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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무 LG 회장, '車부품 최강자' 꿈 무르익는다
- [이데일리 장종원 이재호 오희나 기자] “친환경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1등을 목표로 철저하고 용기있게 키워 나가자.”차세대 자동차부품 산업의 왕좌를 노리는 구본무 LG 회장(사진)의 꿈이 현실화하고 있다. LG전자(066570)를 필두로 LG화학(051910), LG이노텍(011070) 등 주력 계열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대형 계약을 이끌어내는 등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성장 한계에 부딪힌 가전·스마트폰 사업을 대체할 만큼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느냐가 관건이다. ◇LG전자, 글로벌 무대 ‘종횡무진’…실적 개선 본격화 LG전자는 최근 중국 둥펑(東風)자동차와 마이크로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용 부품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둥펑자동차는 중국에서 1, 2위를 다투는 대형 완성차 업체로 일본 혼다·닛산, 프랑스 푸조, 기아차 등 글로벌 메이커와 합작 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제휴로 실적 개선과 함께 LG전자 차량용 부품의 인지도 제고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지난달 열린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폴크스바겐의 자율주행 콘셉트카 ‘제아(Gea)’에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와 스마트워치 등 전장부품 7종을 공급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Stereo Camera System)’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글이 개발하는 스마트카(무인주행자동차)에 탑재될 배터리팩도 단독 공급키로 했다.이같은 공격적인 행보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LG전자의 자동차부품 사업을 담당하는 VC사업본부는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을 통해 처음으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차량용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전기차 모터·인버터 등 구동 부품 및 배터리 팩, 공조·냉각 관련 부품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 중이다. LG전자는 올해부터 VC사업본부 실적을 별도로 공개하기로 했다. 그만큼 자신감이 붙었다는 의미다. 박경렬 VC사업본부 기획관리담당 상무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차량이 개선되면서 LG전자 제품을 채용하는 차종이 늘어났다”며 “지속성장이 가능한 수준으로 잔고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주력 계열사, 車부품 세계 1위 도전 LG전자와 함께 다른 주력 계열사들도 글로벌 시장 석권을 위해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세계 1위를 차지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독일 다임러그룹을 고객사 명단에 추가하면서 20대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13곳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LG이노텍은 20여종에 이르는 차량용 전장부품을 290여개의 완성차 모델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독일 등 주요 시장에 모두 진출했다. 특히 올해 초 크라이슬러를 통해 북미 차량용 LED 시장에 진입하면서 모터·센서, 통신모듈, 카메라모듈에 이어 LED 패키지까지 주요 전장부품 라인업을 모두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차량용 전장부품 사업에서만 전년보다 19% 성장한 53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LG디스플레이(034220)도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미래 먹거리로 육성 중이다. 자동차 내비게이션, 계기판,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등 차량용 LCD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것.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연초 기자간담회에서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1차적으로 자동차 계기판 쪽을 시작하고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며 추후 차량용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도 자동차 원단을 생산하는 LG하우시스(108670)와 전기차 충전 솔루션 개발 및 인프라 구축 사업을 하는 LG CNS까지 포함하면 자동차부품 사업에 승부를 걸겠다는 구 회장의 의지가 분명히 드러난다. 재계 관계자는 “LG의 자동차부품 사업이 올해부터 서서히 성과를 내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열린 제네바 모토쇼에서 LG전자와 폭스바겐 그룹의 디자인하우스 ‘이탈디자인’은 기술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콘셉트카 ‘제아’를 선보였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단독]LG전자, 中 최대 둥펑자동차 뚫었다…車부품사업 날개☞서울시 IoT 사업..SI 발주 방식에서 탈피, 기술 구매한다☞LG전자 'G4' 글로벌 체험단 4000명 운영
