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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383건

DGB대구은행, 녹색금융 활성화 위해 6억원 특별 출연
  • DGB대구은행, 녹색금융 활성화 위해 6억원 특별 출연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DGB대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14일 수성동 본점에서 기업이 탄소중립 활동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위한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왼쪽부터) DGB대구은행 황병우 은행장, 기술보증기금 김종호 이사장.(사진=대구은행 제공)이번 협약은 탄소 감축 성과가 있는 중소기업에 탄소가치평가 및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시키고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협업하며 DGB대구은행은 이를 위해 6억원을 특별 출연한다.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 신재생에너지산업기업, 자체 감축기업, 외부감축기업에 대한 대출에 대하여 보증한도, 보증비율, 보증료율 등을 우대하게 되며 DGB대구은행은 보증료를 지원(0.5%~0.7%, 2년)하여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을 통해 녹색성장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황병우 은행장은 “녹색금융과 관련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DGB대구은행은 탄소중립 기여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2024.03.14 I 최정훈 기자
DGB금융, 싱가포르 자회사 HiAMA 개소…“아시아 금융 허브로”
  • DGB금융, 싱가포르 자회사 HiAMA 개소…“아시아 금융 허브로”
  • DG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해외 자회사인 ‘Hi Asset Management Asia(HiAMA)’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DGB금융)[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그룹의 11번째 자회사이자 첫 번째 해외 자회사인 ‘Hi Asset Management Asia(이하 HiAMA)’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개소식에는 김태오 회장과 홍진욱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를 포함해 주요 현지 기관(한인회,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주요 투자은행(Morgan Stanley, Goldman Sachs), 현지 금융기관(Keppel Group, DBS, UOB, OCBC), 현지 핀테크(Helicap) 등 다양한 금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HiAMA는 싱가포르에서 오랜 운용 경험을 가진 최영욱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현지의 우수한 운용인력 선발과 운용인프라 준비를 마치고 개소식 직후인 오는 15일 신규 아시아 펀드를 런칭할 예정이다.아시아 펀드 런칭을 통해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확보하고, 향후 그룹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외부 자금 펀딩을 통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HiAMA를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인수·합병(M&A), 소액 지분 투자, 대출 펀드 런칭 등 자본효율성 중심의 사업을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이날 개소식은 현지 자선단체인 BMC(Beautiful Mind Charity)에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기부금은 오는 4월 20일 SOTA(School of the Art Singapore)에서 열릴 싱가포르 장애 학생들의 공연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김태오 회장은 “HiAMA가 글로벌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핵심 플레이어 및 그룹의 글로벌 본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현지화를 통해 ASEAN 시장에서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3.13 I 정두리 기자
"휴~" 금융지주 캐피털사, 신용등급 지켰다
  • "휴~" 금융지주 캐피털사, 신용등급 지켰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연일 캐피털사의 신용등급이 뚝뚝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지주나 기업의 든든한 ‘뒷배’가 있는 캐피털사는 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다만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신청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감이 더 커지고 있는 만큼 안심하기 이르다는 평가다.12일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BNK캐피탈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평가와 전망을 AA-(안정적)으로 확정했다. 직전 평가와 같은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전날 DGB캐피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으로 유지했다. 한신평은 올 3월 회사채를 잇달아 발행한 롯데·미래에셋·키움·신한캐피탈의 신용등급 평가와 전망도 하향 조정하지 않고 같은 등급을 매겼다. 롯데캐피탈엔 ‘AA-(안정적)’을 줬고 미래에셋캐피탈 ‘AA-(안정적)’, 키움캐피탈 ‘A-(안정적)’, 신한캐피탈 ‘AA-(안정적)’로 평가했다.지난해 말부터 신용평가업계가 캐피탈사의 신용등급을 줄강등한 것과는 다른 흐름이다. 국내 신용평가사 3사는 최근 오케이캐피탈·엠캐피탈·DB캐피탈 등 캐피털사의 신용등급을 줄줄이 낮춰잡은 바 있다. 이와 달리 BNK·신한캐피탈 등의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꿔 달지 않은 주된 배경엔 금융지주나 기업 등 ‘계열사의 지원 능력’이 있다. 나신평과 한신평은 신용등급 평가에 대한 핵심근거로 “계열의 지원가능성을 반영해 자체 신용등급을 1노치(notch)씩 올렸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자체 등급이 AA라고 하면 그룹사 지원 가능성을 고려해 AA+로 줬다는 의미다.금융지주계나 기업계의 캐피털사의 지원 기반이 탄탄한 만큼, 여타 캐피털사보다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다. 계열사 지원의지는 대개 ‘평판 리스크’, ‘전략적 중요성’, ‘투자 기대효과’ 등으로 측정한다. BNK캐피탈과 DGB캐피탈은 각각 지방금융지주인 BNK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을 뒷배로 두고 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증권의 최대주주로 미래에셋그룹의 지배구조상 중요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키움캐피탈의 최대주주는 키움증권이며, 신한캐피탈도 신한은행의 영업적·재무적 연계 가능성에서 점수를 땄다.또 금융지주계 캐피털사는 ‘다각화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펼친다는 공통점이 있다. DGB캐피탈의 영업자산구성은 10이라고 가정할때 오토금융 3·개인금융 3·장비금융 1·기업금융 4이다. 오토금융과 개인금융은 부동산금융자산 대비 비교적 부실화 위험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BNK캐피탈도 자동차금융과 일반대출을 중심으로 사업기반을 다졌다. 신한캐피탈 자산의 약 99%는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으로 구성했다.그러나 이들 역시 부정적 업황을 피할 순 없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와 수익성 하향 압력은 내재해 있다는 게 신평사의 공통된 평가다. 금리 변동성 확대, 부동산 경기 부진 등 외부환경이 악화하면서 전망이 밝지 않다는 얘기다. 특히 실제 한국기업평가는 올해 캐피털업의 사업환경·실적·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오유나 한국기업평가 수석애널리스트는 “금융감독원이 캐피털업계에 위기를 대비하기 위한 충당금을 더 적립하라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부동산금융리스크는 이제 현실화하는 단계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모니터링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만기 도래하는 캐피털사 회사채가 꽤 있어 올해 추가 발행이 예상되는 상황이다”며 “A등급 이하 캐피털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3.12 I 유은실 기자
하이투자證, 신임 대표로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 최종 추천
  • 하이투자證, 신임 대표로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 최종 추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홍원식 사장의 후임으로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 추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하이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결의를 통해 최고경영자(대표이사) 후보자로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최종 추천했다고 전했다.성 전 부행장은 오는 28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 후, 이후 개최되는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다.하이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성 전 부행장의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전략기획, M&A, 인사, 마케팅, 홍보 등 폭넓은 업무 경험을 통한 조직 이해와 소통 능력을 높게 평가했으며, 하이투자증권의 경영 현안을 해결하고 그룹 시너지 창출에 기여하여 회사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다. 성 전 부행장은 1963년생으로 대구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에서 부동산학 석사, 경일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대구은행 입행 후 DGB금융지주 전략기획부장을 거쳐 DGB금융지주 전략경영본부 부사장,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와 영업지원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DGB금융지주 설립 시에는 지주사 설립을 주도했으며, 그룹의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자회사 경영관리 체계화 구축에 이바지했다.
