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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車 명가`가 내놓은 신작은
  • [상하이모터쇼]글로벌 `車 명가`가 내놓은 신작은
  •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벤츠, BMW, 푸조 등 글로벌 자동차 명가들의 신작이 대거 선보였다. 글로벌 자동차회사들이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인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차)만 75대에 이른다. 중국 시장을 겨냥해 당장 양산을 앞둔 차부터 초고급 럭셔리카, 상상을 뛰어넘는 콘셉트카까지 글로벌 자동차 회사의 `신상`이 모터쇼에 참여한 3000여 내외신 기자(주최측 추산)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콘셉트 A-Class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바람과 파도, 항공 공학 등에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긴 보닛, 유려한 일체형 윈도가 다이내믹함을 연출했다. 차체는 올록볼록한 표면 처리로 라인을 뚜렷하게 만들었다. 콘셉트 A-Class에는 신형 직분사 터보 차저 2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이 가로로 배치됐다. 최고 출력 210마력의 성능을 갖추면서도 배기가스와 연료 소비까지 최소화한 이 차의 심장이다. 또 `블루 에피션시` 기술과 메르세데스-벤츠의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신형 CLS모델과 SLK로드스터 모델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M5 콘셉트카`와 `뉴 6시리즈 쿠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 아시아 시장 최초로 `비전 커넥티드드라이브(Vision ConnectedDrive)`, `액티브 E(Active E)`, `뉴 1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을 선보였다. M5 컨셉트카는 모토레이싱 기술을 접목시킨 엔진과 서스펜션을 장착했고 중대형 세단의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M카 특유의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신형 V8 M 트윈파워 터보 신형 엔진는 M 더블 클러치와 조합을 이뤘다는 설명이다.뉴 6시리즈 중 650i 쿠페는 8기통 엔진(407마력)이, 640i 쿠페는 직렬 6기통 엔진(320마력)이 장착됐다. 동급 최초로 8단 스포츠 전자동 변속기가 기본으로 적용돼 효율적이고 민첩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비전 커넥티드드라이브는 미래형 2인승 로드스터 컨셉트카다. 미래의 자동차가 제시할 수 있는 최적 수준의 안락함, 안전 그리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최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을 갖춘 것으로 소개됐다. 푸조는 `SXC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내놨다. SXC 콘셉트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푸조 고유모델이다. 디자인도 100% 중국에서 이뤄졌으며 개발 대부분의 작업도 현지에서 이뤄졌다. SXC라는 이름도 `상하이 크로스 콘셉트(Shanghai Cross Concept)를 뜻한다. 푸조는 올해부터 중국시장에 매년 한 가지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과 함께 올해 20만대를 판매목표로 잡았다. 
2011.04.20 I 윤도진 기자
글로벌車업체 13억 시장서 `불꽃 경쟁`
  • [상하이모터쇼]글로벌車업체 13억 시장서 `불꽃 경쟁`
  • [상하이=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13억 인구, 무려 2000만대에 육박하는 거대한 판매시장 중국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2011 상하이 모터쇼'가 막을 올렸다. 세계 최대 규모의 모터쇼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수많은 자동차 메이커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모터쇼는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의 자동차산업 만큼이나 모터쇼의 질적 위상도 크게 높아졌다는 평을 얻고 있다. ◇20개국·2000개 자동차 메이커 한 자리에  2011 상하이 모터쇼는 1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무려 20개국에서 2000개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참여해 사상최대 규모의 모터쇼라는 점을 실감케 했다. 이른 아침부터 모터쇼가 열리는 신국제박람센터 주변은 수많은 취재진 등의 인파와 차량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전시장 규모도 무려 23만m²로 지난 모터쇼보다 35%나 넓어졌다. 세계 최대의 엄청난 규모의 전시장이지만 글로벌 브랜드, 로컬 브랜드 할 것 없이 각 부스마다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벼 중국인들의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여실히 보여줬다. ◇월드프리미어 대거 출품..`규모만 큰 것 아냐, 격도 높아졌다고` 상하이 모터쇼는 그 규모에 걸맞는 위상도 갖춰가고 있었다. 글로벌업체들과 중국 로컬기업들이 내놓은 신차는 무려 70여종에 달했다.이형근 기아차(000270) 부회장은 이날 기아자동차 부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과 몇년전만 해도 글로벌 업체들은 신차는 커녕 양산 모델만을 전시하거나 해외 다른 국제모터쇼에서 공개했던 콘셉트카를 전시하는 정도였다"며 "이제는 대부분의 메이커들이 월드 프리미어를 공개하는 등 상하이 모터쇼의 격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GM은 차세대 중형차인 쉐보레 말리부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말리부는 8세대 신모델로 우리나라, 미국, 중국을 포함한 GM 글로벌 전략 거점에서 생산, 전세계 100여개국에 판매된다. 폭스바겐도 풀체인지된 `뉴비틀`을 상하이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고, 아우디도 프리미엄 컴팩트 SUV인 `Q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콘셉트 A-클래스를, BMW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인 M5 콘셉트카와 뉴6시리즈 쿠페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중국인들의 니즈에 맞춘 중국형 모델을 내놓았다. 현대차는 아반떼HD를 기반으로 한 위에둥 개조차를 선보였고, 기아차는 프리미엄 소형차 K2를 공개했다. ◇중국 로컬업체 질적 성장도 눈에 띄어 가장 눈에 띈 점은 글로벌 업체들과 중국내 로컬 업체들이 같은 장소에 차량을 전시한 것. 로컬 업체들이 글로벌업체들과 나란히 차량을 전시해 경쟁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품질이나 디자인 면에서 글로벌 업체와 견줘도 뒤쳐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풀이됐다.노재만 베이징현대차 사장은 "로컬업체들의 기술력, 품질이 많이 올라왔고 우리와의 격차도 줄이고 있다"며 "앞으로 로컬브랜드와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까지는 브랜드 파워가 시장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도 이(브랜드 파워)를 확고히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실제 과거 로컬 업체들의 출품 차량들이 글로벌업체의 차량을 모방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독창적인 디자인은 물론이고 친환경 신기술을 접목한 차량들도 눈에 띄었다. 현대차 또 다른 관계자도 "로컬업체들의 대부분이 국영기업이어서 3년 전쯤부터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며 "디자인은 이탈리아쪽 전문가, 품질쪽 역시 해외 유수 인력들을 영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포토][상하이모터쇼]`기아 K2` 도발적 눈빛의 뒤태☞[포토][상하이모터쇼]`기아 K2` 만지고 싶은 옆라인☞[포토][상하이모터쇼]기아차, 소형차 'K2' 첫 공개
2011.04.19 I 원정희 기자
렉서스, 美 정상탈환 위해 디자인 교체 `승부수`
  • 렉서스, 美 정상탈환 위해 디자인 교체 `승부수`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도요타의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가 최근의 판매 부진을 극복하고 젊은 층의 인기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디자인 변경에 나섰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뉴욕 모터쇼에서 콘셉트카인 `LF-Gh`(사진)를 통해 향후 렉서스 차량에 적용될 새로운 디자인을 소개한다. 도요타는 이 차의 외부 디자인뿐 아니라 핸들부터, 시계, 계기판 등 내부 실내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했다. 마크 템플린 렉서스 미국 시장 이사는 "LF-Gh는 렉서스의 새로운 얼굴"이라며 "이차에 적용된 디자인은 향후 출시될 렉서스의 여러 모델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렉서스는 지난 11년간 미국 고급 차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고수했지만, 올해 들어 벤츠와 BMW에 밀리며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더구나 고급차 시장의 후발 주자인 캐딜락과 현대차 등의 추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실제 올해 들어 렉서스의 미국 내 판매량은 6.2% 늘었으나 아우디와 캐딜락은 각각 22%와 35% 증가했다. 또 현대차(005380)는 LS와 비슷한 사양의 에쿠스를 1만달러 이상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더구나 지난해 리콜사태에 이어 올 들어 일본 대지진 여파로 부품 공급 부족 상황까지 겹치자 렉서스의 미국내 고전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신문은 도요타의 렉서스가 디자인 교체를 통해 다시 미국 내 고급 차 시장의 정상에 오르기에는 여러 가지 난관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템플린 이사는 "우리가 경쟁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가 경쟁자에 비해 밀리는 분야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전기차 보조금 규모, 현대차 양산계획이 관건☞현대·기아차, 日 지진 반사이익 `본격화`..목표가↑-현대☞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19일)
