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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마켓in]도이치모터스, 외부투자 유치 사전정지작업
  • 마켓in | 이 기사는 02월 18일 17시 26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한 때 외국계 사모펀드 피인수설이 돌기도 했던 BMW 딜러 도이치모터스(067990)가 외부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정관 정비에 나섰다. 18일 IB업계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는 다음달 1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권오수 대표이사 등 3인의 이사 선임과 함께 우선주 관련 정관을 손 볼 예정이다. 현재 단순히 1000만주까지 발행할 수 있도록 돼 있는 우선주 관련 조항에 전환우선주와 상환우선주, 그리고 상환전환우선주의 발행 근거를 새로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전환우선주는 보통주 등 다른 종류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우선주이고, 상환우선주는 발행 이후 일정기간이 지난 뒤 회사가 이익으로 소각할 수 있는 우선주다. 두 우선주의 성질을 모두 갖는 경우 상환전환우선주가 된다. 상환전환우선주는 수년새 벤처캐피탈이나 재무적 투자자 입장에서 선호하는 투자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익이 보장되는 상환권이 있어 보통주 투자보다 떼일 염려가 적고, IPO 등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경우 보통주로 전환해 차익을 고스란히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입장에서도 부채로 계상되지 않고 자본으로 계상돼 이익이다. 이런 측면에서 도이치모터스의 상환전환우선주 발행 규정 신설 추진은 외부 투자자가 좀 더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말 3대 사모펀드중 하나로 꼽히는 블랙스톤과 투자 유치 논의를 가진 것이 인수설로 와전된 적도 있어 정관 정비뒤 외부 투자자 유치도 충분히 예상해 볼 수 있다. 도이치모터스는 우선주 규정 조항 정비와 함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규모도 현재 발행주식의 20% 이하에서 40%로 확대키로 했다. 이 역시 투자자 유치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다만 상환전환우선주나 제3자 배정 증자에 의한 외부 주주의 지분율 확대는 경영권 문제로 비화할 소지가 있다. 투자자가 상환전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한 뒤 경영진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도이치모터스는 현재 이사의 수는 4명 이상으로 한다고 돼 있는 이사 선임 규정을 4명 이상 7명 이내로 한다로 수정할 계획이다. 7명 이내로 제한할 경우 기존 이사진 입장에서는 경영권 방어가 한결 쉬워지는 효과가 발생, 결국 경영권 방어 장치도 마련하는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내부적으로 외부 투자 유치에 대해 고려하고 있어 준비 차원에서 정관을 정비키로 했다"며 다만 "지난달 언급된 블랙스톤이라든지 특정 투자자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도이치모터스는 현재 권오수 대표가 36.24%, 친인척인 권혁민씨와 안복심씨가 각각 1.95%와 4.64%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측 지분율은 42.83%다. BMW 딜러중 한 곳으로 지난해 9월말 현재 BMW와 BMW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 BPS를 수입판매하고 있고 동대문 본사 판매장을 필두로 서울에 7개 매장을 갖고 있다.▶ 관련기사 ◀☞[마켓in]도이치모터스, 외부투자 유치 사전정지작업
2011.02.21 I 김세형 기자
  • 크라이슬러, 신규 공식 딜러 모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웨인 첨리)가 2월 21일부터 3월 15일까지 신규 딜러를 모집한다.모집 지역은 서울, 수도권, 강원, 울산 등 4곳으로 크라이슬러, 짚, 닷지 브랜드에 관심있고 장기적으로 판매 및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열정과 역량을 가진 개인이나 법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크라이슬러 코리아 웨인 첨리 대표는 "국내 수입차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특히 크라이슬러 코리아에 있어 올해는 다양한 신차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새롭게 심어줄 수 있는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크라이슬러 코리아는 2011년형 랭글러를 시작으로, 올해 뉴 컴패스, 뉴 그랜드보이저, 새로운 중형 세단급 모델과 대형 세단 등 총 9종의 신차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대비해 전국적 딜러망을 효율적으로 보강하고 있다. 현재 전국 주요 도시에서 16개의 공식 전시장과 21개의 공식 서비스 센터를 운영중이다.서류는 '(135-984)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37 강남파이낸스센터 14층 크라이슬러코리아㈜ 딜러개발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1차 서류 심사 후 선정결과를 개별 통보해 준다.(02)2112-2691.한편, 지난해 수입차는 모두 9만562대가 판매됐지만 BMW,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등 독일4사가 전체 판매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이에따라 미국차인 크라이슬러가 지난 해 고전을 딛고, 신차 출시와 딜러망 강화를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011.02.21 I 김현아 기자
  • [와글와글 클릭]北, 휴대폰 구입은 달러·요금은 유로?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북한 당국이 외화 확보를 위해 휴대폰 사용요금을 유로로만 내게 해 유로 환율이 3배가량 올라 휴대폰 사용 포기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열린북한방송이 전했다. 이 매체의 평양 소식통은 "2011년 새해부터 `휴대폰 구매는 무조건 달러로, 사용요금 지급은 무조건 유로로 해야 한다`는 내용의 포스터가 체신소(전화국)마다 붙었다"며 동사무소와 인민반을 통해서도 휴대폰 사용자들에게 포치(통보) 했는데 이는 외화 확보를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로인해 유로환율이 2달 새 3배로 폭등해 실질 전화세 부담도 세 배 늘었다고 한다. 북한의 휴대폰 요금은 한 달 정액제로 중국돈 100위안 혹은 북한돈 5만원을 냈었는데, 올해부터는 이를 유로로 환산해 11유로를 내도록 했다는 것이다. 2월 10일 현재 11유로에 해당하는 중국 돈은 300위안, 북한 돈은 15만원 정도다.이 소식통은 "북한에서 유로화는 극히 드물어 공급은 적고 수요는 많다 보니 최근 유로에 대한 교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대폰 사용요금으로 유로화를 내야 하는 사용자들은 유로화의 폭등으로 2중 3중으로 손해를 보고 있다며, 사용자 중에는 요금 부담이 너무 커서 휴대폰 사용을 포기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전지현만 가능한 화보..역시☞[와글와글 클릭]軍 `비상사태 前 예비군 동원`.."청천벽력"☞[포토]BMW 신모델, 실내 스케치
PGA투어 더스틴 존슨, 부정할 수 없는 `미친 존재감`
  • PGA투어 더스틴 존슨, 부정할 수 없는 `미친 존재감`
