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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스퀘어, 서머 아일랜드 가이드북 이벤트 실시
- (사진=타임스퀘어)[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는 뜨거운 여름을 맞아 ‘서머 아일랜드 가이드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서머 가이드북은 타임스퀘어 입점 매장들의 다양한 혜택들을 가득 담았다. 서머 가이드북을 참고하면 호텔 및 외식, 패션, 생활잡화 매장에서 할인 혜택과 사은품 증정 등의 알찬 혜택을 누릴 수 있다.후아유는 새단장 오픈 기념으로 오는 28일 반팔 전시티 2장과 하와이안 셔츠를 각각 1만원에 판매하고 29일에는 테이핑 반팔 후드와 반바지를 각각 1만 원, 유니롱다운은 10만 원에 제공한다. SPA 브랜드들은 여름을 맞아 시즌 오프에 돌입했다. 자라는 최대 60%, COS는 모든 세일 상품을 50% 할인 판매하고 H&M과 에잇세컨즈, 미쏘는 최대 70% 세일한다. 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퍼포먼스가 최대 40%, 푸마셀렉트는 최대 50%, 노스페이스는 최대 40%, 팀버랜드는 최대 50%, ABC마트는 최대 70% 세일이라는 큰 이벤트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역시즌 마케팅으로 떠오르고 있는 디스커버리는 벤치파카를 10% 할인하고, 구매 시 4만 원의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노스페이스 역시 슈퍼 에어다운 롱패딩을 구매하면 5만 원 할인과 동시에 트래블 다운팩을 증정한다. 지오지아는 기존 49만 9000원이던 벤치파카를 19만 9000원에 판매한다.잡화에서도 고객 잡기 프로모션이 한창이다. 모던하우스는 오는 8월 7일까지 여름 세일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프리스비에서는 쿨 섬머존 상품을 10% 세일하고 비츠 블루투스 이어폰 전 품목을 20% 할인 판매한다.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타임스퀘어를 찾아주시는 고개들을 위해 패션 및 뷰티, 잡화, 식음 등 모든 카테고리를 총망라한 가이드북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타임스퀘어에 오시면 폭넓은 쇼핑 혜택은 물론,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경품 행사가 가득하다”라고 말했다.
- [목멱칼럼]쇼퍼테인먼트 시대, 옴니채널에 주목하라
- 최근 많은 오프라인 매장들이 IT 기술을 통해 색다른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쇼퍼테인먼트 (Shoppertainment)’가 올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이 주도하는 ‘쇼퍼테인먼트’ 트렌드는 쇼핑센터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것만큼이나 개인의 필요를 고려한 매장 내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발표한 쇼핑객 만족도와 리테일 기술 동향 연례 보고서인 “2018 쇼핑객 비전 연구”에 따르면 ‘쇼퍼테인먼트’ 트렌드는 젊은 세대가 주도하고 있으며, 밀레니얼 세대의 절반 이상이 한달에 다섯 번 이상 매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의 46%가 매장에서 물건을 살펴본 뒤 온라인으로 구입한다고 답했으며, 그 중 60%는 온라인 할인을 받기 위해 이러한 방식으로 물건을 구매한다고 밝혔다.따라서, 요령 있는 소매 기업들은 온라인 쇼핑의 편리성과 저렴한 가격을 매장에서 구현함으로써 온라인 쇼핑몰 또는 온라인 상거래 기업과 경쟁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쇼핑객의 3분의 1이 매장 직원의 도움을 받으면 소비 의향이 높아진다고 답한 반면, 52%의 쇼핑객들이 매장 직원이 각종 첨단 기술을 사용했을 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내의 많은 소매업체들이 쇼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쪽 채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IT 기술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최대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의 경우, 온-오프라인을 통합하는 옴니채널(Omni Channel)를 구축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품절된 제품을 집에서 배송 받거나 온라인으로 주문한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SPA 브랜드 유니클로 또한 모바일 앱에 자주 방문하는 매장을 등록할 경우 알맞은 쿠폰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상품 상세정보와 상품평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여 온라인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의 구매를 이끌고 매장으로도 유인하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오늘날의 쇼핑객들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기술 지원 경험을 요구한다. 쇼핑객들은 그 어느 때보다 폭넓은 선택권을 갖고 있으며, 브랜드와 만나는 모든 접점 중 가장 매끄러운 경험에만 반응한다. 이는 브랜드 웹사이트에 표시된 재고 수량의 정확도에서부터 오프라인 매장의 서비스 수준, 배달 경험, 그리고 최종 제품에 대한 만족도에 이르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첨단 기술의 발전은 실제로 ‘언제 어디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지, 충성 고객에게 제공되는 맞춤형 혜택은 무엇인지’ 등과 같은 실시간 정보 및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술을 통해, 고객들에게 매장에서도 온라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보고서 설문조사에 응답한 68%의 소비자들은 매장 직원이 기기를 사용해 오프라인에서도 할인을 적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답한 만큼, 경쟁력의 핵심은 가격과 개인화된 경험이다.‘쇼퍼테인먼트’는 쇼핑 과정에서 매장 내 경험이 여전히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매장 경험의 간소화와 디지털화를 향한 노력은 지속돼야 한다. 태블릿이나 모바일 컴퓨터와 같은 보다 강력한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통해 매장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정보와 할인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기존의 소매업체들도 옴니채널 경쟁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다.한 층 높아진 고객들의 기대치로 인해 소매 업계는 변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기술에 대한 투자 또한 증가하고 있다. ‘쇼퍼테인먼트’ 트렌드로 인해 많은 소매업체들이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지만, 방문 고객수의 증가가 반드시 매출 증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따라서 소매업체들은 소비자들을 위해 보다 개인화되고 매력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해, 방문 고객수를 높이고 이를 수익 창출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소매업체들은 매장에 들어서는 고객 개개인에 적합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하며,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의 도입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인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