2024.03.08 I 이용성 기자
‘K리그2 챔피언’ 김천, K리그1 챔피언 울산에 도전장... 안방 강세 앞세운다
  • ‘K리그2 챔피언’ 김천, K리그1 챔피언 울산에 도전장... 안방 강세 앞세운다
  • 김천상무의 김민준. 사진=김천상무[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2 챔피언 자격으로 승격한 김천상무가 K리그1 챔피언 울산HD와 마주한다.김천은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울산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김천은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22승 5무 9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 자격으로 1부리그 승격 직행 티켓을 따내며 K리그1에 복귀했다.김천은 바로 1부리그 복귀 승리를 신고했다. 지난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개막전에서 원두재의 결승 골로 대구FC를 1-0으로 제압했다. 김천은 기세를 몰아 홈 개막전 승리와 함께 2연승에 도전한다.올 시즌 안방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상대는 울산. K리그1 디펜딩 챔피언이자 3연패에 도전하는 최강 팀이다.김천은 울산과의 상대 전적에서 1무 2패로 승리가 없다. 최근 맞대결이었던 2022년 8월에도 1-2로 졌다. 국가대표급 선수를 다수 보유한 울산의 전력이 앞서는 게 사실이다.김천은 안방 강세를 앞세워 울산전 첫 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김천은 지난해 5월부터 7연승을 포함해 홈 14경기 연속 무패(11승 3무) 중이다. 최근에도 4연승을 달리고 있다. 같은 시간 34골을 넣고 8골만을 내줬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울산이 앞서지만 김천이 자신감을 느끼는 부분이다.여기에 울산 출신 김민준과 원두재를 앞세워 공략에 나선다. 특히 김민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원소속팀인 울산을 꼭 이기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공교롭게 두 선수는 지난 대구전에서 결승 골을 합작하기도 했다.한편 김천은 홈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경기장 외부에서는 푸드트럭과 함께 ‘대형 슈웅 포토존’, 모든 선수단 프레임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이즘 부스가 운영된다.경기장 안에서는 경품 추첨과 카트 컬렉션, 득점 연계 기부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또 가수 트랙스픽션이 김천 공식 응원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4.03.07 I 허윤수 기자
DGB대구은행, 통합위기상황분석 시스템 구축
  • DGB대구은행, 통합위기상황분석 시스템 구축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DGB대구은행은 선제적 규제 대응과 리스크관리 고도화를 위한 ‘통합위기상황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DGB대구은행 본점.(사진=DGB대구은행)‘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 위기상황분석)’는 예외적이지만 발생 가능한 위기상황 시 금융기관의 취약점을 식별하는 리스크 관리 기법이다. 경기 불확실성 해소 지연에 따라 위기 시 손실흡수능력과 자본적정성을 평가하는 스트레스 테스트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스트레스 테스트와 관련해 올해 중 ‘스트레스완충자본’ 규제 시행이 예고되어 있는데 ‘스트레스완충자본’은 위기상황 시 금융기관의 손실흡수력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다. 이 제도는 감독당국 주도로 실시하는 상향식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와 리스크평가등급을 고려해 추가적인 자본비율을 은행별로 차등 부과할 수 있다. 특히 상향식 스트레스테스트는 분석 난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전면적 시스템 구축으로 감독당국의 분석 요건을 반영한 것은 DGB대구은행이 업권 최초다.이번 사업은 분석 모형 재구축 등을 목적으로 9개월 간 진행되었으며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컨설팅과 웹투인이 컨소시움으로 참여했다. PwC 컨설팅은 풍부한 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다수 은행·지주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웹투인은 신용리스크, ALM(자산부채관리)에 강점을 가진 시스템 전문 업체로서 전산 개발을 수행했다.구축이 완료된 시스템은 내부 승인을 마치고 3월부터 운영이 시작되었으며 DGB대구은행은 통합위기상황분석 시스템 구축으로 선진적인 스트레스 테스트 체계를 확보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분석으로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위기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통합위기상황분석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 규제에 선제 대응하고 있으며, 정교한 분석을 통해 대외 신인도를 높이고 손실흡수능력 점검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05 I 최정훈 기자
DGB금융, 계열사 내부통제 맞춤연수
  • DGB금융, 계열사 내부통제 맞춤연수
  • DGB금융그룹은 지난달 28~29일 금융연수원에서 그룹 계열사 내 준법지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연수를 진행했다. DGB금융그룹 계열사 내 준법지원 담당자들이 맞춤연수를 듣고 있다. (사진=DG금융그룹)[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달 28~29일 금융연수원에서 그룹 계열사 내 준법지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연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지난해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전문 맞춤연수를 진행한 데 이은 2번째 맞춤연수로, 금융감독기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준법감시부서 전문성 확충 및 준법감시 체계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DGB금융은 맞춤연수를 통해 금융연수원 소속 강사뿐만 아니라 외부강사로 영업점 