  • ▲ 더스틴 존슨(사진=PGA투어닷컴)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골프를 취재하는 기자들에게 가장 좋은 기사거리를 제공하는 선수들은 대체로 3가지 유형을 지니고 있다. 그 첫번째는 타이거우즈(미국)나 신지애처럼 골프를 정말 잘 치는 선수이고 두번째는 안나 로손(호주)처럼 외모가 출중한 선수이며 세번째는 존 댈리(미국)처럼 경기 외적인 재미를 많이 주는 선수를 꼽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 모든 조건을 다 갖춘 선수는 과연 누구일까. 그 주인공은 바로 2008년 `터닝스톤 리조트 챔피언십`과 2009년 `AT&T페블비치 내셔널프로암 대회` 그리고 2010년 `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페블비치의 왕자` 더스틴 존슨(미국)이다. ◇ 존슨이 알려주는 재미있는 골프 룰 2010년 미국 PGA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존슨은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기록했다. 그것은 바로 벙커를 맨땅으로 착각해버린 것.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존슨은 최종라운드 18번 홀을 남겨둔 상황에서 파만 기록하면 메이저챔프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중압감을 이기지 못했던 탓일까. 그가 날린 세컨 샷은 갤러리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날아가 버렸다. 불행 중 다행으로 볼은 맨땅에 떨어졌고 결국 이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연장전을 치뤄야 할 상황이 됐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승리하면서 우승컵을 손에 쥐는 듯 했다. 하지만 스코어카드를 제출하던 존슨에게 경기위원은 규정위반을 들어 2벌타를 부여했다. 맨땅으로 알았던 곳이 실은 벙커였고 그의 클럽이 모래를 건드린 것. 사실 구름같이 모여든 갤러리들의 발자국때문에 맨땅처럼 변해 있어서 다소 억울한 면은 있지만 규정위반은 올바른 판정이라 승복할 수 밖에 없었다. 이로써 존슨은 최고의 영광인 메이저챔프의 자리를 허공에 날려버리고 말았다. 19일 새벽(한국시간)에 종료된 PGA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 1라운드에서도 존슨은 2벌타를 받으면서 골프 룰을 전세계 팬들에게 친절하게(?) 알려줬다. 원래 티오프 시간은 오전 7시32분. 하지만 캐디인 바비 브라운은 8시12분으로 알려줬고 존슨은 드라이빙레인지에서 몸을 풀고 있었다. 시간이 돼도 나타나지 않자 경기진행요원은 급하게 연락을 했고 허겁지겁 1번홀 티박스로 뛰어간 존슨은 6초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실격을 면했다. 규정은 티오프 시간이 지난 후 5분을 경과하면 실격이고 이내에 도착하면 2벌타를 받게 돼 있다. ◇ 나탈리 걸비스의 고백에 존슨이 외친 한 마디 "됐거든!" LPGA투어에서 `가장 섹시한 골퍼`로 손꼽히는 나탈리 걸비스(미국)는 2011년 PGA투어 개막전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 경기에 예고없이 등장했다. 시합 중인 존슨을 계속 따라다니는 모습을 보고 이상하게 느낀 취재진들은 열애사실에 대해 질문을 던졌고 이에 걸비스는 묘한 미소와 함께 "자세한 얘기는 존슨에게 물어보라"는 대답으로 즉답을 피했다. 이 사건은 즉각 열애설 기사로 퍼져 나가게 됐다. 하지만 문제는 존슨. 대회가 끝나고 난 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두 달 간 싱글로 지냈다"며 "걸비스와 관련된 소문을 듣는 것은 매우 괴로운 일이라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게 됐다"고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걸비스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존슨은 부인하게 된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이 때 받은 충격 때문인지 존슨은 다음 대회인 소니 오픈에서 기권선언을 하고 미국 본토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 버렸다. ◇ PGA를 이끌어 갈 `떠오르는 샛별` 더스틴 존슨 골프선수가 골프 외적인 일로 잦은 구설수에 오르게 되면 성적은 반대로 움직인다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존슨은 이러한 정설을 뛰어 넘는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로도 유명하다. 2008년에 PGA투어에 데뷔한 그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로 손꼽히는 페블비치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내셔널 프로암 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2010년에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그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2010년 `페블비치의 왕자`라고 칭해지던 존슨이 바로 그 페블비치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US 오픈` 마지막 날에 믿기지 않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3라운드까지 존슨은 2위를 3타차로 앞선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트리플 보기, 더블 보기를 쏟아 내더니 결국 그 날 하루만 11오버파를 쳐서 최종순위 8위에 그치고 말았다. 3라운드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나는 메이저대회가 주는 압박감을 이겨낼 자신이 있다"고 큰 소리 쳤지만 허무하게 무너져 버린 것이다. 하지만 존슨은 좌절하지 않았고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진 인터뷰에서는 "이제 나의 불행은 끝났다"며 당당하게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미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 `라이더 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국 PGA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주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11.02.18 I 김인오 기자
  • [마켓in]도이치모터스, 외부투자 유치 사전정지작업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한 때 외국계 사모펀드 피인수설이 돌기도 했던 BMW 딜러 도이치모터스(067990)가 외부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정관 정비에 나섰다. 18일 IB업계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는 다음달 1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권오수 대표이사 등 3인의 이사 선임과 함께 우선주 관련 정관을 손 볼 예정이다. 현재 단순히 1000만주까지 발행할 수 있도록 돼 있는 우선주 관련 조항에 전환우선주와 상환우선주, 그리고 상환전환우선주의 발행 근거를 새로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전환우선주는 보통주 등 다른 종류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우선주이고, 상환우선주는 발행 이후 일정기간이 지난 뒤 회사가 이익으로 소각할 수 있는 우선주다. 두 우선주의 성질을 모두 갖는 경우 상환전환우선주가 된다. 상환전환우선주는 수년새 벤처캐피탈이나 재무적 투자자 입장에서 선호하는 투자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익이 보장되는 상환권이 있어 보통주 투자보다 떼일 염려가 적고, IPO 등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경우 보통주로 전환해 차익을 고스란히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입장에서도 부채로 계상되지 않고 자본으로 계상돼 이익이다. 이런 측면에서 도이치모터스의 상환전환우선주 발행 규정 신설 추진은 외부 투자자가 좀 더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말 3대 사모펀드중 하나로 꼽히는 블랙스톤과 투자 유치 논의를 가진 것이 인수설로 와전된 적도 있어 정관 정비뒤 외부 투자자 유치도 충분히 예상해 볼 수 있다. 도이치모터스는 우선주 규정 조항 정비와 함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규모도 현재 발행주식의 20% 이하에서 40%로 확대키로 했다. 이 역시 투자자 유치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다만 상환전환우선주나 제3자 배정 증자에 의한 외부 주주의 지분율 확대는 경영권 문제로 비화할 소지가 있다. 투자자가 상환전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한 뒤 경영진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도이치모터스는 현재 이사의 수는 4명 이상으로 한다고 돼 있는 이사 선임 규정을 4명 이상 7명 이내로 한다로 수정할 계획이다. 7명 이내로 제한할 경우 기존 이사진 입장에서는 경영권 방어가 한결 쉬워지는 효과가 발생, 결국 경영권 방어 장치도 마련하는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내부적으로 외부 투자 유치에 대해 고려하고 있어 준비 차원에서 정관을 정비키로 했다"며 다만 "지난달 언급된 블랙스톤이라든지 특정 투자자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도이치모터스는 현재 권오수 대표가 36.24%, 친인척인 권혁민씨와 안복심씨가 각각 1.95%와 4.64%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측 지분율은 42.83%다. BMW 딜러중 한 곳으로 지난해 9월말 현재 BMW와 BMW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 BPS를 수입판매하고 있고 동대문 본사 판매장을 필두로 서울에 7개 매장을 갖고 있다.
