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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관리종목 영업실적 개선- 코스닥증권
  • 코스닥시장 관리종목들의 영업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부분의 관리종목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지는 못 했다. 30일 코스닥증권시장이 코스닥등록 12월 결산 관리종목 17개사의 올해 1월~9월간 실적을 조사한 결과, 전체관리종목의 매출액과 판관비는 모두 감소했지만 판관비 감소폭이 38%로 매출액 감소율보다 커 7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또 특별이익으로 발생으로 전체적으로는 순이익이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과도한 이자부담으로 경상이익은 적자를 기록했고 다산을 제외한 전 종목이 이자보상비율 1을 밑돌았다. 개별기업별로 보면 다산은 제품매출이익률이 전년도 -3%에서 당분기말 현재 15%로 상승해 영업이익이 전년도 2억원 적자에서 올해 3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와함께 특별이익 31억6400만원이 발생, 3분기까지 41억2100만원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다. 보성인터내셔날은 백화점 매출 재개로 3분기 매출액이 2분기에 비해 670% 성장했다. 그러나 매출액이익률은 지난해 -13%보다 악화된 -450%를 기록했다. 씨티아이반도체의 경우 특별이익 발생으로 순이익이 흑자전환했다. 또한 3분기 매출액이 2분기보다 36% 늘었고 부채비율이 전년도 자본잠식에서 30%로 자본잠식을 일부 탈피했다. ◇관리종목 총괄 (단위:억원) 1999년 2000년9월 증감액 증감률 매출액 19,302 12,202 -7,100 -15.7% 영업이익 -167 77 244 흑자전환 이자비용 2,974 1,758 -1,216 -21.2% 경상이익 -2,852 -1,239 1,613 흑자전환 특별손익 2,711 1,513 -1,198 -25.6% 당기순이익 -1,250 274 1,523 흑자전환 부채비율 자본잠식 3,838% 일부탈피 일부탈피 이자보상비율 N/A 0.04 N/A N/A 증감률: 9월분 자료를 연환산. ◇주요기업 실적 (단위:백만원,배) 회사명 순이익 특별이익 이자보상비율 2분기대비 부채비율 00년9월 99년 매출증가율 ------------------------------------------------------------------- 신안화섬 -518 0 영업적자 영업적자 -40% 자본잠식 고려특수사료 -339 84 0.58 영업적자 29% 1,634% 남성정밀 46 0 0.85 0.69 -46% 1,676% 대주산업 -2,050 0 0.04 영업적자 -2% 801% 한올 -3,404 0 0.24 0.73 -5% 자본잠식 국제정공 11,408 15,974 영업적자 영업적자 39% 1,583% 다산 4,121 3,164 1.17 영업적자 1% 24,924% 풍연 -4,352 551 0.38 0.08 18% 자본잠식 에스오케이 10,764 6,648 영업적자 영업적자 7% 232% 세화 17,244 16,551 0.90 영업적자 4% 332% 동양토탈 -752 0 0.84 0.11 14% 697% 국제종합건설 128 -118 0.59 0.44 -41% 226% 보성인터내셔날 -94,264 -49,007 영업적자 영업적자 670% 자본잠식 씨티아이반도체 138,285 160,434 영업적자 영업적자 36% 30% 신원종합개발 -24,605 19 영업적자 영업적자 2% 377% 유원건설 -28,608 222 영업적자 영업적자 -14% 자본잠식 쌍용건설 4,263 -3,218 0.67 0.53 -18% 142,596% 합계 27,368 151,305 0.04 영업적자 -14% 3,838% 자료: 코스닥증권시장
2000.11.30 I 김세형 기자
  • 경실련, 금융부실유발자 감사원특감 청구
  • 경실련이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의 발생 원인규명과 재발방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실련은 25일 금융기관 부실에 대한 철저한 책임추궁을 위해 1억원이상 부실채권을 유발한 사람과 법인 2만5249건(69조3068억원)의 실명과 내역공개를 촉구하고 감사원에 특별 감사를 청구했다. 이와함께 금융기관 부실 유발 법인과 개인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감사도 감사원에 촉구했다. 경실련은 이날 발표 자료를 통해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매입한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조사결과 부실을 유발한 개인과 법인은 모두 39만9490명, 72조8000억원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이중 서민들의 파산으로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3000만원 미만 건수는 34만8000여명, 2조2000억원으로 금액 기준 3%에 불과 했으나 대기업 여신으로 추정되는 5억원이상의 부실과 관련된 금융기관 사람은 93000명, 해당부실규모는 65조7000억원으로 전체의 90.2%에 달해 대기업에 대한 부실여신이 금융기관 부실의 주 요인이라고 경실련은 설명했다. 