- "獨 자동차 3사, EU CO2 배출기준 목표 달성 실패"
- (연합뉴스) 폴크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다임러, BMW 등 독일 자동차업체 3사와 재규어 랜드로버 등이 유럽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기준을 맞추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럽연합(EU)은 2020~2021년까지 차량의 CO2 배출량을 평균 95g/㎞로 낮추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배기가스 규제를 이행하지 않으면 유럽 내 판매된 차량에 대해 기준치 초과 g당 95유로의 벌금을 부과한다.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23일(현지시간) PA 컨설팅이 유럽 내 판매 순위 상위 13개 자동차업체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분석 결과, 폴크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 다임러, BMW 등 독일 자동차 3사와 인도 타타 소유로 영국에 본사를 둔 재규어 랜드로버 등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이들 업체는 목표치에 4g 정도 미달할 것이라는 계산이 나왔다.지금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폴크스바겐은 규제가 적용되는 첫해 최고 10억 유로(약 1조2천억원)의 벌금을 부과받는다고 PA 컨설팅은 설명했다.반면 르노, PSA 푸조, 도요타, 피아트 크라이슬러 등은 목표 달성이 가능한 과정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현대자동차, 포드, GM, 닛산 등은 목표 달성에 근접한 것으로 분석됐다.목표 달성을 거듭 약속해온 폴크스바겐은 새로운 생산 기술 개발에 경쟁업체보다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강조해왔다.하지만 마틴 빈터코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파리 모터쇼에서 유럽 자동차업체가 CO2 배출량을 1g 줄이는데 매년 약 1억 유로의 비용이 든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다임러는 2017년까지 전기차 모델 10종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다임러 역시 “그러나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사지 않는다”며 “훌륭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놔도 소비자들이 V12 엔진만 산다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PA 컨설팅은 먼저 업체별 2007~2013년 판매차량의 평균 중량 및 CO2 배출량을 계산한 다음 전기차 생산, 엔진 최적화, 중량 감소 등에 관한 업체별 계획들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2014~2021년 판매실적을 전망해 이런 분석 결과를 내놨다.
- 폭스바겐, 제네바 모터쇼서 콘셉트카 `티록` 세계 최초 공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폭스바겐이 오는 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폭스바겐 티록 콘셉트(Volkswagen T-ROC)’를 세계 최초 공개한다.폭스바겐 티록은 MQB 플랫폼(Modular Transverse Matrix: 가로배치 엔진 전용 모듈 매트릭스)에서 나오는 크로스오버차량(CUV)이다. 차량을 부분별로 모듈화해 조립하는 방식으로 6종이 넘는 차량을 한 플랫폼에서 조립할 수있다는 점에서 효율성이 뛰어나다.티록의 전장과 전폭, 전고는 각각 4179mm, 1831mm, 1501mm로 차체 중량은 1420kg이다. △ 폭스바겐이 오는 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폭스바겐 티록 콘셉트(Volkswagen T-ROC)’를 세계 최초 공개한다.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티록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0 Nm의 2.0 TDI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속도는 210km/h,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은 6.9초다. 여기에 폴크스바겐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주행모드는 스트리트(Street), 오프로드(Off-road), 스노우(Snow) 세 가지가 있다. 또한 19인치 휠과 245/45 시리즈의 광폭 타이어가 장착됐으며, 2.0 TDI의 공인 연비는 20.4km/L, CO2 배출량은 129g/km이다.한편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제네바 모터쇼’는 오는 4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서막을 연다. 완성차업체들을 비롯해 튜닝전문회사, 타이어, 부품 제조사 등 215개 업체가 참여한다.