2011.02.18 I 김세형 기자
'범블비'가 온다..쉐보레 카마로, 3월중 국내 시판
  • '범블비'가 온다..쉐보레 카마로, 3월중 국내 시판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영화&nbsp;트랜스포머에서 '범블비'로&nbsp;친숙한&nbsp;쉐보레 카마로가 출시됐다. 한국GM은 18일 쉐보레를 상징하는 스포츠카 '카마로'를 공개하고, 다음달 중 국내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쉐보레 카마로 `범블비`&nbsp;사진 보기>카마로는 쉐보레 브랜드 대표 차종으로 1967년 첫 출시돼 5세대에 걸쳐 발전해왔다. 국내에 선보이는 5세대 모델은 2009년 등장했다. 카마로는 지난 한 해 미국시장에서 고급 및 일반 스포츠 차량을 통틀어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인기 모델. <☞ 쉐보레&nbsp;슈퍼카 `카마로 ZL1`&nbsp;사진 보기>&nbsp;이 차량은 V6 3.6L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대 312 마력의 힘을 낸다.&nbsp;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시간)은 5.9초다. 연비는 리터당 9.1 km. 1969년 1세대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5세대 카마로는 2850mm까지 휠베이스(Wheel Base, 축간거리)를 넓혔다. ▲ 쉐보레 카마로카마로를 상징하는 돌출 프런트 그릴은 V자 형태로 디자인돼 속도감을 강조했고, 앞유리는 67도 경사각을 유지해 공기저항계수를 크게 낮췄다. 전형적인 스포츠카의 긴 후드와 두드러진 양쪽 펜더로 볼륨감을 더욱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실내 계기판중앙의 주행정보창은 엔진 오일 교환주기, 타이어 공기압, 연비 등 운전자가 요구하는 차량의 여러 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나타냈다. 스티어링휠은 운전자의 신체구조에 따른 위치조절이 가능하다. 헤드-업-디스플레이(Head Up Display)는 주행 편의성과 스포츠 드라이빙을 고려한 첨단기술로 국내에 판매되는 카마로에 기본으로 장착된다. 운전자와 동반석 및 커튼 에어백 등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장착했다. 판매 가격은 4700만원, 스페셜 범블비 패키지가 추가된 노란색 카마로는 4800만원이다. ▲ 쉐보레 카마로▶ 관련기사 ◀☞[시승기]`작은 거인` 아베오..성능으로 한판 붙자☞한국GM, '쉐보레 아베오'출시..스타일·성능 한번에☞알페온 "BMW·벤츠와 비교해 보세요"
2011.02.18 I 김보리 기자
  • 다우, 경제지표 희소식에 0.24% 상승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17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된 점이 주요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9.97포인트(0.24%) 상승한 1만2318.1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02포인트(0.21%) 오른 2831.58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11포인트(0.31%) 뛴 1340.43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최근 이어진 랠리에 따른 부담감 속에 고용지표 부진을 반영하며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많이 증가한 점이 악재가 됐다. 그러나 이어 발표된 지표들은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자 주요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2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7년 최고를 기록하며 주식 매수 심리를 부추겼다.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인플레이션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는 게 시장의 판단이었다. 리비야와 바레인으로 확산된 반정부 시위 소식과 이란 군함의 수에즈 운하 통과 뉴스에 중동 긴장이 고조된 점도 뉴욕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오히려 중동 불안감으로 인한 유가 상승을 반영하며 주요 에너지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아울러 클리프내추럴리소시즈, 웨이트워처스 등이 실적 개선 소식에 급등하며 주가 상승을 지지했다. 코카콜라의 배당금 인상 뉴스도 주식시장 전반적인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 에너지주 강세..애플 하락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0개 종목이 상승했다. 코카콜라, 듀퐁, 인텔 등이 1%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P500의 주요 업종 중에서는 에너지, 원자재, 소비재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중동 긴장 고조로 유가가 배럴당 86달러대로 올라서면서 에너지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코노코필립스는 1.66%, 마라톤오일은 1.56%, 서노코는 0.49% 올랐다. 에너지주 가운데 윌리엄스컴퍼니스는 회사를 유전개발 및 생산 부문과 인프라 부문으로 분할한다는 발표에 8.36% 치솟았다. 실적 호재도 이어졌다. 클리프내추럴리소시즈는 4분기 순이익이 3배 이상 증가했다는 소식에 7.15% 뛰었다. 웨이트워처스는 월가 예상을 크게 웃돈 실적에 45.57% 상승했다. 또 코카콜라는 분기 배당금을 주당 44센트에서 47센트로 인상한다는 소식에 2% 가까이 올랐다. 경쟁사인 닥터페퍼-스내플은 실적 개선 효과로 5%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경제지표 개선 효과로 소매유통주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애버크롬비앤드피치, 에어로포스테일, 풋락커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기술주 가운데 애플은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의 병세가 악화됐다는 우려를 반영하며 강세장 속에서도 1.33% 하락했다. ◇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7년 최고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경기 확장세가 이달 들어 7년만에 가장 빠른 속도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2월 일반경제지수(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35.9를 기록, 지난 2004년 1월 이후 가장 높았다. 시장의 예상치인 21도 큰 폭으로 상회했다. 또 경기선행지수는 7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경기 회복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임을 의미한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월 경기선행지수는 0.1% 상승했다. 다만 예상치에는 다소 못미쳤다. 월가 예상치는 0.2% 상승이었다. 이밖에 노동부는 1월 CPI가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소비자물가는 예상치인 0.3%보다 많이 오르며 7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 실업수당 청구는 큰 폭 증가 이날 경제지표들이 대체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시장이 본격 회복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걸린다는 것을 시사한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12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전주대비 2만5000건 증가한 41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인 40만건보다 1만건 많은 규모다. 변동성을 줄인 4주 평균치는 41만6000건에서 41만7750건으로 증가했다. 두 번 이상 수당을 받은 실업자의 수(5일 마감 기준)는 1000명 늘어난 391만명으로 집계됐다. ◇ 유럽증시, 미국발 훈풍에 반등 유럽 증시가 17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기업 실적 실망에도 불구, 미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가 호재로 작용하며 주요국 주가를 끌어올렸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0.44포인트(0.15%) 상승한 291.16에서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11포인트(0.03%) 오른 6087.38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1.05포인트(0.03%) 뛴 4152.31을 각각 기록했다. 다만 독일 DAX30 지수는 7405.51로 전일보다 8.79포인트(0.12%) 하락했다. 유럽 증시는 페르노리카, BAE시스템즈 등의 실적 실망에 하락세를 나타내다 미국 경제지표 개선 소식에 장 후반 반등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는 3.81%, 로이즈뱅킹그룹은 2.95%, 코메르츠방크는 2.18% 각각 올랐다. 독일에서는 자동차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다임러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못미친 여파로 1.34% 하락했고, 폭스바겐과 BMW도 1% 안팎 빠졌다.
