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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관광객 살해' 경찰청장 "태국 경찰과 긴밀히 협조"
  • '태국 파타야 관광객 살해' 경찰청장 "태국 경찰과 긴밀히 협조"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납치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윤희근 경찰청장이 “태국 경찰과 긴밀히 협조 중”이라고 밝혔다.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A씨가 2차 조사를 위해 1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청장은 1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마약 연관 범죄인지, 조직적 범죄인지 등에 대해선 수사가 진행돼야 알 수 있다”며 “주 수사는 태국 경찰이고, 해외로 도피했다 국내로 들어온 사람들에 대해선 우리가 (수사)할 부분”이라고 말했다.앞서 피해자 A(34)씨는 지난달 30일 태국 파타야에 관광 차 입국했다가 이달 숨진 채 발견됐다. 호텔에 투숙한 A씨는 지난 2일까지 방콕 클럽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고, 3일 새벽 한국인 남성 2명을 따라 파타야 방향으로 떠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잡혔다. 이들은 트럭으로 갈아탄 뒤 파타야 마프라찬 호수 인근에서 숙소를 빌린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날 오후 3시 10분쯤 피의자 2명이 인근 가게에서 200L 검은색 드럼통을 구매하는 모습도 포착됐고, 태국 경찰은 당시 A씨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피의자들은 지난 4일 오후 9시쯤 트럭에 검은색 천을 덮은 후 숙소로 빠져나갔다. 태국 경찰은 이들이 저수지 근처에 1시간가량 주차했다가 숙소로 돌아온 것을 보고 저수지에 잠수부를 투입해 시신을 찾아냈다.피의자들은 지난 7일 A씨의 모친에 ‘A씨가 마약을 물에 버려 손해를 입혔다. 300만 밧(한화 약 1억 1000만원)을 몸값으로 내지 않으면 아들이 살해당할 것’이라는 협박 전화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모친이 곧바로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에 신고하면서 태국 경찰이 수사에 나서 이들의 범행이 드러났다.피의자 3명 중 1명인 20대 남성 B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46분쯤 전북 정읍에서 긴급체포됐다. B씨는 지난 9일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태국 경찰은 피의자 2명이 인근 국가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태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A씨는 발견 당시 열 손가락이 절단된 상태였다. 현지 매체 TPBS는 “피해자의 손가락이 어떻게 잘렸는지는 법의학적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며 “만약 사망 전에 손가락이 절단됐다면 이는 고문의 일환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사망 후라면 신원 확인을 어렵게 하기 위한 목적일 수 있다”고 했다.
2024.05.13 I 손의연 기자
경기도 청년 해외 취·창업 지원, 올해 12개국·13개 도시로 확대
  • 경기도 청년 해외 취·창업 지원, 올해 12개국·13개 도시로 확대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12개국·13개 도시에서 4주간 해외기업 체험에 참가할 청년을 모집한다. 13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해보다 확대된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기도 거주 청년 200명 모집을 오는 6월 3일까지 진행한다.김동연 경기도지사 취임 후 도입된 ‘기회 시리즈’ 중 하나인 이 사업은 도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기회 확대를 위해 해외 현지 기업에서 4주간 현지 실무언어·멘토링·직무교육,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해외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사업 참여자에게는 해외기업 체험프로그램과 숙박비, 식비, 항공비, 여행자보험, 비자발급비(필요지역) 등이 지원된다. 참여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39세 중 해외 기업체험에 참여 가능한 미취업청년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7개국·9개 도시에 위치한 35개 기업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보다 많은 기회’를 위해 12개국·13개 도시, 참여 인원도 100명에서 200명으로 규모를 확대했다.해외기업 체험지역은 미국(LA)·일본(도쿄)·인도네시아(자카르타)·베트남(호찌민)·인도(뉴델리, 벵갈루루)·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오스트리아(빈)·호주(멜버른)·태국(방콕)·대만(타이베이)·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 등이다. 참여자는 희망 국가와 지역을 1지망, 2지망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국가 및 도시에 따라 1차(7월 29일부터 8월 23일)와 2차(10월 21일부터 11월 15일, 11월 11일부터 12월 6일)의 해외 체험 일정이 다르니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잡아바 어플라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면접심사를 거쳐 6월 말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어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인원과 국가를 더욱 확대했다”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도전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자료=경기도)
2024.05.13 I 황영민 기자
페루·폴란드 이어 루마니아·동남아도…K방산 수출 200억불 '순항중'
  • 페루·폴란드 이어 루마니아·동남아도…K방산 수출 200억불 '순항중'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정부가 올해 방위산업 수출 최초 200억 달러 달성을 향한 여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 173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K방산은 지난해에도 140억 달러 규모를 수주하며 2년 연속 글로벌 ‘톱 10’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와 루마니아 수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올해 4월 이후 폴란드와 페루 등에서 잇단 수출 낭보가 이어져 올해 방산 수출 목표 200억 달러 달성이 가능하다는 게 방위사업청 설명이다. 이날 방사청에 따르면 석종건 청장은 지난 6~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방산전시회(DSA)에 참석해 말레이시아 국방장관과 총사령관, 베트남·필리핀·태국 등의 주요 직위자들과 만나 주요 무기체계의 동남아 지역 수출 협의를 진행했다. 4월 25일 경남 창원 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에서 열린 천무 공급계약 체결식에서 성일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과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부 차관이 배석한 가운데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아르투르 쿱텔 폴란드 군비청장이 서명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우선 말레이시아와는 작년 5월 계약된 FA-50 1차 수출 성과를 평가하고, 추가 2차 수출방안을 논의했다. 