지털 휴먼 기술은 피부 조직까지 구현할 수 있다. 게이밍 캐릭터, 광고 모델로 활용 가능하며 의료 플랫폼 등에서도 환자의 치료를 돕는 아바타로 사용할 수 있다. AI가 적용된 로봇은 공장 등 산업용으로 사용되며 AI 팩토리 구축에 한층 더 다가갈 예정이다.
2024.06.03 I 조민정 기자
젠슨 황 "블랙웰 다음은 '루빈'…HBM4 탑재해 2026년 출시"
  • 젠슨 황 "블랙웰 다음은 '루빈'…HBM4 탑재해 2026년 출시"
  • [타이베이(대만)=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엔비디아가 ‘블랙웰’을 이을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제품 ‘루빈’(Rubin)을 공개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출시 주기를 1년으로 당긴 엔비디아는 로드맵을 가속화하며 AI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루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컴퓨텍스(COMPUTEX) 2024’ 기조연설에서 블랙웰의 차세대 GPU 제품을 공개하며 “블랙웰 울트라 칩은 2025년에, 루빈은 2026년에 각각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황 CEO는 루빈 플랫폼을 두고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를 사용할 것”이라며 “GPU 개발은 1년 단위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CEO는 구체적인 라인업이나 HBM4의 단수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기본 루빈 제품에는 HBM4 8개가, 루빈 울트라에는 HBM4 12개가 각각 탑재될 예정이다. HBM3E로 현재 치열한 개발 경쟁을 펼치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HBM4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해 출시하는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개발한 차세대 AI 가속기다. 현재 ‘호퍼’의 뒤를 이을 신제품이다. 블랙웰 울트라는 블랙웰의 성능을 한층 높인 제품이다. 지난 3월 블랙웰 GPU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차세대 GPU를 공개한 것이다. 황 CEO는 이어 GB200 NVL2가 블랙웰 제품 라인업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GPU ‘B200’은 엔비디아가 내놓은 2개의 제품을 하나의 칩으로 묶은 것으로 최신 AI칩 H100의 뒤를 이을 차세대 제품으로 꼽힌다. 엔비디아의 최신 플랫폼인 GB200 NVL2 역시 MGX와 블랙웰을 기반으로 한다. GB200 NVL2는 기업들이 매년 수백억 달러를 지출하는 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AI 시장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NV링크(칩을 빨리 연결하는 엔비디아 인터페이스)와 블랙웰 아키텍처의 전용 압축 해제 엔진이 제공하는 HBM 성능을 활용하면 데이터 처리 속도가 최대 18배 빨라진다. 또 x86 CPU를 사용할 때보다 에너지 효율이 8배 향상된다.블랙웰 제품 라인업.(사진=조민정 기자)
2024.06.02 I 조민정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