컴플라이언스 저자 조창훈 한림대 교수를 초청해 실무담당자로서 준법감시 역할과 업무수행 시 유의사항 등 내부통제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DGB금융은 앞으로 금융당국에서 추진하는 내부통제 개선안을 선제적으로 수용하고, 비금융자회사를 포함한 모든 자회사의 기본적 내부통제 소양 함양과 인식 제고, 활동 강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로서의 지원을 지속해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진 DGB금융 준법감시인은 “지난해부터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올바른 내부통제 교육을 통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적 관리를 준수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전 계열사가 안전한 준법감시 관리체계 아래에 연속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내부통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4 I 정두리 기자
‘린가드 데뷔+K2의 수원삼성’ 기지개 켠 K리그, 관중 신기록과 함께 개막
  • ‘린가드 데뷔+K2의 수원삼성’ 기지개 켠 K리그, 관중 신기록과 함께 개막
  • 울산과 포항의 2024시즌 K리그1 공식 개막전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4시즌 K리그가 관중 신기록을 쏟아내며 개막했다.하나은행 K리그 2024는 지난 1일 울산현대와 포항스틸러스의 K리그1 공식 개막전으로 출발을 알렸다. 3일까지 K리그1 6경기, K리그2 6경기가 열린 가운데 올 시즌도 관중몰이를 예고했다.K리그는 출범 40주년을 맞았던 2023시즌 3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K리그1에서 244만 7,147명, K리그2에서 56만 4,362명의 관중을 불러 모으며 총 301만 1,509명의 관중 기록을 썼다. 2018년 유료 관중을 집계한 이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300만 관중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올 시즌을 앞두곤 더 많은 흥행 요소가 생겼다. 3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HD를 비롯해 왕좌 탈환을 노리는 전북현대, 어엿한 강팀으로 도약한 광주FC, 아시아 무대를 노리는 대전하나시티즌의 비상에도 관심이 쏠렸다.여기에 명가 FC서울이 방점을 찍었다. K리그1 최고 명장으로 꼽히는 김기동 감독을 영입한 데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제시 린가드를 영입하며 판도를 뒤흔들었다.예상대로 개막 라운드부터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았다. 울산과 포항의 공식 개막전이 열린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는 2만 8,68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울산은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구단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종전 기록은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기록한 2만 8,039명이었다.1일 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이 만난 전주월드컵경기장에도 2만 4,758명의 관중이 K리그 개막을 반겼다. 전북 역시 유료 관중 집계 이후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2019년 대구FC전에서 기록한 2만 637명이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제시 린가드(FC서울)는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 FC서울의 맞대결에선 7,805명이 입장하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 역시 광주의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이다. 지난 시즌 3위를 기록한 광주의 성적과 린가드 효과가 겹치며 입장권 개시 2분 30초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3일에도 뜨거운 열기는 계속됐다. 대구FC와 김천상무가 마주한 대구DGB파크 역시 1만 2,133석이 매진됐다. 이외에도 인천유나이티드-수원FC의 경기에 1만 5,060명, 강원FC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에 6,021명의 관중이 입장했다.K리그1 6경기에서 총 9만 4,460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역대 K리그1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 3위 기록을 썼다. 1위는 지난 시즌에 기록한 10만 1,632명이다.수원삼성은 K리그2 단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최고 팬덤 중 하나를 자랑하는 수원삼성은 K리그2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무르며 강등된 수원삼성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충남아산을 상대로 개막전을 치렀다. 수원삼성의 창단 후 첫 2부리그 경기에는 1만 4,196명의 관중이 자리했다. 유료 관중 도입 후 K리그2 단일 경기 최다 관중으로 지난 시즌 부산아이파크-부천FC(1만 3,340명)의 기록을 뛰어넘었다.<역대 K리그1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 TOP5>1위 2023시즌 10만 1,632명2위 2017시즌 9만 8,353명3위 2024시즌 9만 4,460명4위 2015시즌 8만 3,871명5위 2016시즌 8만 3,192명
2024.03.04 I 허윤수 기자
‘반갑다 K리그’ 울산-포항전으로 공식 개막... ‘3연패 도전’ 울산vs‘왕좌 탈환’ 전북
  • ‘반갑다 K리그’ 울산-포항전으로 공식 개막... ‘3연패 도전’ 울산vs‘왕좌 탈환’ 전북
