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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車부품 최강자' 꿈 무르익는다
  • 구본무 LG 회장, '車부품 최강자' 꿈 무르익는다
  • [이데일리 장종원 이재호 오희나 기자] “친환경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1등을 목표로 철저하고 용기있게 키워 나가자.”차세대 자동차부품 산업의 왕좌를 노리는 구본무 LG 회장(사진)의 꿈이 현실화하고 있다. LG전자(066570)를 필두로 LG화학(051910), LG이노텍(011070) 등 주력 계열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대형 계약을 이끌어내는 등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성장 한계에 부딪힌 가전·스마트폰 사업을 대체할 만큼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느냐가 관건이다. ◇LG전자, 글로벌 무대 ‘종횡무진’…실적 개선 본격화 LG전자는 최근 중국 둥펑(東風)자동차와 마이크로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용 부품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둥펑자동차는 중국에서 1, 2위를 다투는 대형 완성차 업체로 일본 혼다·닛산, 프랑스 푸조, 기아차 등 글로벌 메이커와 합작 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제휴로 실적 개선과 함께 LG전자 차량용 부품의 인지도 제고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지난달 열린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폴크스바겐의 자율주행 콘셉트카 ‘제아(Gea)’에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와 스마트워치 등 전장부품 7종을 공급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Stereo Camera System)’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글이 개발하는 스마트카(무인주행자동차)에 탑재될 배터리팩도 단독 공급키로 했다.이같은 공격적인 행보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LG전자의 자동차부품 사업을 담당하는 VC사업본부는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을 통해 처음으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차량용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전기차 모터·인버터 등 구동 부품 및 배터리 팩, 공조·냉각 관련 부품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 중이다. LG전자는 올해부터 VC사업본부 실적을 별도로 공개하기로 했다. 그만큼 자신감이 붙었다는 의미다. 박경렬 VC사업본부 기획관리담당 상무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차량이 개선되면서 LG전자 제품을 채용하는 차종이 늘어났다”며 “지속성장이 가능한 수준으로 잔고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주력 계열사, 車부품 세계 1위 도전 LG전자와 함께 다른 주력 계열사들도 글로벌 시장 석권을 위해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세계 1위를 차지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독일 다임러그룹을 고객사 명단에 추가하면서 20대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13곳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LG이노텍은 20여종에 이르는 차량용 전장부품을 290여개의 완성차 모델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독일 등 주요 시장에 모두 진출했다. 특히 올해 초 크라이슬러를 통해 북미 차량용 LED 시장에 진입하면서 모터·센서, 통신모듈, 카메라모듈에 이어 LED 패키지까지 주요 전장부품 라인업을 모두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차량용 전장부품 사업에서만 전년보다 19% 성장한 53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LG디스플레이(034220)도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미래 먹거리로 육성 중이다. 자동차 내비게이션, 계기판,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등 차량용 LCD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것.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연초 기자간담회에서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1차적으로 자동차 계기판 쪽을 시작하고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며 추후 차량용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도 자동차 원단을 생산하는 LG하우시스(108670)와 전기차 충전 솔루션 개발 및 인프라 구축 사업을 하는 LG CNS까지 포함하면 자동차부품 사업에 승부를 걸겠다는 구 회장의 의지가 분명히 드러난다. 재계 관계자는 “LG의 자동차부품 사업이 올해부터 서서히 성과를 내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열린 제네바 모토쇼에서 LG전자와 폭스바겐 그룹의 디자인하우스 ‘이탈디자인’은 기술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콘셉트카 ‘제아’를 선보였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단독]LG전자, 中 최대 둥펑자동차 뚫었다…車부품사업 날개☞서울시 IoT 사업..SI 발주 방식에서 탈피, 기술 구매한다☞LG전자 'G4' 글로벌 체험단 4000명 운영
2015.04.09 I 장종원 기자
  • "獨 자동차 3사, EU CO2 배출기준 목표 달성 실패"
  • (연합뉴스) 폴크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다임러, BMW 등 독일 자동차업체 3사와 재규어 랜드로버 등이 유럽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기준을 맞추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럽연합(EU)은 2020~2021년까지 차량의 CO2 배출량을 평균 95g/㎞로 낮추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배기가스 규제를 이행하지 않으면 유럽 내 판매된 차량에 대해 기준치 초과 g당 95유로의 벌금을 부과한다.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23일(현지시간) PA 컨설팅이 유럽 내 판매 순위 상위 13개 자동차업체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분석 결과, 폴크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 다임러, BMW 등 독일 자동차 3사와 인도 타타 소유로 영국에 본사를 둔 재규어 랜드로버 등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이들 업체는 목표치에 4g 정도 미달할 것이라는 계산이 나왔다.지금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폴크스바겐은 규제가 적용되는 첫해 최고 10억 유로(약 1조2천억원)의 벌금을 부과받는다고 PA 컨설팅은 설명했다.반면 르노, PSA 푸조, 도요타, 피아트 크라이슬러 등은 목표 달성이 가능한 과정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현대자동차, 포드, GM, 닛산 등은 목표 달성에 근접한 것으로 분석됐다.목표 달성을 거듭 약속해온 폴크스바겐은 새로운 생산 기술 개발에 경쟁업체보다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강조해왔다.하지만 마틴 빈터코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파리 모터쇼에서 유럽 자동차업체가 CO2 배출량을 1g 줄이는데 매년 약 1억 유로의 비용이 든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다임러는 2017년까지 전기차 모델 10종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다임러 역시 “그러나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사지 않는다”며 “훌륭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놔도 소비자들이 V12 엔진만 산다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PA 컨설팅은 먼저 업체별 2007~2013년 판매차량의 평균 중량 및 CO2 배출량을 계산한 다음 전기차 생산, 엔진 최적화, 중량 감소 등에 관한 업체별 계획들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2014~2021년 판매실적을 전망해 이런 분석 결과를 내놨다.
