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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692건

'추정 재산 3조' 방시혁 "BTS 재계약, 치하 같은 의미였다"
  • '추정 재산 3조' 방시혁 "BTS 재계약, 치하 같은 의미였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하이브 의장인 음악 프로듀서 방시혁이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2번째 재계약 체결이 성사된 데 대한 기쁨을 표했다.방시혁은 1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BTS 정도 되는 아티스트들에게는 선택지가 많다. 그들이 재계약을 선택해줬다는 것은 제가 매니지먼트 수장이자 음반을 만드는 수장으로서 일해온 역사를 인정해준 것이라는 생각”이라면서 “저희(하이브) 입장에서는 치하 같은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항상 행복한 일만 있던 것처럼 얘기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과정은 조율하는 시간이었다”며 “BTS가 ‘형 믿고 한 번 더 가보겠다’고 한 뒤 2주 정도는 매니지먼트라는 직업을 택한 이래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스트레스가 없는 날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싶을 정도였다”고 했다.방시혁은 과거 함께 음악 프로듀싱 작업을 하며 깊은 인연을 쌓은 JYP엔터테인먼트 CCO 박진영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음악 저작권료와 추정 재산도 토크 주제로 다뤄졌다.박진영은 음악저작권료 수익 1위 곡을 묻자 “무조건 가장 최근 곡들이 (수익이) 많다. 트와이스의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와 ‘필 스페셜’(Fell Special) 같은 곡들”이라고 답했다.같은 물음에 방시혁은 “죄송하다. 진짜 모른다”며 “한 번도 안 따져봤다”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따져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그래도 되는 것 아니냐”고, 조세호는 “전 재방료를 받으면 끝자리까지 확인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 가운데 조세호은 “포브스가 추정하는 방시혁씨와 박진영씨의 재산이 약 3조 8540억원과 5218억원”이라고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2023.11.02 I 김현식 기자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총력전..파리 270곳 영상광고
  •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총력전..파리 270곳 영상광고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차그룹이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대규모 옥외광고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오는 30일(현지시간)까지 파리 주요 지역에 위치한 270여개의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K-컬처 아티스트와 협업한 디지털 옥외 영상광고를 상영한다고 2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제작한 디지털 옥외 광고영상이 파리 전역 곳곳에서 상영되는 모습.(사진=현대차그룹)이 광고에는 갈매기,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 슬로건 등을 담았다. 아울러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도 등장해 부산엑스포의 차별화 포인트인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했다.현대차그룹은 11월 한 달 동안 BIE 본부 건물을 중심으로 △개선문, 에펠탑 등 파리의 주요 명소 및 파리 주재 각국 대사관 인근 지역 △떼흔느, 생 라자르 기차역 등 유동 인구 밀집 지역 △라데팡스 등 주요 상업지역 등 총 270여개의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영상을 상영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수의 BIE 회원국 관계자들이 상주하는 파리에서 K-컬처의 감성으로 부산의 경쟁력을 표현한 옥외광고를 대대적으로 진행해 실질적인 득표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지난달 파리에서 개최된 부산엑스포 심포지엄과 K-POP 콘서트 기간에도 특별 제작한 아트카를 활용해 BIE 회원국 주요 인사는 물론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알린 바 있다.아울러 지난해 6월부터는 파리 BIE 총회 기간에 파리 시내 주요 관광 명소에서 부산세계박람회 로고를 랩핑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차량 등을 운행하고, 현대차·기아 파리 현지 판매 거점에서 부산의 경쟁력을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현대차그룹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제작한 디지털 옥외 광고영상이 파리 전역 곳곳에서 상영되는 모습.(사진=현대차그룹)
2023.11.02 I 박민 기자
美 뉴욕 카네기홀 무대 선 LS일렉트릭 ‘그린 보이스’ 합창단
  • 美 뉴욕 카네기홀 무대 선 LS일렉트릭 ‘그린 보이스’ 합창단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S일렉트릭 장애인 합창단 ‘그린 보이스’가 여러 아티스트들에게 꿈의 무대로 꼽히는 ‘뉴욕 카네기홀’에서 콘서트를 열고 관객들에게 희망의 목소리를 선사했다.LS일렉트릭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카네기홀의 와일 리사이틀홀에서 그린 보이스 합창단 ‘디스 이즈 미(This is Me)’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공연에서는 우리 민요 ‘뱃노래’와 이탈리아 가곡인 ‘넬라판타지아’ 등 16곡의 음악을 선사했다. 특히 피날레로 열창한 ‘나 하나 꽃피어’는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LS일렉트릭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금의 장애를 넘어 아름다운 노래를 통해 감동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난 2주간 샬럿, 워싱턴 D.C, 뉴욕 등 주요 3개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 콘서트로 진행됐으며 뉴욕 공연이 마지막으로 개최됐다.지난 5월 창단한 그린 보이스는 중증 발달장애 음악인 8명으로 구성됐다. 합창단 명칭은 대한민국 스마트에너지 대표 기업 LS일렉트릭 임직원의 목소리와 의지를 담아 지속가능한 친환경 그린 에너지의 미래를 열어가자는 뜻을 담아 정했다.LS일렉트릭 관계자는 “장애를 두려워하지 않고 세계의 무대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그린 보이스의 꿈과 도전이 미국 관객에게도 감동으로 전해졌을 것” 이라며 “장애인 등 우리 사회 소외계층에게 응원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함께 하겠다”고 했다.LS일렉트릭 ‘그린 보이스’ 합창단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카네기홀의 와일 리사이틀홀에서 ‘디스 이즈 미(This is Me)’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은 그린보이스가 카네기홀에서 열창하는 모습.(사진=LS일렉트릭)
2023.11.02 I 김은경 기자
"현금이 왕? 조정장 '삼성 채권 ETF' 한끗 다른 이유"