말레이시아 공군은 운용 항공기 기종을 줄인다는 방침을 정했다. 1차 사업 당시 FA-50 18대를 도입하기로 한 만큼 2차 사업 18대 추가 수출이 예상된다. 이에 석 청장은 말레이시아 측과 FA-50 후속군수지원 인프라를 현지에 구축하는 방안 등도 협의했다.특히 석 청장과 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말레이시아 WBG 간 천무 수출을 위한 업무 협력 MOU 체결식에 함께 했다. 향후 천무와 천궁-II 등 유도무기에 대한 수출 협의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석 청장은 필리핀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관심을 보이고 있는 KF-21 한국형 전투기와 FA-50, 잠수함 수출을 협의했다. 베트남과는 도입 의사를 보이고 있는 K9 자주포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앞서 페루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페루 해군과 육군의 전력증강 사업을 위한 주 협력기업으로 선정됐다. HD현대중공업은 페루와 호위함 등 함정 4척에 대한 총 4억 6000만 달러(약 6200억원) 규모의 공동건조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15년간 페루 정부 및 해군의 전략적 파트너 지위를 확보했다. 이달 들어선 STX와 현대로템이 페루 차륜형 장갑차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가 하면, 페루 육군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기업 지위도 확보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주원호 부사장과 세사르 베나비데스 시마조선소장이 지난 4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함정 현지 건조 공동 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와 16억 4000만 달러(약 2조 2000억원) 상당의 천무 2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 방사청은 “천무 2차 이행계약은 폴란드 신정부 수립 후 처음으로 한국과 폴란드 간 체결된 무기체계 계약”이라면서 “여전히 양국 간 협력관계가 공고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단 수출금융 지원 문제는 여전히 숙제다. 이를 위한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의 법정 자본금을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리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아직 출자가 이뤄지지 않아서다. 게다가 향후 5년에 걸쳐 연 2조원씩 단계적으로 수은 자본금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어서 폴란드가 원하는 만큼의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우크라이나 접경 국가인 루마니아도 K-방산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폴란드를 통해 K방산의 가성비와 신속한 납기 능력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K9자주포 계약은 최종 계약 단계를 남겨 놓고 있으며, K2전차와 레드백 장갑차 구매 등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기업들은 오는 22~24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흑해 방위 및 항공우주(BSDA) 전시회 2024’에 참가해 막판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2024.05.13 I 김관용 기자
NH투자증권, ‘보이는 ARS 리뉴얼 오픈’ 이벤트 시행
  • NH투자증권, ‘보이는 ARS 리뉴얼 오픈’ 이벤트 시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이 ‘보이는 ARS 리뉴얼 오픈’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NH투자증권)이번 이벤트는 새로워진 ‘보이는 ARS’를 통해 더 직관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는 31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MTS 내 이벤트 안내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이는 ARS’란 ARS 연결 시 음성 안내와 함께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시세정보, 주문, 잔고조회 등 다양한 증권업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디자인과 제공서비스의 기능을 개선했다. 이벤트 기간 내 스마트폰으로 NH투자증권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고 ‘보이는 ARS’로 이벤트·잔고조회·시세정보를 확인하거나, 주문·공모주 청약·이체 업무 등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이는 ARS’ 이용 고객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통해 1만원(200명) 해피콘 상품권을 지급하며 계좌 인증 후 이용 고객에게는 3만원(100명)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MTS·HTS·홈페이지 이벤트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봉기 NH투자증권 Digital고객관리본부 대표는 “시세정보의 시각화, 청약경쟁률 등 공모주 청약 안내 첫 화면 표시 등 ARS 사용 빈도가 높은 업무 위주로 개선 작업을 진행해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보이는 ARS 서비스가 필요한 디지털 금융 취약계층의 업무 접근성 향상과 편의성 개선에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3 I 박순엽 기자
중복투표·충성경쟁 논란 '경기도 책임계약평가' 올해 더 확대
  • 중복투표·충성경쟁 논란 '경기도 책임계약평가' 올해 더 확대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휴일 정말 죄송합니다. 간곡히 한 번만 더 부탁드립니다. 지금 바로 1분만 시간 내주시면 우리 기관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일요일이었던 지난 5일 오전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가 경기도 산하 모 기관으로부터 받은 문자 내용의 일부다. 이날은 경기도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책임계약 평가’ 도민 투표 종료 하루를 앞둔 시점이다.온라이 경기도민 투표가 종료된 ‘경기도 책임계약 평가’ 진행 상황. 경기도는 온·오프라인 도민 투표 50%와 서면평가(실국 30%·전문가 20%)를 합산해 5월말께 1위 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기관에는 도지사 표창과 특별정원 증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사진=경기도 책임계약 평가 홈페이지 캡쳐)경기도가 최근 여러 구설에 오른 공공기관 책임계약 평가 대상 기관을 더 늘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첫 도입된 이 평가 방식은 중복 투표로 인한 신뢰성 훼손, 공공기관 직원 투표 동원 등으로 논란을 빚어 이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3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는 올해 초부터 산하 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책임계약 대상 사업 신청을 접수, 올해 참가할 기관과 사업을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책임계약 평가는 도민과 전문가가 정원 200명 이상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 경기문화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등 4개 기관장이 제시한 2~3개의 책임 목표에 대해 2023년 한해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항목은 도청과 전문가가 실시하는 서면 평가(실·국 평가 30%, 전문가 평가 20%)와 도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 및 오프라인 투표(50%)로 나뉜다. 1등을 차지한 기관에는 도지사 표창과 특별정원 증원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이번 평가의 가장 큰 논란은 배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온라인 도민 투표에서 불거졌다. 1일 1회지만 한 사람이 중복투표가 가능한데다 투표 상황이 실시간 중계되면서 기관별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실제 지난 4일 오후 1시 20분 기준 온라인 도민 투표 1등은 경과원(2만4713표)·2등 경기신보(2만4229표)·3등 GH(2만3032표)·4등 경기문화재단(2115표) 순이었지만 투표가 끝난 6일 밤 12시에는 GH·경기신보·경과원·경기문화재단으로 순위가 뒤바뀌었다.