2011.04.19 I 민재용 기자
한국타이어 사장 "중국, 제2 내수시장..MS 20%로 확대"
  • 한국타이어 사장 "중국, 제2 내수시장..MS 20%로 확대"
  • [상하이=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허기열 한국타이어(000240) 중국지역본부장(사장·사진)이 "중국을 제 2의 내수시장으로 만들겠다"며 "중국내 시장점유율을 현재 15%에서 2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아울러 중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서 양적 성장을 어느 정도 이뤄낸 만큼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질적성장도 함께 이루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허 사장은 이날 오후 중국 상하이 시내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강소, 가흥에 이어 중경에 제3 공장을 짓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제3공장 설립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총 1억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오는 2014년까지 글로벌 5위의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다만 허 사장은 "브랜드 이미지의 고급화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며 "글로벌 브랜드인 미쉐린이나 굿이어의 경우 중국내에서 양적으론 한국타이어에 뒤쳐지지만 브랜드 이미지로는 앞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따라서 "이번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중국에 선보이는 '벤투스 S1 노블' 등 고급제품을 필두로 양적성장과 함께 질적 수준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품, 유통, 광고 등에서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런 노력 덕분에 지난해부터는 고급 승용차인 아우디 A6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며 "이는 품질과 브랜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요타엔 내년 하반기쯤에 공급할 예정이며, 벤츠와 BMW 등에도 타이어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 사장은 또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각각 YF쏘나타, K5 등을 중국시장에 프리미엄 차량으로 내놓으면서 이 시장을 키우기 위해 이쪽에 들어가는 타이어 공급 확대를 (한국타이어 측에)요청하고 있다"며 "우리도 생산캐파가 부족할 정도"라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현대차 중국 제3공장이 완공된 이후 타이어 물량 부족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 가흥공장의 추가 증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증설작업이 오는 4분기에 마무리되고, 또 중국 생산분 중 수출물량을 조정해 배정하면 된다"고 답했다. 허 사장은 "소비자와의 접점에 있는 티스테이션(T-station)도 현재 60여개에서 오는 2014년까지 200개로 늘리고, 티스테이션의 간판 표기도 '한국타이어'를 더 부각하는 쪽으로 바꾸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랑세스-한국타이어, 고품질 합성고무 5년 공급계약☞[특징주]타이어株 `잘 구르네`..수요증가에 가격인상까지☞한국타이어, 1Q 실적 `양호`..2Q부터 `개선`..목표가↑-우리
2011.04.19 I 원정희 기자
D-1 상하이모터쇼, 13억 시선 잡을 신차 뭐 있나
  • D-1 상하이모터쇼, 13억 시선 잡을 신차 뭐 있나
  •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격전지로 떠오른 중국에서 글로벌업체들의 트렌드와 전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터쇼가 열린다.올해로 14번째를 맞은 2011 상하이모터쇼(Auto Shanghai 2011)는 오는 19~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상하이 뉴 인터네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열흘간 열린다.20개국에서 무려 2000개의 자동차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신차들로 13억 중국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모터쇼는  `내일을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만큼 친환경 기술을 포함한 미래의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현대·기아 중국형 新모델·글로벌업체 월드 프리미어로 공략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디자인과 사양을 바꾼 중국형 모델로 13억 중국시장을 공략한다. 각각 22대와 16대의 완성차를 전시한다. ▲기아차 프라이드 후속(UB)을 중국형(QB)으로 바꿔 출시현대차는 아반떼HD의 중국형 모델인 위에둥 개조차를 처음으로 선보이고 상반기 중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올 1월 국내에 출시해 월 1만대 이상 팔리고 있는 그랜저도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그랜저는 오는 6~7월께 중국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중국 전략형 소형세단인 QB(프로젝트명)를 내놓는다. 올 하반기에 국내에 출시될 프라이드 후속(UB)을 중국형으로 디자인을 바꿔 선보이는 것으로 하반기 출시된다.한국GM은 차세대 중형차인 쉐보레 말리부를 세계에서 처음(월드 프리미어)으로 공개한다. 말리부는 지난한해 미국에서만 20만대 이상 팔리며 북미 중형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쉐보레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다.  ▲말리부 티저사진이번에 공개되는 말리부는 8세대 신모델로 4기통 엔진과 최적화된 성능의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이 차는 우리나라, 미국, 중국을 포함한 GM 글로벌 전략 거점에서 생산,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올 하반기에 만나 볼 수 있다. 중국시장내 1위의 점유율(19.5%)을 차지하고 있는 폭스바겐은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뉴비틀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아우디도 SUV인 `Q3`를 세계 최초로 내놓는다. 쿠페형 스타일의 SUV로 1종의 TDI 디젤엔진과 2종의 TFSI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모두 4-실린더의 터보 직분사 엔진으로 출력은 140~211마력에 달한다. 오는 6월 유럽시장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왼쪽 위부터 아우디 Q3, BMW 뉴6시리즈, 벤츠 A-클래스(왼쪽 아래), 인피니티 에세레아BMW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인 M5 콘셉트카와 뉴6시리즈 쿠페를 세계 최최로 공개한다. 특히 뉴6시리즈 쿠페중 650i쿠페는 8기통 엔진(640마력), 640i쿠페는 직렬 6기통 엔진(320마력)이 장착된다. 동급 최초로 8단 스포츠 전자동 변속기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콘셉트 A-Class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고, 인피니티는 콘셉트카인 `에세레아`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인피니티 기존 라인업에서보다 젊은 구매층을 타깃으로 한 모델이며 인피니티 최초의 해치백 스타일이기도 하다. ◇친환경차·미래의 차들도 한자리에 ▲현대차 블루스퀘어현대차는 최근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던 연료전지 콘셉트카 `블루스퀘어`를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 전기차인 블루온과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의 친환경차도 함께 소개한다. 기아차는 콘셉트카로는 친환경 전기 콘셉트카인 네모(NAIMO), K5 하이브리드 등을 전시한다. K5 하이브리드는 올해 서울모터쇼 친환경차 부문 베스트카로 뽑히기도 했다.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GM의 전기자동차 쉐보레 볼트도 만나 볼 수 있다. 최대 56km까지 배기가스 배출없이 전기로만 주행하고, 1.4리터 가솔린 엔진 발전기가 베터리를 충전해 전기 운행장치를 가동하면 추가로 554km까지 장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BMW는 BMW 최초의 순수 전기자동차인 액티브E를 아시아에서 처음 공개한다. 170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했고, 리튬이온 배터를 통해 일상적인 교통조건에서 1회 충전으로 약 16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단 9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혼다 `피트 EV`혼다는 다양한 친환경차로 중국인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IMA 적용 하이브리드차를 세계최초로 공개한다. 또 전기차 콘셉트모델인 `피트 EV`를 중국 최초로 선보이고, 내년 중국에 출시할 하이브리드 차량인 `인사이트`와 `CR-Z`도 전시한다. 도요타도 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소형 모빌리티 차량인 FT-EVⅡ와 미국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의 EV시스템을 탑재한 RAV4 전기차 등을 내놓는다.