  • "현금이 왕? 조정장 '삼성 채권 ETF' 한끗 다른 이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현금이 왕이다’(Cash is king)란 말이 주기적으로 등장하곤 합니다. 변동성 장에도 현금으로 똑똑하고 안전하게 부를 증식할 수 있는 ‘칩’을 제공하는 게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금리 국면엔 차별화된 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한 채권·금리형 상장지수펀드(ETF)가 매력적인 대안이라고 봅니다. 성공 사례에 대해서는 지분 투자 중인 미국 앰플리파이와 상호 협력을 꾀하고 있습니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이 약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앰플리파이는 ‘앰플리파이 삼성 SOFR(Amplify Samsung SOFR)’ ETF를 이르면 11월에 미국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미국 무위험지표금리(SOFR)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KOFR금리액티브 ETF의 미국 버전인 셈이다. 국내 최초 KOFR ETF는 임 상무의 주요 성과로, 지난해 4월 상장 이후 어느덧 순자산 4조원을 넘어섰다. 채권형 상품을 포함한 단기물 ETF 중에서도 우위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삼성자산운용의 채권형 운용자산(펀드+투자일임 기준 약 163조원)은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임 상무는 “삼성자산운용 별도 채권운용본부의 고도화된 역량을 기반으로 높은 운용 성과를 보이면서 주식에서 넘어 온 ‘채린이’들을 이끈 ‘한 끗’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금리가 금융위기 시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시점에 이자 수익에 더해 금리가 내리면 추가 자본이익이 날 수 있어 채권형 상품 자체가 매력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식형을 중심으로 성장하던 ETF 시장에 고금리 상황에 따라 채권형 상품이 쏟아지고 있지만, 국내가 아직 미국만큼 채권 시장이 발달하지 않은 만큼 상품·운용의 ‘퀄리티’(품질)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삼성자산운용이 블랙록과 협업해 선보인 ‘KODEX iShares 미국 하이일드 액티브 ETF’ 등을 예로 꼽았다. 임 상무는 “미국은 채권을 통한 자본조달 시장이 깊숙하게 발달돼 있다. 2008년 금융위기 크레딧 사태 발생 이후 관련 제약이 많이 생겼고, 기관들을 비롯해 이를 실물보다 ETF를 통해 운용·거래하는 흐름으로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며 “하이일드는 운용 노하우가 중요한데, 국내는 시장도 형성이 돼 있지 않고 회사채 규모도 작은 상황으로 오랜 기간 관리 노하우를 쌓아 온 곳과 협업해 퀄리티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매크로 변수 속 주식 대비 채권, 동일 자산군 내에서도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부각되고 있다. 이제 시작점에 들어선 국내 채권 ETF가 성장하려면 더욱 세분화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임 상무는 “미국은 최근 금리와 중동 전쟁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주식 대비 채권으로의 자금 유입강도가 상대적으로 더 크고, 주식은 신흥국보다는 선진국, 채권은 크레딧보다는 국채 수요가 늘고 있다”며 “국내에선 미국과 달리 선진국 주식보다는 국내 주식에 대한 선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익숙한 자산(코스피·코스닥)의 하락에 따른 반등 베팅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시장이 세분화되고 고품질 상품이 늘어나고 상품 이해도가 높아지면 필요한 대안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전체 ETF 시장은 미국 외 어느 나라보다 상품 수가 빠르게 급증하며 커지고 있는 만큼,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는 안전 장치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임 상무는 “글로벌 ETF 순자산에서 한국 비중은 0.6~0.7%에 불과하지만, ETF 운용사 수는 3.5%, 상품 수는 7.5%를 차지해 미국을 제외한 어느 나라보다도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운용사 간 경쟁 심화에 따른 이러한 현상이 투자자들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지만, 건전한 성장을 위해 보완할 점도 많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공모펀드는 판매사를 통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가입을 하지만, ETF는 개인이 선택해야 한다”며 “일각에선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잘못된 정보로 마케팅이 될 수 있어 올바른 투자 판단을 위한 투자자 교육과 더불어 감시 체계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1.02 I 이은정 기자
위메이드, ‘지스타 2023’서 ‘이미르’ 등 신작 시연
  • 위메이드, ‘지스타 2023’서 ‘이미르’ 등 신작 시연
  • 위메이드 ‘지스타 2023’ 부스 조감도. (사진=위메이드)[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위메이드(112040)는 ‘라이프 이즈 게임:옴니체인 게이밍’(Life is Game: Omnichain Gaming)을 주제로 다음달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소비자(B2C)관에 200부스 규모로 대형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관람객들은 시연존에서 위메이드엑스알의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라운드원스튜디오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등 신작 2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위메이드와 위믹스의 모델 가수 청하가 다음달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B2C 전시관 위메이드 부스에 위치한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8시엔 라이팅드론, 불꽃 퍼포먼스 등이 해운대 이벤트 광장과 해수욕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또한 행사 2시간 전부터 환경보호를 위한 플로깅 이벤트를 통해 푸드트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어묵꼬치 교환권도 제공한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스타 부대행사 ‘G-CON 2023’에서 키노트 연사로 나선다. 다음달 17일 오전 10시 ‘게임 콘텐츠 혁신과 플랫폼 혁신’에 대해 발표하며 위메이드가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3.10.31 I 김정유 기자
하마스·이란 대표단 러시아行…반미·반이스라엘 연대 구축