2015.03.23 I AFPBBNews 기자
롤스로이스, 브랜드 최초 SUV 신차 개발 중
  • 롤스로이스, 브랜드 최초 SUV 신차 개발 중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롤스로이스가 자사 최초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토스텐 뮐러 위트비스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동시에 공개한 서한을 통해 “브랜드의 위대한 전통에 어울릴만한 우아한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하지만 서한에는 개발 중인 차종에 대한 사진이나 스케치는 들어있지 않아 어떤 형태가 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롤스로이스 측은 신차에 대해 “어디든 갈 수 있는 차량”이라고 말했지만 SUV 인 것으로만 알려졌다. 이번 발표는 롤스로이스가 포르쉐의 카이엔, 메르세데스벤츠의 G바겐, 렌드로버의 레인지로버, 벤틀리의 벤테이가를 대항할만한 신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는 몇 달간의 소문 이후 나온 것이다. 롤스로이스 임원진들은 개발 중인 차량에 대해 어떤 내용도 공개하지 않은 채 “몇 년 내에” 선보일 것이라는 답변만 했다.블룸버그는 롤스로이스의 SUV는 현재 시장에 나온 다른 SUV보다는 비싸며 V12 엔진의 4륜구동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이국적인 목재와 새끼 양 털실로 만들어진 카펫, 진주로 된 장식으로 내부가 디자인 될 것이며 샴페인 냉장고 등을 장착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 토스텐 뮐러 위트비스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 (사진=AFPBBNews)
2015.02.18 I 이유미 기자
박한별 애마, 벤츠 'G바겐' 원빈·정우성도 탔다 '가격은?'
  • 박한별 애마, 벤츠 'G바겐' 원빈·정우성도 탔다 '가격은?'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박한별의 애마 ‘벤츠 G바겐’이 눈길을 끌고 있다.24일 한 매체는 박한별이 세븐과의 12년 연애를 끝내고 두 살 어린 배우 정은우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두 사람이 주로 집, 차, 카페, 식당 등 평범한 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으며, 데이트를 할 때는 주로 박한별의 애마인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일명 ‘G바겐’)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벤츠 ‘G클래스’ [사진=벤츠 공식 홈페이지]‘G바겐’은 지난 1979년 처음 선보인 뒤 현재까지 최강의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갖춘 SUV로 꼽힌다. 투박하고 각진 디자인이지만 슈퍼카 못지않은 성능과 가격을 자랑한다.경쟁모델로는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1억 8890만 원, 고성능 모델 기준), 포르쉐 ‘카이엔 S’(포르셰 원) 정도가 겨우 언급될 정도. 국내에 출시된 ‘G클래스’는 3000CC V형 6기통 디젤엔진이 탑재된 ‘G350 블루텍’과 5500CC V8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고성능 모델 ‘G63 AMG’ 두 종류다.벤츠 ‘G클래스’ [사진=벤츠 공식 홈페이지]박한별의 ‘애마’는 두 모델 가운데 ‘G350 블루텍’으로 차량의 몸값만 1억 4800만 원에 달한다. 자동 7단 변속기가 장착된 이 모델은 최고 출력 211마력과 최대토크 55.1㎏ㆍm의 성능을 발휘한다.한편 박한별과 정은우는 SBS 주말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장하나, 설도연 역으로 출연했다.▶ 관련기사 ◀☞박한별 'G바겐', 원빈·정우성도 탄다는 그 車?…가격이 "헉!"
2014.12.27 I 김민정 기자
박한별 'G바겐', 원빈·정우성도 탄다는 그 車?…가격이 "헉!"
  • 박한별 'G바겐', 원빈·정우성도 탄다는 그 車?…가격이 "헉!"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박한별이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정은우와 연인 관계임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그녀의 애마 ‘벤츠 G바겐’이 눈길을 끌고 있다.24일 한 매체는 박한별이 세븐과의 12년 연애를 끝내고 두 살 어린 배우 정은우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두 사람이 주로 집, 차, 카페, 식당 등 평범한 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으며, 데이트를 할 때는 주로 박한별의 애마인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일명 ‘G바겐’)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벤츠 ‘G클래스’ [사진=벤츠 공식 홈페이지]‘G바겐’은 지난 1979년 처음 선보인 뒤 현재까지 최강의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갖춘 SUV로 꼽힌다. 투박하고 각진 디자인이지만 슈퍼카 못지않은 성능과 가격을 자랑한다.경쟁모델로는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1억 8890만 원, 고성능 모델 기준), 포르쉐 ‘카이엔 S’(포르셰 원) 정도가 겨우 언급될 정도. 국내에 출시된 ‘G클래스’는 3000CC V형 6기통 디젤엔진이 탑재된 ‘G350 블루텍’과 5500CC V8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고성능 모델 ‘G63 AMG’ 두 종류다.벤츠 ‘G클래스’ [사진=벤츠 공식 홈페이지]박한별의 ‘애마’는 두 모델 가운데 ‘G350 블루텍’으로 차량의 몸값만 1억 4800만 원에 달한다. 자동 7단 변속기가 장착된 이 모델은 최고 출력 211마력과 최대토크 55.1㎏ㆍm의 성능을 발휘한다.한편 박한별과 정은우는 SBS 주말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장하나, 설도연 역으로 출연했다.
2014.12.24 I 김민정 기자
폭스바겐, 제네바 모터쇼서 콘셉트카 `티록` 세계 최초 공개
  • 폭스바겐, 제네바 모터쇼서 콘셉트카 `티록` 세계 최초 공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폭스바겐이 오는 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폭스바겐 티록 콘셉트(Volkswagen T-ROC)’를 세계 최초 공개한다.폭스바겐 티록은 MQB 플랫폼(Modular Transverse Matrix: 가로배치 엔진 전용 모듈 매트릭스)에서 나오는 크로스오버차량(CUV)이다. 차량을 부분별로 모듈화해 조립하는 방식으로 6종이 넘는 차량을 한 플랫폼에서 조립할 수있다는 점에서 효율성이 뛰어나다.티록의 전장과 전폭, 전고는 각각 4179mm, 1831mm, 1501mm로 차체 중량은 1420kg이다. △ 폭스바겐이 오는 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폭스바겐 티록 콘셉트(Volkswagen T-ROC)’를 세계 최초 공개한다.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티록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0 Nm의 2.0 TDI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속도는 210km/h,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은 6.9초다. 여기에 폴크스바겐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주행모드는 스트리트(Street), 오프로드(Off-road), 스노우(Snow) 세 가지가 있다. 또한 19인치 휠과 245/45 시리즈의 광폭 타이어가 장착됐으며, 2.0 TDI의 공인 연비는 20.4km/L, CO2 배출량은 129g/km이다.한편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제네바 모터쇼’는 오는 4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서막을 연다. 완성차업체들을 비롯해 튜닝전문회사, 타이어, 부품 제조사 등 215개 업체가 참여한다.