경실련은 이에따라 1억원이상 금융기관 부실을 유발한 법인과 개인의 실명과 내역 공개를 촉구하고 감사원에 특별 감사를 요구했다. 또 이 가운데 5억원이상의 부실을 유발한 9309명에 대해서는 검찰에 조사를 요청했다. 경실련은 "금융기관 부실이 국민부담으로 전가되고 있으나 원인제공자에 대한 도치는 극히 미흡하다"며 "이로 인해 사회적인 도덕 부감증과 경제적인 윤리상실, 도덕적 해이가 만연하고 있는 만큼 부실책임자에 대한 철저한 책임 소재규명과 내역을 완전히 공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자산관리공사가 매입한 부실기업 그룹별 부실채권 액수 순위 그 룹 명 회 사 수 채 권 액 1 대 우 (주)대우 외 11사 18조7571억6천5백 2 한 보 한보철강 외 9사 4조8719억8천4백 3 기 아 기아자동차 외 14사 4조4434억6천1백 4 진 로 진로 외 10사 1조8950억3천1백 5 뉴 코 아 뉴코아 외 10사 7411억2천7백 6 삼 미 (주)삼미 외 3사 7040억 7백 7 신 호 환영철강 외 5사 5358억7천8백 8 한 라 한라중공업 외5사 4520억9천6백 9 극 동 극동건설 외3사 4020억3천9백 10 해 태 해태제과 외 7사 3299억3천 11 청 구 청구 외 4사 3111억7천6백 12 거 평 거평 외 6사 3001억6천4백 13 쌍 용 남광토건 외1 732억5천2백 14 동 아 공영토건 외1 276억6천 15 한 일 신남개발(주) 180억 16 아 남 아남전자 외1 78억9천2백 기업수 총 106개 사 총 33조8708억6천2백만원
2000.08.25 I 이훈 기자
  • 뉴욕 증시 전문가 시각(6일)
  • 6일 나스닥시장의 반등은 철저하게 전일의 폭락에 따른 저가매수세덕분였다. 어제의 폭락이 지나친 것이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이다. 그러나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보합수준에 머무는 등 뉴욕 증시 전반적인 분위기는 내일의 6월중 실업률 발표를 앞두고 어수선한 모습였다. 웨스트팔리아의 수석투자전략가 피터 카디요는 "투자자들이 내일의 실업률 발표를 앞두고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피터 카디요는 실업률이 높게 나오면 경기둔화 본격화 및 추가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란 분위기가 확산돼 증시가 본격적으로 상승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물론 실업률이 낮게 나오면 반대로 8월22일의 FOMC(공개시장위원회)가 열릴 때까지 시장이 금리인상을 우려해 오락가락하는 불안정한 장세를 계속 보일 수 밖에 없지만. 그동안 많은 전문가들은 내일 발표될 실업률이 5월의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전문가들의 예상이 조금 바뀌었다. 현재 전문가들의 예상은 내일 발표될 실업률이 4.0%로 5월의 4.1%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 브리핑닷컴 등의 조사결과가 모두 4.0%였다. 이는 노동시장은 여전히 빡빡하고 경기둔화가 아직 확실하지 않아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것이라는 해석을 낳을 수준이다. 이 때문에 시장은 바짝 긴장한채 내일 실업률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이날 시장상황에 대해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마이클 라이언스는 "어제의 첨단기술주 폭락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밀어닥치면서 오후부터는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의 하락폭까지 많이 좁히는 현상이 빚어졌다"고 설명했다. 라이언스는 최근 증시가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기업실적 발표시점에선 흔히 있는 현상이며 아직까진 특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일 발표될 실업률에 대한 우려가 이날 뉴욕 증시를 짓눌렀다고 설명했다. 최근 시장의 불안정은 기업 실적때문이라는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한다. 데인 로셔의 빌 바커도 오늘의 상승은 어제의 폭락에 대한 반등일뿐 시장 전체적인 정서는 여전히 기업실적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쪽이라고 전했다. 빌 바커는 따라서 앞으로 수주일간 기업실적내용에 따라 시장이 왔다갔다하는 불안정한 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금까지 S&P 500대 기업중 335개회사가 실적을 예고했는데 이중 58%가 전망치보다 낮은 실적을 밝혔고, 18%만이 전망치보다 나은 실적을 예고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경우 실적부진을 밝힌 기업은 57%였다.