  • 하마스·이란 대표단 러시아行…반미·반이스라엘 연대 구축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대표단과 이란의 대표단이 나란히 러시아를 방문했다. 러시아는 이스라엘을 공격한 하마스 비판을 자제하면서 반미·반이스라엘 연대를 구축하는 모습이다.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자지구가 폭격으로 폐허가 된 모습. (사진=AFP)26일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하마스의 무사 아부 마르주크가 이끄는 대표단이 모스크바를 방문해 미하일 보그다노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 겸 중동 담당 대통령 특사 등과 회담했다. 지난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하마스가 비(非)아랍권 국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는 이번 회담에서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억류하고 있는 러시아인 인질 석방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고 200여명의 인질을 붙잡았는데, 이스라엘 정부에 따르면 이들의 절반 이상이 외국 국적이다. 하마스는 텔레그램을 통해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범죄는 서방의 지원에 의한 것”이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외무부의 외교적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하마스를 지원하는 이란도 이날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고위 외교관과 회담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알리 바게리 카니 이란 외무부 차관이 미하일 갈루진 러시아 외무부 차관과 만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자지구에 대한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에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란 핵협상 대표이기도 한 바게리 카니 차관은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을 만나 핵 프로그램과 유엔 안보리 제재 해제 문제도 논의했다. 다만 크렘린궁은 하마스와 이란 대표단이 이번 방문 일정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계획은 없으며, 외교부 수준에서 접촉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중동 내 반미·반이스라엘 세력인 하마스와 이란은 이번 전쟁을 계기로 러시아와 밀착하는 모양새다. 러시아는 그동안 하마스에 대한 비난을 자제하면서 중동 문제 해결 방안으로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를 수립하는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해왔다. 또 이번 전쟁은 미국 외교 정책의 실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해 왔다. 이스라엘은 즉각 반발하며 러시아를 향해 하마스 대표단을 추방하라고 촉구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하마스는 이슬람국가(IS)보다 나쁜 테러 조직”이라며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초청한 러시아의 행동이 테러를 지원하고 하마스의 테러 행위를 합리화하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를 겨냥해 “지금은 하마스를 지지할 때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2023.10.27 I 김겨레 기자
프랑스 이어 벨기에·영국까지…LG, 부산엑스포 막판 유치전 총력
  • 프랑스 이어 벨기에·영국까지…LG, 부산엑스포 막판 유치전 총력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내달 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LG(003550)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사들이 주로 거주하는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부산엑스포 막판 유치전에 힘을 보탠다.LG는 현지시간 23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부산이 엑스포를 유치할 준비가 됐다’는 의미의 ‘BUSAN is Ready’ 등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메시지를 붙인 2층 버스 ‘엑스포 버스’ 210대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LG 엑스포 버스’가 영국 런던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빅벤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LG)‘LG 엑스포 버스’가 영국 런던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피카딜리 광장을 지나고 있다. 사진 왼쪽의 대형 전광판에는 LG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사진=LG)LG의 엑스포 버스는 런던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런던 시민뿐 아니라 런던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부산엑스포를 홍보한다.LG는 버스 광고를 통해 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부산의 영문 알파벳(BUSAN) 속에 해운대 마천루, 광안대교, 해동 용궁사, 다이아몬드타워, 다대포 해수욕장 등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를 담았다.LG는 프랑스 파리에서도 엑스포 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아울러 LG는 지난 20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역 인근과 브뤼셀의 대표적 쇼핑거리 ‘뤼 뇌브(Rue Neuve)’ 등에 부산엑스포를 알리는 옥외 광고를 시작했다. 브뤼셀 중앙역은 브뤼셀 시민과 관광객 등 하루 평균 6만명이 이용하는 브뤼셀의 주요 거점이며 뤼 뇌브는 금융기업과 출판 단지가 밀접해 있는 번화가다.앞서 LG는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 내에 6개의 부산엑스포 대형 광고를, 프랑스 대표 유통채널인 ‘프낙(FNAC)’의 파리 거점 매장 4곳에 옥외광고를 선보이는 등 프랑스 파리에서도 부산엑스포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LG가 유치전에 집중하는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프랑스 파리 등은 BIE 회원국 대사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LG는 BIE 회원국의 막판 표심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LG는 이달 중순부터 국내 언론에도 부산엑스포를 응원하는 새로운 신문 광고 시리즈를 게재해 국내에서도 엑스포 유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광고는 ‘한국 음식(자갈치 시장 상인)’, ‘미래 기술(광안리 해변의 부산드론동아리)’, ‘K-콘텐츠(부산 영화의 전당의 부산연극영화극단)’, ‘한류(해운대 거리의 부산댄스크루)’ 등 4개의 주제로 제작됐다. 주제와 연관된 부산 시민들이 부산의 주요 명소에서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모습을 담았다.LG 관계자는 “부산엑스포 유치가 향후 우리나라 산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다음달 말까지 부산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세계적 랜드마크 중심으로 펼치는 만큼 LG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브랜드 마케팅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LG 엑스포 버스’가 영국 런던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런던아이 인근을 지나고 있다. (사진=LG)
2023.10.26 I 김응열 기자
네타냐후 "지상전 무조건 한다…하마스 이미 죽은 목숨"