2011.04.18 I 원정희 기자
  • 유가 상승 반전.. 다우 0.06%↑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뉴욕증시가 등락을 반복한 끝에 소폭 상승한 선에서 마감됐다. 1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7.1포인트(0.06%) 오른 1만2270.99에 마감됐다. 대형주로 구성된 S&P 500지수는 0.25포인트(0.02%) 오른 1314.41에 마감했다.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61.52로 전일보다 16.74포인트(0.6%) 상승한 선에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증시는 JP모건 체이스가 개장전에 1분기 순익이 전년같은기간보다 67% 증가했다고 발표, 오르기 시작했으나 상승폭이 제한됐다. 특히 유가가 하락하면서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이자 한때 전일 종가보다 낮게 형성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주 휘발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어 에너지주가 상승하면서 증시 지수를 소폭 상승으로 이끌었다. ◇금융주 약세, 에너지주 강세 JP모건 체이스가 실적호조에 힙입어 장초반 1% 가량 올랐다가 0.8% 하락으로 마감했다. 뱅크오브 아메리카도 1.5%, 씨티그룹도 1.1% 떨어졌다. 반면 에너지주는 강세였다. 석탄 생산회사인 콘솔 에너지가 생산전망을 상향하자 3.2% 올랐고, 데본 에너지는 35억달러의 자사주 매입계획을 발표하자 2% 올랐다. 카막 애너지가 나이지리아 유전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보도되면서 36% 올랐다. 이글 록 에너지 파트너도 CC에너지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에 13% 상승했다. 그래햄 패키징은 사일건 홀딩스가 인수에 나섰다는 소식에 33% 올랐다. 사일건도 19% 올랐다. 제약회사인 GTx는 씨티그룹의 투자의견 상향에 34% 올랐고 리틀퓨즈도 4% 상승했다. ◇JP모건, 순익 56.6억불…67% 신장 JP모건 체이스는 1분기 순익이 55억6000만달러, 주당 1.28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7% 늘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수입은 257억 9000만달러로 전년의 281억7000만달러보다 줄었다. 월가 전문가들은 JP모건 체이스가 주당 1.15달러의 순익을 올리고, 252억1000만달러의 수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JP모건 체이스는 또 분기 배당금을 주당 5센트에서 주당 25센트로 올리기로 했다. 이와함께 총 15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8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키로 했다. ◇美 3월소매판매 0.4% 증가… 증가폭 둔화 지난 3월 미국 소매판매가 0.4% 증가한 3963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이같은 수치는 9개월연속 상승한 것이나, 3월 증가폭이 지난해 여름이후 가장 낮았고, 세부적인 수치도 약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3월 소매판매는 0.4% 증가했으나, 휘발유 판매를 제외할 경우 증가폭은 0.1%에 그쳤다. 전년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7.1% 증가했다. 상무부는 지난 2월 소매판매를 1.0%에서 1.1% 증가로 상향 조정했다. 전문가들은 3월 소매판매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해왔다. 마켓와치의 전문가 예상치는 0.5% 증가에 그친다는 것이었다. 세부적으로는 자동차 판매가 1.7% 줄어든 반면, 휘발유 판매는 2.6% 증가했다. 또 자동차, 가솔린, 건자재를 제외한 `근원` 판매는 0.4% 증가, 전월의 1.1%보다 둔화됐다. 이에 대해 미즈호 증권의 스티븐 리치우토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이 에너지 가격의 급등으로 다른 부분의 지출을 줄이지 않을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BNP파리바의 줄리아 코로나도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발표는 1분기에 상당한 인플레 쇼크가 있었지만, 반등과 안정이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연준 "美경제, 완만하게 확장…임금상승 없어"-베이지 북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미국 전지역의 실물경제상황을 점검한 결과, 미국 경제는 완만한 속도로 확장을 이어간 것으로 평가됐다. 미 연준은 베이지 북을 통해 지난 2월과 3월 미국 경제가 노동시장 개선과 함께 제조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완만한 속도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많은 지역에서 완만한 개선세가 나타났으며, 대부분 지역은 전 부문에 걸쳐 개선세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베이지 북은 또 "제조업체에서 높은 원자재 비용을 가격에 전가하려 하고 있는 반면, 임금 상승 압력이 아직도 약하거나 억제되어 있다"고 밝혔다. 베이지 북은 "대부분 지역에서 노동시장 여건이 이전보다 강해지고 있다"면서 "임금 압력은 대체로 억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체 12개 지역에서 제조업이 확장했으며,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민간용 항공기, 금속가공 업종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비금융 서비스회사들중에는 광고업과 회계업이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베이지 북은 또 "주택시장은 거의 변화가 없거나 더 약해졌다"고 지적했다. 상업용 부동산은 전 지역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7개 지역에서는 미약하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대출 수요가 변함이 없거나 미약하게 증가했으며, 미약한 대출 증가가 나타난 지역에서도 특정시장에서는 수요가 약했다고 평가했다. ◇유럽증시, IT·자동차株 호조에 상승 마감 유럽증시가 전일 하락세를 이겨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알카텔-루슨트와 ARM 홀딩스 등 IT주와 독일 자동차주의 선전이 큰 힘이 됐다. 13일(현지 시각) 유럽증시에서 범 유럽지수인 Stoxx 유럽 600지수는 전일보다 0.7% 오른 278.25 포인트에 마감했다. 이 지수는 전날 차익실현 매도와 일본 핵재난등급 상향으로 1.7%나 빠졌었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6010.44로 전일보다 0.8%, 독일의 DAX30 지수는 7177.97로 1.1% 각각 올랐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8% 오른 4006.23을 기록했다. 이날은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프랑스의 통신 장비업체인 알카텔-루슨트는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한데 힙입어 8% 가까이 올랐다. 영국의 마이크로칩 설계업체인 ARM 홀딩스는 전일 급락세에서 극적으로 반전, 6.8% 올랐다. 자동차 업체중 폭스바겐이 1.3%, BMW가 1.7%, 다임러가 1.3% 각각 올랐다. 투자의견 상향 소식을 받은 하이델베르크시멘트는 2.7% 올랐고 홀심은 4.38% 올랐다. 미국 JP모건 체이스의 실적호조 소식에 힙입어 영국의 대형은행인 바클레이스, HSBS 홀딩스가 각각 1%이상 올랐다. 반면,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은 유럽기업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했다. 순익이 세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본 지진에 따른 주문 감소가 확인되자 주가는 3.8% 하락했다. 코메르츠 방크도 거의 5% 하락했다. 은행이 자본금 증액과 공적자금 상환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의무 전환주식의 가격이 4~4.75유로로 형성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드러냈다.