  • E-유럽 계획 급속 진전...전자상거래 법적 토대 마련
  • EU(유럽연합)이 전자상거래에 관한 법적 토대를 마련함에 따라 "E-유럽"으로 표현되는 EU역내 산업의 지식기반으로의 전환이 급속히 진전될 전망이다. 1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EU이사회의 의결을 거친 전자상거래 지침안이 지난 4일 EU의회에 의해 일체의 수정 없이 전격적으로 채택됨에 따라 EU역내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는 물론 지식기반산업으로의 전환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U의회가 EU이사회 의결 후 단 5개월만에 동 지침안을 채택하게 된 데에는 전자상거래 분야에 있어 EU에 비해 6개월~2년 가량 앞서고 있는 미국의 독주를 막고 역내 경제를 지식기반산업으로 재편하겠다는 EU의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같은 EU의 전략은 지난 3월24일 리스본에서 열린 EU특별정상회담에서 발표된 "E-유럽"계획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지금까지는 EU역내의 전자상거래에 대한 개념정리가 부족해 전자상거래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정의, 서비스제공자의 거래투명성 의무, 상거래를 목적으로 한 통신시 의무사항, 전자상거래 계약에 대한 유효성, 중간 서비스 전달자의 책임한계, 인터넷상 분쟁의 해결절차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없었으나, 이 지침 승인을 계기로 역내 전자상거래에 대한 법적인 기초가 마련된 것이다. 현재 유럽의 연간 전자상거래 규모는 170억유로(155억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2003년에는 340억유로로 세계 전체 전자상거래 시장규모(1,400억유로)의 25%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중 특히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한 서유럽의 99년 BtoC(Business to Customer) 상거래 규모는 98년 대비 200% 확대된 35억유로를 기록했다. 이번 지침안은 BtoB(Business to Business) 및 BtoC 분야는 물론 광고나 스폰서십으로 운영되는 무료서비스, 온라인 쇼핑등과 같은 상거래분야를 포괄하고 있으며, 보다 구체적으로는 온라인상에서 제공되는 신문, 데이터베이스, 금융서비스, 법률·의료·회계·부동산 서비스, VOD(Video on demand, 주문자 비디오서비스), 인터넷 접속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이 지침안의 적용대상은 EU15개국내의 서비스 제공자에만 한하게 되나 역외국의 전자상거래 관련 법규과의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되어 있으며, 몇몇 분야에서는 전자상거래법안의 국제적인 표준모델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18개월내에 각 회원국의 의회를 통해 국내법으로 입법화 될 이 지침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설립/관리·감독/투명성 전자상거래 업체의 설립처는 웹사이트나 서버, 메일박스가 위치한 장소와 는 관계없이 설립자가 실제로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장소를 의미한다. 또한 설립자는 자신이 위치한 국가의 관리감독을 받게 되며, 각 회원국은 서비스 제공자로 해금 제공자의 성명, 주소, 이메일주소, 무역등록번호, 부가세 번호과 같은 기본정보를 공개토록 요구해야 한다. ◇ 온라인 계약 각 회원국은 전자거래의 이용에 대한 어떠한 제약이나 금지조치를 취해서 는 안되며, 특히 전자거래 계약 체결에 있어 소비자가 제공할 수 있는 개인 정보를 법적으로 보호해야 한다. ◇ 상업적 커뮤니케이션 이 지침은 사업자의 광고 및 다이렉트 마케팅 등 상업적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소비자가 부당한 강요를 받았을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일정한 투명성을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이메일을 통한 상업적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할 경우에는 반드시 자신의 신원을 확실히 밝혀야 한다. 