  • 네타냐후 "지상전 무조건 한다…하마스 이미 죽은 목숨"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가자지구에 지상 병력을 투입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으나 머지 않아 지상전을 개시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AFP)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대국민 TV연설을 통해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군사력과 정부 능력을 파괴할 목적으로 지상전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전쟁 내각은 승리를 거둘 때까지 24시간 내내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를 이슬람국가(IS) 테러단체에 비유하며 “우리는 빛의 아들이고, 그들은 어둠의 아들이다. 땅 위에 있든, 지하에 있든, 가자지구 안이든 밖이든, 모든 하마스 대원들은 이미 죽은 목숨”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살인자들, 만행의 가해자들, ‘다에시’(이슬람국가·IS) 하마스로부터 대가를 받아낼 것”이라며 가자지구 내 민간인들을 향해 “남부로 이동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다만 구체적으로 언제 지상 병력을 투입할 것인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그는 “우리 군인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가자지구) 지상 침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작전 시기는 내각이 만장일치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스라엘군이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200명 이상의 인질들을 데려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연설은 인질 문제로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투입이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졌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의 만류에도 지상전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FT는 하마스를 무너뜨리기 위한 전쟁에서 팔레스타인 영토에 들어가겠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확인한 가장 명백한 성명이라고 평가했다.
2023.10.26 I 방성훈 기자
마크롱 "하마스 격퇴 위해 국제연합군 구축 제안"
  • 마크롱 "하마스 격퇴 위해 국제연합군 구축 제안"
  • 이스라엘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왼쪽)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격퇴를 위해 국제연합군 구축을 제안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스라엘 국가 파괴를 목표로 하는 테러 단체인 하마스와의 싸움에서 프랑스는 이스라엘 편에 서 있다”며 “이것이 프랑스가 하마스와의 싸움에 참여하기 위해 국제 협력을 할 준비가 된 이유”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비공개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한 것이다. 그는 “우리 모두를 위협하는 이런 테러 단체와 싸우기 위해 지역 및 국제연합군을 구축할 것을 국제 파트너에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IS와 싸우는 국가들은 하마스와도 싸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확전에 대해선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마크롱은 “헤즈볼라, 이란 정권, 예멘의 후티 반군,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이 지역의 모든 세력에게 새로운 전선을 여는 잘못된 위험을 감수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며 “눈물에 눈물, 피에 피를 더하지 않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자”고 말했다. 동시에 마크롱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정치적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그는 “팔레스타인와 정치적 프로세스에 대한 과단성 있는 재개 없이는 이스라엘 안보가 지속될 수 없다”고 말했다.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는 평가다. 하마스와는 힘으로 싸우고 팔레스타인과는 이성을 갖고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게 마크롱의 의견이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니는 “하마스 테러 조직과 정치 구조를 해체할 것”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는 겨냥해 “이번 전쟁에 개입하면 상상할 수 없는 파괴가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마크롱을 만난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우리가 북부 국경에서 누구와도 무력 대치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면서도 “헤즈볼라가 우리를 전쟁에 끌어들인다면 레바논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10.24 I 최정희 기자
"숨어있는 소녀에 말건뒤 총쏴"…하마스 잔학행위 영상 공개
  • "숨어있는 소녀에 말건뒤 총쏴"…하마스 잔학행위 영상 공개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 7일 기습공격을 했을 때 저질렀던 잔학행위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가디언 영상 캡처)23일(현지시간) 가디언, 이스라엘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이날 수도인 텔아비브의 한 군사기지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상영회를 열고,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 지역을 기습공격했을 때 녹화됐던 43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보안 카메라(CCTV), 하마스 무장대원들의 보디캠, 차량 블랙박스, 휴대전화, 소셜미디어 등의 영상을 편집한 것으로, 어린이 살해, 참수 등을 포함해 하마스의 각종 범죄행위와 희생자들의 참담한 모습이 담겼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스라엘은 참석자들의 녹화를 허용하지 않았으며, 대중에겐 1분짜리 발췌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엔 차량 블랙박스와 하마스 무장대원 보디캠을 통해 각각 다른 시각에서 총격을 받은 차량이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멈추는 장면이 담겼다. 하마스 무장대원이 차량 앞좌석에 두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비공개 영상에는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집에 들어와 테이블 밑에 숨어 있던 소녀에게 말을 거는 또다른 장면이 있었다. 이에 대해 상영회에 참석한 한 현지 특파원은 트위터를 통해 “그들(하마스)은 몇 마디 얘기를 나눈 뒤 그녀를 총으로 쏴 죽였다. 몇 살인지 잘 모르겠지만, 7~9살쯤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한 아버지가 7세, 9세쯤으로 보이는 두 아들과 속옷 차림으로 폭탄 대피소로 보이는 곳으로 달려가는 모습도 있었다. 하마스 무장대원은 수류탄을 던져 아버지를 살해했고, 두 아이들은 피를 흘리며 뛰쳐나왔다. 