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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광주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선착순 계약
  • 제일건설, 광주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선착순 계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일건설이 호반건설과 함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 일원에 공급하는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0개 동, 948가구 대규모 단지다. 광주에서 선호도 높은 전용 84㎡(구 33평형), 115㎡(구 46평형) 등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389가구 △84㎡B 224가구 △84㎡C 113가구 △115㎡A 222가구다.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봉산공원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첨단지구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로서 주거가치가 높다는 평가다.이 아파트는 제일건설이 약 18만여㎡에 달하는 봉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아파트로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공원과 함께 다양한 시설이 함께 들어설 것으로 예상될 뿐 아니라 일부 세대에서는 봉산공원의 녹지도 조망할 수 있다.첨단지구와 바로 인접해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반경 1km 내 월봉초, 봉산초, 월봉중, 봉산중, 첨단중·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하고 월계동과 수완동의 학원가도 가깝다. 또한 산월IC도 바로 앞에 있어 호남고속도로를 통한 이동이 편리하며 상무지구와 첨단지구를 잇는 신설도로도 2026년 개통 예정이다. 롯데마트, CGV, 광주보훈병원 등 쇼핑·문화시설과 병원,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등의 이용도 수월하다.제일건설은 단지 설계도 신경썼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 타입에 기본적으로 알파룸이 적용되는 가운데 타입에 따라 4Bay, 파우더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특화 설계를 더해 공간활용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발코니 확장 선택 시 다수의 옵션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욕실특화(전용 115㎡ 타입) 등 추가 유상옵션 선택 품목도 다양하게 갖췄다.또 전기차 충전소를 포함해 가구당 약 1.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스카이 라운지, 다목적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 시설과 물향기광장, 만남의 숲 등 조경시설도 다채롭게 조성될 예정이다.제일건설 관계자는 “봉산공원의 자연환경과 첨단 생활권을 동시에 누리는 단지로 분양가 역시 합리적인 수준에 책정돼 남은 잔여 세대 모두 빠르게 주인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차공간은 넓히고, 스카이 라운지 등 특화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등 설계에서도 완성도를 높인 것도 장점”이라고 밝혔다.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역 인근에 위치한다.
2024.05.03 I 이윤정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WWF와 자연보전 캠페인 전개
  • 모히건 인스파이어, WWF와 자연보전 캠페인 전개
  • 인스파이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WWF(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와 손잡고 오로라 공간에 미디어 콘텐츠 ‘사라지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친환경 객실 패키지를 운영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멸종위기종 보전 및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한다.지난 4월 인스파이어와 WWF 한국본부는 환경 인식개선 및 교육,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의 공동 개발과 전시, 캠페인 활동 및 홍보 등 협업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멸종위기 동물과 서식지 파괴의 심각성, 생물다양성 회복에 초점을 맞춘다. 주요 콘텐츠에는 호랑이, 코끼리, 그리고 대왕판다가 등장해 이들 동물의 특징과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냈다.이 외에도 인스파이어는 WWF 한국본부와 공동 개발한 객실 패키지 ‘러브 아워 플래닛’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패키지는 호텔 투숙객에게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과 WWF의 활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했다. 투숙시 각 패키지 이름에 맞는 친환경 동물 인형을 제공하고 관련 미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가든 팜 카페 앞에서는 WWF 협업 캠페인 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지난 3월 5일 그랜드 오픈한 인스파이어는 3개 타워로 구성된 1275개 객실의 5성급 호텔,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과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실내 워터돔, 복합문화공간,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공간 브랜딩 전문 기업인 글로우서울과 협업한 인터내셔널 푸드코트를 개장했으며 이달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 전문 기업인 현대퓨처넷이 구축한 르 스페이스 인스파이어를 개관한다. 상반기 중 3만여 평 규모의 야외 체험형 공원 디스커버리 파크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추가 개장한다.
2024.05.03 I 문다애 기자
전자랜드, 용산본점에 MSI 국내 최초 오프라인 쇼룸 오픈
  • 전자랜드, 용산본점에 MSI 국내 최초 오프라인 쇼룸 오픈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전자랜드가 글로벌 IT 기업 엠에스아이코리아(이하 MSI)와 협업해 오프라인 쇼룸을 오는 4일 정식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전자랜드가 글로벌 IT 기업 엠에스아이코리아(이하 MSI)와 협업해 오프라인 쇼룸을 오는 4일 정식 오픈한다. (사진=전자랜드)전자랜드가 이번에 오픈한 쇼룸은 국내 최초 MSI 단독 쇼룸이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 3층 용산 IT 존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했다. 15평 규모의 쇼룸에서 MSI가 국내에 유통하는 전품목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5월 2일에 진행한 가오픈을 거쳐 오는 5월 4일 소비자들에게 정식으로 쇼룸을 선보인다.전자랜드는 MSI 쇼룸에서 노트북, PC,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한다. 오픈을 기념해 각종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먼저 MSI 노트북 신모델을 구매하면 최대 5만원 할인과 사은품을 제공한다. 5월 한 달간 MSI 쇼룸에 전시된 노트북을 촬영해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전자랜드 관계자는 “MSI는 고성능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탄탄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 이번 쇼룸이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용산본점 3층에는 MSI 쇼룸뿐만 아니라 조립PC, VR 게임기기 등 다채로운 IT 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3 I 신수정 기자
LG전자, ‘공감지능’ TV 올레드 에보에 故 김환기 작품 담는다