2014.03.03 I 김민정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 "집 밖으로 나와 주변과 소통하라"
  • 프란치스코 교황 "집 밖으로 나와 주변과 소통하라"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77)은 14일(현지시간) 신자들에게 집 밖으로 나와 주변 공동체와 소통하라고 당부했다. 교황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웃을 모르고 살아갈 수 있겠지만 이러한 것은 기독교인들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라며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행동할 것을 권유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 시절부터 ‘소외된 자의 목자’로 알려진 그는 지난 3월19일 교황으로 즉위한 이후 ‘가난한 자를 위한 가난한 교회’를 추구하며 파격행보를 보여 왔다. 프란치스코 교황 트위터지금껏 교황들이 사용했던 벤츠 G바겐 등 고급차 대신 방탄이 제대로 되지 않는 30년된 르노4를 선택해 경호원 없이 거리로 나가 사람들을 만나는 소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또 악명 높은 브라질 빈민촌 등을 방문하고 빈 수도원을 난민에게 내주자고 제안하는 등 없는 자들을 위한 교황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 보낸 칼럼에서 “신을 믿지 않아도 양심을 지키면서 살면 신의 자비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혀 유일신을 주장하는 개신교인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는 등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3.09.15 I 염지현 기자
디터 제체 벤츠 회장 "GLA로 콤팩트 SUV 시장 키울 것"
  • 디터 제체 벤츠 회장 "GLA로 콤팩트 SUV 시장 키울 것"
  • [프랑크푸르트(독일)=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콤팩트 세그먼트 시장을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유럽에서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더 뉴 GLA-클래스’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디터 제체(Dieter Zetsche) 메르세데스-벤츠 카 그룹 총괄 회장은 10일(현지시간) ‘2013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A-클래스와 B클래스, GLA-클래스 등 콤팩트 세그먼트에서 공격적인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디터 제체 회장은 더 뉴 GLA 출시를 영국의 ‘로열베이비’ 탄생에 비유하며 상징성을 강조했다.그는 “영국 윈저가에 로열베이비가 탄생하는 데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며 “우리도 콤팩트 SUV인 더 뉴 GLA를 내놓는데 시간이 걸렸고 그만큼 기쁨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열베이비처럼 더 뉴 GLA도 잘 생겼을 뿐만 아니라 벤츠 내에서 미래의 지도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SUV는 가장 기본적인 특성인 실용성을 기본기로 갖추고, 특히 오프로드용 특성이 강화돼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그는 “현재 많은 SUV들이 아웃도어 등산화라고 자신들의 차를 광고하지만 실은 이쁜 여성용 플랫슈즈”라고 표현했다. 이어 그는 “SUV는 등산화여야 한다”며 “벤츠는 G-바겐 등 오프로드용 차에서 강점을 갖고 있고 품질면에서도 안정성을 갖췄다”고 했다.디터 회장은 “아직 콤팩트 SUV 시장은 초기 단계이지만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콤팩트 세그먼트는 올초대비 60%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콤팩트 세그먼트를 성장시키는 데 있어 벤츠가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중소형차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뜻을 보였다.메르세데스-벤츠가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더 뉴 GLA클래스’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김자영기자
2013.09.11 I 김자영 기자
기아 쏘울·포르테, 美 자동차 충돌시험서 최하등급
  • 기아 쏘울·포르테, 美 자동차 충돌시험서 최하등급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기아자동차(000270)의 쏘울과 포르테가 미국에서 실시한 전측면 충돌시험(small overlap front test)에서 최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미국 내에서 많이 판매되는 소형차 12종의 최신 모델을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를 8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충돌시험은 대상 차량을 시속 64㎞로 몰고 전체 차량 폭의 25% 너비에 해당하는 장벽에 운전석 쪽으로 충돌했을 때 차량 손상과 운전자 부상 정도에 따라 G(Good), A(acceptable), M(marginal), P(poor) 등 4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혼다 시빅 2도어와 4도어만이 최고 등급(G등급)을 받았다. 현대차(005380)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와 크라이슬러의 닷지 다트, 포드 포커스 4도어, 도요타 사이언 tC 등 4종은 A등급이다. 쉐보레 크루즈와 소닉(한국명 아베오), 폴크스바겐 비틀은 M등급으로 평가됐다. 쏘울 2013년식과 포르테 2014년식은 닛산 센트라와 함께 최하등급인 P(poor) 등급으로 나타났다. IIHS는 미국의 80여개 보험사를 회원사로 하는 비영리 자동차안전 연구기관이다.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신형 자동차 모델에 대해 매년 안전 등급을 매기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전측면 충돌을 평가 항목에 추가했다.IIHS 홈페이지에 공개된 충돌시험 결과 내용
2013.08.08 I 성문재 기자
장마철 `침수차·사고차` 피하려면?