한 아이가 “아빠가 죽었다. 장난같은 게 아니다”라고 소리쳤고, 다른 아이는 “나도 알아. 봤어”라고 대답한 뒤 “내가 왜 살아있는 거지?”라고 절규했다. 이스라엘 측은 두 소년의 생사 여부를 알지 못한다고 했다.이스라엘 여성이 화상을 입은 다른 여성 시신 앞에서 가족인지 확인하는 모습도 기록됐다. 피해자의 드레스는 허리까지 끌어올려져 있었고 속옷도 벗겨져 있었다. 이스라엘 당국은 상영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이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땅바닥에 누워 있는 남자의 머리를 농기구로 참수하는 무장괴한의 모습, 시신에 총격을 가하며 날뛰는 모습, 부상당한 이스라엘 여성 군인을 살해한 뒤 그의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내 손으로 유대인 10명을 죽였고, 지금 죽인 유대인 여성의 전화로 당신과 통화하고 있다”고 말하는 영상부터, 스틸 사진으로 보여주는 목이 잘린 군인의 모습, 어린 아이들을 포함한 불에 탄 시신들의 모습 등까지 하마스의 잔학행위가 43분 동안 상영됐다. 가디언은 상영회에 참석한 일부 기자들이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영상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대학살) 부정과 같은 현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마스가 대규모 전쟁범죄를 저지르고도 이를 부인하고 있어 증거 영상을 공개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또 “하마스를 괜히 이슬람국가(IS)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브랜드화하려는 노력이 아니다. 하마스의 잔인성과 야만성이 IS와 유사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에선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14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2023.10.24 I 방성훈 기자
“오늘 韓 증시 상승 출발하지만”…반대매매 경고등
  • “오늘 韓 증시 상승 출발하지만”…반대매매 경고등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24일 한국 증시가 상승 출발하지만 이후 관망세가 짙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중동 긴장이 계속되고 있고 증시 불확실성이 여전해서다. 증시 하락세와 올해 세번째 주가조작 사태로 인한 미수금과 반대매매 충격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MSCI 한국 지수 ETF는 0.40% 상승, MSCI 신흥 지수 ETF는 0.08%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1.63원”이라며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13원 하락 출발, Eurex KOSPI200 선물은 0.28% 상승, 코스피는 0.2~0.4%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코스피가 23일 전 거래일보다 17.98포인트(0.76%) 내린 2357.02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지난 23일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7.98포인트(0.76%) 내린 2357.02로 집계됐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6포인트(0.72%) 내린 763.69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원 오른 1353.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0.87포인트(0.58%) 하락한 3만2936.4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12포인트(0.17%) 떨어진 4217.0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4.52포인트(0.27%) 상승한 1만3018.33으로 장을 마감했다. 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재차 5%를 상회하자 매도 압력이 커지며, S&P 500 지수는 지난 6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빌 애크먼, 빌 그로스 등 월가 구루들의 발언 및 매매 포지션 영향으로 국채수익률이 4.8% 초반까지 하락하며 증시가 반전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그들의 발언 내용을 살펴보면 너무 많은 리스크(too much risk), 4분기 경기침체(Recession is 4th quarter) 등 증시에는 우호적이지 않은 내용이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이 부분에 대한 가격을 반영하며 상승폭 축소 후 보합권에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4일 국내 증시 관련해 “국내 투자자들의 수급 악화 이슈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미수금 잔고와 반대매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는 달러인덱스와 미 국채 수익률 하락 여파로 반발 매수세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미국의 빅테크 실적 및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23.10.24 I 최훈길 기자
유쾌 발랄한 휘브… 8인8색 액션 플레이 필름 공개
  • 유쾌 발랄한 휘브… 8인8색 액션 플레이 필름 공개
  • 휘브(사진=씨제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8인조 하이엔드 보이그룹 휘브(WHIB)의 액션 플레이 필름이 공개됐다.내달 8일 첫 싱글앨범 ‘컷-아웃’(Cut-Out) 발매와 함께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휘브가 23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액션 플레이 필름을 공개했다. 여덟 멤버들의 발랄하고 유쾌한 모습을 담은 개인 영상과 휘브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단체 영상이 공개되며 자신들만의 컬러칩을 보여줄 휘브의 출격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Our own Color Chip’이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한 개인 영상은 각자 개성에 따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휘브의 모습을 담았다. 휘브는 춤을 추거나 장난감과 카메라를 가지고 놀기도 하고 프로포즈를 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영상 말미에는 ‘My Color is’라는 문구로 이름을 소개하며 각자 고유의 매력을 가진 휘브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예고했다.또한 단체 영상에서는 두 명씩 짝을 이루어 알록달록한 색의 컨페티를 휘날리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각자 서로에게 장난을 치거나 함께 협동하여 파티 분위기를 만드는 등 다양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이에 각자 다른 색을 가진 휘브가 모여 어떤 컬러를 완성하게 될지 글로벌 K-POP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휘브는 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으로 이루어진 8인조 보이그룹이다. 휘브는 지난 16일 ‘뱅!’(BANG!)과 ‘디지’(DIZZY) 더블 타이틀로 구성된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고 두 곡을 통해 상반된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이어 공개된 두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에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는 물론 청량한 컨셉까지 넘나드는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데뷔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휘브의 데뷔앨범인 ‘컷-아웃’의 음원은 11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3.10.23 I 윤기백 기자