  • 2024시즌 K리그가 개막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축구의 근간인 K리그가 기지개를 켠다. 1일 오후 2시 디펜딩 챔피언 울산HD와 FA컵 챔피언 포항스틸러스의 공식 개막전으로 시작으로 새 시즌 출발을 알린다.△‘3연패 도전’ 울산 vs ‘FA컵 챔피언’ 포항‘디펜딩 챔피언’ 울산과 ‘FA컵 챔피언’ 포항은 1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4시즌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동해안 라이벌이기도 한 양 팀은 각 대회 챔피언의 자존심까지 건대결을 펼친다.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은 전력 보강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황석호, 마테우스를 영입했고,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줄 수 있는 고승범, 김민우를 데려왔다. 또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켈빈을 영입하며 바코 공백 메우기에 나선다.김기동 감독이 떠나고 박태하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포항은 변화 속에 건재함을 과시하고자 한다. 지난 시즌 충북청주 소속으로 K리그2 베스트 11에 선정된 공격수 조르지와 호주 출신 수비수 아스프로를 영입했다. 여기에 완델손에게 구단 역사상 첫 외국인 주장 임무를 맡기며 새로운 분위기로 시즌에 임한다.폭풍 영입을 한 전북현대는 왕좌 탈환을 노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왕좌 탈환’ 전북 vs ‘아시아 무대 도전’ 대전명예 회복을 노리는 전북현대와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대전하나시티즌은 1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전북은 겨우내 바쁘게 움직였다. 김태환, 이영재, 권창훈 등 국가대표급 선수와 티아고, 에르난데스 등 K리그에서 검증된 외국인 선수를 품었다. 공격적인 투자로 리그 패권을 다시 찾겠다는 각오다.대전은 승격팀 꼬리표를 떼고 아시아 무대를 넘본다. 지난 시즌 승격팀 돌풍을 선보였던 대전은 김승대, 홍정운 등 베테랑 선수와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순민을 영입하며 척추 라인을 보강했다. 아시아 무대 진출을 선언한 대전은 전북을 상대로 첫 시험대에 오른다.△‘어엿한 강팀’ 광주 vs ‘김기동+린가드 영입’ 서울제시 린가드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공식 입단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시즌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광주FC와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FC서울은 2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만난다.광주는 지난 시즌 승격팀 돌풍을 넘어 리그 전체를 흔들었다. 이정효 감독의 뛰어난 지략과 톡톡 튀는 발언으로 3위에 오르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따냈다. 이순민이 떠났지만 알바니아 국가대표 공격수 아사니와 엄지성, 허율, 정호연, 이희균 등 주축 선수를 지키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명가 재건을 노리는 서울은 굵직한 영입을 해냈다. K리그 최고 전술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기동 감독을 영입했고 기성용과 재계약에도 성공했다. 여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제시 린가드를 품으며 방점을 찍었다. 활발한 투자를 한 서울은 성적과 흥행 두 마리 토끼 사냥에 자신감을 보인다.△‘3년 연속 파이널A 도전’ 인천 vs ‘김은중 체제’ 수원FC어엿한 파이널A 단골이 된 인천유나이티드와 김은중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수원FC는 2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만난다.두 시즌 연속 파이널A에 진입했던 인천은 안정적인 상위권 팀이 되고자 한다. 내친김에 울산, 전북, 포항과 함께 ‘빅4’ 형성을 노린다. 눈에 띄는 영입은 없었으나 유출도 없었다. 여기에 크로아티아 출신 수비수 요니치가 8년 만에 복귀했다.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힘겹게 생존한 수원FC는 김은중 감독 체제로 변신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권경원, 지동원, 정승원과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아르한을 영입하며 선수단을 개편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끌었던 김은중 감독은 첫 프로팀 도전에 나선다.김학범 제주 감독은 7년 만에 K리그로 복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벼랑 끝 생존’ 강원 vs ‘김학범 체제’ 제주사제 대결이 펼쳐지는 강원FC와 제주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은 2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강원은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생존했다. 잔류를 이끈 윤정환 감독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당시 코치였던 김학범 제주 감독을 만났다. 이젠 두 사람 모두 어엿한 지도자로 맞대결한다.강원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형 영입은 없었으나 김이석, 김강국, 이상헌 등을 영입하며 중원 강화에 힘썼다. 지난 시즌 벼랑 끝에 몰렸던 만큼 안정적인 위치에 가고자 한다.제주의 가장 큰 영입은 김학범 감독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0 도쿄 올림픽 8강을 이끌었던 김학범 감독은 제주 지휘봉을 잡으며 7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여기에 브라질 출신의 탈레스, 이탈로를 영입하며 파이널A 진입을 목표로 한다.△‘다시 한번 딸깍’ 대구 vs ‘유일한 승격팀’ 김천2023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한 김천상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딸깍 축구’ 대구FC와 ‘유일한 승격팀’ 김천 상무는 3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마주한다.지난 시즌 대구는 한 번의 역습으로 흐름을 바꾸는 이른바 ‘딸깍 축구’로 파이널A 진출에 성공했다. 대구는 빅네임 영입은 없었으나 그만큼 주축 선수도 지켜냈다. 여기에 부상에서 복귀한 세징야는 새로운 영입과 다름없다. 최원권 대구 감독은 잘하는 축구를 하겠다며 업그레이드된 ‘딸깍’을 예고했다.김천은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 직행 티켓을 따냈다. 유일하게 승격에 성공하며 동기는 없으나 그만큼 경쟁력은 뒤처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김민덕, 조진우, 서민우, 김대원 등 군기가 바짝 든 신병이 합류하며 수사 불패의 정신을 보여줄 계획이다.