또한 변호사나 회계사 등 전문직의 온라인 서비스는 허가를 받아야 하며, 각 회원국의 국내법에 따라 광고법을 적용해 이들의 웹사이트 운영 을 제한하는 것을 금한다. ◇ 실 행 현재 EU집행부측에서는 각 회원국들에 국경을 넘어선 분쟁이 발생할 경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대안적인 분쟁해결 시스템의 구축을 정착 시키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규정을 어기는 사업자에 대한 제재 를 온라인 환경에 적합하게 확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회원국간 상호승인 및 예외 이번 지침에 따라 각 회원국은 다른 회원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서 규제를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다만 특정한 인종, 성별, 종교, 국적에 대해 적대적인 내용을 담는 등 공공의 이익을 해치거나 공공보건, 소비자 보호 등의 목적을 위해서는 규제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 역시 제재를 원하 는 회원국이 일단 제재코자 하는 사업자가 속한 회원국에 적절한 조치를 요청한 이후 효력이없을 경우에 한한다. 더욱이 제재를 원하는 회원국은 제재조치 시행 이전에 해당 회원국 및 EU 집행위에 제재를 취하고자 하는 의도에 대해서 정확히 밝히는 절차를 거쳐 야 한다. 범죄조사 등 긴급하게 제재를 취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집행위측에 서 정당하지 않다고 판단할 시에는 즉시 제재조치를 포기하거나 중단해야 한다.
2000.05.11 I 이훈 기자
  • 거시경제변수 총괄 점검 - 경제장관간담회(종합)
  • 정부는 오는 9월부터 현재 은행에만 적용하고 있는 FLC(기업의 미래 현금흐과 수익성을 감안한 새로운 자산건전성 분류기준)를 증권-보험-종금-카드사 등 제2금융권 금융기관들에까지 확대적용키로 했다. 또 대우차의 매각을 늦어도 8월말까지 마무리짓고 삼성차는 르노사와의 독점협상 만료일인 오는 21일까지 인수조건이 마무리되도록 채권금융기관을 독려하기로 했다. 아울러 2차 금융구조조정을 위한 금융지주회사 설립과 전자금융활성화,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 도입, 한전민영화,개발제한구역 관련법령 등 구조개혁 및 경제안정과 관련된 법령을 시급히 제-개정키로 하고 새로이 열리는 임시국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오전에 열린 경제장관간담회에서 ‘당면 경제현안과 대응방향’을 논의,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2단계 구조개혁을 위해 9월부터는 FLC를 제 2금융권으로 확대하고 대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신용위험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또 기업회생 및 퇴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조치로 사전조정제도(Prepackaged Bankruptcy)와 CRV도입을 추진, 임시국회에서 관련법을 개정키로 했다. 대우차의 경우 GM 등 국내외 5개 인수희망업체들이 진행중인 실사가 종료되는대로 인수제안서를 제출받아 1~2개의 우선협상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매각협상을 진행키로 했다. 재경부 조원동 정책조정심의관은 “6월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그후 배타적 협상기한을 정해 협상을 시작하는데 협상기간은 2개월정도로 보고 있다”면서 “8월말쯤에는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철,한중,한국통신 등 공기업 민영화를 적극 추진하고 전력산업구조개편 관계법령을 임시국회에 올려 입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처리가 끝나지 않은 한덕생명의 매각을 이달중 마무리하고 서울보증보험에 투입되는 공적자금은 유동성 사정을 감안해 단계별로 투입키로 했다. 통화는 한국은행의 근원인플레이션 목표(1.5~3.5%)를 달성하는 수준에서 신축적으로 운용하고 금리는 한자리수로 안정시키기로 했다. 환율은 적절한 외환수급 조절대책을 통해 급격한 변동을 방지하는데 주력키로 방향을 정했다. 물가는 연평균 3% 이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공공요금, 농축산물가격 등 부문별 물가불안 요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재정을 긴축적으로 운용, 올해 재정적자 규모를 GDP의 2.6%이하인 13조원선으로 줄이기로 했다. 아울러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중기재정계획을 상반기중 확정하고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임시국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대외통상 현안과 관련해서는 한국과 칠레의 교역확대를 위해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올해안에 마무리하고 미국, 일본 등 주요국과의 FTA문제는 계속 검토하되 미일간 투자자유화를 위한 투자협정(BIT)는 조기체결키로 했다. 미해결 과제로 남아있는 영월댐 건설여부는 4월 공동조사단의 타당성 결과가 나오면 물관리정책조정위원회를 거쳐 정부입장을 확정하고 대구 위천공단 지정문제는 ‘낙동강 수질개선과 위천공단 대책위훤회’를 개최해 매듭짓기로 했다.