각 기관 직원들이 연휴 기간 중 앞서 거론된 문자 사례처럼 지인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투표 총력전’에 나선 결과다. 특히 기관장 임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던 몇몇 기관은 인증 이벤트로 상품권을 증정하거나, 자체적으로 실시간 득표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도민 투표에 매달렸던 것으로 전해진다.이 같은 부작용들이 나타난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 책임계약 평가 대상 기관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우면서 산하 기관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김종우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합 의장은 “정원 규모가 작은 기관은 인력이 부족해 청렴도 조사보고서도 못 내는 곳도 있었다”면서 “경영평가 외에도 책임계약 평가를 위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번 사례처럼 투표에 인력들을 동원하기에는 불리한 입장”이라고 전했다.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초 거의 모든 기관들이 책임계약 신청을 했고 지난해보다 더 많은 기관이 참여하도록 선정하고 있다”며 “아직 내년도 평가 계획을 수립하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지적 받은 부분들을 보완해서 설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13 I 황영민 기자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어린이 생활체육 교실 열어요"
  •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어린이 생활체육 교실 열어요"[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용산구는 내달 중 용산어린이정원 내 스포츠필드에서 진행하는 2024년 하반기 어린이 축구 교실과 테니스 교실에 참여할 어린이집과 초등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내 어린이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보장하고 신체·정서 발달을 위해 마련했다.(사진=용산구)어린이 축구 교실에서 어린이집 10여 곳 최대 200명, 개별 초등학생 최대 60여 명을 접수한다. 어린이 테니스 교실은 어린이집 8~10곳에서 최대 120여 명을 모집한다. 모집 후 어린이집별로 반을 나눠 수업할 예정이다.지역 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 홍보하고 보육종합포털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생 어린이 축구 교실 신청은 용산구청 관광체육과 생활체육팀 유선·전자우편 등으로 가능하다.어린이 축구 교실은 일주일에 반별로 1차례 열린다. 유아반은 오전 10~12시 사이 1시간씩, 초등반은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축구 교실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기초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운동과 기본적인 축구 기술을 배울 수 있다. 팀워크와 리더십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용산어린이정원 내 어린이 테니스 교실은 올해 처음 개강했다. 수업은 어린이 전용 테니스장 실외 잔디 코트에서 반마다 일주일에 1차례 오전 10~12시에 진행한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120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체육 교실이 열리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게 체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는 용산어린이정원 내 생활체육 교실 외에도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을 운영 중이다. 14곳 어린이집 300여 명 어린이가 체육시설 4곳에서 △유아발레 △호신술 △음악줄넘기 등 8종 운동을 배우고 있다.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시비 9000여만원을 확보해 진행한다.
2024.05.13 I 함지현 기자
강남구·강남우체국, 新복지사각지대 중장년 위기가구 발굴한다
  • 강남구·강남우체국, 新복지사각지대 중장년 위기가구 발굴한다[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강남구는 서울강남우체국과 손을 잡고 중장년 위기가구를 발굴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강남구)40세~64세의 중장년 인구는 강남구 전체 인구 54만명 중 21만명으로 가장 많은 인구분포를 차지한다.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연령층이라 지금까지 영유아·노인 등 전통적인 약자 중심으로 이뤄지는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된 세대다. 하지만 지난해 강남구 긴급복지 서비스의 전체 신청 건수(2892건) 가운데 60.7%(1755건)가 중장년층이었다. 긴급복지 신청 사유는 주소득자의 실직, 부상, 질병, 임차료 체납 등으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한다면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복지사각지대에 해당한다는 게 구 측 설명이다.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서울강남우체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중장년 고립가구 발굴 인프라를 구축한다. 보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구는 2024년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공모사업’을 신청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국비와 우체국공익재단 후원금을 합쳐 총 1200만원을 획득하고, 강남복지재단의 200만원 지원, 강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기업 후원, 봉사자 지원 등 다양한 민간 자원을 연계한다.구는 주기적으로 안부 확인이 필요한 중장년 위기가구 100가구를 선정했다. 위기가구는 사회적 고립, 실직, 질병 등의 사유가 발생했거나, 가족이 있더라도 실질적인 돌봄을 받기 어려운 돌봄 공백 가구, 실거주지와 주민등록 주소지가 다른 저소득 취약계층, 동 복지 담당자와 우리동네돌봄단 등의 방문 결과 정기적 안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구 등이다. 