2024.02.29 I 허윤수 기자
정부 엄포에 은행 점포 감소세 주춤하지만…올해 다시 폐쇄 분위기
  • 정부 엄포에 은행 점포 감소세 주춤하지만…올해 다시 폐쇄 분위기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점포 수가 5733개로 지난해 3분기보다 6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대책 없는 은행 점포 폐쇄에 엄포를 놓으며 점포 감소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점포 폐쇄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사진=연합뉴스)29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의 점포 수는 5733개로 직전 분기(5740개)보다 6개 감소했다. 은행별로 NH농협은행이 지난해 4분기 동안 6개 지점을 폐쇄했고, 우리은행도 6개 지점의 문을 닫았다. SC제일은행과 BNK부산은행도 각각 5개의 지점을 폐쇄했고, 전북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1개의 출장소의 문을 닫았다.다만 우리은행은 6개의 출장소를, BNK부산은행도 6개의 출장소를, 하나은행은 1개의 지점과 1개의 출장소를 신설했다. KB국민은행·SC제일은행·DGB대구은행은 각 1개의 지점을 신설했다.은행권의 점포 폐쇄 감소세는 주춤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2분기에만 국내은행 점포 40개가 사라졌고, 이 중 5대 은행 점포가 33개를 차지했다. 디지털 비대면 거래의 활성화로 인한 대면 거래 축소가 이유였지만, 고령층 등 금융 약자를 외면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금융당국은 지난해 4월 ‘은행 점포 폐쇄 내실화 방안’을 은행권 점포 폐쇄에 제동을 걸었다. 이 안에는 은행들이 점포 폐쇄를 결정하기 전 이용 고객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해당 수렴 결과를 반영해 폐쇄 여부 등을 재검토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여기에 연 1회 실시하고 있는 점포 폐쇄 관련 경영공시를 분기별 1회인 연 4회로 확대하고, 신설 및 폐쇄되는 점포 수와 폐쇄 일자, 폐쇄 사유, 대체 수단을 제공하도록 했다. 은행의 일방적인 점포 폐쇄나 통폐합을 어렵게 만든 셈이다. 이런 이유로 지난해 3분기에는 2분기 대비 은행 점포 수가 줄지 않았고, 지난해 4분기에도 점포 수 6개 감소에 그치는 등 감소세가 완화됐다.그러나 올해 들어 은행권 점포 폐쇄가 다시 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리은행은 올해 1분기 강남역, 남부터미널, 논현중앙, 망원역, 분당구미동, 성수IT, 양재역 등 주요 11곳의 영업점을 통폐합하겠다고 알렸다. 국민은행은 충남도청, 서울역환전센터, 홍대입구역환전센터점을 통폐합하고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수도권 영업점 8곳을 4곳으로 통합했다. 농협은행은 서울 경동시장지점 등 5곳을 합치거나 없앴다.다만 은행권은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한 특화점포 운영해 금융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비용과 효율성 문제로 점포를 폐쇄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면서도 “고령층을 포함한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대안도 계속해서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2.29 I 최정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알맹이 없는 ‘밸류업’에 실망...주저앉은 저PBR주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알맹이 없는 ‘밸류업’에 실망...주저앉은 저PBR주-출구 찾는 의·정, 의대 교수 중심 대화 창구 모색-한류 다음 주자는 K푸드...할리스, 일본 진출한다-‘통신 특화 인공지능 만들자’ 글로벌 동맹 주도한 최태원-[사설]약진하는 K원전, 이래도 고준위특별법 외면할 건가-[사설]스트레스 DSR 첫 적용...가계부채 건전성 제고 계기 돼야△종합-美 텍사스주 테일러시 시장 “삼성 공장, 텍사스 경제 살려...韓기업들에 혜택 더 줄 것”-DGB금융 회장에 황병우 대구은행장...‘시중은행 전환·내부통제’ 최대 과제△알맹이 없는 ‘밸류업’에 실망한 시장-자율에만 맡긴 기업가치 제고...“구체적 세제지원 등 보완책 내놔야”-쏟아진 실망 매물...2640선까지 미끄러진 코스피-PBR 1배 미만 상장사에 ‘상폐 경고’...지속 압박에 증시 ‘훨훨’ △MWC 2024-AI로 진군하는 SKT...글로벌 연합군 꾸려 비통신 수익화 도모-AI폰 들고 나온 中 사오미·아너...갤S24에 도전장-‘반지 대전’ 포문 연 삼성...‘갤럭시 링’ 실물 첫 공개△현해탄 건너는 K푸드-“불닭면 스고이~, 김치 오이시데스네~”...열도 사로잡은 ‘맛있는 한류’-“日 팝업스토어 오픈런...K버거, 도쿄 상륙 초읽기”-“음용식초·홍삼·밀키트...올해 일본서 뜬다”△종합-2차 병원도 ‘포화 상태’...연쇄 의료대란 위기-尹 “군사시설 보호구역 339㎢ 해제”-세무조사 적법절차 강조하는 법원...국세청 절차개선 착수-개포 디에이치 무순위 청약, 경쟁률 50만 3374대 1△정치-국민의힘 지역구 현역 컷오프 0명...‘텃밭’ 서도 현역불패 이어질까-‘비명횡사 공천’에...민주당 지도부도 갈등-원주 간 한동훈...“박정하·김완섭, 공약 실천 적임자”-중소기업, 은행 대출액 1000조 돌파△정치-공천 갈등에 선거구 개편 변수까지...안산·시흥 ‘안갯속’ 초접전 예고-“고검장 출신에 가산점 20%...민주당, 이번엔 검사 특혜공천 논란-조기숙vs김종인...3지대 인재찾기 경쟁-[총선人]”김천 발전 완성 위해 유능한 3선 필요“vs”지역 숙원 ‘의대 신설’ 위해 더 뛸 것“△경제-기름값 들썩...간신히 눌러놓은 2%대 물가 관리 ‘비상’ -환불 전담창구 마련해 게임사 먹튀 방지한다-정부·반도체 기업 힘합쳐 ‘한국형 엔비디아’ 만든다-‘50인 미만’ 중처법 확대 시행 한달...사망 10명△금융-대환대출, 은행 갈아타면 한도 줄어든다-고객 1000만명 돌파...케이뱅크 IPO 청신호-홍콩ELS 후폭풍...“직원들도 투자상품 못 권하죠”-대기업 못지 않네...생명보험 설계사 100명중 15명 ‘억대연봉’△글로벌-투자 하기엔 위험...외국인 투자자 脫중국 러시-“트럼프, 한국에 10% 관세 부과 시 FTA 위반”-“이스라엘-하마스 휴전협상 윤곽 합의”-또 천장 뚫었다...日닛케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공화당 큰손’ 찰스 코크, 헤일리 지원 중단△산업-계열분리 수순 밟는 효성...오너 지배력 확대 속도-이계인 포스코인터 사장 취임 첫 행보...구동모터코어 글로벌 생산기지 확장-삼성전자 “AI기반 6G 생태계 주도”...AI-RAN 얼라이언스 참여-포스코, CDP서 2개 부문 리더십 등급 획득-서강현 현대제철 대표, 총파업 예고 노조와 오늘 직접 만난다-두산에너빌리티 ‘금속 AM 사업’ 조선 분야로 확대△산업-“인도보다 7배 비싼데”...유튜브 단속에 소비자 울분-NFT도 가상자산 포함되나...이복현, SEC위원장 만난다-“자기분야 덕후 돼라”...