2000.04.18 I 조용만 기자
  • 남북 경협 일지
  • *84. 9 북한적십자, 남한에 수해 구호물자 제공(쌀, 직물등) *84.10 경협 4단체장, 경제협력 제의 성명 발표 *84.11 5차례에 걸친 남북경제회담 진행 *88. 7 "민족자존과 통일 번영을 위한 대통령 특별 선언" *88.10.7 남북교역 개방조치. *88.11 (주)대우 도자기 159점에 대해 처음으로 반입승인. *88.12 현대그룹 북한산 모시조개 반입 *89. 1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 첫 방북, 김일성 당시 북한 주석과 금강산 남북공동개발 의정서 체결. 효성물산 북한산 전기동 200t 반입. 현대상사 점퍼 5천벌 최초로 북한에 반출. *89. 6.12 대통령 특별명령으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기본지침 마련. *90. 8. 1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제정. *91. 1 남한 원산지 표시 상품, 북한에 첫 반출 *91. 7 남한쌀 5천톤 북한에 반출, 남북 첫 직교역 성사 *92. 2.19 남북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 발효. *92. 7 김달현 북한 부총리 남한방문 및 남한의 남포조사단 방북 *93 북한 핵문제가 고조됨에 따라 남북한간 경제교류 또한 소강상태 보임. *94.10.21 미국-북한간 핵협상 타결과 함께 체결된 제네바 기본합의문에 따라 북한 핵문제 잠정적 해결점 찾음. *95. 6 쿠알라룸푸르회담에서 북한 경수로 지원관련 협상 타결 *95.10 북미 핵협상 타결 *96. 4 한미 공동으로 제안한 4자회담 수용 시사 *96. 8 대우, 합작공장인 남포공장 가동 예정 *96. 9 북한의 잠수함 침투사건으로 남한의 대북지원 및 투자 동결. *96.12 잠수함 사건에 대해 북한이 사과성명 발표하면서 경협동결상황은 해소. *98. 6.16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 판문점 통해 소떼몰이 1차 방북. 금강산관광 등 남북경협 합의. *98. 8. 6 통일부, 현대 계열사 남북협력사업자 승인. *98.10.29 정 명예회장 소떼몰이 2차 방북.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첫 면담. 금강산관광개발 장기간 단독사용권 획득, 서해안공단사업 등 합의. *98.11.18 금강산 관광선 금강호 첫 출항. *99. 2. 4 정 명예회장 4차 방북. 남북 공동 영농사업 및 평양체육관 건립 합의. *99. 2. 5 현대, 남북경협전담사 (주)현대아산 설립. *99. 6.20 관광객 민영미씨 억류 사건으로 금강산 관광 첫 중단. *99. 6.25 민영미씨 석방, 관광세칙 등 관광객 신변보장책 협상. *99. 8. 5 금강산 관광 재개. *99.10. 1 정주영-김정일 2차 면담. 김용순 아태위원장 서울 방문, 서해안 경제 특구개발, 12월 서울서 남북 농구대회 개최 등 합의.
2000.04.10 I 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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