2011.04.14 I 문주용 기자
  • 유럽증시, IT·자동차株 호조에 상승 마감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유럽증시가 전일 하락세를 이겨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알카텔-루슨트와 ARM 홀딩스 등 IT주와 독일 자동차주의 선전이 큰 힘이 됐다. 13일(현지 시각) 유럽증시에서 범 유럽지수인 Stoxx 유럽 600지수는 전일보다 0.7% 오른 278.25 포인트에 마감했다. 이 지수는 전날 차익실현 매도와 일본 핵재난등급 상향으로 1.7%나 빠졌었다.영국의 FTSE100 지수는 6010.44로 전일보다 0.8%, 독일의 DAX30 지수는 7177.97로 1.1% 각각 올랐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8% 오른 4006.23을 기록했다. 이날은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프랑스의 통신 장비업체인 알카텔-루슨트는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한데 힙입어 8% 가까이 올랐다. 영국의 마이크로칩 설계업체인 ARM 홀딩스는 전일 급락세에서 극적으로 반전, 6.8% 올랐다. 자동차 업체중 폭스바겐이 1.3%, BMW가 1.7%, 다임러가 1.3% 각각 올랐다. 투자의견 상향 소식을 받은 하이델베르크시멘트는 2.7% 올랐고 홀심은 4.38% 올랐다. 미국 JP모건 체이스의 실적호조 소식에 힙입어 영국의 대형은행인 바클레이스, HSBS 홀딩스가 각각 1%이상 올랐다. 반면,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은 유럽기업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했다. 순익이 세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본 지진에 따른 주문 감소가 확인되자 주가는 3.8% 하락했다.코메르츠 방크도 거의 5% 하락했다. 은행이 자본금 증액과 공적자금 상환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의무 전환주식의 가격이 4~4.75유로로 형성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드러냈다.
2011.04.14 I 문주용 기자
  • 한국인이 선호하는 車 제조국은 '독일-한국-일본' 順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자동차 제조국은 '독일', '한국', '일본'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대표 박성철)는 홈페이지 방문자 487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자동차 제조국을 뽑는 설문조사를 진행,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그 결과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차 인기 브랜드가 집중되어 있는 독일이 59.1%로 1위를 차지했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독일차의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독일차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중고차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그 다음으로는 현대,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등을 제조하는 한국이 25.1%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국산차의 위상과 더불어 수입차에 전혀 뒤쳐지지 않는 디자인과 우수한 A/S가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3위는 혼다, 도요타, 렉서스 등의 제조국인 일본(7.8%)이다. 일본차 특유의 정교하고 섬세한 기술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으며 캠리, 코롤라 등 세계적인 베스트셀링카가 연이어 국내에 상륙해 일본차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4위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부가티 등 세계 최고의 슈퍼카들을 생산하는 이탈리아(3.7%), 5위는 재규어, 벤틀리 등 귀족적인 자동차 왕국인 영국(2.5%)이 뒤를 이었다.반면 포드, 링컨, 캐딜락 등을 제조하는 미국(1.6%)은 안타깝게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대부분 차체가 크고 웅장한 미국차가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박홍규 이사는 "세계적인 명차의 이미지가 강한 독일이 최고의 제조국으로 선정됐다"면서 "하지만 국내 수입차 점유율은 6.3%(2010년 기준)로 실제 구입 비율은 국산차가 훨씬 높아 아직까지 국내 소비자들은 구매할 땐 한국차를 가장 매력적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다양한 수입차들이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며 국내차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 앞으로 국산차와 수입차 사이에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1.04.13 I 김현아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 `독일車 활짝, 미국車 울상`
  • 국내 수입차 시장 `독일車 활짝, 미국車 울상`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 업체와 미국차 업체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독일차 업체들은 사상최대 질적을 기록하며 질주를 이어갔고, 미국 업체들은 수입차 시장의 호황이 무색하게 적자를 기록했다. 13일 수입차 업계가 최근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2010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BMW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 독일차 업계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한국시장 진출 후 최대치를 경신했다.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나란히 1·2위를 기록한 BMW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한국시장 진출 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들은 각각 매출 부문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영업이익 부문은 BMW코리아가 차지했다.  벤츠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1조1264억원으로 전년비 40%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11억원과 235억원으로 전년비 24%, 15% 증가했다. 지난해 1만6798대를 판매해 수입차 업계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한 BMW코리아는 4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BMW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비 36.6%늘어난 1조94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위 업체의 3배에 가까운 1419억원을 올렸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지난 2009년 결산 당시 독일 본사의 지원을 받아 144억원에서 지난해에는 479억원으로 3배 가까이 뛰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도 지난해 매출이 7923억원으로 전년비 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전년비 58%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49억원으로 전년비 400%넘게 급증했다. 유럽 업체들의 승승장구와는 대조적으로, 미국 업체들은 팽창하는 수입차 시장에서 계속 고배를 마셨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이 1115억원으로 전년대비 13.3%가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5억80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크라이슬러코리아의 매출이 순이익으로 연결되지 않은 것에 대해 지난해 국세청 세무조사결과 특수관계자와의 거래에 따른 이전가격 조정 등으로 57억6000만원의 법인세를 추징당했기 때문이란 설명이 우세하다.  GM의 고급차 라인업인 캐딜락을 판매하고 있는 GM코리아도 지난해에 매출액이 441억원으로 42.3%가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전년도 33억원 흑자에서 지난해에는 2억8000만원 적자로 전환됐다. GM코리아는 지난해 한국시장 판매량이 794대로 70% 넘게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도의 16억400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2억2000만원으로, 영업외 수익은 69억원에서 5억3000만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잇따른 신차 출시로 광고선전비가 전년비 27% 늘어난 19억3000여 만원을 기록하는 등 마케팅 비용 증가로 풀이된다. 한편, 유럽차와 미국차의 실적 명암을 반영하듯 지난해 이들의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 역시 유럽차는 65.4%로 2003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미국 업체들은 2003년 한 때 16%까지 차지했으나 지난해는 절반으로 줄어든 8.5%를 기록했다.