  • 장마철 `침수차·사고차` 피하려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장마철 집중 폭우로 인해 침수된 차량들이 수리를 거친 뒤 중고차로 매매돼 피해를 보는 사레들이 늘고 있다. 2012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중고차 피해상담은 1만 564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 사고이력조회를 통해 손쉽게 조회할 수 있지만, 차 주인이 보험처리를 하지 않고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조회되지 않는다. 특히 장마철 발생하는 침수차는 보험처리 시 중고차 매매가 어렵기 때문에 자비로 수리한 후 중고차시장에 처분하기도 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중고차 구입시 침수차·사고차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5년 노하우의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침수차·사고차 체크 방법을 소개했다.■ 장마철에 꼭 나타나는 침수차 구별법은?장마철에는 폭우로 인해 침수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침수차는 냄새와 먼지를 제거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보통 문만 열어도 알 수 있다. 또한 중고차 시승 시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보는 것이 좋다. 내부세차를 하더라도 청소하지 못하는 부분이 바로 안전벨트이기 때문.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보고 오염물질이 있거나 모래, 진흙 등이 묻어 있으면 십중팔구 침수차라 할 수 있다.또한 ▲차량내 전기장치인 시거잭도 침수가 되면 쉽게 녹이 생기므로 확인하고 ▲연료 주입구처럼 캡으로 숨겨져 있어 청소가 소홀하기 쉬운 부분도 녹의 흔적이나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한다. ▲스페어타이어를 보관하는 공간도 홈이 많이 파여 침수 시 부식이 잘 될 수 있는 부분이니 장마철 이후 중고차를 구입한다면 꼭 체크하도록 한다. 침수차는 차량 실내를 유심히 살펴보는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큰 사고에는 용접이 따른다. 용접 여부 확인법은?단순접촉 사고 등 차체 겉면에만 손상을 주는 경미한 사고는 중고차시장에서 무사고 차로 분류한다. 하지만, 수리 시 용접이 적용되었다면 이는 자동차 성능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중고차 용접 여부 확인법 중 하나는 스폿용접 부위를 확인하는 것이다. 자동차 문을 연 후 고무 몰딩 부분을 잡아당기면 스폿용접을 확인할 수 있다. 동그란 자국이 규칙적으로 나열되어 있어야 하는데 사고차는 규칙적이지 않거나 울퉁불퉁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볼트도 확인한다. 도어 안쪽·휀더·본네트·트렁크 부분의 연결볼트의 페인트가 벗겨지는 등 수리를 한 흔적이 있다면 사고차 여부를 의심해야 한다.■ 렌터카·영업용 택시 확인법은?렌터카나 택시가 중고차로 팔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중고차의 용도 변경 사실을 구매자가 인지한 상태에서 제대로 책정된 가격에 구매한다면 상관없지만, 문제는 이런 사실을 속여 높은 가격에 소비자에게 파는 경우다. 영업용으로 이용된 차량의 경우, 자가용 차에 비해 운전을 험하게 하고 주행거리도 길어 중고차 가격이 더 낮게 책정된다.소비자는 중고차 구입 시 자동차등록증, 자동차 등록원부를 확인해야 한다. 번호판 변경 내용 확인 시 이전 번호판에 ‘허’자가 있다면 렌터카, ‘아,바,사,자’가 있다면 영업용 택시 차량임을 확인할 수 있다.매매상사에 자동차등록원부 조회를 요청하거나 자동차민원대국민 포털사이트(http://www.ecar.go.kr)를 통해 직접 조회하는 것이 좋다. 중고차 구입 시에는 자동차등록증, 성능점검기록부, 자동차등록원부 등을 반드시 교부받아 확인하는 것이 좋다.중고차 카즈 관계자는 “중고차가 경제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꼼꼼히 체크 후 구매했을 때만 해당된다.”며 “소비자들은 보험개발원 사고이력 등을 꼼꼼히 살피고 직접 매물 확인 시 침수차, 사고차인지 여부를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 중고차시장 '그랜저TG·BMW 5시리즈' 인기☞ 올해 하반기 시세 떨어질 중고차는? K5·SUV 인기 여전해☞ 원빈 車 ‘벤츠 G바겐’ 중고차 가격, 8600만원 호가☞ 국산 중고차시장 실속파 대세.. 경차 '모닝' 인기☞ "중고차 하자는 매매업자 책임"..권익위 피해방지안 마련☞ 생계형 중고차 `포터2`, 그랜저TG 앞질렀다.. 왜?☞ 맞수 없는 중고차..`특별한 포지션`이 살렸다?
2013.07.20 I 김민화 기자
올해 하반기 시세 떨어질 중고차는? K5·SUV 인기 여전해
  • 올해 하반기 시세 떨어질 중고차는? K5·SUV 인기 여전해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올해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 기아자동차 ‘K5’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여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중고차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 시세가 가장 많이 떨어진 차는 기아차 ‘K7’이다. K7 중고차는 최근 6개월 사이 시세가 200만원~3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카즈는 그 원인에 대해 지난해 11월 출시된 K7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 때문인 것으로 봤다. K7에 이어 현대자동차 ‘YF 쏘나타’의 시세도 하락세를 보였다. 쏘나타는 중고차 시작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으나 매물이 많아 유동적인 시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카즈에서 YF쏘나타 2011년형은 1520만원~194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또 르노삼성자동차 ‘SM5’도 최근 출시된 SM5 TCE의 영향으로 시세가 하락해 SM5 2011년식이 1480만원~1940만원대로 형성됐다.▲ 기아자동차 K5올해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입증한 모델은 기아차 ‘K5’다. 카즈에 따르면 K5는 출시 뒤 3년이 지난 현재까지 시세 하락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현재 2011년형 K5 중고차는 1650만원~229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뉴 쏘렌토, 뉴 스포티지, 그랜드 카니발 등의 SUV도 캠핑족의 증가와 함께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부분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카즈는 올해 하반기 ‘YF쏘나타’와 ‘제네시스’ 중고차의 시세 하락을 예상했다.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YF쏘나타 후속으로 쏘나타 시리즈 8세대 모델 ‘LF쏘나타’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역시 올해 말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제네시스는 콘셉트카 HCD-14를 기반으로 내·외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이 변경된 모델이다.카즈 관계자는 “신차 효과는 중고차 시장에서 ‘양날의 칼’로 작용한다”며, “보다 저렴하게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에게는 기회로 작용하지만 타던 차를 매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는 위기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고차 시장에서도 BMW를 비롯해 벤츠, 폭스바겐 등의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연비와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2000cc 미만의 낮은 배기량 모델들의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원빈 車 ‘벤츠 G바겐’ 중고차 가격, 8600만원 호가☞ 국산 중고차시장 실속파 대세.. 경차 '모닝' 인기☞ 생계형 중고차 `포터2`, 그랜저TG 앞질렀다.. 왜?☞ 맞수 없는 중고차..`특별한 포지션`이 살렸다?
2013.07.18 I 박지혜 기자
기상청, `원빈-이나영 열애설 루머` 강력 부인..원인은 장마전선?