집배원들은 월 2회 정기적으로 대상자를 방문해 생필품을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위기 징후가 보일 시 강남구에 알리면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중장년 지원 사업을 하는 다른 민간기관과 연계해 일자리, 주거 등 맞춤형 지원을 연계한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누구든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 고립되면 약자가 될 수 있다”며 “중장년 위기가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2024.05.13 I 함지현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PMPS 2024 시즌 1’, 덕산 이스포츠 우승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PMPS 2024 시즌 1’, 덕산 이스포츠 우승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주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4(PUBG MOBILE PRO SERIES 2024, PMPS) 2024 시즌 1’에서 덕산 이스포츠가 우승했다.PMPS 2024는 올해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의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로, 지난 3월 시즌 0를 포함해 4개의 시즌으로 진행된다.PMPS 2024 시즌 1은 공식 파트너 10개 팀과 국내 아마추어 리그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PUBG MOBILE OPEN CHALLENGE) 2024 시즌 1’ 상위 6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총상금 5000만 원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UBG MOBILE World Cup, PMWC)’ 진출권을 두고 펼쳐졌다.4월 20일부터 5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3개의 페이즈 스테이지를 치른 데 이어, 최종 승자를 가리는 파이널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열렸다.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를 진행하며 초박빙의 선두 경쟁 끝에 PMPS 2024 시즌 1 최종 우승은 총 3치킨, 172포인트를 획득한 덕산 이스포츠가 차지했다.파이널 1, 2일 차에서 모두 선두를 지킨 덕산 이스포츠는 마지막 3일 차 매치 1에서부터 치킨을 획득하며 기세를 높였고, 우승의 분수령이었던 매치 5에서도 값진 9킬 치킨을 더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PMPS 2024 시즌 1 우승팀 덕산 이스포츠가 12일 대회 우승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콰즈’ 오명환 선수, ‘현빈’ 전현빈 선수, ‘큐엑스’ 이경석 선수, ‘씨재’ 최영재 선수, ‘쏘이지’ 송호진 선수다.덕산 이스포츠는 이번 대회에서 페이즈 1, 3에 이어 파이널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 프로팀으로서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통산 6회로 PMPS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롭게 썼다.덕산 이스포츠는 PMWC의 출전권도 획득했다. PMWC는 오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이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과 연계돼 총상금 300만 달러(약 41억 원)를 두고 진행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단독 대회다.2위부터 9위를 차지한 ▲농심 레드포스 ▲앵그리 ▲인피니티 ▲포에버 ▲디플러스 기아 ▲락스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 ▲미래엔세종은 오는 6월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되는 한일전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4: 한국 vs 일본 페이즈 1(PUBG MOBILE RIVALS CUP 2024: KR vs JP Phase 1, PMRC P1)’에 진출한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1개 팀에게도 PMWC 진출권이 부여된다.대회 MVP에는 미래엔세종의 ‘혹시’ 김성환 선수가 선정됐다. 김성환 선수는 페이즈에서 킬 부문과 대미지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파이널에서도 압도적인 개인 기량을 선보이며 MVP 상금 2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PMPS 2023 시즌 1에 이은 두 번째 MVP 수상이기도 하다.한편 이번 대회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PMPS 2023 시즌 1 파이널 누적 관객 수보다 120여 명이 늘어난 740여 명의 관객이 경기장을 찾았다.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13 I 김현아 기자
밀리의서재, 1분기 영업익 29억…전년비 42% 증가
  • 밀리의서재, 1분기 영업익 29억…전년비 42% 증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밀리의서재가 전자책 구독 서비스뿐만 아니라 B2B·B2BC·종이책 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중심으로 외형을 확장하며 최대의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418470)(대표 박현진)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68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밀리의서재는 1분기 매출 증가의 배경으로 ▲안정적인 전자책 정기 구독 매출 ▲B2B·B2BC 사업 확대로 수입원 다각화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종이책 판매 등을 꼽았다.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 확장을 적극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특히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와 KT, LGU+등 통신사와의 요금제 번들링 상품 출시에 따른 B2BC 매출 증가가 호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밀리로드’를 통해 출간한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종이책 판매 수익과 AI 기술 도입으로 인한 콘텐츠 제작비 절감 효과도 실적 상승에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매년 감소하는 독서 인구 여파에도 불구하고 밀리의서재는 다양한 독서 콘텐츠 개발, 지속적인 앱 개편, 사업분야 확대 효과로 1분기에만 200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누적 구독자 수도 전년 대비 36% 증가한 750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최대 실적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는 “올해 1분기에는 외형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며 상장 후에도 성장세가 꺾이지 않았음을 증명했다”면서 “사업 영영 확장을 통한 질적 성장과 더불어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에 집중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밀리의서재는 견고한 실적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팝업스토어가 더현대 서울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이며, AI 서비스 본부의 ‘잘 골라주는 AI 스마트 키워드’ 프로젝트로 독서 편의성을 높이고, 고도화된 콘텐츠 추천 기능으로 초개인화 서비스 실현에 나설 계획이다.