  • LG전자, ‘공감지능’ TV 올레드 에보에 故 김환기 작품 담는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공감지능(AI·Affectionate Intelligence)’ TV 올레드 에보를 통해 한국 대표 미술가 고(故) 김환기 화백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LG전자가 미국 동부 현지시간 기준 2일부터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서 김환기 타계 50주기를 맞아 작가의 대표작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공감지능(AI) TV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인다. (사진=LG전자)LG전자가 미국 동부 현지시간 기준 2일부터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서 김환기 타계 50주기를 맞아 작가의 대표작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공감지능(AI) TV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인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미국 동부 현지시간 기준 2일부터 4일간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서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5점을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로 전시한다. 미디어아트 제작에는 박제성 서울대 교수, 안마노 작가, 김대환 작가 등 국내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가 참여했다.또 뉴욕한국문화원이 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문화원 개원 45주년 및 신청사 개관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전에서도 김환기의 추상화 원작과 함께 LG 올레드 에보로 표현하는 김환기 작품 관련 미디어아트가 전시된다.LG전자는 김환기 타계 50주기를 맞아 그의 작품 활동 주무대였던 뉴욕에서 김환기의 미술 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김환기는 1963년부터 1974년까지 뉴욕에서 활동하며 그를 상징하는 ‘전면 점화’ 작품 세계를 완성했다는 평을 받을 만큼 뉴욕과 인연이 깊다.관람객들은 ‘붉은 점화’를 비롯한 김환기의 주요 작품을 영상화한 미디어아트를 97형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과 97형·83형 올레드 에보(G4)로 볼 수 있다.뉴욕한국문화원측은 이번 특별전에 대해 “LG 올레드 TV로 재탄생한 김환기의 작품은 당시 작가가 추구한 색감과 디테일을 가장 아름답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그려냈다“고 설명했다.이번 전시에서 활용되는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올레드 전용 AI 화질·음질 프로세서인 ‘알파11’을 탑재했다. 알파11은 콘텐츠 제작자의 의도와 사용자의 취향을 스스로 파악해 영상을 픽셀 단위로 세밀하게 보정하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11.1.2 채널로 변환해 풍성한 공간 사운드를 들려준다.최대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사용자 목소리를 구별해 개인별 맞춤 콘텐츠 추천 및 화질 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음성 명령만으로 TV 상태를 AI가 진단해 해결책과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주는 ‘AI 챗봇’ 기능도 탑재했다.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공감지능으로 한층 진화한 LG 올레드 에보를 통해 예술가에게 창작 영감을, 고객에게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LG전자가 미국 동부 현지시간 기준 2일부터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서 김환기 타계 50주기를 맞아 작가의 대표작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공감지능(AI) TV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인다. (사진=LG전자)LG전자가 미국 동부 현지시간 기준 2일부터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서 김환기 타계 50주기를 맞아 작가의 대표작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공감지능(AI) TV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인다. (사진=LG전자)
2024.05.02 I 김응열 기자
국고채 금리, 2bp 내외 소폭 등락 출발… 3년물, 1.5bp↓
  • 국고채 금리, 2bp 내외 소폭 등락 출발… 3년물, 1.5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소폭 하락 출발했다. 다만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전거래일 대비 4.3bp(1bp=0.01%포인트) 오른 4.635%를 기록 하면서 장기물은 1bp 미만 오르는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오른 104.13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8틱 오른 111.08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12틱 오른 127.94지만 15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4034계약, 개인 7계약 순매도를, 연기금 160계약, 금융투자 3526계약, 투신 215계약, 은행 315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905계약, 개인 37계약 등 순매도를, 투신 17계약, 은행 23계약, 금융투자 777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bp 내린 3.510%,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2bp 내린 3.573%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0.3bp 내린 3.647%를, 30년물 금리는 0.7bp 오른 3.489%를 보인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655%, 레포(RP)금리는 3.65%를 기록했다. 이날 당일 은행권 차입 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24.05.02 I 유준하 기자
5조8000억원 규모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 사업' 예타 통과
  • 5조8000억원 규모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 사업' 예타 통과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지난달 30일 통과해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위치도 (사진=김포시)이 사업은 김포 거물대리 일원의 난개발로 인한 환경 피해와 지역주민 건강 피해, 오염지역 낙인에 따른 지역 경제 위축 등 다양한 환경 및 경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 김포시는 이번 예타 통과 이후 거물대리 일원을 선도적인 환경재생 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고 개별 입지 공장들을 이곳 일대에 조성되는 친환경 산업단지로 이전시켜 환경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소연료발전 등으로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생태공원 등 친환경 기반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는 올해 하반기부터 개발 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되며, 4.9㎢(149만평) 사업 면적에 총 사업비 약 5조8000억 원을 들여 오는 2028년 착공을 시작해 2033년에 준공될 예정이다.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지역 난개발의 고질적인 문제인 환경오염 피해 및 지역주민의 건강 피해 문제, 오염지역 낙인으로 인한 지역경제 문제들까지 모두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이라며 “환경부 등 관계 기관은 이 사업이 환경 피해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1 I 이연호 기자
'선재 업고 튀어', 시청률 4% 안착…'눈물의 여왕' 배턴 받을까
  • '선재 업고 튀어', 시청률 4% 안착…'눈물의 여왕' 배턴 받을까
  • ‘선재 업고 튀어’ 포스터(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다음주 월요일에 깨워주세요.”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짝수 회차 방송이 끝나면 시청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월요병을 이길 만큼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는 체감상 어마어마하지만 실제 시청률은 3%대에서 고전하며 괴리가 있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방영된 7, 8회 시청률이 4%대에 안착하며 상승세를 기대케 했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방송된 7회는 전국 가구 기준 4.5%를 기록하며 전 회차보다 1.1% 올랐다. 시청률과 달리 ‘선재 업고 튀어’의 화제성은 역대급이다. tvN 측은 지난 20일 “2023년 하반기 이후 론칭한 tvN 월화드라마의 평균 지표와 비교해 디지털 언급량은 2배가 넘는 234%의 수치를 보이고, tvN 토일드라마 평균에 비해서도 228%라는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4월 2주 펀덱스 리포트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방송 첫 주만에 화제성 2위를 기록했다. 특히 화제성 점수에서 4만2393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눈물의 여왕’ 첫 주 수치보다 높은 점수로, 최근 1년간 방송한 TV 드라마 중 첫 주 수치로는 가장 높은 기록이다. 글로벌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선재 업고 튀어’가 최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눈물의 여왕’은 24.9%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랑의 불시착’을 제치고 역대 tvN 드라마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눈물의 여왕’은 남녀노소 폭 넓은 시청자층이 있었지만 ‘선재 업고 튀어’는 주 시청층이 2030이다보니 TV보다 OTT나 VOD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주 시청층과 소재 등을 고려할 때 ‘선재 업고 튀어’의 시청률이 크게 반등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시청률이 중요한 잣대이긴 하지만 시청률만으로 평가할 수는 없는 것 같다. 화제성 측면에서는 이미 ‘눈물의 여왕’ 배턴을 이어가고 있다”며 “‘선재 업고 튀어’와 배우들은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고 본다”고 짚었다.