  • 기상청, `원빈-이나영 열애설 루머` 강력 부인..원인은 장마전선?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기상청이 ‘원빈-이나영 열애설 루머’에 대해 강력히(?) 부인을 하고 나서 화제다.지난 3일 기상청은 공식 트위터(@kma_skylove)를 통해 “기상청이 장마전선 내려간 거 묻으려고 원빈-이나영 열애설 내보낸 거 아닙니다! 이런 거 퍼뜨릴 능력이나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장마철에는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오르내리며 비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하는 것이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파란 하늘에 하트 모양의 구름이 떠있고 ‘사랑은 장마전선을 타고’라고 쓰여있는 그림을 올렸다.▲ 기상청 트위터(@kma_skylove) 캡처이번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마른 장마가 이어지는 가운데 3일 배우 원빈과 이나영의 열애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한 누리꾼이 이를 연관지어 우스개소리로 “기상청이 장마전선 내려간 거 묻으려고 원빈-이나영 열애설을 터뜨렸다”고 댓글을 남기자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퍼져나간 것.기상청의 재치있는 글에 누리꾼들은 “기상청이 고생이 많네요. 내일은 서울에 비가 올까요?”, “장마라고 해서 레인부츠 마련했는데 실망이 컸어요”, “휴가가려고 했는데 비 온다는 소식에 취소했다가 낭패봤어요”, “워낙 오락가락하는 요즘 날씨 탓에 기상청도 힘들겠어요”라는 등의 격려와 원망 섞인 반응을 보였다.▶ 관련포토갤러리 ◀☞ `크리스 크리스티` 원빈-김민희 사진 더보기☞ 비오템의 새 얼굴, 원빈 사진 더보기☞ `하울링` 이나영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원빈 모친 "연애든 결혼이든 아들이 알아서 할 것"☞ 원빈 이나영 열애..가족도 인정한 사랑☞ 원빈 이나영, 4월 일본 밀월 여행? “시간차 출국” 주장 나와☞ 원빈 車 ‘벤츠 G바겐’ 중고차 가격, 8600만원 호가☞ 원빈 이나영, "지켜봐달라" 공식 인정(입장 전문)
2013.07.04 I 박지혜 기자
원빈 이나영 열애 인정, 이종석-온유 ‘이나영 이상형인데…’
  • 원빈 이나영 열애 인정, 이종석-온유 ‘이나영 이상형인데…’
  •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교제를 인정한 가운데 이종석과 샤이니 온유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이종석 미투데이, 하퍼스바자 제공, 스케쳐스 제공[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교제를 인정한 가운데 이종석과 그룹 샤이니 온유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오전 원빈과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 관계자는 “두 사람이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며 “같은 소속사에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이 가운데 이나영을 이상형으로 꼽은 남자 스타들의 과거 발언이 이목을 모으고 있는 것. 이종석은 지난 3월 앳스타일과 인터뷰에서 “이상형은 이나영 선배님이다. 이나영 선배님이 출연하는 작품이라면 뭐든 따지지 않고 함께 하고 싶다. 지나가는 행인으로라도 출연하고 싶다. 상상만 해도 좋다”고 밝혔다. 또 그는 SBS ‘강심장’에 출연해 “이나영이 사귀자고 하면 언제든 좋다. 털털하고 수수한 매력의 여자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나영이 가깝다”며 이나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샤이니 온유는 지난해 10월 매거진 싱글즈 인터뷰 중 ‘마음을 사로잡은 이상형이나 여자 연예인이 있냐’는 질문에 “최근 MBC ‘무한도전’에 나온 이나영의 모습을 보고 반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종혁-온유 과거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만인의 연인 이나영은 이제 보내줍시다”, “이종혁-온유, 원빈 이나영 열애 인정 소식 듣고 놀랐겠다”, “이상형을 이상형일 뿐”, “강동원만은 공공재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3일 오전 원빈-이나영의 비밀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열애 소식을 보도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크리스 크리스티` 원빈-김민희 사진 더보기☞ 움직이는 조각 `원빈` 사진 더보기☞ `하울링` 이나영 사진 더보기☞ `하울링` 이나영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이나영 과거 발언, “이상형은 박명수” 현실은 ‘원빈과 열애’☞ 원빈 이나영 열애설, 누리꾼 “신비주의 커플… 잘 어울려” 축하☞ 원빈 車 ‘벤츠 G바겐’ 중고차 가격, 8600만원 호가☞ 원빈 이나영, "지켜봐달라" 공식 인정(입장 전문)☞ 원빈 이나영 열애설에 소속사 홈피 다운☞ 원빈, 이나영과 데이트한 차량은? 강호동 정우성도 같은 차☞ 원빈 슬리퍼 신어도, 이나영 트레이닝복 입어도…'돋보이네'☞ 원빈 이나영 열애 '성지글'..네티즌은 이미 알았다고?
2013.07.03 I 정시내 기자
원빈 車 ‘벤츠 G바겐’ 중고차 가격, 8600만원 호가
  • 원빈 車 ‘벤츠 G바겐’ 중고차 가격, 8600만원 호가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원빈과 이나영의 열애설이 보도된 가운데 원빈의 소유 차량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장 사진에 포착된 원빈의 자동차는 벤츠 G바겐 G55 AMG. 벤츠 G바겐은 ‘벤츠 G클래스’라고도 불리는 벤츠의 고급SUV 모델로 눈 쌓인 산도 거침없이 올라가는 오프로드 주행에 강한 자동차이며 SUV를 좋아하는 남성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SUV계의 드림카로 꼽힌다. 근래의 출시된 SUV 차량들은 날렵하여 세련미를 강조하거나 곡선을 강조한 여성적인 디자인이 많다. 또한 SUV 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여 온 로드 중심으로 세팅되어 출시된다. 하지만 G바겐은 정통 오프로더를 추구한다. 험난한 지형은 물론 극한의 환경에서도 주행할 수 있으며 안전성·내구성·역동성면에서 최고를 목표로 하는 자동차다. 바퀴가 하나만 땅에 닿아있는 극악의 상황이라도 빠져나갈 수 있는 구동력, 세계 최고 수준의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최악의 기상 상황에서도 최상의 접지력을 유지하는 기술력의 집합체다. 이러한 세계 최고의 오프로더 차량 중 하나인 벤츠 G바겐의 신차 가격은 1억4000만원을 호가한다. 특히 G바겐 AMG 모델은 2억원이 넘는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의 중고차 중 벤츠 G바겐은 1대만이 매물로 나와 있다. G500L 2008년식 모델로 가격은 8600만원, 주행거리는 7만km로 연식대비 짧은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카즈 관계자는 “벤츠 G바겐은 차범근 선수가 독일에서 돌아오며 가지고 온 차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높은 가격대의 고급 자동차로 중고차 시장에 매물이 흔치 않다”며 “하지만 최근 SUV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며 레인지로버나 벤츠G클래스 같은 고가의 정통 SUV의 관심도 높아져 가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 원빈, 이나영과 데이트한 차량은? 강호동 정우성도 같은 차
2013.07.03 I 우원애 기자
원빈, 이나영과 데이트한 차량은? 강호동 정우성도 같은 차
  • 원빈, 이나영과 데이트한 차량은? 강호동 정우성도 같은 차