2024.05.13 I 김현아 기자
선양소주의 팝업스토어 연타석 홈런
  • 선양소주의 팝업스토어 연타석 홈런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선양소주의 팝업스토어 ‘선양카지노’가 성황리에 끝났다.선양소주가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한 선양카지노를 찾은 방문객들이 게임을 하고 있다. (사진=선양소주 제공)이번 팝업스토어는 선양소주가 전국 GS25 편의점에 업계 최저가로 선보인 ‘선양’ 640㎖ PET 제품이 지난 3월 출시 이후 빠른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선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도심 속 카지노라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운영됐다. 선양카지노는 서울 성수동에서 독특한 콘셉트로 젊은층의 호기심을 이끌며 사전 입장예약이 5일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초기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오픈 첫날부터 현장 대기를 위한 오픈런이 연일 이어지며 선양카지노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달 25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팝업스토어에는 18일간 1만2200명의 누적 방문객이 다녀가며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팝업스토어 ‘플롭선양’에 이어 연타석 팝업 흥행을 달성했다. 선양카지노는 단순 체험을 넘어 실제 카지노처럼 조성된 게임존에서 다양한 게임에 베팅하고 현장에서 ‘선양’을 실제 맛보고 즐기면서 도심 속 카지노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게임을 통해 모은 칩을 굿즈로 교환할 수 있도록 구성하며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매력과 함께 부드럽고 깔끔한 맛으로 제품력까지 입증한 ‘선양’은 전국 GS25 편의점에 이어 전국 GS더프레시 슈퍼마켓까지 유통망을 넓혔다. ‘선양’ 640㎖ PET는 GS25편의점에서 이달까지 정상 판매가 3000원에서 200원 할인된 2800원에 판매되며, 해당 기간 동안 ‘우리동네GS’ 앱을 통해서는 4개 1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선양’ 640㎖ PET는 전국 GS더프레시 슈퍼마켓에서도 최저가인 2500원에 만나볼 수 있어 고물가 시대에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 민생 소주로 등극할 예정이다. 선양소주 관계자는 “이번 선양카지노 팝업스토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컸던 만큼 주류시장에서 ‘선양’의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유통망 확장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13 I 박진환 기자
소방청,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특별경계근무 돌입
  • 소방청,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특별경계근무 돌입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소방청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국 소방서 특별경계근무 활동 모습. 사진=소방청.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명, 부상 26명)의 인명 피해와 약 61억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 미상 8.6%(53건), 기계적 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이 28.5%(175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기·전기 취급 시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도록 사찰 관계자들에게 화재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전통사찰 대상 현지 적응 소방훈련 등을 중점 실시해 상황 대처 능력을 제고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화재 출동 체계를 확립했다. 아울러 경찰·전기·가스 등 유관 기관과 신속한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 확립 등 긴급구조 대응 태세도 강화한다.특히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실시하는 사찰, 주요 행사장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 354개소에 소방차량 370대와 화재·구조·구급대원 등 소방인력 2167명을 사전 배치한다. 이를 통해 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가까운 현장에서 출동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대비한다.이영팔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사찰 내부 화기 사용 증가와 다수 인파의 운집으로 각종 사고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관계자의 적극적인 대처 및 화재 예방 안전 관리를 당부한다”며 “전국 소방관서도 부처님 오신 날 맞이 봉축행사 안전을 위해 화재 예방과 경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3 I 이연호 기자
“사이버도박은 사기범죄”…챌린지 참여한 배우 마동석 ‘눈길’
  • “사이버도박은 사기범죄”…챌린지 참여한 배우 마동석 ‘눈길’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배우 마동석이 경찰의 ‘사이버도박 근절 캠페인’에 참여했다.서울경찰청은 13일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마동석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사진=서울경찰청)서울경찰청은 13일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마동석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3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6개월 간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진행된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 유명인사 약 200명이 동참했다. 캠페인 이미지 인증 사진을 본인의 SNS(사회연결망서비스)에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거나, 지목을 받지 않았어도 자발적으로 인증사진을 찍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여 SNS에 올리면 동참할 수 있는 방식이다.경찰은 지난 10일 영화 ‘범죄도시4’가 사이버도박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릴레이 챌린지에 마동석 배우가 참여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참여를 제안했다.캠페인에 참여한 배우 마동석은 “사이버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이다. 호기심에서라도 절대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챌린지에 마동석 배우가 참여하면서 청소년을 비롯한 전 국민에게 사이버도박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5.13 I 황병서 기자
키움증권, ‘위클리 옵션 거래 이벤트’ 오픈