‘선재 업고 튀어’ 포스터(사진=tvN)‘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이야기.앞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 ‘어사와 조이’ 등을 통해 로코 맛집, 케미 요정에 등극한 김혜윤은 이번에도 유치함을 사랑스러움으로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몰입을 선사한다. 류선재 역의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인생작을 만났다는 평이다. 변우석은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 선재와 유명 아이돌을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짝사랑 숙맥 연기로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선재와 솔은 2008년의 19세와 2023년의 34세를 오가며 서로를 지킨다. 극 중 등장하는 사건은 이들의 운명을 바꾸는 일이지만 ‘선재 업고 튀어’는 여기에 매몰되지 않고 작은 선의와 어떤 선택들, 두 사람을 둘러싼 또 다른 이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임슬립이라는 소재의 활용, 섬세한 연출, 배우들간의 케미, 누구 하나 묻히지 않는 캐릭터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각색을 통해 원작에서 추가된 설정들도 관전 포인트다. 특히 누군가의 팬이었던 경험이 있는 이들에겐 공감과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드라마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2024.05.01 I 최희재 기자
LG U+, 파주에 축구장 9배 규모 IDC 짓는다
  • LG U+, 파주에 축구장 9배 규모 IDC 짓는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경기도 파주시에 축구장 9개 규모의 초거대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를 짓는다. LG유플러스는 서버 10만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급 IDC 설립을 위해 LG디스플레이(034220)가 보유한 경기도 파주시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매수한다고 30일 공시했다.부지 면적은 약 7만3712제곱미터(2만2298평)로 축 구장 약 9개에 달하는 크기다. LG유플러스가 기존에 보유한 하이퍼스케일급 IDC ‘평촌메가센터(약 1만7282제곱미터, 5228평)’의 4.2배, ‘평촌2센터(약 7550제곱미터, 2284평)’의 9.7배 규모다.이번에 구축하는 파주 IDC는 LG유플러스의 세 번째 하이퍼스케일급 IDC로, 센터가 운영을 개시하면 LG유플러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이퍼스케일급의 상업용 IDC 3개를 보유한 기업이 된다.LG유플러스는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규 IDC 구축에 나섰다. 최근 서버 안정성 및 보안 강화를 위해 데이터를 중복 저장하는 ‘서버 이중화’ 방식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면서 IDC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LG유플러스는 AI 시대에 발맞춰 파주 센터를 초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운영·관리에 최적화된 ‘AI 데이터센터’로 조성한다. AI에 활용되는 고성능 GPU 서버는 일반 서버 대비 발열 관리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기존 공기 흐름을 활용해 열을 식히는 ‘공랭식’기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LG유플러스는 공랭식 대비 전력 소비가 낮고 냉각 효율이 높은 액체냉각, 액침냉각 등 차세대 열 관리 기술을 파주 센터 설계 단계에서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IDC 운영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감축, ESG 측면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LG유플러스의 IDC 사업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고성장 중이다. 1999년 IDC 사업에 뛰어든 LG유플러스는 서울 논현동 센터를 시작으로, △서초1센터(2001년) △서초2센터(2002년) △가산센터(2009년) △상암센터(2013년) △평촌메가센터(2015년) △평촌2센터(2023년) 등을 오픈하며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LG유플러스는 관계자는 “하이퍼스케일급 IDC를 구축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해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20 넘게 국내·외 IT기업에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IDC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30 I 임유경 기자
“풀옵션 월 1만원·1000원 조식까지?” 양녕청년주택 문 열었다
  • “풀옵션 월 1만원·1000원 조식까지?” 양녕청년주택 문 열었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동작구청 소식 알림을 해뒀는데 인근 월세 대비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고 해서 신청하게 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임대주택보다 경쟁률이 낮아서 좋은 것 같다.”(26세 입주자 대표 이다현) 서울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한 ‘양녕청년주택’. 이곳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동작구청이 주도해 만든 청년주택이다. 월세 부담에 허덕이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공익 사업으로 추진됐다. 첫 입주자 중 한 명인 입주자 대표 이다현씨는 30일 열린 개소식에서 “동작구에 거주하는 청년 직장인으로 양녕 청년 주택에 입주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양녕청년주택’이 30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사진=이윤화 기자)양녕청년주택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275에 위치하고 있다. 공영주차장이던 부지에 청년주택을 건립했다. 규모는 연면적 3229㎡로 지하 1층 ~ 지상 5층까지 총 36세대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주차장, 2층은 공동이용시설이다. 3층부터 5층까지 22㎡(6.7평) 규모의 원룸 36세가 위치해 있다. 원룸 내부에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이 구비돼 있어 청년 1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하도록 시설을 갖췄다. 각 층 복도에 위치한 커뮤니티 공간 등 공용 공간까지 더하면 한 가구당 총 33㎡(10평)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풀 옵션’인 양녕청년주택의 보증금은 1400만원, 월 임대료는 기존 공공임대주택 대비 10% 이하 수준인 ‘1만원’이다. 양녕청년주택의 월 임대료를 1만원으로 책정할 수 있던 이유는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의 수익금을 활용했기 때문이다. 당초 월 13만6000원의 임대료가 책정됐지만, 1만원을 제외한 금액을 동작주식회사의 수익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동작주식회사는 2015년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곳으로, 2022년 동작구의 재개발 및 재건축 활성화에 따라 도시 정비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고령자, 경력 단절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동작구는 동작주식회사의 수익금을 지속적으로 활용해 월 1만원의 임대료를 유지하되, 수익금이 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조례를 마련해 자금 조달 방안을 강구한다. 동작구청 관계자는 “6개월 정도는 동작주식회사 수익금 3000만원 기탁금으로 운영하고, 이후에는 조례 등 제도를 마련해서 구 예산을 투입하거나 주식회사의 수익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녕청년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대상은 동작구민이면서 입주 요건을 갖춘 청년들이다.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19~39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자산이나 동작구 거주 기간 등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주자를 뽑았다. 지난해 구는 모집 공고를 실시해 올해 2월 입주선정자를 발표하고 공개 추첨을 통해 호실 배정을 완료했다. 입주는 오는 24일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재 36세대 중 18세대가 입주를 완료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30일 오후 서울 동작구 양녕 청년 주택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해 “양녕청년주택은 동작구가 저성장 시대에 취업, 결혼, 출산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사회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는 변화의 틀을 만들고자 운영하게 됐다”면서 “1만원이라는 월 임대료를 책정 할 수 있던 이유는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첫 수익금 3000만원을 100%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작구는 양녕청년주택을 단순한 주거 공간 기능을 넘어 청년 자립을 돕는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1층 공간 중 한 곳은 1000원에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만들 계획이다. 