2011.04.13 I 김보리 기자
  • 어닝시즌 기대반 걱정반… 다우 소폭 상승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1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미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1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1.06포인트(0.01%) 상승한 1만2381.11에 마감했다. 30개 종목이 거의 절반씩 상승, 하락으로 나눠졌다. 또 나스닥은 8.91포인트(0.32%) 하락한 2771.51을, S&P 500 지수는 3.71포인트(0.28%) 하락한 1324.46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앞서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자세였다. 이날 알코아 주식은 장 초반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발표를 앞두고 자신감이 떨어진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0.8%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1분기 실적 강세를 예상하면서도 식품, 에너지 가격의 악영향을 우려했다. ◇국제유가 2.5% 하락에 석유관련주 약세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에너지 관련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핼리버튼이 2.5%, 셰브론이 1.7% 엑슨 모빌이 0.9% 떨어졌다. M&A 제안을 거절한 NYSE 유로넥스트가 2.9% 하락했고, M&A를 제안한 나스닥도 1.5% 떨어졌다. 메디컬 장비업체인 아메리칸 메디컬 시스템스를 26억달러에 인수키로 한 엔도 파마세티컬 홀딩스가 0.5% 올랐고 아메리칸 메디칼은 32% 급등했다. ◇알코아, 1분기 순익 3억불..예상치 하회 장 마감후 알코아가 미국 주요 기업중 가장 먼저 1분기 실적을 신고했다. 알코아는 11일 1분기 순익이 3억800만달러로, 주당 29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년전에는 2억1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이익은 주당 27센트를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59억6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48억9000만달러보다 늘었다. 민간 조사회사인 팩트셋 리서치의 예상 실적 설문 조사에서 알코아는 이익이 주당 27센트, 매출이 6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전문가 예상에 히회했다. 장마감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핌코, 美국채값 하락에 `공매도` 베팅…"살 사람없다" 지난 2월 2360억달러규모의 주력 펀드에서 미 국채를 전량 매도했던 세계 최대 채권투자펀드인 핌코가 이번에는 아예 미 국채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채권 수익률 상승)에 베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핌코는 빌 그로스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의 4월 뉴스레터를 통해 오는 6월 미 연방준비제도(Eed)의 채권매입프로그램(QE 2)이 종료되면 미 국채를 살 투자자들이 없을 것이라고 또다시 경고했다. 이에 따라 2360억달러규모인 핌코의 토털 리턴 펀드는 미 장기 국채에 대한 비중을 지난 1월 12%, 지난 2월 0%로 떨어뜨린데 이어 3월에는 아예 `마이너스 3%`로 비중을 가져갔다고 공개했다. 이런 식의 매도 포지션은 투자자가 증권을 빌려 공매도하고, 가격이 떨어지면 나중에 낮은 가격으로 증권을 되사서 돌려주는 투자 방법이다. 그만큼 미 국채의 가격 하락을 확신하는 투자다. ◇옐렌 Fed부의장 "통화정책 완화기조 바꿀 이유없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자넷 옐렌 부의장은 높은 실업률 탓에 경기순응적인 통화정책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준의 비공식 물가목표가 2% 미만인 만큼, 인플레 기대심리가 여전히 안정되어 있고 근원 인플레 지표가 통제되고 있는 한 더 큰 (상품가격)충격이 오더라도 정책기조의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옐렌 부의장은 "가까운 시기에 인플레 기대심리가 정말로 1.25% 포인트 정도 올라갈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과거에 단기적으로 기대심리가 급속히 올랐을 때 통상 수개월내 역전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높은 인플레를 기대하지 않는 또다른 이유는, 억제되고 있는 임금 상승"이라며 "명목 임금 상승률이 낮게 유지되는 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옐렌 부의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물가 안정과 고용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통화정책 기조를 변경시키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증시, 다임러 투자의견 하향에 하락 마감  다임러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 소식으로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럽 증시가 하락한 채 마감했다. 11일(현지 시각)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보다 0.2% 하락한 280.99에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2.31 포인트 떨어진 6,053.44에 마감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0.2% 떨어진 7204.86를 기록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0.6% 하락한 4038.70에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일본에서 7.0의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영국 금융독립위원회(ICB)가 영국의 대형 은행들에 대해 소매금융을 투자금융으로부터 보호하는 조치가 필요하나, 완전 분리할 필요는 없다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크레딧 스위스가 다임러에 대해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면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떨어뜨리면서 다임러 주가가 2.7% 떨어졌다. 덩달아 BMW가 2.5%, 폭스바겐 1.4% 떨어졌다. 르노도 2.2%, 푸조도 2%를 잃는 등 유럽지역의 자동차 제조업체 주가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반면 M&A와 관련, 도이체뵈르제 주가는 0.9% 올랐다. 또 제약회사인 인터셀이 최근 미국의 마이애미 등에서 유행하고 있는 마르샤 전염병의 백신 등록을 연기해야한다는 보고가 나오자 27% 떨어졌다. 
2011.04.12 I 문주용 기자
  • 유럽증시, 다임러 투자의견 하향에 하락 마감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다임러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 소식으로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럽 증시가 하락한 채 마감했다. 11일(현지 시각)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보다 0.2% 하락한 280.99에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2.31 포인트 떨어진 6,053.44에 마감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0.2% 떨어진 7204.86를 기록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0.6% 하락한 4038.70에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일본에서 7.0의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영국 금융독립위원회(ICB)가 영국의 대형 은행들에 대해 소매금융을 투자금융으로부터 보호하는 조치가 필요하나, 완전 분리할 필요는 없다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크레딧 스위스가 다임러에 대해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면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떨어뜨리면서 다임러 주가가 2.7% 떨어졌다. 덩달아 BMW가 2.5%, 폭스바겐 1.4% 떨어졌다. 르노도 2.2%, 푸조도 2%를 잃는 등 유럽지역의 자동차 제조업체 주가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반면 M&A와 관련, 도이체뵈르제 주가는 0.9% 올랐다. 또 제약회사인 인터셀이 최근 미국의 마이애미 등에서 유행하고 있는 마르샤 전염병의 백신 등록을 연기해야한다는 보고가 나오자 27% 떨어졌다.