2011.02.18 I 피용익 기자
BMW `야심작` 뉴 X3 출시..뭐가 달라졌나 봤더니
  • BMW `야심작` 뉴 X3 출시..뭐가 달라졌나 봤더니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기존 X3보다 xDrive&nbsp;구동 차체의 무게를 줄인 반면 비틀림 강성은 27% 끌어올렸습니다. 한마디로 더 가볍지만 더 단단해진 차죠." 17일&nbsp;서울 청담동 전시장에서 열린 BMW 뉴 X3 출시 기념 신차발표회 현장. 손준성 BMW트레이닝아카데미 매니저는 "1세대 X3와 비교해 뭐가 달라졌느냐"는&nbsp;질문에 이같이 운을 떼며 뉴 X3의 장점을 소개했다. X3 시리즈는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을 표방하는 BMW의 대표적인 전략형 SUV 차량. 1세대 모델인 X3는 지난 2003년 출시 이후 글로벌 판매량 60만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번 2세대 모델은 2.0리터 디젤 엔진이 장착된 뉴 X3 xDrive20d로, X3 xDrive30d는 올 하반기에 도입될 예정이다. ◇ 연비 대폭 개선..`똑똑한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코너링 묘미↑뉴 X3에는&nbsp;지능형 경량구조와 전자식 스티어링 등 BMW의 향상된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력이 적용됐다. 알루미늄 크랭크케이스 및 커먼레일 직분사 시스템이 적용된 직렬 4기통 가변식 터보차저 2.0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에 공인 연비는 리터당 17.2km를 구현했다. 기존 X3가 각각 177마력, 35.7kg·m, 리터당 13.9km의 성능과 연료 효율을 보였던 것에 비해 큰 발전을 이뤘다. 손 매니저는 "재질의 고급화로 모듈이 가벼워졌고 이는 연비 성능이 강화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nbsp;전장 4648mm, 전폭 1881mm, 전고 1661mm로&nbsp;기존 X3에 비해&nbsp;전장과 전폭은 다소&nbsp;커진 반면&nbsp;전고는 낮아졌다. 휠베이스는 2810mm로 조금 늘어났다.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를 장착했다. 향상된 기술력으로 접지력과 핸들링을 강화,&nbsp;BMW가 전통적으로 자랑해온 `코너링의 묘미`를 극대화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nbsp;xDrive는 엑스(x)자 방향으로 앞뒤 네 바퀴에 상시 효율적인 구동력 배분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ABS(Anti-Lock Brake System)가 도로 상황을 감지해 그에 맞게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것이 원리. 앞뒤 구동력을 0에서 100, 100에서 0까지 도로 상황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가변적으로 배분·전달할 수 있게 했다. 접지력을 높이고 핸들링은 최적화했다. 손 매니저는 "온로드·오프로드 가리지 않고 100% 효율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편의사양·디자인 강화.."역동적 이미지로 다가선다"뉴 X3는 8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을 장착했다. 잠시 정차할 경우 엔진이 자동으로 꺼지고,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이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돼 연료 효율을 높여준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156g으로&nbsp;최근 추세에 맞게 친환경성을 강화했다.키드니 그릴, 크롬이 적용된 대형 헤드라이트와 보닛 위에 새겨진 6개의 라인으로 앞부분을 디자인했다. 또 T자형 리어라이트의 뒷부분으로 조화를 강조했다.&nbsp;트렁크에는 최대 1600리터까지 짐을&nbsp;실을 수 있다. 뒷좌석 등받이는 40:20:40의 비율로 분할해 접는 것이 가능하다. 이밖에 한국형 교통정보서비스인 TPEG과 DMB가 내장된 8.8인치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nbsp;기본 장착했다.뉴 X3 xDrive20d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 5990만원. X라인 옵션(앞범퍼 하단, 사이드실, 윈도우 프레임에 티타늄 몰딩)과 고급 네바다 가죽시트, 루프레일 등이 포함된 뉴 X3 xDrive20d High의&nbsp;가격은 부가세 포함 6390만원이다.BMW코리아는 이번 뉴 X3 출시로 기존 X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최대한&nbsp;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주양예 BMW코리아 이사는 "올 한해 최대 800대의 생산 물량을 국내에 들여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nbsp;프로모션과 함께&nbsp;페이스북 등 온라인 홍보를&nbsp;강화해 역동적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2011.02.17 I 이창균 기자
"똑똑한 사륜구동 SUV가 왔다"..BMW 뉴 X3 출시
  • "똑똑한 사륜구동 SUV가 왔다"..BMW 뉴 X3 출시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BMW코리아가 X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BMW 뉴 X3을 공식 출시했다. BMW코리아는 17일 서울 청담동에 마련한&nbsp;특별전시장에서 BMW 뉴 X3 출시 기념 신차발표회를 열고 차량을 공개했다. 뉴 X3는 온로드 기능과 오프로드 기능을 동시에 발휘하는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차량으로 이번 2세대 모델을 통해 디자인과 성능을 강화했다. 1세대 모델인 X3는&nbsp;2003년 출시된 이래 지난해까지 전세계에서 60만대 넘게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번 모델은 2.0리터 디젤엔진이 장착된 뉴 X3 xDrive20d로, X3 xDrive30d는 올 하반기에 도입될 예정이다. 뉴 X3 xDrive20d는 알루미늄 크랭크케이스 및 커먼레일 직분사 시스템이 적용된 직렬 4기통 가변식 터보차저 2.0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성능에 공인 연비는 리터당 17.2km를 구현했다. 8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오토매틱 차량에 최초 적용된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을 장착했다. 잠시 정차할 경우 엔진이 자동으로 꺼지고,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이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돼 연료 효율을 높여준다. 이와 함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를 장착, 앞뒤 구동력을 0에서 100, 100에서 0까지 도로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배분·전달할 수 있게 했다. 접지력과 핸들링을 최적화해 코너링 묘미를 배가시켰다는 설명이다. 키드니 그릴, 크롬이 적용된 대형 헤드라이트와 보닛 위에 새겨진 6개의 라인으로 앞부분을 디자인했다.&nbsp;또 T자형 리어라이트의 뒷부분으로 조화를 강조했다. 트렁크에는 동급대비 가장 뛰어난 최대 1600리터까지 적재 가능하다. 뉴 X3 xDrive20d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 5990만원이다. 이밖에 뉴 X3 xDrive20d High 모델에는 X라인 옵션(앞범퍼 하단, 사이드실, 윈도우 프레임에 티타늄 몰딩)과 고급 네바다 가죽시트, 루프레일, 뒷좌석 히팅시트, 스트림라인 306 경합금 휠 등이 포함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6390만원이다.