나머지 공용 공간은 36세대가 모두 입주한 뒤 입주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헬스장 등 원하는 시설로 꾸밀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곳이 청년들이 둥지를 틀고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면서 “1~2층 커뮤니티 시설엔 청년들과 구청 직원들간의 소통 창구를 만들어 청년들의 취업이나 창업을 도울 계획이다. 최소 2년 최대 4년 안에 청년들이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고, 또 다른 청년들이 입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동작구는 양녕청년주택을 시작으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정책을 확장해 나간다. 청년 주거 정책 2탄은 동작구가 운영하는 전세 임대주택이다. 구청 예산 20억원을 들여 매매가 2억원짜리 10세대를 매입하고, 이 주택을 월 1만원 임대료에 다시 임대하는 방식을 구상 중이다. 다만 세대 매입 가격에 따라 세대가 줄거나 늘 가능성도 있다. 박 구청장은 “재전세 방식으로 임대할 주택은 청년 뿐만 아니라 신혼부부도 거주 할 수 있도록 세대 당 15~20평 규모가 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면서 “구 예산은 확보돼 있는데 구 의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심의가 통과되면 올 6월이나 7월께 청년들에게 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30 I 이윤화 기자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 수열에너지 공급 민간 확대…지자체 최초
  •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 수열에너지 공급 민간 확대…지자체 최초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수돗물의 원수인 한강물을 취수장에서 정수센터로 보내는 도수관로를 활용해 청정 신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 보급을 확대한다. 수열에너지는 공모를 통해 건물의 냉난방용으로 공급된다. 수열에너지 활용 계통도 (사진=서울시)30일 서울시는 도수관로 원수 수열에너지 공급 대상지를 공모를 통해 내달 1일부터 접수 받아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열에너지는 물에 저장된 열에너지로 물 온도가 대기 온도에 비해 여름철에는 차갑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특성을 이용해 건물의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한다. 시는 지난해 강북과 자양취수장 냉난방시설에 수열에너지를 시범 도입해 검증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민간 또는 공공 건물로 수열에너지 공급을 확대한다. 공급 가능한 에너지의 양은 풍납, 자양, 강북 총 3개 취수장의 도수관로 원수를 사용해 시간당 4만2700USRT(냉동톤, Refrigeration Ton. 이하 RT)이다. 4만2700RT는 축구장 170개, 롯데월드타워 3개에 해당하는 면적 125만㎡(약 38만 평) 건물의 냉난방이 가능한 열량이다. 이는 약 150㎿ 용량으로 서울시 지열에너지 도입 총용량 315㎿의 47%,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량 416㎿의 36%이며, 2024년 지열 도입 예정량 33㎿의 4.5배에 해당한다. 수열과 지열 에너지는 모두 히트펌프를 통해 냉난방하는 시스템으로 용량 1000RT 기준 수열이 지열에 비해 초기 투자비가 30% 정도 높지만, 별도의 부지 확보가 없이도 대용량 설비 설치가 가능하는 장점이 있다. 지열은 땅 속 천공을 위해 8333㎡, 약 2500평의 부지 면적이 필요하다. 이를 건물 냉난방 에너지로 이용하면 대형 건물 외부에 냉각탑을 설치하는 기존 냉난방 방식 대비 약 40%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어 연간 7100TOE(석유환산톤, Ton Of oil Equivalent)의 에너지가 절약된다.이는 연간 최대 77톤의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1만9600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를 감축하는 것과 같으며, 소나무 14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시는 도수관로 원수 수열에너지 공급 대상지를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도수관로 원수 유량은 구간별로 한정돼 해당 구간의 공급 유량이 소진되면 추가 공급 대상지 선정이 어려우며, 대상지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 모집 절차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한다. 공모 신청 대상은 도수관로의 원수 공급이 가능한 한강변 인근 민간 및 공공 건축물 소유자다. 시 관계자는 도수관로와 인접한 건물일수록 초기 투자 비용이 적어 사업성이 좋다고 설명했다. 광진·성동구 중 강변북로 성수대교~광진교구간 도수관로 인근 대형건물, 송파·강남·서초·동작·영등포구 중 올림픽대로 월드컵대교~올림픽대교 구간 도수관로 인근 대형건물이 수열에너지를 활용할 경우, 냉난방 에너지 감소에 따른 시설 운영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공모 대상지 선정을 위한 평가는 도수관로 이격거리, 냉난방 용량, 설비 노후도 등 정량 평가 분야와 사업 계획, 현안 분석 및 대응 계획, 기대효과 및 사후관리 등 정성 평가 항목에 따라 평가위원회에서 진행한다. 대상지로 선정된 사업자는 도수관로 구간에 따라 한정된 원수 유량을 수열에너지 활용을 위해 우선 공급받을 수 있으며, 설계 및 시공에 필요한 비용은 사업자가 부담한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상수도 분야에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를 확대 보급해 기후위기 대응과 서울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면서 “수열에너지를 냉난방에 활용하면 시설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고, 부가적으로 옥상 냉각탑을 제거해 옥상 공원 조성 등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4.04.30 I 오희나 기자
국고채 금리, 2bp 내외 소폭 하락 출발… 3년물, 1.3bp↓
  • 국고채 금리, 2bp 내외 소폭 하락 출발… 3년물, 1.3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소폭 강세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2bp(1bp=0.01%포인트) 오른 4.614%를 기록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4.06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0틱 오른 110.85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72틱 오른 127.52이나 1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2278계약, 개인 168계약, 연기금 80계약 등 순매도를, 금융투자 2486계약, 투신 75계약, 은행 250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291계약, 개인 250계약 등 순매도를, 투신 122계약, 은행 400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3bp 내린 3.524%,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0bp 내린 3.592%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2.1bp 내린 3.669%를, 30년물 금리는 1.3bp 내린 3.504%를 보인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73%, 레포(RP)금리는 3.58%를 기록했다. 이날 당일 지준 마이너스 규모는 전거래일 대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24.04.30 I 유준하 기자
전국 아파트 2채 중 1채, 20년 이상 노후 주택
  • 전국 아파트 2채 중 1채, 20년 이상 노후 주택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전국에서 20년 이상 연식을 갖춘 아파트의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아파트 공급량도 감소세를 보이면서,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리얼투데이는 이달 기준 전국 20년 이상 노후 주택의 수(임대 제외)는 594만2040가구로, 전체(1098만3750가구)의 54.10%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2가구 중 1가구 꼴로 20년 이상이 노후 주택인 셈이다. 시·도 별로는 서울(63.18%), 전북(62.69%), 대전(64.46%), 광주(58.93%) 등으로 나타났다.아파트 착공도 감소세다. 국토교통부의 주택건설실적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최근 1년간 전국 주택 착공은 21만1465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동월 기준 최근 1년간 착공된 37만1007가구에 비하면 43%가량 감소한 물량이다.서대문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노후 주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시장도 활황세다. 