2011.04.12 I 문주용 기자
내 車에 이런 부품이..`알고보니 재밌네`
  • [서울모터쇼]내 車에 이런 부품이..`알고보니 재밌네`
  • [고양=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1 서울모터쇼에는 40개에 달하는 국내 자동차 관련 부품업체도 참가해 각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곧 상용화 예정이거나, 일부 차종에 적용돼 상용화에 들어간 제품도 있어 관람객의 시선을 모았다. 완성차업체의 `신차쇼`와 함께, 이번 모터쇼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현대차그룹 계열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012330)는 개발 단계에 있는 LKAS(차선이탈 방지장치)와 PCS(사전충돌 방지장치)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OS)에 기반을 둔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유보(UVO)를 소개했다. 음악 재생뿐 아니라 음성 인식, 저장, 후방카메라 기능을 겸한 장비로 수출용 기아차(000270) 쏘렌토R에 기본 장착됐다.현대·기아차를 주요 고객사로 둔 평화정공(043370)은 현대차와 공동으로 특허를 취득한 솔레노이드 방식의 `액티브 후드 리프트 시스템`을 전시했다. 차체 전면에 장착된 센서가 시속 40km 이상 조건에서 사람 뼈를 감지한다. 보행자를 치는 사고 발생시 후드가 0.2초 안에 자동으로 올라가 2차 충격을 줄여주는 원리다. ▲ 평화정공 부스에 마련된 자사 신기술 소개용 차량평화정공 관계자는 "유럽과 북미에서 일부 상용화된 제품은 가스 화약이 폭발하는 1회용 방식인 반면 이 제품은 솔레노이드 방식으로 반영구적이라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선보인 신칭(Cinching) 시스템은 기아차 오피러스 후속 모델에 탑재된다. 차량 탑승자가 문을 잘못 닫았을 때 자동으로 밀어준다.경남 창원 소재 부품업체인 센트랄은 현대차(005380) 제네시스, 그랜저, 에쿠스 등에 공급하는 알루미늄 콘트롤암(Control Arm)을 소개했다. 콘트롤암은 차량 서스펜션을 구성하는 부품으로, 알루미늄 재질을 통해 경량화했다.센트랄 관계자는 "시중에 우리 회사 이니셜(CTR)로 나온 중국산 `짝퉁`이 기승을 부릴 만큼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BMW 5, 6, 7 시리즈 등 명차 브랜드에도 OTR(Outer Tie Rod)과 ITR(Inner Tie Rod) 등 부품 공급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자동차 배선 전문업체인 경신은 현대차의 국내 최초 전기차 모델인 블루온 전용 차징 스테이션을 소개했다. 간편한 절차를 통해 완속 6시간, 급속 30분의 충전으로 약 140km까지 달릴 수 있게 한다.이밖에 차량 엔진용 부품업체인 인지컨트롤스(023800)는 엔진 안의 공기량을 제어하는 에어 인테이크 매니폴트 등을, 카 오디오(Head Unit)와 내비게이션을 만드는 대성엘리트는 국내 완성차업체와 독일 보쉬 등에 공급하는 제품을 각각 선보였다.▶ 관련기사 ◀☞기아차, `합심한 노사`..지역사회 봉사활동☞기아차 `지금이 사상 최고치라고? 천만에`-한국☞기아차, K7 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
2011.04.10 I 이창균 기자
금호타이어, 獨 내구레이스 개막전서 2위
  • 금호타이어, 獨 내구레이스 개막전서 2위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금호타이어(073240)는 독일의 내구레이스 중 하나인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VLN)` 개막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이번 개막전에는 총 27개 클래스 172개 레이싱팀이 참가했다. 올해 처음 참가한 금호타이어는 준프로급 클래스인 VD1T에서 자사 제품을 장착한 `Ian Racing Team(푸조 RCZ)`이 4시간 9분 24초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독일 VLN 시리즈는 지난 1977년 ADAC, DMV 등 유명 모터스포츠 클럽이 모여 설립한 유럽 3대 내구 레이스로 경기당 평균 관중 수가 5만명에 이른다. 아우디, BMW,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 외에도 타이어 등 다수의 부품업체들이 참가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내구레이스에서 타이어의 내구성은 순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유럽 시장에서 그간 쌓아온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올해 VLN 경기는 총 11전으로 열리며 제 2전은 오는 30일(현지시간) 뉘르부르크링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http://www.vln.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푸조 RCZ▶ 관련기사 ◀☞[종목을 읽어라-1] 코스피 특징주☞[특징주]금호타이어 `하락`.. 中서 타이어 리콜 결정☞금호타이어, 中서 논란된 타이어 30만개 리콜
2011.04.08 I 이창균 기자
  • 현대모비스, 전장사업 확대는 매우 `긍정적`-미래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6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전장사업 확대로 신규매출 창출과 해외 OE 사업 확대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김윤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는 전장부품에 필요한 모든 핵심기술을 독자개발 중에 있다"며 "향후 전장 사업의 성패는 전장부품들의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또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전장부품 기술 확보를 위하여 R&D 투자를 확대하고 내년까지 전장부품 평가를 위한 신규 연구동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그는 "현대모비스는 해외 완성차를 대상으로 부품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수주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시작했다"면서 "올해 해외사업 매출 목표도 작년 실적 대비 31% 높은 15.1 억달러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현대모비스의 해외사업 확대는 IBS, AVM, LDWS, 램프 등의 전장부품이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라며 "현재 다임러에 지능형 배터리 센서인 IBS 를 공급하고, BMW에는 리어램프를 공급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GM에 공조장치와 오디오 시스템을 제어하는 ICS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친환경 자동차 핵심부품도 해외 완성차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전장부품은 기존의 부품 대비 영업이익률이 높아 동사의 매출뿐 아니라 수익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외국인 11일째 `사자`..코스피 2080선 안착☞[투자의맥]`깜짝실적` 많이 내놨던 기업은?
2011.04.06 I 정재웅 기자
고유가라도 중고차 시장, ''그랜저'' 검색 1위