  • 배우 원빈(왼쪽부터)과 이나영.(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원빈이 이나영과 데이트를 위해 몬 자동차가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원빈의 차량은 ‘벤츠 G바겐’. ‘벤츠 G바겐’은 벤츠 브랜드를 대표하는 SUV G바겐 시리즈 중에서도 6,7년 된 모델로 차량 한 대의 가격은 약 2억 1000만 원 정도다. ‘벤츠 G바겐’은 배우 정우성, 방송인 강호동도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티즌은 ‘벤츠 G바겐’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네티즌은 “원빈의 차는 ‘벤츠 G55 AMG’다”, “6,7년은 된 모델인데 꽤 오래 타는걸 보니 검소한 듯” 등 반응을 보였다.원빈의 차량 ‘벤츠 G바겐’원빈 이나영 열애설은 3일 오전 한 매체가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을 담았다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이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한 달간 8차례 이상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아파트에 출입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찍혔다. 원빈과 이나영은 이든나인으로 소속사가 같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지난 2011년 8월 이나영이 원빈의 회사로 소속사를 옮기면서 인연이 시작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소속사 관계자들은 일제히 휴대전화를 꺼 놓는 등 언론과의 접촉을 삼가고 있다. 아직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2013.07.03 I 고규대 기자
  • 뉴욕증시, 또 상승..FOMC기대-반도체주 강세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으로 상승세를 탔다. 연방준비제도(Fed) 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기대감과 반도체주 강세가 지수를 상승세를 이끌었다. 1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38.38포인트, 0.91% 상승한 1만5318.23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30.05포인트, 0.87% 뛴 3482.18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일보다 12.75포인트, 0.78% 높은 1651.79를 기록했다. 유로존에서는 독일의 투자자 신뢰지수가 호조를 보였고, 영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7%까지 오르며 인플레이션 부담을 높였다. 그러나 5월중 유럽 자동차 판매가 감소세로 돌아서며 20년만에 최악의 5월 실적을 기록한데다 미국에서도 5월중 신규주택 착공이 증가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시장 기대에는 못미쳤고 선행지표 격인 건축허가도 감소세를 보이며 힘이 되지 못했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0.1% 상승하며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추세를 재확인시켰다. 다만 이날부터 시작된 연준의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신호를 제시하겠지만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데다 오후부터 반도체주가 강한 흐름을 보인 것이 강세를 주도했다. 대부분 업종들이 상승한 가운데 IT주가 강했고 통신주도 강세에 동참했다. 이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지난 2007년 이후 근 6년여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다. 델은 기업 사냥꾼인 칼 아이칸이 주당 14달러씩 총 11억주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는 소식에 0.52% 상승했고, 휴렛-패커드(HP)도 토드 브래들리 프린팅 및 개인용컴퓨터(PC) 대표가 전략성장을 위한 새로운 부문을 이끌게 될 것이라는 소식에 1.11% 뛰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일본의 소니 역시 헤지펀드인 써드포인트가 지분율을 높이면서 대니얼 롭 최고경영자(CEO)가 엔터부문 분사를 더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는 소식에 랠리를 보였다. 장 마감 이후에 실적을 발표하게 될 레이지보이가 기대감에 5% 가까이 급등한 반면 어도비 시스템즈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 G8, 시리아 평화정착-탈세 근절 ‘힘 모은다’주요 8개국(G8) 정상들이 시리아에서의 유혈사태를 멈추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기업과 개인들의 탈세를 근절하는 일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G8 정상들은 이날 영국 북아일랜드 로크에른 골프리조트에서 속개된 정상회담 이틀째 회의에서 공동 성명서(코뮤니케)을 통해 “우리 G8 국가들은 시리아에서의 인명 피해와 유혈사태를 중단하기 위해 공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시리아 위기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적 해법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강조하며 가능한 한 신속하게 시리아에 관한 제네바 평화협상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부와 반군 모두 진지하고도 건설적으로 협상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와 함께 G8 정상들은 조세 회피처를 활용한 기업과 개인들의 탈세를 뿌리뽑기 위해 국가별 조세정보를 자동 교환하고 세제상 허점을 보완하기로 합의했다. G8 정상들은 성명서에서 “기업들의 교묘한 탈세에 대응해 세무당국이 국가별 조세정보를 자동 교환하고 조세회피 목적의 기업수익 이전 행위를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9월 G20 정상회의에서 다국적 기업의 국가별 납세자료 공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유럽 5월 車판매, 20년래 최악..소비침체 직격탄장기간 경제 침체와 높은 실업률로 인해 소비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유로존에서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이 2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 쳤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는 이날 지난달중 유럽 지역에서 등록된 신차가 108만대로, 전년동월의 115만대에 비해 5.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993년 이후 가장 낮은 5월 판매 수치였다. 자동차 업체별로도 PSA 푸조-시트로앵과 르노, 피아트, 제너럴모터스(GM) 등 주요 업체들의 판매량이 모조리 10% 이상 급락하는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푸조가 13% 감소세를 보였고 르노도 10%, GM과 피아트는 각각 11% 줄어들었다. 유럽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폴크스바겐의 판매량도 2.8% 줄었다. 반면 메르세데스는 신형 모델에 힘입어 2.8%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 국가들 가운데 영국에서만 자동차 판매량이 11% 증가했을 뿐 나머지 26개국 회원국에서는 모두 판매량이 줄었다. 영국은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한 반면 독일에서는 9.9%나 줄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판매량이 각각 10.4%, 8% 감소했다.이에 따라 올들어 5월말까지의 누적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 감소했다. 