한국 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월 공급한 서울 서대문구 ‘경희궁 유보라’는 57가구 공급에 7089건이 접수되면 1순위 평균 12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노후주택 비율이 높았던 전북에서도 역시 지난 2월 ‘서신 더샵 비발디’가 5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노후 주택이 많은 곳에서 공급되는 신규 분양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가중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원에 건립되는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82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84㎡ 4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은 5월 2일 전북 익산시 부송동 279번지(부송4지구 C블록) 일원에 분양하는 ‘익산 부송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23㎡, 총 511가구로 구성된다. 익산의 첫 번째 아이파크다.현대건설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2·83㎡(구 34·35평형) 337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89㎡ 74실로 이루어졌다. 입주 20년 이상 노후 주택 비율 79.48%에 달하는 황금동의 신규 공급 단지다. 효성중공업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원에 건립되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을 상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1972가구, 오피스텔 2개 동 240실 규모다. 이 중 아파트 전용면적 59~84㎡ 1311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6~36㎡ 138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입주 20년 이상의 노후주택 비율이 62.41%에 달하는 성남시 중원구에 자리하는 신규분양 단지다.STS개발(시행)은 경남 진주시 가좌동 594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아너스 웰가 진주’를 5월 분양할 예정이며 시공은 흥한주택건설이 맡았다.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5㎡, 총 840가구 규모다. 새 아파트 희소성이 높은 경남 진주시에 자리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입주 2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76.38%에 달하는 경남 진주시 가좌동에 공급된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노후 주택이 많아지면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는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다”면서 “반면 분양가는 지속해서 비싸질 전망이 비춰지는 만큼 나오는 물량을 선점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30 I 이윤화 기자
1960년대 지어진 '성수쇼핑센터' 재건축…"반세기만 탈바꿈"
  • 1960년대 지어진 '성수쇼핑센터' 재건축…"반세기만 탈바꿈"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1968년 준공된 서울 성수동 소재 ‘성수쇼핑센터’가 반세기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입점한 점포들과의 계약을 끝내고 본격 재건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성수쇼핑센터는 1960년대 동부 서울의 재래시장인 ‘성수시장’에서 시작해 1968년 쇼핑센터의 모습을 갖춘 뒤 현재까지 성수동에서 가장 오래된 상업시설 중 하나다. 전체 면적 2349.4㎡(약 710평) 규모의 부지에 지상 3층 높이로, 30곳이 넘는 업체들이 입주해 있었다. 서울 성수동 소재 ‘성수쇼핑센터’.지금은 2008년 전면 리모델링을 진행한 뒤 1층에 자리 잡은 푸드코트를 제외하면 상가 대부분이 이주한 상태다. 카페 형식으로 운영하던 성수아파트 우편취급국 역시 지난해 10월 성수역 1번 출구 인근의 서울성수동취급국으로 이전했다. 성수쇼핑센터의 소유주이자 비주거용 건물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인트램의 이도형 대표이사는 현재 4~5가지 재건축 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이 대표는 “1967년 (성수시장주식회사로) 부지를 받아 1968년도 준공을 했는데, 당시는 이런 형태의 건물이 최선이었다”면서 “다만 이런 히스토리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 부지에서 최적의 건물이 어떤 것인지 고민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성수쇼핑센터가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초역세권 입지인데다 700평이 넘는 규모인 만큼 재건축이 진행된다면 주상복합 건물로 재탄생할 가능성도 있다. 이 대표는 “크게 4~5가지 안을 놓고 비교 검토하고 있다”면서 “가장 소극적으로는 지금 건물 형태를 크게 바꾸지 않고, 리모델링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건물을 해체하고 사무실, 상업시설을 비롯해 주거 시설까지 포함한 주상복합 형태의 건물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곳이 현재는 준공업지역인데 주거 용도로 활용할 때 용적률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주상복합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성수동이 서울 중심 지역 중 하나인데다 지식산업센터 등 사무실은 많은데 상대적으로 주거 시설이 좀 부족하다. 직장을 다니는 젊은 층이나 신혼부부들이 직주근접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이 필요하단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임대형 기숙사도 검토를 했었는데, 아직 지침이 정확히 내려오지 않은 것으로 안다. 다양한 안을 놓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성수쇼핑센터 건립 이전 1960년대 성수시장 전경. (사진=이도형 인트램 대표)성수쇼핑센터는 대표적인 젠트리피케이션(지역 활성화에 따른 급격한 임대료 상승으로 기존 상인들이 내몰리는 현상) 지역 중 한 곳인 성수동에서 청년 사업가를 인큐베이팅해 독립시키는 ‘상생 모델’로도 주목받은 곳이다. 이 대표는 2008년 리모델링 이후 성수쇼핑센터 내에 카페와 빵집, 레스토랑 등을 임대보증금 없이 매출액의 15% 가량만 수수료를 받고 인큐베이팅해왔다. 성수로운이라는 프렌치 레스토랑도 그 중 하나다. 이 대표는 “일부 임차인들에 한해 시설이나 공간을 지원해주고 열정있는 젊은 사업가들이 가게를 오픈하고, 이곳을 베이스로 다른 지점을 오픈 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도록 했다”면서 “지역 발전 차원을 넘어 상생하는 방식이었는데 재건축 이후에도 그런 효율이 나올 수 있을지는 그때 가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성수쇼핑센터가 반세기 넘게 지역의 ‘시장’으로서 역할을 해온 만큼 주민을 위한 마켓 기능은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아직 가안으로 구상하는 단계지만 지하1층~지상 1층을 한 공간으로 만들어서 팝업스토어나 미디어아트 구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면서 “예전에는 시장이었으니 주민을 위한 마켓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4.30 I 이윤화 기자
공차코리아, '컨셉스토어 선릉역점' 오픈
  • 공차코리아, '컨셉스토어 선릉역점'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컨셉스토어 선릉역점’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차 컨셉스토어 선릉역점.(사진=공차)기존 공차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티 칵테일, 프룻티, 콜드브루티 등 프리미엄 티와 매장에서 직접 구운 신선한 베이커리 등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를 통해 공차가 제시하는 새롭고 다양한 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50평 총 89석 규모로 선릉역 가까이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며 공차를 상징하는 레드와 타피오카 펄을 콘셉트로 밀크티를 마실 때 빨대를 통해서 올라오는 타피오카 펄을 형상화한 조명 등 내부 구성에 공을 들였다. 특히 공차의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를 만나 볼 수 있다. 오피스가 많은 선릉역 지역 특색에 맞춰 직장인 소비자들 타깃으로 공차 최초로 ‘티 칵테일’을 출시한다. 티 칵테일은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을 공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이색 메뉴로 달콤한 칵테일과 공차의 오리지널 티를 조합해 특별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얼그레이 하이볼’, ‘청귤 모히티’, ‘우롱 피나콜라다’, ‘페어리 자스민’ 총 4종으로 출시되며 알코올도 선택 가능하다. 더욱 전문적인 수준의 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선릉 스페셜 티’ 3종과 ‘프룻티’ 3종을 선보였다. 선릉 스페셜 티는 동방의 미인처럼 섬세하고 매혹적인 우롱티인 ‘동방미인티’, 오스만투스 꽃의 향긋함이 블렌딩된 크리미한 맛의 ‘플로럴 우롱티’, 붉은 수색이 아름다운 카페인 프리 허브티인 ‘루이보스티’ 3종이다. 프룻티는 과일 블렌딩 티로 가볍지만 풍부한 향으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음료로 ‘스트로베리 펀치’, ‘플로럴 피치 스파클링’, ‘션샤인 머스캣’ 총 3종으로 출시됐다.이외에도 매장에서 직접 구운 크로아상 등 베이커리와 신선한 재료를 듬뿍 넣은 잠봉 브리치즈 루꼴라 샌드위치 등 샌드위치, 샐러드도 즐길 수 있다.