  • 키움증권, ‘위클리 옵션 거래 이벤트’ 오픈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국내 선물옵션 위클리 옵션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키움증권)해당 이벤트는 이날부터 오는 6월 7일까지 약 한 달 간 진행된다. 이는 위클리 옵션 거래와 관련한 미션들을 수행하고 빙고를 완성하는 이벤트로, 달성한 빙고 수에 따라 현금이 지급된다. 1~2빙고를 달성하면 현금 10만원 (100명 추첨), 3~4빙고를 달성하면 50만원(20명 추첨), 5빙고 이상을 달성하면 200만원(10명 추첨)이 지급된다. 상위 경품 추첨에서 당첨됐더라도 하위 경품 추첨 대상에 포함 되기 때문에 첫 거래 선착순 이벤트에까지 당첨 된다면 최대 270만원의 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위클리 옵션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 상품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만기가 돌아오는 단기 옵션 상품이다. 위클리 옵션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제 이벤트 관련 위험을 정밀하게 관리하려는 거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상장됐다. 이에 따라 위클리옵션은 만기가 1주일로 짧다.옵션의 가치는 내재가치와 시간가치로 구성되어 있는데, 만기가 짧을수록 시간가치가 적고 기초자산 가격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즉, 위클리옵션을 통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량으로 헤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상대적으로 높은 민감도를 가진 만큼 높은 변동성을 수반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시장 변동 및 반대포지션일때의 경우 원금 초과손실까지도 가능하기 때문이다.한편, 키움증권에서는 이러한 가격 변동에 쉽게 대응 할 수 있도록 위클리옵션 자동감시주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감시주문이란 사용자가 특정종목의 감시조건과 주문 설정을 저장하고 감시를 시작하면 감시조건이 충족하는 순간 자동으로 주문을 실행하는 기능이다. 원하는 가격에 감시 및 주문이 가능하여 수익을 지키고 투자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바쁜 일상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 없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위클리 옵션 거래 이벤트와 위클리 옵션 자동감시주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키움금융센터,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4.05.13 I 이용성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사전예약자 100만 돌파
  •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사전예약자 100만 돌파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데브시스터즈(194480)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쿠키런: 모험의 탑’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사진=데브시스터즈)오는 6월 26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쿠키런: 모험의 탑은 유저 간 실시간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결합한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쿠키런 시리즈 모바일 게임 최초로 3D 모델링이 적용됐다. 이용자는 다양한 기믹과 몬스터로 가득한 ‘팬케이크 타워’를 오르기 위해 쿠키 고유의 전투 능력과 속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쿠키런: 모험의 탑 개발진은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올해 초 진행한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주요 개선 사항을 공개하기도 했다.배형욱 쿠키런: 모험의 탑 총괄 프로듀서는 당시 방송에서 △쿠키와 아티팩트 뽑기 시스템 분리(뽑기 시스템에서 쿠키와 아티팩트 뽑기를 분리하여 원하는 카테고리를 각각 더 높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도록 개편) △쿠키 궁극기 1성 개방(쿠키를 2성으로 승급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던 궁극기를 1성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 △싱글 플레이 모드 태깅 시스템 변경(선택할 수 있는 쿠키의 수를 2종에서 3종으로 확장) 등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100만 달성 누적 보상으로 유저는 정식 출시 이후 사용할 수 있는 크리스탈 총 3000개를 비롯해 레이드 티켓 교환권, 사전등록 한정 스탬프, 하트젤리 포션 등 특별 보상을 받게 된다. 이후 150만 달성 시에는 일반 아티팩트 뽑기권 5장, 200만 달성 시에는 캐모마일맛 쿠키와 일반 쿠키 뽑기권 5장이 추가 지급된다. 한편, 쿠키런: 모험의 탑은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23의 구글플레이 전시 부스에서 국내외 유저에게 첫 선을 보인 후 구글플레이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글로벌 구글플레이 피처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구글플레이 공식 인스타그램, 엑스(구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 채널에 게시되는 등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쿠키런: 모험의 탑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모바일에서 서비스 되며, 윈도우 PC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구글플레이 게임즈로도 지원될 예정이다.
2024.05.13 I 김가은 기자
‘연봉 200억’ 현우진 “수입 60%가 세금으로…세무조사, 꿀릴 거 없었다”
  • ‘연봉 200억’ 현우진 “수입 60%가 세금으로…세무조사, 꿀릴 거 없었다”
  •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일타강사’(최고 인기 강사)라 불리는 메가스터디 소속 현우진(37)씨가 지난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언급했다.현씨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피식쇼’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현씨는 “정말 대대적인 세무조사였다. 보통은 개인을 조사하지는 않는다. 나는 회사가 아니고 법인도 아닌데 그냥 (세무조사를) 하러 왔다”며 “나는 세금을 잘 낸다. (수입의) 60%가 세금으로 빠져나간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지난해 6월 국세청은 메가스터디·시대인재·종로학원·유웨이·상상국어평가연구소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학원가에 대한 세무조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사교육 카르텔을 언급한 지 2주 만에 진행됐다.당시 세무조사 대상이 됐던 현씨는 윤 대통령의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에 “애들만 불쌍하다”며 “수능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주시길 (바란다)”고 비판한 바 있다.(사진=유튜브 채널 ‘메가스터디’)이날 현씨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6월 모의고사에서 (킬러문항이 배제돼) ‘학생들이 혼란스러울 것’이라는 게 내 요점이었다. 정확한 가이드가 없었다”고 자신이 해당 발언을 한 배경에 대해 밝혔다.현씨는 “애들은 시키는 대로 무조건 따라야 하지 않나. ‘이 과정을 겪어야 하는 학생들만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영향력이 크긴 한가 보다. 그냥 딱 한마디 한 건데 그게 바이럴이 됐다”고 토로했다.현씨는 “(세무조사 당시) 사무실에서 전화로 알려줬다. 그래서 내가 다 보여드리라고 했다. 꿀릴 게 없었다”며 “컴퓨터까지 가져갔는데 본인들이 뭘 하는지도 모르더라. 준비돼 있지 않은 것 같았다. 급하게 시행하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한편 현우진은 미국 스탠퍼드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2010년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 입성했다. 이후 2014년 11월 메가스터디에 합류했다. 지난해 기준 문·이과 통틀어 가장 많은 온라인 수강생 수를 기록으며 연봉은 200억원대로 추산된다.