2011.02.17 I 이창균 기자
`작은 거인` 아베오..성능으로 한판 붙자
  • [시승기]`작은 거인` 아베오..성능으로 한판 붙자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작은 거인', 한국GM은 소형차 쉐보레 아베오를 이렇게 소개했다. 체급은 소형차급이지만, 그 외관에서 풍기는 역동성과 성능은 소형차만으로는&nbsp;규정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아베오는 한국GM에 특별한 모델. 준중형과 경차 사이에 끼여 국내 시장에서는 빛을 못 본 찬밥 신세의 소형차지만, 한국GM차량 중 가장 많은 수출 대수를 올리는 효자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7년 이후 5년 만에 내·외관과 엔진까지 바꾼 쉐보레 신형 아베오를 타고 서울 용산의&nbsp;전쟁기념관에서&nbsp;경기도 양평까지 달렸다. ◇ 다부진 첫 인상..꼼꼼한 수납공간까지차체 밖으로 최대한 돌출된 휠과 소형차 최초로 적용된 17인치 휠이 다부진 첫 인상을 준다. 기존 소형차 보다 한층 대담해진 헤드램프와 듀얼 메쉬 그릴이 역동성을 더욱 배가시킨다. 각진 후드 캐릭터 라인은 차량의 도톰한 볼륨감을 강조한다. 신형 아베오 해치백 모델은 5도어 차량이지만 뒷문 손잡이를 차체와 지붕을 연결하는 기둥에 감춰 한결 깔끔한 느낌. 뒷모습은 노출형 타입의 램프를 크롬 장식으로 에워싸 포인트를 줬다. 운전석에 앉자 비행기 조종석처럼 좌우 대칭으로 설계된 '듀얼 콕핏'의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다. 모터 사이클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미터 클라스터는 큼지막하게 속도를 디지털 숫자로 보여준다. 다만, 센타페시아에 여유공간이 없어 내비게이션을 외장형으로만 달 수 있는 점은 아쉬웠다. 최대 24cm까지 앞뒤 조절이 가능한 프론트 시트에 히팅 기능으로 기분 좋은 따뜻함이 전해졌다. &nbsp;▲ 글로브 박스 상단의 여닫이형 수납공간실내 인테리어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알찬 수납공간이다. 글로브 박스, 스마트 박스, 탑포켓, 센터페시아 상·하단에 토글 포켓, 센터페시아 옆에 커플 포켓, 도어 포켓 등이 꼼꼼히 들어갔다.&nbsp;하지만 가장 쓰임새가 많은 콘솔 박스가 내장되지 않은 점은 불편했다.5도어 해치백의 차체 크기는 전장이 4040mm, 전폭 1735mm로 경쟁차급인 기아차 프라이드 보다 5cm정도, 너비는 3cm 정도가 더 크다. 앞좌석 레그룸은 성인이 앉아도 넉넉한 편이지만, 뒷좌석에 건강한 성인이 앉으면 앞좌석을 바짝 당기지 않으면 무릎이 닿을 정도다. ◇ 핸들링·가속성 뛰어나..고속 주행시 엔진음 커엔진음은 조용했다. 아베오는 1600cc 가변흡기 매니폴드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114마력 (6000rpm), 최대토크 15.1kg.m의 힘을 발휘한다. 이는 기존 젠트라 모델(110마력)보다&nbsp;향상된 것이지만, 신형 엑센트가 140마력·17.0kg.m인 것을 감안하면 여기에는 못 미친다. ▲ 아베오 주행 모습가변흡기 매니폴드 방식은 엔진 부하와 회전 수에 따라 엔진의 공기흡입 경로를 적절하게 변경, 최적의 토크와 출력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소형차임을 감안해도 핸들링이 묵직하고 코너링도 안정적인 느낌이다. 서울에서 양평까지 팔당댐을 따라 가속페달을 밟자, 시속 80km까지 부드럽게 올라갔다. 시속 120km 속도를 내도, 차체가 흔들리거나 불안한 느낌 없었다. 다만, 시속 90km가 넘자 엔진 소음이 약간 귀에 거슬리는 정도로 들렸다. 신형 아베오의 연비는 6단 자동변속기 모델의 경우 14.8km/ℓ, 6단 수동변속기는 17.3km/ℓ로 기존 젠트라(13.9~16.0km/ℓ)와 비교해 소폭 상승됐지만, 엑센트(16.1~18.2km/ℓ)에는 못 미치는 정도다. 다만, 바깥 날씨와 차량 안의 온도 차로 생긴 뒷 유리에 낀 성에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이는 조립품질의 문제일 수 있다는 지적인데 사측은 이번 시승 모델이 본격 양산 전 시험모델이라 양산 시 이 문제는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안전성 "둘째가라면 서러워"..고장력 장판 65% 사용&nbsp;신형 아베오의 자랑은&nbsp;동급 최강의 안전성. 신형 아베오에 라세티 프리미어와 올란도 등 준중형급 이상에 사용되는 바디 프레임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인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전체 차체의 65% 이상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다. 운전석, 동반석,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옵션)을 적용했다. 뒷좌석 중앙 시트의 3점식 안전벨트, 앞좌석 듀얼 프리텐셔너,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충격 감지 도어 잠금 해제 장치, 광범위 후방주차 센서 등을 장착, 동급 대비 안전 성능을 높였다. 당장 소비자들의 주머니에서 나가야 하는 가격도 신형 아베오의 매력 포인트다. 아베오의 가격은 1130만원~1409만원으로 엑센트 1.6GDI(1310~1536)비해 많게는 200만원 정도 저렴하다. 마이크아카몬 한국GM사장은 "아베오는 1600cc 자동차를 1400cc급의 가격에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연비 등&nbsp;각각의 지표가 아니라 성능과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아베오는 1600cc의 차량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차"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국GM, '쉐보레 아베오'출시..스타일·성능 한번에☞알페온 "BMW·벤츠와 비교해 보세요"☞쉐보레, 슈퍼카급 '카마로 ZL1' 시카고 오토쇼 공개
2011.02.16 I 김보리 기자
국감장의 애플과 수입 자동차
  • [기자수첩]국감장의 애플과 수입 자동차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지난 해 10월. 애플 본사의 서비스 담당 임원인 파렐 파하우디가 국회 정무위 공정거래위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나왔다. 아이폰 열풍 속에서 애플 본사 고위관계자가 국회에 불려 나온 것은&nbsp;애프터서비스(AS)가 삼성이나 LG에 비해 한참 뒤떨어졌기 때문이다.&nbsp;&nbsp;스마트폰 시장의 종결자는 ‘애프터서비스의 강자’가 될 것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AS는 단순한 사후관리를 넘어 브랜드를 이해하고 교감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떠올랐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자동차 시장에서도 수입차 AS 문제가 화두가 되고&nbsp;있다. 수입차를 타면 세무조사(?)까지 받았던&nbsp;80년대 후반과 달리, 차로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게 존중받으면서 수입차 구매가 늘고 있다.2000년만 해도 국내 수입차 판매대수는 4000여 대로 전체 자동차 시장의 0.4%에 불과했지만 2002년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한 뒤 지난해 9만여대를 판매해 내수점유율 7%(판매량 기준)를 차지했다. 올해 수입차 시장은 출시예고 차량만 50여 종에 달하는 등 '굿 뉴스'로 넘친다. 판매량 역시 지난해보다 30% 성장한 13만대·점유율 8%가 예상된다. 지난해 12만 여 대를 판매, 내수시장 4위를 차지한 한국GM과 같은 규모로 수입차가 판매되는 셈이다.&nbsp;그런데 최근 승승장구하던 수입차 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 있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수입차 판매 3위를 차지한 폭스바겐의 외주 서비스 업체가 부품값을 조작한 사실을 지적한 것이다.문제의 발단이 됐던 '지오모터스'는 폭스바겐의 공식 딜러가 수리할 수 없는 부문에 대해 외주를 준 업체인 만큼,&nbsp;폭스바겐 코리아로서는 억울할 수도 있다.하지만, 이번 사건은 한 업체의 잘잘못이 아니라 수입차 시장 확대의 이면에 대해&nbsp;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걸맞지 않게 수입차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심각한 수준에 달했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에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접수된 자동차 피해구제 건수를 보면, 시장점유율 1%당 피해구제 접수건수는 수입차량이 26.2건으로 국산차량(7.9건)보다 3.3배 가량 높았다. 