'운전교습소·수족관 운영'…신사업 눈돌리는 건설사
  • '운전교습소·수족관 운영'…신사업 눈돌리는 건설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농수산물 생산·판매, 자동차 운전교습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사업, 전력중개사업’최근 국내 건설사들이 사업목적에 추가한 신사업의 종류다. 건설사들은 전통적인 건설 분야를 벗어나 타 분야로 진출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주택시장 하향 사이클과 국제정세의 불안정성으로 건설업 침체기가 장기화하자 저성장을 탈피하기 위한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건설사는 정관 내 신규사업 목적을 추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수주 산업의 특성상 불확실성을 줄이고 새 캐시카우(현금흐름)을 만들어 기반 여건을 조성해 업황 부진을 조금이나마 만회해보겠다는 의도에서다.주요 건설사의 정관상 신규 사업목적을 살펴보면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전력사업을 추가한 곳이 많았다. 전력시장에서 직접 방식이 지난해 9월 도입된 이후 나타난 변화다. 그동안 전기는 민간발전사가 한국전력의 중개를 거쳐 전력 수급자에게 전달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한전을 거치지 않고 직접 공급하는 제도가 도입됐다.먼저 현대건설은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과 소규모 전력 중개사업을 추가했다. 현대건설은 인천 남동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으로부터 임대한 공장 지붕의 7.5㎿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고 생산한 전력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GS건설 역시 소규모 전력 중개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했고 계룡건설도 사업 추가 목록에 ‘태양광 발전 및 전력중개업’을 신규사업으로 명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운송장비용 전기 및 수소가스 충전업’과 ‘발전시설 운영 및 에너지 공급사업’, ‘신재생에너지 생산·저장·공급 및 활용사업, 탄소 포집 및 저장 활용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해 추진하기로 했다.그나마 이들 건설사는 건설업의 확장영역에서 신사업을 추가했으나 다른 건설사는 건설업 본연의 사업과는 동떨어져 있는 신규사업을 새로운 먹거리로 삼기도 했다. 신세계건설은 ‘수족관 운영관리업’과 ‘공연장·전시장 운영관리업’을 신규 사업에 추가했고 한신공영은 ‘자동차 운전교습업’ 이외에도 ‘대형할인점 운영 및 관리업’, ‘스포츠의류 도·소매업’ 등을 추가하면서 사업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에스(IS)동서는 ‘농·수·축산물 생산·가공·판매업’과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유통업’을 신규 사업으로 꼽아 추진하고 있으며 DL건설은 ‘소프트웨어 정보처리 개발 및 공급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이처럼 건설사들이 새로운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악화 때문이다. 수익성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주택 사업의 비중을 줄여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존의 위기’에서 나온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재 건설사의 국내 주택건축 매출총이익률(GPM)은 지난 2021년 18%까지 치솟았으나 지난해에는 11%로 주저앉았다. 더는 주택사업만으로는 이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화랑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정부의 긴축 통화정책과 주요 원자잿값 상승, 주택경기 악화 등으로 건설산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속가능 성장 여건 마련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며 “국내외 시장 환경변화로 촉발한 사업 다각화 추세는 시대적 패러다임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3.10.23 I 신수정 기자
스위프트 콘서트 영화 1억달러 수익…마이클 잭슨 넘어서나
  • 스위프트 콘서트 영화 1억달러 수익…마이클 잭슨 넘어서나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국 유명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영상을 영화로 만들어 극장가에서 상영한 지 열흘 만에 1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마블 등 블록버스터급 영화와 비슷한 수준의 흥행 성적이다. 13일(현지시간)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 콘서트 영화가 상영 중인 영화관에서 스위프트의 모습을 한 팬이 사진으로 찍고 있다. (사진=로이터)2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는 지난 12일 개봉한 스위프트의 콘서트 ‘디 에라스 투어’가 지난 21일까지 열흘간 전 세계에서 1억6049만달러(약 2171억원)의 티켓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디 에라스 투어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1억2979만달러(약 1756억원)를 벌어들였고, 영국과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체코, 슬로바키아, 콜롬비아, 뉴질랜드 등 국가들에서는 3070만달러(약 415억원)를 기록했다. 북미에서 가수의 콘서트 영상이 영화관에서 1억달러가 넘는 흥행 수입을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는 “마블이나 DC, 스타워즈 등이 제작한 블록버스터 영화들과 비슷한 흥행 기록”이라고 CNBC는 전했다.이번 주말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는 약 3100만달러 수익을 올렸는데, 서부 범죄극을 다룬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플라워 킬링문(원제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문)의 약 2300만달러를 앞지르기도 했다.디 에라스 투어가 콘서트 영화의 역대 흥행 기록을 계속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미 언론은 스위프트가 마이클 잭슨을 넘어설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2009년 마이클 잭슨의 공연 영상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디스 이즈 잇’(This Is It)은 전 세계에서 2억6120만달러(약 3534억원) 수익을 거뒀다.할리우드 배우들의 파업 탓에 부진한 가을 시즌을 맞이한 영화시장에 스위프트가 반가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고 CNBC는 분석했다.