- 장마철 `침수차·사고차` 피하려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장마철 집중 폭우로 인해 침수된 차량들이 수리를 거친 뒤 중고차로 매매돼 피해를 보는 사레들이 늘고 있다. 2012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중고차 피해상담은 1만 564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 사고이력조회를 통해 손쉽게 조회할 수 있지만, 차 주인이 보험처리를 하지 않고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조회되지 않는다. 특히 장마철 발생하는 침수차는 보험처리 시 중고차 매매가 어렵기 때문에 자비로 수리한 후 중고차시장에 처분하기도 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중고차 구입시 침수차·사고차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5년 노하우의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침수차·사고차 체크 방법을 소개했다.■ 장마철에 꼭 나타나는 침수차 구별법은?장마철에는 폭우로 인해 침수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침수차는 냄새와 먼지를 제거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보통 문만 열어도 알 수 있다. 또한 중고차 시승 시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보는 것이 좋다. 내부세차를 하더라도 청소하지 못하는 부분이 바로 안전벨트이기 때문.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보고 오염물질이 있거나 모래, 진흙 등이 묻어 있으면 십중팔구 침수차라 할 수 있다.또한 ▲차량내 전기장치인 시거잭도 침수가 되면 쉽게 녹이 생기므로 확인하고 ▲연료 주입구처럼 캡으로 숨겨져 있어 청소가 소홀하기 쉬운 부분도 녹의 흔적이나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한다. ▲스페어타이어를 보관하는 공간도 홈이 많이 파여 침수 시 부식이 잘 될 수 있는 부분이니 장마철 이후 중고차를 구입한다면 꼭 체크하도록 한다. 침수차는 차량 실내를 유심히 살펴보는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큰 사고에는 용접이 따른다. 용접 여부 확인법은?단순접촉 사고 등 차체 겉면에만 손상을 주는 경미한 사고는 중고차시장에서 무사고 차로 분류한다. 하지만, 수리 시 용접이 적용되었다면 이는 자동차 성능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중고차 용접 여부 확인법 중 하나는 스폿용접 부위를 확인하는 것이다. 자동차 문을 연 후 고무 몰딩 부분을 잡아당기면 스폿용접을 확인할 수 있다. 동그란 자국이 규칙적으로 나열되어 있어야 하는데 사고차는 규칙적이지 않거나 울퉁불퉁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볼트도 확인한다. 도어 안쪽·휀더·본네트·트렁크 부분의 연결볼트의 페인트가 벗겨지는 등 수리를 한 흔적이 있다면 사고차 여부를 의심해야 한다.■ 렌터카·영업용 택시 확인법은?렌터카나 택시가 중고차로 팔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중고차의 용도 변경 사실을 구매자가 인지한 상태에서 제대로 책정된 가격에 구매한다면 상관없지만, 문제는 이런 사실을 속여 높은 가격에 소비자에게 파는 경우다. 영업용으로 이용된 차량의 경우, 자가용 차에 비해 운전을 험하게 하고 주행거리도 길어 중고차 가격이 더 낮게 책정된다.소비자는 중고차 구입 시 자동차등록증, 자동차 등록원부를 확인해야 한다. 번호판 변경 내용 확인 시 이전 번호판에 ‘허’자가 있다면 렌터카, ‘아,바,사,자’가 있다면 영업용 택시 차량임을 확인할 수 있다.매매상사에 자동차등록원부 조회를 요청하거나 자동차민원대국민 포털사이트(http://www.ecar.go.kr)를 통해 직접 조회하는 것이 좋다. 중고차 구입 시에는 자동차등록증, 성능점검기록부, 자동차등록원부 등을 반드시 교부받아 확인하는 것이 좋다.중고차 카즈 관계자는 “중고차가 경제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꼼꼼히 체크 후 구매했을 때만 해당된다.”며 “소비자들은 보험개발원 사고이력 등을 꼼꼼히 살피고 직접 매물 확인 시 침수차, 사고차인지 여부를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 중고차시장 '그랜저TG·BMW 5시리즈' 인기☞ 올해 하반기 시세 떨어질 중고차는? K5·SUV 인기 여전해☞ 원빈 車 ‘벤츠 G바겐’ 중고차 가격, 8600만원 호가☞ 국산 중고차시장 실속파 대세.. 경차 '모닝' 인기☞ "중고차 하자는 매매업자 책임"..권익위 피해방지안 마련☞ 생계형 중고차 `포터2`, 그랜저TG 앞질렀다.. 왜?☞ 맞수 없는 중고차..`특별한 포지션`이 살렸다?