앞서 유럽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까지 무려 5년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갔고, 올해까지 6년 연속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막심 피카트 푸조 브랜드대표는 “올해 유럽지역에서 자동차 판매량은 작년보다 5%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글로벌 펀드들, 채권 팔고 선진국 주식 산다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규모를 줄일 것이라는 전망에 기관투자가들이 채권 보유를 최근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였다. 대신 주식 매입을 늘리고 있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90명에 이르는 글로벌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유자산 가운데 채권 비중을 줄이고 있다’고 답한 매니저 비율이 ‘늘리고 있다’고 답한 쪽보다 50%포인트나 높았다. 또 ‘보유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답한 매니저도 ‘주식 비중을 줄이고 있다’는 응답자보다 48%포인트 높았다. 앞선 조사에서의 41%포인트보다 7%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특히 주식시장 가운데서는 미국과 유로존 비중을 늘리는 대신 이머징마켓 비중을 줄이고 있다. ‘미국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매니저의 순비중이 25%포인트로, 최근 1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 ‘유로존 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매니저 역시 ‘줄이고 있다’는 쪽보다 6%포인트 더 높았다. 앞선 조사에서는 ‘줄이고 있다’는 쪽이 8%포인트 더 높았었다. 반면 ‘이머징마켓 주식 비중을 줄이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 ‘일본 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응답은 ‘줄이고 있다’는 답보다 17%포인트 높았지만, 순비율은 8개월만에 처음으로 낮아졌다. 글로벌 경제에 대해서는 ‘향후 12개월내에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고 답한 매니저 순비율이 56%포인트를 기록해 낙관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매니저의 순비율은 31%포인트에 이르러 지난 2011년 10월 이후 가장 높았다. ◇ 드라기 “ECB, 필요시 비전통적 부양책 쓸 준비됐다”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필요할 경우에 언제든 국채매입이나 장기대출과 같은 비전통적인 부양책을 쓸 준비가 돼 있다고 재차 확인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예루살렘에서 열린 이스라엘 중앙은행의 스탠리 피셔 총재 고별 컨퍼런스에 참석, “ECB는 필요할 경우 유로존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ECB의 정책목표를 달성하는데 특별히 효과적인 이들 비전통적 부양책을 사용하는데 있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ECB는 필요할 경우 취할 수 있는 수많은 수단들이 있고 어떤 예기치 않은 결과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드라기 총재는 그동안의 ECB 금리정책과 부양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그는 “최근 유로존 금융시장 안정 신호는 금리가 다시 효과적인 정책수단이 되고 있다는 의미를 보여준다”며 “유로존 경제에서 통화여건을 더 잘 통제할 수 있었고 이는 실물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적절한 통화부양정책을 사용하기 위한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유로존 경제에 대해서는 “유로존 경제는 여전히 조정국면에 있고 회복수준도 아직은 낮은 편”이라고 진단하면서도 “일부 경제지표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고 유로존 상황도 리밸런싱을 보이고 있는 만큼 하반기 수출이 경기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美 주택착공 저조..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하회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전월대비 6.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지난 4월의 14.8% 감소에서 증가로 급선회한 것이다. 또 4월 수치도 종전 16.5% 감소에서 소폭 상향 조정됐다. 착공건수 역시 91만4000건을 기록, 4월의 85만6000건은 웃돌았다. 다만 이는 95만건이던 시장 전망치에는 못미친 것이었다. 4월 수치는 종전 85만3000건에서 소폭 상향 조정됐다.반면 주택착공의 선행지표 격인 건축허가 건수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건축허가 건수는 3.1% 감소해 4월의 12.9% 증가에서 감소로 돌아섰다. 또 건축허가 건수는 97만4000건으로, 4월의 100만5000건과 시장 전망치인 97만5000건을 모두 밑돌았다. 이날 또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2%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것이다. 또 전년동월대비로도 1.4% 상승에 그쳐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실제 품목별로는 에너지 가격이 0.4% 상승한 가운데 휘발유와 신차 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주택가격은 0.3% 올랐고 임대비용도 0.2% 상승했다. 다만 곡물가격은 0.1% 하락했다.변동성이 큰 음식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역시 전월대비 0.2% 상승해 0.2%였던 시장 전망치와 일치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1.7% 상승해 역시 시장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었다.
2013.06.19 I 이정훈 기자
“도심 속 오프로드서 지프 사하라 몰아보니...”
  • “도심 속 오프로드서 지프 사하라 몰아보니...”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덜컹~쿵~덜컹~쿵”‘과연 저 길을 차로 지나갈 수 있을까’하는 순간 어느덧 빨간색의 지프 랭글러 사하라가 울퉁불퉁 솟아오른 통나무 장애물을 덜컹거리며 지나갔다.지프, 벤츠 G바겐, 랜드로버. 오프로더는 많은 남성들이 한 대쯤 가져보길 꿈꾸는, 그야말로 ‘드림카’다. 1억원을 호가하는 비싼 차값에다 주말마다 오프로드를 찾아 떠나는 여유를 부리기엔 제약이 많아서다. 이런 남성들을 위해 크라이슬러코리아가 16일부터 19일까지 도심 한복판에 오프로드를 설치하고 체험행사를 벌인다.지프 랭글러 사하라가 30도의 경사로를 내려오고 있다. 크라이슬러코리아 제공지난 16일 강남의 빌딩 숲 속에서 지프 오프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지프 어번 익스피리언스 2013’ 행사에 참가했다.먼저 사하라에 올라타니 야수의 거친 숨 같은 엔진의 떨림이 전해졌다. 1단 기어에 넣고 첫 번째 코스로 접어들었다. 수직으로 높이가 다른 통나무로 만든 길은 사람이 걷기에도 상당히 불편해 보였다. 수동으로 사륜과 후륜을 선택해야 하는 사하라를 사륜 버튼을 누르고 장애물을 통과했다.장애물이 젖어 있어 바퀴가 겉돌기도 했지만 디퍼런셜락이 따로 없음에도 바퀴마다 접지력을 발휘하며 통나무를 통과했다.특히 30~40㎝ 높이의 철제 장애물을 좌·우 바퀴가 차례로 밟고 지나갈 때는 차가 한쪽으로 기울며 뒤집힐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밀려왔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평지를 가듯 자연스럽게 장애물을 통과했다. 실제 사하라에는 전자식 전복방지 시스템(ERM)이 장착돼 있어 난해한 장애물에서 전복을 막아준다.특히 40도 경사의 측면경사로에서는 차량이 절반 가까이 기울어졌음에도 안정감있게 주행할 수 있었다.4m높이에 30도 경사인 힐클라이밍 코스에서 엑셀레이터를 살짝 밟아주자 가뿐하게 밀림 없이 정상으로 올랐다. 다시 정상에서 내려올 때는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내리막 주행 제어장치(HDC)를 누르자 차가 알아서 브레이크를 잡아 초보 오프로더들도 쉽게 경사로를 내려올 수 있다.50㎝ 깊이의 워터 코스 역시 비록 짧긴 했지만 원하는 대로 무리없이 전진했다. 물을 헤치고 지나갈 때의 맛은 직접 물속에 몸을 담근 것과는 또 다른 유영의 느낌을 준다.사하라는 2.8ℓ CRD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200마력과 최대 토크 46.9kg·m의 성능을 가진 차로 연비는 9.9km/ℓ이다. 지프 랭글러는 경쟁 오프로더들의 절반 가격이다. 2도어 랭글러 사하라 모델이 4880만원, 4도어 랭글러 사하라 언리미티드 모델이 5270만원이다.지프 랭글러 사하라가 50cm 깊이의 웅덩이를 건너고 있다. 크라이슬러코리아 제공