2023.10.23 I 이소현 기자
LG유플, 고객 가까이서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나선다
  • LG유플, 고객 가까이서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나선다
  • 새벽숯불가든 부산대신점 고객이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판넬이 부착된 U+서빙로봇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LG유플러스는 고객과 함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2030 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자사의 서빙로봇과 이동기지국에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아 선보이며 부산시민의 염원에 힘을 보탰다.먼저 지난 19일 부산 서구에 위치한 ‘새벽숯불가든 부산대신점’에서는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판넬을 부착한 ‘U+서빙로봇’이 음식과 함께 희망을 서빙했다. 새벽숯불가든 부산대신점은 4월부터 U+서빙로봇을 도입, 매장 자동화를 통해 운영효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이날 U+서빙로봇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LG U+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부산타워·태종대·광안대교 등 부산의 랜드마크를 형상화한 판넬과 함께 손님을 맞이했으며 고객들은 로봇과 셀카를 찍는 등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했다.새벽숯불가든 부산대신점 박성배 사장은 “부산시민으로서 우리 도시가 엑스포 유치를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 LG유플러스의 이벤트에 동참하게 됐다. 우리 식당을 방문한 고객들과 부산 엑스포 유치에 한 마음 한 뜻이 되었다고 느껴졌다”고 소회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 21~22일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제20회 사상강변축제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이동기지국도 운영했다. LG유플러스는 이동기지국 배치를 통해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외관에는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인 ‘홀맨’, ‘무너’, ‘아지’와 함께 “BUSAN IS READY”라는 엑스포 유치 응원 슬로건을 랩핑했으며,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파 를 넘는 캐릭터들이 위대한 도전에 나서는 모습을 표현했다.LG유플러스는 이동기지국 외에도 부산·경남의 지역 네트워크 유지보수 업무에 활용하는 승용 차량에도 이동기지국과 같이 이미지를 랩핑,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3.10.23 I 한광범 기자
탄력받는 '하남 스피어' 유치, 한덕수·오세훈도 지원사격
  • 탄력받는 '하남 스피어' 유치, 한덕수·오세훈도 지원사격
  • [하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조성된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장 ‘스피어’(Sphere)의 하남 유치 계획이 탄력받고 있다. 스피어사(社) 핵심 간부들이 하남시를 방문한데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도 지원사격에 나서면서다.하남시는 미사신도시 일대 추진하고 있는 ‘K-스타월드’의 핵심축으로 ‘스피어 하남’ 유치를 계획 중이다.글로벌 엔터네이먼트업체 스피어사의 데이비드 스턴 부회장 일행들이 방한 기간 중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스피어 하남’ 유치와 관련된 내용들을 논의하고 있다.(사진=하남시)21일 경기 하남시에 따르면 미국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업체인 스피어사의 데이비드 스턴 부회장과 폴 웨스트베리 총괄부사장, 이안 휘스트 수석부사장 및 특별고문인 도영심 대사 일행은 지난 19일 하남시를 방문, 스피어 한국 공연장 대상지 현장을 점검하고 차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5월 18일 데이비드 스턴 부회장이 하남시를 방문한 이후 이뤄진 6월 영상회의와 9월 하남시가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MOU를 체결한 것에 대한 후속절차다.스피어사 방문단은 하남시 주민간담회에도 참석해 스피어 하남 건립 협의내용을 밝히기도 했다.특히 이들은 방한기간 중 한덕수 국무총리를 예방했다. 한 총리는 스피어사 방문단을 맞은 자리에서 그동안 동사업 지원을 위해 노력한 규제개선 관련 내용을 설명하면서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계속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난 자리에서는 메트로 서울 차원의 지원을 약속받았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스피어사 방문단에 “세계적인 기업이 건설하는 ‘스피어 하남’에 국내에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현재 하남시장은 “‘스피어 하남’은 K-팝 공연장으로 활용가능한 핵심시설”이라며 “최첨단 공연장인 스피어가 하남시에 건설되면 아시아-태평양의 거점이 되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K-팝의 허브로서 한류문화(K-팝) 확산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조성된 세계 최대 구형 공연장 ‘스피어’ 전경. The MSG Sphere July 4th fireworks show is shown on Tuesday, July 4, 2023, in Las Vegas. (James Schaeffer/Las Vegas Review-Journal via AP)한편, 세계 최대 규모의 구형 건축물로 알려진 스피어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조성한 공연장 ‘스피어’는 내부 완공 전인 지난 7월 4일 미 독립기념일 기념으로 건물 외벽 LED 스크린(엑소스피어)에 처음으로 영상 콘텐츠를 상영해 큰 관심을 받았다.건물 규모는 높이 366피트(111.6m), 바닥 지름 561피트(157.3m)이고 외벽에 설치된 스크린 면적은 5만3884㎡에 달해 조명을 밝히면 라스베이거스 시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축물이 됐다.