- 원빈 이나영 열애 인정, 이종석-온유 ‘이나영 이상형인데…’
-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교제를 인정한 가운데 이종석과 샤이니 온유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이종석 미투데이, 하퍼스바자 제공, 스케쳐스 제공[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교제를 인정한 가운데 이종석과 그룹 샤이니 온유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오전 원빈과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 관계자는 “두 사람이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며 “같은 소속사에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이 가운데 이나영을 이상형으로 꼽은 남자 스타들의 과거 발언이 이목을 모으고 있는 것. 이종석은 지난 3월 앳스타일과 인터뷰에서 “이상형은 이나영 선배님이다. 이나영 선배님이 출연하는 작품이라면 뭐든 따지지 않고 함께 하고 싶다. 지나가는 행인으로라도 출연하고 싶다. 상상만 해도 좋다”고 밝혔다. 또 그는 SBS ‘강심장’에 출연해 “이나영이 사귀자고 하면 언제든 좋다. 털털하고 수수한 매력의 여자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나영이 가깝다”며 이나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샤이니 온유는 지난해 10월 매거진 싱글즈 인터뷰 중 ‘마음을 사로잡은 이상형이나 여자 연예인이 있냐’는 질문에 “최근 MBC ‘무한도전’에 나온 이나영의 모습을 보고 반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종혁-온유 과거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만인의 연인 이나영은 이제 보내줍시다”, “이종혁-온유, 원빈 이나영 열애 인정 소식 듣고 놀랐겠다”, “이상형을 이상형일 뿐”, “강동원만은 공공재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3일 오전 원빈-이나영의 비밀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열애 소식을 보도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크리스 크리스티` 원빈-김민희 사진 더보기☞ 움직이는 조각 `원빈` 사진 더보기☞ `하울링` 이나영 사진 더보기☞ `하울링` 이나영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이나영 과거 발언, “이상형은 박명수” 현실은 ‘원빈과 열애’☞ 원빈 이나영 열애설, 누리꾼 “신비주의 커플… 잘 어울려” 축하☞ 원빈 車 ‘벤츠 G바겐’ 중고차 가격, 8600만원 호가☞ 원빈 이나영, "지켜봐달라" 공식 인정(입장 전문)☞ 원빈 이나영 열애설에 소속사 홈피 다운☞ 원빈, 이나영과 데이트한 차량은? 강호동 정우성도 같은 차☞ 원빈 슬리퍼 신어도, 이나영 트레이닝복 입어도…'돋보이네'☞ 원빈 이나영 열애 '성지글'..네티즌은 이미 알았다고?
- 뉴욕증시, 또 상승..FOMC기대-반도체주 강세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으로 상승세를 탔다. 연방준비제도(Fed) 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기대감과 반도체주 강세가 지수를 상승세를 이끌었다. 1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38.38포인트, 0.91% 상승한 1만5318.23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30.05포인트, 0.87% 뛴 3482.18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일보다 12.75포인트, 0.78% 높은 1651.79를 기록했다. 유로존에서는 독일의 투자자 신뢰지수가 호조를 보였고, 영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7%까지 오르며 인플레이션 부담을 높였다. 그러나 5월중 유럽 자동차 판매가 감소세로 돌아서며 20년만에 최악의 5월 실적을 기록한데다 미국에서도 5월중 신규주택 착공이 증가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시장 기대에는 못미쳤고 선행지표 격인 건축허가도 감소세를 보이며 힘이 되지 못했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0.1% 상승하며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추세를 재확인시켰다. 다만 이날부터 시작된 연준의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신호를 제시하겠지만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데다 오후부터 반도체주가 강한 흐름을 보인 것이 강세를 주도했다. 대부분 업종들이 상승한 가운데 IT주가 강했고 통신주도 강세에 동참했다. 이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지난 2007년 이후 근 6년여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다. 델은 기업 사냥꾼인 칼 아이칸이 주당 14달러씩 총 11억주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는 소식에 0.52% 상승했고, 휴렛-패커드(HP)도 토드 브래들리 프린팅 및 개인용컴퓨터(PC) 대표가 전략성장을 위한 새로운 부문을 이끌게 될 것이라는 소식에 1.11% 뛰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일본의 소니 역시 헤지펀드인 써드포인트가 지분율을 높이면서 대니얼 롭 최고경영자(CEO)가 엔터부문 분사를 더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는 소식에 랠리를 보였다. 