2013.05.17 I 김자영 기자
벤츠코리아 사장 "수입차 경쟁 치열.. 내년 서비스 강화 주력"
  • 벤츠코리아 사장 "수입차 경쟁 치열.. 내년 서비스 강화 주력"
  • [평창=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토마스 우르바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이 올해 2만대 판매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이 향후 2~3년내 20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에도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우르바흐 사장은 26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더 뉴 G-클래스(G바겐)’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벤츠코리아가 한국에서 지난해 1만9000대 판매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목표로 정한 2만대 판매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벤츠코리아는 올들어 매월 평균 1700여대를 팔아 10월까지 1만727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 중이다. 남은 11~12월 두 달 평균 판매치를 밑돌더라도 연 2만대 판매를 무난히 넘어설 수 있다.토마스 우르바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이 강원도 평창에서 ‘더 뉴 G클래스’ 출시를 기념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르바흐 사장은 올해 판매 2만대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한국은 S-클래스와 E-클래스가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이 팔리는 나라”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이번에 출시한 G-클래스와 내년 하반기 출시예정인 A-클래스, CLS 슈팅브레이크 등 신차를 통해 고객 접점을 계속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보인 G-클래스의 판매목표는 연 100대로 정했다.우르바흐 사장은 “향후 2~3년 내 수입차 시장이 20만대까지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수입차 시장은 지난해 10만대 돌파에 이어 올해 약 12만~13만대가 판매가 예상되고 있다.우르바흐 사장은 다만 내년 이후의 구체적인 성장 목표에 대해선 “두 자릿수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장담은 할 수 없다”며 신중론을 펼쳤다. 그는 “한국 자동차 시장의 특성이 현지 기업(현대·기아차)이 세계적으로 유래없이 압도적인 시장”이라며 “일본과 비슷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인의 고급차 부담 능력이 커졌지만 그만큼 가격경쟁도 치열해져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벤츠코리아는 내년에는 신차를 계속 출시하면서 애프터서비스(A/S) 강화에도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그동안 한국에서 사랑 받아 온 만큼 서비스망을 대거 확충해 정비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정비를 받을 때 기다리지 않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고객들이 차량을 구입한 이후에도 더 큰 만족을 느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쟁사인 수입차 판매 1위 BMW코리아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BMW코리아도) 한국에서 굉장히 잘하고 있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BMW와 벤츠는 고객 지향점이 다르다”면서 “지역에 비유하자면 BMW는 강남이고, 벤츠는 평창동이라는 말이 적절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2.11.27 I 김자영 기자
  • 신세계, '가을 정기세일..최대 30% 할인'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3일부터 21일까지 ‘해피 세일’을 열고 여성, 남성, 잡화, 스포츠 등 전 장르에서 10~30% 세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주요 브랜드로는 ab.f.z(여성복), 레노마 골프, 에뜨와(아동복) 등이 30% 세일을 진행하며, 탠디(구두), 지이크(남성복), 압소바(아동복) 등이 20%, 나이키(스포츠), 밍크뮤(아동복), 샤틴(여성복) 등은 10% 세일을 진행한다.또 세일 기간 동안 주말마다 20만원 이상 구매시 독일 생활용품 브랜드 ‘라이젠탈’의 핸드백, 파우치, 배낭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신세계는 이번 세일 기간 동안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가격은 합리적으로 낮춘 ‘단독 상품’을 점포별로 선보인다.주요 상품으로는 소니아by소니아리키엘의 도트 반팔 스웨터가 19만원, 스트라이프 스웨터가 29만원, 몽골산 최고급 캐시미어 100%로 제작한 라우렐 니트 카디건이 39만원(점포별 50~70점 한정), 시리즈 경량 패딩점퍼와 머플러 세트가 59만9000원 등이다.브랜드별 정기 세일 외에도, 점포별로 진행되는 특가 행사도 열린다.신세계 본점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주말 바겐특보 상품전’을 열고 라푸마 방수재킷을 17만5000원(50매 한정)에 캘러웨이 남성용 니트조끼를 8만9500원(30매 한정)에 판매한다.강남점은 3일부터 7일까지 ‘골프 가을패션 대전’을 열고 엘로드 티셔츠를 7만4000원에, 바지를 10만9000원에 판매하며, 6일부터 9일까지 ‘해외명품 초대전’을 열고 돌체앤가바나, 조르지오아르마니 등 20여개 명품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경기점도 3일부터 7일까지 ‘식품관 찬스 상품전’을 열고 로스용 한우등심을 1kg에 5900원에, 스위티오 바나나를 100g에 198원에 판매한다.최민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팀 팀장은 “이번 세일은 브랜드마다 세일 상품의 물량을 작년보다 1.5배 가량 늘려 준비했다”며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에 좀더 알뜰하게 가을·겨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신세계, 인천점 이슈는 `단기 악재`-현대☞롯데의 '인천 상륙작전'..파주 아웃렛 되갚기?☞신세계 운영하던 인천터미널 백화점 롯데에 넘어간다
2012.10.02 I 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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