브랜드 별로는 아우디가 56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포드와 재규어가 40건, 폭스바겐 36건, BMW가 33건으로 그 뒤를 따랐다. 부품가격이 비싼 점도 지적됐다. 소비자원이 국산차와 수입차의 2000cc동급 차량의 엔진오일과 변속기 오일 등&nbsp;수리가 잦은 부품을 비교해 보니&nbsp;수입차가 많게는 국산차보다 7배 이상 비쌌다. &nbsp; 엔진오일 교환 비용이 현대차 쏘나타가 부품비와 공임을 합쳐 3만원 미만인 것에 반해 BMW 320i는 14만6000원, 폭스바겐 파사트는 17만3000원, 벤츠 C클래스는 31만원 선인 것. 변속기 오일 역시 현대차 YF쏘나타가 7만원을 기록한 반면, BMW 320i는 39만원, 벤츠 C 클래스는 42만원으로 5배를 넘어섰다. 최근 일부 수입차 업체들은 무상 보증기간을 늘리는 등 '수입차는 사후 수리가 힘들다'는 인식을 바꿔나가는 데 힘쓰고 있다.&nbsp;하지만, 당장 차량이 고장나면&nbsp;여지 없이 비싼 돈을 내야&nbsp;하는 소비자 입장에선&nbsp;수입차들의 이런 노력이 미흡하게 느껴진다. 도요타는 렉서스 이후&nbsp;2009년 10월 한국 시장을 처음 두드리면서, 서울 논현동을 포함한 4곳의 종합서비스센터를 함께 오픈했다. 강남 노른자위 땅에 굳이 서비스센터를&nbsp;여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는&nbsp;지적이 많았지만, 도요타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양적확대보다는 고객감동주의가 장기적으로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믿음때문이었다. 도요타의 '우매해' 보이기까지한&nbsp;서비스의 정도(正道)를&nbsp;다른 수입차 업체들도 다시 한번 되새기길 바란다. 국회 지적이후 국내 판매선인 KT와 협의해 AS를 획기적으로 바꾼 애플이 주는 교훈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2010년1월∼10월까지 수입 자동차 회사 별 주요 장치별 피해 접수 현황(자료:소비자보호원)
2011.02.16 I 김보리 기자
한국GM, '쉐보레 아베오'출시..스타일·성능 한번에
  • 한국GM, '쉐보레 아베오'출시..스타일·성능 한번에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한국GM이 개발을 주도한 '젠트라' 후속의 '쉐보레 아베오'가 5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했다. 1600cc 신형 엔진을 장착해 동급 대비 성능은 높이고, 실내 공간도 짜임새 있게 구성한 게&nbsp;특징이다. 한국GM은 1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평화의 광장에 마련된 '쉐보레 타운'에서 쉐보레 아베오를 공개하고,&nbsp; 3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은 "신형 아베오는 쉐보레 브랜드를 선보이는 한국 시장은 물론, 성능과 품질이 뛰어난 소형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판매 성장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형 아베오4도어 세단과 역동성을 강조한 5도어 해치백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을 포함, 전세계 150개국 이상에서&nbsp;판매될 예정이다. 아베오는 1600cc 가변흡기 매니폴드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114마력 (6000rpm), 최대토크 15.1kg.m의 힘을 발휘한다. 가변흡기 매니폴드 방식은 엔진 부하와 회전 수에 따라 엔진의 공기흡입 경로를 적절하게 변경, 최적의 토크와 출력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nbsp;더블 가변 밸브 타이밍(DCVCP) 기술을 적용, 흡기 및 배기 밸브의 최적 개폐 시기를 조절해 엔진 효율을 높이고 배기가스를 줄여준다. 동급 최초로 기어 노브에 '토글 시프트' 버튼을&nbsp;장착해 보다 빠르게 변속이 가능토록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nbsp;연비는 6단 자동변속기 모델의 경우 14.8km/ℓ, 6단 수동변속기는 17.3km/ℓ로 경제성도 실현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차체의 크기는 전장 4040mm, 전고 1515mm, 전폭1735mm에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축 사이의 거리)는 2525mm에 이른다. ▲ 신형 아베오5도어 해치백과 4도어 세단 모델 모두 차량 휠과 휠 하우징을 돌출되도록 표현한 '휠아웃·바디인'이란 쉐보레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차체 볼륨감을 강조했다.전면 스타일은 '듀얼 크리스털 헤드램프'와 '듀얼 메쉬 그릴'로 기존 소형차 보다 역동성을 강화했다. 모터 사이클에서 영감을 얻은 돌출형 헤드램프는 램프가 외부로 노출돼 입체적 느낌의 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신형 아베오 해치백 모델은 5도어 차량이지만 3도어 차량처럼 뒷문 도어핸들을 C필러 안쪽으로 디자인해, 개성 있는 소형차 이미지를 표현한다. 인테리어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동급 최대 크기의 실내 공간이다. 내관은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비행기 조종석처럼 좌우 대칭으로 설계된 '듀얼 콕핏'의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최적의 드라이빙과 핸들링을 위한 브이(V)자 모양의 스티어링휠과 버킷 타입의 스포티한 앞좌석도 특징적이다. 신형 아베오는 실용성도 강화했다. 최대 243mm까지 앞뒤 조절이 가능한 프론트 시트에 히팅 기능을 적용했다.&nbsp;글로브 박스, 스마트 박스, 탑포켓, 센터페시아 상·하단에 토글 포켓, 센터페시아 옆에 커플 포켓, 도어 포켓 등 수납공간을 꼼꼼히 마련했다. 신형 아베오에 라세티 프리미어와 올란도 등 준중형급 이상에 사용되는 바디 프레임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인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을 65% 이상 적용, 차량 충격 안전성과 측면 충돌 보호능력도 한층 강화했다. 운전석, 동반석,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옵션)을 적용했다. 뒷좌석 중앙 시트의 3점식 안전벨트, 앞좌석 듀얼 프리텐셔너,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충격 감지 도어 잠금 해제 장치, 광범위 후방주차 센서 등을 장착, 동급 대비 안전 성능을 높였다. 신형 아베오의 차량 가격은 ▲L모델1130만원, ▲LS 모델 1256만원, ▲LS DLX 모델 일반형 1313만원, ▲LT 1409만원이며, 자동변속기 선택시 150만원이 추가된다.▶ 관련기사 ◀☞알페온 "BMW·벤츠와 비교해 보세요"☞쉐보레, 슈퍼카급 '카마로 ZL1' 시카고 오토쇼 공개
2011.02.16 I 김보리 기자
''미니'', 오토모빌보헤 최고의 차로 선정
  • ''미니'', 오토모빌보헤 최고의 차로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BMW 그룹의 미니(MINI)가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빌보헤(Automobilwoche)’로 부터 "지난 10년간 모든 카메이커 중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미니'는 프리미엄 소형차로, 지난 1월 국내에서는 263대 팔린 바 있다. 오토모빌보헤는 판매량뿐 아니라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다면적인 평가를 하고 있으며, 심사위원들은 "21세기 시작 이래 최초의 프리미엄 소형 차량 브랜드인 미니만큼 자동차 업계의 개발 노력에 큰 영향을 준 모델은 지금까지 없다"고 호평했다. 오토모빌보헤의 귀도 레인킹(Guido Reinking) 편집국장은 "이 상은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공을 거두면서 자동차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를 개척해 성공한 개인, 기업, 제품에게만 시상한다"고 말했다. 미니는 1959년 클래식 미니 모델을 시작으로 독창적인 차량 구조의 특징과 가치를 미적으로 재해석해왔으며, 다른 차량업체들이 제작한 많은 모델에 영감을 제공하면서도 수십 년 동안 단 하나밖에 없는 독창적인 차량이라는 지위를 지켜오고 있다. 지난 1995년,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의 독자들이 뽑은 '세기의 자동차(Car of the Century)'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은 바 있다.