“동심 잡아라”…5월 백화점 키워드는 ‘게임·캐릭터’
  • “동심 잡아라”…5월 백화점 키워드는 ‘게임·캐릭터’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은 국내 백화점 업계가 게임과 캐릭터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며 동심 잡기에 나섰다.닌텐도 슈퍼마리오 원더. (사진=닌텐도, 타임스퀘어)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방(000050) 타임스퀘어는 영등포점에서 다음달 1일부터 26일까지 ‘닌텐도 스위치 체험 이벤트’를 연다. 글로벌 게임사인 닌텐도의 게임 기기 ‘스위치’의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직접 해볼 수 있다. 타임스퀘어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 닌텐도와 올초부터 꾸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타임스퀘어의 닌텐도 스위치 이벤트는 유명 캐릭터인 마리오, 피크민, 커비 등을 중심으로 한 게임 소프트웨어를 체험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체험 가능한 소프트웨어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원더 △프린세스 피치 △마리오 VS 동키콩 △마리오카트8 디럭스 △별의커비 Wii 디럭스 △별의커비 디스커버리 △피크민4 등 7종이다.타임스퀘어는 이외에도 포토매틱 무료 촬영 이벤트와 함께 체험 고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3개 이상을 모으면 마리오 디자인의 부채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8일까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를 내세운 ‘별별춘식’ 팝업스토어를 연다. 춘식이 단독 팝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이곳에서만 구할 수 있는 한정판 상품(굿즈) 등 총 400여종의 제품이 공개된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는 강남점에 레고 팝업스토어 ‘레고 브릭 아트쇼’가 열린다. 작가들의 레고 작품과 사진을 감상하는 갤러리 콘셉트다. 특히 스타워즈와 미니언즈 시리즈 등 팝업에서 먼저 선보이는 신상품 14종도 공개한다. 현대백화점은 5월을 겨냥해 국내 최대 규모의 디즈니 스토어 6호점을 남양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개점했다. 총 591㎡(약 180평) 규모에 디즈니 산하 브랜드 1500여종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체험공간도 마련했는데 100㎡ 규모의 휴게 공간과 6.5m 높이의 ‘라푼젤’ 테마 타워가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도 잠실 일대를 다음달 19일까지 ‘포켓몬 센터’로 꾸민다. 잠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오리지널 굿즈 150여종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석촌호수에 16m 높이의 거대한 포켓몬 ‘라프리스’와 ‘피카츄’ 등 대형 아트벌룬도 띄워 시선을 사로잡는다. 업계 관계자는 “화면에서만 접했던 게임·캐릭터 등을 오프라인으로 끌어와 어린이 고객들은 물론 가족들의 발길을 백화점으로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오프라인 백화점이 재밌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주지시켜 방문을 습관화 시키려는 업체들의 노력”이라고 말했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별별춘식 팝업스토어. (사진=신세계백화점)
2024.04.29 I 김정유 기자
“직원들 떠나는데”…중기부 산하기관, 사옥 이전·증축 ‘애로’
  • “직원들 떠나는데”…중기부 산하기관, 사옥 이전·증축 ‘애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들의 사옥 이전·증축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중기부의 부처 승격 이후 산하기관들의 업무량은 물론 직원 수가 늘며 사옥이 포화상태가 되서다. 하지만 예산 배정과 지역사회 반발 등 넘어서야 할 산이 많다.신용보증재단중앙회 세종 신사옥 전경. (사진=신용보증재단중앙회)29일 중기부에 따르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지난달 세종 신사옥 이전을 마쳤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6월 대전시 중구에서 유성구로 사옥을 옮길 예정이다. 경남 진주에 본사를 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사옥 증축을 추진한다.이 같은 움직임은 각 기관의 역할 및 기능 강화와 무관치 않다. 특히 지난 2017년 중기부가 부처로 승격되면서 덩달아 산하기관들의 업무와 인원도 꾸준히 늘어왔다. 하지만 사옥 규모는 그대로다보니 직원들 사이에선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한 개선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소진공의 현재 직원 수는 약 400명으로 2014년 공단 출범 당시(약 190명)와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출범 초기 건물 2개 층을 사용하던 소진공은 현재 5개 층으로 공간을 확대했으나 2·3·5·11·16층을 나눠 사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중진공도 2014년 진주 이전 당시 350여명이던 직원 수가 현재 500여명으로 늘었다. 본사에 공간이 모자라자 외부에 별도 사무실을 임차해 일부 부서 직원 60~70명 정도가 사용 중이다. 부서 간 원활한 소통이 어려운 구조다.이들 기관은 사옥 이전·증축을 통해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갖추고 정책자금 집행 등의 업무 효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앞서 본사를 2개소로 분리 운영하던 신보중앙회도 이번 신사옥 이전을 통해 내부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한다. 다만 사옥 이전·증축을 위해서는 중기부 협의는 물론 재정당국의 예산 배정을 받아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롭다. 소진공은 2020년부터 본사 이전을 추진해왔으나 4년이 지나서야 결실을 맺게 됐다. 이마저도 지역사회의 반발에 부딪혀 소란스러운 상황이다.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난 24일 대전 중구 본사에서 열린 사옥 이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대전시 중구청과 중구 상인회 등 지역사회에서는 소진공이 원도심인 중구를 떠난다는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소진공 직원 400명이 동시에 빠져나가면 상권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인근 상인회에서는 투쟁 위원회를 열고 소진공 이전 저지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반면 소진공은 대전시 원도심 활성화의 책임 주체가 아닐뿐만 아니라 직원 처우 개선을 위해서는 사옥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현 사옥은 준공한 지 30년이 넘어 천장 마감재 추락, 누수 등으로 안전성 우려가 큰 만큼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지난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이전을 결정했다”며 “직원 80% 이상이 청사 이전에 동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지역사회의 저항에 대해 그는 “대전시청과 동구청, 시립연정국악원 등이 원도심을 떠나 이전할 때는 아무런 저항이 없다가 유독 소진공 이전에만 발목을 잡고 비난하는지 모르겠다”며 “소진공의 고유 업무는 대전의 원도심 활성화가 아니고 전국 소상공인을 상대로 일하는 곳”이라고 반박했다.소진공 관계자는 “열악한 처우로 인해 인재 이탈이 이어지면서 최근 5년간 채용 1년 미만 신규 직원 퇴사율이 32%에 이른다”며 “본사 직원 1인당 업무공간은 5.6평으로 공공기관 가이드라인(17.1평)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신사옥은 1인당 업무공간이 6.2평으로 확대되며 1개층에 본부 전 직원을 수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29 I 김경은 기자