2023.10.22 I 황영민 기자
‘총격 테러 중단’ 벨기에-스웨덴전, 그대로 무승부 마무리
  • ‘총격 테러 중단’ 벨기에-스웨덴전, 그대로 무승부 마무리
  • 벨기에-스웨덴전이 재개 없이 마무리됐다.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벨기에 브뤼셀 총격 테러로 인해 중단됐던 벨기에와 스웨덴의 경기가 재개 없이 그대로 마무리됐다.유럽축구연맹(UEFA)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집행위원회는 벨기에-스웨덴의 유로 2024 예선 경기를 전반전 결과인 1-1로 확정한다”라고 밝혔다.앞서 벨기에와 스웨덴은 지난 17일 벨기에 브뤼셀의 스타드 루아 보두앵에서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F조 8차전 경기를 치렀다. 경기가 진행 중이던 때 브뤼셀 부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고 1-1로 전반전을 마쳤던 경기는 재개하지 않았다.당시 벨기에 현지 매체 ‘헤트 라스테 신문’에 따르면 브뤼셀 도심 생크테레트 광장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건물 입구로 뛰어 들어가 가까운 거리에 있던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했다.총격 가해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슬람 국가(IS)에서 온 알라를 위한 전사”라며 “스웨덴인 3명을 죽였다”라고 주장했다. 벨기에 연방 검찰은 이번 총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또 테러 경보를 최고 수준으로 올렸다.총격 사건의 피해자는 스웨덴 축구 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스웨덴인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 역시 “피해자 두 명이 축구 팬일 가능성이 높다”라면서 “검찰 측은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스웨덴 매체 ‘TV6’에 따르면 스웨덴 선수단은 경기 속행을 원하지 않았고 벨기에 측도 동의하며 이날 경기 중단이 확정됐다. 이어 이날 UEFA의 발표로 그대로 경기 결과가 확정됐다.UEFA는 양 국가 축구협회가 남은 경기 시간을 치르지 않고 전반전 결과를 최종 결과로 간주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F조 본선 진출국이 확정됐다고도 덧붙였다.유로 예선은 5~6개 국가가 한 조를 이뤄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 뒤 각 조 1, 2위 팀이 본선에 오른다. 조 2위 안에 들지 못한 팀은 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을 바탕으로 하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 막차를 노린다.F조에선 5승 2무를 기록한 벨기에(승점 17)와 5승 1무 1패의 오스트리아(승점 16)가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했다. 조 3위 스웨덴(승점 7)과의 격차도 크다. 벨기에와 오스트리아는 1경기, 스웨덴은 2경기를 남겨뒀다.
2023.10.20 I 허윤수 기자
서일페 주최사 오씨메이커스, SETEC에서 '굿즈이즈굿' 개최
  • 서일페 주최사 오씨메이커스, SETEC에서 '굿즈이즈굿'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와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의 주최사 오씨메이커스는 내년 3월 ‘굿즈이즈굿(GOODS IS GOOD)’을 새롭게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오씨메이커스)굿즈이즈굿은 굿즈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로, 크리에이터와 팬이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오씨메이커스는 지난 10월 18일, 굿즈이즈굿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크리에이터의 굿즈들이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고, 서로 소통하며 가치를 확장한다는 의미가 담았으며, 다양한 컬러를 활용하여 다양한 굿즈, 크리에이터가 모인다는 의미를 더했다.오씨메이커스 관계자는 “크리에이터는 굿즈를 제작함으로써 저마다의 가치와 스토리를 소개하고, 팬은 굿즈를 사용함으로써 그에 대한 공감, 애정 그리고 나를 표현한다”라며 “굿즈이즈굿은 이들을 이어주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굿즈이즈굿’은 오는 2024년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SETE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현재 참가자 모집이 진행 중이다. 참가 분야는 1인 크리에이터, 브랜드, 기업으로 구분되며, 자체 IP(이미지, 스토리, 영상 저작물)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크리에이터라면 굿즈이즈굿에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굿즈이즈굿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20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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