2024.05.13 I 권혜미 기자
“열 손가락 잘랐다” 태국 韓관광객 납치살해 ‘고문’ 여부 주목
  • “열 손가락 잘랐다” 태국 韓관광객 납치살해 ‘고문’ 여부 주목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납치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태국 경찰이 용의자들의 고문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피해자는 발견 당시 열 손가락이 모두 사라진 상태였는데, 태국 경찰은 피해자 사망 전 손가락이 잘렸다면 고문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사진=태국 매체 amarintv 캡처)12일(현지시간) 태국공영방송(TPBS)에 따르면, 노파신 풀사왓 부경찰청장은 이날 막카산 경찰서에서 본격적인 수사 진행 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 태국 경찰은 피의자 3명 중 2명은 각 한국과 인근 국가로 도주했고 나머지 1명은 아직 태국 내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지난 9일 국내로 도주한 피의자 A씨(20대·남)는 12일 오후 7시 46분쯤 전북 정읍에서 긴급 체포된 상태다.피해자 B씨(34·남) 지난달 30일 태국 파타야에 관광 차 입국했다. 호텔에 투숙한 B씨는 지난 2일까지 방콕 클럽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고, 3일 새벽 한국인 남성 2명을 따라 파타야 방향으로 떠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이들은 트럭으로 차량을 갈아탄 뒤 파타야 마프라찬 호수 인근에서 숙소를 빌렸다. 같은날 오후 3시 10분쯤 피의자 2명은 인근 가게에서 200리터 검은색 드럼통을 구매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태국 경찰은 당시 B씨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후 지난 4일 오후 9시쯤 피의자들은 트럭에 검은색 천을 덮고 숙소로 빠져나갔다. 태국 경찰은 이들이 저수지 근처에 1시간가량 주차했다가 숙소로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저수지에 잠수부를 투입해 시신을 찾아냈다.피의자들은 지난 7일 B씨의 모친에 ‘B씨가 마약을 물에 버려 손해를 입혔다. 300만 밧(한화 약 1억 1000만원)을 몸값으로 내지 않으면 아들이 살해당할 것’이라는 협박 전화를 했다. 이에 B씨의 모친은 곧바로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에 신고했고, 태국 경찰이 실종된 B씨의 수사에 나서면서 이들의 범행이 드러났다.피의자들은 B씨와 일면식도 없던 사이인 것으로 추정된다. TPBS는 “피해자의 손가락이 어떻게 잘렸는지는 법의학적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며 “만약 사망 전에 손가락이 절단되었다면 이는 고문의 일환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사망 후라면 신원 확인을 어렵게 하기 위한 목적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한편, 태국 경찰은 피의자들이 치밀한 계획 끝에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피의자 중 1명은 지난 2020년부터 태국에 8번 드나들어 태국 지리에 익숙한 것으로 보인다고 TPBS는 전했다.
2024.05.13 I 김혜선 기자
“교사는 극한직업”…‘다시 태어나도 교직’ 19.7%로 역대 최저
  • “교사는 극한직업”…‘다시 태어나도 교직’ 19.7%로 역대 최저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실시한 전국 교원 설문조사 결과 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19.7%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교직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 역시 21%로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제42회 스승의 날이었던 지난해 5월 15일 경북 안동 길안면 길안초등학교 길송분교장에서 이 학교의 유일한 4학년 최재승 학생이 김용준 담임선생님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사진=뉴시스)교총은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이러한 내용의 전국 교원 설문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1만13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교직 생활에 만족하는가란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은 21%(2421명)에 그쳤다. 교총이 교원 인식 설문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래 역대 최저 비율에 해당한다.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으로 교권침해 논란이 거셌던 지난해(23.6%)보다도 2.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18년 전인 2006년 조사에선 만족한다는 응답이 67.8%로 지금보다 3.2배 높았다. 다시 태어난다면 교직을 선택하겠는가란 질문에 대한 그렇다는 응답률도 19.7%(2226명)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해당 문항이 첫 등장한 2012년 이후 응답률 10%대를 기록한 것으로 올해가 처음이다. 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2016년 52.6%로 정점을 찍었다가 2019년 39.2%, 2022년 29.9%, 2023년 20.0%로 하락했다. 교직생활 중 가장 가장 큰 어려움에 대해서는 ‘문제행동, 부적응 학생 등 생활지도’(31.7%)를 가장 많이 들었다. 이어 ‘학부모 민원 및 관계 유지’(24.0%), ‘교육과 무관하고 과중한 행정업무, 잡무’(22.4%)를 꼽았다.특히 교실 ‘몰래 녹음’에 대한 우려가 컸다. 학부모·학생의 몰래 녹음이 걱정된다는 응답이 93%에 달했기 때문이다. 학부모·학생의 몰래 녹음을 경험한 적 있거나 소속 학교에서 발생한 사례가 있다는 응답도 26.9%를 차지했다. 심지어 몰래 녹음 방지기기를 구입할 의사가 있다는 교원이 62.7%나 됐다. 지난해 교권침해 논란이 심화되자 국회가 ‘교권보호 5법’을 통과시켰음에도 교사들의 체감도는 높지 않았다. 교육활동 보호에 대해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이 67.5%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반면 이전보다 보호받고 있다는 응답은 26.6%를 기록했다. 무분별한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모호한 정서학대 조항 명확화’가 42.8%로 1위로 꼽혔다. 아동에 대한 ‘정서적 확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달라는 요구다. 이어 ‘학부모 등 보호자에 대한 처벌 강화 법‧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39.9%)이 뒤를 이었다. 최근 야당과 서울시교육감이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학생인권법’에 대해선 반대가 79.1%로 찬성(20.9%)의견을 압도했다. 학교 현장 체험학습은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52.0%로 절반을 넘었다. 교사 보호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44.6%에 그쳤다. 교총은 “여전히 학부모 등에 의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나 악성 민원이 이어지고 있고 교실 몰래 녹음 문제가 가중되면서 교직이 극한직업으로 전락했다”며 “최근 현장 체험학습 사고로 인솔 교사들이 형사재판까지 받게 되면서 무한 책임만을 강요받는 현실에 교원들이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난실 교총 회장직무대행은 “정책 전환과 교육 여건 개선을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교원이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 국회, 사회가 함께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5.13 I 신하영 기자
LG전자, 인도네시아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전개
  • LG전자, 인도네시아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전개