개인정보위, '공공기관 보호수준 평가' 첫 시행
  • 개인정보위, '공공기관 보호수준 평가' 첫 시행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제11조의2)에 따라 ‘공공기관 관리수준 진단’을 대폭 개선, 평가 대상을 확대하고 체계를 강화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설치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현판(사진=개인정보위)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대상 기관은 약 1400여개로 기존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을 받았던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외에 중앙행정기관의 소속기관, 시도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등이 포함된다. 보호수준 평가 지표와 방법은 법적 의무사항 준수 여부 등 정량지표 중심의 자체평가(60점)와 개인정보 보호 업무 추진 내용의 적절성·충실성을 반영한 정성지표 중심의 전문가 심층평가(40점)로 구성된다.특히 2024년부터는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향상을 위한 기관장의 노력, 주요 개인정보 정책 등에 대한 심층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인력·조직 및 예산 지표 강화 △정보주체의 실질적 권리보장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관련 지표도 신설한다. 또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심화에 따른 신기술 환경에서의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안전조치 적절성 평가 지표를 신설해 최대 10점까지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개인정보위는 평가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개인정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대폭 확대(50명→100명)하고, ‘23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결과 미흡기관, ’24년 보호수준 평가 신규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자문(컨설팅) 및 권역별 현장 설명회를 진행한다.또한 평가 결과 우수기관과 소속 직원에게는 표창 등을 수여하고, 미흡기관에는 개선 권고와 함께 실태점검을 시행해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수준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24년 보호수준 평가는 평가계획 공개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최종 평가결과는 내년 4월에 발표할 계획이다.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올해는 보호수준 평가가 시행되는 첫 해로 엄격하게 평가하되, 대상기관이 대폭 확대되는 만큼 설명회, 컨설팅 등을 통해 평가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하겠다”며 “보호수준 평가 결과 미흡한 부분 등을 개선해 공공기관 스스로가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29 I 김가은 기자
‘뽀로로&타요 콘텐츠 테마파크 빌딩 in 월미도’ 5월 1일 문 연다
  • ‘뽀로로&타요 콘텐츠 테마파크 빌딩 in 월미도’ 5월 1일 문 연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뽀로로&타요 콘텐츠 테마파크 빌딩 in 월미도(이하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가 국내 최대 규모 실내 4200평의 빌딩형 테마파크로 오는 5월 1일 월미도에 새롭게 문을 연다.아이들의 대통령, 일명 뽀통령으로 불리는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주 테마로 구성된 패밀리 테마파크로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고 호기심 넘치는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는 ‘공감’이라는 테마 아래 2층부터 5층까지 테마파크의 모든 콘텐츠를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테마파크다. 테마파크 내 모든 콘텐츠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어트랙션과 체험, 그리고 공연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5층에서는 추억을 싣고 달리는 ‘사랑의 기차’와 즐거운 적성검사, 신체검사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발달 데이터를 확인하고 나만의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체계적인 엔터테인먼트 ‘라이선스 센터’, 실제 하늘을 나는 듯한 ‘뽀로로는 파일럿’ 비행기 어트랙션 등 교육과 놀이시설이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4층 ‘통통이 대극장’에서는 뽀로로파크만의 독보적인 라이브 싱어롱쇼 공연과 화려한 마술쇼까지 진행되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뽀로로와 친구들이 사는 마을을 재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TV 속에서만 보던 공간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다. 3층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타고 즐길 수 있는 후룸라이드, 바이킹, 회전목마 등 11종의 짜릿한 어트랙션을 만나볼 수 있다. 2층에서는 인터랙티브 요소가 가득한 미디어 트램펄린과 뽀로로&타요 공감 문화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뽀로로파크 브랜드 관계자는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점은 테마파크의 모든 콘텐츠를 아이와 부모가 함께 공감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규모 실내 공간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즐거운 경험을 충족시켜 줄 것”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점의 종합이용권은 네이버 예매 및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오픈을 맞이해 입장권 할인 및 다채로운 오픈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카카오 채널에서 뽀로로파크 공식 채널을 추가하면 특별 혜택 알림도 받을 수 있다.