‘인재경영’ 힘쏟는 정용진-칠성사이다, 깨끗한 청량감 해외서도 통하네△제약·바이오-“OCI와 통합 통해 한국의 길리어드사이언스 만들겠다”-日·佛 램시마SC 임상 환자, 이례적 추가 처방 요청-GC셀, ‘AlloNK’ 병요요법, 美 FDA서 패스트트랙 지정△증권-뚜껑 열자 김빠진 밸류업...투심은 다시 AI로-자사주 소각률 100%...밸류업 우등생 메리츠-“韓기업, ESG공시 준비 소홀하면 유럽 수출길 막힌다”△증권-에이피알 따따블?...“IPO株 급등락 주의해야”-오상헬스케어 “체외 진단 발판...글로벌 기업 자신”-올해 70% 뛴 HD현대일렉트릭...“더 오른다”-“버핏처럼 투자해볼까”...포트폴리오 따라 담아 ‘눈길’△부동산-‘공사장이 없다’...재택 대기조 된 건설 근로자-청약시장 훈풍? 착시입니다-서울 역세권 반값 임대...1인 가구 공유주택 나온다-SMR·CCUS...녹색 성장하는 DL그룹△문화-가마솥 밥 내음, 자개장 옻 냄새...17개 향으로 그려본 ‘한반도 초상’-日에 묶인 안중근 유묵...3·1절 앞두고 풀려날까△스포츠-‘류현진 효과’에 미소 가득한 한화 훈련장-심한 압박 속에서도 퍼트 ‘쏙쏙’...테일러의 퍼트 병기는 ‘집게 그림’-린가드 품은 FC서울...‘올 시즌 돌풍의 핵’ 최다표-장타치는 루키 유현조...美서 ‘구슬땀’△오피니언-[목멱칼럼]시장과 공존하는 법-[생생확대경]고준위법·해상풍력법 처리 서둘러야-[기자수첩]디폴트옵션 목표 잊은 ‘초저위험 상품’-[e갤러리]음하영 ‘요정을 찾아라’△피플-바이올리니스트 임도경 ”앞으로 주어질 연주기회 꿈만 같아...한국무대도 기대“-정몽구 재단 클래식 인재포럼 ”한국 음악영재, 연주자 삶 이어갈 수 있는 환경 필요“-강도현 사이버보안 대응체계 긴급점검-김승호 ”고졸 인재, 공직 생활 적응 돕겠다“-이현준 대표이사, 한국시멘트협회장 연임-김현식 본지 기자, 한음저협 공로패△사회-의대 증원 가능한가 “소규모 실습수업, 교수진 부족”vs“인프라 지원 전제땐 증원 가능”-‘미추홀구 전세사기 1년’ 아직도 눈물 흘리는 피해자들 ”주위선 바보 취급...경매 넘어간 집은 투기꾼이 사가 이중고“-초등학교 신입생이 없다? 157곳 예비소집일 못 열어-퇴근길 자전거 사고...”일시정지 안해 산재 불허“-김혜경 ”정치검찰 황당 기소, 너무해“
2024.02.26 I 나은경 기자
DGB금융 차기 회장에 황병우 대구은행장…“시중지주 전환 적임자”(종합)
  • DGB금융 차기 회장에 황병우 대구은행장…“시중지주 전환 적임자”(종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DG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가 황병우 대구은행장으로 결정됐다.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황 은행장 앞에는 핵심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과 DGB금융의 성장성 제고라는 큰 과제가 놓였다.황병우 대구은행장DGB금융 회장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6일 DGB금융그룹 회장 최종 후보자로 황병우 대구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자는 다음 달 주주 총회를 거친 후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회추위는 황 은행장에 대해 “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며 “우수한 경영관리 능력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시중지주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황 행장은 1967년생으로 대구 성광고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대구은행에 입행한 후 은행·지주에서 비서실장,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쳤다. 황 행장은 그룹 내 최고경영자(CEO)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은행장으로 선임됐다. 대구·경북 지역 기반도 탄탄하다는 평가다. 차기 DGB금융 회장의 최대 과제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다. 대구은행은 지난 7일 금융위원회에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대구은행은 △자본금 1000억원 이상 △동일인 지분율 10% 이하 △산업자본 보유 한도 4% 등 주요 인가 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이 1분기 내로 시중은행 전환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심사를 통과하면 1992년 평화은행(우리은행으로 합병) 이후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이 탄생한다. 1998년 IMF 당시 대동은행(대구)과 동남은행(부산)이 폐업한 뒤 26년 만에 지방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이기도 하다. 다만 지난해 불거진 ‘고객 계좌 불법 개설’ 사고로 전환 시점이 미뤄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1000여 개의 증권계좌를 불법 개설했다는 의혹으로 금감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차기 회장은 먼저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고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총력을 다할 것이란 전망이다. 일각에선 DGB금융 차기 회장이 내부통제 재정비 등을 위해 한시적으로 행장직을 겸직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DGB금융의 성장성을 높이는 것도 차기 회장의 중요한 과제다. DGB금융의 연도별 당기순이익은 2018년 3614억원, 2019년 2810억원, 2020년 3422억원, 2021년 5031억원, 2022년 4016억원, 2023년 387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실적만 보면 3대 지방 금융그룹 중 가장 작은 순이익 감소폭을 보였지만 증권·캐피털 계열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 압박 등은 여전하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도 DGB금융의 차기 회장의 큰 과제다. 시중은행 전환 후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선 대구은행의 디지털 경쟁력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이미 전국적으로 점포가 많은 시중은행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비대면에서 입지가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대구은행도 시중은행 전환 후 핵심 전략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의 장점과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 등 지역은행의 장점을 함께 갖춘 새로운 은행의 모습을 의미하는 ‘뉴 하이브리드 뱅크’를 내세웠다. 또 사명도 대구은행에서 ‘iM뱅크’로 변경해 시중은행으로서의 대중적 입지를 키울 계획이다.