2011.02.15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금융지주 빅4, 영업大戰 불 붙었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모바일시대 1인 창조기업 뜬다 -기상이변 피해 한해 1조7천억 -삼성, 150$ 저가 스마트폰 만든다 -신한지주 회장 한동우 씨 내정 ▲종합 -中·콜롬비아, 태평양-대서양 잇는 철길 만든다 -`G20 갈등조정` 맡은 佛 여성경제장관 ▲기상이변 -일상화된 기후변화 개인의 삶도 세상도 바꾼다 -`이상한파` 놀이공원 매출 30% ↓ ▲모바일월드콩그레스 -LG전자, 유튜브와 제휴 `3D모바일` 주도한다 -갤럭시S2, 빠르고 가볍고 화면도 화려 -MS와 손잡은 노키아 위도폰7 시제품 선보여 ▲경제종합 -弱엔화의 귀환? 한국 수출기업 초긴장 -"내년 예산 26조 더 달라" -MB정부 3년 키워드는 동아시아 ▲정치·외교안보 -與 개한특위 마찰 실상은 박근혜-이재오 파워게임? -韓-印尼 내일 경제회의···장차관 총출동 -김정일 사금고 38호실 부활 ▲국제 -이집트 경찰·은행원도 파업 가세 -중국 "국제회의 선별 개최하라" -中 1월 무역흑자 반토막 ▲금융·재테크 -`羅의 남자` 이미지 탈피가 관건···한동우 씨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연임 유력 ▲기업과 증권 -LCD 다음엔 AMOLED 온다 -포스코, 인도 동시다발 공략 -대한통운 내달초 입찰 -코스피 2000 회복에도 불안한 이유 -코오롱, 계열사 지분정리 주가 영향은 -STX조선해양 수주 불발에 11% 추락 -펀드 성적은 수수료 順 아니네 -고수익 낸 자문사 `정리해고` -농업 `쑥쑥` 수처리 `콸콸` 전원株 떴다 -美 부실채권 투자펀드 곧 출시 ▲기업·경영 -보잉 최대기종 747-8 "사랑해요 아시아" -중동 노선 대박 탑승객 50% 증가 -남동발전 동남아진출 잰걸음 ▲중소기업·벤처 -`스몰파워` 1인 창조기업 세상 바꾼다 -층간소음 줄이는 아파트 바닥재 -TJ미디어, 佛 음원칩업체 인수 ▲과학기술·의료 -그래핀으로 차세대 반도체 만든다 -자가면역질환 치료 길 열리나 ▲유통 -물가 쓰나미, 커피값도 밀어올렸다 -대형마트에 쫙깔린 수입삼겹살 -美 데님 `시위` 들어온다 ▲부동산 -양원·감북 보금자리 사전예약 없다 -세운상가 재개발에 中기업 참여 ▲사회 -탈선 KTX `문제의 너트` 사라졌다 -"폭설에 집이···아버지 구해주오" ◇ 서울경제신문 ▲1면 -금융지주 빅4, 영업大戰 불 붙었다 -中, 세계2위 경제대국으로 -"150弗 이하 초저가 스마트폰 연내 출시" ▲종합 -골프장 이용객 IMF 이후 첫 감소 -소득·자산 많으면 보금자리 청약 못한다 -각부처 요구 내년 예산 25조 깎는다 -작년 재정적자 예상보다 크게 줄어 -비공개 심리관행 도마 오르나 ▲中 2위 경제대국 됐다 -13억 인구의 힘···세계경제 신질서 재편 주역으로 -엔高·고령화에 리더십 부재 겹쳐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올 3억대(휴대폰)·6천만대(스마트폰)·750만대(태블릿PC) 판매···진정한 모바일 리더로" -`글로벌 공동 앱스토어` 구축 탄력 ▲신한금융 회장 한동우 씨 내정 -신뢰 회복·세대교체 등 과제···창립세대를 `구원투수`로 선택 ▲금융 -이팔성, 민영화 역할에 높은 점수···이르면 18일 확정 -금감원, 은행 요주의 여신 모니터링 강화 -저축銀 예금금리 뜀박질 ▲정치 -"특위가 도대체 뭐기에" 與野 몸살 -"전·월세 상한제 도입 추진" -北, 김정일 사금고 `38호실` 부활 ▲국제 -이집트 군부 "포스트 무바라크 체제 본격화" -"무바라크 다음은 北 김정일" -伊 남부섬에 튀니지 난민들 몰려 곤혹 -미 제조업 자존심 보잉, 글로벌 항공 맹주 위상 되찾나 ▲산업 -업황 악화·돌출 악재···해운업 비상 -"BMW·벤츠 나와"···알페온, 수입 명차와 비교시승 -삼성 TV 프리미엄 전략 통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 8개월 만에 대외활동 재개 -"노키아·MS 스마트폰 연합, 삼성·LG 등 국내업체엔 得" -서울대 벤처 3총사 `대박신화` -전립선 건강식품 시장 급속 팽창 -지난해 광고시장 첫 8조 돌파 ▲증권 -외국인의 귀환···2000선 회복 -`MWC 효과` IT주 휘파람 -`직장폐쇄` 한진중공업 3%대 급락 -"랩 수수료 인하보다 서비스로 승부수" ▲사회 -노사 갈등 한진重 직장폐쇄 -보험사기 잡는 저승사자 -동해안 또 폭설···가축 폐사 등 피해 눈덩이 -서울대, 고액 영어 어린이집 운영 논란 ▲전국 -영종지구, `부동산 투자이민제` 도입한다 -"과학벨트 충청권 적합" ▲부동산 -오피스텔 분양 "강남보단 강북" -용산, 광역 개발 기대감에 술렁 -삼성물산 2억7000만弗 공사 수주 ◇한국경제신문 ▲1면 -한·미 FTA 앞두고 美업계 상륙 `워밍업`.. 로펌·부동산·컨설팅 진출채비 -포스코 생산차질.. 부산항 물동량 절반 -신한금융 회장 한동우씨 내정 -150弗미만 삼성 스마트폰 나온다 -北, 평양 절반으로 축소.. 남포는 특별시 승격 ▲종합 -"350만마리 죽여놓고.." 구제역 청적국 포기 -北 `김정일 私금고` 38호실 부활 -구제역 재원 1조원 국채 발행해 메운다.. 기획재정부 "검토" -당·정·청, 신용카드 소득공제 연장 합의 ▲MB정부 3년 정책평가 -물가 10% 폭등·청년실업 10년만에 최대.. `고용없는 성장` -일자리창출 부진했지만 금융 소외자 신용회벅 "긍정평가" 많아 ▲금융 -`정통 신한맨`에 내분 수습·이미지 회복 지휘봉 맡겨 -우리금융 회장 후보 단수추천.. 18일 발표 ▲경제·금융 -카드론 대출 눈덩이.. 