장 마감 이후에 실적을 발표하게 될 레이지보이가 기대감에 5% 가까이 급등한 반면 어도비 시스템즈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 G8, 시리아 평화정착-탈세 근절 ‘힘 모은다’주요 8개국(G8) 정상들이 시리아에서의 유혈사태를 멈추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기업과 개인들의 탈세를 근절하는 일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G8 정상들은 이날 영국 북아일랜드 로크에른 골프리조트에서 속개된 정상회담 이틀째 회의에서 공동 성명서(코뮤니케)을 통해 “우리 G8 국가들은 시리아에서의 인명 피해와 유혈사태를 중단하기 위해 공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시리아 위기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적 해법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강조하며 가능한 한 신속하게 시리아에 관한 제네바 평화협상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부와 반군 모두 진지하고도 건설적으로 협상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와 함께 G8 정상들은 조세 회피처를 활용한 기업과 개인들의 탈세를 뿌리뽑기 위해 국가별 조세정보를 자동 교환하고 세제상 허점을 보완하기로 합의했다. G8 정상들은 성명서에서 “기업들의 교묘한 탈세에 대응해 세무당국이 국가별 조세정보를 자동 교환하고 조세회피 목적의 기업수익 이전 행위를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9월 G20 정상회의에서 다국적 기업의 국가별 납세자료 공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유럽 5월 車판매, 20년래 최악..소비침체 직격탄장기간 경제 침체와 높은 실업률로 인해 소비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유로존에서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이 2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 쳤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는 이날 지난달중 유럽 지역에서 등록된 신차가 108만대로, 전년동월의 115만대에 비해 5.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993년 이후 가장 낮은 5월 판매 수치였다. 자동차 업체별로도 PSA 푸조-시트로앵과 르노, 피아트, 제너럴모터스(GM) 등 주요 업체들의 판매량이 모조리 10% 이상 급락하는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푸조가 13% 감소세를 보였고 르노도 10%, GM과 피아트는 각각 11% 줄어들었다. 유럽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폴크스바겐의 판매량도 2.8% 줄었다. 반면 메르세데스는 신형 모델에 힘입어 2.8%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 국가들 가운데 영국에서만 자동차 판매량이 11% 증가했을 뿐 나머지 26개국 회원국에서는 모두 판매량이 줄었다. 영국은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한 반면 독일에서는 9.9%나 줄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판매량이 각각 10.4%, 8% 감소했다.이에 따라 올들어 5월말까지의 누적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 감소했다. 앞서 유럽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까지 무려 5년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갔고, 올해까지 6년 연속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막심 피카트 푸조 브랜드대표는 “올해 유럽지역에서 자동차 판매량은 작년보다 5%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글로벌 펀드들, 채권 팔고 선진국 주식 산다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규모를 줄일 것이라는 전망에 기관투자가들이 채권 보유를 최근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였다. 대신 주식 매입을 늘리고 있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90명에 이르는 글로벌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유자산 가운데 채권 비중을 줄이고 있다’고 답한 매니저 비율이 ‘늘리고 있다’고 답한 쪽보다 50%포인트나 높았다. 또 ‘보유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답한 매니저도 ‘주식 비중을 줄이고 있다’는 응답자보다 48%포인트 높았다. 앞선 조사에서의 41%포인트보다 7%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특히 주식시장 가운데서는 미국과 유로존 비중을 늘리는 대신 이머징마켓 비중을 줄이고 있다. ‘미국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매니저의 순비중이 25%포인트로, 최근 1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 ‘유로존 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매니저 역시 ‘줄이고 있다’는 쪽보다 6%포인트 더 높았다. 앞선 조사에서는 ‘줄이고 있다’는 쪽이 8%포인트 더 높았었다. 반면 ‘이머징마켓 주식 비중을 줄이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 ‘일본 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응답은 ‘줄이고 있다’는 답보다 17%포인트 높았지만, 순비율은 8개월만에 처음으로 낮아졌다. 