2024.02.26 I 최정훈 기자
DGB금융 차기 회장에 황병우 대구은행장 내정
  • DGB금융 차기 회장에 황병우 대구은행장 내정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DGB금융지주는 2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후보로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자는 다음 달 주주 총회를 거친 후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황병우 대구은행장. △1967년 경북 상주 출생 △대구 성광고 △경북제 경제학과 △경북대학원 경제학 석·박사 △대구은행 기업경영컨설팅센터장 △DGB금융 경영지원실장 △DGB금융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지난해 9월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한 회추위는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그룹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승계 절차를 위해 후보자의 업무역량, 경영철학, 리더십, 인적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회추위원들의 직접 평가와 외부전문가 평가를 함께 실시했다.회추위는 황 은행장에 대해 “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며 “우수한 경영관리 능력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시중지주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황 행장은 대구 성광고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대구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은행·지주에서 비서실장,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쳤다. 황 행장은 그룹 내 최고경영자(CEO)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은행장으로 선임됐고, 대구·경북 지역 기반이 탄탄한 것으로 전해진다.
2024.02.26 I 최정훈 기자
모습 드러내는 '기업 밸류업'…저PBR株 약세 전망
  • 모습 드러내는 '기업 밸류업'…저PBR株 약세 전망[주간증시전망]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정부가 국내 증시 저평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을 오는 26일 발표함에 따라 한 달여간 오름세를 보여온 가치주가 단기적인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이달 말 자동차·은행 등 종목의 배당기준일도 예정된 만큼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의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가치주를 떠난 투심이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업황 호조 기대감에 성장주 테마로 쏠릴 수 있는 만큼 종목 간 차별화를 예상하고 대응해야 한다는 조언도 제기된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지수가 2600~2720포인트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18.94포인트(0.71%) 오른 2667.7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지난 19일 2680선을 돌파한 데 이어 23일엔 장중 2694.80까지 오르면서 약 1년 10개월 만에 269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10.97포인트(1.28%) 오른 868.57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선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기대 속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5거래일 동안 각각 9751억원과 250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조3142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6595억원과 23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42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와 함께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된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면서 지수 상승에 한몫했다.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업황 호조 기대감에 국내에서도 AI(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기업들 주가가 상승했다. 외국인은 지난 한 주 동안 SK하이닉스(5165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이 시장 기대를 충족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저PBR 종목의 단기 약세를 예상하는 의견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이미 급등세를 보인 만큼 세부안이 투자자 기대를 크게 웃도는 결과를 보이지 않는다면 저PBR 종목은 당분간 과열·매물 소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그동안 저PBR 종목으로 꼽히며 오름세를 보였던 자동차·은행 기업들의 배당기준일이 오는 28~29일 예정된 만큼 저PBR 종목을 중심으로 한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올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배당기준일은 28일 하나금융지주를 시작으로 29일 현대차·KB금융·우리금융지주·BNK금융지주·DGB금융지주·JB금융지주 등이 예정돼 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이미 정책에 대한 많은 예상이 언급되고 있으나 실제 발표되는 정책이 기대를 웃돌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4월 총선 전까지 정부의 추가적인 정책 드라이브가 있으리라고 예상되는 만큼 조정 시엔 매수 대응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의 실적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IT 기업들의 주가가 긍정적으로 반응한 점이나 다음 달 4일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시작하는 중국 정부가 성장률 목표 제시와 함께 경기 부양을 위한 새로운 조치와 혜택을 발표할 수도 있다는 점은 이번 주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라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주간 주요 이벤트로는 △27일 미국 S&P/CS 주택가격지수 △29일 미국 1월 PCE 물가 △1일 한국 2월 수출입, 중국 2월 국가통계국·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미국·유로존 2월 제조업 PMI △2일 미국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 등을 꼽았다.
2024.02.25 I 박순엽 기자
대구은행, 모바일 태극기 게양시 우대이자 예·적금 출시
  • 대구은행, 모바일 태극기 게양시 우대이자 예·적금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DGB대구은행은 삼일절을 기념해 iM뱅크(앱)에서 태극기 터치 게양 시 우대이자율을 지급하는 ‘DGB삼일절예적금’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경일에 국기를 게양하는 것에서 착안, 모바일 앱에서 터치를 통해 국기를 게양해 삼일절의 의미를 깨닫고 이를 우대 금리로 되돌려 주는 콘셉트다. 오는 3월 31일까지 예금 3000억원, 적금 80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개인고객(상품별 1인 1계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DGB삼일절예금’은 100만원 이상 1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한 1년제 정기예금으로 기본이자율 연3.60%에 우대이자율 최고 연0.3%p(최고적용이자율 연3.90%)까지 받을 수 있다.월 적립금 5만원 이상 20만원 이하의 1년제 정기적금으로 기본이자율 연3.50%에 우대이자율 최고 연1.0%p까지 (최고적용이자율 연4.50%)받을 수 있다.우대이자율은 상품 가입 후 10일 이내 iM뱅크 앱에서 태극기를 게양하거나 마케팅 활용 수단 전체동의, 예·적금 동시 가입 후 예금 및 적금(12회불입) 만기일까지 보유 시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최대 우대금리 예금 연 0.3%포인트, 적금 연 1.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iM뱅크 앱으로 DGB삼일절예금, 적금 가입시 비대면 우대이자율 연 0.05%포인트가 추가 적용된다.