  • 고유가라도 중고차 시장, ''그랜저'' 검색 1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상 최대의 유가 폭등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사려할 때는 그랜저 등 대형차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에 따르면 자사 홈페이지의 3월 자동차 검색 순위를 살펴본 결과 사상 최대의 유가 폭등으로 대형차의 인기가 시들해진 가운데서도 그랜저, 알페온 등 대형차가 상위권을 차지했다.이는 신형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인기에 힘입어, 올 1분기 경차 판매 비중이 승용차 중 20%에 육박한 사실과 대비된다.소비자들이 신차를 살 때는 유지비가 적게 드는 경차를, 중고차를 살 때는 그랜저나 알페온 같은 준대형차를 택하는 걸까?SK엔카 홈페이지 검색율 1위를 차지한 현대차(005380) 그랜저는 기름값이 오르면서 차를 파려는 사람들과 시세가 떨어진 그랜저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함께 증가하면서 검색순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월 출시된 신형 그랜저의 영향으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도 1위를 차지한 이유 중 하나다.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2011년식 그랜저HG는 3590만~3880만원, 2010년식 그랜저TG는 2320만~2600만원이다.2위를 차지한 한국GM의 쉐보레 알페온은 중고차 시장에 나오는 매물은 아직 적은 편이지만 검색어 순위 2위에 오를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다. 2010년식 알페온은 신차가보다 10%정도 저렴한 3500만원, 2011년식 알페온은 2860만~3600만원 대에서 거래가 된다.3,4위는 기아차(000270) 모닝과 현대차 아반떼가 각각 차지했다. 모닝은 연비가 뛰어나고 유지비가 낮아 고유가에 인기가 더욱 높아졌으며 특히 신차 출시 영향으로 검색량이 더욱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아반떼는 새내기 직장인들 사이에서 생애 첫차인 엔트리카로 인기가 높아 3월에 특히 검색량이 많고 영원한 베스트셀링카로 불릴 만큼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이외에도 K5, 스포티지, 포르테 등 기아차의 모델들이 탑10 순위에 들었으며, K5의 경우 2010년식 모델의 감가율이 불과 4.6%에 미치는 등 가장 낮은 감가율을 보이며 중고차 시장에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반면 수입차는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수입차 시장은 대형 세단의 수요가 저조한 편이며 BMW, 벤츠 등 인기 모델도 전년 동기대비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다.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박홍규 이사는 "중고차 시장은 경기 흐름에 민감하기 반응하기 때문에 인기 검색어의 순위도 시시각각 달라지는 편"이라며 "고유가 여파로 중고차 시장에서 경차가 선전을 보이고 있으나 대형차의 약세 속에서도 그랜저, 알페온, K5 등의 인기차종의 검색은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차, 환경운동가와 친환경 캠페인 나서☞수입차 `인기 질주`..신규등록 月 최초 1만대 돌파☞中, 희토류 채굴 규제 강화.."안정적 공급원 확보해야"
2011.04.05 I 김현아 기자
수입차 `인기 질주`..신규등록 月 최초 1만대 돌파
  • 수입차 `인기 질주`..신규등록 月 최초 1만대 돌파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국내에서 수입차의 고공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대비 절반 이상 증가, 월 단위 등록으로는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52.0% 증가한 1만29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로도 44.9% 증가한 수치. 1분기 누적 신규등록대수는 2만5719대로 전년동기보다 29.1%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2982대로 가장 많아,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1712대) ▲폭스바겐(888대) ▲아우디(857대) ▲도요타(503대) ▲미니(463대) ▲포드(442대) ▲렉서스(437대) ▲크라이슬러(399대) ▲혼다(390대) 순이었다. 이밖에 ▲인피니티(242대) ▲푸조(239대) ▲볼보(171대) ▲닛산(137대) ▲랜드로버(113대) ▲포르쉐(101대) ▲재규어(88대) ▲캐딜락(70대) ▲스바루(42대)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중 가장 많이 신규등록된 모델은 BMW 528로 총 987대를 기록, 지난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최다 등록됐다. 다음으로 BMW 520d(953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561대) 순이었다. ▲ BMW 528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4483대(43.6%) ▲2000~3000cc 미만 3374대(32.8%) ▲3000~4000cc 미만 1962대(19.1%) ▲4000cc 이상 471대(4.6%)였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5322대로 51.7%, 법인구매가 4968대로 48.3%를 기록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1677대(31.5%), 서울 1550대(29.1%), 부산 350대(6.6%) 순이었던 반면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3650대(73.5%), 서울 445대(9.0%), 대구 237대(4.8%)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와, 서울모터쇼를 맞아 적극적 마케팅을 벌인 데 각각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中, 희토류 채굴 규제 강화.."안정적 공급원 확보해야"☞대구에 8만평 `스마트카 전용 시험장` 생긴다☞1082원이 마지노선..재계 "손해보고 수출할 판"
2011.04.05 I 이창균 기자
  • 만도 부품, 폭스바겐車에도 들어간다.."2천억 공급계약"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인 만도가 폭스바겐과 2100억원 규모의 캘리퍼 브레이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만도(060980)는 오는 2015년부터 유럽과 중국 폭스바겐에서 생산되는 차량에 총 2100억원 규모의 캘리퍼 브레이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만도가 폭스바겐과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만도는 지난해 4월 독일 폭스바겐 연구개발센터에서 자동차 부품 기술전시회를 여는 등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회사측은 이번 수주 성공으로 향후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시 만도의 제품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유럽 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폭스바겐은 엔지니어링 분야를 중요시하는 완성차 업체로 이번 수주는 만도가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만도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만도는 현재 북미 3대 완성차 업체인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PSA, 르노, BMW를 대상으로 각각 자동차 부품 기술전시회를 여는 한편, 지난해 이들 업체와 수주 계약을 맺었다.▶ 관련기사 ◀☞만도, 폭스바겐에 2100억 규모 부품 공급키로☞만도, 너무 올랐다..`중립`↓-노무라
2011.04.04 I 이창균 기자
  • BMW코리아, 최고 세일즈·서비스 우수자 27명 시상