가계신용 `빨간불`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10만 돌파 -광물공사, 호주 광산업체 인수 추진 -대한통운 매각작업 내달 시작.. 5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원자재값 상승에.. 작년 4분기 교역조건 악화 ▲정치 -한나라 "개념없는 정부 때문에 못해 먹겠다" -여야, 필리버스터법안 처리 합의.. 40년만에 부활 -"先 6자회담.. 後 北변화 유도".. 전문가 70% `북핵 해결책` ▲국제 -이집트 경찰·국영銀도 파업 가세.. 경제손실 하루 3500억원 -인도네시아냐.. 이란이냐.. `역사의 갈림길` 이집트 어디로 -`밀 파동` 오나.. 中, 수입량 2배 늘려 싹쓸이 조짐 -日 `제로금리` 유지 -오바마, 10년간 재정적자 1조1000억弗 줄인다지만 ▲해외산업 -콜롬비아, 파나마 운하에 맞설 물류철도 건설 -보잉, 23년만에 747 항공시 새모델 공개 ▲사회 -눈폭탄, 7번 국도타고 남하.. 동남권 산업벨트 물류 대란 -"코레일 안전불감증 度 넘었다".. KTX 사고책임 외주직원에 돌려 ▲산업 -`LG의 반격` 시작됐다.. 3D 스마트폰 내놓고 유투브와 전격 제휴 -가입자 30억명 슈퍼 앱스토어 `WAC` 이달 문연다 -소니에릭스 `플레이스테이션폰` 공개 -한진重 `직장폐쇄`.. 노사갈등에 영도·울산 등 3곳 -신종균 사장 "올해 모바일 화두는 4G와 태블릿" -전경련 총회 9일 앞으로.. 새 회장은 아직도 `안갯속` -사상 최대실적 삼성, 全임원 `1박2일` 교육 -코오롱인더스트리, 캠브리지코오롱 흡수합병 -쌍용차 코란도C 외관 첫 공개 ▲중소기업·벤처 -알앤엘바이오 "美에 줄기세포 기술 수출 추진" -중기청, 해외전시회 직접 연다 -일진제강, 임실 파이프공장 착공 -웅진코웨이, 벽걸이 공기청정기 출시 ▲부동산 -보금자리 일반공급도 자산·소득기준 적용 -신총역 일대 문화·관광 중심지로 -1인당 주거용 건물면적 20년새 8.5㎡→33㎡ -토지거래허가구역 공장 일부 임대허용 -지자체 주차장 기준 강화.. 도시형생활주택 `걸림돌` -광주 양산 단지내상가 10개 입찰 -대학생 보금자리 입주경쟁 7.6대 1 ▲증권 -부실 자문사 솎아내기.. 우리투자, 5곳 `퇴출` -증권사 IB부문 `수요예측 실패`로 큰폭 손실 -"주식 쪼개 재평가".. 액면분할 러시 -중동·아프리카펀드 `제자리` 찾을까
2011.02.14 I 정병묵 기자
  • `구글이 이상해`..검색순위 조작됐나-NYT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미국 구글 사이트에서 `의류(dresses)`를 검색하면 가장 먼저 어느 곳이 뜰까. `침구(bedding)`와 `러그(Area rugs)`를 검색창에 친 결과는? 미국인 검색자라면 으레 첫 번째 검색에서는 메이시 백화점이나 갭, 제이크루를 떠올리고, 침구 검색에서는 월마트나 아마존닷컴의 침구 코너를, 러그에서는 크레이트앤배럴이나 홈디포 등을 염두에 뒀을 법하다. 그러나 공교롭게 세 가지 검색창에서는 모두 미국의 3대 백화점 중 하나인 `JC페니`가 가장 먼저 뜬다. 이뿐만이 아니다. 홈데코와 스키니진, 가구, 심지어 샘소나이트 캐리어가방 같은 검색에서도 JC페니가 최상위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같은 검색결과가 조작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고 12(현지시간) 전했다.NYT는 온라인 검색 전문가인 블루파운튼미디어의 도우 피어스에 문의한 결과 악의적 목적의 해킹을 뜻하는 `블랙 햇(black hat)` 최적화를 통해 순위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테면 유명하지 않은 작은 사이트에서 JC페니 같은 대형 사이트 링크를 많이 걸어 검색순위를 올리는 수법이다. 이 같은 블랙 햇 최적화 자체는 불법은 아니지만 가장 신뢰도가 큰 검색엔진 중 하나인 구글로서는 타격이 클 수 있다. NYT는 JC페니 사이트가 이처럼 다른 사이트들에 랭크되면서 순위가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06년에도 BMW는 별다른 의미 없이 순위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도어웨이 페이지`를 게재, 구글의 검색 순위가 조작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JC페니 측은 랭크를 건 당사자가 자신들은 아님을 분명히 했고 구글도 "2억 개에 달하는 도메인을 2만 4000명의 구글 직원들이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JC페니가 구글의 최대 광고주인 만큼 구글이 의도적으로 JC페니의 블랙햇 전략을 지지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구글은 이 같은 문제가 제기된 후 JC페니의 검색 순위를 낮췄다.
2011.02.14 I 양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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