2024.02.23 I 정병묵 기자
‘개봉박두’ K리그, 개막전 중계방송 확정... 쿠플픽 유지+지상파 2경기씩 생중계
  • ‘개봉박두’ K리그, 개막전 중계방송 확정... 쿠플픽 유지+지상파 2경기씩 생중계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4시즌 TV 중계사 방송 일정을 확정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개막을 8일 앞둔 K리그가 중계방송을 확정하며 새 시즌 출발 준비를 마쳤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TV 중계 방송사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K리그1은 스카이스포츠, JTBC Golf&Sports, IB스포츠 3개 채널에서 고정 생중계 편성된다. 3월 1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HD와 포항스틸러스의 공식 개막전이 JTBC Golf&Sports에서 중계된다.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는 스카이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스카이스포츠는 전북과 대전의 경기를 시작으로 올 시즌 주요 경기 현장에서 프리뷰와 포스트 매치 인터뷰를 방송할 예정이다.3월 2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 FC서울의 경기는 스카이스포츠,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유나이티드와 수원FC의 경기는 JTBC Golf&Sports, 같은 시각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FC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는 스카이스포츠가 중계한다. 3월 3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대구FC와 김천상무의 경기는 IB스포츠에서 볼 수 있다.지상파 방송사들도 올 시즌 K리그1의 주요 경기 각 2경기씩을 생중계 편성한다. 3월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전북의 경기가 SBS와 JTBC Golf&Sports에서 동시 중계된다. 3월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과 인천의 경기는 MBC와 스카이스포츠에서 동시 중계된다.쿠팡플레이는 올 시즌에도 K리그1, 2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모든 경기의 하이라이트와 주요 장면 다시 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고품질 중계와 알찬 프리뷰쇼로 화제를 모았던 ‘쿠플픽’이 올해에도 지속되며 3월 1일 울산과 포항의 개막전, 3월 10일 서울과 인천의 경기 등으로 이어진다.한편 K리그1 12개 팀 감독과 선수들의 출사표를 만나볼 수 있는 개막 미디어데이는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과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되고, 당일 저녁 스카이스포츠에서 녹화중계된다.
2024.02.22 I 허윤수 기자
토스뱅크 차기 대표 후보에 이은미 前 대구은행 CFO
  • 토스뱅크 차기 대표 후보에 이은미 前 대구은행 CFO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토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새 대표에 이은미 전 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임추위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토스뱅크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추위는 그동안 수차례 회의를 거쳐 토스뱅크의 성장과 혁신, 그리고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 및 검증해왔다. 이날 최종 회의를 통해 이은미 후보의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임기 2년의 차기 대표 후보에 단수 선정했다. 임추위는 “이은미 후보가 국내외를 아우르는 폭 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 및 조직관리 역량, 통찰력 등이 토스뱅크를 이끌어갈 최적의 리더십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임추위는 이 후보가 10년 넘게 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갖춘 경험이 건전성, 리스크 관리 능력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고, 성장에 대한 전략적인 기여로도 이어졌다고 전했다. 토스뱅크는 “이 후보자는 DGB대구은행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경영기획그룹장으로 재직하며 리스크 관리에 기반한 의사결정 능력을 보여줬다”며 “그리고 지난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며 태스크포스팀(TFT) 공동 의장 역할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설명했다.국내 은행뿐 아니라 해외 은행 근무 경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점도 높게 평가했다. 이은미 후보자는 HSBC 홍콩 상업은행 CFO(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총괄), HSBC 서울지점 부대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등을 역임했다. 20여개 국적의 다양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외 금융산업에 대한 경험과 통찰력을 키워왔다. 임추위는 글로벌 금융 및 경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불확실한 국내외 시장 상황에서 토스뱅크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이공계 전공을 기반으로 한 이은미 후보는 데이터 분석, IT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춤과 동시에 경영학, 회계학, 재무분석, 리스크 관리 등의 학위와 자격을 통해 금융 관련 전문성도 높였다.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과 런던 비즈니스스쿨, 홍콩대 등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런던 정경대(LSE)에서 데이터분석 과정을 수료했으며, 미국공인회계사(AICPA), 공인재무분석사(CFA), 국제 재무 리스크 관리사(FRM) 자격도 취득했다.최종 후보로 추천된 이은미 후보는 오는 3월 28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2024.02.21 I 최정훈 기자
DGB금융그룹, 전 계열사 ESG 경영 포상제도 시행
  • DGB금융그룹, 전 계열사 ESG 경영 포상제도 시행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DGB금융그룹은 그룹 ESG 경영 평가표를 기준으로 자회사 ESG 경영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계열사에 대해 시상하는 ‘ESG 경영대상’ 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DGB대구은행 본점.(사진=DGB대구은행)‘ESG 경영대상’은 자회사 ESG 경영 실행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우수사례 공유 및 피드백을 통한 그룹 전반의 ESG 경영 수준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DGB금융그룹은 국내외 ESG 평가 기준을 분석해 계열사가 이행해야 할 ESG 핵심지표를 선정했고, 이를 토대로 매년 계열사의 ESG 경영 성과와 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다. 계열사별 특성을 감안해 평가 그룹을 ‘금융 자회사’와 ‘비금융 자회사’로 구분했으며, 그룹별로 다른 평가표를 적용해 점수를 산출할 계획이다.또 전 계열사의 ESG 경영 공감대를 강화하기 위해 포상제도를 신규 도입한다. 포상제도는 ESG 경영대상 선정위원회를 설치해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평가 그룹별 ESG 경영대상 자회사에는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ESG 경영대상제도를 통해 수준 높은 ESG 관리체계와 거버넌스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ESG 경영을 실천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그룹 ESG 전략과제 실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2.21 I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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