2024.04.29 I 이윤정 기자
'내남결'부터 '선재 업고 튀어'·'눈물의 여왕'…마! 이게 K드라마다
  • '내남결'부터 '선재 업고 튀어'·'눈물의 여왕'…마! 이게 K드라마다
  • ‘눈물의 여왕’[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까지 tvN이 올해 들어 3연타 히트를 기록했다.‘눈물의 여왕’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8.4%, 최고 31%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4.9%, 최고 27.3%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 명불허전 ‘대세 로맨틱 코미디’의 위엄을 뽐냈다.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은 물론 ‘사랑의 불시착’을 넘어서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평균 11.8%, 최고 12.8%를, 전국 기준 평균 12.1%, 최고 13.3%까지 치솟으며 8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눈물의 여왕’은 매주 가파른 상승세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tvN 주말극의 기념비를 세웠을 뿐만 아니라 한국 미니시리즈의 새로운 부흥기를 이끌었다.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으며 방송 이후 줄곧 각종 화제성 지표를 올킬하며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계속해서 지키며 전 세계적으로 ‘눈물의 여왕’ 열풍을 몰고 왔다.최근 방송을 시작한 ‘선재 업고 튀어’는 화제성 측면에서 여타 작품을 압도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첫사랑 로맨스와 쌍방 구원 서사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더니, 펀덱스 기준 최근 1년간 방송된 TV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주 화제성 수치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역대급 수치의 디지털 언급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 화제를 주도하고 있는 젊은 시청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으며 본방 직후 12시간 기준으로 SNS(커뮤니티/트위터/블로그) 언급량, 유투브 댓글 수, 네이버톡 모두 전주 대비 160%가량 상승하며 화제성을 올킬하고 있다.또한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방영 첫 주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해외 133국 1위에 올랐으며, 일본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유넥스트(U-NEXT)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19일(금) 기준 전체 드라마 랭킹 1위에 등극했고, 해당 OTT에서 선보인 한류 드라마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해, 국내외를 막론한 호평이 눈길을 끌었다.2024년 tvN 드라마 열풍의 시작은 ‘내남결’로부터 시작됐다. ‘내남결’은 방송(tvN)-토종OTT(티빙)-해외OTT(아마존프라임)까지 서비스 플랫폼에서 트리플 흥행기록을 세웠다.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평균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전국 가구 기준), 티빙에서 서비스된 역대 tvN의 모든 콘텐츠를 통틀어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서 글로벌 일간 TV쇼 순위에서 K드라마 최초로 1위(플릭스패트롤 기준)를 기록했다. ◇드라마 강자 tvN, 3가지 비결tvN은 K콘텐츠 리딩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tvN은 총 22편의 신규 드라마를 선보여 KBS2(10편), SBS(10편), MBC(8편) 등 지상파의 2배 넘는 신규 드라마를 선보였다.월화/토일 드라마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기존 TV 드라마 시청층 뿐 아니라 새로운 시청자 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참신한 소재와 장르를 파격적으로 시도할 수 있다. tvN은 가족단위 동반시청할 수 있는 폭넓은 시청층에 어필하는 복합장르의 토일드라마뿐만 아니라 장르적, 소재적으로 ‘엣지’있는 작품들이 주를 이루는 월화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화제작 ‘선재 업고 튀어’다. ‘선재 업고 튀어’는 시청률을 뛰어넘어 2030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tvN 역대 드라마 중 가장 높은 SNS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CJ ENM이 국내 최초이자 최대 프리미엄 스토리텔러 그룹 스튜디오드래곤과 K콘텐츠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CJ ENM 스튜디오스라는 멀티 스튜디오 시스템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고퀄리티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생산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시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tvN만의 차별화된 편성 전략 중 하나다. 사전 시사를 시청자 의견을 모의 청취하는 바로미터로 삼는 것. tvN은 내부적으로 1,2회/3,4회로 나눠 총 두 차례에 걸쳐 시사를 진행한다. 또한 자체 선별한 40명의 외부 평가단을 대상으로 외부 시사를 진행, 시청자들의 반응을 미리 살핀다.CJ ENM 미디어사업본부 채널사업부 박상혁 사업부장은 “이렇게 진행된 내/외부 시사를 통해 인입된 의견을 수집해 데이터화 하고, 방향성 협의체를 통해 제작과 공감하면서 시청자 의견을 면밀히 반영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고 있다” 며 “제작진들도 시청자의 의견을 미리 듣고 긍정적으로 반영하여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라고 밝혔다.◇시청자의 컬러를 읽다IP별 시청자들의 공감 포인트를 캐치하고, 이들을 겨냥한 각기 다른 마케팅 전략과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디지털 전략이 tvN 드라마 흥행 비결로 손꼽히고 있다. 마케팅 관계자에 따르면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도파민 폭발하는 서사에 흥미를 느끼는 시청층을 겨냥한 요약본 영상이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반면, ‘눈물의 여왕’은 드라마와 현장의 케미를 최초로 볼 수 있는 선공개 및 비하인드 영상이, ‘선재 업고 튀어’는 마니아 층에 어필할 이른 바 떡밥 풀이영상이 시청층의 사랑을 받았다. 도파민, 최초 공개, 떡밥 회수 등 시청자들의 선호 컬러를 짚어 낸 것이 화제성을 견인한 비결이다. CJ ENM 미디어사업본부 마케팅담당 구자영 상무는 “각 IP의 시청자 성향에 맞는 자체제작 콘텐츠를 양산하여 tvN 시청자 로열티를 강화하고, 수치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인지도와 유입량을 끌어올리는 전략으로 24년 상반기 tvN 드라마 라인업을 성공적으로 견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는 드라마 홍보/마케팅을 외주에 맡기는 타 방송사나 OTT와는 달리 인하우스의 스페셜리스트가 제작, 편성 등 유관부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획하고 실행하는 tvN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츠 명가로서, 향후 선보이는 tvN 드라마도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전파하고 마케팅으로 그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29 I 김가영 기자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 출발… 30년물, 2.5bp↑
  •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 출발… 30년물, 2.5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전거래일 금리 하락분을 되돌리며 상승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1bp=0.01%포인트) 내린 4.652%를 기록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0틱 내린 103.97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16틱 내린 110.48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2902계약, 은행 1896계약, 연기금 394계약 등 순매수를, 금융투자 5085계약, 개인 93계약, 투신 41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534계약, 은행 474계약 등 순매수를, 개인 80계약, 금융투자 1136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8bp 오른 3.556%,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3bp 오른 3.617%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3.1bp 오른 3.716%를, 30년물 금리는 2.5bp 오른 3.545%를 보인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81%, 레포(RP)금리는 3.60%를 기록했다. 이날은 공모주 청약에 따른 차약결제로 시중은행 콜차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4.04.29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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