  • LG전자가 10일 동자카르타에 위치한 사회복지재단 야야산 발라레닉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LG전자 이태진 인도네시아법인장(둘째줄 왼쪽에서 두번째), 임직원, 국립식량청, 프라세티야 물리아 대학교 봉사단, 비영리단체 푸드 사이클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LG전자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LG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는 ESG 캠페인을 펼쳤다.LG전자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소외계층에게 음식을 기부 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인도네시아 국립식량청,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만드는 솔루션을 개발한 프라세티야 물리아 대학교 봉사단, 현지 비영리단체 푸드사이클 등 총 140여 명이 참여해 자카르타와 땅그랑 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재단에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레시피의 불고기 도시락과 식재료 세트를 총 3000개 기부했다.영국 경제분석기관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음식물쓰레기를 많이 배출하는 국가다.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양은 연간 2300만톤 이상으로 여전히 기아 문제가 심각한 인도네시아 인구의 약 11%인 2800만 명을 부양할 수 있는 정도다.LG전자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인의 기아와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의 음식물 쓰레기가 평소보다 20% 이상 급증하는 라마단 기간에 맞춰 지난 3월 초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지난 3월 LG전자는 인도네시아 유명 셰프와 함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불고기 레시피를 개발해 SNS를 통해 공개했다. YG(Young Generation) 세대가 즐겨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등에 남김없이 음식 먹는 모습을 인증하는 소셜미디어 챌린지도 진행했다.또한 지난 4월 19일과 20일 칠랙스 수디르만 자카르타에서 ‘제로 푸드 웨이스트(Zero Food Waste)’를 실천하고 LG전자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고객 체험공간도 운영했다. 이 곳을 방문한 고객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메시지가 담긴 퀴즈와 활동을 수행하면서 문을 열지 않아도 내부를 확인해 냉기 유출을 줄여주는 인스타뷰 냉장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외관에 적용한 에어로퍼니처와 슈케어 등도 체험했다. 방문객은 2일동안 2000명이 넘었다.LG전자는 미래 세대에게 ‘Life’s Good‘ 메시지를 전달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Life’s Good은 글로벌 고객에게 좋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LG전자의 신념을 담은 브랜드 철학으로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에는 3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LG전자는 21개의 지사를 둔 자카르타 소재 판매법인, 200여 개의 서비스센터를 관할하는 서비스법인, 2개의 생산 공장, 그리고 올해 설립된 연구개발법인까지 인도네시아에 총 5개 법인이 있다.LG전자 이태진 인도네시아법인장은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의 리더로서 인도네시아에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은 물론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3 I 문다애 기자
음식물쓰레기 배출 '세계 2위' 인니…LG전자, 캠페인 진행
  • 음식물쓰레기 배출 '세계 2위' 인니…LG전자,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066570)가 인도네시아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는 ESG 캠페인을 펼쳤다.LG전자가 11일 서자카르타에 위치한 사회복지재단 원더 푸드 인도네시아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LG전자 임직원, 국립식량청, 프라세티야 물리아 대학교 봉사단, 비영리단체 푸드 사이클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사진=LG전자)LG전자는 지난 10~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소외계층에게 음식을 기부 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에는 인도네시아 국립식량청,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만드는 솔루션을 개발한 프라세티야 물리아 대학교 봉사단, 현지 비영리단체 푸드사이클 등 총 1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카르타와 땅그랑 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재단에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레시피의 불고기 도시락과 식재료 세트를 총 3000개 기부했다.영국 경제분석기관 EIU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음식물쓰레기를 많이 배출하는 국가다.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양은 연간 2300만t 이상으로 여전히 기아 문제가 심각한 인도네시아 인구의 약 11%인 2800만 명을 부양할 수 있는 정도다.LG전자가 지난 4월 인도네시아 칠랙스 수디르만 자카르타에서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고객 체험공간을 운영했다. 또한 ‘제로 푸드 웨이스트(Zero Food Waste)’를 실천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사진=LG전자)LG전자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인의 기아와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의 음식물 쓰레기가 평소보다 20% 이상 급증하는 라마단 기간에 맞춰 3월 초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지난 3월 LG전자는 인도네시아 유명 셰프와 함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불고기 레시피를 개발해 SNS를 통해 공개했다. YG(젊은 세대)가 즐겨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등에 남김없이 음식 먹는 모습을 인증하는 소셜미디어 챌린지도 진행했다.LG전자가 지난 4월 인도네시아 칠랙스 수디르만 자카르타에서 ‘제로 푸드 웨이스트(Zero Food Waste)’를 실천하고 LG전자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고객 체험공간을 운영했다. 인도네시아 고객이 기부상자에 기부 물품을 넣고 있다.(사진=LG전자)아울러 지난 4월19~20일 칠랙스 수디르만 자카르타에서 ‘제로 푸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LG전자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고객 체험공간도 운영했다. 방문객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메시지가 담긴 퀴즈와 활동을 수행하면서 문을 열지 않아도 내부를 확인해 냉기 유출을 줄여주는 인스타뷰 냉장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외관에 적용한 에어로퍼니처와 슈케어 등도 체험했다. 방문객은 2일 동안 2000명이 넘었다.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에는 3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LG전자는 21개의 지사를 둔 자카르타 소재 판매법인, 200여 개의 서비스센터를 관할하는 서비스법인, 2개의 생산 공장, 그리고 올해 설립된 연구개발법인까지 인도네시아에 총 5개 법인이 있다.이태진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장은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의 리더로서 인도네시아에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은 물론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10일 동자카르타에 위치한 사회복지재단 야야산 발라레닉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LG전자 이태진 인도네시아법인장(둘째줄 왼쪽에서 두번째), 임직원, 국립식량청, 프라세티야 물리아 대학교 봉사단, 비영리단체 푸드 사이클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사진=LG전자)
2024.05.13 I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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