  •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지난 2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BMW 어워드 2011`을 열고 우수직원 27명에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BMW 그룹 이안 로버슨 세일즈 마케팅 총괄 사장, 김효준 사장을 비롯해 딜러 사장단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해 BMW의 연간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BMW의 성공을 뒷받침한 세일즈· 서비스 분야 우수 직원 총 27명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겼다. BMW 코리아에서 최고의 판매를 기록한 직원 17명을 선발하는 BMW 프리미엄 클럽멤버로는 도이치모터스 배현석 차장, 동성모터스 진상욱 대리, 바바리안모터스 김상균 과장, 코오롱모터스 김정환 차장, 구승회 과장, 조재철 과장, 정규일 대리, 김선옥 대리, 한독모터스 이성용 차장, 최영균 차장을 뽑았다. 또 미니(MINI) 프리미엄 클럽 멤버로는 도이치모터스 형진태 과장, 김태성 과장, 조재완 대리, 동성모터스 류정현 주임, 바바리안모터스 이원훈 과장이 선정됐다. 아울러 중고차 부분에서는 도이치모터스의 최성호 차장, 최경호 차장이 2년 연속 탑 세일즈 컨설턴트로 선정됐다.특히 이번 어워드의 최고 영예라 할 수 있는 `2010년 BMW 최우수 딜러 활동상`은 동성모터스에 돌아갔다. 한편 이번 어워드 시상식에선 퓨전 국악단 `소리아(SOREA)`와 국내 최정상 비보이 그룹인 `‘익스트림 크루(Extreme Crew)`의 공연이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2011.04.03 I 원정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밀가루값 8.6% 인상…비상 걸린 식탁물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다음은 4월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범퍼 한개에 200만원..수입車 AS 엉망 -"國益고려해 신공항 결단"-주가 2121 사상최고-밀가루값 8.6% 인상 ▲종합 -스마트폰 한글자판 앱 7월께 출시 -11년만에 `현대 깃발`들어올렸다.. ▲경제·금융 -3월 수출 486억 달러 `사상 최대`-"은행 과당경쟁 단속" 금감원 칼 빼들었다-`밑 빠진 독 물 붓기`식 건보재정 지원 바꾼다▲국제 -"美, 수개월내 심각한 인플레이션"-포르투갈 디폴트 임박-유가 30개월만에 최고-日 와규서 기준치 초과 방사능-FRB, 긴급자금 74% 외국銀에 퍼줘-中 천만명 도시에 車총량제 ▲기업과 증권 -현대차 철강부문 "공격앞으로"-호남석유화학 미국에 복합수지 공장-금호타이어 직장폐쇄 8일만에 정상화-美월풀 "삼성·LG 냉장고 덤핑"-삼성테크윈, 휴대폰 카메라 모듈사업 중단키로-상장사 작년4분기 원가부담에 수익성 하락-사상최고치 돌파한 코스피 2분기에도 상승세 이어질듯-투자업계 "헤지펀드 시장을 선점하라"-거래소, 대만 증권시장과 협력-대원제약, 의료기기사업 진출 ▲부동산 -아파트에 바닷물수영장·식물농장-`한지붕 두가족`아파트 뜬다-용산 후암동 건축제한 풀려-철거 앞둔 아파트에 전세 입주 왜?◇서울경제 ▲1면 -외국인 밀물…증시 새 지평 열었다-리비아 등 대외악재에도 수출 사상최고-정몽구 회장 "건설을 그룹 3대 핵심동력 육성"-"국민 부담주는 사업 할 수 없어"-금감원 "4대銀 과당경쟁 수시검사"▲종합 -농축수산물 한풀 꺾였지만 속단은 일러-"밀가루값 8.6% 인상"-"현대그룹에 이행보증금 반환 어렵다" -캠벨 "한·미 FTA 이행법안, 곧 의회 제출"-경영진 지시 여부 집중 조사할듯…금감원 "4대銀 과당경쟁 수시 점검"-"이자제한법 30%로 개정은 포퓰리즘"-이팔성 우리금융회장 "보험사 M&A 검토…상반기 카드 분사"-효성, 진흥기업에 360억 추가 대여-우리銀 수석부행장 김양진씨-당국 `LIG건설 문제` 딜레마-국민연금 "글로벌 투자사와 공동투자"-환율 10% 떨어지면 성장률 0.7%P 둔화▲李대통령 신공항 특별회견 -공약 못지킨 MB "동남권 발전 위해 노력" 또 다른 약속-"천지개벽 두번 돼도 우리 땅"…독도 영토 수호에 강한 의지-`각본` 없이 37분간…질의 답변에 초점▲정치 -박근혜에 날 세운 `동창-옛 좌장`-與 최고委는 봉숭아 학당?-손학규-강재섭 대결 가능성 커져-日 외교靑書도 "독도는 고유 영토"▲기획-파이 커지는 펀드시장…올 화려한 부활 꿈꾼다-공모펀드 동일종목 투자 상한 없애야 ▲국제-亞 신흥국, 일본發 인플레 압력 커진다-日 "도쿄전력에 공적자금 투입"-"FRB, 금리 연내 0.75%까지 올릴수도"-中 위안화, 국제통화 공인받나-"아일랜드 은행에 240억유로 추가지원 필요"▲산업-日 방사능 공포, 국내 기업에 불똥-철근 가격 협상 타결-최지성 부회장 "위기·기회에 선제적 대응해야"-호남석화, 美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장-신차엔 발길…화려한 쇼엔 눈길-이안 로버슨 BMW 사장 "올 한국서 2만대 이상 판매"-생명과학 전문회가 SK바이오팜 출범-해양작업지원선 1척 추가수주…STX OSV, 노르웨이 선사와 계약▲증권-"트리플 하모니 바탕 상승기조 지속"-움츠렸던 중소형주 봄볕드네-증권주, 헤지펀드 도입 논의에 매수세 몰려-"요금인하 이슈 해소" 통신주 동반 상승-`혹 떼는` 삼성테크윈 5%대 올라-대기업 계열사 증시입성 잇따른다-3년간 영업익 계속 증가 상장사 14% 불과-신한금융투자 "자산관리·IB 강화"-에너지화학·현대차 그룹 펀드 연초이후 수익률 가장 우수 ◇한국경제 ▲1면-밀가루값 8.6% 인상…비상 걸린 식탁물가-"신공항 공약 못지켜 죄송"…李 대통령, 다섯 번째 사과-글로벌 자금 U턴…코스피 사상최고-"하이닉스 매각 재개 신주발행 방식 검토"▲종합 -"동양인에 맞는 한국 성형술 배우러 왔어요"-베를린필의 변신…`온라인 콘서트`서 길 찾는다-"변호사 배불리기 아니다"…서울지방변호사회 준법지원인制 성명-물가지수 계산방식 바꾼다-"4월 이후 물가 오름세 진정될 것"…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밀가루값 전격인상-라면·과자·빵값 연쇄 인상 우려…이달 물가 5% 넘을 수도-유동성 풀던 美·EU `금리인상 카드` 만지작…초저금리시대 끝나나-공산품·서비스 가격 덩달아 치솟는다 ▲李대통령 `신공항 백지화` 기자회견-임기중 벌써 다섯번째 사과…신뢰의 위기에 빠진 MB-"모든 책임은 나에게…문책인사없다"-"北 사과 먼저 있어야 6자회담 가능"-"천지개벽 두번 해도 독도는 우리땅"-정몽준 "표계산을 신뢰로 포장하는 건 위선"▲경제-건강보험 재정적자 국고지원 안 늘린다-백용호 靑정책실장 "공정위, 시장 반칙행위 엄정대처를"-"현대건설 매각 보증금 2755억 현대그룹에 임의 반환 어렵다"-3월 수출 악재 딛고 사상최대▲금융 -이팔성 우리금융회장 "6월께 카드 분사"-민병덕 국민 "리딩뱅크 회복"…서진원 신한 "3개분야서 1등"-"30% 이자제한은 포퓰리즘"…양석승 대부금융협회장-금감원, 4대銀 과당경쟁 집중점검▲정치 -분당乙은 5만가구 `아파트 공약선거`-與, 정운찬 카드포기…野, 연합공천 합의 실패-잠룡들 美서 `대선 몸풀기`-與 `전월세 상한제` 슬그머니 꼬리내려▲국제-세계 3대 신평사에 뿔난 EU "유럽 신용등급 매기지 말라"-日, 지진복구 특별소비세 징수…재해국채도 발행-獨기업, 女임원 할당제-에어차이나, 순이익 세계 1위 `飛上`-MI6 물밑 접촉…카다피 측근 10여명 이탈설-FRB, 리비아에 50억弗 대출논란▲헤지펀드 대이동-헤지펀드 신흥국 집중…브라질·홍콩·싱가포르 `新 트로이카`-글로벌 헤지펀드 `화려한 부활`…올 운용자금 사상최대 달할 듯▲산업 -정몽구 회장 "오늘은 역사적인 날…계동에서 빛나는 10년 열겠다"-최지성 부회장 "위기에 한발 앞서 대응을"-3월 車판매…기아차 `날고` 르노삼성 `뒷걸음`-SK바이오팜 출범…대표에 박상훈 씨▲산업종합 -포르쉐 개막날 철수·관객 뒷전…이름뿐인 `국제 모터쇼`-호남석화, 美에 플라스틱 생산법인 설립-아웃도어·명품 덕에 백화점 3월 매출 `好好`-삼성테크윈, 휴대폰 카메라 사업포기-"동반 성장이 최우선"…한기선 두산重 사장-STX마린서비스 대표 이권희씨▲부동산 -한강신도시 2개단지 2300가구 모두 59㎡로-서울보금자리 중대형 줄어든다-캠코, 1229억어치 4일부터 공매-서울 오피스 공실률 0.4%P 올라-성남시, 단대·중2구역 정비기슴 先지원▲증권 -해외악재 진정에…외국인 `저평가` 우량株 쓸어담아-경기·이익·수급 `3박자`…"3분기 2300까지 가능"-프로그램 매수도 폭발…場 막판 2000억 사자-실리 챙긴 외국인…LG화학·포스코 집중매수-봉신·셀런 등 6社 상장폐지 확정-KT스카이라이프, 내달초 공모주 청약-ETF 온라인 수수료 면제…미래에셋증권, 연말까지-한국스탠다드증권 대표 김준송
2011.04.01 I 박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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