글로벌 경제에 대해서는 ‘향후 12개월내에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고 답한 매니저 순비율이 56%포인트를 기록해 낙관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매니저의 순비율은 31%포인트에 이르러 지난 2011년 10월 이후 가장 높았다. ◇ 드라기 “ECB, 필요시 비전통적 부양책 쓸 준비됐다”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필요할 경우에 언제든 국채매입이나 장기대출과 같은 비전통적인 부양책을 쓸 준비가 돼 있다고 재차 확인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예루살렘에서 열린 이스라엘 중앙은행의 스탠리 피셔 총재 고별 컨퍼런스에 참석, “ECB는 필요할 경우 유로존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ECB의 정책목표를 달성하는데 특별히 효과적인 이들 비전통적 부양책을 사용하는데 있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ECB는 필요할 경우 취할 수 있는 수많은 수단들이 있고 어떤 예기치 않은 결과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드라기 총재는 그동안의 ECB 금리정책과 부양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그는 “최근 유로존 금융시장 안정 신호는 금리가 다시 효과적인 정책수단이 되고 있다는 의미를 보여준다”며 “유로존 경제에서 통화여건을 더 잘 통제할 수 있었고 이는 실물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적절한 통화부양정책을 사용하기 위한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유로존 경제에 대해서는 “유로존 경제는 여전히 조정국면에 있고 회복수준도 아직은 낮은 편”이라고 진단하면서도 “일부 경제지표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고 유로존 상황도 리밸런싱을 보이고 있는 만큼 하반기 수출이 경기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美 주택착공 저조..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하회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전월대비 6.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지난 4월의 14.8% 감소에서 증가로 급선회한 것이다. 또 4월 수치도 종전 16.5% 감소에서 소폭 상향 조정됐다. 착공건수 역시 91만4000건을 기록, 4월의 85만6000건은 웃돌았다. 다만 이는 95만건이던 시장 전망치에는 못미친 것이었다. 4월 수치는 종전 85만3000건에서 소폭 상향 조정됐다.반면 주택착공의 선행지표 격인 건축허가 건수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건축허가 건수는 3.1% 감소해 4월의 12.9% 증가에서 감소로 돌아섰다. 또 건축허가 건수는 97만4000건으로, 4월의 100만5000건과 시장 전망치인 97만5000건을 모두 밑돌았다. 이날 또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2%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것이다. 또 전년동월대비로도 1.4% 상승에 그쳐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실제 품목별로는 에너지 가격이 0.4% 상승한 가운데 휘발유와 신차 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주택가격은 0.3% 올랐고 임대비용도 0.2% 상승했다. 다만 곡물가격은 0.1% 하락했다.변동성이 큰 음식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역시 전월대비 0.2% 상승해 0.2%였던 시장 전망치와 일치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1.7% 상승해 역시 시장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었다.
- 신세계, '가을 정기세일..최대 30% 할인'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3일부터 21일까지 ‘해피 세일’을 열고 여성, 남성, 잡화, 스포츠 등 전 장르에서 10~30% 세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주요 브랜드로는 ab.f.z(여성복), 레노마 골프, 에뜨와(아동복) 등이 30% 세일을 진행하며, 탠디(구두), 지이크(남성복), 압소바(아동복) 등이 20%, 나이키(스포츠), 밍크뮤(아동복), 샤틴(여성복) 등은 10% 세일을 진행한다.또 세일 기간 동안 주말마다 20만원 이상 구매시 독일 생활용품 브랜드 ‘라이젠탈’의 핸드백, 파우치, 배낭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신세계는 이번 세일 기간 동안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가격은 합리적으로 낮춘 ‘단독 상품’을 점포별로 선보인다.주요 상품으로는 소니아by소니아리키엘의 도트 반팔 스웨터가 19만원, 스트라이프 스웨터가 29만원, 몽골산 최고급 캐시미어 100%로 제작한 라우렐 니트 카디건이 39만원(점포별 50~70점 한정), 시리즈 경량 패딩점퍼와 머플러 세트가 59만9000원 등이다.브랜드별 정기 세일 외에도, 점포별로 진행되는 특가 행사도 열린다.신세계 본점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주말 바겐특보 상품전’을 열고 라푸마 방수재킷을 17만5000원(50매 한정)에 캘러웨이 남성용 니트조끼를 8만9500원(30매 한정)에 판매한다.강남점은 3일부터 7일까지 ‘골프 가을패션 대전’을 열고 엘로드 티셔츠를 7만4000원에, 바지를 10만9000원에 판매하며, 6일부터 9일까지 ‘해외명품 초대전’을 열고 돌체앤가바나, 조르지오아르마니 등 20여개 명품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경기점도 3일부터 7일까지 ‘식품관 찬스 상품전’을 열고 로스용 한우등심을 1kg에 5900원에, 스위티오 바나나를 100g에 198원에 판매한다.최민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팀 팀장은 “이번 세일은 브랜드마다 세일 상품의 물량을 작년보다 1.5배 가량 늘려 준비했다”며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에 좀더 알뜰하게 가을·겨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신세계, 인천점 이슈는 `단기 악재`-현대☞롯데의 '인천 상륙작전'..파주 아웃렛 되갚기?☞신세계 운영하던 인천터미널 백화점 롯데에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